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나무와숲 / 홍웅표 (지은이) / 2023.07.05
13,000원 ⟶ 11,700원(10% off)

나무와숲소설,일반홍웅표 (지은이)
세종대왕의 뜻대로 조선 시대에 한글이 대중화되었다면 과연 우리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홍웅표 역사소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듕귁에 달아』는 바로 이런 가정 아래 양반 사대부 등 기득권층의 거센 반대와 저항을 물리치고 한글이 백성들 사이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한글 창제를 소재로 씌어진 기존의 소설과는 또 다른 결과 주제의식을 가진 역사소설의 탄생이다. “다른 무엇보다 ‘한글’을 주제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우리나라의 결정적인 역사적 장면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꼽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조선 시대에 한글은 세종대왕의 뜻만큼 대중화되지 못해 미완의 혁명, 반쪽 혁명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글의 대중화는 500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작가는 “한글 창제라는 가슴 벅찬 프로젝트는 공화혁명이라는 가슴 벅찬 결과로 이어졌어야 한다는 바람으로 써내려갔다”며 “기간의 범위를 고려 말부터 조선 순조 때의 홍경래의 난까지 약 450년으로 잡았다. 그 첫 결실로 조선 중종 때의 최세진과 임꺽정의 만남까지의 이야기를 내놓는다”고 말한다.책을 내며 1. 지란지교 2. 이방원, 또 다른 세상을 꿈꾸다 3. 훈민정음의 탄생 4. 정음이 일으킨 피바람 5. 정치혁명가 최세진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둘러싼 가상 역사소설 세종대왕의 뜻대로 조선 시대에 한글이 대중화되었다면 이후 우리 역사는 어떻게 전개됐을까? 세종대왕의 뜻대로 조선 시대에 한글이 대중화되었다면 과연 우리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홍웅표 역사소설 『나랏말ᄊᆞ미 듕귁에 달아』는 바로 이런 가정 아래 양반 사대부 등 기득권층의 거센 반대와 저항을 물리치고 한글이 백성들 사이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한글 창제를 소재로 씌어진 기존의 소설과는 또 다른 결과 주제의식을 가진 역사소설의 탄생이다. “다른 무엇보다 ‘한글’을 주제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우리나라의 결정적인 역사적 장면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꼽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조선 시대에 한글은 세종대왕의 뜻만큼 대중화되지 못해 미완의 혁명, 반쪽 혁명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글의 대중화는 500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작가는 “한글 창제라는 가슴 벅찬 프로젝트는 공화혁명이라는 가슴 벅찬 결과로 이어졌어야 한다는 바람으로 써내려갔다”며 “기간의 범위를 고려 말부터 조선 순조 때의 홍경래의 난까지 약 450년으로 잡았다. 그 첫 결실로 조선 중종 때의 최세진과 임꺽정의 만남까지의 이야기를 내놓는다”고 말한다. 『나랏말ᄊᆞ미 듕귁에 달아』는 “만약 인류의 지난 역사가 기존 사실과 다르게 전개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대체역사소설’인 만큼 역사적 인물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 평가와는 다른 점들도 많고, 기존의 역사와 달리 전개된다. 한글 창제 아이디어를 낸 이방원과 업동이, 한글 창제와 보급에서 주요 역할을 한 장영실, 그리고 정도전, 최세진, 홍길동, 임꺽정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글이라는 것이 어찌 권문세가의 귀족들과 사대부의 전유물이란 말인가. 백성이 글을 알고, 글을 써서 할 말을 전달할 줄 안다면 이 세상이 더욱 나아지지 않겠는가.” 이 소설은 이방원과 업동이의 신분을 뛰어넘은 지란지교로 시작한다. 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업동이에게 글을 가르쳐준 방원. 업동이는 종놈 주제에 글을 읽을 줄 알고, 게다가 “종놈은 백성이 아니옵니까? 귀한 백성이 글을 익혀 천리와 인도(人道)를 안다면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까?”라고 항변하다가 입안을 벌겋게 달군 숯으로 지지는 고문을 받아 벙어리가 되고 만다. 이를 본 방원은 ‘글이라는 것이 어찌 권문세가의 귀족들과 사대부의 전유물이란 말인가. 백성이 글을 알고, 글을 써서 할 말을 전달할 줄 안다면 이 세상이 더욱 나아지지 않겠는가. 그것이 인(仁)을 이루는 길이지 않겠는가. 배움의 기쁨이 어찌 신분의 굴레에 갇힐 수 있단 말인가’ 통탄하며 분노한다. 소설은 그 뒤 유랑걸식하다 동래현 관노가 된 업동이가 관비 매향과의 사이에 아들 영실을 낳고, 세상이 바뀌어 이방원이 임금의 자리에 오른 후 막역지우였던 업동이와 감격의 재회를 하는 등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방원은 업동이와 영실이 주고받는 수어(手語)를 보고 예전에 업동이에게 우리 글자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일을 떠올리며, 영실에게 수어의 원리를 정리해 올리라고 명한다. 한글 창제의 아이디어를 수어와 연결지은 작가의 상상력이 흥미롭다. 세자 시절부터 부왕의 뜻을 이어받아 영실과 함께 비밀리에 조선의 글자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 이도는 마침내 28개의 자모로 정리하고, 글자 이름을 ‘정음’이라 한다. 양반 사대부들은 거세게 반대하며 저항하지만 정음이 내외명부에서 공식 문자로 자리 잡자,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배우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후 정음은 아녀자 상언(上言) 사건, 정음 연서 사건, 사대문 안 정음 벽서 사건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피바람을 몰고 오기도 하지만 백성들 사이에 정음 열풍이 불면서 조금씩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조선의 새 역사! 역사에 가정법은 없다고 하지만, 사대에 찌든 기득권층의 반발로 한글 보급 속도가 그렇게 지지부진하지 않았더라면, 그리하여 백성들의 의식이 더 일찍 깨고 신분 질서와 폐습이 일찍 혁파되었더라면 우리 근대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조선의 새 역사가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삼봉 선생의 밀고가 없었던들 업동이의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글이라는 것이 어찌 권문세가의 귀족들과 사대부의 전유물이란 말인가. 백성이 글을 알고, 글을 써서 할 말을 전달할 줄 안다면 이 세상이 더욱 나아지지 않겠는가. 그것이 인(仁)을 이루는 길이지 않겠는가. 배움의 기쁨이 어찌 신분의 굴레에 갇힐 수 있단 말인가. 인도는 신분을 뛰어넘어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인도의 바탕은 민도(民道)여야 하지 않는가?’업동이는 ‘民爲貴(민위귀), 社稷次之(사직차지), 君爲輕(군위경)’이 열 글자를 쓰다가 저런 끔찍한 화를 당한 것이다. 방원의 가슴에 삼봉에 대한 원한이 불타올랐다. 그 원한은 삼봉을 넘어 아버지 이성계에게까지 가 닿았다. ‘내 이 날을 잊지 않으리라.’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농공상, 천인 모두가 글을 깨우쳐야 한다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가 쓰는 한자는 그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우리 조선 사람의 말을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걸 절감했다. 그러던 차에 내 귀인을 재회해 그 방법을 찾게 되었다. 내 이 서책을 너에게 전한다. 상의원에 장영실이라고 내 귀인의 자식이 있느니라. 그 아이가 이 서책을 지었다. 이 서책에 우리 조선말을 조선의 글자로 만드는 비결이 담겨 있다. 네가 왕이 되면 장영실의 도움을 받아 우리 조선의 글자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오늘 내가 너를 긴히 부른 이유이다.”이방원은 세자에게 『수어해례』를 전했다. 자선당 침소에 든 충녕은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우리 문자라. 우리 글이라.’ 이도가 평소와 다르게 화를 내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어찌 우리 문자를 갖는 것이 이롭지 않다는 말이냐? 성리학이 자네들 같은 유자들만의 전유물이어야 한단 말인가. 나는 임금이면서도 너희들과 같이 성리학에 충실한 유학자이다. 이 진리를 뭇 백성들이 접하고 자신의 인격을 도야하는 방도로 쓴다면 우리 조선이 중국을 부러워할 이유가 뭐가 있단 말이냐. 성리학의 도에 가장 충일한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겠느냐. 내 조선을 큰 나라로 만들기 위해 정음을 만들려는 것이다. 내 그대들이 이리 심하게 반대할 것임을 미처 알지 못했다. 다 물러가라!”
색채 속으로 뛰어든 야수 마티스
아이세움 / 노성두 지음 / 2010.09.30
12,000원 ⟶ 10,800원(10% off)

아이세움예술,종교노성두 지음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11권. 미술사학자인 노성두가 마티스가 걸어온 일생의 궤적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꼼꼼하게 추적한다. 그림을 그리기 위한 일념으로 파리로 올라온 청년 때부터, 가난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온갖 비난 속에서도 꾸준히 자기 작품의 스타일을 만들어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거듭나기까지,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천천히, 그리고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1장 천국을 발견한 소년 "나는 문짝을 발로 걷어차서 여는 우둔한 짐승처럼 작업했다." 스케치를 좋아한 소년 천국을 발견하다 배움을 찾아서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하다 아멜리와의 결혼 가난 속의 사치 분할주의와의 만남 2장 색에 빠지다 쏟아지는 색 야수, 깨어나다 삶의 기쁨 파란 누드 파랑, 파랑, 파랑 닮았지만 다른 여인들 3장 춤추는 그림 마티스 미술 학교 폭발하는 색의 조화 화가와 그의 가족, 그의 집 모스크바 여행 모로코에서 만난 사람들 전쟁과 공포 니스에서 규방의 거주자 4장 생명의 완성 뉴욕과 타히티 벽에 새긴 춤 리디아와 아멜리 전쟁과 꿈 색종이 오리기 방스의 로자리오 경당 마티스 연보 찾아보기현대 미술을 이끈 야수 마티스 앙리 마티스(1869.12.31~1954.11.3)는 우리나라에 흔히 야수파를 이끈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친 터치와 작가의 감정이 날것으로 드러난 원색의 색감이 그와 동료들에게 야수파라는 이름을 붙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그의 작업은 야수파의 한 뿌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색과 대상의 본질을 순수하게 표현하기 위해 마티스는 평생에 걸쳐 다양하게 연구하며 캔버스를 파고듭니다. 그가 연구한 것은 과거 몇백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서양 미술의 견고한 규칙을 과감히 파괴하는 것이었지요. 그를 위해 실험한 것은 때로는 인상파이기도 했고, 때로는 분할주의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입체주의이기도 했습니다. 한때 오리엔트적인 문양과 색을 적극 활용하기도 했지요. 그 과정에서 많은 비난과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마티스는 자신의 길을 가는 데 열중합니다. 젊어서는 경제적 고통 속에서, 거장이 된 뒤에 찾아온 육체의 고통 속에서도 마티스는 끊임없이 실험하고 연구합니다. 붓을 들지 못하게 된 뒤에는 색종이 오리기 작업을 통해 작품을 만들 만큼 그는 끈질기게 자신의 실험을 되풀이하지요. 그리고 드디어 그가 완성한 것은 순수한 색과 색의 대비, 대상의 본질을 드러내는 형태의 단순성이었습니다. 이것은 후일 독일 표현주의와 미국의 팝아트,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주기도 했지요. 두 번에 걸친 큰 전쟁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마티스는 드디어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현대 미술의 위대한 지침이 됩니다. , 등으로 널리 알려진 미술사학자 노성두가 마티스가 걸어온 일생의 궤적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꼼꼼하게 추적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한 일념으로 파리로 올라온 청년 때부터, 가난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온갖 비난 속에서도 꾸준히 자기 작품의 스타일을 만들어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거듭나기까지,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천천히, 그리고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설명했습니다. 도판 중심으로 편집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풍부한 도판을 중심으로, 마티스의 삶과 그가 고뇌했던 예술성을 하나하나 따라갑니다. 그림에 담긴 내용과 뜻을 아이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비교 작품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마티스의 작품만이 아니라,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던 다른 작품을 선별, 비교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동시대에 마티스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 과정을 차근차근 밝혔습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동양북스 / 오카다 다카시 글, 김해용 옮김 / 2015.04.10
12,000원 ⟶ 10,800원(10% off)

동양북스소설,일반오카다 다카시 글, 김해용 옮김
정신의학과 뇌 과학 분야 전문가 오카다 다카시의 책.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들, 결혼과 아이가 귀찮은 사람들, 상처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책임이나 속박이 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인류의 새로운 종(種)인 ‘회피형 인간’의 특징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 때문에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회피형 인간’이 등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들어가는 말 나는 회피형 인간인가? 1장. 회피형 인간의 탄생 “왜, 혼자가 편한 걸까?” 2장. 회피형 인간의 성장 배경 “왜, 상처 입는 게 두려운 걸까?” 3장. 현대사회와 회피형 인간 “왜, 기계에만 의존하는 걸까?” 4장. 회피형 인간의 사랑 “왜, 결혼과 아이를 거부하는 걸까?” 5장. 회피형 인간의 직장 생활 “왜, 만사가 귀찮은 걸까?” 6장.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되었다 “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걸까?” 7장. 상처받지 않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당신의 안전 기지를 찾아라” 나가는 말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옮긴이의 말 우리는 왜 혼자 있는 시간을 갈망하는가? 부록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들, 결혼과 아이가 귀찮은 사람들, 상처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책임이나 속박이 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인류의 새로운 종(種)인 ‘회피형 인간’의 특징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원제: 회피성애착장애回避性愛着障害)는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 때문에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회피형 인간’이 등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은 2013년 12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아동 의학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2월에는 일본의 유명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 <NHK 클로즈업 현대>에 ‘청소년 범죄와 애착 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아 현재도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카페에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 혼자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 혼자 장을 보는 사람, 혼자 밥을 먹는 사람, 혹은 누군가를 만났지만 서로 각자의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의 풍경을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십중팔구에게는 이미 익숙한 풍경일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간간이 발견할 수 있었던 이런 풍경이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우리는 살게 되었다. 꼭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현대인의 대부분은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결혼이나 출산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책임이나 속박보다는 자유를 선호한다. 이와 같은 사회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1인 가구의 비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15.6%이던 1인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는 17.5%로 늘어났고 2015년에는 27%를 넘어설 거라고 통계청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2014년 기준 26.5%이며 스웨덴과 독일 같은 유럽 선진국의 경우에는 이미 40%를 넘어선 상황이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집단의 문화에서 개인의 문화로 바뀌는 것이 그토록 큰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 일본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오카다 다카시는 이러한 사회 트렌트가 사회 유지의 관점에서 봐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진단한다. 혼인율과 출산율이 이런 식으로 꾸준히 줄어든다면 종국에는 인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논리
사랑을 나누면 무슨 일이 생길까?
