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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옥이네 2026.5
월간옥이네(잡지) | 부모님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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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지역사회 문화 인프라의 중요성을 다룬 글이다. 옥천 지역의 공공도서관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 부족 문제와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 현실을 짚고 있다.



현재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문 사서 확충을 통한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가능성을 설명한다. 특히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도서관이 전 세대를 위한 문화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조명한다.



또한 공공도서관이 지역의 기록을 수집·보존하는 아카이브 거점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에도 주목하였다. 문산도서관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도서관의 의미를 함께 살펴본다.

  출판사 리뷰

■ 월간 옥이네는
옥천의 ‘비옥할 옥(沃)’자를 따 이름 지었습니다. 옥이네는 그 이름처럼 옥천의 비옥한 땅, 역사, 지역을 일궈온 주민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동네잡지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월간 옥이네는 자치와 자급, 생태를 기본 가치로 삼아 지역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 사람을 담습니다. 사소한 것을 세상 어느 것보다 소중하게 담고자 노력합니다.
-농촌이라는 삶터 : 농가월령가를 쓴다는 마음으로 농촌의 땀, 흙, 계절을 담습니다. 농촌을 지켜온 이들의 삶, 강·산&·들녘의 이야기, 고샅과 여울까지 잊히는 것들을 낱낱이 그려갑니다.
-삶을 짓는 사람들 : 이 땅에서 삶을 지어온 사람들을 기록합니다. 역사에 남은 1%가 아닌 역사를 만든 99%의 사람들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한 마을의 역사를 지닌 할머니와 할아버지, 지역사회를 일구는 노동자, 지역에 자리 잡은 청년, 농사짓는 농민의 이야기를 들으러 나섭니다. 평범한 우리 이웃들에게 질문을 건넵니다.
-우리 사는 이야기 : 농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 모든 이야기를 비춥니다. 특별히 잘나고 대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록된 역사와 기록될 역사, 본래 뿌리내려온 전통, 새롭게 싹튼 문화입니다. 평범하지만 골 깊은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 월간 옥이네 107호는

10여 년 전 옥천으로 이사 오던 때 찾았던 공공도서관을 기억합니다. 직업상 급하게 참고할 책이 있어 도서관으로 달려갔는데, 열람실 문을 여는 순간부터 불안감이 엄습했죠. 열람실 규모가 작아 필요한 책이 없을 것 같다는 불안이 들었습니다. 그 불안은 적중했죠. 그 뒤로 도서관을 찾는 일은 매우 드물었어요. 취업에 성공하면서 책을 사볼 여건이 생겨 도서관에 집착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옥천에 들어선 것은 2011년입니다. 5만여 명의 주민이 사는 지역에 공공도서관 한곳이 서비스를 제공해 온 셈이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한 관당 봉사 대상인구는 3만9천5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처음으로 4만 명 아래로 떨어진 수치라 합니다. 옥천은 이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다행히 올 연말이면 옥천 내 공공도서관 수가 3곳으로 늘어납니다.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대에 힘입어 질적 성장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전문 사서가 늘어나면 도서관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도 달라질 수 있어요. 주민의 생애 주기에 맞는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겠죠.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는 ‘전 세대’가 갈 곳이 없다는 공통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데, 도서관이 이를 해결할 주체가 될 수 있는 셈이죠.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는 아카이브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어요. 지역의 기록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주민이 기록자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여는 등 이미 많은 도서관이 아카이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집호에서는 특히 파주시 문산도서관 사례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서관의 역할을 짚었습니다.
-107호 편집장 여는 글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월간 옥이네 편집부

  목차

특집
-[가양복합문화센터] “가양도서관을 소개합니다” | 공공도서관, 더 알뜰히 이용하려면
-[군민도서관] 옥천군민도서관 대대적인 변신 예고
-[청성·청산 복합문화공간] 마을 속 도서관에서 누리는 책·문화·삶 | 주민들이 그리는 면 지역 공공도서관
-[구읍 작은도서관]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어요 | 구읍 작은도서관
-[파주사례] 공공도서관의 새 역할, 마을과 사람을 잇다 | 파주시 문산도서관
-[제주사례] 48개 도서관과 사람을 매듭짓는 축제 | 제주 혼디모영 작은도서관

자치X자급X생태
-[장애인 일자리] 장애인 체육, 일자리가 되다 | 장애인의무고용 기업들 ‘직무 재설계’로 길 열어
-[인터뷰] 탁구로 찾은 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 옥천 첫 장애인 직업선수 황상연 씨
-[인터뷰]장애인 탁구가 더 활성화되길 바라요 | 옥천장애인탁구동호회 유길수 코치
-[길에서 만난 풍경] 벚나무 아래에서
-[옥천민회] 지방선거, 유권자도 바쁘다! 정책 만들고 검증하는 주민들 | ‘옥천민회’ 현장 들여다보기
-[인터뷰] “먹거리 정책, 더 넓은 논의가 필요하다” | 생산부터 돌봄까지, 송윤섭 의원이 그리는 옥천군 먹거리 체계
-[제철밥상] 향긋한 쑥을 한입에 쏙 ‘쑥버무리’ | 봄철 면역력 높이는 쑥 맛있게 즐기기
-[길에서 만난 풍경] 귤나무에 피어오른 봄

공간X공동체
-[현장] 기억에서 책임으로, 안전한 사회를 향한 60명의 다짐 | 세월호 참사 12주기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노란빛동행’
-[길에서 만난 사람] 제 자리에서 늘 기억하고 있어요 | 옥천읍 허정미 씨
-[동네책방] 우리 곁의 진짜 이야기를 찾아 | 강원 삼척시 당저동 독립서점 ‘연 책방’
-[길에서 만난 풍경] 햇살이 비추는 자리에는
-[인터뷰] 마을로 들어간 라디오, ‘슬기로운 데이트’ | 옥천FM공동체라디오 박미정 DJ

-[마실가유] 재봉틀하는 주민들의 사랑방을 꿈꿉니다 | 더 린넨 2017, 강은빈·강은제 대표
-[길에서 만난 풍경] 5월은 푸르구나 금구천은, 우리들의 놀이터

사람
-[관성, 그 후의 문장들] “관성문학회는 내 청소년기의 영양제였어요” | 관성문학회 9기 이길석 씨
-[인터뷰] “생각하며 먹는 소비자, 보람 느끼는 생산자 함께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이루어요” | 생태미각사회적협동조합 김인원 이사장
-[인터뷰] 공동체식당에서 공공급식센터까지, 먹거리 정책을 잇다 | 안남면 청정리 권성민 씨
-[인터뷰] “다음 목회자 오시기 전까지, 혼자라도 교회 돌봐야지요” | 청성면 도장리 도장교회 김안순 권사

문화X역사
-[현장] 우리가 지키려는 건, 단지 기차 노선이 아니야 |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지워져 가는 ‘공공성’ 찾기, ‘무궁화호를 위하여’ 북토크
-[우리학교] 미술 작품이 성큼, 학교로 들어온 작은미술관 | 동이문화예술공간 ‘학교 안 작은미술관’ 개소식
-[현장] “옥천군 장애인복지관, 오늘만큼은 누구나 오세요” | 장애인과 어울리는 날, 장날애(愛)

기고
-[금잔듸 뜰에서 ] 내가 잘 살아온 방법
-[붓잡다]
-[동화로 보는 세상] 세월호를 기억하는 어린이문학 작가들의 2020 작품집「슬이는 돌아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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