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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속에 사는 악어
사계절 /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2015.04.17
10,000원 ⟶ 9,000원(10% off)

사계절동요,동시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사계절 저학년문고 시리즈 12권.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이 책은 동화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매우 간결하고, 노랫가락처럼 리듬과 운율이 있어 대부분의 동시보다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읽힌다.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소재로 삼았기 때문에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기발한 상상력과 번뜩이는 재치가 돋보인다.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우리말의 재미도 풍부하게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반갑다, 논리야’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위기철 작가가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해 주었던 이야기나 아이와 함께 만든 동시가 곁들여 있어 친근감을 더해 준다.글쓴이의 말 1부 맛있게 밥 먹기 가래떡 산적과 벼룩 맛있게 밥 먹기 쭈그렁 냄비 젓가락질 배우기 내가 모를 줄 알고! 새 이빨 주머니 속의 동전 한 닢 냉장고 어른들도 할 말 있어 세모 나라가 사라진 까닭 2부 신발 속에 사는 악어 졸음이 오는 이야기 신발 속에 사는 악어 버릇없는 아이는 음식 좀 흘리지 마! 돼지가 내 방에 들어와 나비 한마리 잡았을 뿐이라고? 누가 더 행복할까? 너희 집이 어디니? 남의 탓 나는 누구이까? 짜증 날 때 읽어 봐 잠자기 싫을 때 읽어 봐 3부 백한 번째 토끼 곶감 도깨비 배꼽 백한 번째 토끼 이게 웬 떡 참견쟁이 울고 있을 때 읽어 봐 한 가지 일이라도 제대로 했더라면 임금님 코가 퉁퉁 부은 까닭 한발 늦었어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 이야기 부모님들께아이들은 대체로 시보다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시 하면 왠지 어렵고 재미없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동시는 노랫가락처럼 재미있게, 짧고 또렷한 말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부추기고, 작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즐거움과 재치를 발견하게 하는 데 그 맛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이 책은 동화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매우 간결하고, 노랫가락처럼 리듬과 운율이 있어 대부분의 동시보다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읽힙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소재로 삼았기 때문에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기발한 상상력과 번뜩이는 재치가 돋보입니다.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우리말의 재미도 풍부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반갑다, 논리야’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위기철 작가가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해 주었던 이야기나 아이와 함께 만든 동시가 곁들여 있어 친근감을 더해 줍니다. 지은이는 이야기나 시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착상만으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응용할 수 있음을 역설합니다. 이를테면 밖에서 냉장고 소리가 시끄럽게 들릴 경우 냉장고를 소재로 하여 이야기를 떠올리고 노래하듯이 리듬에 맞춰 읊다 보면 재미있는 동시가 된다는 거지요. 또 아이들이 음식을 흘리거나, 방을 어지럽히거나, 편식을 할 때 부정적인 잔소리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재미있게 잘못을 일깨워 줄 때에도 동시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방이 더러우면 “방 꼴이 이게 뭐니? 빨리 치우지 못해!” 하는 대신 “돼지가 내 방에 들어와 꿀꿀꿀!” 하고 말하면 아이는 “이렇게 더러운 방에서는 꿀꿀꿀!” 하고 맞받아칩니다. 다시 “차라리 우리 집이 더 깨끗하겠어, 꿀꿀꿀!” 하면 “돼지우리로 돌아갔다네, 꿀꿀꿀!” 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운율에 맞춰 주고받으면서 한 편의 재미있는 동시를 완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상상력을 한껏 발휘하여 동시를 생활화한다면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과 생활은 좀 더 밝아지고 건강해질 것입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32
자음과모음 / 이운영 지음 / 2009.10.09
11,000원 ⟶ 9,9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이운영 지음
확률과 통계의 기본인 '경우의 수'를 익힌다.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둔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시리즈 32. 대부분의 수학이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면, 경우의 수는 같은 성질을 가지는 사상에 대하여 분류하고 판단하는 것을 중시한다. 한마디로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결과를 분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류를 바탕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인지 예측한다. 따라서 경우의 수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우의 수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하여 그 가능성을 수학적으로 판단함으로써, 수학을 통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이 책에 제시된 문제들은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본편| 1교시 왜 경우의 수를 배우나요? 2교시 경우의 수는 어떻게 구하지요? 3교시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은 서로 달라요! 4교시 여사건은 무엇이죠? 5교시 순열-순서가 있는 경우의 수 6교시 서로 이웃하는 경우의 순열 7교시 원순열이 궁금해요! 8교시 중복이 있는 순열 9교시 조합-순서가 없는 경우의 수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 확률과 통계의 기본 경우의 수를 익힌다. 기획 의도 기존에 출판되었던 영재 관련 수학책들이 대부분 영역별 문제집이었던 것에 비해 영재 수학퍼즐책은 최근 영재 교육의 흐름인 주제 학습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주제 학습이란 선진 영재 교육의 흐름으로, 수학의 한 주제(예- 한붓그리기, 집합, 분수 등)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학습법입니다. 따라서 이 학습법은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같은 성질을 분류하고 판단하는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일부 학생들은 경우의 수 또는 확률을 공부하면서 유독 어려움을 느낍니다. 반면, 어떤 학생들은 평소에는 수학에 특별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경우의 수를 공부하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깨닫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경우의 수는 학생들이 지금까지 학습한 기존의 수학 분야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수학이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면, 경우의 수는 같은 성질을 가지는 사상에 대하여 분류하고 판단하는 것을 중시합니다. 한마디로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결과를 분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류를 바탕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인지 예측합니다. 예를 들자면, 집에서 목욕탕까지 가는 방법이 몇 가지인지, 우리나라 축구팀이 월드컵 예선전에서 치르는 경기의 수는 몇 가지인지를 헤아려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우의 수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수학을 배우는 가장 큰 목적은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나아가 수학 학습을 통해 길러진 문제 해결 능력이 일상생활로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경우의 수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하여 그 가능성을 수학적으로 판단함으로써, 수학을 통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제시된 문제들은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경우의 수란 무엇이며, 일상생활에서 경우의 수가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경우의 수를 직접 세어서 구할 때에는 순서쌍이나 수형도 등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경우의 수에 사용되는 합의 법칙, 곱의 법칙, 여사건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한 줄로 설 때의 경우의 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5. 순열, 이웃하는 순열, 원순열, 중복순열을 구할 수 있으며, 그 차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6. 조합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순열과 조합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어떤 사건이 순열이고 조합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기똥 싼 날
보물창고 / 오미경 지음, 정지현 그림 / 2010.01.20
7,800원 ⟶ 7,020원(10% off)

보물창고명작,문학오미경 지음, 정지현 그림
일기 쓰기가 똥 누는 것만큼 힘든 전세호와 공부, 운동, 글쓰기 등 못하는 게 없고 성격까지 좋은 김예강은 4학년에 올라와 선생님이 제안한 ‘나만의 열매 따기’ 활동에서 ‘매일 일기 쓰기’를 과제로 선택한다. 일기 쓰기가 너무나 싫은 세호는 ‘나만의 열매 따기’ 활동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끝까지 성공하면 상을 받는다는 사실에 억지로 일기를 쓴다. 힘겨운 일기 쓰기의 나날을 보내던 쩐새우는 어느 날 여깡의 비밀을 알아 버린다. 바로 ‘비밀 일기장’에는 속마음을 털어놓지만, 선생님이 검사하는 ‘공개 일기장’에는 가짜 일기를 쓴다는 사실이다. 세호가 일기장에 예강이의 일기에 대해 쓰자 세호의 일기를 읽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으면 일기장에 적되 그 페이지를 반으로 접어서 내라고 한다. 그러면 선생님이 보지 않겠다고 말이다. 고자질 아닌 고자질 덕분에 예강이도 세호도 조금씩 달라지는 계기를 맞는다. 예강이는 더 이상 비밀 일기를 쓰지 않고 일기를 통해 선생님에게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었다. 반면에 세호는 하루치 일기를 빼먹고는 비밀 일기를 쓴 척하고 반을 접어 낸다. ‘나만의 열매 따기’ 스티커 판에 스티커를 빠짐없이 붙일 수 있었지만, 선생님을 속였다는 죄책감에 마음의 변비가 심해진다. 결국 ‘나만의 열매 따기’ 마지막 날, 세호는 상이 물 건너갈 것을 알면서도 일기장에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적는다. 그러고 나니 정말 똥을 눈 것처럼 마음이 시원하고 홀가분하다. 세호는 그제서야 선생님이 왜 일기 쓰기가 똥 누기와 같다고 말했는지 깨닫는다. 동시에 장에서 신호가 왔다. 그날따라 똥도 시원하게 쑥 나온다.똥 누게 하는 배꼽 단추 일기 쓰기가 똥 누기라고? 김예강 기분이 '아주 흐림'인 이유 야! 이 강아지야! 난 일기장이 두 권이야! 불까? 말까? 가짜 비밀일기 똥 누기는 정말 힘들어! 일기똥 싼 날 꼼꼼히 읽고 곰곰히 생각하기◆ 일기 쓰기는 똥 누기랑 같다고? 난 변비인데, 어쩌나! 학원 가기, 숙제하기, 독후감 쓰기와 함께 초등학생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일기 쓰기’이다. 매일매일 써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고, 만날 그날이 그날이라 특별한 소재를 찾기가 어려워 했던 말을 재탕 삼탕 하는 것도 지겹다. 독후감 쓰기, 논술 쓰기와 마찬가지로 진득하게 앉아서 머리를 짜내 뭔가를 써야 하니 좀이 쑤시고 몸이 뒤틀린다. 그야말로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는 것인데, 특히 방학 때 밀린 일기를 쓰고 나면 거의 소설가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주인공 쩐새우(본명 전세호)도 앞에서 말한 ‘일기쓰기증후군’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그런 세호에게 여깡(본명 김예강)은 흔히 말하는 ‘엄친딸’로 일기 쓰기의 달인이기까지 하다. 세호는 4학년이 되자 일기 검사를 하지 않아 날아갈 것만 같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인가! 각자 한 달 동안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잘 지키면 상을 받는 ‘나만의 열매 따기’라는 활동을 하는데, 엄마의 치맛바람 때문에 세호에게는 매일 일기를 쓰라는 과제가 떨어졌다. 세호와는 반대의 이유, 즉 글쓰기를 잘한다는 이유로 예강이도 일기 쓰기를 활동 과제로 삼았다. 선생님은 ‘나만의 열매 따기’ 과제를 정하면서 아이들에게 일기 쓰기란 ‘똥 누는 일’과 같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어쩌나. 세호는 심각한 변비에 시달리고 있는 걸. 세호에게도 일기 쓰기는 ‘똥 누기’와 같긴 한데, 다른 아이들과 달리 무지 힘들고 어렵다는 차이가 좀 있다. ◆ 일기똥을 누면 유쾌 상쾌 통쾌! 드디어 일기 변비 탈출! 힘겨운 일기 쓰기의 나날을 보내던 쩐새우는 어느 날 여깡의 비밀을 알아 버린다. 바로 ‘비밀 일기장’에는 속마음을 털어놓지만, 선생님이 검사하는 ‘공개 일기장’에는 가짜 일기를 쓴다는 사실이다. 세호가 일기장에 예강이의 일기에 대해 쓰자 세호의 일기를 읽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으면 일기장에 적되 그 페이지를 반으로 접어서 내라고 한다. 그러면 선생님이 보지 않겠다고 말이다. 고자질 아닌 고자질 덕분에 예강이도 세호도 조금씩 달라지는 계기를 맞는다. 예강이는 더 이상 비밀 일기를 쓰지 않고 일기를 통해 선생님에게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었다. 반면에 세호는 하루치 일기를 빼먹고는 비밀 일기를 쓴 척하고 반을 접어 낸다. ‘나만의 열매 따기’ 스티커 판에 스티커를 빠짐없이 붙일 수 있었지만, 선생님을 속였다는 죄책감에 마음의 변비가 심해진다. 결국 ‘나만의 열매 따기’ 마지막 날, 세호는 상이 물 건너갈 것을 알면서도 일기장에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적는다. 그러고 나니 정말 똥을 눈 것처럼 마음이 시원하고 홀가분하다. 세호는 그제서야 선생님이 왜 일기 쓰기가 똥 누기와 같다고 말했는지 깨닫는다. 동시에 장에서 신호가 왔다. 그날따라 똥도 시원하게 쑥 나온다. 고민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노는 모습도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과 똑같은 전세호. 세호의 생각과 행동들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거울에 비춘 듯이 잘 나타내고 있다. 일기 쓰기가 콩자반을 먹는 것보다 싫고, 운동장을 뛰는 것보다 힘겨운 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일기 쓰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얼마나 시원하고 유쾌 상쾌 통쾌한 놀이인지 알게 될 것이다. ▶ 주요 내용 일기 쓰기가 똥 누는 것만큼 힘든 전세호와 공부, 운동, 글쓰기 등 못하는 게 없고 성격까지 좋은 김예강은 4학년에 올라와 선생님이 제안한 ‘나만의 열매 따기’ 활동에서 ‘매일 일기 쓰기’를 과제로 선택합니다. 일기 쓰기가 너무나 싫은 세호는 ‘나만의 열매 따기’ 활동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끝까지 성공하면 상을 받는다는 사실에 억지로 일기를 씁니다. 어느 날 일기 쓰기를 빼먹고 일기를 쓴 것처럼 선생님을 속인 세호는 결국 일기장에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으면서 일기 쓰기가 얼마나 속 시원하고 재미있는 일인지 그제야 그 참맛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 일기장에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쓰지 못하던 예강이는 선생님의 배려로 학교에 내는 일기장에 자신의 비밀을 담게 되고, 이를 통해 부모님의 갈등으로 인해 가슴앓이 하던 것을 선생님과 나눔으로써 마음의 힘을 얻게 됩니다.정말이다. 솔직하게 털어놓으니까 후련했다. 그런데 갑자기 진짜로 똥이 마려웠다.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눈을 질끈 감고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똥이 나왔다. 처음엔 밤톨 같은 똥이 퐁당 떨어졌다. 나는 다시 한 번 힘을 주었다. 그랬더니 이번엔 가래떡처럼 긴 똥이 한꺼번에 쑥 빠져나왔다. 속이 다 시원했다. 나는 만세를 불렀다. 진짜 똥도 누고 일기똥도 누고 몸이 날아갈 것처럼 가벼웠다. 나는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산삼 캐는 심마니들이 산삼을 캐면 '심봤다!'라고 외치듯이.“똥 쌌다!”
