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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3
민음사 / 도스토예프스키 글, 김연경 옮김 / 2007.09.20
14,000원 ⟶ 12,6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도스토예프스키 글, 김연경 옮김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심오한 사상과 다양한 주제 등 내용 면에서뿐 아니라 그 분량도 방대한 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인해 한번 손에 들면 끝까지 읽어 내려가게 된다. 부자간의 재산 다툼, 한 여자를 둘러싼 갈등, 결국 이런 반목에서 이어지는 친부 살해라는 다분히 선정적인 소재에, 범죄소설 혹은 추리소설 기법으로 쓰인 이 작품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가독성이 높다. 여기에,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됨으로서 자극적인 사건은 보다 더 흥미롭게 전개된다. 독특한 개성과 사상을 대변하는 인물들이 빚어내는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욕정 등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주제는 바로 신과 신념에 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은 있느냐 없느냐?”라는 표도르의 질문과 각기 상반된 이반과 알렉세이의 대답은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화두이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탐구해 왔던 일관된 주제는 신과 인간, 선과 악 등 서로 모순되는 원리들이었다. 인간성의 어두운 측면을 부각시켜서 신성(神聖)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구원과 부활과 같은 종교적인 개념을 삶의 영역에서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도스토예프스키는 살인 등 범죄 사건을 즐겨 사용했다. 그러나 사건 자체가 아닌, 이러한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고와 행동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도 친부 살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살해된 표도르 주위의 인물들이 사건을 전후로 겪는 심리적 갈등에 주목하였다. 출간된 지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이 작품이 최고의 고전으로 불리는 것은,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세시 후반의 러시아뿐 아니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주제를 다루는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여전히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4부 10편 소년들 1. 콜랴 크라소트킨 2. 꼬맹이들 3. 초등학생 4. 쥬치카 5. 일류사의 침대 곁에서 6. 조숙 7. 일류샤 11편 이반 표도르비치 형제 1. 그루셴카의 집에서 2. 아픈 발 3. 꼬마 악마 4. 찬송가의 비밀 5. 형이 아니야, 형이 아니라고! 6. 스메르쟈코프와의 첫 번째 만남 7. 두 번째 스메르쟈코프 방문 8. 스메르쟈코프와의 세 번재이자 마지막 만남 9. 악마. 이반 표도르비치의 악몽 10. ‘이건 그놈이 말했어.’ 12편 오심 1. 숙명적인 날 2. 위험한 증인들 3. 의학적 감정과 한 푼트의 호두 4. 행운이 미챠에게 미소를 보내다 5. 갑작스러운 파국 6. 검사의 논고. 성격 묘사 7. 사건의 개요 8. 스메르쟈코프에 대한 논고 9. 전속력의 심리 분석. 질주하는 트로이키. 검사 논고의 피날레 10. 변호사의 변론. 양날의 칼 11. 돈은 없었다. 강도질도 없었다 12. 게다가 살인도 없었다 13. 사상의 간음자 14. 촌놈들이 자기 고집을 부리다 에필로그 1. 미챠 구출 계획 2. 한순간, 거짓이 참이 되다 3. 일류셰치카 장례식, 바윗돌 옆에서의 조사 작품 해설 / 김연경 작가 연보‘비극적인 천재’ 도스토예프스키가 남긴 최고의 작품 1878년, 도스토예프스키는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 될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쓰기 시작했다. 그 후 3년 만에 소설은 완성되었으나, 다시 3개월 후에 그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는 애초에 이 작품을 2부작으로 구상하여, 「작가로부터」에서도 밝히고 있듯,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후 20년이 지난 시점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후속작을 쓸 계획이었다. “앞으로 20년은 더 살 것이며, 계속 쓸 것이다.”라고 당당히 포부를 드러낸 바 있었다. 아쉽게도 그는 그 계획을 이루지 못했고,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그의 가장 마지막 작품이자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25세이던 1846년에 첫 소설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하면서 당시 러시아 문단의 총아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3년 후, 사회주의 경향을 띤 페트라셰프키 모임에 출입하다가 사형선고를 받기에 이른다. 결국 사형은 집행 직전에 취소되고 그는 유형을 떠나게 된다. 전도유망한 신계 작가였던 도스토예프스키가 감옥과 군대에서 8년의 유형 생활을 하는 동안 유일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은 성서였다. 자유의 몸이 되어 다시 세상에 나온 그는 그야말로 극우 보수주의자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초기작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신’ 혹은 ‘종교’가 소설의 화두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사회적인 문제의식이 심리적, 철학적 차원을 넘어 윤리적, 종교적 차원으로 움직인 것이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는 그런 도스토예프스키가 평생 동안 탐구해 온 인간 존재의 문제들이 모두 어우러져 있다. 젊은 시절, 8년 간 시베리아에서 유형하면서 들었던 이야기 하나가 그의 마지막 작품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모티프가 되었다는 사실도 매우 흥미롭다. 그는 옴스크의 감옥에서 ‘친부 살인범’인 한 귀족 출신 남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결국 유산을 노리고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도스토예프스키는 그 후 그 남자가 무죄였으며, 실제로 범죄는 남자의 약혼녀를 사랑했던 동생의 소행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사건에 대한 메모를 차근차근 정리해 갔으며, 마침내 3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후 소설로 완성했다. 따라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그의 전 문학 인생에 걸친 대 기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작품 속의 작품, 인간 영혼의 구원 문제에 대한 서사시 「대심문관」 4부 12편으로 구성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가운데 5편 「Pro와 Contra」는, 도스토예프스키 자신이 이 소설의 정점이라 부른 부분이다. 여기에는 「대심문관」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이반의 서사시가 포함돼 있다. 이반이 동생 알렉세이에게 ‘신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신이 만든 세계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라는 요지의 고백을 하고, 이 논리를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대심문관」이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로마 가톨릭의 부패가 극에 달하고 연일 종교재판이 열리던 16세기 스페인에 그리스도가 나타난다. 대심문관은 그를 감옥에 가두고 자신의 지상낙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는 인간에게 빵을 주고 대신 자유를 반납받았으며, 그리하여 그들을 온순한 양떼로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대심문관의 긴 이야기가 끝나자 그리스도의 그의 창백한 입술에 말없이 입을 맞춘다. 작품이 발표된 이후 수많은 비평가와 철학자들이 이 「대심문관」에 대해 논평하고 분석해 왔다. 이 부분만이 따로 책으로 묶여 출간되기도 했다. 예리한 독창성과 번득이는 논리로 무장한 「대심문관」은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반론으로 조시마 수도사의 설교인 6편 「러시아의 수도승」이 이어지면서 도스토예프스키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신성(神聖)에 대한 이야기로 연결된다. 19세기의 대가, 20세기 지성의 흐름을 바꿔놓은 작가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톨스토이가 임종을 맞을 때 그의 침대 곁에 놓여 있었던 책으로 알려져 있다. 톨스토이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서적, 특히 문학 서적은 나 자신의 것을 포함해서 모두 불살라 버려도 무방하다. 그러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만은 예외이다. 그의 작품은 남겨 두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는 한 번도 서로 만나보지 못했고, 작품세계도 많은 차이를 보였으나, 동시대 러시아 작가였고, 러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톨스토이뿐 아니라 20세기의 무수한 작가, 철학자, 심리학자 들이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해 무한한 존경을 표시했다. 카뮈, 카프카,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프루스트, 헤밍웨이, 헤세, 앙드레 지드, 마르케스, 오르한 파묵 등 작가들뿐 아니라 니체나 프로이트 같은 철학자, 심리학자까지, 도스토예프스키가 20세기에 끼친 영양은 실로 막대한 것이었다. 특히 인간 존재의 문제 속에서 실존을 추구한 그의 발상은 프랑스 실존주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거리 1860년대 러시아의 소도시 스코토프리고니예프스크. 왕년의 사업가이며 이 지방의 지주인 표도르 카라마조프는 이기주의와 탐욕의 집적체로, 평생 방탕하게 욕정을 좇으며 살아온 호색한이다. 두 아내가 낳아 준 세 아들을 내팽개쳤고, 마을의 백치 여인에게서 사생아를 낳기도 했다. 이런 그의 집에 20여 년 만에 아들들이 찾아온다. 첫째 아들 드미트리는 아버지와 재산 문제를 단판 짓기 위해 왔다. 그는 약혼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점찍어 둔 여자 그루셴카에게 반해 버린다. 돈뿐 아니라 여자를 놓고도 아버지와 갈등하게 된 것이다. 드미트리는 카라마조프 특유의 열정과 생에 대한 정열을 지닌 인물이다. 반면 둘째 아들 이반은 아들들 중 가장 교육을 많이 받고 신문에 글을 쓰는 지식인으로, 신과 종교를 부정하는 무신론자이다. 형의 부탁으로 그를 도우려다가 그의 약혼녀인 카체리나를 사랑하게 된다. 셋째인 알렉세이는 수도원에서 참된 신앙의 길을 걷는 신실하고 어진 청년이다. 알렉세이는 이런 아버지와 형들을 안타깝게 지켜본다. 카라마조프 집안의 갈등이 점점 커져만 가고, 드미트리와 이반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혐오를 억누르지 못한다. 드미트리는 아버지에게 자기 몫의 돈을 받아 그루셴카와 결혼하려 하지만, 표도르는 마치 그를 조롱하듯이 그루셴카가 자신에게 오면 그 돈을 그녀에게 주겠다고 공표한다. 드미트리는 공공연히 아버지를 죽여 버리겠다고 하고, 이반 역시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키워 가면서 스메르쟈코프에게 ‘모든 것은 허용된다.’는 사상을 불어넣는다. 결국 탐욕과 분노가 절정에 이른 어느 밤에 드미트리는 그루셴카를 찾아 헤매고, 표도르는 살해된 채 발견된다. 마침내 그루셴카에게 사랑을 고백받은 드미트리는 친부 살해범으로 체포된다.
