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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명령
해드림출판사 / 이선자 (지은이) / 2020.11.11
13,000원 ⟶ 11,700원(10% off)

해드림출판사소설,일반이선자 (지은이)
우리는 아름다운 영혼을 갈고닦아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시를 읽고, 시를 쓰고 있다. 따라서 시작은 우리의 영혼과 삶을 담아내는 아름다운 그릇을 빚는 일과 다름이 없다. 그래서 많은 시인들이 아름다운 영혼과 아름다운 삶을 노래하며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시에는 시인의 영혼, 지성, 감성, 사랑 등 삶 자체가 용해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선자 시인의 시는 세월과 파도에 의해 동글동글 다듬어진 몽돌같이 아름답고 정겹게 다가온다. 몽돌은 긴 세월 검푸른 파도와 하얀 포말에 의해 둥글둥글 모나지 않게 다듬어진 까닭에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펴내는 글 | 시인에 대해서 | 한명희(수필가) |4 해설 | 영혼의 치유를 위해 ‘시의 키트’를 들고 다가오는 시인의 온기를 느끼다 | 이충재(시인, 문학평론가)|141 제1부 매일 꿈꾸는 여자 고양이 시계 | 12 검은 파도 | 14 가을, 기울어진다는 것 | 16 그해 겨울 | 17 여주댁 자화상 | 18 기일, 비망록 | 20 기일, 엄마의 봄 | 22 동치미 | 24 막국수 | 25 매일 꿈 꾸는 여자 | 26 벌우개 골짜기 -故 현곡 선생님 묘소에서 | 28 서리가을 | 29 신 제망매가 -운주사 동백꽃을 보고 | 30 은행알의 오체투지 | 31 엄마는 정년도 없다 | 32 엄마 -전화 | 34 엄마 -양녀 | 36 엄마 -오만과 편견 | 38 요양병원 201호 고요 속에 일어난 일 |4 0 요양병원 201호 그녀의 시간은 달콤하다 | 42 요양병원 404호 *페니아 | 44 우듬지 수줍음 | 46 챕터 -그의 한 시기는 | 48 혜화역 4번 출구 | 50 This too shall pass away | 51 제2부 그 섬에 술집을 차리고 싶다 달의 명령 | 56 12월 별 | 57 가을, 에필로그 | 58 검은 등 뻐꾸기는 홀딱 벗고 | 60 계절이 바뀌어도 | 61 그 섬에 술집을 차리고 싶다 | 62 그의 목울대에는 무화과가 피었다 | 64 도서관 가는 길 | 66 장자를 읽고 우파니샤드를 읽고 | 68 마침표처럼 낮은 꽃 이마에도 봄을 찍는 | 69 밥 끓는 시간, 저녁 풍경 | 70 벚꽃 라떼 | 72 별, 그리고 가을 | 73 봄은, 내게 | 74 비자림 | 76 사랑이 그리운 날에는 서점에 간다 | 78 사랑하다가 | 80 새별 오름 | 81 섬진강 매화 | 82 여름밤 풍경 | 83 월하정인 | 84 은빛 자작나무 심장을 열다 | 85 있잖아, 별이 있어서 그랬어 | 86 주방 예찬 | 88 정류장 | 90 플라타너스 나무에 걸린 불빛 - 고흐의 그림을 보고 |91 제3부 시를 등에 업고 있을 때 늙은 개 한 마리 | 94 같은 값 | 96 고양이 전래동화 - 꾸구리 | 98 고추장에 관한 기억 | 100 광릉내 정육점에는 | 102 그대 있잖아, 이제 사랑할래 | 104 내 나이 오십이 넘으니까 | 106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 천경자 그림 속에서 | 108 달 파라치 | 110 브래지어 후크 | 112 블루아워 | 113 뼈(Bones)가 그대를 밀어낸다 | 114 사랑 | 115 새빨간 거짓말 | 116 시를 등에 업고 있을 때 | 118 아버지와 맘모스 빵 | 120 온도 | 121 아이덴티티 상실 | 122 오후 두 시, 매미 | 124 운주사를 찾던 그 날 | 126 유통기한 | 128 장마 | 130 진료 대기실에서 | 132 플랙스 | 134 햇살 한 줌 손에 꼭 쥐는 오후 |136 환상사지 | 137 골담초 | 138 빠삐용 보다 더 간절한 자유 | 140몽돌같이 동글동글 다듬어진 시(詩) 우리는 아름다운 영혼을 갈고닦아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시(詩)를 읽고, 시를 쓰고 있다. 따라서 시작(詩作)은 우리의 영혼과 삶을 담아내는 아름다운 그릇을 빚는 일과 다름이 없다. 그래서 많은 시인들이 아름다운 영혼과 아름다운 삶을 노래하며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시에는 시인의 영혼, 지성, 감성, 사랑 등 삶 자체가 용해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선자 시인의 시(詩)는 세월과 파도에 의해 동글동글 다듬어진 몽돌같이 내게 아름답고 정겹게 다가온다. 몽돌은 긴 세월 검푸른 파도와 하얀 포말에 의해 둥글둥글 모나지 않게 다듬어진 까닭에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충재 시인의 작품해설 중에서 영혼의 치유를 위해 ‘시의 키트’를 들고 다가오는 시인의 온기를 느끼다 이선자 시인의 시를 보면 시적 창조성과 가치관과 인생관을 이해할 수 있다. 순수한 시의 정점을 가로지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선자 시인의 첫 시집 『달의 명령』은 많은 시인이 놓치고 있는 소시민 혹은 인간의 서사적 이야기를 충분히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가치가 크다. 누군가 울고 있다 해가 기울고 바람이 빛의 각을 세운다 날카로운 밤이 파열음으로 바다를 후려친다 그럼 난, 헤세를 생각하면 되는지 그대를 생각하면 되는지 스쳐 지나갈 것 같은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슬픈 울음의 살들은 제살들을 바다에 던지고 날카로운 빛이 울음의 살 한가운데로 작살을 꽂는데 그래도 헤세를 떠올리면 되는지 그대를 떠올리면 되는지 수면과 수면 사이 물의 신음소리는 검은 그림자로 야위어 가는데 등이 휘도록 바위를 치는 바다는 누군가의 울음을 퍼 올린다 멈춰버린 지구 어디쯤 놓고 간 가슴 가득한 폭우 같은 눈물 헤세가 본 구름보다 더 아름다운 구름에 금이 가던 그날 젖은 현실의 무게를 내려놓고 가슴에 맺힌 그 뜨거운 절규가 출렁거린 이쯤에서 다 지나갈 것 같은 울음이 다시 들린다 - 시 전문 시인의 삶이 그대로 투영되는 듯 은빛 그림자들의 춤사위를 목격할 수 있으며 그들이 내뿜는 거친 호흡을 경험할 수가 있다. 그런가 하면 슬픈 함성을 지닌 뭇 형상들의 움직임이 일제히 어디론가 향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시는 다른 작품 , , 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위의 시는 시인 의 시각적 관심도를 집중적으로 표현한 능력의 산실로 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시는 이선자 시인의 시를 이끌고 있는 애증 혹은 관심, 연민, 사랑을 촉발시키는 서시로도 읽힌다고 할 수 있다. 시인은 이웃하는 독자들의 고뇌를 외면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시인은 돈 되지 않는 지적 노동을 감내하면서도 자기의 것을 퍼다가 슬픈 이웃들에게 나누는 살신성인의 의를 멈출 수 없는 깊은 인간애를 지니고서 살아가는 이들이다. 이선자 시인은 이러한 삶의 동적이고도 정적인 균형을 이루면서 자신의 위안을 헤세나 시공간을 공유하는 불특정한 공간을 유영하는 벗들을 찾아 받고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그런데 이러한 자발적인 노력이 없다면 과연 살아있는 시인의 소리를 낼 수가 없다. 이런 무형의 자산이 사라지고 기계적 인간이나 출세 지향적 삶을 추구만 한다면 이는 시인으로서는 절대적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밥 먹어라 약은 꼭 먹어야 하는 거니 한약을 먹는 건 어떻겠니?” 자라 새끼처럼 머리를 가슴 밑으로 숨기고 잠깐 마음을 닫아걸었을 뿐인데 사랑에 질끈 눈 감아 버리고 말았는데 마음이 아픈 건 용서가 안 되는구나 엄마는 바위보다 더 무거운 숨을 등에다 엎고 형광등 안 마른 화석이 된 하루살이를 본다 짧은 생을 저 안에서 마감했을까 멀리 훨훨 날아가 자유롭게 죽지 웅우웅 웅우웅 걱정을 켜켜이 쌓아두는 핸드폰 오래가는 건전지 에너자이저가 떠오른다 다 닫지는 마라 숨 쉴 틈은 열어둬라 그래야 사랑도 다시 할 수 있다 냉장고 문을 활짝 열었다 잘 익은 열무김치 국물에 아픈 것들을 말았다 문득 탯줄이 덫이 된 그녀와 나 엄마는 정년도 없다 -시 전문 위의 시를 감상하면서 또 다른 시들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열거하는 시들은 이선자 시인의 시적 내공을 불러일으키는 유년의 혹은 자신이 엄마가 된 현재의 삶을 버티게 하는 뿌리가 되었던 가족애가 깊게 내재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의 삶과 동떨어진 시를 창작할 수가 없다. 가능성을 열어놓는다고 하더라도 감동이 없고, 공감을 형성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요즘 시인들이 숨은 이야기 혹은 자신만의 서사를 축적 시켜 놓지 못하고 언어의 유희만을 의존하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시적 공감에 이르는데 실패를 거듭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선자 시인은 그 숨은 이야기가 다양하다. 그 유년의 추억이 오늘날의 이선자 시인의 시인됨을 구축시켜 놓았으며 동시에 무궁무진 시를 창작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배경이 되는 시들은 다음과 같다. , , , 등의 시가 그 예다. 위의 시 에서 시인의 삶뿐 아니라 엄마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엄마들의 희생이 낳은 실체를 극명하게 드러내 보임과 동시에 충분히 형상화 시켜놓고 있다. 이와 함께 시인의 삶의 희망이 돋보이게 하는 모든 삶의 편린들을 한 방향으로 집중하게 하는 결과론적 시를 들라면 ‘먼 길 돌아온 여자는 황혼 앞 성모 마리아 앞에 무릎 꿇는다/바람 앞에 등불처럼 훅 꺼져버릴 아이의 눈빛이/실 바구니에 채워지는 날/가시 같은 편견은 그녀의 올무가 되었다/아프게 뚫린 심장은 옅은 바람에도 수시로/구멍이 뚫렸고/혈관 속 피들이 광활한 우주를 떠돌다/ 붉고 비린내 나는 언어로 결국 그녀는 신을 버렸다’ 이다. 상처를 치유하는 자연의 힘에 안기다 인간은 창조물 중의 일부일 뿐이다. 신은 인간을 창조할 때에 모든 만물의 우위에서 군림하라는 특권을 허락한 적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균형을 이루면서 관리자로서의 명분을 잘 지켜 행하라는 조언을 남기셨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선자 시인은 인간의 이야기가 아닌 자연으로 돌아와 삶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성찰을 그의 시를 통해서 시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오후 다섯 시 반 잠깐 동안은 가을의 의도를 읽지 않을 것이다 처음부터 해를 감아올린 태엽을 아주 조금만 뒤로 돌릴 것이다 미치고 싶은 불면도 사랑하게 만드는 어제의 시간으로, 환타처럼 톡 쏘는 달콤한 아침보다 바겐세일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넘치는 햇살보다 쓸쓸한 바람을 적자라고 한데 묶는 저녁을 고집하는 이유는 수천 개의 상상력이 한꺼번에 서사가 되어 결말을 짓고 바코드를 찍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의 바코드를 집어 들면 아무것도 줄 것 같지 않은 가을은 앞섶을 풀고 낮부터 태양을 삼켜버린 가을비를 내줄 것이다 그럼 난, 흥분된 심장 3분의 1쪽을 내어 여백의 자리를 반쯤 채울 것이다 별안간이라고 말하고 싶어도 꾹 참을 것이다 살짝 입꼬리를 올리는 미소를 지으며 이미 예정된 계획에 어깨를 살짝 올리고 모자를 고쳐 쓸 것 이다 난 이미 의도된 에필로그를 알고 있었으므로 - 시 전문 인간은 시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변화무쌍한 계절의 현상에 직면하게 되면 감성적이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 앞에서 시인과 독자들과의 차이가 있다면 시인에게는 독자가 소유하지 못하는 점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하나는 그 내적 표현을 말이 아닌 글로 형상화 시키는 탁월한 능력이 그렇고, 그 사유의 결실에 삶을 결부시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감동을 흡입시키는 영성이 또한 그 두 번째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선자 시인은 시인으로서의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위의 시가 이를 증명해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 말고도 이와 병치시켜 감상할 작품들을 들라면 다음과 같은 시들을 들 수 있겠다. , , , , , , , , , 등이 그 예다. 자연과 시인이 하나가 되어 몰아의 경지를 예찬하게 될 경우, 그보다 나은 힐링이자 아포리즘의 절창을 찾을 수 없다. 그 내공이 시인으로 하여금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자유인이나 철학자들도 동경할만한 삶을 살아내게 하는 비결인 것이다. 위의 시를 통해서 이선자 시인이 자연 현상을 읽어내는 탁월성과 그 중심에 자신의 둥지를 틀고 사유하며 즐거움을 길어 올리는 특유의 시적 상상력이 깊게 내재해 있다는 것은 시인 스스로와 독자들에게 복이 아닐 수 없다. 비취색 물색처럼 맑고 고운 시집 한 권이다 모래알 사이에서 낯선 단어들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섬 한가운데 기우뚱 매달린 미끈한 초록색 삼나무가 웃통을 벗고 바닷물로 뛰어든다 바다는 삼나무 그림자를 건져 올려 바위에 널어놓는다 사람들은 그 그림자에 손을 얹기도 하고 품기도 한다 갑자기 꿈 하나 새로 장만하고 싶다 수만 장을 풀어놓은 시집을 몽땅 끌어안고 살았으면 좋겠다 아니 아예 여기서 살림을 차리고 작은 해변 안주인이 되고 싶다 아니 아예 격이 있는 작은 술집 하나 차리고 항구에 들어오는 사람을 초대하고 싶다 웃통을 벗은 삼나무가 생소한 물기를 털고 나올 때를 기다려 섬에 떨어진 별 하나 주워 목에 매달아주면 좋겠다 블랙러시안을 들고 탱고를 추고 그 별에 입맞춤하면 좋겠다 밤새 모래알과 은밀하게 얽히다가 달빛도 털고 놀았으면 좋 겠다 나는 가을 햇살에 꿈 하나 걸어두고 신간처럼 두근거리는 시집 한 권 주머니에 넣어 본다 - 시 전문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선자 시인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백미로 뽑으라면 위의 시도 그 범위에 넣을 만큼 아름다운 시로 분류하고 싶은 시이다. 시를 쓰고 문학평론을 수없이 하곤 하지만, 이선자 시인의 시집을 대하고, 그 시집에서 자신의 시적 세계관을 연결하는 계단이 이토록 아름답게 형상화된 시들을 이적지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위의 시를 보면서 타인의 시집을 그리고 그 시집을 정독하여 얻은 시적 발상과 시인의 미래상을 연계하여 비전을 지닐 수 있다는 그 탁월함이 시 이면의 또 다른 절경을 낳았다는 점에서 이선자 시인만의 기발함을 발견케 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을 배제하고 독불장군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교만으로서의 자멸을 초래하게 된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것이다. 위의 시에서 이선자 시인의 겸손함으로부터 획득한 또 다른 시 세계 그 중심에 그 모진 풍파에도 파선되지 않을 자신의 둥지를 구축시켜 놓고 존재를 과시하는 시인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동치미그늘의 넓이가 더 넓어지는 저녁이다냉장고 김치 통을 여니 겨울 꽃이 활짝 피었다차갑게 여문 동치미에 손을 대본다뒤창에 걸린 그믐달을 새가 물어오는 저녁달의 얼굴에도 얼음 꽃이 붙어있다밤꽃 진자리가 명당이지한기를 두른 밤나무가 시린 이를 딱딱 부딪치는 저녁나는 밤나무 허리를 감싸 안고귀를 닫고 잠든 항아리 뚜껑을 연다겨울 달빛이 하얗게 스며들어 꽃이 피었다얼음 꽃나무가 달을 다 채우고 자라 무청처럼 자랐다살얼음 피기에는 밤나무 아래가 명당이라 했다무섭다고 징징대던 내게맛있는 동치미 국수 만들어 준다고 했다아버지 명당도 얼음 꽃이 피었을까오늘 한기를 두르고 피워낸 얼음 꽃 명당 아래도 이렇게 차갑겠다 서리가을꽃 떨어진 자리 위에 비가 내린다100년 된 빈집에는 이야기가 쌓여이내 자욱한 도린곁 풀 푸름이 가을임을 알게 한다개울가 소국은 늦은 밤비에 더 은은하다산돌림 사이 낮은 하늘은 더없이 작아 보이는데비바람에 다급한 철새는 허리 안개 위에서날갯짓 바빠진다고요함 속에 젖은 하늘을 보니 여우별 사라지고산보다 더 높은 그녀의 시간이 서서히 기울어진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60만 부 기념 한정판 리커버)
김영사 / 오은영 (지은이), 차상미 (그림) / 2022.07.20
17,500원 ⟶ 15,750원(10% off)

김영사육아법오은영 (지은이), 차상미 (그림)
