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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할아버지
세용출판 / 로리 크레브스 지음, 김현좌 옮김, 발레리아 시스 그림 / 2010.01.18
12,000원 ⟶
10,800원
(10% off)
세용출판
창작동화
로리 크레브스 지음, 김현좌 옮김, 발레리아 시스 그림
손자에게 벌과 꿀의 생산에 대해 알려주는 벌치기를 그린 <벌 할아버지>는 아일린 피셔의 짤막한 시 '벌'로 시작해, 벌에 대한 정보 페이지를 추가하면서 끝난다. 이 책은 할아버지가 평생 해 온 일을 이해하게 된 어린 손자의 이야기이면서, 벌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 양봉과 꿀에 대한 지식들을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할아버지는 마을의 벌치기이다. 할아버지가 벌통으로 일하러 갈 때면 몸을 보호해 줄 얼굴까지 덮는 모자 달린 옷을 입고 면과 가죽으로 만든 무거운 장갑을 낀다. 여름 내내 모은 꿀을 수확하는 날, 어린 소년은 할아버지처럼 옷을 갖추어 입고, 훈연기를 들어 벌통의 벌을 진정시키면서 할아버지의 작업을 돕는다. 할아버지는 어린 손자에게 양봉의 기본적인 사실들과 벌들의 생태를 알려 준다. 벌통을 열자 그 안에는 여왕벌, 수벌, 일벌들이 있다. 그리고 아이는 자연 세계에서 벌들이 펼치는 생명의 순간을 발견하게 된다. 병 하나에 담긴 꿀은 그저 단맛이 나는 음식이 아니라, 수만 마리의 벌들과 이들을 돌보는 할아버지의 수고가 어린 것임을 깨닫고, 소년은 할아버지를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된다.영국 영어협회 잉글리시 4-11 북 어워드 2009 우수 어린이 그림책 수상 영국 BBC 채널 블루 피터의 북클럽 선정 좋은 어린이 책 미국 문학협회 4-11세 우수어린이 그림책 1위(넌픽션 부문) 수상 할아버지는 마을의 벌치기입니다. 할아버지가 벌통으로 일하러 갈 때면 몸을 보호해 줄 얼굴까지 덮는 모자 달린 옷을 입고 면과 가죽으로 만든 무거운 장갑을 낍니다. 여름 내내 모은 꿀을 수확하는 날, 어린 소년은 할아버지처럼 옷을 갖추어 입고, 훈연기를 들어 벌통의 벌을 진정시키면서 할아버지의 작업을 돕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린 손자에게 양봉의 기본적인 사실들과 벌들의 생태를 알려 줍니다. 벌통을 열자 그 안에는 여왕벌, 수벌, 일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자연 세계에서 벌들이 펼치는 생명의 순간을 발견하게 됩니다. 병 하나에 담긴 꿀은 그저 단맛이 나는 음식이 아니라, 수만 마리의 벌들과 이들을 돌보는 할아버지의 수고가 어린 것임을 깨닫게 되고, 소년은 할아버지를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이 책은 할아버지가 평생 해 온 일을 이해하게 된 어린 손자의 이야기이면서, 벌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 양봉과 꿀에 대한 지식들을 소개하는 정보책입니다. 감동과 지식이 함께 어우러진 매혹적인 정보 그림책입니다.
책 좀 빌려 줘유
책읽는곰 / 이승호 지음, 김고은 그림 / 2012.07.20
9,500원 ⟶
8,550원
(10% off)
책읽는곰
명작,문학
이승호 지음, 김고은 그림
큰곰자리 시리즈 5권. 충청도 예산 금오 초등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동화로, 책 한 권만 있어도 얼마든지 신나고 세상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시골길처럼 구불구불 리듬감 넘치는 문체와 느리면서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이야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충청도 어느 시골 마을. 봄.여름.가을.겨울 철철이 혼자서도 잘 노는 민재가 처음으로 여름 방학을 맞았다. 방학 숙제는 ‘동화책 읽고 독후감 쓴 뒤 학급문고로 기증하기!’ 엄마한테 동화책을 사 달라고 해 봤지만 소용이 없다. 같은 반 친구 해당이랑 봉구 집에 찾아가 물어 보고, 형이랑 누나 방을 뒤져 봐도 동화책은 어디에도 없다. “내 동화책은 어디 있냔 말여!” 민재 가슴속은 타들어 가기만 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건너 마을 채 선생네 책을 빌리러 가자고 한다. 책을 빌리러 가긴 가는데, 길은 구불구불 멀고 날은 후끈후끈 더워 힘들기만 하다. 어렵게 오긴 왔는데, 아버지는 채 선생이랑 방 안에서 바둑만 둔다. 반나절을 기다려 겨우 책을 빌리게 되지만, 아줌마가 다 읽고 돌려 달라고 하는데….1학년 민재의 좌충우돌 ‘동화책 구하기’대작전! 1학년 민재가 처음 맞은 여름 방학! 방학 숙제로 동화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 참 야단났네요. 민재네 집에는 동화책이 단 한 권도 없거든요! 에이, 어떻게 집에 동화책이 단 한 권도 없냐고요? 글쎄, 40년 전쯤에는 다 그랬다니까요! 민재가 동화책 《걸리버 여행기》를 손에 넣기까지 무슨 일을 겪었는지 한번 따라가 볼까요? 책 좀 빌려 줘유! 충청도 어느 시골 마을. 봄·여름·가을·겨울 철철이 혼자서도 잘 노는 민재가 처음으로 여름 방학을 맞았습니다. 방학 숙제는 ‘동화책 읽고 독후감 쓴 뒤 학급문고로 기증하기!’ 엄마한테 동화책을 사 달라고 해 봤지만 손톱도 안 들어갑니다. 같은 반 친구 해당이랑 봉구 집에 찾아가 물어 보고, 형이랑 누나 방을 뒤져 봐도 동화책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내 동화책은 어디 있냔 말여!” 민재 가슴속은 타들어 가기만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건너 마을 채 선생네 책을 빌리러 가자고 합니다. 책을 빌리러 가긴 가는데, 길은 구불구불 멀고 날은 후끈후끈 덥습니다. 책을 빌리러 오긴 왔는데, 아버지는 채 선생이랑 방 안에서 바둑만 둡니다. 반나절을 기다려 책을 빌리긴 빌렸는데, 아줌마가 다 읽고 돌려 달라네요. 학급문고로 기증을 해야 되는데 말이지요. 아버지가 은근슬쩍 넌지시 묻습니다. “근디 민재야, 다 읽구 나서……. 학교에 기증해야 한다문서?” 민재는 옳다구나 하고 큰소리로 외칩니다. “야! 선생님이 기증허라든디유!” 우렁차게 외친 민재가 과연 동화책을 얻어 낼 수 있을까요? 책 한 권, 참 설레다 주인공 민재가 채 선생네 집에서 가까스로 얻어 낸 책 한 권을 손에 꼭 쥐고 있습니다. 콩닥콩닥 가슴이 뜁니다. 왜 아니겠어요. 태어나서 처음 동화책과 마주하게 되었는데……. 민재는 나달나달한 책 한 권을 두고 요리조리 살피느라 아직 첫 장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책 제목은 《걸리버 여행기》. 거인이 누워 있는 표지 그림도 보고, '조나단 스위프트'라는 작가의 긴 이름도 소리 내어 읽습니다. 드디어 책장을 넘기는 순간, 민재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그동안 만나 보지 못한 책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리고 주인공 걸리버와 함께 소인국과 거인국, 라퓨타, 휴이넘이라는 세계를 넘나들며 신나는 모험을 펼칩니다. 그렇습니다. 민재는 온갖 상상을 펼치며 책 속에서 마음껏 뛰논 것입니다. 철철이 냉이랑 쑥, 소랑 닭, 개미랑 개구리 들과 놀았던 것처럼요. 그 뒤로도 민재는《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또 읽습니다. 지겹지도 않느냐고요? 웬걸요, 밥알을 계속 씹다 보면 단물이 나오는 것처럼 자꾸자꾸 읽어도 재미있는 생각이 퐁퐁 솟아나는 걸요. 하루는 엄마 바느질 상자에서 실타래를 꺼내 제 몸에 칭칭 감아도 보고, 찻숟가락으로 밥을 떠먹기도 합니다. 소인국에 간 걸리버의 기분을 맛보려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바둑만 두는 아버지도 되어 보고, 소랑 닭도 되어 보지요. 그러다 보니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아버지, 엄마, 형, 누나, 봉구, 해당이, 소, 돼지, 닭, 개구리, 송사리가 더 좋아지는 거예요. ‘오늘은 또 어디에 가서 무엇이 될까?’ 민재는《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상상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책 한 권의 즐거움 고작 책 한 권이 저리도 좋을까요. 책 한 권으로 누가 저렇게 놀 수 있을까요. 책이 넘쳐나는 요즘에는 민재처럼 책 한 권 갖겠다고 안달복달하는 아이는 없을 거예요. 볼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고, 갖고 싶은 장난감도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그렇다면 작가는 왜 굳이 책 귀하던 때로 돌아가 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까요? 아마도 책 한 권으로도 세상을 얻은 것 같았던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책읽기는 책 자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 자신을 아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저 활자를 읽어치우는 것이 아니라 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상상하고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나를 발견하는 행위여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요즘 어른들은 ‘활자를 읽히는 것’에만 너무 급급한 건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취향과는 무관한 ‘좋은 책’을 강요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누가 ‘좋은 책’을 더 많이 읽는지 경쟁하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지요. 그러나 책을 더 빨리 읽고 더 많이 읽는다고 해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일은 어느 누구도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저마다 느끼는 것들이 다를 테니까요. 책 한 권을 여러 번 읽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몸과 마음이 성장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책을 보는 눈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무작정 읽는 것에 급급하지 말고, 아이가 책 속에 충분히 젖어 들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 그것만이 어른들이 아이들의 책읽기를 도와주는 최선의 방법 아닐까요? 충청도 맛깔을 살린 글과 그림 이 이야기는 충청도 예산 금오 초등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동화입니다. 시골길처럼 구불구불 리듬감 넘치는 문체와 느리면서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읽는 재미를 더해 주지요. 또한 글맛과 딱 맞아 떨어지는 그림체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이야기를 한 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림 작가가 직접 예산 일대를 돌며 민재가 다니던 학교, 집, 미루나무 가로수길, 다디단 참외밭을 취재해 특유의 선과 기법으로 생생하게 담아냈지요. 책이 말한다 책이 말합니다. 잠시 읽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보라고. 작가가 말합니다. 책 한 권만 있어도 얼마든지 신 나고 세상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다고. 큰곰자리의 다섯 번째 이야기《책 좀 빌려 줘유》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책 한 권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진정한 책읽기의 참맛을 알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짜 선생이다.” _가스통 바슐라르
