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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공룡 발바닥
dodo | 4-7세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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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저자 김현태 작가의 신작 그림책. “어머나, 너 왜 이러니!” 과연, 사람은 공룡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공룡산에 사는 ‘용용이’는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향한다. 쿵, 쿵, 쿵! 엄청난 발소리가 들려오고,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달아나기 바쁘다. 무엇과도 교감할 수 있는 아이 ‘해라’는 도망가는 사람을 뒤로한 채 용용이에게 다가선다. 그렇게 서로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된 해라와 용용이. 서로의 말을 이해하고 마음을 읽는 두 주인공은 그렇게 우정을 나누고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나무 위로 올라간 용용이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순수한 두 마음이 만나 나눈 우정이 어른들에게 어떤 변황를 가져왔을까? 많은 동물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이 땅의 다채로움, 그리고 아이들만이 가진 그 속의 순수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저자
김현태 작가의 신작 그림책!

공룡의 말을 듣는 아이,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는 공룡
두 주인공의 순수한 우정을 담은 이야기!

어른은 오해하고,
아이는 이해하는 세계


세상 모든 어른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 있다. 아이였던 때를 지나면 무언가 알게 되고, 또 그걸 이해하면서 어른이 된다. ‘앎’이란 왠지 어른이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 같기도 하다. 그러니 언뜻 생각했을 때 아이보다 많이 아는 존재가 어른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어른은 오해하고, 아이는 이해하는 세계가 있다면 어떨까. 바로 《쿵! 공룡 발바닥》에 등장하는 배경이 그렇다. 이 책에는 공룡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아이, 해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 다른 주인공은 공룡산에서 내려온 공룡, 용용이다. 용용이가 마을로 내려오자 어른들은 도망치기 바쁘다. 용용이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그가 사람을 해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용이는 사람을 해치는 공룡이 아니었다. 사람에게 부탁할 것이 있어서, 사람의 힘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 있기에 내려온 것이었다. 어른은 모두 도망치고, 해라만이 그곳에 남아 용용이의 마음을 읽는다. 심심했던 해라는 용용이 등에 올라타 즐거운 놀이를, 용용이는 해라에게서 자신이 할 수 없었던 일들에 대해 도움을 받는다.

편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


아이의 눈으로 보아야만 알 수 있는 것도, 크면서 점점 잊히는 게 있다는 것도 참 신비로운 일이다. 작가는 이 책을 쓰며 아마 ‘순수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계속해 되짚어 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어린아이들이 가진 순수함에 대한 깊은 고민과 사유가 이 짧은 이야기 속에 진중하게 담겨 있다. 아이들은 잘 지나치지 않는다, 무엇이든. 세상 모든 것을 편견 없는 눈으로 바라본다. 자칫 어른들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벌레나, 길에서 살아가는 동물도 아이들에게는 그저 친구일 뿐이다. 아이들은 그 모든 존재와 대화하며 성장한다. 이 책의 작가가 생각하는 순수함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 도망치지 않고 잘 들어주는 것. 우리 어른들이 잘하지 못하고, 아이들은 잘하는 것.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아이들의 편견 없는 순수함으로 인해 비로소 균형을 갖추게 된다.

우리의 순수했던 시절을 되짚어 보기

어른들은 지나가던 강아지나 고양이, 심지어 풀과 나무와도 대화한다. 우리 역시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아득해진 어린 시절에 그 무엇의 목소리를 들어 보지 않았을까? 서로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두 존재는 우정을 나누며 정말로 순수한 마음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다르게 생겼더라도, 꼭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언어나 생김새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우리는 그 무엇과도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울림. 이 책을 아이의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반드시 그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알면 알수록 사랑은 더 깊어지니 말이다. 또한, 책을 읽다 보면 어디선가 어릴 적 들었던 공룡의 목소리, 나무와 풀, 공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기도 하다. 아이는 순수한 마음으로, 어른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며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아이들과, 아이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현태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어요.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행복한 선인장」이 당선이 된 후,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가고 있지요. 지은 책으로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 『쿵! 공룡 발바닥』 『어마어마한 오줌 풍선』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오떡순 유튜버』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인터넷 사진 조작 사건』 등이 있으며, 오늘도 상상력의 바다에서 톡톡 튀는 동화를 낚으려고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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