식물에게 배우는 인문학
학이사(이상사) / 이동고 (지은이)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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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사(이상사)소설,일반이동고 (지은이)
식물은 언제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인간을 맞이한다. 풀꽃은 작지만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고, 늠름한 나무에서는 의연하게 살아갈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어떤 관계보다 나 자신을 천천히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준다. 지구 전체가 위기에 처한 요즘, 식물이 해온 일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은 절박한 일이다. 지구의 주인인 식물, 제대로 알아야만 제대로 사랑도 가능하다. 작가가 식물원에서 일하며 경험하고 탐구한 식물에 대한 진실을 전한다. 단지 자연과학의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의 역사와 문화, 민속과 정서에 지배적인 존재임을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밝히며 식물을 인문철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승격시킨다. 1부 식물을 안다는 것 식물을 아는 것이 교양 / 식물 이름 붙이기 / 식물을 가꾸는 마음 / 씨앗이 싹터 큰 나무가 된다는 것 /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는 식물들 / 성장을 기록하는 나이테 / 꿀, 벌이 식물로부터 만든 음식 / 식물 진화의 두 가지 방향, 난초와 국화 / 억새든, 갈대든 / 시베리아, 극한의 원시림 / 나무의 최저생계비 2부 자연과 닮은 조경문화를 꿈꾸다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식물 신비로움 없애기 프로젝트 / 자연을 닮은 조경문화 / 토종 식물은 추억과 감성을 지닌 정서식물 / 식물 터부에 대한 이야기 / 무궁화를 아름답게 피우려면 /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지닌 나무들 / 아까시나무를 위한 변명 / 나무껍질이 지닌 매력 / 더운 날 시원스러운 수국 / 관주도에 묻혀버린 원예생활 /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3부 텃밭과 먹거리 메밀꽃 필 무렵 / 원래는 고구마가 감자 / 자양강장의 상징인 마 / 잡초의 과학 / 식물로부터 얻은 단맛 / 음식 맛을 돋우는 양념과 향신료 / 야생 식물 종자와 돌연변이 / 우리나라 주식이 옥수수라고요 4부 식물의 신비로움 지진을 감지하는 식물 / 음악과 노래, 그리고 청각을 가진 식물 / 불사의 생명체 / 병 주고 약 주는 식물의 약성 / 식물이 가진 약성, 양보다는 질 / 태양광발전은 식물광합성의 아류 5부 식물로부터 배우는 인문학 수많은 상징체인 ‘꽃’ / 이팝나무 노거수는 기상청 슈퍼컴퓨터보다 낫다 / ‘오동’이라 불리던 나무들 / 가시가 있는 나무 / 정원, 개인의 밀실이자 파라다이스 / 종교 속 나무 / 나무가 가진 신화성 / 정서적 유대를 잃은 우리들 / 나무 한 그루와 동무식물은 사람에게 어떤 존재일까 거대한 나무가 천수를 누리는 기간에 비해 인간이 살아가는 생은 짧다. 수억 년간 지구 위에서 잎을 내고 꽃을 피운 그들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면 누가 자격이 있다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도시 문명 속에서 식물의 지위는 전과 같지 않다. 식물원을 벗어나면 보잘것없는 취급을 받는다. 가로수는 전선 아래에서 제 키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잘려 나간다. 건물 사이 나무는 준공 허가의 불가피한 조경 요소로 심겨 방치되어 있다. ‘식물이 주인’인 공간, 기청산식물원에서 식물의 성장과 변화를 관찰하고 보살피던 이동고 작가는 식물에게서 보람과 위안을 얻었다. 제대로 알고, 제대로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에 생태활동가, 환경운동가로 평생을 헌신하며 식물에 대해 경험하고 탐구한 것을 글로 쓰고 사진으로 남겼다. 단지 자연과학의 대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역사와 문화, 민속과 정서를 엮어 인문철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제대로 깊이 이해하기까지 아까시나무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낙엽교목으로 성장력이 대단하다. 원산지에서는 20~30미터나 자라고 지름이 2미터가 되는 것도 있다. ‘아까시’란 가시가 있다는 뜻으로 붙인 우리말이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아카시아Acacia는 열대성 관목을 가리키는 라틴어 속명으로 다른 식물이다. 진짜 아카시아는 열대성 관목이기에 우리나라 자연상태에 심어 키울 수 없다. 동요인 <과수원길>의 노랫말에 ‘아카시아’로 나오는 바람에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이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나무로 잘못 알고 있다. ‘감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면 죽는다’는 속설은 감나무에 함부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려 만들어졌다. 감나무 가지가 겉보기보다 너무 잘 부러지기 때문이다. 실제 감나무는 까치가 둥지를 짓지 않는 나무다. 가지도 날카롭게 찢어져 올라갔다가는 크게 다치기 쉽다. 옛날 사람들은 이런 위험성을 알고 속설을 퍼트린 것이다. ‘덩굴이 벽을 타고 올라가면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말은 실질적인 피해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예전 집은 목구조 뼈대에 황토흙을 발랐으니 덩굴나무가 타고 올라갔다간 벽에서 흙이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반대로 ‘능소화 꽃을 만지면 꽃가루 때문에 실명한다’는 속설은 신분 차별 때문이라 짐작할 수 있다. 빛깔이 곱고 품격이 있어 ‘양반꽃’으로 부르며 평민은 못 심게 했기에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사람들이 거리를 두게 했을지도 모른다. 이 밖에도 원래 감자라 불렸으나 이름을 빼앗긴 고구마 이야기, 작물의 경계를 넘어 구황식물로 쓰이던 잡초의 비밀, 야생 돌연변이와 GMO 옥수수, 풍토병과 그 치료제로 쓰이는 지역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을 넘나들며 안다고 생각했던 오해를 바로잡아 주고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기상청 슈퍼컴퓨터보다 나은 이팝나무 노거수와 그 시절 노동의 피눈물 어린 모시풀 이야기는 전승할 옛이야기와 전통 가치가 식물과 함께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던진다. 씨앗을 뿌려 나무를 키우는 경험을 해본 이는 생명 하나 다루는 데 얼마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세상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게 하는 것도 어찌 보면 생명을 잘 돌보고 키우는 일이다. 책을 읽다 보면 언제나 같이 있을 수 있는 ‘반려식물’ 하나 들여 보고 싶어진다. 이동고 작가는 식물을, 생명을 돌보는 일을 통해 식물이든, 주변 생활환경이든, 공원이든, 이웃이든, 친구든,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 삶의 궁극 목표도 지구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인간 문명의 원천이자 생명 유지를 가능케 했던 식물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 『식물에게 배우는 인문학』을 통해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식물에 대해 제대로 탐구하고 이해해 보길 바란다. 묵묵히 수억 년간 해온 방식대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위안이 될 것이다.[머리말] 잘 통하는 동무가 있으면 좋겠지만 서로가 일상에 바쁘고, 세상은 많이 변해 버렸고, 차나 술 한 잔 기울이며 한동안 눈 맞출 동무마저 귀해져 버린 세상이다. 그럴 때마다 내 의지처가 되어준 곳은 가녀린 풀꽃이고 늠름한 나무였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계곡과 숲을, 혹은 식물원을 찾았다. 식물은 언제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나를 맞이했고 찾을 때마다 그 자리를 지켜줘 더 든든하게 느껴졌다. 작지만 모든 것을 다 품은 듯한 풀꽃은 팍팍해지기 쉬운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늠름한 나무를 볼 때면 의연하게 살아갈 용기를 배우기도 했다. 어떤 관계보다 나 자신을 천천히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주었다. 아름답게 피는 꽃들은 신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위안이자 비현실적인 황홀이었다. 소복하게 피어난 야생의 꽃들을 만날 때면 허전했던 가슴이 생의 에너지로 채워졌다. 아름다운 그들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픈 마음에 카메라에 담았다. 찍어온 사진들을 SNS에 올리면서 좋은 인연을 맺었고 살아가는 즐거움을 얻었다. 이 글은 풀꽃과 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신세를 갚는 마음으로 쓴 것들이다. 루소가 일찍이 외쳤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인간을 ‘기능적이고 쓸모 있는 기계’처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었다. 인간이 가진 원래의 선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연과 더불어 생생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런 성장을 해나가길, 그리하여 마침내 인간 본성을 되찾기를 루소는 바랐다. 하지만 제도교육에서 자연과 생물을 배울 때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 용어, 도표와 신화로 이루어진 관념 세계를 배운다. 그러고는 자연을 안다고 착각한다. 자연 다큐멘터리로 간혹 감동을 받지만 현실의 도심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보도블록 틈에 풀이라도 돋아나면 지저분하다 여기고, 강변 덤불숲은 뱀이나 거추장스런 벌레들의 소굴로 보고 가까이 가길 두려워한다.- 1부 ‘식물을 아는 것이 교양’ 중에서 어느 자연학습장에 들렀을 때, 견학 온 어린이들이 보이는 행동이 아주 신기했다. 아이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명찰에 붙은 식물 이름만 수첩에 열심히 옮겨 적고 있었다. 식물의 명찰이 어느 식물을 설명하는 것인지 헷갈리는 것도 많았는데. 왜 그리 바쁘냐고 물었더니 선생님이 식물 이름 100개를 적어 오라는 숙제를 낸 모양이었다. 이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름만 강요하는 순간 식물은 외우는 대상이 되고야 만다. (중략) 해설 안내를 하는 중에 아이들에게 식물 각자 자기 나름의 이름을 지어 보라는 주문을 해본다. 그런 질문을 받는 순간 아이들은 식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 1부 ‘식물 이름 붙이기’ 중에서
마법의 옷장
밝은미래 / 이미애 지음, 원유미 그림 / 2011.11.15
9,500원 ⟶ 8,550원(10% off)

밝은미래명작,문학이미애 지음, 원유미 그림