아메리카 대조선
라무 / 박인수 (지은이) / 2018.09.18
35,000
라무
소설,일반
박인수 (지은이)
박인수의
사계절 생태도감
사계절 / 모리구치 미쓰루 글.그림, 김해창.박중록 옮김 / 2008.06.30
16,500원 ⟶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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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학습일반
모리구치 미쓰루 글.그림, 김해창.박중록 옮김
계절마다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상세한 생태 도감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책. 생생하게 그려진 진귀한 생물과 자연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그리고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과 식물들, 곤충들의 모습을 섬세한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생태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봄 논에서 보물찾기 풀꽃 도감 논에는 뭐가 살까요? 작은 수족관 곤충 찾기 흰나비와 노랑나비 거위벌레 누가 떨어뜨렸을까? 요람 도감 도토리 꽃 봄꽃 찾기 민들레 봄밭 머위 도감 꽃이 피지 않는 식물 부엌에서 피는 꽃 여름 여름 밭 한여름의 도토리 꽃 여름 벌레들 수액 레스토랑 꽃의 단골손님 똥 경단 곤충과 우리 생활 매미 허물 지도 곤충 지도 불빛에 달려드는 여름 곤충들 아주 멋진 알 이상한 이파리 곤충의 몸에 돋아나는 버섯 동충하초 도감 여름에 찾은 보물들 가을 나무 열매와 풀 열매 찾기 빨간 열매 도토리 키 재기 도토리 도감 호두나무와 쥐 너구리의 식단 날다람쥐 무얼 먹고 어떤 똥을 쌌을까? 사람의 입맛 따라 씨앗 도감 강아지풀 강아지풀 도감 감 빨간 잎과 노란 잎 가을에 찾은 보물들 겨울 겨울 논 거미의 알주머니 더부살이 곤충이 살던 집 실을 짜서 지은 집 종이로 지은 집 죽은 나무에서 겨울나기 누구 뼈일까? 누구 발자국일까? 깃털 텅 빈 새 둥지 마른 가지 끝 한겨울의 도토리 찾아보기자연 속에는 신기한 보물들이 잔뜩 있다. 보석처럼 빛나는 거위벌레, 열매처럼 생긴 벌레혹, 토마토처럼 생긴 감자 열매……. 『사계절 생태 도감』에는 곤충과 식물을 비롯해 새, 포유동물, 절지동물, 파충류, 균류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땅에 떨어져있는 곤충 조각, 동물의 똥, 새가 먹다 남긴 열매와 같이 사소한 것까지 소중하게 담아놓은 이 책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사계절을 모두 담은 ‘필드 도감’ 자연 관찰은 봄과 여름에만 하는 걸까? 대부분의 자연 관찰 책들은 주로 봄과 여름만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장을 나누어 사계절을 모두 담았다. 꽃과 열매뿐만 아니라 온갖 색깔로 물들어가는 나뭇잎, 내년 봄을 준비하는 겨울눈, 벌이 자취를 감춘 텅 빈 벌집, 눈 위에 찍힌 동물들의 발자국 등 가을과 겨울의 모습까지 모두 담았다. 식물, 곤충, 포유동물, 절지동물, 균류, 파충류, 조류 등 자연의 모든 것 자연 생태에 관한 책들은 주로 식물과 곤충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식물과 곤충은 물론 포유동물, 절지동물, 균류, 파충류, 조류를 비롯해 자연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사계절 생태 도감』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넓고 깊은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비슷한 생물을 한자리에 모아 비교 강아지풀은 종류가 다양하다. 이걸 구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참나무과의 나무들은 잎도, 열매도 비슷하다. 이 책은 생김새가 비슷한 식물과 곤충을 한 곳에 모아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놓았다. 친절한 해설과 정확한 감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용어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역자들이 내용을 보완했다. 또한 번역 과정에서 환경 전문기자였던 김해창과, 조류 전문가로 알려진 박중록의 경험과 철학이 고스란히 배어 나왔다. 두 사람은 지금도 세상을 좀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번역을 위해 생물학 용어와 생물명은 김태우 박사(국립생물자원관)와 현진오(동북아식물연구소) 박사의 도움을 받아 정확하게 표기했다. 그리고 만일에 있을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참고문헌과 일본어 표기를 밝혀 놓았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놀라운 마이크로 세계 도토리 꽃은 화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무 작아 육안으로 볼 수 없다. 또한 1mm도 되지 않은 나비 알이나 눈꼽만 한 바구미는 아예 눈에 띄지도 않는다. 모리구치 미쓰루는 오랜 시간 인내심을 가지고 이 작은 생명들을 바라보며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렸다. 독자들은 놀라운 마이크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을 바라보는 진지하고 따뜻한 시선 우리가 자연을 가까이하고 생명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모리구치 미쓰루는 생명 존중의 당위성을 강조하지도,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책장을 덮는 순간 가로등 아래 어지럽게 떨어져 있는 곤충들의 날개 조각을 줍고, 숲을 걸으며 버려진 동물들의 뼛조각을 유심히 살펴보는 모리구치 미쓰루의 뒷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이를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진지하고 따뜻한 시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코코몽2 요리가 좋아! 미니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 아이즐 편집부 엮음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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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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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즐북스
유아놀이책
아이즐 편집부 엮음
인기 캐릭터인 ‘코코몽’ 친구들과 함께 꼬치구이, 팥빙수, 케이크 등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는 스티커북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가 무려 300개 이상이나 들어 있어, 내용은 더욱 알차고 실속 있게 구성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생생한 음식 사진 스티커로 음식 이름도 익히고, 나만의 개성대로 요리를 완성해 가며 상상력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골고루 밥상 한입에 쏙! 꼬치구이 소풍 도시락 싸기 꽁꽁! 시원한 팥빙수 재미있는 얼굴 만들기 달콤한 과자 집 새콤달콤 크리스마스트리 싱싱 샐러드 즐거운 간식 시간 군침 도는 피자 멋진 생일 케이크 세계의 음식사이즈는 Mini, 내용은 Big! 300개가 넘는 스티커를 마음껏 붙이며 창의력을 쑥쑥 키워 보세요! ‘와글와글 미니 스티커북’은 아이가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의 스티커북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가 무려 300개 이상이나 들어 있어, 내용은 더욱 알차고 실속 있게 구성했답니다. 예쁜 배경 위에 300개가 넘는 스티커를 신 나게 붙일 수 있는 ‘와글와글 미니 스티커북’을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보세요! 요리조리 스티커를 붙이면서 자연스럽게 소근육이 발달하고, 자유롭게 상상하며 꾸미는 동안 관찰력, 창의력, 표현력 등이 쑥쑥 자라나요. ‘코코몽 요리가 좋아!’는 인기 캐릭터인 ‘코코몽’ 친구들과 함께 꼬치구이, 팥빙수, 케이크 등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는 스티커북이에요. 달콤한 과자 집도 만들어보고, 음식으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표정도 꾸며 보고, 세계 지도를 보며 각 나라의 대표 음식도 알아봐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생생한 음식 사진 스티커로 음식 이름도 익히고, 나만의 개성대로 요리를 완성해 가며 상상력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어요.
