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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세트 (전8권)
김영사 / 김용 글 / 2005.02.04
71,200원 ⟶ 64,08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김용 글
국내에 으로 알려진 \'사조삼부곡\' 시리즈 , , 중 2부에 해당하는 대하역사소설. 지은이가 1959년 자신의 신문사 \'명보\'를 창간하면서 3년 동안 연재했던 작품으로, 책은 지난 2003년에 여덟 차례 수정한 3판본을 완역한 것이다. 이전 판본에 비해 줄거리와 큰 차이가 없지만 역사적인 사실 관계와 악인으로 그려지던 인물의 성격에 변화를 주었다. 사람들의 이름과 행동, 무공비급 등의 내용도 추가되었다. 또한 책에는 중국의 역사를 비롯한 유가, 불가, 도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 대하역사소설로는 드물게 \'정\', \'사랑\'을 주제로 설정한 작품이며, 긴박감 넘치는 무공 대결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조협려\'라는 제목은 고대 영웅 독고구패에게 무공을 익힌 신비한 새 신조의 도움을 받아 무공의 고수로 성장한 \'신조협\' 양과와 그의 연인 소용녀의 \'려\'를 뜻한다. 사제 관계인 두 사람이 도덕규범과 예교를 넘어 완전한 사랑을 이루고야 만다는 줄거리. 남녀 간의 사랑은 물론 부모와 부자, 형제, 사제 등 인간관계에서 볼 수 있는 사랑 이야기, 무공비급과 고수들의 대결 등 무협의 세계가 역사와 맞물려 전개된다.1권 활사인묘 제1장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제2장 옛 친구의 아들 제3장 사부님을 찾아 종남산으로 제4장 전진교의 제자들 제5장 활사인묘 작품 해설 2권 옥녀심경 제6장 옥녀심경 제7장 왕중양이 남긴 글 제8장 신비의 백의 소녀 제9장 절묘한 수로 적을 따돌리다 제10장 젊은 영웅 3권 영웅대연 제11장 두 고수의 죽음 제12장 영웅대연 제13장 무림 맹주 제14장 금지된 사랑 제15장 동사의 제자들 4권 협지대자 제16장 아버지를 살해한 원수 제17장 절정유곡 제18장 공손곡주 제19장 땅속의 노파 제20장 협지대자의 뜻 5권 양양성 전투 제21장 양양성 전투 제22장 위태로운 성과 갓난아기 제23장 형제의 정과 원한 제24장 마음을 놀라게 하고 넋을 뒤흔들다 제25장 내우외환 6권 동방화촉 제26장 신조의 중검 제27장 지혜의 힘을 겨루다 제28장 동방화촉 제29장 우리의 운명일 뿐 제30장 만남과 이별의 덧없음 7권 의인 신조협 제31장 목숨을 살릴 영단 반쪽 제32장 정이란 무엇이길래 제33장 풍릉 야화 제34장 어려운 일을 해결하다 제35장 세 개의 금침 8권 화산의 정상에서 제36장 세 가지 생일 선물 제37장 삼대에 걸친 은원 제38장 삶과 죽음이 아득하기만 하구나 제39장 양양 대전 제40장 화산 정상에서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수용소군도 4
열린책들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은이), 김학수 (옮긴이) / 2020.11.20
15,800원 ⟶ 14,2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은이), 김학수 (옮긴이)
1970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솔제니찐의 『수용소군도』 전권이 열린책들의 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은 2017년 러시아 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의 특별판을 소량 제작한 적이 있는데, 이때 구판을 복각하지 않고 30년 만에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여 개정 작업을 한 바 있다. 이번 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는 판본은 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즉 각종 오류들을 바로잡고 그동안 바뀐 한글 맞춤법과 러시아어 표기법을 반영하였다. 또 GPU, NKVD, KGB 등 소련의 명칭을 정리하여 알아보기 쉽게 알파벳 약자로 표기했다. 특히 원서의 도판 50여 점을 처음으로 수록했다. 총살된 사람들의 얼굴, 수용소 구내의 풍경, 죄수였을 당시 솔제니찐의 모습 등이 도판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수용소군도』는 지난 100년의 러시아 역사 중에서 가장 잔혹하고 충격적인 부분을 낱낱이 드러낸 책이다. 결국 이 책으로 인해 소비에트 정권의 비도덕적 실상이 내·외부에 알려지고, 그것이 체제의 붕괴로까지 이어졌다. 지난 20세기의 역사를 성찰함에 있어, 그리고 권력이 일반인들의 삶을 파괴하는 문제에 대해 이보다 강력하고 충격적인 참고 자료는 없을 것이다.제12장 밀고제13장 한 껍질 벗기고 나면 또 한 껍질 벗겨라!제14장 운명을 바꾸는 것!제15장 징벌제16장 사회적 친근 분자제17장 연소자들제18장 수용소의 뮤즈들제19장 민족으로서의 제끄들제20장 개들의 근무제21장 수용소 주변의 세계제22장 우리는 건설한다제4부 영혼과 가시철조망제1장 향상제2장 아니면 타락?제3장 틀어막힌 사회제4장 어떤 사람들의 운명『수용소군도』 전6권, 22년 만의 재출간 1970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솔제니찐의 『수용소군도』 전권이 열린책들의 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1973년 파리 YMCA 출판사에서 출간된 『수용소군도』는 출간 즉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국에서도 고(故) 김학수 교수가 번역을 맡아 1974년 일부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고, 1988년 열린책들에서 전6권으로 초판이 발행되었다. 열린책들은 2017년 러시아 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의 특별판을 소량 제작한 적이 있는데, 이때 구판을 복각하지 않고 30년 만에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여 개정 작업을 한 바 있다. 이번 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는 판본은 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즉 각종 오류들을 바로잡고 그동안 바뀐 한글 맞춤법과 러시아어 표기법을 반영하였다. 또 GPU, NKVD, KGB 등 소련의 명칭을 정리하여 알아보기 쉽게 알파벳 약자로 표기했다. 특히 원서의 도판 50여 점을 처음으로 수록했다. 총살된 사람들의 얼굴, 수용소 구내의 풍경, 죄수였을 당시 솔제니찐의 모습 등이 도판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수용소군도』는 지난 100년의 러시아 역사 중에서 가장 잔혹하고 충격적인 부분을 낱낱이 드러낸 책이다. 결국 이 책으로 인해 소비에트 정권의 비도덕적 실상이 내·외부에 알려지고, 그것이 체제의 붕괴로까지 이어졌다. 지난 20세기의 역사를 성찰함에 있어, 그리고 권력이 일반인들의 삶을 파괴하는 문제에 대해 이보다 강력하고 충격적인 참고 자료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상상조차 못 했던 군도의 세계 『수용소군도』는 솔제니찐 자신이 직접 등장하는 동시에 200명이 넘는 죄수들의 이야기, 기억, 편지를 담은 놀라운 기록문학이다. 소련에서 자행된 체포와 고문, 왜곡된 재판, 부당한 처형을 고발한 이 작품은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하루에 한 권씩 독파해 나가더라도 거의 1주일이 걸리는 대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책장에 장식품으로 놓일 만한 책은 아니다. 이것은 라는 세계로 우리를 부르는 초대장이다. 영화나 문학 작품을 통해서, 우리에게는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수용소의 세계. 솔제니찐은 수용소를 밖에서 관찰한 것이 아니라 안에 들어가 있었던 사람으로서, 우리를 직접 그 세계로 안내한다. 체포부터 석방까지 솔제니찐은 11년의 세월을 수용소와 유형지에서 보냈다. 그는 장교 복무 중에 붙잡혀 체포와 신문 과정에서 비교적 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다. 또 물리와 수학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나중에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 때문에 수용소 및 유형지에서 다른 죄수들보다 편한(?) 생활을 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는 살아남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다른 죄수들의 기억과 이야기를 그러모아 이 책을 만들었다. 솔제니찐의 말처럼 이지만, . 1권부터 차례대로 전권을 독파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과연 수용도군도의 세계가 어떤 곳인지 빨리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에게는 제3부를 먼저 읽는 것도 권할 만하다. 두 권에 걸친 제3부는 『수용소군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하나의 속임수와 편법이 모여 거대한 속임수를 이루고 그것이 군도를 떠받치고 있다는 내용의 제5장 , 수용소 내에서 여성과 미성년자 죄수들의 삶이 어땠는지 보여주는 제8장 과 제17장 등 놀라운 내용이 가득하다. 기억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소비에트 정권이 수용소 내에서 정치범들을 통제 및 억압하는 데 일반 형사범들(강도 강간 등의 죄로 들어온 사람들)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일반 형사범들은 당국의 묵인 아래 정치범들의 모든 소지품을 빼앗고, 신체를 유린하고, 노동력까지 착취하면서도 특별대우를 받았고 일종의 중간 관리자로 여겨지기까지 했다. 그들이 이었다. 거장으로 알려진 소련 작가들이나 인권 옹호와 평화운동 활동으로 저명한 서구 지식인들에 대한 솔제니찐의 적나라한 평가도 이 책의 흥미로운 볼거리들 중 하나다. 이들은 사상 최악의 인권 유린이 벌어지고 있는 소비에트 수용소에 대해 철저하게 침묵을 지켰다. 역사가의 세심함과 위대한 작가의 표현력의 결합 『수용소군도』 읽기를 망설이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책의 내용이 너무 무겁고 어두울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그러나 옮긴이의 말처럼, 솔제니찐의 글은 어두운 주제와 비극적인 소재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생명력이 넘쳐흘러서 우울한 인상이 별로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이 아무리 폭로와 고발로 일관되어 있다 해도 이 속에 담긴 솔제니찐 특유의 예술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간결하고도 힘 있는 문장, 풍부한 속담과 격언, 수용소 특유의 은어와 유머, 파격적인 형식과 변화무쌍한 구어 등은 그의 작품을 위대한 인간 기록으로 승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역자 해설 「세기적인 기록문학 ─ 휴먼 다큐멘터리의 최고봉 『수용소군도』」 중에서) 또한 이 책은 예상 외의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텍스트들도 포함되어 있다. 제3부 제19장 은 제끄(죄수를 뜻하는 수용소의 은어)를 하나의 민족으로 보고, 판 파니치라는 가상의 인류학자가 그들을 관찰하고 연구했다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 제5부 제7장 는 노라는 죄수가 1인칭으로 자신의 탈옥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단편소설로 독립시켜도 될 만큼 극적이다. 그 외에도 솔제니찐은 소설 속의 주인공 이반 제니소비치를 등장시켜 유머러스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수용소군도』 속의 한국인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일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수용소군도』 속에는 한국인에 대한 언급이 몇 번 등장한다. 솔제니찐의 설명에 따르면 극동 지방의 한국인들을 까자흐스딴으로 추방시킨 것이 사람들을 체포한 최초의 케이스였다. 놀랍게도 스딸린은 히틀러가 인종 청소를 생각해 내기 이전에 먼저 그러한 구상을 했다. 소련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스딸린은 마음에 들지 않는 민족들을 통째로 강제 이주, 추방했다. 소수 민족에 대한 탄압의 흐름 속에, 그 일대에 거주했던 한국인들 역시 포함되었다. 또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죄수들은 이 전쟁이 소련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를, 아니면 세상이 핵전쟁으로 멸망해 버리기를 바라기도 한다. 이 작품 속에서 한국인이 언급된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독서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제1부 (1~2권) 수용소에 들어가기 이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이 모든 것은 로 시작되는데, 솔제니찐은 2차 대전 중인 1945년 2월, 포병 중대 장교로 복무 중에 체포되었다. 그는 전선의 방첩 본부를 거쳐 모스끄바의 루비얀까 형무소로 이송되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자신의 을 만난다. 그리고 부당한 신문과 재판 절차를 거쳐 8년 형을 선고받는다. 이러한 체포와 신문 과정을 주관하는 것은 소련의 이었는데, 그들은 GPU, NKVD, KGB 등으로 변화하면서 끊임없는 감시와 첩보 활동을 통해 수용소군도에 죄수들을 공급했다. 그리고 기관 뒤에는 그들을 뒷받침하는 소비에트의 법률과 재판 제도가 있었다. 솔제니찐은 『러시아 일보』 사건, 산업당 사건 등 유명한 재판들을 사례로 들며 는 것을 보여 준다. 제2부 (2권) 형을 선고받은 죄수가 수용소로 향하는 과정을 항해에 빗대어 설명한다. 그 과정조차도 얼마나 열악하고 비인간적이었는지, 호송이라기보다는 죽음으로의 한 단계라고 하는 편이 옳을 정도였다. 죄수들은 배(실제로는 철도 차량)를 타고 3~5개의 대규모 항구(중계 형무소) 또는 소규모 항구(중계 수용 지점)를 거쳐 수용소에 도착하게 된다. 제3부 (3~4권) 드디어 본격적으로 소련 수용소의 실상을 다룬다. 솔제니찐과 다른 죄수들은 라는 함성을 들으며 기나긴 수용소 생활을 시작한다. 소련 전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수용소가 있었다. 운하 건설에 집중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과학자 죄수들을 모아 연구를 시키는 곳도 있었다. 한 수용소 내에서도 여성과 미성년자, 특권수와 밀고자 등 죄수들의 삶은 서로 달랐다. 경비병, 호송병, 보안 장교와 같은 수용소 당국은 물론 수용소 근처에 사는 자유인들까지도 모두 수용소군도라는 거대한 세계를 이루고 있는 일원이었다. 제4부 (4권) 수용소의 삶 중에서도 내면적인 부분을 다룬다. 수용소 생활은 육체적으로도 고되지만 정신적으로도 험난한 일인 것이다. 수용소에서의 정신적 타락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는 비단 수용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에트 사회, 소비에트 인간의 내면과 밀접히 연관된 문제라고 솔제니찐은 설명한다. 그는 자신의 종교적 믿음을 내비치기도 하며 라고 역설한다. 제5부 (5권) 제5부가 시작하기 전에 솔제니찐은 서문을 통해 앞부분의 자유와 투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한다. 1940년대 후반부터 정치적인 이유로 잡혀 온 죄수들만을 격리시키는 특수 수용소가 만들어졌고, 솔제니찐 역시 에끼바스뚜스 수용소로 가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독특한 암기 방법을 고안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지만, 종양(나중에 암으로 밝혀짐)이 발견되어 입원하게 된다. 그런데 스딸린의 의도와 달리, 특권수나 일반 형사범들에게 탄압받던 정치범들이 한 곳에 모이자 분위기가 바뀌면서 항쟁의 여지가 생겨났다. 그중에서도 탈옥을 그린 제7장 와 폭동을 그린 제12장 은 『수용소군도』 전체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제6부 (6권) 유형 생활을 다룬다. 소련에서는 형기를 마친 죄수를 자유롭게 풀어 주지 않고 유형지에서 당국의 감시하에 살게 했다. 솔제니찐은 까자흐스딴으로 유형을 가게 되는데, 그가 유형을 시작하자마자 스딸린이 사망한다. 솔제니찐은 꼬끄-쩨레끄 지구 교육부로 가서 교사가 되고 싶다고 요청한다. 처음에는 거절당했으나, 결국 수학과 물리 교사로 일하게 된다.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몰래 작품 활동을 계속하던 중 스딸린 격하 운동의 영향으로 1956년 석방된다. 제7부 (6권) 스딸린 사후를 다룬다. 스딸린 시대를 비난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이반 제니소비치의 하루』가 발표된다. 그러나 솔제니찐은 , , 라는 식의 반응을 듣는다. 위정자는 바뀌었지만 수용소군도는 남았다. 솔제니찐은 라는 말과 함께 작품을 마무리한다.군도의 기후는, 설사 그 섬이 남쪽 바다 한가운데 있더라도, 언제나 북극 기후이다. 군도의 기후는 인 것이다. 공기 자체가 살갗을 찌르듯 언제나 매섭다. 그것은 자연 때문만도 아니고 혹한 때문만도 아니다. 차츰 나에게 분명해진 것은, 선악을 가르는 경계선이 지나가고 있는 곳은 국가 간도, 계급 간도, 정당 간도 아니고, 각 인간의 마음속, 모든 인간의 마음속이라는 것이다. 이 경계선은 이동하고 있고,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우리들 마음속에서 요동치고 있다. 악을 가진 마음속에도 선은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아무리 선량한 마음속에도 근절되지 않는 악의 한구석이 있기 때문이다.그때부터 나는 세계의 모든 종교의 진리를 이해했다. 그 종교들은 〈인간 속에 있는 악〉(각자에게 있는)과 싸우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악을 완전히 추방할 수는 없지만, 각자가 그것을 줄일 수는 있다.그때부터 나는 역사에서의 모든 혁명의 위선을 알았다. 나는 그 속에 충분히 들어가 있었고, 거기에서 영혼을 키워서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다.「 나의 인생에 네가 있었음을 감사한다!」(하지만 무덤에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게 들린다 ─ 자네는 살아남았으니까 그렇게 말하겠지!)
