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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니 찾았니
아이세움 / 조승현 지음, 강완 감수 / 2012.05.10
11,000원 ⟶
9,900원
(10% off)
아이세움
유아학습책
조승현 지음, 강완 감수
456 수학동화 시리즈 9권. 유아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규칙을 소개한다. 규칙은 크게 ‘반복 규칙’과 ‘증가 규칙’으로 나눌 수 있다. ‘반복 규칙’은 똑같은 것이 되풀이되는 규칙성이고, ‘증가 규칙’은 일정하게 늘거나 줄어드는 규칙성이다. 반복 규칙은 쉽게 눈에 뜨이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쉽지만, 증가 규칙은 어느 정도 수의 개념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먼저 색깔, 모양, 배열, 동작 등의 반복 규칙을 보여 주어 아이들이 규칙 찾기에 익숙해지게 한 뒤, 크기와 수의 증가 규칙을 보여 주면서 규칙에 대한 학습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 책은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단계적으로 다양한 규칙을 보여 주어, 규칙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 준다.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재미있는 규칙 놀이가 펑펑! 아이들이 만나는 집 안팎의 사물과 상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규칙적으로 배열된 것이 많습니다. 이 책 <보이니? 찾았니?>에 나오는 얼룩말이나 수박, 길거리에서 자주 보는 전봇대의 위험 표시나 횡단보도 등 흔히 나란히 배열된 줄무늬 속에서 규칙을 찾게 되지요. 조금 더 나아가면 움직이는 동작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규칙이나 점점 커지고 작아지는 규칙, 숫자로 이루어진 규칙 등 생활 속의 많은 것들 속에 규칙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학은 세상 속에 숨어 있는 규칙성을 찾아내는 학문입니다. 재미있는 수학 놀이를 하듯 우리 주위에 숨겨진 규칙을 찾아보다 보면, 훗날 수학을 공부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능력이 튼튼하게 길러질 수 있습니다. ● 규칙성을 찾는 능력을 키워야 수학을 잘 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유아용 책들이 하나의 규칙만을 다루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책은 유아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규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규칙은 크게 ‘반복 규칙’과 ‘증가 규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복 규칙’은 똑같은 것이 되풀이되는 규칙성이고, ‘증가 규칙’은 일정하게 늘거나 줄어드는 규칙성입니다. 반복 규칙은 쉽게 눈에 뜨이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쉽지만, 증가 규칙은 어느 정도 수의 개념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먼저 색깔, 모양, 배열, 동작 등의 반복 규칙을 보여 주어 아이들이 규칙 찾기에 익숙해지게 한 뒤, 크기와 수의 증가 규칙을 보여 주면서 규칙에 대한 학습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단계적으로 다양한 규칙을 보여 주어, 규칙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 줍니다. ● 숨바꼭질로 찾는 우리 주위의 규칙 찾기! 이 책은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았던 우리 주위의 모습들 속에서 규칙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규칙성은 여러 사물의 관계를 파악해서 숨겨진 질서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동물과 식물 속에서 규칙을 찾아보고, 길거리, 고궁, 집 안 등 먼 곳에서부터 가까운 곳으로 범위를 좁혀 가며 규칙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규칙을 찾아보는 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규칙이 왜 생겨났고, 규칙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생각해 보게 하며, 우리 생활에서 규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두 가지의 규칙이 섞여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진다는 것도 알려 주지요. 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등 수학적 능력이 골고루 길러집니다. ● 우리 생활을 잘 보이도록 사진으로 잘 꾸민 그림책! 이 책은 많은 부분을 사진을 이용해 꾸몄습니다. 선명하게 보이는 사진을 통해 우리 주변의 것들에서 규칙을 찾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친숙하게 봤지만 그냥 스쳐지나간 것들도 찬찬히 살펴보면 그 속에서 규칙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이지요. 또한 이 책에서는 책을 다 읽은 뒤에도 자신의 생활 속에서 규칙을 찾아볼 것을 제안합니다. 짧은 순간 나타나는 규칙뿐만 아니라 계절처럼 긴 시간을 통해 나타나는 규칙을 보여 주어, 주위를 살펴보고 잘 생각해 보면 세상에 규칙성을 띈 것이 매우 많다는 것도 알려 줍니다. 책 말미에는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활동 자료를 수록하여, 자신의 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규칙성을 알아보고 이를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단숨에 깨치는 과학실험 3
웅진주니어 / 류희동.류진숙 지음, 신재환 그림 / 2007.02.01
8,500원 ⟶
7,650원
(10% off)
웅진주니어
자연,과학
류희동.류진숙 지음, 신재환 그림
초등학교 교과목과 연계된 과학실험을 담은 3~6학년 대상 과학 학습만화이다. 교과서에서는 미처 다루기 힘들었던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실험과 과학적 지식을 수록했다. 의 후속 작품으로 전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필진으로 참여해 제7차 교육과정과 영재교육 과정을 반영했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실험들을 빠짐없이 수록하여 내신 및 학교 교육 보충교재로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유쾌한 만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실험에 자연스레 유도될 수 있도록 했으며 보다 심화된 내용의 실험도 다루어 과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1권 01. 유레카 마을에 어서오세요! | 프롤로그 02. 엘리베이터 청소하기 | 과학 3학년 1학기 2. 자석놀이 03. 비밀문서를 해독하라! | 과학 3학년 1학기 4. 온도재기 04. 간편 잠망경 만들기 | 과학 3학년 2학기 2. 빛의 나아감 05. 응원의 함성을 달나라까지 | 과학 3학년 2학기 6. 소리내기 06. 무게중심을 찾아라! | 과학 4학년 1학기 1. 수평잡기 07. 동굴을 밝히는 레몬 전등 | 과학 4학년 1학기 3. 전구에 불 켜기 08. 자갈길 자전거 타기 | 과학 4학년 2학기 6. 용수철 늘이기 09. 주말농장 감자를 익혀라! | 과학 4학년 2학기 8. 열의 이동과 우리 생활 10. 파리 퇴치 작전 | 과학 5학년 1학기 1. 거울과 렌즈 11. 미니 롤러코스터 | 과학 5학년 1학기 4. 물체의 속력 12. 전기 회로 꾸미기 | 과학 5학년 2학기 6. 전기 회로 꾸미기 13. 안전한 인라인 모자 | 과학 5학년 2학기 8. 에너지 14. 자기부상열차 | 과학 6학년 1학기 7. 전자석 15. 오백 원을 찾아라! | 과학 6학년 2학기 1. 물 속에서의 무게와 압력 16. 지레의 원리 | 과학 6학년 2학기 6. 편리한 도구 2권 01. 소년 탐정 오 필승 | 과학 3학년 1학기 1. 우리 주위의 물질 02. 차가운 콜라가 좋아 | 과학 4학년 1학기 2. 우리 생활과 액체 03. 감쪽같이 사라진 물의 비밀 | 과학 3학년 2학기 4. 여러 가지 가루 녹이기 04. 낙서 지우기는 너무 힘들어 | 5학년 1학기 2. 용해와 용액 05. 물에 뜨는 달걀 | 과학 5학년 1학기 6. 용액의 진하기 06. 산성일까? 염기성일까? | 과학 5학년 2학기 2. 용액의 성질 07. 비린내를 없애라 | 과학 5학년 2학기 5. 용액의 반응 08. 냇가에 숨겨진 금을 찾아라 | 과학 3학년 2학기 7. 섞여있는 알갱이의 분리 09. 무인도에서 물 구하기 | 과학 4학년 1학기 5. 혼합물 분리하기 10. 이 도끼가 네 도끼냐? | 과학 3학년 1학기 3. 소중한 공기 11. 진공청소기 만들기 | 과학 6학년 1학기 1. 기체의 성질 12. 여러 가지 기체의 무기 | 과학 6학년 1학기 6. 여러가지 기체 13. 열을 차단하라 | 과학 4학년 2학기 5. 열에 의한 물체의 부피 변화 14. 눈과 얼음으로 밥 짓기 | 과학 4학년 2학기 7. 모습을 바꾸는 물 15. 내가 만드는 소화기 | 과학 6학년 2학기 5. 연소와 소화
한자 줍기
아침달 / 최다정 (지은이) / 2023.01.31
17,000원 ⟶
15,300원
(10% off)
아침달
소설,일반
최다정 (지은이)
삶의 일렁임에서 만난 54개의 한자들을 줍고 기록하며, 한 시절의 자화상을 곡진하게 그려온 젊은 학자 최다정의 첫 산문집. 자신의 이름처럼 다정하고 다감한 시선으로 한자 속에 켜켜이 깃든 의미를 소개한다. 책에 수록된 총 54개의 한자들은, 작가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힘들었던 시간부터 한자와 번역, 고전 연구에 뜻을 두고 발을 내디뎠던 순간까지 징검돌이 되어준 오랜 벗이자 한 시절의 윤곽이기도 하다. ‘새가 날갯짓해 몸을 뒤집’는다는 뜻을 가진 ‘번역할 번(飜)’부터 300년 전 고서에 꽂혀 있던 나뭇잎 책갈피로 그 우연한 시간을 가늠하는 ‘출처불명(出處不明)’까지, 작가는 낯설거나 어렴풋이 알고 있던 한자들을 자신의 고백적인 이야기로 숨어 있던 의미를 꺼내어 건넨다. 딱딱하게 정의된 뜻에서 걸어 나와 작가가 삶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몸소 부딪치고, 만지고, 보듬고, 지켜보았던 한자들이 소개된다는 점이 특별하다. 한자를 나누며 자신의 근원적 물음과 존재로 닿아가는 작가는 한자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생활의 활력으로 돌려놓는 지혜를 발휘한다.一. 글을 통해 벗이 된 옛사람 〈依〉 기댈꽃 16 〈秉〉 떳떳한 본성 지키기 18 〈欲罷不能〉 최후의 세계 23 〈尙友〉 글을 통해 벗이 된 옛사람 25 〈出處不明〉 나뭇잎 책갈피 30 〈時節〉 시간의 마디 31 〈束手無策〉 운명적 조우 33 〈繪事後素〉 두꺼운 스케치북 34 〈潛心〉 글자에 무젖는 마음 36 〈窓門〉 제일 아끼는 건 창밖에 37 〈射不主皮〉 내가 공부하는 이유 46 *성곽 걷기_동대문(東大門)―흥인문(興仁門) 50 二. 한자 줍는 여행 〈亂極當治〉 헝클어진 채로 규칙이 된 54 〈遷之爲貴〉 주소 없는 집 57 〈蟾光〉 두꺼비가 사는 달 60 〈飜〉 번역하는 자리 63 〈曙光·美星·宇宙〉 길을 걷다가 64 〈平〉 울려 퍼지다 67 〈金剛山記〉 금강산 유람기 69 〈天涯知己〉 하늘 끝에서 쌓아가는 우정 72 〈博物館〉 손잡는 사물들 85 〈旅行〉 한자 줍는 여행 87 〈空中〉 공중의 시간 부자 95 〈房〉 아무도 나를 모르는 방 99 〈雰圍氣〉 하양으로 번지던 기도 104 *성곽 걷기_서대문(西大門)― 돈의문(敦義門) 106 三. 다정도 병인 양하여 〈自然〉 짙었을 자연 110 〈溯〉 그립다는 말 114 〈心廣體〉 마음과 몸 115 〈影〉 주인공은 그림자 118 〈多情〉 다정도 병인 양하여 120 〈太陽〉 우리 집 태양이 124 〈喜〉 천천희, 나란희 129 〈愛日之誠〉 순간에 매달린 사랑 130 〈似而非〉 허둥지둥한 진심 133 〈趣向〉 편향적 취향 134 〈潔癖〉 결벽에 약이 필요할 때면 138 〈念起卽覺〉 생각에 이름 붙이기 142 〈何必〉 고고한 이탈자의 편에서 144 〈悅·樂〉 기쁨과 즐거움 145 *성곽 걷기_남대문(南大門)―숭례문(崇禮門) 150 四. 건너야 할 물음표 〈經〉 세로로 선 우리는 서로 기대어 154 〈白文〉 한자의 밭 156 〈文房四友〉 선비의 문구 사랑 158 〈檢書官〉 조선의 검서관 유득공 162 〈詩讖〉 시의 예언 166 〈瓦礫糞壤〉 깨진 조각의 멋 167 〈淸心丸〉 만병통치약 선물 169 〈漂海〉 망망대해의 일기 170 〈波瀾〉 행운은 파란의 일 172 〈指頭畵〉 손으로 그린 시 174 〈文字〉 문자의 시작 175 〈境界〉 경계를 넘어서 180 〈木〉 생의 언어 183 〈未濟〉 건너야 할 물음표 185 *성곽 걷기_북대문(北大門)―숙정문(肅靖門) 192한자의 웅숭깊은 과거와 조우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우정을 나눠온 젊은 학자 최다정이 건네는 한자의 세계 삶의 일렁임에서 만난 54개의 한자들을 줍고 기록하며, 한 시절의 자화상을 곡진하게 그려온 젊은 학자 최다정의 첫 산문집 『한자 줍기』가 출간되었다. 견뎌온 시절 마디마다 ‘기댈꽃’으로 피어났던 한자들을 섬세하게 끌어안고 읽어내는 작가는, 이번 첫 산문집을 통해 자신의 이름처럼 다정하고 다감한 시선으로 한자 속에 켜켜이 깃든 의미를 소개한다. 책에 수록된 총 54개의 한자들은, 작가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힘들었던 시간부터 한자와 번역, 고전 연구에 뜻을 두고 발을 내디뎠던 순간까지 징검돌이 되어준 오랜 벗이자 한 시절의 윤곽이기도 하다. ‘새가 날갯짓해 몸을 뒤집’는다는 뜻을 가진 ‘번역할 번(飜)’부터 300년 전 고서에 꽂혀 있던 나뭇잎 책갈피로 그 우연한 시간을 가늠하는 ‘출처불명(出處不明)’까지, 작가는 낯설거나 어렴풋이 알고 있던 한자들을 자신의 고백적인 이야기로 숨어 있던 의미를 꺼내어 건넨다. 딱딱하게 정의된 뜻에서 걸어 나와 작가가 삶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몸소 부딪치고, 만지고, 보듬고, 지켜보았던 한자들이 소개된다는 점이 특별하다. 한자를 나누며 자신의 근원적 물음과 존재로 닿아가는 작가는 한자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생활의 활력으로 돌려놓는 지혜를 발휘한다. 낡은 조각 하나를 궁구(窮究)히 애정하는 마음으로 한 시절의 자화상을 그리는 한자 줍기 한자와 만주어 등을 바탕으로 옛 시절로부터 전해져온 문헌을 새로이 발굴하고 꺼내어 연구하는 최다정 작가는, 어느 날 ‘한자 줍기’라고 제목을 붙인 수첩에 수집해두었던 한자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와 우리 곁에 데려다 놓는다. 단순히 어렵고 난해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형용하고 대변하는 한자의 다정한 모습을 발견하며, 삶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간다. 삶을 관통하는 질문들 앞에서 흔들리거나 주저할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한자들은, 문득 수백 수천 년 전의 학자와 만나 수다스러운 우정을 나누게 만들고, 가까운 미래를 헤아릴 수 있는 중요한 힌트가 되기도 한다. 이번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창문’이라는 키워드는 작가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것에도, 한자라는 세계에 진입할 때에도 중요한 출입구가 된다. 우리 모두 하나쯤의 창문을 여닫으며 세상과 소통하기도, 내면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작가는 ‘한자’라는 교두보를 통해 언제든 과거와 단란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자라는 거대한 모퉁이를 돌며 과거의 무궁무진함과 연결되고, 미래를 끌어안을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깨달았던 작가는 『한자 줍기』라는 여정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한자의 다정한 쪽으로 안내한다. 배움을 품어 더 큰 뜻으로 나아가는 작가의 세밀한 기록과 여정이 솔직하고도 다정하게 담겨 있다. 고전의 넋과 기품을 귀하게 여기며 다가온 작가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 안쪽에서 작은 등불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옛 학자들은 본성의 속성을 ‘떳떳함’과 ‘항상함’으로 설명했다.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세상에 나온 떳떳한 자신의 본성을 항상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쩌면 기나긴 방황의 시간 동안에 나는 본성을 끈질기게 붙잡고 있느라 세상과 부조화했는지도 모른다. 나다움을 지키면서 세상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비포장길들을 돌고 돌아 결국 지금에 이르렀다.”― 「떳떳한 본성 지키기」 “옛사람이 남긴 암호 같은 한문(漢文) 자료를 해독하는 기쁨은, 서로 다른 시공간의 마음이 글을 사이에 두고 만나는 교감(交感)에 있다. 두 마음 빛이 번져 손잡으면, 오래전 이 세상에 살았던 작가는 여기의 독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들려준다. 수백 수천 년을 머금은 고서(古書) 속 진심에 치열하게 귀 기울이는 독자에게, 작가는 수다쟁이가 되어 말을 걸어온다.”― 「글을 통해 벗이 된 옛사람」
바보처럼 잠만 자는 공주라니!
