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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
세종(세종서적) | 부모님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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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만은 도덕적 일탈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 뻐꾸기의 탁란, 난초의 위장, 박테리아의 무임승차처럼 자연은 속임수와 부정행위로 가득하며, 인간 사회의 사기와 거짓 역시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는 이러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한 책으로, 미국출판협회 PROSE Award 과학 부문 수상작이자 『초이스』 올해의 우수 학술 도서, 『월스트리트 저널』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센트럴워싱턴대학교 생물과학부 석좌 연구교수 리싱 선은 생물학, 인지과학, 진화심리학을 넘나들며 속임수의 제1법칙 ‘거짓말’과 제2법칙 ‘기만’을 통해 생명체가 감각과 인지의 빈틈을 파고들며 진화해온 과정을 보여준다. 동시에 감시, 판별, 신뢰의 체계가 어떻게 함께 발달해왔는지도 설명한다.

속임수를 자연과 사회를 움직여온 근본 메커니즘으로 바라보며, 인간 사회의 사기와 허위 정보, 자기기만의 패턴을 읽는 통찰을 제시한다. 프란스 드 발, 마크 베코프 등 세계 석학들의 추천을 받은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는 과학 교양서다.

  출판사 리뷰

뻐꾸기의 탁란, 난초의 위장, 박테리아의 무임승차, 자기기만-
기만은 ‘도덕적 일탈’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

이기적 유전자부터 거짓말쟁이 정치인까지 속임수의 과학

★ 미국출판협회 ‘PROSE Award’ 과학 부문 수상작
★ 『초이스』 선정 ‘올해의 우수 학술 도서’, 『월스트리트 저널』 ‘올해의 책’
★ 프란스 드 발, 마크 베코프 등 세계 석학들 추천


우리는 흔히 인간만이 거짓말을 하고 자연은 정직할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러나 자연은 정직하지 않으며, 속임수와 부정행위로 가득하다. 다른 부모 새에게 양육을 떠넘기는 뻐꾸기, 포식자를 속이는 나비의 눈 무늬, 암컷 곤충으로 위장한 난초, 성페로몬을 흉내 내어 멧돼지를 유혹하는 송로버섯, 무임승차하는 박테리아와 이기적 유전자까지, 속임수는 생명 전반에서 반복되어온 보편적인 생존 전략이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실제 모델인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사기 행각, 루자 박사의 가상화폐 사기, 폰지 사기, 도핑, 위약, 무임승차 등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기 역시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 이렇듯 자연과 인류는 끊임없는 속임수와 대응 전략을 통해 진화해왔다.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는 속임수의 제1법칙 ‘거짓말’과 제2법칙 ‘기만’을 통해, 생명체가 어떻게 상대의 감각과 인지의 빈틈을 파고들며 진화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감시, 판별, 신뢰의 체계가 어떻게 함께 발달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센트럴워싱턴대학교 생물과학부 석좌 연구교수인 리싱 선은 생물학, 인지과학, 진화심리학을 넘나들며 자연과 인간 사회를 관통하는 속임수의 원리를 탐구한다. 그는 정직을 속임수가 사라진 뒤 생겨난 미덕이 아니라, 속임수와의 경쟁 속에서 선택된 전략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속임수를 도덕적 일탈이 아니라 자연과 사회를 움직여온 근본 메커니즘으로 바라본다. 동시에 자연의 속임수를 이해함으로써 인간 사회의 사기와 허위 정보, 자기기만의 패턴을 읽고, 속임수가 일상이 된 시대에 무엇을 믿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프란스 드 발, 마크 베코프, 바버라 내터슨 호로위츠 등 세계 석학들은 “자연과 인간 사회를 동시에 꿰뚫는 놀라운 통찰”, “과학적 엄밀함과 이야기의 흡인력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역작”이라고 평가했다. 속임수와 함께 지혜롭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며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갖춘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는 도발적인 과학 교양서다.

