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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마음을 쓰다
포레스트미우 | 부모님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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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하루의 끝, 마음이 머무는 자리에서 단 열 문장으로 건네는 짧고 깊은 이야기. 이 책은 길지 않다. 하지만 그 짧은 문장 안에 사랑, 가족, 관계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가장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다. 특히 ‘초성 10행시 감성 에세이’라는 형식을 통해 익숙한 구조 위에 새로운 감정을 얹어 읽는 이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환기한다. 길어서가 아니라, 짧아서 더 오래 남는 이야기. 지금, 당신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든다.

  출판사 리뷰

하루의 끝, 마음이 머무는 자리에서
단 열 문장으로 건네는 짧고 깊은 이야기.

이 책은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문장 안에
사랑, 가족, 관계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가장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초성 10행시 감성 에세이’라는 형식을 통해
익숙한 구조 위에 새로운 감정을 얹어
읽는 이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환기합니다.

길어서가 아니라,
짧아서 더 오래 남는 이야기.

지금, 당신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듭니다.




내 이름도 남원, 고향도 남원이다. 고양이, 강아지, 임금님 독특하고 웃긴 이름은 수천 가지여도, 이름과 고향이 같은 사람은 참 드물 거다. 그 놀라운 일을 우리 아버지가 해내셨다.

나는 팔삭둥이, 그것도 거꾸로 태어났다. 당장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갓 나온 애라도 이름이 있어야 입원을 하든 말든 할 거 아닌가? 하는 수 없이 간호사 선생님이 “그럼 어디서 왔어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이어진 우리 아버지의 엄청난 대답 “남원이요.”

자라면서 내 이름 가지고 한마디씩 안 하는 사람이 드물었고, ‘남원추어탕’, ‘남원 분식’, ‘남원 청과’ 눈에 보이는 간판마다 내 이름이 붙어 있어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그래도 딱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릴 수 없는 내 이름이 가진 특별함과 소중함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제는 당당하고 자신 있게 내 이름과 나를 자랑하고 산다.

- 1. 남원에 사는 남원이 -

‘진짜 좋은 것’과 ‘가짜 좋은 것’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그 끝을 보면 안다.

진짜 좋은 것은 시작은 싫지만, 끝내면 좋고, 가짜 좋은 것은 시작은 좋은데, 끝나면 허무하고 부질없다. 운동 시작할 때는 정말 하기 싫은데, 끝내면 뿌듯하고 개운하다. 꽤 성실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술은 시작은 좋은데, 그 끝이 별로다. 사람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남은 건 숙취와 허무한 대화뿐이다. 이처럼 그 끝을 보면 좋은 것이었는지, 아니었는지 알 수 있다.

그 사람과 진짜 좋은 만남이었는지, 가짜 좋은 만남이었는지는 헤어져 보면 안다. 마냥 기분 좋고, 성장하면 진짜이고, 무엇인가 빼앗긴 것 같고, 지치면 가짜일 수 있다.

- 31, 진짜 좋은 것과 가짜 좋은 것 -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남원
‘글 짓는 말동무’가 꿈이자 비전이다.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언론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전주대학교 외래교수, 비전원격평생교육원, (A)알파원격평생교육원 운영 및 개발교수, 주간지 신문 <온누리신문> 편집장, 각급 학교와 기관, 노인복지관 강사로 일한다.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글을 쓰고,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강의에 숨과 혼, 열정과 에너지를 모두 쏟고 있다. 저서는 <자존감으로 소통하라>, <21세기 행복학>, <노인상담> 등이 있고, 노인상담, 집단상담, 은퇴 등을 주제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10문장 감성 에세이 101〉
기억의 온도

