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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트교실 3
종이나라 / Michael Jacobs 글 /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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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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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라
취미,실용
Michael Jacobs 글
북아트 지도서. 여행일기 만들기, 조립식 책 만들기, 선을 이용한 책, 상자 안에 든 책 만들기 등 20여가지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하여 단계별 책만들기 기법을 제시한다. 특히 끼워 넣기와 책 날개, 책 주머니와 책 속에 숨어 있는 비밀 부분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담겨 있다.이 책에 대하여 필요한 공구와 재료 테크닉 책이란 무엇인가 책 밖에서 생각해 보기 종이를 접고 자르면 뚝딱 만들어지는 책 한 조각 표지 책 만들기 체크무늬 모양 책 사방으로 열리는 책 사탕막대로 만든 책 피아노 경첩 일기장 펼치는 여행 일기장 주머니 여행 일기장 사방으로 숨은 책 액자 모양 책 콘서티나 놀라운 성냥갑 기존의 책은 잊어버려라 책 속의 책 표본 전시책 3면의 삼각기둥 책 4면의 삼각기둥 책 타워 모양 책 철사에 실을 맨 앨범 공중에 뜬 책 이야기가 있는 집
백점 초등 수학 3-1 (2023년)
동아출판 /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은이) / 2021.10.10
16,000원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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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학습참고서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은이)
과목별 맞춤 학습과 동영상 강의로 더욱 강력해진 백점 시리즈. 단원별 핵심 개념 강의, 응용 학습 심화 문제 풀이 강의를 무료 제공한다. 개념 학습-문제 학습- 응용 학습의 3단계 개념 학습으로 여러 출판사의 핵심 유형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1. 덧셈과 뺄셈 2. 평면도형 3. 나눗셈 4. 곱셈 5. 길이와 시간 6. 분수와 소수과목별 맞춤 학습과 동영상 강의로 더욱 강력해진 백점 시리즈! 단원별 핵심 개념 강의, 응용 학습 심화 문제 풀이 강의 무료 제공 [개념북] 개념 학습-문제 학습- 응용 학습의 3단계 개념 학습으로 여러 출판사의 핵심 유형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평가북] 수시로 치러지는 수학의 학교 평가에 대비하여 수행 평가, 기본/심화 단원 평가로 학교시험을 완벽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수학 마스터 개념 α(알파) 중학 수학 3-2 (2023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1.09.25
11,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학습참고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개념북, 워크북, 정답과 풀이 3권 합본 구성이다. 개념이 적용된 '핵심예제/유제', 배운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소단원 핵심문제'와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를 수록하였고, '소단원 드릴문제'와 '소단원 핵심문제'로 쌍둥이 문제와 유사 문제까지 해결한다. 정답은 빠르게 확인하는 '빠른 정답'과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 제공한다. 1 삼각비 01 삼각비 02 삼각비의 값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2 삼각비의 활용 01 길이 구하기 02 넓이 구하기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3 원과 직선 01 원의 현 02 원의 접선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4 원주각 01 원주각 02 원주각의 활용 03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5 대푯값과 산포도 01 대푯값 02 산포도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6 상관관계 01 산점도와 상관관계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1 삼각비 01 삼각비 02 삼각비의 값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2 삼각비의 활용 01 길이 구하기 02 넓이 구하기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3 원과 직선 01 원의 현 02 원의 접선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4 원주각 01 원주각 02 원주각의 활용 03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5 대푯값과 산포도 01 대푯값 02 산포도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6 상관관계 01 산점도와 상관관계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빠른 정답 정답과 풀이전국 수학 전문가 100여 명의 노하우로 꽉 찬 "수학 마스터" 중학 수학 ※ 단계별 시리즈 구성 개념 α(알파): 친절한 설명, 맨 처음 보는 개념서 유형 β(베타): 문제 해결을 통해 실력을 키우는 유형서 연산 ε(엡실론):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본기 강화 학습서 고난도 Σ(시그마): 고난도 문제 정복을 위한 내신 만점 실력서 중학 수학의 첫 개념 학습 "개념 α(알파)" ① 개념북+② 워크북+③ 정답과 풀이 3권 합본 구성 ① 개념북 개념이 적용된 '핵심예제/유제', 배운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소단원 핵심문제'와 '중단원 마무리 테스트' 수록 ② 워크북 '소단원 드릴문제'와 '소단원 핵심문제'로 쌍둥이 문제와 유사 문제까지 해결 ③ 정답과 풀이 정답은 빠르게 확인하는 '빠른 정답'과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 제공 이런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처음 접하는 중학 수학을 난이도별, 유형별로 차근차근 밟아가며 학습하고 싶은 분 전국 수학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긴 양질의 문항으로 성적을 올리고 싶은 분
어떡해, 오해가 생겼나 봐! 아나스타샤 3, 미국동화
산하 / 로이스 로우리 지음, 최덕식 옮김, 신혜원 그림 / 1997.03.31
7,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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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명작,문학
로이스 로우리 지음, 최덕식 옮김, 신혜원 그림
있잖아 꼭 말을 해야 돼? 1. 비밀 노트 2. 아기를 가졌대요 3. 나에게도 세례명을 4. 첫사랑 5. 공주와 내이름 6. 나의 할머니 7. 마음의 눈 8. 추억 만들기 9. 카멜레온 10. 할머니의 죽음 11. 동생이 태어났어요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
뜨인돌 / 정혜경 지음 / 2008.10.20
12,000원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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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소설,일반
정혜경 지음
미래 사회를 주도하게 될 생명공학에 대해 독자 개개인이 하나의 '관觀'을 가질 수 있도록 풍부한 지지대를 마련하고자 엮은 책. 기록하고 반성하는 동물로서 나치의 인종학살과 핵투하 등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다. 책에서 던지는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신이 가난한 까닭은 열등한 유전형질 때문이다"라는 식의 유전자 결정론에 휘둘리다 보면 우리는 생명공학 시대의 들러리가 될 수 있다. "인간은 자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라는 근본주의에 얽매이면 더 많은 혜택을 얻을 기회를 잃고 말지도 모른다고 이 책은 말한다.들어가는 말 생명공학 시대의 스케치 1 - 빈센트,엄마 아빠와 동생의 유전자 쇼핑에 나서다 생명공학 시대의 스케치 2 - 축복받은 영희와 철수 생명공학 시대의 스케치 3 - 또 다른 영희와 철수의 암울한 일상 1.유전자를 쇼핑하는 시대,과연 올 것인가? 왜 유전자인가? 생명의 복제와 유전의 주인공들 생명공학의 발전,그 한계는 어디까지?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생명공학 기술들 유전자 쇼핑 시대는 과연 가능할까? 2.유전자를 쇼핑하는 시대,와도 될 것인가? 유전자 쇼핑 시대의 빛 :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 유전자 쇼핑 시대의 그늘 : 신체 부작용과 사회적 파장 유전자 쇼핑 시대에 대한 찬성 vs. 반대 3.유전자를 쇼핑하는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최소한의 보호구,과학윤리 유전자 쇼핑 시대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 윤리적 관점 유전자 쇼핑을 둘러싼 관점들, 어느 것도 완벽하지는 않다! 바른 선택을 위한 준비 : 제어와 종속,설렘과 두려움의 경계선에서 맺는 말 - 이미 굴러가기 시작한 변화의 수레바퀴 생명공학의 수레바퀴는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멈추게 할 것인가? 아니면 속력을 더할 것인가? 비과학자인 시민에게 묻는다. 배아는 인간인가 아닌가? 생명공학은 더 발전해야 하는가 아니면 이제라도 자연에 대한 도전은 그만두어야 하는가? 왜 그걸 비과학자들에게 묻느냐고? 시민들이 과학계에 모든 것을 맡기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출 때마다 인류는 끔찍한 참사를 겪어 왔기 때문이다. 우생학의 미몽에 빠져 독일 나치 정당이 저지른 홀로코스트가 그랬고,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한 일도 그렇다. 기록하고 반성하는 동물로서 다시 그러한 실수를 되풀이할 수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들에 당혹스러워하지 말기를. 대신 이해하고 판단하라. “당신이 가난한 까닭은 열등한 유전형질 때문이다”라는 식의 유전자 결정론에 휘둘리다 보면 우리는 생명공학 시대의 들러리가 될 수 있다. “인간은 자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라는 근본주의에 얽매이면 더 많은 혜택을 얻을 기회를 잃고 말지도 모른다.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에서는 미래 사회를 주도하게 될 생명공학에 대해 독자 개개인이 하나의 ‘관觀’을 가질 수 있도록 풍부한 지지대를 마련하고 있다.인간이 변화한다고 그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 누구도 자신의 조상이 유인원이었다는 점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거나 그 시절을 그리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113p우생학은 자칭 우수한 인종인 유럽인이 열등한 제3세계인을 다스리고 수탈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양 정당화해 주었다. 또한 대내적으로는 유전의 영향을 과장하여 빈민층?하층민으로 하여금 그들의 비참한 삶이 유전적 결함 탓인 것처럼 몰았다. 139p생명공학 기술과 관련된 예측에는 ‘미끄러운 비탈길slippery slope'이라는 개념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생명에 관한 인간의 개입이 초기에는 부분적으로만 허용되더라도 점차 그 범위가 늘어나면서 마침내는 전면적으로 허용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181p유전자 검사는 ‘유전적 차별’의 도구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90p유전자 강화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한 불평등의 결과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옛말은 정말로 옛말이 되어 버리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계층 간의 이동은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 없는 추억 속의 장면이 되고 말 수도 있다. 93p 인간 개체 복제가 화두가 되었을 때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어떤 사람의 복사본을 만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었다. 그러나 복제된 인간과 클론의 공통점이라고는 DNA에 담겨 있는 유전정보뿐이다. 같은 유전정보를 가지고 시작하였으나 발생 과정도, 성장 과정도 다르기 때문에 클론은 원본 인간과는 다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104p자연의 섭리 운운하며 유전자 쇼핑에 반대하는 일체의 주장은 시대착오적인 동시에 자기부정적이다. 당장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의료 기술의 상당수가 도입 초기에는 똑같은 비난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가? 중세 말기 유럽에서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 종교적 독단에 빠져 있던 사람들은 페스트를 일으킨 신의 노여움을 가라앉히겠다며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제너가 천연두를 치료하기 위해 소의 고름에서 짜낸 우두를 인간에게 접종하는 우두법을 개발했을 때 사람들은 “제너는 인간을 소로 만들 작정인가?”라며 조롱했다. 112p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풀빛 / 이광희 (지은이), 김도연 (그림)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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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역사,지리
이광희 (지은이), 김도연 (그림)
2019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추어 출간된 책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근현대사 책을 선보이고자 몇 년에 걸쳐 공들여 기획하고 작업한 책이다. 이 책은 강화도 조약으로 시작된 근대의 출발부터 일제 강점기, 해방과 분단 그리고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발전에 이르는 근현대사의 맥락을 잡아 주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 2019년 2월 27일에 있었던 2차 북미 정상 회담까지, 가장 최근의 역사적 사건까지 담아내었다. 비단 근현대사의 맥락을 잡아 주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 많은 사건들이 왜 일어났고 현재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역사적인 사건 뿐만이 아니라, 당시의 사회 모습도 알려준다. 이 책을 쓴 이광희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기 위해 수많은 역사책을 써왔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근현대사를 재미난 옛이야기 읽듯이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정용욱 교수가 책 내용을 꼼꼼하게 감수하여 이 책의 내용을 더욱 탄탄히 만들었다. 또한, 풍부한 사진 자료를 이용하여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각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다양한 사진들은 우리가 겪지 못한 사건들조차 마치 눈앞에 그 일이 펼쳐지는 것처럼 현장감을 느끼게 해 준다. 사진과 함께 사용된 세련된 일러스트는 사진이 미처 표현하지 못한 역사 현장 속 깊은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머리말┃ 현재를 이해하는 열쇠 4 1장 근대의 시작과 조선의 종말 500년 조선의 문이 열리다 10 개혁의 열망과 좌절, 갑신정변과 동학 농민 운동 18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하여 30 1909년 10월 26일 9시 30분 44 기차 전차 전기 전화, 밀려드는 신문물 52 2장 일제 강점과 독립운동 경복궁에 일장기가 걸리던 날 62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70 총, 폭탄, 주먹으로 일제를 쓰러뜨리자! 80 경성 멋쟁이 모던 걸과 모던 보이 94 공장과 전쟁터로 끌려간 사람들 104 3장 해방, 분단, 전쟁 38선을 그은 자와 지우려는 자 114 남과 북에 들어선 두 개의 나라 126 친일파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136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40분 146 4장 민주주의의 시련과 경제 발전 전쟁 끝! 이제는 재건 162 4.19 혁명과 5.16 군사 정변 170 한강의 기적이 일어나다 182 무너지는 유신 독재 192 청바지, 미니스커트 입고 통기타를 쳐! 200 북한은 달려간다 주체의 나라로 208 5장 민주주의를 이뤄 낸 대한민국 신군부의 등장과 짧았던 서울의 봄 218 5월 광주를 넘어 6월 민주 항쟁으로 226 자가용 타던 중산층 외환 위기로 몰락 238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한 걸음 250 북한도 이젠 변하겠지요? 262한국 근현대사를 한눈에 파악하게 해 주는 친절한 역사책 “6.25 전쟁이 끝난 지가 언젠데 ‘종전 선언’이라니?” 2018년 4월 27일,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어요.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 회담을 가진 거예요. 