다섯수레 / 크리스티안 베르두 지음, 조의행 옮김, 주은희 감수 / 2004.11.20
9,000원 ⟶ 8,100원(10% off)

다섯수레생활,인성크리스티안 베르두 지음, 조의행 옮김, 주은희 감수
예비 사춘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성(性)이 비밀스러운 호기심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임을 알려준다. 자신의 몸과 성적인 반응에 대해 밝고 좋은 느낌, 자연스러운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고학년 어린이가 알아야 할 성지식을 솔직하게 전달한다.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의사들이 꼭 알아야 할 성지식을 알기 쉽게 서술했다. 사춘기에 다가올 변화를 미리 알려주, 사춘기를 앞둔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친절하게 알려주어, 신체와 마음의 변화를 대비하게 한다.기획 의도   초등학교 고학년은 어렴풋이나마 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각종 매체의 발달 및 다른 요인들로 인해 아이들의 성숙이 빠른 시대에는, '넌 아직 몰라도 돼'와 같은 말로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을 얼버무리거나 무시하려는 태도는 더 이상 바람직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이 또래 아이들은 이미 어느 정도는 성에 대해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호기심 많고 조숙한 아이들이라면 사방에 넘쳐나는 정보를 통해 스스로 호기심을 채우고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성지식이나 왜곡된 성관념을 가지게 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해 밝고 좋은 느낌, 자연스런 이해를 갖는 사춘기를 위하여 이 책은 바로 성적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예비 사춘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성이 결코 어둡고 비밀스러운 호기심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르쳐주기 위한 책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성교육을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실제로 성교육을 직접 하거나 교육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듯합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를 둔 부모들의 눈에는 자녀들이 그저 어린아이로만 보이고, 따라서 성에 대해서는 아직 몰라도 된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되어서야 성교육을 한다는 것은 이미 늦은 감이 있습니다. 성적 호기심은 있지만 아직 정확히 성이 무엇인지 모르는 예비 사춘기는 성에 대해 부풀려지거나 왜곡된 환상, 또는 막연한 혐오감만을 가지기 쉬운 때입니다. 이 시기에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해 밝고 좋은 느낌, 자연스러운 이해를 가지는 것이 사춘기를 거쳐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감추고 숨기는 소극적인 성교육보다는 솔직하게 터놓는 적극적인 성교육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성교육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연령에 맞는 성교육을 위해 단계별 성교육서를 기획한 다섯수레는 이미 발행된 유치원 전후의 유아를 위한 [나는 사랑의 씨앗이에요]와 청소년의 성을 다룬 [성, 터놓고 얘기해요!]에 이어 초등 저학년을 위한 [새끼 고양이들이 어디서 왔을까?]와 이 책의 동시 출간으로 단계별 어린이 성교육서 시리즈를 완간하게 되었습니다.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눌 때, 아기를 갖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면,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않도록 아주 조심해. 여자가 아기를 갖지 않게 하는 알약을 매일 먹거나, 남자가 음경에 아주 얇은 고무 덮개를 씌우지. 이 덮개를 콘돔이라고 해. 이렇게 해서 남자와 여자는 아기를 가질 염려 없이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거란다.-본문 p.18 중에서
노벨상을 꿈꿔라 6
동아엠앤비 / 이충환, 박응서, 한세희 (지은이), 조규봉 (감수) / 2021.03.02
13,000원 ⟶ 11,7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이충환, 박응서, 한세희 (지은이), 조규봉 (감수)
매년 시상되는 노벨상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2020 노벨 과학상 뿐만 아니라 노벨상의 개념과 의의, 2020 노벨상의 특징까지 세세하게 수록하였다.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노벨상 시상식이 2020년에는 코로나 19 때문에 취소됐다. 노벨상 시상식이 취소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이래 처음이다. 이번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여성 수상자가 무려 4명이나 나왔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앤드리아 게즈 교수,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프랑스 태생의 독일 막스플라크 병원체 연구소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소장과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이 그 주인공이다.들어가며 01 2020 노벨상 인류의 삶과 지식의 지평을 넓히다. 2020 노벨 과학상 2020 이그노벨상 확인하기 02 2020 노벨 물리학상 2020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세 명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03 2020 노벨 화학상 2020 노벨 화학상, 수상자 세 명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04 2020 노벨 생리의학상 2020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세 명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참고 자료2020 노벨 물리학상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토대로 블랙홀의 존재를 밝히다! 2020 노벨 화학상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으로 생명고학 분야에 혁명을 이끌다! 2020 노벨 생리의학상 C형 간엽 바이러스의 정체를 규명하여 감염병에 대한 인류의 싸움에 큰 이정표가 되다! 매년 10월이면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는 누구인지, 어떤 업적으로 수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지게 된다. 그만큼 노벨상은 우리 시대 최고의 인물에게 주어지는 영예임에 분명하다. 2020 노벨상 수상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갔으며, 연구 업적은 어떤 것인지 속속들이 밝힌다! ■ 2020 노벨상은 어떤 사람이, 어떤 이유로 받았을까? 《노벨상을 꿈꿔라 6》은 매년 시상되는 노벨상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2020 노벨 과학상 뿐만 아니라 노벨상의 개념과 의의, 2020 노벨상의 특징까지 세세하게 수록하였다.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노벨상 시상식이 2020년에는 코로나 19 때문에 취소됐다. 노벨상 시상식이 취소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이래 처음이다. 이번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여성 수상자가 무려 4명이나 나왔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앤드리아 게즈 교수,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프랑스 태생의 독일 막스플라크 병원체 연구소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소장과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노벨 과학상에서 최초로 여성 공동 수상자가 나왔고, 게즈 교수는 역대 네 번째 여성 물리학상 수상자가 됐다. 노벨 문학상에는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여류 시인 루이즈 글릭이 수상했고, 노벨 평화상은 세계가 굶주림에서 벗어나는 데 공헌한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이 받았다. 또한 노벨 경제학상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경매 이론을 제시한 폴 밀그럼과 로버트 윌슨이 수상했다. 2020 노벨 과학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으로 물리학상은 2년 연속 천문 우주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블랙홀의 존재를 입증한 업적으로 세 명이 공동 수상하였고, DNA를 교정하는 도구인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여성 과학자가 2명에게 돌아갔다.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의 정체를 밝히고 간염을 퇴치하는 데 공헌한 세 명의 과학자가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이 인류에게 어떠한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2020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은 어떻게 상을 받았나? 2020 노벨 물리학상은 블랙홀의 존재를 밝힌 세 명의 과학자가 받았다. 대상자는 영국 옥스퍼드대의 로저 펜로즈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 외계물리학연구소 라인하르트 겐첼 소장,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펴스 앤드리아 게즈 교수로 매우 무거운 천체가 우리 은하 중심에서 별들의 궤도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결국 블랙홀의 존재를 밝혀냄으로써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2020 노벨 화학상은 DNA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소장과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제니퍼 A.다우드나 교수가 수상했다. 이들의 연구는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이끈 신기술인 것이다. 2020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힌 하비 올터 미국 국립보건원 부소장과 마이클 호턴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 찰스 라이스 미국 록펠러대 교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발견은 바이러스성 질병과의 전쟁에서 획기적인 성과라는 인정을 받았고,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C형 간염 바이러스 연구를 통해 간염을 극복하고 세계인의 건강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천체물리학, 화학 및 생리의학 분야에 새 이정표를 세운 노벨 과학상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2020 노벨 과학상은 우주의 신비로운 존재를 규명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 및 암과 유전병 치료 가능성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가 큰 과학자를 선정하여 인류가 끊임없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음을 다시 깨닫게 했다. 《노벨상을 꿈꿔라 6》은 2020 노벨 과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수상 과정과 배경, 업적 등을 다양한 해설과 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통해 보여 주고 있어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통합적 시각을 가지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과정에 담겨 있는 노력을 살펴보고, 노벨상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노벨상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점이 여성 수상자가 무려 4명이나 나왔다는 사실이에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앤드리아 게즈 교수,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프랑스 태생의 독일 막스플랑크 병원체 연구소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소장과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이 그 주인공들이었죠. 특히 노벨 과학상에서 최초로 여성 공동 수상자가 나왔고, 게즈 교수는 역대 네 번째 여성 물리학상 수상자가 됐어요. 또한 물리학상의 경우 2년 연속 천문 우주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는 점이에요. 2019년에 우주 진화의 비밀을 밝히고 외계 행성을 발견한 업적으로, 2020년에는 블랙홀 존재를 입증한 업적으로 상을 받았으니까요. 