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도쿄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오래된 상점을 따뜻한 수채 일러스트로 그려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가, 두 번째 작품집 『환상 상점』 속 아름다운 해안 마을 ‘나베마치’로 우리를 초대한다. 전작이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는 도쿄의 실제 상점을 기록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와 그곳의 상점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전작에 수록하지 못한, 이미 철거되어 사라진 한 안경점에서 출발한다. 그 빈터를 마주한 경험은 작가에게 허탈함을 안겨 주기도 했지만, 현실을 종이에 옮겨 그리는 데서 한발 나아가 자신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자유롭게 창작하고 싶다는 의욕을 북돋았다. 그렇게 어딘가 존재할 것처럼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상상의 마을 ‘나베마치’가 탄생했다.
책에는 나베마치 주민들의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상점 40곳이 수채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가게마다 개성이 드러나는 간판과 로고, 창문, 외벽 장식, 소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말없이 그곳을 거쳐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짧은 본문에는 작가가 상상 속 가게를 마치 직접 다녀온 듯한 생생한 방문기가 담겨 있어 읽는 재미를 준다.
출판사 리뷰
일본 아마존 화집 분야 1위,
『도쿄 상점』 출간 이후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의 상점 일러스트 작품집!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작품집 『도쿄 상점』 등에서 따뜻한 온기와 생명력이 넘치는 수채 일러스트로 이름을 각인시켰던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의 두 번째 작품집 『환상 상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작가가 상상 속에서 발견한 마을 ‘나베마치’의 상점 일러스트 40점을 담고 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진관, 화려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크레페 가게, 서핑을 마친 서퍼들이 허기를 채우는 빵집, 늘 북적이는 레트로한 음반가게, 오랜 전통을 이어 온 두부 전문점 등,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각기 다른 업종의 매력적인 상점들에서 사람들의 활기찬 일상과 행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상점 외관뿐 아니라 내부 구조도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그 속의 이야기까지. 한 세계를 이루는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로 가득한 『환상 상점』을 만나 보자.
활기찬 웃음소리가 가득한
해안 마을 ‘나베마치’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도쿄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오래된 상점을 따뜻한 수채 일러스트로 그려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가, 두 번째 작품집 『환상 상점』 속 아름다운 해안 마을 ‘나베마치’로 우리를 초대한다. 전작이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는 도쿄의 실제 상점을 기록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와 그곳의 상점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전작에 수록하지 못한, 이미 철거되어 사라진 한 안경점에서 출발한다. 그 빈터를 마주한 경험은 작가에게 허탈함을 안겨 주기도 했지만, 현실을 종이에 옮겨 그리는 데서 한발 나아가 자신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자유롭게 창작하고 싶다는 의욕을 북돋았다. 그렇게 어딘가 존재할 것처럼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상상의 마을 ‘나베마치’가 탄생했다.
책에는 나베마치 주민들의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상점 40곳이 수채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가게마다 개성이 드러나는 간판과 로고, 창문, 외벽 장식, 소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말없이 그곳을 거쳐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짧은 본문에는 작가가 상상 속 가게를 마치 직접 다녀온 듯한 생생한 방문기가 담겨 있어 읽는 재미를 준다.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있는 상점들과
세계관을 이루는 디테일의 힘‘라쿠노차야 찻집’은 1930년대부터 주민들에게 다양한 풍미의 차를 내어 온 전통 있는 가게다. 목재 골조와 기와지붕, 파릇한 찻잎이 연상되는 간판 색, 지붕 중앙에 달린 독특한 찻주전자 장식, 활짝 열린 정문과 바람에 휘날리는 포렴으로 차례로 시선을 옮기다 보면, 기분 좋은 차 향이 코끝에 닿는 듯하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실내 구조 일러스트로 가게의 특색이 한층 깊이 드러난다. 점주의 성격과 취향이 보이는 듯 차곡히 진열된 각종 차, 손님을 배려한 동선과 좌석, 아늑한 분위기가 그곳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한다.
이처럼 실존하지 않는 세계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힘은 촘촘히 쌓아 올린 ‘디테일’에서 시작된다. 이 책의 제작 과정에 따르면 작가는 때로 보이지 않는 요소를 출발점으로 삼아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가게에 얽힌 이야기, 점주의 삶, 업종에 따른 작업 방식, 손님들의 생활까지 브레인스토밍과 자료 조사를 충분히 하고 나서야 스케치를 시작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나베마치의 상점들은 어느 요소 하나 허투루 그린 것이 없고, 각각 보이지 않는 사연을 품고 있어 보는 이가 마음껏 느끼고 상상하게 만든다. 자신만의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전하고 싶은 창작자라면 이 책이 좋은 자극이 되어 줄 것이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작가의 에세이 『영감은 그릴 때만 찾아온다』에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사철 제본 방식을 적용했다. 모든 페이지가 활짝 펼쳐져 작가의 일러스트를 방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책을 감싸고 있는 겉표지를 펼치면 안쪽 면에 일러스트 지도가 수록되어 마을 전체가 한눈에 보인다. 본문은 국문과 영문이 병기되어 있다. 마테우시의 따뜻하고 세심한 일러스트를 통해 우리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세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
폴란드 출신의 크리에이터. 고베예술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공부했고, 애니메이션 제작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에 입사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배경 미술을 맡았으며, 저서로는 『도쿄 상점』, 『영감은 그릴 때만 찾아온다』 등이 있다.인스타그램:@mateusz_urbanowicz유튜브 : www.youtube.com/@mattjabbar홈페이지:https://mateuszurbanowicz.com/
목차
들어가며…..2
지도…..8
1 이케다 안경…..10
2 모리시타 타자기…..12
3 치카라 두부…..16
4 스튜디오 마미코…..20
5 모리카와 도장..…24
6 가사이도 화방..…26
7 쿠사카베 꽃집…..30
8 야마나카 목재…..32
9 나미노리 빵집…..36
10 야마모토 모터스..…40
11 미야베야 기모노..…42
12 도다 나무통 공방..…46
13 아케보노야 주점..…48
14 우메다 모자..…52
15 니시노키 악기..…54
16 라쿠노차야 찻집..…58
17 우키요에 마루야마..…62
18 투 라이온스 북스..…66
19 블루스 채소 가게..…70
20 코너 레코드..…72
21 크레페 퍼시픽..…76
22 런던 시계점..…80
23 우구이스 클리닝..…82
24 미즈사와 만년필..…84
25 시미즈안 소바..…86
26 오노우에 타이야키..…90
27 KAZU 부동산..…92
28 프라모델 AVION..…96
29 아메노야도 우산..…100
30 카페 알프스..…104
31 등산용품점 야마나미..…106
32 분재 전문점 만넨주..…108
33 탐정 사무소..…110
34 베라베카 양과자점..…112
35 유노우에 전통 약방..…114
36 나베마치 전자..…116
37 트라토리아 조반니..…118
38 나베마치 우체국..…120
39 나베마치 COOP..…124
40 더 로열 극장..…126
『환상 상점』이 탄생하기까지…..131
보너스 만화 ‘가사이도 화방의 어느 날’…..140
마치며…..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