바람의아이들 / 이경혜 지음, 박아름 그림 / 200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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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명작,문학
이경혜 지음, 박아름 그림
공주는 그저 예쁘게 앉아 왕자를 기다리면 된다고? 동화 속 공주들에 대한 편견을 거부하고 왕자의 청혼을 거절한 공주, 공주를 따라 인어가 된 왕자, 궁궐 무용수와 결혼한 신데렐라까지 옛이야기에 딴지를 걸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냈다.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공주들의 모습이 그려지다.바보처럼 잠만 자는 공주라니! 왕자로 변하면 싫단 말이야! 사람이 언어가 되면 안 되나? 신데렐라, 왕자한테 반하기는 했니? 작가의 말말랑말랑 자유로운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의 힘은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이야기가 얼마든지 바뀐다는 데 있다. 다정하고 활기찬 엄마가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면 이야기는 한없이 길고 아기자기해질 것이다. “옛날 옛날 아주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우고 토끼가 서당에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어느 깊고 깊은 산골에…….” 반면, 무뚝뚝한 엄마가 고된 노동에 지쳐 있다면 “옛날에 엄마랑 애들이 살았는데 호랑이가 와서 다 먹어버렸다. 끝! 이제 그만 눈 감고 자!” 하고는 정말 끝나 버릴 것이다. 어쩌면 옛이야기는 이야기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의 또다른 의사소통 방법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옛이야기는 듣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 되었다. 책에 활자로 박힌 이야기는 완강하다. 그래서 귀찮아진 엄마가 슬쩍 빼먹기라도 하면 대번에 고함이 터져 나온다. “엄마, 호랑이가 참기름을 발라야지!” 빤히 눈앞에 보이는 글자들이 있으니 대충 넘어가자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야기를 바꾼다는 건 여간해서 쉽지 않다. 아주아주 오랜 옛날 호랑이가 담배 먹던 시절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이제 박제가 되어 버린 걸까? <옛이야기 딴지걸기>는 ‘구전만이 가지는 강력한 힘’을 되찾고자 딱딱한 책 속에 갇힌 이야기들을 풀어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책 말미에 붙어 있는 작가의 말은 “이 시대 마지막 이야기꾼인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에게” 보내는 당부를 담고 있다. 오늘도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머니 아버지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대로 이야기를 바꿔 들려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된다면 나로선 가장 기쁠 것입니다. 구전만이 가지는 강력한 힘을 이야기는 되찾아야 합니다. 그것만이 지금까지 이야기가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었고, 앞으로도 그것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이니까요. <옛이야기 딴지걸기> 역시 옛이야기를 책 꼴로 만들어내는 작업임에는 틀림없지만 고정된 이야기로 남기보다 읽는 사람 마음대로 바꿔 읽기를 권한다는 점에서 옛이야기의 참맛을 살리고 있는 것이다. 2008년 우리 아이들이 읽는 옛날 이야기 ‘우리 나라 편’과 ‘다른 나라 편’으로 나뉘어 있는 <옛이야기 딴지걸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들을 비틀고 바꾸어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작가는 오래 전 자녀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안타까웠거나 못마땅했거나 아쉬웠던 내용들을 입맛에 맞게 바꿔 놓았는데, 여기에는 편견없고 자유로운 아이들의 시각이 듬뿍 담겨 있다. ‘선녀와 나무꾼에겐 아이들도 있다고!’에서는 원래 이야기 속에 잠깐만 언급이 되는 아이들에 주목해, 선녀 엄마와 나무꾼 아빠의 재결합을 위해 아들 딸이 보이지 않게 힘을 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어진 과제를 풀어야 한다거나 뛰어난 능력보다는 착한 마음씨 덕분에 성공에 이른다거나 하는 옛이야기의 형식에도 충실하면서 오늘날의 적극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심청이 무슨 효녀야?’와 ‘알고 보면 팥쥐도 가엾어’는 오랫동안 나쁜 사람으로 찍혀 있던 뺑덕어멈과 팥쥐를 제 나름의 입장과 사연을 지닌, 개성 넘치는 인물들로 바꿔 놓았다. 술 잘 먹고 욕 잘하는 뺑덕어멈의 캐릭터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술 잘 먹고 욕 잘해도 좋은 사람일지 모른다’는 착한 생각을 반영해 놓은 결과다. 우렁이 각시를 아이 맘을 잘 알아주는 우렁이 엄마로 바꾸어 놓거나(‘우렁이 엄마가 우리 엄마라면!’) 꿋꿋한 절개로 신분상승을 이루는 춘향이 대신 당찬 성격으로 자유로운 삶을 선택하는 춘향이(‘이 도령이 암행어사가 안 됐으면?’)를 그려 보이는 것 역시 2008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코드를 맞춘 결과다. 다른 나라 편에서는 옛이야기가 아닌 안데르센의 동화까지 딴지 걸기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역시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공주 대신 자기 뜻을 펼치는 공주(‘바보처럼 잠만 자는 공주라니!’)가 나온다거나 전쟁이 싫어서 바다로 간 왕자가 마침내 인어가 된다거나(‘사람이 인어가 되면 안 되나?!’) 하는 식으로 옛이야기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뒤집어 놓는다. 왜 개구리나 야수는 멋쟁이 왕자로 변신해야 하는 걸까? 좀 못생기긴 했어도 자기 모습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게다가 못생겼다거나 예쁘다거나 하는 기준은 시대마다 다르기 마련이니 그다지 연연해 할 것이 못 되지 않는가. 자신의 모습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고 끝끝내 흉측한 모습으로 남는 야수(‘왕자로 변하면 싫단 말이야!’)와 평범한 외모 때문에 왕자의 눈에 들지 못하고 그 대신 궁중 무용수를 만나 유랑 무용단을 꾸리는 신데렐라(‘신데렐라, 왕자한테 반하기는 했니?’)는 누가 보더라도 뿌듯하고 당당한 캐릭터들이다. 각각의 이야기 한편 한편에는 작가가 들려주는 집필 의도와 뒷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책읽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옛이야기 딴지걸기>를 제대로 읽는 법은, 다 읽고 난 다음에 또다른 이야기를 생각해내는 것이다. 앞 못 보는 심봉사에게는 어떤 답답한 속내가 있었는지, 변사도는 정말 나쁜 사람인지, 인어 공주와 거래를 한 마법사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등등.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보고 신나게 이야기를 지어내노라면,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에게서 아득히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꾼의 본능을 되찾게 될지도 모르겠다.갑자기 음악이 멈추었어. 모두들 너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지. 이런 일은 어떤 옛날 이야기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니까. 마법에 걸린 공주는 그 마법에서 구해 준 왕자와 반드시 결혼을 해 왔어. 그것을 거절한 공주는 단 한 명도 없었어. 그만큼 그것은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일처럼 분명한 일이었지. 그랬으니 모두들 자기 귀를 믿지 못한 채 잠시 멍하니 서 있었어.p28
똑똑한 똥덩어리 씨
꿈틀 / 홍윤희 지음, 심창국 그림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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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명작,문학
홍윤희 지음, 심창국 그림
똥은 더러운 것도 더럽지 않은 것도 아닌 '소중하고 똑똑한 것'임을 일깨우는 그림책. 지은이는 똥 속에는 놀라운 과학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봉남이와 방귀 가스는 <똑똑한 똥덩어리 씨>의 좌충우돌하는 사건을 엮어가는 두 주인공이다. 둘은 때로는 익살스럽게 때로는 장난스럽게, 그리고 티격티격하면서 똥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가르쳐 준다. 입-목구멍-식도-위-십이지장-작은창자(소장)-큰창자(대장)-똥구멍 순으로 재미있는 사건이 전개되면서 똥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익힐 수 있는 책이다.너도 내가 부끄럽냐 _ 8 방귀의 정체는? / 방귀 냄새는 왜 지독할까? / 방귀 소리는 왜 나는 걸까? 들어갈래 말래?_ 22 사람은 방귀를 얼마나 뀔까? / 음식을 똥으로 만드는 관문, 소화관 / 음식을 똥으로 만드는 첫 번째 관문, 입 우리 헤어지자 _ 34 음식을 똥으로 만드는 두 번째 관문, 위 / 음식을 똥으로 만드는 세 번째 관문, 작은 창자 참지 말고 뛰어 _ 46 방귀는 어디서 만들어질까? / 방귀를 꾹꾹 참으면 어떻게 될까? / 음식을 똥으로 만든 마지막 관문, 큰창자 장내 세균과 춤을 _ 60 하루에 싸는 똥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 똥은 어떻게 몸 밖으로 나올까? ①큰창자에서 직장까지 / 변비란 무엇일까? / 변비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 설사란 무엇일까? 열려라 똥꼬! _ 80 똥은 어떻게 몸 밖으로 나올까? ②배변반사 / 똥의 색깔은? / 똥의 냄새는? / 똥의 맛은? 그래, 네 똥 굵다 _ 100 똥이라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똥은 얼마 만에 싸는 게 좋을까? / 똥은 왜 끈적거릴까? / 바나나를 먹으면 바나나같이 생긴 똥을 쌀 수 있을까? / 요구르트에 붙은 이름은? 은선아 성공했니 _ 116 왜 우리 몸엔 규칙적인 식사가 좋을까? / 똥은 참으면 어떻게 될까? / 하루에 식이섬유는 얼마나 먹어야 할까? 똥 싸는 일이 신나고 즐거워지는 신기한 책! “나 오늘 똥 쌌어!” 친구들 사이에 당당히 자랑하게 되는 책! 1. 얘들아, 똥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줄게 “똥” 아이들은 똥이라는 소리에 웃기부터 한다. ‘뿌직’, ‘뿌웅’, ‘똥통’, ‘방귀’, ‘똥덩어리’가 연속적으로 나오자 아이들은 데굴데굴 구르며 웃음을 멈출 줄 모른다. 이처럼 똥은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놀이의 대상이자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해 감에 따라 똥은 부끄러운 말이 되고 감추고 싶어하는 금기의 대상이 된다. ‘똥은 더럽다’라는 생각이 조금씩 굳어져서 생긴 사고일 것이다. 하지만 똥은 더러운 것도 아니고, 부끄러운 말도 아니다. 저자는《똑똑한 똥덩어리 씨》에서 똥은 더러운 것도 더럽지 않은 것도 아닌 ‘소중하고 똑똑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똥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기에 소중하고 똑똑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똥 속에는 놀라운 과학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똑똑한 똥덩어리 씨》는 똥을 ‘과학’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설명한 과학 동화이다. 그럼 똥 속에는 무슨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을까? 똥에는 놀라운 인체 과학의 비밀과 원리가 담겨 있다.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 똥이 되어 똥구멍(항문)으로 나오기까지 과정은 과학 원리의 과정이다.《똑똑한 똥덩어리 씨》는 음식이 똥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인 입-목구멍-식도-위-십이지장-작은창자(소장)-큰창자(대장)-똥구멍 순으로 재미있는 사건이 전개되면서 똥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2.얘들아, 방귀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줄게 아이들에게 똥 옆에는 항상 짝궁인 방귀가 따라다녀야 한다. 그래야 재미가 더해져 환상의 커플이 된다. 그런데 방귀에는 항상 따라붙는 질문이 있다. “왜 어떤 방귀는 냄새가 지독하고 어떤 방귀는 냄새가 없어요?” 아이들의 반복되는 질문이지만 어른들은 언제나 은근슬쩍 넘어가고 만다. 하지만 이제《똑똑한 똥덩어리 씨》를 통해 이 질문을 아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울 수 있다.《똑똑한 똥덩어리 씨》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방귀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방귀에도 놀라운 인체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 지독한 냄새의 방귀를 뀌는 사람도 냄새가 없는 방귀를 뀌는 사람도 방귀에 숨은 과학의 원리에 따른 것이다. 그럼 방귀 냄새는 어떤 원리일까? 방귀는 성분이 대부분 질소와 메탄가스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질소와 메탄가스는 냄새가 없는 기체이다. 그럼 방귀 냄새는 어디서 만들어지는 것일까? 방귀 냄새는 우리가 먹은 단백질 성분에서 생긴다. 이 단백질이 유황 성분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메탄가스를 만나 구린 냄새를 만들어 낸다. 즉,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고약한 냄새의 방귀를 뀌게 된다. 《똑똑한 똥덩어리 씨》는 방귀의 정체는 뭘까?, 방귀 냄새는 왜 지독할까?, 방귀 소리는 왜 나는 걸까? 사람은 방귀를 얼마나 뀔까? 등등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면서 방귀에 숨은 과학 원리를 재미나게 설명해 주고 있다. 3. 얘들아, 봉남이와 방귀 가스가 똥 속에 숨은 과학이야기를 들려 줄게 봉남이와 방귀 가스는《똑똑한 똥덩어리 씨》의 좌충우돌하는 사건을 엮어가는 두 주인공이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과학 동화책을 생동감 넘치게 만드는 힘이 바로 봉남이와 방귀 가스의 살아있는 캐릭터 덕분이다. 둘은 때로는 익살스럽게 때로는 장난스럽게, 그리고 티격티격하면서 똥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가르쳐 준다. 봉남이는 고기나 소지지 같은 음식만 좋아하는 전형적인 요즘의 아이들을 대변한다. 단백질 음식만 좋아하다 보니 방귀 냄새는 고약하기 그지없다. 방귀 뀌는 것이 부끄러워 몰래 실험실에 숨어들어가 방귀를 뀌게 된다. 그런데 실험실에서 방귀를 뀌는 것은 봉남이뿐만이 아니었다. 반 친구들이 아닌 척하며 모두 실험실을 방귀 뀌는 장소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방귀가 실험실에 모여 방귀 가스가 만들어진다. 방귀 가스는 봉남이를 방귀 가스로 변신시켜 같은 반 친구인 은선이 몸 속으로 들어간다. 이 곳에서 방귀 가스는 봉남이가 그동안 궁금해했던 똥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 똥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똥이 맺어 준 봉남이와 은선이의 로맨스도 이 책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이다. 4. 지은이의 말-똥을 싼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 똥은 더러운 것도 아니고, 더럽지 않은 것도 아니에요. 그런 기준으로 평가해서는 안 되는 것이랍니다. 똥은 소중한 것이에요. 똥을 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동물은 똥을 싸지요. 우리는 살아갈 에너지를 얻기 위해 입으로 음식을 먹지요. 음식물은 식도를 지나 몸 속의 여러 소화 기관을 거치게 됩니다. 그 기나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버릴 것을 몸 밖으로 빼내는 것이 똥입니다. 그러므로 똥을 싼다는 것은 내가 먹은 음식물이 몸 안에서 소화 과정을 다 거쳤다는 뜻이에요. 어때요? 이제 똥으로 친구를 놀리고 싶은 생각이 달아났지요? 나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똥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길 바랍니다. 똥의 정체를 알게 된다는 것은 곧 우리 몸의 소화 과정을 정확히 알게 되는 것이죠. 또한 똥이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알게 되는 일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똥 싸는 일이 아주 즐거워질 거예요. 내 몸이 할 일을 척척 해낸 걸 똥이라는 결과물을 통해 알 수 있잖아요. 그러니 여러분, 똥이 마려울 때는 절대 참지 마세요. 어디서든 당장 달려가 똥을 누세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말하세요. “나 오늘 똥 쌌어!” 똥을 잘 싸는 건 충분히 자랑할 만한 일이랍니다. 건강하다는 뜻이니까요.