초원의 집 3
비룡소 / 로라 잉걸스 와일더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석희 옮김 / 200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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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소설,일반로라 잉걸스 와일더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석희 옮김
80년대 국내 TV 외화 시리즈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미국 작가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이 완역.완간되었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870년대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매 이야기마다 조금 더 나은 보금자리를 찾아나서는 로라네 가족 이야기가 담겨 있다. 로라가 네 살 때 시작된 이 이야기는 열여덟 살이 되어 결혼하게 되는 마지막 권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고난과 역경의 시절을 되짚는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했던 변경의 개척지, 그곳의 일상생활이 어린 소녀의 눈을 통해 아기자기하게 그려졌다. 작가의 자서전인 동시에 19세기 후반의 미국 사회상을 온전히 담고 있는 이 책은, 미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끈끈한 유대를 보여준 로라의 가족은 미국의 아이콘이 되었고, 작품 자체는 "미국 역사의 교과서"라는 평을 받았다. 총 9권.1권 큰 숲 속에 있는 작은 집 / 겨울 낮과 겨울 밤 / 라이플 총 / 크리스마스 / 일요일 / 큰 곰 두 마리 / 설탕 눈 / 할아버지 댁에서 열린 무도회 / 읍내 나들이 / 여름철 / 추수 / 멋진 기계 / 숲 속의 사슴 / 옮긴이의 말 2권 서부로 떠나다 / 시내를 건너서 / 대초원의 야영지에서 / 대초원에서 보낸 하루 / 초원의 집 / 집들이 / 늑대 무리 / 튼튼한 문 / 난롯불 / 지붕과 마루 / 집에 쳐들어온 인디언 / 시원한 우물 / 암소와 송아지 / 인디언 야영지 / 학질 / 굴뚝에 불이 나다 / 아빠가 읍내에 나가다 / 키다리 인디언 /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온 에드워즈 씨 / 한밤중의 비명 / 인디언 축제 / 들불 / 인디언들의 함성 / 인디언들이 떠나다 / 군인들 / 다시 떠나다 / 옮긴이의 말 3권 냇둑의 출입문 / 토굴집 / 등심초와 붓꽃 / 깊은 웅덩이 / 이상한 동물 / 장미꽃 화환 / 지붕 위에 올라간 소 / 밀짚 더미 / 메뚜기 날씨 / 건초 속의 소 떼 / 질주 / 크리스마스 말 / 메리 크리스마스 / 봄의 호수 / 외나무다리 / 멋진 집 / 이사 / 가재와 거머리 / 통발 놓기 / 학교 / 넬리 올슨 / 읍내 파티 / 시골 파티 / 교회에 가다 / 반짝이는 구름 / 메뚜기 알 / 더위를 적시는 비 / 편지 /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 읍내에 가다 / 뜻밖의 선물 / 불덩이 수레바퀴 / 석판의 동그라미 / 집보기 / 대초원의 겨울 / 기나긴 눈보라 / 놀이 하는 날 / 셋째 날 / 넷째 날 / 크리스마스 이브 / 옮긴이의 말 4권 뜻밖에 찾아온 손님 / 어른이 되는 첫걸음 / 기차 여행 / 종착역 / 철도 공사장 합숙소 / 검은 조랑말 / 서부로 가다 / 실버 호수 / 말 도둑 / 신나는 오후 / 봉급날 / 실버 호수의 새들 / 합숙소 해체 / 측량 기사들의 집 / 마지막으로 떠난 사람 / 겨울의 나날 / 실버 호수의 늑대들 / 아빠, 개척 농지를 찾다 / 크리스마스 이브 / 크리스마스 이브에 찾아온 손님 / 즐거운 크리스마스 / 즐거운 겨울의 나날 / 순례의 길 / 봄과 함께 밀려든 사람들 / 아빠의 내기 / 건축 열풍 / 마을 생활 / 이사 가는 날 / 오두막 / 제비꽃 피는 곳 / 모기 / 어스름이 깔릴 때 / 옮긴이의 말 5권 학교 생활 / 겨울 저녁 / 겨울 밤 / 놀라운 사건 / 생일 / 얼음 저장고 채우기 / 토요일 밤 / 일요일 / 송아지 길들이기 / 새봄맞이 / 봄철 / 양철 그릇 장수 / 낯선 개 / 양털 깎기 / 꽃샘추위 / 독립 기념일 / 여름 / 집 지키기 / 이른 수확 / 늦은 수확 / 농산물 경진 대회 / 가을 / 구두장이 / 작은 썰매 / 타작 / 크리스마스 / 통나무 나르기 / 톰프슨 씨의 지갑 / 소년 농부 / 옮긴이의 말 6권 건초는 해가 나 있을 때 만들어라 / 읍내 심부름 / 그 해 가을 / 10월의 눈보라 / 눈보라가 지난 뒤 / 인디언 서머 / 인디언의 경고 / 읍내 이사 / 캡 갈런드 / 사흘 동안의 눈보라 / 아빠가 볼가에 가다 / 홀로 외로이 / 폭풍을 헤치고 / 어느 화창한 날 / 기차가 오지 않는다 / 맑은 날씨 / 종자용 밀 / 메리 크리스마스 / 뜻이 있는 곳에 / 영양 떼! / 너무나 추운 겨울 / 추위와 어둠 / 벽 속의 밀 / 정말로 배고프지 않아요 / 자유롭고 독립한 사람 / 숨 돌릴 틈 / 양식을 찾아서 / 나흘 동안의 눈보라 / 마지막 남은 1킬로미터 / 눈보라는 우리를 이길 수 없다 / 크리스마스 선물 / 5월의 크리스마스 / 옮긴이의 말 7권 뜻밖의 이야기 / 농지의 봄 / 고양이가 필요해 / 행복한 나날 / 읍내에서 일하기 / 장미의 달 / 9달러 / 독립 기념일 / 찌르레기 / 메리가 대학에 가다 / 와일더 선생님 / 겨우내 아늑하게 / 학교 생활 / 조퇴를 당하다 /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학교 방문 / 명함 / 친목회 / 문예 모임 / 즐거움의 소용돌이 / 생일 파티 / 말괄량이 시절 / 4월에 닥쳐온 눈보라 / 다시 수업이 시작되다 / 학예회 / 뜻밖에 12월에 / 옮긴이의 말 8권 로라, 집을 떠나다 / 학교에서 보낸 첫날 / 일주일 / 썰매 방울 / 꿋꿋이 버티다 / 학생 다루기 / 어둠 속의 칼 / 추위를 뚫고 / 교육장의 참관 / 앨먼조, 작별 인사를 하다 / 징글벨 / 이 세상에 집보다 좋은 것은 없다 / 봄철 / 개척 농지 기키기 / 메리가 집에 오다 / 여름날 / 망아지 길들이기 / 페리 학교 / 갈색 포플린 / 넬리 올슨 / 바넘과 스킵 / 노래 교실 / 바넘이 걷다 / 앨먼조가 떠나다 / 크리스마스 전날 밤 / 교사 자격 시험 / 학창 시절이 끝나다 / 크림색 모자 / 여름 폭풍 / 언덕 위의 저녁놀 / 결혼 계획 / "서둘러 결혼하라" / 서쪽의 작은 회색 집 / 옮긴이의 말 9권 머리말 / 서장 / 첫 해 / 2년째 / 3년째 / 은총의 해 / 옮긴이의 말◎ 추천의 말 ▶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이 컴퓨터 시대에 사람들은 왜 전기도 없던 옛날의 이야기를 찾는 것일까요? 그것은 등불빛처럼 아늑하고 훈훈한 인정이 그립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가족 간의 우애가 있고, 자연의 축복이 있고, 노동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고난을 이겨 내고 진보를 이룩해 내는 인간의 존엄성이 있습니다. 또한 천진난만한 말괄량이 소녀의 눈빛에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행복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책 속에 묘사된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는 없지만, 책 속에 스며 있는 행복을 마음으로 느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성장에 한 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김석희, 「옮긴이의 말」 중에서 ▶ 듣기만 해도 가슴 한 구석이 뻐근해 올 정도로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목입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생생하게 떠오르는 풍경, 빨간 머리에 주근깨 소녀 로라가 긴 원피스를 입고 도시락통을 휘두르며 넓은 들판을 달려 학교에서 돌아오는 모습이지요. 로라가 사는 푸른 숲 속 작은 오두막은 늘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들로 가득하지만,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 로라는 더욱 더 가치 있는 삶의 방법을 배웁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용기와 세상을 온 마음으로 끌어안는 사랑과 개척기를 살아남는 의지를 보여 줍니다. 지금 우리는 겉으로는 그때와 다른 모습의 삶을 살고 있지만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과 삶의 진정한 가치를 가르치는 「 초원의 집」은 우리 모두가 찾고 싶은 마음의 고향입니다. - 장영희(영문학자, 수필가) ▶ 나는 텔레비전 드라마 '초원의 집'에서 로라 잉걸스를 처음 만났습니다. 아쉽게 드라마가 끝났을 때 말괄량이 로라를 책 속에서 다시 만났지요. 어린 친구들이 큰 숲 작은 통나무집에 사는 로라네 가족의 행복을 엿보면서, 대자연과 맞서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는 개척자 정신을 가슴에 담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 김향이(동화작가) 미국 작가 로라 잉걸스 와일더(1867~1954)의「초원의 집 Litte House」시리즈 아홉 권이 비룡소에서 완역으로 완간되었다. 80년대 국내 TV 외화 시리즈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이 이야기는 남북전쟁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870년대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매 이야기마다 좀 더 나은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길을 떠나는 로라네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원의 집」 연작은 모두 아홉 권이다. 제1권이 처음 발표된 것은 1932년으로, 출판되자마자 고달팠던 개척 시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면서 미국 내에서 대단한 찬사와 인기를 얻었다. 성공에 용기를 얻은 작가는 후속 작품을 잇달아 발표했고, 그것이 결국은 1970년 마지막 아홉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면서 아홉 권으로 된 「초원의 집」 연작이 되었다. 이 연작은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을 생생하게 재현해 낸다. 주인공은 로라 잉걸스라는 소녀로, 말괄량이여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착하고 속이 깊은 아이다. 로라가 네 살 때 시작된 이 이야기는 열여덟 살이 되어 결혼하게 되는 마지막 권에 이르기까지 이 가족이 어떻게 고난과 역경의 시절을 헤쳐 나갔는지 사실적이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로라네 가족은 처음엔 아빠와 엄마, 언니 메리와 동생 캐리뿐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식구도 늘어나, 동생도 생겨나고 가축도 늘어나게 된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했던 변경의 개척지에서 벌어지는 일상생활의 갖가지 모습들이 어린 소녀의 순수한 눈을 통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다. 제1권 에서는 로라가 네 살 때인 1871년 위스콘신 주의 작은 통나무집에서 살던 시절이 묘사되고, 제2권 은 포장마차를 타고 캔자스 주의 인디언 거류지로 이주했을 때의 이야기다. 제3권 에서 로라네 가족은 미네소타 주로 이주하여 냇둑 옆에 토굴집을 짓고 살게 되고, 제4권 에서는 더 서쪽으로 이주한 로라네 가족이 다코타 주의 아름다운 호숫가에 터를 잡아 정착한다. 제5권 는 나중에 로라의 남편이 된 앨먼조 와일더의 소년 시절을 이야기하며, 제6권 과 제7권 , 제8권 , 제9권 (이 책은 초고 상태의 원고가 나중에 발견되어, 저자가 죽은 뒤인 1970년에 따로 출간되었다.)은 모두 드스메트라는 마을이 주요 무대가 된다. 이 작은 마을이 도시로 성장하는 동안, 주인공 로라 잉걸스도 소녀에서 처녀로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18세에 앨먼조를 만나 결혼하고, 새 가정을 꾸미고, 로즈라는 외동딸을 낳는다. 제1권부터 제4권까지가 소녀 시절, 제6권부터 제9권까지가 청춘 시절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연작은 작가의 자서전으로 읽히기도 하지만, 그 내용 속에는 187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19세기 후반의 미국 사회사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미국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꼽히고 있다.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끈끈한 가족 유대를 자랑하는 로라의 가족은 미국의 아이콘이 되었고, 작품 자체는 "미국의 역사 교과서"라는 영예도 얻었다. ◎ 주인공이자 작가인 로라의 생생하게 전하는 땅과 노동의 시대 「초원의 집」 이야기는 이 책의 주인공이자 작가인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제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소녀였던 작가는 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앨먼조와 결혼하여 평범한 삶을 살던 가정 주부였다. 잠깐 지방 신문에 글을 기고한 적이 있고, 책에도 잠깐 언급되었지만 학생 시절 뛰어난 작문 실력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빼고는 글 쓰는 것과 그리 거리가 가까운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딸 로즈가 어릴 적부터 들어온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많은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겠다고 권유를 하자 예순다섯이란 나이에 책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로라는 어릴 적에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 푸른 줄이 들어간 학교 공책'에 글로 옮겼고, 글 솜씨가 뛰어난 로즈는 어머니가 쓴 원고를 손봐 좀 더 감동적인 소설로 탈바꿈시켰다. 모녀 사이에 때로는 말다툼이 벌어진 적도 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요즘 아이들에게 모든 일의 시작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 눈에 보이는 것 뒤에 감추어져 있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책을 써냈다. 이렇게 해서 '초원의 집' 연작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작가는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여섯 살 시절의 기억부터 십여 년에 걸친 이야기를 당장 눈앞에 보이는 듯 글로 펼쳐 보이는 놀라운 기억력과 집중력을 보여 주었다. 이 책에서 보인 그녀의 간결한 문체는 그 시절의 꾸밈없는 삶과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더욱 빛나게 하며 지금은 뛰어난 수필 문학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게 한다. 개척자의 삶이라면 늘 그렇듯이 고난과 역경이 무척이나 많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랑 마차 한 대에 실린 살림만을 가지고 길을 떠나는 로라네 가족의 개척자다운 모습은 문명의 이기가 극도로 발달된 지금, 우리에게 도전과 개척 정신, 노동과 땀의 가치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준다. ◎ 따뜻하고 부드러운 삽화 미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가스 윌리엄스가 1953년에 연작의 삽화를 새로 맡아 작업했다. 그는 로라가 전에 살았던 곳을 빠짐없이 돌아다녔고, 따뜻한 필치의 그림을 통해 원작의 아련한 향기를 고스란히 담아냈기 때문에, 저자는 "마치 내 가족이 되살아난 것 같다"라면서 무척 기뻐했다고 한다. 가스 윌리엄스의 그림은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뒷받침하면서도, 연필의 부드러운 느낌이 한껏 살아나 이야기 전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 준다.어린 소녀의 눈에 보이는 것은 그 작은 통나무집뿐이었고, 이 작은 집에서 소녀는 아버지와 어머니, 메리 언니, 그리고 갓난이 여동생 캐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집 앞을 지나는 마찻길이 구불구불 달리다가 모퉁이 너머 숲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지만, 그 길이 어디로 가는지, 길이 끝나는 곳에는 무엇이 있는지, 소녀는 알지 못했다. 그 어린 소녀의 이름은 로라였다. 로라는 아버지를 '아배'라고 부르고, 어머니를 '어매'라고 불렀다. 그 시절 그곳에서는 아이들이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고, 요즘 아이들처럼 아빠,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다.- '큰 숲 속의 작은 집' 본문 8쪽에서
얼룩말은 왜 얼룩말일까?