중에서 2020 노벨 물리학상은 블랙홀의 존재를 밝혀낸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놀랍게도,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괴물 천체’ 블랙홀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블랙홀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스타’랍니다.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기도 하며 우리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매우 자극하니까요. 블랙홀은 주변의 물질은 물론이고 빛조차 빨아들이는 ‘우주의 진공청소기’라 할 수 있지요. 일부에서는 블랙홀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방법도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답니다. 과연 이런 천체가 우주에 존재할까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조차 블랙홀의 존재를 믿지 않았을 정도로 블랙홀은 수수께끼투성이였죠. 중에서 노벨상위원회는 “이들은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 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찾아냈다.”며 “동물과 식물, 미생물의 DNA를 극도로 정밀하게 바꿀 수 있어, 생명과학 분야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쳤고, 새로운 암과 유전병 치료 가능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답니다.에마뉘엘 샤르팡티에는 인류에게 가장 해를 끼치는 박테리아 중 하나인 화농성연쇄상구균(스트렙토코쿠스 피오게네스)을 연구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트레이서RNA(tracrRNA) 분자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그는 크리스퍼 가위로 DNA를 분리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줬지요. 생화학자인 제니퍼 다우드나는 2011년에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함께 연구해 시험관에서 박테리아의 유전자 가위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2012년에 유전자 가위를 재프로그래밍해 어떤 DNA 분자라도 잘라서 편집할 수 있음을 함께 증명했답니다. 중에서
자산어보 (패브릭 양장)
더스토리 / 정약전 (지은이), 권경순, 김광년 (옮긴이) / 2021.03.31
13,800원 ⟶ 12,420원(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정약전 (지은이), 권경순, 김광년 (옮긴이)
는 1801년(순조1) 신유박해 때 천주쟁이로 모함을 받아서 흑산도로 유배된 손암 정약전이, 절해고도 흑산도에서 섬 백성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우리 바다의 우리 물고기 226종'의 정보들을 4종(55류)으로 분류해서 3권으로 묶은 책이다. 1권은 '비늘이 있는 종류(鱗類 :민어,숭어,날치,상어 등)', 2권은 '비늘이 없는 종류(無鱗類 :복어,오징어,해삼,고래 등)'와 '껍데기가 있는 종류(介類 :거북,게,조개,불가사리 등)', 3권은 '기타 바다 생물(雜類 :지렁이,갈매기,물범,미역,톳,파래 등)'을 적었다. 이 책은 번역문과 함께 뒷부분에 한자어 원문도 수록했다. 자산(玆山)어보란 곧 '흑산(黑山)도의 물고기 사전'이라는 뜻이다. '검을 흑(黑)' 자에서 캄캄한 앞날이 연상될뿐더러 당시 흑산도는 살아 나오기 힘든 유배지로 악명이 높으니, 걱정할 가족들을 위해 편지에 '자(玆)'로 고쳐쓰면서 붙은 이름이다. 1814년 흑산도의 어부 장창대(이름은 덕순)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나 2년 후 손암이 유배지에서 숨을 거두는 바람에 원고가 유실될 뻔했는데, 형의 집필 작업을 편지로 꾸준히 응원해왔던 동생 다산 정약용이 급히 제자 이청을 보내서 원고들을 수습한 덕분에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결국 다산이 책으로 엮었는데, 이때 이청이 전체 글의 40%가 넘는 분량을 첨언했다. 요컨대 이 책은 정약전-정약용 형제간의 우애와 정약전-장창대 두 사람간의 우정에 제자 이청의 노력까지 더해진, 여러 인연들의 결과물이라 하겠다.서문 《자산어보》 서 《자산어보》 원문 권1 : 비늘이 있는 종류(鱗類) 석수어石首魚(민어과) │치어魚(숭엇과) │노어魚(농엇과) │강항어强項魚(도밋과) │시어魚(준칫과) │벽문어碧紋魚(고등엇과) │청어靑魚(청어과) │사어魚(상엇과) │검어黔魚(양볼락과) │접어魚(넙칫과) │소구어小口魚(망상어) │망어魚(삼치) │청익어靑翼魚(전갱잇과) │비어飛魚(청어과) │이어耳魚(쥐노래밋과) │전어箭魚(전어) │편어扁魚(병엇과) │추어魚(멸칫과) │대두어大頭魚(대구과) 권2 : 비늘이 없는 종류(無鱗類) 분어魚(가오릿과) │해만리海鰻(뱀장어과) │해점어海鮎魚(메깃과) │돈어魚(복어과) │오적어烏賊魚(오징엇과) │해돈어海豚魚(상괭이) │인어人魚 │사방어四方魚(육각복) │우어牛魚(새치) │회잔어殘魚(뱅엇과) │침어魚(학꽁칫과) │천족섬千足蟾(삼천발이) │해타海(해파리) │경어鯨魚(고래) │해하海鰕(보리새웃과) │해삼海蔘(해삼) │굴명충屈明蟲(군소) │충淫蟲 권2 : 껍데기가 있는 종류(介類) 해귀海龜(바다거북) │해蟹(게) │복鰒(전복) │합蛤(조개) │감(새고막) │정(맛조개) │담채淡菜(홍합) │호(굴) │라螺(소라) │율구합栗毬蛤(성게) │귀배충龜背蟲(군부) │풍엽어楓葉魚(불가사리) 권3 : 기타 바다 생물(雜類) 해충海蟲(벌레 :지렁이 등) │해금海禽(바닷새 :가마우지,갈매기 등) │해수海獸(바다짐승 :물범 등) │해초海草(바다풀 :미역,톳,파래 등)‘무릇 학문이란 실제로 백성의 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조선 실학자 정약전, 바다 끝 유배지 ‘흑산도’에서 어부 장창대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쓰다! 《자산어보》는 1801년(순조1) 신유박해 때 천주쟁이로 모함을 받아서 흑산도로 유배된 손암 정약전이, 절해고도 흑산도에서 섬 백성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우리 바다의 우리 물고기 226종’의 정보들을 4종(55류)으로 분류해서 3권으로 묶은 책이다. 1권은 ‘비늘이 있는 종류(鱗類 :민어,숭어,날치,상어 등)’, 2권은 ‘비늘이 없는 종류(無鱗類 :복어,오징어,해삼,고래 등)’와 ‘껍데기가 있는 종류(介類 :거북,게,조개,불가사리 등)’, 3권은 ‘기타 바다 생물(雜類 :지렁이,갈매기,물범,미역,톳,파래 등)’을 적었다. 본서는 번역문과 함께 뒷부분에 한자어 원문도 수록했다. 자산(玆山)어보란 곧 ‘흑산(黑山)도의 물고기 사전’이라는 뜻이다. ‘검을 흑(黑)’ 자에서 캄캄한 앞날이 연상될뿐더러 당시 흑산도는 살아 나오기 힘든 유배지로 악명이 높으니, 걱정할 가족들을 위해 편지에 ‘자(玆)’로 고쳐쓰면서 붙은 이름이다. 1814년 흑산도의 어부 장창대(이름은 덕순)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나 2년 후 손암이 유배지에서 숨을 거두는 바람에 원고가 유실될 뻔했는데, 형의 집필 작업을 편지로 꾸준히 응원해왔던 동생 다산 정약용이 급히 제자 이청을 보내서 원고들을 수습한 덕분에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결국 다산이 책으로 엮었는데, 이때 이청이 전체 글의 40%가 넘는 분량을 첨언했다. 요컨대 이 책은 정약전-정약용 형제간의 우애와 정약전-장창대 두 사람간의 우정에 제자 이청의 노력까지 더해진, 여러 인연들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오징어 먹물로 쓴 글자는, 흔적이 사라져도 바닷물에 담그면 또렷이 살아난다.” “영남산 청어의 등골뼈는 74마디고, 호남산 청어의 등골뼈는 53마디다.” “아귀는 입술의 낚싯대로 먹잇감을 잡아먹으니 조사어(낚싯줄 물고기)라 부르겠다.” 우리 바다의 우리 물고기 226종을 시시콜콜한 쓰임새까지 총망라해서 정리한 책 《자산어보》를 읽어 보면 조선 후기 ‘실학’이라는 것의 정체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정약전은 ‘양반다움(예법)’만 주장하는 경직된 성리학 사회에서 과감히 ‘실생활에의 유용성’을 택한 실학자로서, 중국 서책 속에서 읽은 어류가 아니라 ‘우리 바다에서 우리 어부들이 잡는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후세인들이 보완하여 병을 치료하고 재화에 이롭게 활용하여’ 어떻게든 백성의 삶에 보탬이 되게 하려는 애민정신이 책 전체에 가득하다. 중국 책을 본뜨지 않고 흑산도의 뱃사람들과 함께 물고기를 채집해서 관찰하고 그들의 상스러운 표현까지도 경청해 옮겨 적었기에, ‘한자’라는 한계만 조금 극복하면 무척 흥미진진한 책이다. 다행히 한국고전번역원 권경순 교수와, 한자한문연구소 및 한국과학기술원 김광년 교수의 번역 덕분에 이 책을 생생하게 읽어낼 수 있다. 오징어 먹물로 비밀편지를 쓸 수 있다거나 청어의 등뼈 개수가 영호남에 따라 다르다는 내용은 흡사 셜록 홈즈 같은 탐구정신이 연상되고, 짱뚱어와 말미잘의 이름 유래나 날치와 고등어 낚시법에서는 민간의 재기발랄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이 책을 읽어나갈수록 최상위 관직까지 올랐던 양반이 ‘살아 나가기 힘든 유배지’에 있으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검푸른 파도와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질 것이다.자산玆山이란 흑산黑山이다. 나는 흑산으로 유배되었는데 ‘흑산’이라는 이름이 컴컴하여 두려우니 가족들이 편지에서 번번이 ‘자산’이라 하였다. ‘자玆’ 역시 검다는 말이다. 자산의 바다 안에는 어족魚族이 매우 번성하여 이름을 아는 자가 드무니 사물에 정통한 자가 마땅히 살펴야 할 바이다. 나는 이에 널리 섬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계보系譜를 만들 생각을 하였는데, 사람마다 각자 말이 달라 그대로 따를 수 없었다. _‘자산어보 서’ 중에서 주머니가 있어 먹물을 담고 있는데 다른 동물이 습격하면 그 먹물을 뿜어내어 현혹시킨다. 그 먹물을 가져다 글씨를 쓰면 색이 매우 빛나고 윤기가 난다. 다만 오래 두면 벗겨지고 떨어져서 흔적이 없어지는데 바닷물에 담그면 먹물의 흔적이 다시 새롭게 나타난다고 한다. _ ‘오적어(오징어)’ 중에서
한국사가 살아 숨 쉬는 : 박물관 체험학습
늘푸른아이들 / 김정숙,한대규,한정영 글, 민재회 그림 / 2008.01.30
11,000원 ⟶ 9,900원(10% off)

늘푸른아이들사회,문화김정숙,한대규,한정영 글, 민재회 그림
대한민국 대표 박물관과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모여 만든 박물관 교과서『한국사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체험학습』. 언뜻 무거울 것 같은 두 이름 \'박물관\'과 \'선생님\'이 모여 딱딱한 역사지식을 말랑말랑하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유물 중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재평가가 필요한 국보급 유물을 선별, 유물의 가치와 의의에 대해 생각하고, 전반적인 역사적 흐름을 읽는 신개념 역사 정보서입니다. 또한 이 책은 기존에 시대순으로 나열된 단순 역사정보서의 틀을 벗었습니다. 전체 구성 방식을 새롭게 편집하여 박물관 기자수첩, 박물관 역사상식, 사진으로 보는 역사의 비밀, 박물관 테마토크, 박물관 워크북 등으로 나누어 간단하게, 하지만 깊이 있게 내용을 다루었습니다.박물관에 남겨진 우리 역사 박물관에 남겨진 첫 나라, 고조선 박물관에 남겨진 위대한 나라, 고구려 박물관에 남겨진 예술의 나라, 백제 박물관에 남겨진 황금의 나라, 신라 박물관에 남겨진 고려(KOREA)의 혼, 도자기 박물관에 남겨진 우리말 기록, 조선의 한글 창제 박물관 속 테마 한국사 옛날왕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 문화를 빛낸 불교 문화재 기록 속의 우리 역사 그림에 남겨진 우리의 옛 모습■ 대한민국 최초의 박물관 교과서 이 책에 ‘박물관교과서’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어려운 역사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를 이해하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집필했다는 점. 아이들의 교과과정에 맞춰 전문적인 역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었습니다. 둘째, 교과서라는 타이틀은 그만큼 인증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대한민국 대표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에서 인증한 것이지요. 또 박물관에서 제공한 130여 장의 사진을 페이지 가득 채워,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직접 박물관을 둘러보는 착각이 들 것입니다. 셋째, 박물관체험학습에 꼭 맞는 커리큘럼. 2005년 새롭게 터를 잡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적 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기존의 유물 보관 전시의 역할을 넘어서 느끼고 배우는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키웠습니다. 기존의 유물의 틀에서 벗어나 주제 중심 전시공간을 만들어 역사관, 미술관, 기증관 등으로 나누었으며 한글실, 발해실 등의 공간도 추가로 마련하였습니다. 은 새롭게 도약하는 박물관의 취지에 맞춰 고조선부터 조선까지의 전반적인 역사뿐만 아니라 기록문화, 그림 등 주제 중심의 전시 내용까지 그대로 옮겨 놓아 박물관체험학습 시 꼭 필요한 정보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역사정보서의 고리타분함을 벗어 던진 ‘역사시사저널’ 기존에 시대순으로 나열된 단순 역사정보서의 틀을 벗었습니다. 전체 구성 방식을 새롭게 편집하여 박물관 기자수첩, 박물관 역사상식, 사진으로 보는 역사의 비밀, 박물관 테마토크, 박물관 워크북 등으로 나누어 간단하게, 하지만 깊이 있게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 박물관 기자수첩 ‘동북공정 광개토대왕비로 살펴보기’, ‘휴대폰 강국을 만드는 한글 창조’ 등 말 그대로 기사거리가 될 만한 역사 이야기들을 다루었습니다. 지나간 역사를 통해 살아 있는 역사를 만드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 줍니다. - 술술 읽히는 역사 상식 붕어빵기계로 이해하는 거푸집 만들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석굴암의 과학적 비밀 등 유물에 숨겨진 원리 및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유물에 대한 상식까지 역사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내용들을 다양한 사진 자료와 일러스트를 첨부하여 이해하기 쉽게 풀었습니다. - 박물관 테마토크 고구려 벽화, 백제 벽돌, 조선 풍속화 등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을 통해 그 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합니다. 질문과 답변식의 대화법으로 어려울 것 같은 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사진으로 보는 역사의 비밀 여러 장의 사진을 통해 눈으로 즐기며 배우는 페이지입니다. 복잡한 설명보다 몇 장의 사진만으로 쉽게 폭넓은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워크북 ; 논술마당 ‘소서노의 아들을 물리치고, 유리를 선택한 주몽’, ‘신라의 삼국 통일’ 등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논리력을 키워 봅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를 실제 역사 인물이자, 인기 드라마 주인공으로 친숙해진 소서노, 송연 등의 캐릭터들의 입을 빌어 과연 그들의 선택이 옳았는지 역사적 논리를 펼치는 페이지입니다. - 한눈에 보는 역사 동화 각 나라의 건국신화, 사씨남정기 등 삼국유사?삼국사기 등에 담긴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읽으며 쉬어가는 페이지입니다. ■ 어린이 역사 전문 출판사 늘푸른아이들의 최고의 결실 오랫동안 어린이 역사서를 전문으로 다뤄온 늘푸른아이들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미 늘푸른아이들의 , 시리즈가 전국 유명 논술 학원과 각종 매체에서 논술 필독서로 채택 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맺은 결실입니다.
