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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는 철수다
크레용하우스 / 노경실 (지은이), 김영곤 (그림) / 2021.04.15
10,000원 ⟶ 9,000원(10% off)

크레용하우스청소년 문학노경실 (지은이), 김영곤 (그림)
청소년오딧세이 시리즈. 노경실의 첫 청소년 소설로 2010년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이다. ‘엄친아’ 박준태를 사사건건 예로 들어가며 비교하며 모욕을 주는 엄마와 그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철수. 저자는 마치 철수와 엄마가 눈앞에서 한판 붙은 것처럼 현실감 있고 정곡을 꼭꼭 찌르는 대화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준다. 철수가 느끼는 세세한 감정들을 철수는 글쓰기라는 장치를 통해 마치 책 속의 책처럼 주인공 철수의 이야기를 철수가 써 내려간다. 주인공 철수의 이야기 또, 철수가 쓴 철수의 이야기만으로 청소년들은 따듯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머리말 14 / 나는 김철수예요! 18 / 재수 없는 박준태 24 / 시험 기간 32 / 피자 한 판 40 / 준태를 따라잡는다고? 46 / 박준태 사건 55 / 엄마는 위선자 63 / 나 하나에 달려 있다 70 / 나는 엄마의 아들 78 / 마음의 병 94 / 글쓰기 100 / 가장 힘들었던 수간 105 / 주인곤 김철수 122 / 에필로그 126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고 표현하는 작가, 노경실의 청소년 소설! 2010년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 ‘성적표가 나오는 날에는 죄인이 되는’ 청소년들은 학벌 타파를 외치면서도 일류 대학을 나와 일류 기업에서 돈을 잘 버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성공이라고 외치는 모순된 어른들과 함께 현실 속을 살아간다. 이 땅의 청소년, 주인공 철수는 갑갑하기만 하다. 더욱이 철수를 심한 스트레스로 몰고 가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줄 것만 같은 엄마가 도리어 ‘엄친아’ 박준태를 사사건건 예로 들어가며 비교하며 모욕을 주는 일이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제인 구달을 본받으라고 엄마는 말하지만 정작 제인 구달이 가진 참된 성공과 행복의 의미는 간과한 채 오히려 획일적인 의미의 성공을 강요한다. 엄마는 ‘그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고 ‘1등 좀 해서 네 덕에 나도 1등 엄마 좀 되어 보자’고 하소연한다. 철수는 죽을 맛이다. 엄마의 잔소리는 참을 만해도 누구와 비교하는 것만은 도저히 못 참겠다. 아직은 미성년자라 어른의 보호를 받아야 하지만, 보호와 관심이 아닌 일방적인 간섭은 받고 싶지 않은 자유의지를 가진 당당한 인격체이다. 이에 철수는 목 놓아 외친다. ‘난 철수예요! 나는 준태가 아니란 말이에요! 날 생긴 그대로 놔둬요. 그래도 나는 잘 살 수 있어요!’ 이 땅의 청소년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 “우리는 침팬지가 아니다. 우리를 공부와 성적의 밀림에 가두지 마라!” 언제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노경실 작가가 청소년들을 대신해 그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친구를 보내왔다. 이름은 김철수! 철수란 이름이 그렇듯 철수는 어디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옆집 친구 같은 주인공이다. 그리고 철수의 아픔은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느끼는 아픔이기도 하다. 엄마들이 공부도 잘하고 용모도 뛰어난 친구의 아들을 얼마나 부러워 외쳤으면 ‘엄마 친구의 아들’ 인 엄친아가 우리 사회에서 특급 유행어가 되었을까? 철수는 엄친아로 불리는 박준태와 마치 한집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엄마가 “준태는,,, 준태는,,, 준태는,,,” 하면서 준태 이름을 달고 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철수는 스트레스로 변비에, 뾰루지에, 마음의 병까지 걸릴 것만 같다. 작가는 마치 철수와 엄마가 눈앞에서 한판 붙은 것처럼 현실감 있고 정곡을 꼭꼭 찌르는 대화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준다. 또한 이 책에는 특별한 장치가 있다. 주인공 철수가 글쓰기 수업 시간에 쓴 글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은 것이 그것이다. 철수는 글 속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쏟아 부어 더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철수가 쓴 글의 주인공인 철수는 엄마와의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12층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철수야, 철수야, 이리 와. 엄마가 잘못했다!” 순간 다급한 엄마의 목소리. 엄마의 품에 안긴 철수는 생각한다. ‘엄마,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켜봐 주세요. 엄마 아들 김철수가 자랑스러울 때가 있을 거예요. 엄마 아들은 박준태가 아니라 나, 김철수니까요!’ 이렇게 마무리 되는 철수가 쓴 철수의 이야기. 사실은 철수도 엄마와의 갈등이 해소되길 누구보다도 바라고 열심히 그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이 느껴져 마음이 짠해진다. 주인공 철수의 이야기 또, 철수가 쓴 철수의 이야기만으로 청소년들은 따뜻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영어성경 잠언.쓰다
에이프릴지저스 / 에이프릴지저스 편집부 (지은이) / 2021.06.01
15,500

에이프릴지저스소설,일반에이프릴지저스 편집부 (지은이)
쎄듀 첫단추 모의고사 문법.어법편
쎄듀(CEDU) / 김기훈, 박민경, 김한비, 양진희 (지은이) / 2018.09.21
14,000원 ⟶ 12,600원(10% off)

쎄듀(CEDU)학습참고서김기훈, 박민경, 김한비, 양진희 (지은이)
2018년 개정판으로서, 최근 변화된 입시 환경과 교육 현황을 완벽히 반영하였다. 문제해결력과 적용력 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효과적인 학습이 되도록 개념 정리, 반드시 출제되는 핵심 어법 포인트들, 그리고 이를 문장-짧은 문단-수능형으로 연결하는 체계적인 학습 단계로 구성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였으며, 수능과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내신 서술형까지 보강하면서 문제를 대폭 강화하였다.준비편 1. 문법어법 Q&A 2. 문법에서 어법으로 도약하기 3. 수능 문법어법 한눈에 보기 Part 1 문장구조 Chapter 01 주어-동사 수일치 Chapter 02 태 Chapter 03 도치와 어순 수능공략 미니 모의고사 1 Part 2 준동사 Chapter 04 동사와 준동사 Chapter 05 to부정사와 동명사 Chapter 06 분사 Chapter 07 준동사 심화 수능공략 미니 모의고사 2 Part 3 연결사 Chapter 08 관계사 Chapter 09 접속사 병렬구조 수능공략 미니 모의고사 3 Part 4 품사 비교 Chapter 10 명사와 대명사 Chapter 11 형용사와 부사 Chapter 12 비교 수능공략 미니 모의고사 4 Part 5 동사 Chapter 13 시제 Chapter 14 조동사 Chapter 15 가정법 수능공략 미니 모의고사 5 [책속책] 정답 및 해설<첫단추 모의고사 문법어법편>이 새로워 졌다! 첫단추 모의고사 문법어법편은 2009년에 처음 출판되어 지금까지 총 4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이번에 <첫단추 모의고사 문법·어법편> 2018년 개정판으로서, 최근 변화된 입시 환경과 교육 현황을 완벽히 반영하여 약 50%의 개정률로 새로이 선보이게 되었다. 문제해결력과 적용력 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효과적인 학습이 되도록 개념 정리, 반드시 출제되는 핵심 어법 포인트들, 그리고 이를 문장-짧은 문단-수능형으로 연결하는 체계적인 학습 단계로 구성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였으며, 수능과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내신 서술형까지 보강하면서 문제를 대폭 강화하였다. 첫단추 모의고사 문법어법의 단계적 학습을 통해 고등학교 어법 학습의 첫단추를 제대로 채워보기 바란다! [출판사 서평] [개정 중점 사항] 1. 최신 출제 경향을 완벽히 반영한 핵심 어법 포인트 2. 문제 대폭 강화: 적용 훈련 문제를 비롯하여 내신 서술형 집중 수록 3. 더 체계화된 학습 단계: 주요 문법 개념 정리 수능 핵심 어법 포인트 보기 문장 내에서 적용해보기 내신 빈출 어법 포인트 보기 문장 내에서 적용해보기 짧은 글에서 적용해보기 수능 유형으로 적용해보기 서술형 문제에 적용해보기 수능공략 미니 모의고사
난민 소년과 수상한 이웃
꿈꾸는섬 / 베아트리스 오세스 (지은이), 안소민 (그림), 김정하 (옮긴이) / 2019.11.01
12,500원 ⟶ 11,250원(10% off)

꿈꾸는섬명작,문학베아트리스 오세스 (지은이), 안소민 (그림), 김정하 (옮긴이)
이야기 도시락 1권. 2018 스페인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새로이 정착할 곳을 찾아 가족과 함께 바다를 건넜으나 안타깝게도 부모를 모두 바다에서 잃은 난민 소년의 이야기다. 오마르는 너만은 육지에 닳을 것이라며 구명조끼에 이름을 써주시던 어머니와 아버지를 어둠 짙은 바다에서 잃고 혼자만 살아남게 된다. 밤바다에 홀로 바다와 싸우며 차라리 나도 같이 부모와 같은 운명이 되는 게 나은 게 아닌가 생각도 많이 해봤다. 그러나 엄마의 말처럼 기적처럼 오마르는 육지에 도착한다. 난민 보호소에서 지내던 오마르는 난민 보호소를 탈출하여 마리네티 변호사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혐오와 차별의 시선을 가진 동네 아이들을 피해서 우연히 들어간 집이 마리네티의 집이었다. 마리네티 변호사는 부모님의 화재로 돌아가시고 웃음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마리네티 변호사는 소송을 걸어 동네 주민들과는 누구와도 왕래가 없는 상태였다. 소통의 어려움을 겪던 변호사 마리네티는 난민 소년 오마르에 의해서 몇 년 만에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에 잡힌 오마르는 다시 보호소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다. 오마르가 우연히 마리네티의 집에 숨어 들어간 것을 목격한 마을 사람들. 오마르 특유의 순수함과 동물, 식물 등과 교감하는 능력 등으로 이미 많은 마을 사람과 친해진 난민 소년의 처지를 안타까워 모두 한마음으로 법정의 증인으로 나서는데….1) 황당한 사건 2) 호두를 위한 증인 3) 마리네티와 빨간 장화 4) 식물학자의 견해 5) 월리엄과 진달래 6) 호두의 소원 7) 바다 8) 디자이너 랑베르 부인 9) 줄리에트 할머니의 오후p 10) 제화공의 대단한 후각 11) 오마르의 이웃 12) 점심휴정 13) 검사의 고양이 르노아르 14) 엄마의 말 15) 꽃과 함께 자랄 권리 16) 첫 만남 17) 검사 측 증인 18) 브루노 파나타 판사의 저녁 19) 동화 같은 이야기 20) 아몬드 21) 역자의 글★ 2018 스페인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엄마의 말이 맞았습니다. 엄마는 제가 꼭 육지에 도착할 거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이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소리쳐도 소용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바다는 듣지 못하니까요.” 꿈꾸는섬 출판사에서 새 책 「난민 소년과 수상한 이웃」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새로이 정착할 곳을 찾아 가족과 함께 바다를 건넜으나 안타깝게도 부모를 모두 바다에서 잃은 난민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너만은 육지에 닳을 것이라며 구명조끼에 이름을 써주시던 어머니와 아버지를 어둠 짙은 바다에서 잃고 혼자만 살아남게 됩니다. 밤바다에 홀로 바다와 싸우며 차라리 나도 같이 부모와 같은 운명이 되는 게 나은 게 아닌가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말처럼 기적처럼 소년은 육지에 도착합니다. 난민 보호소에서 지내던 오마르는 난민 보호소를 탈출하여 마리네티 변호사의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혐오와 차별의 시선을 가진 동네 아이들을 피해서 우연히 들어간 집이 마리네티의 집이었습니다. 마리네티 변호사는 부모님의 화재로 돌아가시고 웃음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마리네티 변호사는 소송을 걸어 동네 주민들과는 누구와도 왕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소통의 어려움을 겪던 변호사 마리네티는 난민 소년 오마르에 의해서 몇 년 만에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에 잡힌 오마르는 다시 보호소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오마르가 우연히 마리네티의 집에 숨어 들어간 것을 목격한 마을 사람들. 오마르 특유의 순수함과 동물, 식물 등과 교감하는 능력 등으로 이미 많은 마을 사람과 친해진 난민 소년의 처지를 안타까워 모두 한마음으로 법정의 증인으로 나섭니다. 하나같이 오마르가 사람이 아니라 ‘호두’라고 주장하는 마리네티 변호사와 마을주민들의 증언. 이 황당한 사건에 판사와 검사는 지쳐만 갑니다. 과연 오마르는 아픈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터전과 삶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전 지구적인 문제인 난민 문제에 대하여 이토록 아름다운 응원의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었나요? 한 명 한 명 난민 소년을 위한 진심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 오늘도 난민은 계속 생겨납니다. 몇몇 인류의 욕심에 너무도 많은 사람이 고통에 시달립니다. 정원사였던 아빠와 항상 계피향이 나던 엄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장면이 바뀌며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서 저 멀리 사라져가는 부모님을 불러 봅니다.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바다는 그저 부모님의 생명을 집어삼킬 뿐입니다. 바다는 귀가 없으니까요. 구한말 일본을 포함한 열강의 침략에 힘없고 무능한 조선 조정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동포가 한때는 난민이 되었습니다.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구하기 위해서 뜨거운 옥수수밭과 그들에게는 달콤하지 않았던 사탕수수밭에서 목숨을 걸고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난민의 이야기가 더욱 아프게 다가옵니다. 