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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노프와 사막의 거인 이미지

짐 크노프와 사막의 거인
소년한길 | 4-7세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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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시리즈. 기관사 루카스 아저씨와 함께 평화로운 햇빛섬을 떠나 세상으로 나간 짐 크노프가 아주 특별한 친구를 사귀게 된 사연을 담고 있다. 연필 스케치로만 이루어진 원작의 삽화를 바탕으로 컬러풀하게 재구성된 그림은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냈다.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아저씨, 그리고 기관차 엠마는 햇빛섬을 떠나 세상 곳곳을 여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세 친구는 모래가 아주 많고, 너무너무 뜨거워서 물이라곤 단 한 방울도 찾을 수 없는 사막에 도착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마실 물을 찾아 돌아다니던 친구들 앞에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이 펼쳐졌다.

그것은 바로 사막 저 멀리에 서 있는 아주아주 커다란 거인, 투르 투르 할아버지였다. 겁에 질린 짐 크노프는 커다란 괴물에게 잡아먹히기 전에 빨리 도망쳐야 한다며 루카스 아저씨를 보챘다. 하지만 루카스 아저씨의 격려에 힘입어 짐 크노프가 용기를 내 한걸음씩 다가갈수록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출판사 리뷰

짐 크노프는 기관사 루카스 아저씨와 함께
기관차 엠마를 타고 뜨거운 사막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엠마가 갑자기 혼자서 뒤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막 저 멀리에 하얀 수염을 기르고
서커스 천막처럼 큰 밀짚모자를 쓴
아주아주 커다란 거인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인은 짐과 루카스 아저씨에게
제발 떠나지 말라고 무릎을 꿇고 애원합니다.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고 한걸음씩 가까이 다가가는데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환상적인 모험으로 가득한 미하엘 엔데의 데뷔작
『모모』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하엘 엔데는 20세기 독일 판타지 문학의 거장이자 세대와 언어를 초월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마법의 설탕 두 조각』『냄비와 국자 전쟁』 등 그의 작품은 신비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바탕으로,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햇빛섬으로 배달된 까만 아기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아저씨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데뷔작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는 출간 즉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동시에, 독일아동문학상, 안데르센상 명예상을 연달아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걸작입니다.
『짐 크노프와 사막의 거인』은 아직 장편 동화의 긴 호흡에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그림책으로 기획한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기관사 루카스 아저씨와 함께 평화로운 햇빛섬을 떠나 세상으로 나간 짐 크노프가 아주 특별한 친구를 사귀게 된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연필 스케치로만 이루어진 원작의 삽화를 바탕으로 컬러풀하게 재구성된 그림은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냈습니다.

사막 저 멀리에서 나타난 거인의 비밀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아저씨, 그리고 기관차 엠마는 햇빛섬을 떠나 세상 곳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세 친구는 모래가 아주 많고, 너무너무 뜨거워서 물이라곤 단 한 방울도 찾을 수 없는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마실 물을 찾아 돌아다니던 친구들 앞에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막 저 멀리에 서 있는 아주아주 커다란 거인, 투르 투르 할아버지였습니다.
겁에 질린 짐 크노프는 커다란 괴물에게 잡아먹히기 전에 빨리 도망쳐야 한다며 루카스 아저씨를 보챕니다. 투르 투르 할아버지가 제발 떠나지 말라며 애원했지만 짐 크노프는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카스 아저씨의 격려에 힘입어 짐 크노프가 용기를 내 한걸음씩 다가갈수록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투르 투르 할아버지는 마치 사막의 신기루처럼 희한한 몸을 가진 할아버지입니다. 게다가 모르는 것이 없는 루카스 아저씨조차 처음 보는 종류의 거인이었지요. 낯선 것과 마주했을 때,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겁을 내며 도망치기만 한다면 영영 무서움을 떨쳐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눈에 보이는 모습만이 전부가 아니며,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낯설고 무서운 대상과 맞닥뜨렸을 때, 짐 크노프와 루카스 아저씨처럼 용기를 내 당당히 마주한다면 그 어떤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인은 하얀 수염을 길게 기르고 있었습니다. 한 갈래로 땋은 긴 수염이 무릎까지 치렁치렁 늘어져 있었습니다.
“무서워요.”
짐이 소곤거리자 루카스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거인이 두 손을 기도하듯 맞잡고는 소리쳤습니다.
“낯선 친구들아, 제발, 제발 부탁이야! 가지마. 아무 짓도 안 할게!”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려면 목소리가 우르릉 천둥처럼 커야 했을 거예요. 하지만 거인의 목소리는 작고 소심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미하엘 엔데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글, 그림,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예술가적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이차 세계 대전 즈음, 발도르프 학교에서 수학하다 아버지에게 징집 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후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잠깐 공부를 더 하고서는 곧바로 진짜 인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연극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했다.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efhrer』을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70년엔 『모모 Momo』를, 1979년엔 『끝없는 이야기 Der unendliche Geschichte』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엔데는 이 두 소설에서 인간과 생태 파국을 초래하는 현대 문명 사회의 숙명적인 허점을 비판하고, 우리 마음속에 소중히 살아 있는 세계,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 찬 또 하나의 세계로 데려간다. 1995년, 예순다섯에 위암으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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