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
포르체 / 진동섭 (지은이) / 2021.07.01
15,000원 ⟶ 13,500원(10% off)

포르체독서교육진동섭 (지은이)
아이들이 왜 공부를 어려워할까? 문해력이 없기 때문이다. 국어 지문은 점점 길어지고 모든 과목의 문제는 점차 더 긴 글로 제시되고 있다. 초등에서 제법 공부를 잘하던 최상위권 아이들이 중, 고등학생이 되면 입을 모아 말한다. “문제를 읽을 수 없어서 풀 수가 없어요.” 저자는 국어 능력, 그중에서도 읽고, 이해하고, 표현해내는 능력인 ‘문해력’이 있어야 주어진 텍스트를 읽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국어 과목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역사 과목도 마찬가지다. 각 과목의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이 왜 필요한지, 문해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나아가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우도록 가정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 시절부터 문해력을 기르면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아이의 성적과 자존감이 올라간다.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이자 고등 국어교사로 30여 년 근무한 교육 전문가 진동섭 저자가 알려주는 ‘아이의 문해력 키우는 법’을 담은 이 책은 아이의 자존감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공부머리를 키우는 문해력 1장 초등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4학년 유준이의 공부법 초등학생은 왜 문해력을 키워야 할까? 1~2학년의 공부머리 문해력 키우는 법 3~4학년의 공부머리 문해력 키우는 법 5~6학년의 공부머리 문해력 키우는 법 이것만큼은 반드시 해야 한다: 초등 문해력 공부법 TIP 공부머리와 문해력을 키우는 습관 2장 성적을 높이는 답은 문해력에 있다 문해력을 차근차근 쌓아 공부머리를 만들자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OECD에서 말하는 문해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문해력의 도착점을 기억하자 3장 연령별 문해력 학습법 유치원생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중학생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고등학생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4장 문해력은 입시에 유리한 공부머리를 키운다 문해력과 대학입시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서울대 권장 도서 100선이 입시에 도움이 될까? 서울대 웹진 <아로리>에서 말하는 입시에 도움이 되는 책 공부머리를 기르는 책은 어떤 책일까? 공부머리를 기르는 독서 습관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가 수리력을 만든다 학생부위주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방법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는 서·논술형 수능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는 수능 국어의 핵심이다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는 수능 고득점을 부른다 5장 고등학교마다 필요한 공부머리가 다를까? 영재학교는 어떤 공부를 할까? 과학고에서도 문해력으로 공부머리를 길러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에 필요한 문해력 에필로그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똑같이 배워도 더 빨리 습득하는 공부머리는 문해력에서 나온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핵심 능력, 문해력을 키워라 아이들이 왜 공부를 어려워할까? 문해력이 없기 때문이다. 국어 지문은 점점 길어지고 모든 과목의 문제는 점차 더 긴 글로 제시되고 있다. 초등에서 제법 공부를 잘하던 최상위권 아이들이 중, 고등학생이 되면 입을 모아 말한다. “문제를 읽을 수 없어서 풀 수가 없어요.” 저자는 국어 능력, 그중에서도 읽고, 이해하고, 표현해내는 능력인 ‘문해력’이 있어야 주어진 텍스트를 읽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국어 과목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역사 과목도 마찬가지다. 각 과목의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이 왜 필요한지, 문해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나아가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우도록 가정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 시절부터 문해력을 기르면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아이의 성적과 자존감이 올라간다.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이자 고등 국어교사로 30여 년 근무한 교육 전문가 진동섭 저자가 알려주는 ‘아이의 문해력 키우는 법’을 담은 이 책은 아이의 자존감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SKY 캐슬〉 김주영의 실존 모델! 〈공부가 머니?〉 진동섭 선생님이 알려주는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학습법 공부머리를 기르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문해력을 쌓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해력을 키워야 할까? 저자는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독서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문해력의 목표를 제시하고, 연령별로 학습하는 법을 알려준다. 유치원 때는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님이 해야 할 역할을 강조하고,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은 책을 고르는 방법과 독서 습관을 들이는 방법, 반드시 해야 할 공부는 무엇인지 짚어준다. 이어서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떤 수준의 책을 읽어야 하는지, 올바른 독서 방법은 무엇인지, 독서 후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부모님들에게 공부머리는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으며, 차근차근 문해력의 계단을 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해력과 대학입시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문해력 있는 아이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다 대입 전형 요소는 논술, 수능, 학생부이다. 논술은 글쓰기 시험이기 때문에 문해력이 없다면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다. 수능은 2020학년도부터 서·논술형 문항이 도입될 전망이다. 즉, 문해력이 있어야 수능 고득점을 이룰 수 있다. 수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에서도 문해력은 중요하다. 특히 종합전형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바로 ‘독서 활동’인데, 주로 어떤 계기로 책을 읽었는지, 책에서 느낀 점이 무엇인지, 책을 읽고 생각을 어떻게 정리했는지를 평가한다. 이는 문해력을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간단하게 채울 수 있는 내용이다. 학교 성적이 중심인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문해력은 중요하다. 교과 성적으로 들어가는 수행평가는 과제를 제출하거나 발표를 해야 하는데, 문해력이 있어야 자료와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일반고,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등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대학 생활도, 사회생활도 문해력이 있어야 수월하다 초·중·고, 사회생활까지 이어지는 우리 아이 공부머리 기르는 법! 문해력은 대학 생활, 더 나아가 사회생활에서도 중요하다. 두꺼운 전공 서적을 읽을 수 있어야 시험을 치르고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문해력이 있어야 취업을 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고, 서술형 시험을 준비한다. 취업 후 사업계획서, 계약서, 성과보고서를 쓸 때 문해력이 있어야 이를 수행하기 수월하다. 더욱이 이제는 하나의 기술로는 평생 먹고살기 힘든 시대다. 평생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읽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 결국 국어 실력이 출발선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결정하는 세상이다. 이 책에서는 문해력이 단지 시험을 위한 수단이 아닌 미래를 위한 역량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평생 학습을 위한 문해력 공부법의 중요성을 알려준다.문해력은 문자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글로 쓰인 모든 것을 빠르게 읽어 이해하고,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고 글로 잘 쓰는 것, 문서를 잘 만드는 것, 거래 성사를 위해 자신의 제안을 한 장짜리 문서인 ‘원 페이퍼 프로포설one paper proposal’로 잘 작성하는 것, 이 문서를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만들어 발표를 잘하는 것 등 의사소통 관련한 문자생활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문해력을 갖춘 것이다. 문해력은 거의 모든 직종과 창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다. 문해력은 대학 입학 관문을 통과하는 데 여권과 같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량인 것이다. 그래서 문해력은 초·중·고 시절에 길러야 할 가장 첫째 가치로 꼽힌다. 국어 공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은 문해력이다. 그래서 모든 학기는 독서 교육으로 시작한다. 책 고르기 전략, 책 읽기 전략, 독후 활동 전략을 학년별 수준에 맞게 학습하게 한다. 독서 학습이 필요한 이유는 두말할 필요 없이 자명한데 이 능력은 국어과 학습에서 기르게 된다. 즉,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본이므로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공부도 못한다. 또한 국어 공부는 단순히 글자를 읽고 내용을 수용하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국어를 사용하는 훈련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문해력을 기를 때 꼭 기억해야 하는 점이 있다. 과학과 사회 교과서에 많은 개념이 담겨 있고, 그 개념 어휘를 빠짐없이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책에는 물리학,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의 기초 지식이 고르게 들어있고, 그 지식을 나타내는 말과 새로운 사물을 나타내는 말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이 시기에 국·영·수에만 집중하면 아이는 배경지식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반대 상황도 문제가 된다. 국·영·수를 소홀히 하면 상식은 많은데 더 어려운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상급 학년이 될수록 어려움을 겪는다.