인상주의
보림 / 린다 볼튼 지음, 고정아 옮김 / 2002.02.28
8,500원 ⟶ 7,650원(10% off)

보림예술,종교린다 볼튼 지음, 고정아 옮김
'어린이 현대미술' 시리즈 1권. 오늘 날 미술의 원류라 부를만한 인상주의가 시리즈의 첫 권이 되었다는 것에서부터 흐뭇한 마음이 든다. 사실상 인상주의 미술의 그림들은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그림이기 때문에, 즐겁게 훑어보며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상주의 그림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에 대한 체계적인 단서를 갖게된다는 것이다. 첫 부분에는 인상주의가 어떤 화풍이며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간단히 설명해 두었다. 이어 모네, 르누아르, 피사로, 시슬레, 마네 등 주요 인상파 화가들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그들의 그림이 서너 컷씩 소개된다. 각 그림에는 감상이나 이해를 돕는 간단한 설명들이 붙어 있다. '도대체 이 그림이 왜 유명할까?'라는 혹은 '어떤 곳에 주목하고 보아야할까?'라는 의문에 대한 친절한 대답이다. 세로 30cm가 넘는 커다란 책에 큰 글씨로 설명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한 장에 하나의 화가 정도가 설명되기 때문에 전체 페이지 수는 30페이지 남짓. 끝에는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 인상주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간략한 연표, 관련 웹사이트 주소 등이 실려있다.이전까지 미술가들은 안료에 기름을 섞어 물감을 만들어가며 그림을 그렸는데, 이런 일을 야외에서 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튜브 물감의 발명 덕분에 인상주의자들은 어디서든 원하는 색깔의 물감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은 넓게 펼쳐진 야외에 나가, 아른거리는 햇빛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까지, 자신들이 보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옮겨 그렸다. - 본문 중에서 1. 인상주의의 파도! 2. 클로드 모네 3.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4. 카미유 피사로 5. 알프레드 시슬레 6. 에두아르 마네 7. 베르트 모리조 8. 에드가 드가 9. 메리 커샛 10. 귀스타브 카유보트 11. 빈센트 반 고흐 12. 그 밖의 화가들
시크릿 다이어리 2 : 악몽 같던 TV 출연
장수하늘소 / 디 슐만 글.그림, 이연수 옮김 / 2011.06.20
10,000원 ⟶ 9,000원(10% off)

장수하늘소명작,문학디 슐만 글.그림, 이연수 옮김
초등 중학년을 위한 일기 형식의 명랑만화이다. 식상한 일상과 뻔한 일기쓰기로부터 벗어나 자기만의 내밀함의 세계를 깜찍하고 톡톡 튀는 감수성으로 엮어 가는 한 소녀의 비밀 일기장이 담겨 있다. 배우인 엄마가 한 방송사 TV 프로그램인 '유명인사의 가정 탐방'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흔쾌히 출연을 승낙한 엄마와는 달리 폴리는 보여 주고 싶지 않은 자신의 일상과 왠지 허영으로 가득해 보이는 엄마 때문에 TV 출연을 거절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다. 결국 '유명인사의 가정 탐방'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온갖 에피소드가 벌어진다. 게다가 주인공 폴리는 엄마가 데려온 ‘영적 멘토’ 때문에 저수지에 빠져 익사할 뻔하는데….내밀하기 때문에 기록하고 싶어 하는 우리 아이들 인간은 그 사회성만큼이나 사적인 내밀함을 추구합니다. 그 내밀함이란 개개인들에게는 아주 특별하지만, 따지고 보면 사람이 살면서 부딪히고 겪는 일상의 조각들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지요. 그렇다고 해도 개개인들이 겪어 내는 일상의 조각들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수만 년 전의 인류가 동굴 벽에 그림으로 ‘기록’하고, 정복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기 생각과 인생 역정을 정교하게 다듬어 위대한 사유 체계로 ‘기록’하고, 성웅 이순신이 고열로 끙끙 앓는 육신을 판옥선 아래 그늘에 누인 채 전쟁의 참화 속 인민들의 고통을 뜨거운 눈물로 적어 간 고뇌의 ‘기록’처럼은 아니더라도! 먼 훗날,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하나로 아울러 한 사회의 자화상으로 엮어 가려는 내밀함! 그 내밀함을 우리 아이들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과제로 제시되는 그림일기부터, 하루 단위, 한 주 단위로 제출해야 하는 일기를 쓰는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들은 그 식상한 일상의 기록에 아주 당돌하게 적응합니다. 뻔한 과제에 뻔한 일기로 대응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뻔한 식상함에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빨리 지쳐 가는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그렇게 일기 쓰기로부터 멀어져 가는 아이들을 그저 바라만 보게 되는 것이지요. 창의적 일기쓰기를 넘어선 개성 넘치는 일기 꾸미기 여기 식상한 일상과 뻔한 일기쓰기로부터 벗어나 자기만의 내밀함의 세계를 깜찍하고 톡톡 튀는 감수성으로 엮어 가는 한 소녀의 비밀 일기장을 소개합니다. 배우인 엄마가 한 방송사 TV 프로그램인 '유명인사의 가정 탐방'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이 비밀 일기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흔쾌히 출연을 승낙한 엄마와는 달리 폴리는 보여 주고 싶지 않은 자신의 일상과 왠지 허영으로 가득해 보이는 엄마 때문에 TV 출연을 거절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결국 '유명인사의 가정 탐방'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온갖 에피소드가 벌어집니다. 게다가 주인공 폴리는 엄마가 데려온 ‘영적 멘토’ 때문에 저수지에 빠져 익사할 뻔합니다. 엄마가 질투하는 젊고 매력적인 여배우 덕분에 목숨을 건지기는 했지만, 엄마로 말미암아 폴리에게 닥친 TV 출연이란 일상은 끔찍한 악몽입니다. 더욱이 자신이 물에 빠지고 목숨을 잃을 뻔한 모든 순간들이 어느 날 문득 예기치 못한 시간대에 공중파 방송을 통해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개되고 맙니다. 폴리에게는 악몽도 이런 악몽이 없는 셈이지요. 재미있게도 폴리는 이 모든 사건과 에피소드들을 1권 <시크릿 다이어리1 - 미국 무대에 서다>에서처럼 자기 방식대로 독특하게 꾸미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기 방식의 그림-만화, 카툰풍의-에다가 주변 인물과 상황들을 휴대폰 셀카로 찍어 붙이거나 수집 또는 얻게 된 티켓이, 상품의 포장지, 카드 등도 일기 꾸미기의 좋은 소재들로 이용되고 있지요. 이렇게 폴리의 일기는 자기만이 간직하고 싶어 하는 내밀함을 깜찍하고 개성 넘치는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꾸미고 있다는 점에서, 일기 쓰기가 아닌 ‘일기 꾸미기’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일기 쓰기. 아니, 일기 꾸미기를 주인공 ‘폴리 프라이스’가 꾸민 <시크릿 다이어리> 시리즈를 통해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특히 두 번째로 나온 <시크릿 다이어리2 - 악몽 같던 TV 출연>을 통해서 말이지요.
스팟과 동물 친구들 : 스팟의 촉감 그림책
베틀북 / 에릭 힐 지음 / 2005.03.01
12,000원 ⟶ 10,800원(10% off)

베틀북유아놀이책에릭 힐 지음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강아지 스팟이 나오는 촉감책입니다. 농장에 간 스팟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네요. 표지의 병아리에서부터 젖소, 말, 양, 돼지 그리고 암탉까지. 만나는 동물들과 주변의 사물들을 손끝으로 만지고 느껴 보세요! 부드러운 말의 갈기, 복실복실한 양털, 거칠거칠한 바구니의 촉감까지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촉감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짧은 문장으로 된 재미있는 이야기, 밝은 색상의 매력적인 그림으로 어린이의 촉감과 사고 능력 발달을 도와 주는 촉감 그림책입니다.귀여운 스팟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만지고 느끼며 키우는 오감 발달, 오감 발달을 통해 자라는 사고력! ■ 보고, 듣고, 만지는 재미! 감각 발달과 함께 사고력도 쑥쑥! 태어나서 두 돌 전후까지의 아기에게 감각 발달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오감을 이용해 세상을 탐색합니다. 아기에게 감각은 세상을 배워 나가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를 얼마나 잘 발달시키느냐는 영아기 뿐만 아니라 전 인생에 걸쳐 아주 중요합니다. 감각이 예민할 때 작은 차이를 변별 할 수 있고, 작은 차이를 변별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각 발달과 함께 사고력도 발달합니다. 감각 발달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 전체를 발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감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한 대상을 보다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오감을 통해 풍부하게 익히는 경험이 반복되면 한 감각을 통해서도 다른 감각의 느낌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오감을 통해 공감각적으로 대상을 파악해 온 아이라면, 처음 보는 사물이라도 그 사물의 표면에 뾰족한 가시가 그려져 있을 때, 그 사물을 따끔따끔 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감각의 통합이라고 합니다. 《스팟의 동물 친구들》은 이러한 영아기의 통합적 감각 발달을 돕습니다. 《스팟의 동물 친구들》은 농장의 풍경과 동물들의 모습을 ‘시각’으로 제공합니다. 그리고 “음매!” “히힝!” 등과 같이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알려줍니다. 또 동물들과 농장 사물의 느낌을 떠올릴 수 있는 촉감을 제공합니다. 귀여운 스팟이 만들어내는 그림책의 재미와 함께 만지고 느끼며 놀 수 있는 재미를 주는 것입니다. 농장 동물과 사물의 촉감을 느끼며 책을 넘기다보면 어느덧 스팟과 함께 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듯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영아가 보기 가장 좋은 형태, 보드북! 《스팟의 동물 친구들》은 영아용 그림책인 만큼 영아가 보기 가장 좋은 형태인 양장 보드북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아기들은 스스로 그림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아주 어린 나이부터 그림책과 소통합니다. 영아들이 하는 그림책과의 소통은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옹알거리기, 책 만져보기, 그리고 스스로 넘기려고 해 보기 등의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보드북은 얇은 종이로 된 그림책보다 아이들이 넘기며 보기 쉬워 아기와 그림책과의 소통을 돕습니다. 또, 양장 표지는 딱딱한 종이로 이루어져 견고함을 주지만 모서리가 날카로와 어린 영아가 가지고 놀면서 보기에는 위험합니다. 《스팟의 동물 친구들》은 양장 표지의 장점을 살리면서 모서리의 날카로움을 없앴습니다. 엄마는 안심하고 어린 영아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 3
웅진주니어 / 박영규 글, 코믹 팜 그림 /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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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만화,애니메이션박영규 글, 코믹 팜 그림