저자인 베아트리스 오세스는 아픈 난민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우아하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사람을 호두라고 주장하고 법정 다툼을 벌이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어두운 면의 난민 이야기 안에서 따스한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작가는 아픔 뒤에 새로운 희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 만남은 아픔을 치유합니다. 모든 것이 우연이었습니다. 동네 어린이들의 공격을 피하려고 마리네티 변호사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으르렁거리던 개들에게서 친밀감을 끌어내는 오마르를 유심히 보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식물을 잘 키우지 못했던 식물학자, 촉각이 아주 뛰어난 디자이너, 냄새를 아주 잘 구분하는 제화공, 항상 이성적이고 냉소적인 변호사 마리네티. 이들 모두는 가슴 속 깊은 곳에 외로움과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난민 소년이 나타납니다. 오마르의 재능은 특별합니다. 식물과 동물과 교감하고, 쿠키를 잘 만들고, 쿠키로 마음을 녹입니다. 만남은 우연이지만 난민 소년을 위해서 법정에 서게 되는 모든 사람의 힘은 위대합니다.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섭니다. 함께 행동하는 결과는 두렵지 않습니다. 희망을 줄 수 있을 거예요. 난민 소년 오마르가 다시 한 번 꿈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을까요? ■ 성장을 이끌어 내는 따뜻한 법정동화 정년을 앞둔 브루노 파나타 판사는 이 상황이 황당하기만 합니다. 분명히 사람이 맞고, 난민 보호소에서 탈출한 것이 분명한 소년에게 모두 호두나무에서 떨어진 ‘호두 한 알’이라고 합니다. 마리네티 변호사만 해도 사소한 소송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혀 왔던 사람입니다. 그래도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앞장서서 호두라고 주장합니다. 소송전을 벌이면서 마리네티 변호사와 사이도 좋지 않던 마을 사람들도 모두 호두라고 주장합니다. 최소한 그 소년을 호두라고 말하는 데는 마음을 합치고 있습니다. 한 소년을 위한 마을 전체의 거짓말에 어떤 판결을 내려야 할지 브루노 판사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작은 사건으로 검사마저 마음을 바꾼 이 사건을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법정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간 판사는 손녀 발레리아가 인어공주 이야기를 합니다. 어부를 피해 육지에 올라온 인어가 나비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판사는 손녀가 나비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오마르 역시 호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난민의 지위에 있다 해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있을 권리는 유지됩니다. 꽃과 함께 자라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저자는 자연스럽게 난민 소년의 이야기에 녹여 냅니다. 난민 소년의 성장을 한껏 기대하게 합니다. 비록 잊지 못할 부모의 온기는 사라졌지만, 새로운 희망을 품을 권리까지 사라진 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합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전쟁과 같은 터무니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한없이 차갑기만 할 것 같은 법정을 무대로 날카롭게 난민 정책을 비판하고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단한 4학년
창비 / 주디 블룸 지음, 김영진 옮김, 오승민 그림 / 2009.10.12
13,800원 ⟶ 12,420원(10% off)

창비명작,문학주디 블룸 지음, 김영진 옮김, 오승민 그림
‘퍼지 시리즈(The Fudge Books)’ 가운데 퍼지네 식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주인공인 유일한 책으로, 주인공 ‘쉴라 텁먼’의 캐릭터가 독특하고 유쾌하다. 쉴라는의 주인공 피터의 같은 반 친구로, 물도 개도 컴컴한 것도 숨바꼭질에서 술래가 되는 것도 무서워하는 지독한 겁쟁이다. 게다가 발가락이 못생긴 것 등 자신의 약점이 친구들한테 놀림거리가 될까 봐 늘 일단 잘난 체를 하고 본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세 살 위인 언니와 두 딸의 개성을 존중할 줄 아는 엄마 아빠가 있지만 쉴라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쿨한 척하거나 뭐든 다 안다며 대장 노릇을 하려고 한다. 이러다 보니 거짓말을 해야 하는 일이 많이 생기는데, 매사에 잔머리를 굴리는 쉴라의 행동이 상상을 초월하며 독자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든다. 뉴욕 근교 시골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쉴라는 시골 아이들한테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이곳에서도 ‘큰소리치기’ 작전을 펼치는데... 제1장 제2장 제3장 . . (중략) . . 제14장 제15장 제16장 옮긴이의 말“주디 블룸처럼 재능 있는 작가의 꾸준한 창작 활동을 지켜보는 것은 크나큰 기쁜이다. 주디 블룸은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유머와 결합시키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 끊임없이 폭소를 자아내는 쉴라의 기발한 상상력! 『대단한 4학년』은『별 볼 일 없는 4학년』(창비 1996)으로 유명한 주디 블룸(Judy Blume)의 ‘퍼지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이 작품은 모두 다섯 권인 ‘퍼지 시리즈(The Fudge Books)’ 가운데 퍼지네 식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주인공인 유일한 책인 만큼, 주인공 여자아이 ‘쉴라 텁먼’이 보여주는 캐릭터가 아주 독특하고 독자를 사로잡는 힘이 대단하다. 이 작품은『별 볼 일 없는 4학년』과 함께 197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었으며 30년이 넘은 지금도 전 세계 어린이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쉴라는『별 볼 일 없는 4학년』의 주인공 피터의 같은 반 친구로, 물을 무서워하고 개도 무서워하고 컴컴한 것도 무서워하고 숨었던 친구들이 언제 나타나 놀랠지 몰라 숨바꼭질에서 술래가 되는 것도 무서워하는 지독한 겁쟁이다. 게다가 발가락이 못생긴 것 등 자신의 약점이 친구들한테 놀림거리가 될까 봐 늘 일단 잘난 체를 하고 본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세 살 위인 언니와 두 딸의 개성을 존중할 줄 아는 엄마 아빠가 있지만 쉴라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쿨한 척하거나 뭐든 다 안다며 대장 노릇을 하려고 한다. 이러다 보니 거짓말을 해야 하는 일이 많이 생기는데, 매사에 잔머리를 굴리는 쉴라의 행동이 상상을 초월하며 독자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든다. 뉴욕 근교 시골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쉴라는 시골 아이들한테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이곳에서도 ‘큰소리치기’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그 지역 요요 챔피언인 ‘마우스’라는 또래 여자아이와 친해지면서 동네 다른 아이들도 알게 되고,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쉴라는 개성을 지켜나가면서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어떤 것인지 조금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 나간다. 시골생활은 쉴라가 싫어하는 것만 기다리고 있었다. ‘제니퍼’라는 귀가 축 늘어진 큰 개가 시골집에 있었고, 여름방학 캠프에서 수영 강습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도자기 만들기 수업을 받으면서 캠프 생활에 재미를 붙인 쉴라는 캠프 신문이 있어야 한다며 혼자 다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생고생을 하고, 친구들과 잠옷 파티를 하며 하룻밤을 같이 자면서 진실게임을 하다 대판 싸우는 등 여러 사건을 겪게 된다. 수영 강습이 끝났지만 끝내 쉴라는 물속에 얼굴을 담그지 못해서 개헤엄을 치면서 수영 초급심사에 참여한다. 그랬어도 12미터 수영장을 한 번도 쉬지 않고 통과했다는 것만으로도 쉴라는 대단한 성취감을 갖게 된다. 쉴라를 화자로 하는 1인칭 시점으로 그려져 톡톡 튀는 문체가 속도감 있게, 경쾌하게 읽히며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서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까 노심초사, 좌충우돌하는 쉴라의 모습이 무척 재미있어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겁 많은 쉴라가 컴컴한 방에서 혼자 잘 자게 됐을 때, 큰 개 앞에서 도망가지 않게 됐을 때, 수영 심사를 통과했을 때 등의 장면에서는 쉴라와 함께 짜릿한 성취감과 기분 좋은 흥분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 쉴라 외에도 발레리나를 꿈꾸는 쉴라의 언니 리비, 마우스를 비롯한 여름방학 캠프의 여러 친구들, 수영 선생님 등 저마다 특색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읽는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한겨레아이들 / 최나미 지음, 홍정선 그림 / 2012.04.30
9,000원 ⟶ 8,100원(10% off)

한겨레아이들명작,문학최나미 지음, 홍정선 그림
한겨레 높은학년동화 시리즈 24권.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걱정쟁이 열세 살>의 작가 최나미의 창작 동화집이다. 작품 속 아이들은 가족과 학교와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끊임없이 균열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시시때때로 상처받는다. 작가는 작품 속 아이들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표제작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을 비롯해 「X-파일」,「리모컨」,「양팔 저울」,「장대비」까지 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야기를 통해 하나같이 성질머리가 비뚤하고, 쫀쫀하기가 바늘 끝 같고, 세상에 대한 삐딱한 시선을 쏘아 대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 볼 수 있다.작가의 말 X-파일 리모컨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양팔 저울 장대비아이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가, 최나미 최나미의 작품 속 아이들은 하나같이 성질머리가 비뚤하고, 쫀쫀하기가 바늘 끝 같고, 세상에 대한 삐딱한 시선을 쏘아 대고 있다. 동화에 으레 등장하는 늠름하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아니라, 어제오늘 길에서 문득 지나친 아이 모습 그대로다. 혹시 녀석이 깐깐한 눈초리에 삐딱하게 짝다리를 짚고 있지 않았나? 혹시 녀석이 뭐라 혼자 중얼거리거나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거나 입이 댓 발 나와 있지 않았나? 아마도 아빠 엄마와 용돈 문제로 싸웠거나, 학교 성적이 신통찮았거나, 친구와 관계가 잘 풀리지 않았을 테다. 어쩌면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중인지도……. 고민이 무엇이건, 가겹건 무겁건 그 아이는 지금 자기 존재를 걸고 현실과 맞서는 중이다. 최나미 작품 속 아이들도 그렇다. 가족과 학교와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끊임없이 균열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시시때때로 상처받는다. 최나미는 그럴 땐 그저 아이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섣부른 온정의 눈길이나 실없는 화해의 손길이나 대책 없는 가르침의 말씀 따위는 없다. 어설픈 해피엔딩으로 봉인하지 않고, 아프고 아쉽고 흔들리는 채로 내버려 둔다. 그건 작품 속 아이들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중얼거림이 들릴 만큼의 거리를 시종일관 유지했다는 뜻이다. 그이와 함께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말도 못하게 소심하고 밑도 끝도 없이 삐딱한 동화 · X-파일 : 지난밤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차가 누군가에 의해 심하게 파손되었다. 덕분에 손꼽아 기다리던 해병대 체험 캠프에 못 가게 되었다. 나는 X-파일 기록하며 사건의 단서를 찾아 나선다. 범인을 잡으면, 아빠와 오빠 사이의 냉전도 잠시나마 잠재울 수 있을 거다. · 리모컨 : 분위기 파악 못하고 제멋대로인 선화한테 친구가 있을 리 없다. 좀 귀찮지만 나라도 곁에 있어 줘야지 어쩌겠나. 그런데 친구들이 손가락질하며 수군거린다. 선화가 내 리모컨이라나. 어처구니없다. 선화랑 결별이다. ·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 나는 천사족 따위는 없다고 믿는다. 그런데 송연이랑 짝꿍이 되면서 뭔가 헛갈린다. 남 몰래 친구를 도와주고, 무리한 부탁을 해도 기꺼이 들어주고, 친구 때문에 곤경에 빠져도 자기 탓이란다. 덕분에 나는 아주 이기적이고 게으로고 못된 아이가 돼버렸다, 제길! · 양팔 저울 : 전학 간 첫날부터 느낌이 안 좋다. 다들 산동네 철거 지역 아이들 눈치를 본다. 그중에서도 중학교 언니들하고 맞장을 떴다는 소원이가 문제다. 사사건건 민감하게 편을 가르고 가시를 드러낸다. 이래서는 친해지기도, 공정한 경쟁도 불가능하다. · 장대비 : 아빠와 엄마는 독실한 종교인이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 늘 자기를 희생하며 사랑을 베푼다. 그리고 더 가난하고 힘겨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시골로 내려왔다. 물론 나한테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시골 생활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엉망진창이다.