못자국
계수나무 / 현길언 지음, 이우범 그림 / 200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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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
명작,문학
현길언 지음, 이우범 그림
, 에 이은 현길언의 전쟁 3부작 성장동화의 마지막 작품. 제주도에 사는 세철이는 한국 전쟁 속에서 열네 살이 되었다. 막바지에 이른 전쟁 속에서 세철이는 전쟁이 남긴 상처와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전쟁의 막바지 세철이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는 육지에서 피난온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세철이는 피난 온 유원이와 친구가 되면서, 전쟁의 포화가 얼마나 참혹한지 깨닫게 된다. 어떤 어른의 시점도 강요하지 않고, 세철이의 성장과 맞물리는 한국 역사의 슬픈 현장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충실히 전해준다. 전쟁 이야기만큼이나 세철이의 '성장담'에도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구호물자를 받아 섬 아이들보다 더 깔끔한 서울 아이에 대한 열등감과 장애인이 된 형에 대한 안타까움. 잘못할 때마다 못을 박고,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못을 뽑으며 세철이는 상처는 아물었지만 흉터는 그대로 남은 험난한 성장기를 마감한다.형은 돌아오고 나서 한 열흘동안 바깥 출입을 하지 않았다. 그 때 나는 가숨이 아프다는 것, 슬픔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삼촌이 전쟁터에서 유골이 되어 돌아왔을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그 죽음을 칭송하는 바람에 슬퍼할 겨를이 없었다. 면장이셨던 아버지가 낯선 청년들에게 끌려가 사흘 후에 시체로 발견되었을 때에는 너무 분해서 슬픔을 몰랐다. 그런데 한쪽 다리를 잃은 형의 바짓가랑이가 달랑거리는 것을 볼 때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웠다.-본문 중에서 작가의 말|정직하게 나를 바라보기 - 글쓴이 현길언 화가의 말|타임머신을 타고 - 그린이 이우범 책을 읽기 전에|세철이 이야기 1. 피난민 아이들 2. 이름표 3. 패싸움 4. 형과 조선생님 5. 어두운 기억 6. 알 수 없는 길 7. 하얀 손수건 8. 작은 악마 9. 어머니 10. 기도 11. 못자국 12. 꿈 13. 졸업 사진으로 다시 보는 6·25전쟁 이야기
로마 이야기 1
주니어김영사 / 김광성 그림, 문상훈.정대성 글, 김덕수 감수 / 20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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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역사,지리
김광성 그림, 문상훈.정대성 글, 김덕수 감수
만화적인 재미를 극대화하여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생생하게 재구성한 만화 시리즈. 극화식의 만화 전개는 이제 막 세계사를 접하기 시작한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마치 영웅의 모험담이나 옛날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시간 순서에 따라 전개되므로 중.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세계사의 선행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알바 롱가의 아물리우스 왕은 반란을 일으켜 자신의 형을 몰아내고 조카인 레아 실비아 공주에게서 후사가 나오지 않도록 신전의 사제로 만든다. 그러나 레아는 전쟁의 신인 마르스와 사랑을 나누고 마침내 아이를 갖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아물리우스 왕은 군사들을 시켜 레아를 죽이려 하지만, 레아는 도망쳐 쌍둥이 형제인 로물루스와 레무스를 낳는다. 파우스툴루스의 도움으로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게 된다. 어느 날 우연히 둘은 자신들의 출생과 관련된 비밀을 알게 되고, 군대를 일으켜 아물리우스를 몰아내고 알바 롱가를 되찾아 할아버지인 누미토르를 다시 왕으로 세운다. 그리고 목동들을 이끌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떠나는데….제1화 베스타 신전의 처녀 사제 제2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 제3화 다시 찾은 알바 롱가 제4화 로마의 건국초등학생들의 세계사 첫발, 신 나는 로마 이야기로~ 많은 역사 전문가들과 교육자들이 한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더불어 세계사를 함께 가르쳐 역사교육의 균형을 맞춰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초등학교에서의 역사 교육이 강화됨에 따라(6개월에서 1년으로 기간 확장)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에 대한 기초실력을 쌓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초등학생들이 세계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역사 속 사건들이나 위인들 이름을 외우라고 다그칠 게 아니라 세계사의 재미를 맛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사가 어떤 TV 드라마보다 감동적이고 어떤 게임보다 박진감 넘치며 어떤 애니메이션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어린이들 스스로 깨닫게 해 줘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초등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세계사 이야기를 로마사로 풀어냈습니다. 세계사 이야기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나오고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로마사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고대사는 하나의 호수가 되어 로마사로 흘러 들어가고 근대사 전체는 로마사로부터 다시 흘러나왔다.” 는 랑케의 말처럼 세계사를 이해하려면 그 뿌리가 되는 로마 역사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로마야말로 서양, 그리고 세계의 정치와 국가, 문명과 문화의 기틀이 시작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사의 흐름을 파악한다면 서양사, 나아가 세계사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로마 이야기〉는 만화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옛날이야기처럼 사건 중심으로 로마의 역사를 알려 줍니다. 재미로 포장을 했지만, 중고등학교에서 배울 세계사의 선행학습이 되도록 역사적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자연스럽게 역사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로마인이 대제국을 건설하여, 그 광대한 영광을 그토록 오랫동안 경영할 수 있었던 것은 군사력 덕분이라고. 과연 그럴까요? 사람들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로마도 결국 쇠망의 길을 걸은 것은 패권을 장악한 민족이 흔히 빠지기 쉬운 교만 때문이었다고. 과연 그럴까요? 이런 의문들에 대해 나는 서둘러 해답을 내놓고 싶지 않습니다. 역사란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축적된 결과물입니다. 거기에 대해 가볍게 해답을 내놓는 것은 실례일뿐더러, 아직은 나 자신도 해답을 확실히 알고 있지 못합니다. 역사적 사실이 기술됨에 따라, 나도 생각하겠지만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왜 로마인만이 그럴 수 있었는가’를. -시오노 나나미의《로마인 이야기》 중에서- [시리즈 소개] <로마 이야기>는 만화적인 재미를 극대화하여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생생하게 재구성했습니다. 극화식의 만화 전개는 이제 막 세계사를 접하기 시작한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마치 영웅의 모험담이나 옛날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 재미를 줍니다. 또한 시간 순서에 따라 전개되므로 중.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세계사의 선행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본문 뒷부분의 ‘로마 이야기 플러스’는 기록으로 남은 역사적 이야기들, 사진, 그림들을 통해 만화 속 이야기가 서양사 속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고, 현재 어떤 유산으로 남아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기네스 세계기록 2021 (기네스북)
이덴슬리벨 / 기네스 세계기록 (지은이), 신용우 (옮긴이)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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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덴슬리벨
취미,실용
기네스 세계기록 (지은이), 신용우 (옮긴이)
천문지리, 자연, 역사, 과학, 인문, 스포츠, 예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된 신기록들을 올 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한 《기네스 세계기록 2021 Guinness World Records 2021》 의 한국어판. 올해로 출간 67주년을 맞은 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100개국 이상에서 출간되며 1억 3,800만 부라는 최대 판매 부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 팀이 전 세계를 돌며 기록 보유자들의 가장 멋진 순간을 포착한 1,000여 장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실린 3,500여 개의 신기록, 기네스만의 독점 동영상을 통해 한계에 도전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아주 특별한 사람과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기네스 세계기록은 이번 특집에서 전 세계의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동물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업과 미디어들이 마케팅 비용의 일부를 자연 보전에 힘쓰는 글로벌 펀드에 기부하는 운동인 ‘더 라이온스 셰어’와 파트너를 맺었다. 올해로 67주년을 맞는《기네스 세계기록 2021》의 특별 주제는 ‘게임에 관한 놀라운 기록’이다. 오락실에서 즐기던 추억의 게임부터 영화같은 연출과 스토리로 찬사를 받은 게임까지 다채로운 게임의 세계를 기네스북으로 정리해보자. 편집자의 편지 기네스 세계기록의 날 더 라이온스 셰어 1 태양계 수성 / 금성 / 지구 / 화성 / 목성 / 토성 / 천왕성 / 해왕성 / 종합 / 명예의 전당: 버즈 올드린 2 자연계 물 / 바위&결정체 / 얼음 / 공기&빛 / 불&전기 / 꽃&균류 / 종합 / 명예의 전당: 카미 리타 셰르파, 락파 셰르파 3 동물 털&가시 / 깃털 / 비늘(육지동물) / 비늘(수생동물) / 피부 / 외골격 / 반려동물&가축 / 종합 / 명예의 전당: 제인 구달 4 인간 놀라운 의술 / 신체 부위 / 크게 벌려봐! / 크기에 관하여 / 피부 깊숙이 / 최고령 / 종합 / 명예의 전당: 조티 암지 5 시간과의 싸움 30초 동안 / 1분 동안 / 1시간 동안 / 하루 동안 / 종합 6 기록마니아 큰 과일&채소 / 음식 기록 / 비싼 맛 / 최다 참가 /커다란 물건 / 신발 / 수집품 / 피트니스 / 신기한 재능 / 저글링하기 / 어반 스포츠 / 종합 / 명예의 전당: 아론 포더링험 7 문화&사회 고고학 / 방랑벽 / 지도 / 젊은 성취자들 / 스파이 / 재난 / 종합 / 명예의 전당: 그레타 툰베리 8 모험가들 최초의 세계 일주 항해 / 등산 / 외해역 수영 / 대양 조정 / 세계 일주 / 종합 / 명예의 전당: 빅터 베스코보 9 테크놀로지 롤러코스터 / 도로에서 / 운송 수단 / 가장 높은 빌딩 / 뒷마당 발명가들 / 종합 / 명예의 전당: 앤디 그린 10 게이밍 스피드런 / 액션 어드벤처 게임 / 플랫폼 게임 / 스포츠 게임 / 대결 게임 / 창의성 / 퍼즐 / 슈팅 게임 / 롤플레잉 게임 / 명예의 전당: 제이든 애쉬맨 11 팝 컬처 영화에서 / 애니메이션 영화 / 영화 수집품 / 음악 / TV / 소셜미디어 / 장난감&게임 / 종합 / 명예의 전당: <심슨 가족> 12 스포츠 축구 / 미식축구 / 아이스하키 / 농구 / 야구 / 럭비 / 테니스 / 격투기 / 크리켓 / 구기 종목 / 오토 스포츠 / 과녁 스포츠 / 골프 / 트랙&필드 / 마라톤 / 수영 / 수상 스포츠 / 동계스포츠 / 사이클링 / X게임 / 종합 / 명예의 전당: 시몬 바일스 색인 자문가들 감사의 말 & 사진 크레디트 인쇄를 마치며 워들로를 찾아라《기네스 세계기록》 자체가 기네스 기록,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전 세계 도전자들의 신기록 수립 이야기! 천문지리, 자연, 역사, 과학, 인문, 스포츠, 예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된 신기록들을 올 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한 《기네스 세계기록 2021 Guinness World Records 2021》 한국어판이 올해도 출간되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로 출간 67주년을 맞은 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100개국 이상에서 출간되며 1억 3,800만 부라는 최대 판매 부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저작권 있는 연속 출간물’이란 놀라운 기록을 매해 경신하고 있다. 