고려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고증을 바탕으로 하여, 올바른 역사관과 역사 지식을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 시리즈. 세 번째 권인 이 책에서는 고려의 제9대 왕 덕종에서부터 제17대 인종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중 역사서의 문을 연 베스트셀러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 선생님이 어린이를 위해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역사교양만화다. 고려 왕조의 모든 왕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는 실록적 효용과 만화적 재미를 고루 갖춘 이 시리즈는 무엇보다 ‘흐름’이 중요한 한국사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제9대 덕종실록 제10대 정종실록 제11대 문종실록 제12대 순종실록 제13대 선종실록 제14대 헌종실록 제15대 숙종실록 제16대 예종실록 제17대 인종실록 우리 역사, 이것이 궁금해요! 한눈에 살펴보는 고려왕조실록 찾아보기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3 : 제9대 덕종부터 제17대 인종까지>는 고려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고증을 바탕으로 하여, 올바른 역사관과 역사 지식을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총 4권으로 구성된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의 세 번째 권인 이 책에서는 고려의 제9대 왕 덕종에서부터 제17대 인종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시리즈는 대중 역사서의 문을 연 베스트셀러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 선생님이 어린이를 위해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역사교양만화입니다. 이 책은 만화가들의 주의 깊은 고증과 박진감 넘치는 캐릭터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역사 길잡이로 다가갈 것입니다. 또한 고려 왕조의 모든 왕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는 실록적 효용과 만화적 재미를 고루 갖춘 이 시리즈는 무엇보다 ‘흐름’이 중요한 한국사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은 전4권으로 기획되었으며, 고려의 건국부터 멸망까지, 고려의 전 역사를 다루게 됩니다. 역사 공부의 핵심, 신뢰도와 정확성이 검증된 시나리오!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의 고구려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정성껏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의 시나리오는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 선생님이 직접 쓴 것입니다. 시중에 나온 많은 만화들은 유명 작가들의 책을 원본으로 삼아 다른 사람들이 작업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는 깊이나 내용에서 한계가 드러나고, 사료의 정확성이나 역사관의 문제가 노출되기 십상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 선생님이 직접 만화 시나리오를 쓰는 법부터 공부해 가며 정성껏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 시나리오를 집필했습니다.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은 <우리 역사 이것이 궁금해요!> 우리가 만화를 읽는 목적은 단순히 재미를 얻는 것 말고도 지식을 축적하고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의미도 있습니다.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 속에는 이러한 기획 의도에 따라 저자의 역량을 고스란히 발휘하여 집필한 정보들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의 작가만이 집필할 수 있는 고급 정보를 만나보세요.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만화라는 형식을 취하면서도 사료에 기초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역사 지식을 전달하고, 동시에 학습 능력과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기존의 만화와는 특별히 차별화된 ‘정보 만화’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만화를 읽다 보면 붉은색으로 굵게 표시된 낱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해당 어휘가 있는 페이지 아래 부분에 보다 상세하게 해설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역사 지식, 즉 인물이나 사건, 역사 용어, 관직 체계, 관청, 직위, 관리의 역할 등을 해당 페이지 아래 상세하게 해설해 놓은 것입니다. 실록의 시작은 참신하고 깊이 있는 정보로!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은 각 권마다 4~8명의 왕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실록이 시작할 때마다 왕의 생애를 요약하여 정리해서 왕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흥미를 주고 이해를 돕는 사진 자료와 부연 설명을 통해 실록 읽기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용담유사
통나무 / 김용옥 (지은이) / 2022.01.19
21,000

통나무소설,일반김용옥 (지은이)
동학농민혁명의 원천, . 한글가사에 이렇게 위대한 사상이 담겨 있다. 도올 김용옥이 를 현재 우리말로 재구성한 희대의 역작이다. 동학의 사상은 과 라는 수운 최제우가 직접 저술한 두 문헌으로 온전히 남아있다. 은 순 한문으로 쓰여졌고, 는 순 한글로 지은 4.4조 가사이다. 용담은 경주 인근의 최수운이 활동하던 지역 이름이고 유사는 깨우침을 주는 노래라는 뜻이다. 총 8편으로 이루어진 동학의 노래 는 한글 가사이기에 민중의 마음속으로 곧바로 파고들 수 있었다. 19세기 중엽 이미 수운은 우리 한글로 자신의 생각을 민중과 소통하겠다는 위대한 발상을 한 것이다. 우주의 심오한 철리와 인간이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한글의 가사 형식으로 전달하는 는 영묘(靈妙)한 문학이고 철학이다. 수운이 깨닫고 가르치는 동학의 핵심사상과 그의 고유한 감성이 여기에 올곧이 들어있다. 여기에서 그는 그의 삶의 총체적 느낌을 토로한다.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지고 우리의 글로 우리 사상을 체계화하였기에 는 우리 민족 사상사의 신기원이다. 는 벌판을 적시는 강물처럼 민중의 마음을 적시며, 필사를 통하여 암송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그것이 동학농민혁명의 거대한 함성이 된 것이다.서언序言 11 존재와 몸: 동학을 이해하는 한 단어 11 언어와 권력 12 데카르트의 실체관 자기원인자, 그것의 터무니없는 부작용 14 오늘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는 한국인의 언어가 아니다 16 존재는 생성이다 17 하느님도 몸이다 19 서양철학은 기독교신학의 변형 20 수운왈: “너희는 하느님을 모른다.” 21 동학입문= 실체적 사고의 변혁 22 우리의 몸: 혼극과 백극에 의하여 배열되는 기의 장 23 수운이 말하는 무위이화 24 혁명은 국가권력의 갊에서 그칠 수 없다 25 유일신론의 배타성과 도륙성 26 신화와 곰 27 환웅의 하강과 단군의 탄생 28 수운과 고조선 시공간의 축, 그리고 혼원론 28 수운의 느낌우주: 망자의 세계와 산자의 세계라는 이중적 설정이 없다 30 수운은 태극을 무화시킨다 30 인수봉의 혼 31 인수봉과 신화, 그리고 창진, 시공간의 생성 32 주관과 객관의 해체: 동학의 이해는 사고의 전복 34 수운, 한문저작과 한글저작의 달인 35 1890년대 동학혁명의 원천, 『용담유사』 36 세종과 수운의 만남, 왕권의 해체 37 『용담유사』의 최초간행과 여운형 집안 38 1883년, 목천에서의 경전간행 38 유일한 목판, 계미중추판 『용담유사』 40 목판인쇄의 의미, 선본 41 『동경대전』을 간행할 때 『용담유사』도 같이 간행 42 목천 목판본의 출세 45 『용담유사』 우리말 가사의 이해방식 45 『용담유사』는 수운의 삶의 약동 그 자체 46 『용담유사』는 그 전체가 인간 최수운의 로기온 자료 47 『용담유사』는 케리그마가 배제된 수운의 육필 49 『용담유사』는 새로운 양식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50 도올tv 『동경대전』강론의 혁신적 방법론 50 공간화된 문자들을 시간화시켜라 51 제1장 용담가龍潭歌 59 제2장 안심가安心歌 82 제3장 교훈가敎訓歌 127 제4장 도수사道修詞 180 제5장 권학가勸學歌 207 제6장 몽듕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238 제7장 도덕가道德歌 263 제8장 흥비가興比歌 288 동학선언문: 동학농민혁명국가기념일 3주년을 맞이하여 320 Donghak Manifesto: On the Occasion of the Three -Year Anniversary of Establishing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National Memorial Day 331 모두가 행복한 생태공동체를 향한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그 삼강오략三綱五略 344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선언문 352 祝開闢大行進之詞: 해남고천문海南告天文 356 동학과 21세기 혁명 358 Eastern Learning and Revolution in the 21st century 371이 책은 동학 이해의 개벽적 사건이다! 도올, 수운의 삶과 언어 속으로 직입한다! 한글 가사야말로 번역과 해설이 필요하다! 도올 김용옥이 풀이하는 이 책은 수운 최제우의 한글경전 를 21세기 한국인에게 수운의 본뜻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아무리 한글이라도 용담유사의 원문은 현재의 한국인에게 쉽게 읽히지 않는다. 한글 가사도 번역과 해설이 필요하다. 수운에 대한 모든 문헌을 섭렵한 도올은 수운으로 빙의하다시피 하여 용담유사의 언어를 현재의 우리말로 풀어낸다. 이 책에는 도올의 엄정한 문헌비평에 의해 밝혀진 용담유사의 집필된 순서로 용담가, 안심가, 교훈가, 도수사, 권학가, 몽중노소문답가, 도덕가, 흥비가 등 8편의 가사 원문 전체를 1883년 계미중추본의 판본 한글 그대로 담고, 독자의 이해를 위해 각 어휘에 해당하는 한자를 첨가하였다. 그리고 각 편들의 전체개요와 현재 우리말 풀이, 보충설명을 달았다. 이 책의 말미에는 부록으로 근래에 도올이 국제적으로 발표한 “동학선언문”과 “동학과 21세기 혁명”이라는 두 편의 장쾌한 문장이 영어버전과 함께, 그리고“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에 관여된 다수의 문헌자료가 실려있다. 도올과 수운의 해후, 드디어 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용담유사의 언어, 서구적 언어개념에 오염되기 이전의 순결한 우리 언어! 도올, 수운의 심정으로 수운의 언어를 오늘 한국말로 완벽하게 전달한다! 라는 책은 동학의 주요경전임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평범한 한국인들에게 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수운 최제우는 하느님과의 해후를 통하여 1860년 4월 무극대도를 얻은 후 포덕을 시작했으나, 자신의 목숨을 맞바꾸지 않고서는 새로운 개벽의 진리를 선포할 수 없다는 완고한 현실에 직면한다. 그리하여 그는 저술과 출판을 통하여 그의 창조적 사유를 후세에 남기기로 결심한다. 수운의 위대성은 한문과 한글이라는 양대 언어양식을 동일한 무게로 취급하고, 심오한 사유를 두 언어양식에 걸맞게 분산시켜 표현했다는 데 있다. 이 사실 자체만으로도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에게는 유례가 없는 사건이다. 그리하여 이라는 한문경전과 라는 한글경전이 탄생되기에 이르렀다. 수운의 인간적 면모와 개인적 삶과 생활의 질감이 묻어나는 사상표현은 오히려 쪽에 집약되어 있다. 수운이 일반 민중과 교류하기 위한 수단은 역시 한글이었다. 순 한글가사인 는 19세기 중엽의 조선민중에게는 의미를 전달했다고 보여지지만, 한문표현이 많아 그 부분만은 해설을 요구했을 것이다. 그러나 20세기를 통과해오면서 한국말이 너무도 많이 변했고, 또 한글가사라는 이유 때문에 번역의 대상이 되질 않아, 민중의 삶에서 멀어져만 갔다. 21세기에는 더더욱 이 의 뜻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거의 없거나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책은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한문경전 과 을 완역한 이후에 그 풍요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를 완벽하게 오늘 우리말로 해체시켜 재구성한 희대의 역작이다. 이 재창조작업을 통해 도올은 살아있는 수운의 삶과 언어 속으로 직입한다. 우리는 도올과 수운의 해후를 통하여 처음으로 2세기 동안 가려져 있던 의 진면을 평범한 언어로써 재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동학 이해의 개벽적 사건이다. 동학, 21세기 전인류의 보편적 철학이 되어야 한다! 인류문명 대전환의 시대, 동학에 길이 있다! 동학은 고조선에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 우리의 사유를 바탕으로 서세동점의 절박한 순간에 수운의 통찰에 의해 새롭게 탄생된 사상이다. 위기의 시대에 맞서 수운은 조선조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태도와 방식으로 새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대전환의 사상을 선포한 것이다. 상식적인 사유를 열어주는 명징한 이성과, 천지대자연에 대한 경외를 느끼는 영성이 동학에서 찬연히 빛난다. 동학은 21세기 전 세계의 보편적 사상으로 나가야 한다. 현재 전 인류에게 닥친 지구적 위기에 우리 문명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도 동학에 길이 있다. 이제 모든 인류는 동학을 배워야 한다.인내천은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권위의 부정이요, 모든 제도에 대한 항거이다. 니체는 신을 살해하려고 하였지만 수운은 신의 본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신과 인간에게 동일한 생명력을 부여했다. 수운은 왜 한글가사를 그토록 열심히 썼을까? 그 이유인즉슨 매우 단순하다. 한글은 민중의 언어였기 때문이다.