이날 두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은 남한으로 넘어오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남북한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을뿐더러,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한에 넘어온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에요. 이 일을 시작으로 남북 관계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어요. 조만간 ‘종전 선언’을 할 거라는 희망에 부풀기도 했어요. 그런데 종전 선언을 한다는 말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종전’이라는 건 ‘전쟁을 종료한다’는 의미잖아요. 지금 우리나라는 전쟁 중이 아닌데 전쟁을 종료하는 선언을 한다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종전 선언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왜 북한과 미국이 북미 정상 회담을 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한반도 문제는 남북 정상 회담으로 해결하면 되는데 왜 미국이 북한과 회담을 하는 것인지 의아하겠지요. 종전 선언이나 북미 정상 회담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것도 불과 70여 년 전에 일어난 역사를 말이지요. 500년 전 조선 시대나 1500년 전 삼국 시대에 일어난 일은 잘 알면서 지금으로부터 불과 30년, 70년, 길어야 100여 년 전에 벌어진 근현대사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많아요.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에요. 근현대사를 모르면 현재를 이해할 수 없다! 한국 근현대사는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왜 그럴까요? 우선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에요. 근대가 시작된 강화도 조약 이후 이 땅에서 너무나 많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어요. 그 많은 사건의 흐름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자료가 너무 많은 것도 문제예요. 자료가 많으면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자료에 따라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제각각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분단의 원인을 놓고도 누구는 미국 때문이라고 하고, 누구는 소련 때문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사가 많다 보니 ‘사실이 이렇다.’ 하고 정의 내리기 조심스럽다는 점도 있어요. 정의를 내려도 부정하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근현대사를 모르는 채 지낼 수는 없어요. 근현대사를 모르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어떻게 해방이 됐으며, 누구 때문에 분단이 됐고, 왜 남과 북이 전쟁을 벌였으며, 누가 정전 협정에 사인했는지를 모르면, 오늘날 한반도 문제를 푸는 데 왜 북한과 미국 정상이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회담을 하는지를 결코 이해할 수 없어요. 강화도 조약부터 2차 북미 정상 회담까지! 가장 최근의 역사적 사건까지 담은 한국 근현대사 2019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추어 출간된 책이에요. 어린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근현대사 책을 선보이고자 몇 년에 걸쳐 공들여 기획하고 작업한 책이지요. 이 책은 강화도 조약으로 시작된 근대의 출발부터 일제 강점기, 해방과 분단 그리고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발전에 이르는 근현대사의 맥락을 잡아 주는 데 주안점을 두었어요. 지난 2019년 2월 27일에 있었던 2차 북미 정상 회담까지, 가장 최근의 역사적 사건까지 담아내었지요. 비단 근현대사의 맥락을 잡아 주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 많은 사건들이 왜 일어났고 현재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이에요. 역사적인 사건 뿐만이 아니라, 당시의 사회 모습도 알려준답니다. 이 책을 쓴 이광희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기 위해 수많은 역사책을 써왔어요.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근현대사를 재미난 옛이야기 읽듯이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어요. 그리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정용욱 교수가 책 내용을 꼼꼼하게 감수하여 이 책의 내용을 더욱 탄탄히 만들었어요. 풍부한 사진 자료를 이용하여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도 이 책의 자랑거리예요. 각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다양한 사진들은 우리가 겪지 못한 사건들조차 마치 눈앞에 그 일이 펼쳐지는 것처럼 현장감을 느끼게 해 주어요. 사진과 함께 사용된 세련된 일러스트는 사진이 미처 표현하지 못한 역사 현장 속 깊은 의미를 담아내고 있지요.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도 하고 오늘의 문제를 푸는 해답지라고도 해요. 특히 근현대사는 오늘날의 문제를 푸는 핵심 열쇠예요.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어린이들이 현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나라를 세운 지 500년이 될 무렵, 조선은 서양의 힘센 나라들의 개방 압력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게으른 요리
그리고책 / 다소마미, 요리헤라 글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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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책
건강,요리
다소마미, 요리헤라 글
생활요리의 달인이자 네이버 파워블로거 '다소마미'로 잘 알려진 유경아와 똑소리 나는 레시피로 사랑받는 요리 작가 겸 푸드스타일리스트 '요리헤라' 김보은. 쉽고 간편한 레시피로 풀어낸 '한국인이 좋아하는 손님상'과 365일 반찬 걱정 없는 '한국이 좋아하는 밑반찬'으로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그녀들이 이번에는 일품요리만큼이나 푸짐하고 든든한 한그릇 요리로 다시 만났다! 한 끼 차리려면 밥 말고도 국, 밑반찬까지 만들어야 하는 주부들을 위해 똑똑하게 게으른 한 그릇 요리책을 만들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여유 있는 주말까지 든든하게 책임질 밥 요리와 면 요리를 모두 담아 소개했다. 복잡한 조리법과 어려운 소스 없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맛을 더했다. '게으른 요리'를 통해 온 가족이 얼굴 마주보며 다정한 한 끼를 느껴보길 바란다. part1. 게으르고 요리 시작하기 초스피드 식재료 밑작업 10 시판제품으로 게으른 요리 만들기 12 실용적인 주발을 완성하는 완소 주방도구 14 상황별 밥 짓는 노하우 15 게으른 요리 계량법 16 part2. 월요일엔 간편 볶음밥 달걀볶음밥 20 김치베이컨볶음밥 22 치킨데리야끼볶음밥 24 명란볶음밥 26 파인애플볶음밥 28 새우파프리카볶음밥 30 삼선볶음밥 32 잔멸치볶음밥 34 참치볶음밥 36 돼지고기장아찌볶음밥 38 카레볶음밥 40 짜장볶음밥 42 치킨도리아 44 오므라이스 46 토마토소스리조또 48 기본 볶음밥&간단국3종 50 part3. 화요일엔 속편한 죽 된장아욱죽 54 참치야채죽 56 찬반달걀죽 58 김치콩나물죽 60 게살미역죽 62 황태죽 64 바지락죽 66 새우애호박죽 68 매생이굴죽 70 들깨닭죽 72 쇠고기버섯죽 74 치즈감자죽 76 옥수수양파죽 78 연근크림죽 80 누룽지카레죽 82 기본육수3종&장아찌4종 84 part4. 수요일엔 따뜻한 덮밥 김치덮밥 88 참치마요덮밥 90 일본식카레라이스 92 토마토카레덮밥 94 오징어덮밥 96 장어구이덮밥 98 달걀새우칠리덮밥 100 치킨마요덮밥 102 쇠고기덮밥 104 짜장덮밥 106 돼지고기목살덮밥 108 제육덮밥 110 돈까스덮밥 112 햄버거덮밥 114 마파소스덮밥 116 초간단 김치4종 118 part5. 목요일엔 산뜻한 비빔밥 노각생채비빔밥 122 참치새싹비빔밥 금쪽같은 10분을 벌어주는 스마트 요리법 <게으른 요리> 바쁜 하루, 금쪽같은 시간을 아껴주는 가성비 만점의 요리법! 반찬 고민 없이 한끼 뚝딱 해결하는 든든한 한 그릇 레시피 요리 쫌 하는 두 언니, 다소마미와 요리헤라가 다시 뭉쳤어요. 한 끼 차리려면 밥 말고도 국, 밑반찬까지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 주부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거예요. 같은 주부입장에서 고민을 하다 골치 아픈 메뉴고민 단번에 해결해주고 요리하는 시간을 벌어주는 스마트한 요리책을 만들었어요. 비법을 바로 폼나는 한그릇 요리! 가족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요리들을 모아 바쁜 평일부터 여유로운 주말까지 매일매일 든든하게 즐기는 150여가지의 밥과 면 요리를 다양하게 소개했어요. 매 끼 식사는 물론 도시락, 손님초대에도 어울리는 메뉴들로 실용성을 더했고, 온 가족이 얼굴 마주보며 다정한 끼니를 먹을 수 있게 4인분 분량으로 맞췄답니다. 맛 보장은 물론 주부 9단 두 언니들의 스마트한 요리팁까지 더한 이유 있는 한그릇을 소개합니다.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맛! 골라먹는 맛이 있는 일주일 레시피북 다양한 밥과 면 요리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리별로 골라먹을 수 있게 구성했어요. 여기에 남은 재료로 요리 활용법, 시판제품을 사용해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유용한 팁까지 담고 있답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엔 재료를 넣어 후다닥 완성할 수 있는 간편 볶음밥, 화요일엔 바쁜 아침 간편하게 차리는 힘나고 소화 잘 되는 죽, 수요일엔 따뜻하고 촉촉하게 즐기는 덮밥, 목요일엔 산뜻하고 가볍게 즐기는 비빔밥, 금요일엔 건강하게 즐기는 영양밥, 피크닉 가기 좋은 토요일엔 뭉치기만 하면 싸지는 한 입 밥, 일요일엔 후루룩 즐기는 면 요리까지 요일 별로 알차게 구성했어요. 복잡한 조리법과 어려운 소스는 no!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집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양념 재료를 이용한 쉽고, 간결한 요리를 소개해요. 파트별로 나오는 별책부록 같은 플러스 레시피 각 파트별 함께하면 좋은 플러스 레시피를 보는 맛도 쏠쏠해요. 볶음밥과 어울리는 간단 국, 죽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장아찌, 덮밥의 짝꿍 김치,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만능 비빔장, 영양밥과 곁들이는 밑반찬, 주먹밥을 그럴싸하게 만드는 도시락 싸는 노하우, 더욱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주는 면 삶는 노하우 등을 알려줘요. 밑반찬은 주말에 미리 만들어두면 식탁을 더 풍요롭게 차릴 수 있어요. 각 요리마다 놓치기 쉬운 팁을 꼼꼼히 챙겨 더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금쪽같은 10분을 벌어주는 스마트한 요리팁이랍니다.
여름 안에서
그림책공작소 / 솔 운두라가 (지은이), 김서정 (옮긴이)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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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공작소
창작동화
솔 운두라가 (지은이), 김서정 (옮긴이)
201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 강렬한 태양과 눈부신 해변, 바다의 설렘과 파도의 간지럼, 시간에 따라서 변하는 사람들과 변함없는 자연 그리고 뜨거운 오늘과 내일의 희망까지. 여름이 주는 궁극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크기와 구성이 압도적인 그림 사이로 간결한 글이 흘러 시간과 공간, 나와 너를 이어주면 우리는 언제나 여름 안에 머문다. 새벽 다섯 시, 해가 떠오르고 갈매기가 날아오르면 어부들은 모래 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고 바다로 나간다. 물속에 첫 발을 담그는 이들 역시 여덟 시쯤 돌아온 만선의 어부들이다. 해변은 곧 어시장이 되고 이내 장이 파하면 피서객이 하나 둘 몰려온다. 모래가 햇살에 데워지는 열한 시는 수영하기 그만이고 정오는 풍만하다. 하지만 오후 두 시,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에 타지 않으려면 물속에 들어가야 한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해변 가득했던 인파는 흩어지고 얼추 여덟 시, 해가 바다에 잠기면 몇몇만 해변에 남는다. 한밤중 해변은 이렇게 쓸쓸하다. 하지만 해와 바닷물과 모래의 시간은 내일 다시 돌아온다. 그렇다. 이 책에는 우리 모습과 우리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는 여름 안에서 아니 인생에서 언제나 뜨겁게 살고 있지 않은가. 지금을 뜨겁게 살고 지난 시간의 일부를 추억하며 다가오는 내일을 내심 아주 조금 기대하는,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가 그야말로 가득하다.201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 “이 그림책을 펼치면 우리는 모두 해변으로 갈 수 있다. 작가는 절제한 색상으로 풍부한 색감을, 단단한 드로잉과 추상적 연출로 광활하고 복잡한 시각적 서술을 완벽하게 조율해 냈다. 특히 짧은 글은 거대한 장면과 대비되면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상한 비행 물체와 동물들, 평범한 남자들과 여자들, 그리고 아이들로 가득한 그야말로 완벽한 세상이다.” _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심사평 중 한여름 새벽 다섯 시, 해가 떠오르고 갈매기가 날아오르면 어부들은 모래 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고 바다로 나간다. 물속에 첫 발을 담그는 이들 역시 여덟 시쯤 돌아온 만선의 어부들이다. 해변은 곧 어시장이 되고 이내 장이 파하면 피서객이 하나 둘 몰려온다. 모래가 햇살에 데워지는 열한 시는 수영하기 그만이고 정오는 풍만하다. 하지만 오후 두 시,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에 타지 않으려면 물속에 들어가야 한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해변 가득했던 인파는 흩어지고 얼추 여덟 시, 해가 바다에 잠기면 몇몇만 해변에 남는다. 한밤중 해변은 이렇게 쓸쓸하다. 하지만 해와 바닷물과 모래의 시간은 내일 다시 돌아온다. 그렇다! 이 책에는 우리 모습과 우리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는 여름 안에서 아니 인생에서 언제나 뜨겁게 살고 있지 않은가. 지금을 뜨겁게 살고 지난 시간의 일부를 추억하며 다가오는 내일을 내심 아주 조금 기대하는,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가 그야말로 가득하다. 빛나는 시간 책을 펼치면 여러분은 추억이 가득했던 해변을 걷거나 뜨거웠던 언젠가의 여름에서 땀을 흘릴지도 모른다. 그만큼 이 책은 차원이 다른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비단 세련되고 독창적인 캐릭터, 최소한의 색상과 풍부한 색감, 간결한 글에서 쏟아지는 무한한 이야기, 가로 263 세로 340mm에 이르는 커다란 판형과 그 안에 가득한 그림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작가에게 작업 동기를 물었다. 작가는 건축을 전공했지만 현재 고향인 칠레와 독일을 오가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그러다가 어느 독일의 추운 겨울날, 잿빛 하늘 아래서 따뜻했던 고향이 너무 그리워져서 여동생들과 엎드려 놀던 칠레의 뜨거운 모래와 부모님과 수영하던 에메랄드빛 바다를 떠올리면서 이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단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언제든 뜨거운 여름과 시원한 바다로 갈 수 있는 이유는, 작가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든 이처럼 행복하게 떠오를, 우리의 빛나는 시간은 과연 언제일까? 지금 모든 순간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뜨겁게 살자. 우리는 지구상 어떤 것도 누구도 영원할 수 없다는 것, 흘러간 시간 또한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영원을 바라는 아름다운 몇몇 찰나를 추억이란 이름으로 기억하는지 모른다. 추운 겨울 흩날리던 눈을 맞으며 연인의 손을 잡고 걷던 그 시간은 혼자가 된 더운 여름에 떠올려도 여전히 빛나던 시간이고 추억인 것처럼. 여러분이 만약 이 책을 여름에 읽는다면 발가락 사이 느껴지는 모래 감촉, 바닷물의 온도와 불어오는 바람의 염분까지 느낄 것이다. 그리고 가을이나 겨울에 본다면 무한히 깊은 언젠가의 여름 추억 속에 빠질 것이고. 그림책, 특히 이 책처럼 글과 그림의 화학작용이 큰 그림책일수록 볼 때마다 다른 말로 인사를 건네고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어 결국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해 주니까. 실제 이 책은 글이 간결하기에 읽는 행위로는 채 1분도 안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해변에 사람이 얼마나 많아지고 줄어드는지, 긴 다리 남자가 어디에 누워 있는지, 코끼리와 원숭이는 어디서 무얼 하는지, 한밤중 등대에서 노상방뇨 하는 건 누군지 등등 그림이 말하는 이야기를 다 들으려면 아마 올여름이 모자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보냈던, 보내고 있고 앞으로 보낼 아름다운 시간에 대해서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보면 어떨까? 이토록 뜨거운 여름 안에서. 편집자 한 마디 [강렬한 태양과 눈부신 해변, 바다의 설렘과 파도의 간지럼, 시간에 따라서 변하는 사람들과 변함없는 자연 그리고 뜨거운 오늘과 내일의 희망까지. 여름이 주는 궁극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크기와 구성이 압도적인 그림 사이로 간결한 글이 흘러 시간과 공간, 나와 너를 이어주면 우리는 언제나 여름 안에 머문다.]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은행나무 / 페터 비에리 (지은이), 문항심 (옮긴이) /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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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소설,일반