고래똥 향수
한솔수북 / 방정화 지음 /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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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창작동화
방정화 지음
황당하지만 흥미진진한 아빠의 고래 배 속 모험. 토실토실한 조개와 게를 잡으며 놀았던 아빠는 어느 날, 바다 한가운데 아주 이상하게 생긴 섬이 있는 걸 발견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동굴이 조금씩 흔들리더니 갑자기 동굴 바닥이 둥글게 말려 섬이 통째로 하늘 끝까지 솟아오른다. 동굴이 고래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아빠는 비행기보다 빠르게 고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액자 구성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모험담을 부풀려 신 나게 이야기하는 아빠와 귀를 쫑긋 세워 아빠의 이야기에 푹 빠져 버린 아이 모습이 담겨 있어, 책을 보고 나면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한다. 특히, 여러 가지 모양과 질감의 종이와 천, 철망, 사진을 오리고 자르고 붙이고 그려서 장면 장면을 독특하고 새롭게 구성하여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평면 그림처럼 보이지만 선과 면을 자유롭게 그리고, 실제 사진을 오려 붙여 입체 느낌을 준 그림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시원한 바다 냄새가 나는 고래똥 향수의 비밀 흥미진진한 고래 배 속 모험 속에 녹아 있는 과학 이야기 01_피노키오의 고래 배 속 모험보다 더 재미있는 아빠의 황당한 모험 이야기 "우아, 좋은 냄새! 아빠, 우리 집에서 바다 냄새가 나요!" "그래, 아빠가 아끼는 향수에서 난단다. 이 냄새에는 잊지 못할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아빠는 어릴 적 바다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본문 가운데- 하루 종일 어마어마하게 높은 바위를 뛰어다니고 토실토실한 조개와 게를 잡으며 놀았던 아빠. 그러던 어느 날, 바다 한가운데 아주 이상하게 생긴 섬이 있는 걸 발견한다. 아주 고약한 생선 냄새도 나고 짐승 울부짖는 소리도 들렸지만 아빠는 씩씩하게 걸어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동굴이 조금씩 흔들리더니 갑자기 동굴 바닥이 둥글게 말려 섬이 통째로 하늘 끝까지 솟아올랐다. 동굴이 고래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아빠는 비행기보다 빠르게 고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황당하지만 흥미진진한 아빠의 고래 배 속 모험이 시작된다. 액자 구성으로 이루어진 《고래똥 향수》에는 모험담을 부풀려 신 나게 이야기하는 아빠와 귀를 쫑긋 세워 아빠의 이야기에 푹 빠져 버린 아이 모습이 담겨 있어, 책을 보고 나면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한다. 02_고래 배 속 모험 속에 숨겨진 고래똥 향수의 비밀 집 안 가득 퍼진 바다 냄새가 나는 향수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그리고 향수랑 아빠와 아기 대왕오징어의 모험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아빠를 살려 준 밤빛 덩어리는 뭘까? 《고래똥 향수》는 향유고래가 '용연향'이라는 소재 하나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야기에는 용연향을 백과사전처럼 딱딱한 설명은 찾을 수가 없다. 다만 아빠의 허풍 섞인 이야기 속에 사르르 녹여, 아기 대왕오징어가 준 밤빛 덩어리가 향수의 원료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고래똥 향수》는 이야기 자체는 판타지지만,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의 생태와 특징을 바탕으로 이야기와 그림을 구성했다. 향유고래 배 속에서 대왕오징어를 만나고, 대왕오징어가 건네준 밤빛 덩어리 덕분에 아빠가 살았다는 이야기는 주로 대왕오징어를 먹는 향유고래가 대왕오징어를 삼키고 소화를 못 시켜 '용연향'이라는 덩어리를 밖으로 내뿜는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한 바다 한가운데 갑자기 생긴 이상한 섬은 콜라병 낮잠을 자는 향유고래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구두충과 야광괴물도 실제 고래 소장 벽에 붙어 사는 기생충인 구두충과 심해에 사는 야광생물의 모습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렇듯 이야기와 그림에는 과학 이야기가 곳곳에 숨어 있다. 또한 용연향,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에 얽힌 못다한 정보를 이야기 뒤에 담아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다. 03_볼거리가 풍부한 그림 여러 가지 모양과 질감의 종이와 천, 철망, 사진을 오리고 자르고 붙이고 그려서 장면 장면을 독특하고 새롭게 구성하여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평면 그림처럼 보이지만 선과 면을 자유롭게 그리고, 실제 사진을 오려 붙여 입체 느낌을 준 그림은 아이들이 숨가쁘게 이어가는 고래 배 속 모험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붙여도 붙여도 동물 스티커왕
삼성출판사 /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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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0원
(10% off)
삼성출판사
유아놀이책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고래섬
제삼기획 / 수에자키 시게키 그림, 나루미야 마스미 글, 이예린 옮김 / 2003.07.25
8,500
제삼기획
창작동화
수에자키 시게키 그림, 나루미야 마스미 글, 이예린 옮김
커다란 몸집 때문에 누구와도 친해지지 못했지만, 자기의 온 몸을 바쳐 다른 동물들을 구해낸 노로의 이야기. 그림책이지만 글의 분량이 다소 많아 5,6 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적합하겠다. 노로는 어른 고래 열 마리를 합친 것보다 더 커다란 고래. 몸이 커다란 만큼 빨리 움직이지도 못한다. 다른 고래들은 이런 노로를 놀려대기 일쑤이지만 마음 착한 노로는 화내는 일 한 번 없다. 별이 아름답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노로는 자신과 같은 친구를 찾아 바다 저편을 향해 떠난다. 그러나 처음 떠난 길은 그리 만만치 않다. 자신처럼 커다란 몸집을 가졌다는 '배'를 찾아갔다가 사람들이 던진 작살에 맞을 뻔 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섬에 가까이 갔다가 돌팔매질을 당하기도 한다. '살신성인(殺身成仁)'이라는 주제를 커다란 고래 노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그려냈다.
울어도 괜찮아!
웅진주니어 / 윤여림 지음, 변정연 그림 / 2013.02.18
10,000원 ⟶
9,000원
(10% off)
웅진주니어
창작동화
윤여림 지음, 변정연 그림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든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한 아이의 성장 앨범을 보는 듯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이다. 책을 읽는 아이는 자신과 비슷하게 웃고 웃는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하며 위안과 안도감을 얻을 것이다. 또한 배경을 최소한으로 생략한 그림은 주인공의 웃음과 울음 그리고 그 감정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입말이 살아있는 쉽고 예쁜 글은 한 편의 시처럼, 한 곡의 노래처럼 그림책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든다. 마치 웃음과 울음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엄마(어른)가 아이에게 말하듯이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웃음과 울음의 다양한 종류, 다양한 기능, 다양한 의미가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한바탕 신나게 웃은 것처럼, 혹은 펑펑 울은 것처럼 치유와 정화의 역할을 하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울면서 아프고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순수한 아이들. 아이가 언제 눈물을 흘리는지 이해하고 실컷 울고 나서 다시 웃을 있도록 응원하는 그림책 <울어도 괜찮아!> 하루하루 웃음과 울음으로 채워지는 아이의 생활과 성장 웃음과 울음은 ‘하늘이 내린 자연 치료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바탕 시원하게 웃거나 울고 나면 마음에 쌓인 응어리가 풀리고 편안해 집니다. 웃음과 울음은 동전의 양면 같지만 우리 몸과 마음에 비슷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면역력을 높여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통증을 줄이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효과가 있지요.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바로 이해하고 적절하게 웃음과 울음으로 건강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감정표현은 자존감 형성뿐 아니라 사회정서 발달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웃음’과 ‘울음’은 아이가 태어나서 자신의 의사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전에 세상에 드러내는 첫 수단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하루하루 살면서 참 많은 웃음과 울음의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좋아서, 기뻐서, 슬퍼서, 아파서……. <웃으면 더 예뻐!>와 <울어도 괜찮아!>는 아이의 일상에서 웃음과 울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일상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위로가 되는 든든한 울음책 <울어도 괜찮아!> 울음은 삶의 든든한 ‘보호수단’입니다. 눈을 보호하는 수단, 육체적 고통을 달래는 수단, 마음을 나누는 수단, 미안함을 전하는 수단, 분노를 터뜨리는 수단, 슬픔을 달래는 수단, 기쁨의 소용돌이를 감당하는 수단,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수단. 하지만 우리는 울음에 대해 냉정하고 인색한 편입니다. 아이가 울면 나약하거나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눈물은 이럴 때나 흘리는 거라고 말하며 아이에게 눈물을 절제하라고 말합니다. 물론 상황에 맞지 않게 무조건 울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울음을 이해하고 눈물을 흘리고 나서 밝고 건강한 모습을 갖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울음은 건강한 감정 치료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울어도 괜찮아!>는 먼저 눈물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어떨 때 울음이 나는지 보여줍니다. 하품을 하거나 눈에 먼지가 들어가도 눈물이 나지만, 슬프거나 아프거나 화가 날 때 그리고 속상할 때 눈물이 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럴 때는 억지로 참지 말고 그냥 눈물을 펑펑 흘려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아이가 건강한 울음 후에 환히 웃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시 같이 예쁜 글과 사진보다 예쁜 그림이 어우러진 감정 그림책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든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한 아이의 성장 앨범을 보는 듯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는 아이는 자신과 비슷하게 웃고 웃는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하며 위안과 안도감을 얻을 것입니다. 또한 배경을 최소한으로 생략한 그림은 주인공의 웃음과 울음 그리고 그 감정에 더욱 집중하게 만듭니다. 입말이 살아있는 쉽고 예쁜 글은 한 편의 시처럼, 한 곡의 노래처럼 그림책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듭니다. 마치 웃음과 울음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엄마(어른)가 아이에게 말하듯이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웃음과 울음의 다양한 종류, 다양한 기능, 다양한 의미가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한바탕 신나게 웃은 것처럼, 혹은 펑펑 울은 것처럼 치유와 정화의 역할을 하는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도톨 꾀기 작전
해와나무 / 김기정 지음, 윤정주 그림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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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
명작,문학
김기정 지음, 윤정주 그림
