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137권. 잘못된 편견을 통쾌하게 깨뜨리는 재치를 담아낸 그림책이다. ‘토끼와 펭귄이 사랑에 빠진다면?’이라는 기발한 설정 아래, 토펭이라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토끼 엄마와 펭귄 아빠에게서 태어난 토펭이가 주위의 편견 속에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고민을 겪는 모습은 여전히 차별과 소외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귀엽고 재미난 동화이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우리가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한다.
출판사 리뷰
엄마는 토끼, 아빠는 펭귄,
그리고 토끼와 펭귄을 반반씩 닮은 토펭이
특별한 토펭이의 가족을 소개할게요!
“토끼야, 펭귄이야?”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스럽고 귀여운 토펭이를 소개합니다. 더운 여름 날, 토끼와 펭귄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어요. 둘은 곧 결혼을 했고, 토펭이가 태어났어요. 토펭이의 모습은 조금은 토끼 같고, 조금은 펭귄 같았어요. 그렇다고 토끼도 아니고 펭귄도 아니었지요. 토끼와 펭귄을 딱 반반씩 닮은 모습이었어요. 마을의 동물들은 토펭이의 생김새를 보고, 위험한 아이라며 함께 어울리려 하지 않았어요. 토펭이는 늘 혼자였어요. 토펭이는 누구보다 씩씩했지만, 가끔은 남들과 다른 자신이 싫고 외로웠어요. 어느 날, 토펭이는 한참을 고민하다 아빠와 엄마에게 말했어요. “아빠, 엄마! 내 모습을 바꿔 주세요! 나도 평범해지고 싶어요.”
<엄마는 토끼 아빠는 펭귄 나는 토펭이!>는 잘못된 편견을 통쾌하게 깨뜨리는 재치를 담고 있습니다. 또 사랑과 자유, 평등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토끼와 펭귄이 사랑에 빠진다면?’이라는 기발한 설정 아래, 토펭이라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토끼 엄마와 펭귄 아빠에게서 태어난 토펭이가 주위의 편견 속에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고민을 겪는 모습은 여전히 차별과 소외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귀엽고 재미난 동화이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우리가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펭귄을 사랑한 토끼와 토끼를 사랑한 펭귄이 있었어.
둘은 결혼을 해서 귀여운 아기를 낳았지. 도대체 뭐가 문제야!”책 중 토펭이의 대사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크게 공감이 되고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지요.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에게서 태어나, 특별한 생김새를 가진 토펭이는 마을의 다른 동물들에게 따돌림을 받아요. 못생긴 아이, 위험한 아이라고 손가락질받고, 모두들 토펭이를 멀리해요. 아무리 토펭이가 씩씩해도,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고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토펭이에게 정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다른 동물들이 따돌리며 흉볼 만큼 잘못을 했나요?
우리는 항상 누군가를 판단하고 비판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 때가 많지요. 또 자기 생각 없이 다수의 의견에 편승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다른 점부터 찾고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든 사람이 이상해 보일 거예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할 권리가 있습니다. 함부로 비난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지요. 함께 사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와 소통입니다.
토펭이의 생김새를 보고 수군대는 동물들을 살펴보세요. 모두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동물들은 그런 어른들 옆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생각대로 토펭이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모습이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르더라도 모두가 친구가 되는 친화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편견을 가지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똑같이 행동하게 되지요. 부모님, 나아가 어른들의 생각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좋은 생각이든, 좁고 너그럽지 못한 사고방식이든 아이들은 그대로 보고 느끼고 학습합니다. 아이들이 세상을 넓게 품을 수 있도록, 어른들의 균형 잡힌 생각과 행동이 중요할 것입니다.
<엄마는 토끼 아빠는 펭귄 나는 토펭이!>를 통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어리석은 차별’에 대해, ‘이해와 존중’, ‘사랑’의 의미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빠, 엄마! 내 모습을 바꿔 주세요! 나도 평범해지고 싶어요.”토펭이는 평범하지 않은 자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때론 싫어하기도 합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어떤 사람은 평범해지고 싶어 하고, 어떤 사람은 평범한 게 싫다고 이야기합니다. ‘평범하다’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입니다. 그렇다면 보통의 기준은 또 무엇일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과 자기를 비교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칠 자신을 무척 신경 쓰지요. 자기 판단의 기준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신을 판단하고 자신의 행복을 재면서, 거기에 맞춰 살아가는 것은 마음을 혹사시키는 일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등 자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보는 힘을 가진다면,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예요. 스스로 빛나는 사람이 되는 법은 자기 안에서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에스텔 비용 스파뇰
1977년 프랑스 샹파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법을 공부했지만 작가의 길을 택했고, 지금은 파리에 살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엄마는 토끼 아빠는 펭귄 나는 토펭이!》 《한 방을 날려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