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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윌북 / 그랜트 스나이더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 2022.06.30
14,800원 ⟶ 13,3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그랜트 스나이더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생각하기의 기술』, 『책 좀 빌려줄래?』 그랜트 스나이더의 세 번째 마법. 아이디어와 책에 이어 일상에서‘살아가는 기쁨’을 느끼는 방법. 주변의 크고 작은 소란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음과 정신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 방법을 담은 카툰 에세이다. 저자는 어떤 대단한 철학이나 태도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이렇게 해보면 어때요?”라고 형형색색의 그림에 유머를 담아 부드럽게 권유한다. 지금까지 작가, 예술가, 기획자, 지독한 책벌레를 위한 책으로 사랑받아온 의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랜트 스나이더가 소개하는 엄청나게 대단하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잘’ 사는 법들. 생각 메모하기, 비 오는 날 첨벙거리기, 새 구경하기, 책 냄새 맡기, 주변에서 파란색 찾기...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방법과 조용히 혼자 단단해지는 갓생의 비결이 한 컷, 한 컷에 압축되어 있다.깨어 있는 삶을 위한 선언 눈앞의 사물을 관심 있게 보자 매일 빈 공간을 만들자 한 번에 한 가지만 하자 생각을 종이에 적자 날씨가 어떻든 밖에 나가자 지루함을 겁내지 말자 몸과 마음으로 세상을 겪어보자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늘 경이로움에 눈을 뜨자창작자에게는 영감을,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감동을 선사한 작가 그랜트 스나이더 신작 세상을 부드러운 방식으로 비틀어보는 시적이고 재치 넘치는 카툰 에세이 세상이 거칠다고 나까지 거칠어질 필요 있을까?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마음 관리법 거친 세상의 크고 작은 소란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마음 단단한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음과 정신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 방법을 담은 카툰 에세이다. 그렇다고 이 방법들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저 일상을 좀 다르게 경험하고 그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그시 관찰하는 소소한 기술의 연속이다. 특별히 마음 단단하고 시끄러운 세상에도 덤덤하게 제 갈 길을 가는 사람들이 보내는 혼자만의 특별한 시간. 저자는 어떤 철학이나 가르침을 강요하지 않고 아주 부드러운 방식으로 유머스럽게 그 시간을 소개한다. 어떤 날은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온갖 쓸데없는 생각을 마음껏 해보고 형식 없이 제한 없이 그것들을 마구 메모해보자. 매일 주변에서 반짝이고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자. 끔찍하게 심심하다면? 심심함을 사랑해버리자. 늘 경이로움에 눈을 뜨자. 한 컷, 한 컷 심플하지만 재치 있는 은유로 가득한, 그리고 좀 웃긴 삶의 지혜의 향연이 펼쳐진다. 노잼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112가지 방법 《생각하기의 기술》로 창작자들에게 반짝이는 영감과 위안을 선사하고, 책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책 좀 빌려줄래?》로 책벌레의 필독서를 만든 그랜트 스나이더가 이번에는 세상으로 눈을 돌렸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세상을 늘 새롭게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특별한 아이디어를 얻고, 통찰력을 발휘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 그랜트 스나이더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주 크고 진지한 질문들을 아무렇지 않게 던진다. “사는 데 의미가 있을까?” “아름답다는 건 뭘까?” “저 달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세상엔 왜 무언가가 존재할까?” “세상은 내가 존재한다는 걸 알기나 할까?” 그다음에는 특유의 재치로 아주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너무 커서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생각도 당장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단위로 쪼개어 소개한다. 다 돌아간 식기세척기 문을 열고 얼굴 넣어보기, 비 오는 날 일부러 첨벙거리기, 한자리에 오래 앉아 오가는 새 구경하기, 좋아하는 책 냄새 맡기, 주변에서 파란색 찾아보기, 그리고 최선을 다해 아무것도 하지 말기. 모든 게 뻔하게 느껴지고 권태로움을 느끼는, 노잼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일상 속 소소한 기술의 연속이다. 마치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창밖 풍경처럼 복잡하게 꼬인 머릿속을 한결 단순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시간.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누구나 마음에 여유가 흐른다. 추천의 말 아름답고, 재미있고, 통찰력 있는 책.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To*** 그랜트 스나이더의 책 3권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우울할 때 내 마음을 달래는 음식 같아요. Lil*** 생각, 감정,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그랜트 스나이더의 방식은 늘 놀라워요. Ale*** 한 번에 읽을 수도, 무작위로 골라 읽을 수도 있어요! 거기에 모든 게 있습니다. Kin***왜 구름은 저리도 서두르지? 갈 데도 없으면서 다 돌아간 식기세척기에 얼굴 집어넣기나무 밑에서 쉬기새 쫓아다니기피아노 배우기맨발로 걷기(곤충 조심)책 냄새 맡기그림 만져보기마당에 무성한 잡초 방치하기 일 좀 하려고 하면삶이 훼방을 놓아겨우 균형을 잡아도 아슬아슬해일 좀 하고 싶어삶도 좀 살고 싶고왔다 갔다 하다가이도 저도 못 하고
내가 쓰는 하루성경
여원미디어 / 유윤희 (지은이) / 2018.12.31
12,000

여원미디어소설,일반유윤희 (지은이)
하루 10분,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점점 적어지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글씨를 쓰기 위한 여유 또한 갖기가 어렵다. 아주 ‘잠깐’일지라도 나를 위해 시간을 내고, 분주한 마음을 정리하는 일과를 가져 보면 어떨까? 그 시간이 하루 단 10분일지라도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위로가 되고, 때로 나를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눌러 쓰면서 그 말씀에 담긴 뜻을 생각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남의 성경책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머리말 8 구약 .... 12 신약 .... 104 성경 따라 쓰기, 평화가 깃드는 시간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니 _ 히브리서 4장 12절 하루 10분,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글씨를 쓰기 위한 여유 또한 갖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잠깐’일지라도 나를 위해 시간을 내고, 분주한 마음을 정리하는 일과를 가져 보면 어떨까요? 그 시간이 하루 단 10분일지라도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위로가 되고, 때로 나를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눌러 쓰면서 그 말씀에 담긴 뜻을 생각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남의 성경책을 만들어 보세요. 지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잠깐만 시간을 내 책상 앞에 앉아보세요 온 가족이 식탁에 모여 앉아도 좋아요. 다 같이 모여 그날있었던 일을 나누고, 성경 말씀을 따라 쓰는 것으로 하루를 차분히 마감하면 어떨까요? 바쁘기만 했던 내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오고 가족의 사랑은 더욱 풍성해질 거예요
선시 삼백수
민족사 / 석지현 (옮긴이) / 2020.11.13
29,500원 ⟶ 26,550원(10% off)

민족사소설,일반석지현 (옮긴이)
우리나라 문학계에 선(禪)과 선시(禪詩) 장르를 처음 알린 석지현 시인이 펴낸 <선시 삼백수>는 선(禪)의 정수를 가장 잘 드러낸 중국과 한국의 대표적인 선시(禪詩) 300편을 가려 뽑은 선시 모음집이다. 여기에 수록된 300편의 선시는 선의 세계를 깊이 있게 함축하고 있으며, 시문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작품들이다. <선시 삼백수>에는 중국의 선시 219편, 한국의 선시 81편이 수록되었다. 선시 제목은 번역하지 않고 원제(原題)를 살렸고, 원제가 없는 것은 시 원문 가운데서 적합한 제목을 붙였다. 각 선시의 출전도 밝혔다. 그리고 책 뒤에는 간단하지만, 작자 소개를 수록했다. 이를 통해 선시를 접하지 않은 이들도 선시의 맛을 충분히 음미해 볼 수 있도록 했다.<선시> 수정판을 내면서 / 3 일러두기 / 22 선시 해설 / 23 제1부 중국의 선시(禪詩) 강상추야(江上秋夜) | 도잠(道潛) 29 강설(江雪) | 유종원(柳宗元) 30 강중 대월(江中對月) | 유장경(劉長卿) 31 강행무제(江行無題) | 전기(錢起) 32 겁외춘(劫外吟) | 동산양개(洞山良介) 33 게오송(契悟頌) | 수창혜경(壽昌慧經) 34 견색문성(見色聞聲) | 백장○단(百丈○端) 35 경지(境地) | 조천제(照闡提) 36 고사(古寺) | 교연(皎然) 37 고사(古寺) | 중묵종형(仲宗瑩) 38 고운(孤雲) | 정심수목(淨心修睦) 39 고주(孤舟) | 천동정각(天童正覺) 41 공중가철선(空中駕鐵船) | 해인초신(海印初信) 43 공청풍파(空聽風波) | 장산법천(蔣山法泉) 44 과약송정유감시중형(過若松町有感示仲兄) | 소만수(蘇曼殊) 45 과융상인 난야(過融上人蘭若) | 맹호연(孟浩然) 46 과향적사(過香積寺) | 왕유(王維) 47 교류수불류(橋流水不流) | 부대사(傅大士) 49 금경지(錦鏡池) | 승감(僧鑒) 50 금로향진(金爐香盡) | 자항요박(慈航了朴) 51 기상량(寄商亮) | 대숙륜(戴叔倫) 52 기 서봉승(寄西峰僧) | 장적(長籍) 53 기평양정명원윤노(奇平陽淨名院潤老)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54 낙화(落花) | 백거이(白居易) 56 녹시(鹿柴) | 왕유(王維) 57 니우목마(泥牛木馬) | 원오극근(悟克勤) 58 답승(答僧) | 우안(遇安) 59 당종송(撞鐘頌) | 천동정각(天童正覺) 60 대주(對酒) | 백거이(白居易) 61 독로신(獨露身) | 장경혜릉(長慶慧稜) 62 동면 설옥(凍眠雪屋) | 천동정각(天童正覺) 63 동불류(凍不流) | 대각회련(大覺懷璉) 65 두두물물(頭頭物物) | 보안○도(普安○道) 66 등낙유원(登樂遊原) | 이상은(李商隱) 67 만목청광(滿目淸光) | 단하자순(丹霞子淳) 69 만법공(萬法空) | 부용도개(芙蓉道楷) 70 만추 한거(晩秋閑居) | 백거이(白居易) 71 망호루(望湖樓醉書五首中其一) | 소식(蘇軾) 72 목동(牧童) | 서섬(棲蟾) 73 몰종적(沒跡) | 향엄지한(香嚴智閑) 74 무거무래(無去無來) | 습득(拾得) 75 무공저(無孔笛) | 작자미상 76 무애자재(無碍自在) | 보화(普化) 77 무위송(無爲頌) | 인종황제(仁宗皇帝) 78 무위자연(無爲自然) | 협산선회(夾山善會) 79 무지적(無指的) | 운정덕부(雲頂德敷) 80 무현금(無弦琴) | 지옹(止翁) 82 무희무우(無喜無憂) | 양기방회(楊岐方會) 83 문각(聞角) | 오조법연(五祖法演) 84 문불문(聞不聞) | 삼산등래(三山燈來) 85 문자규(聞子規) | 두순학(杜荀鶴) 86 문회당조심선사천화(聞 晦堂祖心禪師 遷化) | 황정견(黃庭堅) 87 반야송(般若頌) | 영은청용(靈隱淸聳) 88 반야송(般若頌) | 천동여정(天童如淨) 89 백로자(白鷺) | 이백(李白) 90 백척간두(百尺竿頭) | 장사경잠(長沙景岑) 91 범천사(梵天寺見僧守詮小詩淸婉可愛次韻) | 소식(蘇軾) 92 법왕신(法王身) | 수암요연(誰菴了演) 93 벽상시(壁上詩) | 풍간(豊干) 94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 육조혜능(六祖慧能) 95 봉설숙부용산(逢雪宿芙蓉山) | 유장경(劉長卿) 97 봉정사(峰頂寺) | 장호(張祜) 98 불문문(不聞聞) | 삼산등래(三山燈來) 99 불문문(不聞聞) | 천태덕소(天台德韶) 100 산거(山居) | 감산덕청(山德淸) 101 산거(山居) | 고월징(孤月澄) 102 산거(山居)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103 산거(山居) | 선월관휴(禪月貫休) 104 산거(山居) | 설암조흠(雪巖祖欽) 106 산거(山居) | 요암청욕(了菴淸欲) 107 산거(山居) | 작자미상 108 산거우성(山居偶成) | 감산덕청(山德淸) 109 산고수심(山高水深) | 작자미상 110 산당 정야(山堂靜夜) | 야보도천(冶父道川) 111 산도(山桃) | 허당 지우(虛堂智愚) 112 산방춘사(山房春事) | 잠삼(岑參) 114 산월(山月) | 석옥청공(石屋淸珙) 115 산인(山人) | 작자미상 116 산중(山中) | 왕유(王維) 117 산중문답(山中問答) | 이백(李白) 118 산행(山行) | 두목(杜牧) 119 산향만로(山香滿路) | 삽계○익(溪○益) 120 산화(山花) | 석옥청공(石屋淸珙) 121 삼경월낙(三更月落) | 투자의청(投子義靑) 122 삼계무법(三界無法) | 설두중현(雪竇重顯) 123 상천월낙(霜天月落) | 설두중현(雪竇重顯) 124 생멸불멸(生滅不滅) | 대혜종고(大慧宗) 126 서사(書事) | 왕유(王維) 127 서호 백운선원(西湖白雲禪院) | 소만수(蘇曼殊) 128 석녀(石女) | 습득(拾得) 129 석병로(石屛路) | 만집중(滿執中) 130 석상증가자(席上贈歌者) | 정곡(鄭谷) 131 석정(石井) | 전기(錢起) 132 설행(雪行) | 단하자순(丹霞子淳) 133 섭공산화선(空山畵扇) | 우집(虞集) 135 소요음(逍遙吟) | 정자자득(淨慈自得) 136 송별(送別) | 왕유(王維) 137 송영철상인(送靈徹上人) | 유장경(劉長卿) 139 송인(送人) | 왕건(王建) 140 수월(水月) | 단하자순(丹霞子淳) 141 숙건흥사(宿建興寺) | 여인룡(呂人龍) 142 숙북산증유산주(宿北山贈唯山主) | 삼의명우(三宜明盂) 143 숙영암(宿靈岩) | 장지룡(張至龍) 144 