6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한정판 리커버로 새롭게 선보인다. 포근한 새 그림으로 단장을 한 표지와 두 페이지에 걸쳐 독자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한 오은영 박사의 편지 및 사인(인쇄본)을 이번 한정판 리커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책 속 문구를 적은 일러스트 엽서를 증정해 육아로 매일 고군분투하는 양육자의 기운을 북돋고자 한다. 오은영 박사는 이 책에서 현실밀착형 육아회화 130가지를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양육자가 따라 읽으며 연습해볼 수 있도록 한 문장을 제시하고, 육아를 하며 이렇게 표현하는 게 왜 좋은지 혹은 특정 표현은 왜 지양해야 하는지 이유를 쉽게 설명한다. 특히 아이가 떼쓰는 상황에서 양육자는 당황하고 난감해진다. 마냥 받아주자니 아이가 버릇없이 클 거 같고, 그렇다고 엄하게 대하기엔 아이가 주눅들 거 같고. 순간적으로 버럭 해버린 뒤, 감정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책망하고 후회하는 상황도 흔하다. 육아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양육자가 되고 싶어 노력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부모는 물론, 할머니와 할아버지, 조카를 사랑하는 이모·고모·삼촌 등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표현이 책에 담겼다. 육아를 하지 않는 사람도, 내 주변 아이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 태도로 대하는 게 좋은지 생각해보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프롤로그 아이와 나를 위한 1°, 작은 변화의 시작 Chapter 1. 익숙한 그 말 말고, 알지만 여전히 낯선 그 말 네가 내 아이라서 진짜 행복해 기다리는 거야 안 되는 거야 그런 마음이었구나 시곗바늘이 여기까지 오면 나갈 거야 <육아 이야기> 아이들은 왜 문제를 일으킬까요? 마스크를 잘 쓰고 있으면 많이 보호돼, 그래서 중요한 거야 ~한다고 ~할 수는 없어 잘 잤어? 상쾌한 아침이야 아빠 왔다, 우리 토깽이들 안아보자 나름 최선을 다했어, 참 잘했어 <육아 이야기> 마음까지 해결해주려고 하지 마세요 그래도 씻어야 하는 거야 빼줄게, 맛있게 먹어 다 울 때까지 기다려줄게 엄마도 너랑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좋아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듣고 싶어 <육아 이야기> “안 돼”를 유난히 못 받아들이는 아이 미안해할 일 아니야, 배우면 되는 거야 중요한 이야기라서 웃으면서 말할 수 없는 거야 노는 건 좋은 거야 맛있게 먹어보자, 음, 맛있다 위험해, 만지지 마라 <육아 이야기> 아이의 겨를, 부모의 겨를 Chapter 2. 내가 내 아이만 했을 때, 듣고 싶었던 말 오늘 뭐 하고 지냈어? 어? 그런가? 갑자기 헷갈리네 조금 진정한 뒤에 다시 이야기하자 그 친구의 그런 면은 참 좋구나 말 좀 순화해서 하자 <육아 이야기> 부분을 전체로 오해하지 마세요 보기만 하는 거야 가지고 노는 거야 이제 들어가야 해 꼭! 꼭! 꼭! 기억해! 네 거 맞아 <육아 이야기> 소유가 분명해야 나누는 것도 가능해요 이런 곳에서 뛰어다니면 부딪혀 소리를 지르면 나갈 수밖에 없어 다음에 다시 오더라도 오늘은 갈 거야 몇 번은 주의를 줄 거야 미안해요, 가야 할 것 같아요 <육아 이야기> 예쁜 행동과 미운 행동, 예쁜 사람과 미운 사람 조용히 해주니까 훨씬 말하기 쉽네 사랑하지! 짱 사랑하지! 갑자기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고 싶네 오늘 재미있는 일 없었니? 안녕, 다음에 또 보자 <육아 이야기> 육아에서는 마지막 장면, 엔딩이 중요해요 Chapter 3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수긍의 말 이제 그만, 대신 산책할까? 동생이 밉다고 느끼는구나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야 너랑 나눠 먹고 싶어 다음에 준비가 되면 들려줘 <육아 이야기> “나쁜 말이야”보다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 더 좋아” 고칠 수 있는 건 고쳐볼까? 열심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해 안 할게, 정말 미안하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있니? 그래? 못 들었어? <육아 이야기> 전체가 ‘잘못’이라도, ‘부분’의 정당성은 인정해주세요 나머지는 같이 가지고 노는 거야 뭐가 잘 안 돼? 그렇게 생각했다면 기분 나빴겠네 들었거든, 알았어, 그런데 좀 기다려 지난번보다 빨리 그치네 <육아 이야기> “도대체 몇 번을 말했니?”의 의미 그래, 밥은 빨리 먹었네, 잘했어 네가 열심히 하면 꽤 잘하네 와, 재미있겠다, 어떤 것을 할까? 미안, 너는 이게 싫구나, 안 할게 당신 참 잘 살았어 <육아 이야기> 아이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어떻게 된 거니? 잘 배워서 네가 해내야 하는 것들이야 색깔을 섞으니까 더 멋있다 바로 그거지, 물어볼 필요가 없지 그래, 다음에 또 해보자 <육아 이야기> 마음을 뺏기지 마세요 Chapter 4. 귀로 하는 말, 입으로 듣는 말 힘들 때도 있지 않니? 네 동생, 얄미울 때도 있지 않니? 그래도 밀진 마, 싫다고 해 누구도 밀면 안 되는 거야 말로 ‘내 거야, 줘’ 해봐 <육아 이야기> “너 약속했잖아!”라는 말, 얼마나 자주 하세요? ‘이게 안 돼서 나 화나!’라고 말로 해 네가 뭘 원하는지 말하기가 좀 어려워? 재미있자고 하는 건데 그렇게 할 것까지 없지? 오늘부터는 전날 골라놓자 불편한 건 알겠어, 그런데 안 입으면 추워서 안 돼 <육아 이야기> 반창고를 붙여달라는 아이의 마음 어떨 때 미운지 이야기해주겠니? 엄마가 안 들어주면 밉구나 축축하지? 불편하고 싫지? 말려줄게 동생 때문에 많이 힘들지? 그런 마음이 들 만큼 많이 힘들었구나 <육아 이야기> 못된 게 아니에요, 가여운 겁니다 조금만 가르쳐줄게요 ‘나 이거 가지고 놀아도 돼?’라고 말로 표현해 하는 척만, 찌르진 않기! 그런데 왜 자꾸 찌르는 건데? 져도 이겨도 재미있는 거야 <육아 이야기> 엄마, 나 잘하고 있어요 Chapter 5. 유치해지지 않고 처음 의도대로 오늘 힘들었네, 힘들었구나 그래, 알았으면 됐어 쉬는 데 미안한데, 네 도움이 좀 필요해 그건 엄마가 잘하는 일이 아닐 뿐이야 친한 사람이 내 인생에서 중요한 거지 <육아 이야기> 결백은 그냥 내버려둬도 결백 배가 고파? 엄마를 부르고 싶었어? 잘 안 되네, 아이, 속상해 어이쿠,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오네 끝까지 해내는구나, 멋지다 오늘 그림 그리면서 재미있었어? <육아 이야기> “나, 네 엄마 안 해!” “너, 이 집에서 나가!” 그때 친구 마음이 그랬나 보네 에이,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니지 ‘누구랑은 놀지 말자’라고 말해서는 안 돼 많은 사람이 한다고 해서 늘 옳은 것은 아니야 오늘 너희 모두 힘들었겠다 <육아 이야기> 친한 친구friend와 같은 반 아이classmate 상황은 알겠어 너도 똑같이 잘못했다는 말은 아니야 이야기해주는 것이 고맙기는 한데 해와 달이 다 소중하듯 너희 둘 다 소중해 엄마는 네가 제일 좋아 <육아 이야기> “미안해”를 강요하지 마세요 Chapter 6. 언제나 오늘이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첫날 안아줄게, 꽉 으스러지게 손잡이를 잘 잡아, 그렇지! 이야, 이것도 재미있네 끝나고 또 재미있게 이야기하자 그냥 가도 돼, 나중에 신어 <육아 이야기> 발표하는 것을 너무 부끄러워하는 아이 편하게 그냥 해봐 미워한 것이 아니라 창피했던 거야 나도 좀 더 노력해야겠다 어떤 상황에서도 너는 괜찮은 사람이야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할 것 같니? <육아 이야기> 자기 주도성과 똥고집 할 수 없지, 있는 것 가지고 놀아야지 급한 일이니? 그냥 두는 것이 도움된대요 내일부터는 잘 챙겨 지금은 엄마가 대화할 준비가 안 된 것 같네 <육아 이야기> 예쁜 척, 잘난 척하는 내 아이 너도 그러고 싶지 않을 거야 너는 어떻게 해볼래? 남의 것을 허락 없이 손대면 안 되는 거야 네 마음 안에 살아남아 있는 거야 엄마가 정말 잘못한 거야, 미안하다 <육아 이야기> 효과적으로 지시하는 법 그럼, 넌 혼날 일 없네 이것을 잘하면 저것도 잘할 수 있어 맞아, 사실은 없어, 그럼, 꼭 오실 거야 올 한 해도 너 참 잘 지냈어 너는 꽃이야, 별이야, 바람이야 <육아 이야기> 부모는 언제나 아이를 포기할 수 없는 존재★대형서점 선정 올해의 책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판매 60만 부 기념 한정판 리커버 6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한정판 리커버로 새롭게 선보인다. 포근한 새 그림으로 단장을 한 표지와 두 페이지에 걸쳐 독자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한 오은영 박사의 편지 및 사인(인쇄본)을 이번 한정판 리커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책 속 문구를 적은 일러스트 엽서를 증정해 육아로 매일 고군분투하는 양육자의 기운을 북돋고자 한다. 오은영 박사는 이 책에서 현실밀착형 육아회화 130가지를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양육자가 따라 읽으며 연습해볼 수 있도록 한 문장을 제시하고, 육아를 하며 이렇게 표현하는 게 왜 좋은지 혹은 특정 표현은 왜 지양해야 하는지 이유를 쉽게 설명한다. 특히 아이가 떼쓰는 상황에서 양육자는 당황하고 난감해진다. 마냥 받아주자니 아이가 버릇없이 클 거 같고, 그렇다고 엄하게 대하기엔 아이가 주눅들 거 같고. 순간적으로 버럭 해버린 뒤, 감정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책망하고 후회하는 상황도 흔하다. 육아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양육자가 되고 싶어 노력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부모는 물론, 할머니와 할아버지, 조카를 사랑하는 이모·고모·삼촌 등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표현이 책에 담겼다. 육아를 하지 않는 사람도, 내 주변 아이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 태도로 대하는 게 좋은지 생각해보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볼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러스트 리커버와 엽서 그리고 오은영 박사의 편지와 사인 “육아 고민에 빠진 양육자의 마음을 토닥이다” 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 저자 오은영 박사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에 육아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양육자의 마음을 토닥이는 글을 쓴 이유이다. 실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출간 관련한 인터뷰에서도 저자는 양육자의 마음이 건강해야 육아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특별판 작업은 ‘양육자의 편안한 마음’에 주안점을 두었다. 60만 부를 자축하거나 저자의 명성,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단 이 책을 손에 들 독자에게 포근함과 따스함을 건네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았다.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편안하고 따스한 이미지로 리커버를 완성했다. 표지를 넘겼을 때 나타나는 오은영 박사의 편지(인쇄본)에도 독자를 향한 격려와 응원이 담겨 있다. 특별 굿즈로 제공되는 엽서 역시 쉽게 자책하는 양육자의 마음을 토닥이는 문구를 넣어 ‘괜찮다’라는 위안을 전한다. 이 책은 아이가 자기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양육자가 말로 교육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가운데 “육아서를 읽으며 성인인 제가 더 큰 힐링을 받네요”라는 서평 내용처럼, 성인인 양육자도 자기감정을 적절히 다루고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또한 육아와 무관한 생활을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추하면서 당시 들었던 부모의 말을 떠올리고, 그로 인해 느낀 행복감과 상처 등을 톺아보는 과정에서 자신을 더 잘 알게 되었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수많은 육아서 가운데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의 특장점은 ‘육아회화’라는 콘셉트에 있다. 책 속 예문을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따라 말하며, 꾸준히 연습해야 책을 읽은 효과가 커진다. 아이를 비롯한 가족에게 ‘꼭 표현을 말로 해야 아나?’ ‘당연한 건데 굳이 말할 필요 있을까?’라며 표현을 주저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입이 트이고 자신과 아이의 관계, 나 자신과의 관계가 점차 변하는 효과를 맛보길 바란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육아, 수없이 되뇌는 질문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책 제목인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육아 현실에서 양육자가 흔히, 자주 떠올리는 질문이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매번 고민하지만, 답을 저절로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당장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울고불고 떼쓰면 아무리 나이 든 어른이어도 쉽게 당황하고, 화와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순간의 감정으로 아이를 대하면 후회가 남는다. 사랑하는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바라는 진심은 여전하기에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는 육아에서 최대 관심사이다.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매번 고민하고 노력하는 양육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말’에 대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책으로 써냈다. TV에서 보던 오은영 박사의 놀라운 육아 솔루션을 책으로 접할 수 있다. 오은영 박사를 직접 만나 상담을 받고 대화하는 기분으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에 대한 답을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어떤 분이 “원장님, 저는 원래 그런 말투를 못 써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요, 원래 그런 것은 없어요.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원래 ‘부모’는 아니었습니다. 태어날 때는 그냥 어린아이였고 시간이 흐르며 바뀐 지금의 상태가 부모예요. 부모는 부모에 맞게 말투를 바꿔야 합니다. 아무리 ‘원래’ 그런 사람이라도 바꾸면 또 바뀝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라서 가능한 일이에요. _75쪽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부모의 말’ 첫 번째 핵심은 역설적이게도 ‘말’ 보다 ‘듣기’이다. 육아에서 최악의 문제는 아이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어도 아이가 칭얼거리며 무언가 말하기라도 하면 희망적이다. 칭얼거리는 말에 문제를 바로 잡을 실마리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떤 형태로 말하든지 간에, 무시하거나 면박하거나 끊지 말고 우선 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그런 감정을 느끼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수긍해줘야 한다. 그 감정의 주인이 아이 자신이라고 인정하는 과정이다. 아이를 소유물로 여기지 않고, 나와 다른 인격체로 존중하며 교육하는 방식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분노가 폭발하거나 폭력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어요. 뭐든 말로 표현하고 말로 해결하도록 가르쳐야 해요. 그러려면 “하지 마”라는 금지어보다 “이것이 네 마음을 표현하기에 훨씬 좋아”라고 격한 표현을 대체할 다른 표현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_146쪽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아이가 정당할 때, 타당할 때는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 “그 판단은 네가 옳았어” “그 행동은 참 잘했구나” 하면서 인정해주세요. 그래야 아이가 부모의 그다음 가르침을 더 잘 받아들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이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_160쪽 그다음 차분하고 분명하게 가르치면 된다. 이때 기준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것’이다.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면 흔히 “자꾸 뛰면 저 아저씨가 ‘이놈!’ 한다”라고 겁주듯 말한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뛰면 안 되는 이유는 타인의 시선과 무관하다. 타인에게 잘 보이고자 특정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사회에서 지켜야 할 것이라는 점을 교육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곳에서 뛰어다니면 부딪혀. 뛰면 안 돼”라고 표현하는 편이 더 낫다고 오은영 박사는 설명한다. 이렇게 말할 때 행동의 주체가 타인이 아닌, 아이가 된다. 이것이 혼내지 않고 가르치는 말이며, 아이의 자존감과 자기 주도성을 높이는 말이다. “원래 원칙이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 있어”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아 그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구나’ 하고 배워 ‘자신’이 배운 것을,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이 결정해서, ‘자신’이 행해야 해요. 즉, 배우고 행하는 주체가 ‘아이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아이의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데 굉장히 중요해요. _100쪽 책에 나오는 130가지 이야기 가운데 고정관념을 깨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 대부분 어릴 적에 한 번쯤 들어본 말, 어른이 된 뒤 아이에게 쉽게 내뱉을 만한 익숙한 표현이기에 누구든 생각해볼 만하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야 해”라는 말이 대표적이다. 이는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쉽게 내뱉는 말이다. 실제 그렇게 말하는 어른조차 같은 일터에 있는 사람 모두와 친하지 않은데 말이다. 오은영 박사는 “모두와 친하게 지내기는 어렵다”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같은 반 아이와 절친한 친구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모두와 절친해지긴 어려워도, 시간을 들여서 진정한 친구를 사귀면 된다고 이야기해주라는 조언을 한다. 