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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대신 인문학을 선택했습니다
나무의철학 / 이윤영 (지은이) / 2023.11.06
17,800원 ⟶ 16,020원(10% off)

나무의철학소설,일반이윤영 (지은이)
어른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배워야 할 것들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방법 등 중년에게 닥친 문제와 본질적인 의문, 그리고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결해줄 인문학적 지혜와 실질적 조언이 가득 담겨 있다. 세네카, 베이컨, 들뢰즈, 푸코, 아들러, 공자,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페터 비에리, 윌리엄 제임스, 헤르만 헤세 등 철학, 심리학, 문학, 예술 전반에 걸친 수많은 위대한 지성들의 이야기와 조언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하루라도 불안하지 않은 날이 있긴 한가요? 1장 누구나 한번쯤 만나는 삶의 위기 고독의 쓸모 불안이 주는 긍정의 힘 실패도 사랑하라 분노를 경계하는 마음 타인과의 비교 친구를 곁에 두는 일 나의 약점이 드러날 때 이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때 인생의 권태에 대하여 2장 존재의 의미를 묻다 먼저 자신을 배려할 것 말의 쓸모 자기만의 공간이 갖는 힘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당연한 것은 없다 취미를 갖는 일 인정 욕구에 대하여 언행문 일치의 삶을 향해 3장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지만 배워야 하는 것들 기록하는 삶 정확한 말과 글의 힘 리더의 역할 반복에서 찾을 수 있는 것 묵은 것을 버려야 할 때 판단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늙지 않는 눈 시간 사용법 취향의 발견 4장 중년의 삶은 태도로 결정된다 삶의 전성기를 향해 타인의 말을 듣는 여유 중년의 우아함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법 타인을 대하는 태도 위대한 유산 사랑한다는 말은 사소한 루틴의 위대함 5장 지속가능한 변화를 유지하는 힘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일 슬픔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경험을 기록하라 염치 있는 사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탁월함을 발견하라 몰입의 기쁨 세련된 사람이 되는 법 당신은 잘 살고 있습니다“스스로 답을 찾아 나서는 사람만이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수많은 인생의 위기를 겪으며 비로소 알게 된 인문학이 필요한 순간들 “확신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고 싶다면 스스로 답을 찾아 나서야 한다!” 권태와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43가지 삶의 태도 지금의 중년은 이전과는 다르다. 대부분 아직 현직에 있는 경우가 많고 20대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건강하고 활기차며 일과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생 중반기라는 시기적 부담에서 오는 삶의 고단함과 불안함에는 예외가 없는 듯하다. 오랫동안 일과 가족을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었지만 아직도 쉴 수 없는 긴 인생이 남아 있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면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여 지치고 허무하기도 하다. 그렇게 어영부영 일상을 보내다 “사람 사는 게 다 똑같지...” 하며 권태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중년의 삶에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까지와 다름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기엔 아직 너무나 긴 인생이 남아 있으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이 책은 삶의 질을 높이고 스스로 보다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꾸려나가기 위한 해결책으로써 인문학을 추천한다. 미국의 성인 교육학자 메지로우(Mezirow)는, 성인은 세상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틀, 즉 관점의 전환을 통해서만 행동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신념, 가치관을 재점검하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개인적인 관심사나 취향으로 둘러싸인 폐쇄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보다 개방적이고 객관적인 마음으로 사람과 세상을 대할 줄 아는 태도,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을 실제로 옮기는 실천적 행동이 어른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긴 시간 품고 있던 시각과 관점을 한순간에 바꾸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때 우리가 유연하고 건강하게 관점을 바꿀 수 있도록 올바른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이 책에는 어른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배워야 할 것들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방법 등 중년에게 닥친 문제와 본질적인 의문, 그리고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결해줄 인문학적 지혜와 실질적 조언이 가득 담겨 있다. 세네카, 베이컨, 들뢰즈, 푸코, 아들러, 공자,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페터 비에리, 윌리엄 제임스, 헤르만 헤세 등 철학, 심리학, 문학, 예술 전반에 걸친 수많은 위대한 지성들의 이야기와 조언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중턱을 넘어선 당신, 지금까지와 어떻게 다른 삶을 살 것인가?” 세네카, 들뢰즈, 푸코, 아들러, 공자, 페터 비에리 등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위대한 지성이 전하는 지혜의 말들 20년간 작가이자 문해력 전문가로 살아온 저자가 읽고 쓰고 가르치며 마주친 수많은 문학작품과 위대한 지성들을 통해 깨닫게 된 삶의 통찰을 전하는 책이다.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된다. 어느 순간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마땅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실의에 빠졌을 때, 치열한 경쟁에 내몰렸다가 한순간 패배자가 되었을 때, 그리고 그 누구보다 자신에 대해 실망하게 될 때, 우리는 자괴감과 함께 인생에 깊은 의문을 갖게 된다. 믿지도 않는 신을 원망하기도 하고, 능력 없는 스스로를 탓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우리가 놓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삶의 기로에 섰을 때 인간은 비로소 성숙한 자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모든 위기의 순간,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삶의 지표이자 힘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이 책에는 세네카, 들뢰즈, 푸코, 아들러, 공자를 비롯해 페터 비에리, 헤르만 헤세, 프리다 칼로 등과 같이 동서양,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최고의 지성들이 전하는 삶의 경험과 빛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일상을 좀 더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살아나갈 용기와 삶의 기술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누구나 한번쯤 만나는 삶의 위기’, 2장 ‘존재의 의미를 묻다’, 3장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지만 배워야 하는 것들’, 4장 ‘중년의 삶은 태도로 결정된다’, 5장 ‘지속가능한 변화를 유지하는 힘’과 같이,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독, 불안, 분노, 권태와 같은 삶의 문제점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자신을 돌봐야 하는 이유, 타인을 대하는 태도,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등 어른으로서 새롭게 깨우치고 배워나가야 할 모든 것들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담았다. 세계적 거장과 지성들이 앞서 깨우친 인생에 대한 통찰과 촌철살인의 조언을 통해 독자들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삶의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이 막막하고 불안해지는 모든 순간, 우리에겐 인문학이 필요하다!” 유연하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철학적 관점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나와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생각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태도와 시각을 갖는 것, 그것이야말로 더욱 윤택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삶의 문제들과 일상의 변화들에 우리가 좀 더 유연하고 주체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져야 할 인문학적 관점에 대한 조언과 힌트가 가득하다. 여기서 말하는 인문학적 관점이란, ‘분별 있는 관찰자’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대상을 충분히 관찰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분별력을 갖는 것, 객관적인 시각과 이성적인 판단으로 자신과 사람, 그리고 이 세상을 대하는 태도라고 말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인문학적 통찰을 지닌 관점을 가지고 살 수 있다면, 일상에서 갑작스레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걱정거리와 의문에 자기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 선택의 기로에서 갈팡질팡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아닌, 단단하고 주체적인 어른의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것이다. 인문학적 관점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요하게 다루어야 할 또 다른 주제는 바로 스스로를 돌보는 일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는 특히 ‘자기 배려’에 대해 강조한다. 보통 배려라고 하면, 타인을 향한 배려만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짜 배려를 해야 할 대상은 바로 자신이다. 푸코가 말하는 자기 배려는, 자기를 돌보고 배려하는 행위이자 자신에게 몰두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중년에 이런 자기 배려가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년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사회나 공동체에서 밀려나는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 더 이상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낼 수 없는 사람임을 자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불안감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한다. 이때 자기 배려가 확고한 사람은 이러한 혼돈의 시기를 유연하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는 마음의 여유까지 갖게 된다. 어쩌면 중년은 인생에서 스스로를 진정으로 보살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일지 모른다. 자기 배려를 통한 자존감 회복과 인문학적 통찰을 담은 새로운 관점이 우리가 앞으로의 삶을 더 충실하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하나의 재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이제 막 인문학을 시작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친절하고 쉬운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인간은 세상의 잣대로 자신을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세상의 눈’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엄격한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중요하기도 하고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충실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 삶의 가치관이 견고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멋진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_‘이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할 때’ 중에서 “푸코는 자기 배려는 ‘인생 전반에 걸쳐 주의와 시선과 정신, 그리고 존재 전반을 자기 자신에게 향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자기 연마’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자기 배려는 반복적인 실천과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년에 이런 자기 배려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년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사회나 공동체에서 밀려나는 고립감을 느끼게 됩니다. 더 이상 사회에서 내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낼 수 없는 사람임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는 불안감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합니다. 이때 자기 배려가 확고한 사람은 이러한 혼돈의 시기를 유연하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는 마음의 여유까지 갖게 됩니다.” _‘먼저 자신을 배려할 것’ 중에서
이야니 디스토피아 & 유토피아
좋은옥토 / 에이스카풀루스 (지은이) / 2021.04.21
16,000원 ⟶ 14,400원(10% off)

좋은옥토소설,일반에이스카풀루스 (지은이)
인류들이 선택할 신세계를 위한 안내서로서, ‘아주라이트 이야니 위원회’의 ‘그리스도들’이 직접 나서서 조언한 것이다. CHAPTER I 디스토피아(Dystopia) 00. 시작하며(The Begin) 01. 하늘의 뜻(The Heavenly Will) 02. 사탄과 짐승(SATAN&BEAST) - System of Artificial Affiliated Network&Break Encouraged of Animated Soul-Terminal 03. 짐승 체계(體系)(The BEAST System) - The Break Encouraged of Animated Soul-Terminal System 04. 다르파 하이드로겔 센서(DARPA Hydrogel Sensor) -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Hydrogel Sensor 05. 백신(The Vaccine) 06. 양자점 문신(量子點 文身, The Quantum Dots Tattoos) 07. 생체형 기계 인간(生體形 機械 人間, The Bio-morphic Machine Human) 08. 인공지능(人工知能)과 네크로미톤 안드로미(Artificial Intelligence&Necromiton Andromie’s) 09. 신용 평가(信用 評價, The Credit Assessment) 10. 신분증명(身分證明) 코드-칩(The Identification Code-Chip) 11. BRIX(Beast Recognize Indicate ΧΡΙΣΟΤΣ) - Beast Recognize Indicate Christs CHAPTER Ⅱ 유토피아(Utopia) 12. 성배 원정 기사단(聖杯 遠征 騎士團, The Holy Grail Expeditionary Knights) 13. 성배 종족(聖杯 種族, The Holy Grail Tribes) 14. 이야니 유니버스(The Eieyani Universe) 15. 조직 체계(組織 體系, The Organizational Systems) 16. 주식회사(株式會社) 이야니(The Eieyani Corporation) 17. 우리 사주(社株)와 스톡옵션(Employee Stock Ownership and Stock Options) 18. 친화적(親和的) M&A와 적대적(敵對的) M&A(Friendly Mergers&Acquisitions and Hostile Mergers&Acquisitions) 19. 에메랄드 펀드(The Emerald Fund) 20. 전자화폐(電子貨幣, The Electronic Money) 21. 금본위제도(金本位制度, The Gold Standard System) 22. 포춘(The Fortune) 23. 공유 경제 사회(共有 經濟 社會, The Sharing Economic Society) 24. 법인(法人, The Corporation) 25. 차원간 자유세계 연합(次元間 自由世界 聯合)- IAFW:Inter-dimensional Association of Free Worlds 26. 에메랄드 성약(聖約)(The Emerald Covenant) 27. 이야기를 정리(整理)하며(Organizing the Story)디스토피아(Dystopia)를 유토피아(Utopia)로 저자는 지구와 인류들의 창조주로 알려진 “아주라이트 이야니 위원회(The Azurite Eieyani Council)”의 대변인으로 계시는 ‘에이스카풀루스(Aescapulus)’라는 존재와 텔레파시를 통해 전달받은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할 것을 부탁받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딥 스테이트(Deep State)’, ‘일루미나티(Illuminati)’, 어둠의 세력으로 알려진 이들이 현 인류 문명인 금융(金融)으로 대표되는 경제와 군사(軍事)로 대표되는 정치계를 휘어잡고 있으면서 펼치고 있는 ‘OWO(One World Order:단일 세계 질서)’, 또는 ‘리셋(re-set)’에 대한 계획 즉, “디스토피아(Dystopia)” 미래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둘째, 어떻게 하면 인류들이 미래를 “유토피아(Utopia)”로 바꿀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를 기점으로 ‘리셋(re-set)’에 대한 계획을 전면으로 이행하고 있는 저들의 음모를 인류들에게 자세히 전하고 있으며, 그것을 막고 “유토피아(Utopia)”라는 미래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고의 팀을 만드는 심리적 안전감
더블북 / 김현정 (지은이) / 2020.06.22
18,000원 ⟶ 16,200원(10% off)

더블북소설,일반김현정 (지은이)
변동성(Volatile),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이 혼재한 이 시대를 비즈니스 리더는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뷰카(VUCA)의 시대, 조직을 살리고 혁신을 이끄는 힘과 꼴찌 팀도 고성과 팀으로 만드는 리더십을 제시한 ≪최고의 팀을 만드는 심리적 안전감≫이 출간됐다. 리더십 개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 기아 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라인, SK하이닉스 등의 유수 기업에서 리더들을 상담, 코칭, 교육, 컨설팅을 진행한 저자 김현정 교수는 2019년 12월호 칼럼에서 “2020년부터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어 기업과 리더들에게 고난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성과 내는 팀을 만들기 위해, 리더는 팀원들에게 실패해도 비난받지 않는다는 심리적 안전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프롤로그조직을 살리고 혁신을 이끄는 힘 CHAPTER 1 고성과자는 훌륭한 리더가 될까 case study 1 실패해도 비난받지 않는다는 믿음이 회사를 살리다 CHAPTER 2 뷰카VUCA의 시대 case study 2 비현실적인 비전이 꼴찌 팀을 변화시키다 CHAPTER 3 인지적 이해를 통한 선대처 case study 3 리더 스스로 취약성을 드러냄으로서 조직을 구할 수 있다 CHAPTER 4 심리적 안전감이란 case study 4 조직을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 어떻게 대처할까? CHAPTER 5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방법 1 1단계 비전을 명확히 하라 case study 5 X세대와 Y세대 사이의 넓고 깊은 강 어떻게 해결할까? CHAPTER 6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방법 2 2단계 부정적 감정을 경계하라 CHAPTER 7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방법 3 3단계 리더의 취약성을 드러내라 CHAPTER 8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방법 4 4단계 리더의 진정성을 보여라 에필로그팬데믹, 성장과 몰락을 결정짓다뷰카(VUCA)의 시대, 리더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실패해도 비난받지 않는다는 심리적 안전감 줘야 진짜 리더” 변동성(Volatile),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이 혼재한 이 시대를 비즈니스 리더는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뷰카(VUCA)의 시대, 조직을 살리고 혁신을 이끄는 힘과 꼴찌 팀도 고성과 팀으로 만드는 리더십을 제시한 ≪최고의 팀을 만드는 심리적 안전감≫이 출간됐다. 리더십 개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 기아 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라인, SK하이닉스 등의 유수 기업에서 리더들을 상담, 코칭, 교육, 컨설팅을 진행한 저자 김현정 교수는 2019년 12월호 칼럼에서 “2020년부터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어 기업과 리더들에게 고난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성과 내는 팀을 만들기 위해, 리더는 팀원들에게 실패해도 비난받지 않는다는 심리적 안전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리더들은 ‘팬데믹’이라는 극단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해야 하며, 조직의 불안을 흡수해야 한다. 안팎으로 과제가 무거워졌다. 리더 스스로도 이 사태의 피해자이지만, 책임자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불안하고 불확실한 VUCA 시대를 타개하고 조직의 안정감을 찾을 해법을 국내 사례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살피고 있다. 또한 조직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4단계 솔루션 ▲비전을 명확히 하라▲부정적 감정을 경계하라▲리더의 취약성을 드러내라▲리더의 진정성을 보여라 를 국내 최초로 제시한다. 구글하버드 경영대학원 고성과 팀 연구 결과 고성과 팀에는 있고 저성과 팀에는 없는 것, ‘심리적 안전감’ 정해진 프로토콜이 없는 경영 환경에 가장 필요한 개념 구글에서 2년간 고성과 팀의 특성을 연구했다. 고성과 팀에는 있고, 저성과 팀에는 없는 것은 바로 ‘심리적 안전감’이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에드먼드슨 교수가 1990년대에 소개한 이 개념은 2010년대에 들어 더욱 주목받는다. ‘심리적 안전감’은 2019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주최한 리더십 코칭 컨퍼런스의 핵심 의제이기도 하며, 지금 경영 환경에 가장 필요한 개념이다. 심리적 안전감이란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평가받거나, 비난받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내가 실수나 실패를 하더라도, 비난받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사람들은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을 방어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는다. ‘내가 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내가 얘기한 것이 채택되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책임을 뒤집어쓰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좋은 생각이라 생각되면, 단순하게 말하고, 실행하고. 만일 실패하면, 다른 방식으로 다시 시도하면 된다. 최종 책임은 리더가 진다. 심리적 안전감이 있는 조직은 “나는 말할 뿐이고, 채택은 팀원들이 한다. 책임은 리더가 진다. 잘 안 되면 다시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환경이다. 정해진 프로토콜이 없는 시대에는 이 방법이 성공에 다가가는 유일한 길이다. 애자일 조직과 OKR의 성공을 이끄는 조직 문화의 핵심은 심리적 안전감 큰 틀에서 결과에 대한 합의만 하고 프로세스에서는 자율성과 변화 적응성을 우선시하는 ‘애자일 조직’, 목표와 결과 수립과 점검 주기를 이전 KPI보다 짧게 하고, 리더가 적극 피드백을 주어야 하는 ‘OKR(Objective and Key Result)’을 경영에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IT기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러한 모델이 우리나라 조직에도 안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국가마다 문화가 다르다. 모든 것이 확실시되었을 때 신중하게 일을 실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단 실행하면서 오류를 바로잡아가거나 시행착오를 불가피한 요소로 보고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이건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의사 결정을 하고, 시도를 하고, 그 와중에 일어나는 시행착오는 당연한 과정으로 여기는 문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대에는 계단을 오르듯 정해진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예상하지 못했던 길로 접어들 수 있으며 전혀 새로운 목적지에 도달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그렇기에 조직에서는 중간 과정에 대한 지나친 간섭이나 평가를 배재해야 한다. 오히려 매뉴얼대로 하는 방식이 가장 비효율적일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중간 중간 동료나 상사의 피드백을 받으며 새로운 방법을 찾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이때 피드백은 지적이나 질책, 평가가 아니라는 합의가 있다면 구성원들은 최대치의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다. 심리적 안전감이 담보되지 않은 애자일 조직은 서로에 대한 비난과 책임 전가로 꼼짝하지 못하게 된다. OKR은 1년에 한 번 받던 평가를 3개월에 한 번씩 혹은 1, 2주 간격으로 받게 되어 두려움만 가중하는 역효과를 낼 것이다. 포맷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에 맞는 문화가 먼저 자리 잡아야 한다. 조직의 젊은 구성원들은 새로운 조직 문화를 원한다. 오늘 하루하루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시행착오와 성장을 장려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 리더십이 간절하다.
