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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수리 부엉이의 호수
창비 / 테지마 케이자부로오 글.그림, 엄혜숙 옮김 / 2008.08.05
12,000원 ⟶ 10,800원(10% off)

창비창작동화테지마 케이자부로오 글.그림, 엄혜숙 옮김
1982년 제5회 그림책 일본상 수상작. '숲의 철학자' 섬수리부엉이와의 귀한 만남을 그린다. 홋까이도오 북쪽 끝, 자연의 신비가 숨쉬는 깊고 깊은 산속에 아무도 모르는 호수가 하나 있다. 섬수리부엉이가 살고 있는 곳이다. 작은 새들과 물고기가 노니는 한낮이 지나고 동물들이 잠을 청하는 밤이 찾아오면 호숫가 커다란 고목 속에서 잠을 자던 섬수리부엉이 가족이 먹이를 찾아 고요한 사냥을 시작한다. 삐잇! 봇봇! 아기 섬수리부엉이와 아빠, 엄마의 울음소리가 조용한 호수의 수면 위를 떠다니며 물고기 사냥은 새벽이 올 때까지 계속된다. 어느새 동이 트고 산과 호수가 새벽빛으로 푸르게 빛나면 섬수리부엉이는 다시 고목 속 보금자리로 돌아가 잠을 청한다. 그렇게 섬수리부엉이 가족의 하루하루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작가가 소년 시절 홋까이도오 북쪽 시골에서 지낼 때 섬수리부엉이와 만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조용히 앉아 먹잇감의 소리를 기다리는 모습 때문에 '숲의 철학자'라고도 불리는 섬수리부엉이의 모습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우리는 끝없이 생명을 이어가며 순환하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섬수리부엉이의 하룻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홋까이도오의 자연을 대상으로 30여 년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한 작가의 진면목이 느껴진다. <섬수리부엉이의 호수>는 1982년 출간 당시 글 없이 그림만 등장하는 화면과 섬수리부엉이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구성 등 80년대 초 일본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형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가 특유의 묵직한 느낌의 선과 절제된 색감은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 그림책의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섬수리부엉이가 활동하는 밤은 검고 어둡지만 금빛으로 빛나는 달과 그 달빛에 물든 산과 호수는 신비로움이 넘친다. 또 섬수리부엉이가 날갯짓하는 장면은 같은 배경 속에서 분할 표현되어 극적인 효과를 더한다. 황금빛 저녁노을, 검은 밤, 푸른 새벽빛 등 세 가지 색감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것도 독특하다.· 1982년 제5회 '그림책일본'상 수상 · 일본 후생성중앙아동복지심의회 특별추천도서 ·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도서 ·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추천 '좋은 그림책' ·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숲의 철학자’ 섬수리부엉이와의 귀한 만남 홋까이도오 북쪽 끝, 자연의 신비가 숨쉬는 깊고 깊은 산속에 아무도 모르는 호수가 하나 있다. 섬수리부엉이가 살고 있는 곳이다. 작은 새들과 물고기가 노니는 한낮이 지나고 동물들이 잠을 청하는 밤이 찾아오면 호숫가 커다란 고목 속에서 잠을 자던 섬수리부엉이 가족이 먹이를 찾아 고요한 사냥을 시작한다. 삐잇! 봇봇! 아기 섬수리부엉이와 아빠, 엄마의 울음소리가 조용한 호수의 수면 위를 떠다니며 물고기 사냥은 새벽이 올 때까지 계속된다. 어느새 동이 트고 산과 호수가 새벽빛으로 푸르게 빛나면 섬수리부엉이는 다시 고목 속 보금자리로 돌아가 잠을 청한다. 그렇게 섬수리부엉이 가족의 하루하루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작가가 소년 시절 홋까이도오 북쪽 시골에서 지낼 때 섬수리부엉이와 만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조용히 앉아 먹잇감의 소리를 기다리는 모습 때문에 '숲의 철학자'라고도 불리는 섬수리부엉이의 모습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이리저리 잘 움직이는 머리와, 그 뒤에 펼쳐지는 넓고 반짝이는 대우주는 어린 나의 마음에 무한한 신비감을 주었”다는 작가의 말(「나의 고향」)에서 느낄 수 있듯, 우리는 끝없이 생명을 이어가며 순환하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섬수리부엉이의 하룻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홋까이도오의 자연을 대상으로 30여 년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한 작가의 진면목이 느껴진다. 목판화의 묵직한 느낌으로 담아낸 홋까이도오의 아름다운 자연 테지마 케이자부로오는 홋까이도오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하고 학교를 다녔다. 교사 생활을 하다 판화가로 독립하여 홋까이도오의 자연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많은 그림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1982년 『섬수리부엉이의 호수』로 ‘그림책일본’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198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북쪽 여우의 꿈』), 1988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그림책 베스트 10’(『큰고니의 하늘』, 창비 2006) 등으로 선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섬수리부엉이의 호수』는 1982년 출간 당시 글 없이 그림만 등장하는 화면과 섬수리부엉이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구성 등 80년대 초 일본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형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가 특유의 묵직한 느낌의 선과 절제된 색감은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 그림책의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섬수리부엉이가 활동하는 밤은 검고 어둡지만 금빛으로 빛나는 달과 그 달빛에 물든 산과 호수는 신비로움이 넘친다. 또 섬수리부엉이가 날갯짓하는 장면은 같은 배경 속에서 분할 표현되어 극적인 효과를 더한다. 황금빛 저녁노을, 검은 밤, 푸른 새벽빛 등 세 가지 색감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것도 독특하다.
열려라, 뇌!