뻐꾸기, 난초, 박테리아, 이기적 유전자, 암세포까지-속임수는 진화가 선택한 생존 전략이다!
가짜 뉴스 시대, 자연과 인간을 관통하는 속임수의 역사

우리는 흔히 정직을 정상으로, 속임수를 일탈로 여긴다. 거짓말은 숨겨야 할 행동이고, 속이는 자는 비난받아야 할 존재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자연의 세계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이 믿음은 흔들린다. 속임수는 정말 비정상적인 행동일까, 아니면 생명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선택해온 생존 전략일까?

동식물은 물론 곰팡이, 바이러스, 단세포 생물, 심지어 유전자에 이르기까지 속임수는 생명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자연에서 정직은 언제나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기만이 더 유리한 전략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직은 속임수와의 경쟁 속에서 형성된 하나의 대응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는 우리가 도덕적 잣대로 바라보던 생명의 세계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조명한다.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 죽은 척하며 포식자를 속이는 동물, 경고음을 흉내 내는 새, 암컷으로 위장해 수컷을 유인하는 난초, 가짜 눈 무늬로 위협하는 나비, 다른 세포를 착취하는 슬라임몰드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명체가 어떻게 속임수를 진화 전략으로 발전시켜왔는지를 보여준다.

센트럴워싱턴대학교 생물과학부 석좌 연구교수인 리싱 선은 동물행동학, 진화심리학, 인지과학을 넘나들며 정직과 기만이 어떻게 공존하고 진화해왔는지를 탐구해왔다. 그는 속임수를 도덕적 일탈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며, 이러한 부정행위가 생물학적 다양성과 복잡성을 만들어낸 핵심 동력임을 강조한다.
나아가 이 책은 자연을 넘어 인간 사회로 시선을 확장한다. 속임수는 단지 속이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협력과 경쟁을 촉진하며 사회적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작용해왔다.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 같은 현대 사회의 문제 역시 이러한 진화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속임수가 일상화된 세계에서 어떻게 더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생물의 본능은 인류의 다양성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이기적 유전자』 이후, 진화가 던지는 가장 도발적인 질문

서로를 속고 속이는 생물의 습성은 인류의 진화와 사회 발전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는 이 질문을 정면으로 다루며, ‘속임수에도 법칙이 존재하는가’라는 도발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이 책은 동물과 인간에 국한하지 않고 식물, 균류, 박테리아, 바이러스, 유전자에 이르기까지 생명 전반에서 반복되는 속임수의 구조를 추적한다. 협력으로 유지되는 개미와 벌의 사회에는 무임승차자가 나타나고, 유전자와 암세포는 숙주의 통제를 우회하며 증식한다. 이는 속임수가 특정 종의 특성이 아니라 생명 시스템 전반에 내재된 작동 방식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반복 패턴을 두 가지 핵심 원리로 정리한다. 첫째, 속임수의 제1법칙인 거짓말은 ‘의사소통의 왜곡’이다. 보상을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곤충을 유인하는 난초나, 포식자를 속이는 눈 무늬는 의도된 설계가 아니라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선택되고 축적된 결과다. 둘째, 속임수의 제2법칙 기만은 ‘인지의 취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뻐꾸기의 탁란은 숙주의 인지 능력을 시험했고, 협력 사회의 무임승차는 감시와 처벌 체계를 강화했다. 속임수는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정교한 인지와 신뢰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압력으로 작용한다.

이 두 법칙은 자연을 넘어 인간 사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폰지 사기, 스포츠 도핑, 위약 효과, 가짜 뉴스 등 다양한 현상 역시 같은 구조 속에서 이해될 수 있다.

“정직이 미덕이라면, 왜 자연은 속임수를 허용했을까?”
정직은 속임수가 사라져서 생긴 미덕이 아니라, 속임수를 사용한 경쟁 속에서 선택된 전략이다!

