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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태양의 부족
지식을만드는지식 | 부모님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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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멕시코 고고학의 권위자 알폰소 까소가 복원한 아스떼까 문명의 정수다. 저자는 아스떼까인을 선택된 ‘태양의 부족’으로 규정하며, 인신공양 이면에 숨겨진 숭고한 형이상학을 파헤친다. 피의 제사로 상징되는 잔혹성 뒤에 감춰진 정교한 신화 체계와 '꽃과 노래'의 서정 문학까지, 아스떼까의 이면을 꿰뚫는 통찰이 빛나는 고전적 명저다. 고문서의 그림을 바탕으로 한 미겔 꼬바루비아스의 삽화가 내용을 시각적으로 풍부하게 전달한다.

  출판사 리뷰

멕시코 고고학의 대부가 복원해 낸 아스떼까의 진면목
멕시코 고고학의 대부이자 미뜰라(Mitla)와 몬떼 알반(Monte Alban)의 발굴 작업 지휘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알폰소 까소(Alfonso Caso)의 역작, 《태양의 부족(El Pueblo del Sol)》이 국내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나 유물 해설서를 넘어, 인류사에서 가장 강렬하면서도 가장 깊이 오해받아 온 아스떼까 (Azteca) 문명의 내면세계를 해부한 인문학적 정수다. 알폰소 까소는 서구 중심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잔혹한 제국’이라는 프레임을 걷어 내고, 그들의 종교적 상징체계와 신화적 사유가 지닌 엄숙한 가치를 복원해 낸다.

우주의 존속을 어깨에 짊어진 ‘태양의 보좌역’
아스떼까인들에게 세상은 끊임없이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 불안정한 공간이었다. 저자인 알폰소 까소는 아스떼까인들이 스스로를 단순한 정복자가 아닌, 태양의 생존을 책임진 ‘선택받은 민족’으로 인식했음에 주목한다. 그들은 자신들을 ‘태양의 부족’이라 명명하며, 매일 아침 태양이 다시 떠오르고 우주가 멈추지 않도록 지탱해야 한다는 거대한 사명감을 지니고 살았다. 이 책은 아스떼까의 건국 신화부터 신을 향한 절대적인 신앙이 어떻게 그들의 일상을 지배했는지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피의 제사 이면에 숨겨진 숭고한 형이상학
아스떼까 문명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인신공양’에 대해, 알폰소 까소는 이를 단순한 야만성이 아닌 정교한 형이상학적 논리로 설명한다. 아스떼까인들에게 인간의 심장과 피는 태양에게 바치는 최고의 양식이자 우주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신성한 부채’를 갚는 행위였다. 까소는 피의 제사 뒤에 숨겨진 그들의 비극적 세계관, 즉 자신들의 희생 없이는 우주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공포와 숭고함이 뒤섞인 심리적 토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타자(他者)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덕적 판단’보다 ‘존재론적 맥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다.

칼과 피의 제국을 지탱한 ‘꽃과 노래’의 예술 혼
알폰소 까소는 아스떼까의 문학과 예술에도 상당한 지면을 할애한다. 아스떼까인들은 피를 흘리는 전사임과 동시에, 삶의 덧없음을 ‘꽃(xochitl)과 노래(cuicatl)’로 노래했던 서정적인 시인들이기도 했다. 저자는 아스떼까 고문서와 구전되어 온 시편들을 통해, 그들이 죽음이라는 필연적인 운명 앞에서 얼마나 정교한 예술적 혼을 불태웠는지를 증명한다. 칼과 피의 제국으로만 기억되던 아스떼까가 얼마나 풍부한 상징과 은유를 지닌 ‘예술의 제국’이었는지를 발견하는 과정은 이 책이 선사하는 가장 놀라운 반전 중 하나다.

메소아메리카 이해를 위한 영원한 길잡이
《태양의 부족》은 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메소아메리카 연구의 필독서로 손꼽히는 고전이다. 알폰소 까소의 엄격한 고증과 문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이 텍스트는 현대 독자들에게 사라진 제국의 유산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아스떼까의 신들, 달력 체계, 사회 구조, 그리고 그들의 고귀한 시 정신까지 망라한 이 책은 낯선 문명의 심장부로 들어가는 가장 확실한 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1.

멘디에따(Mendieta)가 수집한 신화에 의하면 마지막으로 창조된 인간은 선신(善神)이며 멕시코의 프로메테우스인 껫쌀꼬아뜰이 지하에 내려가 옛 인간의 뼈를 훔쳐 자신의 피를 흘려 넣어 새로운 인간을 만들었다.

신의 희생으로 창조된 인간은 자신의 피로 이에 보답해야만 했다. 인간의 희생공희(犧牲供犧)는 아스떼까 종교의 본질이다. 인간이 신의 희생 없이 존재할 수 없다면, 신들은 자신들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인간의 피가 필요했으며, 인간은 피와 심장에 있는 신비로운 물질인 삶을 신들에게 양식으로 제공해야 했다.

2.