나는 노란 꽃들을 모릅니다
실천문학사 / 이송우 (지은이)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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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소설,일반이송우 (지은이)
2018년 계간 《시작》에서 ‘유신의 기억’과 ‘세례자 요한의 머리 앞에’로 데뷔했던 이송우 시인이 첫 시집 . 한국 현대사에 가장 혹심한 어둠을 드리웠던 ‘유신’의 시대, 소위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연루되어 삶의 황금기를 감옥에서 보낸 아버지와, 옥바라지를 하며 삼 남매를 키워내는 어머니, 레드 콤플렉스의 내면화를 통해 자기 분열적 쟁투를 벌였던 소년 등 오직 생존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한 이들의 삶이 이송우 시인의 첫 시집에서 생생히 드러난다.제1부 옐로우 콤플렉스 여원재 주막 질그릇 상주 김복동 학도병의 편지 늙은 노사모의 고백 2?28 북미 협상 합의 유예 백의사 2020 황장목 생각 세례자 요한의 머리 앞에 사소한 자유 벚꽃 엔딩 불혹 조난야사 토룡 금요일 제2부 유신의 기억 1 유신의 기억 2 유신의 기억 3 유신의 기억 4 유신의 기억 5 유신의 기억 6 유신의 기억 7 유신의 기억 8 유신의 기억 9 유신의 기억 10 유신의 기억 11 유신의 기억 12 유신의 기억 13 유신의 기억 14 유신의 기억 15 유신의 기억 16 제3부 수유동 14번지 나의 마더 테레사 러브스토리 팔백 해가 지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어머니가 웃는다 다섯 상 1979. 10. 26 낙인 숨은벽 이사, 1983년 슬픔의 뿌리 그 빵집 흰 머리 진행 경위서 고신살 제4부 벚꽃 엔딩2 나의 사람에게 악수의 표정들 느린 꿈 고백 성사 팬데믹 수면 장애 타향살이 어떤 경례 은결 두물머리 오래된 미래 가을의 길목에서 느린 꿈2 배냇 걸음 해설 구중서 시인의 말2018년 계간 《시작》에서 ‘유신의 기억’과 ‘세례자 요한의 머리 앞에’로 데뷔했던 이송우 시인이 첫 시집 <나는 노란 꽃들을 모릅니다>를 실천문학 시인선 46권으로 출간했다. 한국 현대사에 가장 혹심한 어둠을 드리웠던 ‘유신’의 시대, 소위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연루되어 삶의 황금기를 감옥에서 보낸 아버지와, 옥바라지를 하며 삼 남매를 키워내는 어머니, 레드 콤플렉스의 내면화를 통해 자기 분열적 쟁투를 벌였던 소년 등 오직 생존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한 이들의 삶이 이송우 시인의 첫 시집에서 생생히 드러난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가 어떤 희생을 바탕으로 자랐는지를 되짚고 있는 이번 시집은, 잔존하는 유신 세력들에 대한 저항의 시 정신과 함께, 내일을 향한 따뜻한 시선 역시 견지하고 있다. “모든 가슴 떨림은/ 그것이 오기 오래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고난의 역사에 피어난 시” 비극과 시는 연민과 공포의 충격까지 거치며 인간 정신의 내적 승화에 지향하는 카타르시스를 이룰 수 있어 (문학평론가 구중서) 날조된 소위 ‘인혁당’ 사건으로 8명의 젊은 인명이 군사재판 사형 언도를 받고, 18시간 후 새벽 네 시부터 차례로 형 집행을 당해 세상을 떠났다. 이것은 세계 사법사에도 없는 극단의 비극이다. 이송우 시인의 첫 시집 《나는 노란 꽃들을 모릅니다》은 인혁당 사건에서 살아남은 이와 가족들의 삶의 투쟁기이다. 냉전과 레드 콤플렉스를 활용, 영원한 권력을 꿈꿨던 유신 정권. 그 정권이 휘두른 칼날은 죽지 않고 살아남은 이들의 삶에 죽음보다 더 길고 깊은 상처를 남겼다. 칸트 철학을 전공하며 동경대 박사 입학 허가증을 받았던 전도유망한 청년은 감옥살이 팔 년, 보호 관찰 십이 년을 거쳐 (?유신의 기억2-부당이득금 반환 명령?) 사회적 흔적을 잃었고, ‘하늘이 내린 낭군’을 만났던 (?러브스토리?) 젊은 여 선생은 옥바라지를 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삶의 황금기를 소모해야 했다. 또한 ‘빨갱이의 자식들’로 성장해야 했던 그 아이들은 또 어떠하랴. 오직 생존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한 이들의 삶이 리트머스지에서 어떤 화학 작용을 일으키며 변해갔는지를 이송우 시인은 생생히 증언하고 있다. 19세기 리얼리즘 소설 속에서나 있을 법한 비극의 소용돌이가 선명한 시편들로 가득한 시집은, 연민과 공포의 충격을 주고 한편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에는 안도의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모든 가슴떨림은 그것이 오기 오래 전부터 시작하는 것’(?배냇 걸음?)이라는 시인 이송우. 이미 존재하는, 주어진, 물려받은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묻고 있는 이번 시집은, 아직도 남아 있는 유신의 흔적들에게 저항하는 시 정신을 온전히 담고 있되, 내일을 향한 따뜻한 시선 역시 잃지 않는다. 한국 현대사에 가장 혹심한 어둠을 드리웠던 ‘유신’을 철두철미 청산하지 않는 세력이나 사회에는 결코 밝은 미래가 있을 수 없어 (박구경 시인) 고 박정희 대통령은 취하면 종종 자신이 사법 살인한 인혁당 조작 사건을 후회했다고 (?고신살?) 한다. 서슬 퍼런 유신의 심장에게도 일말의 양심은 남아있던 모양이다. 박구경 시인은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괴로워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갔던 윤동주가 순국하던 해에, 일제는 인류 최초 핵폭탄을 받고 무조건 무릎을 꿇었다’며 이송우 시인을 응원하고 있다. ‘응원’하고 있다는 말은 인혁당 사건이 아직도 ‘현재 진행중’ 임을 의미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촛불 정부에게 근본적 해결을 권하고, 박지원 국정원장이 인사 청문회에서 정의로운 해결을 약속했으나, 소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재판이 잠시 중단되었을 뿐 인혁당 피해자들의 부동산 압류 취하 등 근본적 해결은 아직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배냇 걸음?에서 시인이 희망했듯, 언제쯤이면 ‘도무지 이 세상 사람이라 믿기지 않는 아름다운 당신이 첫 발자국을 딛’을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우리에게 심통한 성찰을 촉구하고 있는 ‘유신의 기억’ 연작은 과거의 사건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국가에 빼앗긴 아버지의 시간을 마치 자신의 형벌처럼 여기며 가족사를 기록해낸 첫 시집은 뜨거운 눈물을 찍어서 옮긴 흔적으로 가득 (박주하 시인) 이송우 시인은 독재 시절 불모의 아픔을 품고 자랐다. 가슴속에 찍힌 암울한 시대의 낙인은 시인의 모든 생각을 검열했으며 모든 행동을 검토했다. 온갖 불가항력적 사건과 모순에 휩싸여 성장하면서도 그는 결코 절망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혁당 재건위사건>으로 간첩 누명을 쓴 아버지를 옥바라지하며 삼 남매를 키워내는 어머니에게 “나는 살고 싶다” (「수유동 14번지」) 고 울면서 외친다. 시절이 오면 “흙을 먹던 일을 멈추고” 시절이 흐르면 “봄에서 봄까지/엉금엉금”(「토룡」) 자신의 길에 최선을 다한 족적이 단단하다. 아버지가 푸른 수의를 처음 입었던 나이에 시인은 시를 붙잡기 시작했고 국가에 빼앗긴 아버지의 시간을 마치 자신의 형벌처럼 여기며 가족사를 기록해낸 시인의 첫 시집은 뜨거운 눈물을 찍어 옮긴 흔적으로 가득하다. (박주하 시인, 표사 전문) 이송우 시인과의 짧은 인터뷰 (질의: 편집자) - 이십 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첫 시집을 펴내셨습니다. 시집을 발간하게 된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요? 대학 재학 당시에는 서울지역 대학생 문학 연합(‘서문연’)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취업을 한 이후에 창작 활동에서 다소 물러서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이른바 ‘인혁당’ 생존자들에 대한 국가배상금이 과다지급되었다며 반환 청구 소송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인혁당’ 생존자인 아버지께서 배상금을 반환하지 못하자, 국가는 부동산 경매 소송을 벌였고, 구순을 앞둔 노인이 살던 집에서까지 쫓겨날 형편에 놓였습니다. 당시 ‘이 야만의 역사를 기록해야겠다’는 다짐이 시집 발간 계기일 텐데, 어쩌면 이 시집은 과거 역사와 그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수십 년에 걸쳐 쓰여졌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이송우 시인 아버님께서는 소위 인혁당 피해자이신데요. 그렇다면 집필 취지를 좀 더 자세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본고의 집필 취지를 ‘역사를 시로 기록하기’라고 말하겠습니다. 국제 법학자회의가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기록한 인혁당 재건위 사건. 시집 《나는 노란 꽃들을 모릅니다》는, 한국 현대사의 이 격동 앞에 부서진 청춘, 그리고 그 고통을 그대로 함께 견뎌낸 가족들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혁당 피해자인 아버지 이창복 선생님, 어머니 박인순 선생님, 그리고 아들인 저. 시적 자아인 이들 셋이 겪은 일상은 때로는 소극(笑劇)이나 부조리극 같기도 하고, 때로는 차마 쳐다보기도 어려울 만큼 비극적입니다. 그들이 역사의 채찍을 형벌처럼 받아내었다는 측면에서, 본 시집을 그 참혹했던 ‘형벌’에 대한 고발이자 기록으로서 적어 나갔습니다. -이번 시집을 묶으면서 각별했던 주제나 이야기가 있으신지요? 제 유년 시절에 기억나는 세 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홀로 삼 남매를 키우던 어머니께서 너무 힘드셨던지 안방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다 같이 죽자고 말씀하셨던 것, 다른 하나는 어머니께서 월급을 받은 날 외상값을 다 갚고 나니 남은 돈이 없다고 허탈해하시던 표정,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1학년생이던 제게 아버지가 ‘이제 네가 가장이니 어머니와 집안 일을 의논해서 결정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번 시집을 준비하면서 옥중 아버지께서 어머니께 보낸 팔 년의 서신을 모두 검토했는데, 희미하게 남아있던 기억들이 다시 화살처럼 가슴에 꽂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상처를 다시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반드시 넘어서야만 하는 일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마흔 두 살에서 쉰 살까지 팔년을 옥중에 계셨습니다. 저는 제 마흔 두 살에서 쉰 살까지를 보너스로 생각하고, '폭넓고 깊게 살아보자'고 다짐했었습니다. 이제 그 보너스가 끝나고, 결과물이 시집 원고로 제 앞에 있습니다. 옥중 서신과 제 기억에 남아있던 사건들을 퍼즐처럼 일일이 맞춰보며, 저는 유신과 군부 독재 시기를 재소환했습니다. 과거를 목도하고, 또 화해하는 것. 이것이 본 시집의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 문학평론가 구중서 선생님께서는 이번 시집을 ‘고난의 역사에서 피어난 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 시집에는 문학의 사회 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작품들이 다수 실렸습니다. 본인의 작품 세계를 말씀하신다면? 첫 발을 딛는 작가로서 작품 세계를 말씀드린다는 것이 건방질 수 있겠지만, 감히 말씀드린다면 저는 리얼리즘 지향 문학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아시다시피 문학의 역할에 대한 고색창연한 논쟁은 그 역사가 차고도 넘칩니다. 비판적 리얼리즘에서 사회적 리얼리즘, 또 환상적 리얼리즘까지, 범 리얼리즘 문학 내에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세부 지향점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약자의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본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구중서 선생님께서는 종종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일상을 재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이것이 제 지향점이기도 합니다. -다음 시집은 언제쯤 기대해도 좋을지요? 우리나라 청년들의 삶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들의 절망과 분노가 이번 4.7 보궐선거에서 일부 드러난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제 청년기를 돌아보고, 청년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시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이 지나기 전까지는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
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
김영사 / 존 코터.홀거 래스거버 지음, 유영만 옮김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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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존 코터.홀거 래스거버 지음, 유영만 옮김
10만 베스트셀러 《빙산이 녹고 있다고?》 존 코터의 신작. 그 어떤 경영 이론과 전략보다 강력한 경영혁신 우화의 완결판. 전대미문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미어캣들의 위대한 모험.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독자 평점 4.5 이상 압도적 찬사. 알루코그룹, 코엑스, AIA생명… 국내 유수 CEO 강력 추천.들어가는 글 책 소개 등장 미어캣 소개 1. 난공불락의 관리법칙 미어캣의 변화관리 노트 1 2. 생각하지도 못한 위기 미어캣의 변화관리 노트 2 3. 새로운 도전과 실패 미어캣의 변화관리 노트 3 4. 성장과 함께 찾아온 문제 미어캣의 변화관리 노트 4 5. 위기 속에서 발견한 기회 미어캣의 변화관리 노트 5 6. 조직의 흥망성쇠에 대한 단상 미어캣의 변화관리 노트 6 해제1 변화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 존 코터, 10년 만에 선보이는 경영혁신 우화의 완결판 펭귄 원정대의 가슴 벅찬 모험을 담은 블록버스터 경영우화《빙산이 녹고 있다고?》로 개인과 조직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존 코터가 10년 만에 경영혁신 어드벤처 우화《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원제: That’s Not How We Do It Here!)》로 돌아왔다. 그가 이번에 다시 우화를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간결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생각할 거리도 함께 나누고 싶어서이다. 보초 서는 동물로 잘 알려진 칼라하리 사막의 미어캣이 그 주인공이다. 권위 있는 두 명의 지도자인 모로와 마라가 이끌어왔고, 규칙도 잘 정비되어 있어 번성하던 미어캣 무리에 어느 날 천적의 공격이 시작되고,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다. 당황한 두 명의 리더들은 무리를 지키고 식량을 충당할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독촉하지만 뾰족한 수는 생기지 않는다. 오랜 갈등과 스트레스로 인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기까지 한다. 미어캣들의 이러한 모습은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도 똑같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더라도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그건 안 된다는 반응, “엉뚱한 생각은 그만하고 하던 대로나 잘 해” “딴 짓 좀 그만하고 원래대로 하기나 해” “그건 우리가 하는 방식이 아니잖아” 등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를 얼마나 많이 목격했던가. 