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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쓰는 여자
북랩 | 부모님 |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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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인 무슬림 여성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이자, 이슬람 문화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다. 수단에서의 결혼생활, 이태원 중앙성원에서의 일상, 성지순례의 여정,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한 추억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믿음과 가족, 공존의 가치를 담담하게 전한다.

특히 이 책에는 문화와 언어, 종교의 벽을 넘어 한 가족을 이룬 부부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깊은 동행의 기록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겪은 수단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와 공동체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잊고 지내는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낯선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이들, 그리고 삶의 의미와 신앙의 본질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새로운 시선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사랑은 언어도 국경도 종교도 넘어
두 사람의 삶을 하나로 잇는다!

한국인 무슬림 아이샤 박이 들려주는
수단에서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믿음으로 완성된 인생 이야기

편견을 내려놓는 순간
세상은 훨씬 넓어지고 따뜻해진다.

그것은,
낯선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
결국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인 무슬림 여성이 전하는
사랑과 공존의 인문학


대학 졸업을 앞둔 어느 겨울, 한 수단 청년과의 우연한 만남은 한 여성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아랍어를 공부하던 한국인 여성은 수단 유학생 이마드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모든 이의 만류 속에서도 아프리카 수단으로 향한다. 낯선 문화와 언어, 결혼과 육아, 그리고 한국과 수단을 오가며 살아온 세월 속에서 저자는 이슬람을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히잡 쓰는 여자』는 한국인 무슬림 여성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이자, 이슬람 문화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다. 수단에서의 결혼생활, 이태원 중앙성원에서의 일상, 성지순례의 여정,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한 추억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믿음과 가족, 공존의 가치를 담담하게 전한다.
특히 이 책에는 문화와 언어, 종교의 벽을 넘어 한 가족을 이룬 부부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깊은 동행의 기록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겪은 수단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와 공동체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잊고 지내는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낯선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이들, 그리고 삶의 의미와 신앙의 본질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새로운 시선을 선사할 것이다.

망설임은 없었다. 나는 TV에서 보았던 그에게 곧장 다가가 아랍어로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TV에서 봤어요. 단어 설명을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나는 그와 전시물을 나란히 둘러보며 짧고 서툰 아랍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대범하게 그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내 집 전화번호도 적어주었다. 짧지만 유쾌했던 그 만남을 뒤로한 채, 나는 서둘러 학교로 향했다.

아침 7시경,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채 처음 발을 디딘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카르툼.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카르툼 국제공항은 출구가 많아 길이 어긋날까 걱정할 필요도 없는, 단 하나의 출구가 있는 공항이었다. 그 출구 밖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이마드였다.

사람 좋아하는 이마드는 늘 대화의 중심에 있었다. 어릴 적 이야기들을 꺼내며 대화를 주도해 갔고, 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큰 소리로 웃곤 했다.
그때는 몰랐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절이 수단에서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아니, 내 삶을 통틀어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아이샤 박
1966년 목포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와 통역대학원 한·아랍어과를 졸업하고, 수단 카르툼 국제아랍어연구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연합뉴스 아랍어뉴스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한국이슬람교 중앙성원 내 대안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추억 소환하기
헬로우 부시맨
첫 데이트
재회
카르툼 대학 교정
알라딘의 방해 공작
누나 결혼식에서 법적 부부가 되다
여자의 직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의 방해꾼들
24시 신혼집
결혼식
티코가 실어 나른 미역국
움무 쌀라마
이마드 하우스
결혼식 파티에는 가장 예쁜 모습으로
포경수술

제2부 이태원 일지
다시 한국으로
“당신, 이라크에 가면 이혼이야!”
세 번의 성지순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행
그리운 이름, 수단
금요일의 조문
고양이 천사 샤미
고양이 집사 이마드
나와 이슬람
2026 라마단
이태원 언덕 위의 이드
오늘의 청년들에게

부록
알라의 99가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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