실제 오은영 박사가 상담할 때도 이렇게 말하면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 걱정하던 아이도 마음이 점차 편해졌다고 한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이 한다고 해서 늘 옳은 것은 아니라고 알려줘야 한다” “체념도 가르쳐야 한다” “아이를 최우선으로 대하는 것과 언제나 첫 번째 순서로 대하는 것은 다르다” 등의 이야기로 오은영 박사는 실제 육아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제대로 짚어준다. 당장 해결되지 않아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양육자에게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조언과 위로 “아이도 당신도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예요” ‘틀렸다!’라는 식으로 양육자의 언행을 지적하지 않는 것 역시 이 책의 매력이다. ‘이렇게도 말해보면 더욱 좋다’는 식으로, 오은영 박사 특유의 부드럽고 따스한 톤으로 조언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말을 따라 하면 좋지만 꼭 똑같이 말할 필요는 없으며, 꾸준히 육아회화를 연습하여 아이를 대하는 ‘자신만의 말’을 찾아가면 된다. 이렇게 저자는 책을 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며 노력하는 모든 사람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를 전한다. 낯설고 새로운 것이 주변에 가득한 우리 아이들, 지금은 불안할 수 있어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음이 편안해야 여유가 생기면서 ‘겨를’도 생깁니다. 부모도 그렇습니다. 그 정도면 잘하고 있는 거예요. 믿으세요. 마음을 편하게 먹으세요. 부모도 ‘겨를’이 있어야 아이의 ‘겨를’을 챙길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아이도 당신도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예요. _71쪽 양육자는 물론, 아이가 책 속 이야기처럼 단번에 달라지기는 어렵다. 오은영 박사는 양육자가 조급해할 필요가 없으며, 꾸준하게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아이조차 계속해서 또다시 시도할 기회를 얻으면 점차 달라지고 배워나가기 때문이다. 작은 변화를 계속 시도하고 이것이 쌓이면 훗날 결과가 긍정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양육자도 아이와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존재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도 ‘더 나은 양육자’, 더 나아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머릿속에서 ‘혼낸다’라는 단어를 지워버리세요. ‘혼낸다’라는 단어가 없어도 아이를 키우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 단어가 없다고 버릇 없는 아이가 되지 않아요. ‘혼낸다’라는 말 대신 ‘가르치다’라는 말을 쓰면 됩니다. 매일 일어나는 문제 행동보다 어제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진 오늘의 행동을 찾아봐주세요. 그리고 칭찬해주세요. 혼내는 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내 마음도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
길벗스쿨 / 우리누리 글, 이진아 그림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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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사회,문화우리누리 글, 이진아 그림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1번째 음식편에서는 80가지 음식의 유래를 통해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배운다. 이 책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음식에서부터 쉽게 맛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음식들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 전해지는 음식의 발생과 변천, 전파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인류의 발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역사 속 음식 이야기들을, 2장에서는 우연한 기회에 발견된 식재료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인류의 식탁을 빛낸 음식 이야기들을 실었다. 3장에서는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우리 향토 음식들을 다루었으며, 4장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5장은 세계의 금기 음식들에 얽힌 깜짝 놀랄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1장 역사가 보이는 음식 신에게 바친 제사 음식 케이크 12 풍요와 저승의 신, 오시리스가 선물한 맥주 14 봉급의 유래가 된 소금 16 목숨 걸고 진시황에게 바친 음식 어묵 18 달콤한 뒤에 숨은 노예들의 슬픈 역사 설탕 20 왕과 귀족들만 먹을 수 있던 아이스크림 22 몽골 군대의 전투 식량 샤브샤브 24 원나라에서 유행한 고려 음식 상추쌈 26 육식 금지령 덕분에 만들어진 찐빵 28 이성계의 목을 조르듯이 만든 조롱이떡 30 선농제를 올리고 먹은 설렁탕 32 금과 같은 대접을 받은 후추 34 수에즈 운하 건설을 도운 스파게티 36 신들의 음식 초콜릿 38 선조에게 사랑받다 버려진 도루묵 40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죽인 덴푸라 42 호조 판서를 만들어 준 잡채 44 광해군이 폐위 직전에 먹었던 음식 꽈배기 46 임씨가 만들어 인조에게 올린 떡 인절미 48 농장 일꾼과 죄수들이 먹던 로브스터 50 마온 항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마요네즈 52 인도 마살라에서 변한 영국식 카레 54 사람이 평등하니 빵도 평등 바게트 56 흑인 노예들의 소울 푸드 프라이드치킨 58 아편 전쟁의 패배로 탄생한 탕수육 60 프랑스 화학자가 만든 가짜 버터 마가린 62 커틀릿의 변신 돈가스 64 제물포 개항과 함께 들어온 화교의 역사 자장면 66 전쟁의 폐허에서 탄생한 라면 68 미군 부대에서 먹다 남은 소시지로 끓인 부대찌개 70 양반집 요리에서 서민들의 대표 간식이 된 떡볶이 72 2장 웃음보가 터지는 음식 화가 난 요리사의 비장의 솜씨 포테이토칩 76 일본 스님의 이름을 딴 단무지 78 입맛 까다로운 아이의 아이디어 도넛 80 신선이 되기를 꿈꾸던 왕의 발명품 두부 82 뱃사람들의 생명수 럼주 84 철종 임금이 좋아한 술 막걸리 86 고래 따라서 먹은 음식 미역국 88 생선에 꽂은 이름표 사시미 90 몽골을 거쳐 전해진 페르시아의 위장약 소주 92 버려진 고기의 화려한 부활 캔 햄 94 환자들을 위해 의사가 만든 영양식 시리얼 96 이 산 저 산 들고 다니던 화로 신선로 98 일본에서 건너온 겨울철 간식 붕어빵 100 개고기 대신 소고기 육개장 102 인기 메뉴로 변신한 불량 냉면 쫄면 104 말안장에서 발효된 비상식량 청국장 106 약사가 소화제로 만든 콜라 108 벨기에에서 탄생한 프랑스 튀김 프렌치프라이 110 붕어 없는 붕어빵, 도그 없는 핫도그 112 타타르 인의 전투 식량에서 출발한 햄버거 114 입 속을 청소하기 위해 씹었던 껌 116 양의 위 속에서 만들어진 치즈 118 도박에 빠진 백작이 개발한 샌드위치 120 3장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우리 향토 음식 함경도 실향민의 고향의 맛 가자미식해 124 삼삼한 평양냉면, 맵싸한 함흥냉면 126 고기잡이 나가는 남편을 위한 도시락 충무 김밥 128 브랜드화에 성공한 전주비빔밥 130 우리나라 최초의 치즈 임실 치즈 132 대통령 덕분에 유명해진 수원 갈비 134 화전민의 잔치 음식이었던 춘천 막국수 136 바닷물을 간수로 쓴 초당 두부 138 제주도 사람들을 괴롭히려다 만들어진 빙떡 140 4장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 가난한 영국 노동자들의 음식 피시 앤드 칩스 144 원래 저장 식품이었던 생선 초밥 146 거위를 학대해 얻은 진미 푸아그라 148 터키 군대의 전투 식량 케밥 150 중국 황제의 아침 식사 제비 집 요리 152 베트남의 슬픈 역사가 담겨 있는 쌀국수 154 스위스 목동들의 추위를 달래 준 퐁뒤 156 흑인 노예들의 잔치 음식 페이조아다 158 유럽 사람들이 꼽는 최고급 진미 캐비아 160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세계로 퍼진 피자 162 5장 세계의 금기 음식 게르만 족의 바다 괴물을 닮은 문어와 오징어 166 나병을 옮기는 악마의 열매 감자 168 힌두교 인들의 금기 음식 소고기 170 독이 있는 식품으로 오해받은 고추 172 신이 내린 열매 커피 174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금기 식품 돼지고기 176 불교의 금기 식품 마늘 178 부록 한눈에 보는 나라별 대표 음식 180 80가지 음식의 유래를 통해 배우는 인류의 문화와 역사 사람들이 매일같이 먹고 마시는 음식들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음식의 가짓수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음식은 혀끝의 감각을 넘어 지역과 풍토, 문화와 교류, 경제와 사회까지 드러내지요. 이 책은 각기 다른 자연환경과 문화 역사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저마다 다르게 발전시켜 온 음식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80가지 흥미로운 역사 속 음식 이야기를 통해, 음식의 유래, 인류의 식탁을 빛낸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당시 사람들의 살림살이를 두루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81. 기획 의도 어려운 역사 공부, 친숙한 소재가 필요합니다 역사는 인류의 어제이고 오늘이며,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토대가 되기에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들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사적 사건들을 처음부터 시간 순서대로 모두 배울라치면 연결이 어려울뿐더러 분량이 방대해 금세 지치고 맙니다. 그래서 역사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역사책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통해 역사를 배운다면 역사가 한결 가깝게 느껴질 것입니다. 8음식 이야기로 배우는 맛있는 역사 음식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친숙한 소재입니다. 같은 음식을 한 공간에서 나누어 먹음으로써 식구가 생기고, 서로의 음식을 상대에게 소개하면서 문화의 교류가 생깁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대화의 장을 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음식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시사적으로 인류의 어제와 오늘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음식에는 당시 사람들의 지혜와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에, 음식의 유래를 살펴보면 옛사람들이 살아온 자취,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82. 책의 특징 80개의 음식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음식에서부터 쉽게 맛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음식들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 전해지는 음식의 발생과 변천, 전파를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인류의 발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역사 속 음식 이야기들을, 2장에서는 우연한 기회에 발견된 식재료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인류의 식탁을 빛낸 음식 이야기들을 실었습니다. 3장에서는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우리 향토 음식들을 다루었으며, 4장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5장은 세계의 금기 음식들에 얽힌 깜짝 놀랄 이야기들을 풀어냅니다. 8음식으로 배우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음식은 삶의 모습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유물이며, 역사적 사건을 함께한 산증인입니다. 먹을 게 없었던 흑인 노예들은 주인이 버린 닭 날개와 닭발을 뼈째 씹어 먹을 수 있게 기름에 빠짝 튀겨서 프라이드치킨을 만들어 먹었고, 자유와 평등을 갈망하는 프랑스 혁명의 정신을 담아 평등한 빵, 바게트가 탄생했고, 7년 전쟁, 마온 항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마요네즈가 발명되었지요. 이처럼 음식의 유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저절로 알게 되어, 역사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8웃음보가 터지는 음식 이야기 이 책은 음식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데 모았습니다. 새끼를 낳은 고래가 미역을 먹는 것을 보고 사람들도 아기를 낳고 나서 미역국을 먹게 된 이야기, 톡 쏘는 맛이 매력인 콜라가 원래는 약국에서 팔았던 소화제였다는 이야기, 벨기에에서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하면 눈총을 받는 이유 등 맛있는 음식 속에 가려진 웃음보 터지는 이야기들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8맛깔스런 이야기로 만나는 세계 음식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즐기는 진귀한 음식도 다룹니다. 거위를 학대해 얻은 진미 푸아그라, 바다제비 금사연의 둥지로 만드는 제비 집 요리, 닭발, 내장, 뼈 등으로 만드는 잔치 음식 페이조아다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들을 재미난 이야기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맛깔스런 음식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낯설고 거부감이 들었던 음식도 금세 친숙하게 느껴질 거예요. 8권말 부록_대륙별.나라별 대표 음식 지도 권말 부록에는 대륙별로 각국의 대표 음식들을 선별하여 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책에 실린 음식들은 해당 페이지를 표시해, 본문에 등장한 음식의 실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평등권을 상징하는 빵, 바게트 이런 불평등은 음식에서도 나타났어요. 지금이야 돈만 있으면 누구나 어떤 빵이든 살 수 있지만, 이 당시 유럽에서는 빵도 신분에 따라 정해져 있어서 부드러운 흰 빵은 귀족들만 먹을 수 있었어요.“흰 빵은 우리 같은 귀족들을 위해서 신이 만든 음식이야. 고귀한 귀족들은 소화 기관이 약해서 부드러운 빵을 먹어야 하거든.”“농민들이야 돼지나 소처럼 거칠고 딱딱한 음식을 먹어야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고.”귀족들의 이런 오만한 태도는 결국 1789년 프랑스 혁명을 불러왔고, 시민과 농민들은 왕과 귀족들을 몰아내고 권력을 손에 쥐었어요. 시민 계급이 중심이 된 프랑스 국민 의회는 ‘빵의 평등권’을 선포했답니다.“권력이 있든 없든,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나 똑같이 질 좋은 흰 빵을 먹을 권리가 있다.”국민 의회는 법으로 빵의 길이는 80센티미터, 무게는 300그램으로 정하여, 시민 모두가 똑같이 질 좋은 빵을 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빵이 바로 바게트예요. 프랑스 말로 ‘막대기’라는 뜻이지요. 약사가 소화제로 만든 콜라 약사인 펨버튼은 평소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새로운 약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어요. 그러다 코카나무 잎에서 추출한 코카인과 콜라나무에서 추출한 카페인을 섞어서 먹어 보니 맛도 좋고, 몸도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았지요. 여기에 소다를 섞자, 소다의 톡 쏘는 탄산과 시럽이 어우러져 속이 뻥 뚫리는 것처럼 상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펨버튼은 새로 만든 액체를 소화제로 약국에서 팔았어요. 이 소화제가 우리가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콜라가 되는 데는 아사 캔들러라는 사업가의 힘이 더해졌지요. 캔들러는 펨버튼으로부터 소화제 만드는 법을 사들였어요. 그리고 1893년 이 제품에 ‘코라콜라’라는 상표를 붙였지요. 원료인 코카나무에서 ‘코카’, 콜라나무에서 ‘콜라’를 따서 만든 이름이랍니다. 캔들러는 코카콜라가 ‘두통, 히스테리, 우울증 등에 효과 만점인 상쾌한 활력 음료수’라고 홍보했어요.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지와인 / 이랑주 (지은이)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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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인소설,일반이랑주 (지은이)