아이스토리빌 시리즈 10권. 남들보다 조금 뚱뚱해서 ‘하마시대’라 불리는 윤아와 태연. 남들보다 좀 뚱뚱해서 늘 놀림을 받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단짝이기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해 나간다. 토요일엔 대국민 변신 프로그램 ‘마법의 옷장’을 보며 언젠가 예쁘고 날씬한 멋진 여자가 되자고 다짐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태연이가 윤아의 손을 놓아 버리고, 학교 최고의 멋쟁이 그룹 ‘써니’에 들어간다. ‘황태 꼬리’라는 놀림을 받으면서도 태연이는 써니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갖은 심부름을 다 한다. 한순간에 단짝 친구를 잃은 윤아는 상처를 받고 크게 좌절하게 되는데….1. 하마시대의 비애 2. 남자 친구 따위는 필요 없어 3. 엄마표 오징어 튀김 4. 사라진 마법의 옷장 5. 뚱보 마녀, 가마솥을 젓다 6. 찐따의 대성통곡 7. 펑펑! 연쇄 폭발 8. 싱거운 고백9. 찐빵 태연의 레이저 빔 10. 상철인 왜 입을 다문 걸까 11. 야, 황태 꼬리 넌 빠져 12.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13. 나쁜 아이도 미운 아이도 나! 14. 앞에 나서다 15. 아무도 몰래 16. 축제가 시작되었다!남들보다 조금 뚱뚱해서 ‘하마시대’라 불리는 윤아와 태연. 칭찬받고 싶고, 예뻐지고 싶고, 날씬해지고 싶고, 공부도 운동도 잘하고 싶고, 무엇보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 부쩍 관심이 높아집니다. 최신 유행을 좇으면서도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살리기 위해 일찍부터 화장을 하고,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을 입고, 머리에 염색과 파마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보면서 어른들은 한창 공부할 나이에 멋을 부린다고 혀를 찰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뻐지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아이들의 이런 욕구를 탓하고 억누르기만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주인공 ‘윤아’와 ‘태연’도 사춘기에 접어든 딱 요즘 아이들입니다. 남들보다 좀 뚱뚱해서 늘 놀림을 받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단짝이기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해 나갑니다. 토요일엔 대국민 변신 프로그램 ‘마법의 옷장’을 보며 언젠가 예쁘고 날씬한 멋진 여자가 되자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태연이가 윤아의 손을 놓아 버리고, 학교 최고의 멋쟁이 그룹 ‘써니’에 들어갑니다. ‘황태 꼬리’라는 놀림을 받으면서도 태연이는 써니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갖은 심부름을 다 합니다. 그리고 한순간에 단짝 친구를 잃은 윤아는 상처를 받고 크게 좌절합니다. 이제 윤아는 친구도 없이 쓸쓸하고 괴로운 학교생활을 하게 될까요? 태연이는 이대로 써니 멤버가 되고, 윤아와는 절교하는 걸까요? 외모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예쁘고 건강해지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아이스토리빌 시리즈 소개] 어린이들은 동화를 읽고 자랍니다. 어린 시절 읽은 한 권의 책과 한 줄의 문장은 평생의 꿈이 되거나 좌우명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스토리빌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마을입니다. “넌 우리가 밥 받아 올 때가지 여기 자리 다 지키고 있어. 자리 뺏김 알지?”사라가 자못 도도하게 말끝을 올리자 태연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잠깐 태연이와 내 눈길이 그 사이에서 마주쳤다. 이럴 수가. 태연이가 모른 척 내 눈길을 피해 버렸다. 그동안 나는 하늘이 두 쪽 난다는 말이 참 우습게 들렸다. 말도 안 되는 촌스러운 표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내 머리 위 하늘이 정확히 두 쪽 나는 기분이었다.나는 반 넘게 남은 밥을 더 이상 한 숟가락도 넘길 수 없었다. 그렇다고 식판을 퇴식구에 갖다 놓으러 일어날 힘도 없었다. 내 머리가 위잉 소리 내듯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나 몰래 태연이가 써니들과 어울리기 시작한 거야?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어떻게?’갑자기 우리들의 토요일이 사라진 만큼, 내가 알 수 없는 태연이의 시간들이 막 의심되기 시작했다. 토요일에 써니들과? 하지만 그 애들이 뭐가 아쉬워서 우리 반 공식 돼지 2호로 지정된 태연이와 어울린단 말인가. 우리가 미녀시대의 명예를 떨어뜨린다고 애들이 생각하듯 써니 구룹의 명예에도 태연이가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진 못할 텐데.이러저러한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아, 머리 아파.
어몽어스 두들 색칠북
학산문화사(단행본) /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 2021.04.20
9,000원 ⟶ 8,100원(10% off)

학산문화사(단행본)유아놀이책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물만 있으면 되는 신기한 색칠놀이북. 특수 인쇄로 제작되어 물을 이용해서 쓱쓱 색칠하는 두들색칠북이다. 붓이 아닌 펜을 이용해서 선과 면을 보다 효과적으로 색칠할 수 있다. 물감, 색연필이 필요 없어 휴대가 간편하다. 특수 인쇄면의 먹라인을 따라 아이가 선과 면을 나누어서 칠할 수 있으며 운필력과 색채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물기가 마르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아이가 반복적으로 색칠을 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인 제품이다.내지6장(색칠놀이, 게임구성), 물놀이 펜 1개, 스티커2장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어몽어스! 알록달록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만나 보세요~ 쓱쓱~ 물로 그리는 요술 색칠!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색칠놀이를 맘껏 즐겨요! 색칠놀이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며 놀 수 있는 색칠놀이북입니다. 한 권에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들로 우리 아이 EQ, IQ를 향상시켜주세요! 하나, 물만 있으면 OK! 물로 그리는 요술색칠놀이! 물만 있으면 물 펜으로 언제 어디서나 색칠놀이를 즐겨요! 물 이외에 물감이나 색연필 등 미술도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이동 할 때나, 집에서 매우 간편하게 놀이할 수 있답니다. 물기가 마르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색칠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인 제품입니다. 둘, 색칠놀이, 스티커 놀이 그리고 즐거운 게임을 한꺼번에! 총 6장의 색칠놀이의 각각 뒷면에는 즐거운 스티커 게임이 있답니다! 스티커 놀이도 하고 즐거운 게임도 함께 즐기는 1석 3조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셋, 우리 아이들의 미적감각과 집중력을 길러요! 페이지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칠하면서 소근육 활동이 늘어나 집중력과 창의력이 발달되며 운필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길러주어 자연스럽게 형태와 색채의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후두둑!
계수나무 / 탕무니우 글.그림, 서정애 옮김 / 2012.07.18
11,000원 ⟶ 9,900원(10% off)

계수나무창작동화탕무니우 글.그림, 서정애 옮김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나오는 물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가뭄과 비, 물의 소중함, 그리고 자연의 질서와 순환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 ‘비가 온다’, ‘물을 마신다’ 라는 것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인지 말한다. 게다가 ‘후룩룩 후루룩’, ‘후두둑 후두둑’ 같은 의성어들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매우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앙증맞은 그림을 보면 자연과 동물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혀를 날름거리는 사자나, 물웅덩이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미는 올챙이는 동화 밖으로 뛰어나올 듯 생동감 넘친다.야! 비다! 단비가 내려 동물들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자연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욕심 없이 딱 자기 것만큼만 즐기며 행복해 하는 동물들. 욕심 많은 우리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물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자연입니다. 불볕 아래를 한참 걷다 보면 시원한 냉수 한 잔이 간절하게 떠오릅니다. 아프리카 대초원을 여행하는 동물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얼마나 목이 마르고 지칠까요? 비가 내린 후 메마른 풀밭에 물웅덩이가 생깁니다. 목마른 동물들은 물웅덩이로 달려와 목을 축입니다. 자연을 이루는 생명체에게 물은 곧 삶이자 생명인 것이지요. 탕무니우 작가는 “후두둑!”을 통해 ‘비가 온다’, ‘물을 마신다’ 라는 것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인지 말합니다.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나오는 물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가뭄과 비, 물의 소중함, 그리고 자연의 질서와 순환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모두가 자연의 질서를 지킬 때, 함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는 동물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앞다투어 물웅덩이로 돌진하는 모습이 어수선해 보이기도 하지만, 모두들 차례를 지키며 물을 마십니다. 자연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하고, 생명체들은 그 속에서 질서를 유지합니다. 작가는 물을 마시는 동물들의 모습과 빼곡하게 몰려오는 양양 떼의 등에 쓰인 숫자를 통해 이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올챙이와 거북이가 ‘가위바위보’를 하며 순서를 정하는 장면도 규칙과 질서가 있는 자연의 모습입니다. 동물의 세계처럼 사람이 사는 세상에도 마땅히 지켜야 할 질서가 있습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우리가 지켜야 할 차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정해진 질서와 규칙을 잘 지켜야 내가 속한 사회도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후두둑! 후두둑! 살아 있는 자연의 소리를 만끽해 보세요. 탕무니우 작가의 “후두둑!”은 매우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앙증맞은 그림을 보면 자연과 동물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혀를 날름거리는 사자나, 물웅덩이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미는 올챙이는 동화 밖으로 뛰어나올 듯 생동감 넘칩니다. 게다가 ‘후룩룩 후루룩’, ‘후두둑 후두둑’ 같은 의성어들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영양 떼의 등에 쓰인 숫자를 세어 보는 것도 즐거운 놀이가 될 것입니다.