한국어판은 2017년부터 기네스 협회와의 공식 계약을 통해 출간 판매되는데, 기록 탐독가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네스 세계기록 팀이 전 세계를 돌며 기록 보유자들의 가장 멋진 순간을 포착한 1,000여 장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실린 3,500여 개의 신기록, 기네스만의 독점 동영상을 통해 한계에 도전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아주 특별한 사람과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기네스 세계기록은 이번 특집에서 전 세계의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동물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업과 미디어들이 마케팅 비용의 일부를 자연 보전에 힘쓰는 글로벌 펀드에 기부하는 운동인 ‘더 라이온스 셰어’와 파트너를 맺었다. 기네스는 1998년부터 19개 지역에서 TV 프로그램도 제작하는데, 매년 7억 5천만 명이 시청한다. 또한 매년 1억 명의 사람들이 유튜브(GWR YouTube) 채널을 구독해 연간 3억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guinnessworldrecords.com 웹사이트에는 해마다 2,100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방문하고, 페이스북에서도 1,200만 명이 넘는 팬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의 기록을 조사하는 기네스 기록팀에게도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여건이 제한되고 모든 것이 통제되는 상황에서도 신기록 달성을 향한 사람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힘든 상황에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랐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은 전 세계의 기록들을 통해 당신 가슴 속의 무언가를 발견해보자. 2021년도 특집: 게임에 관한 놀라운 기록들 이제는 가상세계에서도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워보자! 2020년 기대 가치 1조 6천억, 2022년 기대 가치 3조. <포켓몬GO>의 희귀 몬스터를 잡기 위해 전세계 사람들이 도시 곳곳에 모이고, 한국 대통령이 어린이날에 아이들을 <마인크래프트> 속 가상의 청와대로 초청했던 것처럼 게임은 이미 우리 삶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정보와 데이터 기술이 발전할수록 온라인에서의 삶은 점점 더 중요해져가고, 게임은 더이상 아이들만의 세계가 아니게 되었다. 올해로 67주년을 맞는《기네스 세계기록 2021》의 특별 주제는 ‘게임에 관한 놀라운 기록’이다. 오락실에서 즐기던 추억의 게임부터 영화같은 연출과 스토리로 찬사를 받은 게임까지 다채로운 게임의 세계를 기네스북으로 정리해보자. 최초의 디즈니 플랫폼 게임인 <미키 마우스 카페이드>, 퍼즐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영화 <레이튼 교수>, 가장 많이 팔렸으며 영화 <스타워즈>보다 많은 수익을 낸 <포켓몬> 시리즈, 2020년 4월에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발로란트>, 휴교 중인 학교를 재창조해 졸업식을 올린 <마인크래프트>,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하는 <링 피트 어드벤처>,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가 가장 많은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 e스포츠 최대 상금인 150억이 걸렸던 <포트나이트>! 그리고 다른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의 기록을 세우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플레이어들의 뜨거운 열정을 소개한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확 달라진 기네스 세계기록 2021 전 세계가 주목하는 12인의 신기록 수립자 이야기 수록 세계기록을 세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매년 출간하는 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들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어떤 기록을 생략하고 어떤 부분을 소개할지 결정하는 일이다. 기네스 세계기록 팀은 지구 곳곳에서 매일 90건 이상, 총 3만 3천 건에 가까운 세계기록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기네스 세계기록 2021》에 실리는 행운을 누리는 사람은 훨씬 적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존 기록과 새 기록을 통틀어 책에는 오직 3,500개 정도만 수록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태양계(12쪽), 자연계(30쪽), 동물(48쪽), 인간(68쪽), 시간과의 싸움(86쪽), 기록 마니아(98쪽), 문화&사회(126쪽), 모험가들(144쪽), 테크놀로지(162쪽), 게이밍(178쪽), 팝컬처(192쪽), 스포츠(212쪽)의 총 12장으로 구성되었다. 2021년 판에는 특별히 새로운 10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12인의 기록 수립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환경보호 활동가 제인 구달, 사회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탐험가 빅터 베스코보 등 기네스 세계기록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 최신 버전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기네스 세계기록 팀은 이번 판에서 ‘공식적으로 놀라운’사람이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30초, 1분, 1시간, 하루 등 제한 시간 안에 여러 도전에 성공해보자. 30초 동안 깡통 쌓기, 1분 동안 칵테일 꼬치 많이 부러뜨리기, 1시간 동안 도미노 많이 쌓기 등 실제 도전자들이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 방법과 규칙까지 같이 담았다. 피나는 연습 끝에 결국 기록 달성에 성공한 도전자들처럼 나만의 기록을 위해 연습하고 도전해보자. 신기록 수립자들은 목표를 달성하는 그 순간의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번 기네스 세계기록 2021은 표지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당신의 세계를 발견하세요!’라는 테마와 우리 곁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거대한 도시를 만들고 그 안에 신기록 보유자들을 그려넣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신기록 기록자를 찾아보자. 시간 제한을 두고 누가 더 빨리, 많이 찾는지 대결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기분을 느껴보자!|국내 기록| 탐험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 - 박영석 대장박영석 대장이 4월 30일 북극에 도달했다. 그는 앞서 남극에 도달했으며 세븐 서미츠(7대륙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모두 등반했다.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브랜드 - 삼성전자2020년 2월 27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2019년 약 2억 6,024만 7,199대가 팔렸다. 삼성전자의 기록에 가장 근접한 라이벌인 애플의 스마트폰은 같은 기간 2억 115만 1,700대가 판매됐다. <오버워치> 월드컵 최다 우승 - 대한민국대하민국은 <오버워치> 월드컵의 첫 3회대회(2016년, 2017년, 2018년)에서 우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의 연속 우승 기록은 2019년 준결승에서 미국에 패하며 마무리됐다.
고등 문제로 국어문법 (2022년)
디딤돌 / 천승령, 김기훈, 허준회, 이진용 (지은이)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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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천승령, 김기훈, 허준회, 이진용 (지은이)
국어 문법의 핵심 내용을 54개 테마로 분류하고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난도가 있는 개념은 예시를 도식화하여 한눈에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단계별 문제 풀이를 통해 학습한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내신이나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들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핵심 용어 빨리 찾기 Ⅰ 음운과 음운 변동 01 국어의 음운 02 모음 체계 03 자음 체계 ◎ 실력 테스트 04 음절의 끝소리 규칙 05 비음화와 유음화 06 구개음화와 된소리되기 07 모음 동화 08 음운의 축약 09 음운의 탈락 10 음운의 첨가 ◎ 실력 테스트 Ⅱ 단어와 품사 11 형태소와 단어 12 단어의 구성과 유형 13 복합어 ◎ 실력 테스트 14 단어의 의미 종류 15 단어 간의 의미 관계 1 16 단어 간의 의미 관계 2 17 단어의 의미 변화 ◎ 실력 테스트 18 품사의 개념 및 분류 19 체언 20 용언 21 수식언 22 관계언 23 독립언 ◎ 실력 테스트 Ⅲ 문장 성분과 문장의 구조 24 문장의 개념과 구성단위 25 문장 성분 26 주성분 27 부속 성분과 독립 성분 ◎ 실력 테스트 28 문장의 짜임 1 29 문장의 짜임 2 ◎ 실력 테스트 Ⅳ 국어의 문법 범주 30 문장 종결 표현 31 높임 표현 32 시간 표현 33 능동과 피동 표현 34 주동과 사동 표현 35 부정 표현 ◎ 실력 테스트 Ⅴ 국어 규범과 국어 생활 36 표준어 규정 1 37 표준어 규정 2 38 표준 발음법 1 39 표준 발음법 2 40 한글 맞춤법 1 41 한글 맞춤법 2 42 한글 맞춤법 3 43 한글 맞춤법 4 ◎ 실력 테스트 44 외래어 표기법 45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 실력 테스트 46 문장 다듬기 1 47 문장 다듬기 2 ◎ 실력 테스트 Ⅵ 담화 48 담화의 개념과 특성 49 담화의 표현 방식 50 담화의 통일성과 응집성 ◎ 실력 테스트 Ⅶ 국어의 역사 51 훈민정음 이전의 표기 방식 52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53 국어의 변천_ 음운, 어휘 54 국어의 변천_ 문법 ◎ 실력 테스트고등 국어문법의 모든 것을 문제로 쉽게! 빠르게! ① 국어 문법의 핵심 내용을 54개 테마로 분류하고 알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② 난도가 있는 개념은 예시를 도식화하여 한눈에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단계별 문제 풀이를 통해 학습한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④ 실제 내신이나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들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고등 국어 문법의 개념 총망라 고등 국어 문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54개 테마로 선별하고, 꼭 알아 두어야 할 내용들을 알기 쉽게 구성하였습니다. 학습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난도가 있는 개념은 주요 예시를 도식화하여 한눈에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국어 문법 공략을 위한 문제로 훈련 1단계: 앞서 학습한 국어 문법의 필수 개념을 드릴형 연습 문제를 통해 반복 학습함으로써, 주요 개념을 꼼꼼하게 익히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단계: 기본적인 개념을 응용한 실전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테마별 핵심 개념들을 바탕으로 실제 시험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 테마를 아우르는 통합형 실전 문제 각 테마에서 다룬 개념들을 엮어 실제 내신이나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들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 등의 기출 문제를 분석·정리하였고, 출제 경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예상 문제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조지가 줄었어요
문학동네어린이 / 윌리엄 조이스 글 그림, 최현주 옮김 / 20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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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창작동화
윌리엄 조이스 글 그림, 최현주 옮김
엄마 아빠가 외출하고 없는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조지는 어른 엄지손가락 정도로 작아져 있었다. 엄마 아빠는 조지에게 쪽지를 남겨두었고, 비록 몸은 작아졌지만 조지는 착하게 쪽지 속의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간다. 침대 정리하기, 이 닦기, 방청소하기, 동생 돌보기, 아침밥 먹기 등등. 평범한 아이의 일과지만, 단지 크기가 작아졌다는 것만으로 이야기 진행에 웃음이 더해진다. 작아진 아이가 커다란 침대를 낑낑대면서 정리하고, 스펀치를 타고 설겆이를 하며, 산만한 초콜릿 케이크를 즐겁게 먹고, 동생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한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글과 화면 전체에 꽉 들어찬 유머러스한 그림이 시선을 잡아끈다.나도 작아지고 싶어!콩알만큼 작아지는가 하면 공룡처럼 커져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 수많은 주인공들이 있다. 찻숟가락만큼 작아져 동물들과 친구가 되었던 호호 아줌마, 물체 축소 연구를 하는 아빠 덕분에 온갖 위험을 무릅써야 했던 의 남매들이 바로 그들이다. (『걸리버 여행기』의 걸리버는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지는 않았지만, 거인국과 소인국을 오가며 모험을 펼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이 커지거나 작아진 결과를 낳았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수많은 동화책과 만화영화들이 등장 인물의 크기가 변하는 모티브를 이용해 탄생되었다. 오랫동안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온 '작아지는 주인공 이야기'가 이번에는 인기 작가 윌리엄 조이스에 의해 그림책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훗날 조지의 신나는 모험을 떠올리며 흐뭇하게 미소지을 것이다. 오늘, 우리가 호호 아줌마의 노래 한 소절과 걸리버 여행기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잔잔하게 미소짓듯이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한번쯤 작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이들은 혼자 힘으로 상상의 세계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경험을 할 것이다. 그 옛날 우리가 그랬듯이 말이다. 따분한 일상이 신나는 놀이가 되다엄마 아빠가 외출하고 동생과 둘만 남은 어느 날, 조지는 작아지는 꿈을 꾼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 보니.... 꿈이 현실이 되어 조지는 침대 위 곰 인형보다도 훨씬 작아져 있다. [조지가 줄었어요]는 작아진 조지가 부모님이 남긴 쪽지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제 조지에게 부모님이 남긴 쪽지는 들기도 힘들 만큼 커다랗다. 그런데 그 쪽지에 적힌 내용들이란, 작아진 조지가 어찌 감당할까 싶을 정도다. 