풀빛 / 막스 후빌러 지음, 위르크 오브리스트 그림, 김경연 옮김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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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창작동화막스 후빌러 지음, 위르크 오브리스트 그림, 김경연 옮김
풀빛 그림아이 시리즈. 스위스 아동청소년문학상과 스위스 쉴러재단상 수상 작가 막스 후빌러의 작품. 이야기는 한 작은 얼룩말이 왜 자신이 얼룩말일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시작한다. 궁금증 많은 작은 얼룩말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치 있는 언어와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까맣고 하얀 줄무늬를 가진 작은 얼룩말은 자신과 닮은 듯하지만 다른 ‘말’을 보고 왜 자신은 ‘말’도 아니고 ‘백마’도 아니고 ‘흑마’도 아닌, 얼룩말인지 고민에 빠진다. 내 몸은 하얀 바탕에 까만 줄이 있는 건지, 까만 바탕에 하얀 줄이 있는 건지 꿈속에서도 이 고민은 작은 얼룩말을 괴롭힌다. 어려 달이 지난 어느 날, 작은 얼룩말은 마침내 답을 찾게 된다. 긴 방황 끝에 누구도 아닌 ‘나는 나일 때가 가장 좋다는 걸’ 깨닫게 된 것. 여운 줄무늬를 가진 작은 얼룩말의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경쾌하게 그려낸 책으로, 아이들은 작은 얼룩말처럼 궁금증을 해결하며 세상과 소통해 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여운 줄무늬를 가진 작은 얼룩말의 ‘나를 찾아가는’재미있고 경쾌한 이야기! 저자 막스 후빌러는 스위스 아동청소년문학상과 스위스 쉴러재단상을 수상한 스위스 원로 작가입니다. 교사로서 오랜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이 짧은 글에 호기심 많고 우왕좌왕 다소 불안정한 아이들의 심리를 잘 투영하고 있습니다. 《얼룩말은 왜 얼룩말일까?》는 한 작은 얼룩말이 왜 자신이 얼룩말일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시작합니다. 궁금증 많은 작은 얼룩말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치 있는 언어와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까맣고 하얀 줄무늬를 가진 작은 얼룩말은 자신과 닮은 듯하지만 다른 ‘말’을 보고 왜 자신은 ‘말’도 아니고 ‘백마’도 아니고 ‘흑마’도 아닌, 얼룩말인지 고민에 빠집니다.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깊어만 갑니다. 내 몸은 하얀 바탕에 까만 줄이 있는 건지, 까만 바탕에 하얀 줄이 있는 건지 꿈속에서도 이 고민은 작은 얼룩말을 괴롭힙니다. 그리고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에 빠지지요. 작가는 《얼룩말은 왜 얼룩말일까?》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들려줍니다. 책 속에 작은 얼룩말은 궁금한 것이 아주 많습니다. 얼룩말은 아주 사소한 일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얼룩말은 왜 얼룩말이에요?” 얼룩말의 질문에 어른 얼룩말은 “얼룩말이니까 얼룩말이지?”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하며 더 이상 상대해 주지 않습니다. 그저 “밥이나 많이 먹고 빨리 자라”라고만 하죠. 작은 얼룩말은 어른 얼룩말의 대답이 성에 차지 않습니다. 그래서 궁금증은 점점 더 커져만 갑니다. “하얀 바탕에 까만 줄이 난 걸까, 까만 바탕에 하얀색 줄이 난 걸까? 아니면 줄과 줄 사이가 빈 걸까?” 줄무늬에 대한 생각은 잠잘 때도 얼룩말을 괴롭힙니다. 온갖 모양의 줄들이 뒤엉켜 괴물로 변해 얼룩말의 꿈속을 휘저어 놓지요. 얼룩말은 소원을 빕니다. “제발 제 몸에 줄무늬가 사라지게 해 주세요.” 앗! 정말 줄무늬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작은 얼룩말은 이제 몸 전체가 까만 흑마가 되었습니다. 소원은 이루어졌지만 작은 얼룩말은 하나도 기쁘지가 않습니다. 줄무늬가 사라진 자신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얼룩말은 밥을 먹을 때도 놀 때도 다른 친구들과 떨어져 외롭게 혼자 있게 됩니다. 그래서 얼룩말은 또 소원을 빕니다. “하얀색을 되찾고 싶어.” 작은 얼룩말은 흑마도 돼 보고 백마도 돼 보았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고민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고민을 만들고 말지요. 어려 달이 지난 어느 날, 작은 얼룩말은 마침내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바로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요. 작은 얼룩말은 다시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원을 빕니다. 긴 방황 끝에 누구도 아닌 ‘나는 나일 때가 가장 좋다는 걸’ 깨닫게 된 것입니다. 작은 얼룩말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자 친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와! 너 다시 돌아왔구나.” 작은 얼룩말은 호기심 많고 궁금한 것 많은 우리 아이들과 닮았습니다. 작가는 작은 얼룩말의 질문과 고민을 통해 뒤죽박죽 정돈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그리려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온갖 호기심과 괴상망측한 생각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른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어른 얼룩말도 마찬가지였던 듯합니다. 불필요하고 부질없어 보이는 궁금증을 붙들고 힘들어하는 작은 얼룩말을 어른 얼룩말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작은 얼룩말은 그저 궁금한 것을 풀고 싶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애초부터 해답이 없는 질문이었을지도 모르니까요. 시간과 함께 만물이 성장해 나가듯 작은 얼룩말도 성장해 갑니다. 그리고 얼룩말의 생각 또한 성장해 갑니다. 이 성장과 함께 작은 얼룩말의 뒤엉킨 생각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수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생각과 상상력을 키워가는 하나의 과정인 것입니다. 그러니 궁금증은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보약인 셈이지요. 궁금증을 해결하며 성장해가는 작은 얼룩말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며 세상과 소통해 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초원의 집 7
비룡소 / 로라 잉걸스 와일더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석희 옮김 / 200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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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소설,일반로라 잉걸스 와일더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석희 옮김
80년대 국내 TV 외화 시리즈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미국 작가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이 완역.완간되었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870년대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매 이야기마다 조금 더 나은 보금자리를 찾아나서는 로라네 가족 이야기가 담겨 있다. 로라가 네 살 때 시작된 이 이야기는 열여덟 살이 되어 결혼하게 되는 마지막 권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고난과 역경의 시절을 되짚는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했던 변경의 개척지, 그곳의 일상생활이 어린 소녀의 눈을 통해 아기자기하게 그려졌다. 작가의 자서전인 동시에 19세기 후반의 미국 사회상을 온전히 담고 있는 이 책은, 미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끈끈한 유대를 보여준 로라의 가족은 미국의 아이콘이 되었고, 작품 자체는 "미국 역사의 교과서"라는 평을 받았다. 총 9권.1권 큰 숲 속에 있는 작은 집 / 겨울 낮과 겨울 밤 / 라이플 총 / 크리스마스 / 일요일 / 큰 곰 두 마리 / 설탕 눈 / 할아버지 댁에서 열린 무도회 / 읍내 나들이 / 여름철 / 추수 / 멋진 기계 / 숲 속의 사슴 / 옮긴이의 말 2권 서부로 떠나다 / 시내를 건너서 / 대초원의 야영지에서 / 대초원에서 보낸 하루 / 초원의 집 / 집들이 / 늑대 무리 / 튼튼한 문 / 난롯불 / 지붕과 마루 / 집에 쳐들어온 인디언 / 시원한 우물 / 암소와 송아지 / 인디언 야영지 / 학질 / 굴뚝에 불이 나다 / 아빠가 읍내에 나가다 / 키다리 인디언 /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온 에드워즈 씨 / 한밤중의 비명 / 인디언 축제 / 들불 / 인디언들의 함성 / 인디언들이 떠나다 / 군인들 / 다시 떠나다 / 옮긴이의 말 3권 냇둑의 출입문 / 토굴집 / 등심초와 붓꽃 / 깊은 웅덩이 / 이상한 동물 / 장미꽃 화환 / 지붕 위에 올라간 소 / 밀짚 더미 / 메뚜기 날씨 / 건초 속의 소 떼 / 질주 / 크리스마스 말 / 메리 크리스마스 / 봄의 호수 / 외나무다리 / 멋진 집 / 이사 / 가재와 거머리 / 통발 놓기 / 학교 / 넬리 올슨 / 읍내 파티 / 시골 파티 / 교회에 가다 / 반짝이는 구름 / 메뚜기 알 / 더위를 적시는 비 / 편지 /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 읍내에 가다 / 뜻밖의 선물 / 불덩이 수레바퀴 / 석판의 동그라미 / 집보기 / 대초원의 겨울 / 기나긴 눈보라 / 놀이 하는 날 / 셋째 날 / 넷째 날 / 크리스마스 이브 / 옮긴이의 말 4권 뜻밖에 찾아온 손님 / 어른이 되는 첫걸음 / 기차 여행 / 종착역 / 철도 공사장 합숙소 / 검은 조랑말 / 서부로 가다 / 실버 호수 / 말 도둑 / 신나는 오후 / 봉급날 / 실버 호수의 새들 / 합숙소 해체 / 측량 기사들의 집 / 마지막으로 떠난 사람 / 겨울의 나날 / 실버 호수의 늑대들 / 아빠, 개척 농지를 찾다 / 크리스마스 이브 / 크리스마스 이브에 찾아온 손님 / 즐거운 크리스마스 / 즐거운 겨울의 나날 / 순례의 길 / 봄과 함께 밀려든 사람들 / 아빠의 내기 / 건축 열풍 / 마을 생활 / 이사 가는 날 / 오두막 / 제비꽃 피는 곳 / 모기 / 어스름이 깔릴 때 / 옮긴이의 말 5권 학교 생활 / 겨울 저녁 / 겨울 밤 / 놀라운 사건 / 생일 / 얼음 저장고 채우기 / 토요일 밤 / 일요일 / 송아지 길들이기 / 새봄맞이 / 봄철 / 양철 그릇 장수 / 낯선 개 / 양털 깎기 / 꽃샘추위 / 독립 기념일 / 여름 / 집 지키기 / 이른 수확 / 늦은 수확 / 농산물 경진 대회 / 가을 / 구두장이 / 작은 썰매 / 타작 / 크리스마스 / 통나무 나르기 / 톰프슨 씨의 지갑 / 소년 농부 / 옮긴이의 말 6권 건초는 해가 나 있을 때 만들어라 / 읍내 심부름 / 그 해 가을 / 10월의 눈보라 / 눈보라가 지난 뒤 / 인디언 서머 / 인디언의 경고 / 읍내 이사 / 캡 갈런드 / 사흘 동안의 눈보라 / 아빠가 볼가에 가다 / 홀로 외로이 / 폭풍을 헤치고 / 어느 화창한 날 / 기차가 오지 않는다 / 맑은 날씨 / 종자용 밀 / 메리 크리스마스 / 뜻이 있는 곳에 / 영양 떼! / 너무나 추운 겨울 / 추위와 어둠 / 벽 속의 밀 / 정말로 배고프지 않아요 / 자유롭고 독립한 사람 / 숨 돌릴 틈 / 양식을 찾아서 / 나흘 동안의 눈보라 / 마지막 남은 1킬로미터 / 눈보라는 우리를 이길 수 없다 / 크리스마스 선물 / 5월의 크리스마스 / 옮긴이의 말 7권 뜻밖의 이야기 / 농지의 봄 / 고양이가 필요해 / 행복한 나날 / 읍내에서 일하기 / 장미의 달 / 9달러 / 독립 기념일 / 찌르레기 / 메리가 대학에 가다 / 와일더 선생님 / 겨우내 아늑하게 / 학교 생활 / 조퇴를 당하다 /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학교 방문 / 명함 / 친목회 / 문예 모임 / 즐거움의 소용돌이 / 생일 파티 / 말괄량이 시절 / 4월에 닥쳐온 눈보라 / 다시 수업이 시작되다 / 학예회 / 뜻밖에 12월에 / 옮긴이의 말 8권 로라, 집을 떠나다 / 학교에서 보낸 첫날 / 일주일 / 썰매 방울 / 꿋꿋이 버티다 / 학생 다루기 / 어둠 속의 칼 / 추위를 뚫고 / 교육장의 참관 / 앨먼조, 작별 인사를 하다 / 징글벨 / 이 세상에 집보다 좋은 것은 없다 / 봄철 / 개척 농지 기키기 / 메리가 집에 오다 / 여름날 / 망아지 길들이기 / 페리 학교 / 갈색 포플린 / 넬리 올슨 / 바넘과 스킵 / 노래 교실 / 바넘이 걷다 / 앨먼조가 떠나다 / 크리스마스 전날 밤 / 교사 자격 시험 / 학창 시절이 끝나다 / 크림색 모자 / 여름 폭풍 / 언덕 위의 저녁놀 / 결혼 계획 / "서둘러 결혼하라" / 서쪽의 작은 회색 집 / 옮긴이의 말 9권 머리말 / 서장 / 첫 해 / 2년째 / 3년째 / 은총의 해 / 옮긴이의 말◎ 추천의 말 ▶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이 컴퓨터 시대에 사람들은 왜 전기도 없던 옛날의 이야기를 찾는 것일까요? 그것은 등불빛처럼 아늑하고 훈훈한 인정이 그립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가족 간의 우애가 있고, 자연의 축복이 있고, 노동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고난을 이겨 내고 진보를 이룩해 내는 인간의 존엄성이 있습니다. 또한 천진난만한 말괄량이 소녀의 눈빛에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행복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책 속에 묘사된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는 없지만, 책 속에 스며 있는 행복을 마음으로 느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성장에 한 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김석희, 「옮긴이의 말」 중에서 ▶ 듣기만 해도 가슴 한 구석이 뻐근해 올 정도로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목입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생생하게 떠오르는 풍경, 빨간 머리에 주근깨 소녀 로라가 긴 원피스를 입고 도시락통을 휘두르며 넓은 들판을 달려 학교에서 돌아오는 모습이지요. 로라가 사는 푸른 숲 속 작은 오두막은 늘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들로 가득하지만,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 로라는 더욱 더 가치 있는 삶의 방법을 배웁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용기와 세상을 온 마음으로 끌어안는 사랑과 개척기를 살아남는 의지를 보여 줍니다. 지금 우리는 겉으로는 그때와 다른 모습의 삶을 살고 있지만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과 삶의 진정한 가치를 가르치는 「 초원의 집」은 우리 모두가 찾고 싶은 마음의 고향입니다. - 장영희(영문학자, 수필가) ▶ 나는 텔레비전 드라마 '초원의 집'에서 로라 잉걸스를 처음 만났습니다. 아쉽게 드라마가 끝났을 때 말괄량이 로라를 책 속에서 다시 만났지요. 어린 친구들이 큰 숲 작은 통나무집에 사는 로라네 가족의 행복을 엿보면서, 대자연과 맞서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는 개척자 정신을 가슴에 담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 김향이(동화작가) 미국 작가 로라 잉걸스 와일더(1867~1954)의「초원의 집 Litte House」시리즈 아홉 권이 비룡소에서 완역으로 완간되었다. 80년대 국내 TV 외화 시리즈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이 이야기는 남북전쟁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870년대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매 이야기마다 좀 더 나은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길을 떠나는 로라네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원의 집」 연작은 모두 아홉 권이다. 제1권이 처음 발표된 것은 1932년으로, 출판되자마자 고달팠던 개척 시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면서 미국 내에서 대단한 찬사와 인기를 얻었다. 성공에 용기를 얻은 작가는 후속 작품을 잇달아 발표했고, 그것이 결국은 1970년 마지막 아홉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면서 아홉 권으로 된 「초원의 집」 연작이 되었다. 이 연작은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을 생생하게 재현해 낸다. 주인공은 로라 잉걸스라는 소녀로, 말괄량이여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착하고 속이 깊은 아이다. 