마음
아이앤북 / 김정홍 글, 나일영 그림 / 2008.01.20
8,500원 ⟶ 7,650원(10% off)

아이앤북생활,인성김정홍 글, 나일영 그림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들이 우리의 마음 속에서 생겨납니다. 그 감정들 때문에 우리는 즐거워하기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하고, 발전하기도 하고 퇴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감정이 찾아온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쁨이라는 감정을 만난다고 해서 우리의 마음이 항상 기쁨을, 슬픔의 감정을 만난다고 해서 항상 슬픔을 느끼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은 내 것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우리에게 찾아오는 수많은 감정들을 마음 속에서 어떻게 다스리느냐는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잘 다스린다면 우리는 성공을 이룰 수 있는 큰 밑거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실천해야 할 방법들을 성공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공한 위인들이 부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잘 다스려 긍정의 마음으로 변화시키고, 긍정의 마음을 어떻게 더욱 발전시켜 성공하는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었는지 알아가는 동안 어린이들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제1장 화 평생 떼어 버릴 수 없는 ‘화’라는 감정에 대하여 ‘화를 참는 법’이 아닌 ‘화를 제대로 푸는 법’을 알려줍니다. ‘화’도 잘 다스리면 훌륭한 자기계발이 될 수 있습니다. 제2장 부끄러움과 두려움 어린시절의 부끄러움을 잘 다스려 세계 최고의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사를 세운 빌 게이츠와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통해 우리 나라의 축구 역사를 다시 세운 히딩크 감독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제3장 슬픔과 기쁨 루게릭병을 앓게 된 슬픔을 극복하고 최고의 물리학자가 된 스티븐 호킹 박사, 남을 기쁘게 함으로써 그 기쁨이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만들었던 코미디의 황제 찰리 채플린의 이야기 등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고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제4장 배려와 이해 언제나 배려가 몸에 배어 있었던 훌륭한 교육자 페스탈로치, 인도의 위대한 성직자 간디, 친구의 자존심을 다치지 않게 배려했던 밀레의 이야기를 통해 배려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찾아 줍니다. 제5장 겸손과 감사 홈런왕이지만 언제나 겸손한 야구선수 이승엽, 명예와 부를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베풀었던 슈바이처 박사의 겸손을 배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가져오는 행복을 알게 됩니다. 제6장 화해와 용서 화해와 용서의 차이점을 알고, 그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화해와 용서를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혜로운 방법을 배워 보세요.■ 내 마음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사실 마음은 내 것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답니다. 마음이 내 것이 아닐 때 우리는 마음의 하인이 되어 살아가게 된답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화가 나면 화를 내고, 부끄러우면 무조건 숨어 버리고, 자신감이 떨어지면 포기해 버리지요. 마음은 내 안에 있지만 쉽게 다스리기 힘든 것이랍니다. 하지만 반대로 마음을 잘 다스린다면 행복과 함께 성공도 이룰 수 있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회장이자 세계 최고의 갑부인 빌 게이츠는 어린시절 수줍음을 잘 타 언제나 놀림을 받곤 했습니다. 작은 키에 두툼한 뿔테 안경을 끼고 늘 구석자리에 앉아 있었죠. 이랬던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부끄럽고 자신감 없는 마음을 잘 다스려 긍정의 마음으로 바꿔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 속의 성공한 위인들이 지식을 쌓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었습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약한 마음을 강하게 단련시키는 것,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으로 바꾸려는 노력은 여러분의 미래 또한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매일 내 마음을 이리저리 흔드는 수많은 감정들을 잘 다스려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세요.
최신판 맹자집주
한국인문고전연구소 / 성백효 지음 / 2017.12.26
28,000원 ⟶ 25,200원(10% off)

한국인문고전연구소소설,일반성백효 지음
학생들의 자습과 강독을 위해 만들었다. 2014년 출간된 《부안설 孟子集註》에서 부피를 줄이기 위해 ‘按說’과 ‘譯註’를 일부 삭제하였으나 독자들의 참고를 위해 최대한 남겨두었다. 集註의 懸吐에는 다행히도 艮齋 田愚先生이 손수 懸吐한 手澤本이 있어서 參考가 되었으며, 經義解釋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 다만 體制의 통일성과 句讀의 基本法則을 최대한 살리려는 의도하에 一部 修正한 곳이 없지 않으며, 또한 최근에 입수된 楊伯峻의 《孟子譯註》를 참고했음을 밝혀둔다. 원문과 번역문이 좀 더 잘 보이도록 폰트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편집 디자인적 요소를 없애 좀 더 간결하게 편집하고자 하였다.간행사 최신판 《孟子集註》를 내면서 序說 梁惠王章句 上 梁惠王章句 下 公孫丑章句 上 公孫丑章句 下 文公章句 上 文公章句 下 離婁章句 上 離婁章句 下 萬章章句 上 萬章章句 下 告子章句 上 告子章句 下 盡心章句 上 盡心章句 下 孟子年譜 孟子集註 引用姓氏略解자습과 강독을 위한 2018 최신판 맹자집주 이 책은 학생들의 자습과 강독을 위해 만들었다. 2014년 출간된 《부안설 孟子集註》에서 부피를 줄이기 위해 ‘按說’과 ‘譯註’를 일부 삭제하였으나 독자들의 참고를 위해 최대한 남겨두었다. 集註의 懸吐에는 다행히도 艮齋 田愚先生이 손수 懸吐한 手澤本이 있어서 參考가 되었으며, 經義解釋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 다만 體制의 통일성과 句讀의 基本法則을 최대한 살리려는 의도하에 一部 修正한 곳이 없지 않으며, 또한 최근에 입수된 楊伯峻의 《孟子譯註》를 참고했음을 밝혀둔다. 원문과 번역문이 좀 더 잘 보이도록 폰트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편집 디자인적 요소를 없애 좀 더 간결하게 편집하고자 하였다.
전자공시 100% 활용법
이레미디어 / 이래학 지음 / 2017.03.22
17,500원 ⟶ 15,750원(10% off)

이레미디어소설,일반이래학 지음
주가는 종종 차트분석대로만 움직이지도 않고, 기본적 분석에 따라 움직이지도 않는다. 공시에 담긴 의미에 따라 호재가 될 수도 있고, 악재가 될 수도 있다. 기업공시는 투자자라면 마땅히 활용해야 하는 정보이다. 《전자공시 100% 활용법》은 투자자 관점에서 공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답을 주는 책이다.추천사 지은이의 말_ 주식투자, 야구와 비슷하다 들어가는 글_ 전자공시 Q&A, 7문 7답 Chapter 1 기업의 실적이 보인다_단일판매·공급계약 1. 매일 오는 단골손님, 공급계약 2. 공급계약 공시 핵심포인트 3. 공급계약의 유형 4. 정기 공급계약의 투자포인트 5. 스팟성 공급계약, 단기와 장기의 차이 6. 스팟성 공급계약의 투자포인트 Chapter 2 주가상승의 촉매_무상증자 1. 무상증자는 주가상승의 공식? 2. 무상증자 공시 핵심포인트 3. 무상증자, 왜 주가에 긍정적인가? Chapter 3 무상증자로 부족하다면_주식분할·주식병합 1. 주식, 쪼개거나 붙이면 무엇이 달라지나? 2. 주식분할 공시 핵심포인트 3. 주식분할 효과_거래 활성화 4. 주식병합 공시 핵심포인트 5. 주식병합 효과_싼 게 비지떡 Chapter 4 지분공시로 종목 발굴하는 법_5%·임원보고 1. 지분공시의 의미 2. 5%룰, 누구도 피할 수 없다 3. 신규 보고와 변동 보고, 무엇이 다른가? 4. 단 1주만 매매해도 공시하는 이유 5. 5%룰과 임원공시의 차이점은? 6. 대량보유보고서, 실전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나? 7. 임원공시, 실전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나? Chapter 5 투자타이밍을 잡아라_자사주 취득·처분 공시 1. 개미의 주식투자와 기업의 자사주 취득, 무엇이 다른가? 2. 자사주 취득 공시 핵심포인트 3. 자사주 활용법_태우고, 팔고, 담보잡다 4. 워런 버핏도 울고 갈, 빅텍의 자사주 매매 재테크 Chapter 6 대주주·임원·기관의 동상이몽_공개매수 1. 나 이 주식 삽니다, 자신있게 공개하는 이유는? 2. 공개매수 공시 핵심포인트_① 상장폐지 3. 공개매수 공시 핵심포인트_② 경영권 강화 Chapter 7 악재와 호재를 오가다_유상증자 1. 유상증자, 갚지 않아도 되는 부모님의 돈? 2. 유상증자, 누구에게 손 벌리는지가 중요하다 3. 주주배정 유상증자 공시 핵심포인트 4. 호재성 유상증자 VS 악재성 유상증자 5. 투자포인트를 알려주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6. 다 된 밥에 숟가락 올리기 투자법 Chapter 8 이란성 삼둥이 투자활용법_BW, CB, EB 1. 주식일까? 채권일까? 2. CB 발행공시 핵심포인트_발행대상과 전환가액 3. BW 발행공시 핵심포인트_분리되는가? 4. EB 발행공시 핵심포인트_자사주인가, 타사주인가? 5. CB vs BW vs EB 6. 주식연계채권 발행 이후_① 행사가액 조정 7. 주식연계채권 발행 이후_② 풋 옵션·콜 옵션 8. 주식연계채권 발행 이후_③ 사채권 주식으로 바꾸기 9. BW 투자 전략, 최대주주와 같은 배 타기 Chapter 9 담담하게 대처하라_소송 공시 1. 소송, 이제 당황하지 말자 2. 소송 공시 핵심 포인트_삼화페인트 BW 분쟁 Chapter 10 골동품이 문화재로 바뀌기도 한다_자산재평가 1. 다락방 도자기가 문화재로 밝혀졌다면? 2. 자산재평가 공시 핵심포인트 3. 자산재평가 실제 결과와 그 효과 Chapter 11 알아두면 돈이 된다_연말연시 빅 이벤트 3 1. 직장인과 주식의 운명을 결정 짓는 시기란? 2. 연말연시, 주목해야 할 이벤트? 3. 배당 공시 핵심포인트 4. 보유 종목 배당금을 예측해보자 5. 주식배당을 하면 지분가치가 올라갈까? 6. 매출액 손익 구조 변동 공시, 진짜는 4분기다! 7. 결산기 관리종목 폭탄 주의보? 8. 관리종목 탈피 기업을 미리 알아내보자! 9. 재평가의 단초, 사업목적 추가 Chapter 12 2보다 2+α를 바란다_합병 1.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이유 2. 합병 공시 구성, A to Z 3. 합병 공시 핵심포인트 4. 주식매수청구권이 없는 합병_소규모, 간이 5. 합병,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도구인가? Chapter 13 사업·지배구조 재편의 화룡점정_분할 1. 푸드코트에 입점한 커피숍의 딜레마 2. 분할 공시 구성, A to Z 3. 물적분할 공시 핵심포인트_골판지를 벗은 산성앨엔에스 4. 인적분할이 물적분할보다 중요한 이유 5. 인적분할로 지주회사 체제 갖추기 6. 분할의 마법_6일 연속 상한가 기록한 골프존의 비밀 7. 지주회사 급락·사업회사 급등의 배후 8. 지주회사냐 사업회사냐, 어디에 베팅할 것인가? 내일의 주가를 알려주는 고급정보,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주식시장에서 흔히 ‘개미’라고 하는 개인투자자는 왜 늘 손해를 볼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루머만 믿고 투자를 해서?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철저하게 분석하지 않아서? 사실 이유는 간단하다.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간의 정보 비대칭성이 크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도 나름 정보를 모으고 분석해 투자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보하는 기관투자자를 각개전투로 움직이는 개미들이 현실적으로 당해낼 수는 없다. 개인투자자는 마치 눈감고 땅을 짚어 길을 찾는 것처럼, 투자에서 손해 볼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는 당장 주식투자를 그만두고 마이너스 금리인 예금을 해야 할까?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치열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그 무기가 바로 ‘기업공시 분석’이다! 하루에 300~400건의 공시가 올라오는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는 주식투자를 위한 고급정보의 보고이다.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증자, 분할, 병합, 계약 등 기업정보의 모든 것이 공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내일의 주가를 알려주는 고급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기업공시가 재무제표 못지않은 어려운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기업공시에는 ‘우리 회사 실적이 좋아질 것이다’ 혹은 ‘우리 회사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식의 정보는 없다. 기업공시를 해석하고 걸러내야만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 《전자공시 100% 활용법》은 기업공시를 읽고 해석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숨겨진 고급정보를 찾도록 도와주는 기업공시 해석 가이드이다. 어떤 투자자는 투자를 할 때 차트만 보고, 또 어떤 투자자는 기본적 분석만 한다. 하지만 주가는 종종 차트분석대로만 움직이지도 않고, 기본적 분석에 따라 움직이지도 않는다. 분석대로 움직이던 주가 추세가 기업 공시 한 방으로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공시에 담긴 의미에 따라 호재가 될 수도 있고, 악재가 될 수도 있다. 기업공시는 투자자라면 마땅히 활용해야 하는 정보이다. 