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골 마을 버스정류장에 버려진 꼬불꼬불 갈색 강아지 치치. 장마가 계속되던 어느 날, 누군가 두고 간 우산 속에 숨어 있던 지렁이 한 마리를 만났다. 지렁이는 비를 맞으며 춤추고 싶지만, 사람들이 밟을까 봐 숨어만 있다고 한다. “그럼 같이 춤출래?” 다시 춤을 추게 된 지렁이는 행복해졌을까?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나보다 작고 겁이 많을 수도 있다. 그런 친구를 위해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가 필요하다. 치치처럼 말이다.
출판사 리뷰
별 그림동화 치키치키 치치, 세 번째 이야기 《춤추고 싶은 날에》오늘도 치치는 시골 버스정류장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친구들이 함께여서 기다림도 외롭지 않았는데
요즘은 장마 때문에 너무 심심한 치치였어요.
때마침 누군가 두고 간 예쁜 우산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어요.
차락- 차라락-
우산을 펼치자 지렁이 한 마리가 쑥 고개를 내밀었어요.
지렁이는 비를 맞으며 춤추고 싶지만, 사람들이 밟아버릴까 봐 숨어 있었대요.
“춤을 추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웃음이 나와. 춤은 우릴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그럼 나랑 같이 춤추지 않을래?”
치치는 슬퍼하는 지렁이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어요.
씰룩 씰룩 엉덩이춤을 추면서 말이에요.
지렁이는 다시 행복해졌을까요?
비 오는 날 시골 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놀러 오세요.
치치와 친구들이 춤을 추며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준대요.
“행복해지려면 춤을 춰야 한다며…
그렇다면 빨리 춤을 춰야 해. 왜냐면 비는 언젠가 그칠 거니까.”
어느새 비는 그쳤지만 치치와 지렁이는 자꾸 웃음이 나왔어요.
그리고 가슴도 콩닥콩닥 뛰었지요.
그렇게 치치와 지렁이는 행복을 느꼈어요.
“행복은 참 신나는 거로구나.”
치치는 앞으로 춤을 자주 춰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혜원
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동화와 극본, 노랫말을 쓰고 있어요. 안무가 출신의 작가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어린이뮤지컬 <왕예절박사와 드림머신>의 극본을 쓰며 데뷔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미갈루의 생일파티>, <하나의 날개 : 비익조> 등이 있어요. ‘쏭아저씨’의 귀여운 반려견 ‘치치’를 만난 후 어린이들이 동물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어요. 지금은 <치키치키 치치>의 교육프로그램 연출도 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