로라가 네 살 때 시작된 이 이야기는 열여덟 살이 되어 결혼하게 되는 마지막 권에 이르기까지 이 가족이 어떻게 고난과 역경의 시절을 헤쳐 나갔는지 사실적이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로라네 가족은 처음엔 아빠와 엄마, 언니 메리와 동생 캐리뿐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식구도 늘어나, 동생도 생겨나고 가축도 늘어나게 된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했던 변경의 개척지에서 벌어지는 일상생활의 갖가지 모습들이 어린 소녀의 순수한 눈을 통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다. 제1권 에서는 로라가 네 살 때인 1871년 위스콘신 주의 작은 통나무집에서 살던 시절이 묘사되고, 제2권 은 포장마차를 타고 캔자스 주의 인디언 거류지로 이주했을 때의 이야기다. 제3권 에서 로라네 가족은 미네소타 주로 이주하여 냇둑 옆에 토굴집을 짓고 살게 되고, 제4권 에서는 더 서쪽으로 이주한 로라네 가족이 다코타 주의 아름다운 호숫가에 터를 잡아 정착한다. 제5권 는 나중에 로라의 남편이 된 앨먼조 와일더의 소년 시절을 이야기하며, 제6권 과 제7권 , 제8권 , 제9권 (이 책은 초고 상태의 원고가 나중에 발견되어, 저자가 죽은 뒤인 1970년에 따로 출간되었다.)은 모두 드스메트라는 마을이 주요 무대가 된다. 이 작은 마을이 도시로 성장하는 동안, 주인공 로라 잉걸스도 소녀에서 처녀로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18세에 앨먼조를 만나 결혼하고, 새 가정을 꾸미고, 로즈라는 외동딸을 낳는다. 제1권부터 제4권까지가 소녀 시절, 제6권부터 제9권까지가 청춘 시절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연작은 작가의 자서전으로 읽히기도 하지만, 그 내용 속에는 187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19세기 후반의 미국 사회사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미국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꼽히고 있다.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끈끈한 가족 유대를 자랑하는 로라의 가족은 미국의 아이콘이 되었고, 작품 자체는 "미국의 역사 교과서"라는 영예도 얻었다. ◎ 주인공이자 작가인 로라의 생생하게 전하는 땅과 노동의 시대 「초원의 집」 이야기는 이 책의 주인공이자 작가인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제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소녀였던 작가는 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앨먼조와 결혼하여 평범한 삶을 살던 가정 주부였다. 잠깐 지방 신문에 글을 기고한 적이 있고, 책에도 잠깐 언급되었지만 학생 시절 뛰어난 작문 실력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빼고는 글 쓰는 것과 그리 거리가 가까운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딸 로즈가 어릴 적부터 들어온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많은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겠다고 권유를 하자 예순다섯이란 나이에 책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로라는 어릴 적에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 푸른 줄이 들어간 학교 공책'에 글로 옮겼고, 글 솜씨가 뛰어난 로즈는 어머니가 쓴 원고를 손봐 좀 더 감동적인 소설로 탈바꿈시켰다. 모녀 사이에 때로는 말다툼이 벌어진 적도 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요즘 아이들에게 모든 일의 시작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 눈에 보이는 것 뒤에 감추어져 있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책을 써냈다. 이렇게 해서 '초원의 집' 연작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작가는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여섯 살 시절의 기억부터 십여 년에 걸친 이야기를 당장 눈앞에 보이는 듯 글로 펼쳐 보이는 놀라운 기억력과 집중력을 보여 주었다. 이 책에서 보인 그녀의 간결한 문체는 그 시절의 꾸밈없는 삶과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더욱 빛나게 하며 지금은 뛰어난 수필 문학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게 한다. 개척자의 삶이라면 늘 그렇듯이 고난과 역경이 무척이나 많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랑 마차 한 대에 실린 살림만을 가지고 길을 떠나는 로라네 가족의 개척자다운 모습은 문명의 이기가 극도로 발달된 지금, 우리에게 도전과 개척 정신, 노동과 땀의 가치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준다. ◎ 따뜻하고 부드러운 삽화 미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가스 윌리엄스가 1953년에 연작의 삽화를 새로 맡아 작업했다. 그는 로라가 전에 살았던 곳을 빠짐없이 돌아다녔고, 따뜻한 필치의 그림을 통해 원작의 아련한 향기를 고스란히 담아냈기 때문에, 저자는 "마치 내 가족이 되살아난 것 같다"라면서 무척 기뻐했다고 한다. 가스 윌리엄스의 그림은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뒷받침하면서도, 연필의 부드러운 느낌이 한껏 살아나 이야기 전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 준다.어린 소녀의 눈에 보이는 것은 그 작은 통나무집뿐이었고, 이 작은 집에서 소녀는 아버지와 어머니, 메리 언니, 그리고 갓난이 여동생 캐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집 앞을 지나는 마찻길이 구불구불 달리다가 모퉁이 너머 숲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지만, 그 길이 어디로 가는지, 길이 끝나는 곳에는 무엇이 있는지, 소녀는 알지 못했다. 그 어린 소녀의 이름은 로라였다. 로라는 아버지를 '아배'라고 부르고, 어머니를 '어매'라고 불렀다. 그 시절 그곳에서는 아이들이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고, 요즘 아이들처럼 아빠,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다.- '큰 숲 속의 작은 집' 본문 8쪽에서
만화 스펀지 6
홍진P&M / KBS 스펀지 제작팀 지음 /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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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P&M교양,상식KBS 스펀지 제작팀 지음
일부러 책이며, 인터넷을 뒤져 정답을 찾아내고야 마는 궁금증들도 있지만, 문득문득 궁금해 하다가도 이내 잊어버리고 마는 가벼운 궁금증들이 더 많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궁금증들... 대체 누가 그런 것을 궁금해 할까? 고개까지 갸웃하게 만드는 엉뚱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듣고 나면 놀랍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펀지가 우리들을 즐겁고 유익한 상식의 세계로 안내한다.제1권 1 마늘냄새 없애는 데에는 ( ) 가 특효다 지식의 별 ① 마늘 냄새를 없애는 전통 한지의 마술 2 서울 지하철에는 지난 한 해 약 80만개의 ( ) 을/를 샀다 지식의 별 ② 졸음을 쫓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껌 3 케이크를 좋아하는 개미는 ( ) 을/를 못넘는다 지식의 별 ③ 개미가 고무줄을 싫어하는 이유 4 딸꾹질은 ( ) 하/면 멈춘다 지식의 별 ④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혀 늘리기의 비밀 5 매니큐어는 ( ) 로도 쉽게 지워진다 지식의 별 ⑤ 매니큐어를 지우는 물파스의 비밀 6 당신의 휴대전화는 ( ) 에서도 잘 터진다 지식의 별 ⑥ 한국 퓨대폰으로 통화가 잘 되는 쓰시마 섬 7 발이 저릴 때는 ( ) 하/면 된다 지식의 별 ⑦ 손발 저림 증상의 예방과 치료 8 아기가 울때 ( ) 해/주면 뚝 그칠 수 있다 지식의 별 ⑧ 아기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방법 9 토끼는 ( ) 을/를 먹지 못하면 죽는다 지식의 별 ⑨ 토끼가 자신의 변을 먹는 이유 10 라면을 먹고 얼굴이 붓지 않으려면 ( ) 하/면 된다 지식의 별 ⑩ 몸속의 염분과 수분 배출울 도와주는 우유 11 독도에는 ( ) 이/가 있다 지식의 별 ⑪ 우리나라 땅 독도의 역사 12 추울 때는 ( ) 하는 것이 특효다 지식의 별 ⑫ 정중한 인사는 추위를 이기는 최고의 운동 13 잘 달리고 싶으십니까? ( ) 하나면 됩니다 지식의 별 ⑬ 고무줄이 인대의 힘을 강화시켜준다 14 자라가 물면 절대 안 놓지만, ( ) 하/면 놓는다 지식의 별 ⑭ 별주부전의 주인공 자라 15 흰 털 파란 눈 고양이는 대부분 ( ) 이/다 지식의 별 ⑮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양이 제2권 1 아침에 얼굴이 부었을 때 ( )하나면 된다 지식의 별 1 얼굴이 자주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2 휴대폰은 당신이 지난 여름 ( )일을 알고 있다 지식의 별 2 휴대폰을 물 속에 빠뜨렸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3 열쇠가 없어도 ( )만 있으면 문을 잠글 수 있다 지식의 별 3 자물쇠와 열쇠는 궁합이 잘 맞아야 해요! 4 핸드 드라이어는 ( )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지식의 별 4 수건 없이도 젖은 손을 말려주는 핸드 드라이어 5 장마철 바짓단이 젖지 않으려면 ( )면 된다 지식의 별 5 안짱다리 걸음걸이로 걸으면 좋을 때도 있다! 6 우리나라에는 민망한 ( )이 많다 지식의 별 6 부르기가 민망해요, 바꿔주세요! 7 스님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 )이 있다 지식의 별 7 스님들은 오신채를 먹지 않아요! 8 뜨거운 여름,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 )로 더위를 이겼다 지식의 별 8 더위를 식혀주는 양배추! 9 여름철 뜨겁게 달궈진 차 안인 ( )면 시원해진다 지식의 별 9 한여름, 뜨거워진 차 안을 시원하게! 10 비눗방울을 건드리면 ( )다 지식의 별 10 건드리면 마법이 되는 비눗방울! 11 하루살이는 ( )이 없다 지식의 별 11 하루살이는 입이 없어요! 12 세탁기에 ( )을 빨면 세탁기가 망가진다 지식의 별 12 방수처리 된 옷의 세탁은 전문가에게! 13 수탉도 때때로 ( )다 지식의 별 13 수탉이 낳은 알이 불로장생약이라고? 14 동전이 필요할 때 ( )면 껌 안 사도 된다 지식의 별 14 물건을 하지 않고도 동전 구하기! 15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의 사이렌소리는 ( )차이다 지식의 별 15 버튼 하나로 다양한 사이렌 소리를! 16 참외는 ( )는 것만 판매한다 지식의 별 16 물에 뜨는 참외가 맛있다! 17 무당벌레는 반드시 ( )에서만 날아간다 지식의 별 17 무당벌레는 꼭대기만 좋아해요! 18 모기는 ( )를 보면 정신없이 달려든다 지식의 별 18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좋아해! 19 개구리는 ( )면 최면에 걸린다 지식의 별 19 동물에게 최면을 걸 수 있을까요? 20 ( )가 머리를 핥으면 머리카락이 며칠 동안이나 꼼짝 않는다 지식의 별 20 소가 머리를 핥으면 머리??이 며칠 동안 꼼짝 않는다구요? 제3권 1 짖는 개는 [ ]하나면 뚝 그친다 【지식의 별 1】향기가 오래가는 레몬의 여러 가지 얼굴! 2 의학서 『동의보감』에는 [ ]에 대한 처방도 있다 【지식의 별 2】우리나라의 뛰어난 의학서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 3 성난 멧돼지는 [ ]하나면 물리칠 수 있다 【지식의 별 3】신성과 죄악, 두 얼굴을 가진 돼지! 4 [ ](으)로 7부이면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다 【지식의 별 4】맛있는 밥 짓기 요령 5단계! 5 방독면도 [ ](은)는은 막지 못한다 【지식의 별 5】독가스로부터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독면! 6 파리는 [ ]에서도 안 죽는다 【지식의 별 6】요리를 간편하게 해주는 전자레인지! 7 힘이 없는 여자도 [ ](하)면 팔이 안 내려 간다 【지식의 별 7】근력의 세기를 응용하여 체질을 알아보는 오링테스트! 8 쇠는 손 날로 격파되지만 [ ](은)는 격파되지 않는다 【지식의 별 8】물체에 힘을 가해 운동상태로 바꾸는 힘! 9 미국 소방관들은 [ ]에 대비하는 방법도 배운다 【지식의 별 9】UFO를 만났을 때 지켜야 할 10계명! 10 타조의 머리 뒤에는 [ ](이) 숨어 있다 【지식의 별 10】지구 상에서 가장 큰 새, 타조! 11 O형 다리는 [ ](하)면 곧게 펴진다 【지식의 별 11】O자형 다리를 곧게 만들어 주는 교정법! 12 전라남도 목포에는 기울어진 [ ](이)가 있다 【지식의 별 12】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불세출의 장군! 13 [ ]7개를 1분 안에 못먹는다 【지식의 별 13】군인들의 비상식량, 건빵! 14 연식 야구공을 만든 [ ](은)는 백만장자가 되었다 【지식의 별 14】연식야구공을 발명한 12세 소년, 스즈카 사카에! 15 술에 취했을 때는 [ ](하)면 깰 수 있다 【지식의 별 15】콜레스테롤이 술 깨는데 특효! 16 로보트 태권 V는 [ ](이)다 【지식의 별 16】한국에서 제작된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로보트 태권 V! 17 파리는 [ ](으)로도 잡을 수 있다 【지식의 별 17】파리를 파리채로 잡기 어려운 이유! 18 [ ]하나면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지식의 별 18】전자계산기의 계산법 19 1935년 우리나라에서도 [ ](이)가 발견되었다 【지식의 별 19】가장 빛나는 보석, 다이아몬드! 20 손기정 선수의 [ ](은)는 [ ](이)가 아니다 【지식의 별 20】손기정 선수와 월계수! 7권 1 인천공항에서 세계에서 제일 큰 [ ](이)가 있다 2 휴대폰도 [ ](한)다 3 우리나라에는[ ] 아이스크림이 있다 4 아기 공룡 둘리는 [ ], 둘리의 엄마는 [ ] 5 [ ](에)는 [ ](이)가 없다 6 [ ](하)면 몸이 주~욱 늘어난다 7 알칼리성 이온음료는 [ ](이)다 8 [ ](하)면 목이 더 많이 돌아간다 9 "잠깐만이요"는[ ]에서 반칙사항이다 10 경찰서 유치장이 비어있으면 [ ](하)다 11 제주도에는 [ ](이)가 있다 12 해녀가 [ ](하)면 붙잡혀 간다 13 제주도에서는 제사상에 [ ]도 올린다 14 제주도에서는 고구마를 [ ]라고 부른다 15 벨기에에 '소변 누는 동상'이 있고, 제주도에는 [ ](이)가 있다 16 갈치는 살아있을 때 [ ](하)다 17 중국에서 [ ](을)를 1000년 전에 만들었다 18 맥주병은 다른 병들과는 달리 [ ]않는다 19 고려 문인 이조년은 우애를 위해 [ ](을)를 던졌다 20 삶은 달걀은 [ ](하)면 껍데기가 쉽게 벗겨진다 8권 01. 원숭이는 개(犬)보다 [ ](을)를 더 무서워한다 02.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도 [ ](이)다 03. 경상북도 경주의 [ ](이)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도 있다 04. 천 년의 고도 경주에는 천 년의 역사를 가진 [ ]도 있다 05. 전화기는 그레이엄 벨이 최초로 [ ](이)다 06. 영동고속도로 진부터널 안에서 라디오를 켜면 [ ](이)다 07. 흰 염소 자넨은 [ ](은)는 절대로 먹지 않는다 08. 새끼 양의 [ ](을)를 칠하면 어미 양이 못 알아본다 09. 소(牛)는 맞바람을 맞으면 [ ](을)를 한다 10. [ ](을)를 재는 단위가 있다 11. 흰 염소 자넨은 낮과 밤에 [ ](이)가 다르다 12. 다슬기는 [ ](에)도 매달린다 13. 철로의 폭은 [ ](으)로 정해졌다 14. 단무지를 제일 처음 만든 사람은 [ ]이다 15. 중국 슈퍼마켓에는 [ ]도 있다 16. 1977년 대머리를 위한 [ ](이)가 미국 특허 제4,022,227호에 등록되었다 17. 러시아의 역대 대통령들은 번갈아 가며 [ ](였)다 18. 시금치는 [ ] 때문에 ‘철분의 왕’으로 알려졌다 19. 고양이 머리에 봉지를 씌우면 [ ](한)다 20. 고양이는 [ ](하)면 옆으로 걷는다세상에는 참 궁금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부러 책이며, 인터넷을 뒤져 정답을 찾아내고야 마는 궁금증들도 있지만, 문득문득 궁금해 하다가도 이내 잊어버리고 마는 가벼운 궁금증이 더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궁금증들, 대체 누가 그런 것을 궁금해 할까? 고개까지 갸웃하게 만드는 엉뚱한 이야기들, 하지만 듣고 나면 놀랍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세상의 모든 재미있고도 알찬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고 있는 스펀지가 우리를 즐겁고 유익한 상식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스펀지 게임 카드로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도 함께 해보세요.