창비 / 임정은 글, 김은주 그림, 정재승 감수 / 2008.11.25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자연,과학임정은 글, 김은주 그림, 정재승 감수
창비 제12회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 어려운 과학·의학 용어는 과감히 제외하되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써 딱딱한 용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가볍고 친근한 문체로 어린이 독자가 편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꾸민 어린이 과학 교양서이다. 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감수를 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전체 4부(관심 갖기|이해하기|제대로 알기|잘 사귀기)의 구성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 '질병과 문제' '최신 뇌 과학'에 이르기까지 신기하고 놀라운 뇌 이야기를 20개의 에피쏘드 속에 두루 담았다. 각 꼭지마다 호기심 가득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진다.추천사 - 내 몸 안의 소우주 '뇌'를 탐험하다 1부 관심 갖기 "뇌,돌기를 뻗치다" 01 오징어는 뇌가 있을까? : 프롤로그 02 돌 머리라고? 남의 속도 모르고 : 머리뼈 헬멧 03 지미 뉴트론의 천재 기계 : 뇌 크기와 지능 04 우리 뇌의 10퍼센트도 채 못 쓰고 죽는다고? : 일하는 뇌 05 내 머리 속의 별난 일꾼 : 신경 세포 신비한의 이야기 하나·돌 머리야, 돌 머리 2부 이해 하기 "뇌,너를 몰라봤다" 06 심장이 곧 마음이라고? : 뇌와 마음과 나 07 마음이 펼쳐지는 자리 : 감정의 뇌 08 의심하라, 눈으로 보는 세상 : 착각하는 뇌 09 김유신과 천관녀의 사랑 : 의식과 무의식 10 공부를 잘하고 싶어요 : 기억하는 뇌 11 열심히 일한 뇌, 좀 쉬어라! : 꿈꾸는 뇌 신비한의 이야기 둘·가도 가도 그 자리 3부 제대로 알기 "뇌, 위기를 만나다" 12 살 빼기는 힘들어 : 비만 13 적당한 스트레스는 약 : 스트레스 14 홀리면 '홀릭'된다 : 중독 15 어느 할머니 이야기 : 치매 16 챔피언이 남긴 크리스마스 선물 : 뇌사 신비한의 이야기 셋·잠수복과 나비 4부 잘 사귀기 "뇌, 미래를 그리다" 17 체스 챔피언, 컴퓨터와 맞서다 : 인간 대 컴퓨터 18 사이보그가 된 과학자 : 사이보그 19 뇌 속으로 로그인 : 뇌가 그리는 세상 20 뇌야, 친구하자 : 에필로그 작가 후기 참고 자료제12회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 “머리가 크면 지능도 높을까?” “컴퓨터랑 인간이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 뇌의 구조와 기능, 질병과 문제, 그리고 최신 뇌과학 뉴스까지…… ‘놀라운 뇌, 특별한 나’를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첫걸음을 이제 막 내디뎌요! 창비가 인정하고 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한 화제작! 창비가 주최하는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는 지난 십여 년 간 국내 우수 저자를 발굴하고 한 권 한 권 정성 들인 책을 선보여 각계 권장도서로 선정되는 등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창비의 자랑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1회) 『과학자와 놀자!』(6회) 『썩었다고? 아냐아냐!』(10회) 들이 기획 부문 수상작들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열려라, 뇌!: 신비한 머리 속 이야기』는 제12회 기획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수께끼로 남아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뇌의 이모저모를 쉽게 접근하게 한 이 원고는 아이들이 뇌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끔 잘 유도한 점, 쉽게 펼쳐내기 힘든 ‘뇌’라는 주제를 비교적 알차게 파헤치려고 한 점, 현재 뇌 과학이 도달한 성과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고 평이하게 다룬 점, 뇌와 인간의 기억 및 상상력과의 관계를 드러낸 점 등을 높이 사 수상작으로 추천한다.” ―엄혜숙, 이지유 제12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심사평에서 『열려라, 뇌!』는 더없이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반갑고 기쁜 나머지 단숨에 읽어 버렸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하는 걸까?” “사이보그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처럼 평소 궁금한 질문들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자꾸 다음 페이지로 눈이 간다. 어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내 몸 안의 소우주’라고 불리는 뇌가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기관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된다면,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 더없이 기쁠 것이다. _정재승(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때나 과학 원리를 공부할 때, 선생님보다 친구의 설명이 귀에 더 쏙쏙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나와 같은 눈높이에서 내가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기 때문이지요. 『열려라, 뇌!』는 뇌 과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뇌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과학·의학 용어는 과감히 제외하되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써 딱딱한 용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가볍고 친근한 문체로 어린이 독자가 편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꾸민 어린이 과학 교양서입니다. 여기에 대중적 인지도와 전문적 지식을 두루 갖춘 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감수·추천이 뒷받침되어, 올바른 시선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쓴 믿음이 가는 책입니다. 조그만 호기심만 있다면 충분한 책! 한 장 한 장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열려라, 뇌!』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무얼 아는지 물었을 때 당황하게 되는 ‘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에쎄이 형식의 뇌 과학 입문서입니다. 무겁고 딱딱하거나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학술적이지 않습니다. 과학을 대하는 자세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점점 앎을 넓혀 나가는 것이라는, 기본을 충실하게 견지한 책입니다. 또한 이 책은 누구나 가져보았음직한 아주 작은 질문에서 시작하는 만만한 과학책입니다. 친근한 예제와 재미난 일화 들이 가득해 읽는 재미를 주고, 잘못된 과학 상식을 바로잡고 이야기 속에 알찬 정보를 흥미롭게 곁들여 아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체 4부(관심 갖기|이해하기|제대로 알기|잘 사귀기)의 구성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 ‘질병과 문제’ ‘최신 뇌 과학’에 이르기까지 신기하고 놀라운 뇌 이야기를 20개의 에피쏘드 속에 두루 담았습니다.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각 페이지 옆에 해당 꼭지의 주제어를 표기하여 읽고 싶은 주제부터 골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각 꼭지마다 호기심 가득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이 꼭지들이 모여 전체를 조망해 볼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다양하고 재기 발랄한 일러스트는 또 하나의 재미! 『열려라, 뇌!』는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뇌 이야기를 재미난 만화와 풍부한 정보 그림, 아기자기한 조각 그림들과 함께 엮어 흥미진진하게 내용을 따라가게 합니다. 특히 부와 부 사이에 있는 만화 ‘신비한의 이야기’ 하나·둘·셋(「돌 머리야, 돌 머리) 「가도 가도 그 자리) 「잠수복과 나비))은 각 부와 연관된 소재를 모티프로 하여 키득키득 웃는 가운데 과학적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1부 “관심 갖기|뇌, 돌기를 뻗치다” 달콤 짭짜래하면서 널찍한 몸통과 오동통한 다리 열 개. 오징어 하면 딱 그려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오징어는 과연 뇌를 가지고 있을까요? 혹시 뇌도 없이, 아무 생각 없이 바다 위를 그냥 막 떠다니는 건가요? 꼬리에 꼬리를 물며 더해가는 질문처럼, 관심을 갖고 보면 우리가 뇌에 가지고 있는 궁금증과 오해는 무척 다양합니다. 