페터 비에리 (지은이), 문항심 (옮긴이)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의 작가인 페터 비에리 교수의 신작 이 출간되었다. 전작 을 통해 인간다운 삶과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해왔던 그가 이번에는 "교양인의 삶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가지고 돌아왔다. 교양인의 삶을 정의한다는 것은 교양의 가치를 질문한다는 것. 교양인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보편적 의지와 그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더불어 인간이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 안에서 언어를 통해 이뤄지는 다양한 이해를 살펴보는 강연도 함께 수록했다.교양이란 무엇인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로서의 교양 | 깨인 사상으로서의 교양 | 역사의식으로서의 교양 | 표현으로서의 교양 | 자아 인식으로서의 교양 | 주체적 결정으로서의 교양 | 도덕적 감수성으로서의 교양 | 시적 경험으로서의 교양 | 교양이라는 열정의 길 이해의 다양한 모습―학문의 언어와 문학의 언어 이해의 도구로서의 언어 | 자연의 이해 | 행위와 그 원인의 이해 | 정신의 언어는 형이상학이 아니다 | 문학은 정확한 서술을 향한 열정이다 | 문학은 복합성의 정신을 가진다 | 문학은 경험을 표현하는 허구다 | 문학은 언어의 음악이다“교양인이 될 때 비로소 우리는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 소설가이자 철학가 페터 비에리 화제의 명강의 ― 스스로 배우고 자유로워지는 삶에 대하여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인 페터 비에리 교수의 신작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은행나무 刊)이 출간되었다. 전작 《삶의 격》 《자기 결정》 《자유의 기술》을 통해 인간다운 삶과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해왔던 그가 이번에는 “교양인의 삶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가지고 돌아왔다. 교양인의 삶을 정의한다는 것은 교양의 가치를 질문한다는 것. 교양인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보편적 의지와 그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더불어 인간이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 안에서 언어를 통해 이뤄지는 다양한 이해를 살펴보는 강연도 함께 수록했다. 교육은 남이 시켜주지만 교양은 스스로 쌓는 것 뜨뜻미지근한 건 질색, 세상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읽은 만큼 변화하고, 유일무이한 방식으로 세상에 존재하고 싶다는 욕망을 품은 적은 없는가. 삶의 방향성, 깨어 있음, 자아 인식, 상상력, 자기 결정, 내적 자유, 도덕적 감수성, 예술, 행복. 이 모두를 다 갖춘 사람을 우리는 흔히 교양인이라고 부른다. 교양인은 배운 자와 어떻게 다를까? 교육은 쓰임의 목적을 가지고 타인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지만 교양은 오직 자신을 위해 혼자 힘으로 쌓는 것이다. 특정한 방식으로 존재하고자 하는 의식과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교양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교양인이 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이 험한 세상에서 희생당하지 않고 자신을 지키며 살기 위함이다. 또한 문학을 통해 영혼의 언어를 익히고, 자신을 말하고 쓸 줄 알게 되고, 무엇보다 자신의 미완성성과 부실함을 여유 있는 자세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유로움의 한 모습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니, 이쯤이면 인간으로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이 바로 교양이라 말해도 무관하겠다. 소설가의 문장으로 펼쳐지는 철학적 성찰 질문의 형식을 띤 아름다운 위로 알아야 할 것, 이해해야 할 것의 양은 방대하기 짝이 없으며 심지어 매일 늘어만 가는데,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만도 급급한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페터 비에리는 공부의 뒤꽁무니를 따라가느라 정신없이 허덕이는 것은 참된 배움이 아니라고 말한다. 탐구하고자 하는 것들의 대략적인 지도를 그리고 나서 그중 어느 지역을 더 깊게 배울 것인지 알아가는 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교양인이 되는 비법이다. 지구에 몇 개의 언어가 쓰이고 있는지 그 수를 정확하게 알아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대략 40개보다는 4,000개에 더 가깝다는 비율적 관계는 알아야 한다는 식이다. 문명의 업적과 결과의 정확한 의미와 무게를 부여하고,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한다면 모든 것을 다 알지 않아도 진실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또한 이 책에 의하면 아무 성찰 없이 굳어져 버린 사고방식과 말, 유행의 흐름, 개념 없는 동조 행위를 멀리하고,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여기거나, 존재 방식이 다른 사람보다 올바르다고 여기는 무식하고 거만한 자가 되어 타인의 인간다움을 해치지 않는 것 또한 교양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이다. 언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내가 처한 역사적 우연성을 인식하는 자는 제국주의자나 강압적 종교 전파자가 될 수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 사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추구하다 보면 결국은 행복한 삶을 향한 여러 갈래의 길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교양인이 되어야 하는 진짜 이유이다. “교양은 호기심에서 비롯되는 것” 문학의 중요성을 일깨운 가슴 벅찬 강연 페터 비에리에 의하면 교양을 쌓은 사람은 자연히 특정한 종류의 호기심을 품고 있다고 한다. 내가 만일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국가나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이러한 질문을 소설적 상상력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어떠한 매개가 필요하다. 저자는 문학작품이 더할 나위 없이 가장 유용한 매개라 말한다. 쌓이는 독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언어로 서술할 수 있게 되고, 그 서술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언제 어디선가 주워들은 조각난 말과 생각의 찌꺼기들을 되풀이하는 자괴감의 일상에서 벗어나, 큰 관심과 넓은 시야로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 즉 교양인이 된다. 자아의 고갱이에 도달하는 데는 끝이라는 지점이 있을 수 없기에, 이러한 작업은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은 어쩌면 암담하고도 무료한 세상을 살아볼 만한 것, 탐구해볼 만한 가치 있고 흥미로운 것이라 말하는 따뜻한 격려일지도 모른다.교양이란 사람이 자신에게 행하는, 그리고 자신을 위해 행하는 어떤 것을 말합니다. 교양은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교육은 타인이 나에게 해줄 수 있지만 교양은 오직 혼자 힘으로 쌓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양인이란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향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교양의 개념을 대표하고 있는 이 말에는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남을 지배하라는 뜻은 없습니다. 지식의 힘은 다른 데에 있습니다. 지식은 희생자가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교양인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에 실로 여러 가지 가능한 길이 있다는 것에 대한 깊고도 폭넓은 이해를 가지는 사람입니다.
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
파인앤굿엔터테인먼트 / 손석한 글, 백지원 그림 / 200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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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앤굿엔터테인먼트
결혼,가족
손석한 글, 백지원 그림
어린이들이 받는 스트레스에 관한 내용을 담은『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 이 책은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과 컴퓨터 게임, 공부에 관한 경쟁으로 내몰린 아이들의 정신적 장애 사례와 아동기에 느끼는 스트레스를 설명한다. 《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는 부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정에서 부모들이 직접 치유할 수 있는 해결책을 설명하고 가정에서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분리불안과 가면우울증, 착한아이 증후군과 과잉행동장애와 학습장애, 의존과 독립 등의 내용을 통해 아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의 신호에 대한 이해와 부모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준다. - 프롤로그 1장 엄마! 제발 가지 마 - 분리불안 착한 행동 속에 감추어진 분노 - 착한 아이 증후군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아이의 우울함 - 가면우울증 세상 모든 것이 걱정인 아이 - 범불안장애 아이의 슬픔은 치유가 필요하다 - 애도우울증 왕따, 씻기지 않는 상처 - 집단따돌림 참을 수 없는 괴로움 - 틱장애 상처가 남기는 또 하나의 아픔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2장 아이가 소심하면 엄마는 속상하다 - 발표불안 혼잣말하는 아이, 괜찮을까? - 상상친구 공부, 안해서 못하나? 못해서 안하나? - 학습장애 아이의 꿈은 무엇을 말하는가? - 수면장애 도벽은 성장의 과정인가? - 품행장애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 ADHD 아이는 왜 대드는가? - 반항장애 3장 타고난 기질, 바꿀 수 있나? - 성격유전 야단치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 맞춤야단 지혜로운 전쟁 - 다툼과 싸움 육아, 이제는 맞춤시대 - 구성육아 위대한 선물 - 독서습관 헬리콥터 부모와 컨설턴트 부모 - 의존과 독립 마녀같은 엄마, 천사같은 엄마 - 양가감정 - 에필로그 - 전국 94개교 초등학생에게 실시한 2006년 상반기 정신건강 선별검사에서 25.8%가 정서 또는 행동 문 제가 있는 것으로...... : 보건복지부 - 2006년 1월-8월까지 인터넷중독 상담자가 2만3979명으로 지난 2002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담 자의 92%가 초·중·고생인 것으로...... : 보건복지부 - 2007년 4~8월 조사, 서울시 초등학생의 5%가 ADHD 판정, 중학생 중에선 2.9%가 ADHD로 나타...... :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보건센터 아동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손석한 박사가 국내 최초로 어린이의 스트레스를 다룬 책을 펴냈다.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넘어 갈 수 있는 약한 스트레스도 있고, 방치해 두면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스트레스도 있다. SBS 출동 SOS 24시 자문위원과 ‘천인야화’의 전문가 패널로 고정출연 중인 손박사는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의 몸은 과도할 정도로 챙기는데 비해 아이들이 정신건강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관심이 없다”며 이 ... [ 출판사 서평 더보기 ] - 전국 94개교 초등학생에게 실시한 2006년 상반기 정신건강 선별검사에서 25.8%가 정서 또는 행동 문 제가 있는 것으로...... : 보건복지부 - 2006년 1월-8월까지 인터넷중독 상담자가 2만3979명으로 지난 2002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담 자의 92%가 초·중·고생인 것으로...... : 보건복지부 - 2007년 4~8월 조사, 서울시 초등학생의 5%가 ADHD 판정, 중학생 중에선 2.9%가 ADHD로 나타...... :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보건센터 아동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손석한 박사가 국내 최초로 어린이의 스트레스를 다룬 책을 펴냈다.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넘어 갈 수 있는 약한 스트레스도 있고, 방치해 두면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스트레스도 있다. SBS 출동 SOS 24시 자문위원과 ‘천인야화’의 전문가 패널로 고정출연 중인 손박사는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의 몸은 과도할 정도로 챙기는데 비해 아이들이 정신건강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관심이 없다”며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를 말한다 “아이들이 몸이 아플 때는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거나 상처가 생겨 아픔의 신호를 보내듯이 아이들은 마음이 아플 때에도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외상과는 달리 정신적 아픔은 아이도 그 원인과 증세를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부모도 그 아픔을 이해할 수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문제 지적에서 벗어나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정에서 부모들이 직접 이를 치유할 수 있는 해결책을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이 정상적이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현재 미취학 아동이나 유,초등에서 중학생 정도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반드시 읽어봐야 할 유익한 책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 책에는 요즘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동 스트레스 증후군을 선별하여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울증 증세가 있는 아이들은 따분하다거나 이유없이 짜증을 내기도 하고, 또 전에 하지 않던 대들기나 반항을 하기도 한다. 또 어떤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 도벽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싸움을 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은 드러난 현상만 놓고 심하게 야단쳐 아이들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곤 한다. 아이들의 이런 행동에는 반드시 숨은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또 그 같은 행동은 나의 아픔을 알아 달라고 하는 아이들의 본능적인 신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신호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여 고착화되면 나중에서는 고쳐지기 어려운 병적인 상황까지 치닫게 되는 것이다. 최근 공부나 가정문제 등 과도한 스트레스로 많은 학생들의 탈선과 비행, 그리고 자살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06년 연령별 사망원인에서 15세에서 24세 청소년들의 자살이 인구 10만명당 12.2명으로 가장 높아 -통계청) 더군다나 이러한 심각한 탈선과 비행, 자살 동기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단순하다. “아이들이 나를 무시해요”, “기말고사 성적이 떨어졌어요”, “게임 주인공 흉내를 내 보았어요”. 스트레스에 대한 자기 제어장치가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이 순간적인 분노나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풀리지 않고 누적된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성장 후에도 사회성을 결여시켜 문제 어른의 원인이 된다. 육아에 있어 건전한 정신건강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무관심하다. 아이 몸에 난 작은 상처에는 과민반응을 보이는 부모들도 정작 아이의 마음에 생긴 큰 상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아이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들의 아픔의 신호를 이해해야 하고 이에 따른 부모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의 정신적 아픔과 이를 받아들이는 부모들의 마음 사이에는 1mm의 간격이 존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알기 쉽게 제시해 주고 있다.