신비한 마음 사전
파란정원 / 김지호 (지은이) / 2020.08.27
12,000원 ⟶ 10,800원(10% off)

파란정원교양,상식김지호 (지은이)
맛있는 공부 32권. 기쁨, 슬픔, 즐거움, 괴로움, 희망, 절망…. 친구들의 일상 이야기에 100가지 감정을 담았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친구들도 ‘나라면 이럴 때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라고 질문해 보자. 질문을 통해 그 감정을 더욱 잘 이해하고, 풍부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ㄱ/ㄴ 01. 가뿐하다 02. 갈팡질팡하다 03. 감동하다 04. 거리낌 없다 05. 거북하다 06. 걱정되다 07. 고맙다 08. 골치 아프다 09. 괘씸하다 10. 괜찮다 11. 근사하다 12. 기대되다 13. 기쁘다 14. 긴장하다 15. 낙담하다 16. 놀라다 ㄷ/ㅁ 17. 다행스럽다 18. 답답하다 19. 당당하다 20. 대단하다 21. 두려워하다 22. 든든하다 23. 들뜨다 24. 따뜻하다 25. 따분하다 26. 뜨끔하다 27. 뜻깊다 28. 막막하다 29. 만만하다 30. 만족하다 31. 망설이다 32. 망신스럽다 33. 못마땅하다 34. 무섭다 35. 미안하다 ㅂ/ㅅ 36. 반갑다 37. 벅차다 38. 변덕스럽다 39. 보람차다 40. 부끄럽다 41. 부담스럽다 42. 분하다 43. 불쌍하다 44. 비굴하다 45. 뿌듯하다 46. 사랑스럽다 47. 산뜻하다 48. 서럽다 49. 서먹서먹하다 50. 서운하다 51. 설레다 52. 수월하다 53. 수치스럽다 54. 슬퍼하다 55. 신기하다 56. 신나다 57. 실망스럽다 58. 싫다 59. 씩씩하다 ㅇ 60. 아름답다 61. 아리송하다 62. 아쉽다 63. 아찔하다 64. 안심하다 65. 안절부절못하다 66. 애타다 67. 얄밉다 68. 어이없다 69. 어정쩡하다 70. 억울하다 71. 얼떨떨하다 72. 엉뚱하다 73. 외롭다 74. 용기 있다 75. 우쭐하다 76. 의기소침하다 77. 의아하다 ㅈ/ㅊ/ㅌ/ㅍ/ㅎ 78. 자랑스럽다 79. 재밌다 80. 절망하다 81. 정답다 82. 조급하다 83. 조마조마하다 84. 좋아하다 85. 주춤거리다 86. 지독하다 87. 찝찝하다 88. 창피하다 89. 처량하다 90. 초조하다 91. 충분하다 92. 친근하다 93. 통쾌하다 94. 편안하다 95. 행복하다 96. 화나다 97. 활기차다 98. 후련하다 99. 훌륭하다 100. 흐뭇하다넌 네 마음이 보이니? 기쁨, 슬픔, 즐거움, 괴로움, 희망, 절망……. 낮과 밤처럼 우리 감정에도 밝고 힘찬 감정과 어둡고 무거운 감정이 있어요. 하지만 어느 하나 나쁜 감정은 없지요. 기쁨이 있기에 슬픔이 있고, 슬픔이 있기에 기쁨의 소중함을 알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고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너와 나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마음 사전 넌 네 마음이 보이니? 감정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말해요.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감정 언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하고 적어요. 또, 아쉽게도 긍정적인 감정 언어보다 부정적인 감정 언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어떤 감정이든 나의 감정을 제대로 알고 표현한다는 건 아주 칭찬할 일이거든요. 그래서 나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기 위해서 우린 더욱 노력해야 해요. 난 지금 어떤 감정이지? 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었지? 하고 생각만 해도 우리는 더욱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지요. ★내 숨겨진 감정을 찾아라★ 1단계 난 지금 어떤 감정이지? (질문하기) 2단계 왜 이런 감정을 느끼지? (분석하기) 3단계 아하, 이런 이유였구나. (알아차리기) 4단계 내 기분은 ○○○해. (말로 표현하기) 맛있는 공부 서른두 번째 이야기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마음 사전》에서는 친구들의 일상 이야기에 100가지 감정을 담아 보았어요.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친구들도 ‘나라면 이럴 때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라고 질문해 보세요. 질문을 통해 그 감정을 더욱 잘 이해하고, 풍부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루팡의 딸 2
북플라자 / 요코제키 다이 (지은이), 권하영 (옮긴이)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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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라자소설,일반요코제키 다이 (지은이), 권하영 (옮긴이)
도둑 집안의 딸 하나코와 경찰 집안의 아들 카즈마는 사랑스러운 딸 안을 낳고 평범한 듯 아슬아슬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간다. 카즈마가 일하는 경찰청 수사1과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갖춘 호죠 미쿠모가 새로 부임한다. 유서 깊은 탐정 집안의 외동딸이자 일명 ‘홈즈의 딸’인 미쿠모와 수사 파트너가 된 카즈마. 그들이 밤낮없이 수사에 몰두하던 어느 날, 하나코와 안은 수상한 자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사랑과 복수가 얽힌 이야기의 서막. 과연 그 끝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형사의 탄생 버스 소풍에 주의 어떤 죄수의 귀환 꿈이라면 깨지 않기를루팡의 딸이 결혼하고 돌아왔다! 도둑 집안의 딸 하나코와 경찰 집안의 아들 카즈마는 사랑스러운 딸 안을 낳고 평범한 듯 아슬아슬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간다. 카즈마가 일하는 경찰청 수사1과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갖춘 호죠 미쿠모가 새로 부임한다. 유서 깊은 탐정 집안의 외동딸이자 일명 ‘홈즈의 딸’인 미쿠모와 수사 파트너가 된 카즈마. 그들이 밤낮없이 수사에 몰두하던 어느 날, 하나코와 안은 수상한 자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사랑과 복수가 얽힌 이야기의 서막. 과연 그 끝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범법자지만 미워할 수 없는 도둑 루팡과 천재 명탐정 홈즈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역사 속으로 사라진 그들 대신 그 딸들이 만났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코제키 다이의 《루팡의 딸2》는 전작 《루팡의 딸》의 유쾌함에 현실적인 맛을 가미한 작품으로,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새롭게 추가된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밀도 높은 개연성으로 깊이를 더한 《루팡의 딸》 시리즈 2편.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된 미스터리 수작이다.
