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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외로운 개똥벌레
시공주니어 | 4-7세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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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해 질 무렵, 작은 개똥벌레 한 마리가 태어난다. 개똥벌레는 아주아주 외로워서, 꽁무니에 빛을 밝히고 다른 개똥벌레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빛을 보고 날아간 곳엔 다른 개똥벌레가 아니라 촛불, 손전등, 등불, 동물의 눈 등 번번이 다른 것들만 있을 뿐이다.

수많은 빛을 보고 날아간 곳엔 눈부시게 빛나는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하지만 개똥벌레는 실망하지 않고 또다시 어둠 속으로 날아간다. 외로운 개똥벌레는 과연 다른 개똥벌레들을 만날 수 있을까? 마지막 장면을 펼치면 실제 불빛이 반짝거리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준다.

  출판사 리뷰

무리를 찾아다니는 개똥벌레의 이야기
에릭 칼은 어려서부터 곤충이나 벌레 등 작은 동물에 호기심이 많았어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숲과 초원을 마음껏 누비며 탐색했던 덕분이지요. 에릭 칼은 그 시절 느꼈던 자연의 경이로움과 행복을 독자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에릭 칼의 그림책에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작은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림책의 독자인 아이들은 이 보잘것없는 주인공들에게 아직 작고 힘이 약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요. 그리고 자신이 주인공이 된 양 이야기 속에 빠져들지요.
이 책의 주인공 역시 이제 막 태어난 작은 개똥벌레예요. 혼자여서 외로웠던 개똥벌레는 함께할 다른 개똥벌레들을 찾기 위해 빛이 보이는 곳마다 찾아가지만, 번번이 다른 것들만 마주쳐요.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또다시 찾아 나선 끝에 마침내 다른 개똥벌레들을 만나지요. 아주아주 외로운 개똥벌레가 무리를 찾은 순간, 아이는 마치 자신이 외로움에서 벗어난 것처럼 크게 기뻐하며 안도할 거예요. 그리고 무리를 찾아 함께하며 안정감을 느끼는 개똥벌레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곁에서 늘 함께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반짝반짝 시선을 사로잡는 불빛 그림책
아주아주 외로운 개똥벌레가 마침내 무리를 찾은 장면을 펼친 순간, 개똥벌레들의 꽁무니에서 불빛이 반짝거려요. 꽁무니의 작은 구멍 아래에 심어 놓은 꼬마전구들이 내뿜는 빛이지요. 이러한 불빛 장치는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기함과 놀라움을 안겨 주어요. 평면적인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마치 그림 속 개똥벌레들이 실제로 빛을 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지요. 이는 이야기의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고 이야기에서 받은 감동을 더 오랫동안 기억하게 만들어요. 어둑한 곳에서 손전등으로 비추며 읽으면 개똥벌레의 불빛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요.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함께, 이리저리 오가며 반짝이는 여덟 개의 불빛을 손가락으로 잡는 놀이를 해 보세요.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릭 칼
192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주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타임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상업 미술 분야에서 일하던 중 어린이 책 세계를 발견하였습니다. 1968년에 첫 번째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만들었고, 이후 70여 권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책 중 1969년 발표한 《배고픈 애벌레》는 55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전 세계에서 3,300만 권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깊이 있고 매력적인 그의 작품 세계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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