2010년에 다시 나타난 망태영감과 넝마씨(넝마주이) 이야기. 망태영감과 넝마씨는 배가 고프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삼십 년 동안 끼니 대접을 못 받은 이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찾아 나선 것은 ‘털도 별로 없고 냄새도 안 나고, 뽀얗게, 맛있게 생긴 초등 1학년생 도톨이다. 망태영감과 넝마씨는 도톨을 꾀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곰방대를 물고 나타나서 알사탕과 꿀약과 등 온갖 맛난 것들을 주기도 하고, 기똥차게 재미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한다. 또 멋진 빨간색 차를 타고 나타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어떻게든 도톨을 꾀어 잡아먹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도톨을 꾀는 데 실패한 망태영감과 넝마씨와 한눈팔지 않고 집으로 가는 도톨. 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도톨을 친구로 만나게 되는 망태영감과 넝마씨의 뒤를 따라가보자. ◎ 2010년에 다시 나타난 망태영감과 넝마씨 지금의 부모님들이 어린이였을 때, 악역을 도맡으며 우는 아이의 울음까지 그치게 하던 ‘망태영감’을 기억하시나요? 넝마를 걸치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주던 ‘넝마씨(넝마주이)’는요? 어른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서, 지금 어린이들은 알지 못하는 이 두 사람이 2010년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다시 나타난 이유는 과연 뭘까요? 망태영감과 넝마씨는 배가 고픕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삼십 년 동안 끼니 대접을 못 받은’(본문 44쪽) 이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찾아 나선 것은 ‘털도 별로 없고 냄새도 안 나고, 뽀얗게 생긴 놈’(본문 6쪽), 간단하게 말하면 아주 맛있게 생긴 초등 1학년생 도톨입니다. 이들은 맛있게 생긴 아이를 냉큼 잡아먹으러 온 것이지요.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아주 불순한 의도지요? 하지만 지금의 부모님들이 어렸을 때도 망태영감과 넝마씨는 실제로 어린이를 잡아다 잡아먹지 않았어요. 말 안 듣고, 말썽을 부리는 어린이를 혼내 주려는 데 이름이 쓰인 악역이었을 뿐이지요. 자, 그럼 망태영감과 넝마씨가 무엇을 하려고 도톨을 꾀려는 걸까요? 환상의 짝꿍인 망태영감과 넝마씨가 도톨을 꾀어내기 위해 애쓰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배꼽이 슬금슬금 움직이면서 빠질락 말락 요동을 칩니다. 그래서 가장 멋지고 맛있고 재미있는 것으로 도톨을 꾀려는 그들의 ‘도톨 꾀기 작전’을 응원하게 됩니다. ◎ 요즘 아이 ‘도톨’과 옛날에는 잘 나갔던 ‘망태영감, 넝마씨’의 만남 이 동화에는 망태영감과 넝마씨의 강력한 라이벌도 등장합니다. 바로 도톨의 엄마입니다. 도톨의 엄마는 망태영감과 넝마씨의 작전을 방해하는 가장 강력한 적입니다. ‘도톨은 이제 1학년이었고 엄마는 걱정이 많답니다.’(본문 6쪽) 그래서 도톨에게 만날 똑같은 말을 하지요. “학교 끝나면 집으로 곧장 와야 한다. 한눈팔면 안 돼!”(본문 8쪽) “모르는 사람이 차 태워 준대도 타면 절대 안 돼.”(본문 28쪽)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집에 들이지 마라!”(본문 40쪽) 도톨이네 엄마가 하는 이 말들은 어른들이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흔히 하는 말들이지요. 특히 요즘 같이 흉흉한 어린이 대상 범죄 사건들이 많은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과한 경계는 아이로 하여금 아무도 믿지 못하고 아무와도 놀지도 못하게 합니다. 주인공인 도톨이가 바로 그런 처지에 놓인 아이지요. 하루 종일 혼자 있는 아이 말입니다. 엄마의 주의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도톨이를 꾀어내기 위해서 망태영감과 넝마씨는 온갖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이야기 뒷부분을 읽을 때쯤이면 어쩐지 ‘도톨’이랑 ‘망태영감, 넝마씨’가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사람들에게 잊혀져서 심심하고 배고프고 외로운 ‘망태영감, 넝마씨’나, 날마다 열쇠로 문을 따고 집에 들어가서 혼자 있어야 하는 ‘도톨’이나, 같이 놀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기는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 망태영감과 넝마씨의 진짜 정체는? 망태영감과 넝마씨가 도톨을 꾀기 위해 작전을 세웁니다. 곰방대를 물고 나타나서 알사탕과 꿀약과 등 온갖 맛난 것들을 주기도 하고, 기똥차게 재미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지요. 또 멋진 빨간색 차를 타고 나타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요. 어떻게든 도톨을 꾀어 잡아먹고 싶은 거예요. 하지만 지금의 부모님들은 알고 있어요. 망태영감과 넝마씨가 진짜로 어린이를 잡아다 잡아먹지 않는다는 걸 말이지요. 예전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면 ‘고놈,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게 생겼네.’ ‘한입에 꿀꺽 삼키고 싶을 만큼 예쁘구만.’ 이런 말을 자연스럽게 했잖아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려 이제는 그 누구도 입에 올리지 않게 된 망태영감과 넝마씨. 이들이 도톨을 꾀어다 잡아먹겠다고 한 건 바로, 예전 어른들이 늘상 말한 것처럼 도톨을 귀엽고 예쁘다고 한 게 아닐까요? 망태영감과 넝마씨가 유괴범이든, 순수하게 어린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든 도톨은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는 엄마의 말을 따를 뿐이에요. 아무리 맛있고 재미있고 멋져 보여도 엄마의 말을 따르지요. 도톨을 꾀는 데 실패한 망태영감과 넝마씨, 그리고 한눈팔지 않고 집으로 가는 도톨. 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아름다운 선물 도톨을 꾀어내는 데 지친 ‘망태영감, 넝마씨’는 이제 본심을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온갖 값져보이는 것들과 번지르한 말로 도톨을 꾀었지만 그게 아무 소용이 없었으니까요. 그 본심이란 바로 이 한마디입니다. “우린 아주 많이 굶었디. 다 배가 고파서 이러는 거이디.”(본문 38쪽) 지금까지 어떤 꾐에도 꿈쩍하지 않던 도톨은 이 한마디에 마음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망태영감과 넝마씨에게 문을 열어 주고는 냉장고에서 먹을거리를 꺼내어 대접합니다. 처음 보는 이 할아버지와 아저씨가 문득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고,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집에 들이지 마라!’는 엄마의 말보다 ‘가엾은 이를 도와줘야 해!’라는 말이 가슴에서 징징 울렸기 때문이에요.(본문 40쪽) 도톨의 따뜻한 마음씨는 망태영감과 넝마씨가 가지고 있던 목적을 훌쩍 넘어 버립니다. 그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도톨’을 친구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망태영감과 넝마씨도 염치가 없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아주 알쏭달쏭하고 귀한 선물을 도톨이에게 남겼거든요. 그 선물은 곱씹고 곱씹을수록 구수해지고 깊어지는 의미를 가졌답니다.
빅터 연산 중학 수학 2-A
천재교육 /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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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학습참고서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수학 기초가 없거나 연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다.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개념을 세분화하여 개념과 연산의 원리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타 연산 교재보다 2배 많은 분량으로 반복 연산 연습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으며, 다양한 형태의 문제(퍼즐, 퀴즈 등)로 더 쉽고 재미있게 연산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1. 유리수와 순환소수 2. 식의 계산 3. 부등식 · 중학수학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수학 교재 · 충분한 연산 연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보충 교재 1. 수학 기초가 없거나 연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개념을 세분화하여 개념과 연산의 원리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4. 타 연산 교재보다 2배 많은 분량으로 반복 연산 연습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 다양한 형태의 문제(퍼즐, 퀴즈 등)로 더 쉽고 재미있게 연산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까마귀 오 서방
푸른책들 / 박재형 글, 이은천 그림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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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우리창작
박재형 글, 이은천 그림
이 책에는 모자라기도 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결코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보다 더 부족한 사람들을 걱정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음만은 가진 것이 많은,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초등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 Lv.1 원리 B
매스티안 / 매스티안 R&D 센터 (지은이) /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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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티안
학습참고서
매스티안 R&D 센터 (지은이)
상위권 학생을 위한 창의사고력 수학 탐구서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수학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원리와 전략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Ⅰ 규칙 1 공통점 찾기 2 패턴 3 수 규칙 4 유비 추론 Ⅱ 기하 1 모양 만들기 2 도형 나누기 3 그림 완성하기 4 거울에 비친 모양 Ⅲ 문제해결력 1 문제 만들기 2 길 찾기 3 그림 그려 해결하기 4 주고 받기 FACTO(Free Active Creative Thinking O. Junior mathtian)팩토는 자유롭게 자신감 있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주니어 수학자입니다. 이 책은 상위권 학생을 위한 창의사고력 수학 탐구서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수학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원리와 전략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줍니다. 1) 단계별 창의사고력 대표 주제들로 구성 각 단계별로 창의사고력의 대표 주제들을 알차게 구성하여 다양한 접근법으로 유형들을 접해 보고 깊게 탐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주제와 관련된 학습 자료를 실어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별 기본 개념 이해 및 사고력 다지기 창의사고력 주요 테마의 각 주제별 대표 유형을 제시하여 원리를 이해하고, 생각의 흐름을 따라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역별 4개의 주제로 나누어 개념의 원리를 차근차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주제에서 배우게 되는 중요한 핵심 원리를 정리하고, 확인학습을 통해 유형을 익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통합형 문제를 통해 통합적 사고를 깊이 있게 다지도록 하였습니다. 3) 풍부하고 알찬 구성의 매뉴얼 매뉴얼을 통해 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제공하고, 문제의 핵심 요점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제풀이와 채점으로만 끝날 수 있는 부분에서 혼자서도 중요 사항을 빼놓지 않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진단평가 및 총괄평가 제공 매스티안 홈페이지(http://www.mathtian.com)를 통해 제공되는 진단평가로 수준에 맞는 교재의 단계 선정을 돕고, 교재의 학습이 끝난 후에는 총괄평가로 성취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동영상 강의 QR 코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 강의를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였고, 학습 목표, 교구 활동, 지도시 유의점 등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온라인 서비스 제공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factos.cafe)에서 유아 수학 학습 방법, 초등 수학 학습 방법, 영재교육원 기출문제, 예상문제, 동영상강의, Q&A 등을 통하여 다양한 창의사고력 자료와 학습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뭘 그렇게 찍으세요
