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KBS <열린음악회>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현주 아나운서가 청소년들에게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프러포즈 한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기자·리포터·성우와의 차이, 방송 현장의 실제 업무, 시험 과정과 합격 노하우까지,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한다. 방송을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고 말하며,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에 대한 애정과 자신만의 이야기라고 강조한다.
AI가 많은 직업을 대체하는 시대, 오히려 더 중요해지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감정과 경험, 그리고 개성이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경험과 방송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대체 불가한 나의 이야기를 만드십시오.” 이 책은 방송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아나운서로 채용되면 목소리가 필요한 모든 일에 투입되는 건가요?”
KBS 이현주 아나운서 :“방송에 나오는 거의 모든 일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 TV 프로그램 예고 멘트 녹음, 라디오 시보(時報) 알림, 매시간 송출되는 단신 뉴스 진행이 모두 아나운서의 역할이에요. 때로는 방송사의 신년 기획이나 특별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모델로 나서 포스터를 촬영하기도 합니다. 방송사 내부 행사 진행도 많아요. 회사 간 협약식MOU, 공영방송 창립 기념식, 신입사원 입사식 등 공식 행사는 물론, 신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나 기자회견도 아나운서의 몫입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가 열릴 때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기도 하고요.
특히 국가적인 대사인 선거 개표 방송에서도 아나운서의 역할이 큽니다. 지방선거부터 대통령 선거까지 진행은 물론, 개표 상황과 득표율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요.
방송국은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는 곳입니다. 주말과 공휴일,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처럼 모두가 쉬는 날에도 방송은 계속되어야 하고,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을 지키며 시청자에게 신속히 정보를 전달해야 합니다. 아나운서는 방송사 전반과 관련된 거의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고 할 수 있어요.“
”아나운서라는 직업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은 무엇인가요?“
KBS 이현주 아나운서 :”가장 큰 장점은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삶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방송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과 마주하게 됩니다. 어떤 선배님은 우스갯소리로 “서민부터 대통령까지 만날 수 있는 직업”이라고 표현하시기도 했어요.
그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아나운서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 때는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분들과 대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직업은 자신과 비슷한 환경,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을 주로 만나게 되는데, 아나운서는 그 범위가 정말 넓어요. 어린아이부터 노약자까지,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제 시야도 많이 넓어졌어요. 이 일을 하면서 내 인생이 조금씩 넓어지고, 또 깊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AI 시대, 아나운서 직업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KBS 이현주 아나운서 :”이미 인공지능AI은 의사 처방, 법률 판단 보조, 데이터 분석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방송 역시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하지만 저는 감성을 다루는 영역, 특히 예술의 영역만큼은 AI가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AI가 음악도 만들 수 있지만, 그 음악이 인간의 감정까지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잖아요.
방송은 순간의 감정, 즉흥적인 반응, 대본에 없는 말 한마디 같은 인간적인 요소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을 현대 사회의 하나의 예술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AI 방송인을 만들어 보조적인 역할로 활용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그 존재가 과연 사람들에게 ‘진짜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AI 가수, AI 배우, AI 모델이 여러 차례 등장했지만, 어느 선 이상을 넘지는 못했잖아요.
특히 라디오는 감성의 영역이에요. 같은 사연을 읽어도 DJ마다 느끼는 감정, 목소리 톤, 표현 방식이 모두 다르죠. 이걸 하나의 AI로 정형화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영역은 사람의 일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끝까지 인간의 몫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저는 AI가 대중화될수록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사람다운 것’을 원하게 되니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현주
1984년 1월 13일생. MBTI는 ENTJ이다.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하고, 일본어를 부전공했다.2009년 KBS 공채 35기로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주요 경력 - 뉴스 9 메인 앵커열린음악회 MC연중 라이브 MC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메인 MC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메인 MC2009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인 MC글로벌 성공시대 MC희망충전 대한민국 캠페인한국어연구부 팀장
목차
★ 아나운서 이현주의 프러포즈
첫인사
★ 아나운서란
아나운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기자나 리포터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성우도 아나운서와 비슷한가요
기상 캐스터나 스포츠 캐스터도 같은 역할인가요
아나운서는 원고를 직접 작성하나요
지역 방송국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MC와 앵커의 차이가 뭔가요
외국에도 아나운서 직업이 있나요
아나운서 직업의 특별함은 무엇일까요
가장 힘든 점은 어떤 건가요
예능 아나운서는 어떻게 발굴하나요
프리랜서로 전환하는 이유는 뭔가요
뉴스와 예능 중에 어느 쪽이 더 좋으세요
인터뷰 노하우가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가 궁금해요
라디오 진행은 TV와 많이 다른가요
KBS 한국어연구부는 어떤 곳인가요
아나운서들이 한국어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나요
AI 시대, 아나운서 직업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 아나운서의 세계
아나운서의 업무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아나운서가 가장 많이 만나는 직업군은 누군가요
업무 강도는 어떤가요
진행하기 힘들었던 프로그램이 있나요
아나운서로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이직이나 전직이 많은가요
방송 관련 직업은 계속 인기가 있을까요
아나운서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방송 사고가 난 적도 있나요
<열린음악회>가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었네요
아나운서는 개성이 강할 것 같아요
발성이나 호흡 훈련은 어떻게 하나요
말을 잘하는 훈련이 따로 있나요
아나운서 직업을 묘사한 작품이 있나요
★ 아나운서가 되는 방법
아나운서가 되는 다양한 방법이 궁금해요
다른 방송사 경험을 쌓고 오는 게 유리한가요
아나운서에게 필요한 전공이 따로 있나요
공채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공채시험 에피소드가 있나요
합격 노하우가 궁금해요
청소년 시절, 어떤 과목이 특히 중요할까요
이 직업에 잘 맞는 사람의 유형이 있을까요
청소년기에 어떤 경험을 하면 도움이 될까요
아나운서는 대학을 졸업해야 하나요
좋은 목소리를 가지면 유리한가요
내성적인 사람도 아나운서가 될 수 있나요
★ 아나운서가 되면
합격 후에는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해외로 진출한 아나운서도 있나요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아나운서 세계에서 경쟁이 치열한가요
연봉과 근무조건 등은 어떤가요
복지 제도는 잘 되어 있나요
휴가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아나운서 성비는 어떻게 돼요
KBS 아나운서 직급 체계가 궁금해요
프리랜서 아나운서는 처우가 많이 다른가요
회의나 회식 문화는 어떤가요
아나운서 직업병은 있나요
정년퇴직 후 어떤 일을 하나요
★ 아나운서 이현주의 V-LOG
★ 아나운서 이현주 스토리
이 책을 마치며
★ 나도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