숙영취사(宿鷲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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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송(雲水頌) | 포대화상(布袋和尙) 196 원산종(遠山鐘) | 전기(錢起) 197 원정(怨情) | 이백(李白) 198 유애사(遺愛寺) | 백거이(白居易) 199 은자(隱者) | 죽암사규(竹庵士珪) 200 의희라월(依蘿月) | 천동정각(天童正覺) 201 일단진풍(一段眞風) | 천동정각(天童正覺) 203 일홍사수(一泓死水) | 감산덕청(山德淸) 205 임종게(臨終偈) | 경당각원(鏡堂覺圓) 206 임종게(臨終偈) | 대위선과(大善果) 207 임종게(臨終偈) | 만송행수(萬松行秀) 208 임종게(臨終偈) | 무준사범(無準師範) 209 임종게(臨終偈) | 보본혜원(報本慧元) 210 임종게(臨終偈) | 부용도개(芙蓉道楷) 211 임종게(臨終偈) | 석창법공(石窓法恭) 212 임종게(臨終偈) | 송원숭악(松源崇嶽) 213 임종게(臨終偈) | 수산성념(首山省念) 214 임종게(臨終偈) | 승상 왕수거사(丞相 王隨居士) 215 임종게(臨終偈) | 승조(僧肇) 216 임종게(臨終偈) | 열당조은(悅堂祖誾) 217 임종게(臨終偈) | 오석세우(烏石世愚) 218 임종게(臨終偈) | 원수행단(元行端) 219 임종게(臨終偈) | 원오극근(悟克勤) 220 임종게(臨終偈) | 천동정각(天童正覺) 221 임종게(臨終偈) | 초석범기(楚石梵琦) 222 자견(自遣) | 이백(李白) 223 저주서간(州西澗) | 위응물(韋應物) 224 전원락(田園樂) | 왕유(王維) 225 절구(絶句) | 두보(杜甫) 226 절구(絶句) | 빙탄(憑坦) 228 정각사만귀증익산장로(正覺寺晩歸贈益山長老) | 살도자(薩都刺) 229 정사대우(精舍對雨) | 대숙륜(戴叔倫) 230 정야사(靜夜思) | 이백(李白) 231 정혜사(游杭州佛目山淨慧寺) | 진관(秦觀) 232 제승방(題僧房) | 왕창령(王昌齡) 233 제최일인산정(題崔逸人山亭) | 전기(錢起) 234 제파산사후선원(題破山寺後禪院) | 상건(常建) 235 제화(題畵) | 소만수(蘇曼殊) 236 제화시(題畵詩) | 석극신(釋克新) 237 조매(早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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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휴정(淸虛休靜) 288 과고사(過古寺) | 청허휴정(淸虛休靜) 289 과고사(過古寺二) | 청허휴정(淸虛休靜) 290 과동경(過東京) | 청허휴정(淸虛休靜) 292 과봉성문오계(過鳳城聞午鷄) | 청허휴정(淸虛休靜) 293 과요천(過蓼川) | 청허휴정(淸虛休靜) 294 과저사문금(過邸舍聞琴) | 청허휴정(淸虛休靜) 295 과함양(過咸陽) | 사명유정(四溟惟政) 297 금강진음(錦江津吟) | 원감충지(圓鑑止) 298 급우(急雨) | 함홍치능(涵弘致能) 299 낙중즉사(洛中卽事) | 청허휴정(淸虛休靜) 300 남명야박(南溟夜泊) | 청허휴정(淸虛休靜) 301 답선화문(答禪和問) | 청허휴정(淸虛休靜) 302 대영(對影) | 진각혜심(眞覺慧諶) 303 만의(晩意)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04 몽견대비보살(夢見大悲菩薩) | 진각혜심(眞覺慧諶) 306 몽과이백묘(夢過李白墓) | 청허휴정(淸虛休靜) 308 무위일색(無位一色) | 소요태능(逍遙太能) 309 무제(無題) | 소요태능(逍遙太能) 310 문수면목(文殊面目) | 소요태능(逍遙太能) 311 방적객(訪謫客) | 청허휴정(淸虛休靜) 312 법흥진(法興陳) | 청매인오(靑梅印悟) 313 부휴자(浮休子) | 청허휴정(淸虛休靜) 314 산거집구(山居集句)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15 산행즉사(山行卽事)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16 삼몽사(三夢詞) | 청허휴정(淸虛休靜) 317 상춘(傷春) | 청허휴정(淸虛休靜) 318 상춘(賞春) | 환성지안(喚惺志安) 319 새의현법사(賽義玄法師) | 소요태능(逍遙太能) 320 석춘(惜春) | 청허휴정(淸虛休靜) 321 소림단비(少林斷臂) | 청매인오(靑梅印悟) 322 송별(送別) | 청매인오(靑梅印悟) 324 송우상인유방(送牛上人遊方)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25 송원선자지관동(送願禪子之關東) | 청허휴정(淸虛休靜) 327 시름사(示凜師) | 허백명조(虛白明照) 329 식심게(息心偈) | 진각혜심(眞覺慧諶) 330 실제(失題) |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332 쌍계실중(雙溪室中) | 경암관식(鏡巖慣拭) 333 야좌(夜坐) | 청허휴정(淸虛休靜) 334 어옹(漁翁) | 청허휴정(淸虛休靜) 335 오도송(悟道頌) | 경허성우(鏡虛惺牛) 336 용전운봉정수사심공(用前韻奉呈水使沈公) | 초의의순(艸衣意恂) 337
이오덕 우리글 바로쓰기 3
한길사 / 이오덕 지음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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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이오덕 지음
우리 말과 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의 <우리글 바로쓰기 3>. 저자는 우리 사회와 역사의 모든 실상과 거기 얽힌 문제를 푸는 열쇠를 '말'에서 찾아냈다. 이러한 생각은 이 책 머리말 다음에 그려놓은 '말과 글의 관계 그림표'에 요약했다. 3권에서는 우리가 어떤 말을 써왔는지와 오염된 말을 다루고, 우리 말 바로 쓰기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방송말과 농사말을 바로쓰는 기준도 담고 있다.머리글-『우리 글 바로 쓰기』 3권을 마무리 지으면서 제1부 우리는 어떤 글을 써왔나 제1장 우리 말이 걸어온 길 1. 우리는 어떤 글을 써왔나 2. 말과 글, 입말과 글말을 견주어 본다 3. 왜 말이 쫓겨나는가 4. 우리 말을 살리는 길 제2장 우리 겨레의 얼을 빼는 일본말 1. 신문과 잡지의 글 2. 우리 말 속에 들어와 있는 일본말 3. 우리 말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본말-토 '의'를 마구잡이로 쓰는 말 4. 움직씨의 입음꼴과 그밖의 말들 5. 정서조차 일본 것으로 되어가고 6. 이대로 가면 제2부 오염된 말로는 민주언론 못 세운다 제1장 모든 문제가 말 속에 있습니다 1. ‘정신대’를 생각한다 2.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겨레말 3. ‘본다’는 말에 대하여 4. 두 아이의 글 5. 그림이나 사진에 곁들인 글 6. ‘한자말’에 마취된 사람들 7. 하루 치 신문 제목 8. 올림픽 경기 소식 알려준 신문의 글 9. 머리로 만든 말과 저절로 생겨난 말 10. ‘-살이’와 ‘서리’ 11. 대통령 선거날을 알린 글 12. 선거싸움 광고싸움 13. 행정말은 쉽게 고쳐 쓴다는데 14. 달력과 우리 글자 15. 길들여진 말, 길들여진 생각 16. ‘신토불이’가 무슨 말인가 17. 천 년 묵은 여우를 몰아내자 18. ‘36’년과 ‘유감’과 ‘일장기’ 19. ‘시도하려고’는 ‘하려고’로 써야 20. 나물은 캐는가, 뜯는가 21. 오염된 말로는 민주언론 못 세운다 22. ‘비도한’은 우리 말이 아니다 23. ‘-으로부터의’라는 말 24. 논술 문제와 우리 말 25. 말의 실상과 글의 논리 26. 제 버릇 고치는 일도 함께 해 나가야 27. 우리 것을 잡아먹는 외국종 동식물과 외국말글 제2장 누가 말을 죽입니까, 누가 말을 살립니까 1. 한글 운동과 우리 말 운동 2. 한자 조기 교육에 대하여 3.『우리 말 사전』과 한자말 4. 겨레말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언론노보』에 바란다 5. 여성운동과 우리 말 바로 쓰기 6. 말과 글을 살리는 자기혁명 7. 쉬운 말과 어려운 말 8. 남 따라가는 병 9. 아름다운 우리 말 10. 병든 글, 병든 말 11. 우리 말 바로 쓰기 지도 12. 학교에서 서둘러 바로잡아야 할 잘못된 말 열네 가지 13. ‘차세대’와 ‘신역사’와 ‘미래’ 14. ‘와해’와 ‘붕괴’ 15. 갈피를 잡을 수 없게 하는 말들 16. 지난 때를 나타내는 우리 말 제3부 우리 말 바로 쓰기 기준 제1장 배달말은 배달겨레의 생명입니다 1.『우리 말 우리 글』 회보를 내면서 2. 우리 말 바로 쓰기 기준 3. 권위와 이익에 매달리지 말아야 4. ‘우리 집’과 ‘나의 집’ 5. 책 읽기에 대하여 6. 손으로 쓰는 까닭 7. 이원수 선생의 글과 우리 말 8. 모두 쓰는 말인데 9. ‘백성’이 살아야 한다 10. 쌀 개방과 말 개방 11. 식민지 문화로 가는 길 12. 시와 우리 말 13. 모난 자루를 둥근 구멍에 끼워 넣기 14. 말을 살리는 길 15. 한글을 기리는 말 16.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 17. 곤충채집과 사람교육 18. 그림과 우리 말 19. 허세 부리는 말과 행동 20. ‘엄마께서’ ‘아빠께서’라는 말 21. 겨레말을 없애자는 어이없는 망언-박성래 씨의「언어의 적자 생존시대」를 읽고 제2장 말과 글, 어떻게 살릴까요 1. 우리 말 살리기, 무엇을 합니까 2. 단조로운 서울 말이 우리 말 발전 막아 3. ‘씌어진다’에 대하여 4. ‘먹거리’란 말을 써도 되는지요 5. 우리 말 공부를 하면서 6. 우리 말 어떻게 씁니까 1) 7. 우리 말 어떻게 씁니까 2) 8. 『우리글 바로쓰기』에 대한 의견 9.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까 10.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고쳐서 11. 소쩍새 이야기 12. 미국에서 온 소식 13. ‘국민학교’ 이름 고치자면서 일본말 버릇은 고치려 안 하니 제4부 방송말, 농사말 바로 쓰기 제1장 방송말 바로잡기 1. 말을 병들게 하는 글 2. 방송말에 대한 소견 1) 3. 방송말에 대한 소견 2) 4. 글말을 하지 말고 입말을 해야 5. 대통령 후보들의 연설 1) 6. 대통령 후보들의 연설 2) 7. 토론말에 판을 치는 일본말법 제2장 농사말 바로 쓰기 1. ‘작물’인가 ‘곡식’인가 2. 작목ㆍ작부ㆍ식부ㆍ작황 따위 모두 농사꾼 말 아니다 3. ‘파종’에서 ‘수매’까지 4. 농사말, 누가 망쳐 놓는가 5. 어느 농민이 쓴 글 6. 농민의 삶, 농민의 말 7. 우리 말과 남의 말이 쓰이는 경우 8. ‘-에 있어’와 ‘-있었다’ 9. 사투리와 표준말 제3장 사투리, 이 좋은 우리 말 1. 새눈ㆍ맹아리 2. 날생이ㆍ달랭이ㆍ물랭이 3. 연달래 4. 조밥꽃ㆍ이밥꽃 5. 모내기ㆍ모심기 6. 돼지와 도야지 7. 개구리ㆍ깨구리ㆍ개구락지 8. 개미ㆍ개아미 9. 매미ㆍ매아미 10. 잠자리와 철뱅이 11. 거미 12. 지렁이ㆍ지렝이ㆍ꺼생이 13. 내ㆍ연기ㆍ내굴ㆍ내구래기 14. 냅다ㆍ내구랍다 15. 시다ㆍ시구럽다ㆍ새구랍다 16. 존다ㆍ졸린다ㆍ자구랍다 17. 버들강아지ㆍ버들개지 18. 한정기 님의 편지에 부치는 말참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실천한 이오덕 이오덕(1925~2003)은 경상북도 청송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스무 살인 1944년부터 퇴직하기까지 43년 동안 교사로서, 어린이문학가로서 “아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일”에 힘을 쏟았다. 또한 일제 군국주의 식민지 노예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한 교육현실을 비판하면서 어린이들을 지키고 삶을 가꾸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삶을 가꾸는 교육을 집약하는 표현으로 ‘참교육’이라는 말을 썼다. 동화.동시.수필.어린이문학 평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저서를 냈지만, 이 책들을 꿰뚫고 있는 맥은 한결같이 ‘우리 말 살리기’에 닿아 있다. 어린이문학과 우리 말 살리기 운동에 힘쓴 공으로 제2회 한국아동문학상과 제3회 단재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우리 글 바로 쓰기 1~5>(2009년 12월 11일 현재 제1권 개정판 제39쇄; 제2판 제1쇄, 제2권 개정판 제24쇄; 제2판 제1쇄, 제3권 개정판 제13쇄; 제2판 제1쇄로, 제1~3권의 이정 개정판은 총 약 25만 부 판매, 제4.5권 초판 제1쇄)가 있다. <우리 문장 쓰기>(제23쇄),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어린이책 이야기> <이오덕 교육일기 1.2> <무너미마을 느티나무 아래서> 등, 직접 쓰거나 엮은 책이 무려 90여 권에 이른다. 이오덕은 <우리 글 바로 쓰기 1>을 1989년 처음 출간했는데, 나오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1992년 개정판을 냈고, 잡지에 연재한 글을 모아 제2권을, 1995년 제3권을 마지막으로 펴냈다. 그 뒤 그는 <우리 글 바로 쓰기>의 후속편으로, <우리 말 우리 얼> <글쓰기> <뉴스메이커> <고딩 21> 「한자병기정책을 규탄하는 성명서」 등에 발표했던 글을 모아 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1994년부터 앓아온 신장염으로 2003년 돌아가시고 말았다. 이번에 유고를 모아 이번에 4.5권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제4권은 한자병용정책.영어공용어론 반대 등 주로 ‘외래어와 맞서기’에 대한 글을 모았고, 제5권은 어린이를 위한 살아 있는 글쓰기와 풍부한 사례를 담았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은 우리 말글을 바로 쓰는 일이다! 이오덕은 <우리 글 바로 쓰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 말과 글이 “남의 땅에서 들어온 중국 글자말(한자)과 일본말, 서양말(특히 영어)에 시달려 ‘삼중고’의 질병을 겪고 있다.” 남의 말을 마구 쓰게 되면, 첫째 말과 글을 어렵게 만들고, 둘째 남의 나라 사람들의 감정이나 생활태도를 따라가게 되며, 셋째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깨뜨릴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자유롭게 글로 나타낼 수 없으며, 넷째 결국 말과 글이 민중에서 떠나 생각이나 행동도 민주적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깨끗한 우리 말’은 계속 쓰고 ‘우리 말이 될 수 없는 말’은 바로잡아 쓰거나 쓰지 말자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 말이란, 본래부터 써온 가장 깨끗한 말(아침, 저녁, 마음, 아이, 어른)과, 밖에서 들어왔지만 우리 말이 되어버린 말(산, 강, 책, 식구, 자유, 버스) 둘 다를 말한다. 그는 들온말(외래어)을 무분별하게 써서 우리 말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예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제4.5권에 나오는 용례 중 몇 가지만 들어본다. 비상→날아오른다, 군무→춤, 둔치→강터, 코로나→달무리.해무리, 호우→큰비, 홍수→큰물, 예의주시→지켜본다, 잔해→부스러기, 이산가족 상봉→헤어진 식구 만남, 세 명→세 사람, 당시→그때, 일시적→한때뿐일 수, 초래→가져와.불러와, 부심→애써, 수위→물높이, 매일→날마다, 게임→놀이.경기, 수업→공부, 캠프→야영, 무게를 잰다→무게를 단다 말과 글은 삶에서, 일과 행동에서 나오는 것 이오덕은 제3권에서 아주 독서량이 많은 어느 젊은이의 일화를 소개한다. 그 젊은이는 도시생활을 접고 아내와 자식을 서울에 둔 채 산골에 들어가 명상생활을 2년 동안 했다. 자신이 명상생활을 했던 내용을 그에게 책으로 낼 가치가 있는지를 물으며 원고를 봐달라고 부탁해왔다. 