우리교육 / 강무지 지음, 한지선 그림 /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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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인물,위인
강무지 지음, 한지선 그림
위인전기 일반과 다르게, 평생을 한 가지 일이나 뜻에 바쳐온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살아오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우리 인물 이야기' 시리즈. 어르신들의 삶을 통해 굴곡의 현대사를 돌아보기도 하고, 우리 문화, 예술, 과학 등의 다양한 정보와 교양을 습득할 수 있다. 책은 50년 동안 사진의 길을 걸어 온 최민식 선생의 일생을 담았다. 우리네 이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있는 그대로 담아 낸 '다큐멘터리'는 곧 우리 시대의 역사이기도 하다. 한때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모습만 찍는다고 정부의 탄압을 받기도 했다는 것이 그 증거. 가난하고 소박한 사람들, 보잘 것 없고 천대받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슬프고도 허망한 풍경을 진솔하게 프레임에 담아 온 그의 사진은 거꾸로 희망을 느끼게 한다. 사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진들은 때론 슬프게 느껴지지만, 그 슬픔은 다시 감동이 되기도 한다.찰칵!그늘이 있는 거리 한 모퉁이.아버지와 아들이 길바닥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시커멓고 투박한 아버지의 손이 대여섯 살 먹은 아이의 눈을 가려 햇볕을 막고 있다.행여 아이가 놀랄까 봐 아버지의 억센 다리는 아이의 통통한 몸을 꽉 눌러주고 있다.찰칵!부두.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는 할머니.할머니 등에는 더덕더덕 기워 만든 보따리게 무겁게 축 처져 있다. 오래된 머리 수건으로 귀밑까지 싸게 맨, 낡은 외투에 닳아빠진 고무신을 신고 바다를 보는 할머니.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찰칵!자전거 한 대와 세 남매.까까머리 중학생 아이가 신이 나서 자전거를 몰지만 비틀거린다. 큰형인 듯해 보이는 남자아이가 자전거 뒤에 붙어 비틀거리는 자전거를 꽉 잡아 준다.큰형 등에는 아기가 엉덩이를 내놓은 채 형의 목을 꽉 쥐고 업혀 있다. 세 아이는 바지가 달랑 올라가 발목이 보이는 옷을 입었지만 표정이 밝다.자전기 뒷자리에 양동이 하나를 단단히 묶었다.아이들아, 세상 어디라도 헤쳐 가렴.그렇게 힘을 합쳐 가렴.찰칵! 찰칵! 찰칵! - 본문 126~127쪽 중에서 내가 찍은 휴먼 다큐멘터리 뭘 그렇게 찍으세요, 선생님 아버지, 아버지 화가가 되겠다는 희망 하나로 밀항 세상에 이런 사진도 있었단 말인가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 저는 예술을 할 뿐입니다 ㅈ당신, 간첩 아니오? 태종대 자살바위에 오르다 임세바스틴 신부를 만나다 아버지, 가난을 팔지 마세요 사진, 사진, 사진 인터뷰
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4-1 (2024년)
디딤돌 /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은이)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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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학습참고서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은이)
이 한 권에 다 있다! 국·사·과 교과개념 통합본. 단원별로 교과 핵심을 꼼꼼하게 정리하였다. 교과 개념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교과학습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단원별로 다양한 유형의 평가 문제를 제시한다. 쪽지시험, 단원평가, 서술형평가 문제로 수시평가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국어 교과개념북]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2. 내용을 간추려요 3. 느낌을 살려 말해요 4. 일에 대한 의견 5. 내가 만든 이야기 6. 회의를 해요 7. 사전은 내 친구 8. 이런 제안 어때요 9. 자랑스러운 한글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 평가대비북: 쪽지 시험, 단원 평가, 서술형 평가 [사회 교과개념북] 1. 지역의 위치와 특성 2. 우리가 알아보는 지역의 역사 3. 지역의 공공 기관과 주민 참여 ● 평가대비북: 핵심 정리, 쪽지 시험, 단원 평가, 서술형 평가 [과학 교과개념북] 1. 과학 탐구 2. 지층과 화석 3. 식물의 한살이 4. 물체의 무게 5. 혼합물의 분리 ● 평가대비북: 핵심 정리, 쪽지 시험, 단원 평가, 서술형 평가 [정답해설북] 국어 / 사회 / 과학 [특별부록] 디딤돌 독해력 미리보기이 한 권에 다 있다! 국 • 사 • 과 교과개념 통합본 단원별로 교과 핵심을 꼼꼼하게 정리! 교과 개념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교과학습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원별로 다양한 유형의 평가 문제 제시! 쪽지시험, 단원평가, 서술형평가 문제로 수시평가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디딤돌 통합본 국어•사회•과학 특장점 국어 교과 지문독해력 향상 [국어 교과개념북] • 개념 이해: 단원 학습 내용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 개념 확인 문제: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를 풀어 보면서 교과서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 준비 ▶ 기본 ▶ 실천 지문 문제: 국어 교과서의 단원 체제에 맞게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교과서 핵심 개념이 구현된 교과서 문제, 중요 문제, 서술형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국어 활동: 『국어』 교과서로 학습한 내용을 『국어활동』 교과서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원 어휘 다지기: 단원에서 배운 어휘를 이용해서 어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원 평가: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자주 출제되는 핵심 문제를 풀면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서술형 평가: 서술형 평가 문제 푸는 방법을 단계별로 익히고 출제 비중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풀면서 평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수행 평가: 다양한 유형의 수행 평가 문제로 학교에서 보는 수행 평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국어 평가대비북] • 쪽지 시험: 쪽지 시험으로 단원에서 배운 중요 개념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원 평가: 단원 평가에 자주 나오는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서 문제 해결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서술형 평가: 자신의 생각을 쓰면서 점점 강화되고 있는 서술형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사회 교과 자료분석력 향상 [사회 교과개념북] • 개념 이해: 한번에 학습하기 알맞은 개념을 펼침면으로 구성하여 학습 내용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핵심개념정리를 통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그림과 함께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념 확인 문제: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를 풀어 보면서 교과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 실력 문제: 중요 문제, 서술형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서술형 평가: 서술평 평가 문제를 푸는 방법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습니다. • 단원 정리: 이해를 돕는 그림과 함께 단원의 핵심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단원 평가: 단원 평가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수행 평가: 다양한 유형의 수행 평가 문제로 학교에서 보는 수행 평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사회 평가대비북] • 핵심 정리: 단원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평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쪽지 시험: 쪽지시험으로 단원에서 배운 중요 개념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원 평가: 단원평가에 자주 나오는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서 문제 해결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서술형 평가: 자신의 생각을 쓰면서 점점 강화되고 있는 서술형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과학 교과 탐구이해력 향상 [과학 교과개념북] • 개념 이해: 한번에 학습하기 알맞은 개념을 펼침면으로 구성하여 학습 내용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핵심개념정리를 통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그림과 함께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념 확인 문제: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를 풀어 보면서 교과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 실력 문제: 중요 문제, 서술형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단원 정리: 이해를 돕는 그림과 함께 단원의 핵심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단원 평가: 단원 평가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서술형 익히기 ▶ 서술형 평가: 서술형 평가 문제를 푸는 방법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습니다. • 수행 평가: 다양한 유형의 수행 평가 문제로 학교에서 보는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과학 평가대비북] • 핵심 정리: 단원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평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쪽지 시험: 쪽지 시험으로 단원에서 배운 중요 개념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원 평가: 단원 평가에 자주 나오는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서 문제 해결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서술형 평가: 자신의 생각을 쓰면서 점점 강화되고 있는 서술형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최고야
시공주니어 / 마리 프랑소와즈 그리요 지음, 김예령 옮김 / 200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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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자연,과학
마리 프랑소와즈 그리요 지음, 김예령 옮김
지금 넌 건강해...4 병이란?...6 이제는 사라지고 있는 병...8 타고나는 병...10 지체 장애...12 ... 이 말이 어려웠지?...50
바보 산을 옮기다
문학동네 / 윤태영 글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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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윤태영 글