《전자공시 100% 활용법》은 투자자 관점에서 공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답을 주는 책이다. 종목발굴에서 매수매도까지, 숨겨진 고급정보를 발굴하는 기업공시 해석법! 주식투자를 야구에 비유하면 투자자는 배트를 쥐고 있는 타자에 가깝다. 타자가 공을 칠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작정 공을 치기보다 좋은 공을 골라 100% 쳐야만 뛰어난 타자일 것이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기업이 발표하는 수많은 공시에서 중요한 정보를 골라내는 눈이 필요하다. 이런 공시 해석 능력은 빠른 판단이 필요한 긴급한 순간에 빛을 발한다. 예를 들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 장 마감 직전 혹은 장 마감 직후에 공시를 냈다고 해보자. 이렇게 나오는 공시는 거의 대부분 다음 날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이때 해당 공시를 빠르게 해석하고 대처해야 손해를 줄이거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기업공시 해석이 중요한 또 다른 예를 보자. 전설적 투자자 피터 린치는 “내부자가 자기 돈으로 매수하는 것은 고급 내부정보이고, CEO 혼자서 사는 것보다 대주주 친인척 여럿이 사는 것이 더 믿을 만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 내부자 매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기업공시 중 ‘임원공시’로 알 수 있다. 임원공시를 통해 내부자들이 자회사 주식을 꾸준히 사들인다면, 이때야말로 수익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된다. 이러한 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동시에 공개되는 정보임을 생각하면, 결국 공시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통찰이 투자성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전자공시 100% 활용법》은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5가지 유형의 공시를 다룬다. 유관 공시까지 합하면 30개가 조금 넘는다. 자주 등장하면서 투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형을 선정했다. 전문가 수준의 회계지식이 없어도 무리 없이 해석할 수 있는 공시를 다루고 있어, 초보자도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싣고 있다.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단일판매?공급계약, 무상증자, 임원보고, 자사주 취득/처분, 공개매수, 유상증자, BW/CB/EB, 소송, 자산재평가, 배당, 합병, 분할 등이다. 실제로 투자하면서 부딪치는 공시를 찾아서 읽기에 편리하다. 각 장에서는 ‘공시 정의 → 공시 해석 핵심 포인트 → 실전사례 및 투자활용’순으로 공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실제 기업공시 사례를 유형별로 자세하게 인용하고 있어 당장 실전에 적용하는데 유용하다.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짓거나 설비를 업그레이드할 때 일감이 발생한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매년 일정한 금액을 반도체 설비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면 투자를 늘리고, 반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 투자를 축소한다. 반도체 장비업체들 수주실적도 삼성전자의 투자계획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이처럼 수주산업에 속한 업체 대부분은 전방 고객사의 투자계획에 큰 영향을 받는다. 작년에는 10건이 넘는 공급계약 공시를 냈는데, 올해에는 단 한 건의 공시도 내지 못할 수 있다. 즉 수주산업에 속한 업체의 공급계약은 주기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며, 고객사의 투자가 있을 때만 발생하는 ‘스팟성’ 공시인 셈이다. _p.37 5%·임원보고의 5%는 ‘5%룰’을 의미한다. 5%룰이란 어떤 투자자라도 상장기업 지분을 5% 이상 보유하면 공시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임원보고는 회사의 임원, 주요주주가 자기 회사 주식을 매매할 때 해야 하는 공시이다. 2가지를 합쳐 지분공시라고 한다. 전자공시시스템에서는 5%·임원보고 공시를 다른 공시와 따로 분류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접속해 ‘최근공시→5%·임원보고’ 순서로 접속하면 당일 상장사들의 지분공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분공시는 주식 발행 및 교환, 매매 등과 관련된 모든 공시의 기초가 된다. 지분공시를 올바로 해석해야 다른 공시도 잘 파악할 수 있다. _p.83
몬스터매스 챌린지 벌집퍼즐 STEP 1 세트 (교재 + 교구)
㈜조이앤에듀 / ㈜조이앤에듀 창의성 연구소 (지은이) / 2022.06.15
27,000

㈜조이앤에듀유아학습지㈜조이앤에듀 창의성 연구소 (지은이)
유아를 위한 창의 사고력 수학 『벌집퍼즐 스텝 1 세트』 수학을 잘하는 방법, 몬스터매스 챌린지 시리즈의 『벌집퍼즐 스텝 1 세트』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사고력 수학 교재입니다. 교구를 탐색하고 특징을 이해하여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서 수학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을 익히고, 전략을 익히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사고력 문제 해결력에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0. 스토리 1. 벌집퍼즐 조각 알기 2. 분류하기 3. 벌집퍼즐 이름 정하기 4. 숫자 모양 맞추기 1 5. 숫자 모양 맞추기 2 6. 서로 다른 방법으로 맞추기 1 7. 서로 다른 방법으로 맞추기 2 8. 서로 다른 방법으로 맞추기 3 9. 동시에 맞추기 1 10. 동시에 맞추기 2 11. 순서대로 맞추기 12. 꿀벌 숨기기 1 13. 꿀벌 숨기기 2 14. 꿀벌 숨기기 3 15. 수의 순서 1 16. 수의 순서 2 17. 색깍 규칙 18 벌집 채우기 1 19. 재미있는 벌집 모양 1 20. 재미있는 벌집 모양 2 정답비대면 시대, 홈스쿨로 배우는 창의사고력 수학 “몬스터매스 챌린지” 시리즈 이제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수학으로 놀자 창의사고력 수학이 추구하는 교육 방법은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생각하고 깨닫는 힘을 키워 주는 것입니다. “몬스터매스 챌린지”는 창의사고력 수학의 핵심인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리즈입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 몰입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두뇌는 엄청난 변화가 진행됩니다. 스스로 재미있게 놀이하듯이 학습하며 생각하는 힘까지 키울 수 있다면 아이들의 수학적 창의성은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몰입식 창의사고력 활동으로 수학체험, 놀이수학을 널리 알리고 있는 조이앤에듀는 가맹점용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역량을 넓혀 홈스쿨용 “몬스터매스 챌린지” 시리즈를 런칭하였습니다. 챌린지 시리즈는 비대면 시대에 학원이나 센터에 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쉽게 창의사고력 수학을 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몬스터매스 챌린지의 활용법 벌집퍼즐 교구를 활용하여 수학의 5개 영역(수와 연산, 도형, 측정, 자료와 가능성, 규칙성)의 내용을 골고루 학습합니다. 벌집퍼즐과 관련된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학습 전에 교구 및 학습 내용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도록 합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놓아보기, 색칠하기, 연필로 그려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합니다. 티칭 가이드를 통해 주제에 따른 학습 내용과 지도에 대한 팁을 담았습니다. 몬스터매스 챌린지의 학습 효과 수학의 5대 영역에 대하여 폭넓게 익히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재성의 기본인 공간지각력을 키우고, 공간 구조를 익힐 수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냄으로써 성취감을 높여줍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적 사고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
동아시아 / 김경집 (지은이)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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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소설,일반김경집 (지은이)
현대사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1960년대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현대사적 사건들을 촘촘하게 들여다보며 그 매력의 이유를 찾아낸다. 인류는 최대의 비극이었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참혹한 세계를 재건하며 이전과는 다른 체제와 질서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반까지 득세했던 전체주의는 점차 힘을 잃었고, 자유로운 개인과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가치가 싹을 틔우기 시작했으며, 두 차례 전쟁을 통해 획득한 기술력과 미국의 자본을 토대로 경제적 풍요가 시동을 걸었다. 1960년대는 잠재해 있던 변화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는 시점이었다. 표면적으로는 정치체제와 국제질서가 재정립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유와 경제라는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리는 시점이었고, 그 가속도는 폭발적이었으며, 연쇄적이었기에 한달음에 2020년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급격한 변동으로 몸살을 앓던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던 변화의 움직임을 포착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집중한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한 4·19혁명을 시작으로 1960년대를 가로지른 17개의 주제를 꺼내 든다. 1960년대를 대표하는 굵직한 이야기들을 무대 위에 올리며, 시대가 전환하는 변곡점이었으며, 현대 세계를 가름하는 기준점이었던 1960년대를 소개한다.Overture 제1부 혁명의 전주곡 1945년 이후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의 세계 Prelude 김주열과 4·19혁명: 소년의 죽음, 대한민국의 1960년을 열다 비틀스: 네 명의 소년, 음악 혁명의 예언자가 되다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 우주에 선 청년, 푸른 지구를 보다 미일 신안보조약과 안보투쟁: 패전 15년, 도약과 우경화의 길에 다시 서다 베를린회담과 아프리카의 해: 청년 아프리카, 독립과 자유의 초원에 서다 요한 23세와 제2차 바티칸공의회: 보수적인 가톨릭교회, 청년 정신으로 대개혁 앞에 서다 캐서린 존슨과 로자 파크스: 흑인 여성’이라는 차별의 이름 앞에 실력으로 맞서다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 실패: 새로운 중국의 싹을 틔운 거목의 몰락 베트남의 독립과 분단: 해방 베트남, 마지막 고통을 준비하다 폴란드 저항과 헝가리혁명: 동유럽 위성국가, 자유의 바람을 품다 쿠바혁명 : 쿠바혁명, 미국의 턱밑을 위협하다 알제리전쟁: 제국주의 프랑스, 아프리카 지중해의 요충지를 잃다 백호주의와 애버리지니: 오스트레일리아, 고립주의 함정에 갇히다 OPEC과 다국적 석유회사: 에너지 전쟁의 서막이 열리다 뉴 레프트와 비트 문화: 젊은 좌파 뉴 레프트, 혁명의 시동을 걸다 드골과 프랑스 청년들: 위대한 프랑스 대신 진정한 자유를 달라 마거릿 생어와 경구피임약: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의 투쟁 미나마타병과 침묵의 봄: 환경재앙의 경고등이 켜지다 제2부 불멸의 환상곡 1960년대를 가로지르며 Interlude 장면 정부와 5·16군사쿠데타: 혁명 이후 분열, 쿠데타의 빌미를 주다 매카시와 케네디, 그리고 쿠바 사태: 케네디, 미국 격변의 중심에 서다 박정희와 케네디: 두 정상의 위험한 거래, 국민은 없었다 미국 청년문화와 비틀스: 네 명의 청년, 대중음악의 역사가 되다 마오쩌둥과 정적들: 개혁에 실패한 중국, 정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스탈린 사후 흐루쇼프의 약진: 기회와 위기 사이에 선 흐루쇼프 베트남 응오딘지엠의 몰락: 미국도 포기한 베트남의 첫 스텝 요한 23세의 개혁 드라이브: 시대정신의 바다에 몸을 던진 보수 가톨릭교회 해방 아프리카, 그리고 알제리와 콩고: 검은 피로 쟁취한 아프리카의 해방 드골과 ‘위대한’ 프랑스: 프랑스 전쟁 영웅, 절대 권력을 휘두르다 이집트와 중동전쟁: 이집트와 이스라엘, 세계 화약고에 불을 당기다 일본의 고도성장과 그림자: 진보의 몰락을 불러온 일본의 고도성장 흑인민권운동: 인종차별 철폐를 향한 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베티 프리던과 여성해방운동: 여성, 신화를 깨고 평등의 전선에 서다 레이첼 카슨과 국가환경정책법: 침묵의 봄, 세상을 깨우다 케네디 그리고 쿠바 사태와 통킹만: 케네디의 선택, 위기와 진보의 이중주 개혁가 흐루쇼프의 퇴장: 소련의 개혁 행진, 일단멈춤 킨제이보고서와 PLAYBOY: 누구나 궁금한 섹스를 묻기 시작하다 홍위병과 해서파관: 마오쩌둥의 권력을 향한 혈血의 장정長征 한일수교: 민족사에 한 번 더 상처를 낸 어설픈 화해 흑인민권운동의 수난: 폭력의 폭풍에도 사위지 않는 검은 불꽃 바오로 6세와 교회혁명의 완수: 통찰에서 반성으로, 논쟁을 넘어 스스로 완성한 혁명 반문화와 히피, 그리고 사랑의 여름: 절망을 노래하라, 저항하라, 그리고 사랑하라 제3차 중동전쟁 ‘6일전쟁’: 피와 눈물이 흐르는 땅을 탐하다 세상을 뒤흔든 68혁명: 세상의 모든 금지를 금지하라 미라이학살과 반전운동: 미국의 베트남전쟁, 반인륜의 범죄가 되다 둡체크와 프라하의 봄: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 프라하의 봄 올림픽과 검정장갑: 금메달보다 값진 저항의 검정장갑 1·21사태와 동백림사건: 남북 긴장이 도운 독재자의 장기집권 음모 메데인 남미주교회의와 해방신학: 하늘의 영광을 위해 땅 위의 평화를 외치다 일본좌파 전공투, 신좌익, 적군파: 폭력만을 내세운 혁명, 좌파의 몰락을 가져오다 문화대혁명: 마오의 노욕, 혁명의 이름으로 퇴행하다 아파르트헤이트와 넬슨 만델라,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인종차별의 시대착오, 마침내 대가를 치르다 자유의 축제 우드스톡페스티벌: 사랑, 평화, 반전의 선율을 자유의 축제 위에 싣고 아폴로11호와 달착륙: 인간, 드디어 달에 착륙하다 1960대의 마지막 이름, 전태일 열사: 스물한 살 마지막 날의 일기 제3부 미완성 카덴차 1960년대 이후 나의 현대사 Postlude 나의 현대사 부록 소연표 참고도서 인명 주요 용어‘반지성’의 시대에 필요한 깨어 있는 지성 인문학자 김경집의 통찰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현대사 현대사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1960년대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현대사적 사건들을 촘촘하게 들여다보며 그 매력의 이유를 찾아낸다. 