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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와 나
고래뱃속 / 이승희 (지은이) / 2020.01.06
13,500원 ⟶ 12,150원(10% off)

고래뱃속창작동화이승희 (지은이)
혼자 사는 ‘나’는 식사 준비 중이었다. 그때 언제부터 있었는지, 부엌의 작은 창문에 올라앉아 생선을 굽고 있는 ‘나’를 고양이 한 마리가 흘끗흘끗 쳐다보고 있다. 그렇게 우연히 ‘나’의 공간에 불쑥 들어온 길고양이는 오로지 ‘나’의 공간이었던 나의 부엌, 나의 침실 등 집안 곳곳을 오가며 ‘나’와 함께 살아간다. 어느덧 함께 침대를 쓸 정도로 가까워진 ‘나’와 고양이였지만, 함께 생활할수록 고양이가 일으키는 크고 작은 문제로 갈등이 일어난다. 고양이는 나의 화분을 깨고 나의 벽지를 망가뜨리고 나의 TV를 쓰러뜨린다. 오로지 ‘나’의 공간이었던 집이 점점 고양이의 공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이제 곧 명절이라 한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데 고양이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나’와 ‘고양이’는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첫걸음! 서로 함께 할 때 빛나는 미미와 나! 2019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내 삶에 들어온 길고양이, 미미! 미미와 나는 함께 할 수 있을까? 공존을 위한 균형점 찾기 첫 장면을 펼치면 어느 골목길에나 적혀 있을 듯한 ‘조심’이라는 글자가 담벼락에 적혀 있다. 마치 앞으로 있을 ‘나’와 ‘고양이 미미’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공간에 낯선 대상을 받아들여 함께 살아간다는 게 쉽지 않을 거라는 걸 경고하는 듯하다. 주인공 ‘나’는 낯선 대상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랍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을 찾아온 새로운 존재에 관심도 생긴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의 공간’에 고양이가 함께 하길 원했다. 미미는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고, 발톱으로 벽을 긁고, 날아다니는 동물을 쫓아 움직인다. 창가에 둔 화분이 깨지고, 벽지가 찢어지고, 텔레비전과 가습기도 망가지고… 점점 고양이는 ‘나’의 공간을 모두 차지할 것만 같은 커다란 모습으로 변해 간다. 미미는 그저 자기 모습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지만 이곳은 여전히 ‘나와 고양이’의 공간이 아니라 ‘나’의 공간이었다. 그렇기에 주인공 ‘나’에게 있어서 고양이는 나의 공간을 차지하려는 불편한 존재로 점점 커다랗게 변해가는 것처럼 보였다. 우리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는 건 ‘나’의 공간이 ‘나와 누군가’의 공간으로 바뀐다는 걸 의미한다고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얘기한다. 그리고 ‘나’와 ‘고양이’가 같은 크기의 모습으로 그려진 마지막 장면을 통해 공존이란 관계의 ‘균형’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자신보다 아주 작은 존재처럼 보이는 고양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함께할 때 더 빛이 나는 미미와 나! 빈 집에 홀로 남겨진 길고양이 미미. ‘나’가 없는 ‘나’의 공간을 마음껏 휘젓고 다닐 만큼 훨씬 커질 것만 같았던 미미는 오히려 조금씩 작아지고 작아져 집 어디에서도 미미가 보이지 않는다. 고향에서 돌아온 ‘나’는 미미를 찾는다. 그러나 현관문, 거실, 방, 부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미미! 구석 한편에서 몸과 마음이 한없이 위축된 미미를 발견한 순간 ‘나’는 깨닫는다. 내가 없다고 미미가 점점 커져서 ‘나’의 공간을 차지하는 게 아니라 내가 없으면 오히려 더 작아져 버린다는걸. ‘나’는 미미를 조심스레 안아 올리며 따뜻하게 안아 준다, 주인공의 시선에 따라 커지고 하고, 작아지기도 하면서 불안정했던 미미는 주인공의 품에서 사랑을 느끼고 나서야 안정된 모습을 되찾는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건 어쩌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걸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각자 다른 우리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삶의 공간과 습관을 바꾸고, 함께 살기 위해 받아주고 기다릴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러한 ‘사랑’의 모습은 동등한 크기의 모습으로 서로를 균형 있게 마주하는 ‘미미와 나’와 같은 형태일지도 모른다. 공존을 꿈꾸는 이들에게 건네는 반려 세상 지침서 친구도 가족도 줄어든 요즘, 우리는 주변을 돌아보면 동물이든 식물이든 무엇과 함께 살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그중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는 1,000만 여명을 훌쩍 넘는다. 반려인으로서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대하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안정과 위안을 받는 사례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이야기이다. 반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버려지는 동물도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 한 해 동안 약 10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평일보다 명절 때 더 많은 동물들이 유기된다는 소식은 반려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질문들을 던진다. ‘인간 스스로가 자기를 충족시킬 대상을 찾기 전에, 그보다 먼저 공존하는 삶에 대한 태도를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나의 삶을 나누면서 함께 따라오는 책임감을 먼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이 책의 주인공인 ‘나’와 ‘미미’의 갈등을 통해 서로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은 우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다. 