친구들이 돌 머리라고 놀리는 내 딱딱한 머리뼈 덕분에 소중한 우리 뇌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 우리 뇌에 있는 신경 세포의 정보 전달 속도가 컴퓨터보다는 느려도,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빠르기보다, 박찬호가 던지는 야구공의 속도보다 더 빠르다는 사실은 새로운 앎의 기쁨을 줍니다. 머리가 크면 지능도 높다든지, 인간은 죽을 때까지 뇌의 10퍼센트도 채 못 쓰고 죽는다든지 하는, 우리가 익히 들어 아는 과학 상식들은 정말 맞는 것일까요?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잘못 알고 있었을까요? 2부 “이해하기|뇌, 너를 몰라 봤다” 영국의 신경 과학자 수잔 그린필드는 “뇌를 탐구하는 것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했습니다. 인공 심장이나 인공 항문을 몸에 달았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나의 뇌’가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나만의 감정, 느낌, 추억 꿈…… ‘뇌는 곧 나 자신, 내 마음이 펼쳐지는 자리’입니다. 2부에서는 뇌를 이해하고, 뇌가 해석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알아봅니다. 기쁨과 슬픔 등을 느끼게 하는 감정의 뇌, 재미난 시각 현상을 통해 본 착각하는 뇌, 김유신과 천관녀의 사랑 이야기로 본 의식과 무의식의 뇌, 잠자고 꿈꾸는 뇌 등 다양한 나의 뇌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무엇보다도 기억 나무 만들기 등 기억을 돕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는 기억하는 뇌 이야기가 흥미를 더합니다. 3부 “제대로 알기|뇌, 위기를 만나다” 뇌가 위기를 만났습니다. 실컷 먹었는데 또 배가 고픈 것은 왜 그런 걸까요? 자꾸 떨리고 긴장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 스트레스는 왜 받지요? 좋아하는 게임을 못하고 사고 싶은 물건을 사지 못했을 때 마음이 불안해지는 것은 또 어떻고요. 요즘 아이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비만, 스트레스, 중독과 같은 것 역시 뇌의 문제입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체험, 사회적으로 크게 이야기되었던 사건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생생한 이해를 돕고,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자기 진단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치매, 뇌사와 같은 사회적 문제도 함께 다루고 있어 뇌에 관련한 질병은 나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일임을 강조합니다. 4부 “잘 사귀기|뇌, 미래를 그리다” 인간과 컴퓨터가 지능 대결을 벌인다면 어느 쪽이 이길까요? 완벽한 사이보그 인간이 만들어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마음을 읽는 기계가 만들어진다면 또 어때요? 현대 뇌과학은 조금씩조금씩 뇌의 비밀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인간과 과학’에 관해 생각할 거리도 늘어갑니다. 4부에서는 알면 알수록 신비한 ‘내 몸 안의 소우주’ 뇌를 연구하는 현대 과학의 현 주소와 미래를 짚어 봅니다. 『열려라, 뇌!』는 ‘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시에 ‘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알의 사과 속에 몇 그루의 사과나무가 숨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처럼, 우리 뇌가 품고 있는 내 꿈, 내 비밀, 내 가능성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무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가 말하는 소중한 메씨지는 “뇌를 알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나를 아는 한 걸음”이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제 막 그 한 걸음을 내디뎠으니, 그 뇌로 꿈을 품고 행복을 그리자”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뇌는 복잡하고 어렵기만 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자기를 알아가는 첫 걸음으로 인식하고, 더 밝고 희망찬 자기 미래를 펼쳐나가길 기대합니다.정보를 모으고 받아들인 뇌가 이번에는 호랑이의 힘줄고 뼈에 명령을 내립니다.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라고요. 뇌에서 내려온 정보는 아까와는 반대로 척수를 거쳐 말초 신경으로 전해져서, 온몸의 근육과 힘줄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뇌는 토끼를 잡기 위해 복잡하고 정교한 작전을 짭니다. 오른쪽 큰 바위로 몸을 가리고, 토끼가 자신의 냄새를 맡지 못하게 바람에 맞선 쪽으로 다가가는 게 좋겠다고 말이지요.p30
또박또박 한자쓰기 漢字100
아이즐북스 /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2012.07.30
8,500원 ⟶ 7,650원(10% off)

아이즐북스유아학습책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아이들의 언어 자극과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자 100자의 사진이 실려 있다. 해당 한자의 의미를 잘 드러내는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아이의 눈을 높여 준다. 사진마다 들어 있는 짧은 문장을 아이에게 들려주면, 우리말 문장 속에서 해당 한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된다. 또한, 사진 아래 해당 한자가 들어 있는 단어와 고사성어로 우리말에서의 쓰임새를 알려주고, 획순을 잘 인지해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 획 한 획 쓰는 순서를 지키는 지 확인하고, 잘못 썼을 때는 아이가 스스로 지우고 쓸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1443년 한글이 반포되기 전까지 우리는 중국의 문자인 한자로 우리말을 표기해 왔어요. 오랜 세월 동안 한자를 쓰다 보니, 자연스레 우리말 안에 한자어가 많아지게 되었답니다. 그 결과 현재 우리말의 약 70% 이상은 한자어이고, 그 중 80%는 동음이의어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자를 모르면 언어 능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게 되지요. 이것이 한글 학습에 있어 한자 교육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제 막 한글을 깨치고 단어에 대한 호기심으로 우리말을 읽고 쓰려는 아이에게 <또박또박 한자쓰기 漢字 100>으로 처음부터 바르게 한자를 쓰고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한자에 익숙해질수록 아이의 두뇌는 물론, 언어 능력도 쑥쑥 자라게 됩니다. <또박또박 한자쓰기 漢字 100> 이렇게 지도하세요! 1. 생생한 사진으로 아이의 관심을 끌어 주세요! 아이들의 언어 자극과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자 100자의 사진이 실려 있어요. 해당 한자의 의미를 잘 드러내는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아이의 눈을 높여 주세요. 보이는 만큼 아이의 상상력도 커진답니다. 2. 사진 속 문장을 읽어 주세요! 사진마다 들어 있는 짧은 문장을 아이에게 들려주세요. 우리말 문장 속에서 해당 한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됩니다. 제시한 문장에 한정하지 말고 해당 한자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아이의 어휘력이 쑥쑥 자랍니다. 3. 한자가 우리말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주세요! “우리말에서는 어떻게 쓰여요?” 아이의 질문을 그냥 넘기지 마세요. 사진 아래 해당 한자가 들어 있는 단어와 고사성어로 우리말에서의 쓰임새를 이야기해 주세요. 4. 순서대로 또박또박 쓸 수 있게 지도해 주세요! 한 획 한 획 쓰는 순서를 지키는 지 확인하고, 잘못 썼을 때는 아이가 스스로 지우고 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또박또박 한자쓰기 漢字 100>은 획순을 잘 인지해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가 확실하면 한자능력검정시험 준비도 문제없지요. 5.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의욕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세요. 숙제 검사하듯 아이를 재촉하지 말고 한 단어 한 단어, 쓰기를 마칠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구성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사진 생생한 배경이 살아 있는 사진으로 충분히 한자를 이해할 수 있어요. 엄마·아빠가 들려주는 문장 속 한자 사진 속 짧은 문장으로 한자의 쓰임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어요. 따라 쓰기 쉬운 획순 번호 한 자 한 자 쉽게 따라 쓸 수 있도록 획순에 번호를 매겨 놓았어요. 한자 단어 설명 엄마·아빠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당 한자를 사용한 단어들이 담겨 있어요. 부록 : 잘라 쓰는 한자 연습장 수록 양면 코팅이 되어 있어 보드펜으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한자 연습장이 들어 있어요.
