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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별을 보낸다
시와 천문학의 만남 | 별 명시 74선
북사피엔스 | 부모님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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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빛공해로 별과 은하수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우리는 어느새 우주로부터 격리된 ‘우주불감증’에 빠져 있다. 그동안 잊고 지내던 하늘을 다시 올려다보기를 권하는 ‘별 명시’ 필사 선집이다.

한쪽 면에는 별과 우주를 노래한 시 한 편이, 마주 보는 면에는 그 시가 품은 우주 현상에 관한 작은 칼럼 〈한뼘 천문학〉을 실었다. 독자는 별과 우주를 과학과 시라는 두 가지 언어로 동시에 감상하게 된다.

정호승, 강은교, 나태주, 도종환, 안도현, 김춘수, 정지용, 백석, 윤동주, 신경림 등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54인과 빈센트 반 고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샤를 보들레르, 월트 휘트먼, 윌리엄 셰익스피어 같은 해외 시인·작가 11인까지 아우른다. 작지만 우주와 인간을 담은 큰 책이다.

  출판사 리뷰

“시와 천문학의 설레는 만남, 작지만 우주와 인간을 담은 큰 책”
- 시와 우주가 나란히 마주 앉은 별시 선집, 필사로 완성하는 나만의 책 -


밤하늘을 올려다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시인이 된다.
천문학 저술가가 평생 모아 온 국내외 별 명시 74편과,
그 곁에 나란히 놓인 우주 이야기 〈한 뼘 천문학〉을 담아 한 책에 묶었다.
이 책은 단순히 별을 노래하는 시집이 아니다. 우주가 들려주는 사랑의 메시지다.

■ 이 책에 수록된 국내 시인
강은교 고두현 고 은 공광규 공재동 김동리 김병호 김영승 김완하 김인육
김종해 김춘수 김현욱 김혜순 나태주 도종환 문인수 문태준 박노해 박두진
박완호 박재삼 박정대 박정만 백 석 복효근 송찬호 신경림 신동엽 신석정
안도현 안상학 양세형 양애경 유치환 윤동주 윤삼현 윤제림 이건청 이상국
이성복 이수익 이승하 이승훈 이용악 이재무 이준관 이형기 정지용 정진규
정현종 정호승 최승자 함민복

■ 이 책에 수록된 해외 시인·작가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로버트 프로스트 미하일 레르몬토프
빈센트 반 고흐 샤를 보들레르 사라 윌리엄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윌리엄 셰익스피어 월트 휘트먼
칼 세이건 프랜시스 윌리엄 버딜론

‘우주불감증' 시대에 별을 권하다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은 1, 2등성 몇 개만 겨우 볼 수 있다. 빛공해로 인해 별과 은하수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우리는 어느새 우주로부터 격리된 '우주불감증'에 빠져 있다. 그러나 우리 몸을 이루는 원자 하나하나가 모두 별 속에서 빚어졌다는 사실, 곧 ‘인간이 별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우주적 진실이므로 그동안 잊고 지내던 하늘을 다시 올려다보기를 권한다.
이 책은 시마다 마음에 남은 구절을 직접 옮겨 적고 여백에 자신의 문장을 더해 '나만의 책'을 완성하도록 엮은 ‘별 명시’ 필사 선집이다. 우주와 시가 만나는 순간을 가볍게 눈으로만 스치지 말고, 한 글자씩 손으로 따라 쓰며 시의 호흡을 직접 느껴 보는 '느린 독서'를 권한다.

같은 방향 다른 언어, 시와 천문학의 만남
청마 유치환은 "시인이 아니었다면 천문학자가 되었을 것"이라 했다. 별을 향한 시선과 시를 향한 마음은 본질적으로 같은 자리에서 출발한다. 그 두 언어를 마주 보도록 놓아 한쪽 면에는 별과 우주를 노래한 시 한 편이, 마주 보는 면에는 그 시기 품은 우주 현상에 관한 작은 칼럼 〈한뼘 천문학〉을 실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별과 우주를 과학과 시라는 두 가지 언어로 동시에 감상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우리가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울림이 담겨 있다. 윤동주가 「별 헤는 밤」에서 별 하나에 추억과 사랑과 어머니를 불러낼 때, 맞은편 〈한뼘 천문학〉은 그 별빛이 실은 수십, 수백 년 전에 출발해 지금 막 우리 눈에 닿은 시간의 사신(使臣)임을 일러 준다. 정지용의 「별똥」이 떨어진 자리에서는 운석이 '우주 로또'로 불리는 사연이 펼쳐지고, 박재삼이 노래한 바닷물 위의 별빛 곁에는 그 별까지의 아득한 거리가 적힌다. 시가 던진 정서를 과학이 담아내고, 과학이 밝힌 사실이 다시 시의 감동으로 되돌아오는 '왕복의 독서'가 책 전체를 관통한다.