남극곰 1
문학동네 / 김남중 (지은이), 홍선주 (그림)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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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명작,문학김남중 (지은이), 홍선주 (그림)
6학년 여름방학 우연히, 혹은 운명적으로 북극에 발을 디디게 된 주인공 은우가 극비 프로젝트 ‘북극 열차’의 마지막 탐험대원으로 합류하면서 펼치는 모험은 100여 년 전 극지탐험가 로알 아문센의 일화, 그리고 오늘날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와 맞물리며 어느 한 장면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끝없이 펼쳐진 얼음 벌판 위에서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은우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도시의 일상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복잡하고 다양하고 기이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만나게 된다. 김남중 작가는 집필 전 북극곰을 직접 만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탑승했다. 치밀한 사전조사와 함께 북극해의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남극곰』에 온전히 담아냈다. 장면마다 북극의 현장감이 생생히 전해져 오는 이유이다. 김남중 작가의 꼼꼼한 취재력만큼 구체적인 묘사로 완성된 홍선주 화가의 그림은 단숨에 북극 한가운데로 우리를 데려간다. 인물과 인물 사이의 날카로운 긴장감은 물론, 얼음 평원을 내달리는 모험활극의 역동성, 알래스카 북극해의 풍랑을 실감 나게 담아내어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또 하나의 탐험대원이 된 듯 북극의 구석구석을 함께 탐험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1. 바나나 생산국 7 2. 사라진 엄마 19 3. 한미 연합팀 31 4. 총소리 48 5.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68 6. 탐험대장의 초대 81 7. 아문센의 도전 101 8. 북극 열차 123 9. 진짜 탐험대원 138 10. 나쁜 선물 158 11. 북극점의 괴물 170이번에는 북극이다! 우리 동화의 공간을 확장하는 김남중 작가의 모험 서사 도시와 극지를, 과거와 오늘을 이어 달리는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전국에 자전거 여행 열풍을 일으켰던 『불량한 자전거 여행』, 국내 최초 대하 역사 동화 시리즈 『나는 바람이다』 등 역동적이고 대담한 스케일의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시야를 활짝 열어젖히는 동화작가 김남중의 신작 동화가 출간되었다. 육지로, 바다로, 산으로 거침없이 향하던 그의 발걸음이 이제 극지에까지 닿았다. 6학년 여름방학 우연히, 혹은 운명적으로 북극에 발을 디디게 된 주인공 은우가 극비 프로젝트 ‘북극 열차’의 마지막 탐험대원으로 합류하면서 펼치는 모험은 100여 년 전 극지탐험가 로알 아문센의 일화, 그리고 오늘날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와 맞물리며 어느 한 장면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끝없이 펼쳐진 얼음 벌판 위에서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은우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도시의 일상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복잡하고 다양하고 기이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만나게 된다. 100년 동안 역사 속에 묻혀 버린 도전 북극곰과 북극 해빙이 사라지기 전 그 도전을 반드시 끝맺어야 하는 자들 갈수록 더워지는 이상기후로 서울의 아파트 화단에서 작은 바나나 한 송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은우는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엄마가 북극에 출장 간 동안 키워 낸 바나나를 자랑할 생각에 들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 은우는 엄마가 살아 있다는 희망 하나로 아빠와 북극행을 결심한다. 특전사 출신의 엄마는 3천 미터 하늘에서도 웃으며 고공낙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하와이를 거쳐 알래스카에 발을 디딘 은우와 아빠. 사람 하나 없이 바람만 부는 마을은 여름인데도 춥게만 느껴진다. 은우는 아빠 모르게 엄마와 같이 실종된 현지 가이드의 집을 찾아갔다가 가이드의 손자 미카를 만난다. 북극 환경이 익숙해 보이는 미카와 은우는 실종된 엄마와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북극해로 나아간다. 목숨 걸고 몸싸움을 하는 야생의 북극곰들, 그리고 북극에서는 마주칠 수 없는 뜻밖의 존재에 시선을 빼앗긴 순간 두 아이는 어디론가 납치되고, 그곳에서 엄마, 할아버지와 재회하는 동시에 눈으로 보아도 믿기지 않는 것들을 목격한다. 곧 이 비밀 기지를 지휘하는 척과 그의 대원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북극 열차’ 프로젝트의 실체가 드러난다. 로알 아문센이 북극점 최초 도달을 위해 비밀리에 시도했다 실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북극곰 썰매 작전이 당시 곰 조련사였던 비에른의 후손들을 통해 이어지고 있었던 것. 은우가 마지막 대원으로 탑승하며 북극 열차는 모든 출발 준비를 마친다. “사람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북극점에 도달했어요. 썰매로, 비행기로, 열기구로, 오토바이로, 스노모빌로, 심지어 스키를 신고 걸어서 간 사람도 있어요. 그렇지만 북극곰이 끄는 열차로 도전한 사람은 없어요. 위대한 아문센의 도전이 우리 식으로 완성되는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지구온난화 때문에 우리가 알던 북극의 얼음은 머지않아 사라집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면 영원히 불가능해요.” _본문 중에서 아슬아슬 무모해 보이는 북극 열차는 여러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를 실은 채 거칠고 새하얀 북극을 밤낮없이 달린다. 하루는 녹은 팥빙수 같은, 하루는 꽁꽁 얼어붙은 아이스바 같은 얼음길을 달리며 은우는 탐험대원들과도 북극곰들과도 조금씩 교감해 나간다. 미끄러운 경사 길에서는 북극곰들과 함께 힘을 합쳐 썰매를 끌고, 지구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 낯선 별자리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진짜 탐험대원’이 되어 간다. 하지만 북극열차는 북극점을 눈앞에 두고 생각지 못한 벽에 부딪히는데……. 세계 최초의 ‘남극곰’은 탄생할 수 있을까? 아니, 탄생해도 되는 걸까?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숙제, 누군가에게는 최종 목적을 위한 디딤돌, 누군가에게는 탈출을 위한 동행이었던 북극점 도달. 그러나 은우는 북극 열차 뒤에 가려진 척의 진짜 계획을 알게 된다. 작전명은 ‘노아의 방주’, 북극곰들을 남극으로 보내 최초의 ‘남극곰’을 만드는 것.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망가져 가는 북극을 살리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이 달랐던 인물들은 결국 팽팽히 맞선다. 세상에 없던 ‘남극곰’을 탄생시키려는 이들과 그 계획을 어떻게든 막으려는 이들이 대치하고, 여기에 은우네 일행의 탈출 계획까지 맞물리면서 긴장감은 한층 더 고조된다. “나는 노아의 방주에 내 인생을 걸었어. 정말 북극을 위한다면 그쪽도 행동을 하지 그래? 입으로만 생색내지 말고 재산이나 목숨 같은 걸 좀 걸어 봐.” VS “자연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연결되어 있어. 거기에 사람이 끼어들면 더 엉망이 돼. 우리가 지구에서 만든 문제는 우리가 지구에서 해결해야지.” 오늘의 북극을 배경으로 한 도시 아이의 모험이 우리에게 건네는 무궁무진한 질문 여행보다 피시방 게임이 좋고, 도전보다 편안함을 추구하던 은우에게 북극에서의 사건들은 강렬한 인생 경험이 된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이들에게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 은우는 점점 대담해지고, 스스로를 넘어 사방의 존재에게로 시선을 넓혀 나간다. 얼음평원에서 마지막 곰과 단둘이 오로라를 만나는 순간은 은우가 이루어 낸 성장만큼 눈부시고 경이롭기 그지없다. 집과 학교를 오가는 일상 속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을 겪으며 은우는 자신과 세상이 얼마나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온몸으로 깨우친다. 이 이야기는 극지라는 낯선 공간, 기후위기라는 당면한 주제를 다루며 아이들의 모험 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북극곰과 북극의 현실을 두고 각자의 방향대로 치열하게 고민하는 인물들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함께 힘을 모아 세상을 더 좋은 쪽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마음 한편에 심길 것이다. 꼼꼼한 취재와 온몸의 경험으로 쓴 이야기 북극의 구석구석을 탐험해 보는 시간 김남중 작가는 집필 전 북극곰을 직접 만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탑승했다. 치밀한 사전조사와 함께 북극해의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남극곰』에 온전히 담아냈다. 장면마다 북극의 현장감이 생생히 전해져 오는 이유이다. 김남중 작가의 꼼꼼한 취재력만큼 구체적인 묘사로 완성된 홍선주 화가의 그림은 단숨에 북극 한가운데로 우리를 데려간다. 인물과 인물 사이의 날카로운 긴장감은 물론, 얼음 평원을 내달리는 모험활극의 역동성, 알래스카 북극해의 풍랑을 실감 나게 담아내어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또 하나의 탐험대원이 된 듯 북극의 구석구석을 함께 탐험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낮은 하늘과 푸른 바다 사이에 하얀 마침표 같던 그 북극곰이 내가 만난 첫 번째 야생 곰이었다. 그 뒤로 불곰을 만나러 사할린에 갔고, 반달곰을 보고 싶어 지리산에도 다녀왔다. 곰이 나오는 동화를 좀 더 써 보고 싶어서다. 곰이 우리에게 할 말이 있을 것 같아서다. 시간이 갈수록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가뭄도 홍수도 더위도 폭설도 심해지고 있다. 사람이야 스스로 만든 결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왜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는지, 숲이 사라지는지, 먹이가 줄어드는지 곰들은 모를 것이다. 그 둥근 머리를 갸우뚱하다 주린 배를 깔고 조용히 눈을 감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곰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그때 내가 만났던 북극곰은 아직 살아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남극곰’ 시리즈를 썼다.”_작가의 말 중에서“북극에는 북극의 법칙이 있어. 손님으로 왔으면 끼어들지 마.” “오래전에 인류는 육지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과 지구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심지어 달 탐험까지 끝냈지요. 하지만 탐험은 끝나지 않았어요. 더 이상 새로운 곳이 없다면 새로운 방법으로 가면 되니까요.” 은우는 지금까지 역사는 책 속에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살아 움직이는 역사를 보게 될 터였다. 북극 열차가 북극점에 다다른다면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문센이 영원히 기억되는 것처럼 북극 열차에 탄 사람의 이름도 역사에 남을 것이다. 날이 밝자 밤에 없던 용기가 생겼다. 은우도 그열차에 타 보고 싶었다.
기적의 골타요법
사우 / 유홍석 (지은이) /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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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건강,요리유홍석 (지은이)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는 골타요법의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친절하게 풀어썼다. 몸의 모든 문제는 인체의 구조가 변형되는 데서 시작된다. 기둥에 문제가 있으면 벽과 지붕 등 집 안 곳곳에 균열이 생기듯 척추가 틀어지면 몸 구석구석에 병이 생긴다. 척추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둥이다. 골타요법은 뼈에 직접 타격을 가해 뼈를 움직인다. 틀어졌던 뼈가 제자리를 찾아가면 눌려 있던 신경과 혈관도 제 기능을 되찾고, 그 결과 통증과 각종 질환이 거짓말처럼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여는 글: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통증 치료법 1장 통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 근육을 강화하면 통증이 해결될까? - 몸 좋은 근육맨의 남모를 고통 - 운동, 잘못하면 독이 된다 마사지로 통증을 줄일 수 있을까? -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게 문제 - 마사지를 받으면 안 되는 경우 통증,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까? - 먼저 바로잡아야 하는 것은 자세가 아니라 뼈 - 청소년의 키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나이 들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라는데, 나을 수 있을까? - '퇴행성'이라는 진단이 의미하는 것 - 우리가 '시술'에 대해 갖고 있는 환상 뼈를 건드리면 더 아프지 않을까? -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안전하지 않다면 무슨 소용! - 굽은 등이 심장과 폐에 미치는 영향 2장 척추의 변형이 만병을 부른다 건강의 열쇠, 혈액순환 - 피가 구석구석 잘 돌면 온몸이 건강하다 -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장애물 통증과 질병이 생기는 2가지 이유 - 척추가 틀어져 신경을 누르니 여기저기가 아프다 - 뼈가 제자리를 찾으면 피가 잘 돈다 S라인 척추 없이는 S라인 몸매도 없다 -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척추 상식 - 척추는 오장육부와 신경을 보호한다 - 척추라는 기둥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급선무건강한 척추의 10가지 특징 - 체열사진이 척추 상태에 대해 말해주는 것 - 가벼운 통증, 척추에 관심을 가지라는 신호 척추가 망가지는 3단계 - 고관절의 변형: 허리병은 허리가 아니라 골반에서 시작된다 - 추간공 협착: 뼈와 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진다 - 힘의 변형: 더 이상 좁아질 공간이 없으면 틀어져버린다 TIP 내 골반은 어떨까? 