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텔레파시와 감정 전이, 꿈과 교감 같은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들을 ‘감성 미스터리’라는 형식 안에 녹여낸 실화 기반 소설이다. 저자 제이시엘(Jaysi. L)은 실제 사례와 과학적 단서를 바탕으로, 인간 사이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보이지 않는 연결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소설은 얼굴 없는 인문학 크리에이터 ‘재인’으로 활동하는 여리현과, 감정 전이와 텔레파시 현상을 연구하는 뇌과학자 천여운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교신을 경험하게 되고, 꿈과 통증, 슬픔과 기억을 공유하기 시작한다.
리현은 인간의 마음과 운명을 믿지 않는 냉소적인 데이터주의자이며, 여운은 ‘증명되지 못한 감정의 실체’를 과학으로 밝히려는 고독한 연구자다. 상반된 신념을 지닌 두 사람이 서로의 슬픔과 상처를 공명처럼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은 미스터리와 로맨스, 심리 서사의 긴장감을 동시에 만들어 낸다.
출판사 리뷰
“증명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데이터는 설명하지 못한 마음의 주파수우리는 때때로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을 경험한다. 문득 누군가의 슬픔이 내 것처럼 느껴지고, 이유 없이 가슴이 먹먹해진다. 『보이지 않는 선율』은 바로 그 기묘한 감각에서 출발한다. 이 소설은 텔레파시와 감정 전이, 공유된 꿈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감성적 서사와 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주인공 여리현은 백만 구독자를 거느린 인문학 크리에이터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랑과 운명, 영혼과 진심 같은 ‘증명되지 않는 감정’을 믿지 않는다. 과거 가장 가까웠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경험 이후, 리현은 인간의 마음보다 데이터와 알고리즘만을 신뢰하게 된 인물이다.
반면 뇌과학자 천여운은 정반대의 삶을 살아간다. 그는 인간 사이의 감정 교감과 텔레파시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연구자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고를 시공간을 초월한 감각으로 먼저 느꼈던 경험 이후, 그는 “증거 없는 진실”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다. 하지만 학계는 그의 연구를 비과학적인 망상으로 치부한다.
서로 다른 상처와 신념을 가진 두 사람은 어느 날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연결된다. 리현은 처음 보는 남자의 슬픔을 자신의 감정처럼 느끼고, 여운은 낯선 여자의 감각이 자신의 시신경과 청각을 침범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같은 꿈속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감성적 몰입감과 시각적 분위기다. 보랏빛 네온과 도시 야경의 이미지들이 반복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또한 텔레파시와 양자 공명, SPR 기록 등 실제 존재했던 연구와 개념들을 서사 안에 녹여 내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교묘하게 흔든다.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선율』은 숫자와 증거로 환원할 수 없는 감정,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교감, 그리고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공명의 순간들을 통해, 독자에게 마음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Jaysi. L
경험에 의한 실마리를 찾고자 직접 기록한, 마음의 울림오랜 시간 콘텐츠 기획을 통해 세상과 호흡하는 글쓰기를 이어온 마케터입니다. 마케터의 시선으로 일상의 스토리텔링에 귀를 기울이며, 때로는 우리가 ‘미스터리’라 부르는 현상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세밀하게 살펴보곤 했습니다.오랫동안 마음속에만 품어왔던 출간의 꿈을, 직접 겪은 소중한 경험과 실제 사례를 담은 첫 책 『보이지 않는 선율』을 통해 조심스럽게 펼쳐 보입니다. 믿기 힘든 교감의 순간들을 단순히 신비로운 현상으로 남겨두기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과학적 실마리를 찾아 정성껏 재구성했습니다. 낯선 미스터리도 함께 나누고 공감할 때 비로소 우리의 일상이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부족한 기록이지만,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실제 사례와 과학적 단서들이 맞물려 전하는 ‘가장 현실적인 텔레파시의 실체’를 독자분들과 조용히 나누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신비로운 이야기일지 모르나, 누군가는 간절했던 이 기록이 당신의 마음과도 따뜻하게 공명하기를 꿈꿉니다.
목차
프롤로그: 엇갈린 보법, 교차하는 선율
제1장: 예고 없이 스며든 슬픔
제2장: 고독한 주파수의 응답
제2.5장: 증명되지 못한 진실의 무게
제3장: 데이터 너머의 온기, 첫 번째 교신
제4장: 우리, 어쩌면 같은 꿈을 꾼 걸까?
제5장: 엇갈린 시선, 다가오는 그림자
제6장: 서고의 유령, 깨어난 공명
제6.5장: 공유된 꿈, 붉은 벽돌의 기억
제7장: 주소를 잘못 찾은 운명의 기록
제7.5장: 운명이라는 이름의 기만
제8장: 눈에 보이는 증거, 심장이 읽는 슬픔
제9장: 마음이 머무는 곳
제10장: 약속된 우연
제11장: 100년 전에 증명된 진실
제12장: 되찾은 목소리
제13장: 복제할 수 없는 영혼의 울림
제14장: 보이지 않는 끈
제14.5장: 울림의 잔향
에필로그: 영혼의 교감(Communion of Souls)
작가의 말(Epilogue Note)
- 소설 속 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