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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밤은 흐른다
목현재 | 부모님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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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금 우리 주변 도처에 유행처럼 가득한 세상이 규격화한 성공 문법과 ‘무해함’으로 포장된 위로의 언어들이 어떻게 인간의 영혼을 황폐화하는지에 대해 추적한 서늘한 기록이다. 20년 넘게 수많은 사람의 삶을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고 목격한 저자 남우현은, 우리가 탐독하는 베스트셀러라는 표지로 포장되고 광고되는 책과 수많은 구독자의 위세를 업고 떠들어대는 스피커들이 말하는 정답지들이 실은 우리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좀먹으며 성장한 사회와 개개인 모두를 망치는 ‘거대한 오답’에 불과하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다독이지 않는다. 오히려 독자를 벼랑 끝으로 밀어 넣으며 묻는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 텐가?” 관계, 언어, 책임 등 삶의 깊은 이면을 파고드는 392페이지의 서사는 동서양의 방대한 철학적 개념들을 다루면서도, 이를 눈에 띄게 배치하거나 원론적으로 던져두지도, 지식을 과시하듯 이론을 가르치려 들지도 않고 도리어 사유를 통해 찾아내고 깨닫는 그 시간을 위해 이스터에그처럼 곳곳에 숨겨두었다. 대신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삶의 언어와 현대적인 언어와 상황 속에 매끄럽게 녹여내어 아주 명확하게 본질을 파고들며 독자도 모르는 사이 납득시키고 삶에 각인시킨다.

  출판사 리뷰

-개요
“당신이 신봉해온 모든 정답을 폐기하라.”
자본주의에 오염된 베스트셀러가 세뇌하는 오답과 성공 포르노의 허상을 도려내는 정교한 해부학.
《당신의 밤은 흐른다》는 지금 우리 주변 도처에 유행처럼 가득한 세상이 규격화한 성공 문법과 ‘무해함’으로 포장된 위로의 언어들이 어떻게 인간의 영혼을 황폐화하는지에 대해 추적한 서늘한 기록이다. 20년 넘게 수많은 사람의 삶을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고 목격한 저자 남우현은, 우리가 탐독하는 베스트셀러라는 표지로 포장되고 광고되는 책과 수많은 구독자의 위세를 업고 떠들어대는 스피커들이 말하는 정답지들이 실은 우리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좀먹으며 성장한 사회와 개개인 모두를 망치는 ‘거대한 오답’에 불과하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다독이지 않는다. 오히려 독자를 벼랑 끝으로 밀어 넣으며 묻는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 텐가?”
관계, 언어, 책임 등 삶의 깊은 이면을 파고드는 392페이지의 서사는 동서양의 방대한 철학적 개념들을 다루면서도, 이를 눈에 띄게 배치하거나 원론적으로 던져두지도, 지식을 과시하듯 이론을 가르치려 들지도 않고 도리어 사유를 통해 찾아내고 깨닫는 그 시간을 위해 이스터에그처럼 곳곳에 숨겨두었다. 대신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삶의 언어와 현대적인 언어와 상황 속에 매끄럽게 녹여내어 아주 명확하게 본질을 파고들며 독자도 모르는 사이 납득시키고 삶에 각인시킨다.
과학, 수학, 예술, 문학, 심리, 경제용어, 유명 드라마 대사 그리고 심지어 아이돌의 가사까지 수많은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영역의 언어를 사용하여 우리가 갇혀 있던 지적 감옥의 실체를 알기 쉽게, 하지만 치열하고 단호하게 폭로한다. 사회와 타인에게 자신도 모르게 길들여져 정작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이 책은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선명한 각성제가 될 것이다.

출판사서평

무해한 다정함은 당신을 향한 가장 정중한 무관심이다.
성공 포르노의 휘광과 마약 같은 위로에 중독된 시대를 향한 거대한 의문부호.


