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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전쟁
흠영 / 이동민 (지은이)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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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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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영
소설,일반
이동민 (지은이)
진 분열 후 중국의 패권을 놓고 벌어진 유방과 항우의 전쟁을 지리·지정학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유방과 항우를 비롯한 걸출한 인물들이 난세에 등장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지리적으로 설명하며 시작하는 이 책은, 패왕 항우가 무너지고 건달 출신의 유방이 패권을 장악하게 된 데 대한 지리적 요인을 ‘전투’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짚어낸다. 초한전쟁은 통일 왕조 한을 탄생시킨 전쟁이다. 한나라는 중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한 데서 더 나아가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 나라이기 때문에, 초한전쟁을 살펴보는 이 책은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의 시초를 살펴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 <초한지>로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초한전쟁의 이모저모를 세밀하게 알려주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 될 것이며, 초한전쟁의 단편적인 장면만을 알고 있던 독자들에겐 아주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추천의 글 5 책을 펴내며 9 1장 새로운 세력의 대두 1 흔들리는 통일 제국 23 2 진승·오광의 난 35 3 초나라의 부활 41 4 시대와 땅이 함께 키워낸 영웅 48 2장 거록대전, 패왕의 탄생 1 육국의 분열 63 2 수세에 몰린 육국 69 3 육국의 맹주로 부상한 항우 74 4 유방의 관중 평정 81 3장 항우의 18제후 분봉 1 항우의 함양 입성 95 2 스무 개로 갈라진 대륙 106 3 거듭되는 항우의 자충수 122 4장 중원에 선 한왕 유방 1 험지를 딛고 일어서다 133 2 유방의 삼진三秦 정벌 144 5장 팽성대전, 56만 대군의 궤멸 1 뻗어가는 한, 고립되어 가는 서초 159 2 자만이 불러온 파국 166 6장 경색전투, 유방의 위기 탈출 1 형양·성고 전선의 형성 185 2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유방이 놓은 신의 한 수 197 3 관중으로 돌아가 내실을 다지다 209 7장 안읍전투, 위나라의 멸망 1 북벌의 서막 217 2 풍비박산이 된 위나라 222 3 위, 북벌의 발판이 되다 229 8장 정형전투, 승리의 배수진 1 대나라 정벌 235 2 타이항산맥을 넘어 조나라로 239 3 국사무쌍의 지리적 승부수 245 4 중국 북부를 장악한 한나라 257 9장 폭풍이 몰아치는 형양 1 숨 막히는 혈투, 난무하는 권모술수 267 2 이리저리 휘둘리는 서초패왕 285 3 패배를 거듭하면서도 승기를 잡아가는 유방 292 10장 유수전투, 한신의 북벌 완수 1 싸우지 않고 제나라를 취한 역이기 309 2 제나라와 역이기, 서초를 함께 베어 넘기다 315 3 한신, 새로운 제왕齊王이 되다 325 11장 길어지는 초한의 대치 1 시대에 뒤떨어진 충심 335 2 광무산에서 일어난 두 영웅의 설전 342 3 가슴에 화살을 맞고도 지켜낸 한나라의 사직 350 12장 해하전투, 서초의 멸망 1 지켜지지 않은 홍구의 화약 355 2 서초패왕의 마지막 승리 359 3 해하에서 쓰러진 역발산기개세의 영웅 364 13장 초한 그 후 1 중앙집권적 통일 제국으로 377 2 건국과 동시에 닥쳐온 시련 389 3 초한전쟁의 승자에서 동아시아의 거인으로 400 주 405 찾아보기 412 참고문헌 426“동아시아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역사의 서막” 거시적 안목을 가진 건달 유방과 천하를 뒤흔든 맹장 항우의 격전! 이제 초한전쟁을 ‘땅’으로 읽는다 『사기』 『한서』 『자치통감』 다양한 사서에 기록된 초한전쟁기 역사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하다! 국내 독자들을 위한 ‘정사 초한지’ 『초한전쟁』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지만, 단편적이거나 연의에 한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 독자들이 정사의 면면을 파악하기 위해 접근할 수 있는 텍스트는 매우 제한적인데, 그마저도 대부분이 고전 번역서와 외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독자들이 초한전쟁을 자세하면서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초한전쟁』은 초한전쟁의 흐름을 알기 쉽게 정리했을 뿐 아니라 전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한층 읽는 맛을 더했다. 여기에 『사기』 『한서』 『자치통감』 등 초한전쟁기 역사가 기록된 일차 사료를 충실히 검토하였으니, 사실에 기반한 서술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의 니즈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서술 또한 눈에 띈다. 상나라, 주나라와 최초로 통일을 이룩한 진나라의 통치 체제를 비교하며 설명할 때는 우리나라 고대 삼국을 예시로 들고, 유방이 팽월을 이용해 항우의 후방을 교란하는 장면에서는 고려의 왕건과 금성(오늘날 나주시)이 등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목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이 언급되니 독자들은 분명 초한전쟁의 면면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하게, 의미 있게, 흥미롭게! 중국 고대 전쟁으로의 ‘지리적’ 접근 진나라 말기, 백수건달 유방이나 패망한 나라의 명문자제 항우 같은 인물들이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난 배경에는 ‘택(澤)’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있었다. 동아시아 전쟁사의 전설이 된 한신이 임진왜란 당시 신립과 다르게 배수진을 치고도 눈부신 승리를 거둔 데에는 한신이 배수진을 쳤던 면만수(오늘날 예허강) 일대의 지형이 큰 몫을 했다. 패배를 거듭하던 유방이 끝내 중국의 패권을 잡은 이유는 단순히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해서가 아니라, 항우와 달리 ‘땅’을 확보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지리로 보면, 우리는 초한전쟁을 더 새롭고 의미 있게 읽어낼 수 있다. 『초한전쟁』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사료의 기록을 보기 좋게 정리한 데서 더 나아가 지리적인 해석을 가미했다는 것이다. 지리학자 특유의 시선으로 당시 중국의 지형과 지정학적 상황을 읽어내고, 전쟁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당시 중국 땅의 형세와 군대의 이동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낸 지도를 풍부하게 활용함로써 독자들이 초한전쟁의 장면 장면을 더욱 자세하고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 이동민은 “지리적인 접근이 있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초한전쟁을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다고 말하며, “한나라의 건국과 통일이 동아시아 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끼친 영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지리적 접근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저자의 바람대로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초한전쟁을 새로운 각도에서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읽는 안목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관중분지는 황허강의 지류인 웨이수이(渭水)강이 남쪽의 친링(秦嶺)산맥, 동쪽과 북동쪽의 타이항(太行)산맥, 북쪽 산베이(陝北)의 산지를 침식해 형성된 침식분지다. 관중이라는 지명은 네 관문(關), 동쪽의 함곡관, 서쪽의 대산관(大散關), 남쪽의 무관, 북쪽의 소관(蕭關) 가운데(中)에 있다는 뜻이다. 즉, 관중은 험준한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이기 때문에 이 네 관문만 잘 지키면 외적의 침공을 매우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_「거록대전, 패왕의 탄생」 중에서 팽성은 상업 도시로서는 적합했을지 몰라도 도읍으로서는 부족함이 적지 않았다. 탁 트인 평야지대의 상업 도시는 달리 말하면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도읍은 방어에 유리한 곳에 세워졌다. 도읍이 함락되면 나라를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막 분봉을 끝낸 초나라로서는 더더욱 방어에 유리한 곳에 도읍을 정해야 했다. 그러나 항우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_「항우의 18제후 분봉」 중에서 팽성 주변의 구릉지와 저산성산지는 함곡관처럼 항우와 서초군의 침공을 철통같이 방어하기에는 확연히 부족했지만, 항우의 기습을 받아 와해되며 패주하기 시작한 제후 연합군 군사들을 무사히 탈출하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는 데는 충분했다. 차라리 험준한 산악지대였다면 죽기 살기로 산속으로 들어가 적을 따돌리고 몸을 숨길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팽성 주변 애매한 규모의 구릉과 산은 효과적인 도주와 퇴각만 방해할 뿐이었다._「팽성대전, 56만 대군의 궤멸」 중에서
한국사진사
문학동네 / 박주석 (지은이) / 2021.11.30
55,000
문학동네
소설,일반
박주석 (지은이)
한국사진의 아키비스트로, 한국사진을 발굴하고 또 널리 알리는 큐레이터로 활동해온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주석의 저서이다. 집필에서 완성까지 30년, 수록 도판 총 300여 점, 원고지 약 3,000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우리나라의 사진 도입에서부터 현대미술의 중심에 선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진의 역사를 총망라한 역작이다. 오늘날 사진은 문화사적·미술사적 관점에서 다분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그 유통과 소비는 끊이지 않으나, 정작 ‘한국사진’의 역사적 연구와 조망은 '한국사진역사전'(1998)과 최인진의 <한국사진사 1631-1945>(1999)를 끝으로 아직 20여 년 전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한국사진사의 지체 현상을 타개하고, 지난 세기를 잇고 다가올 시대를 열고자 사진 연구자 박주석이 반평생을 쏟아부어 <한국사진사>를 완성하였다. 이 책은 한국사진의 역사를 통시적·공시적으로 정리한 최인진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기존 연구의 사각(死角)을 밝히고 박주석만의 사관(史觀/寫觀)으로 새로이 써내려갔다. 한국사진의 미적가치에 관한 연구가 부재하고, 서양 사진과는 다른 한국사진만의 연구 방법론이 합의-정립되지 못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저자는 다양한 사관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기준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사진이 가지는 미적·역사적·사회적 의미망을 집요하게 추적해 이 한 권에 오롯이 담아냈다. <한국사진사>는 한국사진의 역사가 곧 한국 근현대사가 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가 동양과 서양이 미시와 거시가 끊임없이 교통하며 이룩해낸 사진의 다층적 의미를 분석하며 한국사진의 독자적인 존재론으로까지 나아간다.감사의 글 011 서론 013 제1장 조선과 사진의 만남 1. 조선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과 사진 029 2. 연행록과 이항억의 『연행일기』 030 3. 연행사절단의 사진 접촉과 기록 034 4. 연행사 일행의 사진 040 부록 오경석의 초상사진 045 제2장 ‘사진’으로 칭한 포토그라피 1. 사진과 포토그라피 053 2. 연행록의 용어-사진 054 3. ‘사진’이란 용어의 역사적 전통 059 4. ‘사’와 ‘진’의 미학적 의미와 변화 066 5. 한국사진의 가치 정립 070 부록 칠실파려안과 조선의 사진이미지 이론 수용 072 제3장 사진의 도입과 수용 1. 한국사진 도입 연구의 과정과 문제점 083 2. 김용원의 사진 도입 087 3. 지운영의 촬영국과 고종 어사진 092 4. 황철의 사진 촬영소 096 5. 사진 도입의 완성과 의미 100 부록 시인.화가로서의 지운영 102 제4장 조선을 향한 제국의 시선 1. 구한말의 사진 기록-제국의 시선 111 2. 제국주의가 세상을 통제하고 수집하는 장치-사진 112 3. 제국주의 세력의 침탈 과정에서 이루어진 사진 생산과 유통 116 4. 서양인의 수집용 사진 생산방식과 유통 123 5. 전문적 및 아마추어 사진가의 사진 생산과 유통 129 부록 일본 제국주의의 시선과 활동 136 제5장 천연당사진관과 사진관의 시대 141 1. 천연당사진관의 설립 143 2. 황실 사진가 김규진 146 3. 천연당사진관의 역사적 경과 150 4. 사진관의 확산과 사진사 160 부록 1 대한매일신보와 천연당사진관 168 부록 2 YMCA 사진과와 『자택독습최신사진술』 172 제6장 신낙균과 사진의 시대 1. 신낙균과 사진 183 2. 삶의 여정 184 3. 근대정신과 예술의 선각 193 4. 민족정신과 기자 정신의 수호 198 5. ‘한국사진학’의 출발과 정립 201 6. 신낙균의 역사적 의미 208 부록 경성사진사협회 212 제7장 예술사진의 유행-예술로 진화한 사진 1. 예술사진의 등장 229 2. 예술사진과 아마추어 사진 231 3. 예술사진의 형식과 미학 235 4. 전조선사진연맹과 《조선사진전람회》 241 5. 조선일보의 ‘납량사진 현상모집’ 250 6. 신문의 예술사진 수용-스케치 사진 258 7. 살롱 사진 그리고 실험적 사진 264 부록 예술가로서의 자의식과 정해창의 《예술사진 개인전람회》 269 제8장 해방공간-사진의 새로운 가치 모색 1. 해방 직후의 혼란과 이념적 대립 297 2. 해방 직후 사진 단체의 활동 299 3. 조선사진예술연구회 306 4. 《예술사진동인전》 312 5. 조선사진동맹 316 6. 《제1회 임석제예술사진개인전》 322 7. 한국사진의 중단 334 부록 해방공간의 혼란과 전쟁 그리고 사진 기록 338 제9장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등장과 전개 361 1. 새로운 사회환경, 새로운 사진의 가치 363 2.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유래 364 3. 생활주의리얼리즘의 논리와 미학 368 4.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전개 양상 372 5.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작품 경향 381 6. 《인간가족전》과 생활주의리얼리즘 386 7. 생활주의리얼리즘의 진화-조형주의 사진 389 8.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성과와 한계 393 부록 《인간가족전》 396 제10장 기록사진의 등장과 전개 1. 다큐멘터리 사진의 번역-기록사진 407 2. 현대사진연구회와 『사안』 410 3. 『사안』에 나타난 기록사진 담론 417 4. 주명덕의 《홀트씨고아원》과 전몽각의 《윤미네 집》 422 5. 현대사진연구회의 사진사적 의미 430 부록 작가주의 사진가 부운 현일영 432 제11장 기록사진을 이끈 잡지의 시대 1. 잡지 전성기의 한국사진 451 2. 시사잡지의 기록사진 452 3. 주명덕의 ‘한국의 이방’과 ‘한국의 가족’ 시리즈 454 4. 강운구의 ‘마을 삼부작’ 시리즈 466 5. 기록사진의 또다른 성과 471 6. 이청준의 「시간의 문」 475 부록 기록사진과 보도사진, 개념의 변화와 혼란 477 제12장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 한국 현대 사진 1. 한국사진의 재정립 493 2. 형식주의 사진의 한국성 탐구 496 3. 기록사진의 진화, ‘다큐멘터리 스타일’ 506 4. 사회참여 사진 운동 514 5. 매체를 실험하는 미술작품으로서의 한국사진 520 6. 사진 속의 미술, 미술 속의 사진 531 부록 매체 환경의 변화와 한국사진 534 후기 539 주 543 참고문헌 575 찾아보기 579근현대 사료에서부터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선 현재까지 한국사진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기념비적 역작 한국사진의 아키비스트로, 한국사진을 발굴하고 또 널리 알리는 큐레이터로 활동해온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주석의 『한국사진사』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집필에서 완성까지 30년, 수록 도판 총 300여 점, 원고지 약 3,000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우리나라의 사진 도입에서부터 현대미술의 중심에 선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진의 역사를 총망라한 역작이다. 오늘날 사진은 문화사적·미술사적 관점에서 다분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그 유통과 소비는 끊이지 않으나, 정작 ‘한국사진’의 역사적 연구와 조망은 《한국사진역사전》(1998)과 최인진의 『한국사진사 1631-1945』(1999)를 끝으로 아직 20여 년 전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한국사진사의 지체 현상을 타개하고, 지난 세기를 잇고 다가올 시대를 열고자 사진 연구자 박주석이 반평생을 쏟아부어 『한국사진사』를 완성하였다. 이 책은 한국사진의 역사를 통시적·공시적으로 정리한 최인진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기존 연구의 사각(死角)을 밝히고 박주석만의 사관(史觀/寫觀)으로 새로이 써내려갔다. 한국사진의 미적가치에 관한 연구가 부재하고, 서양 사진과는 다른 한국사진만의 연구 방법론이 합의-정립되지 못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저자는 다양한 사관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기준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사진이 가지는 미적·역사적·사회적 의미망을 집요하게 추적해 이 한 권에 오롯이 담아냈다. 『한국사진사』는 한국사진의 역사가 곧 한국 근현대사가 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가 동양과 서양이 미시와 거시가 끊임없이 교통하며 이룩해낸 사진의 다층적 의미를 분석하며 한국사진의 독자적인 존재론으로까지 나아간다. 한국 작가들과 작품들에 관한 연구는 단순한 기술비평이나 인상비평, 미학적 비평에 머물지 않고 역사적 가치를 품은 역사성의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사진은 서양에서 발명되었고,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 성과들이 증명하듯이 인간의 눈앞에 펼쳐진 세상을 개인의 차원으로 수렴하고 축소하는 르네상스 이래 일반화된 인간 중심 이데올로기를 완벽하게 실현하는 매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카메라와 사진의 원리가 서양과 전혀 다른 가치체계 속에 살고 있었던 우리에게 소개되어 어떻게 이용되어왔고 어떤 문화적 충돌을 일으켰으며 소화되어왔는지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 서구 문화의 수용이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를 밝히는 첩경이며, 한국사진사의 연구와 정립은 카메라의 원리가 처음 도입되고 연구되기 시작한 실학 시대부터 오늘날 현대인의 삶을 직간접으로 지배하는 우리나라 사진 영상 문화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길목이다. _「서론」에서(26쪽) 『한국사진사』는 총 12개의 주제를 통시적으로 배열해 한국사진의 역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장마다 부록을 두어 동시대의 흐름이나 주류에서는 비켜나 있으나 한국사진의 미학에 큰 영향을 준 선각자들, 사회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단체와 사건 등을 다루었다. 토픽의 중간중간 도판을 수록함으로써 이해를 돕는 물론 각 도판은 빈티지 프린트(촬영 후 10년 이내 작가가 직접 인화)를 최우선으로, 그다음으로 오리지널 프린트(촬영 후 10년 이상 경과 후 작가가 직접 인화하거나 다른 전문가가 원필름이나 유리 원판으로부터 인화)를, 둘 다 없는 경우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한 복제본을 실어 최대한 당시에 생산되고 유통된 모습으로 독자들께 선보이고자 했다. 한국사진의 역사에서 헌사로 한국사진사 노정을 위한 유일하고도 최선의 선택 제1장 「조선과 사진의 만남」은 1860년대 청나라 북경에서 서양의 신기술인 ‘포토그라피’를 접하고 체험한 이항억의 일화를 『연행일기』와 연행사절단의 사진 사료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이 처음으로 사진을 만나고 찍은 사건을 규명한다. 제2장 「‘사진’으로 칭한 포토그라피」에서는 이항억이 포토그라피를 ‘사진’으로 칭한 이유를 분석해본다. 베낀다는 뜻의 사(寫)와 참된 모습이라는 진(眞)의 결합어 ‘사진’을 동양미술의 전신사조 미학과 연결 짓고, 사진이 포토그라피의 번역어가 아니라 고려시대의 이기이원론과 조선 후기 사실주의 정신에서 온 것임을 증명해낸다. 부록 ‘칠실파려안과 조선의 사진이미지 이론 수용’에서는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실학자들에 의해 실험되고 연구된 광학 이론의 결실들을 살핀다. 제3장 「사진의 도입과 수용」에서는 일본과 중국을 통해 사진술을 습득해 와 사진의 시대를 열어젖힌 김용원, 지운영, 황철의 활동을 다룬다. 1880년대 초반, 한국인이 한국 땅에서 한국 사람을 찍은 진정한 의미의 ‘한국사진’의 개막 시기를 분석하며, 기존의 사진 도입 연구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정확한 기준점을 제시한다. 이 시기, 사진의 도입이 예술적 맥락이 아닌 근대 과학기술의 하나로 도입되었다는 주장을 긍정하더라도 조선 회화의 사실주의적 경향의 연속선상에서 사진이 받아들여졌다는 사실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오늘날의 사진의 위상과 위기를 재인하도록 한다. 제4장 「조선을 향한 제국의 시선」은 19세기 말 서구 제국주의 확산과 침탈 현장의 첨병으로 기능하던 사진이 구한말 우리 땅에 어떤 식으로 적용되었는지 정치적.외교적 맥락에서 고찰한다. 이어 부록에서는 일제 제국주의의 시선으로 광범위하게 수행된 사진을 통한 조선 침략의 과정을 살펴본다. 제5장 「천연당사진관과 사진관의 시대」에서는 황실 사진가이자 서화가인 해강 김규진이 설립한 천연당사진관과 당대의 한국인 사진관의 활동을 탐색한다. 민중과 사진을 더욱 친밀하게 이은 초상사진의 유행과 더불어 초기 사진관들의 영업 동향을 당시의 신문과 영수증 등을 통해 그려보고, 북촌과 남촌으로 양분된 사진관 문화와 여성 사진사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부록에서는 한국인 사진사의 산실인 YMCA 사진과 설립 과정과 그곳에서 배출한 민충식의 작품을 담았다. 제6장 「신낙균과 사진의 시대」에서는 일제 식민지 시기 한국사진의 제도적?미학적 기초를 다진 선구자 신낙균의 삶에 대해 소상히 다루었다. 그는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 사건’의 주역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학 학자로, 사진이 오락과 취미에 그치지 않게끔 체계적인 학술로 정립하는 데 큰 힘을 쏟아부었다. 신낙균이 집필한 『사진학강의』 『채광학대의』 등의 저서와 YMCA 사진과의 교육과정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사진 교육의 뿌리가 되었다. “사진은 이미 포토그라피(寫)를 품고 있는 단어이다. 그러면 남는 것은 진(眞)의 문제이다. 오늘날의 진(眞)은 무엇인가?” 제7장 「예술사진의 유행-예술로 진화한 사진」에서는 사진이 하나의 표현 수단이자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 시기의 이른바 ‘예술사진’의 유행과 미학적 양식을 다룬다. 