전설에 의하면 대지의 여신인 꼬아뜰리꾸에(Coatlicue)가 신전의 여사제(女司祭)였는데 달과 별을 출산한 후 정절을 지키며 은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마당을 쓸다가 깃털을 발견하고 가슴에 품었다. 일을 마친 후 깃털을 찾았으나 사라지고 없었다. 그 후 임신기를 느꼈다. 달[月]의 신, 꼬욜싸우끼(Coyolxauhqui)와 별의 신, 센쫀우이쯔나우악(Centzonhuitznahuac)이 이 사실을 알고 격노하여 어머니를 죽이기로 작정했다.

달과 별이 그녀를 죽이기 위해 무장을 하자 꼬아뜰리꾸에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슬피 울었다. 그러자 뱃속에 있던 불가사의한 존재가 때가 오면 그녀를 보호하겠다고 위로했다.

그들이 어머니를 죽이러 왔을 때, 우이찔로뽀츠뜰리가 태어났다. 불뱀으로 꼬욜싸우끼의 목을 베고 센쫀우이쯔나우악을 쫓아 버렸다.

우이찔로뽀츠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형제인 별과 자매인 달과 싸워야만 했으며, 번개 불뱀으로 매일 그들을 쫓아냈다. 그의 승리는 인간에게 새로운 날의 삶을 의미한다. 그가 승리하자 전쟁이나 신전에서 희생된 전사의 영혼이 그를 중천까지 모셨고, 오후가 시작되자 출산 중 죽은 여인들의 영혼이 그를 보좌했다. 그녀들은 전사들과 똑같이 취급됐는데, 갓난아이를 포로로 삼다가 죽었기 때문이다. 오후엔 어머니의 영혼이 별의 무덤인 석양까지 태양을 인도했다. 그곳으로 독수리와 비교된 태양은 떨어져 죽어 가고 다시 대지에 의해 수거되었다. 이 성전(聖戰)은 매일 반복된다. 그러나 태양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 힘과 정력이 필요하다. 북쪽과 남쪽의 수많은 별들과 싸워야만 하고 빛의 화살로 그들을 물리쳐야 한다. 그래서 인간은 태양을 부양해야 한다. 허나 신이기 때문에 인간의 조악한 양식은 필요 없고 마법의 물체, 즉 생명 그 자체를 필요로 하며, 이는 인간의 핏속에 있는 ‘소중한 액체’인 ‘찰치우아뜰(Chalchiuatl)’이고 바로 이 공포의 신주(神酒)가 신의 양식인 것이다.

3.

뚤라(Tula)의 신화에서 검고 붉은 땅인 ‘뜰리얀 뜰라빠얀(Tlillan Tlapallan)’으로 도망간 껫쌀꼬아뜰 그리고 ‘세 아까뜰(1 사탕수수)’ 해[年]에 동쪽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 역시 행성의 죽음을 신화의 형태로 설명한 것 이상이 아니다. 다시 말하자면 검은 것과 붉은 것 즉 밤과 낮이 합쳐지는 곳인 서쪽으로 행성이 모습을 감추고 난 후, 새벽의 별로 변신하여 태양보다 앞서 동쪽으로 다시 나타나리라는 예언인 셈이다.

1519년, 원주민 달력으로 ‘세 아까뜰’ 해에 정복자들이 베라꾸르스에 상륙했을 때, 목떼수마 황제는 ‘뜰리얀 뜰라빠얀’으로 도망가면서 버렸던 자신의 똘떼까 왕국을 되찾기 위해 돌아온 껫쌀꼬아뜰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알폰소 까소 안드라데
멕시코 고고학자이며 멕시코 고대문명의 권위자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이루어진 미뜰라(Mitla)와 몬떼 알반(Monte Alban)의 발굴 작업을 지휘했다. 몬떼 알반 유적지 발굴 사업에서 180개 이상의 무덤을 발굴해 냈다. 국립인류학교(Escuela Nacional de Antropologia, 1939∼1943) 창설 멤버였으며, 고고학국립박물관장(1930∼1933), 국립인류학박물관장(1939∼1940), 멕시코국립대 총장(1944∼1945), 국립인디오연구원장(1949∼1970)을 역임했다. 《El teocalli de la Guerra Sagrada》(1928), 《Las estelas zapotecas》(1928), 《La religion de los aztecas》(1936), 《Las exploraciones de Monte Alban》(3 tomos, 1931∼1937), 《El pueblo del sol》(1953), 《Urnas de Oaxaca》(1956), 《Lienzo del Yolotepec》(1957), 《Valor historico de los codices mixtecos》(1960), 《Interpretacion del codice colombino》(1966) 등 300여 편에 달하는 수많은 저작을 남겼다.

  목차

머리말

주술과 종교
아스떼까 종교의 특징
신들의 창조
4방위
인간의 창조
신의 협력자로서 인간
창조의 신들
신들의 치장
복잡한 아스떼까의 신들
떼스까뜰리뽀까
태양, 달, 별에 대한 숭배
불의 신
물과 식물의 신들
대지의 신들
죽음의 신들
천국과 저승 세계
아스떼까 달력
사제 조직
태양의 부족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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