‘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진 윤태영 전 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목표와 역정을 지근거리에서 묘사하고 기록한 책이다. 자서전 등을 통해 이미 잘 알려진 그에 대한 일화나 인권변호사로서의 활약상 등은 과감히 생략하고, 현실 정치에 입문하기 시작했던 무렵인 1987년 6월항쟁 이후부터의 정치적 삶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고질적인 지역구도 타파를 통한 국민통합을 위해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었던 노무현의 도전과 시련, 좌절이 꾸밈없이 담긴 이 책은, 한국 현대정치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한 걸출한 정치인의 우직한 면모를 재차 확인하게 해줄 것이다.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인권변호사이자 재야운동가였던 노무현이 1987년 대선 이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는 장면에서 시작해 16대 대통령선거가 있던 2002년까지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된다. 정치인 노무현이 3당합당과 낙선 등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국민통합’이라는 화두를 자신의 정치적 과제로 설정하는 과정, 그리고 끊임없이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다시금 부산에 출사표를 던져 지역구도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정치역정이 그려진다. 2부는 대통령 재임중의 이야기이다. 사실상 ‘국민통합을 추구하는 노무현의 정치’라는 측면에서 본 ‘참여정부 비망록’이다. 각 계기마다 대통령 노무현의 다양한 모색과 지향, 그리고 깊은 고뇌가 가감 없이 소개된다. 여러 가지 사건과 갈등의 이면에서 대통령은 과연 무엇을 생각했고 또 무슨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무엇이 대통령을 힘들게 했으며 그런 과정에서 그가 끝까지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5년의 기록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서문_바다로 간 강물 프롤로그|세상의 이치 1부 바보의 탄생 분열 | 가슴의 생채기 통합 | 타협, 배반, 선택 낙선 | 거듭되는 시련 통추 | 통합의 길 선언 | 정치,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당선 | 희망의 길 2부 산을 옮기다 권력 | 대화와 타협의 정치 도박 | 소통의 힘 막차 | 시대의 다리 분권 | 권한의 이양 인사 | 파격의 구상 효시 | 모색의 시작 연정 | 강은 굽이쳐 흐른다 제안 | 고뇌와 성찰 패배 | 이상과 현실 리크 | 파상공세 총리 | 파국의 시작 민심 | 어부의 자세 봉합 | 갈등의 고조 사임 | 희망의 끈 권유 | 운명의 틀 대세 | 마지막 봄 우려 | 긴장된 나날 리더 | 사람 사는 세상 우공 |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 꿈 | 그날이 오면 부록 1 - 정치인 노무현의 꿈 ‘나의 길’ 부록 2 - 대통령 노무현의 꿈 ‘우리의 길’ “지역구도 때문에 모든 것이 다 비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불신과 갈등을 부추겼던 역사를 청산합시다. 저는 이 분열에 가담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필사’가 전하는 참여정부 비망록 ‘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진 윤태영 전 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목표와 역정을 지근거리에서 묘사하고 기록한 책이다. 자서전 등을 통해 이미 잘 알려진 그에 대한 일화나 인권변호사로서의 활약상 등은 과감히 생략하고, 현실 정치에 입문하기 시작했던 무렵인 1987년 6월항쟁 이후부터의 정치적 삶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고질적인 지역구도 타파를 통한 국민통합을 위해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었던 노무현의 도전과 시련, 좌절이 꾸밈없이 담긴 이 책은, 한국 현대정치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한 걸출한 정치인의 우직한 면모를 재차 확인하게 해줄 것이다. 그의 정치는 ‘국민통합’에서 시작되었다. 마지막까지 그가 추구했던 가치와 목표도 ‘국민통합’이었다. 이렇듯 ‘국민통합’은 그의 정치역정을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그의 정치역정을 이야기한다면 우선 ‘국민통합’이라는 명제를 중심에 놓고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대통령 재임중에도 정치의 지역구도 청산을 위해 걸어온 자신의 역정을 밀도 있게 정리해줄 것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문했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출간된 자서전과 미완의 회고록에서는 이 명제에 대한 조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런 아쉬움 때문에 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완성했다._서문에서 국민통합은 노무현 정치의 시작과 끝이었다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인권변호사이자 재야운동가였던 노무현이 1987년 대선 이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는 장면에서 시작해 16대 대통령선거가 있던 2002년까지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된다. 정치인 노무현이 3당합당과 낙선 등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국민통합’이라는 화두를 자신의 정치적 과제로 설정하는 과정, 그리고 끊임없이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다시금 부산에 출사표를 던져 지역구도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정치역정이 그려진다. 2부는 대통령 재임중의 이야기이다. 사실상 ‘국민통합을 추구하는 노무현의 정치’라는 측면에서 본 ‘참여정부 비망록’이다. 각 계기마다 대통령 노무현의 다양한 모색과 지향, 그리고 깊은 고뇌가 가감 없이 소개된다. 여러 가지 사건과 갈등의 이면에서 대통령은 과연 무엇을 생각했고 또 무슨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무엇이 대통령을 힘들게 했으며 그런 과정에서 그가 끝까지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5년의 기록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록했던 만큼 저자는 하나하나의 계기마다 대통령의 육성을 바로 앞에서 목격하듯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와 생각들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부록에는 2001년 정치인 노무현이 자신의 정치철학을 토로한 구술을 육성 그대로 옮겨놓았다. 현실 문제에 대한 그의 안목과 해법이 담겨 있으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한 정치인의 깊은 고뇌와 진지한 성찰을 엿볼 수 있다. 87년 6월항쟁부터 2002년까지 6월항쟁 이후 노무현은 제도 정치를 통해 한국사회를 바꿔보겠다는 희망으로 국회의원의 길로 들어선다. ‘청문회 스타’로 떠오르며 한국 정치의 뉴웨이브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그러나 1990년에 이른바 3당합당을 목도하며 현실 정치에 대한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이때부터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로 지목되어온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합리와 소통에 기반한 국민통합의 정치를 지향하고자 전력투구하게 된다. 연이은 낙선에도 부산 지역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의 ‘바보 같은’ 뚝심은 이제는 잘 알려진 한국 정치사의 명장면이다. 그런 노무현을 보며 수많은 대중이 매료되었던 건, 그간 한국 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우직한 신념의 정치를 그가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게 정치인가?’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3당합당을 계기로 본격적인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맹세한 굳은 다짐이 흔들렸다. 곧 현실로 다가올 것 같던 지역구도 정치의 청산이 아득히 먼 과제로 느껴졌다.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이 무척이나 멀고 험할 것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는 불운한 자신의 운명을 예감했다. 통합을 위한 노력은 이제 그에게 벗어날 수 없는 족쇄가 되고 있었다. 끝없이 부산을 떠나려 해도, 끝내 다시 부산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좌절과 고뇌를 안겨주며 그의 한평생을 관통할 ‘통합’이라는 화두가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_48쪽 그의 머릿속에는 언제나 부산에도 야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단 한순간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은 생각이었다. 김영삼 이후의 야당을 만들어야 했다.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야 했다. 최소한 양김이 손을 잡고 야당을 이끌던 시대를 복원해야 했다. 그것이 당면과제이자 지상과제였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루어내야 할 숙명이었다. 그에게는 정치의 동서분할 구도를 극복해야 한다는 명분 이상의 것이 없었다. 결코 뿌리칠 수 없는 명분이었다._54쪽 당선, 그리고 청와대에서의 5년 정당 사상 최초의 국민경선, 극적인 후보 단일화 같은 드라마를 연출하며 당선된 16대 대통령 노무현 앞에 놓인 것은 어쩌면 이전보다 더한 시련이었다. 재신임과 대연정 제안, 대통령 탄핵, 5년 내내 계속된 언론과의 불편한 동거, 대북송금특검, 전통적인 지지 세력의 비난, 인사권의 침해와 여당과의 갈등 등 ‘대통령 노무현’의 국정운영을 어렵게 했던 민감한 사안들은 그가 퇴임할 때까지 이어진다. 그중 긴박하게 진행됐던 몇 개의 국면들, 그리고 노무현의 원칙과 소신을 드러내는 육성을 일부 소개한다. ■ ‘재신임 제안’은 정말 그의 정치적 노림수였나? 언론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재신임 제안’을 노무현 특유의 ‘정치적 승부수’로 해석했다. 그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자리에서 내려올 수도 있는 대통령이었다. 자신이 부족하다거나 결격사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미련 없이 그 자리를 떠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정치적 승부수’라기보다는 ‘도덕적 결벽’에 가까웠다. 참모들은 그점이 더 우려스러웠다. _122쪽 ■ 대화와 타협의 정치 김혁규 총리설에 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한나라당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얼마 전까지 야당 소속이던 인물이 국무총리가 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이다.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당은 열린우리당이었다. 힘으로 밀어붙인다면 임명동의도 불가능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과반수는 마음먹으면 언제라도 안건을 처리할 수 있다는 상징이라는 생각이었다. 사안마다 다수결을 앞세운 강행 처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었다. 야당 시절, 숱하게 접했던 여당의 날치기 처리에 대한 반작용이기도 했다. 그는 대화와 타협을 먼저 생각했다. “아무리 훌륭한 판결이라도 쌍방 합의보다는 못한 것입니다.” 법률가 노무현의 소신이었다. _130쪽 ■ 대연정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이즈음 관저 응접실에서 그는 가끔 담배 한두 개비를 피우곤 했다. 부속실 직원들은 차마 이를 문제삼을 수 없었다. 그의 가라앉은 심기를 잘 알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는 총리와의 주례회동이라는 반半공개적인 일정에서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지금의 그로서는 가장 편하게 담배를 청할 수 있는 상대가 이해찬 총리였다. 그는 허공을 보며 담배 한 모금을 깊게 들이마셨다. 이어서 크게 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연정 수준을 하는 구도로 정치가 가야 합니다.” 이것이 그의 첫 ‘연정’ 발언이었다. _163쪽 죽어봐야 저승을 압니다. 10월까지 가서 깨져봐야 알 겁니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정권을 가져가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 하겠지만…… 너무 극적이긴 하지만, 국민도 파격적으로 새로운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10월이 지나고 나면 총리와 터놓고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한나라당을 불러서 총리직을 가져가라고 할 것입니다. 대타협의 카드를 던지는 겁니다. 언론이 진지하게 받으면 한나라당으로서는 뜨거운 감자가 될 것입니다. _168쪽 ■ 개각에 대한 이해찬 총리와의 언쟁 대통령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을 발표하라고 정식으로 지시했다. 이날 오전 그는 신년회견을 준비하는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를 마치고 관저에 올라오자 이해찬 총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접견실에서 두 사람이 만났다. 총리는 유시민 의원의 입각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통령이 언성을 높였다. 총리도 언성을 높였다. 대통령과 총리 사이에 한동안 고성이 오고갔다. 감정 섞인 말들도 나왔다. “당이 간섭할 문제가 아닙니다.” 대통령은 목소리의 톤을 한껏 높였다. “감정적으로 그러지 마세요.” 총리도 뒤지지 않았다. 대통령이 발끈했다. “어째서 총리가 생각하는 것만 옳습니까? 누가 옳은지 모릅니다. 원칙대로 가는 게 맞습니다. 발표 안 하면 내가 직접 기자실에 나갑니다.” 총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대통령의 입에서 “그럴 거면 그만두세요!”라는 말도 나왔다. _209쪽 ■ 대통령은 왜 사임을 고려했는가? “전에 임기 5년이 길다고 말한 적 있지요. 그때부터 임기를 4년만 채우고 마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아 그리하지 못했지요. 당 때문에라도 내가 이 자리에 버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내가 식물대통령입니다. 