부록에서는 이러한 예술사진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우리나라 최초로 사진 개인전람회를 개최한 정해창의 사진 미학과 작품을 다룬다. 참고로 『한국사진사』의 표지에 사용된 사진은 정해창의 것으로, 입체를 강조하는 서양의 글래머 포트레이트 원리에서 벗어나 평면적인 라이팅을 사용한 독자적이고도 한국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제8장 「해방공간-사진의 새로운 가치 모색」에서는 광복을 맞아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하던 시기의 사진가들의 활동을 알아본다. 사진 분야 역시 좌우익의 갈등이 존재했으며 사조로는 ‘사회주의리얼리즘 사진’과 ‘살롱 사진’으로 양분되어 치열한 이념 논쟁이 전개되기도 했다. 또한 임응식, 성두경의 사진을 통해 해방 직후의 사회상을 이 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9장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등장과 전개」는 격변의 시대를 관통해 한국사진의 주류로 자리잡은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등장과 전개를 다룬다. 이 시기는 사진이 역사의 기록이자 시각예술의 정수로 자리잡는 때이기도 했다.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기획한 《인간가족전》이 한국에서도 열리며 생활주의리얼리즘은 한국사진의 주류로 급부상한다. 그러나 생활주의리얼리즘 작가의 자기모순과 공모전용 걸작 사진의 범람, 뜻밖의 획일화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제10장 「기록사진의 등장과 전개」에서는 앞선 시기의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한계를 벗어나 이를 창조적으로 배반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기록사진’의 성과를 다룬다. 우리나라의 기록사진은 기록학에서 말하는 사진 기록물의 한 범주인 동시에 작가의 감정과 세계관과 서사가 혼융된 독자적인 사진 장르이다. 전몽각의 ‘윤미네 집’ 연작은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적실함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한국 기록사진의 전범이다. 부록에서는 당대에는 참다운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독보적인 작품세계와 사진가적 삶을 일구어온 현일영의 인생유전과 작품을 다룬다. 제11장 「기록사진을 이끈 잡지의 시대」는 산업화, 군사정부로 인해 급변하는 한국 사회를 『월간중앙』과 『신동아』와 같은 시사잡지 속에 담아내며 활동을 이어간 사진작가의 활약상을 다룬다. 특히 주명덕의 ‘한국의 이방’과 ‘한국의 가족’ 시리즈는 잡지사진의 형태이지만 형식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상과 교감하며 탄생한 연작으로, 기록사진의 가치를 선구적으로 실현한 작업이다. 제12장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 한국 현대 사진」은 한국 현대 사진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배병우, 민병헌의 작업에서부터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불리는 강용석, 이상일, 이갑철 등의 작품에서 보다 진화한 미학의 등장과 전개를 살펴본다. 또한 미술작품으로서 한국사진의 첨단에 위치한 구본창, 이상현, 고명근의 작품을 비평하며 사진이 오늘날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매체 환경의 변화가 불러올 사진의 미래를 분석-예측하며 갈무리한다. 한국사진은 21세기의 문턱에 들어서서 지난 세기의 어떤 시대에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사진이 예술 담론의 중심으로 다뤄지고 실제 전시나 출판의 영역에서도 다른 매체에 비해 압도적인 양으로 등장하는 미술계의 추세를 반영한 것이 하나의 이유일 수 있겠고, 1980년대 이후 한국사진의 역량이 대폭 강화된 측면도 하나의 이유일 수 있겠다. 이런 현상은 분명 한국사진에는 하나의 기회이며 동시에 압박이기도 하다. (…) 예술이란 자아와 자아를 둘러싼 세계에 반응하고 이를 해석하는 인간 행위이다. 즉 자아에 대한 성찰이며, 세계에 대한 발언이다. 적어도 현대 예술의 정의는 그렇다. (…) 디지털을 넘어 AI 시대의 환경 속에 한국사진은 서 있고, 미래의 문화를 주도할 책임이 주어졌다. 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_제12장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 한국 현대 사진」에서(536~537쪽)일반적인 미술사의 관점에서 보면 한 매체의 역사 연구는 작품 자체에 대한 발굴과 분석에서 시작해야 하고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 자체의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한국사진사 연구 또한 우선은 과거의 사진 작품을 발굴하고 분석, 정리하며 이를 토대로 작품의 양식과 내용의 시대적 변화 과정을 탐색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대에 쓰인 문헌과 사료의 연구를 통해 작품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런 사진들이 나온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피는 일을 해야 한다. 역사를 구성할 사료의 선택 과정은 그다음이다. _「서론」에서 우리에게는 진(眞)을 사(寫)하는 ‘사진’의 전통과 철학이 있다. 한편 가시적 세계를 그 어떤 방법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복제하는 ‘포토그라피’라는 기술 친화적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사진은 근대화한 오늘날의 사회에서 상호의존적인 양자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의 과제를 안고 있다. 포토그라피는 사(寫)다. 사진은 이미 포토그라피를 품고 있는 단어이다. 그러면 남는 것은 진眞의 문제이다. 오늘날의 진(眞)은 무엇인가? _ 제2장 「'사진'으로 칭한 포토그라피」에서 비록 사진이 예술적 맥락이 아닌 근대 과학기술의 하나로 도입되었다는 주장을 긍정한다고 할지라도 사진은 한국 미술 역사의 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 한국의 근대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근대성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매체였다는 사실 또한 간과할 수 없다. 17~18세기 조선 회화의 사실주의적 경향의 연속선상에서 사진은 받아들여졌고, 그런 의미에서 사진의 도입과 수용은 근대성(modernity)의 핵심인 ‘사실성(reality)’의 개념을 한국 사회에 정착시킨 과정의 하나였다._제3장 「사진의 도입과 수용」에서
존 오웬의 칭의론
처음과나중 / 존 오웬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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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나중
소설,일반
존 오웬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칭의의 교리는 그리스도인의 실천의 방향을 잡아주며, 이 교리보다 더 우리의 순종 전체가 관계되어 있는 복음적인 진리는 없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모든 의무의 기초와 이유와 동기가 이 교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의무를 올바로 향상시키려면 이 교리를 가르쳐야 하고 다른 방법은 없다. 우리가 오직 이 교리에서, 이 교리에 의해 배우려고 하거나 배워야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평화를 얻고, 우리가 하는 것에서 하나님께 용납되는 그를 위한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역자 서문 7 ◈ 저자 서문 13 칭의의 교리를 설명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 21 제 1 장 의롭다 하심을 받는 믿음 원인들과 대상들을 설명함 123 제 2 장 의롭다 하심을 받는 믿음의 본질 163 제 3 장 칭의에서 믿음의 용도-믿음의 특별한 대상을 분명히밝힘 187 제 4 장 칭의에 대해-성경에서 이 단어의 개념과 의미 215 제 5 장 첫 번째 칭의와 두 번째 칭의의 구분-칭의의 지속성에 대한 견해에 대해 살펴봄 241 제 6 장 복음적인 개인적인 의-최종적인 심판과 칭의와의 관계 267 제 7 장 전가와 그 본질-특별히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에 대해 285 제 8 장 교회의 죄가 그리스도께 전가되는 근거들-그리스도의 보증인직의 본성-새언약의 원인들-하나의 신비적인 위격인 그리스도와 교회-그 결과들 309 제 9 장 칭의의 형식적인 원인 혹은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 의-반대들에 대해 대답함 361 제 10 장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 말미암은 칭의를 위한 논증들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의의 본성과 용도를 통한 첫 번째 논증 393 제 11 장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순종의 본성-그것에 대한 율법의 영원한 의무 425 제 12 장 율법에 대한 그리스도의 순종의 전가에 대해 설명하고 증명함 445 제 13 장 언약들의 차이에서 칭의의 본질을 증명함 487 제 14 장 칭의에 참여하는 데 있어서 모든 종류의 행위를 배제함 - 바울의 서신에서 율법과 율법의 행위가 의도하는 것 493 제 15 장 오직 믿음 517 제 16 장 성경의 증거들로 주장하고 있는 진리를 확증함 - 렘 23:6 525 제 17 장 복음서에서 나오는 증거들에 대해 생각함 533 제 18 장 바울서신에서 선포된 칭의의 본질 547 제 19 장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 말미암은 칭의론에 대한 반대들 - 그것으로 개인적인 거룩과 순종이 파괴되지 않고 조장됨 663 제 20 장 믿음과 행위에 대한 사도 야고보의 교리와 사도 바울의 교리와의 일치성 685 ◈ 저자 소개 715칭의의 교리는 그리스도인의 실천의 방향을 잡아주며, 이 교리보다 더 우리의 순종 전체가 관계되어 있는 복음적인 진리는 없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모든 의무의 기초와 이유와 동기가 이 교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의무를 올바로 향상시키려면 이 교리를 가르쳐야 하고 다른 방법은 없다. 우리가 오직 이 교리에서, 이 교리에 의해 배우려고 하거나 배워야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평화를 얻고, 우리가 하는 것에서 하나님께 용납되는 그를 위한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 의는 우리 자신의 것이나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나 우리가 행한 것일 수 없다, 그것은 값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며, 이 선물은 전가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이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은 복되다’(롬4:6). 그리고 믿음으로 우리는 이렇게 주어지고 전가된 것을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의에 참여하는데 아무것도 기여하지 않는다.
일리아스
문학과지성사 / 아우구스테 레히너 지음, 김은애 옮김, 호메로스 원작 /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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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아우구스테 레히너 지음, 김은애 옮김, 호메로스 원작
아우구스테 레히너의 서양 고전 시리즈.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는 트로이의 별칭 '일리오스Ili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리오스 이야기'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는 우리에게 트로이 전쟁을 다룬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트로이 전쟁을 그 시작부터 차근차근 다루었다기보다, 트로이 전쟁이 막을 내리는 10년째 되는 해에 일어난 약 50여 일간의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그간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전쟁의 발단과 결말을 모두 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그리스 최고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지극히 인간적인 분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전장에서는 용맹을 떨치며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장수이지만, 동료가 주는 모욕에 쉽게 흥분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비극적인 상황으로 몰고 간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사납고 냉정하며 고집불통인 면모가 영웅 아킬레우스의 또 다른 모습이다. 따라서 를 '분노'의 모티프로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는 바로 이런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해 트로이의 가장 용맹한 장수 헥토르의 장례로 끝이 난다. 그 사이에는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이외에도 아가멤논, 두 명의 아이아스, 디오메네스, 아이네이아스 등등 수많은 용맹한 장수들의 대결을 비롯해, 올림포스 신들이 개인적인 원한이나 호의로 전쟁에 개입하여 벌어지는 온갖 사건과 감정 들이 생생하고도 흥미진진하게 어우러져 있다.일러두기 일리아스 옮긴이 해설 주요 신 및 인물 소개‘영웅’이기에 앞서 죽을 수밖에 없는 한 ‘인간’으로, 비극의 한가운데 선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 인간 본성과 궁극의 운명을 노래하는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스』는 트로이의 별칭 ‘일리오스Ili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리오스 이야기’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일리아스』는 우리에게 트로이 전쟁을 다룬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트로이 전쟁을 그 시작부터 차근차근 다루었다기보다, 트로이 전쟁이 막을 내리는 10년째 되는 해에 일어난 약 50여 일간의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그간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전쟁의 발단과 결말을 모두 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그리스 최고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지극히 인간적인 분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전장에서는 용맹을 떨치며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장수이지만, 동료가 주는 모욕에 쉽게 흥분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비극적인 상황으로 몰고 간다.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 파트로클로스가 “정말이지, 자네 가슴속에는 돌로 된 심장이 들어 있는 것이 분명한 모양일세”라고 말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사납고 냉정하며 고집불통인 면모가 영웅 아킬레우스의 또 다른 모습이다. 따라서 『일리아스』를 ‘분노’의 모티프로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리아스』는 바로 이런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해 트로이의 가장 용맹한 장수 헥토르의 장례로 끝이 난다. 그 사이에는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이외에도 아가멤논, 두 명의 아이아스, 디오메네스, 아이네이아스 등등 수많은 용맹한 장수들의 대결을 비롯해, 올림포스 신들이 개인적인 원한이나 호의로 전쟁에 개입하여 벌어지는 온갖 사건과 감정 들이 생생하고도 흥미진진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러한 모든 등장인물에 대한 문학적이고도 섬세한 묘사를 볼 때, 『일리아스』는 단순히 수천 년 전에 일어난 전쟁에 관한 서사시로만 볼 수는 없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여러 인간 군상들의 전형을 확인할 수 있는 보물창고라 할 만하다. 고전 중의 고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양대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그리스 문학을 넘어서 현존하는 최고 최대最古 最大의 서사시로 손꼽히며, 성서와 더불어 서양 문학의 2대 원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두 편의 서사시는 “각각 1만 5,000행과 1만 2,000행 정도의 방대한 분량이지만, 이른바 서사시권epikoskyklos이라는 큰 전체 중에서 ‘트로이아 서사시권’이라는 한 부분의 일부”이다. 이 트로이아 서사시권은 모두 여덟 편의 서사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첫번째가 일명 ‘파리스의 심판’부터 그리스군이 트로이에 도착하기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그 두번째가 바로 이 책 『일리아스』이다. 이렇듯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쓴 것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호메로스는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경에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 두 서사시가 호메로스의 작품인가에 대해서는 오늘날까지도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어느 쪽이든 분명한 것은 지은이가 누구든 간에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완전한 예술적 구성으로 보편적 인간의 위엄과 정서를 그려내며, 서구 문학사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따라서 오늘날 서양 문학 전공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청소년을 비롯해 일반 독자들에게도 이 작품을 권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우구스테 레히너가 새로 쓴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그리스와 트로이가 전쟁을 벌인 기간 중 10년째 되는 해를 기준으로 약 50일 동안 벌어진 일들을 그린다. 그러나 올림포스의 신들이 아이티오페스인들의 나라에서 열린 잔치에 참석하느라 자리를 비우거나 그리스 진영에 전염병이 돌았을 때, 혹은 아킬레우스가 여러 날에 걸쳐 헥토르의 시신을 모독하고 그 후 헥토르의 장례를 치르느라 전쟁이 중단되었던 날들을 제외하면, 실제로 사건이 벌어진 기간은 며칠로 줄어든다. 이렇듯 짧은 시일 동안 벌어진 일들을 전 24권, 총 1만 5,000여 행에 달하는 방대한 대서사시 형식으로 서술한 것을 보면, 이 작품에 얼마나 많은 인물들과 신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엮어내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복잡하고도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이고도 틀에 박힌 서사시 특유의 비유와 구조,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는 서술 방식 등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들이 원전에 접근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특성을 지닌 호메로스의 원작을 오스트리아 작가 아우구스테 레히너가 쉽고 생생한 언어로 평역하여 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레히너는 복잡하고 긴 육각운율로 되어 있는 고대 서사시를 압축해 산문으로 옮겨놓으면서 서사시의 특성인 엄숙하고 정형화된 표현들은 간결하고 생동감 있는 언어로 되살리는 한편, 호메로스 특유의 인간 삶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 앞에 서 있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는 그대로 유지하였다. 따라서 레히너의 『일리아스』는 단순화되고 자의적으로 변형되어 쏟아져 나온 기존의 평역서와 축약본과는 근본적으로 그 성격을 달리한다. 이 외에도 20여 권에 달하는 레히너의 작품들은 원작의 진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원작보다 더 생생한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반세기 넘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욕망과 분노, 슬픔과 고통, 두려움…… 올림포스의 신과 인간이 어우러진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일리아스』는 ‘영웅’이기에 앞서 죽을 수밖에 없는 한 ‘인간’으로 비극의 한가운데 선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이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욕망과 분노, 질투, 슬픔과 고통 등은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는 올림포스의 신들에게서도 엿보이지만, 죽음의 운명은 오롯이 인간만의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음을 의식하고서 삶이라는 전장에 뛰어든다. 옛 사람들은 죽음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발견했다. 그리고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색하는 한편, 죽음을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비추어 살펴봤다. 이렇듯 『일리아스』는 영웅이든 아니든 누구라도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인 ‘죽음’을 전제함으로써 인간 본성과 그 면모를 다각도로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예를 들어 그리스의 가장 용맹한 장수로서 신과 같이 떠받들어지는 아킬레우스가 진정한 영웅이라 불리는 까닭은 그의 용맹함 때문이라기보다 죽음을 미리 알면서도 ‘명예로운 삶’을 선택한 그의 의연한 자세에 있다고 할 것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과 한계와 더불어 인간의 위대함을 노래하는 것이 바로 이 책 『일리아스』이다.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해, 그가 죽인 헥토르의 아버지이자 적군의 왕 프리아모스와의 눈물겨운 화해로서 끝을 맺는다. 많은 아들들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아들 헥토르를 잃고 애통해해하는 프리아모스 왕이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장본인인 아킬레우스 앞에 무릎을 꿇고 동정심을 구하는 장면과, 그 애통함 앞에서 자신의 늙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비로소 사그라질 줄 모르던 분노를 거두고서 눈물을 쏟아내는 영웅 아킬레우스의 모습은 단연코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아우구스테 레히너는 그녀 특유의 극적인 구성과 생생한 언어로써 고전 중에 고전인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더욱 진한 감동으로 되살려낸다. 이를 통해 진정한 영웅이자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아킬레우스의 모습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한편, ‘진정한 영웅의 면모’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다시금 떠올려보게 만든다. 이것이야말로 고전에서 맛볼 수 있는 진정한 묘미일 것이다.