엄마 아빠의 당부대로 조지는 침대 정리와 방 청소를 해야 하고, 이도 닦고, 동생도 돌봐야 한다. 밥 먹는 건 물론, 설거지·숙제·쓰레기 정리도 조지가 할 일! 게다가 꽃에 물도 주고, 물고기 밥도 챙기고, 우편함도 체크해야 한다. 조지는 이 많은 일들을 차근차근 해 내기 시작한다. 웬만한 어른들도 똑바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한두 가지쯤은 놓치고 말 정도로 많은 일..... 그러나 작아진 조지는 이 많은 일들을 즐겁고 신나게, 게다가 완벽하게 해 낸다. 작아진 몸을 이용해서 아주 기발한 방법으로 말이다. 욕조 안에서 띄운 배 위에서 장난감 오리와 한판 대결을 펼치면 씻기 숙제는 그걸로 끝! 이제는 거인이 되어 버린 동생을 돌보러 가는 조지에게 계단 손잡이는 '쌩∼!' 타고 내려갈 수 있는 신나는 미끄럼틀이다. 설거지는 '접시 위에서 스폰지와 스푼을 이용한 스키 타기'로 간단하게 해결된다. 물고기 밥을 주기 위해서 '퐁당!' 어항으로 들어간 조지는 금세 물고기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모든 모험에는 위험이 따르게 마련! 조지에게도 경계의 대상이 있다. 조지를 호시탐탐 노리는 배고픈 고양이가 바로 그것. 그러나 조지는 살금살금 고양이의 눈을 피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한다. 게다가 동생과 함께 고양이를 놀라게 하기도 하고 장난감 헬리콥터를 타고 고양이에게 혀를 날름 내밀기도 한다. 그러다가 고양이의 공격을 받은 조지의 헬리콥터는 추락하게 되고,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는다.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와 군더더기 없는 텍스트의 조화[조지가 줄었어요]는 부모님이 남긴 쪽지―조지가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적은―내용이 텍스트의 전부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텍스트는 화면 전체에 꽉 들어찬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렇게 과감하고 독특한 구성은 윌리엄 조이스의 트레이드마크다. [조지가 줄었어요]의 관건은 조지가 그 많은 일들을 해 내는 과정을 독자에게 얼마나 재미있게, 또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 작가는 말로 풀어서 설명하자면 구구해질 이야기를 한 컷의 그림으로 명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일러스트와 간결한 텍스트의 조화는 이 그림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풍부한 이야깃거리, 신나는 모험과 정감 있는 그림들, 특히 작가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유머는 날카롭고 차갑게 날이 서 있는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커다란 위로가 되어 준다. 윌리엄 조이스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작가가 된 비결은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품에 안긴 채 조금 전까지 타고 다녔던 장난감 헬리콥터를 손에 꼭 쥔 조지..... 그림책을 덮으며 조지처럼 작아져 신나는 모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비단 어린이들뿐만은 아닐 것이다. 저자 소개글·그림 윌리엄 조이스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다.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착하고, 재미있고, 용감한 세상에서 모든 문제가 멋지게 해결되는 신나는 모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한다. 주요 그림책으로는 『롤리 폴리 올리』 『공룡 밥』 『산타가 부른다』 등이 있으며,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된 '롤리 폴리 올리' 시리즈로 에미 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조지가 줄었어요』는 만화영화로 만들어져서 현재 미국 공영방송인 PBS에서 방영되고 있다. 옮긴이 최현주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쌍둥이의 비밀』 『내 사랑 영원히』 『로마의 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현재 영어 동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형의 집 살인 사건
보물창고 / 베티 렌 라이트 지음, 원지인 옮김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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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명작,문학
베티 렌 라이트 지음, 원지인 옮김
동화 보물창고 시리즈 30권. 마크 트웨인 상 수상작. 사춘기 소녀와 지적 장애아 동생, 비밀을 간직한 가족, 오래된 저택, 인형의 집, 유령, 미해결 살인 사건, 용기와 우정, 가족, 용서와 화해 등 갖가지 소재와 주제가 결합된 미스터리 동화. ‘에드거 엘런 포 상’의 최종 후보작으로 오르고,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하는 도서상을 무려 아홉 개 주에서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평범한 10대 소녀 에이미는 지적 장애를 가진 동생 루앤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돌봐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에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에이미는 조부모님의 저택에 머물고 있는 고모의 제안으로 동생과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된다. 그리고 저택의 다락방에서 저택과 똑같이 생긴 인형의 집을 발견하면서 에이미는 놀라운 경험들을 하게 된다. 유령이 깃든 것처럼 인형의 집이 으스스한 빛을 내뿜고 인형들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다! 게다가 오래전 이 저택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고모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1. 그러는 게 그 애 탓은 아니잖아 2. 가장 완벽한 인형의 집 3. 우리 모두가 문제를 안고 있어 4. 우리가 널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걸 알잖아 5. 인형이 스스로 움직일 수는 없어 6. 네 기억에 남을 방문이 되었으면 해 7. 살해된 거야? 8. 난 유령 따윈 믿지 않아 9. 내 인생에서 이렇게 겁이 났던 적은 없었어 10. 고모가 떠나면 난 어디로 달려가지? 11. 난 인형의 집에서 불빛을 보았다 12. 나도 파티에 왔어 13. 하찮은 것이 대단한 것으로 드러날 것이다 14. 불쌍한 인형이 울고 있어 15. 유령의 비밀! 16. 누구든 다른 사람이었을 수도 있어요 17. 누가 인형의 집 계단 위를 걷고 있어 18. 또 유령 얘기니, 에이미? 19. 진정한 가족처럼 옮긴이의 말 수상 및 추천 -마크 트웨인 상 수상작 -에드거 앨런 포 상(미국 추리작가 협회상) 최종 후보작 ▶ 아이들의 독서 편식, 흥미진진한 ‘장르 문학’으로 해결하자 - 어린이 독자들이 직접 선정한 도서상을 아홉 차례나 받은 작품 추리, 에스에프(SF), 판타지, 공포 등을 아우르는 ‘장르 문학’이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분야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것이다. 굳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꼽지 않아도 장르 문학의 상승세는 뚜렷하며 이는 국내의 서점과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대중적인 재미와 뛰어난 작품성을 겸비한 작가와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원 소스 멀티 유스’의 핵심 콘텐츠로 그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독자들이 고전이나 정통 문학, 학습서에 집중된 독서 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특히 어린 독자들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많은 어른들이 몸도 마음도, 양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으면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장르 문학은 가벼운 책, 저급한 문학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선뜻 아이들에게 추천하지 못했다. 그동안 아동 및 청소년 독자들에게 국내외 수준 높은 장르 문학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 왔던 보물창고에서 이번에 미국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동화 작가 베티 렌 라이트의 『인형의 집 살인 사건』을 출간했다. 『인형의 집 살인 사건』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르 문학의 성격이 확연한 작품이다. 그리고 내용을 살펴보면 사춘기 소녀와 지적 장애아 동생, 비밀을 간직한 가족, 오래된 저택, 인형의 집, 유령, 미해결 살인 사건, 용기와 우정, 가족, 용서와 화해 등 자칫 식상하게 여기기 쉬운 갖가지 소재와 주제가 결합되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형의 집 살인 사건』이 지닌 장점은 너무나 뚜렷하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장르 문학상 중의 하나인 미국 추리작가 협회상, 일명 ‘에드거 엘런 포 상’의 최종 후보작으로 올랐다는 사실은 이 작품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를 짐작케 해 준다. 또한 ‘뉴베리 상’ 같은 유명한 상을 받진 못했지만 미국에서 어린이 독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도서상을 무려 아홉 개 주(洲)에서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했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어떻게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처럼 식상한 재료에 스릴과 공포, 유머와 감동이라는 조리법을 더해 수준 높은 요리로 탄생한 『인형의 집 살인 사건』은 새로운 독서 식단이 간절한 어린 독자들에게 반가운 상차림이 아닐 수 없다. 장르 문학에 대한 편견과 곱지 않은 시선을 거둘 만한 기회가 없었다면, 그래서 우리 아이의 독서 편식에 한몫 거들고 있었다면 지금 당장 장르 문학의 만찬 격인 『인형의 집 살인 사건』을 즐겨 보자. 장르 문학이 지닌 특유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표현력, 그리고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외면하고 싶은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소설이나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종종 벗어나고 싶은 상황, 외면하고 싶은 모습과 마주치곤 한다. 예를 들면 길을 걷는데 누군가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거나 또는 청소부나 생선 장수로 일하고 있는 부모님과 마주치는 장면, 혹은 비극적인 출생의 비밀을 밝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럴 때 우리는 주인공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난처하고 괴롭거나 두려운 상황과 맞닥뜨리더라도 결코 피하지 말고 용기 있게 행동하라고 말이다. 『인형의 집 살인 사건』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필요한 진정한 용기와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인 평범한 10대 소녀 에이미가 마주하는 상황들은 사실, 결코 평범하지 않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이라면 경험하기 힘든 특수한 상황이기에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에이미는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방과 후, 지적 장애를 안고 있는 동생을 돌봐야 한다. 그래서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은 물론이고 자신만의 사적인 여유를 갖는 것도 불가능하다. 몸도 마음도 몹시 지치고 동생은 커다란 부담으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런 때에 잠시나마 동생과 떨어져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어떨까? 에이미는, 그리고 어린 독자들은 아무런 고민이나 미련 없이 동생의 곁을 떠날 수 있을까? 에이미의 고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고모가 머물고 있는 오래된 저택의 다락방에서 발견한 매혹적인 인형의 집. 에이미는 인형의 집에서 으스스한 불빛과 괴기스러운 흐느낌이 흘러나오고 마치 유령이 깃든 것처럼 인형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광경을 목격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가족들 모두에게 괴로운 기억만을 떠올리게 하는 조부모의 죽음이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런데 사건의 단서가 인형의 집에 숨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려움을 무릅쓰고 인형의 집과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굳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만 할까? 이처럼 『인형의 집 살인 사건』은 에이미와 어린 독자들을 진퇴양난의 상황으로 몰고 간다. 하지만 아이들은 에이미와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고 망설임과 두려움을 헤치며 진정한 용기를 발휘해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곤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에이미와 동생 루앤, 그리고 인형의 집을 떠올리며 보다 성숙하고 현명한 태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에이미는 대답은 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다락방 한 귀퉁이에 우뚝 솟은 기이한 물건이 덮개가 씌워진 채로 에이미 앞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게 뭐든 그 물건은 키가 거의 에이미만 했다. 에이미는 앞으로 몸을 숙이고 천을 휙 잡아당겼다. 덮개가 바닥으로 스르르 떨어지면서 에이미 주변으로 먼지가 일었다.“아.”에이미는 날카롭게 탄성을 질렀다.“클레어 고모, 이것 좀 보세요. 제가 본 중에 가장 완벽한 인형의 집이에요.”에이미는 털썩 무릎을 꿇었고 고모가 그 옆에 와 섰다. “바로 이 집이요. 보세요. 여기 계단 타워가 있고, 현관에 독수리 모양 문고리까지 전부 있어요. 정말 예뻐요.”클레어 고모는 집 앞면의 옆쪽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렸다. 앞면 전체가 휙 움직이면서 가구가 가득 들어찬 방들이 나타났다. 에이미는 숨이 탁 막히는 듯했다. 이 순간까지도 에이미는 마음 한편으로 고집스럽게 인형의 집에 유령이 나온다는 사실이, 자신의 상상이 낳은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이전까지는 인형들이 움직이는 걸 보았다고 착각했고, 인형들이 저절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상상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응접실 앞에 앉아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었다.