찰랑찰랑 출렁출렁 맑은 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년사 / 최열 지음, 김성은 그림 / 2008.09.23
9,800원 ⟶ 8,820원(10% off)

청년사자연,과학최열 지음, 김성은 그림
어린이들에게 수질 오염에 대해 일깨워 주는 책. 30년 동안 환경운동을 해 온 지은이는 오염의 첫번 째 원인으로 생활하수를 지적한다. 그리고 머리 감을 때 샴푸 대신 비누를 쓰고, 린스 대신 식초를 한두 방을 떨어뜨려 쓰는 등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한다. 또한 우리가 오염시킨 물은 다시 우리에게도 돌아옴을 일깨우며, 녹색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지구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데는 많은 글자보다 그림만 한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고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풍부한 삽화를 실어서 꾸몄다.날마다 쓰는 물 머리 감은 물은 어디로 갈까? | 햇빛과 산소를 막는 하얀 거품 늘어나는 플랑크톤 | 바닷물이 붉게 물드는 적조 현상 공장에서 버린 물은 어디로 갈까? 맑은 물을 더럽히는 시커먼 폐수 논에서 흘러나온 물은 어디로 갈까? 농약으로 오염된 물 | 더러워지는 지하수 | 똥오줌으로 더러워진 물 더러운 물 맑게 하기 집으로 되돌아오는 물 | 수돗물을 믿지 못하는 세상 정작 쓸 물은 부족해 물은 비싸고 귀한 자원이야 | 우리나라는 물이 넉넉할까? | 어린이들이 목마르대 그 많던 맑은 물은 다 어디로 갔을까? 몇십 년 뒤 바닥나는 건 석유뿐이 아닙니다. 물도 그럴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물을 많이 확보한 나라가 부자라고 내다볼 정도지요. 이 책은 지구의 물 중 실제로 우리가 마실 물은 몇 퍼센트도 되지 않으며, 그 물조차 점점 더러워지는 현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글과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지구를 돌고 있는 물 중 97퍼센트가 바닷물입니다.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은 나머지 3퍼센트 정도지요. 그런데 이 물마저 대기 중 수증기나 빙하 상태라 정작 마실 물은 1퍼센트도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귀한 물을 더럽히는 것이 무엇일까요? 30년 넘게 환경 운동에만 전념해 온 저자는 먼저 생활하수를 지적합니다. 특히 몸을 씻거나 빨래를 하고 버린 물에 남아 있는 합성세제를 걱정스레 바라봅니다. 합성세제 거품 때문에 산소가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물속 생물들이 숨 막혀 죽어 가기 때문이지요. 저자는 공장 폐수, 농업용수, 가축 똥오줌 등이 물을 어떻게 오염시키는지도 보여 줍니다. 아울러 대구 페놀 사건과 미나마타만 사건을 들어 우리가 더럽힌 물이 결국 우리를 위험하게 한다는 사실도 일깨워 줍니다. 이렇게 나날이 오염되는 물을 깨끗하고 덜 더러워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먼저 물을 아끼는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머리 감을 때 샴푸 대신 비누를 쓰고, 린스 대신 식초를 한두 방을 떨어뜨려 쓰는 등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합니다. 물론 이보다 먼저 몸에 배어야 할 습관은 물을 아껴 쓰는 태도겠지요. 하루에 10리터도 못 쓰고 흙탕물을 먹어야 하는 지구 저편에 있는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자면 말입니다. 내용 들여다보기 머리 감은 물은 어디로 갈까? 물을 가장 많이 더럽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우리가 매일매일 아무 생각 없이 쓰고 버리는 물이랍니다. 머리 감고, 목욕하고, 설거지하고 버린 물이 물을 더럽히고 물속 생물들도 병들게 합니다. 우리는 거품이 잘 나는 합성 세제를 많이 쓰잖아. 합성 세제는 석유나 동식물 기름에서 빼낸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잘 분해되지 않아 물 위에 하얀 거품을 일으켜. 하얀 거품은 둥둥 떠 있으면서 햇빛과 산소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버리는데, 이 때문에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고, 물은 점점 더러워져. -본문 18쪽 중에서- 맑은 물을 더럽히는 시커먼 폐수 우리가 더럽힌 물은 다시 우리에게도 돌아옵니다. 때로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도 불러옵니다. 공장에서 몰래 버린 페놀 때문에 고통을 겪은 대구 지역 사람들과 역시 공장에서 흘려보낸 수은 때문에 눈귀가 먼 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죽어 간 미나마타만 사람들 이야기를 보더라도 말입니다. 1950년대 일본 미나마타 만에 비료 공장에서 버린 폐수가 흘러들어. 이 폐수 속에는 수은이라는 물질이 섞여 있었는데, 그 물을 먹은 물고기와 조개 몸에 수은이 쌓이고, 그 물고기와 조개를 먹은 갈매기와 사람들 몸속에도 계속 수은이 쌓였어. 얼마 뒤, 수은에 중독된 사람들이 병을 앓거나 죽었어. -본문 27쪽 중에서- 더러워지는 지하수 지구에서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 중 지하수는 0.04퍼센트 정도입니다. 이렇게 귀한 지하수를 마구 퍼 쓰는 문제지만 그런 뒤에 구멍을 제대로 메우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 구멍 속으로 가축 똥오줌을 비롯해 오염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농촌이나 공장에서도 지하수를 마구 뽑아 쓰는데, 그런 뒤에 파 놓은 구멍을 제대로 막지 않아 더러운 물이나 가축 똥오줌이 그곳으로 마구 흘러들어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단다. 집과 공장에서 버린 더러운 물과 쓰레기가 땅을 병들게 하고, 땅속 깊은 곳에서 흐르는 지하수까지 더럽히는 거지. -본문 33쪽 중에서- 똥오줌도 에너지가 될 수 있어 물을 깨끗하게 하고 덜 오염시키려고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약과 화학 비료를 덜 쓰는 친환경 농사를 짓는 분들도 있고, 가축 똥오줌을 연료로 만들어 쓰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있지요. 물을 오래 붙잡아 두기 위해 숲을 더 열심히 가꾸는 분들도 있고요. 이런 여러 사람들의 실천 덕분에 여전히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는 겁니다. 가축 똥오줌은 잘만 처리하면 에너지로도 바꿔 쓸 수 있단다. 똥오줌을 발효시키면 메탄가스가 나오는데, 이 가스를 연료로 써서 전기와 열을 만들 수 있지. 이처럼 가축 똥오줌을 비롯해 에너지를 만드는 원료로 쓰이는 나무나 풀, 음식물 쓰레기 따위를 ‘바이오 매스’라고 해. -본문 37쪽 중에서- “푸른 지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0년 넘게 쌓은 경험 녹여 낸 최열의 환경그림책 병 걸린 고기로 우려냈을지도 모를 국물, 유전자를 조작한 농산물로 만든 가공 식품, 화학물질 덩이인 과자, 영양소보다 농약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야채와 과일들…. 직접 기르고 만들어 먹지 않는 한 이제 안심하고 먹을 것이 거의 없다. 그런데 먹을거리는 먹을거리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다. 그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물과 땅, 하늘이 병들고 생태계가 망가진다. 제임스 러브록 말처럼 지구는 하나의 커다란 유기체기 때문이다. 지구는 살아 있는 생명체 모두 5권인 “최열 아저씨의 푸른 지구 만들기” 시리즈는 유기체로서 지구를 되살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 지구를 뒤덮은 더러운 공기를 걷어 내고, 물도 제 빛깔을 살려 생기발랄한 “푸른” 지구로 돌려놓으려는 것이다. 그러자면 먼저, 현재 지구의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한다. 저자 최열은 30년 넘게 환경운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 몸 구석구석을 진단한다. 《에취에취 콜록콜록 숨이 막혀요》에선 지구 숨통을 조이는 더러운 공기에 대해, 《꼬질꼬질 구리구리 지구가 몸살 났어요》에선 쓰레기 때문에 신음하는 지구를, 《반달곰아 수달아 어디어디 숨었니?》에선 더렵혀진 환경 때문에 결딴나는 생태계를 보여 주고 있다. 《찰랑찰랑 출렁출렁 맑은 물은 어디로 갔을까?》에선 지구 몸을 돌고 있는 더러운 물에 대해, 《뒤룩뒤룩 간질간질 뭘 먹어야 해?》에선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가짜 먹을거리 파동으로 더 고민거리가 된 먹을거리 문제를 다룬다. 어린 벗들에게 바통을! 지구가 하나의 생명체로서 다시 살아날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고민의 바통을 어린이들에게 넘겨주고 있다. 이에 대한 미안함은 이 책의 토대가 된 《최열 아저씨의 지구촌 환경 이야기》 서문에 잘 드러난다. “이렇게 환경이 병든 것은 그동안 어른들이 자연을 함부로 대했기 때문이야. 그런데 왜 너희에게 환경 문제를 이야기할까. 환경을 오염시킨 것은 어른들인데 말이지. 그건 너희도 언젠가는 어른이 되기 때문이야. 어렸을 적 버릇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된단다. 너희가 지금부터 지구와 친구가 되어서 친구가 어디가 아픈지를 알고, 아픈 친구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익히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병든 지구를 치료할 수 없어. (…) 나는 너희야말로 자연과 친구가 되어 지구를 치료해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의사라고 생각했단다.” “최열 아저씨의 푸른 지구 만들기” 시리즈는 그림책이다. 초등학교 1, 2, 3학년이 읽길 바라서이기도 하거니와, 지구 아픔을 함께 느끼는 데는 많은 글자보다 그림만 한 것이 없다고 보아서다.강을 깨끗이 해야 수돗물도 맑아져수돗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집집으로 이어지는수도관이 녹슬거나 더러우면 아무 소용없어.깨끗한 수돗물을 쓰려면 낡은 수도관을 바꾸고수돗물을 모아 두는 물탱크도 깨끗이 청소해야 해.하지만 그보다는 강을 다시 깨끗하게 해서물을 공급하는 것이 먼저겠지.강이 오염된 데에는 억지로 강줄기를 바꿔 놓은 탓도 있어.강은 구불구불 흘러야 하는데 말이야. 산에서 내려오는 물은돌과 부딪히면서 산소도 얻고, 굽이굽이 흐르면서 더러운 것도걸러 내거든. 굽이굽이 흐르다 보면 흐르는 속도가 늦추어져홍수 피해도 줄일 수 있어.
