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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숲을 지나 이미지

기억의 숲을 지나
나는별 | 4-7세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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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길을 잃어 홀로 남은 아이가 자신의 앞에 놓인 길을 알지 못한 채 숲으로 들어선다. 숲속에서 아이는 자신의 길을 안내하는 ‘공허’라는 존재를 만난다. 그들은 깊고 어두운 숲속에서 행복했거나 슬펐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물건들을 발견한다. 숲 반대편에 있는 햇살 가득한 들판에 가까워지면서 아이는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굽이치는 삶의 여정에서 지난 기억이 우리가 닻을 내리고 행복을 찾게 해 준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출판사 리뷰

기억은 행복한 미래를 여는 열쇠
인생을 살다 보면 길을 잃어 헤맬 때가 있다. 앞이 캄캄해 휘청거릴 때 우리는 무엇에 기대어 앞날을 헤쳐나가는가! 이 그림책은 한 아이가 깊고 어두운 숲으로 들어가 ‘공허’라는 존재를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이는 숲속에서 잃어버렸던 추억의 물건들을 발견하자 기억이 하나씩 떠오른다. 지난 시절의 상처와 아픔에 슬퍼하고, 아스라한 행복에 미소 지으며 온전히 받아들인다. 그러자 순간, 앞과 뒤에 나 있는 길이 보인다. “기억의 조각들이 우리를 숲으로 불렀어. 이제 더 이상 네가 길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 줄 거란다.” 공허의 말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잊고 지내는 소중한 보물
아이가 완전히 잊고 지냈던 오래된 기억 속 물건들은 바람개비, 연, 하모니카, 깨어진 꽃병 조각 등등이다. 그 물건들 하나하나에는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 선생님, 친구와의 소중한 기억이 어려 있었다. 동시에 텅 비어 있던 내면이 서서히 온기로 채워진다. 우리도 어느새 지난 시절 기억의 조각들과 사람들을 잊고 지낸다. 지금의 나를 통째로 이루고 있는 보물 같은 그 존재들을 말이다. 기억의 숲이 건네는 아름다운 초대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제, 그 보물을 만나러 가 보자.

한 폭의 수묵화로 빚어 낸 희망과 행복
런던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작가 리이징의 데뷔작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다. 작가는 평소 연필과 수채 물감으로 손작업을 즐겨 하는데, 이 작품은 잉크와 수채 물감으로 작업한 다음 디지털로 마무리했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지털 작업의 느낌은 찾을 수 없고 붓의 질감과 부드러운 번짐 효과가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책의 주조색을 진한 청색으로 잡아 전반부의 어둠, 두려움, 차가운 기세를 표현하다 점차 연둣빛으로 물들여 감으로써 앞날에 대한 희망과 행복에 대한 예감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이징
런던에서 활동하는 중국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이 그림책은 작가의 데뷔작이다. 평소에 연필과 수채 물감으로 손작업을 즐겨 한다. 이 작품은 붓의 질감과 부드러운 번짐 효과로 마치 수묵화처럼 느껴진다. 리이징 작가는 영국 파버 안들린 상(UK Faber Andlyn Prize)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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