그런데 그 내용이 지루하고 허황되기 짝이 없었다. 여기서 이오덕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책만 읽어서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책을 쓰려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절실한 말, 발견한 어떤 귀한 진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모름지기 “일하면서 살아가는 가운데서 비로소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되고, 사람다운 감정을 지니게 되고, 사람다운 행동을 하게 된다. 말도 삶에서 배워야 살아 있는 말이 되고, 글쓰기도 물론 그렇다. 책 읽기도 자기의 삶이 있어야 비로소 읽은 것이 제 것으로 유익하게 된다”는 말 또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이다. <우리 글 바로 쓰기>는 출간 이래, 우리 말과 글에 관심 있는 이들, 글을 쓰거나 쓰려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끝으로 이오덕이 남긴 주옥같은 말을 아래에 모아 붙인다. 지난 천 년 동안 우리 겨레는 끊임없이 남의 나라 말과 글에 우리 말글을 빼앗기며 살아왔고, 지금은 온통 남의 말글의 홍수 속에 떠밀려 가고 있는 판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 이 나라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일조차 아예 그만두었다. 날마다 텔레비전을 쳐다보면서 거기서 들려오는 온갖 잡탕의 어설픈 번역체 글말을 듣고 배우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오늘날 우리가 그 어떤 일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외국말과 외국말법에서 벗어나 우리 말을 살리는 일이다. 민주고 통일이고 그것은 언젠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그것을 하루라도 빨리 이루는 것이 좋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3년 뒤에 이뤄질 것이 20년 뒤에 이뤄진다고 해서 그 민주와 통일의 바탕이 아주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말이 아주 변질되면 그것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다. 한번 병들어 굳어진 말은 정치로도 바로잡지 못하고 혁명으로도 할 수 없다. 이 땅의 민주주의는 남의 말 남의 글로써 창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말로써 창조하고 우리 말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 <우리 글 바로 쓰기 1> 글쓰기로 참교육을 하는 우리가 이제 가장 큰 목표로 삼아야 할 일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겨레말을 이어주는 일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말을 살리는 일을 제쳐놓고 아이들의 삶을 가꾸어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 <우리 글 바로 쓰기 4> 말과 글의 관계는 말이 근본이다. 글은 말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런데 지식인들의 글은 말에서 너무 멀리 떠나 있다. 말을 지키는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요, 혼을 지키는 것이다. 겨레의 혼을 지키고 이어가는 데 글쓰기만큼 중요한 수단이 없는 까닭이 이러하다. · 1988년 제3회 단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이오덕 선생이 하신 말씀
미니멀 밥상
즐거운상상 / 누마하타 나오키, 시모죠 미오 (지은이), 하치 (그림), 김수정 (옮긴이)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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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건강,요리누마하타 나오키, 시모죠 미오 (지은이), 하치 (그림), 김수정 (옮긴이)
잔뜩 장을 봤는데도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고, 막상 요리를 하려니 피곤해서 라면을 끓이거나 배달음식을 시킨 경험,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미니멀 밥상》은 만들기 쉬우면서도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담백한 레시피를 제안한다. 양파, 무, 당근, 감자, 양배추, 푸른 채소, 버섯 등을 주재료로 한 미니멀 밑반찬 레시피 29가지와 달걀, 고기, 생선, 수프 등 메인 요리 레시피 20가지는 무엇이든 심플한 식탁을 만드는데 유용하다. 특히 밑반찬을 미리 만들어두면 미니멀한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밑반찬을 잘 만들어두면 그 밑반찬을 응용해서 메인요리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상차림 팁도 눈에 띈다. 쌀밥과 밑반찬으로 만드는 간단 나물밥, 푸른 채소를 얹은 두유 탄탄면, 구운 주먹밥 리조또, 두부 카페 덮밥, 연어 영양밥, 비빔밥 스타일 돼지고기 생강구이, 반건조 생선 오차츠케, 토마토소스를 뿌린 치킨 등 당장 도전해보고 싶은 반짝반짝 빛나는 레시피가 가득하다.이 책을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미니멀 키친라이프를 시작하다 제1장 미니멀 밥상의 기본 미니멀 밥상과 ‘최소한’ 정리도 간단해지는 미니멀 그릇 사용법 무와 당근과 닭고기 육수 조림 제2장 미니멀 밥상 레시피 조미료는 이것으로 충분해요 케이스 1 싱글의 평일 식사 흰쌀밥과 밑반찬으로 만드는 간단 나물밥 맛있는 푸른 채소를 얹은 두유 탄탄면 일본풍 수프와 구운 주먹밥 리조또 케이스 2 싱글의 휴일 식사 카레루 없이 쉽게 만드는 두부 카레 덮밥 색이 예쁜 연어 영양밥 케이스 3 커플의 평일 식사 아삭아삭 무와 반건조 생선 오차츠케 비빔밥 스타일 돼지고기 생강구이 닭고기와 대파가 우러난 국물 찍어먹는 우동 케이스 4 커플의 휴일 식사 오일정어리와 버섯 듬뿍 영양밥 달콤한 토마토소스를 뿌린 영양 가득 치킨 미니멀 밑반찬 레시피 29 - 양파, 무, 당근, 감자, 양배추, 푸른 채소, 우엉, 토마토, 버섯 밑반찬을 만들어두면 매일의 요리가 미니멀해집니다 육수를 우려보세요 양파 매실장아찌 조림 / 양파 수프 무채 간장볶음 홍고추를 넣은 무와 유부 조림 무 매실장아찌 무침 무와 벚꽃새우 볶음 오키나와식 당근 볶음 당근 라페 당근과 명란젓 볶음 당근 육수 절임 감자채 볶음 일본풍 감자샐러드 감자 포타주 깨를 뿌린 감자와 참치볶음 일본식 양배추 얼절이 / 코울슬로 푸른 채소 으깬 두부무침 / 푸른 채소 참깨무침 / 푸른 채소 초간장조림 우엉 조림 /우엉 마리네 방울토마토 벌꿀 마리네 / 방울토마토 소스 버섯 구이 절임 / 팽이버섯 조림 버섯마리네 달걀조림 (니다마고) / 파래 달걀 소보로 미니멀 한접시 요리 20 - 달걀, 고기, 생선, 수프 메인은 한 접시 요리, 심플한 식탁이 좋아요 걀 요리 두부와 시라스 달걀볶음 / 참치와 채 썬 양배추 달걀볶음 아보카도와 명란젓 달걀말이 / 낫또와 쪽파 달걀말이 고기 요리 부드러운 일본식 삼겹살조림 달콤짭짤하게 조린 닭날개 튀김6 파소금소스를 뿌린 닭 촉촉하고 쫄깃쫄깃한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 부드러운 닭고기 챠슈 돼지고기 마늘간장절임 생선 요리 창창야키풍 생연어와 양배추 생연어 김치볶음 생연어 아쿠아 파짜 생연어와 참마 일본된장 크림 조림 수프 브로콜리와 파르메산 치즈 수프 / 순무 수프 무와 낫또를 넣은 김치국 / 완두순과 고등어를 넣은 하루사메 수프 단호박과 토마토 일본된장 포타주 / 두무 콘 수프 제3장 미니멀 요리로 대접하기 남자친구와 집밥 식탁에 요리 하나만 올린 가이세키 요리 스타일 남자친구에게 대접하고 싶은 미니멀 식사 국물 밥 전채 회 구이 입가심 디저트 여자친구 한 사람 초대요리 올리브유로 황금빛 미니멀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직장동료들과 2차 술안주도 간단해요. 미니멀한 ‘술 친구’ 간단 안주 3가지 Talk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미니멀 밥상 레시피 누마하타 나오키 × 시모죠 미오 제4장 미니멀리스트의 키친 미니멀리스트의 아침 점심 저녁 미니멀 키친라이프 일하기 편하고 깔끔한 미니멀 키친 미니멀 냉장고 미니멀리스트 누마하타의 식탁 미니멀 밥상 10계명당신의 생활을 바꾸는, 미니멀 키친라이프 식재료, 레시피가 미니멀이라 식단 고민 끝 그릇, 조리도구도 최소한이라 설거지도 간단 주방, 냉장고도 늘 깨끗하게 유지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아 식비도 절약 과식하지 않아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good! 01_ 이젠 식생활도 미니멀하게, 미니멀 밥상이 당신의 생활을 바꾼다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며 살아가는 미니멀라이프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통 ‘미니멀라이프’라고 하면 옷과 신발, 생활용품, 잡화 등을 버리고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더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식생활에 관한 미니멀라이프. 누구나 식재료를 구입하고, 음식을 만들고, 먹은 그릇을 치우고, 주방을 정리하고, 남은 식재료를 보관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살아간다. 요리는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힘든 일상.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은 로망은 있지만 현실은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에 의존하고, 주방은 늘 폭탄맞은 것처럼 더러워져있고, 냉장고엔 썩어가는 야채만 남아 있기 쉽다. 《미니멀 밥상》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니멀 키친라이프’를 제안한다. 식재료, 조리법, 그릇까지 최소한으로 하기에 주방은 큰 노력 없이도 일하기 편하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고, 과식하지 않아 건강도 챙기고, 더불어 식비도 절약할 수 있다?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는 이야기다. 이제 다른 무엇보다 정말 중요한 ‘당신의 식생활’을 바꿔 보자. 02_ 심플하고 소박하지만 풍성하고 따뜻한, 미니멀 밥상 《미니멀 밥상》은 《최소한주의》를 쓴 미니멀리스트 누마하타 나오키와 요리연구가 시모죠 미오가 함께 만든 책이다. 이들은 미니멀 밥상을 위해 다음 사항을 권한다. 1. 식재료를 이것저것 변덕스럽게 고르지 않을 것 2.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은 일식을 기본으로 할 것 (우리의 경우 한식) 3. 조미료는 최소한으로만 쓸 것 4. 심플하게 육수를 내고, 채소를 넣고, 소금으로만 간을 맞춘 밥과 반찬을 먹을 것 5. 매일 같은 그릇을 쓰고, 조리도구도 최소한으로만 갖출 것 ‘좋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다양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외식을 한다’. 이것이 기본 실천 요령이다. 무리해서 매일 다른 요리를 만들 필요가 없으며, 메뉴가 단순해지면 그릇, 조리도구, 식재료, 조미료 등도 따라서 심플해진다. 늘 골칫거리인 주방도 정리가 쉬워지고 냉장고 역시 미니멀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물건이 적은 공간에서 밥을 먹게 되니 미각도 더 섬세해진다고.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넘치게 만들고, 호화롭게 먹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지친 당신, 건강하고 단순한 식생활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검소하지만 여유가 넘치는 《미니멀 밥상》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03_ 뚝딱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법의 레시피가 가득 잔뜩 장을 봤는데도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고, 막상 요리를 하려니 피곤해서 라면을 끓이거나 배달음식을 시킨 경험,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미니멀 밥상》은 만들기 쉬우면서도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담백한 레시피를 제안한다. 양파, 무, 당근, 감자, 양배추, 푸른 채소, 버섯 등을 주재료로 한 미니멀 밑반찬 레시피 29가지와 달걀, 고기, 생선, 수프 등 메인 요리 레시피 20가지는 무엇이든 심플한 식탁을 만드는데 유용하다. 특히 밑반찬을 미리 만들어두면 미니멀한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밑반찬을 잘 만들어두면 그 밑반찬을 응용해서 메인요리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상차림 팁도 눈에 띈다. 쌀밥과 밑반찬으로 만드는 간단 나물밥, 푸른 채소를 얹은 두유 탄탄면, 구운 주먹밥 리조또, 두부 카페 덮밥, 연어 영양밥, 비빔밥 스타일 돼지고기 생강구이, 반건조 생선 오차츠케, 토마토소스를 뿌린 치킨 등 당장 도전해보고 싶은 반짝반짝 빛나는 레시피가 가득하다. 또 싱글의 평일 식사, 싱글의 휴일 식사, 커플의 평일 식사, 커플의 휴일 식사 등으로 나누어 레시피 제안을 하고 있는 것도 재미있다. 휴일 아침, 느긋하게 채소를 듬뿍 넣은 요리를 먹고 싶을 때,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가벼운 저녁을 먹고 싶을 때, 쉬는 날 둘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을 때, 구를 집에 초대했을 때, 직장 동료들을 초대했을 때 등 여러 상황에 맞춘 레시피를 만나보자. 04_ 미니멀 밥상 10계명 하나. 많이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진다 둘. 반드시 여러 가지 영양을 섭취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셋. 한꺼번에 많은 반찬을 식탁에 올리지 않는다 넷. 요리하는 중에도 주방을 늘 깨끗하게 유지한다 다섯. 매일 쓰는 그릇을 두는 선반을 만든다 여섯. 정기적으로 냉장고의 방치된 식품을 체크한다. 일곱. 밑반찬을 이용하고 ‘요리하지 않는 날’을 정한다. 여덟. 집에서 만드는 ‘음식의 국적’을 줄인다. 아홉. 컵 모양 그릇에 적게 담아 여러 번 먹는다. 열. 여러 가지 조미료에 의지하지 않는다. 그동안 조미료도, 그릇도, 식재료도 다양하게 많이 활용하려고 노력했다면 이제는 생각을 조금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것을 덜어내고, 줄이면서 한결 여유를 느끼는 생활, 이것이 바로 미니멀 밥상에서 제안하는 식생활이다.