오늘날 출판계 및 레거시 미디어와 뉴미디어는 앞다투어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와 ‘어떻게 상처받지 않을 것인가’라는 브레이크 없는 환상과 달콤한 마취제가 뒤섞인 칵테일을 내놓으며, 모두를 취하게 만들고 있다. 그들이 자본과 광고를 통해 무차별로 살포하는 이런 선전물들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도배하고 있다. 하지만 그 취기 속 흥겨운 파티가 보란 듯 펼쳐지는 가운데, 실제 삶을 사는 우리는 어째서 더 공허해지고 더 깊은 결핍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인가. 출판사 목현재의 첫 문을 여는 《당신의 밤은 흐른다》는 이 기괴한 모순의 심장을 정면으로 들이받는다.
이 책은 결코 독자를 달래지 않는다. 누군가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다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은 위로가 아니라 제대로 바라보기를 포기한 정중한 무관심이자 비겁한 방치이기 때문이다. 저자 남우현은 독자의 삶을 좀먹는 부분을 과감히 도려내서라도 본연의 생을 회복시키려는 ‘자비로운 공격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상대를 진심으로 아끼기에, 그는 안일한 마취제나 도파민 터지는 환각제 대신 서늘한 진실의 메스를 휘두르며 자신의 손에 죽은 피를 묻히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는 타인의 성공 방식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그것이 자신의 정답인 양 필사적으로 복제하려 애쓴다. 자극적인 성공 서사에 매몰되어 스스로를 지운 채 내달리고, 무해하리만큼 자신을 일으켜 세우지 못하는 수많은 조탁된 위로의 늪에 발을 디뎌 삶을 뉘인다. 저자는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베스트셀러가 설계한 이 정교한 기만들을 해체하며 단언한다.
경계를 허무는 392페이지의 이 서사는 기존의 분류법을 거부한다. 에세이의 형식을 빌리고 있으나, 그 내면은 인류가 쌓아온 지적 유산의 총체와 맞닿아 있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철학적 개념들을 삶의 현장에 즉각적으로 꽂아 넣는 저자의 문장은 매끄럽고 견고하다. 게다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궤도의 수정이나 변죽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명확한 목소리로 독자들을 일관되게 이끌어 간다. 독자는 이론을 몰라도 저자가 설계한 질문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삶을 가로막던 거대한 벽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 남우현이 베일에 싸여 있는 것은 단순한 신비주의가 아니라,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지켜내 오직 글 자체로만 독자와 대면하겠다는 고집스러운 간절함이다. 이 책은 세상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연기하느라 정작 자신의 소중한 현실을 잃고 삶을 살아내던 이들에게 던지는 긴급 구조 신호와도 같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밤은 비로소 흐르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안일하고 무해한 위로와는 작별하라. 성공 포르노의 현혹에 불타는 불나방이 되지 말아라. 불편하지만 선명한 진실 앞에 서라. 비로소 타인의 정답이 아닌, 당신만의 기준을 가진 생이 시작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남우현
지난 20여 년간 드러나길 거부하며 조용히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을 해부하고 그 안의 본질을 탐구하며, 수많은 사람에게 길을 넌지시 알려주던 스승이었다. 그러다 제자들의 부탁으로 바라보았던 곳에서 뒤틀리고 기괴하게 변해버린 세상 속에서 상처받는 수많은 영혼들과 길을 잃고 좌절하고 지쳐가던 이들을 목격했다. 그는 이들을 병들게 하고 스스로를 잃어가게 만드는, 조직적으로 설계된 잘못된 세상 안에서 기어이 그들을 끄집어내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무엇보다 저자 남우현은 “ 자신의 가르침보다 마주하는 상대의 본질을 우선해야하고, 그리고 작가보다 글이 더 앞에 있어야 한다”는 엄격한 신념 아래, 강연이나 인터뷰 등 모든 대외 활동을 거부하는 은둔의 사유자다. 세속적인 명성보다는 오직 텍스트라는 본질을 통해 독자와 대면하기를 원한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류의 지적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매끄럽게 치환해내는 통찰력을 지녔으며, 그의 문장은 냉철한 메스처럼 차갑지만 그 끝에는 인간에 대한 지독하리만큼 깊은 애정이 서려 있다. 현재 출판사 ‘목현재’를 통해 오랜 침묵 속에서 길어 올린 사유들을 세상에 내놓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나의 경계
1.모든 관계에 예행연습은 존재하지 않는다.
2.단호할 용기가 없어서 주저앉은 언어들.
3.있는 그대로 봐준다는 것, 안다는 것.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안다는 것
4.사과의 품격
5.벽이 있어야 문도, 집도 만들 수 있다.

제2장. 타인이 설계한 지옥
6.당신은 특별하지 않다.
7.보통이라는 달콤한 눈속임
8.나답게 부서질 권리
9.당신의 양비론은 갈등보다 더 폭력적이다. 매우 비겁한 것은 물론.
10.솔직은 내용이고, 무례는 태도다.
11.막말을 담는 뻔한 포장지, “기분 나쁘게 들리겠지만…”

제3장. 너와 나, 그리고 우리.
12.’우리(We)’라는 당신을 가두는 ‘우리(Cage)’
13.정(情) 맞는 모난 돌
14.친구가 논을 샀어? 배 아플 예정?!
15.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16.무한한 신뢰와 사랑과 진심을 준다는 것
17.겸손은 감사의 언어다.
18.계절인연

제4장. 당신의 밤은 흐른다.
19.한결같은 눈빛, 눈빛은 늙지 않는다.
20.밋밋한 시간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21.천재와 영재의 노력에 대한 시기와 폄훼는 당신의 게으름 선언문이다.
22.알아? 그게 바로 너희가 내 뒤에 있는 이유야!
23.당신의 밤은 흐른다.

제5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24.기괴한 오답 전시장 : SNS, 성공강매, 그리고 무해한 위로의 베스트셀러들
25.이왕이면 최선을 다해 주도적으로 치열하게 패배하기
26.시차는 있어도 오차는 없다. 그것이 다른 모습으로 찾아올지라도 가치는 같다.

에필로그 : 결국 당신의 고유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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