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 140권. 곰과 생쥐가 서로 도우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창작 그림책이다. 힘이 약하고 작은 생쥐와 힘세고 커다란 곰을 통해 내가 힘이 부족할 때에는 힘이 더 센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고, 친구가 힘이 약할 때에는 내가 힘을 보태는 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곰과 생쥐가 소풍을 나왔다. 곰은 커다란 나무 위로 올라가고, 생쥐는 작은 버섯 사이로 걸으며 즐겁게 소풍을 갔다. 그런데 생쥐가 뾰족한 돌을 밟았다. 생쥐는 곰에게 도와 달라고 했다. 곰은 넓적한 손바닥 위로 생쥐를 올려 주었다. 생쥐의 아픔이 가시자 둘은 다시 소풍을 갔다.
이번에는 개울이 나타났다. 생쥐가 먼저 징검다리를 건넜다. 그런데 얼마 못가 돌 사이가 멀찌감치 떨어져서 건널 수가 없게 됐다. 생쥐는 또 곰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곰은 생쥐를 번쩍 들어 징검다리를 건넜다. 그 뒤로도 생쥐는 무서운 벌에게 쫓기고, 구멍에 빠져 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곰은 번번이 생쥐를 도와주는데….
출판사 리뷰
나 혼자서 하기 힘들 때에는 꼭 말해요, “도와줘!”
도와 달라고 말하고, 고맙다고 말해요!곰과 생쥐가 소풍을 나왔어요. 곰은 커다란 나무 위로 올라가고, 생쥐는 작은 버섯 사이로 걸으며 즐겁게 소풍을 갔지요. 그런데 생쥐가 뾰족한 돌을 밟았어요. 생쥐는 곰에게 도와 달라고 했지요. 곰은 넓적한 손바닥 위로 생쥐를 올려 주었어요. 생쥐의 아픔이 가시자 둘은 다시 소풍을 갔어요. 이번에는 개울이 나타났어요. 생쥐가 먼저 징검다리를 건넜어요. 그런데 얼마 못가 돌 사이가 멀찌감치 떨어져서 건널 수가 없게 됐어요. 생쥐는 또 곰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했지요. 곰은 생쥐를 번쩍 들어 징검다리를 건넜어요. 그 뒤로도 생쥐는 무서운 벌에게 쫓기고, 구멍에 빠져 곰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곰은 번번이 생쥐를 도와줬지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잘 때였어요. 곰이 생쥐를 조용히 부르더니 도와 달라고 말했어요. 도대체 곰에게 어떤 문제가 생긴 걸까요? 생쥐는 곰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내가 도와줄게!>는 곰과 생쥐가 서로 도우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힘이 약하고 작은 생쥐와 힘세고 커다란 곰을 통해 내가 힘이 부족할 때에는 힘이 더 센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고, 친구가 힘이 약할 때에는 내가 힘을 보태는 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도와 달라고 말하는 용기 우리 사회가 도와 달라는 말을 손쉽게 하지 못하는 까닭은, 도와 달라고 말하는 행동이 곧 나의 부족함을 나타낸다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학습 경쟁에 시달리고, 남보다 우월해야 한다는 강박이 이러한 마음을 더욱 키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모자람, 부족함을 인식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만큼 타인과 함께하는 협동심을 기르게 되고,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내가 도와줄게!>의 곰과 생쥐를 보세요. 언제든 당당하게 도와 달라고 요구하고, 그런 친구의 부탁에 힘껏 응해 주는 모습을 통해, 서로가 어우러져 즐거운 소풍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보다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주고 화합하며 살아가는 게 더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자라는 아이에게 부모는 자립심을 키워 줄 요량으로 “혼자서 해 봐. 이런 건 네 스스로 해야지.”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우선 혼자서 해 볼래? 혼자 힘으로 안 되면 그땐 엄마한테 부탁해. 도와줄 테니까.”라고 말하는 게 어떨까요.
아이가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 또한 대단한 용기임을 알려 주세요.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아이가, 나보다 힘이 약한 아이도 잘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