인류는 최대의 비극이었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참혹한 세계를 재건하며 이전과는 다른 체제와 질서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반까지 득세했던 전체주의는 점차 힘을 잃었고, 자유로운 개인과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가치가 싹을 틔우기 시작했으며, 두 차례 전쟁을 통해 획득한 기술력과 미국의 자본을 토대로 경제적 풍요가 시동을 걸었다. 1960년대는 잠재해 있던 변화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는 시점이었다. 표면적으로는 정치체제와 국제질서가 재정립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유와 경제라는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리는 시점이었고, 그 가속도는 폭발적이었으며, 연쇄적이었기에 한달음에 2020년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급격한 변동으로 몸살을 앓던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던 변화의 움직임을 포착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집중한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한 4·19혁명을 시작으로 1960년대를 가로지른 17개의 주제를 꺼내 든다. 구체제의 억압을 물리친 식민지들의 투쟁과 해방, 전후 일본의 회복과 청년 세대의 투쟁, 마오쩌둥의 부활과 문화대혁명, 체 게바라의 쿠바 혁명을 마주한 미국의 반응과 풍운아 케네디의 등장, 소련의 개혁의 물꼬를 연 흐루쇼프의 개혁, 미국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베트남 민중의 치열했던 항쟁,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에 대한 인식 변화와 투쟁, 프랑스의 68혁명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불었던 자유의 바람, 새로운 대중문화의 문을 연 비틀스의 예술성, 궁극의 해방을 외쳤던 히피들, 우드스톡에서 폭발한 청년의 에너지, 인류사의 한 획을 그은 인류의 달 착륙 등 1960년대를 대표하는 굵직한 이야기들을 무대 위에 올리며, 시대가 전환하는 변곡점이었으며, 현대 세계를 가름하는 기준점이었던 1960년대를 소개한다. 3부로 구성된 <진격의 10년, 1960년대>은 1960년대를 가로질렀던 굵직한 사건들을 17개의 주제로 엮어냈다. 1부에서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부터 60년대 초반까지 발생했던 사건들을 17개 주제로 엮어 맥락을 잡아준다. 2부에서는 1960년대의 세계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데,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설명한다. 17개의 주제는 1부와 2부에 걸쳐 세 차례 언급된다. 3부에서는 저자의 개인사에서 출발해 1960년대 이후의 역사를 조망한다. 생생한 역사 현장에 있는 듯 생동감 넘치는 서술이 장점인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주석’이다. 600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참고도서와 작가의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이 만나 주석의 매력을 한껏 높였다. 흥미를 돋우는 풍부한 이야기로 구성된 주석은, 독서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음 내용을 기대하게 만든다. 저자는 1960년대를 가리켜, 자유와 저항, 혁명과 열정이 충만했던, 사랑과 청년의 시대였다고 말하며, 2020년대의 시대정신을 발견하기 위해 1960년대의 시대정신을 돌아보라고 제안한다. 60년이 지난 현재에 1960년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주한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후변화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닥뜨린 현실, 그리고 시스템을 뛰어넘는 악당과 영웅의 등장으로 새로운 질서를 경험하고 있는 2020년대 역시 1960년대 못지않은 역사적 변곡점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역사상 인간이 가장 인간다웠던 시대였던 1960년대를 기억하며, 2020년대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발견하기를 바라고 있다. 최초의 히피와 마지막 히어로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여느 젊은이 못지않게 진취적인 82세의 원로 정치인 버니 샌더스를 언급하며 시작한다. 저자는 현존하는 정치인 중 빌런이 아닌 유일한 ‘히어로’로 샌더스를 손꼽았다. 청년시절 순수하고 진보적이었지만 돈과 권력의 유혹에 넘어가 변절하고야 마는 여느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그가 히어로로 남을 수 있었던 건, 20대 청춘의 열정으로 1960년대를 건너며 그 시대가 하사한 열정과 진정성의 세례를 온몸으로 받았기 때문이며, 1960년대를 직접 이끌었던 청춘의 일원으로 지금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켜온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1963년 마틴 루서 킹의 워싱턴행진에 동참한 뜨거운 청년이었으며, 뉴 레프트에 시동을 건 동지들 중 하나였으며, 2010년 오바마 정부의 부자감세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8시간 37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했을 정도로 강건한, 1960년대의 ‘젊음’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정치인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인물은, 비록 여든 가까이에 1960년대를 맞이했지만, 그 누구보다 1960년대의 정열로 살았던, 어쩌면 최초의 히피, 스콧 니어링이다. 그는 정치권에 발을 들인 적 없었지만, 삶은 온전히 정치적이었다. 그는 두 번이나 대학에서 쫓겨났고, 국가로부터 위험인물로 분류됐으며, 심지어 스파이 혐의로 기소되기까지 했지만, 그는 끝까지 선구자의 면모를 잃지 않고 시대정신을 읽어냈다. 저자는 그의 논문과 저서를 언급하며 1910년대부터 이미 1960년대의 미래를 내다본 그의 선견지명에 경탄한다. 그의 저서와 연관된 주제를 다루는 몇몇 원고 첫 부분에 니어링의 예언자적 면모를 부표나 비컨처럼 보여준다. 마흔다섯의 나이에 세속의 욕망 대신 자발적 가난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선택한 니어링은, 동반자 헬렌 니어링과 버몬트주의 어느 숲속으로 귀농해 단풍사탕시럽 생산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소박한 삶을 이어가던 1954년 <조화로운 삶>을 출판하며 1960년대의 히피 정신을 예견했다. 저자가 1960년대를 말하면서 20세기를 수놓은 수많은 히어로를 놔두고 샌더스와 니어링을 소환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의 변화를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겪어내는 열정과 미래를 내다보며 시대정신을 발견하는 선연함, 그리고 끝까지 신념을 이어가는 순수함과 선명성, 끝으로 자유로운 인간의 진정성을 마지막까지 신뢰하는 인류애를 발견했기 때문일 것이다. 1960년대, 시대정신의 탄생 1960년대를 특정해 ‘진격의 10년’이라고 명명하는 이유는 바로 본격적인 의미의 시대정신이 탄생한 시기라는 점 때문이다. 어느 시대라고 시대정신이 없었겠느냐 물을 수 있겠다. 그렇다면 2020년대의 시선으로 시대정신을 특정할 수 있는 시기라고 대답한다면 어떨까? 현재의 시선으로 1960년대를 돌아보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인류사에 끼친 비극적 고통을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시기였으며, 정치적으로 과거 체제가 흔들리고 재편되는 역동적인 시기였고, 이념적으로 전체주의와 국가주의에서 개인주의와 자본주의로 주도권이 이행하는 시기였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세계화가 시작된, 비로소 현대성이 발현하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1960년대는 근대와 현대를 가르는 변곡점이었고, 현대사회가 만들어진 시작점이었다. 시대정신이라는 건 뛰어난 어떤 선각자 한두 사람이 주장한다고 세워지는 게 아니다. 어젠다를 나열한다고 시대정신이 되는 게 아니다. 어젠다 아래로 흐르는 동시대인들의 공통된 인식이 시대정신의 본류다. 그 흐름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역사적 상황과 시대적 현상을 꿰뚫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외친 체코슬로바키아 둡체크의 시대정신은 68혁명의 동지들이 공유했던 시대정신과 다르지 않으며, 바다 건너 미국의 샌더스와 그의 동지들이 지녔던, 나아가 우드스톡페스티벌에 모인 히피들이 느꼈던 시대정신과 같은 것이다. 동시대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그려지는 어떤 가치와 신념으로서의 시대정신이라야 비로소 시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 1960년대는 시대정신의 시대였다. 세계화의 시작을 알린 시대였으며, 어젠다 아래로 흐르는 인식이 공유되기 시작한 시대였다. ‘진격’의 10년, 멈추지 않고 확산하는 에너지 2020년대에 1960년대를 지금 다시 이야기하는 이유는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깨어있고자 노력하는 동시대인들이 공유해야 할 오늘날 시대정신의 방향성 때문이다. 1960년대의 시대정신 속에 지금 우리가 읽어내야 할 방향성이 깃들어 있다. 둡체크와 샌더스, 니어링이 공유했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바로 자유로운 개인의 개성과 휴머니즘이다. 1960년대 이전 시대의 전체주의적 폭압을 뚫고 일어섰던 자유로운 개인과 인간성을 상실했던 두 번의 큰 전쟁의 참혹함을 뚫고 피워냈던 휴머니즘이다. 1960년대는 그 어느 시대보다 인간이 가장 인간다웠던 시기였다. 저자는 1960년대의 특징을 자유와 저항, 그리고 혁명과 사랑이라 말한다. 자유와 저항, 혁명과 사랑은 한 마디로 ‘청년’의 속성이다. 1960년대는 자유로운 상상과 열정의 심장을 지닌 청년시대였다. 순수함을 순수함 그대로 빈정댐 없이 칭송했던, 자유의 봄이었고 사랑의 여름이었던, 혁명조차 낭만적이었던 청년의 시절이었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그 시절 영웅이든 악당이든 그 시대를 거닐었던 ‘불세출의 청년’들을 호명한다. 케네디, 비틀스, 흐루쇼프, 만델라, 호찌민, 드골, 체 게바라, 마틴 루서 킹, 요한23세… 이 ‘불세출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청년의 열정으로 역사의 무대 위에 올라섰으며, 시대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같은 ‘휴머니즘’과 ‘청년’의 속성에서 기반한 역동성이야말로 저자가 1960년대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이유다. 1960년대를 ‘진격’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전개되었던 1960년대, 아직까지 한국은 세계의 변방이었고, 미처 연결되어 있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사회가 1960년대의 조류가 만들어낸 흐름에서 낙오되었는가? 물론 아니다. 비틀스가, 체 게바라가, 만델라가 일으킨 흐름은 세계의 변두리까지 닿아 현대 사회를 만들었다. 이 역동성과 변화 또한 1960년대의 시대정신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인종차별, 전쟁과 폭력, 여성주의, 자유와 평화…, 현대사회의 기준점이 되는 수많은 어젠다가 1960년대에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당연히 그 흐름은 아직까지도 요동치고 있다. 우리가 1960년대를 돌아보는 이유는 그 “낭만적이었던 시대”를 추억하고, 기념하고, 박제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 헤아릴 수 없이 폭발적이었던 에너지가 여전히 시대를 추동하는 힘으로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흐름을 읽고 더 나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몫이다. 과거의 역사에서 너무 많은 교훈을 기대하는 건 금물이다. 상황과 조건 그리고 인과관계를 배제한 채 사건의 결과인 기록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 위험하고 어리석다. 역사를 외면하는 시민과 지도자는 위험하지만, 역사책만 들여다보는 시민과 지도자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건 그 때문이다. 체 게바라는 권력에 집착하지 않아서 불멸의 명예를 얻었다. 막강한 군대도 아닌 고작 몇십 명의 게릴라와 함께 ‘남의 나라’에 가서 투쟁한 것은, 제국주의적 속성을 직시하고 그 탐욕이 빚어낸 불의와 타락에 맞서 싸우려는 ‘인류의 전사’의 삶을 선택했기 때문이다.혁명이 성공한 뒤 잠깐 권력의 한 축을 맡았지만 또 다른 혁명의 땅 볼리비아로, 그것도 최악의 상황에 기꺼이 뛰어들어 끝내 목숨을 잃은 체 게바라의 삶은 영원한 자유인의 모습 그 자체였기에 지금도 사람들이 그에게 열광하고 있다. 1960년대는 마오쩌둥 같은 권력의 화신도 있었지만, 체 게바라 같은 자유로운 혁명가가 있었기에 다채로울 수 있었다.
