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향을 떠나 도시를 지나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한 사람이 얼마나 다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게 되는지 묻는다. 일본 유학과 스리랑카 농촌 생활, 20여 개국을 오가며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속에서 길어 올린 생각들을 담은 수필집이다.
낯선 장소와 관계 속에서 흔들리고 머물며 지나온 순간들은 사람과 삶,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사유로 이어진다. 골목과 풍경, 스쳐 간 인연과 대화의 기억은 저자의 내면을 통과해 서른한 편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 여행의 기록을 넘어 감정과 기억을 함께 건드린다.
담담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외로움과 그리움, 성장의 순간을 과장 없이 그려낸다. 작가의 경험은 독자의 기억과 맞닿아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무심히 지나친 감정과 장면을 다시 떠올리게 하며 오래 여운으로 남는다.
출판사 리뷰
고향을 떠나 도시를 지나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한 사람은 얼마나 다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게 될까.
이 책은 일본 유학, 스리랑카 농촌 마을에서의 생활, 그리고 20여 개국을 오가며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속에서 길어 올린 생각들을 담아낸 수필집이다. 저자는 낯선 장소와 익숙지 않은 관계들 한가운데서 흔들리고 머물고 지나오며, 그 순간마다 마음에 남은 감정과 질문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차분히 기록해왔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의 기록이 아니다.
길 위에서 마주한 장면들은 곧 사람과 관계, 삶과 세계,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깊은 사유로 이어진다. 낯선 나라의 골목과 풍경, 스쳐 간 인연들, 오래 기억에 남은 대화와 침묵은 저자의 내면을 통과하며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그렇게 탄생한 서른한 편의 글은 여행의 바깥 풍경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안의 감정과 기억까지 조용히 흔들어 놓는다.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문장, 솔직하지만 지나치게 감상에 머물지 않는 시선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저자는 자신이 지나온 시간과 관계를 과장 없이 응시하며,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외로움과 그리움, 성장의 순간들을 잔잔하게 길어 올린다. 그 덕분에 독자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어느새 자신의 삶을 함께 돌아보게 된다. 무심히 지나쳤던 마음, 잊고 있던 장면, 미처 이름 붙이지 못했던 감정들이 책장을 넘기는 사이 천천히 모습을 드러낸다.
결국 이 책은 세계를 향해 떠난 한 청춘의 여정을 이야기하면서도, 끝내는 우리 각자의 삶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작가가 지나온 사람과 시간의 결은 독자의 기억과 맞닿아 오래 남는 여운이 된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사람과 관계를 지나며 자기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분
여행과 경험이 삶의 시선을 어떻게 바꾸는지 궁금한 분
가볍게 읽히면서도 오래 여운을 남기는 수필을 찾는 분
■ 마무리
세계를 건너며 만난 사람들과 삶의 순간들, 그리고 그 끝에서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 이 책은 지나온 시간의 의미를 천천히 되짚게 하며, 독자의 마음에도 잔잔하지만 선명한 흔적을 남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작가가 마주한 사람과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경험한 생각에 대한 회고록이다. 젊지만 깊은 사유는 우리가 그 시절 느꼈던 감성과 감각들을 불러온다. 또한 20여 국가를 여행한 저자의 폭넓은 경험은 다채로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일상 밖으로 걸어 나간 젊은이의 경험이 읽는 이의 마음에 그 나름의 청춘의 생각을 지어내는 매개체가 되리라 믿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류익
수필가이자 작사가, 그리고 여행자이다. 현재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에서 근무하며 세계를 오가는 이들의 여정을 가까이에서 돕고 있다. 일과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사람과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길어 올린 생각들을 꾸준히 문장으로 기록해왔다.스리랑카에서 국제개발 활동을 했고, 일본에서 교환유학을 했다. 다양한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네 개의 언어를 익혔으며,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폭넓은 시야와 감각을 쌓아왔다. 대학 시절에는 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회사의 사내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20여 개국을 여행하며 마주한 풍경과 감정, 관계의 순간들을 수필로 써왔다. 일기와 노랫말을 쓰는 일을 오래도록 사랑해왔으며, 무엇보다 마음에 남은 사람과 시간의 결을 문장에 담아내는 일을 소중히 여긴다.
목차
1장 당신을 만나 알게 된 것들
01. 내가 사랑했던 할머니들- 할머니들에게 받았던 내리사랑의 이야기
02. 동안이라서 행복하고요, 또 힘들었습니다
03. 술을 잘 못 마시더라도, 가끔 술집에 갑니다
04. 취미를 만드는 것이 취미입니다
05.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다
- 그래도 삶은 계속되더라고요
06. 항공 승무원이 되고 싶다며 떠들었지만
07. 나의 손, 손, 그리고 손
2장 당신과 바라본 세상
01. 공장 굴뚝에 걸린 그녀의 꿈
- Korean Dream은 실존했다
02. 친구가 되기 어렵겠어요
-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신(新)계급질서
03. 국제개발원조를 바라보는 단상(斷想) (1)
- 가난을 빼앗다
04. 국제개발원조를 바라보는 단상(斷想) (2)
- 보내는 이와, 받는 이
05. 살면서 꽤 많은 시신을 마주했습니다- 스리랑카의 장례 문화, 한번 들어보실래요?
06. 번개 맞고 살아난 사나이, 바로 접니다
- 믿기시나요? 저는 무려 번개를 세 번이나 맞아 보았답니다
07. 우연과 강연의 상관관계
3장 당신과 함께한 나날
01.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를 물으신다면,
02. 작은 생명들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03. 그렇게나, 기다려졌던 운동회
04. 얼굴을 보지 않아도, 우린 사랑할 수 있어요
05. 의미가 담긴 모든 것들이 좋습니다
06. 아비의 눈물
07. 예기불안(豫期不安)이 찾아올 때
08.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
- 공황 증상을 벗어나기 위한 나의 분투기
4장 나와, 당신
01. 특별한 날들의 특별한 기억들
02. 당신과 나의 시선 차이
03. 모르는 이와의 동침-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04. 요즘에는 30층까지 걸어서 올라갑니다
- 제가 여태까지 어떤 운동들을 해봤냐고요?
05. 매일 외모를 꾸미는 그대들의 정성
06. ‘왜?’라는 질문이 무서워요
- ‘그냥’을 꺼리는 우리의 세상
07. 컴퓨터 인생
08. 어린이들에게 감동받는 삶
09. 내 삶에 찾아온 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