이제 물건이 아니라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 ‘나만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곳만이 오래 살아남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가 40개국, 200개 기업, 100개의 가게에서 발견한, 한 번 봐도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되는 법. 남들은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상징 찾기’에서 어떤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 제품의 뿌리 만들기’까지, 팔리지 않는 시대에 필요한 7가지 방법을 배운다.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시대,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일수록 처음부터 가져야 할 ‘비주얼 전략’. 스타트업 CEO부터 대기업 마케터까지, 작은 가게에서 대규모 프랜차이즈까지, 이 시대에 필요한 경영의 핵심이다.프롤로그_ 좋은 것을 만들었는데, 오래가지 않는다면 chapter 1 왜 그 카페만 오래 기억에 남을까 _1개가 아닌 1000개를 상상하기 오래가는 곳들은 자신이 1개가 아니라 1000개가 될 때를 상상하는 능력이 있다. 전 세계 애플 스토어를 밖에서 찍으면 놀랍게도 거의 똑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왜 이렇게 똑같은 이미지를 만드는 걸까. 그곳만 왜 유독 오래 기억에 남는지, 그 비밀이 여기에 있다. chapter 2 당신에게 60개의 화분이 있다면 _나만의 시간을 빨리 쌓으려면 똑같이 10년을 써도 누군가는 100년 된 듯한 깊이와 놀라움이 있고, 누군가는 여전히 1년 된 듯이 서툴다. 왜 그럴까. 내공과 깊이가 느껴지는 이미지,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이미지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만의 시간을 빨리 쌓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chapter 3 복숭아에 대해 30초 동안 30가지 말하기 _자기를 표현하는 상징을 찾는 법 만약 다른 회사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면, 내 고객과의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오래가는 것들은 자기만의 고유한 상징이 있다. 어떻게 하면 그와 같은 상징을 찾을 수 있을까. ‘복숭아로 말하기’에서 시작하여 ‘6가지 질문으로 완성되는 개념 설계’까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잊히지 않는 나만의 이미지를 찾아보자. chapter 4 완벽한 비주얼 콘트롤이 만들어내는 마법 _무의식까지 설계하기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는 ‘나이키 에어’. 나이키의 놀라운 노력은 이 ‘에어’를 눈에 보이게, 몸에 느끼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면, 공기조차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무의식에까지 스며드는, 완벽한 비주얼 콘트롤의 마법을 배운다. chapter 5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의 힘 _내 제품의 고향은 어디인가 온 국민이 사랑하는 ‘단지 우유’ 바나나맛 우유. 이 독특한 단지 모양은 맨 처음 어떻게 시작할 수 있었을까. 네모난 와플, 얼음 속에 박힌 채소, 손으로 먹는 고기. 사람들이 오래 기억하는 제품은 자기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고유한 비주얼이 있다. 만약 내 제품에도 고향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일까. 상상해보라. chapter 6 새로운 세대가 좋아하는 올드함의 비밀 _처음 만나는 이들이 더 환호하게 하자 왜 밀레니얼 세대가 복고풍에 열광하는 걸까. 그들이 열광하는 건 ‘옛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어떤 ‘가치’이다. 새로운 세대를 계속 나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를 끊임없이 재정의하는 일이 필요하다. 180년 된 티파니가 카페를 열고, 온라인 기업이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도 이 때문. 처음 만나는 사람의 눈으로 자신을 살펴보라. chapter 7 디지털 시대에 더 빛을 발하는 아날로그의 힘 _촘촘하게 스며드는 이들의 비밀 잊히지않는경험은결국소중한추억이된다.기억이머무는공간이 브랜드를더오래사랑하게만든다.온라인에서성공한기업들이 오프라인으로진출하는이유도이때문이다.온오프라인이분리되지않는시대, 내제품에대한경험을어떻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촘촘하게스며들게할것인가. 에필로그 _ 자기 일을 오래 하고 싶은 이들에게사람들의 무의식에까지 스며드는 오래 사랑받는 것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한때는 사람들이 열광하던 것이었으나, 그 열광이 반짝하고 끝나는 것들이 있고, 몇 년, 몇 십 년이 지나도 계속 사랑받는 것들이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계속 ‘좋다’고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100년 된 명품부터 1000년이 된 전통시장까지, 오래 사랑받는 것들을 살펴보면 사람들의 무의식까지 스며드는 자기만의 고유한 이미지가 있다. 사람들의 기억에 촘촘히 스며들어, 새로운 세대까지 열광시키는 놀라운 비주얼의 힘이다. 한 번 봐도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되는 7가지 방법 40개 나라, 200개 기업, 1000개의 가게에서 발견하다 이제 물건이 아니라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 ‘나만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곳만이 오래 살아남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가 40개국, 200개 기업, 100개의 가게에서 발견한, 한 번 봐도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되는 법. 남들은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상징 찾기’에서 어떤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 제품의 뿌리 만들기’까지, 팔리지 않는 시대에 필요한 7가지 방법을 배운다.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시대,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일수록 처음부터 가져야 할 ‘비주얼 전략’. 스타트업 CEO부터 대기업 마케터까지, 작은 가게에서 대규모 프랜차이즈까지, 이 시대에 필요한 경영의 핵심이다.오래간다는 것은 자신만의 본질을 갖고, 지속적으로 시대와 호흡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노력이 반드시 ‘눈에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오래 사랑받는 곳들은 결국 ‘자기만의 가치를 보여주는 데 능한 곳’이라고 더 정확하게 정의되어야 한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애플 스토어는 여러 면에서 놀라운 곳인데, 그중 하나는 전 세계의 모든 애플 스토어가 마치 하나의 이미지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각 지역의 애플 스토어를 밖에서 사진을 찍어서 모아보면 마치 틀로 찍어낸 듯 똑같다. 유수의 전자제품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진열하는 매장을 공들여 운영한다. 그러나 애플 스토어처럼 모든 매장을 동일하게 보이게끔 운영하는 곳은 거의 없다. _「1. 왜 그 카페만 오래 기억에 남을까」 중에서 집중해야 하는 것은 고객들이 문밖을 나설 때, 마지막으로 가지고 갈 ‘단 한 장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사람들은 한 공간에서 여러 개의 이미지를 담아 가지 않는다. 그러기를 바라는 것은 공급자의 욕심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연상 이미지를 약화시키는 일이다. 내 브랜드와 내 매장을 기억시킬 ‘단 한 장의 이미지’를 정했다면, 그것이 어떤 감정과 연결되어 있는지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_「2. 당신에게 60개의 화분이 있다면」 중에서
송곳 1
창비 / 최규석 글, 그림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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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취미,실용최규석 글, 그림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울기엔 좀 애매한>, <지금은 없는 이야기> 등으로 한국 만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온 최규석 작가의 장편으로 2013년 12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외국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대한 대항을 좇는 웹툰 <송곳>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포털에서 이런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한국 만화의 기적이다'라는 등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연재되었다. 현실에 굴복하지 못하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조직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 '푸르미'를 배경으로 등장해 노조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다.작가의 말1부2부“한국 만화의 기적” “별점 10점이 아깝지 않은 만화” “송곳은 웹툰이 아니라 인생입니다.” “한장면 한장면이 다 주옥같다!” ★★★★★ 폭주하는 한국사회에 튀어나온 다시없을 명작 『송곳』, 단행본 출간 화제의 명작 『송곳』(1~3권, 최규석 지음)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울기엔 좀 애매한』 『지금은 없는 이야기』 등으로 한국 만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온 최규석 작가의 장편으로 2013년 12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외국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대한 대항을 좇는 웹툰 『송곳』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포털에서 이런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한국 만화의 기적이다’라는 등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연재되고 있다. 현실에 굴복하지 못하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조직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 ‘푸르미’를 배경으로 등장해 노조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에 세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된 분량은 현재까지 연재된 3부까지다. 날카로운 현실인식과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 최규석 특유의 블랙유머까지 담아 “심각하게 재밌는”(만화가 주호민) 작품이 탄생했다. 세상의 걸림돌 같은 존재: 이수인 작품은 지금부터 약 10여년 전으로 돌아가 프랑스계 대형 마트인 ‘푸르미’를 배경으로 부당해고지시를 받은 주인공 이수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수인은 ‘지켜야 할 규율과 해야 할 일이 명확해서’ 직업군인이 되었지만 군대 내의 부조리와 부패를 견디지 못한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자신의 신념 때문에 어디서건 입바른 소리를 삼킬 줄 모르고 끝없이 세상과 부딪히고 불화하는 인물로, 우리 주변에서 한명쯤은 찾아볼 수 있는 사람이다. 군대를 떠나 옮긴 외국계 유통회사에서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지킬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세상은 그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가 과장을 맡은 신선식품부의 직원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내보내라는 지시가 떨어진 것이다. ‘세상 어디에서나 걸림돌 같은 존재’인 이수인은 부당해고지시에 ‘그거… 불법입니다’라는 말을 삼키지 못한다. 한평생 세상과 싸워온 생활형 조직가: 구고신 이수인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또 한명의 ‘사서 고생하는’ 인물은 노동운동가 구고신이다. ‘떼인 임금 받아드림’이 대표문구인 ‘부진노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구고신은 냉철한 조직가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원칙주의자인 이수인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고, “남의 일 해주고 돈 받으면 임금이고, 일하는 사람한테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가 있는 겁니다!”라며 권리의식을 일깨워주는, 평생을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며 살아온 생활형 조직가다. 최규석 작가는 구고신 소장은 취재 중에 만난 여러 조직가들이 모두 합쳐진 인물이라고 말한다. 정의감과 책임감에 짓눌린 이수인의 어깨를 다독이며 “너무 위대해지지 맙시다”라고 말하며 이수인의 뜨거운 머리를 식혀주는 연륜의 활동가다. 인간 대접 받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수인과 구고신은 전형적인 영웅적 캐릭터가 아니다. 쉼없이 속으로 갈등하면서도 한걸음 앞서나갈 줄 아는, 인간미와 현실감이 넘치는 영웅이다. 이들과 함께 『송곳』에 등장하는 또다른 인물들은 작품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명문대 출신의 이수인을 시기하는 부장 정민철, 직원들에게 두루 신뢰받는 주임 주강민, 소심하고 비겁한 과장 허경식과 그를 형처럼 믿고 따르다 배신당한 황준철… 일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입체적인 인물 군상이다. 이들이 좌충우돌하며 불화하고, 때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누구나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갈등에 대한 공감까지 얻어낸다. 『송곳』의 인물들은 유달리 반동적이거나 특수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평소에 조직생활에 충실하고, 회사를 위해 희생하는, ‘노동조합’의 ‘노’자도 들어본 적 없는 소심한 시민들이다. 그들이 미세하게 선동되고 움직이는 과정이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다. 만화평론가 김낙호는 “『송곳』은 불쌍한 양민을 흑기사가 나타나 구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민중이 저절로 각성하여 노동해방을 쟁취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들의 일상적인 사회생활 안에서 인간 대접을 받기 위해 싸우는 평범한 사람들을 보여줄 따름”이라고 말한다. 송곳같이 날카롭게 사회의 폐부를 찌르다 무엇보다 『송곳』의 백미는 스스로를 ‘노골리스트’라고 부르는 최규석 특유의 날카로운 현실인식을 담은 대사들이다. “가장 혼자 벌어서 네 식구 그럭저럭 먹고살고 애기들 키우고 하던 그런 시절은 다시 안 와요!”처럼 작금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일갈, “합리성을 강요하는 모든 조직은 비합리적 인간성에 기생한다”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 들어. 좋은 사람 말을 듣지”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와 같은 대사로 드러내는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은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과 투시력을 보여준다. 『송곳』이 노사분규를 다루는 르뽀에 그치지 않고 대중에게 폭넓게 호소하는 이유다. 『송곳』의 세심한 디테일과 선명한 현실반영에는 다년간에 걸친 깊이있는 현장 취재와 인터뷰가 큰 역할을 했다. 최규석 작가는 이 작품을 2008년부터 준비해왔다. 노동운동가 하종강 교수를 수개월간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며 취재를 했다. 그뿐만 아니라 몇년에 걸쳐 다양한 현장에 찾아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취재에 큰 도움을 주었고 구고신의 실제 모델 중 한명이기도 한 하종강 교수는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라고 말한다. 작가의 전작보다 훨씬 복잡한 함의와 파급력을 지닌 작품이어서 더욱 심혈을 기울인 취재가 선행할 수밖에 없었다. 『송곳』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일하는 권리가 있으며,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려면 강자의 ‘갑질’에 ‘을’들이 함께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작가는 “부조리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면, 언젠가 당신에게도 이런 일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연재 중 댓글난에는 자신의 직장에서 일어난 더 심각한 사연을 토로하는 댓글, 『송곳』을 읽고 받지 못했던 퇴직금을 받았다는 댓글 등이 줄을 이으며 ‘노동상담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무감히 알아차리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조리함을 다시 짚어보고, 잃어버린 권리를 찾게 하는 역할도 했던 것이다. 『송곳』은 드라마, 영화 등 2차 판권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 네이버에서 4부 연재를 재개할 계획이다.