이잘닦아 공주와 이안닦아 왕자
노란돼지 / 이주혜 글.그림 / 2013.11.15
13,000원 ⟶ 11,700원(10% off)

노란돼지창작동화이주혜 글.그림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시리즈 24권. 를 패러디해서 이 닦기의 중요성을 코믹하게 강조한 그림책이다. 누구나 잘 아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지만 새로운 각색으로 반전의 재미를 주고 있다. 이를 잘 닦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 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 이를 잘 닦아야겠구나~!’를 아이들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이안닦아 왕자의 이잘닦아 공주를 향한 사랑은 왕자의 이를 닦지 않는 나쁜 습관 때문에 바로 거절당한다. 공주를 잊지 못하던 왕자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마법에 걸린 공주는 깊은 잠에 빠지고 왕자는 공주를 구하러 번개처럼 달려간다. 무시무시한 용도, 하늘까지 뒤덮은 가시덤불도 이안닦아 왕자의 입 냄새 한 방으로 모두 날려버리고 드디어 공주 침대 앞에 서게 된 왕자. 잠든 공주에게 뽀뽀하려던 순간, 끔찍한 냄새에 놀라 공주는 마법에서 깨어나는데…. 과연 이안닦아 왕자는 이잘닦아 공주와 결혼할 수 있을까?★교보문고 키위맘 추천도서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사)행복한아침독서 책둥이 추천도서 이보다 더 더러운 왕자는 없다! 사랑의 힘으로 이 닦는 습관을 익히게 된 이안닦아 왕자의 눈물겨운 결혼 이야기. 유난히도 이 닦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 숲 속의 잠자는 공주를 패러디해서 이 닦기의 중요성을 코믹하게 강조한 그림책입니다. 누구나 잘 아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지만 새로운 각색으로 반전의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아이들에게 강한 인상으로 남을 이안닦아 왕자의 기상천외한 이 닦기 습관 기르기 대작전! 이안닦아 왕자의 이잘닦아 공주를 향한 사랑은 왕자의 이를 닦지 않는 나쁜 습관 때문에 바로 거절당합니다. 공주를 잊지 못하던 왕자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마법에 걸린 공주는 깊은 잠에 빠지고 왕자는 공주를 구하러 번개처럼 달려갑니다. 무시무시한 용도, 하늘까지 뒤덮은 가시덤불도 이안닦아 왕자의 입 냄새 한 방으로 모두 날려버리고 드디어 공주 침대 앞에 서게 된 왕자. 잠든 공주에게 뽀뽀하려던 순간, 끔찍한 냄새에 놀라 공주는 마법에서 깨어나는데……. 과연 이안닦아 왕자는 이잘닦아 공주와 결혼할 수 있을까요? 이를 잘 닦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 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 이를 잘 닦아야겠구나~!’를 스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밝고 투명한 느낌의 색감과 코믹한 스토리에 맞춘 경쾌한 그림은 그 효과를 배가시킵니다. 이번 책에서도 어김없이 이주혜 작가 특유의 재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소설이다
밝은세상 / 기욤 뮈소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 2020.11.24
15,000원 ⟶ 13,500원(10% off)

밝은세상소설,일반기욤 뮈소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한국에서 17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그의 소설은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간돼 독자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언제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인생은 소설이다》의 주인공은 작가이다. 《아가씨와 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에 이어 연속 세 번째로 작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세 편의 소설 모두 공통적으로 작가란 어떤 존재이고, 소설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가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각각의 소설들이 미스터리와 판타지를 결합시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로맹 오조르스키는 열아홉 권의 소설을 발표한 작가로 그가 집필한 모든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기욤 뮈소와 매우 유사한 점이 있다. 부모가 일찍 이혼해 어머니와 살았고, 현재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는 점도 유사하다. 물론 소설은 필연적으로 작가의 체험적 요소들이 녹아들 수밖에 없지만 일기나 회고록과는 달리 상상력이 가미된 장르이다. 따라서 소설은 소설 자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미로 속의 소녀 / 16 (로맹이라는)소설(가)의 등장인물 / 96 거울의 세 번째 면 / 238 옮긴이의 말 / 309인생이 소설이면 우리는 모두 작가이다. -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2020년 신작!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인생은 소설이다》는 한국에서 17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2004년에 발표한 《그 후에》 이후 모든 소설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세 번째 소설 《구해줘》는 국내주요서점에서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다. 매년 《르 피가로》지와 <프랑스서점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도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프랑스 소설 최초로 한국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불러 모았다. 2018년 작 《아가씨와 밤》이 《FR2》 방송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되었고, 그 외 다수의 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의 소설은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간돼 독자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언제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인생은 소설이다》의 주인공은 작가이다. 《아가씨와 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에 이어 연속 세 번째로 작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세 편의 소설 모두 공통적으로 작가란 어떤 존재이고, 소설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가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각각의 소설들이 미스터리와 판타지를 결합시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로맹 오조르스키는 열아홉 권의 소설을 발표한 작가로 그가 집필한 모든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기욤 뮈소와 매우 유사한 점이 있다. 부모가 일찍 이혼해 어머니와 살았고, 현재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는 점도 유사하다. 물론 소설은 필연적으로 작가의 체험적 요소들이 녹아들 수밖에 없지만 일기나 회고록과는 달리 상상력이 가미된 장르이다. 따라서 소설은 소설 자체로 바라보아야 한다.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해 창조해낸 존재들이다. 작가는 마치 줄에 매단 마리오네트 인형들을 조종해 한 편의 인형극을 만들어가듯 등장인물들을 뜻대로 움직여 이야기를 완성해가야 한다. 작가는 연출자인 동시에 배우 역할까지 수행해 내야 한다. 이 소설의 화자인 로맹 오조르스키는 어떤 삶을 사는 작가인가? 그가 쓴 모든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작가이다. 다만 그의 눈앞에 놓인 현실은 그다지 녹록하지 않다. 다들 로맹의 소설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등 뒤에 꼬리표를 붙인다. 로맹 오조르스키는 미처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지가 고정된 작가가 되어 있다. 신작이 나와도 더 이상 뜨거운 뉴스가 되지 않을뿐더러 그냥 연례행사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다. 비평가들로부터 늘 똑같은 소리를 듣고, 인터뷰 자리에서도 전에 이미 들었던 질문들이 반복되기 일쑤다. 기자들은 로맹에게 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지 않는지, 상상력의 한계에 다다른 건 아닌지 묻곤 한다. 노골적으로 악의적이고 비아냥거리는 질문들이다. 로맹 오조르스키는 작가로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야 하고, 등 뒤에 붙은 꼬리표를 떼어버려야 한다. 그는 열두 번째 소설을 선보이고 나서 작가로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자 한다. 과연 어떻게 해야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참신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 로맹은 이름을 바꾸고, 언론과 독자들의 선입견을 불식시킬 수 있는 소설, 지금껏 한 번도 다루어본 적 없는 새로운 영역의 소설을 쓰고자 한다. 그는 데뷔 시절처럼 창작의 열망이 불타오른다. 로맹의 은밀한 구상이 현실화되면서 새로운 작가가 탄생하고, 예기치 않았던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온다. 소설은 인간과 삶을 탐구하는 장르이다. 스티븐 킹은 “모든 이야기는 소설가가 소설로 쓰기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이야기는 마치 퇴적암에 들어 있는 화석과 같다. 소설가는 그 화석이 공룡 뼈인지 너구리 뼈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글을 쓰는 과정에서 그 진실을 발굴해내야 한다.”라고 했다. 픽션 세계는 현실 세계의 반영이자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로맹은 글쓰기에 매달려 지내느라 배우자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성격의 부인이 글쓰기에 매몰되어 있는 그를 곱게 봐줄 리 없다. 그의 부인은 이혼을 통보하고 집을 나간다. 로맹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로 여기는 아들의 양육권마저 부인에게 빼앗길 위기에 직면한다. 이혼을 통보하고 떠난 부인의 거짓 주장과 모함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로맹은 ‘소설은 잘 쓰는지 몰라도 인성은 쓰레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다. 로맹은 인생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 그동안 힘겹게 쌓아올린 인생의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져가는 걸 바라볼 수만은 없다. 갑자기 밀어닥친 위기의 생, 로맹은 어떤 해법을 찾아낼 것인가? 현실 세계와 픽션 세계를 경쾌하게 넘나드는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하모니! 우리는 작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펴고, 뜻을 전하고, 타인을 설득한다. 프랑스의 한 언론은 이 소설을 ‘위대한 작가와 소설에 바치는 아름다운 오마주!’라고 했다. 이 소설은 기욤 뮈소가 어떤 관점으로 소설을 바라보는지 엿볼 수 있고, 유명 작가들이 글쓰기와 관련해 남긴 금과옥조 같은 명언들과 일화들이 다수 소개되어 흥미를 배가시킨다. 소설에서의 최고 결정권자는 작가이다. 소설에서 작가는 신과 같은 존재이다. 모든 등장인물들에 대한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고,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만 작가는 자신이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개연성이 없는 소설, 진정성이 결여된 소설은 독자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기 어렵다. 이 소설은 격자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로맹이 쓰는 소설과 전체적인 이야기가 병치되어 전개된다. 로맹이 쓰는 소설 속의 주인공인 플로라 콘웨이 역시 작가이다.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라는 점도 유사하다. 현실 세계의 작가와 픽션 세계의 작가는 공통적으로 심각한 인생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실 세계에서 소설 속 주인공을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욤 뮈소는 이미 《종이 여자》를 통해 작가와 소설 속 여주인공이 만나 벌이는 로맨틱 판타지를 선보인 바 있다. 그 경우와는 다르지만 기욤 뮈소는 이번에도 현실 세계와 픽션 세계를 경쾌하게 넘나들며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기욤 뮈소가 인도하는 대로 픽션 세계로 향하는 거울을 통과해보면 새삼 인생은 한 편의 소설이라는 말이 진리로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다. 소설이기 때문에 가능한 판타지이지만 작가와 등장인물이 만나 삶의 위기를 헤쳐 나갈 대책을 협의한다. 누구나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설을 써나가듯 치밀하고 합리적인 계획과 구상이 필요하다. 누구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 인생의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 소설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인생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해법을 모색한다. ‘삶으로 돌아오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우리가 한층 더 열정적으로 삶을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책들은 과연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이 소설에 등장하는 헨리 밀러의 말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로맹은 과연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글을 써낼 수 있을까? 기욤 뮈소는 수많은 변신을 시도해왔다. 판타지와 로맨스를 주로 다루다가 요즘은 스릴러 작가로 변신했고, 이제 더 깊고 풍성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가 되었다. 탁월한 입담과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아찔해지는 반전은 여전하다. 이 소설은 작가란 어떤 존재인지, 소설이란 무엇인지, 인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소설을 읽는 사람들은 누구나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혹은 어떻게 수정해나갈지 상상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인생은 소설이다》를 말한다! 프랑스 언론의 서평 퍼레이드!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기욤 뮈소 매직! 시종일관 팽팽하게 유지되는 긴장감, 매력적인 인물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 위대한 작가와 소설에 바치는 아름다운 오마주! -베르시옹 페미나(Version Femina) 기욤 뮈소의 소설들 가운데 단연 최고! 소설과 작가에 대한 봉인된 비밀을 염탐한 기욤 뮈소의 비밀 노트를 대하는 느낌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우리는 완전히 사로잡혔다. -르 파리지앵(Le Parisien) 하나의 소설 속에 또 하나의 소설이 숨겨져 있다. 현기증 날 정도로 어지러운 격자 소설 구조이고, 기욤 뮈소는 현실 세계와 픽션 세계, 작가와 등장인물들 사이의 경계를 마구 넘나든다. 문학과 애정 관계를 주제로 한 서스펜스, 책이 갖는 힘과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성찰로 점철된 《인생은 소설이다》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아찔한 느낌 속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세계로 끌려들어가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한다. -RTL 방송 작가와 그가 만들어낸 등장인물들 사이의 설왕설래를 마술사적인 관점에서 맛깔나게 요리한 야심찬 글쓰기. -렉스프레스 지(L'Express) 정말 재미있다! 분명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 블뢰(France Bleu) 스릴러 마니아들과 문학 작품을 즐겨 읽는 사람들을 동시에 사로잡을 매혹적인 이야기. 단언컨대 엄청난 작가이고, 엄청난 독자이기도 한 기욤 뮈소가 글쓰기라는 일, 작가의 영감, 실제적인 삶과 상상 속의 삶 같은 주제를 남다른 솜씨로 요리한 신작을 들고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읽다 보면 저절로 로맹 가리가 떠오른다. -AFP 통신“캐리!”급기야 나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질렀다. 내 목소리가 아파트 유리벽을 흔들리게 할 만큼 크게 울려 퍼졌다. 메아리가 잦아들자 이내 무거운 침묵이 찾아들었다. 바깥을 내다보니 언제 사라졌는지 해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어느새 겨울이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온 듯 싸늘한 한기가 느껴졌다.나는 잠시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온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가운데 이마에는 식은땀이 흥건하게 맺혔고,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가까스로 정신을 수습한 나는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통로를 살펴보다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캐리의 실내화 한 짝을 발견했다. 연분홍색 벨벳 실내화로 이상하게 왼발에 신는 한 짝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나는 나머지 한 짝을 부지런히 찾아보았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가슴이 덜컹 내려앉을 만큼 큰 충격에 휩싸인 나는 경찰을 부르기로 마음먹었다. 캐리가 실종되기 전까지 나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고, 내가 쓴 책을 단 한 줄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까지 나서서 내 소설에 나오는 암호 같은 문장들을 퍼 나르며 억지에 가까운 가설의 탑을 쌓아올렸다. 나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신상털이 표적이 되었고, 하이에나 같은 네티즌들로부터 가차 없이 난도질을 당했다.언론의 무차별한 의혹 제기와 팩트 체크도 하지 않은 악의적인 기사, 네티즌들이 유포하는 아니면 말고 식 가설들은 판사가 법정에서 내리는 판결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가혹했다. 다양한 의혹들이 아무런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사실로 둔갑해 널리 퍼져나갔다. 언론은 진실이 무엇인지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고, 오로지 판매 부수와 인터넷판 조회 수를 높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몇몇 언론사들은 클릭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적인 이미지를 동원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기사들을 거침없이 내보내기도 했다. 내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캐리의 실종이 사이비 저널리스트들에게는 그저 기분 전환용 오락거리이자 조롱의 대상일 뿐이었다. 나는 팡틴이 두고 간 던힐 나미키 만년필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오랫동안 펜을 요술 방망이와 다름없다고 믿어왔다. 순진한 척 해보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믿어왔다. 내가 글을 쓸 때 어휘들은 레고 블록 같은 역할을 했다. 나는 끈기 있게 어휘들을 조합해가며 내가 머릿속으로 그린 세계를 쌓아올렸다. 내가 책상 앞에 앉아있을 때만큼은 내 의지대로 움직여지는 한 세계의 여왕이 되었다. 나에게 모든 등장인물들의 생사여탈권이 주어져 있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인물은 가차 없이 제거해 버렸고, 나름 지혜롭고 현명한 인물들에게는 무한한 은총을 베풀었다. 내 가치관과 윤리관이 인물들의 됨됨이를 정하면 그뿐이었고, 굳이 내 판단이 정당했다고 증명할 필요성이 없었다. 지금껏 세 권의 소설을 썼다. 아직 내 머릿속에는 네댓 권의 소설이 더 들어 있었다. 나는 픽션 세계에서 보내는 시간과 현실 세계에서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엇비슷했다.캐리가 실종되면서 이제 픽션 세계는 나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내 요술 방망이는 딸아이의 실종 앞에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고통스러운 현실이 주도권을 쥐고 나의 무조건적 도피 시도에 대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종용하고 있었다.