40여 년간 개인과 조직의 변화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통찰을 축적하고 공유해온 존 코터는 이 우화를 통해 조직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생겨나는 문제들과 소통하려 들지 않는 다른 구성원들과의 팀워크 등 급변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기존 규칙과 관행을 지키되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열린 환경을 만드는 방식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변화에 강한 기업을 만드는 펭귄 부족의 특별한 지혜를 담은 《빙산이 녹고 있다고?》에 이어 조직의 생리를 꿰뚫고 있는 저자의 강점이 빛을 발하는 우화로, 주요 사안을 개선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방식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2 그 어떤 경영 이론과 전략보다 강력한 한 편의 이야기 전대미문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미어캣들의 위대한 모험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나머지 변화와 혁신은 더 이상 새롭게 들리지 않고 일상의 업무로 여겨질 정도로 익숙해진 개념이 되었다. 그런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나 위기에 직면하면 알고 있던 지식이나 매뉴얼이 아무런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무리 생활을 하는 미어캣들에게도 어느 날 들이닥친 독수리와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서식처인 굴이 매몰되면서 위기가 발생한다. 이 책에서는 미어캣들이 이런 위기 상황을 어떻게 감지하고 대응해내는지를 그들의 변화 추진 과정에 비추어 하나하나 살펴본다. 이론적인 설명보다 짧은 글이 강렬하게 와 닿을 때가 있는데, 이 우화가 딱 그렇다. 등장 미어캣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창의적인 캐릭터, 나디아 무슨 일에든 호기심이 강하고 사태의 본질을 파고들며 매사를 흥미진진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삶의 보람과 재미를 느낀다. 삶의 터전에 실증을 느끼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 철두철미한 경비대장, 니콜라스 나디아의 오빠로,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내부지향적 관리 업무에 탁월하다. 조직의 안정과 질서, 화목과 단합에 최우선의 가치를 둔다. 모험을 즐기는 경비요원, 에이요 새로운 경비 방식을 구상해서 제안하는 과정에서 무참하게 묵살당하지만 나디아와 함께 또 다른 꿈의 목적지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동료애의 화신, 매트 떠돌이 생활을 하다 나디아와 에이요를 만나 의기투합한다. 타고난 성실성과 부드러운 미소로 동료들의 궂은일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헌신적인 캐릭터이다. 참여 촉진형 리더, 레나 새로운 미어캣 무리의 혁신적인 리더다. 잘잘못을 따지고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전체가 꿈꾸는 목적지를 제시한다. 이 외에도 의견 조율의 달인 타무, 굴 파기 일인자 주베리, 새로운 대피요령을 개발한 사투, 먹이 공유 활동을 펼치는 알론다, 껴안는 인형을 들고 나타난 파노 등 다양한 미어캣들이 나온다. 이들이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긴장과 갈등, 대화와 타협, 협상과 합의가 이루어지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재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변화관리와 리더십이 발휘된다. 3 왜 어떤 조직은 성공을 이어가고, 어떤 조직은 무너지는가? 급변하는 환경에는 변화관리와 리더십이 답이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어떤 사람들은 리더십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하며, 태생적으로 관료주의적이고 지휘 통제를 기본으로 하는 관리를 대체해야만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레나의 무리에서와 같이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졌는데도 관리의 기능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변화관리 교과서로 평가받는 베스트셀러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리더》와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기술》에서 존 코터는 기업혁신을 위한 ‘변화관리 8단계 모델’을 제시했다. 논리와 분석에 의해서가 아닌 조직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에서 더욱 효과적인 혁신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역설한 그의 이론은 전 세계적으로 ‘변화관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그가 이번 신작에서는 조직 운영 방식 중에서도 기본으로 돌아가 ‘관리’와 ‘리더십’의 본질, 그리고 각각의 기능이 잘 수행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성취 결과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지금까지의 실증적 연구에 대한 단상을 다룬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흔히 시스템, 프로젝트, 태스크포스, 상사 중심의 구조, 지표에 대한 아이디어로 고군분투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그동안 알고 있던 것을 ‘버리는 것’이 두렵다. 하지만 기업 풍토가 여러 가지 이유로 급변하는 이 시대에는 “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 “우리에게는 원래 해온 방식이 있어”라는 저항부터 극복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행해온 분석과 컨설팅을 근간으로 발전시켜온 존 코터의 변화관리 프로세스 중에서도 최신의 핵심 성과를 압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책으로, 인간과 조직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명확한 해법을 만나볼 수 있다.나머지 훈련도 첫날과 비슷했다. 그런데 창의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나디아에게는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 나디아가 가끔씩 왜 그런지 물어볼 때면, 대답은 놀라우리만치 한결같았다. “왜냐하면 경험은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야!”(‘난공불락의 관리법칙’ 중에서) “경비요원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자리를 떠나면 안 된다는 것 모르나! 그건 우리가 하는 방식이 아니야. 절대! 너도 분명 알고 있을 텐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한 거지? 네 멋대로 행동하다니 정말 실망이군.”(‘생각하지도 못한 위기’ 중에서) “일단 자기들이 최선이고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면 그걸 뛰어 넘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는 들으려 하지 않는 것도 정말 싫어. 도움을 주려는 이들이 오히려 자리에서 밀려나고, 입 다물고 하던 대로나 하라는 말을 듣는 것도 진절머리가 나.”(‘생각하지도 못한 위기’ 중에서)
왜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을까?
갤리온 /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 (지은이), 이지윤 (옮긴이) /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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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리온소설,일반페르디난트 폰 쉬라크 (지은이), 이지윤 (옮긴이)
독일 아마존 종합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누적 판매량 100만 부.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시리즈 후속작이다. 자신의 의뢰인이었던 범죄자들의 인생을 풀어낸 형법 전문 변호사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가 베스트셀러 1위 『왜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을까?』로 돌아왔다. 전작에서는 범죄자들의 인생을 통해 변호의 이유를 설명했다면, 이 책에서는 법이 내리는 처벌의 의미와 존재 가치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처벌이라는 게 무슨 의미를 가질까? 우리는 무엇 때문에 형벌을 내릴까?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오른 남편을 총으로 쏴 죽인 아내, 갓난아기를 벽에 뒤통수를 부딪혀 죽게 한 엄마, 여성들을 매춘 시킨 우두머리의 재판 등 저자가 25년 동안 담당한 2500여 건의 사건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12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판결에 대해 동의를 구하지도, 의문을 던지지도 않는다. 다만 절대적 선과 악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며 단지 법리적으로 증명된 사실에 근거해서 죄를 가려낸다. 이를 바탕으로 잔혹한 살인범을 처벌할 수 없는 법과 범죄 행위 사이에서 정의라는 이름의 법적 딜레마를 떠올리게 한다. 사회가 처벌의 기준으로 삼는 법체계의 한계를 통해 정의로운 ‘단죄’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그 정답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story1. 거부당한 배심원 9 story2. 어느 화창한 날 27 story3. 증거 37 story4. 리디아 65 story5. 이웃 78 story6. 작은 남자 92 story7. 변호인 110 story8. 구원 142 story9. 썩은 생선 160 story10. 진주 목걸이 170 story11. 호수집 181 story12. 남겨진 자의 고통 202독일 최고의 형법 전문 변호사가 25년 동안 담당했던 2500여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인 12개의 사건 기록 어느 호숫가에서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되었다. 현장에서 발견되어 살해도구로 추정되는 총에서는 그의 아내의 지문이 발견되었고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쳐 부부싸움이 잦았다는 이웃의 증언과 사망 보험금 수혜라는 살해 동기. 이 모든 증거들이 그의 아내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녀에게는 좁혀오는 법망을 벗어날 알리바이마저 없다. 이렇게 남편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가 된 아내를 비롯해 여성들을 끌고 와 강제로 매춘을 시킨 조직의 우두머리, 아이를 죽인 엄마가 남편까지 살해하는 등 『왜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을까?』에는 예측할 수 없는 진실에 대한 법의 심판이 12편의 반전 드라마로 담겨 있다. 언뜻 보면 잔인한 살인 사건처럼 보이는 12개의 사건. 이들에게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으며 법은 어떤 판결을 내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범죄자라고 모두 나쁜 사람일까? 인간의 선악은 함부로 정의할 수 없다 범죄자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처벌을 내려야 할까. 어떤 경우에는 범인의 인생이 더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벼랑 끝에 이르렀음을 이해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게 살인자를 변호하는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의 변론이다. 예를 들어 태어나자마자 버려지고, 자존감을 상실하고, 전쟁에 유린당한 가엾은 가해자들에게 잘 살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에서 살인자를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자라는 이유로 섣불리 비난하거나 동정해선 안 되며 범죄 행위 이전의 그들의 인생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간의 선과 악을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음을 이 책에서 잘 보여준다. 아이를 죽인 남편의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감방에서 인생을 보낸 아내가 복역 후 남편을 죽였다면 아내는 어떤 사람인가? 범죄자이지만 ‘인간이기에 공감’하는 한편, 인간이라서 알 수 없지만 ‘법만이 내릴 수 있는 판단’ 사이의 갈등을 단순한 어조로 그려낸다.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는 이 두 가지 체계의 충돌을 잘 보여준다. 단순히 범죄 행위만으로 사람의 선악을 판단할 수 없으며 법의 심판과 처벌 또한 정의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법은 공정한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 법을 마주하는 우리의 역할이자 최선이다 법정에서의 진실은 증명된 사실만이 인정된다. 검사와 변호사는 어떤 경우에도 증거를 근거해서 죄의 유무를 입증하며 판사는 법으로서 인정된 증거만을 토대로 최종 판결을 선고한다. 아무리 살인자가 확실해 보이더라도 법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섣불리 살인자로 단정 지을 수 없다. 『왜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을까?』에서는 범죄자의 숨겨진 인생과 함께 그러한 엄격한 법의 심판을 냉철한 시각으로 그려낸다. 사건으로부터 한 발자국 떨어져 감정을 배제한 채 법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지도 옹호하지도 않는다. 법의 옳고 그름이나 범죄자의 선과 악을 단순하게 판단하지 않고 오히려 독자들로 하여금 그러한 판단의 모호함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그래서 죄를 심판함에 있어서 법만이 기준이 될 수 있고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 법이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것이 전제될 때, 과연 그 법이 공정한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나는 내 남편을 죽이지 않았어요.” 여자는 마치 날씨 얘기를 하듯 태연하게 말했다.“좋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슐레징거가 말했다. “중요한 건 검찰이 혐의를 입증할 만한 확실한 증거를 가졌냐는 겁니다.” 리디아가 진짜 사람이었다 해도 당신의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정당방위는 공격을 받는 그 순간, 혹은 공격이 임박한 순간에만 인정되는데 당신이 이웃에게 저지른 범행은 이미 한참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한 반응이므로 당신이 정당방위권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당시 행동의 의도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으나 우리의 법체계는 그것을 권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사고로 처리했고 브링크만은 단 한 번도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 그로부터 여러 해가 지나간 뒤 어느 여름날 오후가 되면 그는 딱 한 번 자기 변호사에게만 모든 것을 털어놓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겐 그 어떤 후회나 죄책감도 없다고 말할 것이다. 단 한 번도 잠을 설친 적이 없으며 그 일 때문에 마음 졸인 적도 없다고 말이다.