코딩 진로
호모루덴스 / 류채윤, 맹윤호, 박민수 (지은이)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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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루덴스소설,일반류채윤, 맹윤호, 박민수 (지은이)
오늘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더 가속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우리가 아는 수많은 직업을 사라지게 만들고, 더욱더 심각한 취업난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IT 진로는 취업에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라 여겨진다. 그런데 우리는 IT 업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망망대해와 같은 이 분야에서 코딩을 배워 취업할 수 있을까? 막연한 물음이 떠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앞으로 생존하기 위해 IT 역량은 필수가 될 것이다. 여태까지 엑셀이나 워드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이 주요한 필수 역량이었다면, 이제는 간단한 코딩이나 IT에 관한 이해까지 필수 역량이 된다는 말이다. 그 말인즉슨 이제는 문·이과를 막론하고 코딩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제대로 깨닫고, 코딩을 통해 새로운 커리어를 쌓는 이들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 변화와 사람들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앞날을 설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기 위해 출간됐다. 현직 엔지니어, IT 취업 컨설턴트, HR 담당자 세 사람이 모여 만든 《코딩 진로》는 코딩으로 취업하는 방법에 관해 현업 종사자들이 알려주는 현실적인 조언과 꿀팁으로 가득하다. 국내에 출간된 도서는 대부분 해외 저자의 책이기에 우리나라 맥락과 다르며, 오래된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간혹 국내 저자의 책이 나와도 매우 뛰어난 사람의 성공담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동떨어진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한국인 현직 종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확률을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론을 담았다.저자의 말 01 IT 진로를 선택한 당신에게 - 류채윤 저자의 말 02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 맹윤호 저자의 말 03 글로벌을 무대로 꿈을 펼치고 싶은 당신에게 - 박민수 감수자의 글 - 김규하 1부 / 개발자의 시선 Intro 이면지에 인쇄될 인생 01│ 꿈과 적성을 찾은 방법 01. 바다를 동경하게 하는 방법 02. IT 분야를 찾아서 ‘진로 선택 장애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03. 국어국문학과에서 개발자까지의 여정: ‘단역 배우에서 실리콘 밸리까지’ 04. 적성을 찾고 확신을 갖는 비법: ‘깨어 있는 시간 70%의 비밀’ 02│ 내게 맞는 개발 언어 선택하기 01. 정보의 유통기한이 유난히 짧은 개발 분야: ‘여러분은 Flex를 아십니까?’ 02. 사용 목적에 맞는 언어 선택하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이유’ 03. 개발 언어를 택하는 것은 투자와 같다: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 03│ 개발자로 취업하기! 기술 면접 준비에서 정리까지 01. 포트폴리오 준비하기 02. 코딩 프로젝트 준비하기: ‘모호한 요구사항에 대처하는 비결’ 03. 코딩 인터뷰 준비하기: ‘시간/공간복잡도와 친해져야 합격한다’ 04. 기술 면접을 정리하는 기술: 오픈소스 문화와 퍼스널 브랜딩 05. 면접 기반의 학습: ‘면접 준비 기간은 성장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04│ 포기하고 싶은 순간, 스스로를 점검하기 01. 대학원에 가야 하나요? 개발자와 학위, 국내 대학원 지원부터 합격까지 총정리 02. 기회는 항상 불편하게 찾아온다: ‘크리스마스의 추억’ 2부 / 취업 컨설턴트의 시선 01│ ‘취업’의 해답은 ‘나’에게 있다 01. 나는 왜 오늘도 타인에게 휘둘릴까 02. 타인의 눈에 멋있어 보이는 진로의 함정 03.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퇴사하다 04. 인생의 변곡점이었던 선택을 옳게 만들다 05. 자기만의 시선을 가져라 02│ 최신 취업시장 트렌드 변화 01. 평생직장이란 없다 02. 빠른 취업의 함정 03. 직장보다 오래 사는 시대의 선택 04. 평생직업 시대에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자 05. 4차 산업혁명시대, 똑똑한 커리어 설계법 06. 변화와 융합을 통해 직업을 차별화하다 07. 일자리 수요의 증가는 주도적인 커리어 설계의 원동력 08.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IT 역량 향상의 기회 03│ 시간은 ‘나는 것’이 아니라 ‘내는 것’이다 01. 취업 성공 시기를 좌우하는 새벽 30분 02. 새벽을 깨우는 목소리, 목표와 의미 03. 시간도 데이터다 04. 습관이 빚어내는 커리어 설계 04│ 실전 취업 준비 컨설팅 1부터 100까지 01. 이력서: 눈길이 머물수록 뽑히는 첫인상의 법칙 02. 자기소개서: 붙여넣기 기능은 없다고 생각하라 03. 포트폴리오: 실전 첨삭 사례로 알아보는 포트폴리오의 구조 04. 경력 기술서: 본인만의 시그니처 스킬이 있는 설득서로 만들자 05. 면접: 실전 지도 사례로 보는 면접 유형 분석 05│ IT업계가 최적의 대안인지 신중하게 확인해 보라 01. 시간과 젊음은 돌아오지 않는다 3부 / 인사 담당자의 시선 01│ 베일에 싸인 외국계 기업의 채용 유형을 알아보자 01. 공개 채용 02. 수시 채용 03. 상시 채용 02│ 외국계 기업 지원의 필수! 영문 이력서 작성 비법 01. 당신의 Resume를 읽는 시간 7.4초 02. 채용 공고에 숨겨진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03. 채용 프로세스로 이해하는 Resume 04. 실전 영문 Resume 작성법 03│ Cover Letter 얼마나 중요한가? 01. Cover Letter는 무엇인가? 02. Cover Letter 작성이 고민된다면 03. Cover Letter 제출 후, 연락 타이밍 04│ 외국계 합격의 최종 관문 영어 인터뷰 01. 영어 인터뷰는 무엇인가? 02. 대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질문들 03. 면접관이 인터뷰에서 무엇을 원할까? 04. 인터뷰에서 꼭 주의할 것들 05. 영어 인터뷰의 종류 4부 / 각자가 바라본 IT 전망 01│ 개발자가 바라본 IT 전망 01. 개발은 점점 쉬워진다 02. ‘지금’ 코딩을 공부한다는 것의 의미 03. 미래의 패러다임 전환은 IT 분야에서 일어난다 04. 패러다임 전환이 빨라질수록 기술적 영향력은 중요해진다 05. 앞으로 개발자들은 자신의 근무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을 것이다 02│ 취업 컨설턴트가 바라본 IT 전망 01. 대학에서 안 배워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 02.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T업계 취업은? 03│ 인사 담당자가 바라본 IT 전망 01. 코로나로 인한 채용 시장의 변화 에필로그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참고 문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극심한 취업난을 이겨낼 “단 한 권의 돌파구” 문과생도 취업하기 위해 코딩을 배우는 시대! 정말 코딩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 현직 엔지니어, 취업 컨설턴트, HR 담당자가 알려주는 현실적인 취업 꿀팁들! 오늘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더 가속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우리가 아는 수많은 직업을 사라지게 만들고, 더욱더 심각한 취업난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IT 진로는 취업에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라 여겨진다. 그런데 우리는 IT 업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망망대해와 같은 이 분야에서 코딩을 배워 취업할 수 있을까? 막연한 물음이 떠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앞으로 생존하기 위해 IT 역량은 필수가 될 것이다. 여태까지 엑셀이나 워드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이 주요한 필수 역량이었다면, 이제는 간단한 코딩이나 IT에 관한 이해까지 필수 역량이 된다는 말이다. 그 말인즉슨 이제는 문·이과를 막론하고 코딩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제대로 깨닫고, 코딩을 통해 새로운 커리어를 쌓는 이들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 변화와 사람들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앞날을 설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기 위해 출간됐다. 현직 엔지니어, IT 취업 컨설턴트, HR 담당자 세 사람이 모여 만든 《코딩 진로》는 코딩으로 취업하는 방법에 관해 현업 종사자들이 알려주는 현실적인 조언과 꿀팁으로 가득하다. 국내에 출간된 도서는 대부분 해외 저자의 책이기에 우리나라 맥락과 다르며, 오래된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간혹 국내 저자의 책이 나와도 매우 뛰어난 사람의 성공담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동떨어진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한국인 현직 종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확률을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론을 담았다. 이 책은 오늘날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 IT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 그리고 코딩을 통해 새로운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코딩 배워서 취업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최고의 답변과 같은 책 현직 IT 분야 종사자들의 뼈 때리는 조언과 꿀팁이 한가득! 현직 엔지니어, IT 취업 컨설턴트, HR 담당자 세 사람이 모여 ‘코딩으로 취업하기’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고의 지침서 《코딩 진로》를 출간했다. 오늘날 우리가 잘 아는 아마존, 애플, MS, 페이스북 등 기업들은 이른바 ‘테크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들이 지닌 기술 중 가장 강력한 기술은 바로 IT 기술이다. IT 기술만으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며 승승장구하는 기업들. 이 기업들은 성장하기 위해 수많은 IT 종사자들을 자신들의 품에 안았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 현시점에도 이들 기업은 여전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이 분야에 진입해보지 못한 취업준비생이나 이직 준비자에게 IT 분야는 생소한 영역이다. 게다가 마땅히 정보를 구할 방법조차 희박하다. 현재 국내에 출간된 IT 진로 관련 도서는 외국 도서를 번역했거나 성공담 위주에 실질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서 일하는 현업자의 목소리가 담긴 책이 절실했다. 그렇기에 국내 현업 종사자인 세 저자가 힘을 합쳐 만든 이 책은 막연함 대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내려고 했다. 코딩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 역할을 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엔지니어의 관점, 취업 컨설턴트의 관점, HR 담당자의 관점이 모두 담겨 있다. 덕분에 IT 진로를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이 꿈꾸는 분야가 어떠한 곳이며, 어떻게 진로를 설정할 것인지, 해당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지 등에 관한 팁이 자세히 담겨 있다. 또한 국내만이 아니라 글로벌 취업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코딩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삼을 수 있는 지침서로써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수제 맥주 만들기
다봄 / 제롬 마르티네스.프랑수아 카리우 지음, 양아름 옮김, 수수보리 아카데미 감수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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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봄건강,요리제롬 마르티네스.프랑수아 카리우 지음, 양아름 옮김, 수수보리 아카데미 감수
수년 간 아마추어 양조자들을 위해 맥주 공방을 운영해 온 프랑스의 몽트뢰유아즈 양조장의 양조자인 두 저자가 수제 맥주 양조의 핵심을 설명한다. 맥주의 기원과 맥주 양조에 필요한 재료의 설명, 다양한 맥주의 스타일 등의 기본적인 맥주 관련 정보는 물론, 맥주 양조 방법과 다양한 레시피를 담았다. 몰트와 물과 홉과 효모는 맥주 양조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라거는 무엇이고 에일은 무엇인지 등과 같은 ‘맥주 마니아’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과 더불어 집에서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나만의 맥주가 완성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몽트뢰유아즈 양조장의 비법 레시피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페일 에일, 라거, 스타우트, 체코 필스너, 벨지안 화이트는 물론이고, 포도가 들어간 레드 비어, 라즈베리가 들어간 화이트 비어, 커피가 들어간 스타우트와 프랑스, 벨기에 전통맥주, 화이트 IPA 등 각국 맥주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맥주들을 만드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몽트뢰유아즈 양조장 4 옛날 옛날에 맥주는… 8 몰트, 물, 홉, 효모 10 장비 16 맥주 양조 한눈에 보기 20 몽트뢰유아즈와 맥주 만들기 22 맥주의 종류 34 레시피 인디아 페일 에일[IPA] 36 헤페바이젠 38 포터 40 아이리시 레드 에일 42 벨지안 트리펠 44 임페리얼 IPA 46 페레그리나 런던 에일 48 레드 스모크드 비어 50 벨지안 엠버 52 엑스트라 스트롱 비터 54 피치 화이트 56 벨지안 브라운 포터 58 페일 에일 60 그레이프 레드 62 호밀 블론드 64 라즈베리 화이트 66 호밀 포터 68 허니 벨지안 엠버 70 블랙 IPA 72 라거 74 스타우트 76 벨지안 블론드 78 크리스마스 맥주 80 벨지안 화이트 82 체코 필스너 84 커피 스타우트 86 엘더플라워 엠버 88 비에르 드 갸르드 90 리치 화이트 92 발리 와인 94 블론드 96 세종 97 화이트 IPA 98 아메리칸 페일 에일 99 임페리얼 스타우트 100 밀 스타우트 101 스모크드 포터 102 레드 103 브라운 에일 104 엠버 105 둔켈바이젠 106 향신료를 첨가한 둔켈바이젠 107 유용한 사이트 108강한 몰트의 맛, 황홀한 홉의 향, 그리고 다양한 빛깔까지! 강렬한 유혹의 수제 맥주를 이제 집에서 만들어 마시자! 수제 맥주 양조 과정 & 나만의 맥주를 만들기 위한 42개의 레시피! 대통령의 건배주가 된 수제 맥주, 이젠 직접 만들어 마시자 전 세계적으로 수제 맥주의 붐이 일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몇 년 전부터 대형 맥주 회사에서 만든 ‘하*트’나 ‘카*’ 같은 맥주 대신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드는 수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대통령의 건배주조차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된 수제 맥주로 바뀌었다. 강한 몰트의 맛, 황홀한 홉의 향, 옅은 금색부터 칠흑 같은 검은색 그리고 금색까지를 아우르는 빛깔. 한 번 수제 맥주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라면 수제맥주가 주는 강렬한 즐거움의 유혹을 견뎌내기는 어렵다. 소규모로 양조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수제 맥주를 즐기던 사람들은 더 나아가 자신이 직접 양조자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나만의 맥주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맥주를!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에는 온갖 수제 맥주 양조 기법과 다양한 레시피가 넘쳐나지만, 사실 맥주 양조 초보자들에게는 혼란만 안겨 줄 뿐이다. 동호회에 가입해서 물어보려고 해도 뭐라도 조금은 알아야 뭘 모르는지를 알고 도움을 청할 수 있고, 본격적인 맥주 양조 코스를 밟자니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책을 사서 참고해 보려고 하니, 서점에는 온통 맥주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알려주는 책들뿐이다.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을 위한 정보들만 제공할 뿐, 맥주를 만드는 즐거움을 위한 정보를 본격적이고도 자세하게 제공하는 책은 어디에도 없다. 이처럼 갈 곳 없는 맥주 양조 초보자들, 나만의 맥주를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단 하나의 책 《집에서 수제 맥주 만들기》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수제 맥주 양조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친절한 설명 이 책은 표지부터 기존의 맥주 책들과는 다르다. 맥주병 혹은 잔에 담긴 황금빛 맥주 사진으로 맥주 애호가들을 유혹하는 기존의 맥주 책 표지들과 달리, 이 책은 마치 실험실의 복잡한 기계를 단순화한 것 같은 그림이 눈길을 끈다. 바로 이 책의 정체성이 표지에서부터 드러내는 것인데, 도구를 준비하고, 소독을 하고, 물의 온도를 맞추고, 우려내고 여과하고 끓이고 식히고 등과 같은 여러 단계를 거쳐 수제 맥주가 탄생한다는 것을 한 눈에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은 수년 간 아마추어 양조자들을 위해 맥주 공방을 운영해 온 프랑스의 몽트뢰유아즈 양조장의 양조자들이 쓴 것으로, 맥주 양조 초보자들을 위한 수제 맥주 양조 과정을 잘 정리하여 담고 있다. 수제 맥주 양조의 핵심을 담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첫 번째 양조통이 탄생하기까지 한 걸음 한 걸음씩 안내할 것이다. 이 책에는 맥주의 기원과 맥주 양조에 필요한 재료의 설명, 다양한 맥주의 스타일 등의 기본적인 맥주 관련 정보는 물론이고 맥주 양조 방법과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몰트와 물과 홉과 효모는 맥주 양조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라거는 무엇이고 에일은 무엇인지 등과 같은 ‘맥주 마니아’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들을 먼저 훑어 본 다음, 집에서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나만의 맥주가 완성되는지를 차근차근 자세하게 알려준다. 기존 아마추어 양조자를 위한 42개의 다양한 레시피 만약 이미 나만의 맥주를 만들고 있다면, 몽트뢰유아즈 양조장이 제공하는 42개의 레시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몽트뢰유아즈 양조장은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비법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42개의 레시피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페일 에일, 라거, 스타우트, 체코 필스너, 벨지안 화이트(위트비어) 등은 물론이고, 포도가 들어간 레드 비어, 라즈베리가 들어간 화이트 비어, 커피가 들어간 스타우트 등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간 맥주들 그리고 프랑스의 세계적인 맥주 비에르 드 갸르드, 전통적인 벨기에 수도원 맥주인 벨지안 트리펠, 홉을 재발견한 미국 양조자들의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화이트 IPA 등 각국 맥주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여러 맥주들을 만드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몽트뢰유아즈 양조장은 이런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하면서 유용한 팁도 알려준다. 레시피의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재료들이라든지, 재료를 준비할 때의 주의점 같은 것들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레시피를 알려주면서도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이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이것을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고. 그러니 도전하여 당신만의 것을 만들어 보라고. 이 책은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그리고 다양한 레시피를 응용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강렬한 도전장이 될 것이다.
