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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
웅진주니어 | 4-7세 |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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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유산 16권. 단순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탄생의 근원부터 이야기에 담긴 가치관까지 차근차근 재조명해 준다. 고운 가락을 닮은 유려한 문장과 제례의 화려함을 그대로 담아 낸 그림으로 종묘대제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종묘제례악을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방법을 만나볼 수 있다.

종묘제례악은 단연코 조화의 음악이다. 노래와 춤, 그리고 악기의 연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음악을 듣다 보면 어느새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에서도 이러한 조화를 작품 곳곳에 적절히 배치해 두었다. 덕분에 책을 보는 아이들은 이야기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정보를 통해 시대의 가치관을 학습할 수 있다.

하늘과 땅, 인간의 일체화를 꿈꾸던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보며 유교 철학의 대표적인 사상인 ‘천인합일(天人合一)’을 배울 수 있고, 죽음 이후 본래 태어났던 하늘의 어딘가로 돌아가 다시 조화를 이루는 왕의 혼을 보며 시대의 죽음관 또한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어우러지는 제사의 장면을 보며 후손들에게 끊임없이 기억되고 싶어했던 조상들의 숨은 욕망 - ‘불멸’에 대한 욕망’ - 까지 접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을 풀어내는 그림책의 문법 또한 글과 장면, 그리고 여백의 적절한 조화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스치듯 가볍게 읽히는 판타지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시대의 단면까지 한눈에 보인다.

  출판사 리뷰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을 가장 아름답게 만나는 방법

‘중요무형문화재 제 1호, 종묘에 제사드릴 때 연주하는 기악과 노래와 무용의 총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등재되어 있는 종묘제례악의 설명 중 일부이다. 사실 그 무엇이든 첫 번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보통은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에 으뜸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종묘제례악의 경우도 그렇다. 국내에서 제일 먼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던 이 음악에는 그만한 특별함이 있다. 5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완벽하게 남아 있는 유일한 제사 음악이라는 점, 중국 음악을 조선만의 독창성으로 오롯이 새롭게 창조해 낸 작품이라는 점 등등 그 이유는 많고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아이들은 종묘제례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왕실의 제사에서나 연주되는 음악을 평소에는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종묘제례악을 설명하는 대부분의 글은 도통 알 수 없는 한자말이 가득하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에게 종묘제례악은 그저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어려운 문화 유산일 뿐이다.
이때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은 훌륭한 도우미가 된다. 단순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탄생의 근원부터 이야기에 담긴 가치관까지 차근차근 재조명해 주기 때문이다. 고운 가락을 닮은 유려한 문장과 제례의 화려함을 그대로 담아 낸 그림으로 종묘대제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종묘제례악을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방법을 만나 보자.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지는 음악
다양한 조화로 시대의 가치관을 엿보다

종묘제례악은 단연코 조화의 음악이다. 노래와 춤, 그리고 악기의 연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음악을 듣다 보면 어느새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에서도 이러한 조화를 작품 곳곳에 적절히 배치해 두었다. 덕분에 책을 보는 아이들은 이야기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정보를 통해 시대의 가치관을 학습할 수 있다. 하늘과 땅, 인간의 일체화를 꿈꾸던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보며 유교 철학의 대표적인 사상인 ‘천인합일(天人合一)’을 배울 수 있고, 죽음 이후 본래 태어났던 하늘의 어딘가로 돌아가 다시 조화를 이루는 왕의 혼을 보며 시대의 죽음관 또한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어우러지는 제사의 장면을 보며 후손들에게 끊임없이 기억되고 싶어했던 조상들의 숨은 욕망 - ‘불멸’에 대한 욕망’ - 까지 접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을 풀어내는 그림책의 문법 또한 글과 장면, 그리고 여백의 적절한 조화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스치듯 가볍게 읽히는 판타지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시대의 단면까지 한눈에 보인다.

‘드오’에서 ‘지오’까지
그림책으로 경험하는 한 편의 웅장한 음악

“아씨님, 도련님. 이야기 한 자락 해 올릴까요?”
어디선가 드오, 하는 외침이 들린다. 바람결에 휘가 높이 서면, 그제야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치 한 편의 웅장한 협주곡의 시작을 보는 것 같다. 지휘자의 지휘봉이 허공에 드리울 때, 그제야 연주가 시작되는 음악 말이다. 사실 종묘제례악은 온 마음으로 감동하며 느끼는 음악이다. 교과서나 백과사전은 이 점을 간과하지만, 작가는 바로 이 단순한 명제에 주목했다. 음악은 배우기보다 느껴야 그 맛이 살고, 외우기보다 즐겨야 그 매력이 커지는 장르라는 점을 그림책에도 적용한 것이다. ‘드오’의 외침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리듬감 넘치는 문장으로 신화를 부르고, 페이지마다 독자를 압도하는 세밀하고 화려한 그림으로 역사를 연주한다. 그리고 마침내, 어디선가 날아오는 ‘지오’ 한 마디와 함께 그 모든 서사는 순식간에 고요히 마무리된다. .
이처럼 종묘제례악의 실제 형식을 적용한 그림책의 구조는, 책을 읽는 독자가 자연스럽게 그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때문에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직접 종묘제례악을 느끼고,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QR 코드를 통해 국립국악원이 실제로 연주하는 장면까지 감상하고 나면 어느새 종묘제례악의 멋에 한껏 취하게 될 것이다.
옛 조상들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하늘 한 자락, 곱게 담은 그림책이다. 지금까지 기적처럼 전해져 오는 노래 한 자락, 꼭 닮은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윤여림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하고 재미난 어린이책을 씁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축구치 하람이, 나이쓰!><개똥벌레가 똥똥똥><꿀떡을 꿀떡><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서로를 보다><나, 화가가 되고 싶어><우리 가족이야><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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