아껴 쓰는 경제 소녀 펑펑 쓰는 낭비 소녀
글송이 / 김경아 글.그림 / 2015.11.30
9,500원 ⟶ 8,550원(10% off)

글송이만화,애니메이션김경아 글.그림
프롤로그. 경제 생활에 뛰어든 두 자매 나의 용돈 관리 등력은 몇 점일까? 1장. 생활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 1. 지혜롭게 돈 쓰는 방법, ,예산 세우기 2. 필수품과 사치품 구분하기 3. 아끼는 경제 습관, 물물교환하기 4. 편의점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5. 10원도 아끼는 경제 소녀 6. 용돈기입장을 쓰자 7. 명품에 욕심내기보다 내가 명품이 되자 8.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9. 에어컨을 겨울에 사는 이유 10. 쉽게 빠져드는 홈쇼핑의 유혹 11. 패스트푸드점에 숨어 있는 경제 비밀 12. 언젠가 갚아야 하는 외상의 함정 13. 할인마트에서 오히려 과소비하게 되는 이유 14. 보이지 않는 돈, 사이버 머니 15. 즐거운 보너스, 쿠폰과 할인카드 현명한 용돈 관리를 위한 2가지 원칙 경제 소녀의 꼼꼼한 절약 생활 2장. 소녀가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 1. 어린이도 일을 할 수 있을까? 2. 물가는 누가 어떻게 정할까? 3.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일까? 4. 경기가 불황이면 어떻게 될까? 5. 왜 파는 곳마다 가격이 다를까? 6. 좋은 것은 많이 있을수록 좋을까? 7. 복권 수익금은 어디에 쓰일까? 8. 중국산 제품은 왜 가격이 저렴할까? 9. 절약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0. 어린이도 세금을 내야 할까? 11. 신용카드를 잘못 쓰면 어떻게 될까? 12. 무조건 아끼면 잘 살 수 있을까? 13. 어른들은 왜 보험에 가입할까? 14. 환율은 왜 오르내릴까? 꼭 알아야 할 경제 Q&A 3장. 진정한 부자가 되는 비결 1. 보기 드문 희소성의 가치 2. 은행과 친해지자 3. 저축을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4. 내 자신의 가치를 높이자 5. 다 쓴 중고품도 다시 보자 6.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자 7. 기부 천사가 되자 8. 경매와 벼룩시장으로 미리하는 경제 활동 9. 시간이 돈이다! 10.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을까? 세계의 화폐 가치 에필로그. 꿈을 이루다! 꼭 알아야 할 경제 용어 경제 소녀 허이지 VS 낭비 소녀 허영심 10원도 아끼고 저축하는 짠순이 '허이지'와 연필도 명품을 써야 하는 낭비 소녀 '허영심'! 과연 이지는 언니 허영심의 경제 습관을 바로잡고 똑 소리 나는 경제 소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자연과 환경이야기
사계절 / 엄광용 지음 / 2001.01.20
8,000원 ⟶ 7,200원(10% off)

사계절명작,문학엄광용 지음
우리사이느은 2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이연지 지음 / 2016.03.30
15,000원 ⟶ 13,500원(10% off)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소설,일반이연지 지음
2권은 19화부터 38화까지 담겨 있으며, 이번 단행본의 주역은 단연 ‘찬희’다. 1권 초반에 잠깐 등장했던 찬희를 기억해주는 독자들이 많은 만큼,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자꾸 내비치는 찬희의 존재감은 빛난다. 2권의 테마색인 하늘색 역시 찬희 색이다.(참고로 1권 가영이 색은 분홍이다)이번 단행본에서는 우진이와 유진이가 가까워지는 과정을 지켜보아야 하는 가영이의 모습, 그런 가영을 오랜 기간 짝사랑하다 함께 일하게 된 찬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가영이의 대사처럼, 네 남녀가 서로에게 진정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는 뭘까?#19 오아시스 #20 너나 잘해 #21 굴러온 돌 01 #22 굴러온 돌 02 #23 방학, 새로운 환경 01 #24 방학, 새로운 환경 02 #25 힘을 줘! 01 #26 힘을 줘! 02 #27 연서복 01 #28 연서복 02 #29 연서복 03 #30 너네 모함 #31 소외 #32 여름밤에 취해 01 #33 여름밤에 취해 02 #34 여름밤에 취해 03 #35 별의 별 01 #36 별의 별 02 #37 별의 별 03 #38 별의 별 04 #특별편 17살의 크리스마스 #못 다 한 이야기 꽁냥꽁냥 부들부들 캠퍼스로맨스란 바로 이런 것!레진코믹스 로맨스분야 부동의 1위! 『우리사이느은』 2권 출간자타공인 청춘 로맨스의 최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우리사이느은』 2권이 출간되었다. 2권은 19화부터 38화까지 담겨 있으며, 이번 단행본의 주역은 단연 ‘찬희’다. 1권 초반에 잠깐 등장했던 찬희를 기억해주는 독자들이 많은 만큼,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자꾸 내비치는 찬희의 존재감은 빛난다. 2권의 테마색인 하늘색 역시 찬희 색이다.(참고로 1권 가영이 색은 분홍이다)이번 단행본에서는 우진이와 유진이가 가까워지는 과정을 지켜보아야 하는 가영이의 모습, 그런 가영을 오랜 기간 짝사랑하다 함께 일하게 된 찬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가영이의 대사처럼, 네 남녀가 서로에게 진정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는 뭘까?자세한 책 소개가영: 찬희 선배는 나한테 일 가르쳐줄 마음이 없으신가 봐…찬희: 나는 도 후배를 다시 만나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방학을 맞아 실무를 뛰게 된 가영이 들어간 회사는 바로 찬희가 다니는 곳. 뜻밖의 곳에서 만난 둘은 자꾸 헛다리만 짚는다. 가영은 찬희가 자신을 미워하는 줄 알고, 찬희는 가영이가 우진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깊이 오해하는 중이다. 그러다 워크숍에서 늦은 밤까지 별을 보던 둘은 간신히 오해를 벗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둘은 이제 시작할 수 있을까?우진: 도가영은 여동생 같은 그런 애라 엮이는 거 싫다구요.유진: 그 애를 좋아할수록 가영이가 점점 미워져.말은 안 했지만 사귀는 거나 다름 없는 우진이와 유진. 둘 사이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착각이었다. 유진이는 우진이의 오랜 단짝인 가영이를 질투하고, 우진이는 가영이와 이전처럼 지내고 싶어 한다. 결국 가영이가 먼저 우진이에게 ‘멀어지자’고 말을 꺼내게 되고 우진이도 늦게서야 알아차렸지만, 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은 커지고 있었다.