예비 매3영 - 매일 3단계로 훈련하는 영어 수능독해 (개정 2판)
키출판사 /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은이)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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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
학습참고서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은이)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수능 유형에서 어법 이해까지 수능의 기본기와 실력, 두 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는 수능 영어 입문서 예비 매3 시리즈 〈예비 매3영 수능 독해〉 최신 개정판 '수능 유형→구문→어법' 3단계 구성으로 수능과 내신 독해를 마스터한다! 문제 유형에 대한 단계별 접근법으로 수능 독해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다. 수능 유형을 소개하고 유형별 해결 전략을 기출 문제에 바로 적용하여 수능 독해의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또한 문장별 분석과 지문 반복 학습으로 수능 구문을 완성한다. 지문 전체 문장 해석은 물론이고, 수능 독해 기초 어법 사항들을 구문 분석으로 정리하고 학습한다. 아울러 앞에서 학습한 구문을 어법 O, X 문제로 풀어보며 수능에 꼭 필요한 어법 사항을 독해와 함께 재정리할 수 있다.01-03 심경 찾기 / 주장 찾기 1 / 주장 찾기 2 문장형식: 1형식, 2형식, 3형식, 4형식, 5형식 04-06 요지 찾기 / 주제 찾기 / 제목 찾기 병렬과 문장 특징: 병렬구조, 주어와 동사 찾기, 목적어 형태 07-09 어휘 추론 / 지칭 추론1 / 지칭 추론2 동사의 종류와 특징: 자, 타동사, 5형식 동사, 목적보어의 형태 10-12 문법성 판단 1 / 문법성 판단 2 / 문법성 판단 3 수동태 / 수일치: 수동태, 여러 가지 수동태, 능동·수동, 수일치 13-15 빈칸 추론 1 / 빈칸 추론 2 / 빈칸 추론 3 to부정사: 명사적 용법, 형용사적 용법, 부사적 용법 16-18 함축적 의미 추론1 / 함축적 의미 추론2 / 무관한 문장 동명사/to부정사: 동명사, 동명사 또는 to부정사를 목적어로 하는 동사, 의미상 주어 19-21 글의 순서 1 / 글의 순서 2 / 주어진 문장 관계사/상관접속사: 관계대명사, 계속적 용법, that vs. what 22-24 목적 찾기 1 / 목적 찾기 2 / 내용 불일치 접속사/부사절: 명사절의 접속사, 부사절의 접속사, 상관접속사 25-27 내용 불일치 1 / 내용 불일치 2 / 내용 불일치 3 관계부사, 형용사/부사: 관계부사, 형용사, 부사, 형용사 어순 28-30 도표의 이해 1 / 도표의 이해 2 / 도표의 이해 3 비교급/최상급: 비교급, 최상급 31-33 요약문 완성 1 / 요약문 완성 2 / 요약문 완성 3 분사구문: 분사구문, 접속사+분사구문 34-36 장문의 이해 1 / 장문의 이해 2 / 장문의 이해 3 기타: 간접의문문, 강조, 도치, 생략 등 - 정답 및 해설 - 무료 온라인 구문 테스트지 엄선한 기출 지문과 문제 구성 <예비 매3영 수능 독해>(개정 2판)는 2012~2021학년도에 시행된 고1, 고2 학력 평가 및 수능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영어 영역을 대비하고자 하는 예비 고등학생, 수능 문제 적응력이 부족한 고1 학생들을 위해 쉬운 기출 지문을 엄선하였다. 뿐만 아니라, 수능 영어 영역을 처음 만나는 학생이라도 시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최신 경향에 근거한 맞춤형 학습 방법을 제시한다. 문제 유형별 해결법 강의 수능 영어 영역의 기본이 되는 대의 파악 유형부터 고난도로 분류되는 빈칸 추론 유형, 간접 쓰기(글의 순서, 주어진 문장 등) 유형까지, 수능 필수 유형을 완전하게 분석하여 유형별 해결법을 제시한다. 실제 기출 문제에 해결법을 적용해볼 수 있으며, O, X문제로 해당 유형의 중요 문장을 다시 반복 학습한다. 그동안 시간이 부족하거나 지문을 읽고도 답을 못 찾던 학생들은 이 단계적 접근 과정을 통해 스스로 취약점을 발견하고 보다 효과적인 유형별 접근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독해 문제 풀이와 구문 학습을 동시에 문제의 정답/오답만이 독해의 전부가 아니다. <예비 매3영 수능 독해>에서는 지문별 모든 문장을 끊어 읽기와 구문 분석으로 보여주어, 가장 어렵고 복잡한 문장까지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문장 구조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설명하므로, 바로 옆에서 직접 설명을 듣듯 영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역사 속으로 숑숑 4 : 잠든 신라를 깨워라
토토북 / 이문영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김한종 추천 /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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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역사,지리
이문영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김한종 추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10부작 판타지 동화 시리즈. 각 권은 주인공 리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리아가 세 번의 모험을 마치면 역사의 한 시대를 마스터하게 된다. 이렇게 고조선, 고구려, 백제 등으로 모험을 떠났던 리아가 현실로 돌아올 때면 역사 지식은 물론 생각도 함께 자라난다. <역사 속으로 숑숑> 시리즈를 통해 역사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된 어린이는 조금 어려운 역사책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오늘날 인터넷과 방송, 여러 가지 책들을 통해 외국의 소식을 알고 서로 이해하게 되듯이 옛날에도 다른 나라들과 서로 문화가 오고 갔다. 이렇게 나라와 나라 사이에 관계를 맺어 문화가 오고 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고, 역사도 마찬가지다. 역사적인 사건도 왕과 백성,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가 관계를 맺으면서 일어난다. 백성을 잘 다스리고 다른 나라와 관계를 잘 맺으면 행복한 역사가, 백성을 잘 다스리지 못하거나 외국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해 전쟁을 하거나 외교적인 문제가 생기면 아픈 역사가 만들어진다. 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간 역사를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어린이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신라 원정대 | 와, 삼국을 통일한 신라다! 석탈해는 아무도 못 말려 난 엄마 장난감이 아니야! | 탈해는 못 말려 | 아무도 믿을 수 없다 | 항아가 수상해 | 나가 하인이 되다니…… | 세 가문이 힘을 합쳐 쑥쑥 성장한 신 죽은 임금을 섬기다 책방 아저씨가 사라졌다 | 죽은 임금을 섬긴다고? | 무덤으로 들어가다 | 검은 용, 다시 등장 | 돌아온 책방 아저씨 | 드디어 고구려, 백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 잠든 신라를 깨워라 말할 수 없는 비밀 | 궁궐에 드리운 잠의 그림자 | 사람을 잠재우는 괴물 | 각덕대사와 울동의 대결 | 우륵, 울동의 계략에 빠지다 | 음악으로 괴물을 감동시키다 | 삼국통일을 위하여 외국과 힘을 합치다 리아 따라 신라 속으로모험에 빠지는 순간 역사가 열린다 이 시리즈는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10부작 판타지 동화입니다. 각 권은 주인공 리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아가 세 번의 모험을 마치면 역사의 한 시대를 마스터하게 됩니다. 이렇게 고조선, 고구려, 백제 등으로 모험을 떠났던 리아가 현실로 돌아올 때면 조금씩 달라집니다. 역사 지식은 물론 생각도 함께 자라는 것이죠. 우연한 기회에 역사 속으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 리아는 고민 많은 12살 여자아이입니다. 사소한 오해로 친구와 다투기도 하고, 금방 화해도 하는 평범한 소녀지요. 리아는 역사 속의 중요한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겪은 신비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고민도 함께 풀어 갑니다. 리아의 특별한 모험이 계속 될수록 역사는 여러분에게도 흥미로운 친구가 될 거예요. 그런데 리아는 왜 갑자기 역사 속으로 날아가게 되었을까요? 리아를 이끄는 알 수 없는 힘의 정체를 함께 파헤쳐 볼까요? 비밀에 휩싸인 리아의 모험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 보아요! <역사 속으로 숑숑> 시리즈를 통해 역사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된 어린이는 조금 어려운 역사책도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역사라는 정말 재미있는 세계의 입구까지 어린이들을 이끌어 줄 테니까요. 재미있는 역사 공부를 통해 사랑을 배워요 요즈음 어린이들은 일찍부터 신비로운 이집트의 피라미드 이야기나 유럽의 공주님 이야기, 미국의 인디언 이야기, 마야나 잉카의 이야기 등을 접합니다. 이들은 모두 외국의 역사, 신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는 별로 재미있어 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다른 나라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게 하면서도 우리나라 이야기를 하면 옷깃을 바로잡고 아주 엄숙하게 말합니다. 마치 쉽고 재미있게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하면 우리나라에 잘못된 일을 하는 것처럼요. 그러다 보니 재미있고 즐거워야 할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를 따분하고 어려운 것으로 느끼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역사 속으로 숑숑>은 역사 공부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역사는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려 주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역사에도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오늘날 인터넷과 방송, 여러 가지 책들을 통해 외국의 소식을 알고 서로 이해하게 되듯이 옛날에도 다른 나라들과 서로 문화가 오고 갔답니다. 이렇게 나라와 나라 사이에 관계를 맺어 문화가 오고 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역사도 마찬가지예요. 역사적인 사건도 왕과 백성,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가 관계를 맺으면서 일어난답니다. 백성을 잘 다스리고 다른 나라와 관계를 잘 맺으면 행복한 역사가, 백성을 잘 다스리지 못하거나 외국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해 전쟁을 하거나 외교적인 문제가 생기면 아픈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역사 속으로 숑숑>은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간 역사를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어린이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 삼국지 1
자음과모음 / 나관중 (지은이), 권정현 (엮은이)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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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나관중 (지은이), 권정현 (엮은이)
삼국지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포부를 길러 주고 지혜를 더하며 사려를 깊게 하는 불후의 고전이다. <청소년 삼국지>는 소설가 권정현이 원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전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 썼다. 전개가 빠른 만큼 긴장감이 서려 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긴 삼국지의 여정을 단숨에 도달하기 위한 유용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고전적인 느낌이 풍기는 삽화를 적소에 배치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함은 물론 묘사 하나하나를 더욱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각 권 앞 장에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나타낸 지도와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더욱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책 속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을 연결하여 당시 역사에 대한 학습에도 도움이 되게 하였다.1. 누런 두건의 괴한들 2. 황건적의 난 3. 용맹한 젊은이여, 일어나라 4. 관우라는 사나이 5. 도원에서 맺은 약속 6. 형제는 용감했다 7. 염소수염의 조조 8. 잡혀가는 스승 9. 다시 싸움터로 10. 강동의 호랑이 손견 11. 촌놈 장비의 낙양 구경 12. 쫓기는 삼형제 13. 혼란의 연속 14. 십상시의 난리 15. 대장군 하진의 죽음 16. 거만한 동탁 17. 천하무적 여포와 적토마 18. 원소의 은밀한 편지 19. 여백사의 억울한 죽음 20. 연합군을 결성하다삼국지를 탐독하며 자란 소설가가 100가지 사건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한 청소년에게 가장 이상적인 삼국지 『청소년 삼국지』는 나관중의 걸작으로 잘 알려진 『삼국지통속연의』라는 원작에 기반하고 있다. 삼국지연의라고도 하는 이 원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설화를 비롯하여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걸출한 작품이다. 그만큼 그 양이 방대하고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 하지만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삶을 논하지 말라’ ‘삼국지는 내 인생을 바꾼 책이다’라는 말이 보여 주듯 삼국지는 이미 인생의 고전이 되었다. 요즘같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표현 방식을 고민하면서 『청소년 삼국지』가 탄생하였다. 특히 엮은이 권정현 소설가는 유년 시절 『삼국지』를 탐독했는데, 어려운 한자가 뒤섞인 고전을 해독하듯 읽으면서 언젠가 이 책을 쉽게 풀어 써 보겠다는 소망을 품었다. 이러한 작가의 포부에 걸맞게 『청소년 삼국지』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주의를 기울였다. 『청소년 삼국지』는 전 5권에 걸쳐 총 100개의 이야기로 세심하게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을 적절히 안배한 것이다. 기존의 삼국지는 이야기가 산만하게 펼쳐지고 등장인물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용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측면이 있다. 『청소년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삼국지 전체를 100가지 사건으로 정리함으로써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 삼국지』는 등장인물들의 굳고 강인한 성품과 섬세하고 절제하는 성품을 균형 있게 다루는 데 공을 들였다. 삼국지가 분명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도, 기존에는 전쟁이나 전투 등에서 활약한 남성만을 부각시키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삼국지에는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친구 간의 이야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여성이 등장하여 그들의 지혜와 인품으로 사건의 흐름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또한 한 인물 안에서도 그를 일방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지양하고 인간적이고 다각적인 면을 보여 주며 독자로 하여금 직접 평가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고전 『삼국지』가 전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모든 지혜! 흔히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삼국지의 여러 이야기 속에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인간에 대한 이해는 현실에서도 적용될 만큼 사실적이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처세술을 다룬 다른 어떤 책보다도 배울 것이 많다. 삼국지를 많이 읽은 사람일수록 인간사 안에서 펼쳐지는 지략과 술수를 더 잘 간파하게 된다. 누구도 함부로 여길 수 없는 지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삼국지라는 소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그뿐만 아니라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정의를 좇으며 자신의 뜻을 펼친다.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하늘에 형제의 의를 맺고 의병을 일으켜 황건적의 난을 무찌른 뒤 훗날 촉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조조는 뛰어난 계략으로 권력을 움켜쥐며 위나라를 세운다. 손씨 가문의 오나라도 마찬가지다. 이들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뛰어난 장수, 참모, 충신 등의 일대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웅의 기상과 삶의 태도를 내면화하게 된다. 영웅들의 열정과 용기,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을 체화하는 것은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저 고개만 넘어가면 고향이구나.'청년은 걸음을 멈추고 앞을 바라보았다.