사지 않는 생활
스노우폭스북스 / 후데코 (지은이), 노경아 (옮긴이)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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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폭스북스소설,일반후데코 (지은이), 노경아 (옮긴이)
‘모든 것을 사 모으는’ 것에 익숙한 현대인의 물건 중독에 대한 책이다. 이미 충분히 사 모은 물건들로 가득한 집에 살고 있지만 디자인이 다르거나 기능이 조금 다르기만 해도 새로운 물건으로 인식해 사는 습관에 중독된 우리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무심코 모든 물건을 사들이는 행동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이는 대중에게 큰 반항을 일으켰다. 다양하고 디테일한 물건이 많은 일본과 한국, 중국의 상품들은 물건을 더 많이, 더 자주 사게 만들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더불어 더 많이 가져야한다는 무의식이 부족한 마인드에서 기인한다고 해석했다. 무엇이든 더 좋아 보이는 물건, 화려하거나 기능이 더 많은 물건들을 보며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새로운 물건으로 인식하는 일련의 쇼핑 중독 상태를 말하고 있다. 결국 지금 우리 대다수는 쓰지도 않은 물건을 집안에 쌓아두며 그것을 유지하는데 집을 할애하고 있는 셈 일뿐 아니라 잠시 머물다 처치 곤란이 될 물건에 소중한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물건을 사는 습관이 생기면 ‘저건 사야 한다’라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누구나 똑같은 기능, 똑같은 디자인의 물건을 사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기능을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 판매하는 상술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반응해 왔다는 점에 저자는 주목할 것을 강조한다.프롤로그 | 환상과 희망 뒤에 가려진 진짜 시크릿을 찾아서 1장. 당신의 쇼핑 습관은 어떻습니까? 1. 당신의 쇼핑 습관은 어떻습니까? 2. 왜 계속 사는 걸까? 3. 쇼핑으로 채우려는 것들 4. 쇼핑 중독 후데코의 이야기 5. 대량 구매가 정말 이득일까? 6. 돈이 한 번만 나가는 것이 아니다 2장. 쇼핑 습관을 바꾸는 방법 1. 이렇게 바꿔보자 2. 도전 3. 충동구매를 막는 열 다섯 가지 방법 4. 행사가, 할인가에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심리 5. 목적의식을 갖고 쇼핑한다 6. 니즈와 원츠를 구분한다 3장. 물건을 정리, ‘사지 않는 생활’의 시작 1. 버리기에 있는 이점들 2. ‘버리기’는 절약이다 3. 버리고 나면 비로소 생기는 여유들 4. 그래도‘버리기’가 어렵다면 5. 버릴 물건을 더 찾아주는 여섯 가지 질문 4장 돈보다 중요한 것 1. 돈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2. 머니 셰임을 깨닫자 3. 부족한 마인드 vs 충분한 마인드 4. 돈 이외의 자원 5. 돈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6. 정말로 돈이 가장 중요할까 7.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야기를 맺으며 매일 조금씩 쌓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 물건 정말로 필요한가요? 물건과 돈, 시간과 통장, 삶을 살찌우는 25가지 방법. 이 책 『사지 않는 생활』은 ‘모든 것을 사 모으는’ 것에 익숙한 현대인의 물건 중독에 대한 책이다. 이미 충분히 사 모은 물건들로 가득한 집에 살고 있지만 디자인이 다르거나 기능이 조금 다르기만 해도 새로운 물건으로 인식해 사는 습관에 중독된 우리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무심코 모든 물건을 사들이는 행동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이는 대중에게 큰 반항을 일으켰다. 다양하고 디테일한 물건이 많은 일본과 한국, 중국의 상품들은 물건을 더 많이, 더 자주 사게 만들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더불어 더 많이 가져야한다는 무의식이 부족한 마인드에서 기인한다고 해석했다. 무엇이든 더 좋아 보이는 물건, 화려하거나 기능이 더 많은 물건들을 보며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새로운 물건으로 인식하는 일련의 쇼핑 중독 상태를 말하고 있다. 결국 지금 우리 대다수는 쓰지도 않은 물건을 집안에 쌓아두며 그것을 유지하는데 집을 할애하고 있는 셈 일뿐 아니라 잠시 머물다 처치 곤란이 될 물건에 소중한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물건을 사는 습관이 생기면 ‘저건 사야 한다’라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누구나 똑같은 기능, 똑같은 디자인의 물건을 사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기능을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 판매하는 상술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반응해 왔다는 점에 저자는 주목할 것을 강조한다. 1장은 이렇게 무심코 무엇이든 사고 있는 지금에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시작된다. 지금 나의 쇼핑 습관은 어떤지, 왜 계속 물건을 사게 되는지, 무엇을 채우려는 것인지에 대해 언급한다. 2장과 3장은 실제 물건을 사지 않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내용이다. 대량구매가 정말 득이 되는지, 충동구매를 막는 16가지 방법, 니즈와 원츠를 구별하는 법부터 지금 갖고 있는 물건을 모두 점검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오늘부터 사지 않는 생활에 돌입할 수 있는 다양한 실용안을 모두 담았다. ‘사지 않는 생활이야말로 절약의 열쇠다.’ 돈이 없다.’,‘돈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더 절약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에 넘쳐난다. 생활의 모든 면에서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고 절약에 힘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억지로 참으며 힘들게 절약할 필요가 없다.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을 자꾸 사들이는 현재의 쇼핑 습관을 고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여윳돈이 생기게 된다. 지출을 줄여야겠다고 항상 생각하면서도 사지 않아도 될 화장품, 식료품, 잡화를 계속 사들이고 있지만 사실 자신이 그러고 있다는 것조차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지출을 줄인다고 하면서도 대부분 고정 식비를 줄이는 것으로 국한되고 말 때가 많다. “아뇨 저는 낭비하지 않아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더는 줄일 게 없거든요.” 혹시 당신도 이렇게 말하고 싶은가?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 ‘이건 꼭 사야 해’라고 자신을 설득하지만 실제로는 필요 없는 물건을 사들이고 있다. 세정제를 예로 들어 보자. 개인위생에 관한 것만 해도 세안용, 모발용, 전신용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가정용 세정제도 청소용 세제, 식기용 세제, 의류용 세제로 각각 나뉜다. 심지어 청소용 제정도 바닥용, 욕실용으로 나뉘며 화장실 전용 스프레이, 얼룰 제거용 스프레이까지 따로 있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세정제를 전부 마련하지 않아도 몸과 집은 얼마든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쓰지 않아도 되는 물건, 없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물건을 아무 의심 없이 사들이는 사람은 너무 많다. 이런 습관만 고치면 힘들게 절약하지 않아도 돈에 여유가 생겨 저축을 점점 더 많이 할 수 있다. 어쩌면 당신은 단순한 삶을 지향하며 매일 정리 정돈에 힘쓰고 있는가? 하지만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그런 사람도 무심코 쓸데없는 물건에 지속적으로 돈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래의 패턴이 자신의 패턴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잘 살펴보자. 1. 집에 입을 옷이 많지만 예쁘고 저렴한 옷이 눈에 띄어 구입한다. 2.몇 번 입는다. 그러나 다른 옷도 많아서 몇 번 열심히 입고 난 뒤 원래 있던 옷들과 섞여 있다. 3. 입지 않는 옷이 많지만 언젠가 입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버리지 못한다. 집에 옷이 계속 쌓인다. 4. 서랍이 꽉 차서 수납 케이스나 행거, 작은 장 하나를 더 산다. 하지만 그것도 이내 가득 찬다. 5. 예쁘고 저렴한 옷을 보니 또 갖고 싶어서 산다. 옷은 점점 더 쌓여간다. 큰 맘 먹고 옷을 정리한다. 가장 오래된 옷부터 처분하기로 한다. 6. 요즘 돈이 너무 부족해서 지금보다 더 돈을 준다는 일자리를 구한다. 7. 그래도 새롭게 얻은 직장인데 보기 좋은 옷 몇 벌 정도는 필요할 것 같아 다시 구매한다. 물건을 쉽게 사는 습관이 한 번 자리 잡으면 무엇이든 계기가 생길 때마다 ‘일단은 이것과 저것을 사야겠다’라는 생각부터 떠오르게 된다. 이제부터 당신은 사지 않은 생활 입문자다.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여기서 말하는 니치 상품이란, 시장의 극히 일부를 차지하는 특별한 고객이나 특별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말합니다. 특히, 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한·중·일 기업들이 이 특별한 수요를 겨냥해 온갖 편리한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그 타이머(egg timer) 하나만 해도 종류가 여럿입니다. 유명 균일가 상점에서 달걀을 미숙, 반숙, 완숙으로 나눠 익히기 편리한 에그 타이머를 판매하고 있으며 아마존에서도 비슷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달걀과 함께 냄비 속에 넣으면 색이 바깥쪽부터 변하는 투명한 제품으로 어디까지 색이 변했는지 눈으로 보고 달걀의 익은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패션 상품이든 전자제품이든, 새로운 상품이 줄줄이 끝없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전에 샀던 물건이 아직 쓸 만한데도 새것으로 교체하고는 합니다. ‘남보다 눈에 띄고 싶다’는 마음에 허세 부리기 좋은 물건을 살 때도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이용하다 보니 거기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어 ‘좋아요’를 많이 받고 팔로워를 늘리고 싶은 마음에 생활을 멋져 보이게 만드는 물건을 사들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쇼핑할 때가 아니라 쇼핑하기 전, 즉 ‘조만간 새로운 물건을 갖게 된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도파민이 제일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기대감이 도파민이 분비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쇼핑이 끝나자마자 행복감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또 다시 쇼핑을 해서 행복을 느끼고 싶어집니다. 당시 저 역시 ‘쇼핑 전의 설렘을 맛보고 싶다 → 쇼핑한다 → 흥미가 사라진다 → 또 설렘을 느끼고 싶다 → 쇼핑한다 → 흥미가 없어진다’라는 과정을 계속 반복했습니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
창비 / 심재휘 (지은이)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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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심재휘 (지은이)
창비시선 468권. 심재휘 시인의 신작 시집. 시인은 존재의 비애와 고독을 담담한 문체로 담아낸다. 서울, 런던, 강릉을 각각 배경으로 해 3부로 구성된 시집은 쓸쓸한 일상과 그리운 고향의 바다를 차분히 그려낸다. 시에는 삶에 대한 연민의 정서와 적멸에 가까운 외로움이 담겨 있다. 시인은 서울과 런던, 그리고 고향인 강릉을 오가며 소멸해가는 풍경들의 자취를 더듬어가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본다.제1부서울은 걷고 있는 나를 또 걷게 할 수는 없지 사랑 행복 가슴 선반 옛집 신발 모양 어둠 이름 없는 그 나무 비눗방울 하우스 가을 기차 손톱달 굴다리가 있는 마을 도서관에 갔다가 서울 밑줄 그으며 죽을 쑨다 행간의 산책 20번 플랫폼 높은 봄 버스 흉터 흉한 꿈을 꾸다 깬 저녁 고장난 센서 어떤 면접 제2부런던은 외로움부 장관이 임명되는 당신의 나라 사흘째 가는 비가 와서 이을 수 없는 길 페컴 트래펄가광장의 무하마드 알리 가로등 아래 플랫 세븐의 선인장 식은 굴뚝 위의 지빠귀 일인용 전기밥솥 알뜰한 이별 런던은 제국의 수도 저 많은 플라타너스 잎들 김종삼과 시인의 아내 창문의 발견 표정 할례 런던의 다락방 농사 제3부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 외할머니의 허무 남항진에 잔교를 짓고 오리바위 십리바위 주문진, 조금 먼 곳 강문에 비가 오면 안목을 사랑한다면 묵호 뜻도 모르고 읽는 책 속초 대관령 너머 불멸의 동명극장 철다리의 일 사근진 해변의 밤 쓸쓸함과의 우정 임당동 장칼국숫집 광고 해설|송종원 시인의 말“꽃이 지던 창밖의 먼 과수원도 그날의 사랑도 이제는 소리만 있는 거야 해변의 밤이야” 삶의 쓸쓸함을 살뜰히 돌보는 따스한 시편들 그리운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 따뜻하고 진솔한 언어로 독보적인 서정시 세계를 펼쳐온 심재휘 시인의 신작 시집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가 출간되었다. 2019년 제1회 김종철문학상 수상작 『용서를 배울 만한 시간』(문학동네 2018)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존재의 비애와 고독을 담담한 문체로 담아낸다. 서울, 런던, 강릉을 각각 배경으로 해 3부로 구성된 시집은 쓸쓸한 일상과 그리운 고향의 바다를 차분히 그려내며 “조용히 오래 스며드는 울림”(전동균 추천사)을 전한다. 고즈넉한 정서로 엮인 단정한 시편들은 위로를 줄 뿐 아니라 환한 사랑의 감각을 일깨워준다. 심재휘의 시에는 삶에 대한 연민의 정서와 적멸에 가까운 외로움이 담겨 있다. 시인은 서울과 런던, 그리고 고향인 강릉을 오가며 소멸해가는 풍경들의 자취를 더듬어가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본다. 고향을 떠나와 “헛것들만 남은 몸”(「알뜰한 이별」)이 되어 살아가는 외로움은 더욱 깊어만 가지만, 시인은 “내가 돌볼 수밖에 없는 그저 쓸쓸한 쓸쓸함”을 벗 삼아 달래며 적막한 도시의 거리를 걷는다. “봄 햇살이 데리고 왔던 쓸쓸함”(「쓸쓸함과의 우정」)이 자신의 내면에 들어오던 유년의 순간을 기억하고 먼 바다의 빛깔과 냄새를 떠올리며 과거의 바다와 현재의 도시를 잇는다. 시인은 생의 쓸쓸함에만 머물지 않고 사랑의 풍경을 그려내기도 한다. 쇠물닭 한마리가 다른 쇠물닭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꾸밈없는 언어로 서술하며 “깊이를 알 수 없는 물 한가운데로”(「사랑」) 나아가는 사랑의 환희와 생명의 경이로움을 전한다. “가슴 언저리에 선반을 달고 그곳에/당신을 위한 차 한잔을 얹어드리”(「가슴 선반」)는 다정하고 순박한 마음으로 삶의 불안과 슬픔 속에서도 빛나는 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려 한다. 때로는 “맹물 마시듯/의미 없는 날도 있어야” 하고 “잘 살려고 애쓰지 않는 날도 있어야”(「행복」) 한다는 마음의 여유를 생각하고, 덧없는 삶일지라도 “하루쯤 더 살아보라고 걸음 앞에” 내리는 “신발 모양의 두툼한 어둠”(「신발 모양 어둠」) 속에서 한줌 불빛을 발견하기도 한다. 생의 기쁨을 잊지 않고 살아가려는 시인의 의지는 역설적으로 지극한 그리움 속에서 가장 또렷이 드러난다. 유년의 바다, 추억 속의 강릉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곳이지만 “옛집은 언제나 거기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서 시인은 “모두 데리고 올 수 없어서 거기인 것들”(「옛집」)에게 슬픔이 아니라 고마움을 담아 인사를 전한다. 그렇게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가 지닌 그리움은 과거에 대한 향수에만 머물지 않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환희, 이곳과 저곳을 오가며 시간을 이어가는 인생의 경이로움을 담아내는 데까지 나아간다. 시집의 마지막에 이르러 “어쩌다 장칼국수 식당이 되어버린” 아버지의 옛집에 “당당히” 들어가 “장칼국수 한그릇이요”(「임당동 장칼국숫집 광고」) 나직하게 외치는 시인의 목소리는 적적하기보다 정겹게 들려온다. 시인이 마련한 고향 풍경을 함께 바라보며 우리도 저마다 간직해온 먼 바다, 오랜 그리움을 따스하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쇠물닭 한마리가 물가에서 몸을 씻는다빨간 부리로 물을 연신 몸에 끼얹지만날개깃에 묻는 시늉만 하고 흘러내리는 물날개를 들어 안쪽의 깃을 고르고흉한 발은 물에 감추고참 열심인 저것이내 천천히 헤엄쳐서 간다돌아서 있는 쇠물닭 한마리에게로깊이를 알 수 없는 물 한가운데로―「사랑」 전문 신호등 앞에 버스가 선 시간은 짧고 꽃이 지는 마당은 넓고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그다음 가사가 생각나지 않아서 휘날리지도 못하고 목련이 진다 빈 마당에 지는 목숨을 뭐라 부를 만한 말이 내게는 없으니 목련은 말없이 지고 나는 누군가에게 줄 수 없도록 높은 봄 버스 하나를 갖게 되었다―「높은 봄 버스」 부분 버스는 서둘러 온 저물녘을 막 지나고보조기를 밀며 때가 낀 벽돌의 교회로 들어가는노인과 그의 늙은 아내를 지나쳐 오면두부를 넣은 찌개가 식탁에 오릅니다침대가 너른 제국에도 밤이 옵니다그리고 이곳은외로움부 장관이 임명되는 당신의 나라입니다열두 색 색종이들을 차례로 오리는 듯이꿈을 꾸는 밤이 옵니다―「런던의 제국의 수도」 부분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선셋 에디션)