북한 아이들의 비밀 일기
국민출판사 / 이은서 지음, 강춘혁 그림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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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출판사사회,문화이은서 지음, 강춘혁 그림
우리나라의 많은 어린이들은 방과 후 학원으로 가고 틈만 나면 컴퓨터 게임을 하며 하루를 보내지만, 북한 어린이들은 우리 어린이들이 상상하기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이 책의 일기 부분에 실린 아이들의 일기는 이러한 북한 아이들의 생활을 사실에 바탕을 두고 쓰였다. 그동안 쉽게 접해 볼 수 없었던 북한말을 혼용하여 낯설고도 재미있는 북한말을 배우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우리 어린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북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실어 북한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모두의 염원인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작가의 말 4 1. 북한 학교의 입학식 풍경은 어떤가? 8 2. 북한 아이들도 소풍을 갈까? 12 3. 북한 아이들은 왜 목에 빨간 스카프를 두를까? 16 4. 북한에서도 교과서를 무료로 나눠 준다는데 정말일까? 20 5. 북한 아이들은 무슨 과목을 배울까? 내용은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24 6. 북한 최고의 명절은 언제일까? 28 7. ‘꼬마과제’란 무얼 말하는 걸까? 32 8. 북한 아이들도 햄버거 가게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갈까? 36 9. 북한 아이들은 어떤 학용품을 쓰고 있을까? 40 10. 북한 아이들도 컴퓨터를 많이 쓸까? 44 11. 북한에도 라면이 있을까? 48 12. 북한 아이들도 휴대폰을 사용할까? 52 13. 북한에서도 가고 싶은 대학교에 마음껏 들어갈 수 있을까? 56 14. 평양에는 장애인이 없다는데 왜 그럴까? 60 15. 북한에도 놀이공원이 있을까? 64 16. 북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68 17. 북한에도 종교가 있을까? 72 18. 북한 사람들도 휴가를 갈까? 76 19. 집단 체조란 무얼까? 80 20. 북한 사람들도 애완동물을 키울까? 84 21. 북한 아이들은 추석에 무엇을 할까? 88 22. ‘생활총화’란 무엇인가? 92 23. 북한 아이들이 하는 ‘모내기 전투’란 무엇일까? 96 24. 북한 아이들이 생일날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100 25. 북한 아이들도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받을까? 104 26. 북한에도 슈퍼마켓이 있을까? 108 27. ‘꽃제비’란 무얼 말하는 걸까? 112 28. 북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116 29. 북한 아이들도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까? 120 30. 북한에서도 아프면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을까? 124 31. 북한에도 유행 패션이 있을까? 128 32. 북한 사람들에게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는 어떤 의미일까? 132 33. 북한 아이들이 한다는 ‘군사놀이’란 무엇일까? 136 34. 북한 아이들도 운동 경기를 좋아할까? 140 35. 북한에도 유행어나 비속어가 있을까? 144 36. 북한 아이들도 체력장을 할까? 148 37. 북한 아이들은 겨울에 어떤 놀이를 할까? 152 38. 북한 아이들은 남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56분단 60년, 오늘의 북한 아이들은 일기에 무엇을 적을까? 여러분은 북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또,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설문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 중 대부분은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통일 이후 경제적 부담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또 향후 20년이 이내에 통일이 될 거라고 믿는 사람이 절반 이상이라고 해요. 이렇게 통일은 우리에게 반가운 얼굴과 달갑지 않은 두 개의 얼굴을 지니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북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여러분과 함께 통일 미래의 주역이 될 북한 아이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이 책은 그런 물음에 대해 알아보고, 한번쯤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만들어졌어요. [출판사 서평] 오늘날 북한과 남한 어린이들은 서로 너무나 다른 사회체제 속에서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많은 어린이들은 방과 후 학원으로 가고 틈만 나면 컴퓨터 게임을 하며 하루를 보내지만, 북한 어린이들은 우리 어린이들이 상상하기 힘든 삶을 살고 있어요. 거의 일 년 내내 모내기 전투, 가을걷이 전투, 아리랑 공연 훈련 등 각종 노동과 훈련에 시달리는가 하면 파철이나 파고무 등을 수집하여 내는 꼬마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전전긍긍해야 하고, 세 명 중 한 명꼴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빠져 있어요.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도 없지요. 어렸을 때부터 철저한 사상교육으로 정신 무장을 하는 한편 ‘생활총화’로 서로를 감사해야 하거든요. 이 책의 일기 부분에 실린 아이들의 일기는 그런 북한 아이들의 생활을 사실에 바탕을 두고 쓰였어요. 그동안 쉽게 접해 볼 수 없었던 북한말을 혼용하여 낯설고도 재미있는 북한말을 배우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 우리 어린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북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실어 북한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 모두의 염원인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살아있는 수학 교과서
미다스북스 / 배숙 지음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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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소설,일반배숙 지음
매뉴얼이나 기법이 아니라 자유학기 실제 수업에서 사용한 자료를 그대로 제시하였다.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수학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차시별 지도계획과 수업 활동지, 학생 활동의 실제 모습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자기성찰 평가까지, 일련의 자유학기제 운영 수업 활동 자료를 ‘날것’ 그대로 실어 현장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3년간 운영한 총 102차시 중 중복되는 내용을 빼고 25주제(50차시)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각 교실에서 선생님들께서 편하게 재구성하시는 데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활동지는 가능한 한 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수업을 꿈꾸는 교사들이 작은 도움을 얻고,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기를 바란다. 특히 신규 교사들에게는 자유학기제의 운영뿐 아니라, 수학 수업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수학 교사로서 철학을 정립해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 Ⅰ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 01. 수학, 왜 배울까? - 첫 시간, 그 시작과의 만남은 - 수학의 필요성 관련 영상 & 이야기 - 3WHY Ⅱ 재미있는 ‘수’로 놀기 02. 와 ●와 ━ 로 나타내는 마야문명의 신기한 숫자 03-1. 계산의 달인은 누구? 2. 숫자 퍼즐 - 식 완성하기 04-1. 계산 퍼즐 - 유산상속 2. 계산 퍼즐 - 어느 안을 택할까? 05.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풀어보자 Ⅲ 퍼즐로 즐기는 수학 06-1. 도형 퍼즐로 즐기는 수학 2. 도형의 개수는 모두 몇 개일까? 07-1. 논리 퍼즐 - 외톨이를 찾아라 2. 논리 퍼즐 - 진실을 말한 사람은 누구? 3. 논리 퍼즐 - 집으로 보내주세요 08. 즐기자 테트라스퀘어 09-1. 다리 잇기 퍼즐 2. 조각 잇기 퍼즐 10. 로직 퍼즐을 완성해보자 11. 도전! 스도쿠 12. 흥미로운 성냥개비 퍼즐 Ⅳ 신기하고 아름다운 ‘기하’의 세계 13. 플랫랜드 속의 차원이야기 14-1. 프랙탈, 무한의 세계로 2. 프랙탈, 무한의 세계로 2 15-1. 출발, 스트링아트의 세계로 2. 스트링아트 가방고리 만들기 16. 작도를 이용한 나만의 하트 만들기 17. 칠교놀이 - 누가누가 잘하나 18-1. 착시현상 - 우리가 보는 게 모두 옳을까? 2. 착시현상 - 착시도형 만들기 Ⅴ 손으로 느껴보는 체험수학 체험수학으로 물드는 가을 19. 움직이는 그림 만들기 20. 아이큐 퍼즐 램프 만들기 21.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 22. 오더리 삼각형 핸드폰 고리 만들기 23. 정십이면체 버킷리스트 만들기 24. 종이접기로 만드는 정이십면체 25. 수학기호로 내 이름 표현하기 Ⅵ 부록 2015 자유학기제 주제탐구 운영계획서 2016 자유학기제 주제탐구 운영계획서 2017 자유학기제 주제탐구 운영계획서 해답과 예시 아이들의 수학 지능을 깨우는 현장 교사 필독서! 실제 교실에서 쓸 수 있는 활동지와 생생한 수업 사례, 자유학기제 수업에 사용한 운영 및 지도계획서까지! 자유학기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 2년, 이제는 자유학년제로 확대된 학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체험·진로 쪽과 다르게 주제탐구형으로 진행되는 수학과 수업에서는 실제 교사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차시별 수업 자료를 담은 책이 없다. 제공되는 장학 자료 및 개발 자료들이 부족한 데다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료 개발에 시간을 쏟을 시간이 부족한 교사들에게는 부담이다. 『살아있는 수학 교과서』는 매뉴얼이나 기법이 아니라 자유학기 실제 수업에서 사용한 자료를 그대로 제시하였다.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수학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차시별 지도계획과 수업 활동지, 학생 활동의 실제 모습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자기성찰 평가까지, 일련의 자유학기제 운영 수업 활동 자료를 ‘날것’ 그대로 실어 현장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3년간 운영한 총 102차시 중 중복되는 내용을 빼고 25주제(50차시)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각 교실에서 선생님들께서 편하게 재구성하시는 데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활동지는 가능한 한 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수업을 꿈꾸는 교사들이 작은 도움을 얻고,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기를 바란다. 특히 신규 교사들에게는 자유학기제의 운영뿐 아니라, 수학 수업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수학 교사로서 철학을 정립해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에게 수학의 재미를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 필독서! 수학을 색다르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내용과 가정에서 실생활에 적용하는 수학에 흥미를 줄 수 있는 활동! 이 책은 자녀에게 다양한 수학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학부모가 가정에서 활동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책 한 권만으로도 자녀와 함께 색다르고 재미있는 수학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준비물과 수업의 흐름, 구체적인 방법과 지도까지 안내하고 있다. 주제별로 필요한 준비물들은 가정에서도 구비할 수 있으며, 각 활동은 특별한 제재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다. 아직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수학 공부에 흥미를 줄 수 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이 세상을 만든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창조주의 직업은 수학자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처럼 아이들에게 수학을 통해 세상을 보게 하고, 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다. 수학 공부를 더 흥미롭게 만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선물한다. 왜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이해하지 못할까? 문제를 정확하게 빨리 푸는 훈련이 아니라 우리 삶과 수학을 함께 궁리하는 교육! “수학을 왜 배워요?” “수학은 배워서 어디다 써먹어요?” “이걸 왜 공부하는지 모르겠어!” 수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수학은 ‘세상의 모든 지식으로 들어가는 열쇠’이다. 수학을 아는 만큼 세상을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바꿀 수 있다. 수학을 배우면서도 그 이유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문제풀이가 곧 수학’이라는 생각, 수학 문제는 항상 정해진 답이 있다는 생각, ‘수학은 공식을 외워서 숫자를 대입하면 답이 나온다’는 생각을 바꾸어보자. 다른 학문들이 그러하듯 수학 역시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수학자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왜?”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수학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새로운 생각들을 이론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래서 수학의 속성은 기계적인 적용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보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다. 늦더라도 정확히 생각할 수 있는 힘, 무엇보다 바른 사고력, 곧 수학적 통찰력이 필요하다. 수학의 목적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중요한 질문을 하며 필요할 때 답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 그 과정에서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소통하며,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이제 답을 내기 위해 공부하는 수학, 계산만 열심히 하게 하는 수학은 의미가 없다. 그건 기계가 다 해줄 수 있다. 사람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은 그 안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파악해서 다음을 예측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점’을 그리라면 우리는 서슴없이 ●을 그릴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이건 점이 아니라 ‘원’이라고 한다면? 그렇다면 이번에는 더 작게 ?과 같이 그릴 것이다. 그래도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점은 존재하지만 그릴 수 없다.”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점이란 무엇인가?’라는 이 간단한 질문에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매달렸다.” - 「01 수학, 왜 배울까? 」 “수학의 필요성에 대하여 교사가 설명을 하면, 아이들은 금방 싫증을 느낀다.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통해 수학 공부의 필요성을 아이들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 「01 수학, 왜 배울까?」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문제를 명확히 인지하고, 하나하나 따져 나가면서 문항에서 오는 오류 등도 함께 찾아보게 한다. 이러한 활동으로 주어진 문제의 답을 구하는 데 급급하던 모습에서 수학적 성질을 이용하여 문제를 만들어보고, 문항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상상력이 자란다.” - 「05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풀어보자」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토네이도 / 한정수 (지은이) /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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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소설,일반한정수 (지은이)