지각쟁이 티들러
어린이작가정신 / 줄리아 도널드슨 글, 악셀 셰플러 그림, 김수희 옮김 /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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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작가정신창작동화줄리아 도널드슨 글, 악셀 셰플러 그림, 김수희 옮김
기발한 상상으로 가득 찬 귀여운 친구, 지각쟁이 티들러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림책. 단순화한 물고기 모양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색채와 모양으로 그린 바다 생물들의 모습도 이 책의 빠뜨릴 수 없는 매력. 디테일한 부분까지 섬세하면서도 다소 거친 화풍으로 그려진 물고기들의 표정과 형태, 원색적인 색감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준다. 티들러는 넓고 넓은 바다에 사는 자그마한 잔챙이 물고기다. 그런데 티들러는 도대체 제 시간에 맞춰 학교에 오는 날이 없다. 지각했을 때 늘어놓는 변명도 매일매일 다르다. 오징어에게 잡히는 바람에 늦었다는 날이 있는가 하면, 보물 상자 안에 갇히는 바람에 꼼짝달싹할 수 없었다는 날도 있다. 친구들은 아무도 티들러의 말을 믿지 않지만, 오직 달고기만이 귀 기울여 듣고 집에 돌아가 할머니에게 들려준다. 할머니는 그 이야기를 또 다른 물고기에게 들려주고, 그 물고기는 또 다른 물고기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줘, 티들러의 이야기는 알게 모르게 여러 물고기들 사이에 퍼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티들러는 언제나처럼 공상의 세계에 푹 빠져 있다가 그만 어부들의 커다란 낚시 그물에 걸리고 만다. 하지만 다행히 어부들은 너무 잔챙이라는 이유로 티들러를 바다로 돌려 보내준다. 그러나 그곳은 티들러의 동네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바다였다. 티들러는 무사히 물고기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기발한 상상으로 가득 찬 귀여운 친구, 지각쟁이 티들러! “티들러, 너는 왜 매일매일 지각하니?” 티들러는 넓고 넓은 바다에 사는 자그마한 잔챙이 물고기입니다. 그런데 티들러는 도대체 제 시간에 맞춰 학교에 오는 날이 없습니다. 지각했을 때 늘어놓는 변명도 매일매일 다릅니다. 오징어에게 잡히는 바람에 늦었다는 날이 있는가 하면, 보물 상자 안에 갇히는 바람에 꼼짝달싹할 수 없었다는 날도 있습니다. 인어공주가 구해 줘서 겨우겨우 학교에 왔다거나 해마를 타고 씽씽 날아왔다는 허풍은 기본입니다. 어쩌면 저렇게 다양한 핑계를 꾸며 낼까 싶은 생각에 실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습니다. 친구들은 아무도 티들러의 말을 믿지 않지만, 오직 달고기만이 귀 기울여 듣고 집에 돌아가 할머니에게 들려줍니다. 할머니는 그 이야기를 또 다른 물고기에게 들려주고, 그 물고기는 또 다른 물고기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줘, 티들러의 이야기는 알게 모르게 여러 물고기들 사이에 퍼지게 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티들러는 언제나처럼 공상의 세계에 푹 빠져 있다가 그만 어부들의 커다란 낚시 그물에 걸리고 맙니다. 이대로 티들러의 이야기도 끝나 버리는 걸까요? 하지만 다행히 어부들은 너무 잔챙이라는 이유로 티들러를 바다로 돌려 보내줍니다. 그러나 그곳은 티들러의 동네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바다였어요. 티들러는 무사히 물고기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티들러는 어부들이 잡았다가 놓아줄 정도로 작고 볼품없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상상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풍부합니다. 모두가 티들러의 이야기를 말도 안 되는 엉터리라며 비웃었지만, 티들러는 그 상상력의 힘을 빌려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상상력은 어린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보물입니다. 아이들은 상상력만으로 모래 놀이를 하면서도 궁전에 살고 있는 왕자나 공주가 된 기분에 빠질 수 있고, 어깨에 담요 하나를 걸치고서도 세상에서 가장 힘 센 영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상의 힘은 아이들 꿈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현실의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을 만들어 줍니다. 『지각쟁이 티들러』는 이제까지 공상만 한다며 핀잔을 받아 온 아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수 있는 책입니다. 티들러는 상상의 힘이 실제로도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단순화한 물고기 모양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색채와 모양으로 그린 바다 생물들의 모습도 이 책의 빠뜨릴 수 없는 매력입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섬세하면서도 다소 거친 화풍으로 그려진 물고기들의 표정과 형태, 원색적인 색감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바다 깊은 곳에 티들러가 살았어요.티들러는 초라한 회색 비늘로 뒤덮인 잔챙이 물고기였어요.하지만 상상력만큼은 아주 커다랬지요.티들러가 뽀글뽀글 내뿜는 물방울은 아주 조그마했지만하는 이야기는 어마어마했어요. “늦어서 죄송해요. 집에서 일찍 나섰는데 학교에 오다가 오징어에게 붙잡혔어요. 오징어 다리를 떼어내려고 발버둥 치는데 거북이 와서 저를 구해 줬어요.”“말도 안 되는 소리.”“아니에요, 진짜예요!” 티들러가 살며시 밖을 내다보니 멸치 떼가 보였어요.“멸치님들, 누가 그 이야기를 해 줬어요?”“새우가. 그런데 새우는 누구한테 들었는지 모르겠어.”멸치 떼와 티들러는 새우를 찾아갔어요.“고래가 말해 줬어.”
토이스토리 3 스티커북 500
예림당 / 편집부 펴냄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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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유아놀이책편집부 펴냄
대학생이 된 앤디는 기숙사로 떠나게 되고 앤디의 오랜 친구들인 장난감들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게 됩니다. 잘 정리해서 다락방에 두려고 했던 장난감 상자는 앤디 엄마의 실수로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되고 장난감들은 우여곡절 끝에 햇빛마을 놀이방에 가게 됩니다. 온종일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처음에는 천국이었지만, 장난감을 함부로 다루는 아이들 때문에 앤디의 장난감들은 탈출을 결심합니다. 「토이스토리 3」는 미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정상, 평론가들의 만장일치 극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개봉 28일 만에 전미 3억 4천만 달러 돌파 등 6월 18일 미국에서 개봉한 뒤,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카우보이 우디와 우주 전사 버즈는 물론, 곰 인형 랏소 베어, 아기 인형 빅 베이비, 곤충 로봇 트위치, 바비 등 새로운 캐릭터 14종이 등장하여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는 「토이스토리3」를 스티커북을 통해서 만나보세요. 영화 속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500개의 스티커로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전설 「토이스토리 3」 픽사 최고 흥행 영화 등극! 21세기 최고의 컴백, 기발한 상상력의 응집 「토이스토리 3」 본격적인 픽사의 시대를 연 작품 「토이스토리」가 나온 지 어느덧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드디어 세 번째 작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토이스토리 3」는 미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정상, 평론가들의 만장일치 극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개봉 28일 만에 전미 3억 4천만 달러 돌파 등 미국에서는 6월 18일 개봉하여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전편에 등장한 카우보이 우디와 우주 전사 버즈는 물론이고, 곰 인형 랏소 베어, 아기 인형 빅 베이비, 곤충 로봇 트위치, 바비 등 새로운 캐릭터 14종이 등장하여 재미를 더한다. 장난감들의 가장 큰 불행은 아이들에게 버림받는 것이다. 「토이스토리」의 각 작품이 다루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토이스토리 3」의 상황은 조금 더 심각하다. 앤디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에는 너무 커 버렸기 때문이다. 우디를 비롯한 장난감들은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지만, 결국 삶의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끝이 새로운 시작임을 깨닫는다. 장난감(토이스토리)에서 괴물(몬스터주식회사)로, 슈퍼 영웅 (인크레더블)과 요리하는 생쥐(라따뚜이)를 지나 환경을 지키는 로봇(월·E), 성격 까칠한 할아버지와 꼬마 탐험가(업) 이야기까지. 픽사는 매번 더욱 새롭고 섬세하고 완벽한 작품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아이들은 그 속에서 꿈과 희망,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줄거리 우디와 장난감 친구들의 좌충우돌 놀이방 탈출기! 어느덧 대학생이 된 앤디는 집을 떠나 기숙사에 가게 돼요. 우디와 버즈, 제시, 불스아이, 포테이토헤드 부부, 렉스, 햄, 슬링키 등 장난감 친구들은 앞날을 걱정하는 신세가 되지요. 다락방에 넣어 두려던 장난감 상자는 앤디 엄마의 실수로 쓰레기통으로 향하고, 장난감들은 우여곡절 끝에 햇빛마을 놀이방에 가게 돼요. 처음엔 온종일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천국 같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생각도 잠시, 랏소 베어 일당의 음모로 장난감을 거칠게 다루는 무시무시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후 Who? 마리 퀴리
다산어린이 / 이숙자 글, 스튜디오 청비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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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만화,애니메이션이숙자 글, 스튜디오 청비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내가 태어난 나라 폴란드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어. 폴란드어로 공부하는 것은 금지되었고 나라 잃은 슬픔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지. 가난 때문에 가정 교사로 8년이나 일한 끝에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어. 학교와 집을 오가며 공부만 하던 그때는 내 인생 최고의 날들이었어. 그리고 나는 방사능 물질을 연구하기로 결정했어. 가정 교사 출신 폴란드 이민자. 그리고 여자인 내 연구에 관심을 갖는 과학자는 없었어. 몇 톤이나 하는 광석을 부수고 분리하는 몇 년간의 작업이 이어졌고 마침내 최초로 발견한 원소에 조국의 이름을 붙였어. 나는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과학자,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야. 내가 누구냐고?” 방사능이라는 위대한 발견으로 핵의 세계를 연 과학자 who? 마리 퀴리 『who?』22권 ‘마리 퀴리’ 편은 핵물리학의 문을 연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이야기입니다. 마리 퀴리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폴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마리는 폴란드어로 공부하는 대신 러시아어로 러시아 역사를 배워야 했지요. 총명했던 마리는 대학에서 진학하고 싶었지만 가난 때문에 먼저 돈부터 벌어야 했어요. 가정 교사로 8년이나 일한 끝에 소르본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지요. 소르본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마리는 당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방사능 물질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가정 교사 출신 폴란드 이민자에 여자, 한 남자의 아내인 마리의 연구에 관심을 갖는 과학자는 없었습니다. 마리는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계속했어요. 몇 톤이나 하는 광석을 부수고 분리하는 몇 년간의 노동이 이어진 끝에 새로운 방사성 원소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마리는 원소에 조국의 이름을 따 폴로늄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마리의 연구는 핵물리학의 문을 연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고 이후 핵물리학 분야는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됩니다. 마리 퀴리는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과학자이자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입니다. 인물 백과’ 코너에서는 마리 퀴리의 성공 열쇠, 핵 물리학, 방사능 물질, 뛰어난 여성 과학자들,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 과학자들, 과학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퀴리 가문 사람 들에 대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사진 자료와 그림을 풍부하게 실었습니다. ‘논술 마당’ 코너에서는 퀴즈, 역할 바꾸어 생각하기, 마인드맵 그리기,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1. 가난한 집의 영리한 아이 (인물백과 1 마리 퀴리의 성공 열쇠) 2. 나라 잃은 슬픔 (인물백과 2 세계사 돋보기) 3. 가정 교사가 되어 (인물백과 3 세상을 놀라게 한 여성 과학자들) 4. 소르본의 괴짜 여학생 (인물백과 4 노벨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들) 5. 부부 과학자 (인물백과 5 마리 퀴리의 연구) 6. 라듐의 발견 (인물백과 6 퀴리 가문 사람들) 7. 마지막 투혼 생각이 커지는 논술 마당 연표 교과 연계표 찾아보기★ 해외 5개국 판권 수출!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간되어 한글과 영어로 함께 읽는 책! 좋은 어린이책은 세계 공통의 언어로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who?』 시리즈는 좋은 책은 세계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획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라는 틀을 선택해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였고 충분한 시장 조사를 거쳐 동시대를 살아가는 성공 리더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라는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런 노력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태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고 해외 도서전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콘텐츠라는 자신감으로 한국 출판사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산 어린이에서는 미국의 지사를 통해 총 10권의 책을 출간하였고, 미국 내 초등학교에서 수업 부교재로 채택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미국 뉴저지주 ‘포트리 초등학교’의 크래비츠 교장은 세계인물학습만화 『who?』 시리즈의 미국판 를 3~6학년 부교재로 채택하여 하반기부터 역사, 사회, 이중 언어 교육의 부교재로 활용하기로 하였으며, 나머지 시리즈가 출간되는 대로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who?』 시리즈의 미국판은 반스앤노블, 아마존닷컴 등 해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이제『why?』가 아니라『who?』 꿈을 이루고 싶다면 『who?』를 펼쳐라! 『who?』시리즈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들은 모두 철저한 시장 조사와 학부모, 교사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TV, 뉴스, 인터넷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동시대 인물들을 선정하였습니다. 『who?』시리즈는 부모님이 전해주고 싶은 위인들의 일생과 어린이들이 배우고 싶은 인물들의 삶을 담은 책입니다. 『who?』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성공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았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위인전이 인물을 업적 중심으로 포장하는 것과 달리 인물의 어린 시절에 초점을 맞추어 충실하고 흥미롭게 어린 시절을 구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또래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who?』시리즈는 위인들이 어린 시절에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사람을 만났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결과,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who?』시리즈만의 인물 이야기가 탄생하였습니다. 『who?』시리즈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그 인물을 친구처럼, 형제자매처럼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인물이 겪었던 사건과 성공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다룬 『who?』시리즈의 독특한 차별화 전략은 국제 사회에서도 인정받게 되었고 수준 높은 인물 이야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지금 당신의 자녀는 누구와 함께 있습니까? 10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요즘 어린이들의 가장 큰 걱정은 시험과 성적입니다.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랍니다. 자녀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꿈꾸는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면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녀의 ‘꿈’을 아는 것입니다. 수많은 글로벌 리더들은 10대에 큰 꿈을 품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꿈을 이룬 사람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라고 합니다. 10대라면 되고 싶고 닮고 싶은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인생 설계도를 그려야 합니다. 지금 당신의 자녀가 함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자녀가 되고 싶고 닮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어린 시절 만나는 사람이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이 바로 『who?』에 있습니다. 추천평 『who?』시리즈에서는 현재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롤 모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바마, 빌 게이츠, 조앤 롤링, 스티브 잡스 등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who?』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희망찬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송인섭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교수, 한국영재교육학회 회장) 어린 시절 나에게도 힘들고 지칠 때마다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힘이 되어 주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자리로 나를 이끌어 준 멘토들처럼 『who?』시리즈에서 여러분의 친구이자 형제, 선생님이 되어 줄 멘토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 · 국제회의통역사)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열정이 생겨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됩니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마음속으로 열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who?』시리즈를 읽은 많은 어린이들이 큰 꿈을 품고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열정을 키우게 되길 바랍니다. -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 한국형 두뇌기반학습 연구 개발자)