포르체 / 곽정은 (지은이)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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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체소설,일반곽정은 (지은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연일 독자의 호평을 자아낸 곽정은 작가의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가 '선셋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이번 '선셋 에디션'에서 곽정은 작가는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이야기와 명상적 생활이 주는 '마음챙김의 지혜'를 추가하여 우리에게 다시금 '혼자는 결코 외롭지 않으며, 혼자이기에 오히려 온전하다'라는 깊은 위로를 전한다. 「코스모폴리탄」 매거진과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을 통해 숱한 연애 카운슬링을 해왔던 곽정은 작가에게 붙는 수식어는 대부분 사랑을 둘러싼 '관계'와 관련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 작가로서의 곽정은은 한결 더 또렷하고 농밀해진 언어를 매개로 온전히 혼자로 성장하는 일에 관해 털어놓는다. 항상 누군가에게 사랑 받기 위해 애썼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나는 이제 연애가 싫어졌어’라고 선언하고, 늘 당당하고 거침없는 태도를 보여주는 그녀에게도 극복하기 힘든 어린 시절의 아픔이 있었음을 토로한다. 많은 사람이 유행처럼 혼자의 가치에 관해 말하는 세상이지만, 이 책은 표면적인 솔로(solo)가 아닌, 마음속 빈칸을 위로하고 스스로와의 화해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쓰인 책이다.개정판을 내면서 프롤로그 1장 그렇게 어른이 된다 노을진다 내리막의 밤 도로 위의 나 문 하루를 얻고 하루를 잃다 서른 마흔 그리고 결혼 자기 자비 대수롭지 않은 것들 시바견 바디 쿠션 맥주 마시는 밤 나이 들어 좋은 것 2장 나에게 나를 맡긴다 어떤 증거 누구의 사모도 아닌 감정의 수명 내면의 함수 내가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는 이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 이 정도면 괜찮을지도 당신들에게도 위로가 필요했음을 우산 없던 날 마음의 크기 열등감 이야기 어젯밤 이야기 내가 한 선택에 후회가 될 때 3장 사랑의 색다른 완성 내가 필요할까? 연락 문제 당신 먼저 이별의 완성 밀당 이야기1 밀당 이야기2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일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사랑의 색다른 완성 연애하는 자의 숙명, 불안 4장 혼자일 권리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어쩌죠? 세 번의 호흡 살만 빼면 괜찮다는 말 너는 나와 함께 울어줄 자인가 저 여자의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여자를 사는 사회 당신 인생이 축소되길 원합니까 연애가 이제 싫어졌어 섹스 칼럼을 쓰는 어떤 한국 여자 5장 세 가지 삶 크리스마스이브에 쓰는 글 쿵쿵쿵 탁탁탁 다르게 걷기 세 가지 삶 혼자 여행 찌그러진 텀블러 감사 일기 찬란한 10년 6장 혼자여서 괜찮은 삶 있는 힘닿는 데까지 살고 싶다 언마인드풀 이팅 마인드풀 이팅 내가 존재하는 방식 공원 그 후 인생은 천천히 지나가지 않는다“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에든 갈 수 있어.”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개정판) 선셋 에디션 출간! 미공개 에피소드 수록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연일 독자의 호평을 자아낸 곽정은 작가의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가 책 읽는 가을, 우리 마음을 위로할 [선셋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이번 [선셋 에디션]에서 곽정은 작가는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이야기와 명상적 생활이 주는 ‘마음챙김의 지혜’를 추가하여 우리에게 다시금 ‘혼자는 결코 외롭지 않으며, 혼자이기에 오히려 온전하다’라는 깊은 위로를 전한다. 이 책은 우리 삶의 문을 활짝 열고, 책 구절마다에 몸을 맡긴 채 혼자여서 괜찮은 시간에서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로, 나아가 혼자여서 괜찮은 삶을 살아낼 용기를 선물할 것이다. 나를 사랑하며 성장하는 법에 대한 곽정은의 아주 사적인 고백 방송에서 연애와 섹스에 대해 가장 직설적으로 이야기한 여성, 한국 최고의 연애 칼럼니스트, 19금 전문가 그리고 연애 전문가. 〈코스모폴리탄〉 매거진과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을 통해 숱한 연애 카운슬링을 해왔던 곽정은 작가에게 붙는 수식어는 대부분 사랑을 둘러싼 ‘관계’와 관련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 작가로서의 곽정은은 한결 더 또렷하고 농밀해진 언어를 매개로 온전히 혼자로 성장하는 일에 관해 털어놓는다. 항상 누군가에게 사랑 받기 위해 애썼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나는 이제 연애가 싫어졌어’라고 선언하고, 늘 당당하고 거침없는 태도를 보여주는 그녀에게도 극복하기 힘든 어린 시절의 아픔이 있었음을 토로한다. 많은 사람이 유행처럼 혼자의 가치에 관해 말하는 세상이지만, 이 책은 표면적인 솔로(solo)가 아닌, 마음속 빈칸을 위로하고 스스로와의 화해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쓰인 책이다. 슬픔이 찾아오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그 슬픔에 대한 나의 태도는 예전 같지 않기에 곽정은 작가는 지난 10년을 ‘찬란한 10년’으로 회고한다. 30대에 큰 아픔 겪어야 했던 그녀는 자신의 크고 작은 실수와 그것을 향한 깊은 성찰이 있었기에 비로소 인생의 맛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사소하기에 무심코 지나치던 것들이 더 이상 사소하지 않게 되고, 너무도 중요해 온 생각을 사로잡았던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음을 깨닫는 순간 삶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 것이다. 잡지 기자로 시작해 아홉 권의 에세이를 낸 작가이자 방송인, 이제는 심리 살롱 대표와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묵묵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녀는 인생에 관한 미시적인 관찰과 때로는 누구보다 철학적인 언어로 세상을 향해 질문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바로 ‘당신 삶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무엇이 우리의 성장을 막는가?’라고 말이다. 당신 스스로를 위해 ‘이타적 삶’에서 빠져나오세요. 13년 동안 여러 권의 책을 내며 많은 여성들을 위해 목소리를 전해온 곽정은 작가는 이번 책에서도 여성을 위한 힘 있는 이야기를 아끼지 않고 전파한다. 이 책은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일, 섹스 칼럼을 쓰는 한국여자로서 느꼈던 것 등 오직 그녀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는 해가 거듭되어도 결코 ‘축소되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히 대접해야 할 나를 위해, 여성으로서의 삶을 존중하고 그 안에서 행복한 확장을 거두는 법에 관해 진솔한 조언을 한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그녀가 전하는 담담한 고백을 읽다 보면, 성별을 떠나 우리가 얼마나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현재의 삶에 집중하는 법, 지금, 이 순간에 진한 애착을 느끼는 작가의 진심을 마주하다 보면 남자든 여자든 마음 한편이 촉촉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하루를 얻고 그러나 하루를 잃는, 어쩌면 삶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그렇게 어른이 된다」중에서 더 일찍 알았다면 어땠을까? ‘내가 혼자구나’, ‘내가 외롭구나’라고 느낄 때가 인생을 더 좋은 쪽으로 향하게 만드는 문이 열리는 순간이라는 걸. 사람들과 하하호호 함께 웃고 떠들 때는 잘 보이지 않는, 더 깊은 성장으로 가는 그런 문. ---「그렇게 어른이 된다」중에서 마음의 크기에 집중하면 할수록, 우리는 불행해진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비교할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는 점점 더 집중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나에게 나를 맡기다」중에서
바다는 잘 있습니다
문학과지성사 / 이병률 지음 / 2017.09.22
12,000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이병률 지음
문학과지성 시인선 503권. 설명할 수 없는 생의 절박함과 바닥없는 슬픔을 응시하는 깊고 저린 시편들로 우리 마음의 경계를 흔들어온 이병률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온전히 혼자가 되는 일에 골몰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을 발견해가는 뜨겁고도 명확한 인식의 순간들로 주목받았던 이후 쓰고 발표한 시 60편을 묶고 있다. 감각과 감정의 날을 최대치로 벼려낸 언어들로 가득한 이번 시집에서 이병률은, 믿음에서 비롯한 사람의 자리를 묻고 또 묻는 일, 어쩌면 사랑과 가까워지는 일에 힘을 기울인다. "그의 시는 대단한 결기로 포장되어 있지도 않고 냉소나 환멸로 손쉽게 치환되어 있지도 않으며, 그래도 그럭저럭 살 만하지 않으냐 눙치려 들지도 않는다. 낙담의 자리에서 지탱하려고 힘을 모으는, 은은하고도 든든한 모습으로 그는 서 있다"(시인 김소연).시인의 말 Ⅰ 살림 9 사람 10 사람의 자리 12 여행 14 이구아수 폭포 가는 방법 16 이토록 투박하고 묵직한 사랑 18 사랑의 출처 20 그 사람은 여기 없습니다 22 있지 24 내시경 26 11월의 마지막에는 27 노년 28 반반 30 사람의 재료 32 파문 34 목마들 36 담장의 역사 38 설산 40 정착 42 사람이 온다 44 Ⅱ 몇 번째 봄 49 청춘의 기습 50 마음 한편 52 지구 서랍 54 두 사람 56 호수 58 새 60 밤의 골짜기는 무엇으로 채워지나 62 염려 64 불화덕 66 미신 68 가방 70 시를 어떨 때 쓰느냐 물으시면 72 여름은 중요하다 74 소금의 중력 76 수색역 78 어제까지의 풍경 79 고독의 작란 80 왜 그렇게 말할까요 82 무엇을 제일로 84 Ⅲ 탄생석 89 인명구조 수업 90 생활이라는 감정의 궤도 92 동백에 새 떼가 날아와서는 94 내가 쓴 것 96 후계자 98 사는 게 미안하고 잘못뿐인 것 같아서 100 이별의 원심력 102 이 넉넉한 쓸쓸함 104 직면 106 당신은 사라지지 말아라 108 새벽의 단편 110 얼음 112 집게 113 해변의 마지막 집 116 다시 내어나거든 117 횡단열차의 저편 118 비를 피하려고 121 좋은 배치 122 착지 124 발문| 그때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어 만나자_김소연 126숱한 낙담 끝에 오는 다짐들, 그럴 수밖에 없는 최종의 마음들 설명할 수 없는 생의 절박함과 바닥없는 슬픔을 응시하는 깊고 저린 시편들로 우리 마음의 경계를 흔들어온 이병률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문학과지성사, 2017)를 펴냈다. 온전히 혼자가 되는 일에 골몰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을 발견해가는 뜨겁고도 명확한 인식의 순간들로 주목받았던 『눈사람 여관』(2013) 이후 쓰고 발표한 시 60편을 묶고 있다. 감각과 감정의 날을 최대치로 벼려낸 언어들로 가득한 이번 시집에서 이병률은, 믿음에서 비롯한 사람의 자리를 묻고 또 묻는 일, 어쩌면 사랑과 가까워지는 일에 힘을 기울인다. “그의 시는 대단한 결기로 포장되어 있지도 않고 냉소나 환멸로 손쉽게 치환되어 있지도 않으며, 그래도 그럭저럭 살 만하지 않으냐 눙치려 들지도 않는다. 낙담의 자리에서 지탱하려고 힘을 모으는, 은은하고도 든든한 모습으로 그는 서 있다”(시인 김소연). 마음속 혼잣말이 질문이 되고 다시 안부를 묻다 시인은 “마음속 혼잣말을 그만두지 못해서 그 마음”에 내내 귀를 기울여온 중이다(시인의 말). “가만히 서랍에서 꺼내는 말/벗어 던진 옷 같은 말”, “던지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므로 도착하지도 않는 말”, “말할 수 없음이 그렇고 그런 말”, “들어도 들어도 저울에 올릴 수 없는 말”(「있지」), 모두 시인에게서 비롯된 혼잣말들이다. 왜 말은 마음에 남지 않으면 신체 부위 어디를 떠돌다 두고두고 딱지가 되려는 걸까요 왜 스스로에게 이토록 말을 베껴놓고는 뒤척이다 밤을 뒤집다 못해 스스로의 냄새나 오래 맡고 있는가요 ―「왜 그렇게 말할까요」 부분 그의 혼잣말은 담장을 쌓아올리듯 겹침과 포개짐을 반복하며 거듭 질문을 낳고, 더는 “혼자가 아닌 말”(「있지」)이 되어 “열리지 않는 세계의 무한한 면”(「내시경」)을 살려내고 끝내 시로 완성되어간다. 그러한 사정으로 이병률에게 시는 “쓰려고 쓰는 것”이기보다 “쓸 수 없어서 시”(「내가 쓴 것」)일 때가 더 잦다. “쓰지 않으려 할 때도 걷잡을 수 없이 방향을 잡는” 이 시적 갈망 사이사이 그는 “제대로 된 절망 하나를 차지하고/놓지 않겠노라”(「무엇을 제일로」) 같은 서약과 다짐들을 화덕에 불씨를 댕기듯 부려놓기도 한다. 한 소년의 슬픔과 미래 사이라든가 잦음과 무작정의 폭이라든가 고심되는 거리 사이에 감정을 놓고 싶다든가 한 얼굴을 옮겨다 놓고 싶다든가 세상 모든 진실한 배치란 점으로부터 점까지의 평행이면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기 직전 손 닿으면 금이 갈 것 같은 팽팽한 의도 ―「좋은 배치」 부분 나는 마음의 2층에다 그 소리를 들인다 어제도 그제도 그런 소리들을 모아 놓느라 나의 2층은 무겁다 내 옆을 흘러가는 사람의 귀한 말들을 모으되 마음의 1층에 흘러들지 않게 하는 일 그 마음의 1층과 2층을 합쳐 나 어떻게든 사람이 되려는 것 사람의 집을 지으려는 것 ―「지구 서랍」 부분 바깥의 일은 어쩔 수 있어도 내부는 그럴 수 없어서 나는 계속해서 감당하기로 합니다 나는 계속해서 아이슬란드에 남습니다 눈보라가 칩니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만이 혼자만큼의 서로를 잊게 될 것입니다 ―「이별의 원심력」 부분 세상 가장 육중하고 정밀한 조직 아래 사람―사랑 속을 잇다 이 시인은 온전한 혼자가 되어 자주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때로는 불안을 잔뜩 껴안은 채로, 바깥을 걷고 들여다보는 일에 골몰한다. 