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랑은 결국 타이밍> 제목만 보면 마치 연애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 책이 말하는 사랑은 연인 사이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작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여름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는 우리가 살면서 맺는 모든 관계 안에 깃든 사랑의 온도를 이야기한다.책 안에는 연인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등장한다. 말 한마디 못 하고 마음을 접어온 친구, 타이밍이 어긋나 닿지 못한 인연, 오래 묵묵히 응원해 주던 누군가, 혼자 있을 때 달려와 안아준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꿈까지 이 모든 장면 안에서 사랑을 발견한다. 사랑이 시작되는 것에도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말을 건네는 타이밍, 고마움을 전하는 타이밍, 곁을 내어주는 타이밍, 오래된 관계를 졸업하는 타이밍 등 삶의 모든 관계에는 각자의 타이밍이 있다는 것을 조용히 말한다. 세세하고 구체적인 장면들이 쌓여 이 책은 하나의 질문을 완성한다. "당신 삶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지금 제때 마음을 전하고 있나요?"책을 읽기 시작한 오늘이 적절한 타이밍이 되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사랑을 잃은 사람에게도, 오래된 인연과 멀어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미루고 있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청춘 모두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걸기다.
출판사 리뷰
흔히 사랑은 언제나 이유 없이 오는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박여름 작가는 다르게 말한다.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이 책은 사랑에 이유와 기억이라는 가치를 돌려준다. 작가는 자신이 해줬던 것과 받았던 것, 알아봐 주었던 것과 알아보지 못했던 것 사이에서 사랑의 본질을 길어 올린다. 4부에 걸쳐 담긴 에세이들은 사랑 이야기면서 동시에 박여름이라는 사람이 살아온 삶의 방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향을 떠나 혼자 서울에서 살며 부상을 견디고, 오래된 친구와 졸업하고, 날카로운 진심으로 일하고, 기꺼이 응원하고 또 응원받으며 자라온 한 사람의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자신의 사랑도, 타이밍도, 지나온 인연도 조금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사랑이 다시 유행하기를 바라는 박여름 작가가 전하는 따뜻하고 정직한 에세이다.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예뻐서, 따뜻해서, 잘 알아줘서, 든든해서, 너는 성실해서, 솔직해서. 뻔한 이유에 더해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 없던 말로 나를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야 한다.
-<자세한 사랑> 중에서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보며 더 깊게 감동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진지하게 살아보고픈 의지로 느껴져서.
이것은 나의 삶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삶까지 존중하고 공감하고 싶은 사람들의 자세이기도 하다.
- <가사 먼저 보는 사람>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여름
잘 다듬은 위로보다는 같은 시간을 지나는 한 사람의 평범한 일기에 더 강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매일 쓴다. 모든 것을 진심으로 대한다. 따뜻하게 웃는다. 좋은 작가가 되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는다. 자세하고 진지하고 따뜻했냐는 질문에 지그시 눈을 감고 끄덕여 본다. 여전히 사랑의 힘을 믿는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사랑의 방식
고백 / 자세한 사랑 / 사랑은 그런 것 / 좋은 사람 / 기꺼이 / 가사 먼저 보는 사람 / 결혼 / 닮아가는 취향 / 눈물이 나는 일 /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것 / 너를 만나려고 / 누군가의 팬 / 거짓말 / 단추 이야기 / 마지막 한 바퀴
2부 인연의 타이밍
키다리 아저씨 / 짝사랑 / 대상 항상성 / 하늘에서 / 클로버 / 고향 졸업 / 시절 인연 / 책임감
3부 나를 이루는 것들
현정이 / 신중한 아이 / 햇살 / 잘 지내는 삶 / 근황 / 잘할 필요 없음 / 불필요한 걱정 / 저마다의 타이밍 / 미움받는 사람 / 김영호 / 함께 살아가기 / 전 여자친구 / 두 번째 화살 / 좋았던 순간
4부 잘 살아가기
일기장 1 / 버릇 / 축하해요 / 완벽할 필요 있나 / 부상 / 슬픔의 돌멩이 / 미안해 / 보고 싶어 / 응원 / 인연 / 일기장 2 / 사랑이 다시 유행하기를 / 사랑은 타이밍 / 짝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