The TEPS Junior Reading Intensive Book 1
다락원 / Darakwon TEPS Research Team 지음 / 2010.04.07
11,000원 ⟶ 9,9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Darakwon TEPS Research Team 지음
TEPS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에게 알맞은 Reading 교재이다. 다양한 문제 유형들과 토픽들을 초급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놓아, 기초 실력이 부족한 학습자들이 TEPS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체계적으로 구성된 원서 형태의 교재로, 문제 유형과 풀이 전략이 파트별로 나누어 제시되어 있고, 다양한 연습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다. Actual Test에서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모의 TEPS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1권 Introduction About This Book Part I 1. Filling in the Blank with the Most Appropriate Phrase (1) 2. Filling in the Blank with the Most Appropriate Phrase (2) 3. Filling in the Blank with the Most Appropriate Phrase (3) 4. Finding the Most Appropriate Connective Word Intensive Training Vocabulary Review Part II 1. Understanding the Main Idea (1) 2. Understanding the Main Idea (2) 3. Understanding the Details (1) 4. Understanding the Details (2) 5. Making Inferences from Stated Facts (1) 6. Making Inferences from Stated Facts (2) Intensive Training Vocabulary Review Part III 1. Finding the Most Inappropriate Sentence (1) 2. Finding the Most Inappropriate Sentence (2) Intensive Training Vocabulary Review Actual Tests Actual Test 1 Actual Test 2 2권 Introduction About This Book Mini Tests Mini Test 1 Mini Test 2 Mini Test 3 Mini Test 4 Mini Test 5 Mini Test 6 Mini Test 7 Mini Test 8 Mini Test 9 Mini Test 10 Mini Test 11 Mini Test 12 Actual Tests Actual Test 1 Actual Test 2 Answer Book (책속의 책)TEPS 초급자를 TEPS 강자로 만들어줄 체계적인 교재 The TEPS Junior Reading Intensive Book 1은 TEPS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에게 알맞은 Reading 교재이다. 다양한 문제 유형들과 토픽들을 초급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놓아, 기초 실력이 부족한 학습자들이 TEPS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체계적으로 구성된 원서 형태의 교재이므로 TEPS 점수 향상과 영어 실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 유형과 풀이 전략이 파트별로 나누어 제시되어 있고, 다양한 연습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다. Actual Test에서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모의 TEPS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 원서 형태의 교재로서, 현지 영어 및 TEPS 시험의 최신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 TEPS의 특성은 최대한 살리되, 초보자들의 수준에 맞는 어휘 및 토픽을 사용하였다. ▶ 예제풀이 - 연습문제 - 실전문제의 단계적인 구성으로 체계적인 학습 및 수업이 가능하다. ▶ TEPS의 성격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연습문제로 효과적인 훈련이 이루어진다. ▶ 각 페이지마다 중요 어휘를 쉬운 영어로 풀이했으며, 별도의 단어리스트가 교사용 자료로 제공된다. ▶ 초급 수준에 맞추어진 최신 경향의 실전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초판본 데미안 (리커버 한정판, 양장 레드벨벳 에디션)
더스토리 / 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순학 (옮긴이) / 2020.11.10
12,000원 ⟶ 10,800원(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순학 (옮긴이)
헤르만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을 초호화 양장 레드벨벳 에디션으로 제작하였다. 벨벳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촉뿐만 아니라 1919년 출판된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려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을 통해 책의 내구성을 높이고 펼쳐 읽기도 편하게 만들었으며, 레드벨벳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급스러운 금박을 재현하여 오리지널 초판본의 품격과 가치를 담아냈다.서문 두 세계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표적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작품 해설 작가 연보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호화 양장 레드벨벳 에디션! 영혼의 성장 기록,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이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헤르만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을 초호화 양장 레드벨벳 에디션으로 제작하였다. 벨벳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촉뿐만 아니라 1919년 출판된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려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을 통해 책의 내구성을 높이고 펼쳐 읽기도 편하게 만들었으며, 레드벨벳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급스러운 금박을 재현하여 오리지널 초판본의 품격과 가치를 담아냈다. 그리고 헤르만 헤세 전문 번역자이자 독일 문학 연구자인 역자의 깊이 있는 번역은 자서전적이고 철학적인 헤르만 헤세 문학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 더스토리 오리지널 초판본 초호화 양장 레드벨벳 에디션의 특징 ☆ 1919년 독일 피셔(S. Fischer) 출판사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벨벳 특유의 색감과 감촉을 살린 초호화 양장 레드벨벳 커버!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과 환양장! 레드벨벳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급스러운 금박 재현! 1919년의 ‘싱클레어’가 다시 찾아옵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 인정받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를 궁금해했고,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에밀 싱클레어’라는 사실을 밝히고 1920년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 출판했다.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1919년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따랐다. 20세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이다. 청춘의 고뇌와 인간의 양면성을 담고 있으며,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면서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헤르만 헤세는 나를 찾아가는 길이자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가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라고 확신했다.
김형석, 백 년의 지혜
21세기북스 / 김형석 (지은이) / 2024.05.08
22,000원 ⟶ 19,8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김형석 (지은이)
올해 105세 한국 최고령 철학자이자 작가, 연세대 명예교수로서 이 시대 최후의 지성이라 불리는 김형석 교수는 인간 존재에 대한 뛰어난 고찰로 각계각층 전문가가 먼저 가르침을 청하는 ‘큰 어른’이다. 등 수많은 매체에 출연하며 삶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부드럽고 유려한 언어로 선사해왔다. 그리고 삶의 지표를 잃어버린 현대인이 단단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100년 넘게 살아오며 얻은 인생의 진리와 깨달음을 『김형석, 백 년의 지혜』에 고스란히 집대성했다. 『김형석, 백 년의 지혜』는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세 가지 관점으로 삶에 대한 통찰을 웅장하고 대담하게 제시한다. 첫째로 철학계 거목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이 잊어버린 사랑과 자유, 평화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을 던져준다. 둘째로 교육자로서 다가올 미래를 위해 후손에게 전해줘야 할 정의는 무엇인지 다룬다. 마지막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의 산증인으로서 이념적 갈등으로 위태로운 한국인에게 다정하지만 예리한 일침을 전해준다. 이 책은 세상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인간을 만드는 최후의 가치를 사유토록 하여 인생의 스승이 필요한 남녀노소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머리글 | 젊은 세대에게 남겨주고픈 삶의 깨달음이 있다 1부 무엇이 의미 있는 인생인가 100세가 넘어도 묻는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라, 외모보다 중요한 것 나를 반성시킨 사랑의 힘 아내가 떠나도 내가 울지 못한 이유 행복과 성공의 열매를 남겨준 일에 관한 태도 격동의 한국 현대사, 왜 내 꿈에 미리 나타났을까 가장 인간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주는 인생의 길 아픔의 역사에서 얻어야 할 것들 절대 잊을 수 없는 세 가지 꿈과 삶의 교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더 소중한 일을 하게 된다 자유를 찾아서, 나도 탈북자의 한 사람이었다 나이 들어도 풍요로운 인생의 비결 정전 70년의 아픔, 6・25 때 평양 이야기 120세도 바라보는 시대, 장수가 축복이 되려면 인생은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2부 사랑은 결국 세상을 바꾼다 밝은 세상을 만드는 인문학적 사유와 휴머니즘 강연 인생 70년, 그 안에서 건진 것들 인류를 구원할 참된 신앙의 본질 사라지는 인류의 유산, 인간애가 필요한 때 철학과 함께한 70년, 지금도 희망을 찾는다 청년들이 행복과 보람으로 살기 위한 교육 나는 염원한다, 선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 시골 초등학교 교사가 대학교수가 되려고 한 이유 내 청춘을 채워준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100년 시간에서 배운 것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포로수용소에서 온 제자의 성경책 연세대의 전설, 세 석두 교수 이야기 교실이 바뀌어야 교육이 성공한다 나는 인간다운 교육을 하고 싶었다 인생은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3부 선한 개인들이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하여 한미동맹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역사적 사명에서 태어났다 조지 워싱턴과 벤저민 프랭클린의 무덤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정의란 어떤 것인가 악한 권력에 맞선 선한 개인의 역사 왜 지금 다시 자유민주주의인가 정치인들의 저급 발언, 우리에게 과연 지도층은 있나 도산이 건네는 새해 덕담 “죽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말자” 자본주의의 끝없는 진화, 경제의 목표는 휴머니즘 고양 우리 정치에 미래와 희망이 있는가 절대 ‘꼰대 할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았다 꽉 막힌 한국 정치, 실용주의로 넘어서자 나중에 온 사람을 먼저 우대해 주는 사회 예순 넘어 함께 일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보람, 진리, 그리고 행복… 이토록 다정하고 깊은 삶에 대한 고찰들!” 존재의 답을 찾는 105세 다정한 실존주의 철학자 김형석의 흔들리지 않는 인간을 만드는 최후의 가치에 대하여 올해 105세 한국 최고령 철학자이자 작가, 연세대 명예교수로서 이 시대 최후의 지성이라 불리는 김형석 교수는 인간 존재에 대한 뛰어난 고찰로 각계각층 전문가가 먼저 가르침을 청하는 ‘큰 어른’이다. 등 수많은 매체에 출연하며 삶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부드럽고 유려한 언어로 선사해왔다. 그리고 삶의 지표를 잃어버린 현대인이 단단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100년 넘게 살아오며 얻은 인생의 진리와 깨달음을 『김형석, 백 년의 지혜』에 고스란히 집대성했다. 『김형석, 백 년의 지혜』는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세 가지 관점으로 삶에 대한 통찰을 웅장하고 대담하게 제시한다. 첫째로 철학계 거목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이 잊어버린 사랑과 자유, 평화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을 던져준다. 둘째로 교육자로서 다가올 미래를 위해 후손에게 전해줘야 할 정의는 무엇인지 다룬다. 마지막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의 산증인으로서 이념적 갈등으로 위태로운 한국인에게 다정하지만 예리한 일침을 전해준다. 이 책은 세상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인간을 만드는 최후의 가치를 사유토록 하여 인생의 스승이 필요한 남녀노소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소유했던 것을 주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이념 갈등, 종교 위기, 생태와 평화, 부와 정의에 대한 담론까지 105세 철학자 김형석이 100년에 걸쳐 완성한 궁극의 인생관! 『김형석, 백 년의 지혜』는 《중앙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칼럼 을 모아 다듬고 미처 신문에 연재하지 못했던 원고를 더했다. 100년 넘게 살아오며 깨달은 단단한 삶의 지혜와 경험을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념부터 종교, 평화, 자유, 교육, 정치, 부(富)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해 현대인이 반드시 사유해봐야 할 다양한 주제를 현명하고 자애로운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김형석 교수는 “소유했던 것을 주고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영원한 현인(賢人)이 선사하는 깨달음은, 사회를 관통하는 정신적 기둥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 어지러운 국내외 정세, 이념 다툼, 이기주의로 상처받고 자아를 잃은 사람들이 시대를 초월해 물려받는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김형석 교수가 100년의 긴 세월 동안 쌓아 올린 삶의 궤적을 함께 반추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희망의 빛과 같은 가치들을 만나길 바란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마음 지구력: 삶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발칙한 끈기에 대한 이야기 | 윤홍균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 22,000원 ▶ 탁월한 사유의 시선: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 22,000원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최근의 일이다. 강연을 끝냈는데 청중 한 사람으로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일을 하게 된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부끄럽지만 좋게 평가한다면 ‘사랑에서 주어진 지혜’라고 느꼈다.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과 일이 있었고 그 사랑을 실천해 가는 동안에 주어진 ‘삶의 지혜’가 원천이었던 것 같다. 남보다 많은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교육계에 있을 때는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하며 위하고 싶었다. 일제강점기 시절과 공산 치하에서는 사랑을 주고받을 상황이 못 되었다. 그래서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신념을 갖고 제자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자유와 인간애가 넘치는 대한민국 건설이 필생의 사명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백 년의 세월이 부족하지만, 후대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지혜를 갖게 했다면 나에게 주어진 인생이 우리 모두의 삶과 가치로 나타나지 않았을까 스스로 위로해 본다. 아름다운 늙음을 위해서는 더 큰 과제가 있다. 아름다운 감정과 정서적 건강이다. 생각과 감정을 미화시켜야 한다. 옷이나 얼굴보다 몇 배나 힘든 정신적 작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욕이다. 나이 들수록 욕심은 줄이고 지혜가 앞서야 한다. 그런데 지적 수준이 떨어지고 자제력이 약해지면 젊었을 때 채우지 못한 노욕에 빠지기 쉽다. 욕심쟁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도 한다. 거기에 치매까지 겹치면 보기 싫은 늙은이가 된다. 손주와 싸우는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내 주변에는 그런 늙은이들은 없다. 그런데 돈과 명예 때문에 노욕을 부리는 실수를 범할 가능성은 잠재되어 있다. 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거나 장년기에 갖지 못했던 욕망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아름다운 늙음을 위해서는 욕심, 다시 말하면 소유욕을 버려야 한다. 지혜로운 늙은이는 그 욕망의 대상을 후배들에게 돌린다. 후배와 제자들을 칭찬해 주며 키워주는 선배가 되어야 한다.