피톨로지 피트니스 영양학
예문당 / 이호욱, 정자람 (지은이)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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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당
취미,실용
이호욱, 정자람 (지은이)
피트니스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영양학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나아가 운동별 영양 섭취와 다이어트에 필요한 영양 섭취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피트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고, 궁금해 할 내용으로 가득하다. 또한 우리 몸의 기본이 되는 항상성과 음식 섭취 후 일어나는 소화와 흡수에 대한 이야기,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수분까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림과 함께 쉽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기초와 전문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책이다.추천사 들어가는 말 PART 1 _ 영양의 이해 1. 영양과 항상성 2.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 PART 2 _ 영양소 1. 탄수화물 2. 단백질 3. 지방 4. 비타민 5. 미네랄 6. 수분 PART 3 _ 영양 섭취 1. 영양학의 필요성 2. 영양소 섭취 기준 3. 영양소별 섭취 4. 목적별 영양 섭취 전략 5. 운동 전/중/후 식사 타이밍 6. 공복 운동은 가능할까? 나가는 말피트니스 종사자와 초심자 모두를 위한 기초 영양학 가이드 이 책은 피트니스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영양학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나아가 운동별 영양 섭취와 다이어트에 필요한 영양 섭취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피트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고, 궁금해 할 내용으로 가득하다. 또한 우리 몸의 기본이 되는 항상성과 음식 섭취 후 일어나는 소화와 흡수에 대한 이야기,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수분까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림과 함께 쉽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기초와 전문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책이다. 영양의 균형이 무너지면 신체의 균형 또한 무너진다. 내가 평생 책임져야 할 내 몸의 문제라는 점에서 모른 척 넘어갈 수 있는 남 일도 아니다. 누군가에게 영양학은 따분하고 지루한 학문일 수 있지만, 저자는 오히려 필사적인 생존법에 가깝다고 말한다. 평생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영양학을 배우고 내 몸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운동인의 앞길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피톨로지 [Fitology] 피트니스(fitness)에 생각(-ology)을 더한, 피트니스 전문가들의 콘텐츠 공작소. 의사, 트레이너, 영양사, 요리사 등 건강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모여 집단지성을 추구하는 프로젝트팀.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건강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필터. 꼭꼭 씹어서 세상의 입에 먹여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출판과 번역, 세미나와 강연 등을 통해 단순하게 치고 빠지는 수박 겉핥기 식 전달보다는 건강에 대한 진지한 소통을 추구하고자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영양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쉼 없이 살아가고, 대부분의 에너지를 생산 활동에 쏟고 있다. 그리고 더욱더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우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바쁘게 사는 현대인이 자신의 식습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때는 언제일까? 바로 건강을 잃고 나서다. 내가 오늘 먹고 있는 음식이 당장 내일 결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건강을 잃고 난 뒤에야 그동안의 식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 즉, 일생은 오늘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가 모여서 만들어진다. 결국 얼마나 건강하게 살아가고 노년을 보내며 생을 마감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첫 번째가 식습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먹고 마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은 느리게 변화한다. 그래서 건강하다는 착각에 쉽게 빠진다. 이러한 착각 때문에 우리는 올바른 식습관으로부터 멀어지고, 결국에는 건강을 놓치기에 이른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놓치는 격이다. 이때 해야 할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식습관을 다지는 일이다. 그렇다면 식습관을 만드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내가 먹는 것부터 제대로 공부하는 것 즉, ‘기초영양’에 대한 지식 습득이 가장 필요하다. 우리가 영양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양학은 식품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체내에 들어와 소화, 흡수 및 대사되어 작용하는 과정을 다룬 학문이다. 그래서 영양학은 영양소 섭취가 과하거나 부족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왔다.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이나 영양 과잉을 예방하는 것이 현대인의 식사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영양소 섭취 기준을 통해 과학적으로 섭취량을 파악하고, 그만큼의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식사 패턴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 또한 양뿐만 아니라 질이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며, 식사의 분배를 통해 체내 영양소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만들어 간다. 영양학을 공부하면 나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 패턴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먹고, 소화하고, 흡수한다 인간의 몸은 퍼즐과 같다. 어떤 한 가지 물질로 전체가 구성된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세포가 모여서 퍼즐처럼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단순히 세포를 만들어 인간이란 개체를 만드는데 집중할 뿐 아니라 나아가 그 개체가 문제없이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퍼즐을 맞추고 유지 보수하여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이것이 바로 ‘항상성’이다. 항상성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우리 몸의 성질인 것이다. 우리는 살기 위해 항상성을 유지한다.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포가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에너지가 꾸준히 공급되어야 한다. 우리가 활동하기 위해 음식을 먹듯이 세포도 살아가기 위해 에너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밥, 고기, 달걀, 우유,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 있는 영양소들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세포가 사용할 수 있는 원료가 된다. 30조 개나 되는 세포는 식품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이용해 움직이고 대물림하는 다양한 생명 활동을 이뤄낸다. 그런데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이 몸에서 100% 소화, 흡수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음식 속의 영양소들은 몸 안에서 소화와 흡수라는 복잡한 대사과정을 거치게 되고, 마지막으로 소변과 대변으로 배설된다. 이는 몸 밖에 있던 음식물을 소화관이란 매개체를 통해서 몸속으로 들여오는 과정이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소화관은 몸속이 아니라 몸 밖으로 분류된다. 소화관을 통해서 영양소가 흡수되어 혈액에 합류되어야 비로소 몸속에 들어온 것이 되므로 혈액을 내부 환경이라 부르고 소화관을 외부 환경이라고 부른다. 결국 소화관을 통해서 흡수되지 못하고 대변이 되는 음식물이나 영양소는 우리 몸에 들어오지 못한 것이 된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그 자체로는 체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 우리 몸이 영양소를 에너지로 사용하려면 음식물을 섭취한 후 소화기관을 통해 일련의 과정을 거쳐 흡수할 수 있는 크기로 작게 만들어야 한다. 소화관의 흡수통로는 매우 좁아서 덩치가 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구조는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탄수화물은 포도당과 과당의 모습으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모습으로,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의 모습으로 흡수되어 쓰인다. 단백질은 적어도 1만 개의 아미노산이 합쳐진 굉장히 큰 덩어리 구조이기 때문에 아미노산이라는 가장 작은 형태가 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복잡하고 긴 소화라는 과정을 거쳐 영양소를 소장에서 흡수할 수 있게 만든다. 이것이 우리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섭취하고 소화해서 흡수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운동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도 영양학은 반드시 필요하다 영양소 섭취의 균형을 추구하며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영양 섭취와 함께 꼭 필요한 것이 운동이라는 사실은 이미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강조되어 왔다. 따라서 운동을 목적으로 한 사람들은 스포츠 영양학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스포츠 영양학은 운동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근력 향상(스트렝스), 근비대, 근지구력 발달 및 회복 촉진에 초점을 맞추었고, 더 나아가 대중의 운동과 발달 및 건강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왔다. 기초 영양학과 스포츠 영양학은 다양한 자료가 있지만, 아쉽게도 건강 유지와 신체 발달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양학은 운동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영양학과 구분해내기가 쉽지 않다. 식사를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운동보다 더 근본적인 것으로 우리 몸은 이런 영양 섭취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갑작스런 식단의 변화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영양소에 대해 알아가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실생활을 통해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하면서 개개인이 추구하는 목적은 다양하다. 근력을 추구하는 사람, 근육량 증가를 원하는 사람,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 사람, 건강을 되찾거나 유지하고 싶은 사람 등 그 목적도 여러 가지로 세분화되어 있다. 결국 운동은 목적에 따라 추구하는 바도 다를 것이고, 그에 적합한 영양 섭취의 비율과 타이밍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식품을 섭취하면서 그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영양학을 공부함으로써 균형 잡힌 식품을 섭취할 수 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영양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식품과 영양에 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양질의 영양소를 스스로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영양의 균형이 무너지면 신체의 균형 또한 무너진다.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은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마무리할 것인가’라는 고민만큼이나 결정적이고 막중한 일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콩 한 알로 몸을 회복시키거나, 캡슐 하나로 모든 영양을 공급받는다는 식의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다. 내 스스로 평생 책임져야 할 내 몸의 문제라는 점에서 모른 척 넘어갈 수 있는 남 일도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영양학은 따분한 학문보다는 필사적인 생존법에 가깝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만약 갑작스럽게 다이어트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습관처럼 먹고 즐기던 행위를 멈추면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먹지 않으려 하면 할수록 뇌는 먹는 것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여 음식을 갈망하게 된다. 다이어트로 인해 먹는 양이 현저히 적어지면 부족한 칼로리를 얻기 위해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여 체중이 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저장된 에너지를 끌어다 쓰거나 에너지의 소비를 줄이려고 하다 보니 결국 기초대사량의 감소로 이어진다. 몸은 체중의 항상성을 지키기 위해 섭취하는 에너지 감소에 맞춰 열에너지 방출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을 볼 수 있다.다이어트는 몸의 항상성을 이해해야 성공할 수 있다. 통째로 바뀌어 버린 식습관에 놀라 위급상황이라고 느낀 내 몸이 비상벨을 누르지 않게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밥 한 숟가락부터 줄이며 천천히 바꿔 나가야 한다. 몸의 모든 기관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 체중을 항상성이라 여기고 지켜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성공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유지’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항상성을 이해하고 우리가 평생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식습관을 천천히 만들어 내는 것이 다이어트의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조직에서 포도당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 몸은 생각보다는 포도당을 많이 저장하고 있지 않다. 고작 하루 정도를 버틸 수 있는 양이 주요 저장소인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데, 그 양을 합치면 최소 300g이며, 열량으로 따지면 1,200kcal 정도가 된다. 이는 성인 남녀의 평균 기초대사량을 살짝 밑도는 수준으로(남성 1,500~1,800kcal, 여성 1,000~1,300kcal), 체내에 저장된 포도당으로는 1일 기초대사량도 커버하지 못한다. 기초대사량의 개념을 생각해본다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생명현상을 유지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우리가 열심히 움직인다면 저장된 탄수화물로는 1일 에너지 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이 또한 탄수화물을 충분히 먹어서 글리코겐을 완충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먹은 경우에 한해서이며, 평소 탄수화물을 적게 먹거나 특정 목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면, 탄수화물이 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은 매우 제한적이다.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있어 아미노산 풀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얼마나 많은 단백질이 근육 합성에 이용되는가?’일 것이다. 운동인들은 대부분 단백질 섭취량에 대해서 말할 때 근육 합성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하루에 인체 내에서 순환되는 250g의 단백질 중 5/6 정도는 적혈구, 백혈구, 근육, 효소, 호르몬 등의 분해에 의해 생성된 아미노산을 다시 재활용하며 약 50g 정도가 근육 합성에 이용된다. 에너지 물질인 탄수화물, 지방의 섭취가 부족하면 섭취된 단백질도 에너지로 우선 사용되기 때문에 에너지 필요량을 충족시킨 상태에서 단백질이 섭취되어야 그 절반이 근육 합성에 이용된다고 볼 수 있다. 즉, 매일 단백질을 비롯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꾸준히 해주지 않으면 근육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의 공급이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탈무드 처세집
토파즈 / 김하 엮음 /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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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파즈
소설,일반
김하 엮음