주니토니 세계 국기 여행 색칠놀이
키즈캐슬 / 키즈캐슬 편집부 (지은이)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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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캐슬
유아놀이책
키즈캐슬 편집부 (지은이)
글로벌 리더가 될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여러 나라 국기 색칠놀이. 전 세계 500만 키즈 구독자가 사랑하는 유튜브 캐릭터 주니토니와 함께 알록달록 국기를 색칠하며 국기 여행을 떠나보자. QR코드를 찍어 다양한 주니토니 세계 문화 동요를 들으며, 각 나라의 전통 의상과 대표적인 랜드마크, 문화유산, 자연 유산을 신나고 재미있게 배운다.대한민국 태국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케냐 브라질 미국 국기와 비슷비슷 영국 국기와 비슷비슷 세계 국기 스티커글로벌 리더가 될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여러 나라 국기 색칠놀이! 전 세계 500만 키즈 구독자가 사랑하는 유튜브 캐릭터 주니토니와 함께 알록달록 국기를 색칠하며 국기 여행을 떠나요! QR코드를 찍어 다양한 주니토니 세계 문화 동요를 들으며, 각 나라의 전통 의상과 대표적인 랜드마크, 문화유산, 자연 유산을 신나고 재미있게 배워요. 1. 미적 감각 Plus! 정확한 실제 비율을 그대로 따른 국기를 색칠하다 보면, 우리 아이 도형 감각과 색채 감각이 발달해요. 2. 관찰력, 집중력, 기억력 Up! 서로 비슷한 국기를 가진 나라들을 알아봐요. 국기들을 자세히 비교하며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을 찾다 보면, 관찰력, 집중력, 기억력이 쑥쑥 자라요. 3. 세계 문화 동요로 지식 Up! 속표지의 QR을 찍어 보세요. 신나는 주니토니 세계 문화 동요를 들으며 쓱싹쓱싹 색칠해요! 4. 여행한 나라의 국기 스티커로 복습까지! 세계 국기 스티커로 여행한 나라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요. 주니토니 캐릭터 스티커로 색칠놀이 책을 멋지게 꾸며 보아요.
정약용이 다시 쓰는 홍길동전
자음과모음 / 오채환 지음 / 20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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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자연,과학
오채환 지음
실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대실학자 정약용이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파헤친다. 탐관오리를 벌하는 홍길동의 활약상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과학 동화로 재구성했다.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 시리즈의 열 여덟 번 째권. 공중 부양과 축지법이 정말 가능한지, 육종 술수란 무엇인지, 현대과학의 '순간적 공간 이동설'까지 환상적인 옛이야기의 세계에 과학으로 접근했다. 과학 지식의 기초는 물론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도 간접체험할 수 있다.명심할 것은, 진정한 도술이란 요술이나 기적이 아니라 자연의 이치를 적극적으로 따져서 활용하는 노력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의 신기한 도술들도 공리공론의 문장만 따지는 양반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강조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한편, 굳이 땅을 접는 축지를 하지 않고서도 축지법보다 더 빠른 순간적 공간 이동에 관한 이론이 현대 과학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양자 공간 이동'이라는 최첨단 개념을 사용하는 설명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본문 119쪽에서 1 길동의 아버지 홍 재상과 어머니 춘섬 2 용꿈을 꾸고 낳은 아들 3 곡산댁의 음모로 집을 떠나는 길동 4 활빈당을 만들어 활약하기 시작하다 5 귀신처럼 나타나고 사라지는 갈등 6 길동의 공중 부양 7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러 제도로 가다 8 수학과 과학의 필요를 절실히 느끼다 9 율도국에서 사신을 보내오다 10 기초과학 교육에 힘써 미래를 대비하다 부록_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길벗스쿨 / 김이경 지음, 조승연 그림 / 2012.10.05
10,000
길벗스쿨
명작,문학
김이경 지음, 조승연 그림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시리즈 8권. '세계 어린이상'을 소개하고 그 가운데 교육, 노동, 성 문제 등 9가지 주제로 나누어 9명의 수상자들의 인권 활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들은 이들의 인권 활동 이야기를 통해 세계 어린이상을 이해하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계 어린이 인권을 돕는 데 함께할 수 있다.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 가운데 어린이 노동 반대 운동을 한 이크발 마시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에 반기를 든 헥터 피터슨, 에이즈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고군분투한 은코시 존슨 등 주제별로 9명을 뽑아 그들이 인권 운동을 하게 된 계기와 과정,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세계의 아픈 아이들을 보며 마음 아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마음속에서 작은 용기가 꿈틀거린다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지금부터 돕자!”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한다.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소개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이끌어 준다.·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를 펴내며 · 작가의 말 1장 어린이 노동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이크발 마시흐] 10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어린이 노동] 24쪽 2장 피부색으로 차별받지 않는 무지개 나라 [헥터 피터슨] 26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인종 차별] 38쪽 3장 학위 없는 대학, 아이들이 만드는 마을 [맨발대학과 어린이 의회] 40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신분 차별 없는 교육] 52쪽 4장 에이즈 환자들의 작은 영웅 [은코시 존슨] 54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에이즈] 68쪽 5장 나라를 잃은 아이들의 어머니 [제춘 빼마] 70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나라를 잃은 사람들] 84쪽 6장 아이들이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세상 [크레이그 킬버거] 86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자원봉사 네트워크] 100쪽 7장 부모 잃은 아이들의 가족 만들기 [소년소녀가장협회] 102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인종 대학살과 전쟁고아] 116쪽 8장 소녀들의 한 줄기 희망 [소말리 맘] 118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어린이 성매매] 134쪽 6장 아이들에게 총이 아닌 펜을 [무르하바지 나메가베] 136쪽 ◆ 세계 어린이 인권 리포트 [소년병과 내전] 152쪽 · 부록_짧게 만나는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 154쪽 더 읽어 볼 책 158쪽 사진 제공 및 출처 160쪽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늦어. 어린이 노동, 인종 차별, 에이즈, 성 노예, 소년병…… 인권이 짓밟힌 채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애쓴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들이 인권 활동 이야기를 시작한다. 국제의 어린이.청소년 인권 의식이 날로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는 세계 어린이.청소년 인권에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이 책은 인권이 짓밟힌 채 살아가는 세계 어린이들의 인권을 향상시키고 그들을 열심히 구호하여 ‘세계 어린이상’을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 가운데 어린이 노동 반대 운동을 한 이크발 마시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에 반기를 든 헥터 피터슨, 에이즈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고군분투한 은코시 존슨 등 주제별로 9명을 뽑아 그들이 인권 운동을 하게 된 계기와 과정, 결과를 들려줍니다.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를 읽으면 어린이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침해당하는 실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또래 친구들의 인권 활동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어린이들도 다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세계 어린이상은 스웨덴 적십자 등 8개 단체가 모여 만들었고, 2000년부터 어린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애쓰는 분들을 찾아 상과 상금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상은 어린이들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수여하는 상이라 의미가 큽니다. 현재 100개가 넘는 나라에서 약 2,700만 명의 아이들이 후보 선정에 참여합니다. (‘세계 어린이상’ 공식 홈페이지 http://worldschildrenprize.org ) ‘세계 어린이상’을 다룬 최초의 책 ‘어린이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세계 어린이상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설 것입니다. 하지만 이 상은 이미 200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 어린이들이 세계 어린이상 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는 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어린이상을 소개합니다. 그 가운데 교육, 노동, 성 문제 등 9가지 주제로 나누어 9명의 수상자들의 인권 활동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독자들은 이들의 인권 활동 이야기를 통해 세계 어린이상을 이해하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계 어린이 인권을 돕는 데 함께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 가운데는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이크발 마시흐, 은코시 존슨 등도 있습니다.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는 위 사람들같이 유명한 인권 활동가는 물론이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맨발대학, 제춘 빼마, 크레이그 킬버거, 무르하바지 나메가베 등도 소개합니다. 어린이도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아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노동, 에이즈, 난민, 성 노예, 소년병 등 우리 아이들의 삶과 판이하게 다른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이 책은 세계의 아픈 아이들을 보며 마음 아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마음속에서 작은 용기가 꿈틀거린다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지금부터 돕자!”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소개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이끌어 줍니다.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기엔 아직 어리거나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나요?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돈을 많이 벌 때까지 기다렸다가는 너무 늦어 버립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어린이들도 다른 어린이를 도울 수 있고, 어린이니까 도울 수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나와 그들의 삶은 다른 걸까?’, ‘나는 달콤한 초콜릿을 먹는데 왜 저 아이는 힘들게 카카오 열매를 따고 있을까?’란 물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책 속에서 만날 어린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꾸린 크레이그 킬버거처럼, 자신이 받은 최고의 교육을 인도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준 맨발대학의 벙커 로이처럼, 르완다 내전의 전쟁고아들에게 먼저 가족이 되어 준 르완다 소년소녀가장협회의 나프탈처럼 작은 용기로 한걸음 도전해 보세요. 세계 어린이 인권 실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부록 이 책은 기존의 어린이 책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전쟁고아, 티베트 난민, 성 노예 등 다양한 인권 침해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국내 인권 교육을 넘어서 국제 인권 교육까지 뻗어나가기에 적절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또한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다른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들의 정보와 투표 참여 방법을 부록에 소개하여, 인권 운동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 책에 담긴 감각적인 그림과 다양한 사진은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의 상태를 사실적이고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작가 김이경의 개인적인 경험과 배움이 녹아든 글은 읽는이의 가슴을 뜨겁게 만듭니다. 어린이 독자는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까지 빈곤, 차별, 전쟁 등 각종 국제적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깊은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내 얘기를 들은 아이들은 놀랍게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어. 이야기가 끝난 뒤 내 또래의 미국 친구들은 곧바로 미국 정부에 항의 편지를 썼어. 그리고 600여 명의 아이들이 동네에 있는 카펫 상점으로 가서 ‘어린이 노동으로 만든 카펫을 수입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어. 그 결과 미국 곳곳에서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동자들을 해방시키자는 움직임이 일어났어. 그리고 나는 어린이 노동을 세계에 알리고 어린이들이 공장에서 벗어날 수 있게 힘썼다는 이유로 1994년에 리복 인권 재단에서 ‘행동하는 청년상’을 받았어. 보건부 장관을 맡고 있는 데브카란은 마을에 늘 물이 부족해 씻지도 못하고, 마실 물도 없는 걸 보고는 펌프와 수도를 만들어 줄 것을 맨발대학에 제안했어. “제가 가서 펌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할게요. 마을 사람들에게 2,000루피를 모아 달라고 하고, 은행 계좌도 만들게요!”몇 달 뒤 통장에는 필요한 돈의 2배나 되는 4,000루피가 모아졌어. 데브카란의 힘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부족했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거야.아이들의 노력과 목소리를 통해 마을이 조금씩 바뀌자, 어른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시작했어.맨발대학의 아이들은 어리고 가난하지만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 나가. 아이들은 성공을 위해 고향을 떠나기보다 마을에 남아서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에게 배운 것을 나누지. 배움으로 더 나은 마을,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행복의 기원
21세기북스 / 서은국 (지은이) /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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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서은국 (지은이)