2024 최신판 SD에듀 All-New 대학병원/의료원 행정·사무직 통합편 NCS + 모의고사 4회 + 무료NCS특강
시대고시기획 / SDC (지은이)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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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지은이)
2024년 대학병원/의료원 행정·사무직 채용 대비 통합서이다. 2023년 주요 공기업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필기시험의 전반적인 유형과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출제유형분석 및 실전예제를 수록하여 필기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제 유형과 유사한 최종점검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채용 가이드와 면접 기출질문을 수록하여 채용을 준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다.● Add+ 2023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 PART 1 직업기초능력평가 CHAPTER 01 의사소통능력 출제유형분석 01 문서 내용 이해 출제유형분석 02 주제 찾기 출제유형분석 03 문장 배열 출제유형분석 04 경청 태도 및 자세 CHAPTER 02 수리능력 출제유형분석 01 응용 수리 출제유형분석 02 통계 분석 출제유형분석 03 도표 계산 출제유형분석 04 자료 이해 출제유형분석 05 도표 작성 CHAPTER 03 문제해결능력 출제유형분석 01 명제 출제유형분석 02 규칙 적용 출제유형분석 03 SWOT 분석 출제유형분석 04 자료 해석 CHAPTER 04 자원관리능력 출제유형분석 01 시간 계획 출제유형분석 02 비용 계산 출제유형분석 03 품목 확정 출제유형분석 04 인원 선발 CHAPTER 05 정보능력 출제유형분석 01 엑셀 함수 출제유형분석 02 프로그램 언어(코딩) CHAPTER 06 대인관계능력 출제유형분석 01 팀워크 출제유형분석 02 리더십 출제유형분석 03 갈등 관리 출제유형분석 04 고객 서비스 CHAPTER 07 조직이해능력 출제유형분석 01 경영 전략 출제유형분석 02 조직 구조 출제유형분석 03 업무 종류 CHAPTER 08 직업윤리 출제유형분석 01 윤리·근면 출제유형분석 02 봉사와 책임의식 ●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 PART 3 채용 가이드 CHAPTER 01 블라인드 채용 소개 CHAPTER 02 서류전형 가이드 CHAPTER 03 인성검사 소개 및 모의테스트 CHAPTER 04 면접전형 가이드 CHAPTER 05 대학병원·의료원 면접 기출질문 ● 정답 및 해설 Add+ 2023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PART 1 직업기초능력평가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OMR 답안카드· 대학병원 : 의과·치과 대학생의 학습·실습을 목적으로 대학에 부속 설립된 병원으로, 의대생 및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과 의사 및 연구진들의 임상연구 등 교육과 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더 불어 병원 본연의 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전공의 수련 등의 기능도 담당한다. · 의료원 :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병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곳으로, 병원(病院), 의원(醫院)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대학에서 설립하였으나 의과대학이 없는 경우 의료원이라 한다. 대학병원 / 의료원 행정·사무직 필기전형 합격을 위해 SD에듀에서는 대학병원 / 의료원 판매량 1위의 출간경험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도서를 출간하였다. 『2024 최신판 SD에듀 All-New 대학병원/의료원 행정·사무직 통합편 NCS+모의고사 4회+무료NCS특강』은 2024년 대학병원/의료원 행정·사무직 채용 대비 통합서이다. 2023년 주요 공기업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필기시험의 전반적인 유형과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출제유형분석 및 실전예제를 수록하여 필기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제 유형과 유사한 최종점검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채용 가이드와 면접 기출질문을 수록하여 채용을 준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다.
가정 면역 혁명
문예춘추사 / 윤경혜 (지은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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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취미,실용
윤경혜 (지은이)
다섯 번의 유산 경험으로 인생에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갖는 것인지를 절감한 40대 주부의 집밥 분투기! 『가정 면역 혁명』은 ‘건강한 집밥’을 콘셉트로 가정먹거리연구소를 만들어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맹활약 중인 먹거리 컨설턴트의 면역력 강화 이야기다. 건강의 첫걸음인 독소를 비우는 해독부터 식이와 음식의 영양, 면역력 강화의 비결을 저자만의 살아 있는 경험으로 전달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주 쉽고 간단하게 자신의 건강, 나아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면역력을 높이는 건 약이 아닌 음식이다 Part 1. 나는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았다 01 신도 버린 내 자궁, 또 유산 02 무력감에 무너져가는 식습관 03 알고 보니 나, 남편, 딸 모두 환자였다 04 내 집은 화학실험실이었다 05 딸을 위해 변하기 시작했다 06 푸드 컨설턴트가 되다 07 이웃집 아픈 엄마, 아픈 아이 Part 2. 면역력 떨어뜨리는 것의 정체 01 면역력 떨어뜨리는 것의 정체 02 숨만 쉬어도 생기는 활성산소 03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 04 식품첨가물 가득한 가공식품 05 조리도구의 중금속 06 일상이 돼버린 미세먼지 07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08 수면과 운동부족 Part 3. 면역력은 가정의 먹거리에서 시작된다 01 건강한 식사로 내 아이의 면역력을 지켜라 02 아이의 식습관 잡아주기 빠를수록 좋다 03 잔병치레 없는 아이로 키우는 식사 04 모유의 질을 높여라 05 씹으면 얻을 수 있는 면역력 06 체온이 따뜻해야 면역력을 지킨다 07 잘 먹는 아이 만드는 법 4가지 Part 4. 몸속의 찌든 독소를 배출하는 식습관 01 독소가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자 02 자기도 모르게 들어오는 외독소,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내독소 03 잘못된 조리법이 만든 독소 04 해독 기관인 간 05 독소가 쌓여서 오는 질환 06 건강검진에서 살피는 독소 체크법 07 내 안의 찌든 독소 배출하는 법 08 독소 배출 돕는 식사법 09 독소 배출 후 달라진 점 Part 5. 진짜 음식 VS 가짜 음식, 음식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01 진짜 집밥 VS 가짜 집밥 02 지금 당장 냉장고를 비워라 03 밥에도 품격이 있다 04 채소 영양분 손실 줄이는 저수분 조리법 05 신선한 야채와 과일, 제철음식이 보약 06 흡수율 높이는 조리법 07 영양제 꼭 먹어야 하나? Part 6. 가정먹거리연구소의 면역력 레시피 01 면역력 지키는 힐링 스무디 02 뼈를 강화하는 케일 스무디 03 간을 회복시키는 비트 스무디 04 영양까지 챙기는 고단백질의 비트 클렌징 수프 05 면역력의 최고봉, 세포를 살리는 히포크라테스 수프 06 면역력 지키는 집밥 레시피 07 건강한 아침 식사 레시피 08 난임, 불임을 극복하는 레시피 09 바쁜 맞벌이 부부를 위한 레시피 10 냉파를 활용한 레시피 11 최강의 다이어트 레시피 12 해독을 돕는 레시피 Part 7. 나를 살린 집밥 프로젝트 01 매일 집밥을 사랑하는 법 02 주방에서 보낸 시간이 가족을 살렸다 03 병실 1시간과 바꾼 주방놀이 1시간 04 매집사, '매일 집밥은 사랑입니다' 05 면역력 집밥 Q&A 06 10년 뒤에도 후회하지 않을 집밥 식단을 위한 5가지 규칙 매집사 프로젝트 체험 후기 에필로그 진짜 집밥의 시간, 내가 얻은 것은 건강, 그리고 사랑이었다 “집밥은 사랑입니다” 코로나19 시대, 면역력 상승을 안내하는 책! 다섯 번의 유산 경험으로 인생에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갖는 것인지를 절감한 40대 주부의 집밥 분투기! 『가정 면역 혁명』은 ‘건강한 집밥’을 콘셉트로 가정먹거리연구소를 만들어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맹활약 중인 먹거리 컨설턴트의 면역력 강화 이야기다. 먹거리 컨설턴트가 되고부터 수많은 상담자와의 만남을 통해 모든 병의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에 있음을 분명히 깨닫게 된 저자는, 자신의 개인 매체를 통해 가정 면역을 알리고 그 실행을 돕는 혁명가를 자처하고 있다. 건강한 음식 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먹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건강의 첫걸음인 독소를 비우는 해독부터 식이와 음식의 영양, 면역력 강화의 비결을 저자만의 살아 있는 경험으로 전달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주 쉽고 간단하게 자신의 건강, 나아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 애프터코로나 시대의 가정 건강 지침서 집밥의 시간이 행복 그 자체임을 알려주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매집사’ 프로그램, ‘매일 집밥은 사랑입니다’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원래부터 ‘부엌’을 사랑하던 주부가 아니었다. 애초에 음식을 하는 행위 자체를 쓸데없는 일, 시간 낭비라 생각했다. 그러다 다섯 번의 유산 끝에 얻은 소중한 딸을 잘 키우기 위해 이것저것 관심을 두게 된 것이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되었다. 확실히 세상은 아는 만큼 성장하는 법이다. 저자에게 소중한 딸은 건강한 삶을 일깨워주기 위해, 음식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온 선물 같았으니, 이 책은 저자의 성장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긴 한 편의 인생 역전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렇게 저자의 인생을 역전시킨 온갖 레시피가 가득 담긴 『가정 면역 혁명』.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이 올바른 집밥으로 면역력 강화를 이룰 수 있기를 소원하는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애프터코로나 시대의 국민 건강 지침서라 하겠다.결혼을 하고 일곱 번의 습관성 유산을 경험했다. 태아의 심장이 멈추는 반복되는 유산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뱃속에서 일곱 번이나 태아를 떠나보내며 스스로 살인자가 되어갔다. 분명히 친정엄마는 나를 건강하게 낳아주었는데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이 책은 먹거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실천하는 책이다. 올바른 지식이 건강염려증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좋은 식습관이 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내 삶의 유통기한은 나의 밥상이 결정한다. 내 몸은 의사가 처방한 약이 아니라 내가 매일 먹는 건강음식으로 채운 내 몸이 고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우리가 먹고 마시고 바르고 씻는 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우리 체내에는 조금씩 독이 쌓이고 있다. 실제 플라스틱 병이나 스티로폼 용기, 화장품, 영수증 종이, 세제나 샴푸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입이나 피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쌓이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체내에 축적된 유해물질 총량을 바디 버든이라고 한다.
미셔널처치를 꿈꾸라
국민일보 / 양춘길 (지은이)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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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길 (지은이)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선교적 삶으로 돌파한 필그림선교교회 성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것이 팬데믹시대 한국교회가 붙잡아야 할 본질이다.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선교지가 펼쳐진다. 교단의 동성애 옹호 정책에 맞서 1200만 달러 상당의 예배당을 포기해 교계에 큰 충격을 줬던 양춘길 목사의 교회론이다. 2017년 12월, 필그림선교교회는 동성애를 인정해 동성애자들에게 목사 안수를 주고 동성애자들의 결합을 결혼으로 인정하는 미국장로교단(PCUSA)에서 탈퇴했다. 그 과정에서 교회 건물을 빼앗겼다. 오직 성경대로 살고자 하는 믿음, 건물을 포기할지언정 타협할 수 없다는 결단으로 2000명의 교인이 건물을 두고 광야로 나갔다. 어려운 광야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미셔널 처치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서서히 깨닫게 됐다. 커다란 건물과 좋은 시설, ‘이만하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는 매력적인 교회(Attractional Church)로 몸통을 키워가던 중 하나님은 그 건물을 거두어 가셨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역이 선교지임을 새롭게 깨닫게 하셨다.추천의 글 •4 들어가는 글 •15 1. 위기를 통해 주신 비전 ‘교회 이대로는 안 된다’ 위기의식 가져야 새로운 비전 열린다 • 20 2. 코로나19와 선교적 삶 코로나19 퍼지자 마스크·응원 카드 제작, 뉴저지에 사랑과 위로 전해 • 26 3. 보냄을 받은 예수 공동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 34 4. 주님의 마음으로 지극히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게 우리의 땅끝 사역 • 42 5. 성경의 명령에 기초하라 예수님이 주신 소명 따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 48 6. 누군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 지역사회를 그리스도 사랑으로 섬기는 ‘네이버 플러스’ • 56 7. 미셔널 라이프의 기쁨 낮은 곳에서 절대 주리지 않는 ‘생명의 떡’ 나누다 •62 8. 선교적 삶 사는 헌신자들 나와 아무런 관계 없는 사람,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 68 9. 교파 초월 협력자들 섬김의 궁극적 목적… 교회 성장 아닌 하나님 나라 확장 • 74 10. 여성도들 헌신적 섬김 물건뿐 아니라 하나님 사랑까지 유통하는 ‘맘스미션’ • 80 11. 봉사가 주는 영적 재충전 “비우고 더 낮아지니 참 사랑·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 86 12. 제3의 인생 사는 실버선교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 깨달아야 가치있는 인생 • 92 13. 영원을 향한 영광의 달음질 실버 선교사, 은퇴 후 주님께 영광 돌리는 가장 복된 삶 • 98 14. 하나님 나라 꿈꾸는 연합 운동 하나님 나라 세우기가 우선… 경쟁 대신 협력·동역으로 • 104 15. 비교·경쟁서 협력과 연합으로 교단·교파 초월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미셔널 공동체’ • 110 16. 흩어지는 사람들 복음과 함께 지역사회로, 타국으로 흩어지는 것이 미셔널 라이프 • 116 17. 자녀들과 함께하는 미셔널 라이프 믿음의 가정서 선교적 교회 이끌어갈 내일의 리더 양육 • 122 18. 선교적 삶의 본보기 말 이전에 선한 삶… 부모의 언행 불일치는 자녀 인성에 해악 • 128 19. 일상 속 미셔널 라이프 일터·학교 등 일상이 선교지… 삶의 패턴을 선교적 삶으로 바꿔라 • 134 20. 미셔널 처치로 리포커싱 개교회 중심에서 하나님의 나라 중심으로 리포커싱 하라 • 140 21. 지도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따라 이끄는 ‘선교적 리더십’ 갖추라 • 146 22. 나부터, 우리 교회부터 어려울수록 남 탓 말고 자신 먼저 희생하며 복음 실천해야 • 154 23. 코로나19, 변화의 촉매제 코로나 팬데믹에 온라인 사역·IT 선교는 선택 아닌 필수 • 160 24. 우선순위 재정렬 리더는 선교하는 삶의 모범으로 성도가 리더 되도록 인도해야 • 166 25.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성령 도움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 선교하는 삶의 사명 • 172 나가는 글 •180팬데믹 상황 속 혹시 ‘교회가 이대론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엄습했는가 -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선교적 삶으로 돌파한 필그림선교교회 성도들의 생생한 이야기 - 이것이 팬데믹시대 한국교회가 붙잡아야 할 본질이다 -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선교지가 펼쳐진다 - 교단의 동성애 옹호 정책에 맞서 1200만 달러 상당의 예배당을 포기해 교계에 큰 충격을 줬던 양춘길 목사의 교회론! “싱글맘을 섬기는 K 권사, 여성보호 쉼터를 섬기는 C 집사, 히스패닉 노숙자들을 섬기는 S 집사, 호스피스 사역을 하는 Y 장로, 영어와 직업 교육을 하는 J 집사, L 집사 등 많은 성도가 가정과 봉사기관, 직장과 일터에서 흩어진 미셔널 처치로 살고 있다. 그들 주위에는 자원해서 그들의 사역에 동참해 선교적 삶을 함께 사는 성도들이 모여들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교회들이 위기에 처해 있는 오늘날, 위와 같은 평신도를 볼 때마다 미셔널 처치의 꿈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오랫동안 보내는 선교사로 살아온 교회의 성도들이 이제는 우리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선교사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영역이 우리의 제1선교지라고 하는 정체성과 소명감을 갖고 미셔널 라이프를 살아갈 때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는 미셔널 처치로 든든히 세워져 가게 될 것이다. ‘교회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과 함께 미셔널 처치의 비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미셔널 처치로서 살아가는 많은 성도를 통해 교회의 밝은 미래를 바라본다.” 2017년 12월, 필그림선교교회는 동성애를 인정해 동성애자들에게 목사 안수를 주고 동성애자들의 결합을 결혼으로 인정하는 미국장로교단(PCUSA)에서 탈퇴했다. 그 과정에서 교회 건물을 빼앗겼다. 오직 성경대로 살고자 하는 믿음, 건물을 포기할지언정 타협할 수 없다는 결단으로 2000명의 교인이 건물을 두고 광야로 나갔다. 어려운 광야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미셔널 처치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서서히 깨닫게 됐다. 커다란 건물과 좋은 시설, ‘이만하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는 매력적인 교회(Attractional Church)로 몸통을 키워가던 중 하나님은 그 건물을 거두어 가셨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역이 선교지임을 새롭게 깨닫게 하셨다. 이후 우리는 지역사회로 흩어졌다. 주님은 삶의 영역에서 예수의 산증인이 되도록 이끄셨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며,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보내심을 받은 예수의 공동체임을 확고하게 고백하도록 이끄셨다.(본문 중)미셔널 처치는 어떤 교회인가. 미셔널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선교지임을 인식하고, Here and Now, 내 집 주변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지역 사회에서 오늘 선교사적 삶을 사는 것이 미셔널 라이프입니다. 미셔널이 된다는 것은 바쁜 일상생활에 또 하나의 이벤트나 프로그램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미셔널 라이프는 삶 자체다. 나의 일상에서 선교를 살아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지혜롭게 이웃과 어울리는 것이다. 선교적 마인드와 의도를 갖고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언어와 행실이 선교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늘 다니는 출근 길, 이웃과 어울리는 동네, 건강을 위해 걷고 뛰는 곳, 취미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곳, 쇼핑몰과 식다, 일터와 학교 등 일상이 선교지임을 자각하고 선교적 삶의 패턴으로 삶을 바꾸는 것이다. 미셔널 처치 운동은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 각 그리스도인이 자기 삶의 영역에서 선교사적 삶을 신실하게 살아내는 것이다. 성령 안에서 내가 먼저 변화되고 겸손히 낮아져서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며 자신을 내어주는 희생으로 예수의 복음을 일상에서부터 살아내는 것이다.‘예수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What Would Jesus Do)의 질문을 날마다 던지자. 작은 것에서부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자. 모든 씨보다 작은 겨자씨가 훗날 커서 나무가 돼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었던 것을 상고하면서 말이다.(마 13:31~31)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푸른숲 /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베르톨트 브레히트, 하인리히 하이네, 루이 아라공 (지은이), 김남주 (옮긴이) /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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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베르톨트 브레히트, 하인리히 하이네, 루이 아라공 (지은이), 김남주 (옮긴이)