이제 더는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는 창밖을 내다보았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다. 청와대 나무들의 단풍은 이미 절정을 지나 그 수려함이 퇴색하고 있었다. 차가운 기운이 밀려오거나 강한 바람이라도 불면 금방이라도 나뭇잎들이 떨어져내릴 듯싶었다. 그의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4년 임기가 차는 날 즈음해서…… 사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_ 273쪽 ■ 대연정에 대한 미련 연정에 대한 미련이 여전히 그에게 남아 있었다. 지난여름 논란이 된 대연정 제안에 대해 그는 수순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했다. 하지만 제안 자체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오류임을 인정한 적이 없었다. 그의 머릿속에서 연정은, 한국 정치가 지향해야 할 모델로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가 탄식하며 말했다. “대화도 협상도 안 되고 심지어 표결도 안 된다. 어쩌자는 말인가? 결국에는 자기들 주장대로 가겠다는 뜻이겠지. 그러니 일방적으로 주장할 것이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 와서 내놓아보라는 제안이었는데……”_281쪽 ■ 한명숙 총리에게 출마를 권유하다 그는 사실상 한명숙 총리에게 대통령선거 출마를 청하고 있었다. 그의 권유는 상당히 조심스러웠다. “아주 민감한 문제입니다. 남의 운명에 관계되는 문제를 놓고 모험을 하는 것은…… 이제 더는 욕을 먹기 싫습니다.” 한총리는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자신이 가진 ‘한계’도 이야기했다. 대통령은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운명을 이야기했다. “저는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대에 축적되지 않은 역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축적된 역사의 토대 위에서 정권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은 운명입니다. 그 운명의 틀 속에서 사람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_289쪽 ■ 승리의 원칙 ‘전국정당’, 더 자세히 말하면 ‘전국에서 경쟁하는 정당’이었다. 13대 국회 당시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온 화두였다. 지역구도 정치가 계속되는 한, 진보 세력의 집권 가능성은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인식이었다. 그의 머릿속에서 김대중이나 노무현의 승리는 어쩌면 예외적인 경우였다.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진보의 집권을 가능하게 하려면 정치의 지역주의를 깨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기득권을 던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_296쪽 “말이 꼬였군요. 원칙을 지켜야 대선에 이길 수 있는데……” 4월의 마지막날, 안희정씨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두고 대통령이 탄식했다. ‘정치적 신념과 원칙 지키다 정권교체 돼도 할 수 없어’라는 제목의 인터뷰였다. 그동안 당 문제와 관련하여 대통령은 원칙을 강조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러다보니 외부로 전달되는 그의 메시지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승리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해석되고 있었다. 그런 해석에 대한 탄식이었다. “원칙을 깨야만 승리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해서, 그것에 대해 반문하다보니…… 결국은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진다는 것인데……” _297쪽 ■ 정치는 놀음이 아니다 한나라당이 다시 ‘대통령의 중립’을 이야기하고 나섰다.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었다는 의미였다.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그는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시비를 일축하는 한마디로 모든 대응을 갈음했다. “천하장사는 샅바 싸움으로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정치 통쾌하게 하라.” _301쪽 ■ 노무현이 피력한 차기 대통령상 이틀 후인 5월 8일, 아침 회의에서 대통령은 문득 자신의 ‘불행’을 이야기했다. “어려울 때 모두 등돌리는 것도 불행스럽게 느껴지고 당이 이합집산하는 모습도 불행스럽습니다. 나야 다 잘했다고 하지만, 국민들은 정치권 부패 척결 한 가지밖에 잘한 게 없다는데, 그것조차 지금 되살아나는 조짐이 보이고……”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차기 대통령상을 피력했다. 자신과 같은 스트라이커형이 아니라 성품이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한마디를 덧붙였다. “스트라이커는 나까지 하면 됐고, 단호하되 외유내강형인 사람이 되어야……” 한명숙 전 총리를 염두에 둔 발언임이 분명했다. _310쪽 ■ 퇴임을 앞둔 대통령의 회한 정치에 대한 마지막 소망을 위해 할 일이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무리한 욕심 아닌가싶다. 한 인간의 욕심치고는 너무 벅찬 것 같다. ……대통령의 몫은 아닌 듯하다. 결국 국민들한테 맡길 수밖에, 역사의 흐름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 자연인으로서 그런 소망을 가지는 것과는 별개로 정치마당에선 떠나야 할 것 같다. _344쪽 ■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 후보가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대통령이 문득 질문을 하나 던졌다. “대통령선거에서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2004년 총선 때 부산에서 다시 출마하셨다면 당선되지 않았을까요?” 윤태영 전 비서관의 대답을 들은 그의 눈에서 빛이 났다. “그랬다면 지역구도 해소에 큰 전기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대통령으로 5년을 지냈지만, 여전히 그에게는 지역구도 정치 해소가 최상위의 과제였다. _345쪽
알파벳 나무
마루벌 /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 200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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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벌
창작동화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기발한 발상력으로, 세계의 평화와 협동심이라는 두 가지 메세지를 전하는 그림책. 알파벳 나무라는 신기한 나무가 있었습니다. 이 나무의 알파벳들은 나무 꼭대기에서 이 이파리 저 이라피로 뛰어다니면서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거센 태풍이 몰아쳐서 바람에 날려간 알파벳이 생겼습니다. 무서워진 알파벳들은 나무 그늘에 옹기종기 숨어 있었습니다. 이때 나타난 단어 벌레는 바람에 안 날라가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는데…. 알파벳 나무라는 기발한 발상에 한 번 놀라고, 그 나무의 단어들을 조합하는 단어벌레와 문장애벌레에 두 번 놀란다. 나뭇잎에 함께 붙어 있기 위해서 서로 결합해야 한다면 알파벳을 단어로 만들고, 그 보다 강한 방법 문장을 만드는 이야기를 통해 협동심을 가르친다. 그리고, 특별한 문장 \'지구에 평화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이라는 만든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이 단어를 대통령 아저씨에게 보여주러 떠나는 애벌레. 2가지 메세지가 함축적으로 들어 있는 이 그림책은 그 어느 그림책보다 훌륭하다. 글 솜씨 못지 않게 파스텔톤의 그림들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초등교과 수준에 맞춘 학년별 과학) 2학년 과학과 친구해요
문공사 / 나이테 글, 원혜진 그림 / 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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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사
자연,과학
나이테 글, 원혜진 그림
과학과 친해지게 도와주는 책, 과학을 잘하게 도와주는 책. 과학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초등 교과 수준에 맞춘 과학 교양 도서입니다. 초등 교과 과정을 학년별로 분석 정리하여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로 풀어내지요. 복잡한 과학 지식의 전달보다는 우리 주위에 일상적으로 과학이 존재하고 있고 실제로 우리가 과학과 엄청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줌으로써 어린이들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2학년편에서는 배꼽은 무슨 일을 할까, 기린의 목이 긴 이유와 동물의 진화, 식물의 뿌리와 가지의 역할, 지구의 공전과 계절의 변화, 바이메탈과 온도 조절 장치 등 2학년 교과 수준에 맞춰 알찬 과학 정보들로 구성하였습니다.1장 신비한 인체 과학 치카치카 붐붐붐/ 살갗에 자동문이 있어요/ 앗, 배꼽이 빠졌어요!/ 네 눈썹 어딨니?/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떴다, 마스크맨!/ 아, 산소가 필요해! 2장 놀라운 동물 과학 파리의 발은 강력 접착제/ 어물쩡 엉덩이는 빠알개!/ 목이 길어도 불편하지 않아요/ 나는 누구일까요?/ 긴급 명령, 허수아비를 세워라!/ 오리걸음, 앞으로!/ 난 햇빛이 싫어!/ 외할머니네 토끼장/ 딱따구리 의사 선생님/ 나방의 최후/ 고등어의 위기/ 어디가 다를까요?/ 빨빨이 개미는 훈장을 탔대요 3장 재미있는 식물 과학 오늘은 나무가 이사가는 날/ 땡땡땡 식사 시간이에요!/ 꽃향기 공장/ 고기가 과일즙을 만났을 때/ 곤충아, 게 섰거라!/ 나뭇잎들의 무지갯빛 축제/ 소나무의 겨울나기 4장 새로운 지구 과학 뱅글뱅글 돌아라, 팽이 별!/ 계절의 신비를 파헤쳐라!/ 왜 느끼지 못할까요?/ 바람은 변덕쟁이/ 으, 썰렁해!/ 바닷물에 대한 일급 비밀/ 천재 시인, 영심이/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요?/ 달의 신비를 벗겨라! 5장 신나는 생활 과학 탄소에 점토를 섞어라/ 자돌이와 자순이의 슬픔/ 소리가 눈에 보여요!/ 발 없는 말이 십 만리도 더 간다/ 앗, 유리컵이 늘어났어요!/ 구부러져라, 얍!/ \'멈추시오\'표시의 신호등은 빨개!/ 고구마를 삶아라!/ 산에서 맛있게 밥을 해 먹자!과학과 친해지게 도와주는 과학 친구 “과학을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도대체 과학 공부를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우리는 주위에서 흔히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과학을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친구들, 과학을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친구들, 시리즈는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이 책은 복잡한 과학 지식의 전달보다는 우리 주위에 일상적으로 과학이 존재하고 있고 실제로 우리가 과학과 엄청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줌으로써 어린이들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는 과학의 기초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자신감을 키워 주는 학년별 구성 ★ 교과 수준에 맞춘 학년별 구성 과학은 기초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밑바닥에는 과학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초등 교과 과정을 분석하여, 학년별 수준별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교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과학 아이템을 통해 어린이들은 체계적으로 과학적 호기심의 단계를 올려 갈 것입니다. ★ 정보 나열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식 구성 과학과 친해지려면 우선 과학이 재미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딱딱한 서술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있게 과학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아무런 거부감 없이 과학을 친근한 대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수업
은행나무 / 성래은 (지은이)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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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소설,일반
성래은 (지은이)