처음 만나는 피아노 사운드북 (스프링)
어스본코리아 / 레이첼 스텁스 그림, 샘 태플린 글 / 2015.10.01
18,000원 ⟶ 16,200원(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레이첼 스텁스 그림, 샘 태플린 글
동요 「반짝반짝 작은 별」,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가 만든 「아침」, 프랑스 노래「달빛에서」, 외국의 전통가요 「맥도널드 할아버지 등 총 9곡의 악보가 실려 있다. 아이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도 포함되어 친숙하게 연주할 수 있다. 악보에 표시된 색깔을 보고 같은 색깔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 멋진 연주를 쉽게 할 수 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색깔 악보를 따라 쉽고 재밌게 연주해요! ◆ 9곡 색깔 악보를 따라 쉽고 재밌게 연주해요! 동요 「반짝반짝 작은 별」,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가 만든 「아침」, 프랑스 노래「달빛에서」, 외국의 전통가요 「맥도널드 할아버지 등 총 9곡의 악보가 실려 있어요. 아이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도 포함되어 친숙하게 연주할 수 있지요. 악보에 표시된 색깔을 보고 같은 색깔 피아노 건반을 눌러 보세요. 아주 쉽게 멋진 연주를 할 수 있답니다. ◆ 도레미파솔라시도! 음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소리를 구별해요! 멋진 연주를 하는 사이 도레미파솔라시도 음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소리의 차이를 구별하게 될 거예요. 피아노 건반 아래쪽으로 갈수록 낮은 소리가 나고, 위쪽으로 갈수록 높은 소리가 난다는 걸 알게 되지요. 건반을 순서대로 아래에서 위로 누르며 올라가고, 위에서 아래로 누르며 내려와 보세요. 여러 가지 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면, 피아노 건반을 자기 마음대로 눌러 보며 ‘나만의 곡’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우리집 작은 음악회’를 열어 보세요.
미친개
낮은산 / 박기범 글, 김종숙 그림 /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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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명작,문학박기범 글, 김종숙 그림
소통과 관계맺기의 어려움을 이야기한『새끼 개』, 만남의 소중함과 이별의 쓸쓸함을 모성애에 담아 들려준『어미 개』에 이어 이 책『미친개』는 다시 한 번 ‘소통’ 혹은 ‘타인에 대한 이해’의 문제와 함께 자신의 본성마저 부정당하는 힘없는 존재의 비애를 그려냈다. 사람들로부터 버려진 떠돌이 개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헤매다 외딴 마을까지 흘러들어오면서, 마을 사람들의 억측으로 인해 미친개로 오인받으며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막다른 곳까지 몰려가는 절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온갖 작고 약한 존재들 편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버림받은 개’로 형상화해서 조곤조곤 들려준다. 단편동화지만 그림책 같은 형식으로 출판되었다. 행간마다 생각할 여백이 많고, 단편이지만 충분히 긴 호흡으로 읽어낼 만한 작품이다.버림받은 떠돌이 개일 뿐인데…… 동화작가 박기범의『미친개』가 낮은산에서 출간되었다. 1999년『문제아』로 등단하면서 평론가와 독자들 모두로부터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던 박기범은 등단 후 4년여 만인 2003년에야『새끼개』『어미개』를 펴냈고, 그로부터 다시 5년이 지난 2008년에야 새 작품을 발간하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초라하고 약한 존재들에게 바치는 동화 사실주의 동화의 새 지평을 열어 보였다는 찬사와 함께 촉망받으며 등장한 박기범은『문제아』부터『미친개』까지 10년간 겨우 네 권의 동화책만을 펴낸 셈이다. 그는 왜 과작(寡作)의 작가가 되었을까? 사실 박기범은 그간 어린이책 작가라기보다는 평화운동가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릴 만한 활동을 해왔다. 2003년 2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반대하며 ‘한국 이라크 반전 평화팀’의 일원으로 바그다드에 갔고, 그해 5월 귀국한 뒤로는 전국을 돌며 ‘전쟁과 어린이’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아이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해 7월에는 전후(戰後)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다시 이라크에 갔다. 겁 많고 수줍음 잘 타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이면서도, 박기범은 “누구보다 전쟁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일방적이고 무자비한 학살 앞에서 이라크 아이들의 눈망울을 외면할 수 없어서” 전쟁터로 달려갔다. 이런 활동의 결과로 이라크와 한국에서의 평화운동을 기록한『어린이와 평화』(창비, 2005) 같은 책을 썼고, 뒤늦게 한글을 배우는 어머니들 이야기로 2000년에 전태일 문학상을 받은『엄마와 나』(보리, 2004)를 엮어냈다. 그러나 ‘동화작가’라는 자의식은 작가에게 늘 마음의 짐이었을 터.『새끼 개』 『어미 개』이후 근 4년 동안 동화를 발표하지 못하다가 “미치도록 이야기가 쓰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태어난 것이『미친개』이다. (작가의 개인 블로그 http://blog.paran.com/gibumi에서『미친개』를 쓰기까지의 뒷이야기를 담은 작업일지를 볼 수 있다.) 박기범으로 하여금 이 글을 쓰게 해준 것은 낮은 자리에 있는 초라하고 약한 존재들이었다. 2003년 이라크에서 만난 개 한 마리, 청와대 앞 전투경찰들이 둘러싼 가운데 드러누워 울부짖는 노신부님, 제 몸에 쇠사슬을 감고 버티고 서던 두 아이의 엄마, 출입국 관리 사무소의 추격을 피하다가 끝내 죽어간 살빛이 다른 청년, 휠체어에 불편한 제 몸을 묶어 거리로 나선 사람들, 군대 대신 스스로 감옥으로 걸어 들어간 후배, 그리고 또, 일터로 들어가지 못한 채 끌려나오던 여동생 뻘의 앳된 승무원들……. 더욱 살벌해지기만 하는 세상에서, 작가는 우리 모두가 삶의 궁지로 내몰리고 있음을 절감했다고 한다. 지금 나는 괜찮다 하는 그 누구라도 과연 궁지에서 얼마나 비껴나 있겠는가를 생각하며 작가는 2003년 이라크에서 만났던 개를 다시 떠올렸고, 궁지로 내몰리는 삶이란 것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또 하나. 주머니에는 칼을 지니고, 할머니 저금 통장을 훔쳐 PC방에서 밤을 새우기도 하고, 돈이 떨어져 그곳에도 들어가지 못할 때면 건물 계단에서 밤을 지새우곤 한다는, 담배를 피운다고 하는 초등학교 4학년, 열한 살 아이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아이의 할머니, 아버지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아이의 또다른 모습에 대해 들었을 때 작가는 비로소 숨통이 트이는 것만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동화를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동화로 쓴, 이 시대에 대한 알레고리 같은 무리 사이에서도 “냄새 나는 놈”이라며 따돌림당하는 개 한 마리. 몸값 비싸다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조상으로 두었지만, ‘잡종’인 탓에 나자마자 버림받고 개고기 집에서 키워졌다. 큰비가 오던 날,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도 가까스로 살아남았고, 그때부터 먹이를 찾아 정처없이 떠돌게 되었다. 산골짝에서 혼자 먹잇감을 찾아내고 야성을 회복하면서 다부지고 당당한 모습을 갖게도 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미친개’라는 오해를 사 마을로 나가지 못하고 구석으로 더 구석으로 피해 다닌다. 끝내 마을 어른의 사냥총 앞에 놓인 개. ‘탕!’ 하는 총소리와 함께 그 개는……. 박기범은 오직 먹고살기 위해 읍내를 떠돌던 개, 인적 드문 시골길과 산에서 혼자 먹이를 구하는 법을 익히며 행복해하는 개, 미친개라 오해받으며 돌팔매질과 몽둥이질을 피해 다니는 주눅든 개,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과 정면대결할 수밖에 없게 된 개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자의 시선에서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궁지에 몰릴 대로 몰리는 처지가 되지만 삶이란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어디선가 섣부른 희망을 찾지도 못한다. 다만, “그 어떤 원망마저도 넘어선 채” “물기를 머금어 더 또렷이 아롱지던 깊고 투명한 눈망울”을 마지막으로 우리 가슴 속에 서늘하게 남겨놓을 뿐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경쟁?적자생존?승자독식 논리 아래 살아가야만 하는, 희망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시대. 제 본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일이 세상과의 싸움이 되어야만 하는 시대.『미친개』는 이 시대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알레고리로 읽힌다. 그 어떤 (성인 대상의) 문학작품도 변해가는 세상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해내지 못하는 지금, 동화작가 박기범이 온갖 작고 약한 존재들 편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버림받은 개’로 형상화해 조곤조곤 들려주는『미친개』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그 어떤 장편소설도 주지 못한 묵직한 감동을 남긴다. 박기범은 삶과 글이 일치하는 작가다. 그래서 그가 쓰는 동화야말로 시대를 헤쳐나가는 길을 보여주는 방향타라 할 만하다. 올 한 해엔 그동안 풀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보따리를 부지런히 펼쳐낼 계획이라는 박기범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거칠지만 담백한, 글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림 『미친개』는 단편동화지만 그림책 같은 형식으로 출판되었다. 행간마다 생각할 여백이 많고, 단편이지만 충분히 긴 호흡으로 읽어낼 만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어린이책의 그림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미친개』의 그림은 다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라 여겨질 수도 있지만, 글과 일치된 분위기로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낸 흔치 않은 미덕을 갖고 있다. 갈필을 써서 거칠지만,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그림을 그려낸 김종숙은 박기범과 함께 ‘글과그림’이라는 글쓰기 동인 활동을 하고 있는 속초의 화가다. 큰 사건보다는 내면의 감정흐름 위주로 전개되는 글이라 그림 그리기가 쉽지 않은 이 책에 딱 맞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오랫동안 마음으로 교감해 온 글작가와 그림작가의 호흡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때문일 것이다.