작지만 우주와 인간을 담은 큰 책
이 책은 올컬러 판형에 아름다운 시와 우주 이미지를 함께 실었다. 시를 좋아하는 문학 독자와 별을 좋아하는 천문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지상(紙上) 전시회'다. ‘별과 우주’에 담긴 신비와 경이, ‘시’에 담긴 아름답고 소중한 마음들로 엮은, 작지만 우주와 인간을 담은 큰 책이다.
수록 시인은 정호승, 강은교, 나태주, 도종환, 안도현, 김춘수, 정지용, 백석, 윤동주, 신경림 등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54인과, 빈센트 반 고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샤를 보들레르, 월트 휘트먼, 윌리엄 셰익스피어 같은 해외 시인·작가 11인까지 아우른다.

독자에게 보내는 한 문장
“우리에게 사랑이 없다면
이 광활한 우주도
한낱 쓸쓸한 동네에 지나지 않는다.“ - 어느 별지기 드림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광식
책과 강연을 통해 별과 우주의 신비와 재미, 그리고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감동적으로 전해주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저술가젊은 시절부터 ‘내가 사는 이 우주란 대체 어떤 동네일까?’ 하는 호기심에서 청계천 헌책방을 돌아다녔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직접 출판사를 운영하며 천문학 관련 도서를 출간하고, 특히 천문학 독자층 박토인 국내에서 최초의 천문잡지 〈월간 하늘〉을 창간했다. 어느 날 문득, 이렇게 일에 파묻혀 살다가 그냥 죽으면 너무 억울하겠다 싶어, 죽기 전에 우주나 공부하고 사색하다 가자 생각하고는, 출판사를 접고 별이 잘 보이는 강화도 퇴모산으로 들어갔다. 낮에는 천문학 · 물리학 · 수학 책을 읽고 밤에는 별 보는 생활을 계속하다가 ‘재미있는 천문학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천문학 책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개인 관측소 ‘원두막 천문대’를 운영하며 일간지 등 여러 매체에 기사와 칼럼 기고, 사회단체와 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저서로 『천문학 콘서트』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 『아무도 없는 숲의 나무는 쓰러져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등이 있다. 이 책을 기획하고 엮었으며 책 속 천문학 칼럼 〈한뼘 천문학〉 원고를 집필했다.블로그: 월간하늘; Enjoy the Cosmos! https://blog.naver.com/joand999

  목차

별 명시 차례:

prologue: 시와 천문학의 만남

part 01. 별들은 다정하다

1. 별들은 따뜻하다 정호승
2.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3. 별 김완하
4. 별 안상학
5. 별 보던 밤 윤삼현
6. 순간의 꽃 고은
7. 별은 다정하다 양애경
8. 별의 길 양세형
9. 밤의 해변에서 혼자 월트 휘트먼
10. 청시(靑枾) 백석
11. 별 하나 도종환
12. 저녁별 송찬호
13. 별 나태주
14. 징검돌이 별자리처럼 빛날 때 김병호
15. 별밭에 신동엽
16. 별 가족 복효근
17. 별국 공광규
18. 저녁별 아래 망아지가 이건청
19. 꽃 박두진
20. 밤은 천 개의 눈을 가졌다 프랜시스 윌리엄 버딜론
21. 유리창 1 정지용

part 02.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22. 은하수와 소년 문태준
23. 은하 김동리
24. 누구나 별이 될 수 있다 함민복
25. 은하 그림 이형기
26. 하나씩의 별 이용악
27. 서시 윤동주
28. 별 헤는 밤 윤동주
29. 종이배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30. 해는 뜨고 달은 진다 이승훈
31. 조응(照應) 샤를 보들레르
32. 아무르 강가에서 박정대
33. 별 문인수
34. 별 공재동

part 03.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35. 여름밤 이준관
36. 행성입문(行星入門) 윤제림
37. 또 다른 별에서 김혜순
38. 직녀 일기 김인육
39. 지구라는 행성에 사는 사람 이건청
40. 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41. 정(情) 김춘수
42. 별 이상국
43. 별똥 정지용
44. 구정물 통 속의 별 이재무
45. 흰 밤 백석
46. 바다 위 별들이 하는 짓 박재삼
47. 나는 별아저씨 정현종
48. 보이저 씨 김현욱
49. 이 별에서 내리면 이상국
50. 별 정지용
51. 달의 자유 로버트 프로스트
52. 홀로 가는 낙타 하나 최승자
53. 별에게 묻다 고두현
54. 별이 뜨는 이유 이수익
55. 카시오페이아 이건청
56. 다섯 번째 별 정진규
57. 초제 김영승
58. 한 늙은 천문학자가 그의 제자에게 사라 윌리엄스
59. 별은 너에게로 박노해
60. 「어린 왕자」 속 아름다운 문장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61. 외로운 별은 너의 것이 아니다 김종해
62. 뼈아픈 별을 찾아서 이승하
63. 낙타 신경림

part 04. 이 우주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64. 우주 안도현
65.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
66. 봄밤에 별은 이성복
67. 들길에 서서 신석정
68. 별 강은교
69. 나 홀로 길을 가네 미하일 레르몬토프
70. 저 높푸른 하늘 박정만
71. 종시 박정만
72. 별 박완호
73. 별 유치환
74. 소네트 73 윌리엄 셰익스피어