행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기존의 통념을 전복시키는, 행복의 진실에 대한 역설이자 반기다. 저자가 그 근거로 삼은 것은 다윈의 진화론이다. 행복 분야의 권위자 에드 디너 교수(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이다. 저자 역시 ‘인간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고차원적인 존재’라는 철학적 관점에서 20년을 연구해왔다. 그런 그의 머리 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이다. 깊은 고민과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 인간은 지능이 높을 뿐 타조나 숭어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100% 동물이라는 것. 이 새로운 시각은 행복에 대한 근본적 생각을 뒤흔들어놓는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에 사로잡힌다. ‘인간도 동물인데, 이 동물은 왜 행복을 느끼는 것일까?’ 『행복의 기원』은 이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결론이다.서문 chapter 1. 행복은 생각인가 chapter 2. 인간은 100% 동물이다 chapter 3.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chapter 4. 동전탐지기로 찾는 행복 chapter 5. 결국은 사람이다 chapter 6.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chapter 7. ‘사람쟁이’ 성격 chapter 8. 한국인의 행복 chapter 9.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참고문헌당신이 알고 있던 그것은 행복이 아니다 생존과 번식, 행복은 진화의 산물일 뿐 열렬히 사랑한 두 사람이 있었다. 둘은 결국 헤어졌고, 남은 것은 실연의 아픔이었다. 울며 지새는 밤이 얼마나 흘러야 가슴속 상처가 아물 수 있을까. 이별에는 ‘시간이 약’이라지만 그보다 빠른 약이 있다. ‘타이레놀’이다. 돌팔이 처방 같겠지만, 과학적 근거가 있는 얘기다. 진통제로 마음의 아픔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 최근 발표됐다. 심리학자 네이든 드왈은 심적 고통을 겪는 62명을 대상으로 21일간 실험을 했다. 한 그룹에게는 매일 타이레놀을 2알씩 복용하도록 했고, 또 한 그룹에게는 아무 약효가 없는 약을 처방했다(물론 양쪽의 약 성분은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타이레놀 그룹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아픔을 느끼는 정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다. 인간은 왜 행복을 느끼는가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우리 뇌는 심리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을 똑같이 받아들인다. 몸과 마음의 고통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생존, 그리고 번식. 모든 생명체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이다. 인간 역시 이 명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단지 생존하기 위해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다. 이별의 고통을 알지만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아픔을 감수하고서라도 얻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인생은 계속된다.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결국 행복을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행복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삶의 최종 목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인간은 정말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이 확고한 신념이 만약 허상에 불과하다면?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 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둘 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간단히 말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서문 발췌) 행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기존의 통념을 전복시키는, 행복의 진실에 대한 역설이자 반기다. 저자가 그 근거로 삼은 것은 다윈의 진화론이다. 행복 분야의 권위자 에드 디너 교수(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이다. 저자 역시 ‘인간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고차원적인 존재’라는 철학적 관점에서 20년을 연구해왔다. 그런 그의 머리 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이다. 깊은 고민과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 인간은 지능이 높을 뿐 타조나 숭어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100% 동물이라는 것. 이 새로운 시각은 행복에 대한 근본적 생각을 뒤흔들어놓는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에 사로잡힌다. ‘인간도 동물인데, 이 동물은 왜 행복을 느끼는 것일까?’ 『행복의 기원』은 이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결론이다. 행복은 생존을 위한 수단 왜 인간은 행복을 느끼는가? 저자는 난데없이 개 한 마리를 등장시킨다.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 인간은 야생의 개를 집안으로 들이면서 교육과 훈련을 시키기 시작한다. 개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무척 이기적이다. 눈썰매를 끌라 하고, 마약 탐지를 시키고, 집 지키는 것도 모자라 온갖 쓸데없는 개인기까지 보여달라고 조른다. 캘리포니아 해변에 사는 주인을 만나면 서핑을 강요당할지도 모른다. 이건 뭐, 끝이 없다. 하지만 이 철없는 개 주인의 입장은 이렇다. 공놀이도 하루 이틀이고, 뭔가 기막힌 재주를 가르치고 싶다. 미개척 분야인 서핑을 택한다. 문제는, 어떻게? 서핑은 커녕 바다에 들어가는 것조차 꺼리는 개를 어떻게 서퍼로 만들 수 있을까? 다행히 주인은 자기 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 특이하게도 그것은 새우깡이다. 갑자기 희망이 생긴다. (본문 65~67쪽) 자, 이제부터는 조련이 시작된다. 개가 물가로 오면 새우깡을 하나 준다. 그리고 물에 발을 담그면, 서핑보드에 한 발짝 올라오면, 또 새우깡을 준다. 한 단계씩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상을 주는 것이다. 결국 개는 서핑을 하게 된다. 서핑을 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지만, 자기도 모르게 서핑을 하고 있다. 개는 단지 새우깡이 먹고 싶었을 뿐이다. 저자는 개가 서핑에 성공한 이유가 ‘새우깡을 먹을 때 뇌에서 유발되는 쾌감’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 쾌감을 계속 느끼기 위해 새우깡을 자꾸 먹으려 했던 것이며, 그 결과가 서핑의 성공이라고 말이다. 자연은 기막힌 설계를 했다. 내 생각에, 개에게 사용된 새우깡 같은 유인책이 인간의 경우 행복감(쾌감)이다. 개가 새우깡을 얻기 위해 서핑을 배우듯, 인간도 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쉽게 생각해보자.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데이트를 할 때, 얼어붙은 손을 녹일 때 ‘아 좋아, 행복해’라는 느낌을 경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또다시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본문 68~69쪽) 먹고 자고 사랑할 때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이유. 결국은 생존을 위해서다. 행복, 즉 쾌감을 느껴야만, 혹은 쾌감을 느끼기 위해 인간은 먹고 자고 사랑하는 데 집중한다. 이 관점으로 보자면 행복은 삶의 최종 이유도 목적도 아니다. 생존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따라서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하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행복을 추구한다. 그래서? 그게 우리의 현실과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어쨌든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대학 간판을 위해, 연봉을 위해, 집 평수를 위해 분투한다. 아마 많은 이들의 소원이 ‘로또 1등’일 것이다. 그러나 조사 결과, 실제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1년 뒤 느끼는 행복감이 보통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인간의 감정은 어떤 자극이나 변화에도 ‘적응’을 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한 번의 커다란 기쁨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Happiness is the frequency, not the intensity, of positive affect)’. 저자의 유학 시절, 지도 교수가 쓴 논문의 한 구절이다. 저자는 이것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진리를 담은 문장이라고 강조한다. 살아가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고민이 ‘어떻게?’에 그치는 삶과 ‘왜?’를 고민하는 삶은 분명 다를 것이다. 이 책에 대해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쓴 추천의 말이 그 의미를 요약한다. “이 책으로 우리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왜 행복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다.”이성적 사고를 하는 것은 분명 인간의 탁월한 능력 중 하나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모습도 아니고, 그 역할이 생각만큼 절대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의식만이 우리의 눈에 보이기 때문에 생각이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항상 좌우한다고 착각한다. 이성적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 행복을 이해하는 데 왜 문제가 되는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방해가 된다. 보다 중요한 원인을 못 보게 만들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주술사의 현란한 기우제 춤 때문에 비가 온다고 믿었다. 춤은 눈에 띄지만, 비의 원인은 아니다.사람들이 기다리는 단비를 행복이라고 하자. 이 비가 언제, 왜 내리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습도나 풍향 같은 자연 요인들을 이해해야 한다. 주술사의 춤이나 기우제 음식 같은 가시적인 것에 현혹돼서는 행복의 본질을 볼 수 없다.인간의 이성적 사고 대 동물적 본능. 무엇이 진짜 모습일까? 인간은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이성의 역할을 상당히 과대평가하고 있다. 역으로 본능의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를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과소평가하며 산다.- ‘행복은 생각인가’ 중에서 우리 조상의 남녀 비율은 1 대 1이 아니라 1 대 2로 여자 비율이 높다. 인간의 경우, 그나마 일부일처제라는 제도 덕분에 남녀 간 불균형이 최근 줄어든 것이다. 다른 포유류들의 경우, 이 비율이 3(수컷) 대 7(암컷) 정도까지도 기운다. 거의 모든 암컷은 자식을 갖지만, 소수의 수컷만이 유전자를 남겼다는 말이다.이 성비 불균형 때문에 남녀의 기질 차이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여자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엄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지향적 전략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수컷의 경우는 다르다. 어차피 최고가 못되면 짝짓기에서 낙오된다. 매사에 ‘모 아니면 도’ 같은 극단적인 전략을 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남자들은 작은 것에도 승부욕이 불탄다. 주먹 반만 한 골프공을 김 부장보다 5m 더 날리려고, 연습장에 출근하며 쇠막대를 5천 번 흔드는 게 남자다. 승부욕 있는 수컷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인간은 100% 동물이다’ 중에서 재미있는 남자. 전 세계 여자들이 꼽는 남자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위트다. 그러나 유머러스한 남편이 생존에 무슨 직접적인 도움이 되겠는가? 정신없이 웃느라 굶주린 사자가 나타나도 모를 텐데. 위트 자체가 생존 필수품은 아니다. 그러나 위트는 그 사람이 가진 마음의 ‘수준’을 나타낸다.피카소를 예로 들어보자. 약 5만여 점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남긴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단지 예술가의 작품만을 아는 걸로는 부족하다. 그가 언제, 왜, 어떤 이유로 그 작품을 남겼는지 이해해야 한다.” 좋소, 피카소 선생. 당신은 왜 그토록 많은 그림을 남겼소? 그의 개인사를 보면 답이 나온다. 그는 한결같은 꾸준함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 붓을 한참 내려놓고 있다가 갑자기 예술적 창의력이 폭발하곤 했다. 이 광적인 시기는 그의 삶에 새로운 여인이 등장하는 시점들과 일치한다. 창의성과 로맨스의 궁합. 피카소만의 얘기가 아니다. 한 연구에서는 남학생들에게 만화 한 장면을 보여주고, 그 밑에 최대한 재미있는 캡션을 붙이도록 했다. 동기유발을 위해 한 쪽에는 재미있을수록 더 큰 상금을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돈 조건). 다른 쪽에는 그냥 멋진 여인과 해변을 걷는 상상만을 하게 했다(연애 조건). 각 조건에서 참가자들이 쓴 캡션을 다른 사람들에게 읽힌 뒤, 그것이 얼마나 재치 있는지 채점하도록 했다. 돈을 통해 동기유발을 시킨 쪽보다 연애 조건에서 나온 생각들이 더 재미있었다. 심리학자들이 이 현상에 붙인 이름은 매우 적절하다. ‘피카소 효과Picasso Effect.’ 여성들이여, 남자가 왜 그렇게 애써 썰렁한 농담을 하는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중에서
(저학년 명작 도서관) 오즈의 마법사
예림당 / 프랭크 봄 원작, 바실리스 파파트사루하스 그림 /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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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명작,문학
프랭크 봄 원작, 바실리스 파파트사루하스 그림
「저학년 명작 동화 시리즈」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와 친구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각자의 소원을 이루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입니다. 캔자스 평원에 사는 평범한 소녀 도로시는 어느 날 회오리에 휩쓸려 이상한 나라 오즈에 떨어집니다. 그곳에서 허수아비, 나무꾼, 사자를 만나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찾아 나섭니다. 이 작품은 개성 강한 인물의 등장과 환상적 모험의 전개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회오리바람을 타고 날아간 도로시 뭉크킨의 나라 허수아비와의 만남 양철 나무꾼과의 만남 겁쟁이 사자와의 만남 영원히 잠드는 양귀비 꽃밭 마법사 오즈와의 만남 서쪽 마녀를 찾아서 황금 모자와 날개 달린 원숭이 마법사 오즈의 정체 하늘로 날아간 오즈 남쪽 마녀를 찾아서 도자기 인형의 나라 동물의 왕이 된 사자 착한 마녀 글린다와의 만남 그리운 캔자스로 어린 시절 읽은 책 한 권은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만큼 어떤 책을 읽느냐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세계 명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을 받은 검증된 책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연령이나 단계에 맞는 글을 골라 읽어야 독서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학년 명작 도서관은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의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적합한 내용을 엄선하였으며, 그 단계에 맞는 글로 어린이들이 논리·논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바탕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이 곁들여져 명작의 깊이를 더합니다. 색감이 풍부하고 작가의 표현과 상상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삽화는 명작을 읽는 어린이들이 내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좋습니다. 한 권 한 권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동과 꿈의 씨앗은 아이들의 마음과 함께 한 뼘 한 뼘 자라날 것입니다.