‘서른 살 평범한 직장인이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스토리’는 뜨거운 관심과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19 이후 ‘투자’는 인생의 기본값이 되었다. 투자자와 투자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더욱 극명해지면서 ‘벼락부자’와 ‘벼락거지’라는 말이 생겨났고, 일자리 불안 또한 가속화되었다. 당신이 만약 직장에서 일하지 않는 게 불안하다고 생각한다면, 일하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저자는 직장 밖의 삶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직장에 의존해야 살 수 있는 삶이 더 위험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3000만 원으로 30억을 만들 수 있었던 ‘원칙과 룰’을 ‘왜 투자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의 순서로 알려준다. 테크닉이 아닌, 원칙을 중심으로 확신을 갖고 집중 투자할 때 가장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음을 결과로 생생하게 입증한다. 투자를 하면서 멘탈이 흔들리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버블의 위험도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으로 조목조목 짚어주는 한편, 돈의 흐름과 부의 작동원리, 좋은 선택을 하고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법, 10배 오르는 종목을 찾는 법 등을 도표와 그림으로 쉽고도 강력하게 전한다. 왜 어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운을 잡고 어떤 사람들은 그러지 못할까? 왜 위기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까? 무엇이 의사결정의 차이를 만들까? 투자 후 손해를 볼까봐 불안하다면, 세상의 큰 흐름을 읽는 법이 궁금하다면, 빠른 은퇴를 꿈꾼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어느새 불안 대신 ‘확신’으로, 두려움 대신 ‘전략’으로 부의 사다리에 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원리를 알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STAGE 1 왜 투자자의 삶을 살까? 01 투자는 삶의 방식이다 ‘투자자’라는 삶의 방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내가 투자를 할 때 마음이 편안한 이유 시간과 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이 결정된다 02 축적을 통해 인생을 스노우볼링하는 방법 습관 1 자산 현황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라 습관 2 꾸준히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라 습관 3 투자 목표를 설정하라 STAGE 2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01 [매수] 공부하되, 사랑에 빠지지 말자 투자 공부를 할 때는 탑다운 방식으로 하라 투자 철학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되었던 책과 자료들 나는 신문 읽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주변에서 기회를 찾는 방법 투자 공부의 방해 요소 투자에서 편향된 생각을 만드는 요인 그냥 빠르게 돈 버는 법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02 [매수] 감정은 이용하지 못할 바에 죽여라 멘탈이 흔들리는 진짜 이유 투자는 결국 제로섬 게임이다 사람들의 욕심과 공포를 이용하라 멀더라도 확실한 미래에 집중하라 좋은 선택을 하고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법 03 [매수] 투자는 거시심리학이다 가치는 가격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큰 투자처를 찾는 법 버블이라는 뉴스가 나온다면 버블의 위험도를 판단하는 법 04 [포트폴리오] 현금도 종목이다 포트폴리오의 일정한 비중을 현금으로 유지하라 맞출 수 없는 타이밍을 맞춰야 할 때 05 [포트폴리오] 돈 벌려면 집중하고, 지키려면 분산하라 분산 투자는 돈을 지키는 것에 특화된 전략이다 집중 투자에 대한 오해 세상의 큰 흐름에 올라타라 내가 집중 투자하는 법 06 [매도] 날씨는 예측할 수 없지만 계절은 예측할 수 있다 단기투자의 치명적인 단점 장기투자를 위한 마인드 내가 차트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하는 방법 포트폴리오를 리셋하는 법 07 [매도] 운도 실력이다 두려움 때문에 행동을 미루는 건 가장 크고 멍청한 실수다 실력을 가장 빨리 키우는 방법 STAGE 3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 01 주식 투자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회사의 조건 국내 주식 투자의 장점 미국 주식 투자의 장점 해외 주식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 주식 투자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02 부동산 투자 주식이나 가상자산의 상승 속도가 부동산보다 빠르다 매수 우위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투자 매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부동산 투자의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집 때문에 다른 투자를 포기하지 마라 부동산 투자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03 가상자산 투자 비트코인의 가치는 어디서 나올까? 가상자산 시장의 분류 기술 발전은 대중이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저평가된 가상자산을 고르는 방법 가상자산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 가상자산 투자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카카오 뉴스 실시간 검색 1위 2021년을 달군 화제의 유튜브 <세상학개론> 첫 책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인생의 모든 것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른 살에 사표를 쓰고 마침내 모두가 선망하는 ‘자유인’이 된 청년의 드라마틱한 투자 이야기 ‘서른 살 평범한 직장인이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스토리’는 뜨거운 관심과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19 이후 ‘투자’는 인생의 기본값이 되었다. 투자자와 투자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더욱 극명해지면서 ‘벼락부자’와 ‘벼락거지’라는 말이 생겨났고, 일자리 불안 또한 가속화되었다. 당신이 만약 직장에서 일하지 않는 게 불안하다고 생각한다면, 일하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저자는 직장 밖의 삶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직장에 의존해야 살 수 있는 삶이 더 위험하다고 말한다.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는 3000만 원으로 30억을 만들 수 있었던 ‘원칙과 룰’을 ‘왜 투자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의 순서로 알려주는 책이다. 테크닉이 아닌, 원칙을 중심으로 확신을 갖고 집중 투자할 때 가장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음을 결과로 생생하게 입증한다. 투자를 하면서 멘탈이 흔들리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버블의 위험도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으로 조목조목 짚어주는 한편, 돈의 흐름과 부의 작동원리, 좋은 선택을 하고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법, 10배 오르는 종목을 찾는 법 등을 도표와 그림으로 쉽고도 강력하게 전한다. 왜 어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운을 잡고 어떤 사람들은 그러지 못할까? 왜 위기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까? 무엇이 의사결정의 차이를 만들까? 투자 후 손해를 볼까봐 불안하다면, 세상의 큰 흐름을 읽는 법이 궁금하다면, 빠른 은퇴를 꿈꾼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어느새 불안 대신 ‘확신’으로, 두려움 대신 ‘전략’으로 부의 사다리에 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년 먼저 시작하라, 10년 빨리 은퇴하게 될 것이다!" 서른 살에 평생 연봉을 벌어들인 투자 천재의 7가지 성공 습관 자본주의의 룰은 ‘열심히 한다, 노동을 많이 투입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위험)를 얼마나 많이 감수하고 내 자본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것이다. 여기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일이란, 단순히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일이 아니라, 리스크 대비 최고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을 찾는 것이다. 투자는 내가 가진 돈을 분배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마음이 가장 편안한 포지션을 찾는 일이기 때문에 제대로 투자했다면 마음이 편안한 것이 정상이다. 운 좋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엿본다고 해도 ‘왜’, ‘어떻게’ 이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 모른 채 무작정 따라 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투자는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투자하는지를 모르면 시장의 불확실성에 휘둘리다 결국 돈을 잃게 된다. 그래서 왜 그런 의사결정을 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그런 의사결정이 나왔는지 투자자의 사고방식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의 백미는 저자가 투자 공부를 했던 방법과 투자 철학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되었던 책과 자료들, 주식과 가산자산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소개하고, 큰 투자처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투자자 스스로 언제, 무엇에, 얼마나 투자할지 기준을 세울 수 있게 하고, 투자 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난관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의 작동원리를 알면 무서운 가속도가 생겨난다!" 언론과 투자자들이 주목한 1억에서 10억, 10억에서 40억으로 가는 스마트한 젊은 부자의 로드맵 전격 공개! 저자가 1억을 만들기까지 걸린 시간은 6년, 그런데 투자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자신만의 ‘원칙과 룰’을 만든 이후에는 1억을 10억으로 만드는데 1년 반, 10억을 40억으로 만드는데 6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원칙과 룰이 단단해지고 노하우가 쌓일수록 발전하는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빨라진 것이다. 평범한 직장인을 슈퍼개미로 만든 원칙과 룰은 무엇인가? ‘가격이 자산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날씨가 아닌 계절을 예측하라’, ‘사람들의 욕심과 공포를 이용하라’, ‘멀더라도 확실한 미래에 집중하라’ 등이 그것이다. 특히 저자는 종목을 고를 때 ‘가격이 아닌 매력에 따라 투자하라’고 강조한다. 그가 제시한 매력적인 종목을 찾는 방법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입해보면, 종목에 어떻게 접근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언제 사고팔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좋은 단초를 발견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다.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에서 제시한 최상위로 올라가는 투자 습관은 한 번 익히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강력한 전략이자 무기이다. 그래서 투자 과정에서 부침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은 수익과 손해에 일희일비하지 않게 될 것이다. 자신만의 탄탄한 투자 철학을 만들어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되는 법, 그 모든 부의 작동원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서 실패하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아서 성공해버리는 건 문제다. 스스로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로 시각을 넓히길 원한다면, 어려운 목표만큼 좋은 동기 부여는 없다. 그냥 생각보다 조금 높은 목표가 아니라, 남들이 목표를 들었을 때 ‘이 사람 진심인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가 되어야 충분히 높은 목표이다. - <축적을 통해 인생을 스노우볼링하는 방법> 중에서 투자 공부를 할 때는 탑다운(Top Down), 즉 거시적인 것부터 시작해 아래로 내려오는 식으로 공부해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확실한 방향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좋은 투자 결정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심플한 아이디어에서부터 나온다. - <공부하되, 사랑에 빠지지 말자> 중에서 단 한 번만 선택을 제대로 하면 투자로 평생 먹고살 수 있다는 건 완벽한 환상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옛날에 삼성전자 주식이나 애플 주식을 산 사람들은 모두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투자는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어제의 선택을 오늘 바꾸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고, 과거의 선택을 바꾸지 않고 버티는 매 순간이 곧 수많은 선택이다. - <감정은 이용하지 못할 바에 죽여라> 중에서
