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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했으면 변했으면
책고래 | 4-7세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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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고래마을 시리즈 7권.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던 고양이가 여러 동물로 변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고양이의 ‘변신’을 통해 현실에 지친 아이들은 물론 어른의 마음까지 들여다보게 한다. 지금 내 모습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어떤 모습이 되길 원하는지 솔직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어느 마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고양이에게는 딱 하나 무서운 것이 있었다. 바로 늘 따라다니면서 못살게 구는 개였다. 고양이는 간절히 바란다. ‘아주 크고 힘이 센 동물로 변했으면….’ 마침내 소원이 이루어져서 고양이는 코끼리가 되었다. 그런데 덩치가 큰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었다. 예전처럼 상자에 쏙 들어갈 수도 없고, 담장 위로 훌쩍 뛰어오를 수도 없었다.

고양이는 다른 동물이 되기를 원했다.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나무를 잘 타는 동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곰이 되었다. 곰은 겨울잠을 자야 하는 것이 못마땅했다. 고양이는 계속 바뀌었다. 고릴라가 되었다가, 치타가 되었다가, 돼지가 되었다가, 원숭이가 되었다가…. 하지만 변해도 변해도 새로운 불만이 생기는데….

  출판사 리뷰

“코끼리가 되었다가, 치타가 되었다가…
원하는 대로 모습이 바뀌는
신기한 고양이 이야기!”

“변했으면, 변했으면” 주문을 외워 봐요!

《변했으면 변했으면》은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던 고양이가 여러 동물로 변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야, 내가 슈퍼맨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특별한 재주를 가진 사람, 혹은 초능력자가 되길 꿈꾸었을 거예요. 어른이 되어서도 종종 현실의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기를 바라곤 하지요.
《변했으면 변했으면》은 고양이의 ‘변신’을 통해 현실에 지친 아이들은 물론 어른의 마음까지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크고 힘센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나무를 잘 타는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아주아주 빠른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고양이가 간절히 원할 때마다 신기하게도 마음속에서 그리던 동물로 모습이 바뀝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저마다 아쉬운 점이 한 가지씩 있었지요. 과연 고양이는 마지막에 어떤 동물이 되었을까요?
“변했으면, 변했으면” 아이와 함께 주문을 외우면서 서로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내 모습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어떤 모습이 되길 원하는지 솔직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느 마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고양이에게는 딱 하나 무서운 것이 있었어요. 바로 늘 따라다니면서 못살게 구는 개였지요. 고양이는 간절히 바랍니다. ‘아주 크고 힘이 센 동물로 변했으면….’ 마침내 소원이 이루어져서 고양이는 코끼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덩치가 큰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었어요. 예전처럼 상자에 쏙 들어갈 수도 없고, 담장 위로 훌쩍 뛰어오를 수도 없었으니까요. 고양이는 다른 동물이 되기를 원했어요.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나무를 잘 타는 동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요. 그래서 곰이 되었지요. 곰은 겨울잠을 자야 하는 것이 못마땅했어요. 고양이는 계속 바뀌었어요. 고릴라가 되었다가, 치타가 되었다가, 돼지가 되었다가, 원숭이가 되었다가…. 하지만 변해도 변해도 새로운 불만이 생겼습니다. 어떤 동물이든 한두 가지쯤 모자란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고양이는 이제 어떤 동물로 변해야 할까요? 고양이는 언제쯤 만족할 수 있을까요?
끊임없이 다른 동물이길 바라는 고양이의 모습은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와 닮았습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불만을 느낄 때 우리는 다른 이의 삶을 부러워하고 때로는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라기도 하지요. 나한테 없는 것을 갖고 싶어 하고,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합니다. 고양이의 욕망은 곧 우리 모두의 욕망일 거예요.

재치 있는 그림과 리듬감 있는 글로 표현한 고양이의 특별한 변신!
《변했으면 변했으면》의 단순한 구조와 익숙한 리듬은 마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는 동요 같기도 하고,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동요나 옛이야기가 짧고 간결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올 수 있는 힘은 아마도, 그 속에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염원이 담겨 있기 때문일 거예요. 작가는 고양이의 간절한 소원을 이러한 이야기 구조에 잘 담아냈습니다. 노랫말처럼 반복되는 “변했으면, 변했으면”이라는 말에 고양이의 간절한 마음이 녹아 있어 아이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고양이가 다른 동물로 변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 흥미롭고 작가의 상상력에 웃음 짓게 되지요. 등장하는 동물들마다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강렬한 원색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합니다. 작가의 재치 있는 상상력이 빚어낸 고양이의 특별한 변신은 그저 가볍고 사랑스럽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에 쥐로 변한 고양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친구인 고양이! 그리고 늘 자신을 괴롭히던 사나운 개입니다. 웃음을 주는 반전 끝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은선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이 좋아서 계속 그림책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좋은 그림책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쓰고 그린 책으로는 《겨울숲 친구들을 만나요》《변했으면 변했으면》이 있으며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꿀벌 마야의 모험》《행복한 두더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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