故 김남주 시인은 옥중에서 교도관 두 명에게 몰래 펜과 종이를 얻어 자신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저항시인들의 시를 번역한다. 이후 이 교도관들의 도움으로 번역 원고를 밀반출해 책으로 출간하게 된다. (1988년 초판 출간)는 김남주 시인이 옥중에 있을 때 출간되었으며, 1995년 김남주 시인 추모 1주기를 맞아 (번역 시집 1), (번역 시집 2)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95년도에 출간된 를 재구성한 것이다. 생전에 김남주 시인은 "자신이 좋아서 번역한 시나 쓴 시가 세상을 거꾸로 살고 있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쓸모가 있는 약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남주 시인의 부인인 박광숙 작가의 말처럼 "뒤엉키고 헝클어진 사회에서 진실과 순결을 노래한 시인들의 시들이 어느 날엔가 천상의 약이 되어 이지러진 세상을 치유하게 될 날이 오리라는" 믿음으로 이 책이 다시 태어났다.머리말 개정판을 펴내며 박광숙 브레히트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내란 중 자기 누이를 노래했던 킨 이에의 노래 킨 이에가 그의 누이에게 도둑과 그 종 최후의 희망 일리치의 장화에 난 구멍 예심 판사 앞에 선 16세의 봉제공 엠마 리이스 뒷면 아들의 탄생에 즈음하여 강제 수용소의 전사들에게 어떤 보고 밤의 안식처 인용문 평화를 위한 한 전사의 죽음에 부쳐 동요하는 사람에게 세계를 변혁하라 필요한 것은 그것이다 서정시가 어울리지 않는 시대 문학은 철저하게 연구될 것이다 객관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오세그의 과부들을 위한 발라드 바이마르 헌법 제2조 독일 노동자의 힘 코뮌 전사의 결의 독일 전쟁 안내 그런데 당신의 나라에서는? 쫓겨난 것은 당연하다 취사장에서 인터내셔널 묘비명 1919 시인들의 이주移住 분서(焚書) 변증법을 찬양한다 배움을 찬양한다 혁명가를 찬양한다 당을 찬양한다 그러나 누구인가 당은 비합법 활동을 찬양한다 라이프치히의 파시스트 법정에서 싸우고 있는 디미트로프 동지에게 아라공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노래 참혹하게 살해된 소녀에 대하여 행복한 사랑은 어디에도 없다 사교계의 노래 나디진스크에서 죽은 27명의 빨치산 찬가 속의 찬가 가브리엘 페리의 전설 죽음이 오는 데에는 미래의 노래 장미와 물푸레나무 거울 앞의 엘자 찬가 인생은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살 만한 가치가 있다 인민(人民) 말뿐의 사랑이 아닌 사랑 시법(詩法) 우리들의 묵시록이 시작되고…… 마야콥스키 가장 좋은 시 사랑의 본질에 관한 파리에서 동지 코스트로프에게 띄우는 편지 청춘의 비밀 취미의 차이에 관한 시 붉은 모자 이야기 마천루 단면도 회의에 빠진 사람들 죠레스 법정으로 오월 영국의 노동자들에게 레나 하이네 서시(序詩) 슐레지엔의 직조공 게르테른가에서 태어난 나의 어머니 B 하이네에게 독일 겨울 이야기 1 독일 겨울 이야기 6 독일 겨울 이야기 7 독일 겨울 이야기 20 세상사 기다려라 다만 변절자에게 신성한 우화를 룸펜 근성 여자 한숨 교의(敎義) 당나귀 선거 경고 아타 트롤 5 아타 트롤 6 아타 트롤 10 유언장 1829년 한때의 괴테 추종자에게 크리스찬 S에게 보내는 벽화풍의 소네트 그들은 나를 유랑의 쥐 중국의 황제 밤에 나는 생각한다 경향 찬가 공포 시대의 추억 3월 이후의 미헬 어디가 노예선 결사적(決死的)인 보초병 눈물의 계곡 가정의 원만을 위하여 나는 천국을 믿지 않는다 이 바위 위에 천사 천국의 낙토에도 척탄병 인생 항로 고백 해설 순결한 삶, 불꽃같은 언어 염무웅(문학평론가) 옮긴이의 말을 대신하여 진실과 순결을 노래한 시인들 박광숙 김남주 연보 김남주 번역 재출간 촛불은 시이다. 이제 시를 다시 읽는다. 미래를 위해서……. - 박광숙 진실과 순결을 노래한 시인들 고故 김남주 시인은 옥중에서 교도관 두 명에게 몰래 펜과 종이를 얻어 자신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저항시인들의 시를 번역한다. 이후 이 교도관들의 도움으로 번역 원고를 밀반출해 책으로 출간하게 된다.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1988년 초판 출간)는 김남주 시인이 옥중에 있을 때 출간되었으며, 1995년 김남주 시인 추모 1주기를 맞아 《은박지에 새긴 사랑》(번역 시집 1),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번역 시집 2)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95년도 판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를 재구성한 것이다. 생전에 김남주 시인은 “자신이 좋아서 번역한 시나 쓴 시가 세상을 거꾸로 살고 있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쓸모가 있는 약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남주 시인의 부인인 박광숙 작가의 말처럼 “뒤엉키고 헝클어진 사회에서 진실과 순결을 노래한 시인들의 시들이 어느 날엔가 천상의 약이 되어 이지러진 세상을 치유하게 될 날이 오리라는” 믿음으로 이 책이 다시 태어났다.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가던 그 겨울의 촛불과 풀어야 할 숙제들은 김남주 시인이 번역한 이 시들이 늘 그래왔듯이 지금도 우리 안에 있음을 되새기게 한다.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의 쓰라린 상흔을 기억하며, “이제 시를 다시 읽는다.” 그러나 벗이여 나는 지으리라 새로운 노래 더 좋은 노래를 우리들은 여기 지상에서 하늘나라를 세우리라 우리들은 지상에서 행복해질 것이다 더 이상 궁핍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노동하는 자의 손이 획득한 것을 게으름뱅이의 배가 포식하게 해서는 안 된다 _ 하이네, 중에서 “방금 저는 외국어를 통해서 세계를 바르게 인식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그 바른 인식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인간관계와 사물과의 관계를 유물변증법적으로, 계급적인 관점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문학의 방면에서 특히 저는 그러했습니다. 하이네, 아라공, 브레히트, 마야콥스키, 네루다(주로 이들의 작품을 일어와 영어로 읽었지만)의 시 작품을 통해서 저는 소위 시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현실을 물질적인 관점에서 그것도 계급적인 관점에서 묘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문학의 생명은 감동에 있다. 그런데 그 감동은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진실에서 온다. 진실은 그러면 어디서 오는가? 적어도 계급 사회에서 그것은 계급적인 관점에서 인간과 사물을 읽었을 때이다’라고 말입니다. 문학의 예술성이 언어에 힘입은 바 절대하다 할 정도는 아니라도 대단하기는 하지만 그 언어 자체도 계급적인 각인이 찍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학의 예술성에도 위의 제 생각이 일차적으로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저는 외국어를 배우면서 우리의 현실을 잘 이해하게 되었고 이해된 현실을 잘 묘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잘 이해하고 잘 묘사할 수 있었다는 것은 바르게 이해하고 바르게 묘사했다는 뜻입니다.” _ 1988년 5월 23일, 김남주 시인이 염무웅 문학평론가에게 누런 마분지에 깨알 같은 글씨로 적은 옥중 편지에서
2023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세법
에듀윌 / 한영규 (지은이) /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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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규 (지은이)
공인중개사 대비 교재다. 시험에 출제되는 모든 이론을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고, 기출 표기 및 기출&예상문제를 통해 즉시,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0개년 기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부록으로 33회 기출문제와 해설을 수록하여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본서 속 중요한 OX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한 회독! 필수지문 OX (PDF 제공)를 통해, 필수지문을 다시 풀어보며 이론을 재점검할 수 있다.PART 1 조세총론 CHAPTER 01 조세의 기초이론 제1절 조세의 개념 28 제2절 조세의 분류 29 제3절 조세의 기본원칙 32 제4절 조세의 용어정리 34 제5절 가산세 40 제6절 부동산 활동별 관련 조세 49 제7절 서류의 송달 50 CHAPTER 02 납세의무의 성립,확정,소멸 제1절 납세의무의 성립시기 55 제2절 납세의무의 확정시기 58 제3절 납세의무의 소멸 62 제4절 납세의무의 확장 66 CHAPTER 03 조세와 타 채권과의 관계 제1절 조세의 우선권 71 제2절 조세우선권의 예외 72 CHAPTER 04 조세의 불복제도 제1절 국세의 불복 76 제2절 지방세의 불복 80 빈출키워드 CHECK! 85 PART 2 지방세 CHAPTER 01 취득세 제1절 취득세의 특징 및 과세대상 94 제2절 취득의 개념 및 유형 99 제3절 납세의무자 101 제4절 취득시기 109 제5절 과세표준 115 제6절 세 율 122 제7절 취득세 비과세 146 제8절 납세절차 149 빈출키워드 CHECK! 159 CHAPTER 02 등록에 대한 등록면허세 제1절 의의 및 특징 166 제2절 납세의무자 및 과세표준 168 제3절 세 율 170 제4절 비과세 172 제5절 납세절차 173 빈출키워드 CHECK! 180 CHAPTER 03 재산세 제1절 의의 및 특징 182 제2절 과세대상 183 제3절 납세의무자 187 제4절 과세표준 및 세율 190 제5절 비과세 198 제6절 납세절차 201 제7절 재산세 과세대상 토지의 분류 210 빈출키워드 CHECK! 231 PART 3 국세 CHAPTER 01 종합부동산세 제1절 종합부동산세의 의의 및 용어의 정의 240 제2절 과세대상 242 제3절 납세의무자 243 제4절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245 제5절 토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263 제6절 비과세 266 제7절 납세절차 267 빈출키워드 CHECK! 276 CHAPTER 02 종합소득세 제1절 소득세의 개요 279 제2절 부동산임대소득 283 제3절 기타 부동산업 296 빈출키워드 CHECK! 297 CHAPTER 03 양도소득세 제1절 양도소득세의 의의 및 과세대상 299 제2절 양도의 개념과 범위 303 제3절 양도 또는 취득시기 307 제4절 비과세 양도소득 311 제5절 양도소득과세표준의 계산 327 제6절 양도소득금액 계산의 특례 342 제7절 세 율 353 제8절 미등기양도자산 365 제9절 납세절차 367 제10절 국외자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378 빈출키워드 CHECK! 3846년간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 합격자 수 1위!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KRI 한국기록원 2016, 2017, 2019년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 (2022년 현재까지 업계 최고 기록) 에듀윌 합격생 10명 중 9명 1년 내 합격(2020년 에듀윌 공인중개사 연간반 수강생 중 최종합격자 기준) 2020년 공인중개사 접수인원 대비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12.8%, 에듀윌 57.8%(에듀윌 직영학원 2차 합격생 기준) 2022 대한민국 브랜드만족지수 공인중개사 교육 1위(한경비즈니스) 국내 최대 규모의 합격자 모임 매년 개최 합격을 위한 기본이론의 모든 것! 공인중개사 합격의 바이블! 이 책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꼭 봐야 하는, 공인중개사 대비 교재의 바이블입니다. 시험에 출제되는 모든 이론을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고, 기출 표기 및 기출&예상문제를 통해 즉시,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10개년 기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공인중개사 대비 교재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33회 기출문제와 해설을 수록하여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서 속 중요한 OX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한 회독! 필수지문 OX (PDF 제공)를 통해, 필수지문을 다시 풀어보며 이론을 재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1. 공부 시작 전, 학습방향 잡기! [BIG DATA 기반 학습 가이드!] PART 내 CHAPTER의 10개년 출제비중을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제34회 시험 학습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2. 10개년 기출분석 기반, 핵심이론 파악 [10개년 출제문항 수, 학습전략] 해당 CHAPTER가 10개년 동안 얼마나 출제되었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를 설명해 줍니다. [용어해설/추가/정리/암기] 보조단의 내용을 *(용어해설), 추가(보충 설명), 정리(본문내용 정리), 암기(암기법이나 암기할 내용)로 구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핵심이론 강조] 중요한 이론 또는 키워드에 형광펜 표시를 하여 핵심이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이해를 UP! 시키는 기출&예상문제 수록 [기출 차수 표기] 10개년(제24회~제33회) 동안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는 부분에 기출 표시를 하였습니다. [OX문제] 이론을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 옆 보조단에 OX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기출&예상문제]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이론 아래에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4. 빈출키워드 CHECK로 한 번 더 점검! CHAPTER마다 빈칸 채우기 문제를 풀며, 빈출키워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합격부록 1. 3회독 플래너: 회독 플래너로 기본서 이론 3회독 가능! 2. 제33회 기출&해설: 최신 기출로 출제경향 파악! 3. 회독! 필수지문OX(PDF 제공): 기본서 속 OX문제만 선별하여 수록한 부록, 다시 풀어보며 이론 재점검 가능!
한민족과 홍산문화
선 / 구본진 (지은이) /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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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진 (지은이)
홍산문화의 옥기를 소개하고 이를 분석하여 한민족의 기원을 밝힌다. '요하문명의 꽃'으로 불리는 홍산문화는 기원전 4500년경부터 기원전 3000년경까지 현재 내몽고 동남부와 요녕성 서부에 분포했던 신석기시대 문화이다. 1906년 일본인 도리이 류조가 처음 발견하였지만 198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굴되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한민족의 기원 가능성 때문에 관심을 가진 학자나 일반인이 많고 중국에서는 '동북공정' 등 자신의 역사로 편입하는 작업을 해온 지 오래다. 홍산옥기는 홍산문화의 핵심 중 핵심으로서 홍산문화 연구에 필수적이다. 중국에서는 홍산옥기에 대한 책이 수십 권 나왔지만 워낙 희소하고 접근하기 어려워서 국내에서는 1권도 없었다. 이 책에서는 그 동안 알려진 홍산옥기들을 소개함은 물론, 학문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홍산옥기 180점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 중에는 봉황 한 쌍, 소똥구리, 사마귀 등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들도 많다. 저자는 이 옥기와 다른 자료들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정밀하게 분석해서 이 책을 썼다.제1부 : 홍산옥기 독창적이고 강력하며 활기 넘치는 홍산옥기 1. 홍산문화 014 2. 의의 015 3. 분류 018 4. 재료 018 5. 형태 019 6. 크기 020 7. 무늬 021 8. 미감 022 9. 수량 023 10. 조각기법 025 11. 후대에의 영향 028 사람 029 1. 얼굴상 032 2. 전신상 042 3. 여성상 049 4. 제사장 055 신 061 1. 반인반수상 062 2. 사람 얼굴의 신상 080 3. 동물신 085 곰토템 091 1. C형곰 092 2. Y형곰 104 3. 곰 얼굴 조각 원통형 옥기 107 새토템 109 1. 독수리 111 2. 부엉이 120 3. 비둘기 124 용과 봉황 126 1. C형용 127 2. 용 형태의 장식 147 3. 용옥패 149 4. 봉황 195 5. 용과 봉황 옥패 208 동물 212 1. 매미 213 2. 거북 216 3. 호랑이 219 4. 돼지 221 5. 소똥구리 223 6. 사마귀 225 7. 물고기 226 장신구 227 1. 결상이식 228 2. 귀걸이 234 3. 옥벽 235 4. 팔찌 242 5. 옥관 243 6. 비상옥기 246 7. 칼 형태의 장식 248 8. 장식형 옥패 251 9. 갈고리 형태의 장신구 253 10. 사구통형 옥기 255 도구 261 1. 제사 용구 261 2. 도끼 264 제2부 : 홍산문화와 고대 한민족 홍산옥기의 사격자무늬와 한반도 1. 무늬의 의미 272 2. 전통무늬의 중요성 273 3. 홍산문화의 무늬 275 4. 요하문명의 사격자무늬 278 5. 홍산옥기에 나타나는 사격자무늬 281 가. 사람 281 나. 신 284 다. 용과 봉황 288 라. 새 294 마. 동물 297 바. 장신구 300 사. 도구 302 아. 기타 304 6. 사격자무늬의 의미 305 7. 사격자무늬의 유래 306 8. 고대 중국에 있어서 사격자무늬 307 9. 고대 한국의 사격자무늬 310 가. 신석기시대 310 나. 고조선 312 다. 부여·진국 313 라. 초기 철기시대 314 마. 원삼국시대 315 바. 신라 316 사. 가야 326 아. 고구려 333 자. 백제 336 차. 기타 삼국시대 340 카. 통일신라 340 10. 사격자무늬의 조형적 특징 342 11. 그 밖에 홍산문화의 무늬와 한반도 343 12. 결론 345 동아시아에서 용과 봉황의 기원 1. 용과 봉황의 의미 347 2. 요하문명에서 처음 나타난 용 348 3. 홍산옥기에 나타나는 용 350 4. 속칭 ‘옥저룡’ 또는 ‘옥웅룡’은‘용’이 아닌 ‘곰’이다 354 5. 용은 곰의 모습을 기초로 만들었다 359 6. 용옥패도 곰의 형상을 기초로 했다 364 7. 고대 한국에 곰토템이 있었다 370 8. 봉황은 한국의 긴꼬리닭을 모델로 만들었다 373 9. 결론 381 참고문헌 382 도판목록 391국내 최초로 홍산문화의 옥기를 소개하고 이를 분석하여 한민족의 기원을 밝힌 책이 나왔다. ‘요하문명의 꽃’으로 불리는 홍산문화는 기원전 4500년경부터 기원전 3000년경까지 현재 내몽고 동남부와 요녕성 서부에 분포했던 신석기시대 문화이다. 1906년 일본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처음 발견하였지만 198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굴되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한민족의 기원 가능성 때문에 관심을 가진 학자나 일반인이 많고 중국에서는 ‘동북공정’ 등 자신의 역사로 편입하는 작업을 해온 지 오래다. 홍산옥기는 홍산문화의 핵심 중 핵심으로서 홍산문화 연구에 필수적이다. 중국에서는 홍산옥기에 대한 책이 수십 권 나왔지만 워낙 희소하고 접근하기 어려워서 국내에서는 1권도 없었다. 이 책에서는 그 동안 알려진 홍산옥기들을 소개함은 물론, 학문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홍산옥기 180점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 중에는 봉황 한 쌍, 소똥구리, 사마귀 등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들도 많다. 저자는 이 옥기와 다른 자료들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정밀하게 분석해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홍산옥기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홍산문화가 한민족의 기원임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들을 처음으로 찾았다. 첫째, 홍산문화에서 한민족의 고유부호가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홍산옥기의 유일한 무늬인 사격자무늬는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를 거쳐, 고조선, 신라, 가야, 고구려, 백제,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나타난다. 광개토대왕을 기리는 호우총 청동그릇(보물 1878호), 가야의 기마인물형토기(국보 275호)에도 이 무늬가 나온다. 저자는 이 무늬를 ‘곰’ 또는 ‘곰족’을 표시하는 것으로서 고대 한민족의 부호라고 보았다. 이로써 최인호가 『왕도의 비밀』에서 찾아나섰던 ‘#’ 무늬의 유래와 실체를 밝혔다. 둘째, 동아시아에서 용은 고대 한국의 토템의 대상이었던 곰을 모델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동아시아에서 용과 봉황은 홍산문화를 비롯한 요하문명에서 시작되었다. ① 홍산옥기 C형용의 기본 형태는 C형곰의 몸의 형체와 동일하다. ② C형용과 C형곰의 중간 형태인 옥기들이 발견되어 두 조각 사이의 연관성을 알 수 있다. ③ 용옥패에서 양쪽 측면의 굽은 갈고리, 이빨, 둥근 눈, 가까이 있는 코도 곰과 닮았다. 곰토템을 가진 홍산문화 사람들이 ‘하늘을 날 수 있는 신령한 동물’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곰을 모델로 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곰은 고대 한국의 토템의 대상이었고 이는 단군신화에도 나온다. 셋째, 동아시아에서 봉황은 한국 토종의 긴꼬리닭을 보고 만들었다. 긴꼬리닭은 상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고유 특산품이다. 긴꼬리닭은 머리 위로 돌출한 벼슬, 나누어진 꼬리, 부리 밑의 고기수염, 10개의 주 날개[主翼] 등이 특징이다. 홍산옥기 봉황은 이런 특징을 그대로 닮았다. 닭은 태양의 새로서 울음으로써 새벽을 알리는 존재이다. 태양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진 봉황을 만들 때 태양의 새인 닭을 보고 만든 것은 자연스럽다. 그러면 한민족의 기원인 홍산문화는 어떤 사회였을까? 저자의 결론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홍산문화는 인간 중심의 사회였다. ① 홍산문화 유물에는 다른 시대에 비해 인물상이 눈에 띄게 많이 등장한다. 그 재료로 당시 최고로 귀한 물질인 옥을 사용했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모티프를 선택했을 수밖에 없다. ② 지금까지 확인된 홍산문화 옥기 중에서 가장 무겁고 큰 것은 신상이 아닌 인물상이다. ③ 사람의 얼굴을 가진 신상을 만들었다. 둘째, 홍산문화는 여성 우위의 사회였다. ① 여성상들은 눈, 코, 귀, 눈썹이 모두 크고 입은 굳게 다물어서 위풍당당하다. 매우 큰 조각들도 있다. ② 우하량유적 여신묘에서 눈에 청록색 보석이 박힌 소조 여신상, 사람 3배 크기의 소조 여신상 등이 나왔다. ③ 인물상 한 쌍 중에서 여성상이 남성상보다 높이, 너비, 두께가 모두 크다. ④ 남성상과 여성상을 한 쌍으로 조각하면서 여성상의 머리만 사격자무늬로 장식했다. 사격자무늬는 당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고 소중한 옥기에만 새겼다. 따라서 여성상에만 사격자무늬를 새긴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저자는 검사 출신의 변호사로서 20대부터 돌도끼, 돌칼, 토기 등 고대 유물을 수집했다. 독립운동가 친필 전문 컬렉터로서 수집 과정에서 신채호, 박은식 등이 심혈을 기울였던 한국 고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글씨 분석을 통해 한민족의 기원과 특성을 추적한 『어린아이 한국인 : 글씨에서 찾은 한국인의 DNA』(2015년, 김영사)을 쓰면서 홍산문화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홍산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한국요하문명연구소를 설립했고 이를 소개하는 유튜브 K-Relic을 운영하고 있다. 한민족의 기원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미술, 고대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권할만하다. 이 책을 읽으면 한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한국의 과거는 물론,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의미 1. 중국에서 발견된 홍산문화가 한민족의 기원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최초로 제시 ‘요하문명의 꽃’으로 불리는 홍산문화는 기원전 4500년경부터 기원전 3000년경까지 현재 내몽고 동남부와 요녕성 서부에 분포했던 신석기시대 문화이다. 1906년 일본의 인류학자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처음 발견하였지만 1980년대부터 우하량과 동산취 등에서 본격적으로 발굴되었다. 인류 4대 문명보다 그 시기가 앞서고 매우 발달한 문화로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산문화가 발견되자 중국학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 동안 중국학자들은, 중국 문명의 시초는 황하문명으로서 섬서성(陝西省)과 하남성(河南省)을 중심으로 한 중원지역에서 발전해서 주변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만리장성 외곽에서 발견된 홍산문화를 비롯한 요하문명은 황하문명과는 전혀 이질적인데 시기적으로 훨씬 앞서는데다가 문화적으로도 더 발전된 형태를 띠고 있다. 홍산문화에 놀란 중국은 소병기(蘇秉琦)가 1994년 ?서요하지역의 고문화를 논함(論西遼河古文化)?에서 홍산문화를 중국문화 기원을 구성하는 한 계통으로 제시한 이래 ‘통일적 중화민족’이라는 관점이 꾸준히 이어져 왔고 최근 중국에서는 정부 지원 아래 중국문화 기원에 관한 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 홍산문화와 한민족과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주로 홍산문화가 고조선의 영역과 지역적으로 같은 점, 한반도의 다양한 석관묘, 계단식 적석총, 토광적석묘 등과 홍산문화의 돌무지무덤의 형태가 유사하다는 점, 단군신화에서 등장하는 곰이 홍산문화 당시 토템의 대상이었다는 점, 홍산문화의 결상이식과 형태, 재질, 조각 기법이 유사한 유물이 한반도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발굴된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결정적인 증거는 찾지 못했다. 이 책에서 처음으로 결정적인 증거들을 제시한다.