디즈니 에브리데이 행복한 곰돌이 푸 컬러링북
아르누보 / Disney (지은이) / 2019.02.14
13,800

아르누보소설,일반Disney (지은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직접 색칠하며 지친 일상을 힐링할 수 있는 ‘힐링 컬러링북’이다. 일반적인 컬러링북들처럼 작은 칸들을 빼곡하게 채우기보다는 그냥 조금은 멍-하게 생각을 비우고 쉽게 채색을 하며 일상의 작은 ‘쉬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약 70여종의 도안들로 책을 채웠다. 사각사각 색연필도 좋고 아니면 쓱싹쓱싹 수채 물감도 좋다. 마음이 가고 손이 가는 도구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시간을 내가 온전히 쉬겠다고 마음먹는 것. 그리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매일매일을 더욱 행복하게 보내자고 생각하는 것이다.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지는 곰돌이 푸와의 마법 같은 시간, 《EVERYDAY 행복한 곰돌이 푸 컬러링북》! 곰돌이 푸, 좋아하시나요? 노란 얼굴에 작고 동그란 눈. 볼록한 배 위로 살포시 걸쳐진 빨간 티셔츠. 방실방실 웃으며 꿀과 친구들을 사랑하는 곰돌이 푸. 우리에게 이미 행복과 힐링의 대명사가 된 곰돌이 푸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모습들입니다. 《EVERYDAY 행복한 곰돌이 푸 컬러링북》은 이러한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직접 색칠하며 지친 일상을 힐링할 수 있는 ‘힐링 컬러링북’입니다. 일반적인 컬러링북들처럼 작은 칸들을 빼곡하게 채우기보다는 그냥 조금은 멍-하게 생각을 비우고 쉽게 채색을 하며 일상의 작은 ‘쉬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약 70여종의 도안들로 책을 채웠습니다. 사각사각 색연필도 좋고 아니면 쓱싹쓱싹 수채 물감도 좋습니다. 마음이 가고 손이 가는 도구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시간을 내가 온전히 쉬겠다고 마음먹는 것. 그리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매일매일을 더욱 행복하게 보내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맘에 드는 도구를 들고(이왕이면 옆에 따뜻한 차와 간단한 간식거리도 함께 있으면 좋겠죠) 천천히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색칠해 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내가 좋아하는 공간’, ‘내가 좋아하는 시간’ 등 당신이 행복해할 수 있는 것들 중의 하나가 이 《EVERYDAY 행복한 곰돌이 푸 컬러링북》이 되길 바랍니다.
있는 그대로가 좋아
시공주니어 / 국지승 지음 / 2008.08.25
12,000원 ⟶ 10,800원(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국지승 지음
아이들에게 친구, 부모, 형제처럼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동화책. 자기만의 잣대로 눈앞의 사람을 재단하지 말고, 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를, 현재 모습에서 장점을 찾아 사랑하고, 단점이 있다면 감싸 안으라고 이 책은 호소한다. 특히 작가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미미와 오토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캐릭터를 만들어 주제를 더욱 효과적을 전한다. 미미에겐 새침하고 심술궂은 역할을, 오토에겐 무덤덤하고 착한 역할을 주었다. 그리고 오토에게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는 미미와, 미미의 불평대로 변해 가는 오토의 모습을 보여 준다.“넌 다 좋은데 말이야, 너무 재미가 없어! 달리기도 잘하고, 키도 좀 컸으면 좋겠어!” 미미의 얘기를 들은 오토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 나타났을까요? 친구와의 관계 맺기를 신선한 발상으로 풀어낸 유익하고 유쾌한 그림책 더 멋지지 않아도, 더 똑똑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우리는 흔히 말한다. 넌 다 좋은데 말이야…… 너무 느려. 잡생각이 많아. 뚱뚱해. 아홉 가지 장점이 있는데도, 단점이 한 가지 있다면, 우리는 그걸 아쉬워한다. 그 점만 채워지면 완벽해질 거라고. 역설적으로 바로 그 점 때문에 우리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주 잊는다. 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한마디는 “넌 다 좋은데 말이야.”이다. 미미는 오토에게 말한다. 넌 다 좋은데 말이야, 눈이 너무 작아! 코도 너무 납작해! 달리기도 너무 못하고. 오토는 미미의 불평을 들으며 점차 변해 간다. 눈은 왕방울만 해지고, 코는 코끼리처럼 주욱 늘어나고, 치타처럼 빨리 달리게 된다. 오토는 점차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되어 간다. 오토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닌. 결국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본래 모습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게 된 오토는, 자기가 누구인지조차 잊고 미미를 향해 입맛을 쩝쩝 다신다. 하지만 그건 오토도, 미미도 원치 않았던 일이지 않을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구, 부모, 형제처럼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자기만의 잣대로 눈앞의 사람을 재단하지 말고, 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라고. 현재 모습에서 장점을 찾아 사랑하고, 단점이 있다면 감싸 안으라고. 이는 사랑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임과 동시에,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관계 맺기의 자세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책을 읽는 부모도 같이 생각해 볼 일이다. 아이에게 더 똑똑하게, 더 예쁘게, 더 멋지게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그런 강요 때문에 아이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고 점점 괴물이 되어 가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단순 명료한 구조 속에 담긴 군더더기 없는 글과 그림 이 책의 주제는 필요성만큼이나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작가 국지승은 이처럼 익숙한 주제를 신선한 발상으로 풀어냄으로써, 그림책은 같은 주제라도 ‘어떻게 표현해 내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작가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미미와 오토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캐릭터를 만들고, 미미에겐 새침하고 심술궂은 역할을, 오토에겐 무덤덤하고 착한 역할을 주었다. 그리고 오토에게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는 미미와, 미미의 불평대로 변해 가는 오토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처럼 단순한 구조 속에 담긴 캐릭터 중심의 그림은, 군더더기 없고 반복적인 글과 조화를 이루어 아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림은 귀여우면서도 강약이 살아 있다. 눈, 코, 입처럼 작은 부분부터 커지다가 점점 큰 부분이 커지면서 괴물이 되어 가는 모습은 자연스레 이야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또한 “난 네가 그냥 내 친구 오토였으면 좋겠어!”라는 미미의 외침을 계기로 현실로 돌아오는 모습, 오토의 입장에서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는 듯한 결말의 통쾌한 반전은 작품의 완결성을 보여 준다. 배경을 모두 비워 둔 여백은 캐릭터의 변화 과정에 집중하게 한다. 또한 오토가 바뀐 부분에만 색이 있는 종이를 붙인 콜라주 기법은, 내 것이 아님을 나타내는 이질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다. 책장을 넘기는 사이 상상력이 살아난다 이 책의 가장 큰 묘미는 미미의 불평대로 부분 부분 바뀌는 오토의 변화 모습이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미미의 불평을 들으면서 오토가 어떻게 변화할지 상상하고, 책장을 넘긴 다음에는 작가가 표현한 오토의 모습을 확인하며 재미를 느낀다. 이 책에서 책장을 넘기는 행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책장을 사이에 두고 앞에서는 글이, 뒤에서는 그림이 표현되므로,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책의 물질성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미의 새 머리핀을 알아보지 못한 오토와 그 때문에 오토에게 투덜대는 미미’라는 현실 상황에서 비롯된 상상 세계는, 씩씩거리며 앞만 보며 가는 미미의 뒤에서 맘껏 펼쳐진다. 왼쪽의 오토가 나오는 공간은 판타지 공간, 오른쪽의 미미가 나오는 공간은 현실 공간으로, 펼친면에 묘하게 판타지와 현실이 함께 공존함을 보여 줌으로써, 미미를 뒤따라가 가는 오토가 변해 가는 모습을 한눈에 보는 재미도 준다.