너의 용기만큼 큰 산
사계절 / 군터 프로이스 지음, 박종대 옮김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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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군터 프로이스 지음, 박종대 옮김
올클리어 1
아작 / 코니 윌리스 (지은이), 최용준 (옮긴이)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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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소설,일반코니 윌리스 (지은이), 최용준 (옮긴이)
지금까지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로커스상 12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SF 그랜드마스터이자 지존으로 자리 잡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이자, 단편 '화재감시원'의 세계관을 이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연작의 마지막 장편소설.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 동시 수상작. 2060년의 옥스퍼드는 시간 여행을 하는 수십 명의 역사학자가 과거로 보내지면서 혼란스럽다. 마이클 데이비스는 진주만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메로피 워드는 1940년에 일어난 피난민 아이들을 상대하고 있으며, 이 임무가 끝나면 종전 기념행사에 가려고 던워디 교수를 설득하는 중이다. 폴리 처칠의 다음 임무는 런던의 옥스퍼드 스트리트 한가운데 있는 백화점에서 점원 역할이다. 하지만 돌연 실험실은 갑자기 모든 임무를 취소하거나 모든 역사가의 일정을 바꾸었다. 그리고 마이클과 메로피, 그리고 폴리가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에 도착했을 때 상황은 더 악화된다. 그들은 그곳에서 공습과 등화관제 그리고 폭발물 수거 작업에 직면하는데, 그들의 임무뿐만 아니라 전쟁과 역사 그 자체가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는 느낌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때 신뢰할 수 있었던 시간 여행의 메커니즘이 큰 결함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의 영웅들은 자신들의 확고한 신념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는 정말로 과거를 바꿀 수 없는 것일까?"1_12_123_244_445_606_767_828_1129_12210_13011_14512_15613_17014_19015_21316_23017_24718_26019_28420_30121_31222_32823_34124_35825_36926_38227_40028_41929_43330_44831_45732_47633_49234_51835_533《화재감시원》 《둠즈데이북》 《개는 말할 것도 없고》 《블랙아웃》에 이어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마침내 완결! 30년 만에 완성한 가장 위대한 시간 여행 시리즈! 시리즈 다섯 작품 모두 휴고상 수상!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동시 수상작! 2060년의 옥스퍼드는 시간 여행을 하는 수십 명의 역사학자가 과거로 보내지면서 혼란스럽다. 마이클 데이비스는 진주만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메로피 워드는 1940년에 일어난 피난민 아이들을 상대하고 있으며, 이 임무가 끝나면 종전 기념행사에 가려고 던워디 교수를 설득하는 중이다. 폴리 처칠의 다음 임무는 런던의 옥스퍼드 스트리트 한가운데 있는 백화점에서 점원 역할이다. 하지만 돌연 실험실은 갑자기 모든 임무를 취소하거나 모든 역사가의 일정을 바꾸었다. 그리고 마이클과 메로피, 그리고 폴리가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에 도착했을 때 상황은 더 악화된다. 그들은 그곳에서 공습과 등화관제 그리고 폭발물 수거 작업에 직면하는데, 그들의 임무뿐만 아니라 전쟁과 역사 그 자체가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는 느낌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때 신뢰할 수 있었던 시간 여행의 메커니즘이 큰 결함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의 영웅들은 자신들의 확고한 신념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는 정말로 과거를 바꿀 수 없는 것일까?” 지금까지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로커스상 12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SF 그랜드마스터이자 지존으로 자리 잡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이자, 단편 <화재감시원>의 세계관을 이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연작의 마지막 장편소설.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 동시 수상작! 기적의 여정이 이어진다. 코니 윌리스가 미국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임을 또 증명했다. - <덴버 포스트> 코니 윌리스의 기묘하고 감동적인 도약 드디어, 코니 윌리스의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의 최신작 《올클리어》가 왔습니다. 이 작품은 시리즈의 마지막처럼 보입니다. 속편의 법칙을 지나치게 잘 따랐기 때문이죠. 사실상 직전 작 《블랙아웃》과 같은 작품으로 보아야 할 《올클리어》는 시리즈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가장 크게, 가장 복잡하게 움직입니다. 코니 윌리스 자신이 이 작품에 대해 “한계까지 몰아붙였다.”고 자평하기까지 했죠.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플롯을 복잡하게 가져가지는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모든 힘을 쏟아부은 코니 윌리스는 거짓말처럼 패배…하지는 않았습니다. 작품활동을 잘하고 계시죠. 그러나 이 시간 여행 시리즈가 다시 돌아오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코니 윌리스는 대편성 교향곡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저글링하는 걸 즐기는 작가는 아니었으니까요. 《올클리어》를 읽어보면 한계까지 밀어붙였다는 작가 자신의 말이 진심처럼 느껴집니다. 단일 작품으로 엮을 수 있는 《블랙아웃》을 포함하면 이 소설은 한국어판으로 2천 페이지에 달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시간 여행자들이 활동하는 주요 타임라인도 예전보다 늘어납니다. 1941년과 1944년은 이 소설의 배경 상으로 ‘현대’라 할 수 있는 2060년과 함께 서로 밀접한 영향을 주며, 부차적인 역할을 하는 시간대들이 추가로 등장합니다. 같은 인물이 둘 이상의 시간대에 등장하는 경우도 많아서, 처음에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블랙아웃》 때 말이죠. 그러나 《올클리어》에 도전하는 여러분들은 이미 그 혼란을 극복했을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또다시 발생합니다. 다양한 시간대를 교차해가며 전개하는 이 소설의 플롯이 피할 수 없는 문제였죠. 지지부진하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블랙아웃》에서 보셨다시피 갑자기 시간 ‘강하’의 편차가 너무 커진 1941년 또는 1944년의 런던으로는, 원하는 시간대에는 도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시간 여행자는 1941년에, 또 어떤 시간 여행자는 1944년에, 또 어떤 시간 여행자는 1941년과 1944년에 모두 갇혀버렸죠. 1941년의 주인공들과 1944년의 주인공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데, 문제는 이 두 시간대 중에 한쪽이 뭔가를 발견했더라도 다른 쪽에게 전달할 방도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독자는 한쪽 시간대의 인물들이 시간 여행에 얽힌 수수께끼를 어느 정도 벗겨낸 걸 본 다음, 거의 똑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다른 쪽 시간대의 인물들을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올클리어》의 스토리는 느리게 흘러갑니다. 더 길고 더 느려진 소설이라면, 어떤 독자에게는 치명적인 문제로 느껴질 수도 있겠죠. 그래서 팬들 중에는 《올클리어》를 3분의 1 정도로 줄이면 더 좋은 소설이 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의 효율로 따지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플롯의 구조상 전개가 느릴 수밖에 없는 이 소설은 그 속도를 더욱 저하시키는 수많은 디테일들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의 헌사를 허투루 넘기지 마십시오. 여기 나오는 모든 직종들이 소설 안에서도 활동합니다(추리 소설 작가도 진짜 나오냐고요? 애거서 크리스티가 ‘등장’합니다). 《올클리어》는 이 작은 영웅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서브플롯이라고 하기에는 본 스토리와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화들도 꽤 많습니다. 이것을 군더더기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만약 정말 군더더기라면, 효율적으로 단편소설을 쓸 줄 아는 코니 윌리스가 왜 이런 요소들을 남겨두었을까요. 몰랐을 리가 없을 텐데요. 《올클리어》의 플롯을 그림처럼 떠올려 볼까요. 장편소설이라는 거대한 줄기에서 작은 단편과 엽편소설들이 가지처럼 뻗어 나와 한 몸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거죠. 거대한 줄기는 시간 여행자들의 이야기이고, 작은 가지들은 독일군의 공습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삶을 이어나가는 런던 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효율성을 위해서는 잔가지를 다 쳐내도 무방합니다. 《올클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인 ‘시공 연속체의 수수께끼’는 이전의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수준을 넘어섭니다. 이 발상의 전환에 얽힌 핵심 사건들만을 추리더라도 충분히(독자에 따라서는 더욱) 매력적인 작품이 되었을 겁니다. 보기 좋게 매끈한 통나무로 다듬는 거죠. 그게 일반적인 소설 작법입니다. 그런데 왜 코니 윌리스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심지어 스스로 괴로워하면서까지 말입니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의 작은 가지들이 거대한 줄기와 함께 한 그루의 나무를 구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이 소설의 주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평범하고 대체로 선한 이들의 삶이라는 작은 가지들 말이죠. 이는 사실상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전체를, 혹은 코니 윌리스의 작품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였습니다(코니 윌리스의 크리스마스 단편집 책 소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에서는 왜 이런 무고하고 선한 이들에게 고난이 주어지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집니다. 즉, 구원이란 무엇이냐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리즈를 시작한 단편 <화재감시원>의 주인공 바솔로뮤는 어째서 인간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비극적인 운명을 받아들여야만 하냐고 분노하죠. 여기서 던져진 질문은 다음 작품인 《둠스데이북》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성서의 수난극에서 형식을 빌어온 이 작품에서 시간 여행자와 그 주위 인물들은 예수의 행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의식하지는 못한 채로) 재현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일종의 우화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의 행적을 재현한 이는 예수가 아니었고, 따라서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는 프로테스탄트적인 기조는 바뀌지 않습니다. ‘역사’는 정해져 있고, 숙명은 달라지지 않으며, 선한 이가 더 복을 받는 일도 없었습니다. 어째서 주님의 어린양들에게, 선한 작은 가지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느냐는 신정론적인 질문은 그러나 《올클리어》에서 커다란 전환을 맞이합니다. 소설의 절반 정도가 지나면서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이 대전환은 스토리상으로도 소설의 핵심이며 감정의 동력입니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라도 《올클리어》를 읽으셔야 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풀어놓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간단하게는 이야기를 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코니 윌리스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이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라는 세계를 지탱하는 시스템, 인격이나 의식을 갖추지 않았지만 4차원적인 권능을 갖춘 이 ‘시공 연속체’의 성격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후반부의 몇몇 장면을 감안해볼 때, 코니 윌리스의 새로운 선택이 어떤 방향을 지시하는지는 명백해 보입니다. 이제 코니 윌리스는 소망하기를 숨기지 않습니다. 이전까지는 인간의 소망을 무기력한 선함과 등치시켰던 코니 윌리스는 이제 거기서 과감하게 전진합니다. 왜 과감하냐면, 일견 너무 순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소설 속에서도 누군가가 말합니다. “증거는 없어요.”라고 말이죠. 입증이 안 되는 선한 소망을 담은 가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죽고 나서 천국에 간다는 얘기나 다를 게 있나요? 그렇다면 《올클리어》가 과감하게 전개하는 세계관의 변화는 혹시 부질없는 시도는 아닐까요? 네, 부질없는 시도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부질없음은 이 소설에서 아름답게 빛납니다. 《올클리어》는 모든 부질없고 작고 선한 사건과 인간들에 대한 헌사이며 추모이기 때문입니다(소설을 다 읽고 나서 다시 헌사를 펼쳐 보시길 바랍니다). 신이 자리를 비운 우주에서 나약한 인간들이 고독하게 운명과 싸워야 했던 《둠즈데이북》을 넘어, 《올클리어》는 신이 부재중인 게 아니라 다만 지켜보고 있는 것뿐인지도(혹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만 개입하는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똑같지 않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프랑스의 한 신학자는 말했습니다. 그야말로 전능한 힘을 가진 존재가 그 힘을 사용하지 않고 애써 인내하고 인내하며 지켜보려면, 도대체 얼마나 커다란 사랑이 필요하겠냐고 말입니다. 《올클리어》는 이 순진하고 순전한 의지를 비로소 드러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을, 작은 가지들을 다 살피고 그들이 흥하건 망하건 아껴주는 힘. 혹은 그런 힘이 존재한다고 진심으로 믿게 되는 순간.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는 이렇게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p.s: 사실 '이렇게 높이 날아오르며 끝났습니다'라고 쓰는 게 더 적합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시리즈의 팬이시라면 제가 《개는 말할 것도 없고》를 언급하지 않았음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이 유쾌한 외전에서 제시된 수수께끼(혹은 떡밥)는 아직 다 풀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비극-희극-비극(?)으로 이어진 이 시리즈의 전개상, 짠단짠단처럼 뭔가 되게 웃기고 행복한 작품으로 시리즈가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은 묘한 예감이 있습니다. 네? 아, 물론 “증거는 없습니다.” ★★★★★ 2011년 휴고상 수상 ★★★★★ 2011년 네뷸러상 수상 ★★★★★ 2011년 로커스상 수상 ★★★★☆ 2011년 캠벨상 노미네이트정오가 되어도 마이클과 메로피는 여전히 스테프니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폴리는 크게 걱정되기 시작했다.