어수선 씨의 야단법석 세계여행
살림어린이 / 마우리 쿠나스 글.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2012.04.16
11,000

살림어린이창작동화마우리 쿠나스 글.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핀란드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인 마우리 쿠나스의 그림책. 와글와글 시에서 가장 유명한 몽유병 환자 어수선 씨가 친구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인도의 타지마할, 중국의 만리장성,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칠레의 이스터 섬,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등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들을 찾아다닌다. 그러는 동안 미라 흉내로 고고학자를 놀라게 하는 바람에 우연히 태양을 상징하는 오벨리스크를 발견하거나, 인도의 전통 피리 연주에 빠져 인도의 소들을 춤추게 만들어 거리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 갖가지 황당하고 재미있는 사건과 사고가 일어난다. 이는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알려 주기 위한 치밀한 계산에 의해 탄탄하게 구성된 이야기들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 나라에 어떤 문화유산이 있었으며 그것이 각 나라에 어떤 문화를 만들어 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또한 아이들이 머릿속에는 세계의 문화유산 지도가 펼쳐질 것이다.교육 선진국 핀란드의 어린이라면 반드시 읽는 필수 그림책! 마우리 쿠나스의 그림책, 드디어 한국 상륙! 교육 경쟁력 1위 국가 핀란드의 비밀이 밝혀지다! 창의력이 가장 뛰어난 국가, 교육 선진국 핀란드의 아이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반드시 찾는 마우리 쿠나스의 그림책! 기술 연구와 경제 창의성 지수가 1위인 나라, 글로벌 경쟁력 1위로 꼽히는 나라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교육이 이루어지는 나라로도 유명하다. 핀란드에서 가장 강조하는 교육관은 "자율과 창의"이다. 핀란드에서 이 창의성을 어린 시절부터 차근차근 키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마우리 쿠나스의 그림책들이다. 핀란드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인 마우리 쿠나스의 그림책은 상상력과 호기심을 어떻게 더 크게 키워야 하는가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국내에 소개하는 의의가 더 주목된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마우리 쿠나스는 핀란드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9년 첫 그림책을 시작으로 200여 권이 넘는 그의 그림책이 30여 개 나라에 소개될 정도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궁금해 하는 것들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미있게 알려 주는 그의 그림책은 출간될 때 마다 전 유럽 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또한 마우리 쿠나스의 작품 세계에 대해 연구하고 소개한 책도 출간되어, 그림책을 공부하는 많은 작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드디어 『어수선 씨의 야단법석 세계여행』을 시작으로 그의 그림책들을 한국의 아이들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핀란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30여 년 동안 책임져 온 마우리 쿠나스의 그림책 세계에 빠져 보자! 재미와 지식을 한 번에! 야단법석 어수선 씨의 사건 사고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빛나는 문화가 어느새 머릿속에 쏙쏙! 『어수선 씨의 야단법석 세계여행』은 와글와글 시에서 가장 유명한 몽유병 환자 어수선 씨가 친구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인도의 타지마할, 중국의 만리장성,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칠레의 이스터 섬,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등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들을 찾아다닌다. 그러는 동안 미라 흉내로 고고학자를 놀라게 하는 바람에 우연히 태양을 상징하는 오벨리스크를 발견하거나, 인도의 전통 피리 연주에 빠져 인도의 소들을 춤추게 만들어 거리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 갖가지 황당하고 재미있는 사건과 사고가 일어난다. 이는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알려 주기 위한 치밀한 계산에 의해 탄탄하게 구성된 이야기들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 나라에 어떤 문화유산이 있었으며 그것이 각 나라에 어떤 문화를 만들어 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또한 아이들이 머릿속에는 세계의 문화유산 지도가 펼쳐질 것이다. 사랑스런 동물 캐릭터들의 볼수록 궁금해지는 다음 이야기! 마우리쿠나스와 함께 상상초월, 다양하고 유쾌한 지식 여행을 떠나자! 『어수선 씨의 야단법석 세계여행』에는 호기심 많고 엉뚱한 염소 어수선 씨 외에도 세계 문화유산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강아지 왈왈 양, 이탈리아 최고의 스파게티 요리사인 돼지 후루룩 씨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책에 등장하는 익살스럽고 사랑스러운 다양한 동물 캐릭터는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 요소이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알려 줄 수 있는 일등 공신이다. 이들 동물 캐릭터들은 앞으로 자동차, 우주, 스포츠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아이들의 유쾌한 지식 여행을 책임질 것이다. 핀란드의 국민 어린이 책 작가 마우리 쿠나스의 아주 특별한 지식 그림책과 함께 떠날 대한민국 아이들의 지식 여행이 더욱 기대된다.
학교의 발견, 교실의 발명
소동 / 김성원 (지은이) / 2023.11.27
25,000원 ⟶ 22,500원(10% off)

소동소설,일반김성원 (지은이)
우리 학교 건물은 오랫동안 긴 막대형에 편복도 교실이었다. 이는 감옥의 구조와 같다.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지려면 교실과 학교 공간이 바뀌어야 한다. 이 책은 외국의 선진 교실 모델과 학교 유형을 소개해서 아이들이 기성세대의 경험을 넘어서는 삶을 살도록 공간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국의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들에서 재건축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교사는 물론, 건축가까지 획일적인 교실과 학교 건축에 익숙했던 까닭에 21세기 교육을 위한 학습 공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하다. 한편,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교실과 학교 건축을 발명해 교육 건축학을 발전시켜왔다. 이 책은 여섯 파트로 나누어 교실과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한 상상력에 바탕이 될 다양한 교실 모델과 학교 유형의 선진 사례와 장단점, 학습 공간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하고, 새로운 학교 공간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미래 교육을 위해 왜 학교의 학습 공간이 바뀌어야 하는지에 관한 이유를 밝힌다.들어가는 말 _003 1부 교실의 발명 _009 1장 편복도 교실과 리모델링 _010 | 2장 중복도 교실과 현대적 변형 _020 | 3장 가변 확장형 교실 _028 | 4장 가변 열린 교실 _033 | 5장 L형 교실 _041 | 6장 보조 공간 결합 교실 _050 | 7장 학습 전경, 학습 스튜디오 _061 | 8장 학습 주택, 학습 커뮤니티 _071 | 9장 사무실형 학습 공간 _082 | 10장 야외 교실 _089 2부 미래 학교의 특별 교실 _097 11장 다구역 다목적 교실 _098 | 12장 다빈치 스튜디오와 학습 아틀리에 _108 | 13장 스튜디오형 프로젝트실 _116 | 14장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_124 | 15장 메이커 스페이스 _132 | 16장 STEAM 스튜디오 _140 | 17장 공연 예술 음악실 _148 | 18장 능동 학습 교실 _155 3부 2차 학습 공간 _163 19장 활성 복도 _164 | 20장 비공식 공간과 개별 공간 _171 | 21장 다목적 공용 공간 _178 | 22장 광장형 공간 _186 | 23장 다기능 도서관 _199 | 24장 학습 카페와 학습 허브 _208 4부 학교 건축 유형 _217 25장 파빌리온형 학교 _218 | 26장 방사형 또는 포크형 학교 _223 | 27장 중정을 품은 학교 _230 | 28장 아트리움형 학교 _237 | 29장 상자 속 상자 학교 _245 | 30장 학습 거리형 학교 _256 | 31장 수직 빌딩형 학교 _267 | 32장 타운형 학교 _274 | 33장 정원 학교 _282 | 34장 주택형 학교 _288 | 35장 지역 센터형 학교 _295 5부 내일의 교육 _305 36장 교육 비전과 공간 조성 _306 | 37장 학교 모델과 공간 구성 _314 | 38장 교육 철학과 학습 공간 _323 | 39장 특색 교육을 위한 공간 구성 _334 | 40장 독서 학교 모델과 저술, 출판 특색 교육 _349 | 41장 야외 활동 중심 교육 과정과 학교 모델 _358 6부 다른 학습 _369 42장 21세기 교육학과 공간의 연결 _370 | 43장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네스코학교 _379 | 44장 자기 주도 학습의 실제 _387 | 45장 개별 맞춤형 학습과 코칭 _398 | 46장 협력 학습과 배움의 공동체 _407 | 47장 주제 중심 수업과 학습 기둥 _416 | 48장 디지털 시민 되기와 스마트 학교 _426 나가는 말 _445미래 학교와 학습 공간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열린 상상 “공간이 달라지면 습관과 상상력이 달라진다. 경험이 쌓이면 삶이 달라진다.” 우리 학교 건물은 오랫동안 긴 막대형에 편복도 교실이었다. 이는 감옥의 구조와 같다.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지려면 교실과 학교 공간이 바뀌어야 한다. 이 책은 외국의 선진 교실 모델과 학교 유형을 소개해서 아이들이 기성세대의 경험을 넘어서는 삶을 살도록 공간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국의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들에서 재건축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교사는 물론, 건축가까지 획일적인 교실과 학교 건축에 익숙했던 까닭에 21세기 교육을 위한 학습 공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하다. 한편,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교실과 학교 건축을 발명해 교육 건축학을 발전시켜왔다. 이 책은 여섯 파트로 나누어 교실과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한 상상력에 바탕이 될 다양한 교실 모델과 학교 유형의 선진 사례와 장단점, 학습 공간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하고, 새로운 학교 공간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미래 교육을 위해 왜 학교의 학습 공간이 바뀌어야 하는지에 관한 이유를 밝힌다. “이 책은 익숙한 상자곽 같은 획일적 편복도 교실 외에 열린 교실, 확장형 교실, 소그룹 공유 교실, 학습 전경, 학습 카페, 커튼 교실, 학습 복도, 학습 클러스터, 학습 스튜디오, 보조 교실형 모델 등 교육 건축학의 변화에 따라 발명된 다양한 교실 모델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또한, 미래 교육을 위해 요구되는 학습 아틀리에, 다목적 공간, 능동 학습 공간, 다빈치 스튜디오, STEAM 스튜디오 등 특별 교실 모델과 활성 복도, 공용 공간과 비공식 공간 등 다양한 2차 학습 공간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아가 주택형 학교에서 중정형, 학습 거리형, 포크형, 농장형, 아트리움형, 공장형, 농장형, 패치워크형, 정원형, 타운형, 광장형은 물론 리버풀 모델까지 주요 국가의 다양한 학교 유형들을 소개한다. 특히 미래 학교 모델과 특색 교육, 새로운 학습 유형이 어떻게 공간과 연결되는지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이 책이 학교 공간 사업에 참여하는 교사, 건축가, 학부모, 학생 들에게 유용한 참조 자료집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미래 학교와 학습 공간에 대한 상상을 자극해 기성세대의 경험을 뛰어넘는 학교와 교실 모델이 나오기를 바란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미래에 대한 더 나은 상상을 하면 더 나은 길을 발견할 것이다.”