미미와 나의 미묘한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동판화 그림책 이 책은 동판화로 작업된 책으로 텍스트 없이 그림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동판화는 많은 공정 작업과 수고가 필요하다. 니들(묘침)로 동판에 그림을 그린 후 부식하는 시간, 부식된 표면을 닦아내야 하는 시간, 닦인 동판에 잉크를 바르는 시간, 다시 잉크를 신문지나 헝겊으로 닦아내기 등 수많은 작업이 앞서서 준비되어야 한다. 그리고 동판과 판화지가 프레스기에 맞물려 찍혀 최종적으로 그림이 나올 때까지! 종이와 잉크, 압력 상태를 꼼꼼히 신경 써서 마무리해야 한다. 이승희 작가는 동판화의 여러 기법 중 선을 이용한 에칭 기법으로 『미미와 나』를 완성했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표현된 각각의 장면들은 주인공 ‘나’가 미미를 바라보는 시선과 의식이 변화 과정을 사진 찍듯 현실감 있게 옮겨 놓았다. 그래서 텍스트 없이 그림만으로도 장면 속 이야기를 촘촘히 상상하게 한다. 또한 검은색의 가는 선들이 세밀하게 겹쳐지며 나타나는 밝음과 어둠, 우연의 느낌들은 동판화의 매력을 더하며 그 안에서 생동감 넘치게 움직이는 다양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너에게 주려고
어썸키즈 / 밀자 프라하그먼 글그림, 김경민 옮김 / 2014.07.15
11,000원 ⟶ 9,900원(10% off)

어썸키즈창작동화밀자 프라하그먼 글그림, 김경민 옮김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너에게 주려고≫는 제목에서처럼 너와 나라는 ‘관계의 어우러짐’에 대한 이야기가 잘 녹아난 작품입니다. 초록색 이파리가 나무 색 책 제목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사람들 사이의 인연도 보이지 않는 잎줄기로 얽혀 있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풀어 낸 그림책입니다. #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 100% 활용하기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모든 유아동 도서에는 음원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책 표지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눈으로 그림책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거예요. 영어 음원 QR코...# 반전 섞인 이야기로 재미와 따뜻함을 선물하는 그림책 『고양이 세실의 즐거운 하루』는 눈과 추위라면 질색을 하던 고양이 세실이 겨울을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벽난로가 있는 따뜻한 집 안에서 혼자 조용히 겨울을 보내고 싶어 하던 세실은 밖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다른 고양이들 때문에 편안히 쉴 수가 없습니다. 결국 세실은 큰마음을 먹고, 시끄러운 고양이들을 혼내러 가기로 결심합니다. 목도리를 칭칭 두르고, 멋있는 털모자를 푹 눌러쓰는 세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외출을 싫어하던 고양이가 맞나 싶어 피식 웃음이 납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간 세실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힙니다. 바로 시끄럽게 떠들던 고양이들이 세실을 무척이나 반기는 것입니다. 시끄러운 고양이들은 처음 듣게 된 세실의 멋진 목소리에 반해, 세실 주변으로 와와 몰려듭니다. 결국 세실은 의도치 않게 다른 고양이들과 섞여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날 이후로 세실은 밖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추운 겨울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심지어 다음에는 눈밭에서 무얼 하며 놀까 고민하다 잠들 정도로 말이지요. 혹시 무심코 했던 행동이 의도치 않게 좋은 결과를 불러온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고양이 세실의 즐거운 하루』 또한 이러한 반전 섞인 이야기로 여러분에게 재미와 따뜻함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 고양이 세실과 책 속에서, 또 눈밭에서 뒹굴며 겨울의 추위를 날려 보아요! 눈이 내리는 뽀얀 배경과 고양이 세실의 다채로운 표정이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책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세실의 모습이 책 안 가득 담겨 있습니다. 무심한 듯 보이지만 다채로운 표정을 지닌 세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특히나 시끄러운 소리 속에서 잠을 청하려 베개를 뒤집어써 보기도 하고, 명상도 해 보는 세실의 모습에서 작가의 재치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세실과 함께 책 속에서 뒹굴고, 또 눈밭에서 뒹굴며 겨울의 추위를 날려 보세요. #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 100% 활용하기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모든 유아동 도서에는 음원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책 표지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눈으로 그림책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거예요. 영어 음원 QR코드가 수록된 책으로는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요. 그림책 뒤에 수록된 영어 원문을 보며 외국인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영어 음원을 들려주세요.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장 구조와 형태를 체득하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와 친해진 뒤에는 아이와 부모가 역할을 정해 롤 플레잉을 해 봅니다. 역할에 따라 짧은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영어 문장을 암기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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