이독
차이정원 / 이지성.스토리베리 지음 / 2018.02.20
14,000원 ⟶ 12,600원(10% off)

차이정원소설,일반이지성.스토리베리 지음
50만 독자들의 독서 습관을 잡아준 스테디셀러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의 전면개정판. 출간과 동시에 국내에 책 읽기 열풍을 일으키며 성공한 독서가들의 독서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1편인 <일독>에서 독서의 첫 단계인 독서 습관을 기르는 법을 소개했다면, 2편인 <이독>에는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른 독서, 즉 성공 독서법을 담았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등의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이지성 독서법'의 최종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2>에서는 '천 권 독서'를 권했는데, 전면개정판에서는 독서량보다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를 갖는 독서법에 집중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인문고전 독서'다. 200년 전 독일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를 행복한 천재로 키워낸 아버지 칼 비테의 교육법은 페스탈로치를 비롯해 하버드대 교수들로부터 강력한 추천을 받았다. 그 가운데 하나인 인문고전 독서를 추가해 스스로 중심을 잡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보여준다. 또한 '성공 독서'를 깊이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부록-이지성 작가의 독서 Q&A]를 추가했다. 독서의 두 번째 단계(二讀)이자 다른 독서(異讀)를 뜻하는 '이독'을 성공시키는 팁인 '이독 노트', '이독 스크랩', '감사 일기'도 물론 빠트리지 않고 담아냈다. 프롤로그 _독서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던데 1부 변화의 시작, 문제는 책이 아니야 여전히 마이너스 인생 로또에 당첨된다 한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그들에겐 있고 내게는 없는 것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왜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일독에서 이독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바나나의 역습 마음의 바다에 책을 띄우다 이독을 위한 준비 2부 끝까지 달리기 위해 필요한 독서의 기술 성공 세포를 키우는 세 가지 방법 미래를 만드는 지도 : 석세스 리딩 노트 긍정 마인드 훈련 : 석세스 스크랩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다 : 감사 일기 눈앞에 성공의 그림을 그려라 만일 독서하지 않았더라면 도약이 필요한 시기 절실한 마음이 성공의 시작이다 3부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를 품는 독서 하루 10분 충전 독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각법 정주영을 만나다 자신감과 자만심의 차이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법 성공한 사람의 마인드를 복사하라 백독백습 천재들의 고통 재능보다 뛰어난 무기를 써라 의욕과 결과가 엇갈릴 때 눈으로만 읽지 말고 제대로 읽기 적을 멘토로 삼다 전체를 보는 연습 4부 일과 관계를 내 편으로 만드는 독서 평탄한 길은 없다 행운과 불행이 번갈아 찾아올 때 힘이 되는 사람들 습관처럼 질긴 관성의 법칙 쌀이 밥이 될 때까지의 시간 황금 채굴꾼의 마인드 성공의 의미를 발견하다 내려놓은 후에야 얻은 것들 모모에게 배운 경청의 위력 새로운 리더가 될 준비 책에서 길어낸 또 하나의 길 그레이트 리딩으로 중심을 잡다 어둠 속에서 촛불 하나를 켜는 일 부록 _이지성 작가의 독서 Q&A★ 소설로 재미있게 읽는 자기계발서 ★ 석세스 리딩을 성공시키는 노하우 소개 ★ 성공 마인드를 키우는 업그레이드된 독서법 (New!) ★ 독서 멘토 이지성 작가의 Q&A 인터뷰 수록 (New!) 50만 명의 독서 습관을 잡아준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전면개정판 전편 《일독》에서 독서 습관을 기르는 법을 소개했다면, 후속편 《이독》에는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른 독서, 즉 성공 독서법을 담았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등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이지성 독서법’의 최종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2》에서는 ‘천 권 독서’를 권했는데, 전면개정판에서는 독서량보다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를 갖는 독서법에 집중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인문고전 독서’다. 200년 전 독일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를 행복한 천재로 키워낸 아버지 칼 비테의 교육법은 페스탈로치를 비롯해 하버드대 교수들로부터 강력한 추천을 받았다. 그 가운데 하나인 인문고전 독서를 추가해 스스로 중심을 잡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보여준다. 또한 ‘성공 독서’를 깊이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부록-이지성 작가의 독서 Q&A]를 추가했다. 독서의 두 번째 단계(二讀)이자 다른 독서(異讀)를 뜻하는 ‘이독’을 성공시키는 팁인 ‘이독 노트’, ‘이독 스크랩’, ‘감사 일기’도 물론 빠트리지 않고 담아냈다. 크로스 오버, 소설과 자기계발의 만남 기획팀에서 마케팅팀으로 좌천당해 좌절을 겪다가 ‘일독’을 하며 삶의 변화를 맞게 된 주인공 고현성. 좌충우돌 왕초보 독서에서 벗어나 1년 365권 ‘슈퍼 리딩’까지 완수하며 기획팀으로 돌아오지만 새로운 어려움을 겪는다. 다시 독서 멘토 지후를 만나 ‘이독’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성공한 독서가들의 마인드를 익히고 성공을 현실로 만드는 독서법을 쌓아간다. 독서의 궁극적 가치를 발견하고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현성의 눈부신 성장 스토리는 독자들로 하여금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한다.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게 뭘까? 성공하는 독서법이 따로 있다고?! 1년 365권 독서를 잇는 ‘천 권 독서’, ‘만 권 독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토록 많은 책을 읽고도 삶에 변화가 없어서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도대체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건 뭘까? 《이독》은 독서량이라는 결과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읽는 과정’에 집중하는 독서, 즉 성공 독서법을 그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국내 유명 CEO들의 독서 멘토로 활약해온 이지성 작가는 독서 습관을 잡는 ‘1년 365권 슈퍼 리딩(일독)’의 다음 단계로 생존을 넘어 성공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는 ‘석세스 리딩(이독)’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독서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과는 달라요. 어느 시점에선 다독도 중요하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독서를 통해 생각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바꾸고, 자신이 품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거예요.” (본문 68쪽) 석세스 리딩을 성공시키는 비결, 성공 세포를 키워라! 성공 독서에 대한 결심만으로는 일상이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마음처럼 해내지 못해서 괴로워하고 있다면 ‘성공 세포’를 키우는 데 집중해보자. 《일독》에서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해 단계별 독서법 훈련을 한 것처럼 ‘이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를 키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독》에 자세히 담긴 가이드를 따라 매일 ‘이독 노트’를 쓰고 ‘이독 스크랩’을 만들고 ‘감사 일기’를 적어보자. 책을 읽고 감상과 실천 사례를 기록하는 것은 지금 내가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이독》 이렇게 바뀌었다! 이지성 작가의 인터뷰 미리 보기 Q: 《이독》은 《일독》과 어떻게 다른가요? A: ‘이독’은 독서의 두 번째 단계, 즉 다른 독서(異讀)를 뜻합니다.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한 분들, 독서로 자신을 완전히 바꾸고 싶은 분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강한 성공 동력을 갖는 독서, 어디서든 리더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독서의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Q: 성공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무엇이 다른가요? A: 성공한 사람들에겐 바보 같은 순수함이 있습니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한 가능성, 《이독》에서도 바로 그 이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Q: ‘진짜 독서’란 어떤 것인가요? A: 지행합일입니다. 실천하지 않는 독서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나를 흔들어 깨워 행동과 성장으로 이끌고 나아가 성공하게 하는 독서가 뇌를 깨우는 책 읽기이자 진짜 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울어도 괜찮아
푸른책들 / 명창순 지음, 최정인 그림 / 200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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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명작,문학명창순 지음, 최정인 그림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빠와 집을 나간 엄마를 둔 준서는 하루하루가 힘들고 위태롭다. '방치'되고 있는 아이와 그 아이의 행복할 권리를 이야기하는 장편동화. 작가는 어른들이 한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는지, 아이들이 그 상처들을 어떻게 싸매고 치유해 나가는지를 섬세하고 날카롭운 시선으로 보여 준다. 엄마가 집을 나가고 아빠는 연락도 없이 며칠 동안 집을 비우기 일쑤이다. 그래서 준서는 학교 급식을 제외하고는 굶다시피 하며 지낸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아빠 곁에서 내내 불안해하는 준서는 마음을 꽁꽁 닫고 누구와도 잘 소통하지 못한다. 그런 준서가 유일하게 먼저 다가서는 존재는 동네에 돌아다니는 떠돌이 개 도돌이다. 준서는 늘 도돌이를 찾아다니며 도돌이 주변을 맴돈다. 친구와 어울려 도둑질에 가담한 준서는 도망치던 준서는 우연히 자신이 아끼던 도돌이를 발로 차게 된다. 그리고 아빠처럼 여리고 힘없는 존재에 폭력을 가하는 자신을 돌아보는데...하긴 준서도 달라지긴 했다. 예전 갔았으면 짜증을 내는 혜지에게 한 마디 해 주거나, 장난을 걸었을 것이다. 사귄다고 소문날까 봐 걱정이라는 혜지에게 나도 그럴까 봐 걱정이라고 받아치면 그만이다.그런데 지금은 혜지에게 부끄럽기만 했다. 전처럼 깔끔하지 못한 옷차림도, 준비물을 얻어 쓰는 것도 부끄러웠다. 점심 시간 전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도 부끄럽고, 급식 시간에 밥을 더 가져다 먹는 것도 부끄러웠다. 그래서 공부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자꾸 고개가 숙여졌다. -본문 21쪽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도돌이표, 도돌이 스피드 번개 형 준비물 때문에 가족이란, 함께 밥을 먹으라고 있는 것 나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동전을 줍다가 오토바이를 태워 주지만 않았더라면 먼지처럼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지은이의 말 책 읽는 가족 여러분에게
워렌 버핏 : 현명한 판단과 치밀한 계획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라
살림어린이 / 고수유 지음, 전미영 그림 /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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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어린이인물,위인고수유 지음, 전미영 그림
1. 증권 거래소를 좋아하는 아이 <시크릿 포인트 : 공부를 놀이처럼 즐겨라> 2. 성급한 판단이 부른 실망 <시크릿 포인트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3.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다 <시크릿 포인트 : 무엇이든 꼼꼼하게 살펴라> 4. 새로운 목표 <시크릿 포인트 : 목표를 세워라> 5. 벤저민 그레이엄 교수를 만나다 <시크릿 포인트 : 망설이지 말고 질문하라> 6. 제이코 회사를 찾아가다 <시크릿 포인트 : 바로 실행에 옮겨라> 7. 실전에 뛰어들다 <시크릿 포인트 : 꿈을 위해 도전하라> 8. 투자 회사 만들다 <시크릿 포인트 : 좋은 동료를 만나라> 9. 살아있는 전설이 되다 <시크릿 포인트 : 남을 따라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해라> 10. 돈을 가치 있게 쓰는 법 <시크릿 포인트 : 사회를 위해 가치 있게 돈을 써라> <거장들의 시크릿>의 인물들은 이 시대 거장이자 미래의 모델이다. 이 시리즈를 구성한 거장들의 선별 기준은 ‘지금 세계는 어떤 리더십으로 움직이는가? 어떤 지혜로 미래를 준비하고, 어떤 행동에서 행복을 찾으며, 어떤 정신에서 희망을 얻고 있는가?’이다. 이 시리즈를 구성한 이 시대의 거장들은 어린이들에게 뜻을 세워주고, 인생의 모델로 삼을 가치를 부여한다. <거장들의 시크릿>은 새로운 형태의 자기 계발 인물전이다. 이 시리즈에 선별된 인물들에게는 성공의 키워드가 있다. 도전, 용기, 희생정신, 인류애 등 그들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이 핵심 키워드는 10~12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성공의 노정에서 일관되게 소개된다. 또한 각각의 챕터 뒤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시크릿 포인트>가 있어 성공을 위한 행동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시크릿 포인트>는 거장의 세계에 다가가는 데 명쾌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거장들의 시크릿>은 소설 같은 삶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거장들의 시크릿>에서는 이 시대가 주목하고 존경하는 각 분야 거장, 리더들이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삶이 소설처럼 펼쳐진다. 인생의 목표를 세우게 되는 계기, 좌절의 순간을 극복하는 지혜, 희망을 품에 안고 행복을 만드는 의지,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하는 품성 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이야기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초등 전학년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표현은 쉽게, 메시지는 명확하게, 구성은 치밀하게 해서 완성도를 높였다. 순수한 이야기책으로 받아들이기에도 손색이 없는 이야기 구조가 돋보인다. <거장들의 시크릿>엔 작가들의 혼이 담겨 있다. <거장들의 시크릿>은 이 시대를 움직이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작가들은 그들의 삶을 살피고, 정신을 이해하고, 행동의 이유를 알고자 작은 일화까지 면밀히 조사해 성공 키워드를 찾아냈다. 작가들에게는 중립성을 지키면서 거장들의 키워드를 찾아내야 하는 매력적이면서 고된 작업이었다. 일러스트레이터들 또한 어린이에게 다가가는 친근함을 놓치지 않고, 사실적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거장들의 삶은 어떤 어린이든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기획, 내용, 구성, 그림 등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았다.