랍비 예수와 함께 성경 읽기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로이스 티어베르그 (지은이), 손현선 (옮긴이)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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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소설,일반
로이스 티어베르그 (지은이), 손현선 (옮긴이)
많은 사람이 ‘전자렌지식’ 성경공부를 한다. 출근하기 전 커피를 홀짝이며 허겁지겁 조미료 잔뜩 섞인 포장 식사를 먹어 치우듯 정해진 시간에 후다닥 말씀과 해설을 읽고 억지로 소화할 뿐 자신이 직접 건져올린 깨달음과 통찰은 찾아보기 어렵다. 마음의 헛헛함을 해소하기 위한 성경공부를 넘어 성경이 기록된 당시의 문화와 배경 속으로 들어가 최초의 독자들은 내가 읽은 이 본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알고 싶지 않은가?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제자들에게 성경을 열어 친절하게 말씀을 풀어주시던 예수님의 관점에서 말씀을 이해하고 싶지 않은가? 성경이라는 천혜의 레시피에서 날마다 샘솟는 은혜를 만끽하는 검증된 방법을 한번 배워보고 싶지 않은가? 저자는 바로 이런 목적으로 이 책을 썼다.추천의 글 1장. 예수와 함께 성경을 펼치다: 엠마오는 아직 거기 있다 1부. 새로운 눈으로 성경을 읽을 준비 2장. 거기 있는 법 배우기: 맥락 속에서 말하는 성경 3장. ‘그리스도’는 정확히 무슨 뜻일까: 구약이 말하는 복음 4장. 히브리어로 색칠하기: 대담한 색채와 굵직한 붓놀림 2부. 예수님의 진리 소통 방식 5장. 헬라적 뇌, 히브리적 뇌: 구체적인 이미지로 통하다 6장. 오직 나에게만 주시는 말씀?: 공동체적 관점이 주는 통찰 7장. 말씀이 말씀을 부른다: 서로를 끌어당기는 구절들 8장. 3차원으로 읽기: 본문의 메아리에 귀 기울이기 3부. 그분이 성경을 풀어주실 때 9장. 족보 이야기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 가족이 진짜 정체성 10장. 회당과 밥상머리 교육: 성경공부에 푹 젖은 문화 11장. 예수님의 대담한 메시아 주장: 아주 유대적인 방식 12장. 말씀에 불이 붙을 때: 우리가 이사야 53장에서 놓친 것들 13장. 사람이 무엇이관대: ‘작게 생각하기’ 배우기 감사의 글 더 깊이 읽기를 위한 묵상 질문 성경공부에 유익한 히브리 단어 30개 단어 공부를 위한 성경 역본 타나크 성경 주 참고문헌패스트푸드 묵상으로 만족할 것인가, 예수님의 방식대로 성경을 이해할 것인가 원래 메시지의 본질에 다가가도록 도와 말씀 묵상과 성경공부에 새로운 돌파구를 연다 “성경의 오리지널 메시지에 더 가까이 접근하게 한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창립/원로 목사) “우리의 사유를 일깨우는 동시에 재미있는 책이다.”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성경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길은 내 방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방식으로 읽는 것이다.” -최명덕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명예교수) 최초의 독자들은 어떻게 성경을 읽었을까? 편의점 삼각김밥 vs. 소풍 가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싸준 김밥. 5천 원짜리 냉동피자 vs. 이탈리아 장인이 화덕에 방금 구워낸 마르게리따 피자. 인스턴트식 컵밥 vs. 직접 키운 싱싱한 재료로 만든 쉐프의 특선 요리. 뭐가 더 맛있는지는 누구나 안다. 다만 우리는 매 끼니마다 후자를 선택할 수 없기에 날마다 ‘때우는’ 식사를 한다. 계속 패스트푸드만 먹다 보면 건강도 건강이지만 어느새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져 진짜 맛있는 음식에 대한 미각을 상실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 같은 일이 성경공부와 말씀 묵상에도 일어난다. 많은 사람이 ‘전자렌지식’ 성경공부를 한다. 출근하기 전 커피를 홀짝이며 허겁지겁 조미료 잔뜩 섞인 포장 식사를 먹어 치우듯 정해진 시간에 후다닥 말씀과 해설을 읽고 억지로 소화할 뿐 자신이 직접 건져올린 깨달음과 통찰은 찾아보기 어렵다. 마음의 헛헛함을 해소하기 위한 성경공부를 넘어 성경이 기록된 당시의 문화와 배경 속으로 들어가 최초의 독자들은 내가 읽은 이 본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알고 싶지 않은가?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제자들에게 성경을 열어 친절하게 말씀을 풀어주시던 예수님의 관점에서 말씀을 이해하고 싶지 않은가? 성경이라는 천혜의 레시피에서 날마다 샘솟는 은혜를 만끽하는 검증된 방법을 한번 배워보고 싶지 않은가? 저자는 바로 이런 목적으로 이 책을 썼다. 성경의 오리지널 맥락에서 새롭게 깨닫는 말씀 ‘저자 직강’을 들었던 제자들의 특권에는 비할 바가 아니지만, 제자들과 비슷한 정황 속에 자신을 두는 것은 지금도 가능하다. 바로 랍비였던 예수님의 방식대로, 히브리적인 사유 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서구 신학의 논리와 생각의 틀이 아닌, 예수께서 듣고 믿고 가르치셨던 방식대로 묵상해볼 때 저자의 본뜻에 가장 가깝게 성경을 읽어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몇 가지 예를 보자. ▶ 영어 단어는 10만 개 이상, 히브리어 단어는 약 8천 개다. 히브리인은 반 고흐처럼 굵직한 붓으로 대담한 색을 뿌려 생각과 진리를 표현한다. 디테일은 부족하지만 독자가 맥락에서 추론하여 빈 구멍을 메꾸게 한다. 그들은 한 단어로 ‘일하다’와 ‘예배하다’를, ‘듣다’와 ‘순종하다’를 표현했다. ▶ 신약은 헬라어로 쓰였지만, 필진의 대다수가 ‘셈족식 사고’를 하는 유대 문화권의 유대인이었다. 신약에도 종종 히브리어 ‘본토 억양’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 성전이라는 ‘집’과 사람으로 이루어진 ‘집’을 동일시하는 것이 가능할까? 히브리어 ‘바이트’(bayit)에는 집, 성전, 가족, 계보라는 뜻이 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예언은 바이트의 두 가지 다른 의미를 사용한 언어유희였다. 다윗왕은 하나님께 성전인 ‘집’을 지어드리길 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왕실 계보라는 ‘집’을 다윗에게 지어주시겠다고 하셨다. ▶ 히브리어에는 추상어가 별로 없다. 그래서 의미를 예시하기 위해 흥미진진한 이미지를 자주 사용한다. 가령 히브리어에는 ‘완고하다’라는 단어가 없기에 대신 ‘목이 뻣뻣하다’를 쓴다. 또한 ‘인색하다’란 단어가 없어 ‘주먹을 움켜쥐다’ 또는 ‘눈이 나쁘다’라고 표현한다. 눈앞에 있는 사람의 필요를 돌아볼 눈이 없다는 것이다. ▶ 히브리어 동사 자카르(zakhar)는 영어의 ‘기억하다’보다 훨씬 넓은 개념이다. 자카르 속에는 기억하기와 기억하기로 말미암아 취한 행동들이 다 포함된다. 예수님과 함께 성경을 펼치다 우리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한다. 말씀을 읽어도 감동도 깨달음도 없을 때, 엠마오로 길을 가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께서 나에게 오셔서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눅 24:27)해 주신다면? 그러면 내 마음도 말씀으로 불타올라 믿음의 길을 올곧게 달려갈 수 있을 텐데…. 풀리지 않는 의문과 궁금증의 상당 부분은 예수님의 방식대로 성경을 읽어볼 때 해결의 실마리를 얻는다. 주님은 제자들이 전혀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전하신 게 아니라 이미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었고 곳곳에 예언되어 있던 말씀에서 시작하셨다. 케네스 베일리의 말마따나 “[현재] 동서양 간의 문화적 간극은 중동의 1세기와 현대의 보수적인 중동 마을 사이의 골보다 깊고도 넓다.” 이 책은 그 문화적 차이를 메울 만한 탁월한 통찰과 영감을 제공한다.많은 이들이 ‘전자렌지식’ 성경공부를 한다. 출근하기 전 커피를 홀짝이며 허겁지겁 조미료 섞인 포장 식사를 먹어치운다. 그런 음식이 자판기 샌드위치처럼 무미건조하며 아무 인상도 남기지 않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 (…) 이제 난 이 책에서, 성경을 원어민처럼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예수님의 중동 및 유대적 세계와 우리 세계 사이의 문화적 골을 메우는 작업을 하려 한다. 어떻게 하면 평범한 그리스도인이 최초의 독자들처럼 히브리적 관점에서 성경을 읽을 수 있을까? 어떤 큰 그림이 있어야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까? 1장. 예수와 함께 성경을 펼치다 내가 고대 맥락이란 렌즈를 끼고 그리스도라는 개념을 연구하기 시작하자 의외의 이미지와 중요한 함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잠겨 있던 성경의 나머지 부분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나는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에 관한 원래의 약속을 발굴하기 시작했고, 그 작업은 오늘날까지 현재 진행형인 성경 속으로 파고드는 경이로운 여정의 시작에 불과했다. (…) 단지 분석하고 문화적 차이를 인지하는 데서 멈추지 말라. 최선을 다해 머릿속에서 자신을 그 현실 속에 대입하고 내적 논리가 보일 때까지 진득이 머무르며 주변을 둘러보라. 거기 있는 사람들과 공명하며 그들의 눈을 통해 성경을 읽어보라. 그다음 그 깨달음을 가지고 상당히 이질적인 자신의 세계로 돌아오면 된다. 우리는 엠마오나 오순절 시절과는 다른 상황에서 살아가며, 우리의 사명은 열방을 제자로 삼는 것이다. 하나님이 오순절에 성령을 부으신 후 맨 처음 하신 일은 제자들을 ‘통역사’로 만드신 것이었다. 언어 통역이 전부가 아니다. 문화 통역도 해야 한다. 3장. ‘그리스도‘는 정확히 무슨 뜻일까 당신이 어떤 장면을 영어로 ‘다시 그리기’를 하는 성경 번역자라고 해보자. 직역에서는 원어의 각 붓놀림에 대해 한 번의 붓놀림밖에 사용할 수 없다. 당신은 넓은 히브리어용 붓을 세미한 촉의 영어용 붓으로 교체해야 하며 색 팔레트 역시 차이가 있다. 영어에는 선택할 색이 더 많기는 하지만 한 번의 붓놀림으로 원래의 색깔 더미 내에서 단 하나의 색채만 선택해야 한다. 자, 어떻게 하겠는가?당신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전반적인 장면은 전달해도 원래 분위기를 똑같이 재현하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 다른 번역자는 같은 본문에서 다른 색채와 색감을 끌어내려 할 것이다. 분명 비교적 우수한 결과물은 있을지언정 다른 팔레트와 다른 붓을 가지고 하나의 그림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불가능하다. (…) 히브리어에는 추상어가 별로 없다. 그래서 의미를 예시하기 위해 흥미진진한 이미지를 자주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히브리어는 오감의 현실 세계에 견고하게 뿌리내린 언어다. 가령 히브리어에는 ‘완고하다’라는 단어가 없기에 대신 ‘목이 뻣뻣하다’를 쓴다. 이는 멍에를 안 메려고 목을 곧추세우는 수소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또한 히브리어엔 ‘인색하다’란 단어가 없기에 ‘주먹을 움켜쥐다’ 또는 ‘눈이 나쁘다’라고 한다. 그러니까 눈앞에 있는 사람의 필요를 돌아볼 눈이 없다는 것이다. 추상적 어휘가 부족했어도 성경 저자들은 나름대로 심오한 사상을 표현했고, 오히려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내는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4장. 히브리어로 색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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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박민호 지음
아르헨티나 현지 한국인 축구지도자가 밝히는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육성의 모든 것.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육성시스템과 축구지도자의 철학을 보여주며 어린 선수에 대한 교육과 환경에 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아르헨티나의 유소년 축구 교육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우리나라 축구가 나아갈 길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장 아르헨티나 축구지도자 유학을 결심하기까지 한국의 축구선수 생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결심 아르헨티나 정착기 아르헨티나인의 생활방식 2장 아르헨티나는 어떻게 선수를 키우는가 아르헨티나의 연령별 선수 육성 시스템 아르헨티나 유소년 축구 훈련 아르헨티나 청소년 축구 훈련 어린 아르헨티나 선수의 훈련량 어린 선수에 투자하는 아르헨티나 구단들 아르헨티나 유소년·청소년팀의 선수와 지도자 등록수 3장 아르헨티나 축구지도자의 철학 아르헨티나 축구지도자의 자격과 수입 아르헨티나 지도자는 선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디에고 파블로 메이라마 감독 인터뷰 아르헨티나의 명장들 4장 아르헨티나의 축구 열기 아르헨티나 프로 축구 리그 아르헨티나의 프로 축구 열기 아르헨티나의 어린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 5장 한국 축구와 아르헨티나 축구의 차이 꿈을 품고 아르헨티나에 온 어린 한국 선수들 아르헨티나 현지 지도자들이 본 한국 선수 축구 스타일의 차이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개인기가 뛰어난 이유 수직관계의 한국과 수평관계의 아르헨티나 6장 행복한 축구를 위하여 한국인으로 데포르티포에스파뇰의 운영이사가 되다 축구 유학에 관해 축구선수 부모의 마음가짐 공부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성적이냐 육성이냐 한국 선수에게 필요한 창의력 프로까지 살아남는 유소년 선수의 자질 어린 선수에게 행복한 축구 환경이란? 맺음말아르헨티나 현지 한국인 축구지도자가 밝히는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육성의 모든 것 마라도나, 바티스투타, 메시, 이과인, 아구에로, 마스체라노, 디발라 등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을 수도 없이 배출해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유망주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나라. 세계 축구선수 수출 1위를 브라질과 다투는 나라.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는 남미 특유의 기술과 자유로움, 그리고 유럽의 치열함을 겸비한 나라다. 한국보다 인구가 적은데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꾸준히 배출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육성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박민호 코치는 축구지도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2008년 혈혈단신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현지 선수들을 10년 넘게 지도하며 아르헨티나 특유의 선수 육성 방법을 배웠다. 자신의 초중고 선수 시절과는 너무나 다른 아르헨티나의 축구 환경에 그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눈앞의 성적보다 선수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는 유소년 클럽들,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준비된 수준별 팀들, 어린 나이에도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 폭력과 강압이 없는 지도자와 선수의 관계, 운동선수도 공부해야 하는 환경 …… 아르헨티나 축구를 알면 알수록 우리나라 축구 환경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한국은 눈앞의 결과만 보는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다. 성적 위주이고 대학 진학이 중요하다. 단기전에서는 성적이 날지 모르지만, 길게 보면 질 수밖에 없다. 선수 육성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선수 한 명이 성인이 되었을 때 프로에 들어갈 수 있는지다. 아르헨티나에선 학연, 지연, 로비 등 축구 밖의 요소가 아니라 재능 하나만 보고 선수를 뽑는다. 한국은 과연 선수를 제대로 뽑고 그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을까? 이 책은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육성시스템과 축구지도자의 철학을 보여주며 어린 선수에 대한 교육과 환경에 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유소년 축구 교육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우리나라 축구가 나아갈 길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경쟁이 치열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뛸 기회를 줄 수 있는 점이 아르헨티나 선수 육성 시스템의 장점이다. 실력이 있는 선수는 수준 높은 리그에 나가고, 실력이 부족한 선수는 그에 맞는 리그에 나갈 뿐이다. 뛸 무대가 한정되어서 경쟁에서 밀리면 벤치만 달궈야 하는 한국의 학원 축구와는 사정이 다르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첫 번째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선수들 의견을 들어줄 줄 아는 자세이다" "무엇보다 유소년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훈련은 축구 경기다. 모든 훈련의 목적은 경기에서 잘하는 선수를 만들기 위함이다. 배운 것들을 경기장에서 얼마나 응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하루 10분 초등 독서록 쓰기의 기적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이새롬 (지은이)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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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
이새롬 (지은이)
초등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키워주는 성공적인 독서와 독서록 쓰기의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평생 가는 좋은 독서습관 기르기는 초등학교 시기, 아이가 자기 스스로 주도하는 ‘독서록 쓰기’ 습관 하나면 충분하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익히고 튼튼하게 다져주는 가장 효과적인 길잡이다. 이 책에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선물해주고자 고군분투한 현직 교사의 10여 년간의 책 읽기, 독서록 쓰기 지도 과정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초등학교 졸업 전 아이들에게 독서습관만큼은 꼭 만들어주고 싶었던 저자는 엉겁결에 아이들과 함께 독서록을 쓰면서, 독서록의 진가를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10여 년 동안 아이들의 독서습관과 독서록 쓰기를 지도하면서 570편 이상의 손글씨 독서록을 썼고 효과적인 초등 독서록 쓰기의 비결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아냈다.| 프롤로그 | 독서록,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 추천사 | 아이가 쓴 독서록은 마음과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 최원일 초등교사,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독서법』 저자 1장. 왜 독서록인가? - 독서록 쓰기 9년 차가 되기까지 1. 도둑맞은 시간 되찾기 2. 독서록의 진가를 모르는 부모들 3. 모든 학습의 열쇠는 독해력 4. 초등 국어과 성취기준을 다 품은 독서록 5. 독서록을 쓰며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 6. 그래서 독서의 러닝메이트, 독서록 [Tip] 이새롬 선생님의 찐 독서록 습관 비결1 : 독서록 제목 어떻게 쓰지? 2장. 독서록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다 - 시작을 위한 준비 1. 일단 읽어야 시작할 수 있다 2.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급 처방 3.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손글씨의 반전 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5. 독서 습관 프로젝트를 위한 책 고르기부터 6. 신경 쓰지 않았던 독서록 시작해 볼까요? [Tip] 이새롬 선생님의 찐 독서록 습관 비결2 : 책과 친구가 되고 싶다면 3장. 독서록으로 나를 만나다 - 쉽고 재미있게 쓰는 법 1. 초등 독서록을 둘러싼 10대 편견 2. 내 아이를 독서록 작가로 기르는 ‘그랬구나’ 대화법 3. 독서록이 술술 풀리는 7가지 패턴 4. 만능질문을 활용한 비법 5. 캐릭터를 분석하여 쓰는 독서록 6. 책에서 키워드를 뽑는 연습 7. 초등 학년별 꿀팁은 다르다고요? [Tip] 이새롬 선생님의 찐 독서록 습관 비결3 : 그림책 케렌시아 4장. 독서록으로 생각이 자라다 성장의 기쁨 1. 자아존중감을 키우는 독서록의 발견 2. 내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는 놀라운 독서록의 힘 3. 읽으라고만 하지 마세요. 함께! 4. 아이가 쓰게끔 하는 부모의 말말말 5. 5분 독서 수다를 글로 옮기다 [Tip] 이새롬 선생님의 찐 독서록 습관 비결4 : 꼬마 철학자의 마음으로 5장. 독서록으로 습관을 만들다 루틴의 힘 1. 매일 읽기부터 시작해요 2.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습관의 힘으로 3. 끝까지 해내는 경험이 쌓이면 게임 끝판왕 4. 독서록이 독서일기잖아! 5. 즐독으로 이끄는 북클럽 6. 독서, 독서록을 온 가족 루틴으로 [Tip] 이새롬 선생님의 찐 독서록 습관 비결5 : 부모 북클럽의 시작 6장. 독서록으로 독서를 완성하다 거듭나기 1. 평생 무기가 되는 읽기와 쓰기 2. 독서록을 써야 독서가 끝난다 3. 결국, 숙련된 독서가로 거듭나기 4. 