후 Who? 마일스 데이비스
다산어린이 / 오영석 글, 이종원 그림, 김민선 감수 /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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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만화,애니메이션오영석 글, 이종원 그림, 김민선 감수
흑인 음악의 한 장르였던 재즈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음악가, 마일스 데이비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언제나 외로웠던 소년, 마일스 데이비스는 음악을 통해 위로를 얻었습니다. 트럼펫 연주를 하며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무대에서 관객들과 음악을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된 마일스 데이비스는 재즈가 흑인만의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른 음악과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연 창조적인 음악가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소년, 트럼펫으로 인정받다 흑인 차별이 심한 시절이었지만 치과 의사인 아버지와 음악 교사인 어머니 아래 태어난 마일스 데이비스는 어려움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잦은 다툼으로 마일스의 집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지내던 소년 마일스 데이비스는 우연히 배운 트럼펫을 통해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마일스는 그 뒤로 트럼펫 연주와 음악에 푹 빠져 지내고, 스스로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칩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다 어린 나이였지만 실력을 인정받은 마일스 데이비스는 열일곱 살에 프로 연주자가 되며 화려한 활동을 펼칩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지 못했고, 경험도 부족한 마일스가 어른들과 함께 밴드에서 공연을 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트럼펫 연주자의 노련한 연주가 중요하게 여겨지던 당시 재즈 음악에서 마일스는 자신의 실력에 좌절하며 음악을 포기하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주저앉지 않고,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연습을 하고, 음악 대학에도 진학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 유행하는 재즈 음악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를 스스로 개척하며 재즈 음악의 유행을 이끌기 시작합니다. 재즈 음악의 전설이 되다 마일스 데이비스는 쉬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시도했습니다. 록 음악이 유행하자, 재즈에 록을 더한 새로운 장르를 시도했고, 실력 있는 백인 음악가들과 함께 자유롭게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또 팝 음악이나 힙합 음악을 재즈와 접목시키기도 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재즈 음악을 만들어 재즈를 흑인만의 음악이 아닌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렸습니다.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두려움 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을 가진 음악가였던 마일스 데이비스는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재즈 음악의 발전을 함께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흑인 음악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음악가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책 속 부록인 ‘인물 백과’ 코너에서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성공 열쇠, 흑인 음악의 역사와 다양한 흑인 음악 장르, 재즈 음악의 시작과 발전, 대중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의 다양한 지식을 사진 자료와 그림을 활용해 알려 줍니다. ‘논술 마당’ 코너에서는 퀴즈, 역할 바꾸어 생각하기, 책 만들기, 노래 만들기,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1. 외로운 아이 (인물백과 1. 마일스 데이비스의 성공 열쇠) 2. 트럼펫 연주에 눈뜨다 (인물백과 2. 흑인 음악의 역사) 3. 비밥의 세상 (인물백과 3. 재즈) 4. 쿨의 탄생 (인물백과 4. 다양한 흑인 음악) 5. 좌절과 희망 (인물백과 5. 마일스 데이비스의 발자취) 6, 재즈록 (인물백과 6. 대중음악) 7. 마지막 열정 생각이 커지는 논술 마당 연표 교과 연계표 찾아보기 전 세계 어린이와 학부모를 감동시킨 위인전 [who?]시리즈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첫 손에 위인전을 꼽는다. 한 사람의 생애를 다루는 위인전은 재미있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희노애락 등 인간이 겪는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또 위인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역할 모델을 제시한다.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된 [who?]시리즈는 이런 위인전의 의미를 가장 잘 살린 책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평생을 간직할 큰 꿈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동안 흔들리지 않는 큰 꿈을 심어 주어야 한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처럼 스스로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이때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who?]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담고 싶고 되고 싶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침반과 같은 책이다. [who?] 시리즈에서 다루는 위인은 분야, 국가, 여성과 남성, 인종을 초월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준다.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설문 조사와 교과서 분석 등을 통해 선정된 인물들을 만나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과 균형 잡힌 가치관을 기를 수 있다. 나와 닮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 [who?]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았다는 점이다. [who?]시리즈는 인물의 어린 시절과 실패, 좌절과 극복의 순간을 여과 없이 담아서 어린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며 용기를 얻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한다. 힐러리 클린턴은 어린 시절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이 시대 최고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상한 행동 때문에 구제불능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아이였다.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업가로 추앙받는 스티브 잡스가 입양아로서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처럼 아이들은 [who?]시리즈를 통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세계적인 리더들을 보면서 힘을 얻게 된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현대 인물들의 이야기 [who?]시리즈는 아이들이 쉽게 교감할 수 있는 현대적 인물들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제인 구달, 오프라 윈프리, 워렌 버핏, 조앤 롤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에 공헌한 21세기 실존 인물과 역사 인물로 구성된 라인업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인물들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생생함을 전해 주고 그들의 리더십과 성공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이는 시리즈가 아이들뿐 아니라 일상에 바쁜 아빠와 엄마들까지 즐겨 읽게 만드는 힘이다. 어린 시절 동물을 좋아해 친구들과 자연 관찰 모임을 만들고 돈을 모아 늙은 말들의 목숨을 구했던 제인 구달, 여섯 살 때 처음 동화를 쓰고 정부 보조금을 받아 생활하면서도 상상력을 발휘해 첫 소설을 썼던 조앤 롤링, 말더듬이에 구제불능 장난꾸러기 낙제생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가 된 처칠 등 [who?] 시리즈에서는 나와 전혀 다르지 않은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만날 수 있다. 위인들이 어린 시절 겪은 좌절과 아픔, 그것을 딛고 일어나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읽으면서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위인들의 어린 시절에 공감하면서 인생의 꿈과 목표를 스스로 세우는 아이로 변하게 된다.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한 입체적 위인전 [who?]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 위인전과는 달리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본문에 들어 있는 인물백과 코너를 통해 인물에 대한 배경 지식과 시사 상식, 교과서 지식까지 다방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말에는 독후 활동 코너를 더해 사회, 과학, 논술에 이르는 통합 교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전 학년, 전 과목에 걸친 다양한 교과 연계로 학습 효과를 주어 학교 수업의 몰입도와 학업 성취도를 높여 준다.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을 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who?]시리즈는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who?] 시리즈, 이제 한국을 평정하다 [who?]시리즈는 이미 미국의 뉴저지주 포트리 초등학교에서 수업 부교재로 채택되며 화제가 되었다. 국내에서 발간된 교양만화로는 최초로 책의 교육적인 면과 인성적인 면을 철저하게 검토하는 미국에서 초등학교 교재로 채택되어 역사 수업과 영어 수업에 함께 사용되고 있다. [who?]시리즈의 차별화된 내용과 수준은 미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시리즈가 완간되기 전에 이미 6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문판으로도 나온 [who?]시리즈는 생생한 생활 영어를 담은 내용과 원어민 성우들이 녹음한 오디오 cd가 함께 있어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콘텐츠를 영어로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어플로도 출시되어 줄곧 판매 1위에 올라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서도 인기다.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시리즈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수상한 전학생
푸른책들 / 김민정 지음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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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명작,문학김민정 지음
미래의 고전 시리즈 44권.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으로, ‘왕따’ 문제를 구태의연한 교훈이나 날것 그대로의 지침을 직설적으로 주입하는 진부한 전개 방식 대신 다소 낯설지만 새로운 SF 형식으로 풀어낸 동화이다. 왕따 상황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왕따 이후의 과정, 즉 화해의 과정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 전반에 자연스럽게 숨어 있는 ‘깨알 같은’ 복선과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SF동화의 요소 중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작품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이다. 덕분에 독자는 작품을 읽는 내내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반 여자 대표인 지수를 중심으로 뭉친 ‘지수 패거리’는 승연이를 왕따 시키기 시작한다. 그중에 포함된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에 마음이 편치 않지만 지수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온 전학생은 왕따인 승연이의 짝꿍이 되고, 급기야 승연이와 절친한 사이가 된다. 지수는 그런 전학생이 눈에 거슬리기만 한다. 그런데 전학생의 말과 행동이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다. 지수는 전학생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나는 우연히 전학생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승연이의 유일한 친구이기에 그 정체를 감춰 주려고 애쓰는데….영이가 오다 화장실에서 지수 사차원 소녀 싸움을 말리다 사랑 탐지 기계 영이의 정체 영이가 쓰러지다 학급 회의 시간에 잘 가, 영이야! 작가의 말왕따 문제, SF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 장편동화 『수상한 전학생』 출간! 독자와 평단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상작을 출간해 오던 ‘푸른문학상’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커지는 독자들의 신뢰와 기대감을 증명이라도 하듯 제8회 수상작인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올해 개정된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며 다시 한 번 문학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제12회 푸른문학상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제11회까지만 해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상작을 발표하고 그 수상작들을 모아 연말에 출간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제12회 푸른문학상은 이례적으로 상반기 수상작만으로 지난달에 청소년소설집 『스키니진 길들이기』를 출간했으며, 이번에도 역시 상반기 수상작으로 장편동화 『수상한 전학생』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는 상반기 수상작들만으로도 단행본 출간이 가능할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날로 높아지는 푸른문학상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깜짝 선물이기도 하다.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수상한 전학생』의 특별함은 또 있다. 바로 작품을 풀어 나가고 있는 기법이 신선하고 독특해 절로 시선이 집중된다는 것이다. 안정적인 문체와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 등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신인다운 패기와 실험 정신이 돋보였다. 특히 한국동화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SF 형식을 통해 학교 내의 왕따 문제에 새롭게 접근한 발상이 흥미로웠다. -황수대(심사 위원, 평론가) ‘왕따’는 이제 흔한 소재가 되어 더 이상 낯설지 않을뿐더러 그만큼 경각심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수상한 전학생』은 흔한 소재를 구태의연한 교훈이나 날것 그대로의 지침을 직설적으로 주입하는 진부한 전개 방식 대신 다소 낯설지만 새로운 SF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작품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사람의 마음이 빛을 잃어, 사람의 마음을 대신 밝혀 줄 로봇이 나타나는 슬픈 세상이 올까 봐 덜컥 겁이 난다.’는 작가는 작품 속에 왕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름도 생소한 ‘왕따 방지 로봇’을 등장시키고 있다. 비록 ‘인간 아이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로봇 아이’가 돕고 있지만, 어른의 개입 없이 아이들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내고 있다는 점은 이 작품이 SF동화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작품 전반에 자연스럽게 숨어 있는 ‘깨알 같은’ 복선과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SF동화의 요소 중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작품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이다. 덕분에 독자는 작품을 읽는 내내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상처를 보듬고 치료하는 ‘관계 회복 프로젝트’ ‘서로 친분을 쌓기 전에 힘을 겨뤄 서열을 매긴다.’, ‘서열에 따라 철저히 상하 관계와 복종 관계를 유지한다.’ 이것은 신비한 ‘정글의 세계’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광경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바로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서이다. 해마다 새 학년 초가 되면 ‘짱’과 ‘왕따’를 가르기 위한 ‘겨루기’가 시작되어 학교는 정글에 버금가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된다. 이에 학교나 기관에서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활용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 마라, 하면 안 된다’라는 어른들의 제지와 처벌이 효과적이지 못함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는 예이다. 여기에 그 어떤 ‘왕따 방지 상담 센터’보다 확실한 효과와 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인 김민정의 『수상한 전학생』이다. 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알 수 없지만 인형처럼 긴 속눈썹에 티끌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를 지닌 ‘반전 미인’ 전학생이 왕따의 ‘베프’가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왕따’를 소재로 기왕에 출간된 작품들이 왕따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면, 『수상한 전학생』은 왕따 상황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왕따 이후의 과정, 즉 화해의 과정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왕따 당하는 아이(피해자)’와 ‘왕따 시키는 아이(가해자)’의 중간 입장에 서 있는 주인공의 1인칭 서술 방식은 각각의 입장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즉, 방관자의 입장까지 드러냄으로써 아이들이 각자 처한 입장에서 서로의 관계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게다가 시종일관 맑고 따뜻한 감성으로 아이들의 삶을 끌어안으려는 작가의 태도는 서로에 대한 폭력과 불신으로 멍들고 싸늘하게 식은 아이들의 가슴속에서 따스한 불씨가 되어 주기에 충분하다.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문득 교실을 둘러보니 삼삼오오 모여 떠드는 아이들 속에 승연이가 보였다. 평소 같으면 교실에 있는 게 불편한 듯 어디론가 나가 버렸을 텐데 오늘은 새로 온 친구와 얘기하느라 나갈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모처럼 승연이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오늘 급식은 애벌레 비빔밥에 플랑크톤 두부찜이다.”먹보 승태가 점심시간이 되자 책상 위에 올라가 배를 두드리며 즐거운 듯 소리를 질렀다.“아! 짜증 나. 오늘 대체 식품 먹는 날이야.”현서가 잔뜩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세계가 식량 위기를 겪고 있어서 학교에서도 일주일에 두 번 대체 식품을 먹는다. 맛은 꽤 괜찮지만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이날을 아주 싫어한다. 지수와 혜민이와 현서도 예외는 아니다. “영이, 걔 뭔가 수상해. 우유만 먹는 것도 그렇고, 전학생 치고는 적응력이 빠른 것도 그렇고. 혁준이 같은 애를 꺾을 정도로 힘이 센 것도 수상해. 아무래도 좀 알아봐야겠어.”나는 지수의 말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뭐가 수상하다는 거야?”“며칠 전에 무지개초등학교에 다니는 내 친구 서윤이한테 영이에 대해서 좀 알아봐 달라고 했거든. 어떤 앤지 궁금해서. 그런데 그런 애는 없었대. 반마다 다 알아봤는데 최근에 전학 간 애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새신자반 (양장)