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소소의책 / 기무라 다이지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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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책소설,일반기무라 다이지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오늘날 서양미술사를 통찰하고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깊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출발점이자 당대의 문화를 읽는 지름길이 된다. 특히 비즈니스 현장에서 미술사는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데 필요한 ‘공통 언어’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미술사와 친숙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밑바탕 삼아 약 2,500년 동안의 서양미술사 중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을 담고 있다. 미술작품의 단순 설명이 아닌 작품의 배경이 되는 역사와 사건, 문화, 가치관 등 ‘교양’으로서 미술사를 배우고 익히도록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미술이 왜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예술인지, 미술관 또는 책에서 보았던 작품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를 알아가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보기’에서 ‘읽기’로 들어가며 미술사는 글로벌 리더의 ‘공통 언어’다 제1부 ‘신’ 중심의 세계관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그리스 신화와 그리스도교│ 왜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은 알몸일까? │그리스 미술│ ‘아름다운 몸’은 신도 기뻐하신다 전쟁과 혼란, 그리고 헬레니즘 그리스를 정복하고 그 문화에 정복당하다 또 하나의 이야기│전사여, 알몸에 올리브유를 바르고 나와 겨루자! 로마 제국의 번영과 독특한 제국 미술의 발달 │로마 미술│ 로마 미술의 또 다른 원천 ‘에트루리아’ ‘미’의 추구에서 ‘사실성’의 시대로 제국의 위엄과 권력 유지에 봉사하는 건축 제국은 쪼개지고 그 예술도 저물어가다 막을 올린 그리스도교 사회 │종교미술과 로마네스크 미술│ ‘눈으로 보는 성경’이 필요하다 로마 교회, 왕권과 손을 잡다 새로운 문화의 중심, 수도원과 로마네스크 양식 수도원도, 도시도, 경제도 순례의 길을 따라 또 하나의 이야기│그리스도교 공인 이전의 종교미술 프랑스 왕실의 사심과 새로운 ‘신의 집’ │고딕 미술│ 고딕 양식에 숨겨진 정치적 메시지 ‘빛=신’이라는 절대적인 가치관 대성당 건설은 시들해지고 ‘국제 고딕 양식’이 꽃피다 제2부 회화에 나타난 유럽 도시의 경제 발전 │르네상스와 회화의 시대│ 서양 회화의 고전이 된 세 명의 거장 │르네상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미는 왜 다시 소환되었을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자기소개서 종교개혁과 매너리즘, 그리고 르네상스의 폐막 도시 경제의 발전이 선사한 예술의 혁신 │북유럽 르네상스│ 플랑드르 회화, 「모나리자」에도 스며들다 새롭게 등장한 시민계층에 전하는 메시지 네덜란드의 사회 혼란을 그린 보스와 브뤼헐 또 하나의 이야기│독일 미술의 아버지 뒤러와 크라나흐 자유도시에서 꽃핀 또 하나의 르네상스 │베네치아 미술│ 무역 대국 베네치아의 발전과 쇠퇴 자유와 향락의 도시가 낳은 미스터리 회화 베네치아 회화는 두 번 빛난다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대립에서 생겨난 새로운 종교미술 │바로크│ 무엇이 종교개혁을 불러왔을까? 종교미술의 힘을 이용할 것인가, 부정할 것인가 카라바조의 도발과 혁신 반종교개혁의 중심 무대에 선 베르니니 또 하나의 이야기│바로크 회화의 왕, 루벤스 네덜란드의 독립과 시민을 위한 일상 속의 회화 │네덜란드 미술│ 세계의 미술품과 사치품이 암스테르담으로 모이다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네덜란드 회화 ‘빛의 화가’ 렘브란트와 우아한 페르메이르 또 하나의 이야기│네덜란드를 뒤흔든 17세기의 튤립 파동 제3부 프랑스가 미술 대국으로 올라서다 │위대한 프랑스 탄생의 또 다른 모습│ 절대왕정과 루이 14세 │프랑스 고전주의│ 루이 14세의 작품, ‘위대한 프랑스’ 예술 후진국 프랑스 미술가들의 딜레마 푸생을 모른다면 프랑스 미술을 논하지 마라 또 하나의 이야기│고전주의 이전의 프랑스 미술 양식 혁명 전야, 찰나의 유희 │로코코│ 왕의 시대에서 귀족의 시대로 이성 대 감성 논쟁 로코코 미술의 3대 거장 점점 다가오는 ‘프랑스 대혁명’의 발소리 황제 나폴레옹이 적극 활용한 선전 미술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프랑스 혁명과 ‘신고전주의’의 개막 현대 정치인을 능가한 ‘나폴레옹’의 이미지 전략 다시 불붙은 이성 대 감성 논쟁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이에서 흔들리는 화가들 제4부 근대 사회는 어떻게 문화를 변화시켰을까? │산업혁명과 근대 미술의 발전│ 사회 불평등과 현실을 그리다 │사실주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쿠르베의 혁신 마네가 그린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어둠 산업혁명과 문화 후진국 영국의 반격 │영국 미술│ 미술계에서 영국의 영향력이 미미한 이유 초상화에서 빛난 영국 미술 영국식 정원에 영감을 준 클로드 로랭 런던,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자리하다 마음의 안식과 위안을 주는 시골 풍경 │바르비종파│ 근대화가 탄생시킨 ‘전원 풍경’의 다층적 메시지 살롱을 장악한 아카데미즘, 반항아를 낳다 인상파는 왜 인정받지 못했을까? │인상주의│ ‘무엇을 그릴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그릴 것인가’의 시대로 마네를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 대공황, 그리고 인상주의의 출범을 알린 합동 전시회 미국에서 불붙기 시작한 인상파의 명성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진 현대 미술의 세계 │현대 미술│ 미국식으로 재구성된 유럽의 예술과 문화 여성들이 개척한 현대 미술의 세계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확장된 기업의 메세나 운동 나오며 옮긴이의 말 미술 읽기에서 세상 읽기로 참고문헌 본문 수록 작품 일람표 인명 찾아보기미술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다! 딱 이만큼만 알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단 한 권의 비즈니스 교양서 평소에 미술작품 또는 미술사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교양서를 찾아보지만 선뜻 손이 가는 책이 눈에 띄지 않는다. 오랫동안 면면히 이어져온 방대한 내용에 왠지 주눅이 들고, 애써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 나서도 전체 맥락이 짚이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하다. 해외 유명 미술관이나 전시회, 또는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한 번쯤 본 듯한 작품인데도 당시에 왜 그런 양식이 유행했고, 이후에는 어떻게 변화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책이 많지 않다. 더욱이 최근에는 비즈니스 현장이나 다양한 공적사적인 만남의 자리에서 미술사를 화제로 삼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미술사는 정치나 종교와 달리 누구에게나 무난한, 교양인으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요건이다. 이 책의 저자인 서양미술사가 기무라 다이지는 미술작품 자체에서 느껴지는 감성과 표현법 못지않게 그 작품에 연관된 역사와 문화, 가치관 등을 이해하고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술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예술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곧 작품 속 또는 그 이면의 이야기를 더욱더 풍요롭게 읽어낼수록 ‘보는 즐거움’이 배가된다는 것이다. 미술사를 짚어보더라도 서양미술은 전통적으로 지성과 이성에 호소하는 미의식을 더 우위에 두었다. 고대부터 신앙의 대상으로 숭상된 서양미술은 보는 행위뿐 아니라 읽는다는, 일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전해왔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엘리트 또는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맡은 분야의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식견을 갖추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필수 요건인 인문 교양에서 미술사만큼 서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없다. 각 시대의 정치, 종교, 철학, 풍습, 가치관 등이 조형적인 형태로 완성된 미술품 또는 건축물의 제작 배경을 이해하고 안다는 것은 곧 글로벌 시대에 소통의 으뜸 덕목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구나 편안하면서도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본문 시작 전에 수록된 미술 양식 연대표는 에피타이저로 즐겨도 좋고, 책을 끝까지 읽고 난 뒤에 디저트로 음미해도 좋다. 짧은 설명과 함께 주요 화가의 이름을 언급함으로써 한눈에 시대별지역별로 각각 연결되는 고리를 찾아낼 수 있다. 본문에서는 시대 상황의 변화, 즉 정치경제 상황과 종교, 사람들의 미의식이 어떻게 바뀌었고 작품 속에 무엇이 내재되어 있는지를 각 양식의 대표 작품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준다. 특히 이 책은 자연스러운 시간 흐름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히는 주요 사건, 그림 속 인물과 사물의 상징적 의미까지 핵심 사항을 꼼꼼하게 알려주기에 서양미술사라는 거대한 물줄기에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다. 그때 그 화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현대 미술의 세계까지 서양미술사의 원류이자 최상류 지점은 고대 그리스 미술이다. 당시 그리스 사람들은 인간의 육체, 특히 아름다운 남성미를 추구하면서 많은 조각상을 제작했는데 기원전 5세기에는 숭고하면서 장엄한 엄격양식이, 기원전 4세기에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우미양식이 각광받았다. 그 뒤 그리스를 정복한 로마 제국은 건축, 예술 등 다방면에서 그리스 문명을 계승하고 복제했다. 정치적으로는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했지만, 문화적으로는 로마가 그리스에 정복당한 셈이다. 그리고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가 조금씩 융합되면서 사실성이 강한 ‘초상조각’이 유행했으며 콜로세움, 테르마이(공공 욕탕),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판테온 등과 같은 대규모 공공건축이 발달했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에는 그리스도교가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하면서 ‘눈으로 보는 성경’의 역할에 충실한 종교미술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수도원이나 교회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고안된 ‘로마네스크 양식’과 왕권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고안된 ‘고딕 양식’이 발전한 것이다. 15세기에는 도시 경제가 발전한 부르고뉴 공국과 이탈리아에서 예술의 꽃이 활짝 피었다. 르네상스가 드디어 막을 올린 것이다. 경제 발전은 지역 영주들에게 부를 안겨다주었고, 영주가 머무르는 궁정은 문화인이나 화가, 조각가들을 후원하는 장소로 떠올랐다. 신과 종교가 중심이었던 세계에서 다시 고대 그리스로마와 같은 ‘인간’의 지위 향상과 인간 중심의 시선을 갖게 된 것이다. 르네상스 미술의 선구자인 조토 디 본도네가 등장하면서 서양 회화는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했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가 동시대에 활동하며 걸작을 쏟아내고, 혁신적인 회화 기법이 총동원되면서 ‘전성기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그 무렵 옛 네덜란드 지역에서는 사실성이 높은 정물 묘사와 초상화가 크게 발달했는데 사물의 질감, 미묘한 빛, 공기의 변화를 화폭에 세밀하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공헌한 플랑드르의 유화 기법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의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었고 15세기 이후의 회화 예술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후 16세기에는 베네치아 미술이 황금기를 맞이하지만 경기 침체와 함께 서서히 암흑시대로 접어들고, 17세기에는 이탈리아에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대립의 영향을 받은 바로크 예술이 발전했다. 암스테르담이 유럽 최고의 국제 무역도시로 떠오른 17세기의 네덜란드에서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시민사회가 수립되었고 풍속화, 집단 초상화 등이 많이 그려졌다. 17세기에 프랑스에서는 균형 잡힌 구도와 조각상에 가까운 이상적인 인물 묘사를 통해 질서와 조화, 그리고 절도와 이성을 중시하는 프랑스 고전주의가 확립되었는데, 예술이 절대왕권을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그 뒤 18세기에는 궁정 귀족을 중심으로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로코코 문화가 나타났고 푸생파와 루벤스파로 나뉘어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그리고 1789년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고 나폴레옹이 황제에 오르면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소묘와 이성을 중시하는 신고전주의가 탄생했으며, 색채와 감성을 중시하고 인간의 본질적인 내면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낭만주의 미술도 등장했다. 근대 미술의 문을 열어젖힌 프랑스 화가는 에두아르 마네다. 당대 미술의 전통을 과감히 파괴한 마네는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 똬리를 틀고 있는 어두운 현실을 세련된 풍류로 포착해냈으며 혁신적인 주제와 표현법으로 전위 화가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영국은 18세기가 될 때까지 유럽 대륙의 예술가와 어깨를 견줄 만한 예술가가 존재하지 않은데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에 비해 르네상스 예술이 뒤늦게 전해졌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일어나 경제가 급성장하고 공업화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국에서는 초상화가 많이 그려지고 영국식 풍경 정원이 탄생했다.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회사(소더비와 크리스티)가 세워진 런던은 국제 미술 시장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19세기에 시민사회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바르비종파, 그리고 아카데미즘을 거부하고 새로운 혁신을 추구한 인상주의 화가들은 본격적인 근대 미술 시대의 주역이었다. 특히 인상주의는 미국에서 대세로 떠올랐는데, 전통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미국인의 인식 때문이었다. 20세기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떠오른 미국은 부호들이 후원하는 미술관을 중심으로 미술 문화를 발전시켜나갔다. 대기업과 엄청난 부를 축적한 집안들이 인상파 이후 근현대 미술품의 가격을 높이고, 대중매체가 미술을 화젯거리로 다루면서 대중을 미술 시장의 소비자로 만들었다. 미술 관련 뉴스를 오락거리로 삼고 미술의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곳도 미국이다. 미술관 문화를 주도하는 상류사회 여성들과 기업의 메세나(예술 후원) 운동은 현대 미술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고 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전하면서, 동시에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효과적으로 더 아름답게 그려냈다. ‘빛’은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신’을 상징하며, 고딕 건축에서는 시각적으로 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광채는 당시 교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신의 신비로 다가왔던 것이다. 현대인이 고딕 대성당의 미적 개념을 이해하려면 신 중심의 세계에 살았던 중세 시대의 사람들이 ‘신은 곧 빛’이라는 명제를 진실로 받아들였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 피에트로 대성당처럼 예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교회 정면은 서쪽을 향하고 제단이 있는 안쪽 내진(內陣)은 동쪽으로 배치되었는데 동쪽은 성지인 예루살렘이 있는 방향이면서 태양(신=빛)이 떠오르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제1부 ‘신’ 중심의 세계관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에서 암스테르담은 유럽 최고의 국제 무역도시로 발전했다. 부를 거머쥔 시민계층이 등장하고 미술품과 세계 각지의 사치품이 암스테르담에 집결했다. 동시대의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교황이나 왕실이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시대를 이끈 주인공은 다름 아닌 경제력을 갖춘 시민계층이었다. 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방하고 싶어 했던 부유한 시민들은 자신의 저택을 꾸미기 위해 화가들에게 그림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 그림들은 궁전이 아닌, 개인의 저택을 장식하는 예술품이었기에 작품의 크기가 작고 분야도 다양했다. [제2부 회화에 나타난 유럽 도시의 경제 발전]에서
소설.알렉산드리아
바이북스 / 이병주 (지은이), 이병주기념사업회 (엮은이) /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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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북스소설,일반이병주 (지은이), 이병주기념사업회 (엮은이)
나림 이병주의 <소설·알렉산드리아> 개정판. 데뷔 이전에도 많은 글을 써 온 이병주의 공식적인 등단작으로, 당시에는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방대한 규모의 소설적 배경과 흥미로운 서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병주 문학에 대한 다시 보기의 일환으로 2009년에 나온 <소설·알렉산드리아>를 명화와 더불어 새롭게 편집해 이번에 개정판이 나왔다. 체험과 역사를 아우르는 거장의 문학을 반 세기가 지난 오늘날 다시 만난다.소설·알렉산드리아 작품 해설 한 운명론자의 두 얼굴_이병주의 <소설·알렉산드리아> 작가 연보한국의 발자크, 나림 이병주의 데뷔작을 다시 만난다 《소설·알렉산드리아》는 데뷔 이전에도 많은 글을 써 온 이병주의 공식적인 등단작으로, 당시에는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방대한 규모의 소설적 배경과 흥미로운 서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병주 문학의 원형이자 그를 세상에 알린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부모를 일찍 여읜 두 형제의 이야기이다. 형은 공부를 잘해 동경 유학을 마치고 출세를 꿈꾸었고, 동생은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형이 사상범으로 감옥에 투옥되면서 동생에게 편지를 써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로 갈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동생은 독일인을 가운데 둔 살인사건을 목격하는데……. 이 소설은 역사의 한복판에 피어난 작가의 자의식 극복을 위한 분투와, 얼어붙은 감옥 속 유폐된 황제의 자유로운 사상과 철학, 열락의 땅 알렉산드리아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전쟁, 이데올로기를 관통하는 상상력과 서사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병주 문학에 대한 다시 보기의 일환으로 2009년에 나온 《소설·알렉산드리아》를 명화와 더불어 새롭게 편집해 이번에 개정판이 나왔다. 저마다의 가치로 반짝이는 나림(那林) 이병주의 문학이 다시 빛을 발하다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에 전 생애가 걸쳐 있어 한평생 소란스러운 삶을 살다 1992년 타계한 작가 이병주. 마흔네 살이라는 뒤늦은 나이에 문단을 두드린 그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지난했던 과거의 경험과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엄청난 필력을 자랑하며 한국의 발자크로까지 불렸다. 하지만 그가 발표한 수많은 작품에 대한 문단의 평가는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의 무게에 비해 대단히 가혹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하동에 이병주 문학관을 설립하고 이병주국제문학제와 같은 관련 문화 행사를 마련해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는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이병주의 데뷔작인 《소설·알렉산드리아》를 다시 펴낸 것은 의미가 적지않다. 이 개정판에는 문학평론가 김종회의 해설을 곁들여 읽는 이에게 도움을 준다. 역사의 한복판에 피어난 작가의 자의식 극복을 위한 분투를 읽다 사상범으로 붙잡혀 대한민국에서 징역살이를 하고 있는 형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기다리는 나. 나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큰 상처를 입은 게르니카의 여인 사라 엔젤, 독일인 한스와 더불어 지내며 또 다른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차츰 형이 지었다는 ‘사상을 가진 죄’에 대해 이해하며 사라 엔젤과 한스가 떠난 알렉산드리아에 홀로 남아 형을 기다린다. 이 작품은 한때 ‘필화 사건’에 휘말려 옥고를 치른 작가 이병주의 삶과 내면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이병주 문학의 원형이라 평가받고 있다. 거장의 문학이 전해주는 소설적 재미와 문학적 자극을 기대하라 “바로 그 우리 문학사에 보기 드문 작가 이병주가 유명(幽明)을 달리한 지도 어언 28년이 되었다. 강력한 체험적 인식의 작가, 소설적 운명론의 뛰어난 형상력, 그리고 근·현대사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의 역사성……. 우리는 이 작가에게서 문학적 세계관의 넓이와 깊이, 그리고 그것을 소설로 풀어내는 장쾌한 작품 구조와 호활한 문체를 배웠어야 했다.” 시대 현실에 대한 소설적 각성도 사라지고 삶의 여러 부면을 절실하게 반영하는 리얼리즘적 표현 방식도 쇠퇴하여, 대다수의 소설들이 얄팍한 문장을 앞세운 기교주의와 개별적인 형식 실험에 침윤해 있는 오늘날, 이병주와 같은 걸출한 작가, ‘새로운 한국의 발자크’를 기대하는 것이 섣부른 꿈으로 그치고 말 것 같아 안타까운 것이 현실이다. 이병주의 데뷔작을 새롭게 내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체험과 역사를 아우르는 거장의 문학을 반 세기가 지난 오늘날 다시 만난다. 그것이 독자에게 소설을 읽는 재미를 주고, 소설가를 꿈꾸는 문학도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 말셀은 나를 그 노인 앞에 내세우면서 말했다.“이 사람이 나의 친구 프린스 김. 멀고 먼 코리아에서 온 프린스 김입니다.”“프린스 김? 이거 잘 오셨소.” 주인은 나의 손을 정답게 잡았다.그리고는 장난꾸러기 같은 웃음을 띠며,“프린스라고? 엊그제는 네팔 왕의 서자(庶子)라는 자가 묵고 갔다네. 그러고 보니 요즘 우리 호텔엔 귀빈과 왕족이 끊어지지 않는 셈이구먼. 하여간 반갑습니다.” 하고 호의 있는 익살을 부렸다.말셀이 나를 ‘프린스 김’이라고 부르는 데는 다음과 같은 경위가 있다. 코리아에 있을 적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나의 성 ‘김’의 유래를 설명할 때 옛날 ‘가야’라는 나라의 왕이 우리의 선조라고 했다. 그러니까 왕손이라고 그랬더니 말셀이 받아서 하는 말이,“불란서에 가면 왕손 아닌 사람이 없고 흉적의 자손 아닌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지.”그 말끝에 말셀은,“너는 왕손이 아니라 왕제(王弟)다. 그러니 프린스다.”감옥 속에서 보내온 형의 편지마다에 황제란 말이 들어 있는 것을 이렇게 비꼰 것이다. 그리곤 그때부터 그는 나를 ‘프린스 김’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의 기분으로 부르게 되었다. “……황제의 식탁은 으레 성찬이다. 백주의 태양에선 광택을, 밤의 어둠에선 고요를 타고 이렇게 천지의 정기를 집약한 쌀과 보리. 어느 두메에서 자랐는지 야무지고 단단한 콩. 모두들 이 땅의 농부들이 애태우며 가꾼 곡식. 대양의 바람이 잠기고 산의 정적이 고이고 들의 새소리가 새겨져 있을 식물들이, 강렬한 스팀으로 인해서 연화되었다가 다시 원통형으로 굳어진 사등밥이란 관명(官名)이 붙은 밥. 게다가 넓은 태평양도 비좁다는 듯이 웅크려서 살아온 새우의 아들의 아들들이 소금 속에 미라가 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살은 이지러져 흔적이 없고 앙상한 뼈로써 미루어 생선엔 제법 깡치가 센 듯한 생선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소위 생선이라는 게 나타날 때마다 감방 안에서는 가끔 시비가 벌어진다. 이 생선은 바다생활 1년에 육지생활 3년의 경력을 가졌다느니, 아니 바다 1년 육지 5년의 관록을 가졌다느니…….수프는 지구의 깊은 곳에서 나온 물의 성질을 지닌 채 된장의 향기를 살큼 풍긴다. 들여다보면 거울도 될 수 있어, 황제는 그 수프를 거울 삼아 가끔 나르시스의 감정을 가져 볼 수도 있다. 황제의 식탁은 이처럼 성찬이지만 고적하다. 그러나 오만하게 버티고 앉아 황제다운 품위를 지키며 젓가락질을 한다…….”