모래밭 학교
푸른책들 / 이금이 글, 윤영진 그림 / 2002.12.26
8,000원 ⟶ 7,200원(10% off)

푸른책들우리창작이금이 글, 윤영진 그림
『모래밭 학교』에는 늘 큰소리로 잔소리를 하지만 호돌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 호돌이와 함께 모래밭 학교를 꾸리는 전직 교사 할아버지, 인정 많은 나리네 엄마, 호돌이의 친구 나리와 정표 등 어디에선가 꼭 살아있을 것처럼 생기 있는 캐릭터들이 모여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꾸미고 있다. 호돌이가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는 과정이 주된 줄거리지만 그 주변에는 나눌 게 별로 없지만 어떻게든 나누며 살고자 노력하는 이웃들이 살짝살짝 고개를 내민다. 결국 『모래밭 학교』는 만고의 진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지 이야기해 주는 동화이다. 연탄에 대한 단상 - 지금도 가난은 계속되고 있다 올들어 14년 만에 연탄 가격을 올리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발표되었다. 한때 서민들의 난방연료로 쓰이던 연탄은 이제 드라마나 영화에서 고단하고 쓸쓸한 삶의 풍경을 나타내는 소품으로만 사용되는 듯하다. 하지만 서울에만 연탄 가게가 7개나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직도 연탄이 도시가스 못지않은 난방연료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석유 가격이 오르면서 난방비를 절약하려는 가정과 화훼 농가 등으로 연탄 소비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겨울을 3.6g짜리 연탄에 의지해 온 사람들이 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는 아파트는 꿈도 못 꿔 보고, 재개발 논리에 밟혀 도시 밖으로 밖으로 내몰리는 도시 영세민이 그들이다. 이금이 장편동화 [모래밭 학교]는 1996년 초판을 발행했던 책으로 산동네를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유독 연탄이 많이 나온다. 주인공 호돌이는 장래희망이 연탄장수이고, 앓고 있는 분희 누나를 위해 자기네 연탄을 가져다 불을 붙여 주는 것으로 마음을 전한다. 또 호돌이가 맞는 가장 큰 위기는 엄마가 연탄가스 때문에 병원에 실려가는 것이다. 초판을 발행했던 1996년에도 연탄을 배달해 주지 않겠다는 연탄장수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연탄가스를 맡는 일이 일반적인 이야기는 아니었을 테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연탄을 때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모래밭 학교]는 지금 이 시간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는 셈이다. 연탄을 때는 가구가 단지 2.1%라고 해도 우리 아이들에게 해 줄 만한 이야기는 충분히 많은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난곡이 대부분 철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어떤 이는 그제서야 달동네가 아직까지 존재했었느냐고 놀라워한다. 누추한 불량주택과 두 사람이 걷기 힘들 만큼 좁은 골목, 겨울이면 얼어붙곤 하는 오르막길은 이제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것이다. 사람들은 도시의 주거환경을 위해 잘된 일이라고 고개를 끄덕일지 모르지만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은 전보다 더 고단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가난한 사람을 내쫓기만 하고 돌볼 줄 모르는 우리 사회는 그들을 잊으려고 하겠지만 도시 영세민은 또 어디에선가 살아가야 하며 그들이 맛보는 가난과 소외감은 엄연한 당대의 현실이다. 1996년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파트 놀이터로 놀러가던 [모래밭 학교]의 주인공 빵호돌이 6년이 지난 지금도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학교에 대한 단상 - 가난은 불편하지만 부끄럽지 않은 것 이금이 장편동화 [모래밭 학교]에서 사실 가난한 산동네의 풍경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아빠 없이 엄마랑 단둘이 산동네 단칸방에 세들어 사는 호돌이는 아빠가 없다는 것, 가난하다는 것, 공장에 나가는 엄마가 잘 돌봐줄 수 없다는 것 등등 불편할 일이 많다. 하지만 호돌이가 불만스러워하는 것은 오로지 여덟 살인데도 학교에 가지 못한다는 것뿐이다. 자기 마음을 몰라 주는 엄마를 원망하다가도 소시지 반찬만 보면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얄미운 친구 정표가 오줌 쌌다는 이야기에 통쾌해하다가도 나리한테 똥 싼 것보다 낫다고 이야기해 주는 호돌이는 낙천적이고 밝은 아이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빵학년으로 지낸 일년이 좋았다고 되돌아볼 줄 아는 것이다. 당장이라면서도 철거될지 모를 산동네에 살면서 이렇게 천진하다니!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아이들이 가진 힘이요, 희망이다. 호돌이가 모래밭 학교에서 할아버지에게 배우는 것은 넉넉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호돌이는 학교에 가지 못해 맞춤법도 잘 모르고 산수나 음악 같은 과목은 배우지 못했지만 어느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는 아주 중요한 과목을 배운 것이다. 호돌이나 주변 인물들은 가난해서 조금 불편하고 힘들지만 결코 가난에 굴복하지 않는다. 엄마는 부지런히 공장에 나가 호돌이를 키우고, 나리엄마는 늘상 불평을 하지만 가진 것을 나눌 줄 알고, 분희누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할 꿈을 잃지 않는다.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지식과 기술은 우리가 가난해지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설사 가난해지더라도 불행하지 않게 살아가는 법,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법이다. 이금이 장편동화 [모래밭 학교]는 세상을 향해 씩씩하게 막 한 발을 내딛은 호돌이를 통해 정말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일러 주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다 커버리기 전에 꼭 배워야 할 것은 바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법이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산동네에서 엄마랑 단 둘이 살고 있는 호돌이는 호적이 늦어서 여덟 살인데도 학교에 들어가지 못해 빵학년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함께 놀 친구가 없는 호돌이는 혼자서 놀다가 아파트 놀이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알게 된 할아버지와 친하게 되는데, 선생님을 하다가 정년퇴직을 했다는 할아버지와 함께 \'모래밭 학교\' 선생님과 학생이 되기로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소일거리로 흔들목마를 끌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게 되자 호돌이도 따라다니며 한몫 거든다. 하지만 이 일을 알게 된 엄마가 할아버지한테 화를 내고 호돌이를 웅변 학원에 보내 버린다. 호돌이는 할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아파트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오랜만에 할아버지를 만나 즐거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연탄 가스로 엄마가 위험에 빠지자 호돌이는 할아버지네 집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는다. 이 일로 할아버지와 엄마는 화해를 한다. 그리고 감옥에 있다는 아빠가 봄이 오기 전에, 입학식 전에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호돌이는 학교에 1년 늦게 가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모래밭 학교]에는 늘 큰소리로 잔소리를 하지만 호돌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 호돌이와 함께 모래밭 학교를 꾸리는 전직 교사 할아버지, 인정 많은 나리네 엄마, 호돌이의 친구 나리와 정표 등 어디에선가 꼭 살아있을 것처럼 생기 있는 캐릭터들이 모여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꾸미고 있다. 호돌이가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는 과정이 주된 줄거리지만 그 주변에는 나눌 게 별로 없지만 어떻게든 나누며 살고자 노력하는 이웃들이 살짝살짝 고개를 내민다. 결국 『모래밭 학교』는 만고의 진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지 이야기해 주는 동화이다.