한 뼘 천문학 차례:

part 01. 별


1. 별, 만물의 근원
2. 별자리와 성군(星群)
3. 별이 반짝이는 이유
4. 별의 일생
5. 천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삽화 〈우주의 순례자〉
6. ?‘별에서 온 당신’
7.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8. 시력 검사 별 미자르
9. 지구상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 ‘탑 10’
10. 별빛이 이리 심오하다니!
11. 「전쟁과 평화」 속 안드레이의 독백
12. 천문학에는 세 가지 ‘박명(薄明)’이 있다
13. 별들도 움직인다
14. 별자리…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5.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대체 얼마나 클까?
16. 별 색깔이 제각각인 이유
17. 별도 계급이 있다
18. 북극성은 세 개의 별이다
19. 태초의 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20. 금이 쇠보다 비싼 이유
21. 태양에게는 잃어버린 형제별이 있다?

part 02. 은하

22. 은하수의 정체를 가장 먼저 알아낸 사람
23. 은하, 은하수, 우리은하 - 어떻게 다른가?
24. 은하수의 중심엔 무엇이 있나?
25. 우리은하에는 별이 몇 개나 있을까?
26. 우리은하는 어떤 모양일까?
27. 부처님이 보고 ‘도’를 깨우쳤다는 ‘그 별’은?
28. 인류 최고의 과학천재에게 바치는 아인슈타인의 헌사
29. 천문학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메시에 목록〉
30. 6,200년 인류 과학사 첫 줄은?
31. 은하에도 종류가 있다
32. 40억 년 후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충돌한다
33. 휠체어 탄 천문학자가 남긴 말: 아이들에게 별을 자주 보여주자
34. 〈갤럭시 송〉, 만사가 힘들고 고달플 때

part 03. 태양계

35. 태양계 성운설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철학자 칸트
36. 태양계의 운수납자(雲水衲子)
37. 갈릴레오는 정말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했을까?
38. 명왕성은 왜 행성 반열에서 퇴출되었나?
39. 보이저 1호가 찍은 〈창백한 푸른 점〉
40. 세계관이나 인생관에 변화를 가져오는 조망 효과
41. 북극성을 향해 날아가는 비틀스의 〈우주를 넘어서〉
42. 태양계 가족사진을 찍어보니……
43. 운석이 ‘우주 로또’로 불리는 이유
44. 우주의 미아가 된 파이어니어 10호
45. 저 달은 대체 어떻게 생겨난 걸까?
46. 지구가 곰보빵 위의 빵가루 한 톨이라고?
47. 해와 달의 포개짐이 우주적 기적인 이유
48.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난 인간의 피조물
49. 달의 앞면만 보이는 이유
50. 달도 지구를 떠나는구나
51. 슈퍼문과 미니문
52. 철새들은 하늘의 천문학자다
53. 천체들의 아름다운 어울림…… 충, 합, 엄폐, 통과
54. 우주의 일체무상을 맛보시겠습니까?
55. 토성 중력의 춤이 만든 고리
56. 베텔게우스는 언제 폭발하나?
57. 혜성들은 어디서 날아오는가?
58. 한국 사상계의 큰 별 다석은 별지기 원조였다
59. 구석기 시대에 왔었던 네오와이즈 혜성
60. 외계행성…몇 개나 발견했나?
61. 우리가 외계인을 만날 수 없는 이유
62. 50억 년 후 태양의 마지막을 보고 싶다면……
63. 겁먹지 마라. 태양은 지구보다 훨씬 오래 간다

part 04.우주

64. ‘우주(宇宙)’라는 말, 어디서 나왔나?
65. 우주는 ‘끝’이 있을까?
66. 인간에 대한 우주적인 정의
67. 우주에는 원자가 모두 몇 개나 있을까?
68. 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69. 우주는 그 탄생의 ‘기억’을 갖고 있다
70. 신은 무슨 생각으로 우주를 창조했을까?
71. 아인슈타인이 믿었던 ‘스피노자의 신’
72. 우주 종말 3종 세트
73. ‘망원경을 보는 성자’ 존 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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