영어 펜글씨 교본
은광사 / 은광사 편집부 (엮은이)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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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광사소설,일반은광사 편집부 (엮은이)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영어를 처음 대하는 여러분에게 영어 쓰는 법을 설명한다. 영어의 알파벳은 26자로, 자음자 21개와 모음자 5개로 되어 있으며 각각 대문자와 소문자로 되어 있지만 읽는 법은 같다. 이 책을 기본으로 올바르고 예쁜 글씨쓰기를 익히고 책 뒷부분의 단어 소개를 참고하여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늘려 갈 수 있을 것이다.펜을 잡는 법 펜글씨 쓰기의 기본 동작 블록체 대문자 쓰기 블록체 대문자 이어쓰기 블록체 소문자 쓰기 블록체 소문자 이어쓰기 필기체 대문자 쓰기 필기체 대문자 이어쓰기 필기체 소문자 쓰기 필기체 소문자 이어쓰기 단어·문장쓰기 연습 숫자쓰기 요일쓰기 계절쓰기 월 이름 쓰기 기초단어쓰기 기초문장쓰기이 책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영어를 처음 대하는 여러분에게 영어 쓰는 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영어는 매우 중요한 학과목이며 장래 사회생활에 있어서 요긴한 구실을 할 언어이기 때문에 그 기초인 쓰기에서부터 정확하게 습득하여야 합니다. 영어의 글씨체에는 인쇄할 때 쓰이는 활자체(인쇄체)와 활자체를 약간 변형시켜 쓰기 쉽도록 만든 블록체, 잇달아서 빨리 쓰는데 쓰이는 필기체 등 세가가 있습니다. 영어의 알파벳은 26자로, 자음자 21개와 모음자 5개로 되어 있으며 각각 대문자와 소문자로 되어 있지만 읽는 법은 같습니다. 이 책을 기본으로 올바르고 예쁜 글씨쓰기를 익히고 책 뒷부분의 단어 소개를 참고하여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장자 잡편
홍익 / 장자 (지은이), 오현중 (옮긴이) / 2021.10.29
15,000원 ⟶ 13,500원(10% off)

홍익소설,일반장자 (지은이), 오현중 (옮긴이)
《장자》는 전국시대 중말기에 활동한 장자(본명은 장주[莊周])와 그를 계승하는 후학들 손에서 공동으로 집필된 저작으로, 《노자》와 더불어 후대 도가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른 여러 사상과 함께 비교되어 읽히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되면서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다. 《장자-잡편》은 〈경상초〉편부터 〈천하〉편까지 총 11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편과 잡편의 내용과 형식이 유사하므로 보통 ‘외잡편’으로 함께 묶여 설명된다. 외잡편은 내편에 담긴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를 부연하여 설명한 것이거나, 장자의 학문을 계승한 학자들이 자신들의 이해를 가미하여 《장자》라는 이름 아래 내용을 덧붙여 만든 이차 저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장자》 잡편 해제 제1편 경상초(庚桑楚) 제2편 서무귀(徐無鬼) 제3편 칙양(則陽) 제4편 외물(外物) 제5편 우언(寓言) 제6편 양왕(讓王) 제7편 도척(盜跖) 제8편 설검(說劍) 제9편 어부(漁父) 제10편 열어구(列御寇) 제11편 천하(天下) 동양고전 슬기바다 시리즈, 30년을 기다린 신간! 도가 사상의 뿌리를 이루는 최고 고전 《장자》 완역 동양고전 출판의 명가 홍익이 「동양고전 슬기바다 총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논어》를 비롯한 14권의 고전 명작을 출간한 지 어언 30여 년. 홍익은 슬기바다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으로 도가 사상의 원류로 불리는 고전 저작 《장자(莊子)》를 새롭게 출간했다. 장자 사상의 정수인 ‘내편’ 번역서를 출간하여 동양고전 애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홍익은 ‘외편’에 이어 ‘잡편’까지 출간하여 《장자》 전 3권을 완역했다. 슬기바다 시리즈 《장자》는 젊은 학자의 시각으로 원문을 현대적으로 풀이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쉬운 번역뿐 아니라 요소마다 필요한 해설을 넣고 한자 풀이를 풍부하게 추가하여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배려하였다. 왜 현대인들은 《장자》를 읽을까? 품격이 다른 문장으로 삶의 철학적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 《장자》는 전국시대 중말기에 활동한 장자(본명은 장주[莊周])와 그를 계승하는 후학들 손에서 공동으로 집필된 저작으로, 《노자》와 더불어 후대 도가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른 여러 사상과 함께 비교되어 읽히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되면서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다. 장자가 살았던 전국 시기는 온갖 제후가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던 군웅할거의 시대였다. 당시 지식인 계층은 각 나라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학설을 설파하고 권력에 의해 쓰이기를 바랐다. 장자는 이러한 세태가 사회의 혼란을 더욱 가중한다고 여겼고, 온갖 가식과 명분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치장하는 이들을 규탄했다. 수천 년의 시간을 달려 오늘날까지 《장자》가 비판적 메시지를 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만은 알고 읽자! 《장자》를 읽는다는 것은 그 시대와 세계를 읽는다는 것 《장자-잡편》은 〈경상초〉편부터 〈천하〉편까지 총 11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편과 잡편의 내용과 형식이 유사하므로 보통 ‘외잡편’으로 함께 묶여 설명된다. 외잡편은 내편에 담긴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를 부연하여 설명한 것이거나, 장자의 학문을 계승한 학자들이 자신들의 이해를 가미하여 《장자》라는 이름 아래 내용을 덧붙여 만든 이차 저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외잡편은 도가의 후계로 불리는 황로학(황제와 노자를 숭상하는 학문)을 비롯해 풍부한 철학사상 자원을 담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도(道)와 우주, 정치와 사회, 인간의 내면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므로 외잡편을 통해 세계에 대한 장자의 인식,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장자의 태도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장자의 말을 곱씹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독자들에게 감히 부탁드린다. 단순히 《장자》를 읽는 것에 그치지 마시길 바란다. 장자에 따르면 진정한 도는 언어로 표현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장자의 입이 아니라 마음이 되어 그를 체험해 보자.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장자가 마음을 노닐었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외부의 유혹에 마음이 얽매인 자는 마음이 어지러워 붙잡을 수가 없으니, 속으로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반대로 마음속으로 자신의 좁은 생각에 얽매인 자는 역시 마음이 뒤엉켜 바로잡을 수가 없다.-제1편 경상초(庚桑楚). 5 자신의 재물을 남에게 나누어주는 사람을 현인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현인이라고 말하면서 남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인이면서도 남보다 못하다고 겸손하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제2편 서무귀(徐無鬼). 7 이처럼 언덕이나 산은 흙이 쌓이고 쌓여서 높아진 것이고, 양자강과 황하는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이 된 것이며, 위대한 인물은 여러 의견을 모두 포용하므로 공정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위대한 인물은 바깥으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속에 자기 생각이 있어도 그것을 고집하지 않으며, 자기 생각을 밖으로 드러낼 때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해도 남의 비판을 거부하지 않는다.-제3편 칙양(則陽). 10
기계비평
워크룸프레스(Workroom) / 이영준 (지은이) / 2019.02.15
20,000원 ⟶ 18,000원(10% off)

워크룸프레스(Workroom)소설,일반이영준 (지은이)
글쓰기와 비평, 인문학과 기술학 사이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되돌아보게 만든 새로운 비평의 획기적 시작을 알린 이영준의 『기계비평』이 워크룸 프레스에서 재출간되었다. 2006년 기계비평이란 분야를 개척하고 그 개념을 정립한 이 기념비적 저작은 이후 기계비평을 다루는 대학의 정규 과목 개설, 학술대회 개최 등의 성과로 이어지며 한국에 기계비평의 싹을 틔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영준은 기계비평의 근거를 "기계인간의 출현"에서 찾는다. 눈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기계와 떨어질 수 없는 기계인간, 물론 이런 인간은 출현한 지 오래다. 산속에서 홀로 살아가지 않는 이상, 현대인은 모두 기계를 자기 존재의 일부로 받아들인 기계인간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기계인간 출현 이후 기계비평이 등장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기계는 비평의 대상이 아니라 작동과 사용의 대상이라는 인식 때문이다.복간에 부쳐: 기계비평 10년 초판 서문: 기계비평이라는 것, 그 낯설고도 특수한 담론 비평가의 항해 일지 너무 빠르다! 우리 시대의 속도에 대한 성찰 디젤기관차의 풍경 KTX의 속도미와 죽음감 추억의 비행기에서 기만의 테크놀로지까지: 항공기 이미지의 변천사 보이는 부산항과 보이지 않는 부산항 KLM 아카이브 조사 연구 일지 사진이 과학의 증거가 되는 불가사의한 정황 테크놀로지의 배신 에필로그: 기계기의 형성과 부침, 내가 기계비평가가 되기까지 참고 문헌 기계비평가 이영준의 약력"『기계비평』에서 이영준은 테크놀로지와 테크노컬처, 포스트휴먼의 상황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유하는 인문학적 사유/실천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 인문학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융합적 새 인문·사회과학의 가능성을 실제로 열어 보여준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 천정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글쓰기와 비평, 인문학과 기술학 사이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되돌아보게 만든 새로운 비평의 획기적 시작을" 알린 이영준의 『기계비평』이 워크룸 프레스에서 재출간되었다. 2006년 기계비평이란 분야를 개척하고 그 개념을 정립한 이 기념비적 저작은 이후 기계비평을 다루는 대학의 정규 과목 개설, 학술대회 개최 등의 성과로 이어지며 한국에 기계비평의 싹을 틔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함께 출간된 『기계비평들』(전치형 외 지음, 2019)은 이영준의 "선구적 비평 작업에 동의하거나 그 의의를 좇는 연구자들의 후속 연구와 성과들"을 엮은 책으로 "이영준의 『기계비평』을 향한 헌정이면서, 2010년대 한국 기계 문화에 대한 뼈아픈 진단을 담고 있다." 너무 때늦은, 혹은 너무 때 이른 기계비평의 출현 『기계비평』 초판 서문에서 이영준은 기계비평의 근거를 "기계인간의 출현"에서 찾는다. 눈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기계와 떨어질 수 없는 기계인간, 물론 이런 인간은 출현한 지 오래다. 산속에서 홀로 살아가지 않는 이상, 현대인은 모두 기계를 자기 존재의 일부로 받아들인 기계인간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기계인간 출현 이후 기계비평이 등장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기계는 비평의 대상이 아니라 작동과 사용의 대상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아주 쉽게 설명하면 KTX가 서울역에 도착한 다음의 상황과 비슷하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서울역에 도착하면 자신이 타고 온 열차의 구조와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도대체 어떤 힘과 장치가 자신을 부산에서 서울까지 2시간 만에 옮겨놨는지, 매일 그렇게 다녀도 탈이 없는 건지, 탈이 없다면 도대체 누가 어떤 일들을 하길래 그런 건지 전혀 관심이 없다. 재빨리 서울역을 빠져나와 노숙자들을 지나쳐 자기 갈 곳으로 가버릴 뿐이다. 기계비평의 관심은 다르다. 서울역에 도착한 KTX는 고양 행신 차량기지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대접을 받는지, 어떤 식으로 검수(철도에서는 정비를 검수라고 부른다)가 이루어지는지, 차량의 구조에 어떻게 손대는지 하는 것을 알고 싶어 한다. 즉 기계비평은 일반인이 관심 없는 기계의 속 구조를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몇몇 어려움이 따른다. 일단 일반인은 KTX 차량기지에 들어갈 수 없을뿐더러, 들어간다 하더라도 복잡한 기계의 작동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계비평이 궁극적으로 향하는 건 기계의 물리적, 화학적 메커니즘이 아닌 기계와 기계, 기계와 인간, 기계와 자연이 맞닿는 접면이다. "결국 기계는 인간적, 사회적이고, 인간과 사회도 기계적이기 때문에 기계비평은 오늘날 우리가 의지해서 살아가는 사물들과 그것의 시스템을 이해하려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계비평의 출현은 때늦은 감이 있다. 기계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이해하기 어려운 탓이다. 동시에 기계비평은, 즉 기계를 비평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여전히 일반인에게 낯선 개념이니 10여 년 전 『기계비평』의 출간은 너무 때 이른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기계를 향한 동경에서 인문학적인 사유로 기계와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시스템을 이해하려는, 혹은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은 과거에도 존재했다. 질베르 시몽동, 폴 비릴리오와 같은 사상가들의 저작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홍성욱, 송성수 등도 꾸준히 과학과 인문학, 기술과 사회의 비평적 관계를 모색해왔다. 그러나 이영준이 이들과 다른 점은, 무턱대고 일단 기계 속으로 뛰어든다는 데 있다. 그를 기계비평으로 이끄는 것은 학문적 관심이나 이론적 연구 차원이 아닌, 기계 자체에 대한 동경과 지적 호기심이다. 그에 따르면 "프로이트가 인간의 성장발달 단계를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로 나누듯이, 대부분의 인간의 성장 발달에는 기계기(machinic stage)라는 단계가" 있는데, 그가 기계비평가가 된 까닭은 그의 성장기에 형성된 이 기계기가 여러 부침을 겪다가 마침내 기계비평이라는 형태로 발현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기계기'는 '기계비평'과 마찬가지로 이영준이 명명한 용어다.) 그는 기계라는 복합체를 조망하고 그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 결국 불가능함을, 그가 바라본 테크노스케이프는 일부에 불과함을 알면서도 본능이 이끄는 대로 정교하고 육중한 기계들을 찾아다니며 이에 대한 비평을 인생의 낙이자 업으로 삼는다. 결국 이 책에 실린 거대한 컨테이너선, 디젤기관차, 비행기, 항구 등에 대한 비평과 성찰이 일반 독자는 물론 연구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은 까닭은 그가 직접 체험하고 겪은 경험이, 기계에 대한 그의 무모할 정도로 충동적인 애정이, 기계비평가가 되기 전 사진과 이미지 비평으로 닦인 그의 인문학적 성찰이 부족함 없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놀이터에서 운동장을 넘어, 광장으로 스스로 '기계비평가'라 칭하며 『기계비평』을 출간한 지 10여 년, 이영준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그간 나를 '사진 비평가'나 심지어는 '미술 비평가'로 소개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기계비평가'로 소개한다"고 담담히 말한다. 그러나 한국 인문학계에 끼친 『기계비평』의 영향은 그렇게 간단하게 요약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이후 그가 스스로 쓰거나 기여한 출간물, 전시 등을 제외하더라도, 2015년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 개설된 '기계비평' 강의를 필두로, 대중서사학회 주최로 열린 '기계비평' 심포지엄 등에서 보듯 기계비평은 점차 학술 제도권 내부로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임태훈, 오영진, 강부원 등 그의 비평에 공감한 후속 연구자들의 노력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기계비평』과 함께 발간된 『기계비평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활발히 기계비평에 공명하고 활동한 임태훈이 주도해 펴낸 책이다. "2006년에 『기계비평: 한 인문학자의 기계문명 산책』이란 책을 냈을 때 내 생각은 나만의 작은 놀이터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기계라는 나만의 장난감을 가지고 나의 놀이 방식으로 노는 작은 방 같은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10여 년이 지나니까 그 놀이터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나의 장난감과 놀이 방식을 재미있어 했다"는 이영준의 말처럼, 어느덧 놀이터에서 운동장으로 확장된 기계비평의 장을 실감할 수 있는 저작이다. 