골반 변형을 확인하는 자가진단법 만병의 근원, 척추 변형 - 흉추 7번을 자극하면 당뇨병이 낫는 원리 3장 통증부터 만성질환까지 한번에 낫는 골타요법의 원리 병의 증상이 아니라 근본을 치료한다 - 혈액순환이 안 되면 아무리 좋은 약도 소용이 없다 - 구조에 문제가 생겼으니 구조를 바꾼다 뼈를 두드려 통증을 치료하는 골타요법을 완성하다 - 도대체 통증은 왜 생기는 걸까? - 뼈를 두드리는 치료법의 신기한 효과 - 마침내 뼈를 두드리는 최적의 도구를 찾아내다 원인을 치료해 재발하지 않는 척추 교정의 3단계 - 좌우 고관절의 균형을 맞춘다 - 좁아진 뼈 사이를 벌려준다 - 뒤틀린 뼈를 바로잡는다 - 꾸준한 척추운동이 필수 손상된 자율신경시스템을 복구한다 - 누구에게나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 난치병 치료의 기틀을 마련하다 병의 근본 원인을 잡는다 - 척추를 교정하면 면역력이 좋아진다 -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치료한다 꼬리뼈, 무시하면 큰 병 만든다 - '오리궁둥이' 남성의 전립선 발병률이 높은 이유 - 틀어진 꼬리뼈가 고혈압, 두통, 탈모의 원인 디스크 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수술 후 통증이 재발하는 이유 - 인대 수술 후 골반이 틀어진 30대 남자 - 관절은 한번 닳으면 끝이라고? 4장 수술.시술 없이 통증 잡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고질적인 허리 통증, 완치할 수 있다 - 요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 - 이제 20대인데, 척추에 퇴행이 빨리 찾아와서 방법이 없다고요? 두개골을 받치고 있는 경추의 중요성 - 경추는 혈압과 직결된 기관 - 목의 통증,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라 인체의 대들보 골반 지키기 - 출산 후 다이어트보다 골반 교정이 더 시급하다 - 틀어진 골반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 어깨부터 무릎까지 아픈 관절 치료법 - 고관절, 통증 치료에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기관 - 연골은 재생이 안 된다? TIP 고관절, 평소에 지키자! 골반 변형을 예방하는 운동법 교통사고 후유증과 만성통증의 진실- 교통사고 치료가 다 끝났다는데 왜 계속 아플까 - 만성통증, 치료가 안 되는 게 아니라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5장 골타요법, 이런 병도 고친다 당뇨도 척추가 뒤틀려 생긴다 - 10분 만에 혈당이 떨어지는 메커니즘 - 식이요법 없이도 당뇨 완치할 수 있다 척추 교정으로 좋아지는 고혈압 - 도대체 혈압은 왜 높아지는 것일까 - 통증 치료를 했는데 혈압도 떨어졌어요! 성기능 장애와 뼈의 관계 - '이쁜이수술'과 케겔운동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 사정 횟수와 전립선암의 연관성 생리통부터 난임까지, 자궁 건강의 원리 - 난임, 아무 이상이 없다면 자궁의 위치가 문제 - 꼬리뼈 교정으로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한 일본인 경추를 바로 잡으면 비염도 낫는다 - 비염은 염증 치료로 낫지 않는다 - 코로 숨 쉬어야 전신이 편안하다 비만, 체질이 아니라 뼈가 문제다 - 척추를 교정하면 얼굴이 작아지고 피부가 좋아진다 -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지 말아야 하는 중대한 이유 우울과 불면, 마음이 문제? - 마음의 병은 몸에서 온다 - 불면증이 보내는 신호 원인 모를 증상, 척추를 의심하자 - 역류성 식도염의 새로운 치료법 - 여러 가지 병이 치유되는 단순한 원리 6장 척추 건강 지키는 9가지 생활습관 한 가지 자세로 오래 있지 않는다 걷는 데도 방법이 있다 척추를 자주 자극한다 아침마다 5분 동안 절을 한다 의자에 앉을 때 올바른 자세 뒷주머니에 종이 한 장도 넣지 않는다 침대와 베개 선택이 중요하다 틈틈이 벽을 잡고 다리를 흔든다 우리 아이 척추 건강 지키기 7장 하루 30분 척추 건강 지키는 셀프운동법 척추와 골반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아 요통을 치료하는 운동 혈액순환, 당뇨, 고혈압을 개선하는 운동 목 디스크, 어깨 통증, 불면증을 개선하는 운동 척추 전체 운동 척추의 유연성을 위한 운동 굽은 어깨를 펴는 운동 어깨 통증, 뒷목 당김, 손 저림을 개선하는 운동 거북목 예방 운동 보행이 부족한 사람을 위한 혈액순환 개선 운동 피로 회복에 좋은 운동30년 만성통증 치료와 연구의 결정체 골타요법 창시자 유홍석 박사가 들려주는 획기적인 통증치료법 이 책의 저자인 유홍석 한의학 박사는 완전한 통증 치료법을 찾아내기 위해 오랜 세월 연구와 임상에 매달렸다. 그 결과 모든 병은 척추가 틀어지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척추를 직접 두드려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잡는 ‘골타요법’을 정립하게 되었다. 그동안 골타요법으로 치료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몇 차례 철심을 받는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해 고통스러워하던 요통 환자, ‘퇴행성’이라 방법이 없다는 진단에 통증을 운명처럼 받아들인 채 무기력하게 살던 30대 환자, 병원에서는 교통사고 치료가 다 끝났다는데 계속 어깨가 무너져 내릴 듯이 아파서 괴로워하던 환자….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이것저것 한 해본 것이 없는 사람들이 골타요법으로 만성통증에서 벗어났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게다가 통증 치료를 위해 척추를 교정하니 고혈압, 당뇨, 비염 같은 만성질환이 호전되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임상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는 골타요법의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친절하게 풀어 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척추가 전신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척추 건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허리나 어깨 통증 때문에 오랜 세월 고통스럽게 살아온 이들은 골타요법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것이다. “모든 병은 틀어진 척추에서 시작된다” 틀어진 척추를 직접 두드려 통증의 원인을 잡는 혁신적인 치료법 이 책의 저자인 유홍석 한의학 박사는 완전한 통증 치료법을 찾아내기 위해 오랜 세월 연구와 임상에 매달렸다. 그 결과 모든 병은 척추가 틀어지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척추를 직접 두드려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잡는 ‘골타요법’을 정립하게 되었다. 그동안 골타요법으로 치료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몇 차례 철심을 받는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해 고통스러워하던 요통 환자, ‘퇴행성’이라 방법이 없다는 진단에 통증을 운명처럼 받아들인 채 무기력하게 살던 30대 환자, 병원에서는 교통사고 치료가 다 끝났다는데 계속 어깨가 무너져 내릴 듯이 아파서 괴로워하던 환자….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이것저것 한 해본 것이 없는 사람들이 골타요법으로 만성통증에서 벗어났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게다가 통증 치료를 위해 척추를 교정하니 고혈압, 당뇨, 비염 같은 만성질환이 호전되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임상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책은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는 골타요법의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친절하게 풀어 쓰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척추가 전신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척추 건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허리 디스크나 어깨 통증 때문에 오랜 세월 고통스럽게 살아온 이들은 골타요법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것이다. 증상은 다양해도 병의 원인은 하나 망가진 척추와 오장육부를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통증과 질병은 왜 생기는 걸까? 위장병의 원인은 위장에 있고, 피부병의 원인은 피부에 있는 것 같지만, 모든 문제는 인체의 구조가 변형되는 데서 시작된다. 기둥에 문제가 있으면 벽과 지붕 등 집 안 곳곳에 균열이 생기듯 척추가 틀어지면 몸 구석구석에 병이 생긴다. 척추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둥이다. 척추가 틀어지면 그곳을 지나는 신경과 혈관이 눌리면서 자율신경시스템에 빨간불이 켜진다. 신경이 압박을 받으니 통증이 생기고, 피가 잘 돌지 않아 해당 신경과 연결된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척추가 바르게 서 있지 못하면 통증을 비롯해 크고 작은 질환이 생긴다. 이는 곧 척추를 바로잡으면 수많은 질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골타요법은 뼈에 직접 타격을 가해 뼈를 움직인다. 틀어졌던 뼈가 제자리를 찾아가면 눌려 있던 신경과 혈관도 제 기능을 되찾고, 그 결과 통증과 각종 질환이 거짓말처럼 나아진다. 자율신경시스템에 회복되기 때문이다. 척추는 금방 교정되지 않는다. 수년간 진행된 문제인 만큼 한두 번의 치료로 완치될 수 없다. 기존의 비수술 치료법은 근육을 강화하거나 근육을 움직이는 방식이다. 근육을 자극해서 얻은 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 근육을 밀거나 당기고 누르며 문지르는 행위로는 근본적인 원인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타요법은 뼈를 직접 두드려 움직이기에 다른 교정 방법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다. 평생 달고 살다시피 한 통증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안에 완치된다. 통증부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까지 한번에 낫는 골타요법의 원리 유홍석 박사는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해 10분 만에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20~30%까지 떨어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뇨병이란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당뇨병이 완치가 안 되므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저자는 골타요법으로 당뇨병의 원인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당뇨는 척추가 틀어져 췌장으로 가는 신경과 혈관이 눌려서 생기는 문제이므로 이를 회복시키기만 해도 혈당수치가 몰라보게 좋아진다. 피가 잘 돌면 췌장은 본래의 기능을 자연스레 되찾는다. 약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방식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애초에 저자는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골타요법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저자 역시 내과질환이 척추와 긴밀한 연관이 있으리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골타치료를 하면서 기대하지 못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다. 통증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다른 질환도 호전되었다며 기뻐한 것이다. 저자는 환자들의 예후를 보면서 더 많은 연구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척추 곳곳에 있는 신경들이 눌리면 통증뿐 아니라 오장육부를 비롯한 온갖 기관과 조직에 병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골타요법으로 당뇨병뿐만 아니라 고혈압, 위장질환, 불임, 비염, 신장질환, 갑상선 질환 등 많은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원인 모를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나는 무조건 척추를 의심하라고 말한다. 척추의 변형으로 인해 온몸 구석구석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느 뼈가 뒤틀렸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병의 이름은 달라진다. 하지만 치료 원리는 한 가지다. 뼈를 제자리로 보내주면 몸은 신기하리만치 달라진다.” - 본문 194쪽 100세까지 아프지 않고 활기차게 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생활습관과 운동법 - 한 가지 자세로 오래 있지 않는다 - 걷는 데도 방법이 있다 - 척추를 자주 자극한다 - 아침마다 5분 동안 절을 한다 - 의자에 앉을 때 올바른 자세 - 뒷주머니에 종이 한 장도 넣지 않는다 - 침대와 베개 선택이 중요하다 - 하루에 잠깐씩 틈틈이 하는 척추 운동법 - 보행기와 유모차 사용할 때 주의할 것 - 척추와 골반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아 요통을 치료하는 운동 - 혈액순환, 당뇨, 고혈압을 개선하는 운동 - 목 디스크, 어깨 통증, 불면증을 개선하는 운동 - 굽은 어깨를 펴는 운동 - 어깨 통증, 뒷목 당김, 손 저림을 개선하는 운동 - 거북목 예방 운동
잃어버린 이름
다림 / 김은국 지음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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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청소년 문학김은국 지음
