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아라이 료지의 자유분방하고 시적인 그림책이다. “준비됐나요?”라는 물음 속에는 봄을 기다리고,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겨우내 조용히 잠자던 숲속 나무들이 깨어나고, 곤히 자고 일어난 아이가 이불 밖으로 나와 환하게 아침 인사를 한다. 마치 “준비됐어요!”라고 대답하는 듯 살랑살랑 바람도 불어온다.
잠자고 있던 사물들이 깨어나고, 움츠렸던 사람과 자연이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 다채롭고 에너지 넘치는 색상으로 폭발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꽃봉오리를 맺은 나무들 사이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공원, 봄꽃 속에서 활짝 웃으며 들뜬 사람들, 바람을 가르며 쌩쌩 달려가는 자전거와 함박 웃으며 놀이터를 누비는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하늘에라도 닿을 듯 높이 솟아오른 그네와 활짝 핀 꽃, 새, 사람들이 일제히 “준비됐어요~!”, “준비됐어요~!”라고 외치고 있다.
금방이라도 화면 밖으로 터져나올 것 같은 생동감 있는 구도와 색채의 그림이 겨울 동안 움츠려 있던 아이들의 마음을 봄볕처럼 들뜨게 만든다. 당장 목도리와 장갑을 벗어 던지고 밖으로 달려나가 뛰어 놀게 만든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활짝 웃으며 거침없이 ‘생명이 만개하는 봄’ 속으로, 새로운 시작 속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아라이 료지의
자유분방하고 시적인 그림책긴 겨울도 드디어 끝, 봄이 다가오는 순간은 어떤가요?
마치 “준비됐나요?”라는 질문에 “준비됐어요!”라고 대답하듯
바람이 불고, 봄이 와요. 아이들은 “준비됐어요!”라고 대답하듯
밖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고 그네를 타요.
통통 튀는 글과 그림을 보며 봄이 찾아오는 기쁨을 느껴 보세요.
봄을 맞이하는 설렘을 품은 작품경쾌한 음악처럼 흐르는 그림, 아라이 료지 특유의 매력 속으로!환갑을 넘긴 세계적인 작가 아라이 료지. 이 할아버지 작가의 마음속엔 아직도 천진난만한 아이가 살고 있는 듯 해요. 얼핏 보면 어린아이가 도화지에 쓱쓱 무심하게 그린 듯한 거친 그림이 아라이 료지만의 매력입니다.
아이 같은 작가의 시선은 돼지 코를 한 나무, 추위에 떠는 듯 꼬불꼬불한 강아지 꼬리, 산책하는 사람들 표정 등에 잘 담겨 있습니다. 작가의 그림은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자유분방함이 지닌 에너지를 가득 담고 있으며, 원색적으로 쉽게 다가옵니다.
어딘가에 갇히거나 얽매이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붓 가는 대로 그린 듯한 그림은 ‘봄이 찾아오는 기쁨’을 한껏 표현하고 있습니다. “준비됐나요?’라고 계속 반복되는 리드미컬한 문장과 숨죽이고 있다가 쏟아지듯 터져나오는 강렬한 색채는 경쾌한 왈츠곡처럼 산뜻하고 멋진 오케스트라의 협연처럼 힘있게 펼쳐집니다. 종이 위에 펼쳐진 그림을 보면서 한 편의 경쾌한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아라이 료지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거짓말쟁이 달》(우치다 린타로 지음)으로 쇼각칸아동출판문화상, 《수수께끼 여행》(이시즈 치히로 지음)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상, 《숲의 그림책》(나가타 히로시 지음)으로 고단샤 출판상 그림책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스웨덴의 아동소년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 《그럴 생각》 《나의 귀여운》 《해피 씨》 등 많은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