프롤로그 11

1. 남원에 사는 남원이 12
2. 엄마의 초등학교 졸업사진 14
3.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냄새 15
4. 언제까지나 자장면! 17
5. 짬뽕과 영어책 19
6. ‘완벽한 문장’의 주인공 20
7. 비 오는 날 우산 22
8.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 23
9. 편견을 삼켜버린 고래 25
10. 삐삐와 스마트폰 27
11. 첫사랑, 전화기 너머의 그 떨림 29
12. 우산은 가고, 잔소리는 남고 31
13. 꾸중물 사총사 32
14. 머피의 법칙, 그 역설과 깨달음 34
15. 안경 맞추다가 새로 본 세상 36
16. 이마트 할머니 38
17. 나도, 우리도 그 어르신들처럼 39
18. 내가 나를, 내가 나에게 40
19. 당구, 그 치명적인 매력 41
20. 웃는지 우는지 42
21. 역시, 세상은 43
22. 원수는 몰라도 은혜만은 꼭 갚자! 44
23. ‘아름답다’와 ‘기뻐하다’ 45
24. 적당함 그리고 과함 46
25. ‘해 뜰 무렵’과 ‘해 질 무렵’ 47
26.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러움 없이 48
27. 사람은 ‘절대 이해’ 대상 49
28. 숙종과 갈처사의 만남 50
29. 친구 어머니의 부고 52
30. 가장 못 하고, 싫어하는 두 가지 53
31. 진짜 좋은 것과 가짜 좋은 것 54
32. 그 약 말고는 치료제가 없다 55
33. 사람도, 시간도, 기억도 56
34. “꼬꼬댁~! 꼬꼬꼬~!” 57
35. 그 노래와 향기가 나를 58
36. 경청, 소통의 시작! 60
37. 동굴과 터널의 차이 61
38. 떡의 미학 62
39. 빵, 영혼의 구원자 63
40. 드라마 〈전원일기〉 역주행 65
41. ‘나는 자연인이다’ 인기 비결 66
42. 국밥의 철학 67
43. 라면은 눈물의 역사 69
44. 내가 매일 ‘이불킥’ 하는 이유 70
45. 생각한 대로 VS 걱정한 대로 72
46. 그가 계속 이름을 묻는 이유 73
47. 교사라는 직업의 위대함 74
48. 끔찍했던 ‘IQ 검사’ 76
49. 산, 틀림없는 인생의 교과서 77
50. 정든반점 아주머니 78
51. 경양식 돈가스집에서 79
52. 그분과 만남이 나를 80
53. 만 보 걷기, 삶의 보석을 줍다 81
54. 내 손길이 할머니 손길처럼 83
55. 틀린 게 아니라 다름! 84
56. 전국노래자랑의 눈물 85
57. ‘안동역 10년’의 약속 86
58. 부시맨과 콜라병 88
59. 엄마의 말에는 늘 89
60. 둥근 지구, 돌고 도는 인생 90
61. 아버지의 잘못 걸린 전화 91
62. 눈은 게으르고, 손은 부지런하다 93
63. 그래서 평소에 잘해야 한다 95
64. 행복은 말과 행동이 만든다 97
65. 그냥, 그 말에 담긴 진심 98
66. 그런데 나는? 99
67. “20년째, 이별 중입니다” 100
68. 자녀는 집에 온 귀한 손님 101
69. 엄마의 ‘행복한 질투’ 102
70. 미움의 반대말은 이해 103
71. 할머니가 주신 선물 104
72. ‘화(火)’끈한 사나이 105
73. 그 장면이 인생의 버팀목 106
74. 반딧불과 별똥별 107
75. 사랑, 그리고 싸움 108
76. 메이커 운동화 109
77. 자전거 배우는 것처럼 111
78. 기분 좋은 실랑이 112
79. 남들은 모르는 신호 113
80. 가게에서 파는 전 VS 집에서 만든 전 114
81. 이 새벽의 “뭐해?” 115
82.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116
83. ‘판관 포청천’이 그리운 이유 118
84. 그 말 한마디면 된다! 119
85. 가벼움 그리고 무거움 120
86. 그때는, 지금은 121
87. 나에게 보내는 세 가지 인사 122
88. 끝내 전하지 못한 말 123
89. 그냥 들어줘 124
90. 그날, 가을 아침 125
91. 그날 산에서 배운 부끄러움 126
92.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127
93. 너를 다시 본 그 순간 128
94. 그래서 나는 또 뛰었다 130
95. 그분의 등이 더 굽기 전에 131
96. 그날, 엄마는 소녀였다 132
97. 나는 꼬마 모나리자 133
98. 이별도, 담배처럼 134
99. 엄마가 온다 135
100. 그럴 줄 알았는데… 136
101. 오늘도, 대답은 너 137

