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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 어디 갔지?
주니어김영사 | 4-7세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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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림책 도서관 시리즈. 똥을 좋아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하는 ‘똥 상상 그림책’이다. 단순히 똥을 누는 행동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변기 속으로 사라진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 하는 독특한 상상에서 시작된다. 이렇게 엉뚱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린 이야기는 이 그림책에 순식간에 빠져 들게 한다.

글 작가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겪은 경험담을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 냈다. 특히 이제 막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 유아와 부모에게는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았다. 가족들 모두 힘찬이가 스스로 똥을 눈 것을 축하하고 칭찬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배변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준다.

  출판사 리뷰

‘힘찬이가 싼 똥은 어디로 갔을까?’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엉뚱한 상상을 다룬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가지는 똥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재미있게 다룬 ‘똥 상상 그림책’으로, 배변 훈련을 하는 유아와 부모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그림책이다.
* 이 책은 벨기에 Flemish Literature Fund로부터 선정되어 제작비 일부를 지원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엄마, 변기 속에 빠진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요?
‘똥’이라는 말만 들어도 깔깔 웃는 어린이를 위한 엉뚱 발랄 ‘똥 상상 그림책’!

대부분의 아이들은 똥이나 방귀라는 말만 들어도 웃음이 터진다. 저렇게 재미있을까 싶을 만큼 깔깔 거리고 또 이야기해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특히 똥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첫 번째 창조물’이라는 점에서 애착이 남다르다. 아이들은 자신이 싼 똥을 신기한 표정으로 들여다보며 냄새를 맡고 다양한 생각을 떠올린다. 그러다 보니 관련된 그림책이나 동화책도 꾸준히 출간되고 있으며,《강아지 똥》처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도 많다.
이 책은 똥을 좋아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하는 ‘똥 상상 그림책’이다. 단순히 똥을 누는 행동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변기 속으로 사라진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 하는 독특한 상상에서 시작된다. 상상 속의 똥은 아프리카도 가고, 중국도 가고, 오스트레일리아도 간다. 하지만 주인공 힘찬이는 똥이 있을 만한 모든 나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약에 똥이 아프리카로 간다면 ‘사나운 표범들이 꼬마 똥을 못살게 굴 테니까’. 그렇다면 오스트레일리아는 어떨까. ‘거기서는 꼬마 똥을 캥거루가 먹을 거’라는 생각에 힘찬이는 그만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내 똥’에 대한 애착과 똥을 보고 싶어 하는 힘찬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렇게 엉뚱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린 이야기는 이 그림책에 순식간에 빠져 들게 한다.
글 작가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겪은 경험담을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 냈다. 특히 이제 막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 유아와 부모에게는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의 첫 장을 펼치자마자 힘찬이가 혼자서 척척 변기에 앉아 똥을 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힘찬이의 ‘얼굴이 자신감으로 빛나’고 ‘덩달아 엉덩이도 우쭐’거릴 만큼 자랑스럽고 즐거운 일이라는 점을 잘 보여 준다. 거기다 가족들 모두 힘찬이가 스스로 똥을 눈 것을 축하하고 칭찬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배변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준다.
이렇게 세 아이를 위해 글을 쓰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은 물론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상상까지 속이 꽉 차게 담겨 있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




오늘, 힘찬이의 얼굴이 자신감으로 빛나요.
덩달아 엉덩이도 우쭐대면서 커다란 변기 속을 들여다보고 있어요.
아빠도 궁금한지 변기 속을 살펴보았어요.
그러다가 깜짝 놀라 뒷걸음치고 말았지요.
“으악! 기.막.힌.황.금.똥이다!”
할머니도 박수를 치며 들뜬 목소리로 외쳤어요.
“여보, 어서 와서 이것 좀 보구려.”

그러자 할머니가 용기 내서 말했어요.
“힘찬이의 똥은 오스트레일리아로 굴러가고 있을 거야.”
하지만 힘찬이는 그게 더 끔찍하게 들렸어요.
‘‘그건 더 안 돼요. 내 똥이 너무 불쌍하단 말이에요!”
힘찬이가 울음을 터트렸어요.
“거기서는 꼬마 똥을 캥거루가 먹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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