그러나 『기계비평들』은 『기계비평』과 그 결이 다르다. 물론 이는 『기계비평』이 출간된 지 10여 년이 흐르는 동안 달라진 테크놀로지와 기계들의 풍경 차이에서 기인한 바도 있지만, 그보다는 『기계비평들』의 필자들이 바라본 2010년대 한국 기계 문화의 풍경은 더 이상 유쾌하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월호부터 구의역 스크린도어, 태안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까지.... 이 책은 2010년대 끝자락 곳곳에서 들려오는 기계들의 경고에 귀 기울이고 위기에 처한 기계를 구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삶과 세계를 빼꼭히 채운 기계와 기계들의 질서를 궁구하여 더 나은 삶의 실천에 닿고자 하는 노력"으로서 기계비평은 더욱 실천적인 지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계비평이 자본의 힘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시민들 위한 실천적인 공부법이 되기 위해서는, 운동장을 넘어 광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 출발점으로서 『기계비평』은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2006년에 『기계비평: 한 인문학자의 기계문명 산책』이란 책을 냈을 때 내 생각은 나만의 작은 놀이터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기계라는 나만의 장난감을 가지고 나의 놀이 방식으로 노는 작은 방 같은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10여 년이 지나니까 그 놀이터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나의 장난감과 놀이 방식을 재미있어 했다. 그들 중 미디어 비평가 임태훈은 가장 열성적으로 기계비평을 추구했고 이 책의 복간본 출간을 제안하고 추진했다. 10년 전의 원고를 다시 들여다보니 부끄럽기만 하지만 있는 그대로 다시 내기로 했다. 그 책을 그대로 다시 내는 것은 책이 잘나서가 아니라 2006년의 출간을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고 2019년의 복간본을 중간 점검 지점으로 삼자는 심산이리라. 사실 그간 기계와 지식은 서로 다른 분야가 아님에도 서로 너무 소원했었다. 기계와 지식이 깊은 관계에 있다는 것은 기계에 딸려오는 매뉴얼의 양만 봐도 알 수 있다. KTX의 매뉴얼은 1만 3000쪽에 이른다고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의 매뉴얼을 다 읽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VCR이나 디지털텔레비전의 매뉴얼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렇게 회사에서 정해놓은 지식에다가, 사용자가 쓸어 담아놓은 지식들, 나름대로 익힌 노하우들, 후대에 역사가가 엉뚱하게 해석한 지식들, 오해들, 곡해들까지 다 합치면 기계란 엄청난 지식의 지층이다. 그걸 파헤치는 고고학이 기계비평이다.
초역 노자의 말
삼호미디어 / 노자 (지은이), 야스토미 아유미 (엮은이), 김현영 (옮긴이) / 2022.09.05
15,800원 ⟶ 14,220원(10% off)

삼호미디어소설,일반노자 (지은이), 야스토미 아유미 (엮은이), 김현영 (옮긴이)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과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준 책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고전 중의 고전, <노자>.도쿄대학 동양연구소 교수인 저자는 5년여에 걸쳐 수많은 노자의 텍스트를 음미하고 면밀한 해석을 거친 후, 원문에 담긴 뜻을 보다 현대적인 가치로 풀이하고 저자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초역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노자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동적인 세계관, 인생론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정리하여 풀어냈다. 여기서 설파하는 평화적이고 자족적이며 소박한 모습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읽을수록 노자의 말은 우리의 삶을 보듬고 마음에 따스한 위안을 준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허세, 기교가 넘쳐나고 좌절과 불안이 공존하는 세대, 간결한 문장으로 만나는 함축미와 꾸밈없는 노자의 언어는 그래서 지금도 더욱 설득력 있게 빛나고 있다.상편_도경 道經 001 세상 만물은 변한다 당신도 그렇다 002 언어에 얽매이지 말고 언어로 얽매지도 마라 003 지금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면 004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 할수록 불안해진다 005 불안정한 상태에서 이 풍요로운 세상이 생겨났다 006 이 세상에는 본래 선악도 우열도 존재하지 않는다 007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008 무언의 가르침으로 만물을 간섭하지 않는다 009 만물의 움직임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010 언어로 세상을 나누려 하지 마라 011 세속의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아야 한다 012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마음을 비운다 013 도란 세상 만물을 이루는 불가사의한 힘이다 014 우주만물은 도에서 나온 것이다 015 도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016 잘 살고 싶다면 감성을 풍요롭게 하라 017 인간에게는 널리 인이 작용한다 018 자기 내면의 소리를 따르라 019 신비의 힘은 세상의 근원이다 020 그저 살면 된다 021 남들 뒤에 머무르려 할수록 앞설 수 있다 022 도에 부합하면 그르칠 일이 없다 023 최고의 선은 물을 닮아 있다 024 공을 세웠으면 뒤로 물러나라 025 몸과 정신을 조화롭게 하라 026 현묘한 덕을 수양하라 027 티를 내지 마라 028 있음과 없음은 함께 있어야 제구실을 다한다 029 지나친 자극은 마음을 어지럽힌다 030 나를 버리고 남을 의식하지 말라 031 제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032 세상 만물은 신비의 작용으로 생겨난다 033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 신비 034 세상 본연의 모습을 이해한다면 035 보이지 않는 차원의 진리를 느껴라 036 채우려 하지 않기에 거듭날 수 있다 037 도를 아는 사람은 과한 결실을 바라지 않는다 038 냉정을 잃지 않고 세상을 이해한다 039 세상은 결국 근원으로 돌아간다 040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알면 관용이 생긴다 041 최고의 통치자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042 인의와 충신이 생겨난 까닭은 043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려라 044 어설픈 지식은 인간의 자유를 뺏을 뿐이다 045 세상과 다를지라도 도를 따라 살아가리라 046 겉으로 드러난 도는 희미하고 어렴풋하다 047 구부리면 펴지는 게 도의 이치다 048 굽은 것이야말로 완전해진다 049 세상은 들리지 않는 언어로 말을 건다 050 들어도 들리지 않는 언어를 감지하라 051 무리해봐야 잘되지 않는다 052 세상의 근원에서 솟아 나오는 힘을 ‘도’라 부른다 053 도의 모습을 형용하자면 054 도는 자연이 법이다 055 대군을 이끄는 자는 경솔하고 성급해선 안 된다 056 밝은 도리를 따르라 057 선하지 않은 사람도 선한 사람의 귀감이 된다 058 자신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마라 059 있는 그대로의 본성을 활용하라 060 지혜로운 자는 극단적인 것을 피한다 061 함부로 힘을 과시하지 마라 062 세상 만물은 굳세어지면 쇠해지는 법이다 063 병기는 불길한 도구다 064 전쟁에서 승리해도 기뻐하지 않는다 065 도는 본래 이름을 붙일 수도 없다 066 멈출 줄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 067 자신을 이기는 자는 남을 이기는 자보다 강하다 068 큰일을 하려 하지 않기에 큰일을 이룬다 069 도는 쓴다 한들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070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071 도를 따르면 세상 만물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다 하편_덕경 德經 072 뛰어난 덕을 지닌 사람은 자신에게 덕이 있다는 자각이 없다 073 난리를 겪어야 비로소 질서가 잡힌다 074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은 항상 본질을 좇는다 075 도에서 만물이 생겨나는 원리를 체득한 자는 076 귀함은 반드시 천함을 근본으로 삼는다 077 하찮은 돌덩이도 충분히 빛날 수 있다 078 있음은 없음에서 비롯된다 079 도에 부합하면 무엇이든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성장한다 078 밝은 도는 도리어 어두운 듯 보인다 081 커다란 그릇은 끝없이 성장하여 완성될 일이 없다 082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는다 083 굳세고 강인하면 제 명대로 살지 못한다 084 무위는 이롭다 085 너무 애지중지하면 호되게 잃는다 086 정말로 완전한 것은 오히려 모자란 듯 보인다 087 맑고 고요한 것이 천하 어디에서든 바른 모습이다 088 만족하며 멈출 수 있어야 한다 089 문밖에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 090 무위에 이르면 못할 일이 없다 091 성인은 자신의 존재를 그 누구도 의식하지 못하게 한다 092 아득바득 애쓰는 자는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093 산다는 게 뭔지 깨달은 자는 위험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094 도는 스스로 존귀하다 095 도는 낳아주어도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096 천하의 시작을 알면 천지 만물을 알 수 있다 097 지각을 열어 자기 자신과 만나라 098 밝은 상태로 불변의 진리를 익힌다 099 대도를 따르리라 100 자신의 몸을 출발점으로 삼아 천하의 본질을 보라 101 음양의 조화를 일컬어 영원하다 한다 102 부자연스러운 삶은 도에 부합하지 않는다 103 우리는 ‘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104 어떤 것을 알고 싶다면 언어에 의존하지 마라 105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106 무위무사의 상태로 천하를 얻는다 107 재앙은 복이고 복은 재앙이다 108 꾸미지 않으면 사람이 따른다 109 손끝으로 만지작거리지 마라 110 세상을 도로 다스리면 서로에게 덕을 베푼다 111 큰 것은 아래에 놓여야 한다 112 바라는 것을 얻으려면 마땅히 낮추어야 한다 113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도를 따른다 114 예로부터 도의 가르침을 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115 어려운 일은 아직 쉬운 일일 때 시작하라 116 큰일을 이루려 하지 않기에 능히 큰일을 이룬다 117 일은 항상 처음 시작인 것처럼 한다 118 집착하지 않으면 잃지 않는다 119 아무것도 바라지 않음을 바란다 120 백성은 지혜가 아니라 어리석음으로 다스려라 121 현묘한 덕은 깊고도 아득하다 122 다툴 거리가 없는 이와 다툴 수 있는 이는 없다 123 도가 큰 사람은 눈치를 보지 않는다 124 내게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 125 앞에 서려 하지 않기에 남들보다 큰일을 이룬다 126 자애로운 마음으로 지키면 공고하다 127 다투지 않는 덕으로 하늘과 짝을 이루다 128 마지못해 싸우는 쪽이 이긴다 129 베옷을 걸치고도 속으로는 옥을 품는다 130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훌륭하다 131 자신을 사랑하나 귀하다 말하지 않는다 132 이롭고 해로움은 오직 하늘만이 안다 133 하늘의 법망은 헐겁고 성글지만 그 누구도 빠트리지 않는다 134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135 죽임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면 참화가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136 살기 위해 삶에 매달리 않는다 137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과 같은 편이다 138 강하고 큰 것은 앞에 놓인다 139 성인은 자신의 현명함이 드러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140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141 곧은 말은 비꼰 말처럼 들린다 211 142 하늘의 도는 항상 선한 사람과 함께 한다 143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은 편이 좋다 144 장황한 사람치고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145 하늘의 도를 따르면 해를 끼치지 않는다 배움學은 날마다 더해가는 것이고, 도道는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다 버림으로써 진정 소유하게 하는 비움의 철학 노자가 말하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의 되는 법 는 참으로 놀라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이천 오백여 년 전에 쓰인 이 책에는 구체적인 인명이나 지명, 지은이 이름조차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노자가 지었기 때문에 라 부르는 게 아니라 그저 한 명의 사상가가 이 책을 지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에 그의 이름을 잠정적으로 ‘노자’라고 부를 뿐이다. 는 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과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준 책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는 예로부터 동서양 지식인들의 애독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으며, 그 핵심 주제인 ‘도道’라는 말을 널리 쓰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수천 년의 세월을 군림해온 노자의 사유는 특유의 역설적인 어법으로 세상의 대립과 모순을 설명하고 있다. 단지 오천 자에 불과한 문장은 그 함축성으로 인해 수많은 해석을 낳으며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왔다. 노자가 오랜 시간 동안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넓고도 깊게 영향을 끼친 이유는 그 추상론이 단순한 사고의 유희가 아니라 사는 데 꼭 필요한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국인들은 사회 생활에서는 유교를 지향하면서 살고, 개인 생활에서는 도교를 삶의 지침으로 삼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가 원칙대로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면, 는 여유 있게 욕심내지 말고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권한다. 이처럼 노자의 말은 무엇보다 그 내용이 인간의 본성과 가장 부합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는 치열한 전국시대를 살아가는 처세이자 지혜이며 일종의 통치 이론이지만, 동시에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인생의 교과서라고 할 만한 보편성을 갖고 있다. 도쿄대학 동양연구소 교수인 저자는 5년여에 걸쳐 수많은 노자의 텍스트를 음미하고 면밀한 해석을 거친 후, 원문에 담긴 뜻을 보다 현대적인 가치로 풀이하고 저자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초역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노자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동적인 세계관, 인생론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정리하여 풀어냈다. 여기서 설파하는 평화적이고 자족적이며 소박한 모습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읽을수록 노자의 말은 우리의 삶을 보듬고 마음에 따스한 위안을 준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허세, 기교가 넘쳐나고 좌절과 불안이 공존하는 세대, 간결한 문장으로 만나는 함축미와 꾸밈없는 노자의 언어는 그래서 지금도 더욱 설득력 있게 빛나고 있다. 살아가려면 불안정한 세상 만물과 불안정한 언어를 확고한 것이라 믿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믿는다면 살아갈 힘을 잃게 되리라. 살아가려면 만물의 근원으로 돌아가 자신을 그 불안정함에 내맡겨야 한다.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고 하니까, 확고한 것에만 의지하려고 하니까 불안해지는 것이다. 당신에게는 그 불안정함에 자신의 몸을 내맡기고 살아갈 힘이 이미 주어져 있는데도 말이다.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 할수록 불안해진다> 중에서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으면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가랑이를 벌려 큰 걸음으로 가려고 하면 제대로 걸을 수 없는 법이다. 자신을 과하게 드러내려고 하면 오히려 인정받지 못하고, 무리해서 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하며, 거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 위에 서지 못한다. 도道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식후의 대접이요, 쓸데없는 참견’이라 한다. 도를 체득한 사람은 이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바라지 않는다. <무리해봐야 잘되지 않는다> 중에서 무언가를 조이려면 우선 펴게 해주고 상대방을 약하게 만들려면 잠시 강하게 만드는 게 제일이다. 무언가를 떠나 보내려면 떠나 보내려면 잠시 함께 있어 주고 무언가를 빼앗으려면 우선 갖고 있게 하라. 이것이야말로 한없는 지혜이자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이치다. 물고기가 연못에서 나와 살 수 없듯 이러한 도道를 벗어나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 게다가 이 예리한 무기는 이러이러한 것이라 말로써 남에게 설명할 수도 없다.<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중에서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1 : 위대한 복음 (청장년 인도자용)