1974년 창업하여 당시에는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아웃도어 시장을 연 영원무역. 대중에게는 ‘노스페이스’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내실 있는 회사, 1980년 업계 최초로 해외투자에 나서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엘살바도로, 에티오피아 등 전 세계에 9만 명의 직원과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현지화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 책은 정도를 지키며 사람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50여 년 가까이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영원무역 창업자 성기학 회장과, 그의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현재 영원무역의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의 대표이사이자 영원무역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래은 부회장의 생생한 경영 수업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이자 경영 멘토인 성 회장 바로 곁에서 어려서부터 배우고 체득한 경영인의 태도와 경영의 본질, 그리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영원무역에 입사한 성 부회장이 21년째 생산 현장에서 직접 뛰며 경험한 일화와 소회 등을 담았다.들어가며 나의 스승, 나의 멘토, 나의 아버지 _6 1부 공장집 딸 아빠를 닮은 손 _16 | 영원에서 40년 _20 | 대표라는 자리의 무게 _23 | 대표이사에게 ‘나’는 없다 _27 | 나는 공장집 딸 _31 | 모성애와 기업경영 _34 | 내가 있어야 할 자리 _39 | 대표이사의 하루 _45 | 내가 일하는 순서 _51 | 주주 이해하기 _58 | 아버지 그리고 회장님 _62 | 만일을 대비한다는 것 _67 2부 경영보다 앞선 경험 꼬마 심부름꾼 _74 | 영수증으로 배운 공사 구분 _77 | 아버지를 닮고 싶은 이유 _80 | 설악산과 특별한 인연 _83 | 공포와 두려움이 내게 가르친 것 _87 | 아버지와 카메라 _93 | 두 번의 올림픽, 관객에서 파트너로 _98 | 도랑을 건너는 법 _104 | 세상을 향한 첫걸음 _108 | 나를 성장시킨 여름 _115 | 나의 선택, 부모님의 결정 _119 | 한계를 뛰어넘어 얻은 것 _124 | 영예로운 상이 내게 준 위로 _129 | 그날의 공항, 현재의 공항 _136 | 경험이 쌓여 경영으로 _141 | 경영의 밑거름, 읽고 쓰는 훈련 _144 | 신앙이 내게 준 것 _150 | 누군가를 바꿀 작은 불빛 _156 | 제품 검수 창고에서의 인턴십 _160 | 파리의 눈물 젖은 빵 _164 | 출장의 목적 _169 부 영원이 남겨야 할 영원한 유산 영원무역 인재상 _176 | 영원의 레거시(legacy), 영원한 레거시 _182 | 내 뒤에 아버지가 계신다는 믿음 _189 | 돈에 대한 가치관 _193 | 미래보다 현재에 충실할 것 _199 | YPO멤버가 되기까지 _205 | 더 깊고 넓은 우물을 위해 _214 | 어여쁜 인사, 어여쁜 마음 _219 마치며 영원의 영원한 항해를 위하여 _224“제로 적자의 신화는 영원히 계속된다!” 노스페이스 코리아,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의 ‘상생과 지속성장’ 창업정신을 잇는 성래은 부회장의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 《영원한 수업》 출간! 1974년 창업하여 당시에는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아웃도어 시장을 연 영원무역. 대중에게는 ‘노스페이스’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내실 있는 회사, 1980년 업계 최초로 해외투자에 나서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엘살바도로, 에티오피아 등 전 세계에 9만 명의 직원과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현지화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 책은 정도를 지키며 사람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50여 년 가까이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영원무역 창업자 성기학 회장과, 그의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현재 영원무역의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의 대표이사이자 영원무역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래은 부회장의 생생한 경영 수업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이자 경영 멘토인 성 회장 바로 곁에서 어려서부터 배우고 체득한 경영인의 태도와 경영의 본질, 그리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영원무역에 입사한 성 부회장이 21년째 생산 현장에서 직접 뛰며 경험한 일화와 소회 등을 담았다. “근면성실을 중시하고 날마다 새롭게” 경근일신(敬勤日新)의 저력으로 일군 한국 아웃도어 대표 기업 성기학 회장은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했을 정도로 산을 좋아했다. 1970년대 초반, 설악산 등반을 하던 성 회장은 구스다운 재킷을 입은 일본인과 만나면서, 기능성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시장에 대한 전망을 확신하게 되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등산복이라 부를 만한 스포츠웨어가 없던 시절이었다. 그의 확신과 전망이 지금의 영원무역을 탄생시키게 된 것이다. 영원무역을 창업하고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성기학 회장의 경영철학 중 가장 바탕에 있는 건 ‘경근일신(敬勤日新)’ 정신이다. ‘경근일신’은 창녕 성씨 고택에 있는 경근당과 일신당의 가르침으로, ‘근면성실을 중시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라’는 뜻이다. 실제로 성 회장은 항상 열심히, 매일 매일을 한결같이 새로운 다짐으로 일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란 성 부회장 또한 회사의 심부름꾼이라는 마음으로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신속하게 챙기고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 정직과 준법정신, 신뢰와 상생의 50년 회사 경영을 위한 성기학 회장의 첫 번째 가르침은 정직과 준법정신이었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항상 정직해야 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회사를 잘 운영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효율적인 경영 방법이라고 수시로 강조했다. 준법경영을 위해 성기학 회장은 작은 것 하나부터 개인과 회사를 철저히 구별했다. 영원무역에는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이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까지 기간은 길어야 사흘. 어떤 천재지변에도 사흘 안에 수습을 끝낼 것. 대표이사는 절대로 느긋하고 한가할 수 없고 한가해서도 안 된다는 게 성기학 회장의 생각이다. 또한 회사 일에 모든 걸 쏟되, 절대로 앞서 미리 걱정하지 않았다.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는 현재의 경영 상황에서 장기 플랜을 세우느라 시간을 쓰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할 것을 항상 강조했다. “크던 작던 어떤 도랑에도 절대 빠질 수 없다는 각오로 도랑을 뛰어넘을 준비를 항상 해라. 그것도 넉넉하게. 그 아래 어떤 오물이 있을지 모르는 도랑에 빠지는 건 게으른 바보나 하는 짓이다. 사력을 다해라. 사력을 다했다고 죽은 사람 못 봤다.”_p.107 섬유업은 반도체나 IT에 비해 대중의 주목을 덜 받는 사업이다. ‘사양산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는 게 성기학 회장의 지론이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의식주 중 하나인데 어떻게 사양산업이 되겠는가?’ 그는 시장이 사라지지 않을 아주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면서 이쪽저쪽 곁눈질하며 다른 시장을 넘보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큰 우물이 있으니 그 우물을 더 깊게 파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이 넘치도록 하는 게 바로 우리의 일이라는 것. “넌 공장집 딸이다.” 창업자 곁에서, 현장에서, 몸으로 배우고 체득한 경영의 모든 것 “넌 공장집 딸이다.” 성래은 부회장은 어릴 때부터 ‘공장집 딸’이라는 호칭에 친숙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버지를 따라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어울리며 지냈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과의 공감을 최우선으로 삼으라는 아버지의 깊은 뜻이었다. 성 부회장에게 이는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늘 명심해야 하는 지침이 되었다. 특히 현장과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아버지 뜻에 따라 초등학교 졸업 후 떠난 미국 유학 중에도 방학 동안 영원무역의 파트너사 제품 검수 창고 등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현장을 익혔다. 또한 언어가 서툴러 고군분투하면서도 전 세계에서 모인 인재들과 경쟁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때마다 상을 받았다. 귀국 후에는 주저하지 않고 영원무역에 입사해 21년이라는 긴 시간을 아버지 곁에서 함께 해왔다. 그는 2세 경영인이라는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무색할 만큼 창업자이자 아버지가 일군 회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회사 일에 매진하고 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성기학 회장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자랐기에 아버지를 따라 회사를 더 성장시키는 일에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다. 책에서 그는 대표이사라는 자리는 외롭고 고독한 자리이며, 한시도 한눈 팔 수 없기에 책임감의 무게가 매우 크다고 고백한다. 또한 대표이사에게 ‘나’라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회사의 임직원과 주주, 고객을 위해 24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장님, 아버지, 스승, 롤모델 영원의 영원한 항해를 위해 성래은 부회장에게 성기학 회장은 아버지이자 스승이며 롤모델이다. 칠십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성기학 회장은 1년에 반 이상 해외출장을 다닐 정도로 열정적이다. 성래은 부회장 역시 분 단위로 국내외 임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전 세계 공장의 현황을 직접 챙긴다. 많은 사람들이 종종 내게 묻는다. 아버지가 창업한 회사에 들어와 대표이사가 된 지금까지 아버지에게 받은 ‘경영수업’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가르침이 무엇이냐고. 그럴 때면 조용한 주말 밤 아버지와 영수증을 분류하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 심부름을 하던 시기부터 ‘체험학습’을 통해 터득한 “회사 돈은 회사 돈, 내 돈은 내 돈”이라는 수업이라고. _p.78~79 그는 아버지 성기학 회장과의 어린 시절 일화를 책 곳곳에서 소개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자신의 포부과 꿈을 전한다. 전문 경영과 소유 경영의 장단점을 정확히 짚어가며 미래의 영원을 이끌어갈 인재상과, 성기학 회장이 키워온 유산을 보다 확장시켜 나갈 자신만의 비전도 제시한다. 영원의 항해는 영원히 계속돼야 하고, 영원은 영원히 발전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영원호를 목적지까지 이끌어야 하는 선장이다._p.8 창업 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회사의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과 일을 존중하고 기업이 사회에 다해야 할 책임을 일관성 있게 경영에 반영하는 것. 영원무역의 창업자 성기학 회장이 50여 년간 회사를 성장시킨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한 기업의 창업자가 지켜온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한 기업이 성장해온 길과 미래의 가능성을 예측해보는 동시에 오랜 시간 경영인으로 살아온 아버지에 대한 딸의 진심 어린 존경과 헌사를 담고 있다.2세 경영인, 여성 경영인이라는 이유로 편견으로 대하고 한계를 지으려는 사람들에게 나와 회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보여주어야 할까? 아버지의 따뜻한 손길은 마음속 부담을 가라앉혔지만 동시에 내 앞에 놓인 과제들이 무엇인지 직시할 수 있게 했다. 대표이사가 되어 첫 출근한 날, 나는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면서 가장 먼저 무엇을 챙겨야 할지 살폈다. 컴플라이언스에서 오래 일했기에 전문가 수준의 법률 지식은 있었지만, 대표이사가 챙겨야 할 준법과 제반 규정 등을 다시 점검했다. 법률상, 사내 규정상 대표이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숙지하고 되새겼다. 아버지는 자신을 가리고 오로지 영원을 위해 헌신하면서 오늘의 영원을 이루셨다.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모두 쏟아부으신 결과다. 아버지 곁에서 생생하게 보고 배운 이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은 영원의 대표이사인 내 몫이 되었다. 내게도 모든 인간관계에서 신뢰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나 또한 약속한 것은 지킨다. 반드시 지킨다. 그리고 준법. 즉 법에 어긋나지 않는 정도경영. 이 또한 아버지가 평생 지켜온 핵심 가치로, 대표이사인 나를 포함한 영원 가족 모두가 반드시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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