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갓 구운 빵 냄새에 이끌려 무심코 빵집 문을 연 순간, 고소한 공기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와 마주하게 되는 작품. 제2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이자 현지 출간 2개월 만에 20만 부를 돌파한 화제작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만화가로서 압도적인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은 쓰치야 우사기의 소설 데뷔작으로, 그녀는 이전부터 만화가로서 탄탄한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2023년 『아, 우리들의 걸즈바』로는 슈에이샤가 운영하는 50여 년 전통의 아카츠카상에 준입선했고, 같은 해 『찾아라, 네가 좋아하는 사람』은 ‘창작 백합’ 만화상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인 2024년에는 『문과의 너, 이과의 당신』으로 제30회 《유리히메》 코믹 대상에서 비취상을 수상했다.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는 이야기에 대한 그녀의 재능이 소설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한 작품으로, 미스터리 무크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신인 공모에서 당당히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작가가 만화가를 꿈꾸며 실제 빵집에서 일하기도 했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소설로, 오래전부터 간직했던 또 하나의 꿈, 즉 소설을 쓰겠다는 꿈을 이뤄준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작품 전반에는 작가 자신의 성정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데, 이를테면 추리와 미스터리를 표방하는 작품임에도 누군가 죽지 않고, 피 한 방울 튀지 않는다. 대신 흔히 지나칠 수 있는 빵집의 일상 속에서 삶을 낯설게 보며 희망, 웃음, 우정, 위로의 가치를 곱씹는 순도 100퍼센트의 무해함이 가득하다. 따뜻한 시선으로 보면 진부한 일상도 매일같이 수수께끼요, 새롭다는 진리를 소설은 고소한 빵 냄새를 입혀 다정하게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고소한 빵 향기에 실린 일상의 수수께끼들
잔잔한 미션과 추리로 미소를 자아내는 코지 미스터리
제2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현지 출간 2개월 만에 20만 부 판매 돌파! 갓 구운 빵 냄새에 이끌려 무심코 빵집 문을 연 순간, 고소한 공기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와 마주하게 되는 작품. 제2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이자 현지 출간 2개월 만에 20만 부를 돌파한 화제작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만화가로서 압도적인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은 쓰치야 우사기의 소설 데뷔작으로, 그녀는 이전부터 만화가로서 탄탄한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2023년 『아, 우리들의 걸즈바』로는 슈에이샤가 운영하는 50여 년 전통의 아카츠카상에 준입선했고, 같은 해 『찾아라, 네가 좋아하는 사람』은 ‘창작 백합’ 만화상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인 2024년에는 『문과의 너, 이과의 당신』으로 제30회 《유리히메》 코믹 대상에서 비취상을 수상했다.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는 이야기에 대한 그녀의 재능이 소설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한 작품으로, 미스터리 무크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신인 공모에서 당당히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는 작가가 만화가를 꿈꾸며 실제 빵집에서 일하기도 했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소설로, 오래전부터 간직했던 또 하나의 꿈, 즉 소설을 쓰겠다는 꿈을 이뤄준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작품 전반에는 작가 자신의 성정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데, 이를테면 추리와 미스터리를 표방하는 작품임에도 누군가 죽지 않고, 피 한 방울 튀지 않는다. 대신 흔히 지나칠 수 있는 빵집의 일상 속에서 삶을 낯설게 보며 희망, 웃음, 우정, 위로의 가치를 곱씹는 순도 100퍼센트의 무해함이 가득하다. 따뜻한 시선으로 보면 진부한 일상도 매일같이 수수께끼요, 새롭다는 진리를 소설은 고소한 빵 냄새를 입혀 다정하게 이야기한다. 이 소설은 출간 이후 계속된 인기로 2026년 4월 일본에서 후속권이 출간되었고, 시리즈 누적 40만 부 판매를 넘어서며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애당초 사람이 빵을 선택하는 건 오만한 일이야.