오랫동안 세계 각지에 흩어져 온갖 수난을 겪으며 살아야 했던 유대 민족에게 그들을 연결시켜준 정신적 지주가 있었다. 바로 『탈무드』이다. 그『탈무드』를 각 분야별로 나누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하고 있다. 내용을 꼼꼼하게 선별 · 편집한 기획도서 \'지혜의 서\' 시리즈 중 『탈무드 처세집』은 『탈무드』에 수록된 처세법을 주제별로 나누어 명쾌하고 알차게 구성하고 풀어내었다. 또한 『탈무드 처세집』 자기 스스로 재미있고 유익한 삶의 길을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현시키는 이미지와, 짧지만 되새길수록 의미가 깊은 텍스트를 보고 읽다 보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편안해진다. 엮은이의 말 1 탈무드의 웃음 지혜의 세 가지 관문 모자 도둑 유머의 특징 질문에 대한 질문 유머는 강력한 무기 성서도 즐긴다 비밀에 대한 경계 유머는 마지막 여유 세련된 해학 유머의 페이소스 유대인의 고집 유대인의 시계 2 유대인을 말한다 허리를 굽히면 진리를 줍는다 한 폭의 천 평화를 사랑하는 유대인 유대인의 문화 유대인 발명가들 유대인의 지성 동족경영과 시나고그 상식으로부터의 일탈 모체가 된 종교 인류를 이끈 유대인 가문은 필요없다 신의 명예를 존중하라 청결한 생활 이스라엘은 누에다 유대인의 목적의식 현재형의 고전 3 균형을 잡아라 갈대처럼 사바스 돈과 섹스는 더럽지 않다 삶을 향유하라 갈릴리와 사해 강한 면과 약한 면 시간은 생명이다 감정은 오래가지 못한다 진짜 친구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구체적인 계율 자연과의 대화 자율경쟁 유대인끼리의 분쟁 참된 리더십 부지런한 습관을 붙여라 인생은 두 번 살 수 없다 4 역경에의 도전 반유대주의 요나 이야기 인간과 악마의 체스 게임 나를 강화시켜라 셰익스피어의 오류 하늘을 나는 말 역경은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신념은 빼앗기지 않는다 인생은 바이올린 현과 같은 것 유대인의 상술 엄격한 상도 등불을 밝혀라 약함을 인정하라 5 유대인의 사랑법 여자의 질투 사랑이란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결혼 중매인 결혼행진곡 건전한 섹스 유대의 여성 악처에 대한 경계 정열은 불이다 위기를 모면한 부부 개와 우유 비드온 슈바임 6 진리에 이르는 길 배움이라는 것 어느 랍비의 유서 랍비의 역할 학문은 끝이 없는 것 지성, 최후까지 챙겨야 하는 것 지식보다 지혜를 중시하라 감사하라 의심하라 정원사 7가지 계율 스스로를 조절하라 근면과 도둑 자신을 초월하라 『토라』와 다이아몬드 유대인의 책 나르시시즘에 대하여 겸허함을 자랑하지 마라 학식은 시계와 같은 것 자만은 어리석음이다 장로들의 결론 칭찬은 말의 선물 산양이 랍비가 될 수는 없다 7 탈무드형 인간 도전하는 삶 개성을 발전시키는 법 날지 못하는 새 기도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 듣기를 두 배로 하라 혀를 조심하라 실패를 기념하라 노왓 자유인 탈무드형 인간 탈무드형 인간의 연상력 8 시련 끝에 피는 꽃 폭풍 속의 배 불굴의 유대인 거대한 뿌리 향유보다 선행 친구와의 우정 도망칠 수 없다 인간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안 된다고 말하라 죄를 전가하지 마라 민족의 힘 유대의 별 패전을 기념하다 묘지의 희망읽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인생 조언 누구나 자기 인생을 가치 있고 행복하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고 자신이 세운 목표에 이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즉 인생이라는 여정을 중도에 포기해버리거나 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자기 인생을 냉철하게 돌아보지 못하고 하루하루 시간에 쫓겨 살아온 이들에게 이 책은 작은 여유와 소박한 웃음을 선물해주고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도록 해준다.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지금 나는 행복한가?’, ‘나는 어떤 성공을 원하는가?’ 등. 그렇게 자신을 객관화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내 인생이 더욱더 소중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오늘 하루를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살게 된다. 마음속에 인생의 나침반을 갖게 되는 셈이다. 물론 탈무드에 수록된 인생 교훈과 생활철학 등은 유대인들을 위한 것이다. 오랫동안 세계 각지에 흩어져 온갖 수난을 겪으며 살아야 했던 유대 민족에게 탈무드는 유일하게 그들을 연결시켜준 정신적 지주였다. 그렇다고 선입견이나 편견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탈무드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생활양식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보편적인 자양분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예전에 한 번 읽었더라도) 탈무드 또는 유대인에 대한 비뚤어진 관점이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낯익은 이야기도 이 책에서는 색다르게 읽힌다. 조금 딱딱한 내용도 이 책에서는 자유롭게 펼쳐진다. 별다른 감흥이 없는 한마디도 이 책에서는 기분 좋게 다가온다. 이 책은 각각의 내용에 맞는 이미지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형상화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좀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더 빨리 성공하고 싶다면 삶의 기본 덕목에 충실하라 모든 것이 그러하듯 처세술 또한 기본기가 중요하다. 그 중에서 탈무드가 손꼽는 것은 무엇이든 지나치지 않게 절제하는 균형감각과, 권위나 상식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완전함을 추구하는 도전정신이다. 우리의 인생에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부족하면 그것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가 돈과 섹스다. 이것들은 어느 정도 충족되어야 다른 것을 즐길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인생도 자유로워진다. 특히 가난은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커다란 걸림돌이다. 왜냐하면 가난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물질을 너무 많이 갖게 되면 삶이 불편해진다. 휴일에도 열심히 일하면 자기 시간을 모두 빼앗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면 자신의 에너지를 물질에 빼앗겨버린다. 또한 모든 사물과 현상에는 좋은 면과 그렇지 못한 면이 공존한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면에도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나쁘다고 예단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인생이야말로 반드시 균형을 잡고 살아가야 한다. 무슨 일이든 지나치지 않게 조절하여 알맞게 해야 한다 유대인은 돈이나 술, 여자문제 같은 것을 이교도처럼 죄악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이 부여해준 쾌락을 즐기지 못하는 것을 죄악이라고 여긴다. 그 도가 지나친 것 역시 죄가 된다고 경계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인간은 때때로 모험을 감행한다. 이러한 모험은 인간을 매력적으로 발전시킨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남다른 노력과 강인한 의지력으로 앞서나가야 한다. 어느 순간 자신을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도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지 않고 머뭇거리는 사람은 스스로를 꽃피울 수 없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권위나 상식에 도전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흉내내는 쪽이 훨씬 더 안락하게 생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여기에서 ‘획일화’가 생겨난다. 남의 생활을 모방하는 것은 자신의 개성을 말살하는 것이다. 이는 곧 자기 발전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간에게 부여된 존귀한 창조의 사명을 망각하는 것이다. 작은 습관이 쌓여 큰 변화로 이어지고, 역경도 새로운 기회가 된다 비즈니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유대인은 주위를 둘러싼 이민족들로부터 박해를 받으면서도 오늘날까지 꿋꿋하게 자기 신념을 지키며 재능을 발전시켜왔다.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생활 속 작은 습관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 호기심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질문하는 습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신력,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유머를 던질 줄 아는 여유 부지런을 떨어서 성공한 사?은 있어도 게으름을 피워서 성공한 사람은 없듯이, 작은 생활습관이 돌이독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습관은 대부분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형성된다. 어린 시절의 가정환경이나 학교 교육 등 외부적인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해 몸에 익힌 습관에 의해 자기 인생의 성패가 좌우된다. 또한 인간은 고난에 더 자주 부딪힐수록, 패배를 거듭할수록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문제든 실제 행동을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 인생에는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는데, 성공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성공이 사람들에게 태만과 자만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실패는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경계하게 만든다. 지은 죄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없듯, 단 한 번의 실패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진정한 의미의 실패란 똑같은 실패를 두 번 되풀이하는 것이다. 한 번의 실패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지만,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하면 크게 부끄러워해야 한다. 그래서 실패는 과거로 떠나보내고 미래라는 공간에 성공을 불러들여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만의 처세술을 터득해 인생을 좀더 여유롭게 설계하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내일이라는 백지를 알차게 채워나가라. 새로운 인생길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오로지 자기 몫이다. 아마도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내일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북돋워줄 것이다.
네가 있어준다면
문학동네 / 게일 포먼 글, 권상미 옮김 /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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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게일 포먼 글, 권상미 옮김
슬픔에는 경계가 있다, 아니 없다. 열 일곱 살의 주인공에게는 아빠와 엄마, 테디가 있다. 그들은 단란한 가족이었으며 행복했다. 그리고 눈이 내리던 어느날, 교통사고가 일어나 오직 어린 주인공만 살아 남고 가족 모두가 죽었다. 어쩌면 흔한 이야기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들리는 사고사다. 그러나 한 소년의 실화가 한동안 작가를 상념 속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게 했다. 상처와 상실의 절망에 맞서 일어나고자 했지만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미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슬픔과 비극의 순간들은 얼마나 많은가. 그것에 어떻게 현명히 대처해야 우리보다 아픈 사람들을 감싸줄 수 있을까에 관한 고뇌의 시간들이 작가로 하여금 결국 이 소설을 쓰게 했다. 무조건적인, 초월적인 애도로 누군가를 위로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자, 내가 남을 위해 울고 있다는 가식도 다른 의미의 폭력이다. 그래서 작가는 우울함과 상실감의 끔찍함이 거듭 엄습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원래의 생활로 자리를 찾아가며 흐르는 시간 속에서 선택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변화의 주인공이 과연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는지 말이다.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울리는 애도를 다할 때 어떤 신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말하고자 했다. 오랜시간 회자되어 온 타인의 고통에 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네가 있어준다면 작가 후기 감사의 글 사랑의 힘, 가족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맞서야 하는 선택에 관한 가슴 저리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2009 올해의 책 아마존 2009 올해의 책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삶이 송두리째 바뀌고 만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가족 모두를 데려가고 미아만 홀로 남겨놓는다.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깊은 상실감과 함께. 열일곱 살 미아, 그녀 앞에는 이제 삶 아니면 죽음이라는 가혹한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소설 『네가 있어준다면』은 죽음을 다루지만, 그 속의 인물과 삶 들은 건강하고 생명력이 넘친다. 그 힘이 눈물 속에서도 웃을 수 있게 한다. 아무리 고통스런 상황에 있다 해도, 소소하지만 가슴 뭉클했던 일상이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힘은 얼마나 경이로운지! 사랑은 결코 죽지 않으며, 사라지지도 희미해지지도 않기에 미국의 성장소설 작가 게일 포먼이 2009년에 발표한 『네가 있어준다면』은 작가의 실제 경험과 오랜 물음에서 우러난 작품이다. 십여 년 전 친구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한다. 혼자 살아남았던 남자아이도 끝내 세상을 떠난다.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그 아이의 마음을 되짚어보는 사이, 작가는 인간으로 하여금 고통과 절망을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게 하는 힘에 대해 글로 옮기게 된다. 그렇게 태어난 『네가 있어준다면』은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2009 올해의 책’, 아마존 ‘2009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린다.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힘이라는 긍정적 메시지에 더해,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네가 있어준다면』은, 〈트와일라잇〉 제작사인 서밋 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눈 내리던 겨울 아침, 갑작스런 교통사고 나는 살 수 있을까? 아니, 살아야 할까? 열일곱 살 첼리스트 미아는 모든 것을 가진 듯하다. 펑크록 마니아인 부모님은 이해심 깊고, 여덟 살 난 남동생 테디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나보다 먼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단짝과, 록밴드 보컬인 근사한 남자친구도 있다. 여유롭게 줄리아드 입학 허가를 기다릴 만큼 미아에겐 음악적 재능도 있다. 어느 겨울 아침, 간밤에 내린 눈 덕분에 카운티 전체에 휴교령이 내리자 미아네 가족은 들뜬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나선다. 미아는 소나타를 들으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차 안에 앉아 있다는 것에 행복해하며 눈을 감는다. 그리고 다음 순간…… 트럭에 받혀 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졌고, 엄마 아빠는 싸늘한 주검으로 길 위에 누워 있다. 테디는 행방조차 알 수 없다. 그런데 어찌된 셈인지 끔찍한 몰골을 한 자신의 육체가 눈앞에 있다. 그럼 이 모든 걸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는 건? 곧 구급요원들이 도착하고, 미아의 영혼은 혼수상태인 자신의 몸을 뒤따라 병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미아는 동생 테디마저 결국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아는 테디가 태어나던 날 분만실에서 아빠 대신 테디의 탯줄을 자르고 테디의 회색 눈을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린다. 테디는 무릎이 까지거나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히면 내가 상처에 마법의 키스를 해줄 때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았는데, 그런 뒤엔 기적처럼 나았다. …… 온 세상의 모든 마법 키스를 합한다 해도 오늘 테디를 살릴 수 없었다는 걸 안다. 하지만 테디에게 한 번만이라도 마법의 키스를 해줄 수 있었다면 나는 무슨 일이라도 했을 것이다. (172~173쪽) 세상 무엇보다 소중했던 가족과, 평화롭고 따스했던 날들을 잃어버린 미아에게 이제 남은 건 단 하나의 물음뿐. 다시는 아빠의 파이프 담배 냄새를 맡을 수 없고, 엄마랑 설거지하며 연애 상담을 할 수 없고, 테디의 보드라운 곱슬머리에 코를 부빌 수도 없다. 그런 세상에 홀로 남아 전과는 완전히 다를 삶을 감내할 수 있을까? 아니 그래야 할까? 사랑하는 사람들, 따스한 추억들, 마음을 울리는 음악 … 이 모든 게 내게 말한다. “살아줘!” 그러나 할머니 할아버지, 남자친구 애덤, 단짝 킴, 윌로 아줌마와 헨리 아저씨…… 모두가 병원을 찾아와 미아가 살아남길 기도한다. 시시각각 더해가는 슬픔과, 앞날에 대한 고통스런 예감에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어질 때마다, 그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그리고 이미 떠나버린 엄마, 아빠, 남동생에 대한 생생한 추억과 사랑이 끈질기게 미아의 발목을 붙든다. 첫 연주회에서 무대공포증 때문에 떨고 있을 때 엄마 아빠가 위로해준 일, 애덤과의 관계가 삐걱거려서 불안이 쌓였을 때 엄마 품에 안겨 울었던 일, 테디의 유모차를 밀며 아빠와 함께 노래를 불렀던 일, 전학 온 킴과 사사건건 부딪치다 주먹다짐까지 한 뒤 결국 단짝이 된 일, 모두와 함께한 바비큐 파티에서 아빠의 드럼, 애덤과 헨리 아저씨의 기타 사이에서 첼로를 켜며 감동했던 일…… 다시는 돌아갈 수 없기에 더더욱 애틋하고 소중하기만 한 날들. 줄리아드 입학 오디션을 보던 날, 할아버지는 픽업트럭에 미아를 태우고 샌프란시스코의 오디션장에 데려다주고 오디션이 끝난 뒤엔 함께 관광도 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는 “즐거웠다”고 말하는 대신 미아를 꼭 안아주었다. 그랬던 할아버지가 이제는 혼수상태인 손녀의 머리맡에서 소리 없이 울며 말할 수밖에 없다. “네가 떠나고 싶다 해도, 이해한다고 그냥 말하고 싶었다. 네가 꼭 우릴 떠나야 한다면, 괜찮아. 이제 그만 싸우고 싶다 해도 괜찮아.” (196쪽) 미아는 자신의 상실감을 알아주는 할아버지의 말에 위로받는다. 그리고 단짝 킴과 남자친구 애덤의 간절한 바람에 가슴 아파한다. “지금 이 대기실에만 스무 명쯤 있다구. 몇몇은 친척이고 몇몇은 아니야. 하지만 우린 모두 네 가족이야.” 킴은 이제 말이 없다. 킴이 내 위로 몸을 숙이는 바람에 킴의 머리칼 몇 가닥이 내 얼굴을 간질였다. 킴이 내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너에겐 아직 가족이 있어.” 킴이 속삭였다. (237쪽) “잘 들어.” 애덤이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눈을 크게 떴다. 가능한 한 똑바로 앉았다. 그리고 귀를 기울였다. “남아줘.” 그 한마디를 내뱉으며 애덤은 울먹였다. (247쪽) 마침내, 애덤이 혼수상태인 자신의 귀에 헤드폰을 끼우고, 첫사랑이나 마찬가지인 첼로 연주를 들려준 순간, 미아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 있기를 그만둔다. 그리고 선택한다. 그 너머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게 무엇이든. 언론사 / 독자 서평 이 책은 끝내 당신을 울릴 것이다! _ 산호세 머큐리 뉴스 사랑과 비극으로 두근거린다. 그리고 선택의 딜레마.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도 한참 동안 독자들은 이 이야기가 자신들의 삶 속에서 얼마나 공명하는지 곱씹게 될 것이다. 새크라멘토 비 당신이 십대가 아니더라도 당신 곁에 머물 성장소설. _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삶의 소중함을 떠올리고 싶을 때마다 다시 펴보고 싶어 손닿는 곳에 두었다. 선물 목록에도 넣었다. 올해 읽은 책 중 단연 최고! _ 아마존 독자 서평 우리 삶이 짧다는 걸,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걸,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는 걸 알려준 책! _ 아마존 독자 서평
Why? 만화와 애니메이션
예림당 / 김초록 (지은이), 윤현우 (그림), 손기환, 정길훈 (감수)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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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예술,종교
김초록 (지은이), 윤현우 (그림), 손기환, 정길훈 (감수)