그 바깥은 깊은 밤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 마주한 한 사내에서 대못이 놓인 창틀로, 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는 터미널로, 거미줄 쳐진 도서관 사물함으로, 다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새벽과 마주한 책상에 놓인 백지 위로 수시로 옮겨간다. “흐르는 것에 이유 없고/스미는 것에 어쩔 수 없어서”(「새」), “감정을 시작하고 있는지/마친 것인지를 모르는”(「이토록 투박하고 묵직한 사랑」) 채로 시인은 허공에 둔 시선만큼이나 오래 손을 뻗어 비밀한 삶의 자리, 곧 사람의 자리를 이어가며 통과한다. 몸 하나를 이루는 피와 살 강물을 바라봐야 하는 평생 동안의 부피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용량이 있다 그것은 제한적이다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사실이다 [……] 바깥과 이 안의 단절 이 칸에서 저 칸으로의 횡단 삶도 대륙을 횡단하는 긴 열차일 거라고 마음을 정하는 동안 ―「횡단열차의 저편」 부분 그 가지 손끝에서 줄을 그어 나에게 잇고 다시 나로부터 줄을 그어 위층의 사내에게 잇다가 더 이을 곳을 찾고 찾아서 별자리가 되는 밤 척척 선을 이을 때마다 척척 허공에 자국이 남으면서 서로 놓치지 말고 자자는 듯 사람 자리 하나가 생기는 밤이다 ―「사람의 자리」 부분 그의 소관은 물론이려니와 그의 소관 바깥의 사람과 감정이 머물렀던 자리에 정지 화면처럼 오래 붙박여 마음을 잇대어보는 시인은 “모든 것에 과하게 속하지 않”(「얼음」)으려 애쓰면서도 무언가를 기꺼이 겪으려는 사람이고 만다. “옮겨놓은 것으로부터/이토록 나를 옮겨놓을 수 있다”(「여행」)는 이병률 시작(詩作)의 비밀은 결국 “거기 사람이 있기 때문”(「사람이 온다」)으로, “누군가를 스스로에게 연결 짓지 않으면 안 될 거라는” 걸 매순간 깨우치며 “지탱하려고 지탱하려고 감정은 한 방향으로 돌고 도는 것으로 스스로의 힘을 모은다”(「생활이라는 감정의 궤도」). 우리가 살아 있는 세계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계와 다를 테니 그때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어 만나자 무심함을 단순함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 만나자 저녁빛이 마음의 내벽 사방에 펼쳐지는 사이 가득 도착할 것을 기다리자 과연 우리는 점 하나로 온 것이 맞는지 그러면 산 것인지 버틴 것인지 그 의문마저 쓸쓸해 문득 멈추는 일이 많았으니 서로를 부둥켜안고 지내지 않으면 안 되게 살자 ―「이 넉넉한 쓸쓸함」 부분 시인의 절제란, 시의 품위를 지키기 위하여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한 바를 가장 잘 건사하기 위해서 시인이 반드시 취해야 할 도리라는 것을 이병률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심장을 다독이고 다독여서/빨래 마르는 동안만큼은 말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때, 이병률의 삶은 이 다짐에서부터 다시 시작되는 걸로 읽힌다. “병에 걸리”는 것일지도 모르고 “이렇게 미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될지 마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이 되어 사람답게 살려면 그래야 한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다짐이라고 했지만, 숱한 낙담 끝에 오는 다짐인 만큼, 그럴 수밖에 없는 마음이라고 표현해야 정확할 것 같다. 이 다짐은 선택지가 아니라 어쩔 수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는 최종의 마음이다. ―김소연, 시집 발문「그때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어 만나자」에서[뒤표지 시인 산문]우리는 안 괜찮으면서 괜찮다고 말합니다. 당신은 혼자를 핑계로 혼자만이 늘릴 수 있는 힘에 대해 모른 척합니다. 누구든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겠지만 당신만은, 방에서 나와 더 절망하기를 바랍니다. 오래 전하지 못한 안부를 전합니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묵자
을유문화사 / 묵자 (지은이), 최환 (옮긴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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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묵자 (지은이), 최환 (옮긴이)
한때 공자가 세운 유가와 쌍벽을 이룰 만큼 춘추 전국 시대를 대표하는 학파 가운데 하나였던 묵가의 사상이 담긴 『묵자』 완역본이다. 교감본과 백화번역본 등 여러 판본을 비교·대조하여 원전의 뜻을 최대한 복원했으며 독자가 묵가의 사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해제와 각 장의 편장 개요를 실었다. 당시 혁신적인 사상을 주장한 묵가는 결국 지배층의 외면을 받고 유가가 통치 이념으로 등극하게 되면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실천적 사상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옮긴이 서문 권1 친사 제1편(親士第一) | 수신 제2편(修身第二) | 소염 제3편(所染第三) | 법의 제4편(法儀第四) | 칠환 제5편(七患第五) | 사과 제6편(辭過第六) | 삼변 제7편(三辯第七) 권2 상현 상 제8편(尙賢上第八) | 상현 중 제9편(尙賢中第九) | 상현 하 제10편(尙賢下第十) 권3 상동 상 제11편(尙同上第十一) | 상동 중 제12편(尙同中第十二) | 상동 하 제13편(尙同下第十三) 권4 겸애 상 제14편(兼愛上第十四) | 겸애 중 제15편(兼愛中第十五) | 겸애 하 제16편(兼愛下第十六) 권5 비공 상 제17편(非攻上第十七) | 비공 중 제18편(非攻中第十八) | 비공 하 제19편(非攻下第十九) 권6 절용 상 제20편(節用上第二十) | 절용 중 제21편(節用中第二十一) | 절용 하 제22편 결편(節用下第二十二闕) | 절장 상 제23편 결편(節葬上第二十三闕) | 절장 중 제24편 결편(節葬中第二十四闕) | 절장 하 제25편(節葬下第二十五) 권7 천지 상 제26편(天地上第二十六) | 천지 중 제27편(天地中第二十七) | 천지 하 제28편(天地下第二十八) 권8 명귀 상 제29편 결편(明鬼上第二十九闕) | 명귀 중 제30편 결편(明鬼中第三十闕) | 명귀 하 제31편(明鬼下第三十一) | 비악 상 제32편(非樂上第三十二) 권9 비악 중 제33편 결편(非樂中第三十三闕) | 비악 하 제34편 결편(非樂下第三十四闕) | 비명 상 제35편(非命上第三十五) | 비명 중 제36편(非命中第三十六) | 비명 하 제37편(非命下第三十七) | 비유 상 제38편 결편(非儒上第三十八闕) | 비유 하 제39편(非儒下第三十九) 권10 경 상 제40편(經上第四十)·경설 상 제42편(經說上第四十二) | 경 하 제41편(經下第四十一)·경설 하 제43편(經說下第四十三) 권11 대취 제44편(大取第四十四) | 소취 제45편(小取第四十五) | 경주 제46편(耕柱第四十六) 권12 귀의 제47편(貴義第四十七) | 공맹 제48편(公孟第四十八) 권13 노문 제49편(魯問第四十九) | 공수 제50편(公輸第五十) | □□ 제51편 결편(□□第五十一闕) 권14 비성문 제52편(備城門第五十二) | 비고림 제53편(備高臨第五十三) | □□ 제54편 결편 (□□第五十四闕) | □□ 제55편 결편 (□□第五十五闕) | 비제 제56편(備梯第五十六) | □□ 제57편 결편 (□□第五十七闕) | 비수 제58편(備水第五十八) | □□ 제59편 결편 (□□第五十九闕) | □□ 제60편 결편 (□□第六十闕) | 비돌 제61편(備突第六十一) | 비혈 제62편(備穴第六十二) | 비아부 제63편(備蛾傅第六十三) 권15 □□ 제64편 결편 (□□第六十四闕) | □□ 제65편 결편 (□□第六十五闕) | □□ 제66편 결편 (□□第六十六闕) | □□ 제67편 결편 (□□第六十七闕) | 영적사 제68편(迎敵祠第六十八) | 기치 제69편(旗幟第六十九) | 호령 제70편(號令第七十) | 잡수 제71편(雜守第七十一) 해제 『묵자』 편장 개요 참고 문헌 묵자 연보 찾아보기공자를 비판한 실용주의 사상가 작은 예수이자 큰 마르크스라 불린 묵자의 대표 저서 묵가의 사상을 집대성한 『묵자(墨子)』는 여러 판본이 존재한다. 이 책은 『묵자』 교감본(校勘本)과 백화번역본(白話飜譯本) 등 지금까지 출간된 여러 판본을 비교·대조하여 기존 원전에서 빠진 글자나 구문, 오자 등을 최대한 바로잡은 완역판이다. 또한 어려운 한자나 단어에 일일이 주석을 달았으며, 주석을 달지 않은 경우에는 문장 속에서 그 뜻이 충분히 드러나도록 번역했다. 묵자의 사상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해제와 각 장의 내용을 소개하는 편장 개요도 실려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묵가는 춘추 전국 시대에 유가와 더불어 쌍벽을 이룬 철학 사상이었다. 『한비자』에서 “세상에 잘 알려진 학파는 유가와 묵가다.”라고 할 만큼 유행했지만 신분의 귀천과 계급을 무시하는 등 당시로서는 지나치게 파격적이어서 지배층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춘추 전국 시대가 끝나고 한나라가 들어서면서 정치 지도자들은 묵가에 비해 보수적인 색체를 띠었던 유가를 자신들의 정치 철학으로 받아들였다. 그 결과 묵학은 유학보다 더 선진적이고 개혁적인 학파였지만 오늘날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 묵가의 철학은 평화를 숭상하는 ‘겸애(兼愛)’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묵자』에는 그 외에도 ‘묵자 십론(十論)’이라 불리는 여러 사상이 담겨 있다. 신분보다는 능력 위주로 관리를 뽑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거나 백성의 이익에 배치되는 재화와 노동력의 소비는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 등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견해였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묵자』가 실천적 사상임을 일깨워 주는 내용들이다. 유가가 중국의 정치 철학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동아시아는 유학이 주요 학문이 되고 상대적으로 묵학은 연구하거나 배우는 학자가 드물었다. 하지만 아편전쟁을 겪으면서 서구 학문만 중시되는 분위기가 지속되자 실용적이면서도 개혁적인 내용을 담은 『묵자』가 중국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사상으로 재평가받았다. 청조 말기 중국을 선도하던 사상가 가운데 한 명인 양계초(梁啓超)는 일찍이 묵자를 “작은 예수이자 다른 방면에서는 큰 마르크스”라 칭했으며 루쉰(迅)은 “오늘날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천이지 말이 아니다. 그 실천이 『묵자』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묵가의 위상이 변모하면서 오늘날 묵학은 여러모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공평함을 중시하고 운명론을 배격하며 인간의 노력을 강조한 묵자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서구에서 주목받는 동양 철학 가운데 하나다. 유가보다 더 개혁적이고 현실적이었던 묵가 사상의 진면목을 만나다 많은 사람이 묵자 하면 전쟁에 반대하고 서로 사랑할 것을 주장하는 평화주의자, 또는 이상주의자로만 평가한다. 하지만 사실 묵자는 내로라하는 개혁주의자이자 실천주의자였다. 묵자 철학이 지닌 개혁적인 성향은 그가 『묵자』 「비유(非儒)」 편에서 유가가 중요시한 예악(禮樂)을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사람을 미혹하는 것으로 비판한 데에서도 잘 드러난다. 묵자가 보기에 이런 번거로운 예법은 백성들의 삶을 고단하게 할 뿐 실생활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허례허식이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묵자』 「절장(節葬)」에서 값비싼 장례 의식은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묵자는 망자를 지나치게 예우하는 것은 사회의 재화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을 섬기기 위해 살아 있는 사람에게 오히려 너무 무거운 부담을 지우는 행위라고 생각했다. 당시 통치자들은 무덤을 화려하게 하고 많은 부장품을 시신과 함께 묻었고 순장이라는 악습마저 남아 있었다. 묵자는 이를 비판하며 좀 더 민생을 돌보는 실용적인 시점으로 장례 문화를 간소화할 것을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불필요한 국가의 지출이나 낭비를 억제해야 한다는 『묵자』 「절용(節用)」 편에서도 잘 드러난다. 『묵자』 완역판에는 그동안 묵자 철학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깨는 내용들도 담겨 있다. 묵가 사상 중에서 가장 잘못 알려진 것 가운데 하나가 전쟁에 반대한다는 ‘비공(非攻)’이다. 묵가 학파는 무조건 전쟁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묵자』에는 전쟁에 대한 묵가 학파만의 다소 독특한 견해가 담겨 있다. 묵자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침범하거나 대국이 소국을 속이는 불의의 전쟁을 ‘공(攻)’이라 칭했는데, 이는 나라와 백성들에게 끝없는 재난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기에 결연히 반대했다. 반면 포학하고 백성들에게 해를 끼치는 군주에 대한 토벌 전쟁, 이를테면 탕왕(湯王)의 걸왕(傑王) 정벌이나 무왕(武王)의 주왕(紂王) 정벌은 궁극적으로 사회를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공과는 달랐다. 이러한 전쟁을 묵자는 ‘주(誅)’라 부르며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즉, 묵자는 무조건 전쟁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회에 어떤 실익을 끼치느냐를 면밀히 따져 사회 전체를 위해 필요한 전쟁이라면 반대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운명론을 부정하는 ‘비명(非命)’이나 묵자와 다른 인물 간의 대화를 기록한 ‘경주(耕柱)’처럼 이념이나 사상 논쟁뿐만 아니라, 성을 공격해 오는 적을 어떻게 물리쳐야 할지를 상세히 기록한, 일종의 지침서인 ‘비아부(備蛾傅)’에 이르기까지 묵가 사상의 다양한 면이 담겨 있다. 전통 있는 ‘을유사상고전’의 화려한 부활 단단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여러 판본을 비교 대조한 완역묵자 편장 개요 수록 『묵자』는 ‘을유사상고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아직 『묵자』를 읽지 않은 젊은 독자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맞게 쉽게 번역했으며, 친절한 해설과 더불어 여러 판본을 비교해 최대한 묵가의 사상을 오롯이 전하고자 노력했다. 을유문화사는 앞으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의 삶에 빛이 되어 주는 사상 고전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편집하고,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어도 좋을 만큼 단단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나는 일찍이 “편안한 거처가 없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편안한 마음이 없는 것이며 충분한 재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때문에 군자는 자신에게는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나, 일반인들은 자신에게는 관대하나 다른 사람에게는 엄하다. 군자는 어떤 자리에 기용되더라도 자신의 원래 뜻을 바꾸지 않으며, 뜻을 이루지 못했을 때는 그 원인을 탐구한다. 모든 일에 대비하는 것은 나라의 중대사다. 식량은 나라의 보물이고 병기는 나라의 발톱이며, 성곽은 그 자체로서 스스로 나라를 보위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나라에서 반드시 구비해야 할 것들이다. (…) 또한 식량은 성인이 가장 아끼는 것이다. 그래서 『주서』에서는 나라에 3년 동안 먹을 식량이 없으면 나라는 그의 나라가 아니며, 집 안에 3년 동안 먹을 식량이 없으면 자식 또한 그의 자식이 아니다, 라고 한 것이다.