우당탕 동물 농장의 그림 한자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벼리 강 글, 이창우 그림, 임완혁 감수 /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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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만화,애니메이션
벼리 강 글, 이창우 그림, 임완혁 감수
내 친구 한자툰 시리즈. 제대로 된 한자 공부 방법에 따라 한자를 그림으로 설명한 한자 만화이다. 간단한 한자로부터 출발해 복잡한 한자와 어휘를 익혀 나가는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을 담고 있어 한자 공부의 뼈대를 잡아 준다. 또한, 한자를 그림으로 풀어 ‘한자의 모양과 뜻’을 따로 외우지 않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습득하도록 했다. 3권 '우당탕 동물 농장의 그림 한자'에는 동물 모양을 본떠 만든 여섯 한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숲에서 잡혀와 사람에게 길들게 된 멍도그, 뭐든 다 주는 착하냥 등 이 책의 주인공들이 우당탕 동물 농장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들 동물 한자가 들어 있는 복잡한 여러 한자를 저절로 알 수 있다.犬 개 견 - 짐승이야, 개야? 01 숲에 사는 짐승 - 突(돌), 獸(수) 02 길들여진 개 - 犯(범), 伏(복) 03 충성스런 개 - 器(기), 獲(획) 牛 소 우 - 사나운 소를 길들여라! 01 길들이다 - 牧(목), 牽(견), 牢(뢰) 02 제물로 올리다 - 牲(생), 告(고) 03 조각내다 - 半(반), 解(해) 羊 양 양 - 착한 양이 필요해? 01 사람과 양 - 善(선), 美(미) 02 제사와 양 - 祥(상), 詳(상) 03 창과 양 - 義(의), 儀(의) ? 새 추 - 작은 새? 아니 그냥 새야 01 새의 수 - 隻(척), 雙(쌍), 集(집) 02 불 위의 새 - 焦(초), 樵(초) 03 새의 날개 - 奮(분), 奪(탈) 04 암컷과 수컷 - 雌(자), 雄(웅) 羽 깃 우 - 날아라! 날개를 펴고 01 날갯짓 - 習(습), 翔(상) 02 새의 날개 - 濯(탁), 躍(약), 擢(탁) 03 깃털 부채 - 扇(선), 煽(선) 貝 조개 패 - 돈이 된 보물 조개 01 귀한 조개 - 財(재), 寶(보) 02 욕심나는 돈 - 貪(탐), 貧(빈) 03 돈 꾸러미 - 貫(관), 實(실) 04 잃은 돈 - 賊(적), 敗(패) 찾아보기기획 의도 - <내 친구 한자툰>, 꼭 필요한 한자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1. 교과 공부 잘하려면 ‘한자’부터 잡아야 2009년 강남 지역의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한자 교육이 2013년 2학기부터는 서울 전 지역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한자가 사라진 지 10년 만에 다시 한자 교육이 부활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자를 알아야 70퍼센트가 한자어인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어휘의 대부분도 한자어다.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어 및 한자 분석 연구>라는 보고서를 보면,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의 수는 850여 자이며, 3학년이 되면 3,200여 자로 4배 가까이 껑충 뛴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를 모르는 어린이는 교과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 많이 외우기보다 ‘효과적인 한자 학습법’이 먼저 한자를 공부할 때면 누구나 ‘외울 게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는다. 방법을 모르고 한자 공부를 해 온 탓이다. 예컨대, 우리는 伏(엎드릴 복)이라는 한 글자를 공부하기 위해 모양(伏), 뜻(엎드리다), 소리(복)를 따로따로 외워 왔다. 지금껏 어린이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무작정 한자를 외워 학습 부담이 컸다. 하지만 한자 공부에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바로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따라 공부하는 것이다. 처음에 한자는 犬(개 견)처럼 사물의 모양을 본뜬 간단한 한자(어미자)부터 만들어졌다. 그 뒤 간단한 한자(어미자)에 다른 글자를 더한 새로운 한자(가족자)가 생겨났다. 犬(개 )에 人(사람)이 붙으면 사람 앞에 개가 납작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伏(엎드릴 복)이 된다. 이와 같이 복잡한 한자도 한자가 만들어진 과정을 그림으로 풀어내면, 한자가 가진 뜻과 모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한자 공부의 뼈대를 잡는 책’이 필요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한자책은 한자를 그림으로 제대로 풀어 주지 않거나, 그림이 있더라도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가 담겨 있지 않아 한자 공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레이트북스는 “한자 공부 방법을 제대로 담으면서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거듭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내 친구 한자툰>이다. <내 친구 한자툰>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형식에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담아냈다. 책의 내용 <내 친구 한자툰> 시리즈는 제대로 된 한자 공부 방법에 따라 한자를 그림으로 설명한 한자 만화이다. 간단한 한자로부터 출발해 복잡한 한자와 어휘를 익혀 나가는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을 담고 있어 한자 공부의 뼈대를 잡아 준다. 또 한자를 그림으로 풀어 ‘한자의 모양과 뜻’을 따로 외우지 않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습득하도록 했다. <내 친구 한자툰> 시리즈 3권인 <우당탕 동물 농장의 그림 한자>는 犬, 牛, 羊, 羽, 貝. 동물 모양을 본떠 만든 여섯 한자들의 이야기다. 숲에서 잡혀와 사람에게 길들게 된 멍도그, 뭐든 다 주는 착하냥 등 이 책의 주인공들이 우당탕 동물 농장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들 동물 한자가 들어 있는 복잡한 여러 한자를 저절로 알 수 있다. 책의 특징 - <내 친구 한자툰>이 특별한 5가지 이유 01 간단한 한자 1개로 복잡한 한자 10개를 잡아요 처음에 한자는 牛(소 우)처럼 사물의 모양을 본뜬 간단한 글자(어미자)부터 만들어졌다. 그 뒤 간단한 글자(어미자)에 다른 글자를 더해 새로운 뜻의 복잡한 글자(가족자)들이 생겨났다. 소 얼굴을 본떠 만든 牛(소 우)에 뿔(角)과 칼(刀)이 더해지면 解(가를 해)가 된다. <내 친구 한자툰>은 한자가 만들어지는 이 같은 원리를 통해 牛(소 우)처럼 간단한 한자 1개로 解(가를 해)처럼 복잡한 한자 10개를 익히는 쉬운 방법을 알려 준다. 02 한자를 그림으로 기억해요 解(가를 해) 자를 익힐 때 우리는 보통 ‘解’라는 모양, ‘가르다’라는 뜻, ‘해’라는 소리를 따로 외워 왔다. 하지만 解(가를 해)를 보고, 소의 뿔을 잘라내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한자의 모양과 뜻을 알 수 있다. <내 친구 한자툰>은 한자 자체를 한 편의 그림으로 풀어서 한자의 뜻과 모양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기억할 수 있게 했다. 03 어휘력이 풍부해져요 우리말의 70%는 한자어! 특히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의 교과서에 나오는 학습어 대부분이 한자어다. 그래서 한자를 아는 아이들과 모르는 아이들은 교과 이해도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내 친구 한자툰>은 한자를 익히는 데서 끝나지 않고, 어휘와 연결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04 옛사람들의 생활이 보여요 한자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배어 있다. 옛날에는 바다에서 그물로 잡는 특별한 조개(마노 조개)를 돈으로 사용했다. 이런 옛 문화 속에서 나온 글자가 貧(가난할 빈) 자다. 당시 문화를 모르면 ‘貧’이 어쩌다 ‘가난하다’란 뜻으로 쓰이는지 이해할 수 없지요. <내 친구 한자툰>은 옛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한자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05 웃다 보면 저절로 한자 공부가 돼요 <내 친구 한자툰>은 재미있다. 숲에서 잡혀온 멍도그,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다 주는 착하냥 등 엉뚱한 동물 한자 친구들을 만나며 깔깔 웃다 보면 어느새 한자가 쏙쏙, 저절로 기억될 것이다.
먹고 굶고 곰 우화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이윤희 지음, 이동진 그림 /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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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논술,철학
이윤희 지음, 이동진 그림
숲의 동물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한다. 문제는 바로 아무 것이나 너무 많이 먹어대는 곰. 곰은 몸집이 커서, 연어, 꿀, 도토리 등 아무 것이다 먹는다. 다른 동물들이 먹을 것까지 먹는 곰에 대해 여러 동물들이 불평을 늘어놓자 곰은 화를 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말이 틀리지 않음을 안 곰은 먹을 걸 줄이고, 한 가지만 먹을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왕성한 식욕 앞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숨은 의미를 찾아가는 책' 시리즈의 열한번째 권. 약속을 번번이 어기게 되는 곰의 이야기를 통해, 약속 자체의 정당성과 타인의 이해의 한도를 묻고 있다.한참 만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어.'메뉴를 바꿔 보면 어떨까?'곰은 열심히 머리를 썼어.'살코기를 먹으면 적어도 속이 헛헛하지는 않을 거야.자꾸 뭔가를 먹고 싶어지는 마음이 없어질지도 몰라.'다음 날부터 곰은 열심히 사냥을 했어.다른 먹을 것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엄청나게 살코기를 먹으 댔지.그러나 그것도 실패였어.정확히 이틀 후에는 새빨간 산딸기가 눈앞에 아른거려잠을 잘 수 없었으니까.-본문 중에서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
푸른책들 / 이혜용 지음, 김진화 그림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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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동요,동시
이혜용 지음, 김진화 그림
시 읽는 가족 시리즈 17권.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교과서에 실린 동시 「형과 목욕탕 다녀오기」의 이혜용 시인이 들려주는 '새봄' 같은 동시들을 수록했다. 이혜용 시인이 사소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설렘과 감동이 잔잔히 녹아들어간 동시집이다. 이 동시집을 만나는 독자들은 얼굴에 비친 환한 봄 햇살이 그대로 마음까지 전해지는 것처럼 따뜻한 감동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제1부 깜깜한 밤, 전봇대도 외로울까? 비밀의 문│깜깜한 밤, 전봇대도 외로울까?│꽃 꺾는 아이에게│형과 목욕탕 다녀오기│자리돔 낚시│불장난한 날│빵집 앞을 그냥 지나갈까?│엘리베이터에서 쓰는 반성문│말할까? 말까?│엄마는 귀이개로 살살│받아쓰기 시간에│가을 하늘과 악수하기 제2부 우리가 봄을 느낄 때 통조림 고등어의 꿈│새끼손가락의 고민│금붕어야, 부럽다│냉장고와 아이│까만 지붕 아래 콩나물│소나기 온 날│참외와 배꼽│신문 돌리는 아이│우리가 봄을 느낄 때│비야, 내일도 오렴│외할머니표 과자│눈물 제3부 바람아, 그만 화 풀어 독도│방귀 뀌는 등대│별들이 모여 사는 이유│꺾을 수 없는 꽃│우리 동네에는 반딧불이가 살아요│밤 따기│봉숭아 꽃물│분꽃 귀걸이│감나무 밑에 잠든 땡감│개미│바람아, 그만 화 풀어│우리 가족 봄나들이 간 날 제4부 내 동생 눈물은 동그래 연필로 글자를 쓰면│도토리묵│할머니 반지│내 동생 눈물은 동그래│왜 손톱을 기르냐고요?│대머리 아빠│꽃님이의 그림일기│동식이네 슈퍼│공중전화에 잔돈이 남았을 때│아빠의 금연 운동│할머니 돋보기를 보면│고추가 매운 이유▶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시인이 들려주는 '새봄' 같은 동시들! 봄의 설렘을 노래하는 시들은 참 많다. 아이들에게 봄은 그냥 첫 번째 계절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동시에선 더 특별하다. 아이들에게 봄은 1년을 함께 동고동락할 새로운 선생님과 새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며, 새로운 반 또는 새로운 학교에서 자신이 우뚝 설 자리를 찾고, 나이테를 하나 더 보태는 나무들처럼 왠지 모르게 성큼 커져야만 할 것 같은 시간이다. 그래서 봄은 아이들에게 더욱더 눈부시고 설레는 계절이다. 2015년 봄,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챈 시인이 있다.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보다/더 반가운 봄 소식은?//4학년 3반에서/와글와글 떠드는 우리 반 새 친구들이지.//그럼, 봄이 가장 좋았을 땐 언제야?//그건, 우리 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은 선생님/숙제도 제일 쬐금, 제일로 안 무서운 이나영 선생님이/우리 반 선생님이 되었을 때지. -「우리가 봄을 느낄 때」 중에서 ‘시 읽는 가족’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의 저자 이혜용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교과서에 실린 동시 「형과 목욕탕 다녀오기」로 이미 아이들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시인이다. 이 동시가 실린 국어 교과서 단원의 이름은 ‘감동을 느껴 보아요.’ 이다. 이는 이혜용 시인이 사소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설렘과 감동이 잔잔히 녹아들어간 동시집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이 동시집을 만나는 독자들은 얼굴에 비친 환한 봄 햇살이 그대로 마음까지 전해지는 것처럼 따뜻한 감동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아이들의 ‘곱고 순한 마음결'이 고스란히 담긴 동시집 ‘타자를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뜻하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비단 사람들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내가 아닌 다른 존재에게 차마 나쁜 일을 하지 못하는 인간의 타고난 성품을 뜻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주 이런 마음을 아이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이혜용 시인은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자신과 가족 그리고 타인을 넘어서 사람이 아닌 모든 존재에게까지 널리널리 퍼져 가는 이 따스한 온기를 발견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아이들은 밤새 얘기할 친구도 없이 혼자 서 있을 전봇대가 걱정이고 (「깜깜한 밤, 전봇대도 외로울까?」), 신나게 낚시를 하다가도 무언가 말하려는 듯한 자리돔의 젖은 눈빛에 가슴이 따끔거리고 (「자리돔 낚시」), 답답한 통 속에서 갇힌 고등어가 먼 훗날 우주를 여행하는 꿈을 꾼다. (「통조림 고등어의 꿈」) 이처럼 동시집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는 호들갑스럽지 않게 아이들의 ‘착한 마음’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유영하고 탐색한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서 우리 마음을 간질이거나 움찔거리게 만드는, 사소한 듯하지만 결코 작지 않은 마음의 파장을 담아냈다. 목욕탕에 가는 내내 다투다가도 형이 말없이 내 등을 밀어주는 순간 스르륵 풀려나기 시작한 마음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마침내 바람처럼 가벼워지고 (「형과 목욕탕 다녀오기」), 엄마를 속이고 오락실 갔다 집에 돌아오면 엘리베이터가 네모난 감옥으로 느껴지고 (「엘리베이터에서 쓰는 반성문」), 아무리 꽃이 예뻐도 할머니 산소 곁에 핀 할미꽃 한 송이는 결코 꺾지 못하는 것 (「꺾을 수 없는 꽃」)이 바로 이 동시집에 담긴 아이들의 곱고 순한 마음결이다. 그 아인 모를 거예요./내 가방 속에 있는 우산을./우리는 우산 한 개를 쓰고/집에 옵니다. -「비야, 내일도 오렴」중에서 비오는 날 우산이 있는데도 시치미를 떼고 함께 집으로 돌아와서는 “내일은 내가 씌워 줄게.” 하고 말하며 아이가 수줍게 내밀어 보이는 마음은 이 동시집을 아이들에게 건네는 시인의 마음과 꼭 닮았다. 그렇게『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에 담긴 수줍고 말간 동심은 독자들의 마음에 잔잔하지만 오래도록 기억될 물무늬를 새길 것이다. 받아쓰기할 때선생님은 쏜살같이 달려가는토끼 같아요.“자, 1번 문제 다 썼지?그럼, 2번 문제…….”나는 느릿느릿 거북이.‘어젯밤 공부했던 글자가 뭐더라?’썼다, 지웠다머리도 긁어 보고,잘근잘근 연필 꼭지도 씹어 보고,고개를 쭉 빼고 짝꿍 공책도 슬쩍‘벌써 마지막 문제인데…….’나는 땀만 뻘뻘 흘려요.토끼 선생님,선생님은낮잠 안 주무시나요?-「받아쓰기 시간에」전문그 아인 모를 거예요.내 가방 속에 있는 우산을.우리는 우산 한 개를 쓰고집에 옵니다.주룩주룩 빗소리를 따라찰방찰방 물장구를 치고신발과 옷이 다 젖어서야우리 집 앞에 왔지요.나는 그때빗소리보다 더 작은 소리로“내일은 내가 씌워 줄게.” 하고는후닥닥집으로 돌아옵니다.-「비야, 내일도 오렴」전문
아기돼지 삼형제
지경사 / 제이콥스 원작, 송재찬 엮음, 일홍 그림 / 20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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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사
명작동화
제이콥스 원작, 송재찬 엮음, 일홍 그림
엄마와 헤어진 아기돼지 삼형제가 튼튼한 집을 짓고 무서운 늑대를 쫓아 낸다는 내용의 를 한창 글을 읽기 시작한 유아들의 수준에 맞도록 적당한 길이의 글과 깔끔한 서체로 구성한 그림 동화 시리즈다. 또한 전면에 걸쳐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예쁜 삽화가 실려 있어 이야기를 좀더 재미있게 잃을 수 있고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펼치는 데 더욱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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