세계적인 작가 펄 벅이 극찬한 김은국 작가의 자전적 역사 소설. 일제 강점기를 견뎌낸 한 가족과 그 속에서 당차게 성장한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통과 수난을 하루하루 견뎌야 했던 우리네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식민지 국민이라는 굴욕과 혼란에 휩싸인 소년의 내면 성장과 역사적 성찰을 함께 담아내었다. 신사 참배, 창씨개명, 제2차 세계 대전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작가의 어린 시절과 닮은 소년을 중심으로 그 시절을 견뎌낸 사람들의 다양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시에 소년의 깊은 내면에서 오는 혼란과 갈등, 성장을 밀도 있게 그려내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도 공감을 얻어내면서 동시에 생각의 고리를 던진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부모님이 만주로 건너갈 때를 회상하면서 시작한다. 기독교인이면서 선비 집안 출신이었던 아버지는 독립운동 혐의를 받고 옥살이를 하며 수난을 겪다가 만주로 건너가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한다. 덕분에 소년은 어린 시절을 만주에서 선교사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지낸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고향. 하지만 그곳에서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세계적인 작가 펄 벅이 극찬한 우리 작가 김은국의 자전적 역사 소설 일제 강점기를 견뎌낸 한 가족과 그 속에서 당차게 성장한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잃어버린 이름』이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통과 수난을 하루하루 견뎌야 했던 우리네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식민지 국민이라는 굴욕과 혼란에 휩싸인 소년의 내면 성장과 역사적 성찰을 함께 담아내었다. 일제 강점기 말기,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따라 만주로 떠났다가 황해도로 돌아와 해방을 맞은 소년의 이야기는 작가 김은국의 일대기와 닮았다. 김은국은 1932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만주에서 지냈다. 그 후 다시 황해도 해주로 내려와 살다가 해방과 한국 전쟁까지 경험했던 그의 생애는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들에 현실감을 더해 주었다. 특히『잃어버린 이름』은 신사 참배, 창씨개명, 제2차 세계 대전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작가의 어린 시절과 닮은 소년을 중심으로 그 시절을 견뎌낸 사람들의 다양한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동시에 소년의 깊은 내면에서 오는 혼란과 갈등, 성장을 밀도 있게 그려내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도 공감을 얻어내면서 동시에 생각의 고리를 던진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시대와 싸워야 했던 소년의 분투기 이 작품은 주인공의 부모님이 만주로 건너갈 때를 회상하면서 시작한다. 기독교인이면서 선비 집안 출신이었던 아버지는 독립운동 혐의를 받고 옥살이를 하며 수난을 겪다가 만주로 건너가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한다. 덕분에 소년은 어린 시절을 만주에서 선교사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지낸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고향. 하지만 그곳에서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학교 앞 게양대 국기는 당연 일본 국기다. 아이들은 모두 똑같은 까만 제복을 입고 있다. 아이들 몇 백 명이 군대처럼 줄을 맞춰 서서 동쪽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절을 한다. 천황에 대한 예다. 물론 일본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없다. 아이들은 교실 안에서 “천황 폐하 만세” 같은 문구를 외운다. 얼떨떨하고 낯설고 부당하게 보이는 이런 광경들 속에 들어간 주인공은 만주에서 지낸 시간들이 그립기만 하다. 하지만 향수에 젖을 시간도 없이 소년은 나라 잃은 민족이 겪어야 할 설움과 마주한다. 옛날에는 우리 것이었지만 이젠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닌 땅-외국 땅이 아니면서 외국이 되어버린 땅-에 이식되어, 혼자 울적하게, 친구도 없이, 어리둥절하니 앉아 있다. 눈에 눈물이 고여드는 것을 느낀다. 나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목구멍에 올라온 커다란 덩어리를 꿀꺽 삼킨다. (중략) 선생님은 교실 안에 걸린 지도에 관해서 나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조선인이지만 일본말로 얘길 하고, 나도 일본말로 대답하게 되어 있다. 3학년에 올라오면서부터 학교에서는 꼭꼭 일본말을 쓰게 되었고, 집에 가서도 그렇게 하는 걸로 되어 있다. 조선어나 조선 역사는 이제 배우려야 배울 수가 없다. -본문 59쪽~111쪽 중에서 일본인 교사는 조선 아이들에게 거침없이 폭력을 휘두른다. 조선말이나 외국어를 쓰면 온몸에 피멍이 들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두들겨 맞는다. 소년은 학교생활을 견뎌내지만 늘 가슴 한쪽에 뜨거운 눈물이 고여 있다. 그리고 스산하고 침묵이 감도는 어느 겨울, 선생님의 입에서 낯선 일본 이름들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모두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이 소년의 가슴을 후려친다. 눈앞을 가리는 눈발과 숨이 턱턱 막히는 찬바람 속을 달리며 미끄러지며, 쌓인 눈 더미에 자빠지기도 하면서 허겁지겁 내닫기 시작한다. 나의 새 이름, 나의 옛 이름, 나의 진짜 이름, 진짜가 아닌 이름? 나는 눈발 속을 달리며 부딪치며 생각한다. ‘이제 내 이름을 잃어버리는구나…… 내 이름을 잃어버리는구나…… 모두가 자기 이름을 빼앗기는구나.’ -본문 153쪽 중에서 강제로 자신의 ‘이름’을 버려야 하는 상황에서 소년은 정체성의 혼란을 느낀다. 이런 역사를 만든 이전 세대에 대한 원망도 서린다. 부당한 현실을 견디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에 답답함도 느낀다. 하지만 그 속에서 소년은 극복하고 견딜 수 있는 의지를 찾아나간다. 동시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당차게 나아간다. 때로는 누명을 쓰거나 위협적인 매질을 당해도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의식에 따라 옳고 그름의 기준 달랐고, 부당함을 묵묵하게 따라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시절이었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먹고 사는 일에만 매달려서 국가의 독립까지 생각할 겨를도 없는 혼란스러운 시절이었다. 세대 간의 갈등, 입장 차이에서 오는 갈등, 사상의 차이로 빚는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때였다. 그 속에는 시대에 순응하여 일본식 교육을 따르다가 참회하는 조선인 선생님도 있고, 조선 학생에게 가한 부당한 체벌에 맞섰다가 파면 당하는 선생님이 있는가 하면, 패전을 예감하고 자신의 안위를 부탁하는 일본인 선생님도 있다. 소년은 이렇게 주변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꼿꼿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은 세대가 바뀌었지만 역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지녀야 하는 건 변함이 없다. 동시에 어지러운 세상과 얽혀 살기 위해서 자신만의 의지와 생각을 갖추어야 단단해질 수 있다. ‘성장’과 ‘정체성’에 대한 물음표는 어느 시대든지 성장기의 아이들이라면 모두 겪어야 할 숙제다. 더불어 시대의 부조리와 맞서고 이전 세대보다 더 발전하고자 하는 욕구는 ‘청소년’의 당연한 몫이다. 때문에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절을 견디고 성장한 소년의 이야기는 당차게 앞길을 열어가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우공비 일일과학 6-2
좋은책신사고 /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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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은이)
다양한 자료를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살펴보면서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이다.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서 자료에 대한 카카오프렌즈의 설명을 읽으면 교과서 개념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보는개념 → 개념정리 → 문제확인'의 3단계 개념 학습으로 구성하여 하루 4쪽 30일만 공부하면 한 학기 개념을 완성할 수 있다. 중요 용어를 따로 정리하고, 이를 확인하는 문제를 제공하여 과학 공부에 꼭 필요한 용어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단계별 문제 풀이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고, 특별부록으로 제공하는 '성취도평가'를 통해 학교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험 동영상을 제공하여 과학 개념 학습을 완성하도록 하였다. 정답 및 풀이의 구성도 특별하다. '빠른 정답'에서는 정답만 따로 모아 채점이 용이하고, '자세한 풀이'에서는 전 문항에 대한 상세한 풀이와 함께 오답 이유를 수록하여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1일차] 전구에 불이 켜지는 조건 [2일차] 전지의 연결 방법에 따른 전구의 밝기 비교 [3일차] 전구의 연결 방법에 따른 전구의 밝기 비교 [4일차] 전류가 흐르는 전선 주위에서 나침반 바늘의 움직임 [5일차] 전자석 [6일차] 우리 생활에서 전자석을 이용하는 예 [7일차]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절약하는 방법 [8일차] 하루 동안 태양 고도, 그림자 길이, 기온의 관계(1) [9일차] 하루 동안 태양 고도, 그림자 길이, 기온의 관계(2) [10일차] 계절별 태양의 남중 고도와 낮의 길이의 관계 [11일차] 계절에 따라 기온이 달라지는 까닭 [12일차] 계절의 변화가 생기는 까닭 [13일차] 물질이 탈 때 나타나는 현상 [14일차] 물질이 탈 때 필요한 것(1) [15일차] 물질이 탈 때 필요한 것(2) [16일차] 물질이 연소한 후에 생기는 물질 [17일차] 불을 끄는 방법 [18일차]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19일차] 운동 기관 [20일차] 소화 기관 [21일차] 호흡 기관 [22일차] 순환 기관 [23일차] 배설 기관 [24일차] 자극이 전달되고 반응하는 과정 [25일차] 운동할 때 몸에 나타나는 변화 [26일차] 에너지의 필요성 [27일차] 에너지의 형태 [28일차] 에너지 전환 [29일차] 우리가 이용하는 에너지의 전환 과정 [30일차]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1. 초등 과학 필수 개념 총망라 2. 과학 탐구력을 완성하는 3단계 개념 학습 3. 과학 용어 학습 강화 [본문] 1. 보는개념 : 자료를 눈으로 보면서 카카오프렌즈의 설명을 읽으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QR코드로 제공되는 실험 동영상을 통해 실험 과정과 결과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개념정리 : 개념을 알차게 정리하고 부가 설명을 제공하였습니다. 술술 읽으면 개념을 탄탄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3. 문제확인 : '용어확인', '탐구이해', '개념이해', '실생활적용'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권말부록(성취도평가)] 본문에 수록된 일차를 주제별로 묶어 성취도평가를 구성하였습니다. [정답 및 풀이)] 정답만 모아 놓은 '빠른 정답'이 있어 채점이 편리하고, '자세한 풀이'를 보며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리뷰 <우공비일일과학>은 다양한 자료를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살펴보면서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서 자료에 대한 카카오프렌즈의 설명을 읽으면 교과서 개념이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우공비일일과학>은 '보는개념 → 개념정리 → 문제확인'의 3단계 개념 학습으로 구성하여 하루 4쪽 30일만 공부하면 한 학기 개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중요 용어를 따로 정리하고, 이를 확인하는 문제를 제공하여 과학 공부에 꼭 필요한 용어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계별 문제 풀이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고, 특별부록으로 제공하는 '성취도평가'를 통해 학교시험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실험 동영상을 제공하여 과학 개념 학습을 완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우공비일일과학>은 정답 및 풀이의 구성도 특별합니다. '빠른 정답'에서는 정답만 따로 모아 채점이 용이하고, '자세한 풀이'에서는 전 문항에 대한 상세한 풀이와 함께 오답 이유를 수록하여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세상모든책 / 판도라.김학중 글, 신경순.정희용 그림, 안효상 감수 /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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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책역사,지리판도라.김학중 글, 신경순.정희용 그림, 안효상 감수
Ⅰ. 신대륙, 개척자들의 시대 001. 아메리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콜럼버스예요? 002. ‘대항해 시대’란 어떤 시대였나요? 003. 엘리자베스 1세는 식민지 건설을 좋아했나요? 004. 존 스미스와 포카혼타스는 정말 사랑했나요? 005. 신대륙 농장에서는 왜 곡식을 심지 않았나요? 006. 인디언 스콴토는 영어를 얼마나 잘했나요? 007. 필라델피아에는 왜 성직자가 한 명도 없었나요? 008. 식민지에서는 백인들도 노예처럼 일을 했나요? 009. 세일럼에서는 왜 사마귀를 보면 법원으로 갔나요? 010. 뉴욕이라는 도시 이름은 누가 지었나요? 011. 신대륙에서도 종교 개혁이 일어났나요? 012. 백인들과 친했던 필립 왕은 왜 전쟁을 벌였나요? 013. 프렌치-인디언 전쟁은 왜 일어났나요? 014. 식민지의 상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나요? Ⅱ. 독립 전쟁과 최초의 공화국 탄생 015. 보스턴 학살 사건은 왜 일어났나요? 016. 식민지 사람들은 왜 차를 바다에 버렸나요? 017. 독립 기념일이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니라고요? 018. 크리스마스 파티 덕분에 전투에서 이겼다고요? 019. 셰이스는 왜 반란을 일으켰나요? 020. 미국은 왜 새로운 왕을 만들지 않았나요? 021. 연방 정부는 여섯 명만 일해도 될 만큼 한가했나요? 022. 의견이 달라도 나라를 잘 다스렸나요? 023. 미국은 왜 새로운 수도를 만들었나요? 024. 제퍼슨은 왜 가 보지도 않은 땅을 샀나요? 025. 미국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026. 먼로는 무엇을 선언했나요? 027. 앤드류 잭슨은 왜 인기가 많았나요? 028. 인디언들은 왜 보호 구역에서만 살아야 했나요? 029. 텍사스가 멕시코의 땅이었다고요? 030. 서부로 가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었나요? 031. 청바지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요? 032. 남부에서는 왜 갑자기 많은 노예를 사들였나요? 033. 북부의 산업은 어떻게 발전했나요? 034. 분단국가도 아닌 미국은 왜 36도 선을 만들었나요? 035. 흑인 노예들은 왜 백인 주인 편을 들었나요? 036. 지하철도가 노예 해방 지하 조직이었나요? 037. 소설 속의 조로는 실제 인물이었나요? Ⅲ. 남북 전쟁과 산업화 시대 038. 노예도 자유 주에 가면 자유를 얻을 수 있었나요? 039. 미국의 남북 전쟁은 몇 년 동안 계속됐나요? 040. 링컨은 미국 흑인들의 영웅이에요? 041. 남부 사람은 모두 KKK단이에요? 