〈10행시 감성 에세이 101〉
마음의 온도

글 읽어줘서 진짜 감사해(프롤로그) 139

1.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 140
2. 강아지 고양이 우리 가족 141
3. 아빠 엄마 싸운다 도망쳐 142
4.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 143
5. 위대한 우리 엄마 윤갑주 144
6. 여보 당신 여편네 최고야 145
7. 당신은 내 인생의 로또야 146
8. 오늘은 김장김치 담근 날 147
9. 보고 또 보고 싶은 아은이 148
10.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 149
11. 첫눈 오는 날 네가 생각나 150
12. 너만 사모해서 아프구나 151
13. 당신이어서 진짜 고마움 152
14. 만약에 말야 네가 본다면 153
15. 우리 결혼해 평생 잘할게 154
16. 바다에 가면 그때 생각나 155
17. 책 보고 영화 보고 너보고 156
18.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 157
19. 0123456789 158
20. 프로야구 프로농구 좋아 159
21. 낮은 자존감 높은 자존감 160
22. 운동장 놀이터 학교 매점 161
23. 건강한 의사소통의 비밀 162
24.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 163
25.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164
26.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165
27. ‘푸바오’가 남긴 눈물 의미 166
28. 용서는 최고의 자기 사랑 167
29. 네 덕분이야 정말 고마워 168
30. 이 시대 최종 병기는 ‘감동’ 170
31. 남편 멋지고 아내 예쁘고 171
32. 전라도 남원 경상도 대구 172
33. 이순재 송해 김수미 허참 173
34. 꿈에라도 한번 나오세요 174
35. 자장면 짬뽕 볶음밥 시켜 175
36. 도망가지 말고 숨지 말고 176
37. 행복은 언제나 너의 곁에 177
38. 우리 가족 영원토록 행복 178
39. 나로호 누리호 발사 성공 179
40. 마징가Z 태권브이 대결 180
41. 유재석 강호동 선우용녀 181
42. 그대여 끝까지 포기 말고 182
43. 잘못하면 와서 빌어야지 183
44. 수해 피해 이재민이 나야 184
45. 공감 경청 무조건 수용 185
46. 우리 싸우면 사과는 하자 186
47. 신라면 열라면 안성탕면 187
48. 딸은 축복이자 선물이야 188
49. 쌀 도둑 도운 스님 이야기 189
50. 세월을 품은 동네 사람들 190
51. 가을이 내어준 선물 ‘회상’ 191
52. 환경오염으로 아픈 지구 192
53. 내가 젤 좋아하는 음식 ‘회’ 193
54. 그 말이 마음에 남아서요 194
55. 당신, 글, 음악 그리고 그림 195
56. 너의 웃음소리와 눈웃음 196
57. 스타벅스 빽다방 커피빈 197
58. 겨울이 내어준 선물 ‘온기’ 198
59. 너의 날개 펴고 날아올라! 199
60. 댓글 보면 천재들이 가득 200
61. 가장 뜨겁게 살아 있음을 201
62. 절대 긍정 절대 감사 ‘현희’ 202
63. 미용실에서 수다 떨어요 203
64. 인간미 예절 없으면 곤란 204
65. 강산에 안치환 신해철 짱! 205
66. 퇴근길 찐빵 사 가는 행복 206
67. 내가 당신을 떠난 그 이유 207
68. 너와 내가 사랑한 그날들 208
69. 첫눈 온다! 낭만을 만들자! 209
70. 가신 자리 멍으로 남아서 211
71. 살아보니 그대라는 선물 212
72. 울지마 내가 안아줄게요 213
73. 해봐 해봐 실수해도 좋아 214
74. 과거의 잘못 현재의 책임 215
75. 긍정적인 감정 기억의 힘 216
76. 고통, 시간이 가진 힘만이 217
77. 마지막으로 잘 드신 음식 218
78. 돌아보면 행복한 그 기억 219
79.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 220
80. 이 힘은 어디서 나온 걸까 221
81. “고맙다”고 전한 말 한마디 222
82. 한없이 부족한데 이토록 223
83. 내가 떠나온 게 절대 아냐 225
84. “우리 효부 며느리 애썼다” 226
85. 내년 우승 팀 한화이글스 228
86. 할 말은 많지만 참아야지 229
87. 엄마가 매일 걸은 이 길을 230
88. 가습기 제습기 스타일러 231
89. 사랑은 또다시 올 테니까 232
90. 배고파서 누워 있던 친구 233
91. 나이 들면 계속 공부해야 234
92. 아프게 웃어도 다 좋은걸 235
93. 너와 같이 그린 그 시간이 236
94. 고속버스, 기차, 모범택시 237
95.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는 238
96. 비싼 음식보다 라면 좋아 239
97. 좋아해도 양보할 줄 알기 240
98.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 241
99. 전화기로 네 목소리 듣고 242
100. 호박전, 가지전, 고구마전 243
101. 엄마 생각하면, 또 눈물 나 244

에필로그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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