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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까지, 다섯 블록
현암주니어 | 4-7세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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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집에서부터 아빠가 기다리고 있는 바다까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가 혼자서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고작해야 다섯 블록밖에 되지 않는 짧은 거리지만, 혼자서 처음 길을 나서는 사만다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하다. 경적을 울리는 자동차, 헬멧을 쓴 사람,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으르렁거리는 개…. 사만다의 세상은 조금만 겁을 먹어도 움츠러드는 공벌레처럼, 한 걸음마다, 한 모퉁이마다 언제든 닫혀 버릴 수 있는 자동문과 같다.

사만다를 혼자 보내야 하는 엄마의 심정도 조마조마하기는 마찬가지다. 사만다는 헬멧을 쓴 사람을 보기만 해도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르는 아이니까. 아니나 다를까, 집 앞에서 오토바이를 만난 사만다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자, 엄마는 “그래, 우리 딸, 괜찮아. 다 괜찮아. 걱정하지 마. 별일 아니야.”라고 말하며 사만다를 꼭 안아 준다. 온 세상이 고요해지고 마침내 사만다를 감싸던 단단한 껍질이 깨지는 순간, 사만다는 세상을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

  출판사 리뷰

집에서부터 아빠가 기다리고 있는 바다까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의 여정을 담은 그림책

손잡이 달린 물통, 확인!
삽 세 개, 확인!
모래가 묻으면 갈아입을 속옷 한 벌, 확인!


사만다는 가방을 챙기면서 빠진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어요. 오늘은 엄마 아빠 없이 바다에 혼자 가기로 한 날이거든요. 집에서 바다까지 가려면 다섯 블록만 걸으면 돼요. 그렇지만 사만다에게 다섯 블록은 아주 먼 거리랍니다. 문밖을 나서면 헬멧을 쓴 무서운 아저씨와 마주칠지도 모르고, 사나운 개가 쫓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도로에는 차도 쌩쌩 달리고 있고요. 과연 사만다는 다섯 블록을 지나, 무사히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바다까지, 다섯 블록>은 집에서부터 아빠가 기다리고 있는 바다까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가 혼자서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고작해야 다섯 블록밖에 되지 않는 짧은 거리지만, 혼자서 처음 길을 나서는 사만다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합니다. 경적을 울리는 자동차, 헬멧을 쓴 사람,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으르렁거리는 개……. 사만다의 세상은 조금만 겁을 먹어도 움츠러드는 공벌레처럼, 한 걸음마다, 한 모퉁이마다 언제든 닫혀 버릴 수 있는 자동문과 같지요.

사만다를 혼자 보내야 하는 엄마의 심정도 조마조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만다는 헬멧을 쓴 사람을 보기만 해도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르는 아이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집 앞에서 오토바이를 만난 사만다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자, 엄마는 “그래, 우리 딸, 괜찮아. 다 괜찮아. 걱정하지 마. 별일 아니야.”라고 말하며 사만다를 꼭 안아 줍니다. 온 세상이 고요해지고 마침내 사만다를 감싸던 단단한 껍질이 깨지는 순간, 사만다는 세상을 마주할 용기를 얻습니다.

★★★ 우루과이 아동 문학 부문 1위 수상작 ★★★
세상 밖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사만다의 여정은 비단 자폐 아동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모든 이의 걸음걸음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기 마련이니까요. 집에서부터 아빠가 있는 바다까지,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는 <바다까지, 다섯 블록> 속 사만다의 모습은 낯선 세상으로 걸음 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다정히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바다까지, 다섯 블록>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이의 일상과 그런 아이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섬세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들으며, 우루과이 아동 문학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가브리엘라 미르사
신체 표현 활동 교사, 사회 심리학 전문가, 작가 등 많은 직업을 가졌어요. 가브리엘라는 중남미에서 여러 문학상을 받았어요. 2018년에는 소설 <거품>으로 아마누엔세 상을, 2019년에는 <바다까지, 다섯 블록>으로 우루과이 아동 및 청소년 우수 작품 부문에서 상을 받았어요. 가브리엘라는 이야기꾼이자 가수이기도 해요. 산티아고 다 로사와 함께한 ‘노래로 듣는 이야기’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에게 목소리를 들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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