써보니 제대로 된 독서를 다시 시작합니다 [Tip] 이새롬 선생님의 찐 독서록 습관 비결6 : 전자책, 200% 활용하기 | 에필로그 | 아이의 평생 독서 코치가 되어 주세요 [부록편] 좋은 글쓰기 습관을 위한 초등 독서록 실천 길잡이 1. 독서 습관 플래너 2. 독서록 달력 3. 읽고, 또 읽고 싶어지는 단계별 초등학생용 추천 도서 4. 내 아이의 독서록 습관을 위한 부모용 기본 추천도서 25권 5. 내 아이의 독서록 습관을 위한 부모용 심화 추천도서 125권초등 독서력과 글쓰기 기초를 한 권으로 확실하게 잡아주는 새롬 쌤의 초등 독서록 쓰기 비법! - 독서록이 술술 풀리는 7가지 패턴, 만능질문, 캐릭터 분석, 키워드 뽑기부터 -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록 실천 매뉴얼까지 - 17년차 현직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독서록 쓰기의 모든 것! 이 책 ‘하루 10분 초등 독서록 쓰기의 기적’은 초등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키워주는 성공적인 독서와 독서록 쓰기의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평생 가는 좋은 독서습관 기르기는 초등학교 시기, 아이가 자기 스스로 주도하는 ‘독서록 쓰기’ 습관 하나면 충분하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익히고 튼튼하게 다져주는 가장 효과적인 길잡이다. 이 책에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선물해주고자 고군분투한 현직 교사의 10여 년간의 책 읽기, 독서록 쓰기 지도 과정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초등학교 졸업 전 아이들에게 독서습관만큼은 꼭 만들어주고 싶었던 저자는 엉겁결에 아이들과 함께 독서록을 쓰면서, 독서록의 진가를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10여 년 동안 아이들의 독서습관과 독서록 쓰기를 지도하면서 570편 이상의 손글씨 독서록을 썼고 효과적인 초등 독서록 쓰기의 비결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아냈다. 초등 아이가 지금 독서록을 써야 하는 이유, 다른 글쓰기와 구별되는 독서록만의 차별점, 내 아이 맞춤형 책 탐색 방법, 손글씨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 아이 스스로 책 고르는 방법, 초등 독서록 10대 편견, 독서록 7가지 패턴, 독서 만능질문, 캐릭터 분석 방법, 키워드 뽑기, 초등 학년별 독서록 지도법, 5분 독서 수다 방법, 또래 북클럽 활용 방법 등 ‘무적(無敵)의 독서 과정’의 모든 실천법이 이 책 ‘하루 10분 초등 독서록 쓰기의 기적’에 담겼다. 또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고자 하는 부모들과 현장 교사들을 위해 독서록 습관 플래너, 독서록 달력, 단계별 초등학생용 추천 도서, 부모용 기본, 심화 추천도서를 부록편에 제시했다. 아이들은 저자가 들려주는 독서록 쓰기 비결을 통하여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초등 아이들의 독해력, 사고력, 논리력 등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에 내 손으로 쓴 한 줄 독서록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이 책에는 한 줄에서 시작해 열 줄까지 문장이 쑥쑥 확장되는 초등 독서록 쓰기의 성공적인 비법이 들어 있다. 독서록을 쓰려면 무슨 책을 읽을지, 언제,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을지, 어떻게 독서록을 쓸지 아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부모는 가정에서, 교사들은 학교에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아이의 자아존중감과 과제집착력이 자란다. 초등학교 때부터 탄탄하게 다진 독서와 독서록 쓰기는 평생의 읽기와 쓰기를 소소한 즐거움으로 만들어준다. 독서록 쓰기의 효과는 그뿐만 아니다. 인출과 메타인지 전략을 활용하여 학업 성취 향상은 물론이고 삶의 여러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독서록 쓰기는 학습의 기초가 되는 독해력 향상을 가져온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가 우려되는 이때에 독해력은 학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필수적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무작정 읽는다고 저절로 독해력이 생기지 않는다. 읽은 책 내용을 나만의 지식, 나만의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 건 오직 독서록 뿐이다. 이제 독서록 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평생 가는 좋은 독서습관, 독서루틴을 길러주고, 독서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독서록 쓰기 여행에 아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부모님과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17년차 초등교사, 10여 년간 독서록 쓰기의 실전 비결을 집대성한 초등 독서록 쓰기의 진수! 초등 아이들과 함께 손글씨 독서록을 직접 써온 이새롬 쌤의 손쉬운 초등 독서록 쓰기 비법을 이 책 ‘하루 10분 초등 독서록 쓰기의 기적’에서 만난다. 이 책 1장에서 저자는 코로나로 사라진 자녀의 시간을 되찾는 방법은 오직 독서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해서는 모래 위의 성과 같이 금세 무너지게 된다. 진짜 독서력은 읽은 책에 대한 내 느낌과 생각을 내 손으로 한 줄 쓸 때 생긴다. 독서록은 그냥 숙제가 아니라 독서의 연장이며 스스로 책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가늠하는 효과적인 도구이다. 독해력 향상은 물론이고, 일상대화가 맛있어지는 기적의 독서록! 초등 독서록 망설이지 말고, 한 문장 쓰기부터 시작해 보자. 독서록 쓰기가 재미있어지고, 탄탄한 독서습관, 바로 평생 가는 독서루틴이 만들어진다. 초등 독서록 쓰기에도 시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2장에서는 독서록 쓰기를 위한 준비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일단 책 한 권을 읽어야만 독서록을 쓸 수 있는데 방해꾼이 여기저기에 있다. 방해꾼이 있어도 어떻게든 책을 읽는 게 중요하다. 저자는 아이의 관심사를 다룬 책부터 읽기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하루 5분 낭독의 힘도 매우 효과적이다. 공책과 연필도 장만하고, 독서하기에 좋은 나만의 독서 시간, 장소도 찾아주어야 한다. 독서 습관 플래너는 읽을 책을 고르고, 독서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데에 좋은 도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시작한 초등 독서록 쓰기, 아이는 어느새 훌쩍 자라 있을 것이다. 이 책 3장에서는 초등 독서록을 쉽고 재미있게 쓰는 핵심 비법이 들어 있다. 초등학교에는 졸업이 있지만, 독서와 글쓰기에는 졸업이 없다. 끝이 없는 글쓰기라면,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독서록은 적어도 이 정도 분량, 내용이어야 한다는 편견을 내려놓고 출발하자. 단 한 줄이라도 아이가 스스로 쓴 독서록이면 충분하다. 이때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만든다. 아이 손으로 직접 쓴 한 줄 독서록에 눈 맞춤 한 번, 포옹 한 번을 해주면 되겠다. 비언어적 지지가 칭찬과 격려 한마디보다 더 강력한 상승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한 줄 문장이 열 줄 문장이 되기까지 독서록이 술술 풀리는 7가지 패턴, 4가지 만능질문 활용 비법, 책 속 캐릭터(등장인물)를 분석하여 쓰는 법, 책 속 핵심 키워드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독서록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게 해 주면 독서록 쓰기는 쉽게 술술 풀릴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하여 '그랬구나' 대화법을 사용하여 공감, 호응해 주면 아이의 독서습관과 독서록 쓰기의 힘도 배가된다. '그랬구나' 대화법은 내 아이를 독서록 작가로 기르는 비법이다. 저자는 특히 초등 독서록 쓰기의 10대 편견을 극복할 것을 주문한다. 그것은 ‘1. 독서 토론을 했다면, 독서록은 쓰지 않아도 된다. 2. 독서록은 책을 읽은 후, 1~2일 안에 쓴다. 3. 줄거리만 쓴 독서록은 의미가 없다.’ 등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독서록이 술술 풀리는 7가지 패턴 비법을 공개한다. 독서록의 첫 문단,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머릿속에 떠오르면, 독서록의 첫 단추가 끼워진 셈이다. 저자는 아직 문단 나누기를 모르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일곱 가지 독서록 패턴을 대방출한다. 독서록을 딱 한 문단만 쓴다고 가정하고, 그 한 문단에 들어가면 좋을 일곱 가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아이들에게 독서록이 술술 풀리는 일곱 가지 패턴을 설명해 주고 적용하도록 해 주면 된다. ‘1. 책과 어떻게 만났는지를 공개한다. 2. 책의 매력을 분석한다. 3. 지금 읽은 책과 통하는 책이 무엇인지 쓴다.’ 등이 그것이다. 4장에서는 독서록으로 사고력, 논술력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의 몸이 자라는 것도 기쁨이지만 부모에게는 아이의 생각이 성장할 때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바로 아이가 자신을 쓸모 있는 존재로 바라보고, 주변의 시선과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아존중감이라 할 수 있다. 독서록의 가장 큰 효과는 건강한 자아존중감 형성이다. 또, 독서록은 내가 나를 똑똑히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거울이기도 하다. 아이의 생각이 클 수 있도록 아이와 풍성하게 독서록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 아이가 책을 읽고서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5분 독서 수다는 효과적인 독서록 쓰기의 방법이다.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과 나누는 공감의 대화를 잘 활용하면 우리의 아이들은 건강한 자아존중감을 가진 독서록 작가로 성장할 수 있다. 5장에서는 독서록으로 습관을 만드는 루틴의 힘을 소개한다. 공부는 습관이다. 독서록 쓰기도 마찬가지다. 공부, 독서력, 독서록 쓰기 모두 타고난 재능보다는 습관의 힘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공부는 엉덩이의 힘이란 말이 있다. 책상머리에 계속해서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이 배여야 한다는 얘기다. 10분만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좀이 쑤시는 아이와 한 두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공부에 성취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창조적 영감보다는 엉덩이의 힘으로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 사실 독서록 쓰기는 즐거움인 동시에 고통 그 자체이다. 쓰기는 창조의 행위라서 고통이 따르는 게 당연하다. 주제, 뉴스, 독서일기 등 다작으로 독서록 쓰기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내 아이에게 맞는 맞춤 북클럽으로 즐거운 책 읽기, 독서록 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도와주고 참여하고 이끌어주는 독서루틴 만들기가 필요하다. 아이의 방과 거실 등에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슬며시 놓아두기, 책에 도중에 불쑥 흥미심을 자아내는 책 이야기 꺼내기, 봄, 가을 계절에 맞는 책 잔치 등을 통해 초등 자녀의 독서습관, 독서록 쓰기에 자극을 주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렇듯 엉덩이의 힘으로 독서 습관 회로가 생기면 게임 끝이다. 6장에서는 평생 무기가 되는 읽기와 쓰기, 독서의 완성격이라 할 수 있는 독서록의 중요성과 초등 아이들을 즐겁게 독서록 쓰기로 이끌 수 있는 노하우를 들려준다. 독서를 통해 생각하고, 느낀 것을 아이의 힘으로 독서록에 적는다면 그 경험은 온전히 아이 자신의 경험이 된다. 독서록을 써야만 독서가 제대로 마무리된다. 부록편 좋은 글쓰기 습관을 위한 초등 독서록 실천 길잡이에서는 독서록 쓰기에 효과가 큰 매뉴얼을 준비했다. 첫째, 초등 자녀의 독서 이력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데 효과적인 독서 습관 플래너와 독서록 달력(부록편 1, 2), 둘째 아이의 독서 스타일을 고려한 단계별 초등학생용 추천 도서(부록편 3), 셋째, 부모님들에게 권장하는 부모용 기본 추천도서 25권, 심화 추천도서 125권(부록편 4, 5)은 초등 자녀 독서록 쓰기 지도에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정말 무엇일까?’라는 답을 찾기까지 사실 팔 년 넘게 걸렸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그 해답은 다름 아닌 ‘좋은 습관’입니다. 시시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오늘 저의 책 이야기는 ‘독서록’이라고 쓰고 시작하지만, 좀 더 쉽게 표현하면 ‘좋은 습관’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좋은 습관을 지닌다는 것은 쉬울 수도 있지만 어렵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다양한 교수학습법으로 고민할 때보다 좋은 습관을 길러주자고 마음먹으니 아이들의 가능성을 더욱 많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미 힘든 일을 이겨내는 힘이 아이들 안에 있는 걸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저는 교사로서 그 씨앗을 싹트게끔 돕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것이죠. 저도 9년간 다양한 시행착오 끝에 좋은 습관의 씨앗인 ‘독서’를 싹틔우기 위해 ‘독서록’을 활용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독서록이 어떻게 최고의 선물인 책을 읽는 좋은 습관을 끌어내는지 이제부터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지금도 독서와 독서록으로 아이와 씨름하고 있을 부모님들에게 이 책이 작은 선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 『하루 10분 초등 독서록 쓰기의 기적』에는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습관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독서교육을 해 온 이새롬 선생님과 아이들의 독서록 글쓰기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선생님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선생님이 제시한 방법을 따라 캐릭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만능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쓸거리가 풍성해집니다. 독서록을 쓰는 ‘7가지 패턴’을 따라 쓰다보면 독서록을 완성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해냈다는 작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되고,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경쟁 우위 전략
처음북스 / 브루스 그린왈드, 주드 칸 (지은이), 홍유숙 (옮긴이)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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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브루스 그린왈드, 주드 칸 (지은이), 홍유숙 (옮긴이)
사업을 운영해 본 사람은 경쟁에 내포된 힘을 알고,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업가 대부분 이들 두 가지 핵심 요소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전략과 경쟁의 중요한 본성이나 상호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 『경쟁 우위 전략』은 경쟁과 전략에 대한 많은 논란을 뿌옇게 둘러싸고 있는 안개를 과감하게 걷어낸다. 독자들이 전략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략에 대한 접근방법을 새로 정립하였다. 마이클 포터는 그의 저서 《마이클 포트의 경쟁전략》을 통해 모든 사업의 전략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을 훌륭히 보여주었지만 방법이 너무 복잡해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이자 컬럼비아 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인 브루스 그린왈드는 이런 복잡한 전략을 ‘진입장벽’이라는 하나의 요소를 사용해 명쾌하게 풀어냈다. 책에는 고객확보, 은근슬쩍 진입장벽으로 넘어가려는 시도, 망해가는 산업군에서 기업 간의 협조로 이루어낸 수익, 자유경쟁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경영 등 진입장벽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이용해 모든 사업을 분석해서 성공까지 이른 다양한 사례를 들려준다.서문 제1장 전략, 시장 그리고 경쟁 제2장 경쟁우위 I : 공급과 수요 제3장 경쟁우위 II : 규모의 경제와 전략 제4장 경쟁우위의 평가 제5장 핵심 지역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라 : 월마트, 쿠어스 그리고 지엽적인 곳에서의 규모의 경제 제6장 니치의 경쟁우위와 성장의 딜레마 : PC 산업의 컴팩과 애플 제7장 소멸되는 생산 경쟁 우위 : CD, 데이터 스위치 그리고 토스터기 제8장 회사들이 게임을 시작하다(경쟁 우위에 대한 구조적인 접근) 파트 1 : 범죄자의 딜레마 게임 제9장 물고 물어뜯기는 콜라 전쟁 : 죄수의 딜레마에 봉착한 코크와 펩시 제10장 장벽 안으로 진입하기 : 폭스, TV 네트워크 회사가 되다 제11장 회사들이 게임을 시작하다(경쟁우위에 대한 구조적인 접근) 파트 2 : 진입/퇴출 게임 제12장 날지 못할까 두려운 새 : 키위가 항공사 산업에 진입하다 제13장 즉석 만족은 없다 : 코닥, 폴라로이드와 한 판 붙다 제14장 왕따 없이 이루어지는 협조 : 보다 커진 파이를 공평하게 배분하기 제15장 협조 :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제16장 전략적 측면에서의 가치 평가 : 더 나은 투자 결정하기 제17장 기업 확장과 전략 : M&A, 벤처 캐피털, 브랜드 확장 제18장 자유 경쟁 시장 : 경쟁 환경에서 성공하기 부록 사용 자원이나 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 저자 소개블루 오션은 없다. 시장 승리는 전략에 있다! 브루스 그린왈드, 주드 칸의 스테디셀러 <경쟁 우위 전략>이 새롭게 돌아 왔다. 사업을 운영해 본 사람은 경쟁에 내포된 힘을 알고,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업가 대부분 이들 두 가지 핵심 요소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전략과 경쟁의 중요한 본성이나 상호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 『경쟁 우위 전략』은 경쟁과 전략에 대한 많은 논란을 뿌옇게 둘러싸고 있는 안개를 과감하게 걷어낸다. 독자들이 전략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략에 대한 접근방법을 새로 정립하였다. 마이클 포터는 그의 저서 《마이클 포트의 경쟁전략》을 통해 모든 사업의 전략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을 훌륭히 보여주었지만 방법이 너무 복잡해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이자 컬럼비아 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인 브루스 그린왈드는 이런 복잡한 전략을 ‘진입장벽’이라는 하나의 요소를 사용해 명쾌하게 풀어냈다. 책에는 고객확보, 은근슬쩍 진입장벽으로 넘어가려는 시도, 망해가는 산업군에서 기업 간의 협조로 이루어낸 수익, 자유경쟁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경영 등 진입장벽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이용해 모든 사업을 분석해서 성공까지 이른 다양한 사례를 들려준다. 모든 경쟁 요소 중 최우선인 요소 ‘진입장벽’ 사업 전략을 짤 때, 내가 속해 있는 산업군에 ‘진입장벽’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만약 진입장벽이 있다면 그 장벽 안에 내가 있는지, 밖에 있는지를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만약 진입 장벽이 없는 사업, 즉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시작할 수 있는 사업군에 있다면 따로 전략이란 게 필요하지 않다. 모두 동일한 조건이라면 회사 내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극대화한 효율이 다른 회사의 효율보다 떨어진다면, 조용히 손을 털고 나오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결국 성공하는 사업이란 진입장벽을 높이 쌓든지, 아니면 은근슬쩍 진입장벽 안으로 들어가 경쟁하든지 두 가지 중 하나다. 지엽적 규모의 경제 그렇다면 진입장벽은 왜 생기는가? 어떻게 만드는가? 가장 이해하기 쉽고 확실한 방법은 지엽적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것이다. 월마트는 당시 전국적인 할인매장은 아니었지만 아칸소 지방에서는 우위에 있는 할인마트였다. 지역적으로 잘 짜인 물류 시스템을 이용해 획기적인 영업 이익을 내고 있었다. 한 지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조금씩 확장해 나간 곳에서는 역시 성공을 거두었다. 지엽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서 다른 경쟁자가 들어올 틈을 만들지 않은 것이 성공의 기반이었다. 