두란노 / Lifeway Adults (지은이), 송진순 (옮긴이), 김병훈, 류호성, 신대현 (감수) / 2018.04.23
12,000

두란노소설,일반Lifeway Adults (지은이), 송진순 (옮긴이), 김병훈, 류호성, 신대현 (감수)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시리즈의 첫 책으로 예수님의 탄생 배경부터 예수님의 공생애 준비까지 그리고 몇 가지 사역 이야기를 마태, 누가, 요한의 복음서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구약성경에 계시되고 약속되었던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본격적으로 어떻게 드러나고 실행되었는지, 과연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메시아가 누구시며 어떤 분이신지 확실히 알고, 그분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발간사/ 감수사/ 추천사/ 활용법 Unit 1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누가복음) Session 1 오랜 약속을 이루실 분이 오시다 Session 2 마리아가 약속의 하나님을 찬양하다 Session 3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시다 Session 4 소년 예수님이 아버지 집에 계시다 Session 5 하나님의 아들이 세례를 받으시다 Session 6 하나님의 아들이 시험을 받으시다 Unit 2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마태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Session 7 예수님과 첫 번째 제자들 Session 8 니고데모와 거듭남 Session 9 예수님과 세례 요한 Session 10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Session 11 예수님과 나사렛 사람들 Session 12 예수님과 삭개오 부록 1 신약성경에 나타난 구약성경의 말씀/ 부록 2 예수님의 신성/ 부록 3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 / 부록 4 성령님의 사역 / 부록 5 세례 요한의 생애 / 부록 6 누가 죄인인가? / 부록 7 예수님의 생애 지도 / 주“《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1 : 위대한 복음은 약속된 왕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를 보여 주고 소망하게 한다.” [이 책은]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시리즈의 첫 책으로 예수님의 탄생 배경부터 예수님의 공생애 준비까지 그리고 몇 가지 사역 이야기를 마태, 누가, 요한의 복음서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구약성경에 계시되고 약속되었던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본격적으로 어떻게 드러나고 실행되었는지, 과연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메시아가 누구시며 어떤 분이신지 확실히 알고, 그분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연대기적으로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가스펠 프로젝트》의 강조점이자 특장점이다. 그러하기에 신약의 첫 책, 첫 번째 세션에서 마태가 기록한 예수님의 계보를 다룸으로써 먼저 구약에서부터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예수님을 이해하게 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부터 여섯 번째 세션까지의 Unit 1 내용은 예수님의 정체성을 선명히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가브리엘 천사의 메시지, 수많은 천군 천사의 찬양, 예수님 자신의 선언, 하늘에서 들려온 소리, 예수님과 맞대결한 사탄의 패배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 세상의 기쁨과 평화이신 구주 곧 그리스도이심을 확실히 알게 한다. 한편, Unit 1에서 예수님의 탄생과 유아기, 소년기, 세례와 광야 시험 때 나타난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겸손과 죄인과 하나 되심, 그리고 마리아의 성품과 찬양에 나타난 겸손의 미덕과 소외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를 주목하게 한다. Unit 2에서는 예수님과 몇 사람의 만남을 통해 예수님이 앞서 일컬어진 그대로 실제 그런 분이심을 확인하게 한다. 제자들, 니고데모, 세례 요한,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 삭개오는 예수님과 만난 후 예수님이 구주 그리스도이심과 그들의 구원을 입술로, 삶으로 증거했다. 반면, 예수님을 지켜보던 바리새인들이나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과 진실하고 진지한 만남을 가지지 못한 탓일까, 그들은 예수님을 배척하고 심지어 낭떠러지에서 밀쳐 떨어뜨리려 했다. 이 사람들을 통해 우리와 예수님의 만남과 관계를 돌아보고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가지게 한다.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 나타났다! 하나님의 위대한 약속이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위대한 복음이 선포되었다! 이 책은 매 세션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세션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세션의 구조와 핵심을 한 페이지에 정리해 실었다(Summary and Goal). 그 다음 두 페이지에 걸쳐 세션의 각 단계(도입-전개-결론)를 어떻게 인도할지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Session Plan). 본문에서는 학습자용 교재의 내용을 그대로 전개하고, 인도자를 위한 추가 설명을 학습자용 단락 아래 리더 표시와 함께 고딕체로 덧붙였다. 그리고‘심화주석’, ‘심화토론’ 등을 본문 옆에 실어 바로 참고할 수 있게 했다. 명언 또한 학습자용보다 더 풍성하게 제공하여 인도자들의 활용에 도움을 준다(Session Content). * 부가 자료 *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 gospelproject.co.kr 자료실) - 세션 가이드(세션 포인트 강의 mp3) - 질문 가이드(각 질문에 대한 안내) - 활동자료(소그룹 활동자료) - 가족 성경 읽기표
시어도어 분
문학수첩 / 존 그리샴 글, 신선해 옮김 /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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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소설,일반존 그리샴 글, 신선해 옮김
소년 변호사 시어가 보여주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 반 친구들의 법률 상담을 무료로 해주며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는 13살 시어도어 분은 학교 안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사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 재판에 말려든 친구의 형을 구하기 위해 시어는 사건의 한가운데로 뛰어든다. 의욕 넘치는 소년 변호사의 첫 실전, 그러나 얘기치 못한 문제들이 가로막고 선다.존 그리샴, 새로운 세대의 독자를 위한 긴장감 넘치는 법정 드라마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작가 존 그리샴이 새로운 세대의 독자를 위한 소설을 출간했다. 이번 소설의 주인공 ‘시어도어 분’은 법조인을 꿈꾸는 소년이다. 법에 관한 뛰어난 지식,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려는 정의감,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판단력 등 존 그리샴 소설의 주인공들이 갖는 전형적인 특징을 모두 갖추었지만 나이는 고작 13살에 불과하다. 하지만 각종 법률 지식에 있어 어른보다 해박하며, 위험한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까지 갖춘 이 소년은 존 그리샴이 만들어 낸 어떤 주인공보다 더 매력적이다. ‘법정 스릴러의 대가’라는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청소년 소설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작가 존 그리샴. 그가 창조한 새로운 영웅 ‘시어도어 분’은 존 그리샴의 새 독자가 될 청소년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영미권 정통 청소년 픽션 \'낸시 드류\'를 뛰어넘는 재미 1930년 에드워드 스트랫마이어 사에서 발간되어 현재까지 그 시리즈를 이어 오고 있는 탐정소설 『낸시 드류』는 영미권 국가 청소년의 필독서로 손꼽힐 만한 정통 청소년 픽션이다. 모험을 좋아하며 명석한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소녀 낸시 드류가 주인공인 이 시리즈물은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TV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승승장구하던 이 소녀에게 대단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존 그리샴이 창조한 새로운 소설의 주인공 ‘시어도어 분’이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청소년 추리 소설 독자들의 동지가 될 새로운 문제해결사가 등장했다”며 시어도어 분의 등장을 반가워했고, \'뉴욕타임즈\'는 “낸시 드류 이후로 이렇듯 참견하기 좋아하고 범죄에 열광하며 거부할 수 없을 매력을 지닌 소년은 없었다”고 극찬했다. \'시애틀 타임즈\'는 “존 그리샴은 그의 성인 스릴러물이 가진 매력을 새로운 장르에 옮기는 데 성공했다”면서 “청소년 소설로도 독자를 끌어모을 수 있음을 그의 신작을 통해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LA 타임즈\'는 “『시어도어 분』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이기까지 하다”면서, “그의 소설은 법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시어도어 분』은 올해 7월 \'뉴욕 타임즈\' 아동부문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년 변호사 시어가 보여주는 스릴 넘치는 법의 세계 수많은 법조인이 활약하는 조그만 도시, 스트라텐버그. 로펌 분&분에서 함께 일하는 실력 있는 변호사 ‘우즈 분’과 ‘마르셀라 분’ 부부의 아들인 시어도어 분은 아직 열세 살 소년이지만 스스로 그들 법조인 중 한 명이라고 여긴다. 판사며 경찰, 법원 서기보 등 그 지역 법조계 사람들이 그를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시어는 법원을 자주 왕래했으며, 법률 지식에도 해박했기 때문이다. 위대한 법조인이 되어 평생을 법정에서 보내는 것이 꿈인 소년 시어는 부모님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안에 자신만의 사무실을 따로 갖고 있으며, 반 친구들이나 학교 선생님의 법률 상담을 무료로 해 주기도 한다. 시어의 담임선생님이자 사회 과목 담당인 마운트 선생님은 법률에 대해 살아있는 학습을 하고자 현장학습을 계획한다. 시어는 담임선생님의 부탁으로 갠트리 판사를 만나 곧 있을 재판을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 그들이 지켜보게 될 재판은 얼마 전 ‘부자 동네’ 웨이벌리 크리크의 한 골프코스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 대한 것으로, 상당한 재산을 가진 낸시라는 여성이 피해자였다. 용의자로 지목되어 법정에 서게 된 낸시의 남편 더피는 그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피의 곁에 시어의 어머니 마르셀라 분이 몇 번 얘기해 줬던 ‘악당’ 오마르 치프가 자주 동행했으므로 시어는 더피를 수상하게 여긴다. 시어는 화요일마다 부모님과 함께 스트라텐버그 노숙자들의 간이 숙소인 ‘수프가게’에 들러 저녁을 먹고 부모님과 함께 자원봉사를 한다. 숙소에서 지내는 엘살바도르 출신 엑토르와 리타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시어의 임무인데, 두 꼬마의 남자형제인 훌리오는 시어와 같은 학교 7학년(시어는 8학년)이다. 수줍음이 많은 훌리오가 시어에게 지난번 관람했던 살인 사건 재판에 관해 물어 오자 시어는 의아해하고, 얼마 후 훌리오가 오마르 치프로부터 감시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자 불안감이 더 커진다. 그리고 결국 훌리오는 시어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다.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골프코스에서 일하는 자신의 사촌형 바비 에스코바르가 사건 현장을 목격했으며, 그로 인해 오마르 치프 일당으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다고 말이다. 시어는 훌리오에게 자신이 바비 형을 돕겠다고 다짐한 후, 한때 변호사 일을 했지만 지금은 해직되어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삼촌 아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비밀리에 사건을 해결하려던 시어는 결국 부모님에게 들통 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 뒤부터 분 가족 모두가 이 사건의 해결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 때문에 재판에 전부 참여하지 못하는 시어를 위해 삼촌 아이크가 문자메시지로 재판을 중계해 주기도 하고, 사건에 대한 단서를 모으기 위해 아버지 우즈가 시어를 데리고 골프코스에 현장답사를 가기도 한다. 그리고 분 가족은 비밀리에 갠트리 판사를 만나 자칫 무죄로 풀려나게 될 더피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결국 갠트리 판사는 재판 무효를 선언하고, 시어와 가족들, 그리고 훌리오는 다음 재판을 준비한다.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꼼꼼한 준비 존 그리샴은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책을 어떻게 읽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 단순히 주인공이나 배경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스토리 전체의 흐름과 구성까지 자연스럽게 만들지 않으면 아이들이 이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없다는 것을 그는 알았다. 그래서 존 그리샴은 집필 과정에서 생생한 반응을 얻기 위해 아이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새 소설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았다. 5학년인 딸 시어 그리샴(Shea Grisham)의 학급에 방문한 존 그리샴은 아이들에게 『시어도어 분』의 초반부인 챕터2까지의 내용을 읽어 주고, 책의 내용에 관한 여러 의견을 물은 후 다음 작업에 반영했다. 마지막 챕터까지 무리 없이 읽히도록 책이 완성된 것은 존 그리샴의 이런 꼼꼼한 준비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성공을 거둔 것은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고 교육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존 그리샴의 소망이 그의 글 속에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신음어
자유문고 / 여곤 지음, 이준영 옮김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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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문고소설,일반여곤 지음, 이준영 옮김
저자 여곤은 명나라 가정(嘉靖: 世宗의 연호) 때 학자이자 관리였다. 이 책은 인간의 마음과 도리, 도를 논하는 방법, 국가 공복으로서 공직자의 의무와 자세, 세상의 인정 읽기, 그리고 자신을 보존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수양서이자 국가를 경영하는 요체를 밝히고 있다. 인간의 마음과 도리, 도를 논하는 방법, 국가 공복으로서 공직자의 의무와 자세, 세상의 인정 읽기, 그리고 자신을 보존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수양서이자 국가를 경영하는 요체를 밝힌 책. 1.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크든 작든 조직이 있기 마련이다. 그 조직이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조직원 간에 눈에 보이는 규정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일종의 묵계도 있다. 이러한 규정이든 묵계든 그것을 거스르는 순간 질서는 흐트러지고 조직원들은 부패와 혼란을 겪게 된다. 특히 민중들을 이끄는 지도자 혹은 공직자 등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다면 국가는 혼돈에 빠지게 된다. 얼마 전 우리는 촛불을 들고 광장에 섰었다. 지도자나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제 몫만 챙기게 되면 일반 국민의 삶은 팍팍해진다. 이 책의 저자 여곤은 명나라 가정(嘉靖: 世宗의 연호) 때 학자이자 관리였다. 그는 타락한 관료들이 백성에게 가렴주구苛斂誅求하여 극도의 빈곤으로 몰아넣고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박탈하는 현실을 개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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