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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공주 이미지

사랑에 빠진 공주
비룡소 | 4-7세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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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비룡소는 그동안 독일, 그리스, 일본,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재미난 이야기와 유수한 화가의 그림을 소개하는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를 출간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중앙아시아 옛이야기 그림책은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최로 아시아문화원에서 기획하였다.

<사랑에 빠진 공주>는 타지키스탄의 전통 악기인 ‘나이’에 얽힌 이야기이다. 나이는 우리나라 대금과 비슷하게 생긴 목관 악기로 대나무나 갈대 등으로 만드는데 그 소리가 아름답고도 구슬프다. 아마 이 이야기처럼 목동의 억울한 죽음과 목동에 대한 사랑을 이루지 못한 공주의 애틋한 마음이 깃들어서일지도 모른다.

  출판사 리뷰

■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그림책 콜라보레이션!
신비롭고 이국적인 중앙아시아 국가의 옛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비룡소는 그동안 독일, 그리스, 일본,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재미난 이야기와 유수한 화가의 그림을 소개하는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를 출간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중앙아시아 옛이야기 그림책은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최로 아시아문화원에서 기획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 작가들이 자국의 옛이야기를 쓰고, 한국의 역량 있는 화가들이 그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다.

■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다문화! 국내 6만 중앙아시아 사람들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
한국에는 약 6만 명이나 되는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중앙아시아 어린이들이 자국의 문화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흔치 않다. 중앙아시아 옛이야기를 통해 중앙아시아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자국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고, 동시에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도 상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여러 문화와 민족, 성, 사회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같은 옛이야기 그림책을 읽으며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교훈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옛이야기의 힘!

“옛이야기는 아직 진리를 깨칠 능력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진리를 터득하게 해준다.” -샤를 페로 /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저자


지금껏 한국에 소개된 세계의 옛이야기는 주로 영미권과 유럽, 가까운 일본과 중국 위주의 이야기들이 많았다. 비룡소의 중앙아시아 옛이야기 그림책은 한국 어린이들이 그림책에서 처음 만나는 문화권의 이야기다. 모든 옛이야기가 그렇듯, 중앙아시아 이야기에도 옛사람들의 소망과 변치 않는 가치가 깃들어 있다. 이에 더해 중앙아시아 옛이야기에는 한국 옛이야기에 으레 등장했던 호랑이, 토끼 등 대표적인 동물 소재와 효도, 권선징악 등의 주제와는 조금 색다른 점이 있다.

중앙아시아는 예부터 지리적으로 동서양을 잇는 다리, ‘실크 로드’가 그 배경으로, 동서양이 혼합된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서양식 궁전을 배경으로 한국의 단소와 비슷한 피리인 ‘나이’가 나오는 이야기, 불 대신 꽃을 내뿜는 용의 전설, 달팽이와 표범이 포함된 열두 동물의 새해맞이 등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가 그림책 속에 담겨 있다. 게다가 중앙아시아의 드넓은 대지와 웅장한 자연의 모습까지 살려,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문화의 옛이야기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이야기마다 한국 작가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미술 표현 기법도 색다른 볼거리를 준다.

세계의 옛이야기 49 - 키르기스스탄 편 <용감한 보스테리> 아셀 아야포바 글, 권아라 그림
세계의 옛이야기 50 - 우즈베키스탄 편 <나르와 눈사람> 캅사르 투르디예바 글, 정진호 그림
세계의 옛이야기 51 - 타지키스탄 편 <사랑에 빠진 공주> 라자발리 쿠드라토프 글, 김성희 그림
세계의 옛이야기 52 - 카자흐스탄 편 <새해는 언제 시작될까?> 두이센 케네스 오라즈베쿨리 글, 정현진 그림
세계의 옛이야기 53 - 투르크메니스탄 편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라흐메트 길리조프 글, 이은지 그림

■ 타지키스탄 전통 악기 ‘나이’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나라 중 하나로 파미르 고원에 걸쳐 있어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이다. 산지의 목장에서는 산양과 야크 등을 방목하며 이 동물들 털로 양탄자를 만들기도 한다. 이 책에서도 빙하가 보이는 높은 산, 산 등지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 떼와 아름다운 카펫 문양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사랑에 빠진 공주』는 타지키스탄의 전통 악기인 ‘나이’에 얽힌 이야기이다. 나이는 우리나라 대금과 비슷하게 생긴 목관 악기로 대나무나 갈대 등으로 만드는데 그 소리가 아름답고도 구슬프다. 아마 이 이야기처럼 목동의 억울한 죽음과 목동에 대한 사랑을 이루지 못한 공주의 애틋한 마음이 깃들어서일지도 모른다.
알 수 없는 병으로 쇠약해져 가는 공주는 한 의사의 말대로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길에서 나이를 멋지게 부는 목동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 마음을 전할 길이 없다. 고심 끝에 날개옷을 입고 비둘기로 변해 구애를 하지만 목동은 공주라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실수로 그만 공주를 죽게 만든다. 한편 왕은 공주가 건강은 좋아졌지만 목동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하를 시켜 목동을 죽인다. 목동이 죽은 자리에 갈대가 자라나고 그 갈대로 만든 나이는 더욱 슬프고도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결국 이루지 못한 공주의 사랑은 죽어서도 목동의 영혼 곁을 계속 떠돈다. 이 애틋하고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읽고 나면 나이의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타지키스탄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나이의 소리를 상상하며 이야기에 흠뻑 빠져 보자.

■ 은유와 상징으로 이야기 깊이를 더한 그림
타지키스탄의 전통 문양이 새겨진 면지부터 왕궁, 돔 형식의 무덤, 천막과 등장인물들의 전통 의상 등 그림 곳곳에서 타지키스탄의 정취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타지키스탄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붉은색을 주색으로 노랑과 하늘색이 어우러져 더욱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여기에 묘사와 은유, 상징이 잘 어우러진 그림으로 이야기를 탄탄하고 심도 있게 이끈다. 공주의 영혼을 상징하는 노란 새, 공주의 심리를 잘 드러내고 죽음을 암시하는 꽃병의 꽃을 장면마다 살펴가며 읽으면 더욱 재미나다.









  작가 소개

저자 : 라자발리 쿠드라토프
두샨베시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타지키스탄 텔레비전라디오 위원회의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했습니다. 그 사이에 500편 이상의 정론과 소설, 수필 에세이 등을 활발히 집필했습니다. 대표작으로 『불멸의 시, 루다키』, 『별과 운명』, 『아시아의 아들』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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