- 다른 부모 새에게 양육을 떠넘기는 뻐꾸기
- 암컷 곤충으로 위장해, ‘거짓 짝짓기’로 수분에 성공하는 난초
- 성페로몬을 흉내 내어 멧돼지를 유혹하는 송로버섯
- 가짜 눈 무늬로 포식자를 속이는 나비
- 정상 세포로 위장해 몸속 자원을 독점하는 암세포와 박테리아의 무임승차
- 정직한 협력으로 모범적 시스템을 유지하는 흡혈박쥐
- 공작의 화려한 꽁지깃, 다이아몬드 반지 등 쓸모없어 보이는 낭비를 통해 신뢰를 증명하는 핸디캡의 원리
-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모델 애버그네일, 사기꾼은 누구를 먹잇감으로 노리는가?
- 제2의 에버그네일, 루자 박사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은 어떻게 사기꾼마저 현혹시켰는가?

속임수의 시대, 인류와 자연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자연의 속임수를 이해하면, 인간 사회의 속임수 패턴도 파악할 수 있다.”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는 속임수와 부정행위가 생명의 다양성과 복잡성, 나아가 지능과 문화의 발전까지 이끌어온 핵심 동력임을 보여준다. 또한 인간의 거짓말과 사기, 집단적 자기기만, 허위 정보의 확산을 진화적 맥락에서 분석하며, 왜 속임수가 사라지지 않는지, 그리고 신뢰가 어떻게 무너지고 다시 형성되는지를 설명한다. 자연에서 작동해온 기만과 방어의 메커니즘은 디지털 시대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왜 우리는 속는가’라는 질문을 자연 전체의 역사로 확장하며, 동시에 왜 정직과 신뢰가 여전히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기적 유전자』 이후, 진화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지적 탐험서다.




뇌나 뉴런 없이도 속임수를 쓰는 생물들의 사례는 더욱 놀랍다. 여러 식물이 그러한 전략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난초는 수분 매개자들이 선호하는 먹이와 비슷한 냄새를 풍긴다. 그중에서도 400여 종의 난초는 더욱 대담한 전략을 진화시켰다. 암컷 곤충의 냄새와 생김새를 모방해 열성적으로 짝짓기 기회를 노리는 수컷 수분매개자를 기만하고 속이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들 식물이 수컷 수분 매개자가 사정하지 못하도록 막아 계속 흥분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암세포는 몸속 다른 세포와 협력할 의무를 저버린 사기꾼 세포들이다. 암세포는 협력하는 대신 모든 자원을 집어삼켜 스스로 증식하며, 자살하라는 명령을 받아도 거부한다. 그렇기에 암과 싸우는 것은 사실상 속임수를 쓰는 부정행위 세포들과 싸우는 일인 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싱 선
센트럴워싱턴대학교 생물과학부 석좌 연구교수. 동물행동학자이자 진화심리학자로, 베이징대학교와 마이애미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동물의 행동과 사회적 신호를 바탕으로 인간의 도덕성, 공정성, 자기기만의 진화를 탐구해왔다.저서로는 『공정 본능The Fairness Instinct』 『비버: 습지대 엔지니어의 자연사The Beaver: Natural History of a Wetlands Engineer』 등이 있다.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는 2023년 미국출판협회 ‘PROSE Award’ 과학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학술지 『초이스』 ‘올해의 우수 학술 도서’, 『월스트리트 저널』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리며 학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동물행동학, 진화심리학, 인지과학을 넘나드는 그의 연구는 ‘정직과 기만은 어떻게 공존하며 진화해왔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왔다. 실험실을 넘어 자연과 사회 전반으로 확장된 그의 작업은, 생물학이 인간의 마음과 문화를 이해하는 강력한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서문

1장 사기꾼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2장 속임수의 제1법칙: 거짓말, 의사소통에서 정보는 어떻게 조작되는가?
3장 속임수의 제2법칙: 기만, 상대의 인지적 편향과 약점을 무기로 삼는 법
4장 배신의 자연사, 정직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5장 혁신의 촉매제, 속임수
6장 인간이 저지르는 속임수의 패턴
7장 자기기만,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를 속이는가?
8장 속임수와 함께 지혜롭게 살아가는 법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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