우리사이느은 1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이연지 지음 / 2015.11.15
15,000원 ⟶ 13,500원(10% off)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소설,일반이연지 지음
레진코믹스 로맨스 부문 1위. 관점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남사친-여사친’의 등장이다. 한우진과 도가영 역시 서로에게 남사친 여사친이고, 늘상 연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 작품을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묘미는 색감이다. 조화로운 파스텔 톤은 ‘원색처럼 뜨겁지 못해 애매한 사이’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학교 신입생 시절, 뭐든 어색했지만 찬란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는 느낌을 준다.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유난히 잘 울던 ‘나’의 곁을 지켜준 우리 모두의 ‘한우진’을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캠퍼스 로맨스다.#01 남사친 01#02 남사친 02#03 남사친 03#04 지금까지와는 01#05 지금까지와는 02#06 지금까지와는 03#07 다른 느낌 01#08 다른 느낌 02#09 다른 느낌 03#10 다른 느낌 04#11 변화를 받아들이기 01#12 변화를 받아들이기 02#13 변화를 받아들이기 03 (유진 편)#14 변화를 받아들이기 04 (유진 편)#15 각자의 시작 01#16 각자의 시작 02#17 각자의 시작 03#18 각자의 시작 04못 다 한 이야기“애인도, 썸도 아니고 그냥 친구라고?!”레진코믹스 로맨스 부문 1위 출간!의 관점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남사친-여사친’의 등장이다. 이 관계는 최근 각종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데, 본인들은 ‘친구’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결코 끝까지 친구로 남을 수 없는 관계를 말한다. 한우진과 도가영 역시 서로에게 남사친 여사친이고, 늘상 연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작품을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묘미는 색감이다. 조화로운 파스텔 톤은 ‘원색처럼 뜨겁지 못해 애매한 사이’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학교 신입생 시절, 뭐든 어색했지만 찬란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는 느낌을 준다.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유난히 잘 울던 ‘나’의 곁을 지켜준 우리 모두의 ‘한우진’을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캠퍼스 로맨스다.“그냥 친구예요, 친구.”고등학생 때부터 친구 사이인 도가영과 한우진은 결국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유명한 캠퍼스 커플로 알려진다. 하지만 둘은 썸은 물론, 연애는 더더욱 아닌 여사친-남사친 관계. 아침엔 모닝콜로 일어나고, 저녁엔 도서관에서 함께 술자리에 갔다가 막차 타고 집에 오는 전형(?)적인 친구 사이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둘에게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너네 사귀는 거 아니었어?”“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어?”매일 붙어다니는 도가영과 한우진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수없이 반복되는 질문에 둘은 남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도가영이 한우진에게 이상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먼저 연락하기를 주저하고, 연락을 기다리게 되고, 자꾸만 핸드폰을 열어보기 시작하면서… 감정이 전과 같지 않다는 걸 감지하게 돼버렸다. 친구가 있다. 세상은 오해하지 말라며 ‘남사친’이라는 정확한 명칭도 내려주셨다. 지겨울 만큼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결국 가장 절친한 녀석이었고, 낯가리는 내 성격 때문에 내색하진 않았지만 졸업 후에도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 스무 살이 되고 우린 떨어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일 거라고 생각하니 솔직하게 말하면 든든하다. 그리고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용감무쌍한 사라
비룡소 / 케빈 행크스 지음, 이경혜 옮김 / 2008.12.05
12,000원 ⟶ 10,800원(10% off)

비룡소창작동화케빈 행크스 지음, 이경혜 옮김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케빈 헹크스가 들려주는 형제자매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케빈 헹크스의 새 작품『용감무쌍한 사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를 재치 있고 따뜻하게 풀어낸 케빈헹크스는『내 사랑 뿌뿌』,『우리 선생님이 최고야!』,『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등으로 이미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도 사라와 루이즈 자매가 서로 돕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냈다. 케빈 헹크스는 다섯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나 시끌벅적한 집안에서 자라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형제자매 간의 깊은 관계와 소중함을 다루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잘 표현했다. ▣ “우린 둘 다 용감해.” 이 책은 용감한 언니와 겁쟁이 동생이 서로 도우며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전해 준다. 주인공인 언니 사라는 무슨 일 앞에서든 겁이 없고 용감하다. 그러기에 늘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며 자신 있게 노래한다. “나는야 용감무쌍한 사라. 무서운 게 하나도 없지.” 반면 늘 언니 뒤를 따라 다니기에 바쁜 동생 루이즈는 소심하고 겁 많은 아이다. 그런데 어느 날, 사라에게 어려운 순간이 닥친다.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던 길을 의기양양하게 나아갔지만 결국 길을 잃고 만 것이다. 사라는 자신보다 부족하고 겁쟁이라고만 여겼던 동생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간다. 길을 잃고 훌쩍훌쩍 울고 있는 사라 앞에 루이즈가 나타나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아이들은 때로 사라처럼 지나치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쭐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기대와 다르게 어려움에 부딪치기도 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된다. 사라처럼 형제자매의 도움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도 한다. 이를 통해 언니, 형과 동생은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함께하는 존재라는 걸 보여 준다. 때론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때도 있다. 사라가 자신만 최고라는 생각에 루이즈가 곁에 늘 함께하고 있다는 걸 알지 못했던 것처럼 말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누구보다도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 앞에서 우쭐거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챙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 맑은 수채물감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귀여운 생쥐 캐릭터를 그림책에 자주 등장시키는 케빈 헹크스는 사람들처럼 옷을 입고 행동하는 생쥐들의 표정과 몸동작 하나하나를 너무나 자연스럽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사라와 루이즈의 표정과 몸동작 하나하나에 감정이 실려 생동감 있고, 의기양양한 사라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며 각 장면에 숨은 그림처럼 등장하는 루이즈의 모습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얇은 펜 선을 살려 맑은 수채 물감으로 표현한 생기발랄한 색채는 경쾌하고 따스한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이야기를 그려요
살림어린이 / 고미 타로 글.그림 / 2012.06.29
9,000