우린 너무 몰랐다
통나무 / 김용옥 (지은이) / 2019.01.28
18,000

통나무소설,일반김용옥 (지은이)
우린 미처 몰랐고, 알 수도 없었고, 잘못 알려지기만 했던 우리 현대사. 20세기 전반기 우리는 제국주의의 식민지배에 시달렸고, 거기에서 해방되자 바로 세계적 냉전의 틈바구니에서 민족이 분단되었다. 분단은 70년을 넘어섰다. 이 비극의 분단체제를 지탱하는 우리 정치의식의 밑바탕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이 책은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사건으로 이어지는 격동기의 참혹한 역사를 파헤친다. 그는 어떤 문제의 근인近因과 원인遠因을 복합적으로 밝히면서, 해당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온전한 전모와 바른 이해를 독자에게 전하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냉전구도에 따른 진영의 편가르기나 이념이 아니라 인간들 자체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다수 민중의 체험에 바탕을 둔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 결과로 이 책은 여순사건을 여순민중항쟁이라고 명명한다. 저자는 무지했던 자신을 성찰하면서 현대사에 접근했다.제1장 프롤로그 : 현대사가로의 여정 샤오똥과 유사회 17 치작의 승리 20 구례 이야기 22 매천과 고광순 26 매천과 호양학교 32 명동백작 35 고석만과 독립운동 38 카메라만 들고 격동의 독립운동 현장으로 42 광주MBC에서 재방송한 나의 EBS독립운동사 45 제2장 대황제국 고려의 발견 : 청주와 <직지심경> 나의 성서연구를 중단시킨 MBC충북의 기획 48 역사적 예수와 마가 50 <직지심경>을 왜 “경”이라 못 부르는가? 52 <백운화상어록>, 고려문명의 새로운 이해 56 용두사지 철당간을 보라! 57 황제의 나라 고려, 그 연호 준풍! 59 위화도회군이라는 비굴한 역사회전 60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의 연호 : 영락 62 고려는 제후국이 아닌 황제국이었다 64 알면 괴롭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64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새로운 이해 65 의천의 대장경 : 속장경이 아니다! 67 8만경판의 물리적 실상 69 고려는 당대 세계최고의 문명국 71 <고려사>의 왜곡 실태 73 고려와 조선, 편년체와 기전체 74 <고려사>에 본기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는가? 76 세종의 양심, 주저 79 현대사의 왜곡, 고대사의 왜곡 80 청주찬가 81 사랑스러운 빛고을 2천 눈동자 82 전라도의 고인돌 84 제주KBS의 서정협 피디, 제주사가 양진건 교수 86 슬픈 제주 88 <제주도지>에 얽힌 사연 91 여수MBC의 김지홍 피디 93 블레어와 브루스 커밍스 95 제73차 국제와이즈멘세계대회 주제강연 97 제주4.3과 여순은 하나다 98 여수MBC 기념비적 강연의 서언 100 샤오똥의 가슴에 박혔던 대못, 부레기소 이야기 103 순천 낙안면 신전마을 이야기 105 홍동호와 5.18민중항쟁의 마지막 장면 108 제주4.3은 여순민중항쟁을 통해 알려졌다 110 제3장 해방정국의 이해 해방이란 무엇인가? 112 해방의 아이러니 114 해방이라는 공백, 제국주의시대에서 냉전질서시대로! 116 여운형과 신한청년당, 3.1민족독립만세의거 118 여운형의 제국호텔 강연,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120 건국동맹 122 조선건국준비위원회 123 하지 주한미군군정 군정총독 125 여운형의 죽음 125 인민위원회의 바른 이해 127 “인민”은 공산당의 언어가 아니다 1300 해방원점 : 두 괴뢰의 등장 132 이승만은 누구인가? 단재 신채호의 일갈 133 김일성의 역정 135 두 괴뢰의 입국과정 136 해방이라는 공백, 단 25일 동안의 해방? 137 소련과 미국의 접근 태도 138 한국은 미국의 적이다 139 미국이 세계사에 남긴 가장 큰 오류 141 일장기에서 성조기로! 142 소련은 미국과 달리 직접지배를 구상치 않았다 143 뿌가쵸프호에서 평양공설운동장까지 145 이승만과 맥아더 147 이승만의 미국의 소리 단파방송 148 나는 한 평민, 정부의 책임자가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149 거룩한 사기꾼 151 해외세력들의 입국순서 152 시대감각에 뒤진 임정요인들 153 여운형의 실책 : 조선인민공화국의 창설 154 미군정의 인공 불인 : 여운형의 죽음 157 인민위원회의 불법화 157 분단과 내전 : 민중이 제일 싫어한 것 159 이상주의적 상상 : 여운형과 김구의 결합 161 김구의 위대성과 소박함, 내재하는 열등한 정치비젼 162 백범의 최대오류 : 완강한 반탁 163 신탁통치란 무엇인가? 164 좌익과 우익의 연원 166 신탁통치 인식론 167 신탁통치의 원래 의미 : 임시조선민주정부 수립 168 신탁통치는 좋은 것이다 170 동아일보의 가짜뉴스 171 한민당과 반탁 172 임정과 한민당의 반탁결합, 찰떡궁합 175 송진우의 죽음 : 진정한 민족보수의 사라짐 177 제4장 제주4.3 탐라에서 제주로 180 호남가 속의 제주 182 제주목사, 대부분이 날강도 183 말, 전복, 귤 : 탐라인의 사무친 한 184 너영나영 185 이형상의 사람잡는 유교합리주의 187 탐라순력도와 남환박물, 당오백 절오백 소실 189 제주도로 온 최악의 중세기독교 : 신축의거 191 천주교는 반성하라! 교폐와 세폐 192 파리외방선교회의 제국주의 : 뮈텔과 꼴랭 드 플랑시 194 명동성당의 위세 195 김원영의 <수신영약>, 수치스러운 문화박멸론의 대명사 196 파리외방선교회의 양아치 신부들 197 폭력과 탐학의 선교 : 십자군의 부활, 우매한 고종황제 199 외방선교회 양아치선교와 남인의 주체적 경건신앙 200 양아치 신부와 봉세관의 결탁 201 이재수와 드 플랑시 202 키미가요마루 203 오오사카의 이쿠노쿠, 이카이노 206 김정은의 친엄마 제주여자 고용희 207 조선인들의 의식화운동 208 제주인민위원회의 선진성, 비종속성 210 북초등학교 3.1절기념 제주도대회 211 가두시위 : 6명 사망, 8명 부상 212 응원경찰이란 무엇인가? 도島에서 도道로의 승격 213 복시환 사건 214 나의 이발소 아저씨 215 제주KBS홀에서 울려퍼진 슬픈 제주 216 집필의 고통 219 3.1절 대민발포 이후의 제주총파업 220 조병옥은 나쁜 사람, 경찰발포는 정당방위 222 초대 도지사 박경훈, 양심있는 인물 222 서북청년단 223 김일성과 박헌영 224 위대한 변화 226 컬럼비아대학의 한국학 교수 암스트롱의 북한사회변화 평가 227 열렬한 이승만 지지세력 228 서청의 만행, 서청의 아버지 조병옥, 장택상 230 4월 3일의 거사 230 4.3은 결코 무장봉기가 아니다 232 남로당은 픽션이다 233 4.3은 남로당과 관련없다 234 김익렬의 평화적 해결, 그것을 무산시키는 조병옥 235 문제아 박진경, 제주도민 30만을 다 죽여도 오케이 237 박진경 사살 238 문상길 중위와 손선호 하사 : 제주시내에 그들의 동상을 세워라! 239 제주도민의 이승만 보이콧 242 박진경의 충혼비와 동상을 철거하라! 243 경찰의 날을 재고하시오! 244 제5장 여순민중항쟁 군사영어학교 245 남조선국방경비대 247 여수 제14연대 248 반란에서 민중항쟁으로! 249 여수의 연혁 251 여수는 역향이었다 : 조선을 거부하고 고려제국의 적통을 지킴 252 여수지민 : 한 몸에 두 지게 진 꼴 253 삼복삼파 255 약무여수 시무국가 256 선조라는 기묘한 앰비밸런스의 인물 256 여수와 이순신 257 판옥선의 족보 : 제주 덕판배, 탐라국 전승 258 임진왜란 해전사의 하부구조는 여수다 260 이순신과 두무악 261 무호남 시무국가 262 토요토미 히데요시, 그 인간의 상상력 263 정유왜란의 독자적 이해 : 단순한 재란이 아니다 266 선조라는 정신병자, 고문당하는 성웅 267 정탁의 신구차 268 칠천량해전 : 국가의 몰락 268 여수.순천에서 남원.전주까지 : 코 베인 민중 269 거북선을 만든 여수인민, 그 후손을 그토록 처참하게 죽이다니! 여순민중항쟁 희생자 11,131명 271 여수MBC 청중의 무거운 분위기, 그 정체 273 김익렬 중령과 14연대 273 박진경 사살과 숙군 회오리바람의 시작 274 박정희라는 빨갱이 276 박헌영이라는 허구, 허명, 허세 277 이승만 앞잡이 이범석 279 14연대 숙군 바람 : 김영만의 희생 279 해방 후 군.경의 대립 281 영암 군경충돌사건 283 구례경찰사건 287 최능진 이야기 288 혁명의용군사건과 14연대 290 가짜뉴스 남발하는 이승만 292 미군정 미곡수집령 293 여순 지역의 태풍, 노아의 방주 295 지창수는 픽션 296 병사위원회의 호소 298 항명도 아니다 : 김영환 대령의 위대한 판단 299 반란이라는 개념이 성립할 수 없는 이유 301 이승만의 명령 : 어린아이들까지 다 죽여라! 303 여순민중항쟁의 여파 : 강고한 우익반공체제 304 제주4·3―여순민중항쟁 연표 1943년~1955년 308 참고문헌 389 인명색인 396우린 미처 몰랐고, 알 수도 없었고, 잘못 알려지기만 했던 우리 현대사! 20세기 전반기 우리는 제국주의의 식민지배에 시달렸고, 거기에서 해방되자 바로 세계적 냉전의 틈바구니에서 민족이 분단되었다. 분단은 70년을 넘어섰다. 이 비극의 분단체제를 지탱하는 우리 정치의식의 밑바탕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이 책은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사건으로 이어지는 격동기의 참혹한 역사를 파헤친다. 그는 어떤 문제의 근인近因과 원인遠因을 복합적으로 밝히면서, 해당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온전한 전모와 바른 이해를 독자에게 전하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냉전구도에 따른 진영의 편가르기나 이념이 아니라 인간들 자체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다수 민중의 체험에 바탕을 둔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 결과로 이 책은 여순사건을 여순민중항쟁이라고 명명한다. 저자는 무지했던 자신을 성찰하면서 현대사에 접근했다. 모른다고 전제하는 것은 왜곡된 채로 주입된 기존의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새롭게 알아나가자 라는 의미도 있지만, 실제 우리는 너무 진실을 모르고 있었다.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 고대부터 근세까지의 제주도와 여수! 제주4.3과 여순사건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전후에 벌여졌던 최대의 비극이면서, 반공체제의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이다. 제주4.3사건은 특별법이 만들어져 진압과정에서 무리한 국가폭력이 인정되었고 정부의 공식적 사과와 기념일 제정까지 이루어졌다. 하지만 여순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 조치도 없다. 이 두 사건은 우발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별도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여순민중항쟁의 최초의 계기는 현지 주둔 군부대의 제주토벌 출동거부였다. 이것은 항명이 아니라 군인에게 자국민을 학살하라는 부당한 명령에 대한 정의로운 거부였다. 그리고 다수의 민중이 여기에 호응해 나선 것은 미흡한 친일파청산과 행정의 폐해, 식량난까지 초래한 민생의 파탄 때문이었다. 이 책에는 고대부터 근세까지의 제주와 여수에 대한 핍박과 수난의 역사, 과거 탐라국의 위용과 이순신장군을 도와 국난을 극복한 여수지역 민중의 영웅적 이야기가 들어있다. 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깊고 풍요롭게 해준다. 해방정국과 여운형 그리고 건준! 이 책은 제주와 여순사건의 근본적 배경인 해방이후의 정국을 남북한 전체를 포괄하여 이해시킨다. 그걸 위해 먼저 당시의 국제정세, 냉전질서의 주축인 미국과 소련의 동아시아정책을 이해해야만 한다. 역사에 가정법은 무의미하다고 하지만 역사진행의 과정마다 득실을 따지고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의 모색과 성찰이 필요하다. 결국 남북한의 역사는 미?소의 이해관계를 충실히 대변하는 세력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분단으로 치달았지만, 강대국의 이해충돌 속에서도 현명한 대응으로 민족의 분열을 막고 독립을 성취할 수 있었을 수도 있었다. 그 가능성이 상당했기에 도올 김용옥은 좌.우익 진영의 편가르기에 치우치지 않는 현실감각을 지닌 여운형, 그리고 건국준비위원회를 못내 아쉬워한다. 미 군정시기를 엄정하게 평가하자! 남한에 진주한 미군이 한국을 통치했던 시기가 미 군정기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미 군정에 대한 평가는 냉혹하다. 미군정은 국제전략에 따른 미국의 국익추구로 일관했고, 한국에 대해 철저한 무지한 상태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절대적인 권력이 갖는 무지는 정황을 잘 파악하는 악의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 단순히 점령지를 편리하게 통치하겠다는 발상은, 한국인 스스로 자치능력을 발휘한 건국준비위원회와 각 지역 인민위원회를 부정하면서 기존의 친일파 중심 질서를 온존시키도록 했다.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대가는 단순히 추상적인 대의명분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았다. 일제통치의 치밀한 관리조차 사라진 해방 이후의 행정은 무질서와 부패, 모리배의 농간으로 민생의 파탄을 가져왔다. 미군정은 이에 따른 혼란을 바르게 해결하지 못했으며, 결국 좌익의 탓으로 돌리며 탄압하는 방식으로 처리되면서 민족의 분열과 갈등만 조장하고 말았다. 이러한 흐름의 참혹한 귀결이 제주4.3사건과 여순민중항쟁이다. 고려제국에 대한 새로운 발견! 이 책에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고려시대에 대한 풍성한 설명이 다양한 배경으로 펼쳐진다. 고려의 금속활자가 우발적으로 발명된 것이 아니라, 고려라는 나라가 그만큼 일상적 수준이 세계최고의 문화적 역량을 유지하고 있던 강력한 제국이었음을 설파한다. 청주 흥덕사지 철당간, 고려청자, 팔만대장경 등의 확인할 수 있는 실물만으로도 고려는 당대 세계 최강국이었다. 문제는 고려를 제대로 인지할 수 있는 역사 문헌이 적다는 것이다. <고려사>만 해도 조선 초기에 편찬된 것으로, 고려를 비하하려는 쿠데타세력의 의도가 깔려있는 역사서라고 저자는 한탄한다. 해방전후사의 통시적 이해를 돕는 상세한 연표! 부록으로 1943년부터 1955년까지,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국제적 사건과 해방 이후의 정국, 제주와 여순에서의 민중항쟁과 관련된 주요사건을 망라한 연표가 있다. 단편적인 사건과 일자의 나열이 아닌, 간략한 서술 속에서도 그 사건의 성격을 드러내고 가치판단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 철학자 도올의 역사에 접근하는 기본태도! <우린 너무 몰랐다>에 들어있는 도올 김용옥 특유의 역사를 서술하는 태도는 다음과 같이 그 특색을 분류할 수 있다. 1)언어의 정명이다. 역사의 흐름을 왜곡시키는 오염된 언어를 바로잡는다. 우리가 무심히 사용하는 관습적인 언어는 많은 경우 이념에 의해 의미가 덧씌워져 있다. 이런 언어는 역사이해의 객관적 판단을 가로막는다. 