042. 대륙 횡단 철도는 미국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 043. 인디언의 고스트 댄스는 어떻게 추나요? 044. 누가 대서부를 개척했나요? 045. 카네기와 록펠러는 어떻게 부자가 됐나요? 046. 국민들은 왜 이민을 반대했나요? 047. 왜 기업을 여러 개로 쪼개는 법을 만들었나요? 048. 하와이는 어떻게 미국의 주가 됐나요? 049. 미국은 왜 얼음뿐인 땅을 샀나요? 050. 에스파냐와의 전쟁을 왜 소풍 같다고 하나요? 051. 미국은 왜 아메리카 대륙의 허리를 잘랐나요? 052. 미국의 발명왕은 누구예요? 053. 전화기 특허권은 선착순으로 받았나요? 054. 최초로 하늘을 난 사람이 라이트 형제였나요? 055. 고층 빌딩을 세웠더니 빈민가가 없어졌다고요? 056. 자동차가 어떨게 악취를 없앴나요? Ⅳ. 세계 대전과 초강대국, 미국의 등장 057. 미국은 왜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나요? 058. 윌슨의 민족 자결주의는 말뿐인 원칙이었나요? 059. 윌슨은 왜 승리 없는 평화를 외쳤나요? 060. 린드버그는 왜 인기가 많았나요? 061. 금주법의 덕을 본 사람은 주부들이라고요? 062. 돈보다 벽지가 귀중했나요? 063. 댐 건설로 경제를 구할 수 있었나요? 064. 미국은 왜 동맹국의 위기를 보고만 있었나요? 065. 루스벨트는 정말 Z작전을 몰랐나요? 066. 일본군을 무기가 아닌 무전기로 이겼다고요? 067. 노르망디가 비어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나요? 068. 최초의 컴퓨터는 어떻게 생겼나요? 069. 미군은 왜 독일의 신무기에 관심이 많았나요? 070. 미국의 일급비밀인 맨하탄 계획이 뭐예요? 071. 코카콜라가 만병통치약이었나요? 072. 야구에서는 흑인을 차별하지 않았나요? 073. 미국과 소련은 왜 서로를 미워했나요? 074. 왜 서유럽 국가에게 돈을 공짜로 빌려 줬나요? 075. 소련과 미국의 냉전이 한국에 영향을 줬다고요? 076. 소련은 왜 이집트 편을 들었나요? 077. 의회는 왜 찰리 채플린을 내쫓았나요? 078. 미국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뻔했다고요? 079. 케네디는 어떤 대통령이었나요? 080. 도미노 현상 때문에 베트남전이 일어났다고요? 081. 비틀즈는 어떤 꿈을 선물했나요? 082. 버스 좌석 배치에도 인종 차별이 있었나요? 083. 암스트롱은 달에서 무엇을 가지고 돌아왔나요? 084. 탁구가 세계 평화를 가져왔나요? 085. 닉슨은 왜 거짓말쟁이 대통령이 됐나요? 086. 카터는 왜 독재자를 보호했나요? 087. 스타워즈가 미국을 힘들게 했다고요? 088. 왜 인질범에게 무기를 팔았나요? 089. 미국은 전쟁을 해야만 먹고살 수 있나요? Ⅴ. 세계화와 문명 충돌 090. 미국은 왜 베트남 전쟁에서 철수했나요? 091.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냉전의 끝이었나요? 092. 이라크의 사막 폭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093. 인종 차별로 한국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고요? 094. 미식축구를 좋아하면서 왜 월드컵을 유치했나요? 095. 미국에 UFO가 정말 나타났었나요? 096. 누가 빌 게이츠를 욕했나요? 097. 발칸 반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098. 득표수에서 진 부시가 대통령이 됐다고요? 099. 미국에서 테러가 일어났다고요? 100. 왜 빈 라덴도 없는 이라크를 침공했나요? 부록 - 국가와 국기
다 같이, 한꺼번에
시공주니어 / 박정선 글, 김효진 그림, 조형숙 감수 / 2013.06.20
9,500원 ⟶ 8,550원(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박정선 글, 김효진 그림, 조형숙 감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수학의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본격적인 수학 학습의 준비를 도와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여 준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는 수 개념을 탄탄히 익힐 수 있는 활동들이 곳곳에 제시되어 있다. 5 이내의 간단한 수 세기로 시작하여,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5를 1과 4, 또는 2와 3으로 가르기와 이를 다시 5로 모으기, 수량의 비교, 일대일 대응, 10까지 세기와 10의 가르기와 모으기 등 수 개념과 연산의 기초 개념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뒷부분의 '부모님 보세요'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한편,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어떻게 개념을 알려 줄 수 있는지 상세한 도움말을 제공하여,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책을 활용하여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준다.‘스토리텔링’ 수학 교과 과정과 일치하는 접근 방식,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의 ‘수’ 편! 다섯 인어 아가씨들이 다섯 인어 청년들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수와 연산의 기초 개념을 배워 보세요! 인어 다섯 자매가 짝이 맞는 신랑감을 찾아다니는 이야기 속에 일대일 대응, 1에서 10까지 세기, 5와 10의 가르기와 모으기 개념이 모두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수와 연산의 기초를 다지게 해 줍니다. -조형숙(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 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올해부터 1, 2학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새로워진다.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더는 한편 기존의 암기와 연산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념과 원리 이해에 바탕을 둔 추론 및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 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개정 수학 교과서는, 그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이라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재와 상황을 연계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듯 수학적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스토리텔링형 교과서의 등장과 함께, 시공주니어에서도 새로운 수학 그림책 시리즈가 나왔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보고 또 보며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도형, 비교, 분류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본격적인 수학 학습의 준비를 도와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여 준다. 이 책으로 먼저 스토리텔링형 접근 방식의 수학을 접해 본 유아들은 이후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새로운 교과 방식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이야기 자체만 읽어도 완성도 있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녹아 있는 관련 활동을 통해 수학 개념을 더욱 단단하게 익힐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심화된 개념 정리까지 제공하고 있어, 한 권의 그림책으로 각 주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갖출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여 주제별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림책들로 각각 구성되며, 수학의 개념을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그림책으로서의 퀄리티 또한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은 빼어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수 개념 사이좋은 인어 다섯 자매가 다 같이 한꺼번에 결혼하기로 한다. 하지만 가까스로 만난 청년들도 한 명이 모자라거나 짝은 맞아도 마음이 잘 맞지 않는 등, 모든 것이 꼭 맞는 다섯 청년을 한꺼번에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새로운 인어 청년들이 등장할 때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아가씨들과 청년들의 짝을 맞추어 보며 일대일 대응을 통한 수량 비교와 수 세기에 익숙해져 간다. 또한 매 장면 등장하는 다섯 명, 또는 열 명의 인어들이 장면마다 다른 배치를 보여 주어 자연스럽게 5와 10의 가르기와 모으기(예를 들어, 10을 3과 7 또는 5와 5로 가를 수 있고 또 이 수들을 모아 10을 만들 수 있다는 개념)를 이해할 수 있고, 이것은 나중에 익히게 될 덧셈과 뺄셈의 중요한 기초 개념이 된다. 다섯 인어 아가씨들은 우여곡절 끝에 수도 마음도 꼭 맞는 다섯 형제들을 만나게 되고, 마침내 열 명의 가족을 이룬다.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5를 중심으로 수를 익힌다. 사람의 손가락도 양손에 다섯 개씩 열 개이듯이, 5는 유아들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수이며, 5를 먼저 익혀 두면 10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5를 중심으로 하여 10까지 익히는 방식은 십진법을 사용하는 우리들이 수를 익히기에 매우 적절한 방법으로, 다섯 명의 인어 아가씨가 다섯 명의 인어 청년들을 만나 열 명을 이룬다는 줄거리는 아이들에게 기초적인 수 개념을 자연스럽게 알려 줄 것이다.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활동으로 수 개념을 탄탄하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는 수 개념을 탄탄히 익힐 수 있는 활동들이 곳곳에 제시되어 있다. 5 이내의 간단한 수 세기로 시작하여,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5를 1과 4, 또는 2와 3으로 가르기와 이를 다시 5로 모으기, 수량의 비교, 일대일 대응, 10까지 세기와 10의 가르기와 모으기 등 수 개념과 연산의 기초 개념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뒷부분의 '부모님 보세요'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한편,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어떻게 개념을 알려 줄 수 있는지 상세한 도움말을 제공하여,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책을 활용하여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준다. 수 개념을 더욱 깊이 있게 정리해 주는 '개념을 알아봐요'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직접적으로 개념을 보여 주고 여기에 더욱 심화된 개념들을 함께 알려 주는 '개념을 알아봐요'가 등장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1부터 10까지 수 세기와 일대일 대응을 통한 수량 비교를 다시 한 번 짚어 보고, 인어들이 식탁을 차리는 그림을 보면서 모자란 사물의 개수를 맞히는 응용 활동을 통해 가르기와 모으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덧셈과 뺄셈의 기초를 다진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그림으로 수 개념 익히기 다루고 있는 개념을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그림책으로서의 재미와 완성도를 갖춰 온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다 같이, 한꺼번에》의 일러스트레이션 역시 그림을 그 자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수 개념을 이해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다섯 명의 인어 아가씨들이 매 장면 등장하지만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것은 다섯 명, 또는 열 명의 인어들이 장면마다 다른 배치를 보여 주며 등장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5와 10의 가르기와 모으기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인어 청년들이 등장할 때마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개성 있는 캐릭터에 흥미를 보이면서, 동시에 자연스럽게 짝을 맞추어 보게 된다. 바닷속 인어들의 세계를 환상적이고 시원하게 보여 주는 한편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하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흥미롭게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
뜯고 타고 불고 치고