관찰한다는 것
너머학교 / 김성호 지음, 이유정 그림 / 2015.09.15
14,000원 ⟶ 12,600원(10% off)

너머학교청소년 과학,수학김성호 지음, 이유정 그림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12권.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힘인 관찰의 의미를,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가 25년간 이어온 생생한 경험을 통해 전하는 책이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은 물론 티코 브라헤, 레이우엔훅, 제인 구달, 석주명, 파브르 등 관찰에 삶을 바친 과학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자세히 보고, 다가가서 눈높이를 맞추고, 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며, 전체 속에서 하나만 보고, 생각하며 지켜보고,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는 관찰의 속성을 들려준다. 저자는 관찰의 속성 하나하나를 다양한 일화를 들려주며 흥미롭게 소개한다. 몇 달 동안 외로움과 두려움,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며 딱따구리와 동고비의 둥지만을 바라보았던 저자의 경험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열대의 높은 나무 우듬지에 오른 마거릿 로우먼, 침팬지가 다가올 때까지 자기를 드러내고 오래 기다린 제인 구달의 일화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관찰의 속성을 힘차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이유정 작가의 일러스트도 소중한 볼거리이다.기획자의 말 나에게 관찰은 관찰의 속살 관찰의 시작 관찰한 것이 전부는 아니다 관찰의 힘 관찰,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힘 『관찰한다는 것』은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힘인 관찰의 의미를,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가 25년간 이어온 생생한 경험을 통해 전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관찰하는 삶의 모습이다. 한여름에 한겨울 복장으로 산에 오르는 것은 기본이고, 번식을 관찰할 때는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움막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둥지만 보며 몇 달을 지내는 것이다. 읽는 내내 ‘정말일까?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지? 왜 그렇게까지 할까?’ 의문이 들면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에 빨려들게 된다. 저자에 따르면 관찰을 할 때는 심심할 틈도 무서울 틈도 외로울 틈도 없다. 숲에 있는 모든 것이 친구이고, 어두움도 자연의 일부이며,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알아내는 기쁨과 신비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짜릿함 때문이다. 김성호 교수는 1991년부터 지리산과 섬진강을 비롯해 우리 땅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명체들을 관찰해 왔다.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동고비와 함께한 80일』등의 책에서 이들에게서 배운 소박하고 진실한 삶의 진리를 전해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관찰한다는 것』은 그간의 생생한 경험은 물론 티코 브라헤, 레이우엔훅, 제인 구달, 석주명, 파브르 등 관찰에 삶을 바친 과학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자세히 보고, 다가가서 눈높이를 맞추고, 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며, 전체 속에서 하나만 보고, 생각하며 지켜보고,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는 관찰의 속성을 들려준다. 관찰이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특별한 과학자에게나 필요한 일은 아닐까? 그렇지 않다. 관찰의 자세는 결국 삶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또 관찰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관찰에 아름답게 미친 사람’이라는 평가답게 글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독자들이 이 에너지를 받아, 오감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관찰의 세계에 다가가기를 기대한다. 삶을 구성하는 말의 새로운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다. 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고 결국 사랑에 빠지는 일 저자는 사진 한 장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썩어서 전혀 쓸모없어 보이는 빈 소나무 그루터기다. 이어 또 한 장의 사진을 제시하며 우리의 편견을 깬다. 같은 그루터기에 다람쥐들이 모여 있는 사진이다. 저자는 이렇게 생생한 사진으로, 자연에는 쓸모없는 것은 단 하나도 없음을 보여 준다. 이것이 바로 관찰의 힘이다. 그렇다면 관찰은 그냥 보는 것과 어떻게 다를까. 관찰은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는 것이다. 자세히 보려면 대상에 다가가서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한 번에 볼 수 없으니 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아야 한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볼 수 없으니 하나만 지켜봐야 하는데, 그 지켜보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오래 기다리며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보아야 하니, 인내심이 필요하다. 또한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에 내가 녹아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애정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자세히 보는 것에서 시작하여 결국 그 대상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찰의 속성은 어느 하나를 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관찰의 이런 속성 하나하나를 다양한 일화를 들려주며 흥미롭게 소개한다. 몇 달 동안 외로움과 두려움,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며 딱따구리와 동고비의 둥지만을 바라보았던 저자의 경험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열대의 높은 나무 우듬지에 오른 마거릿 로우먼, 침팬지가 다가올 때까지 자기를 드러내고 오래 기다린 제인 구달의 일화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앎의 세계에서 주인공이 되게 하는 관찰의 힘 관찰의 주요 속성 중 하나가 생각하면서 지켜보는 것이다. 오래 지켜보면 으레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이고 궁금증이 생기면 또다시 지켜볼 수밖에 없다. 자동 순환 체계처럼 관찰은 궁금함을 낳고 궁금함은 또 다른 관찰을 낳는다. 이러한 관찰의 시간이 오래 쌓이면 결국 본질을 알게 되는 것이다. 또한 관찰은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해 주는 힘이 있다. 우리가 미생물의 세계를, 세포의 세계를, 진화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다 누군가의 관찰 덕분이다. 그런데 관찰한 결과가 모두 진실인 것은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실패와 오류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무려 7년 동안 버섯을 관찰했지만, 결과적으로 버섯의 이름을 아는 데 그쳤다. 왜냐하면 연관된 지식과 정보는 무시하고 버섯만을 관찰했기 때문이다. 딱따구리 관찰에서도 마찬가지 오류가 있었다. 예를 들어 딱따구리가 교대를 하러 올 때 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단정했지만, 실은 둥지 근처 폭포 소리에 딱따구리 소리가 묻혀서 안 들린 것이었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서로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 관계를 무시하고 하나만 떼어 본 오류였던 것이다. 이렇게 오류를 바로잡는 과정을 거치면서 생각하는 힘과 통찰력은 더욱 크게 자라난다. 다른 사람의 책이나 사진, 영상으로 자연을 만나는 것으로는 이러한 관찰의 힘을 얻을 수 없다. 앞서 설명한 관찰의 과정과 실패나 오류를 경험해야만 비로소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엇이든, 설사 그 대상이 자연이 아니더라도, 관찰의 주체가 되어 관찰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주변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멀리 있는 것까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까지, 들리는 것에서 들리지 않는 것까지, 느낄 수 있는 것에서 느낄 수 없는 것까지 세세히 관찰하기 바랍니다.”(119~120쪽) 한편 관찰을 할 때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관찰 노트는 기억의 보완장치로, 무엇을 알기 위해 지나야 하는 모든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스란히 드러나게 해 준다. 또한 한 사람의 진실한 숨결이기도 하다. 관찰한 모든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모든 것도 함께 기록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람은 어디에서 어디로 불어 가는지, 주변에서는 어떤 소리들이 들리는지, 햇살은 어떤지 기록할 뿐만 아니라 그 순간순간을 맞는 자신의 느낌을 함께 기록함으로써 온전한 삶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첨단 장비보다는 연필과 노트를 더 권하는 이유에도 관찰의 오랜 경험에서 온 깨달음이 담겨 있다. 관찰의 자세는 삶의 자세와 맞닿아 있다 자연이나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관찰이 아무 의미가 없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선 관찰은 관찰자 자신도 제대로 알게 해 주는 힘이 있다. 자신이 끌리는 대상이 아니면 오래, 자세히, 집중해서, 생각하며 볼 수 없다. 자신을 알아가는 첫 걸음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한다면 관찰은 그것을 찾게 해 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알게 해 주어 새로운 앎의 세계로 이끈다. 또한 관찰의 자세는 궁극적으로 삶의 자세와 맞닿아 있고 관찰의 힘은 곧 삶의 힘이 될 수 있다. 관찰은 특별한 장비 없이,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 느낄 수 있는 가슴이 있다면 가능하다. 오감을 동원해 한 대상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겪는 기다림과 인내의 경험, 꼬리를 무는 궁금증과 그것을 해결해 가는 즐거움, 한 대상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며 애정을 느끼는 경험은 삶에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일 것이다. 또한 관찰을 하면서 자신을 알아 가고, 자신을 알게 되어 관찰의 대상을 찾을 수 있는 선순환의 경험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하루하루가 설레고 행복하다. 저자는 관찰 덕분에 드라마틱하게 변한 자신의 삶의 진솔하게 들려주며 독자들을 관찰의 세계로 초대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가슴에서 무엇이 빛나고 있는지를 찾지 못하고, 어쩌면 찾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죽음에 이르지 않나 싶어요. 나는 마흔 후반에 이르러 내 가슴에서 빛나고 있던 것을 찾았어요. 사실 내 가슴에서 빛나는 것이 나무에 뚫려 있는 딱따구리 둥지 하나만을 바라보는 것일 줄은 꿈에서조차 생각지 않았던 일이었지요. 그것도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지고도 한참이 더 지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움막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몇 달을 지내야 하는 일입니다. 게다가 나는 딱따구리는 알지도 못했던 실험과학자였습니다.”(85쪽) 관찰의 순간이 담긴 생생한 사진과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 이 책에는 생명체의 오묘한 아름다움이 포착된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다. 3년 동안 기다려 만난 팔색조의 목욕 모습, 동고비가 나름의 계획을 세워 둥지를 짓는 경건한 모습, 물수리가 수면 가까이에서 숭어를 낚아채는 절묘한 모습 등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사진 20여 컷이 들어 있는데, 이 또한 오랜 시간 관찰했던 결과이다. 시간이 없어 기호와 숫자로 급박하게 기록된, 그러면서도 세심함이 드러난 저자의 관찰일지도 관찰 순간의 생생함을 전해 준다. 관찰의 속성을 힘차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이유정 작가의 일러스트도 소중한 볼거리이다. 너머학교 열린교실 생각교과서 시리즈 열두 번째 책 ‘너머학교 열린교실-생각교과서’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 구미시 한도시 한책 운동 선정도서에 이어 2014년 서울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올해의 한책에 선정되었다. 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호응을 받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 『기록한다는 것』『읽는다는 것』(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느낀다는 것』『믿는다는 것』『논다는 것』(2013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본다는 것』역시 꾸준한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잘 산다는 것』(2014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도서)『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에 이어 『관찰한다는 것』을 펴냈다. 생각, 탐구, 기록, 느낌, 읽기, 믿음과 놀이, 본다는 것, 잘 산다는 것, 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묻고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학문 분야로 말하면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평론가, 화가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 시리즈 구성 생각한다는 것 고병권 글 / 탐구한다는 것 남창훈 글 / 기록한다는 것 오항녕 글 / 읽는다는 것 권용선 글 / 느낀다는 것 채운 글 / 믿는다는 것 이찬수 글/ 논다는 것 이명석 글 / 본다는 것 김남시 글 / 잘산다는 것 강수돌 글 / 사람답게 산다는 것 오창익 글 / 그린다는 것 노석미 글 /관찰한다는 것 김성호 글 / 다르다는 것(근간) 권용선 글/ 이야기한다는 것(근간) 이명석 글/가꾼다는 것(근간) 박사 글 /말한다는 것(근간) 연규동 글 * 이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관찰’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켜보지요. 그것도 오래도록 말이에요. 그러다 아무런 쓰임새도 없어 보이는 썩은 그루터기조차 귀한 생명을 품어 내는 보금자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관찰의 삶을 이어 가다 보면 자연에는 그 무엇도 허투루 버려지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결국 자연에는 그 무엇도 의미 없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큰오색딱따구리는 숲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며,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서로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자연에 홀로 설 수 있는 생명이 없는데, 그 숱한 관계를 모두 무시하고 하나만 떼어 내서 본다고 한들 다 알았다 할 수 없으며, 다 알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다시 말합니다. 관찰은 무엇 하나만 보는 것이에요. 하나만 보아야 제대로 알 수 있지요. 그러나 하나만 보아서는 제대로 알 수 없어요. 하나만 보되 그 하나와 연관된 모든 것을 두루 보아야 그 하나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아니면 무엇을 제대로 관찰하려면 적어도 관찰자는 그 대상의 일부로 녹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럴 수 있으려면 관찰의 대상에 대해 관심이 있어야 하겠지요. 관심도 없는 대상을 하루 종일, 1년 내내, 평생토록 지켜볼 수 없는 노릇이며, 억지로 지켜본다 한들 알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어두운 밤 밖으로 나와 고개 들어 밤하늘을 수놓는 별 한 번 보지 않고 잠만 쿨쿨 잔 사람이 별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아요. 별자리와 별의 움직임을 낱낱이 아는 사람은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날마다 본 사람이지요. 그것도 그냥 본 것이 아니라 관심 가득한 눈으로 오래도록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해서 본 사람들입니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