그러나 이런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동일한 방법을 지역적 기반이 없는 곳에서 펼치려 하면 실패하고 만다. 그 대표적인 곳이 대한민국이다. 한국에서 월마트는 지엽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기존 사업자가 아니라 신규 진입자 입장이었다. 그러나 위치를 고려하지 않고 미국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을 하려 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 되었다. 그렇다면 글로벌 경제 시대에는 지엽적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이 책에서는 지엽적이라는 의미를 물리적 지역에 한정하지 않는다. 제품군에서 지엽적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도 있다. 라우터 분야에서 지엽적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서 뛰어난 영업실적을 달성한 시소코 같은 기업이 대표적인 예다. 정말 강력한 책 이미 앞에서 말한 규모의 경제외에도 고객 확보, 은근슬쩍 진입장벽을 넘어가려는 시도, 망해가는 산업군에서 기업 간의 협조로 이루어낸 수익, 자유 경쟁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경영 등, 이 책은 진입장벽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이용해 모든 사업을 분석해서 성공까지 이른 다양한 사례를 말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 당장 내 사업과 산업군에서 어떻게 행동해 할지를 알 수 있다. 경쟁을 할 것인가? 아니면 상대의 도발에 반응하지 않을 것인가? 효율, 효율 그리고 효율만을 추구할 것인 가?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에 너무나 강력한 책이다. 결국 세상에 블루오션은 없다. 곧 레드오션이 되기 때문이다. 피할 수 없는 경쟁이라면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을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사업을 운영해 본 사람은 경쟁이 가진 힘을 알고 있으며,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한다. 사업가는 대부분 이들 두 가지 핵심 요소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고 있지만 전략과 경쟁의 중요한 특성이나 직접적인 상호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 책은 경쟁과 전략에 대한 논란을 뿌옇게 둘러싼 안개를 과감하게 걷어낸다. 독자들이 전략을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면서 전략에 대한 접근 방법을 새로 정립하도록 돕는 일이 이 책의 목표다. 회사의 경영진이라면 자신이 속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경쟁에서 이길 만한 기회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하며, 그런 기회를 만들어 내고, 온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서 지키는 요령을 알아냈으면 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일반적인 원칙에 대해 폭넓게 토론하고 실제 경쟁으로 인한 상호작용 사례도 상세하게 다뤘다. 복합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사례들이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리는 이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리라 믿는다.경영자들은 종종 전략과 계획을 헷갈린다. 고객을 유인하거나 마진을 높이는 계획을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상당한 양의 자원이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규모가 큰 계획은 전략적이라고 여긴다. 사실 ’어떻게 돈을 벌까?’라는 질문에 대한 계획은 모두 사업 전략으로 취급된다. 그 결과, 수많은 리더가 끝내 이길 수 없는 전쟁을 치르며, 성공의 진정한 기초인 이점을 보호하고 이용하지 못한다.전략적 사고란 성공을 쟁취하고 유지하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아이디어를 모두 전략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고객에게 물건을 팔아 충분한 수익을 얻는 단순한 요령 역시 전략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경쟁자의 행동이나 대응에 집중하는 계획이 전략이다.
신공략 중국어 독해
다락원 / 북경어언문화대학출판사 지음, 변형우 옮김 / 200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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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어언문화대학출판사 지음, 변형우 옮김
▶ 다락원《신공략 중국어 독해》두 번째 시리즈 출간! 다락원 신공략 중국어 시리즈 독해교재 제 2권. 북경어언대학에서 중국어 학습자의 문장 독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집필한 강독 교재. 고급편-완성편 2003년 내 발간 예정. ▶ 다양하고 체계적인 독해 학습법 제시 총 12과로 구성된 이 교재는 소설, 신문 기사 등 다양한 형식의 문장이 정독과 속독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매 과의 본문마다 읽는 시간과 연습 문제 풀이 시간이 명시되어 독해력을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기를 수 있게 하였다. ▶ HSK 등 각종 중국어 시험 독해파트 완벽 대비 본문마다 명기된 시간을 유념하며 학습하다보면 각종 중국어 시험의 독해파트에서 시간 부족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또한, 이 교재의 연습문제는 HSK 독해파트의 문제 형식을 참고해 출제하였으므로 HSK 시험대비용 교재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남미
북트리 / 강두용, 김하경, 박지원, 이지운, 장하성, 정규홍, 황서인, 박진섭 (지은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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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용, 김하경, 박지원, 이지운, 장하성, 정규홍, 황서인, 박진섭 (지은이)
7인 7색 학생들의 좌충우돌 배낭 여행기. 이 책은 소명중고등학교 7명의 학생들이 직접, 지역과 이동 경로, 이동 수단, 숙소, 볼거리, 먹거리를 선생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준비하여 떠난 자유 여행, 배낭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여행의 보고, 남미에서 겪는 7명의 학생의 좌충우돌 배낭 여행기가 펼쳐진다.코로나19 보다 쉬운 ‘7인 7색 남미’ 여행을 열다 34일 남미 여행 루트 서로를 소개합니다 / 여행 찬양 소개 여행 전 준비 창세기 묵상하며 여행하기 2019-12-30 [창 1:1 - 25] 미국 샌프란에서 여행 감 잡기! 2019-12-31 [창 1:26 - 2:25] 남미 페루 리마에 도착! 2020-01-01 [창 3:1 - 4:26] 리마에서 첫 여행 시작! 2020-01-02 [창 5:1 - 6:22] 예약한 숙소에 문제가 생겼어요! 2020-01-03 [창 7:1 - 8:22] 돈 먹은 ATM, 그리고 사막 투어! 2020-01-04 [창 9:1 - 29] 쿠스코 도착하자마자 핸드폰 도난! 2020-01-05 [창 10:1 - 11:9] 여행 축제! 맞추픽추! 2020-01-06 [창 11:10 - 12:9] 페루 경찰서를 다녀오다! 2020-01-07 [창 12:10 - 13:18] 페루에서 볼리비아까지 긴 여정! 2020-01-08 [창 14:1 - 24]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 라파즈! 2020-01-09 [창 15:1 - 16:16] 달의 계곡에서 신비한 풍경! 2020-01-10 [창 17:1 - 18:15] 여행사 책상 유리를 깼어요! 2020-01-11 [창 18:16 - 19:11] 여행 축제! 우유니 소금사막 Sunrise! 2020-01-12 [창 19:12 - 38] 여행 축제! 우유니 소금사막 All Day! 2020-01-13 [창 20:1 - 21:21] 칠레 입국 거부를 당하다! 2020-01-14 [창 21:22 - 22:24] 이 사태를 해결해보자! 2020-01-15 [창 23:1 - 24:27]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다! 2020-01-16 [창 24:28 - 67] 아르헨티나 입국 성공! 2020-01-17 [창 25:1 - 34] 살타에서 만난 유럽! 2020-01-18 [창 26:1 - 33]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곱창전골? 2020-01-19 [창 26:34 - 27:29] 부에노스 아이레스 알아가기! 2020-01-20 [창 27:30 - 28:9] 하성이가 수두? / 바비큐 섬김을 받았어요! 2020-01-21 [창 28:10 - 29:20] 헤어짐의 아쉬움 2020-01-22 [창 29:21 - 30:24] 여행 예산이 점점 빠듯하네? 2020-01-23 [창 30:25 - 31:16] 여행 축제! 세계 3대 폭포, 이과수! 2020-01-24 [창 31:17 - 55] 브라질 리우까지, 24시간 버스? 2020-01-25 [창 32:1 - 32] 싱글 침대에서 두 명 자기! 2020-01-26 [창 33:1 - 34:17] 여행 축제! 거대 예수상! 2020-01-27 [창 34:18 - 35:22] 남미 마지막 도시, 상파울루! 2020-01-28 [창 35:23 - 36:43] 걷다가 마주친 선물! 2020-01-29 [창 37:1 - 36] 남미에서 마지막 날! 2020-01-30 [창 38:1 - 39:23] 이제는 여행 고수? 워싱턴 DC! 2020-01-31 [창 40:1 - 41:16] 워싱턴 DC에서 샌프란 환승! 2020-02-01 [창 41:17 - 57] 살아 돌아온 대한민국! 남미 여행을 마치며 - 강두용의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 - 김하경의 “나의 생각보다! 나의 뜻보다!” - 박지원의 “16,970km 떨어진 곳에서 온 경험!” - 이지운의 “여행을 통해 나를 알아가며 성장하다!” - 장하성의 “완전히 새로운 세상!” - 정규홍의 “동행!” - 황서인의 “감사드리세! 우리 주께!” 우리가 소개하는 여행 TIP 여행을 닫다불안으로 시작한 남미 여행 여행지로 결정하고 여덟 차례의 모임 가진 남미 여행. 베네수엘라의 불안정한 정치경제 상황, 온두라스를 비롯하여 남미 곳곳이 지뢰밭을 연상케 하는 상황이었고, 난민이 발생하여 멕시코까지 행진하고 있었으며, 미국 정부는 멕시코 국경선에 장벽을 설치하는 긴박한 긴장감에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불안감에 휩싸였다. 2020년 1월 13일,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다. 칠레 출입국 사무소에서 부모 동의서가 없어 입국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결국 육로로 아르헨티나에 입국하긴 했지만 낮선 곳에서 미아가 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코로나 보다 쉬운 남미 여행 여행을 끝난 후 한 학생들에게 “코로나가 힘들어요? 남미 여행이 힘들어요?”라고 질문하였다. 학생은 “코로나가 힘들어요. 남미 가고 싶어요”라고 하였다. 남미는 위험하다는 인식에 남미 여행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기 힘들지만 이 책을 통해 맛보기를 하고 나중에 남미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된다.
신영복 함께 읽기
돌베개 / 강준만 외 / 200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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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소설,일반
강준만 외
(CLOB) 각계각층의 전문가 20명이 그의 문학·예술·사유 전반을 깊이 읽고, 신영복 선생의 지인 40여 명이 그의 60여 년 삶을 말한다! 이 책에는 사회학자·사학자·정치학자·문학평론가·도서평론가·미술사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필자들이 참여해 그의 문학과 예술세계, 그리고 사유를 전 방위적으로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신영복 선생의 생애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학계(20여 명)뿐 아니라 선생과 직간접으로 인연이 있는 각계각층의 지인(40여 명) 총 60여 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신영복 함께 읽기’를 해냈다. 본문은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 1부와,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의 사적인 기록을 담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삶과 사유, 글과 예술, 신영복 다시 읽기, 신영복 깊이 읽기라는 네 가지 주제로 선생을 재조명하고 있다. 2부는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선생과 사적인 인연을 맺어온 지인들의 기록을 통해 선생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CLOB) 서문_‘처음처럼’의 의미를 되새기며(박경태) 1부_신영복을 읽는다 Ⅰ. 끝나지 않은 사색―삶과 사유 1. 끝나지 않은 사색―신영복 사유의 흐름(김형찬) 15 2. 진보주의의 새로운 지평(김호기) 24 3. 사람을 거울로 삼는 구도자, 신영복―‘증오의 정치\"를 넘어서(강준만) 32 4. 신영복의 \"60\"년을 돌아본다(한홍구) 44 5. 그의 몸에 새겨진 한국 현대의 역사, 그의 몸이 뛰어넘은 한국 현대의 역사(조희연) 69 Ⅱ. 나무에서 숲으로―글과 예술 1. 세 번째 봉우리(조정래) 81 2. 사색의 산책이 펼치는 언어의 숲-신영복의 글과 언어(임규찬) 86 3. 나무에서 숲으로 가는 길을 같이 거닐다-왜 독자들은 신영복의 책을 읽는 것일까(이권우) 95 4. 신영복의 서예 미학―그의 옥중서체가 형성되기까지(유홍준) 104 Ⅲ. 낮고 깊은 성찰―신영복 다시 읽기 1. 한 혁명적 인간의 낮고도 깊은 성찰의 기록-다시 읽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김명인) 119 2. 선생이 되는 길, 우리 모두의 길―다시 읽는 「청구회 추억」(김명환) 132 3. 바다에 이르는 사색 깊은 강물의 여정―다시 읽는 『나무야 나무야』(조병은) 140 4. 지상의 인연, 인간의 연대―다시 읽는 『더불어 숲』(홍윤기) 150 5. 옷깃 여미며 읽는 동양고전―다시 읽는 『강의』(배병삼) 178 Ⅳ. 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신영복 깊이 읽기 1. 제국의 논리를 넘어, 새로운 문명을 향하여-신영복의 문명론(김창진) 189 2. 동양사상과 마르크스주의적 문명 비판-『강의』를 중심으로(이규성) 200 3. 만리장성과 화이부동-루쉰과 신영복(백원담) 213 4. 자본주의 문명 비판과 \"관계론\"(신정완) 226 5. 신영복과 분단·통일 문제(김동춘) 237 2부_신영복을 말한다 제자로부터 받는 아픔과 기쁨(이현재) 255 옛 스승들의 회고(좌담)(박문희·조홍범·박창기·박창희·서상호·신영복) 258 밀양 뒷동산에 올라(정풍송) 264 은린銀鱗처럼 빛나던 시절(배진) 268 가난한 날의 벗―나의 50년 지기 신영복(김문식) 271 대하드라마의 제4막을 기다리며―상대 시절의 신영복(홍재영) 275 『대학신문』을 빛낸 글솜씨(윤흥렬) 283 물을 닮은 사람(신남휴) 287 시와 그림을 사랑한 문우회 선배(이해익) 291 40년이 지난 지금도 부르는 옛 노래(장명국) 296 청구회의 추억을 되살리며(김승광) 299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석양에 난다(김학곤) 304 청맥회의 추억(최영희) 310 살벌한 대전교도소, 그 시절이 그리운 이유(이승우) 313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맺은 사제의 연―이구영 선생님과의 인연(배기표) 316 시대의 어둠 속에서 빛을 만나다(문행주) 321 이랑 많이 일굴수록 쟁기날은 빛나고(황인욱) 326 전쪼회 시절(이근성) 333 20년의 세월을 딛고 다시 시작된 강의(이재정) 338 옥중 편지를 만났을 때의 그 울림으로(김정남) 341 게으른 경배자의 변(허문영) 345 놀 줄 아는 선비, 나는 그와 노는 것이 즐겁다(김창남) 348 사제를 넘어선 사제(유낙준) 352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교사들의 스승 신영복(심은하) 359 ‘돈 안 되는 공부’의 가르침(탁현민) 368 세상 인연의 숲, 가족의 길로 들어서다(박강리) 372 나의 영원한 오빠, 휴머니스트 신영복(심실) 376 빈손(서숙) 382 함께 걷는 서오릉 길(노회찬) 386 내 마음속의 스승(돌) 389 떡으로 기억되는 남자, 모성을 가진 남자(오한숙희) 394 나를 성찰하게 하는 글과 말(하승창) 399 디지털 글꼴 ‘엽서체’ 개발 이야기(김민) 404 높지도 거세지도 않은, 그러나 도도한 장강처럼 흐르는(김은정) 413 처음처럼(손혜원) 421 천년의 약속, ‘더불어숲’(이승혁) 425
그리고 먹고살려고요
마음산책 / 백두리 (지은이)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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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백두리 (지은이)
마음산책+북스피어+은행나무의 합동 프로젝트 제3탄 ‘작가특보’ 시리즈. 저자 백두리는 ‘작가특보’ 프로젝트를 맞아 『그리고 먹고살려고요』에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그림작가의 여정을 보여준다. 총 13개 장으로 구성된 책은 크게 여섯 파트로 구분할 수 있다. 파트 1(1·2장)에서는 놀이로 즐기며 쓰고 그리던 어린 시절부터 취업 실패 후 출판사에 그림엽서와 메일을 돌리던 일화를, 파트 2(3·4·5·6장)에서는 그림과 글을 창작하는 과정에 관한 노하우를, 파트 3(7·8장)에서는 직업인職業人 그림작가가 갖춰야 할 자세와 협업의 고충을, 파트 4(9·10장)에서는 프리랜서 생활의 장단점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법을, 파트 5(11·12장)에서는 그림작가로서의 고뇌와 앞날에 대한 고민 등을 사실적으로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파트 6(13장)에서는 프리랜서 작가가 될 이들에게 저자만의 ‘별것 아닌 팁 33개’를 전수한다. 놀이로 시작한 그림이 언제부터 먹고살기 위한 수단이 되었는지, 낯가리고 소심한 성격의 저자가 일을 받기 위해 무슨 일까지 했는지, 그려내는 일에 권태를 느낄 때 어떻게 해소했는지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은 안타까움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낸다. 그리고 먹고사는 상업미술작가의 하루를 백두리 특유의 위트 있는 드로잉과 함께 읽음으로써 독자는 전업 작가라는 업業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들어가며 _그리고 먹고살고 있습니다 그저 놀이였는데 제게 일 좀 주세요 무엇을 그려야 하나요? 어떻게 그려야 할까요? 그리고 쓰고, 쓰고 그리고 예체능은 훈련이 필요해 그림작가도 직업인입니다 _수정과 협업 그림작가도 직업인입니다 _마감에 대하여 일상적인 일과 일적인 일상 딴짓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그리고 싶은 것만 그리며 살 수 있을까 그 순간 때문에 별것 아닌 걸 별것으로 만드는 건 자기 몫이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그림작가의 별것 아닌 팁마음산책+북스피어+은행나무의 합동 프로젝트 제3탄 ‘작가특보’ 시리즈 모든 기획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려면 어떤 연출이 필요할까?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세 편집자의 잡담에서 출발했다. 그리하여 신간을 전면 띠지로 가리고 저자와 제목을 알 수 없도록 만들어 판매한 ‘개봉열독’ 시리즈(2017년 4월)와 한 작가의 소설·산문·편지를 동시 기획함으로써 다채로움을 조명해보자는 콘셉트의 ‘웬일이니! 피츠제럴드’ 시리즈(2018년 6월)에 이은 마음산책+북스피어+은행나무의 합동 프로젝트 제3탄 ‘작가특보’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예술가와 직업인 사이에서 먹고살아요” 그리고 쓰는 작가의 진솔한 자기 고백 『말하자면 좋은 사람』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등 9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리고, 『솔직함의 적정선』 『혼자 사는 여자』 등 4권의 책을 쓰고 그린 백두리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그간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포착해, 섬세한 그림과 글로 풀어낸 에세이들과는 결을 달리한다. 이번에는 철저하게 직업인이자 생활인으로서의 그림작가, 나아가 한 프리랜서 노동자의 삶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 백두리는 ‘작가특보’ 프로젝트를 맞아 『그리고 먹고살려고요』에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그림작가의 여정을 슬며시 보여준다. 총 13개 장으로 구성된 책은 크게 여섯 파트로 구분할 수 있다. 파트 1(1·2장)에서는 놀이로 즐기며 쓰고 그리던 어린 시절부터 취업 실패 후 출판사에 그림엽서와 메일을 돌리던 일화를, 파트 2(3·4·5·6장)에서는 그림과 글을 창작하는 과정에 관한 노하우를, 파트 3(7·8장)에서는 직업인職業人 그림작가가 갖춰야 할 자세와 협업의 고충을, 파트 4(9·10장)에서는 프리랜서 생활의 장단점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법을, 파트 5(11·12장)에서는 그림작가로서의 고뇌와 앞날에 대한 고민 등을 사실적으로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파트 6(13장)에서는 프리랜서 작가가 될 이들에게 저자만의 ‘별것 아닌 팁 33개’를 전수한다. 놀이로 시작한 그림이 언제부터 먹고살기 위한 수단이 되었는지, 낯가리고 소심한 성격의 저자가 일을 받기 위해 무슨 일까지 했는지, 그려내는 일에 권태를 느낄 때 어떻게 해소했는지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은 안타까움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낸다. 