언어의 올바른 사용만으로도 우리는 잘못 형성된 관념에서 벗어나, 역사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불러올 수 있다. 2)인간을 파악한다. 사건의 중심에 서있었던 다양한 인간군상들, 그 각각의 캐릭터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 인물에 대한 엄정한 포폄을 행한다. 이것이 역사의 준엄함이다. 3)역사를 복합적으로 이해한다. 역사의 흐름을 표피적, 단선적으로 꿰맞추는 몰지각한 역사이해를 배격한다. 역사적 사건에는 다양한 근인과 원인이 서로 얽혀있다. 그 복잡한 현상을 당시의 상황에 맞춰 경중을 가려 제시한다. 그래야만 전체적 이해가 가능해진다. 4)인간의 상식적 감성으로 역사를 대한다. 저자는 인간이면서 어찌 그럴 수 있는가? 라는 통탄의 마음으로 우리 현대사에 접근한다. 그리고 슬픈 역사의 극복은 역사에서 슬픔을 없애려하지 말고 오히려 그 슬픔을 드러내야 하고, 거기에 동참하여 우리 모두의 슬픈 역사로 공유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도올의 역사서술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미국은 한국에 무지했다. 오직 미국의 괴뢰정권을 세워 한국의 영토를 안정적으로 친미세력권 내에 있게 만든다는 지배영역적인 관심만 우선했고, 인민의 삶이나 가치나 지향점에 대해 아무런 본질적 관심을 갖질 않았다. 자생적으로 발전한 전국의 인민위원회는 “건준”과 연계되어 있었고, 여운형이라는 인물의 애국심, 사상적 포용성, 사심 없는 헌신, 기민한 대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따라서 “조선인민공화국”이 선포되자 일시에 전국의 인민위원회는 조선인민공화국의 지방정부조직으로 승격되고, 보다 조직적으로 세련화된다. 바로 이 시점이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의 출발점이다. 제주4·3민중항쟁 지도부의 몇 사람이 남로당에 헌신하는 정체성을 지니고 있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허구적인 정체성이었고 실제 제주민중항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제주민중항쟁은 오직 핍박 받는 제주민중이 피압박의 막다른 골목에서 분노를 표출한 사건일 뿐이다.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메디치미디어 / 여에스더 글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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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건강,요리여에스더 글
영양이 건강의 기본이라고 믿는 의사, 여에스더의 책. 저자는 이 책에서 영양제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역발상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영양제 무용론을 말하는 이들의 5가지 주장을 먼저 제시하고, 이것들이 왜 잘못되었는지 조목조목 짚어감으로써 결국 우리가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치환해나간다. 이 책에는 두 가지 미덕이 있다. 하나는 영양제의 필요성과 효과를 단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영양제와 관련하여 권위 있는 연구 기관이나 연구자의 조사 연구 결과와 논문 내용이 자주 인용된다. 저자의 말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다. 별다른 의학 지식이 없어도 쉽게 술술 읽힌다. 또 하나는 저자의 20여 년 진료 경험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영양제 처방이라는 점이다. 어떤 영양제를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꼼꼼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맨 뒤에 있는 ‘Q&A 30’은 저자가 진료실에서 영양 상담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30가지로 총정리한 것이다. Prologue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chapter 1 영양제는 왜 필요한가? 잘못된 주장 1_ 이미 영양 과잉 시대다 바쁜 현대인, 넘쳐나는 인스턴트 푸드│옛날의 사과와 지금의 사과는 다르다│ 약물 사용의 증가│ 취약한 유전자│상황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이 달라진다 잘못된 주장 2_ 식품으로 먹는 게 최고다 잘못된 주장 3_ 부작용이 있다 잘못된 주장 4_ 효과가 없다 영양제 무용론이 우세한 몇 가지 이유│영양제는 인체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잘못된 주장 5_ 영양제 복용은 자연스럽지 않다 chapter 2 영양제에 대한 주의 사항 효과가 과장되면 안 된다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다 영양제도 질이 있다. chapter 3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종합 비타민제 종합 비타민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종합 비타민제 부작용 논란의 진실│ 종합 비타민제를 고르는 기준│어떤 사람이 종합 비타민제를 먹으면 좋을까? 비타민 D 비타민 D의 역할│비타민 D=면역 비타민│비타민 D=항암 비타민│ 한국인은 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을까?│비타민 D의 혈중농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칼슘과 마그네슘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천연의 진정제 마그네슘 오메가-3 오메가-3의 심장병 예방 효과│오메가-3의 염증 억제 효과│ 오메가-3의 뇌 기능 향상 효과│오메가-3, 얼마나 먹어야 할까? 프로바이오틱스 장은 인체 최대의 면역 기관이다│제 2의 뇌, 장이 내 기분을 좌우한다│ 당신의 장이 새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프로바이오틱스,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생애 첫 선물│ 당신의 장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요구한다│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고르는 기준
3학년 영어 교과서 따라쓰기
효리원 / 효리원 편집부 글 /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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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원외국어,한자효리원 편집부 글
축구왕 이채연
창비 / 유우석 (지은이), 오승민 (그림)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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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명작,문학유우석 (지은이), 오승민 (그림)
창비아동문고 306권. 2014년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우석 작가의 작품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여자 축구부의 좌충우돌 훈련기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경쾌하게 그린 동화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교내 여자 축구부 감독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작품은 운동이라면 질색인 주인공 채연이가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의 부탁에 못 이겨 여자 축구부에 가입한 뒤 축구의 즐거움에 빠져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드리블부터 패스까지, 모든 게 어설프기만 하던 여자아이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축구의 맛’을 알게 되고 점차 ‘한 팀’이 되어 가는 모습이 작가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어우러지며 활기차게 펼쳐진다. 아이들이 훈련하는 과정과 전국 대회를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새 축구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응원석에서 ‘축구 보는 맛’이 아니라 운동장을 달리며 ‘축구하는 맛’을 아는 명랑한 소녀들을 응원하게 만드는 동화다.1. 열세 살 내 인생 2. 여자 축구부원을 모집합니다! 3. 그날의 기억 4. 훈련 첫날 5. 축구가 뭐길래 6. 꼬마 악마들을 만나다 7. 방과 후 센터 서클 8. 공격수의 느낌으로 9. 엇갈린 운명 10. 꿈의 대회 11. 우리들의 운동장 작가의 말“잘 못하면 어때? 재밌잖아!” 취미는 축구, 특기는 거침없는 슈팅! 운동장을 누비는 소녀들의 유쾌하고 짜릿한 축구 이야기 2014년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직한 이야기꾼으로 평가받은 유우석 작가의 신작 『축구왕 이채연』이 출간되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여자 축구부의 좌충우돌 훈련기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경쾌하게 그린 동화다. 운동을 싫어하지만 친구의 부탁에 못 이겨 축구부에 가입한 주인공이 축구의 매력에 빠져드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힘든 훈련을 견디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한 팀이 되어 가는 아이들의 성장기가 뭉클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축구왕 이채연』은 축구가 공간을 만드는 예술이며, 상대와 나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대화임을 알려 준다. 우리 아동문학에서 스포츠 부문의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이 발랄한 여자 축구부도 당당히 입성할 것이 분명하다. _박숙경(아동문학평론가) “여자 축구부원을 모집합니다. 준비물은 공을 사랑하는 마음!” ? 운동장을 달리는 소녀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동화 소년들의 모험담 『보물섬의 비밀』(2015)로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우석 작가가 신작 『축구왕 이채연』으로 오랜만에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에는 여자 축구부 이야기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교내 여자 축구부 감독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작품은 운동이라면 질색인 주인공 채연이가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의 부탁에 못 이겨 여자 축구부에 가입한 뒤 축구의 즐거움에 빠져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드리블부터 패스까지, 모든 게 어설프기만 하던 여자아이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축구의 맛’을 알게 되고 점차 ‘한 팀‘이 되어 가는 모습이 작가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어우러지며 활기차게 펼쳐진다. 아이들이 훈련하는 과정과 전국 대회를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새 축구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응원석에서 ’축구 보는 맛‘이 아니라 운동장을 달리며 ’축구하는 맛‘을 아는 명랑한 소녀들을 응원하게 만드는 동화다. 함께 땀 흘린 만큼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빛나는 순간 더운 여름에도 쉬는 시간마다 축구하는 남자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는 채연이, 운동을 좋아하지만 같이할 친구가 없어 축구를 해 본 적 없는 지영이, 뙤약볕 아래 서는 것을 싫어하는 소민이, 축구 경기를 보는 것만 좋아하던 윤나를 비롯해 작품 속 여자 축구부원 대부분은 축구부에 가입하고 나서야 축구를 처음 해 본다. 그런 아이들이 축구부 감독인 ‘안곰샘’의 지도 아래 친구들과 힘든 훈련을 견디며 운동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는 과정은 짜릿함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긴다. 아이들은 팀 스포츠를 하지 않았다면 알기 어려웠을 연대 의식과 건강한 경쟁의식도 새롭게 깨닫는다. 오해로 인해 불편한 사이였던 채연이와 소민이는 눈을 맞추고 공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자존심이 센 지영이는 주장을 맡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을 배운다. 또 아이들은 여러 번 경기를 치르며 결과보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팀플레이‘로 노력하는 과정이 가치 있다는 것을 깨우친다. 『축구왕 이채연』은 이처럼 운동장에서 함께 웃고 울고 땀 흘리는 모든 순간 자라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경쾌하면서도 세심하게 그려 낸 성장 서사다. 엉뚱한 곳으로 공을 차고 패스 실수를 반복해도 그저 재미있으니까 축구를 하고, 경기에 져서 아쉬워하면서도 금세 마주 보며 깔깔대는 아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을 웃음 짓게 하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여자아이들에게 더 넓은 운동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동화 운동장을 마음껏 달리며 축구하는 재미를 만끽하는 여자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축구왕 이채연』의 등장인물들은 그동안 축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왜 몰랐을까? 여자 축구부원 모집 안내문을 본 날, 지영이는 “여자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난다.”라고 한다. 축구를 하며 처음으로 운동장을 통째로 쓰게 된 여자아이들은 잘 몰랐던 자신의 주특기를 알게 되고, 포지션을 나누며 진짜 ‘팀플레이’를 한다. 늘 경기장 뒤쪽에서 묵묵히 공을 막아 내는 소연이는 수비수, 발이 빠르고 패스가 정확한 지영이는 미드필더, 그리고 의외의 근성을 발휘해 공을 끈질기게 쫓는 채연이가 공격수를 맡는다. 각자 자리를 지키면서도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을 주고받는 연습을 반복한 아이들이 실전 경기에서 숨이 차도록 달리고, 패스를 정확히 잇고, 마침내 골문을 향해 거침없이 공을 차올리는 장면은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며 통쾌함을 선사한다. 골문을 흔들며 스포츠 서사의 클라이맥스를 빛내는 주인공이 여자아이들이기에 이 장면은 더욱 짜릿하다. 여자 축구부의 경기를 보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남자 축구부 아이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운동장을 누비는 재미를 나누지 않았다면 모두가 알지 못했을 즐거움이다. “운동장을 달리며 온 신경을 공에 집중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경기가 끝나면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지만 마음만은 축구공처럼 단단해지는 느낌이 든다.” (88면) 경기가 끝난 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축구가 재미있다며 웃어 보이는 여자아이들의 얼굴은 채연이의 말대로 “뭔가 일을 낼 것만 같다”. 『축구왕 이채연』의 여자 축구 선수들을 아동문학의 주인공으로 맞게 되어 새삼 반가운 이유, 지금 여기의 여자아이들에게 마땅히 더 넓은 운동장이 주어져야 하는 이유가 모두 채연이와 친구들의 표정에 담겨 있다. 강력한 슈팅처럼 시원한 서사와 누구라도 ‘축구왕’이 되어 달리고 싶게 만드는 건강한 메시지를 담은 『축구왕 이채연』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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