홍성사 / 이재철 지음 / 2017.06.15
35,000원 ⟶ 31,500원(10% off)

홍성사소설,일반이재철 지음
이재철 목사의 <새신자반>을 본문 및 표지 디자인과 제본 방식을 새롭게 하고 '새신자반 강의안'을 수록해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1994년 12월 초판이 발행된 이후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신앙 훈련서로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새신자반>은 2008년 8월 개정판이 나오기까지 초판 59쇄를 찍었으며 이후 개정판 41쇄를 더했다. 이번 100쇄 기념 한정판에는 이어령 교수의 축사, 이해인 수녀의 축시, 이재철 목사의 감사의 글을 담았다. 각 장 끝에는 '새신자반 강의안'을 수록해 보다 풍성한 내용을 제공한다. 강의안 질문의 답이 되는 본문 내용에 해당 질문의 번호를 표시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판 3,000부는 각 권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새신자반》 100쇄를 축하하며_이어령 날마다 새롭게_이해인 거듭남을 향한 첫걸음 앞에 개정판을 내며 책머리에 1. 하나님은 누구신가 2. 나는(인간은) 누구인가 3. 예수님은 누구신가 4. 성령님은 누구신가 5. 성경이란 6. 기도란 7. 교회란 8. 예배란 9.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 10.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 쓰고 나서한국 기독교계 기초 신앙 훈련을 위한 살아 있는 교과서 홍성사가 100쇄를 찍은 세 번째 책을 보유하게 되었다. 첫 책은 이청준 작가의 《낮은 데로 임하소서》. 2000년 당시 100쇄를 기념하여, 앞을 못 보는 이들을 위해 오디오북을 출간하고 아이들도 읽을 수 있게 동화로 재창작하여 《어린이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출간했다. 두 번째 책은 김진홍 목사의 파란만장한 빈민선교 이야기를 담은 《새벽을 깨우리로다》로서, 100쇄를 맞은 2006년 당시 양장판과 보급판을 동시 출간했다. 2017년 6월 100쇄를 찍은 세 번째 책, 이재철 목사의 《새신자반》은 본문 및 표지 디자인과 제본 방식을 새롭게 하고 을 수록해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1994년 12월 초판이 발행된 이후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신앙 훈련서로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새신자반》은 2008년 8월 개정판이 나오기까지 초판 59쇄를 찍었으며 이후 개정판 41쇄를 더했다. 100쇄 기념 한정판에는 이어령 교수의 축사, 이해인 수녀의 축시, 이재철 목사의 감사의 글을 담았다. 각 장 끝에는 을 수록해 보다 풍성한 내용을 제공한다. 강의안 질문의 답이 되는 본문 내용에 해당 질문의 번호를 표시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판 3,000부는 각 권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 책이 쓰여진 계기는 저자 자신이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 신앙과 관련한 여러 질문들이 있었는데 구체적인 해답을 얻을 수 없었던 데에 기인한다. 1988년 6월 주님의교회 목회를 시작한 후에는 ‘새신자반’ 프로그램 교재에 대한 많은 이들의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1994년 안식년을 이용해 집필했는데, 하루 20시간씩 2주 만에 탈고했다. 1994년 초판이 나올 때 저자는 목회 초기의 40대 중반이었고, 개정판을 낼 때는 50대 말이었는데, 100쇄를 찍은 지금은 30년에 걸친 목회 인생을 마무리하는 60대 말을 지나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책에 담긴 변함없는 진리로 독자들의 신앙생활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는 《새신자반》은 국내를 넘어 몽골어,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17년 하반기 대만에서도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발행인의 글 《새신자반》 100쇄의 의미, 《새신자반》의 시대적 역할 《새신자반》은 이재철 목사가 끌리듯 밀리듯 개척하여 설립된 주님의교회(현재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의 성경공부 교재였다. 이 목사는 쉽게 성경공부 교재를 선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20여 권을 검토하였지만, 본인이 원하는 교재를 찾을 수 없었다. 교인이 마땅히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성경에서의 현답으로 안내하는 교재를 찾고 싶어 했다. 아주 간절히 그리고 전심으로. 그렇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던 어느 날이었다. 아주 착한 눈빛으로 그리고 온몸에서 ‘부탁인데…’ 하는 태도로 내게 랩탑을 빌릴 수 있겠는지를 물어왔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 랩탑을 없애지 않았어야 했다! 23년 전의 그 랩탑의 브랜드는 잊었다. 근육무력증의 저자 고 이재왕 군이 소개해서 구매한 나의 두 번째 타이핑 도구였다. 저자 이재철은 그 녀석을 얼마간 쓰게 해달라 했다. 그러고는 불쑥 성도의 도움을 받아 일본 모처로 바리바리 짐을 싸서 떠났다. 홀로, 그 랩탑과 함께. 그러고는 열흘 남짓 시간이 흘러 돌아온 그는 흥분이랄까, 희열이랄까… 선하고 맑고 에너지 충만한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내게 랩탑을 반납했다. 그리고 원고를 건넸다. 여기서 기억이 확실치 않다. 플로피 디스크였는지 프린트 된 종이 원고였는지…. 이참에 물어서 알아두어야겠다. 《새신자반》은 이렇게 목회 일선에서 성경공부 교재의 빈곤함을 인식한 저자의 분기탱천의 선한 의지가 밀리듯 끌리듯 완성한 텍스트이다. 그 목차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나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은 누구신가? 성경이란? 기도란? 교회란? 예배란?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 이렇게 10가지 항목이다. 그 후 저자는 《성숙자반》, 《사명자반》이라는 확장판의 교재를 순차적으로 집필했다. 그 《새신자반》의 100쇄의 의미는 한 목회자가 저에게 맡겨진 성도들을 위해 집필한 맞춤형 성경공부 교재가 한 교회를 넘어 범용의 성경공부 교재가 되었음을 검증하는 데 있다 하겠다. 더불어 《새신자반》의 시대적 역할은 미국 복음주의권에 의해 제공되던 성경공부 교재로부터 한국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성경공부의 국산화, 한국화를 꾀했다는 것이라 하겠다. 새신자반 100쇄 축하글 “이재철 목사는 많은 사람들의 동행자, 우리와 함께 걷고 있는 보통 사람이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제자 무리들과 함께 끝없이 길을 걸어가는 동행자로서의 걷는 예수님을 연상하게 한다. 인간의 모습으로 화신한 예수님과 인간의 관계가 그렇다. 깜깜한 밤길, 가파른 고갯길, 그리고 춥고 바람 부는 날들을 우리는 이재철 목사와 함께 걸어왔다.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그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다. 동행자로서의 목자, 그 발자국들이 바로 이 책이 100쇄를 넘겨 그렇게도 많이 읽힌 이유일 것이다.” _이어령 “난해하거나 현학적인 수사를 피하고 삶의 이야기를 구체적이고 소박하게 담아 풀어 가시는 목사님의 설교, 목사님의 글들이 영으로 굶주린 이들에겐 맛있는 밥으로 목마른 이들에겐 맑고 시원한 생수로 긴 세월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으셨음을 축하드립니다.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에 숨어 있는 보물들을 찾아내시는 지혜와 사람들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섭리와 사랑을 시기적절하게 짚어 주시고 확신하게 해주시는 목사님의 그 모습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_이해인
잠들지 못하는 밤
처음주니어 / 강경수 글.그림 /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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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주니어창작동화강경수 글.그림
처음 그림책 시리즈 4권. 2011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받은 강경수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누구나 겪어 봤을 법한,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 밤 아이들이 상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풀어 내고 있다. 작가의 생동감 넘치고 천진난만한 글과 그림은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그대로 그려내, 어린이들이 한 번쯤은 가져 봤을 고민에 대한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해법을 전한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소소한 걱정거리로 통 잠들 수 없는 울이. 할아버지를 따라 개코원숭이의 코털을 가져오고, 해적에게서 블루사파이어를 훔쳐 내기도 하고, 맵고 매운 양파왕도 따서 드디어 ‘마법의 수프’를 완성한다. 과연 울이는 이 수프를 먹고 편안한 잠에 들 수 있을까?아이들은 아무 걱정도 없을 거라고? 천만의 말씀. 밤마다 잠 못 들게 하는 고민 “나는 왜 잠이 오지 않을까?” 모두가 잠든, 깊은 어둠이 내린 밤, 울이는 여전히 잠들지 못하고 있다. 하루 종일 이런 저런 걱정거리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염려가 된 엄마는 울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지만 소용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울이 앞에 빨간 망토를 두른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너 도대체 무슨 불만이 있는 거야?” 다짜고짜 호통을 치는 할아버지는 울이를 도와주러 달려 온 잠의 나라 5급 공무원이었다. 할아버지는 울이에게 잠이 오는 마법의 수프가 있다며, 수프의 재료를 구하러 모험을 떠나자고 한다. 할아버지를 따라 나선 울이에게 어떤 밤이 펼쳐질까? 모든 어린이들이 한 번쯤은 가져 봤을 고민에 대한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해법 『잠들지 못하는 밤』은 2011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받은 강경수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누구나 겪어 봤을 법한,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 밤 아이들이 상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풀어 내고 있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소소한 걱정거리로 통 잠들 수 없는 울이. 할아버지를 따라 개코원숭이의 코털을 가져오고, 해적에게서 블루사파이어를 훔쳐 내기도 하고, 맵고 매운 양파왕도 따서 드디어 ‘마법의 수프’를 완성한다. 과연 울이는 이 수프를 먹고 편안한 잠에 들 수 있을까? 강경수 작가의 생동감 넘치고 천진난만한 글과 그림은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그대로 담아 어린이들에게 마법의 수프와 같은 꿈과 희망을 선물 할 것이다. 어제 본 영화의 늑대 인간도 무섭고 내일 있을 받아쓰기 시험도 두렵고 골목길의 개도 무서워 잠들지 못하는 울이. 오늘 밤, 울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송곳 2
창비 / 최규석 글, 그림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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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취미,실용최규석 글, 그림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울기엔 좀 애매한>, <지금은 없는 이야기> 등으로 한국 만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온 최규석 작가의 장편으로 2013년 12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외국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대한 대항을 좇는 웹툰 <송곳>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포털에서 이런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한국 만화의 기적이다'라는 등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연재되었다. 현실에 굴복하지 못하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조직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 '푸르미'를 배경으로 등장해 노조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다.2부(계속)3부“한국 만화의 기적” “별점 10점이 아깝지 않은 만화” “송곳은 웹툰이 아니라 인생입니다.” “한장면 한장면이 다 주옥같다!” ★★★★★ 폭주하는 한국사회에 튀어나온 다시없을 명작 『송곳』, 단행본 출간 화제의 명작 『송곳』(1~3권, 최규석 지음)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울기엔 좀 애매한』 『지금은 없는 이야기』 등으로 한국 만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온 최규석 작가의 장편으로 2013년 12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외국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대한 대항을 좇는 웹툰 『송곳』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포털에서 이런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한국 만화의 기적이다’라는 등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연재되고 있다. 현실에 굴복하지 못하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조직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 ‘푸르미’를 배경으로 등장해 노조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에 세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된 분량은 현재까지 연재된 3부까지다. 날카로운 현실인식과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 최규석 특유의 블랙유머까지 담아 “심각하게 재밌는”(만화가 주호민) 작품이 탄생했다. 세상의 걸림돌 같은 존재: 이수인 작품은 지금부터 약 10여년 전으로 돌아가 프랑스계 대형 마트인 ‘푸르미’를 배경으로 부당해고지시를 받은 주인공 이수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수인은 ‘지켜야 할 규율과 해야 할 일이 명확해서’ 직업군인이 되었지만 군대 내의 부조리와 부패를 견디지 못한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자신의 신념 때문에 어디서건 입바른 소리를 삼킬 줄 모르고 끝없이 세상과 부딪히고 불화하는 인물로, 우리 주변에서 한명쯤은 찾아볼 수 있는 사람이다. 군대를 떠나 옮긴 외국계 유통회사에서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지킬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세상은 그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가 과장을 맡은 신선식품부의 직원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내보내라는 지시가 떨어진 것이다. ‘세상 어디에서나 걸림돌 같은 존재’인 이수인은 부당해고지시에 ‘그거… 불법입니다’라는 말을 삼키지 못한다. 한평생 세상과 싸워온 생활형 조직가: 구고신 이수인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또 한명의 ‘사서 고생하는’ 인물은 노동운동가 구고신이다. ‘떼인 임금 받아드림’이 대표문구인 ‘부진노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구고신은 냉철한 조직가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원칙주의자인 이수인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고, “남의 일 해주고 돈 받으면 임금이고, 일하는 사람한테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가 있는 겁니다!”라며 권리의식을 일깨워주는, 평생을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며 살아온 생활형 조직가다. 최규석 작가는 구고신 소장은 취재 중에 만난 여러 조직가들이 모두 합쳐진 인물이라고 말한다. 정의감과 책임감에 짓눌린 이수인의 어깨를 다독이며 “너무 위대해지지 맙시다”라고 말하며 이수인의 뜨거운 머리를 식혀주는 연륜의 활동가다. 인간 대접 받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수인과 구고신은 전형적인 영웅적 캐릭터가 아니다. 쉼없이 속으로 갈등하면서도 한걸음 앞서나갈 줄 아는, 인간미와 현실감이 넘치는 영웅이다. 이들과 함께 『송곳』에 등장하는 또다른 인물들은 작품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명문대 출신의 이수인을 시기하는 부장 정민철, 직원들에게 두루 신뢰받는 주임 주강민, 소심하고 비겁한 과장 허경식과 그를 형처럼 믿고 따르다 배신당한 황준철… 일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입체적인 인물 군상이다. 이들이 좌충우돌하며 불화하고, 때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누구나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갈등에 대한 공감까지 얻어낸다. 『송곳』의 인물들은 유달리 반동적이거나 특수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평소에 조직
차근차근 그래머 & 라이팅 3
사람in / E2K 지음 /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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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외국어,한자E2K 지음
차근차근 쓰면서 익히는 초등 영문법 책이다. 풍부한 그림과 간결한 핵심 설명으로 쉽게 이해하게 하고, 스스로 영어 문장을 쓰며 영문법 원리를 알도록 해 효과적이다. [완성된 글 읽어보기 → 빈칸을 채워 글 완성하기 → 한 편의 글을 직접 써보기]의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학습과정은 배운 것을 반복해서 활용할 수 있어 완벽한 내 것으로 만들어 준다.Unit Grammar Point 01 미래 시제 will 02 미래 시제 be going to 03 미래 시제 의문문 04 시간 전치사 05 장소 전치사 06 부사 07 수량 형용사 08 빈도 부사 09 비교급과 최상급 10 동명사 11 명사처럼 쓰이는 to부정사 12 형용사나 부사처럼 쓰이는 to부정사이 책은 차근차근 쓰면서 익히는 초등 영문법 책이다. 풍부한 그림과 간결한 핵심 설명으로 쉽게 이해하게 하고, 스스로 영어 문장을 쓰며 영문법 원리를 알도록 해 효과적이다. [완성된 글 읽어보기 → 빈칸을 채워 글 완성하기 → 한 편의 글을 직접 써보기]의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학습과정은 배운 것을 반복해서 활용할 수 있어 완벽한 내 것으로 만들어 준다. 자신의 문장을 쓸 수 있어야 문법을 다 아는 것입니다. 영어는 규칙 언어입니다. 올바른 자리에 알맞은 단어를 나열해야 의미가 통합니다. 단어를 나열하는 규칙인 영문법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원어민들은 생활 속에서 수만 번 규칙을 사용하며 체득하지만 환경이 다른 우리는 차근차근 쓰면서 영문법을 익혀야 합니다. 영어문장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영문법을 적용하고 체화하세요. 36가지 필수 문법을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면 완벽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생각이 말이 되어 영어문장으로 바뀌는 순간, 나의 영문법이 완성됩니다. Write It or Lose It! 글쓰기 못하는 문법은 소용없어! · 초등학생 누구나 꼭 알아야 할 핵심 문법을 쓰면서 마스터합니다. · 딱딱한 문법을 글쓰기로 체화하여 학습효과가 뛰어납니다. ·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단 하나의 책으로 골고루 훈련할 수 있습니다. · 스스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쉽고 재미있습니다. · 영문법을 그림과 도표로 한눈에 이해하고, 글쓰기로 확실히 다집니다.