그리고 먹고사는 상업미술작가의 하루를 백두리 특유의 위트 있는 드로잉과 함께 읽음으로써 독자는 전업 작가라는 업業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림작가에게 그림은 미지의 세계에서 온 고귀하고 순수한 결정체가 아니라, 치열하게 싸우고 버텨내 살아남은 현실의 부산물이다. 어른들은 어린 나에게 그림을 그려 어떻게 먹고살 거냐고 말했다. 다행히 아직까진 굶어 죽지 않고 그림 그려 먹고산다. 순수미술작가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그림을 팔고 있으니 그림이 나를 먹여 살리고 있으며, 나는 먹고살기 위해 다시 그림을 만들어낸다. ─8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는 아닙니다” 한발 ‘먼저’ 시작한 작가의 실질적인 조언 어느 분야에서건 자기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이들의 경험담은 귀하게 다가온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작가가 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활약하는 백두리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저자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자신이 전하는 조언이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질 것을 경계하면서도 겸허하고 허심탄회하게 지금에 이른 비결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작가에게 ‘무엇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하는 고민은 작가 고유의 스타일, 나아가 정체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저자의 답은 명료하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생각들을 꾸준히 그려내는 것. “그림도 글도 하나의 소통 방법”이니 구태여 독특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려 애쓰지 말고, 일상 속 장면과 순간의 감정들을 건져 올려 일단 쓰고 그려보라는 것이다. 또 스타일이란 수없이 만들어낸 결과물 안에서 형성되니, 스타일에 집착하지 말고 손이 가는 대로 쓰고 그릴 것을 권한다. 더불어 그 연습 방법으로 그림일기를 추천한다. 특별한 목적이나 주제 의식은 필요 없다. 그날그날 겪은 일과 감상을 글과 그림으로 짤막하게나마 기록하는 것만으로 훌륭한 연습이 되고, 그렇게 쌓인 그림일기는 아이디어 저장소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블로그에 올리던 그림일기가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띈 덕에 첫 번째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자기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그림이 쌓이면 의도하지 않아도 하나의 카테고리가 만들어진다. 나에 대해 그렸을 뿐인데 자신이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 무엇을 계속 그리고 싶은지 저절로 방향이 드러난다. 45쪽 그림은 잠재의식과 내면의 욕망을 풀어내는 창구이므로 그림일기는 감정 기록장 역할도 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춰둔 또 다른 내가 늘 세상 밖을 활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의식이 드러나려 할 때 의식적으로 그것을 붙잡아 기록해둔다. 81쪽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지속할 순 없다”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일의 어려움 많은 사람이 작가를 선망하고 책을 내고 싶어 한다. 그만큼 ‘작가’로 불리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됐다. 이 책은 그림을 그리든 글을 쓰든 아니면 저자처럼 그리면서 쓰든지에 상관없이 본인의 창작물을 출간하려는 이들에게 프리랜서 전업 작가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늘 좋은 결과물로 주목받는 작가의 삶 이면에 드리워진 고단함과 애잔함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작가 지망생들이 나름의 각오를 하길 바라서다. 저자는 마감 일정, 대중의 평가, 불안한 미래, 불안정한 수입, 건강 문제 등 프리랜서가 맞닥뜨려야 하는 무수한 어려움에 대해 토로한다. 특히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빚어지는 스트레스와 상처가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 고백은 새겨들을 만하다.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팀이 꾸려지므로 협업에 대한 이해와 유연한 자세를 지니라고 강조한다. 창작을 하는 예술가로서의 자존감과 대가를 받는 직업인 사이의 내적 갈등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으로 일과 일상의 분리가 어려운 데서 오는 갖가지 고충을 이야기한다. 작업과 휴식의 공간이 같으니 정신 차리지 않으면 어영부영 하루를 보내기 일쑤고, 시간을 정해놓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게 아니니 언제나 창작의 소재를 찾기 위해 촉을 세우게 된다. 저자는 작업실이나 카페 등 작업만 하는 공간을 이용하거나 본인 나름의 작업 규칙과 시간, 하루 할당량을 정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면 정신적 분리는 불가능할지라도 신체적 분리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가 전하는 세심한 조언들은 작가 지망생들에게 자유로운 업무 환경 이면에 프리랜서로서 감내해야 할 사항들을 한 번쯤 점검해볼 기회를 줄 것이다. 우리는 같은 말을 쓰고 있지만, 생각을 완전히 일치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서로의 언어로 번역하여 하나의 이미지로 도출하는 데는 어느 정도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 97쪽 예술가인 줄 알았는데 예술을 하는 게 아니었고, 예술이 아님을 어렵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예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상업미술작가라는 이름으로 예술가와 직업인 사이에 놓인 다리의 중간 어디쯤엔가 앉아 있다. 153~154쪽그림을 언제부터 그리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트라우마 한국사회
서해문집 / 김태형 글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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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소설,일반
김태형 글
마음의 병, 트라우마로 분석한 한국사회 심리 보고서 한국인의 마음이 아프다는 것은 곧 우리에게 커다란 심리적 상처가 있음을 의미한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부독재로 이어진 한국 현대사는 한국인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게다가 이런 상처들이 채 아물기도 전에, 돈 중심, 경쟁 중심의 신자유주의 광풍 속에서 한국인들은 세대와 계층, 중심과 변방으로 갈가리 쪼개졌다. 저자는 이러한 한국사회의 상황을 세대 트라우마와 집단 트라우마로 나누어 세밀히 분석한다. 『트라우마 한국사회』는 오늘날 온갖 마음의 병으로 신음하며 ‘힐링’을 찾아나선 한국사회를 ‘트라우마’라는 키워드를 통해 분석한 한국사회 심리 보고서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 김태형은 IMF경제위기 이후 생존을 위협당하는 한국사회의 불안한 현실을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냉철히 분석한 『불안증폭사회』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심리학자 김태형은 현재 미국의 주류 심리학으로, 동물과 사람을 본질적으로 동일하게 보는 진화 심리학이나 뇌 과학의 오류를 비판하며, 사회심리학 이론을 정립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집필 강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개인의 마음은 개인이 치유해야 한다는 식의 긍정 심리학, 위로의 메시지로 포장한 자기계발 서적들의 달콤한 유혹을 통렬히 비판하면서, 이 책을 통해 한국사회의 성장을 가로막는 거대한 심리적 장애물이 무엇인지를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하나하나 세밀히 분석하였다. 프롤로그 - 사회적 힐링이 필요한 때: 한국인은 모두 마음이 아프다 제1부 세대 트라우마 - 좌절, 미완성, 혼돈 그리고 공포에 대하여 하나. 그들 혹은 우리들의 유년기 좌절세대▶ 50년대생 강요된 순종과 우울한 세상 민주화세대▶ 60년대생 희망을 먹으며 자라다 세계화세대▶ 70년대생 자유와 풍요 공포세대▶ 80년대생 세상은 무섭고 인생은 힘겹다 둘. 그들 혹은 우리들의 청소년기 좌절세대▶ 50년대생 권위주의에 질식당하다 민주화세대▶ 60년대생 반항을 준비하다 세계화세대▶ 70년대생 익숙한 자유와 개인적 욕망 공포세대▶ 80년대생 너희는 공부기계다! 셋. 그들 혹은 우리들의 청년기 좌절세대▶ 50년대생 반항과 좌절 민주화세대▶ 60년대생 승리의 경험과 자기성찰 세계화세대▶ 70년대생 세계화 바람에 올라타다 공포세대▶ 80년대생 학점 경쟁과 청년 실업 넷. 그들 혹은 우리들의 성인·중년기 좌절세대▶ 50년대생 또 한 번의 좌절 민주화세대▶ 60년대생 꿈의 좌절과 방황 세계화세대▶ 70년대생 세계관의 파산과 정체성 혼란 공포세대▶ 80년대생 공포 그리고 분노 디섯. 그들 혹은 우리들의 트라우마, 어떻게 치유할까 좌절세대▶ 50년대생 반복되는 좌절의 경험_좌절 트라우마 민주화세대▶ 60년대생 포기할 수 없는 청년기의 꿈_미완성 트라우마 세계화세대▶ 70년대생 세계관과 인생관의 혼돈_혼돈 트라우마 공포세대▶ 80년대생 누적되어온 공포감_공포 트라우마 제2부 집단 트라우마 - 계층, 분단, 지역감정에 대하여 하나. 우월감 트라우마 사람은 왜 무시당하는 걸 싫어할까? 가난한 사람들이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할까? 시장 만능과 돈 중심의 세계관 우월감 트라우마, 어떻게 치유할까? 둘. 분단 트라우마 분단 트라우마의 정체는 죽음에 대한 공포 분단 트라우마의 주범들: 외세, 극우보수, 일그러진 종교적 맹신자들 분단 트라우마는 한국사회 발전의 최대 장애물 분단 트라우마의 유산, 정치의 기형화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의 걸림돌 분단 트라우마, 어떻게 치유할까? 셋. 변방 트라우마 지역감정, 차별과 학대 그리고 죄의식의 얽힘 변방 트라우마의 주역들 서울공화국 체제, 변방 트라우마의 전국화 변방 트라우마, 어떻게 치유할까? 에필로그 - 트라우마 없는 한국사회를 꿈꾸며 주 · 참고문헌Q: 한국인들은 왜 우울증에 걸리는 거죠? A: 세로토닌이 부족해서죠. Q: 한국인들은 왜 이렇게 공격적인 거죠? A: 공격적인 유전자가 활성화되어서죠. 세대, 계층, 분단, 지역으로 쪼개진 한국사회 좌절과 미완성, 혼돈과 공포에 지배당하다 한국인의 마음이 아프다는 것은 곧 우리에게 커다란 심리적 상처가 있음을 의미한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부독재로 이어진 한국 현대사는 한국인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게다가 이런 상처들이 채 아물기도 전에, 돈 중심, 경쟁 중심의 신자유주의 광풍 속에서 한국인들은 세대와 계층, 중심과 변방으로 갈가리 쪼개졌다. 저자는 이러한 한국사회의 상황을 세대 트라우마와 집단 트라우마로 나누어 세밀히 분석한다. 우선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각 세대가 가진 마음의 상처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성인·중년기별로 나누어 분석한다. 유년기부터 반복된 좌절의 경험으로 인해 생긴 50년대생(좌절세대)의 ‘좌절 트라우마’, 포기할 수 없는 청년기의 꿈으로 인해 생긴 60년대생(민주화세대)의 ‘미완성 트라우마’, 세계관과 인생관의 혼돈으로 인해 생긴 70년대생(세계화세대)의 ‘혼돈 트라우마’, 공부기계에서 삼포세대로 이어지며 누적된 공포감으로 인해 생긴 80년대생(공포세대)의 ‘공포 트라우마’는 현재 한국사회의 치명적 고질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세대 갈등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분단 트라우마’는 언제든 ‘빨갱이’로 몰려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는 극우세력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되었다! 저자는 세대 트라우마에 이어 계층, 분단, 지역감정으로 생겨난 한국사회의 집단 트라우마를 들여다본다. 돈 중심의 세계관이 가져온 계층 간의 갈등은 ‘우월감 트라우마’로, 죽음에 대한 공포에 기반한 한국사회 최대의 장애물은 ‘분단 트라우마’로, 차별과 학대, 죄의식의 얽힘으로 인한 지역 갈등은 ‘변방 트라우마’로 규정하고, 이들 트라우마가 생긴 원인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세밀히 분석한다. 특히 단순히 북한에 대한 공포로 여겨졌던 ‘분단 트라우마’가 실은 언제든 ‘빨갱이’로 몰려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는, 극우세력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는 대목은 명쾌하면서도 탁월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영호남 갈등으로 여겨지는 지역감정이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로 나뉘어 어떻게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는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서울과 변방(지역)으로 나뉘는 새로운 지역 갈등이 나타나는 현상을 분석한 부분 역시 절로 고개가 끄떡여진다. 한국사회의 심리적 문제점을 정확히 밝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다. 상호간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상대방의 생각, ‘아버지는(요즘 애들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부자들이 다 그렇지!’, ‘○○지역 사람들은 참……’이라는 우리에게 당연시되어온 ‘어쩔 수 없는 문제’들이 왜 생겨나는지 답을 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회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이해할 수 없기에, 절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들에 대한 답답함, 무력감을 통쾌하게 해소해준다. 상대방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의 동인을 아는 것이야말로 화합과 통합의 출발점이 될 터이다. 폭발 직전의 위험 수위에 이른 한국, 트라우마 없는 한국사회를 꿈꾸며… 몸의 상처는 눈으로 보이는 데다, 직접적으로 고통을 주기에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치료를 받는다. 반면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아 파악하기 힘들고, 정신적 고통을 주기에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쌓이고 쌓여 직접적인 문제로 드러날 때는 손쓰기 힘든 경우가 많다. 과거 불행한 현대사를 지나오며 생긴 한국인의 집단 트라우마는 IMF경제위기와 돈 중심, 경쟁 중심의 신자유주의 체제 안에서 세대 트라우마라는 형태로 더욱 확대되어, 이제는 폭발 직전의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이라고 해서 이대로 방치하다 보면 한국사회는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미 이러한 마음의 병은 높은 자살률과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 학교 폭력, 배금주의, 도덕적 해이로 표출되고 있다. 우리가 매년 지겹게 들어온,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낮다는 조사(OECD 34개국 중 32위-2012년 기준) 또한 현재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과연 한국사회가 집단 트라우마에서 해방되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한국사회 전반의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심리학적 분석과 함께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트라우마 없는 한국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2012년 대선의 승부를 결정지은 한국인의 트라우마 2012년 대선은 한국인의 트라우마가 가진 파괴력을 잘 보여주는 선거였다. 각 세대, 계층, 분단, 지역 문제로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이번 선거의 결과가 갈렸다. 유년기부터 중년기까지 지속적으로 좌절을 맛본 좌절세대(50년대생)는 주도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대세를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이들은 야권의 바람이 불면 야권 쪽으로,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여권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많았는데, 이번 선거에서 결국 여권 쪽으로 움직였다. ‘우월감 트라우마’는 경기 변동에 극히 민감한 자영업자들과 생존 공포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보수세력에 대한 의존심을 부추기고, 부자 되기 열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을 또 한 번 유혹함으로써 보수세력의 승리에 도움을 주었다. ‘분단 트라우마’는 야권 진영의 운신의 폭과 공격력을 심하게 위축시킨 반면, 나이가 많은 세대에게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함으로써 여권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영호남 갈등에서 서울-지역 갈등으로 옮겨가면서 한국사회에 날이 갈수록 더 극심해지고 있는 ‘변방 트라우마’ 역시 충청도와 강원도, 나아가 수도권 주민들이 여권에 표를 던지도록 만들었다.
햇살이 피워 낸 꽃길
서정문학 / 양정훈 지음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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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문학
소설,일반
양정훈 지음
서정문학대표시선 38권. 양정훈 시집. 양정훈 시인의 시는 간결하고 맑아서 숨김이 없고 따스하다. 시인은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얼마나 깨끗하게 닦아내야 부끄럼 없는 나와 마주앉아 차 한 잔을 나누며 하늘을 이야기 할까'라고 이야기한다. '나를 화두로 깔고 관절마다 배인 울음을 가슴 터져라 울어보는 것'이 마음을 내려놓은 방법이며 앞만 달리며 정신없이 다니던 길을 멈추어 서서 여유로움을 찾으라고 독자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권하고 있다.시인의 말 5 제1부 별꽃간결하고 맑은 언어의 향연 시를 보면 그 시인의 목소리가 들리고 심연이 들여다 보인다. 양정훈 시인의 시는 간결하고 맑아서 숨김이 없고 따스하다. 시인은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얼마나 깨끗하게 닦아내야 부끄럼 없는 나와 마주앉아 차 한 잔을 나누며 하늘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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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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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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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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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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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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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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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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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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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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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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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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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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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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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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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