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남자아이들이 커 가는 과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장난을 치다가 다치는 것은 일상이며, 온 집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부모들은 늘 걱정을 하는데, 커 가는 아이들도 또한 큰 고민거리가 생긴다. 바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리고 좋아하는 여자 친구의 관심을 어떻게 끌어낼지가 걱정이다.
여기 ‘소심남’ 민오가 있다. 동네에서 키가 제일 작은 꼬마이며, 몸무게도 15킬로그램밖에 나가지 않는 약골이다. 민오에게는 두 명의 친구가 있다. 자신을 괴롭히는 덩치 큰 재수,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빼앗은 예쁜 여자 친구 아람이. 못된 재수의 괴롭힘을 물리치고 아람이의 관심을 얻게 되는 민오의 슬기로운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는 소심남 민오의 성장 이야기 그 세 번째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늘 민오를 괴롭히던 재수는 정육점 아저씨가 개최하는 동시 경연 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평소 시에 관심이 많았던 민오도 함께 참가 신청을 한다. 민오는 시를 열심히 썼지만, 재수는 시에는 소질이 전혀 없다. 오로지 상품에만 관심이 있는 재수는 결국 민오의 시를 훔쳐서 자신의 글인 것처럼 경연 대회에 참가하는데, 민오가 시 쓰는 것을 직접 지켜봤던 아람이의 도움으로 결국 민오가 우승 상품을 타게 된다.
는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경쟁하면 결국은 실패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민오처럼 평소에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친구 아람이가 자기 옆에 왔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시 쓰는 것에 열중한 민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인다. 상품으로 탄 고기로 파티를 열어 이웃을 초대한 것과 자신의 시를 훔쳐간 재수까지 초대한 장면에서는 민오의 착한 성품이 그대로 드러난다.
는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면 그 만큼의 결과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중요한 진리를 알려 주고 있는 교훈적인 성장 동화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파니 졸리
파리에 있는 에펠탑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출판사 여러 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200권 이상 출판했으며, 영화 시나리오 작가와 텔레비전 방송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착한 늑대 게리》,《쉬는 시간의 여왕》,《키 작아도 잘 할 수 있어》 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