개구리네 한솥밥
보물창고 / 백석 글, 이영림 그림 /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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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동요,동시백석 글, 이영림 그림
이야기 보물창고 시리즈 19권. 백석 시인의 동화시. 마음씨 착한 개구리가 이끌어 가는 이야기로 우리 민족의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 의식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화가 이영림의 앙증맞은 동물 캐릭터들이 돋보인다. 평안도 사투리를 비롯하여 다른 지방의 사투리, 옛말, 새로 만든 말 등 우리말을 풍요롭게 구사한 백석 시인이 쓴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원문을 그대로 실었다. 형에게 쌀 한 말을 얻으러 가던 개구리는 길에서 위험에 처한 소시랑게, 방아다리, 쇠똥굴이, 하늘소, 개똥벌레를 차례로 만난다. 갈 길이 바쁘지만 개구리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려움에 빠진 친구들을 아낌없이 도와준다. 돌아오는 길에 개구리가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이번에는 그 친구들이 선뜻 나서서 개구리를 돕는다.백석 시인이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아름다운 동화시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백석’이란 이름을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천재시인이라 불리는 백석의 대표작「사슴」,「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남신의주 유동 각시봉방」등 수많은 작품들이 문학성을 인정받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가 시에서 구사하는 방언은 민족적 정서로 구현되어 읽는 이의 온 마음을 휘감는다. 그 때문에 고향의 향수를 지닌 시로 평가되어 아직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그런 백석의 작품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시가 있었다는 사실은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12편의 동화시를 묶은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를 1957년 북한에서 출간했기 때문이다. 1990년대 말 월북 문인 작품이 해금되면서 서서히 알려진 그의 동화시는 불과 10여 년 만에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친숙한 작품이 되었다. 2009년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면서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진 백석의 동화시『개구리네 한솥밥』이 이영림 화가의 새로운 그림과 어울려 '보물창고'에서 출간되었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장르인 동화시는 간단한 이야기가 담긴 기존의 짧은 동시와는 달리 긴 이야기에 뚜렷한 주제가 담긴 장르이다. 어린이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백석은 어린이에게 산문보다 시가 더 적당하다는 생각으로 이야기 구조를 지닌 동화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러한 시인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동화시를 읽다 보면 금세 백석이 어린이들에게 선사한 아름다운 동화시에 흠뻑 빠져 단숨에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평안도 사투리를 비롯하여 다른 지방의 사투리, 옛말, 새로 만든 말 등 우리말을 풍요롭게 구사한 백석 시인이 쓴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원문을 그대로 실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어린이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말은 풀이말을 달았으며, 문장부호만 현대의 맞춤법에 따라 수정하였다. 또한 이금이 동화집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와 신형건 동시집 『콜라 마시는 북극곰』에서 새로운 캐릭터 창조와 시적 이미지 표현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이영림 화가가 5~7세의 취학 전 어린이와 초등학교 1~2학년 독자들이 열광할 만큼 개성적이고도 정감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뿌구국, 마음 착한 개구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화가 이영림의 앙증맞은 동물 캐릭터들이 돋보이는『개구리네 한솥밥』은 마음씨 착한 개구리가 이끌어 가는 이야기이다. 형에게 쌀 한 말을 얻으러 가던 개구리는 길에서 위험에 처한 소시랑게, 방아다리, 쇠똥굴이, 하늘소, 개똥벌레를 차례로 만난다. 갈 길이 바쁘지만 개구리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려움에 빠진 친구들을 아낌없이 도와준다. 돌아오는 길에 개구리가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이번에는 그 친구들이 선뜻 나서서 개구리를 돕는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나 몰라라 하지 않고 한 식구처럼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낸『개구리네 한솥밥』은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 의식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동화시『개구리네 한솥밥』의 리듬감 있는 문장과 아름다운 우리말은 읽는 내내 마음에 착착 와 감긴다. ‘디퍽디퍽’, ‘뿌구국’, ‘덥적덥적’ 등 생동감 있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하고, 토속적인 사투리와 잊혀져 가는 우리말을 맛깔스럽게 구사해 읽는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개구리가 겪는 사건 하나하나가 반복되는 시구들로 이루어져 돌림노래처럼 흥을 돋운다. 게다가 바람결에 따라 이리저리 눕는 풀,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정겨우면서도 아름답게 채색된 일러스트레이션의 색감은 마치 그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걷고, 웃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아이들은 백석의 동화시『개구리네 한솥밥』을 재미있게 읽으며 즐기는 사이에 이야기에 녹아 있는 교훈이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서로 돕고 나누어 가질 줄 아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5
가나출판사 /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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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자연,과학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과학의 각 분야에 정통한 어린이 형사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 25권은 CSI 아이들이 석유와 휘발성, 빛의 간섭과 홀로그램, 역전층과 스모그, 해양 생물 등 교과서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야기가 끝난 후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과학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한 ‘사건 해결의 열쇠’ 코너와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과학 실험 코너’가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우정·희망 등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유쾌한 성장 동화이다.하수야 미안해 사건 1 한국 유학생 실종 사건 핵심 과학 원리 - 석유와 휘발성 사건 2 불꽃 튀는 대결 핵심 과학 원리 - 빛의 간섭과 홀로그램 사건 3 새벽 공기의 저주 핵심 과학 원리 - 역전층과 스모그 사건 4 바다가 감춘 비밀 핵심 과학 원리 - 해양 생물 큐피드의 화살은 어디로? 특별 활동 : CSI, 함께 놀며 훈련하다! 찾아보기과학과 추리의 만남! 모든 사건 해결의 열쇠는 ‘교과서 과학’에 있다! “사건 속에서 핵심 과학 원리를 꼼꼼하게 다루고 있어서 폭넓고 깊은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권말 부록에는 ‘특별활동’이 실려 있어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ejin02** 님) “이 책은 우리 집에서 제일 인기 있는 줄글 책이다. 만화에 먼저 손이 가는 아이도, 아이 아빠도 차례를 기다려 가며 읽는다. 요즘 한참 스마트폰에 빠져서 책을 놓은 중학생 형아도 이 책을 읽는 걸 보고, 이 시리즈가 한 백 권쯤 나왔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kc05** 님) “과학에 대한 정보를 흥미진진하게 다루면서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자라나는 청소년으로서의 고민까지 다루고 있어 재미와 감동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답니다.” (ming3** 님)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 어린이책∥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어린이책∥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중국, 태국, 대만으로 판권 수출 CSI, 베이징에 가다! 베이징 CSI의 초청을 받고 중국에 가게 된 CSI 아이들! 즐거운 여행을 기대했건만 기대도 잠시. 한국 유학생이 실종되어 공조 수사에 참여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게다가 베이징 과학 초등학교 학생들과 기상천외한 대결까지 펼치게 되는데……. 중국에서도 멋지게 활약하는 CSI의 좌충우돌 신 나는 이야기!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는 …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사고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과학추리동화입니다. 과학 지식이 뛰어난 어린이 형사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사건·사고를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따라서 책을 읽으면 저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원리와 관찰력·추리력·통합적 사고력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우정·희망 등의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유쾌한 성장 동화입니다. 또한 2008년 6월 첫 권이 출간된 후 책이 나올 때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온 베스트셀러 시리즈입니다. 새로운 네 명의 주인공과 그들의 이야기,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건 추리, 체계적인 과학 지식을 담은 시즌 3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5권'은 …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5권'은 CSI 아이들이 석유와 휘발성, 빛의 간섭과 홀로그램, 역전층과 스모그, 해양 생물 등 교과서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사건 해결의 열쇠’ 코너에서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과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또 ‘과학 실험’ 코너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는 다양하고 신기한 과학 실험을 소개합니다. 내용소개 사건 1 한국 유학생 실종 사건 핵심 과학 원리 : 석유와 휘발성 베이징에 간 CSI 아이들. 멋지게 PT도 하고 천안문과 자금성, 798예술구도 관광하며 즐겁게 보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한국인 유학생 박명식이 실종된 사건을 맡고, 폐공장 화재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이 바로 박명식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목격자를 통해 용의자를 찾아냈지만 그는 화재 사건 전날 해외로 출국한 상태. 공범자도 찾았지만 역시나 발뺌. 하지만 차원이는 사건 현장에 남아 있는 기름과 공범자의 옷에 묻은 기름얼룩을 보고 범인들이 휘발유나 등유에 비해 휘발성이 약한 경유로 불을 냈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사건 2 불꽃 튀는 대결 핵심 과학 원리 : 빛의 간섭과 홀로그램 얼떨결에 베이징 과학 초등학교 학생들과 대결하게 된 CSI. 첫 번째는 중국 팀에 유리한 탁구, 두 번째는 CSI 아이들도 자신 있는 축구로 결정됐지요. 예상대로 한 번씩 이긴 양 팀. 마지막 경기는 한밤중에 귀신이 나온다는 절에 가서 깃발을 찾아오는 대결이었습니다. 먼저 출발한 중국 팀은 진짜 귀신을 봤다며 꽁지 빠지게 내빼지만 태산이는 귀신의 정체가 바로 홀로그램임을 눈치채고 홀로그램의 원리에 대해 설명합니다. 사건 3 새벽 공기의 저주 핵심 과학 원리 : 역전층과 스모그 차원이는 한국으로 가기 전 ‘동기 삼촌’을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아침 운동 나갔던 동기 삼촌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간 병원에서 공안은 신고자가 수상하다고 합니다. 혹시 그가 동기 삼촌을 치고 돈을 뺏으려다 삼촌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자 놀라 신고한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차원이가 동기 삼촌이 예전에 천식을 앓았다고 하자 아이들은 천식 때문에 쓰러져 머리를 다친 건지, 머리를 맞아 쓰러져 호흡 곤란이 온 건지 밝혀내기로 합니다. 마침내 하수가 스모그를 떠올리고 새벽에 생긴 역전층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사건 4 바다가 감춘 비밀 핵심 과학 원리 : 해양 생물 CSI 아이들은 예전에 가수였다는 이형식이 바닷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을 맡습니다. 이형식의 마지막 행적을 찾아 나선 아이들은 그가 두 달 전 섬으로 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관건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지, 살해당한 것인지를 밝혀내는 일. 시신에는 뾰족한 것에 찔린 흔적이 있어 타살로 보고 수사합니다. 마침 한 남자와 싸움이 났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혹시 그가 이형식을 죽인 게 아닌지 조사하지만 증거가 나오지 않습니다. 부검 사진을 본 마리는 흉기에 찔린 자국이 아닌 해양 생물이 낸 흔적임을 알아냅니다.