Why? 인문사회교양만화 34권.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카툰, 코믹스, 웹툰을 비롯한 만화의 종류와 3D 애니메이션, 셀 애니메이션, 점토 애니메이션 등 여러 형태의 애니메이션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 기획하고 콘티를 구성하는 것부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뤄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Why?' 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또 어려운 전문 용어나 꼭 필요한 한자어는 풀이를 따로 두어 어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준다. 특히 책의 뒷부분에는 전 EBS 사회탐구 대표강사를 지낸 반주원 선생이 직접 출제하고 해설한 서술형 문제를 담은 '반주원 쌤의 논술 터치'를 마련했다.달아난 모르페우스 … 8 넌 어디에서 왔니? … 12 모르페우스와의 만남 … 22 모르페우스의 비밀 … 29 만화의 분류 … 37 만화의 장르 … 44 이야기를 만드는 엄지 … 52 꼼지의 매력 … 62 만화는 어떻게 그려? … 74 돌아온 아빠 … 86 웹툰과 저작권 … 97 애니메이션이란 … 109 애니메이션의 발전 … 116 세계의 애니메이션 … 122 여러 가지 애니메이션 … 132 혼자는 힘들어 … 142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들 … 148 애니메이션의 제작 … 155 세계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 160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책임과 미래 … 164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만화 속 세상! 마법으로 온 세상을 새하얀 눈으로 뒤덮고 거대한 얼음 성을 만든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저승에서 만나고 오는 기적 같은 일도 경험한다.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이지만 만화를 통해서라면 당신이 상상하는 그대로 실현될 수 있다. 미술, 문학, 영화 등 예술의 총집합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상상력에서 시작해 재미와 즐거움, 감동을 주고, 교육적이기도 하며, 때로는 사회를 비판하거나 위로하기도 한다. 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카툰, 코믹스, 웹툰을 비롯한 만화의 종류와 3D 애니메이션, 셀 애니메이션, 점토 애니메이션 등 여러 형태의 애니메이션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 기획하고 콘티를 구성하는 것부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뤄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을 통해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 균형 잡힌 지식의 식단 ‘인문학’은 인간과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인류가 쌓아 온 문화와 걸어온 발자취를 분석하여 비판적으로 깊이 생각해 보고 더 올바른 길을 찾아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로서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세상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해 주는 학문이라 할 수 있지요. 정보 통신 산업을 비롯한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조용하지만 혁명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물질문명이 발달될수록 삶의 가치와 인간에 대한 성찰은 행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새로운 양식의 삶에 부합하는 철학과 가치는 인류가 쌓아 놓은 인문학적 성찰을 기반으로 할 때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지요. 그러하기에 그동안 실용 학문에 밀려 위기에 처해 있던 인문학 분야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는 철학문학언어학종교학예술 등의 인문학을 중심으로 일상 생활과 밀접한 상식과 교양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뤄, 지(知)와 덕(德)이 조화를 이룬 균형 잡힌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틀을 마련해 줍니다. 아울러 초등학교 교과 과정의 국어수학사회예체능 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습 능력을 키워 줍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고른 영양이 담긴 다양한 음식이 필요하듯 지식과 정보 역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식단’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육의 궁극적 목표인 전인 교육의 출발점이기도 하지요. 균형 잡힌 지식의 식단, 를 통해 폭넓은 배경지식과 교양을 두루 갖추고 가슴에 훈훈한 온기를 품은 21세기형 인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용 구성 에서 다뤄지는 각각의 주제는 초중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국어수학사회예체능 과목 등 초등학교 교과 학습에 효과적임은 물론 중등 교과 과정의 선행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각 권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학자교수연구원들의 세심한 감수로 내용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또 어려운 전문 용어나 꼭 필요한 한자어는 풀이를 따로 두어 어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준다. 특히 책의 뒷부분에는 전 EBS 사회탐구 대표강사를 지낸 반주원 선생이 직접 출제하고 해설한 서술형 문제를 담은 를 마련했다. 는 학습 내용의 핵심을 헤아려 보는 단답형 문제와 학습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여 논리적인 생각을 펼쳐 보는 서술형 문제로 꾸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논술 시험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모범 답안과 문제 해설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깊이 있는 책 읽기와 문제 해결 능력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말미에는 를 두어 주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집에서 하는 ABA 치료 프로그램
예문아카이브 /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은이), 민정윤 (옮긴이), 박미성 (감수) / 2018.05.15
16,000
예문아카이브
영어교육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은이), 민정윤 (옮긴이), 박미성 (감수)
자폐아이를 양육하는 보호자를 위한 ABA(응용행동분석) 실용 입문서.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부모가 가정에서 ABA 방식을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목표행동별로 소개한다. 저자는 물론 옮긴이, 감수자 모두 오랜 이론과 현장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부모가 실제로 필요한 부분을 콕 짚어 알려준다. 아이가 일상생활을 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는 중 꼭 배워야 할 ‘대인관계, 생활, 커뮤니케이션, 사회성, 운동, 인지·학습’ 분야의 과제 46가지를 작은 단계로 나눠 훈련하는 ‘스몰스텝 방식’으로 소개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고, 목표행동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감수의 글 _ 환경이 바뀌면 아이도 바뀝니다 글을 시작하며 _ ABA를 통해 아이를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시길 PART 1. 처음 시작하는 ABA, 먼저 알아야 할 것 ABA 알아보기 - ABA란 무엇인가 ABA의 핵심 파악하기 - ABA 원리 이해하기 - 아이에게 칭찬 잘하기 - 효과적인 지도를 하려면 문제행동에 대처하기 - 과제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 짜증이나 문제행동에 대한 대응 PART 2. 가정에서 하는 ABA 프로그램 대인관계행동 01_신체놀이 02_물건 주고받기 생활 03_배변훈련 04_옷 갈아입기 05_손 씻기 06_세수하기 07_양치하기 08_목욕하기 09_식사하기 10_젓가락 사용하기 11_정리정돈·청소 12_요리하기 13_물건 사기 14_심부름하기 15_금전관리 16_용돈기입장 관리 ABA를 실천해봤더니 ① 식사에 대한 어려움이 즐거움으로 커뮤니케이션 17_모방 18_실물의 선택 요구 19_그림카드로 요구하기 20_가족이나 친구의 이름 말하기 21_학습을 통한 요구·보고 22_네·아니요로 답하기 23_질문에 대답하기 24_메모 보고 실행에 옮기기 25_감정의 이해와 표출 ABA를 실천해봤더니 ② 사진·그림카드로 아이의 감정에 다가서다 사회성 26_게임으로 배우는 규칙 이해 27_가위바위보와 승패 이해 28_주사위놀이 29_학교소꿉놀이 운동 30_점프, 밸런스 보드 31_순환학습 운동 32_캐치볼 33_줄넘기 34_가위로 오리기 ABA를 실천해봤더니 ③ 스몰스텝으로 어렵다는 의식을 극복 인지·학습 35_분류 36_카테고리 분류 37_매칭하기 38_상대 개념 39_낙서하기 40_덧쓰기 41_따라 쓰기 42_애너그램 43_단어와 한글 읽기 44_수 말하기, 수 세기 45_수의 추출, 수세는 방법, 서수 46_돈 세기 ABA를 실천해봤더니 ④ 한 걸음씩 착실하게 힘이 붙도록 ABA를 실천해봤더니 ⑤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맞춰주는 지도가 중요 글을 마치며 _ 가정에서 치료를 잘 진행하기 위한 조언 옮긴이의 글 _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마음가짐, 부모와 아이 모두 즐겁게 참고문헌 ABA 주요 치료 지원단체.조직“놀이하듯 가르치는 ABA로 아이가 변한다” ABA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차근차근 ‘스몰스텝’ 자폐아이를 양육하는 보호자를 위한 ABA(응용행동분석) 실용 입문서. ABA는 자폐아이 교육 분야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이론이다. 자폐증은 물론 지적장애 등이 있는 아이의 사회적 자조 기술 훈련, 신변 자립, 커뮤니케이션 지도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자폐아이에게 특정 행동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훈련과 시간이 필요한데, 전문가가 아닌 부모가 이론과 훈련법을 배워 치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부모가 가정에서 ABA 방식을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목표행동별로 소개한다. 저자는 물론 옮긴이, 감수자 모두 오랜 이론과 현장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부모가 실제로 필요한 부분을 콕 짚어 알려준다. 아이가 일상생활을 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는 중 꼭 배워야 할 ‘대인관계, 생활, 커뮤니케이션, 사회성, 운동, 인지·학습’ 분야의 과제 46가지를 작은 단계로 나눠 훈련하는 ‘스몰스텝(Small Step)’ 방식으로 소개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고, 목표행동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부모에게는 양육의 자신감을 되찾고 아이와 소통하는 기쁨을 느끼게 만든다. “됐다!” “내가 했다!”로 아이의 자신감을 키운다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ABA 치료 프로그램 ―아이를 가장 잘 아는 부모가 가장 좋은 치료자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비롯한 그 외의 발달장애 아동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자폐아이를 위한 교육 시설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치료 센터가 대부분 대도시와 수도권에 있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ABA를 통해 아이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집에서는 물론 야외활동, 사회활동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여기에는 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를 직접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다. 이 책《집에서 하는 ABA 치료 프로그램》은 비전문가인 부모도 ABA의 기본 이론을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서이다. 부모가 직접 ABA 방식으로 가정에서 아이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특히 중요한 생활과 학습 과제 46가지를 가르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기초부터 시작! 부모가 해도 자신 있다! 부모에게는 ABA 이론이나 설명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필요하다. 이론 위주의 책을 보더라도 “그래서 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는 궁금증이 앞선다. 《집에서 하는 ABA 치료 프로그램》은 그 궁금증에 답을 주는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생활하는 데 기본이 되는 배변훈련, 손 씻기, 화장실 사용하기 같은 어릴 때 익혀야 하는 생활 습관부터 용돈 관리, 심부름, 물건 구입 같은 신변 자립 스킬, 기본적인 의사소통법 지도까지 학교에 가기 전, 혹은 취학 후에 익혀야 할 능력을 다루고 있다. 아이가 가장 필요로 하는, 배워야 하는 과제부터 시작해서 스텝업시킬 수 있어 대상 연령층의 폭이 넓다. 만 3세부터 취학 후까지 장기간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목표행동을 집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할 수 있고 다른 장소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을 ‘일반화’라고 하는데,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 저자 이노우에 마사히코는 “가정에서의 치료는 조깅과 마찬가지이므로, 조금씩이라도 매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BA 치료 효과가 좋다고 해도 아이가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함께 조깅을 하듯 아이와 호흡을 맞추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도, 부모도 같이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지침서 수십 년간 자폐증 및 발달장애 치료와 교육을 해온 이노우에 마사히코 교수는 일본 최고의 응용행동분석 전문가이다. 수많은 상담을 통해 부모의 어려움을 접하면서 ‘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책’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 책을 집필했다. 가정에서 “목표를 높게 설정하거나 아이에게 맞지 않는 방식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자폐아동 지도에 실패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집에서 쉽게 아이를 가르치는 데 이 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번역을 담당한 민정윤 선생은 일본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즐거운 ABA아동발달연구소>에서 아이와 부모를 치료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일본보다 더 열악한 국내 상황에서 부모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찾다가 아이에게 꼭 필요한 과제들로 구성된 이 책《집에서 하는 ABA 치료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하게 되었다. 10년 이상 현장에서 ABA를 가르치고 있는 국제행동분석전문가 박미성 선생이 감수를 맡고, 일본 츠쿠바대학 교수이자 국제행동분석전문가인 홍이레 교수, 한국 ABA부모회 대표 김상민 선생이 ABA 지도법을 쉽게 소개한 이 책을 추천했다. 한편, 책에 사용한 용어는 국내 치료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기재하여 가정과 센터 치료를 병행할 경우 혼란을 최소화하였다. ―기초 지식과 실용적인 가이드 PART 1은 ABA 치료 방식을 시작하기 전 먼저 알아야 할 기본적인 이론을 담고 있다. ABA라는 연구 분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히 소개하였으며, ABA 치료에 사용되는 원리, 지도방법,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알려준다. PART 2는 생활·학습과제 46가지를 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각 과제별로 목표를 제시하고,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스몰스텝 방식을 설명한다. 아이의 장애 특성이나 수준에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스텝을 늘리거나 줄이도록 지도 방법을 알려준다. 일본에서 직접 ABA를 실천했던 부모의 경험담이 소개되어 있는데,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집에서 ABA를 실천할 때의 시행착오나 팁을 배울 수 있다. ―ABA 전문가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 ABA가 무엇입니까? A: ABA는 행동분석학의 한 분야입니다. 지적장애나 자폐 등 장애가 있는 아동의 사회적 스킬 훈련, 신변 자립, 커뮤니케이션 지도 등으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ABA는 자폐아동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의 획득, 향상, 부적응행동의 개선과 촉진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TEACCH 프로그램에서도 ABA를 비롯한 지원 방법을 통합하여 보다 효과적인 실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Q: ABA를 가르치는 것이 어렵나요? A: ABA의 기본 원리를 배우면 아이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주위 환경을 정비하며, 스몰스텝으로 무리 하지 않고 성장하는 성공 경험을 쌓으며 지도할 수 있습니다. Q: ABA로 우리 아이도 변할 수 있나요? A: ABA에서는 아이가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아이 각각의 장애 특성이나 발달 상태에 맞춰 환경을 마련하고, 실패가 없도록 여러 단계로 나눠 가르칩니다. 이렇게 하면 실패하는 횟수가 줄고 칭찬받는 기회가 늘어나서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가정에서의 치료는 매일 조깅하는 것과 같습니다. 조깅을 할 때 시간을 재며 경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 속에서 목표 행동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닌, 아이를 알아가는 것과 그 과정을 부모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을 시작하며」 중에서 ABA 프로그램은 장애의 종류나 유무를 따지지 않습니다. 행동분석기법의 원리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지도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ABA는 ‘개개인의 행동’을 분석의 단위로 봅니다. 따라서 ‘○○ 장애를 가진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군(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또한 특정 지도자의 역량이나 아이와 지도자의 궁합 등 애매하게 평가되던 것을 구체적인 환경 설정 방법, 문제 제시 방법, 칭찬 방법 등으로 기록·분석해서 지도 기술을 다른 지도자와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ABA란 무엇인가」 중에서 아이에게 칭찬을 자주 하기가 어려운 원인 중 하나는 칭찬하는 기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장난감을 어지럽히기만 하고 정리를 전혀 하지 않는 아이를 지도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봅시다. 처음부터 혼자서 정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큰 상자를 준비하고, 어질러진 장난감을 아이가 부모 혹은 선생님의 손에 건네면 선생님이 상자에 정리하는 방식으로 환경을 설정해봅니다. 이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성공하면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스몰스텝(small step)이라고 합니다.---「아이에게 칭찬 잘하기」 중에서
내 베개 어디 있어?