사회성 쑥쑥 화용언어치료 1
이담북스 / 최소영, 허은경 (지은이)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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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소설,일반최소영, 허은경 (지은이)
사회성은 언어, 인지, 정서 등 다양한 요소로 이뤄진 토양 위에 좋은 환경과 교육의 햇살을 받아 자라나는 나무와도 같기 때문에 사회성은 적절한 언어기술 위에서 자라나며 잘 자라난 사회성은 언어로 표현되기 때문에 언어의 사용, 즉 화용언어는 매우 중요하다. 이 시리즈는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요즘 세대에 맞는 디자인과 그림으로 일부 개정하였다. 1권부터 5권까지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 선생님과 대화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알맞은 대화법을 소개한다. 학령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말하기에 초점을 맞춘 복습과제와 자가 점검을 수록했다.책을 내면서 본 교재의 특징 이렇게 사용하세요 새 학기예요 · 만화 읽기 · 문제 풀기 · 생각 더하기 · 한 걸음 더 · 역할극 대본 · 만약에 이런 일이 · 내가 만드는 만화 · 정답 및 쉬어 가는 페이지 친구와 이야기를 시작해요 · 만화 읽기 · 문제 풀기 · 생각 더하기 · 한 걸음 더 · 역할극 대본 · 만약에 이런 일이 · 내가 만드는 만화 · 정답 및 쉬어 가는 페이지 자기를 소개해요 · 만화 읽기 · 문제 풀기 · 생각 더하기 · 한 걸음 더 · 역할극 대본 · 만약에 이런 일이 · 내가 만드는 만화 · 정답 및 쉬어 가는 페이지 알림장을 써요 · 만화 읽기 · 문제 풀기 · 생각 더하기 · 한 걸음 더 · 역할극 대본 · 만약에 이런 일이 · 내가 만드는 만화 · 정답 및 쉬어 가는 페이지 같이 집에 가요 · 만화 읽기 · 문제 풀기 · 생각 더하기 · 한 걸음 더 · 역할극 대본 · 만약에 이런 일이 · 내가 만드는 만화 · 정답 및 쉬어 가는 페이지 부록 손인형 학령기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실천 가이드북 만화로 배우는 사회성 쑥쑥 화용언어 치료(전 5권) 개정판 출간! 사회성은 언어, 인지, 정서 등 다양한 요소로 이뤄진 토양 위에 좋은 환경과 교육의 햇살을 받아 자라나는 나무와도 같기 때문에 사회성은 적절한 언어기술 위에서 자라나며 잘 자라난 사회성은 언어로 표현되기 때문에 언어의 사용, 즉 화용언어는 매우 중요하다. 이 시리즈는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요즘 세대에 맞는 디자인과 그림으로 일부 개정하였다. 1권에서는 새 학기 친구와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할지, 자기를 소개하는 방법과 알림장을 쓰는 방법, 그리고 친구와 같이 집에 갈 때 적절한 언어 대화법을 소개한다. 학령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말하기에 초점을 맞춘 복습과제와 자가 점검을 수록했다. 이 책이 화용언어가 부족한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대비해서 주제에 맞는 적절한 말과 행동을 연습해 보자! * 역할극 스크립트와 손인형 도안, 잘라서 사용하는 메모지 수록 사회성은 언어, 인지, 정서 등 다양한 요소로 이뤄진 토양 위에 좋은 환경과 교육의 햇살을 받아 자라나는 나무와도 같습니다. 사회성은 적절한 언어기술 위에서 자라나며 잘 자라난 사회성은 언어로 표현되기 때문에 언어의 사용, 즉 화용언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친구에게 인사를 하는 지극히 기초적인 과정 속에서도 아이는 어떤 표정으로 어떤 말을 건네며 인사를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친구가 간단한 질문이라도 던지면, 대화를 더 이어갈 수 있고 인상을 좋게 하며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답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처럼 복잡한 소통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상황들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략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만화로 배우는 사회성 쑥쑥 화용언어 치료』(전5권)는 학령기 아동이 학교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해 주제에 맞는 적절한 말과 행동을 연습해 볼 수 있는 화용언어 교재입니다. 만화로 구성해 흥미와 학습동기를 끌어올리고 낙서판, 줄긋기, 자르고 붙이기, 손인형 역할극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과제를 구성하여 학습의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이 책이 화용언어가 부족한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새 학기 첫날이에요. 예꿈이는 2학년 3반이 되었어요.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기대되지만, 친했던 친구들이 모두 다른 반이 되어서 조금 걱정되어요. 교실에 들어가 보니 일찍 온 친구들이 앉아 있었어요. 먼저 온 순서대로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는 모양이에요. 예꿈이는 교실을 한 번 둘러보았어요.- <새 학기예요> 예꿈이는 자리에 앉아서 가방을 내려놓았어요. 아직 수업 시간이 되지 않아서 선생님은 오지 않으셨어요. 먼저 온 친구들은 자리에 앉아서 짝과 대화를 하거나 만화책을 읽거나 교실을 돌아다녀요. 예꿈이는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짝은 책과 공책과 필통을 꺼내두고 독서를 하고 있어요.- <친구와 이야기를 시작해요> 짝과 대화를 하고 있으니 곧 수업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렸어요. 교실 문이 열리더니 예쁜 선생님이 들어오셨어요. 선생님은 활기찬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하시고서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선생님은 친구들끼리도 서로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말씀하셨어요.- <자기를 소개해요>
놀이야! 공부야! CQ 그리기 만5세
기탄출판 /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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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출판유아놀이책기탄교육연구소 엮음
놀이야! 공부야! 시리즈는 유아가 놀이하듯이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예쁜 그림과 생생한 사진을 가득 담았다. 아이에게 친근한 동물이나 탈것, 귀여운 주인공들의 예쁜 그림이 선명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정확한 사물 인지를 도와주는 생생한 사진들이 아이들의 즐거운 학습을 유도한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초 학습 능력을 튼튼하게 다지는 [한글] [한글 쓰기] [수학] [수와 셈]이 16권, 다양한 놀이와 흥미로운 활동으로 지능개발과 감성 발달을 유도하는 [IQ 두뇌 개발] [EQ 놀이 미술] [CQ 그리기]가 12권 등 모두 28권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사고력과 관찰력, 창의력을 쑥쑥 키우고 유아의 고른 발달을 이끌어 줄 것이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선 긋기, 길 따라가기, 점 잇기, 손바닥·손가락 찍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놀이가 공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하였다.▶[놀이야! 공부야!] 시리즈 소개 놀이 먼저? 공부 먼저? [놀이야! 공부야!]로 함께해요.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배우고 깨쳐요. 놀이는 아이에게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기본 지식을 몸소 체험하게 하지요. [놀이야! 공부야!]는 유아가 놀이하듯이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학습 프로그램이에요. 유아의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춰 [한글] [한글 쓰기] [수학] [수와 셈] [IQ 두뇌 개발] [CQ 그리기] [EQ 놀이 미술]의 7개 영역, 총 2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가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선 긋기, 그리기 같은 다양한 활동거리가 가득 담겨 있어서 억지로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쉽게 공부하고 깨칠 수 있지요. 놀이처럼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 주는 와 함께 유아의 기초 학습 능력을 다지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쑥쑥 키워 주세요! ▶[놀이야! 공부야!] 이런 점이 돋보여요 1. 다양한 활동으로 유아의 고른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초 학습 능력을 튼튼하게 다지는 [한글] [한글 쓰기] [수학] [수와 셈]이 16권, 다양한 놀이와 흥미로운 활동으로 지능개발과 감성 발달을 유도하는 [IQ 두뇌 개발] [EQ 놀이 미술] [CQ 그리기]가 12권 등 모두 28권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사고력과 관찰력, 창의력을 쑥쑥 키우고 유아의 고른 발달을 이끌어 주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선 긋기, 길 따라가기, 점 잇기, 손바닥·손가락 찍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놀이가 공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하였어요. 2. 재미있게 배우고 한 번 더 익혀 기초를 탄탄하게! [한글]과 [수학]으로 기초 개념을 배운 다음 [한글 쓰기]와 [수와 셈]으로 한 번 더 익혀서 기초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처음 개념을 접할 때는 차근차근 쉽고 재미있게 배운 다음, 반복적으로 복습하고 응용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념을 한 걸음 더 확장시키고 보다 폭넓은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어요. 3. 눈맛을 당기는 와글와글 그림과 사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예쁜 그림과 생생한 사진을 가득 담았어요. 아이에게 친근한 동물이나 탈것, 귀여운 주인공들의 예쁜 그림이 선명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정확한 사물 인지를 도와주는 생생한 사진들이 가득가득해 아이들의 즐거운 학습을 유도해요. 4. 차곡차곡 쌓여 가는 성취감과 자신감 각 권마다 칭찬 스티커가 들어 있어서 한 페이지를 끝낼 때마다 붙여 주면 아이들은 성취감을 맛보고, 자꾸자꾸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지요. 또한 단순히 문제의 정답을 찾기보다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힘을 기를 수 있게 짜여 있어요. 아이는 답을 찾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곰곰이 생각해 보며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한 권을 끝냈을 때는 자신감이 넘치게 될 거예요. [CQ 그리기 5세] 유추하거나 연상해서 그리기, 정교하게 그림 완성하기, 상상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나만의 아이디어를 내고 생각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요. 아래와 같은 여섯 가지 영역의 활동으로 다양하고 고르게 창의력 발달이 이루어져요. - 민감성 - 우리 주변의 사물에 민감하게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요. - 유창성 - 주어진 문제에 대해 폭넓게 생각해 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요. - 융통성 - 주어진 문제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고 풀어 나가요. - 독창성 - 나만의 개성이 담긴 독특한 아이디어로 남과 다르게 표현해요. - 정교성 - 내가 가진 생각을 보다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요. - 상상력 - ‘만약~한다면’과 같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생각을 해요.
나에게 소중한 것들
시공주니어 / 피터 카나바스 지음, 이상희 옮김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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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창작동화피터 카나바스 지음, 이상희 옮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221권. 소중한 이의 상실을 경험하는 한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소중한 것들을 되새겨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구체적인 묘사가 생략된 상징적인 그림은 독자들이 이미지를 더욱 풍부하게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간결한 문장, 담담한 문체와 어우러져 소중한 이의 상실과 그것을 극복해 가는 모자의 이야기에 감동을 더한다. 크리스토퍼의 엄마는 뭐든지 척척 해낸다. 낮에는 페인트칠을 하고, 밤에는 크리스토퍼와 함께 책을 읽는다. 아침엔 식사를 준비하고, 저녁엔 크리스토퍼와 함께 블록으로 집짓기를 한다. 크리스토퍼의 아빠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머나먼 곳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아빠 몫까지 해 주려고 온갖 노력을 하는 한편, 아빠를 잊고 살아가기 위해 아빠의 물건들을 중고품 가게에 가져다준다. 그러나 며칠 후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중고품 가게에 가져다준 물건들이 다시 집 안에서 발견되는 것인데….간결한 언어와 상징적인 그림으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호주의 신예 그림책 작가 피터 카나바스의 작품 소중한 이의 상실을 경험한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소중한 것을 되새겨보고 따뜻한 가족애를 느껴요! 사람마다 소중한 것은 다르다. 어떤 이에게는 자동차, 책, 가족처럼 실체가 있는 대상이나 물건일 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건강, 정의, 개성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또 낡은 라디오, 오래된 편지처럼 남들 눈에는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아빠를 잃은 아이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나에게 소중한 것들》은 아빠의 부재를 경험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소중한 것들을 되새겨보게 하는 작품이다. ★ 사랑하는 이의 상실에 대응하는 두 가지 방법 크리스토퍼와 엄마는 누구보다 사랑했던 아빠를 잃는 아픔을 겪는다. 그러나 아빠의 부재를 대하는 방법은 둘이 너무나 다르다. 크리스토퍼의 엄마는 삶에서 사라진 남편을 일상과 마음속에서 지우고 살아가려 한다. 잊어야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남편이 쓰던 물건들을 한데 담아 중고품 가게에 가져다준다. 금이 간 커피 잔, 낡은 신발, 피아노 악보 몇 장……. 더 이상 쓰이지 않을, 작은 물건들이다. 크리스토퍼의 엄마는 남편을 잃은 슬픔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아이에게 꿋꿋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 주여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자신의 슬픔은 가슴속에 묻고 묵묵히 일상을 꾸려 나가는 엄마. 그러나 문득 문득 엄마의 모습에서 삶의 고단함,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드러난다. 크리스토퍼는 다르다. 아이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아빠를 마음에 담고 추억하고 싶다. 사랑하는 아빠를 떠나보낸 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아빠와 함께했던 추억이기 때문이다. 아이는 엄마 몰래 중고품 가게에서 아빠의 물건들을 되찾아 온다. 누군가의 눈에는 낡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물건이고, 누군가에게는 잊고 싶은 상처일 수도 있지만, 크리스토퍼에게는 아빠를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물건들이다. 아빠가 썼던 모자, 아빠가 신었던 신발, 아빠가 보았던 피아노 악보 등 아빠와 일상을 함께했던 물건들에는 아빠의 냄새가 담겨 있다. 상실에 대한 엄마와 아들의 시각 차이와 소통의 부재는 그림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엄마는 계속 뭔가를 하고 있고, 아이는 그런 엄마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 그들에게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대립은 독자들에게 극적 반전과 감동적인 결말을 선사한다. ★ 상처 받은 아이를 대하는 어른의 바람직한 자세 어른들은 사랑하는 이의 상실을 경험한 아이들을 대할 때 큰 오류를 범하곤 한다. 마치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라는 듯,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일상을 이어 나가려 한다. 그러나 책 속의 크리스토퍼가 그렇듯, 아이들은 모든 상황을 어른만큼이나 잘 느끼고 있다. 아이들은 알고 있다. 더 이상 자신 곁에 없지만, 더 이상 눈앞에 보이지 않지만, 더 이상 손에 잡히지 않지만,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아이의 순수한 마음은 그것을 볼 수 있으나, 일상의 무게와 삶의 책임감에 지친 어른들은 그것을 볼 수 없을 뿐이다. 책 속에서 뒤늦게 크리스토퍼의 마음을 알게 된 엄마는 그제야 깨닫는다. 아이에게 중요한 건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 받은 마음을 읽어 주고 다독여 주는 것임을. 무엇보다 아이를 보살펴 주어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 소중한 이를 잃은 아픔을 함께 나눌 대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 숨어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작가, 피터 카나바스 이 책은 호주의 신예 그림책 작가 피터 카나바스가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작가는 어떤 대상을 대상 자체로만 보기보다는 그것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을 즐겨 왔다. 물건마다 제각각 사연이 있기 마련이고, 그런 숨은 이야기가 물건의 겉모습과 쓰임새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에 대한 작가의 오랜 관심이 반영된 책이다. 구체적인 묘사가 생략된 상징적인 그림은 독자들이 이미지를 더욱 풍부하게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간결한 문장, 담담한 문체와 어우러져 소중한 이의 상실과 그것을 극복해 가는 모자의 이야기에 감동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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