살림어린이유아학습책고미 타로 글.그림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 시리즈. 일본을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인 고미 타로가 절반만 그린 그림 52장이 펼쳐져 있다. 앞 뒤 상황을 상상하며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다 보면, 아이들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생각이 가득 담긴 멋진 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펴는 순간 어린이들은 고미 타로가 제공한 그림 단서들로 머릿속에서 끝없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다. 또한 새로운 생각을 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 기회를 갖게 된다. 나아가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그릴 수 있는 적절한 자극과 도움을 주며 아이들을 예술가로 인도한다.창의 미술 놀이책의 살아 있는 바이블! 고미 타로의 <낙서 그림책> 출간 20주년 기념 신간 출간! 일본 내 누계 판매 360만 부! 17개국 18개 언어 번역! 더욱 강력해진 상상력으로 새롭게 돌아오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아동 교육가 고미 타로와 함께하는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프로젝트! 밑그림 다 그려 놓고 색칠만 하는 가짜 창의 수업은 이제 그만! 작가의 독특한 발상으로 우리 아이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진짜 창의력을 만나요! 일본을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인 고미타로가 절반만 그린 그림 52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고미 타로의 그림 위에 아이들이 색칠을 하고 그림을 더해서 작품을 완성합니다. 어디를 펼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미완의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손에 쥘 무언가를 찾게 만듭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색연필이든 크레용이든 물감을 찍은 붓이든 무엇이든 잡고 얼른 그림을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지요.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는 밑그림을 다 그려 놓고 단순히 색칠만 하는 책이 아닙니다. 책을 펴는 순간 어린이들은 고미 타로가 제공한 그림 단서들로 머릿속에서 끝없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새로운 생각을 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 기회를 갖게 됩니다. 나아가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그릴 수 있는 적절한 자극과 도움을 주며 아이들을 예술가로 인도합니다. 이는 한평생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세계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뛰어난 그림책 거장의 창의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무엇을 그릴까 몰입하며 생각하는 재미! 미완의 책을 나만의 책으로 완성하는 재미! 책에는 고미 타로의 독특한 발상과 질문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미완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지요. 또한 그의 강렬하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먹선은 그 위에 자신 있게 그림 그리기를 시도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무엇을 어떻게 재미있게 그릴까 고민하며 그림 그리기에 몰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들은 이내 나의 그림으로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이는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을 향상시켜 주는 아주 훌륭한 교육입니다. 갖가지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내면서 나만의 이야기책을 만들어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이야기를 그려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짓기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공주 이야기, 옛날이야기, 모험 이야기 등 아이들은 누구나 이야기 짓기를 좋아하지요. 두 친구는 왜 싸우고 있을까? 나를 위한 로봇은 무엇을 대신해 줄까? 낭떠러지를 어떻게 건너갈까? 등 앞 뒤 상황을 상상하며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다 보면, 아이들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생각이 가득 담긴 멋진 책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고미 타로가 선물한 절반의 이야기로 아주아주 다른 많은 이야기책이 탄생하겠군요. ▶ 지도법 집이나 교육 기관에서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를 더욱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도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낙서는 그림의 시작! 너무 잘 그리려고 애를 쓰다 보면, 그림 그리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편안하게 좋아하는 대로 그리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것이 낙서여도 관계없다. 낙서는 그림의 시작이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즐거워지면 자연스럽게 몰입을 하게 된다. 둘째, 나만의 이야기 내 마음대로 표현하기!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적절히 표현하지 못할 때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권해 본다. 만화를 그리거나, 잡지나 신문의 사진 또는 그림을 오려 붙여도 좋다. 물론 글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꼭 책의 순서대로 그림을 그릴 필요도 없다. 그날그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도록 지도한다. 셋째, 전시회 열기! 재미있게 그림을 그렸다면 이제 자랑을 할 차례이다. 아이가 마음에 들어 하는 그림을 거실 한쪽 벽이나, 아이의 방에 붙여 놓고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자. 친구들과 함께 모여 같은 그림 단서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든 후, 그룹전을 여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아이는 자신의 그림과 자신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존중 받았다는 생각에 더욱 신이 날 것이다. 넷째, 한 장씩 떼어 다양하게 활용하기! 이 책은 한 장씩 손쉽게 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사 시간에 테이블 매트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아이의 그림이 화제가 되어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될 것이다. 잠자기 전 침대 옆에 붙여 놓고 그림책 대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아이의 그림을 배경으로 인형극 무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활용이다. 생활 곳곳에서 나의 그림을 이용하고 그 그림이 주목을 받는다면 아이들은 끊임없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더 많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한다.
북두칠성과 가짜 풍수
창비 / 최내옥 엮음, 송진희 그림 / 2001.05.25
9,500원 ⟶ 8,550원(10% off)

창비명작,문학최내옥 엮음, 송진희 그림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전래동화엔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상과 풍속, 삶의 기쁨과 슬픔, 해학과 용기 등이 가득 담겨 있다. 창비아동문고의 전래동화는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역사를 개척한 이원수 선생님을 비롯하여 동화작가 손동인, 최래옥, 손춘익 선생님이 수집·정리한 것으로 지금까지 간행된 전래 동화들 중 가장 정확한 판본이라 할 수 있다.머리말/손동인제1부 꾀보와 웃음보가는 새끼로 부자가 된 머슴재치 있는 형수 덕분에떡시루 잡기개띠이기에 망정이지상가 위문한 바보코가 닿는 묏자리주먹밥이 열린 나무오시오 자시오 가시오 제2부 이야기 주머니아무리 옷이 날개라지만가재가 된 징거미효자의 재치에 뉘우친 도둑무서웠던 양반 세도벼룩과 이의 격투자기 잘못 뉘우친 며느리푸른 보자기제3부 은혜와 효도효성 어린 작은딸아내 때문에 살아난 구두쇠 영감새끼 사랑 아들 사랑무겁냐 맹꽁 가볍다 맹꽁제4부 전설불쌍한 도라지꽃향기 없는 모란꽃나도 밤나무다머리말 : 최내옥 제1부 웃음과 슬기 거지의 자랑 공당 문답 절 두 번 하고 원님 된 사람 눈물인가, 눈물인가 영리한 왕비감 코가 날아갈 뻔한 영감님 말이 씨가 된 `돈목래` 편, 면, 약주 손으로 문답하여 사위 고르기 시집보내는 재판 호랑이 잡은 반쪽이 제2부 저승 구경 구경 못하고 죽은 어머니 돌을 삶은 두 노인 울고 가는 저승길과 웃고 가는 저승길 죽을 날을 통고받은 사람 제3부 사람답게 아들에게 절한 황희 정승 이 세상에서 제일은 마음씨 곧은 선비 참으면 살인도 면한다 대접받고 도망간 풍수 원한이 서린 죽음 네 가지 즐거움 반쪽이를 장가보낸 종 모르면 불효, 알면 효도 오십 년 만에 찾아온 목수 원수를 은혜로 갚은 조카 마음 때문에 생긴 병 참부모 찾은 아들 다 내 잘못이다 항상 즐겁게 사는 생각 호랑이가 된 효자 서낭과 장기 둔 총각머리말 : 이원수, 손동인 제1부 꾀보와 웃음보 잊어먹기 대장 버려진 망건과 갓/담뱃대 소동 범인 찾아낸 어린 판관 생각 나름 촛국 먹고 아그그 떡은 누구의 것 가자미의 해몽 소가 된 게으름뱅이 여우 누이동생과 삼형제 은혜 갚은 까치 세 가지 보물 제2부 설화와 동화 호랑이와 곶감 땅속 나라의 도둑 귀신 유복이와 금강산 호랑이 거지 왕자 콩쥐와 팥쥐 파란 부채 빨간 부채 구렁이가 된 서울 부자 좁쌀 세 알 먹고 소가 된 스님 욕심 버리고 부처가 된 사람들 제3부 신화와 전설 선녀와 나무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신선이 노는 곳머리말 : 이원수, 손동인 제1부 꾀보와 웃음보 진지 담배 심사 나쁜 호랑이 삼년 고개 누가 더 아끼나 젊어지는 샘물 네 사람의 장사 스무 냥의 임자는 꼭지 없는 배 이야기 잘하는 사위 모집 나무 그늘을 산 총각 진짜 친구 제2부 설화와 동화 금빛 구슬 말하는 남생이 의좋은 형제 고약한 양자 가난한 유산 돌 하나로 부자가 된 집 날아다니는 사람 아버지의 석상 화목한 집 돈귀신 이상한 감투 욕심 많은 원님 부자가 되려면 제3부 신화와 전설 해님과 달님 이상한 매통
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대교출판 / 리처드 해밀턴 글, 배빗 콜 그림, 김서정 옮김 / 2009.01.30
11,000원 ⟶ 9,900원(10% off)

대교출판창작동화리처드 해밀턴 글, 배빗 콜 그림, 김서정 옮김