주니어김영사 / 하나야마 가즈미 글, 김숙 옮김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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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창작동화
하나야마 가즈미 글, 김숙 옮김
꿈을 꾸고 싶은 탁이의 베개 이야기 밤마다 다른 베개들은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 신 나는 꿈을 꾸지만 탁이 베개는 꿈을 꿀 수가 없습니다. 탁이가 머리를 베개에 대고 자지 않기 때문이지요. 어젯밤 꾼 재미있는 꿈 이야기를 나누는 베개들 사이에서 한마디도 할 수 없어 속상한 탁이 베개. 꿈꾸고 싶은 꼬마 베개의 이야기를 담은 기발한 그림책이랍니다. 밤마다 다른 베개들은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 신 나는 꿈을 꾸지만 탁이 베개는 꿈을 꿀 수가 없다. 탁이가 머리를 베개에 대고 자지 않기 때문이다. 어젯밤 꾼 재미있는 꿈 이야기를 나누는 베개들 사이에서 한마디도 할 수 없어 속상한 탁이 베개. 꿈꾸고 싶은 꼬마 베개의 이야기를 담은 기발한 그림책이다. 베개도 꿈을 꾼다. 누군가 머리를 대 주기만 하면 말이다. 하지만 베돌이는 단 한 번도 꿈을 꿔 본 적이 없다. 탁이는 베돌이를 껴안거나 발을 올려놓기만 할 뿐, 머리를 베고 자지는 않기 때문이다. 밤마다 다른 베개는 엄마, 아빠, 누나가 꾸는 꿈을 함께 꾸지만 베돌이는 홀로 까만 밤을 지새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찾아오는 바람에 허둥지둥 방을 치우던 엄마는 베돌이를 이불장 안에 쑤셔 넣었고 결국 베돌이는 방석 밑에 깔리고 만다. 밤이 되어서야 베돌이가 사라진 것을 알고 안절부절 못하는 탁이, 일단 다른 베개를 베고 자라는 식구들의 제안에도 화를 내기만 한다. 탁이의 사랑을 확인한 베돌이는 탁이를 큰소리로 외쳐 부르고 탁이는 이불장을 뒤져 베돌이를 찾고야 만다. 둘은 이제 다시는 떨어지지 않기로 다짐하고 그날 밤 하늘을 나는 꿈을 함께 꾼다. 표지 속 파란 내복을 입은 꼬마 아이가 베개를 꼭 끌어안고 있다.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이 이야기는 베개와 사람이 같은 꿈을 꾼다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과연 베개와 꿈이 아이들에게 주는 의미란 무엇일까? 아이들의 오랜 애착의 대상, 베개 유달리 아이들이 좋아하고 애착하는 것들이 있다. 이불, 옷, 베개, 담요, 인형 등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물건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와 떨어지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택하는 것들이다. 보통은 네다섯 살 정도 되면 특정 물건에 대한 애착이 사라지게 마련이지만 요즘처럼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 일찍부터 분리 경험을 겪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 시기가 훨씬 길어지기도 한다. 밤마다 베돌이가 곁에 있어야 잠을 잘 수 있는 탁이도 아직 이 시기에 머물러 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소재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금세 동화된다. 꿈꾸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꿈을 많이 꾼다. 꿈을 통해 뇌를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이때 특별히 관련이 없는 정보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연관을 만들어 내면서 창의적인 발상을 하기도 한다. 새로운 이야깃거리와 상상이 넘치는 황홀한 공간인 꿈. 베돌이가 꿈을 꾸고 싶어 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본능일 것이다. 엄마 베개처럼 스키를 타고 쓰레기를 버리고 싶기도 하고 누나 베개처럼 아이스크림을 계속해서 먹고도 싶다. 이 귀여운 꼬마 베개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이나 소망하는 것들을 꿈을 통해 이루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 기발한 상상과 천진난만한 그림의 만남 베개가 꿈을 꾼다는 기발한 상상력에 천진난만한 그림이 더해졌다. 굵은 선으로 만화 같은 명랑함을 한껏 살린 캐릭터, 알록달록하면서도 깔끔한 채색 기법은 마치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인양 이야기와 어우러진다. 게다가 여자아이의 공주 잠옷, 남자아이의 푸른 내복, 잔뜩 어지럽혀진 이불장 안의 모습, 좁은 집이지만 오순도순 함께 잠을 이루는 평범한 집안 곳곳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가의 관찰력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 살려 준다. 오늘 밤, 아이들과 함께 《내 베개 어디 있어?》를 읽으며 꿈과 잠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
알쏭달쏭 내 짝꿍
좋은책어린이 / 정진 지음, 김미현 그림 /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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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명작,문학
정진 지음, 김미현 그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86권. 선입견을 경계하고,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를 길러 주는 동화이다. 짝꿍 바꾸는 날은 진주뿐 아니라 아이들 모두 가슴이 두근두근 설렌다. 한 번 짝이 되면 좋든 싫든 한 달을 붙어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전학 와서 첫눈에 반한 아이와 짝이 되고 싶어서 진주는 까치발을 들고 짝꿍이 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그렇게도 멋져 보이던 짝꿍이 슬슬 싫어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새로 바뀐 짝꿍은 처음부터 콧구멍만큼도 맘에 드는 구석이 없다. 짝꿍이 대체 뭐길래, 진주 마음을 자꾸만 들었다 놨다 하는 걸까?카멜레온이 좋은 거야, 나쁜 거야? 나를 싫어하는 짝 독서 퀴즈 대회의 우승을 향해 멍돌이는 멍돌이가 아니다 우리 반 꽃거지 과연 누가 옳을까? 화해해서 참 다행이야 작가의 말학교생활의 디딤돌이 되어 줄 내 짝꿍!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어요! 짝꿍이 좋으면 학교 가는 게 즐거워요 아이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친구들과 뛰노는 즐거운 곳일 수도 있고, 정해진 규칙 안에서 행동하며 어렵고 힘든 공부를 해야 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뛰노는 게 즐겁지 않은 아이도, 규칙적인 생활과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 학교생활이라는 게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구분지어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꽤 긴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만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곳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학교생활이 아이들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교는 가정을 벗어나 처음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자아를 형성해 가는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에게 집중되어 있던 관심이 다른 사람에게 옮아가는 첫 번째 과정이겠지요. 다른 사람 가운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바로 ‘짝꿍’입니다. 그러다 보니 짝꿍끼리는 서로 영향을 미칩니다. 조용하던 아이가 짝꿍 덕분에 명랑한 성격으로 바뀌기도 하고, 학교 가기 싫어하던 아이가 짝꿍 덕분에 학교 가는 즐거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짝꿍이 싫으면 학교생활에 걸림돌이 되지만, 짝꿍이 좋으면 학교생활에 디딤돌이 되어 줍니다. 어떤 아이가 내 짝꿍이 되는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짝꿍을 바꾸는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요. 이 책의 주인공 진주도 그랬습니다. 전학 가서 첫눈에 반한 아이랑 짝꿍이 되기 위해 까치발을 들어서라도 키를 맞추고 짝꿍이 되는 데 성공합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긴 하지만, 일단 학교로 향하는 진주의 발걸음에는 흥얼흥얼, 음표가 걸려 있습니다. 알쏭달쏭? 일장일단? 그래도 내 짝꿍!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짝꿍이라면 좋은 짝꿍을 만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누구라도 짐작하듯, 좋은 짝꿍이란 대인관계가 원만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매사에 적극 참여해서 공부는 물론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친구일 겁니다. 교육 연구 분야에서 이야기하는 ‘또래유능성’을 가진 친구들이지요. 여러 아이들과 골고루 친하게 지내거나,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거나,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잘 도와주거나, 자기 생각을 분명히 표현할 줄 알거나 등등 또래유능성을 나타내는 척도는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 다양한 특징들을 모두 갖춘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진주가 첫눈에 반한 친구도 그랬지요. 처음엔 이런 점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저런 점이 싫어지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던 친구였는데, 장점을 발견한 뒤로 서서히 좋아지기도 합니다. 또 진주는 여러 명의 짝꿍을 만나는 동안 자기랑 다르다고 해서 오해하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겠다는 소중한 경험도 얻었습니다.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눈 크게 뜨고서 친구의 장점을 알아준다면 맘에 들지 않는 짝꿍이 있을까요? 그리고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좋은 짝꿍이 되어 주는 것도 멋진 일일지 모릅니다. 《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1~2학년군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3~4학년군 국어활동①-나 8. 마음을 전해요 · 선입견을 경계하고,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를 길러 줍니다. · 친구를 알아 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어느덧 또 짝꿍 바꿀 날이 다가왔어요.진주네 반은 짝꿍을 바꿀 때마다 새로운 방법을 쓰기 때문에 아이들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진주도 마찬가지고요.‘이번에는 어떤 방법일까?’그동안 진주의 마음속에 짝꿍이 되고 싶은 아이가 생겼어요. 아직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요. 잠들기 전에 간절히 기도를 할 정도였어요.‘이번에는 키를 속이는 나쁜 짓을 하지 않을게요! 이바로랑 꼭 짝꿍이 되게 해 주세요!’이바로는 진주네 반에서 ‘꽃미남’으로 통해요. 잘생겼을 뿐만 아니라 피구와 축구까지 잘해서 인기가 많지요.두둥!드디어 새로 짝꿍을 정하는 날이에요.“오늘 짝꿍을 정하는 방법은, 이야기 속에서 짝이 되는 인물을 찾아 외치는 사람끼리 짝꿍이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선생님이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어요. 누군가 “놀부의 짝은?” 하고 외치면 “흥부!”라고 대답하는 아이랑 짝꿍이 되는 거래요.진주는 다른 아이가 바로랑 앉을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급한 마음에 얼른 손을 번쩍 들었지요. 텔레파시가 찌릿찌릿 통하길 바라면서요.“줄리엣의 짝은?”진주가 바로를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바로는 눈치도 없이 자꾸 딴청을 피웠어요. 책상 서랍 안에 보물이라도 숨겼는지 고개를 틀어박고 있지 뭐예요.“로미오!”뒤에서 답을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누구야?’진주가 뒤를 돌아보니 준현이가 빙그레 웃고 있었어요. 말이 거의 없는 데다 하마처럼 뚱뚱하고 느릿느릿한 아이예요.“김준현과 나진주가 짝꿍이다!”선생님의 발표에 진주는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어요.‘으악, 망했다! 김준현이라니…….’ ‘치, 내가 더 많이 모았는데…….’진주의 눈에 어느새 눈물이 고였어요. 상을 받지 못해 억울하고 스티커를 여기저기 보관한 자신에게 화가 났어요.진주가 고개를 푹 숙인 채 화를 달래는데 바로가 책상 속에서 뭔가 꺼내는 게 보였어요. 순간 진주는 눈을 씻고 다시 쳐다보았어요. 바로 곰돌이 수첩이었어요! 게다가 그 수첩 안에서 칭찬 스티커를 세 개 꺼내더니 다른 공책에 붙이지 뭐예요.‘이럴 수가! 저건 내 수첩이 틀림없어!’진주가 그렇게 찾던 수첩이 바로에게 있을 줄이야! 꽃거지라고 좀 놀렸다고 이렇게 골탕을 먹일 수는 없는 거잖아요.진주는 벌떡 일어나서 선생님에게 달려갔어요. 방금 본 것을 그대로 이르고는 바로가 자기 수첩을 몰래 가져간 게 확실하다고 덧붙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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