초등 저학년 한자
중앙에듀북스 / 박두수 지음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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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듀북스외국어,한자박두수 지음
초등 학습 한자 2권. 한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쓰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한자 100자를 선정하였다. 한자를 외우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부수를 이용해서 이야기식으로 풀이하였다. 또한, 부수를 결합하여 한자를 만들고 뜻과 음을 쓰는 과정을 통하여 학습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하였다. 쉬운 한자풀이와 풍부한 해설 및 다양한 확인학습으로 개별학습이 용이하다.* 한자 학습 정말 아무렇게나 하시렵니까? 한자는 10만 자가 넘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초등학생이 몇 글자를 배우고 또 어떤 글자를 배워야 하는지 기준이 없다. 그래서 현재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알맞은 한자교재가 없다. 이러한 현실에 한자 공부의 길을 제시하고자 초등학교의 모든 교과서를 분석하고, 또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자어를 선별하여 초등학생이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할 학습 한자를 난이도에 따라 선정하였다. * 초등학생 전문 한자 학습서! 한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쓰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한자 100자를 선정하였다. 한자를 외우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부수를 이용해서 이야기식으로 풀이하였다. 부수를 결합하여 한자를 만들고 뜻과 음을 쓰는 과정을 통하여 학습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하였다. 쉬운 한자풀이와 풍부한 해설 및 다양한 확인학습으로 개별학습이 용이하여 선생님이 편하다.
소설처럼
문학과지성사 / 다니엘 페나크 (지은이), 이정임 (옮긴이)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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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다니엘 페나크 (지은이), 이정임 (옮긴이)
‘말로센 시리즈’ ‘까모 시리즈’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다니엘 페나크의 독서 에세이. 저자는 30여 년간의 교사 생활을 통해 아이들에게 실제 독서 지도를 해온 경험을 토대로, 독서 교육의 문제점을 유머러스하게 꼬집으며, 아이들이 책 읽기의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도록 깨우쳐주는 방법을 일러준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그저 책을 읽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분량은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기간은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으려 할 때까지. “모든 독서에는 읽기의 즐거움이 자리하기 마련”이라며, 끝없는 인내와 사랑으로 아이들이 책 읽기를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기다릴 것을 당부한다. 또한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교육 현장에서 책 읽기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들에게 시도한 실제 지도 사례가 생생하게 제시되어 있다. 교사가 책을 읽어주는 동안 학생들이 하나둘 책 읽기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책과 어울리게 되는 학생들의 변화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연금술사의 탄생 책을 읽어야 한다―신성불가침의 원칙 읽을거리를 주어라 무엇을 어떻게 읽든―침해할 수 없는 독자의 권리 1. 책을 읽지 않을 권리 2. 건너뛰며 읽을 권리 3.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4. 책을 다시 읽을 권리 5. 아무 책이나 읽을 권리 6. 보바리슴을 누릴 권리―책을 통해서 전염되는 병 7. 아무 데서나 읽을 권리 8. 군데군데 골라 읽을 권리 9. 소리 내서 읽을 권리 10.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소설은 그냥 소설로, ‘소설처럼’ 읽자!” 교사 출신 프랑스 국민 작가 다니엘 페나크의 애정과 위트로 가득 찬 독서 교육론 정말 골 때리는 책이다.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영겁의 돌덩이, 지겨움 그 자체다. 그게 책이다. 그냥 ‘책’ 말이다. 아이는 논술 과제를 쓸 때 책을 ‘책’이라고밖에 달리 뭐라 이름붙일 수가 없다. 이 책이든 저 책이든 아이에게는 그저 그렇고 그런 책일 뿐이다. (24쪽)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유튜브, 웹툰, SNS 등 눈과 귀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쏟아지고, 아이들은 이미 그것에 마음을 빼앗긴 지 오래다. 그럴수록 더욱더 독서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강조되지만, 시대와 국적을 막론하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야 한다”는 구호가 공허한 외침으로 철저히 외면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말로센 시리즈’ ‘까모 시리즈’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다니엘 페나크의 독서 에세이 『소설처럼』이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저자는 30여 년간의 교사 생활을 통해 아이들에게 실제 독서 지도를 해온 경험을 토대로, 가정과 학교에서 어른들에 의해 엄숙하고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신성불가침”의 영역이 되어 온 독서 교육의 문제점을 유머러스하게 꼬집으며, 아이들이 책 읽기의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도록 깨우쳐주는 방법을 일러준다. 이로써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책 읽기 교육의 획기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학부모와 교사를 비롯해 그간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모든 이들에게 독자로서 즐거움을 찾아나서는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아이들은 왜 책 읽기를 싫어하게 되었을까? “아이들은 단지 잊고 있었을 뿐이다, 책 읽기의 순수한 즐거움을!” 단지 아이들은 책이 무엇이며,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잊고 있었을 뿐이다. 이를테면 소설이란 무엇보다 하나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소설은 ‘소설처럼’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말해 소설 읽기란 무엇보다 이야기를 원하는 우리의 갈구를 채우는 일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_151쪽 책 읽기는 아이들에게 기피하고픈 대상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게 된 것은 전적으로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분명 어렸을 때는 잠들기 전 아이가 책을 들고 와 읽어달라고 귀찮을 만큼 졸라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대체 무엇이 아이들을 책과 멀어지게 했을까? 문자를 깨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깨알 같은 글자가 빼곡히 들어찬” 책과 홀로 씨름하게 된다. 잠이 들 때까지 다정하게 책을 읽어주던 목소리는 사라지고, 읽어야 하는 도서 목록에 둘러싸인 채 이 “엄청난 노역에 지레 압도당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책이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미처 느끼기도 전에, 부모와 교사의 다그침에 좌절하며 더 멀어지게 만든다고 진단한다. 즉 우리가 ‘독서 교육’이라 부르는 것이 외려 역효과와 부작용을 불러오는 셈이다. 사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아무런 목적도 대가도 없는 “무상성을 전제로 한다.” 저자는 책은 ‘즐겁기 위해 읽는 것’이라는 단순하고도 자명한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으로부터 소외된다는 것은 -읽지 않아도 사는 데 조금도 지장을 주지 않을 책일지라도? 그보다 더한 고독은 없을 만큼 절대적인 고독이자 크나큰 슬픔이다” 독서는 인간에게 동반자가 되어준다. 하지만 그 자리는 다른 어떤 것을 대신하는 자리도, 그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다. 독서는 인간의 운명에 대해 어떠한 명쾌한 설명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삶과 인간 사이에 촘촘한 그물망 하나를 은밀히 공모하여 얽어놓을 뿐이다. 그 작고 은밀한 얼개는 삶의 비극적인 부조리를 드러내면서도 살아간다는 것의 역설적인 행복을 말해준다._225쪽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에게 그저 책을 읽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분량은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기간은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으려 할 때까지. 저자는 “모든 독서에는 읽기의 즐거움이 자리하기 마련”이라며, 끝없는 인내와 사랑으로 아이들이 책 읽기를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기다릴 것을 당부한다. 또한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교육 현장에서 책 읽기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들에게 시도한 실제 지도 사례가 생생하게 제시되어 있다. 교사가 책을 읽어주는 동안 학생들이 하나둘 책 읽기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책과 어울리게 되는 학생들의 변화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특히 책의 말미에 제시된 ‘침해할 수 없는 독자의 열 가지 권리’(독서 권리 장전)는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학교에서 읽기를 배우지만, 책읽기를 좋아하는 법은 배우지 못한다.’ 더 이상 ‘의무’가 아닌 ‘권리’로, 어른들이 앗아간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독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1. 책을 읽지 않을 권리 2. 건너뛰며 읽을 권리 3.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4. 책을 다시 읽을 권리 5. 아무 책이나 읽을 권리 6. 보바리슴을 누릴 권리 7. 아무 데서나 읽을 권리 8. 군데군데 골라 읽을 권리 9. 소리 내서 읽을 권리 10.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저자는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먼저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에 자발적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이야말로 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이 책이 여전히 유의미한 독서 교육 지침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 문지 스펙트럼은 빛의 파장처럼 세계 문학과 사상의 고전들을 펼쳐드립니다. 문학의 섬세함으로 혹은 사유의 힘으로. “작지만 확실한 고전”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 1차분 다섯 권 출간! 1996년 황순원의 『별』을 시작으로 한국 문고판 시장의 르네상스를 주도해온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는 2011년까지 모두 101권의 책을 펴내며 독자들에게 시대와 영역을 가로지르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펼쳐 보였다. 그동안 보여준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문학과지성사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문지 스펙트럼>은 오래도록 독자들 곁을 지키며 사랑받아온 책, 현재에도 유의미하며 앞으로도 계속 읽힐 책들을 엄선하여 1차분 다섯 권을 먼저 독자들 앞에 선보인다. 이제 우리는 시간의 타래처럼 오랜 세월의 무게로 더 깊고 두터워진 고전의 세계를 만나게 되었다. 기실, 고전은 우리 삶 가까이에 있다.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 정서를 아우르는 우리 인간의 이야기이므로. 이렇듯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는 우리 삶 속에, 삶 가까이에 자리한 고전의 가치를 현재적 의미로 새롭게 되새기는 목록들로 더욱 풍성해질 것이며, 더 작고 더 강하고 더 가까이 독자들 곁에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주제와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다양한 언어권의 작품들이 보다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끔 하는 접점이 될 것이다. 가장 먼저 독자들을 찾아갈 이 다섯 권의 작품들은 세심한 개정 작업을 거쳐 모던하고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앞으로도 계속해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는 빛의 파장처럼 다채로운 세계 문학과 사상의 고전들을 독자들에게 펼쳐줄 것이다. 문학의 섬세함으로 혹은 사유의 힘으로. 다양한 빛깔과 무늬로 우리 삶과 사회의 면면을 비출 ‘문지 스펙트럼’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1. 마르그리트 뒤라스, 『모데라토 칸타빌레』 (정희경 옮김) 2. 볼프강 보르헤르트, 『이별 없는 세대』 (김주연 옮김) 3. 에드거 앨런 포, 『도둑맞은 편지』 (김진경 옮김) 4. 오에 겐자부로, 『새싹 뽑기, 어린 짐승 쏘기』 (유숙자 옮김) 5. 다니엘 페나크, 『소설처럼』 (이정임 옮김)'읽다'라는 동사에는 명령형이 먹혀들지 않는다. 독서의 즐거움이 사라져간다고 해서(다들 우리의 아들딸이, 요즘 젊은 아이들이 책읽기를 싫어한다고들 하니까), 아주 까마득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다. / 그 즐거움은 얼마든지 되찾을 수 있다. / 다만 어떠한 길을 통해서 그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우린 정말로 아이가 걱정스러웠다. 어찌나 걱정스러운지 시도 때도 없이 내 아이를 또래의 다른 아이와 시시콜콜 비교하곤 했다. / 뿐만 아니라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친구 아무에게 나……가 아닌, 학교 성적이 뛰어나며 죽어라 책만 읽는다는 아이를 둔 친구에게 자문을 구해보기도 했다. / 귀가 잘 안 들리나? 난독증이 아닐까? 아예 학교에 안 가겠다고 하는 건 아닐까? 학습 장애가 있는 건 아닐까? / 별의별 검사를 다 해보았다. 청력 검사에서도 모든 게 정상이었다. 언어 치료사도 안심해도 좋단다. 심리 검사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 그런데 왜? / 둔해서일까? / 단지 둔해서일 뿐이라고? [……] 우리는 ‘교육자’를 자처하지만, 실은 아이에게 성마르게 빚 독촉을 해대는 ‘고리대금업자’와 다를 바가 없다. 말하자면 얄팍한 ‘지식’을 밑천 삼아, 서푼어치의 ‘지식’을 꿔주고 이자를 요구하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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