아빠와 딸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 상상해 봅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아빠의 힘든 일상 속으로, 아빠는 아이의 천진난만하고 평화로운 일상 속에 잠시 빠져 봅니다. 아빠와 딸이 펼치는 이 뒤죽박죽 상상은 유머러스하게 진행되면서 뒤로 갈수록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과 ‘고마움’에 대한 깨달음으로 번져가 가슴을 따스함과 흐뭇함으로 채워 줍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역할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서, 부모는 자녀에 대한 사랑을 더욱 느끼고, 자녀는 부모님의 드넓은 사랑과 고마움을 깨닫게 됩니다.데이지는 이렇게 상상합니다. “아빠가 만일 나고, 내가 만일 아빠라면, 아빠한테 분홍색 발레복을 입혀 주고, 동물원에도 데려가고, 유모차에 태워 바람 쐬러 나가고, 간식도 만들어 주고, 거품 목욕도 시켜 줄 거야.” 아빠는 이렇게 상상합니다. “네가 만일 아빠고, 아빠가 너라면, 네가 설거지 하는 동안 텔레비전을 보고, 네가 집을 치우는 동안 신 나게 놀고, 공원에서 깜깜해질 때까지 놀 거야.” 아빠가 된 데이지는 설거지, 청소, 아침밥, 목욕시켜 주기 등 해 주어야 할 게 너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데이지가 된 아빠는 회사도 안 가도 되고, 일도 안 해도 되는 달콤한 상상에 폭 빠지게 됩니다. 결국 데이지는 마지막에 아빠를 바라보며 말하지요. “내가 만일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아니야, 아빠. 난 그냥 나 할래!” 아빠와 딸이 펼치는 이 뒤죽박죽 상상은 유머러스하게 진행되면서 뒤로 갈수록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과 ‘고마움’에 대한 깨달음으로 번져가 가슴을 따스함과 흐뭇함으로 채워 줍니다. 뒤죽박죽 역할 바꾸기라는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고 신선하게 만들어 낸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리처드 해밀턴’의 글과 재치와 해학이 넘치는 ‘배빗 콜’의 일러스트가 합쳐져 독자로 하여금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죽이고 싶은 아이 2
우리학교 / 이꽃님 (지은이) / 2024.07.01
14,000원 ⟶ 12,6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문학이꽃님 (지은이)
한국 청소년 문학의 역사를 새로 쓴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의 명성을 고스란히 잇는,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죽이고 싶은 아이』가 극적인 반전과 간결하고 힘 있는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십 대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이 책은 전편 못지않은 이꽃님 작가 특유의 명료한 시선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드라마틱한 사건과 인물들의 깊어진 내면을 한층 더 치밀하게 담아냈다.학교에서 사망 사건이 일어나고 17세 소녀가 친구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숨 가쁜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뜻밖의 국면을 맞닥뜨리고, 결국 『죽이고 싶은 아이는』 소름 돋는 결말로 종결을 맞이한다. 팩트의 절벽 끝에 남겨진 독자들이 간절히 후속권을 요청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죽이고 싶은 아이 2』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기 직전의 그 순간에서 다시 시작한다. 전반부에 이르러 마침내 그 모든 사건의 전말이 낱낱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절정에 이르고, 이야기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데…….“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한국 청소년 문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완벽한 결말기다림은 끝났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청소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산산조각 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이꽃님, ‘작가의 말’ 중에서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나고 모든 단서가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오래된,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메시지를 누가 이토록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이야기 본연의 힘으로, 이 책에서 비로소 온기 가득한 이꽃님 월드는 완성된다.기다림은 끝났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결말!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두 번째 이야기한국 청소년 문학의 역사를 새로 쓴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의 명성을 고스란히 잇는,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죽이고 싶은 아이』가 극적인 반전과 간결하고 힘 있는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십 대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이 책은 전편 못지않은 이꽃님 작가 특유의 명료한 시선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드라마틱한 사건과 인물들의 깊어진 내면을 한층 더 치밀하게 담아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비로소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학교에서 사망 사건이 일어나고 17세 소녀가 친구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숨 가쁜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뜻밖의 국면을 맞닥뜨리고, 결국 『죽이고 싶은 아이는』 소름 돋는 결말로 종결을 맞이한다. 팩트의 절벽 끝에 남겨진 독자들이 간절히 후속권을 요청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죽이고 싶은 아이 2』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기 직전의 그 순간에서 다시 시작한다. 전반부에 이르러 마침내 그 모든 사건의 전말이 낱낱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절정에 이르고, 이야기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데…….“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나는 이야기에도 우리는 ‘정말로?’ 하고 그다음을 묻는다. 충격적인 결말로 끝난 이야기라면, 질문은 더욱 집요하고 질겨질 수밖에 없다.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읽어 내린 작품 속 인물들의 안부가 너무나 궁금하기에.작가는 이야기를 탄생시키지만, 책은 작가의 손을 떠나 자기만의 운명을 살아간다. 이야기가 끝나도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이 계속된다면, 삶이 뿌리째 흔들리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그들은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가 끝나고 3년, 독자들은 여전히 소설 속 인물들을 떠나보내지 못했고, 작가는 그들을 떠올리며 종종 잠을 이루지 못했다. 『죽이고 싶은 아이』 속 인물들에게 책임을 지지 않고서는 더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 작가는 결국 “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는 걸 알았다.”라고 고백하고 만다.마침내 그 모든 이야기가 끝났을 때당신은 반드시 울게 될 것이다.이토록 매운 상처와 눈물 뒤에도 우리는 서로를 계속 안아줄 수 있을까? 『죽이고 싶은 아이』 첫 번째 이야기가 깨진 거울처럼 세상을 비추는 진실과 거짓 그 자체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그 진실과 거짓들 사이를 어떻게든 헤쳐 나가려는 필사적인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두 번째 이야기는 산산조각 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이다.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므로.그래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이꽃님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나고 모든 단서가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에 스며든 감동으로 뜨거워진 눈가를 매만지게 될 것이다.가능할까?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선악과 진실을 가리는 싸늘한 세계를 건너믿음과 선의로 마주한 온기 가득한 얼굴들그간 이꽃님의 작품 세계는 한편으로는 십 대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애틋한 이야기와,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의 부조리함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강렬하고 서늘한 이야기로 나뉘어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죽이고 싶은 아이 2』에서 작가는 갈등과 냉소의 이면을 또렷이 응시하면서도, 날 선 목소리를 누르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선의와 믿음을 포기하는 않는 따스하고 강인한 마음임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오래된,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메시지를 누가 이토록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도록 펼쳐지는 이야기 본연의 힘 속에서, 비로소 온기 가득한 이꽃님 월드는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