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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우리의 뿌리와 삶의 지침
나녹 | 부모님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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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단군과 고조선은 익숙하다. 하지만 그 사상과 정신문화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한 이기동 명예교수가 한국철학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단고기』를 새롭게 역해한 『환단고기, 우리의 뿌리와 삶의 지침』을 출간했다.

이 책은 『환단고기』를 환국, 환웅, 단군의 이야기 속에 담긴 자연관과 인간관, 공동체 정신을 살펴보며 한국 정신문화의 원형을 탐색한다. 원전 번역과 해설, 다양한 읽을거리를 함께 수록해 『환단고기』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저자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환경 위기와 공동체 해체, 물질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한국의 전통 사상 속에 담긴 자연과 인간의 조화, 홍익인간 정신, 한마음 사상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한국인의 뿌리와 삶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인문서다.

  출판사 리뷰

한국인의 뿌리를 다시 묻다
『환단고기』, K-철학의 씨앗을 찾아서

왜 지금 다시 『환단고기』를 읽어야 할까
『환단고기』는 오랫동안 한국 고대사를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누군가는 민족의 뿌리를 담은 기록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신화와 전설이 섞인 문헌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그 논쟁과 별개로 분명한 사실이 있다. 『환단고기』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기원과 정신문화,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가를 묻는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어 온 책이라는 점이다.
『환단고기, 우리의 뿌리와 삶의 지침』은 『환단고기』 안에 담긴 자연관, 인간관, 공동체 정신, 그리고 한국인의 삶의 방식을 함께 읽어내고자 한다. 이 책은 과거의 기록을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인문서다.

원전과 해설을 함께 담은 새로운 『환단고기』
이 책은 「삼성기전」,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등 『환단고기』를 구성하는 주요 원전을 현대 독자가 읽을 수 있도록 옮기고 상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또한 '환국은 존재하는가', '단군 신화와 수메르 신화의 유사성', '주자학의 천명 개념으로 본 성명정', '아메리카 원주민과 고조선 문명', '조선시대의 분서와 고대사 기록의 멸실'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수록해 독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원문을 관련 역사와 철학, 문화적 배경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환단고기』를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깊이 있게 읽고자 하는 연구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 정신문화의 원형을 찾아서
이기동 교수는 평생 동양철학과 한국철학을 연구하며 한국인의 정신문화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탐구해 왔다. 저자는 『환단고기』 속 삼신사상과 홍익인간 정신, 자연과 인간의 조화, 한마음 사상 등을 한국 정신문화의 중요한 뿌리로 바라본다.
특히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 자연의 질서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태도, 공동체를 우선하는 가치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이러한 사유가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분열, 환경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 철학 연구 40년의 결실
저자 이기동은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논어』, 『대학』, 『중용』을 비롯한 동양 고전을 평생 연구해 왔으며, 『유학오천년』, 『한국철학사』 등 30여 권의 저서를 통해 한국인의 사상과 정신문화를 조명해 왔다. 공동 역해자인 정창건은 성균관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철학을 연구했으며, 조선유학과 한국철학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두 연구자는 이번 책에서 『환단고기』를 통해 한국인의 뿌리를 다시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정신문화와 삶의 지혜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냈다. 『환단고기, 우리의 뿌리와 삶의 지침』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정신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우리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국인들은 예로부터 정신문화를 추구해 왔다. 한국의 긴 역사는 언제나 붓을 가진 선비가 이끌어왔다. 한국인들은 세상이 물질주의로 향해 갈 때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늘 뒤처졌다. 그러나 세상이 정신주의로 향할 때가 되면 한국인은 세상 사람들보다 앞설 수 있었다. 지금 한국의 문화 예술이 세상에서 흥행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상의 흐름이 물질문화에서 정신문화로 선회하는 조짐으로 볼 수 있다.

지금은 지구가 한 나라처럼 되었다. K-철학이 종교철학의 형태가 되면 기존의 종교철학을 융합할 수 없으므로, 오늘날에 필요한 K-철학은 종교철학의 형태가 아니면서, 기존의 종교철학을 다 융합할 수 있는 철학이어야 한다.

환국의 존재는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다. 그 논쟁의 중심에는 『삼국유사』가 있다. 『삼국유사』는 고려시대 후기 일연(1206~1289)이 지은 후 그 제자 에 의해 1310년 간행되었으나 당시 간행본은 전해지지 않고 훗날 재간행된 다양한 판본만 전해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기동
1951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다. 평생 한국철학과 동양철학을 연구하며 고전 속 지혜를 오늘의 삶에 되살리는 일에 힘써 온 철학자이다.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논어』, 『대학』, 『중용』을 비롯한 동양 고전을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내는 작업에 평생을 바쳤으며, 사서삼경강설 전권을 완간하고 『유학오천년』 전 5권을 출간하였다.또한 『한국의 위기와 선택』, 『기독교와 동양사상』, 『진리란 무엇인가』, 『한마음의 나라, 한국』, 『노자』, 『장자』, 『한국철학사』 등 30여 권의 저서를 통해 한국인의 정신문화와 미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왔다.최근에는 한국 고유의 철학과 정신문화가 인류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K-철학’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는 데 진력하고 있다.

지은이 : 정창건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철학의 뿌리와 흐름을 연구하며 고전의 지혜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는 젊은 철학자이다.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철학을 연구했다.현재 17세기 조선 주자학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집필하고 있다.퇴계학과 조선유학사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퇴계 천명도의 사유체계 연구」, 「조선유학사 서술에서 주리주기 분류의 문제점과 그 대안 탐색」, 「17세기 기해예송의 ‘천하동례’ 예론과 조선국왕의 위상」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철학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해석과 설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고전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생각으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머리말 / 환단고기에서 K-철학의 씨앗을 찾다 3
범례 11
삼성기전
삼성기전, 상편 14
삼성기전, 하편 25
신시역대기 34
읽을거리·1 환국은 존재하는가 37
단군세기 40
단군세기서 40
단군세기 51
북부여기 129
북부여기 상편 129
북부여기 하편 135
가섭원부여기 138
읽을거리·2 단군 신화와 수메르 신화의 유사성 143
태백일사 145
제일 삼신오제본기 145
제이 환국본기 169
제삼 신시본기 174
제사 삼한관경본기 207
마한세가 상 209 I 마한세가 하 220 I 번한세가 상 225
번한세가 하 231
읽을거리·3 주자학의 천명 개념으로 본 _환단고기_의 '성명정' 238
제오 소도경전본훈 240
제육 고구려국본기 305
읽을거리4 아메리칸 원주민 이로쿼이족과 고조선 문명 342
제칠 대진국본기 344
제팔 고려국본기 355
태백일사발 381
읽을거리·5 조선시대의 분서와 우리 고대사 기록의 멸실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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