달아실 / 김원화 (지은이)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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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실소설,일반김원화 (지은이)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컬러링을 통해 배우는, 독특한 컬러링북이다. 우리의 전통 악기 40종(현악기 8종, 관악기 13종, 타악기 19종)을 다루고 있고 이외에도 풍물놀이 4종, 봉산탈춤 탈 3종, 하회별신굿 탈 3종 등을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악기에 대한 지식은 물론 그림을 따라 색칠하다 보면 저절로 악기의 생김새까지 자세하게 익히게 된다. 그야말로 재미와 공부를 함께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작가의 말 1. 현악기 정악가야금(풍류가야금) 산조가야금 대아쟁 산조아쟁(소아쟁) 해금(깽깽이, 깡깡이) 양금 거문고 향비파 2. 관악기 정악대금. 산조대금(저, 젓대), 소금 향피리, 세피리, 당피리 훈 태평소(쇄납, 호적, 날라리) 소(봉소) 생황 단소 나발 나각 3. 타악기 꽹과리(깽가리, 꽹매기, 쇠) 풍물북(사물북, 농악북) 소리북 자바라(바라) 장구(세요고) 절고 좌고 방향 어 용고 진고 징 축 부 소고(버꾸재비, 벅구재비) 박 편종 편경 운라 4. 풍물놀이 상모꽃 고깔 상모(전립) 부포 부록1. 봉산탈춤 탈 말뚝이탈 먹중(목중)탈 양반(맏양반, 샌님)탈 부록2. 하회별신굿 탈 이매탈 각시탈 양반탈컬러링북으로 우리의 전통 악기를 배운다 ― 김원화 지음, 『뜯고 타고 불고 치고 - 국악기 컬러링북』 그림도 그리고! 우리 악기도 배우고!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컬러링을 통해 배우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컬러링북)이 나왔다. 국악을 전공한 김원화 선생이 쓴 『뜯고 타고 불고 치고 - 국악기 컬러링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요즘 가요계의 대세는 트로트다. 거의 모든 매체에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앞다퉈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배출된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야말로 트로트 전성시대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눈여겨 볼 것은 각종 트로트 오디션에서 상위권에 든 대부분의 가수들이 어려서부터 국악을 익혔다는 사실이다. 송가인을 비롯한 요즘 트로트 대세로 자리 잡은 가수들은 국악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인가 요즘 국악이 새롭게 뜨고 있고, 국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우리의 전통 악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별로 없다. 어릴 때부터 음악 시간에 국악과 국악기에 대해 배웠지만, 막상 내가 알고 있는 국악기를 떠올리면 가야금, 거문고, 장구, 해금 등 몇몇 악기 외에는 의외로 떠오르는 악기가 별로 없다. 악기 이름을 떠올리긴 해도 막상 어떻게 생겼는지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내기는 만만치 않다. 책의 저자인 김원화 선생도 평소 아이들에게 국악을 가르치면서 이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어떡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온 게 바로 컬러링북이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악기 그림을 따라 색칠하다 보면 저절로 악기를 익힐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마침내 이런 아이디어가 실현된 국악기 컬러링북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뜯고 타고 불고 치고 - 국악기 컬러링북』에는 우리의 전통 악기 40종(현악기 8종, 관악기 13종, 타악기 19종)을 다루고 있고 이외에도 풍물놀이 4종, 봉산탈춤 탈 3종, 하회별신굿 탈 3종 등을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악기에 대한 지식은 물론 그림을 따라 색칠하다 보면 저절로 악기의 생김새까지 자세하게 익히게 된다. 그야말로 재미와 공부를 함께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저자인 김원화 선생은 이번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교재는 학생들이 우리나라 악기에 좀 더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국악 수업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뜯고 타고 불고 치고 - 국악기 컬러링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우리의 전통 악기를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일선에서 아이들에게 우리 악기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남극곰 2
문학동네 / 김남중 (지은이), 홍선주 (그림)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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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명작,문학김남중 (지은이), 홍선주 (그림)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전국에 자전거 여행 열풍을 일으켰던 『불량한 자전거 여행』, 국내 최초 대하 역사 동화 시리즈 『나는 바람이다』 등 역동적이고 대담한 스케일의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시야를 활짝 열어젖히는 동화작가 김남중의 신작 동화가 출간되었다. 육지로, 바다로, 산으로 거침없이 향하던 그의 발걸음이 이제 극지에까지 닿았다. 6학년 여름방학 우연히, 혹은 운명적으로 북극에 발을 디디게 된 주인공 은우가 극비 프로젝트 ‘북극 열차’의 마지막 탐험대원으로 합류하면서 펼치는 모험은 100여 년 전 극지탐험가 로알 아문센의 일화, 그리고 오늘날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와 맞물리며 어느 한 장면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끝없이 펼쳐진 얼음 벌판 위에서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은우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도시의 일상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복잡하고 다양하고 기이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만나게 된다.12. 비밀 계약서 7 13. 노아의 방주 24 14. 큰 곰과 작은 곰 47 15. 작은 곰과 큰 곰 68 16. 탈출 84 17. 마지막 1분 102 18. 본 대로, 느낀 대로 129 작가의 말 147이번에는 북극이다! 우리 동화의 공간을 확장하는 김남중 작가의 모험 서사 도시와 극지를, 과거와 오늘을 이어 달리는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전국에 자전거 여행 열풍을 일으켰던 『불량한 자전거 여행』, 국내 최초 대하 역사 동화 시리즈 『나는 바람이다』 등 역동적이고 대담한 스케일의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시야를 활짝 열어젖히는 동화작가 김남중의 신작 동화가 출간되었다. 육지로, 바다로, 산으로 거침없이 향하던 그의 발걸음이 이제 극지에까지 닿았다. 6학년 여름방학 우연히, 혹은 운명적으로 북극에 발을 디디게 된 주인공 은우가 극비 프로젝트 ‘북극 열차’의 마지막 탐험대원으로 합류하면서 펼치는 모험은 100여 년 전 극지탐험가 로알 아문센의 일화, 그리고 오늘날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와 맞물리며 어느 한 장면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끝없이 펼쳐진 얼음 벌판 위에서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은우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도시의 일상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복잡하고 다양하고 기이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만나게 된다. 100년 동안 역사 속에 묻혀 버린 도전 북극곰과 북극 해빙이 사라지기 전 그 도전을 반드시 끝맺어야 하는 자들 갈수록 더워지는 이상기후로 서울의 아파트 화단에서 작은 바나나 한 송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은우는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엄마가 북극에 출장 간 동안 키워 낸 바나나를 자랑할 생각에 들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 은우는 엄마가 살아 있다는 희망 하나로 아빠와 북극행을 결심한다. 특전사 출신의 엄마는 3천 미터 하늘에서도 웃으며 고공낙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하와이를 거쳐 알래스카에 발을 디딘 은우와 아빠. 사람 하나 없이 바람만 부는 마을은 여름인데도 춥게만 느껴진다. 은우는 아빠 모르게 엄마와 같이 실종된 현지 가이드의 집을 찾아갔다가 가이드의 손자 미카를 만난다. 북극 환경이 익숙해 보이는 미카와 은우는 실종된 엄마와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북극해로 나아간다. 목숨 걸고 몸싸움을 하는 야생의 북극곰들, 그리고 북극에서는 마주칠 수 없는 뜻밖의 존재에 시선을 빼앗긴 순간 두 아이는 어디론가 납치되고, 그곳에서 엄마, 할아버지와 재회하는 동시에 눈으로 보아도 믿기지 않는 것들을 목격한다. 곧 이 비밀 기지를 지휘하는 척과 그의 대원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북극 열차’ 프로젝트의 실체가 드러난다. 로알 아문센이 북극점 최초 도달을 위해 비밀리에 시도했다 실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북극곰 썰매 작전이 당시 곰 조련사였던 비에른의 후손들을 통해 이어지고 있었던 것. 은우가 마지막 대원으로 탑승하며 북극 열차는 모든 출발 준비를 마친다. “사람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북극점에 도달했어요. 썰매로, 비행기로, 열기구로, 오토바이로, 스노모빌로, 심지어 스키를 신고 걸어서 간 사람도 있어요. 그렇지만 북극곰이 끄는 열차로 도전한 사람은 없어요. 위대한 아문센의 도전이 우리 식으로 완성되는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지구온난화 때문에 우리가 알던 북극의 얼음은 머지않아 사라집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면 영원히 불가능해요.” _본문 중에서 아슬아슬 무모해 보이는 북극 열차는 여러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를 실은 채 거칠고 새하얀 북극을 밤낮없이 달린다. 하루는 녹은 팥빙수 같은, 하루는 꽁꽁 얼어붙은 아이스바 같은 얼음길을 달리며 은우는 탐험대원들과도 북극곰들과도 조금씩 교감해 나간다. 미끄러운 경사 길에서는 북극곰들과 함께 힘을 합쳐 썰매를 끌고, 지구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 낯선 별자리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진짜 탐험대원’이 되어 간다. 하지만 북극열차는 북극점을 눈앞에 두고 생각지 못한 벽에 부딪히는데……. 세계 최초의 ‘남극곰’은 탄생할 수 있을까? 아니, 탄생해도 되는 걸까?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숙제, 누군가에게는 최종 목적을 위한 디딤돌, 누군가에게는 탈출을 위한 동행이었던 북극점 도달. 그러나 은우는 북극 열차 뒤에 가려진 척의 진짜 계획을 알게 된다. 작전명은 ‘노아의 방주’, 북극곰들을 남극으로 보내 최초의 ‘남극곰’을 만드는 것.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망가져 가는 북극을 살리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이 달랐던 인물들은 결국 팽팽히 맞선다. 세상에 없던 ‘남극곰’을 탄생시키려는 이들과 그 계획을 어떻게든 막으려는 이들이 대치하고, 여기에 은우네 일행의 탈출 계획까지 맞물리면서 긴장감은 한층 더 고조된다. “나는 노아의 방주에 내 인생을 걸었어. 정말 북극을 위한다면 그쪽도 행동을 하지 그래? 입으로만 생색내지 말고 재산이나 목숨 같은 걸 좀 걸어 봐.” VS “자연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연결되어 있어. 거기에 사람이 끼어들면 더 엉망이 돼. 우리가 지구에서 만든 문제는 우리가 지구에서 해결해야지.” 오늘의 북극을 배경으로 한 도시 아이의 모험이 우리에게 건네는 무궁무진한 질문 여행보다 피시방 게임이 좋고, 도전보다 편안함을 추구하던 은우에게 북극에서의 사건들은 강렬한 인생 경험이 된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이들에게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 은우는 점점 대담해지고, 스스로를 넘어 사방의 존재에게로 시선을 넓혀 나간다. 얼음평원에서 마지막 곰과 단둘이 오로라를 만나는 순간은 은우가 이루어 낸 성장만큼 눈부시고 경이롭기 그지없다. 집과 학교를 오가는 일상 속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을 겪으며 은우는 자신과 세상이 얼마나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온몸으로 깨우친다. 이 이야기는 극지라는 낯선 공간, 기후위기라는 당면한 주제를 다루며 아이들의 모험 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북극곰과 북극의 현실을 두고 각자의 방향대로 치열하게 고민하는 인물들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함께 힘을 모아 세상을 더 좋은 쪽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마음 한편에 심길 것이다. 꼼꼼한 취재와 온몸의 경험으로 쓴 이야기 북극의 구석구석을 탐험해 보는 시간 김남중 작가는 집필 전 북극곰을 직접 만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탑승했다. 치밀한 사전조사와 함께 북극해의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남극곰』에 온전히 담아냈다. 장면마다 북극의 현장감이 생생히 전해져 오는 이유이다. 김남중 작가의 꼼꼼한 취재력만큼 구체적인 묘사로 완성된 홍선주 화가의 그림은 단숨에 북극 한가운데로 우리를 데려간다. 인물과 인물 사이의 날카로운 긴장감은 물론, 얼음 평원을 내달리는 모험활극의 역동성, 알래스카 북극해의 풍랑을 실감 나게 담아내어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또 하나의 탐험대원이 된 듯 북극의 구석구석을 함께 탐험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낮은 하늘과 푸른 바다 사이에 하얀 마침표 같던 그 북극곰이 내가 만난 첫 번째 야생 곰이었다. 그 뒤로 불곰을 만나러 사할린에 갔고, 반달곰을 보고 싶어 지리산에도 다녀왔다. 곰이 나오는 동화를 좀 더 써 보고 싶어서다. 곰이 우리에게 할 말이 있을 것 같아서다. 시간이 갈수록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가뭄도 홍수도 더위도 폭설도 심해지고 있다. 사람이야 스스로 만든 결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왜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는지, 숲이 사라지는지, 먹이가 줄어드는지 곰들은 모를 것이다. 그 둥근 머리를 갸우뚱하다 주린 배를 깔고 조용히 눈을 감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곰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그때 내가 만났던 북극곰은 아직 살아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남극곰’ 시리즈를 썼다.”_작가의 말 중에서“사자를 몰래 다른 별에 보내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누나는 그걸 막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누나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요.”“막을 거야. 우리가 지구에서 만든 문제는 우리가 지구에서 해결해야지.” “우선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북극곰은 북극으로, 펭귄은 남극으로, 우리는 집으로!” 처음이지만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초록색 오로라가 우주에서부터 지구를 향해 드리워졌다. 베일처럼 반투명한 오로라가 넘실거리며 별빛을 가리면 별들도 지지 않으려고 더욱 반짝거렸다.오로라가 가릴 때는 초록 별이었다가 오로라가 옅어지면 은빛 별이 되었다. 하늘 끝에서 끝으로 이어진 거대한 오로라는 우주를 산책하는 신의 옷자락 같았다.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거대했고 아름다웠다.지금 이 순간 온 세상에 움직이는 것은 하늘거리는 오로라와 묵묵히 걷는 북극곰과 눈을 깜빡이는 은우뿐이었다. 오로라는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했다. 눈 뜨고 꾸는 꿈처럼 배고픔과 추위도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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