빵이 사람을 선택하는 거니까.” 이치쿠라 고하루는 오사카에서 대학을 다니는 가난한 학생이다. 빵을 좋아하고, 팔고 남은 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이유로 빵집 ‘노스티모’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공부하랴 일하랴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그녀는 훗날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열심히 알바에 매진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고소한 빵 향기 속에서 빵을 진열하고, 빵집을 드나드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빵을 정리하는 일이 주 업무라 언뜻 단조로워 보이는 일상이지만, 만화가를 지망하는 그녀에겐 빵집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모두가 관찰과 탐구,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 특별한 미스터리를 자아낸다. 선의의 거짓말로 틀어질 뻔한 동료와의 우정을 바로잡고, 또 다른 동료의 이중생활을 밝혀내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등학생 손님들을 중재하고, 판매가 부진한 빵의 절판 위기를 타개하며, 추억의 빵을 찾는 손님의 소원을 들어주는 일 모두가 그녀의 관할에 있다. 만화가 지망생 이치쿠라 고하루의 관찰력, 추리력, 공감 능력이 더없이 빛을 발하는 순간들로 인해 빵집의 일상은 미스터리로 거듭난다.
글루텐 프리! 강력 범죄 프리! 고순도 무해함 함유!
빵집 ‘노스티모’에서 새어 나오는 갓 구운 미스터리의 향기『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는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빵집 ‘노스티모’를 배경으로 특정한 빵에 얽힌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소설은 겉과 속이 다른 우정의 미묘한 균열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루아상의 특성에 빗대어 풀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현실의 높은 벽과 꿈 사이에서 고뇌하는 청춘의 아픔을 칼집(쿠프)을 넣는 정교한 공정이 필요한 바게트를 통해 은유적으로 그려낸다. 이어 서툴지만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심리전을 달콤한 시나몬롤의 유래와 엮어내는가 하면, 절판 위기에 처한 초코소라빵의 퇴출을 막으려는 유쾌한 소동 속에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따뜻하게 녹여내기도 한다. 마지막 장인 카레빵에서는 사별한 남편과의 오랜 추억을 추적하는 여정을 통해 부부의 깊은 인연과 삶의 참맛을 복고풍의 감성으로 잔잔하게 풀어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는 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폭력과 자극이 가득한 기존 추리물의 문법을 벗어던지고, 누구나 안심하고 다가갈 수 있는 다정한 ‘일상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빵 향기로 무장한 이 소설에 대해 임진아 작가는 다음과 같이 추천의 말을 전했다.
“하나의 빵 에피소드가 끝나면 막 구워진 빵처럼 하루 중 가장 따뜻한 온도를 머금게 된다. 맑은 걱정과 관심에서 피어난 일상적 추리는 이토록 따뜻하다. 단 하나의 주의 사항이 있다. 오늘 구워진 빵을 곁에 두고 읽을 것. 당장 빵 한 입 먹고 싶은 충동은 물론, 빵이 만들어지는 묘사가 대단해 빵이 구워지는 모든 과정을 알고 싶어진다.”
지친 하루 끝에 근사한 디저트가 필요한 당신에게, 이 책은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자 가장 맛있는 미스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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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이유는 뭘까. 빵을 좋아해서, 집에서 가까워서,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나, 이치쿠라 고하루는 그 세 가지에 모두 해당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팔고 남은 빵을 받을 수 있어서다. 혼자 사는 가난한 대학생한테 이보다 고마운 일은 없다.”
“애당초 사람이 빵을 선택하는 건 오만한 일이야. 빵이 사람을 선택하는 거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쓰치야 우사기
1998년 8월, 일본 오사카부 미노시에서 태어나 도쿄도 후추시에서 자랐다. 오사카대학교 응용이공학과를 중퇴하고 현재 만화 어시스턴트 겸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만화 『아, 우리들의 걸즈바』로 제98회 아카츠카상 준입선을 차지했고, 같은 해 『찾아라,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소학관의 ‘창작 백합’ 만화상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2024년에는 『문과의 너, 이과의 당신』으로 제30회 ‘유리히메’ 코믹 대상에서 비취상을 수상하며 만화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리고 같은 해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로 제2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도 화려하게 데뷔했다. 오사카 생활과 빵집 아르바이트 경험, 만화가로서의 활동 등 작가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든 이 작품은, 따뜻하고 무해한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출간 2개월 만에 20만 부를 돌파하였다. 2026년 후속작이 출간된 현재, 시리즈 합산 35만 부 판매를 넘어서며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탄 크루아상 7
두 번째 이야기: 꿈꾸는 바게트 57
세 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시나몬롤 103
네 번째 이야기: 안녕, 초코소라빵 153
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의 카레빵 199
에필로그 263
추천의 말 273
옮긴이의 말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