찬성
시공주니어 /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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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창작동화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권. 타츠야 그림동화. 비루, 부루, 베루, 보루, 바루. 생김새는 비슷한데 이름도 입맛도 제각각인 늑대 오 형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늘 특유의 유머와 놀라운 반전, 따뜻한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가 늑대 오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름다운 공동체의 전형을 보여준다.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먹자고 힘을 겨루며 떼를 쓰기보다는 각자의 서로 다른 입맛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늑대들의 태도, 먹음직스러운 한 마리의 돼지보다 사이좋은 형제애를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 등이 깊은 여운을 전해준다.목차 없는 도서입니다. 아름다운 공동체의 전형을 유쾌하게 보여 주는 늑대 오 형제의 독특하고 이상한 점심 이야기 생김새도 비슷하고 이름도 비슷한 비루, 바루, 보루, 부루, 베루. 무슨 일로 주먹을 불끈 쥐고 “찬성!”을 외치며 달려가는 것일까? 국내에 이미 《개구리의 낮잠》,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고 녀석 맛있겠다》 등 몇몇 작품을 선보인 미야니시 타츠야는 간결하고 시원한 그림과 잔잔함 가운데 톡톡 튀는 유머, 거친 듯하나 깊은 속정을 가진 캐릭터, 삶의 본질을 꿰뚫는 섬세한 주제로 이미 두터운 독자층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작품 《찬성!》에서도 미야니시 타츠야는 작가 특유의 개성으로 아름다운 공동체의 전형을 매우 경쾌하고 단순하게 그려 내며 즐거운 웃음과 깊은 여운을 전해 준다.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기분 좋은 말, “찬성!” 어느 날 늑대 오 형제 비루, 바루, 보루, 부루, 베루가 점심밥으로 뭘 먹을까 논의하고 있었다. 저마다 오믈렛, 사과, 새우 덮밥, 크로켓, 꽁치 등 다채로운 의견을 내놓았다. 각각 다른 메뉴에 바루가 ‘돼지’를 먹자고 하자, 모두가 “찬성!”을 외친다. 마치 준비되었다는 듯이 어디선가 돼지 다섯 마리가 나타나고, 늑대 오 형제는 들뜬 기분으로 돼지 사냥에 나선다. 마침내 저마다 한 마리씩 포획하고 나자, 군침을 삼키던 부루가 돼지를 한입에 막 삼키려 할 때 어디선가 맥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좋겠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애석하게도 돼지 사냥에 실패하여 형제들의 식사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어야 했던 비루였다. 부러움과 아쉬움으로 고개를 떨군 채 딴청을 부리는 비루. 그런 비루를 보며 네 형제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위로 작전을 펼친다. 하나같이 돼지를 먹고 싶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기 시작한 것. 결국 늑대 오 형제는 개수가 모자란 돼지로 배를 채우기보다는 비루가 먹고 싶어 했던 “새빨간 사과”를 그날의 점심밥으로 결정하는 데 흔쾌히 “찬성!”한다. ‘찬성’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행동이나 견해, 제안 따위가 옳거나 좋다고 판단하여 수긍함, 또는 어떤 일을 도와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작품에서 “찬성!”이란 말은 딱 두 번 나온다. 그런데 이 늑대들이 주먹을 높이 올리며 기분 좋게 찬성을 외치게 된 전후 사정을 보면 왠지 고개가 갸우뚱거려진다. 늑대들은 기껏 먹고 싶은 음식들을 실컷 이야기하고선 정작은 전혀 새로운 메뉴, 즉 돼지를 먹자는 바루의 말에 “찬성!”을 외친다. 또 돼지 사냥에 실패한 비루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비루가 처음에 먹자고 했던 “사과”를 먹자는 데에 “찬성!”을 외친다. 허기를 채울 맛난 돼지를 손에 쥐고도 다시 내놓다니, 게다가 식성에 맞기는커녕 먹어도 배고플 만한 사과를 먹자는 데 찬성이라니, 도무지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늑대들의 찬성의 외침이 작품을 대하는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먹자고 힘을 겨루며 떼를 쓰기보다는 각자의 서로 다른 입맛을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알았던 늑대들의 태도, 늑대가 되어 돼지 한 마리조차 제 손으로 잡지 못해 점심을 굶어야 할지도 모를 비루를 비웃기는커녕 보듬어 주려는 늑대 형제들의 마음,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한 마리의 돼지보다 사이좋은 형제애를 더 소중히 여겨 별 볼일 없는 사과를 따러 가기로 흔쾌히 동의한 늑대 오 형제들의 모습 때문은 아닐까. 개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소리쳐 외치면서도 정작 현실에서는 다수가 소수를 억누르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상대의 의견을 하찮게 무시하며 내 목소리 키우기에 급급한 현대 사회에서, 손아귀에 있는 살진 돼지를 포기하고 사과를 따러 달려가는 늑대 오 형제의 이야기는 새삼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고 이끄는 저력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아이들의 건강한 심성을 보여 주는, 늑대 같지 않은 늑대 오 형제 이 작품에 나오는 늑대 오 형제의 이름은 비루, 부루, 베루, 보루, 바루이다. 생김새도 비슷한데, 이름도 비슷하다. 그림을 봐도 언뜻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입맛 하나는 제각각이다. 물고기, 과일, 심지어 감자를 캐서 요리를 해 먹자고 하니 왠지 평소 의견 하나 모으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먹고 싶은 메뉴를 들으면 들을수록 문제가 복잡해질 것만 같고 점심 메뉴 하나 정하는 일로 큰 싸움이 일어날 것만 같아 보인다. 그러나 상황은 아주 단순하고 쉽게 정리되었고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된다. 놀라운 반전이다. 그런데 왠지 늑대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는 것은 왜일까. 불끈 쥔 주먹을 높이 들며 “찬성!”을 외치는 늑대 오 형제의 해맑은 표정, 바람을 가르며 사과를 따러 달려가는 즐거운 모습은 흡사 즐거운 놀이에 흠뻑 빠져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상대의 말을 해석하고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고 자기의 말이 관철되지 않으면 자존심 상하는 것은 아닐까 지레짐작으로 공동체에 작은 불신의 불씨를 던지는 어른들과는 달리, 문제를 복잡하게 보지 않는 단순한 마음과 상대의 마음을 꼬아서 생각하지 않는 맑은 시선, 힘과 서열을 따지지 않는 늑대들의 순수한 태도는 어딘가 아이들의 건강한 심성과 닮았다. 늑대 같지 않은 늑대들을 보며 빙그레 즐거운 웃음을 짓게 되는 이유, 그것은 늑대란 생김새와는 상관없이 바로 천진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는 삶을 보여 주는 건강한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낸 간결하고 단순한 그림 미야니시 타츠야의 그림은 늘 간결하다. 굵고 진한 선과 그래픽 채색은 다소 차갑고 단순해 보이지만 귀엽고 친근하다. 누구나 따라 그릴 수 있을 것처럼 ‘쉬운 그림’ 같아 보인다. 그런데 작품을 읽다 보면 삶을 돌아보게 하는 건강한 주제,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깊이 있는 주제를 그토록 간결하고 단순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못 놀라게 된다. 《찬성!》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숲 속을 무대로 늑대 다섯 마리와 돼지 다섯 마리만이 단촐하게,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장면마다 큰 차별 없이 그림과 색감이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이야기는 확장되고 반전되고 놀라운 울림을 남긴다. 쉽고 친근해 보이는 그림을 따라 깔깔 웃으며 책장을 넘기다가 마지막에 책을 덮는 순간, 다시 한 번 책을 들여다보게 되는 재미와 감동은 미야니시 타츠야만의 작품이 주는 매력이자 즐거움이다.
타이거 수사대 T.I.4 시즌 2 사건명 #003
조선북스 /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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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북스명작,문학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모험 소설의 마스터’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동 작가 토마스 브레치나의 탐정 추리 동화. 특히 독자들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탐정 키트의 물품들로 단서를 직접 찾아내고 이야기를 읽어나가도록 구성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놀라운 반전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수께끼가 긴장감있게 전개된다. 슈퍼컴이 고장 난 가운데, W.I.A. 명예 회원인 영국의 로봇 과학자 마크 박사로부터 낯선 편지를 받은 타이거 수사대. 세 친구는 박사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감지하고 영국 런던으로 날아간다. 마크 박사가 만든 무기용 기사 로봇이 사라진 것! 타이거 수사대는 박사가 남긴 단서들을 좇아 영국 곳곳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각 장마다 나와 있는 ‘T. I. 4 미션 - 단서를 찾아라!’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단서이다. 독자는 책 속 부록인 탐정 키트 속의 ‘디코더’와 ‘단서카드’, ‘매직미러’를 이용해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마치 자신이 타이거 수사대 요원의 한 사람이 된 듯 책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우리는 타이거 수사대 수수께끼 찰리 국장 요원명 T.I.4 더 강력해진 수사 도구 고장 삼촌의 편지 감시 낡은 슈퍼컴 잭 더 리퍼 마을 박사의 의도 특별한 방법 첫 번째 단서 금고를 열어라! 로빈 후드의 공격 새로운 단서들 풀려 가는 의문 과연 어느 것? 미행자의 정체 범인이 원하는 것 기사 로봇의 공격 진짜 범인 그림자 T.I.4 따라잡기-전 세계 250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를 제친 탐정 추리 동화 -읽기와 놀이 결합된 완벽한 모험 패키지 -영국 옵저버 지 요즘 아동 서점가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모험 읽기물입니다.‘해리 포터’,‘율리시스 무어’등의 판타지 물로 물꼬를 튼 초등용 모험 읽기물들은 현재 탐정이나 추리 이야기로 분야를 넓혀 가는 추세입니다. 과거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던 시절, 셜록 홈즈나 괴도 뤼팽의 신출귀몰한 활약상은 최고의 읽을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상상 속의 인물이 등장하는 남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 속에 자신을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가 등장 해야만 인터넷과 게임에서 빠져나와 비로소 책에 몰입합니다. 최근 출간된 조선북스의《타이거 수사대 T. I. 4》시리즈는 위와 같은 요소를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주인공들은 사춘기가 막 시작된, 호기심 많고 또래 집단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즐기며, 컴퓨터를 좋아하는 초등 고학년입니다. 내용 역시 그 또래 아이들이 겪을 수 있을 법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놀라운 반전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수께끼 역시 그 어떤 탐정 추리 소설이나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바로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구성에 있습니다. 기존의 도서들이 주어진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읽어나간다면,《타이거 수사대 T. I. 4》는 독자가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느냐 아니냐에 따라 이야기의 재미가 배가될 수도, 반감될 수도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독자들은 매 장마다 직접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아야 다음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과 함께 제공되는 탐정 키트의 물품이 독자가 직접 단서를 찾게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게다가 시즌 2에서는 스마트 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해 놀이하듯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책과 함께 연동되어 운영되는 온라인 카페(cafe.naver.com/chtiger4)와 다양한 이벤트는 아이들이 책에 한층 더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아이들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 중 가장 이유는 자신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타이거 수사대 T. I. 4》시리즈는 아이들을 열광시킬 만한 모든 요소를 충분히 가졌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시즌 1으로 그 결과가 검증된 《타이거 수사대 T. I. 4》는 독자와 밀착하는 새로운 요소로 또 한 번 아동 읽기물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입니다. 베일에 싸인 새로운 인물, 더 강력해진 수사 도구와 함께 그들이 돌아왔다! 시즌 2 - 사건명 #003 기사 로봇의 공격 슈퍼컴이 고장 난 가운데, W.I.A. 명예 회원인 영국의 로봇 과학자 마크 박사로부터 낯선 편지를 받은 타이거 수사대. 세 친구는 박사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감지하고 영국 런던으로 날아간다. 마크 박사가 만든 무기용 기사 로봇이 사라진 것! 하지만 박사는 누가, 왜 로봇을 없앴는지 짐작할 수도 없고, 알아낼 수도 없다. 공항에서부터 미행을 당하고, 성에서는 도청을 당하는 타이거 수사대는 박사가 남긴 단서들을 좇아 영국 곳곳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과연 세 친구는 사라진 기사 로봇을 찾고 범인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두더지의 소원
사계절 / 김상근 글.그림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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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창작동화김상근 글.그림
첫눈 오는 날, 어린 두더지가 처음으로 친구라는 존재를 만나 느꼈던 설렘의 감정을 담고 있다. 첫 그림책 <두더지의 고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는 이번에도 특유의 아기자기한 문체와 따듯한 색감으로 두더지의 하루를 포근하게 그려낸다. 특히 친구를 둔 채 혼자 버스에 타지 못하고, 눈덩이가 추울까 봐 자신의 모자를 벗어 씌워 주는 두더지의 모습에는 첫눈처럼 순수하고 새하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이야기는 소복하게 눈이 쌓인 겨울을 배경으로 흘러가지만 어린 두더지의 세계는 따뜻하기만 하다. 따뜻함과 함께 첫눈 오는 날의 설렘까지 그대로 간직한 그림책이다. 이 모든 서사의 중심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덩이가 자신의 친구라고 믿는 두더지의 믿음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 믿음은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맞닿아 있다. 마치 현실 속 어른의 목소리 같은 곰과 여우 아저씨의 말은 섭섭함을 주기보다 오히려 두더지의 순수한 마음을 돋보이게 하여 그 마음을 독자에게까지 전해 주는 것 같다. 그렇게 책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어느새 두더지의 세계에 퐁당 빠져 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새하얀 눈밭, 작은 발자국 하나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누구의 발자국일까요? 바로 첫눈이 온 날, 집으로 가는 두더지의 발자국입니다. 모자에 장갑까지 끼고 집으로 향하는 두더지의 모습은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귀여움에 홀딱 빠져 두더지를 눈으로 쫓아가게 됩니다. 과연 두더지는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첫눈 같은 그림책, 『두더지의 소원』 김상근 작가, 『두더지의 고민』을 잇는 두 번째 이야기 누구에게나 첫눈은 설레는 일입니다. 이 그림책도 첫눈 오는 날, 어린 두더지가 처음으로 친구라는 존재를 만나 느꼈던 설렘의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 『두더지의 고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는 이번에도 특유의 아기자기한 문체와 따듯한 색감으로 두더지의 하루를 포근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친구를 둔 채 혼자 버스에 타지 못하고, 눈덩이가 추울까 봐 자신의 모자를 벗어 씌워 주는 두더지의 모습에는 첫눈처럼 순수하고 새하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소복하게 눈이 쌓인 겨울을 배경으로 흘러가지만 어린 두더지의 세계는 따뜻하기만 합니다. 따뜻한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책을 펼쳐 두더지를 따라가 보세요. 따뜻함과 함께 첫눈 오는 날의 설렘까지 그대로 간직한 그림책입니다.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순수함 첫눈 오는 날, 집으로 가던 두더지는 작고 하얀 눈덩이를 만납니다. “안녕?” 살짝 코를 대고 인사한다니, 그 귀여운 모습이 참 우리의 주인공다워 또 한 번 두더지의 매력에 빠지고 맙니다. 두더지는 눈덩이에게 조근조근 말을 걸어 봅니다. 속내를 털어놓는 두더지를 보며 눈덩이는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줄 뿐입니다. 눈덩이 친구가 마음에 든 걸까요? 두더지는 친구와 함께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두더지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눈덩이와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첫눈이 내린 두더지의 세계에 자리를 잡습니다. 누구든지 눈덩이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세계 말이지요. 눈덩이와 친구라는 두더지의 말에 버스를 운전하는 곰 아저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눈은 눈일 뿐이란다. 결국엔 사라져 버리지” 그 말을 들은 두더지는 눈덩이를 요리조리 만져서 곰처럼 보이게 합니다. 단순한 눈속임이 아니라 그들에게 눈덩이가 진짜 자신의 친구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두더지만의 방법인 것입니다. 심지어 여우 아저씨는 그런 곰 모양 눈덩이를 보며 또 다시 “곰? 저 커다란 눈덩이 말이니?” 라고 하지만 두더지는 그저 너무 커서 그런가 싶어 크기를 줄일 뿐입니다. 이 모든 서사의 중심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덩이가 자신의 친구라고 믿는 두더지의 믿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맞닿아 있지요. 마치 현실 속 어른의 목소리 같은 곰과 여우 아저씨의 말은 섭섭함을 주기보다 오히려 두더지의 순수한 마음을 돋보이게 하여 그 마음을 독자에게까지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책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어느새 두더지의 세계에 퐁당 빠져 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든든하게 지켜 주는 어른의 시선 어느덧 밤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눈 위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두더지와 친구를 보며 안쓰러워질 무렵, 버스 한 대가 왔습니다. 이번에도 두더지와 친구는 버스를 타지 못할까요? 버스를 운전하는 사슴 아저씨는 둘을 보자마자 “이런, 너희들 꽁꽁 얼었구나” 하고 걱정하며 어서 타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사슴 아저씨는 두더지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역할입니다. 그 세계를 지켜 주는 어른의 존재라고 볼 수도 있지요. 아마도 두더지는 그런 사슴 아저씨가 반갑고도 든든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이렇게 두더지를 인정해 주는 또 다른 어른이 있습니다. 바로 집에 돌아온 두더지를 따듯한 품으로 맞이하는 할머니입니다. 할머니는 언제나처럼 두더지의 이야기를 가만가만 들어줍니다. 마치 눈덩이가 그래 주었던 것처럼 말이죠. 이 그림책 속의 서사는 두더지의 세계를 지켜 주는 안정된 어른들의 시선이 더해져 완성됩니다. 실제로도 어린이의 상상력은 어른이 그 상상에 함께 참여할 때, 더 풍부해집니다. 어른이 자신의 세계를 인정해 주었다는 든든함이 더해지기 때문이지요. 어쩐지 사슴 아저씨와 같은 어른의 시선으로 어린 두더지의 우정을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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