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영주의 양녀 1
길찾기 / 카즈키 미야 지음, 김봄 옮김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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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소설,일반카즈키 미야 지음, 김봄 옮김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상급귀족으로 살게 되었다. 새로 만날 ‘부모님’에 대해서 걱정을 했지만, 휴~ 다행히도 좋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우와, 이제 우아한 삶을 보내게 됐으니 좋겠다고? 천만의 말씀. 오히려 일이 늘었다. 엄격한 시종에게 상급귀족에 걸맞는 교양을 몸에 익히기 위한 특훈에, 무려 신전장이 되었다.프롤로그 014진단 결과와 귀족가 031세례식 준비 047귀족의 세례식 061양자결연 077신전장 취임식 092오랜만의 재회 107폭신폭신한 빵 만들기 121성결식-평민촌 편 134영주의 성 150성결식-귀족 편 164영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178작은 신전 204기부금 모금 방법 227첫 마술 특훈 242등사원지 완성을 향해 255페르디난드의 일러스트 268요한과 자크 279엘비라와 램프레히트의 습격 293기수와 등사원지 완성 309페슈필 연주회 324에필로그 339여동생의 호위 기사 349배 아픈 요리사 363후기 377역자 후기 379“누구냐! 네게 그렇게 권력을 쥐여 준 녀석이?!”“영주이신 양아버님이요.”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상급귀족으로 살게 되었어요. 새로 만날 ‘부모님’에 대해서 걱정을 했지만, 휴~ 다행히도 좋게 받아들여진 것 같네요. 우와, 이제 우아한 삶을 보내게 됐으니 좋겠다고요? 천만의 말씀. 오히려 일이 늘었답니다. 엄격한 시종에게 상급귀족에 걸맞는 교양을 몸에 익히기 위한 특훈에, 제가 무려 신전장이 되었다구요? 물론 고아원장이자 공방장 역할도 여전한걸요.그래도 괜찮아요. 고생에는 보상이 있는 법. 무사히 일을 마치면 신관장님이 도서실 열쇠를 주겠다고 하셨거든요. 그동안 손에 닿지 않을 듯했던 책이 드디어! 제게로 오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인쇄업을 시작하게 어요. 그 첫 발로 성 밖에도 공방을 세우게 됐죠. 현지의 비협조? 문관의 방임? 다 문제없어요. 저는 권력이 있는걸요. 네? 너무 남용하는 게 아니냐고요? 무슨 소린가요. 이건 다 책을 위해서랍니다.하지만 세상 일은 일단 돈이 있어야 돌아가는 법. 고아원 하나를 짓는 데 에산을 다 털어넣었다네요. 앞으로는 제가 기부금을 모아야 한다는데……. 대체 무슨 수로 자금을 모을까……. 아! 맞아! 귀족 여성들의 아이돌, 신관장님이 있었지! 신관장님이 페슈필을 연주하는 음악회를 연다면 문제없이 흥행에 성공할 거야! 하는 김에 인쇄기를 써서 신관장님의 브로마이드도 팔아야지. 인쇄 홍보도 되고 기부금도 모으고 일석이조! 모두가 행복해질 거야. 신관장님의 초상권? 후일이 두렵지 않냐고요? 그건 나중에 생각합시다!점점 치밀해지는 세계관과 책의 생산 체제. 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비블리아 판타지 제3부, 시작합니다!- 주요 캐릭터 -로제마인영주의 사촌인 칼스테드의 딸이 되어 귀족으로서의 세례식을 치렀다. 동시에 질베스타의 양녀로 입적되어 평민 마인에서 권력과 재력까지 손에 쥔 로제마인이 되었다. 하지만 알맹이는 그대로! 페르디난드에렌페스트 신전의 신관장이자 영주의 이복동생. 마력이면 마력, 무예면 무예, 음악이면 음악까지 뭐든 만능에 업무 능력까지 뛰어난 엄친아로, 귀족 여성들 사이에서는 아이돌 취급을 받고 있다. 로제마인의 정체를 아는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질베스타에렌페스트의 영주. 과단성이 있지만, 너무 마이 페이스라서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타입. 그야말로 악동 같은 성격이라 아이가 셋이나 있어서 로제마인을 놀라게 했다.칼스테드에렌페스트령 기사단장. 호적상 ‘로제마인’의 아버지로 질베스타와 페르디난드의 사촌이다. 정처 엘비라와 정처의 아들 셋, 제2부인의 자녀가 있다. 에크하르트, 램프레히트, 코르넬리우스칼스테드와 엘비라 사이의 아들들. 셋 모두 기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에크하르트와 램프레히트는 토론베 토벌 때 마인의 마력을 직접 본 적이 있어 갑자기 생겨난 ‘여동생’임에도 호감을 품고 있다. 램프레히트는 빌프리트의 호위, 코르넬리우스는 마인의 호위를 맡고 있다. 빌프리트에렌페스트 영주 질베스타의 장남. 마인보다 한 살이 어리지만, 호적 세탁으로 인해 생일이 빠른 오빠가 되었다. 공부하기를 싫어해 측근들의 중요한 업무는 도망친 빌프리트를 잡는 일이다. 마인의 평가에 따르면 ‘미니 질님’.엘비라칼스테드의 첫째 부인으로 대외적으로는 로제마인의 어머니가 된다. 아들을 셋 둔 30대의 사려깊고 현명한 부인으로, 집안의 진정한 권력자. 기품있고 완벽한 부인이지만, 흠이 있다면 지나치게 열렬한 페르디난드의 추종자라는 점일까.리카르다에렌페스트 성에서 로제마인의 교육 및 양육을 담당하는 수석 시종. 소싯적에는 질베스타와 페르디난드, 칼스테드 셋을 모두 모신 유모이자 시종이었다. 남다른 세 명을 모두 담당했던 만큼, 이들을 옴싹달싹도 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는 대단한 인물. 완력마저도 대단하다.
아무것도 아닌 기분
니들북 / 이현경 (지은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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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북소설,일반이현경 (지은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그런 보통의 사람들이 이 험한 사회에서 버티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뿐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 왔고, 살고 있지만 누군가의 한마디에 혹은 어떤 작은 사건 때문에 문득 나란 존재에 대해 불안감이 밀려오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기로에 섰던 저자가 같은 시기를 후배이자 선배로, 딸로,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세상 속의 나, 즉 존재감에 대한 이야기다. ‘아나운서’ 하면 자연스럽게 ‘엄친딸’, ‘엄친아’가 떠오른다. 출중한 지성과 외모에 남부럽지 않은 안정적인 직업까지 갖춘 그들은 누구보다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24년차 지상파 아나운서인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나의 운은 아나운서 합격까지였다.” 입사 이래로 쭉 만년 2진 아나운서로 지내다 급기야 갑작스러운 부서 이동 명령을 받고 돌아본 자신의 삶은 세 번의 전직 위기, 유산, 난임, 산후우울증, 아버지의 백혈병, 그리고 스스로 자처한 직장 내 외톨이로 점철돼 있었다. 일에서도 집에서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을 때 저자에게 다가온 건 책이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낭독 팟캐스트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가까이하게 된 저자는 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이 책은 생애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모든 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아나운서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일상 회복기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도 나 자신은 안다. 나만은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 살아 있는 한 누구나 존재하므로.Prologue Part 1 저는 존재감 없는 사람이었네요 가장 듣고 싶은 말 저는 존재감 없는 사람이었네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안다 안녕, 피겨 스케이팅 그게 너의 한계야 전성기는 각자의 시간에 온다 Part 2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순간들 어떤 오해 살아 있기에 강하다 사과는 용기 삶은 삶으로 이어져 슬픔의 유통기한 꿈꿀 수 있다면 이룰 수도 있어 드디어 왔구나, 노안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순간 Part 3 난 아직 누군가에겐 전부 오늘 나는 이런 마음이구나 그저 이름이 불리는 것만으로도 난 아직 누군가에겐 전부 경험이 가장 좋은 선배 쓰임의 재발견 뜻밖의 위로 먼지이거나 우주이거나 Part 4 나는 누가 뭐래도 내 편 나는 누가 뭐래도 내 편 소심한 내가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그래도 우리 잘하는 거 하나쯤은 있잖아요 날마다 새롭게 저는 탕수육 먹겠습니다 인생 책을 찾아서 이불 안도 위험해 세월은 혼자 흐르지 않는다 인생은 열린 결말 Part 5 인정받고 싶은 만큼만 인정해주는 연습 기꺼이 양보하는 마음 공감에서 시작 꽃으로도 때리지 말 것 소음을 뚫는 건 낮은 목소리이므로 우린 모두 시련을 이겨낸 아이 고마워, 곁에 있어줘서 듣기만 잘해도 지금은 이 만남이 우선 작고 소중한 부스러기 이름 모를 사람들에게 건네는 인사 무탈하게 살아남기 Epilogue 감사의 말집에서도 일에서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었을 때 나만은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저는 존재감 없는 사람이었네요.” 조용하고 성실하게 보낸 하루하루가 무색하게 일에서도 집에서도 어느새 나는 존재감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때 나를 붙잡아준 건 책과 그 속의 문장들이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그런 보통의 사람들이 이 험한 사회에서 버티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뿐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 왔고, 살고 있지만 누군가의 한마디에 혹은 어떤 작은 사건 때문에 문득 나란 존재에 대해 불안감이 밀려오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기로에 섰던 저자가 같은 시기를 후배이자 선배로, 딸로,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세상 속의 나, 즉 존재감에 대한 이야기다. ‘아나운서’ 하면 자연스럽게 ‘엄친딸’, ‘엄친아’가 떠오른다. 출중한 지성과 외모에 남부럽지 않은 안정적인 직업까지 갖춘 그들은 누구보다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24년차 지상파 아나운서인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나의 운은 아나운서 합격까지였다.” 입사 이래로 쭉 만년 2진 아나운서로 지내다 급기야 갑작스러운 부서 이동 명령을 받고 돌아본 자신의 삶은 세 번의 전직 위기, 유산, 난임, 산후우울증, 아버지의 백혈병, 그리고 스스로 자처한 직장 내 외톨이로 점철돼 있었다. 일에서도 집에서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을 때 저자에게 다가온 건 책이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낭독 팟캐스트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가까이하게 된 저자는 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이 책은 생애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모든 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아나운서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일상 회복기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도 나 자신은 안다. 나만은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 살아 있는 한 누구나 존재하므로. 보통의 재능으로 조용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만년 2진 아나운서의 변론 인생이 탄탄대로에 상승곡선만 그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삶은 그리 녹록지 않다. 보통의 사람들은 학창시절은 그 시절대로, 청춘은 청춘대로, 중년은 중년대로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롤러코스터 타듯 오르락내리락 생애 그래프를 그려나간다. 작은 부침에도 울고 웃던 시간들이 지나고 인생의 중반에 가까워지면 웬만한 일에는 무감각해진다. 그러다 문득 자신을 돌아보면, 조직에서 두드러질 만큼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족들이 나를 끔찍이 아껴주는 것 같지도 않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기분이 든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서 열심히만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나란 존재는 희미해져 있었다 특출난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살았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24년차 지상파 아나운서다. ‘아나운서’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재능이 없다니 왠지 배부른 소리처럼 들린다. 그런데 아나운서 누구라고? 누구보다 빛나는 직업군에 있으면서도 빛나지 못한다고 느껴질 때 드는 실망감은 어쩌면 보통 사람 이상일지 모른다. 그러던 중 팀에서 혼자 부서 이동 명령을 받는다. “우리 부서에서 나는 존재감 없는 사람이었네요.” 말로 뱉어버리면 진짜가 될까 봐 늘 속으로만 생각했던 그 말이 터져 나왔다. 혼자서 꾸역꾸역 버티고 애쓰던 시간들이 무용하게 느껴진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나에게 다가와준 문장들 그 속에서 발견한 내 안의 울고 있는 어린아이 가까스로 넘긴 전직 위기는 그 뒤로도 여러 차례 더 찾아왔고, 애정하던 피겨 중계도 내려놓고 낭독 팟캐스트를 시작한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과 책속 문장에서 저자는 내면에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발견한다. 오해로 시작한 생애 첫 기억, 어린 시절 한 선생님의 이유 없는 정서적 학대로 인해 최근까지 이어져 온 우울증과 불안증, 외톨이로 견뎌온 고단한 회사생활, 난임과 유산, 그리고 결혼 13년 만에 찾아온 아이, 그즈음 알게 된 사랑하는 아버지의 병까지. 생애 마디마디를 지나오며 결코 쉽지 않았던 순간들을 책과 함께 하나씩 꺼내 털어놓으니 한결 가벼워졌다. 그리고 결심한다. 누구도 봐주지 않는다면 내가 봐주고, 세상에 내 편이 없다면 내가 내 편이 되어주자.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냈다면 충분히 잘 살고 있는 것 세상에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형광등이 켜지길… 세상을 이끌어가는 건 일부일지 모르지만 세상을 이루는 건 보통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세상이 알아주든 그렇지 않든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한다. ‘한결같이 열심히’가 주는 안정감은 세상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에너지원이 된다. 그러니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냈다면 스스로를 충분히 칭찬해도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스포트라이트 하나가 강하면 강할수록 주변은 더 짙은 어둠이 깔린다. 세상에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형광등이 켜지면 좋겠다.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세히 잘 보일 수 있도록.이 모든 게 시행착오 끝에 얻은 최적의 결과였다는 걸 재기발랄한 사람들은 알 턱이 없다. 내키면 밤도 새우고, 기분에 따라 약간의 일탈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만큼 삶이 다채로울 것이다. 언제나 이야깃거리도 풍성하고, 그런 자유분방함이 방송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맛깔 난 양념을 만들어낼 것이다. (중략) 의외성이 없으면 재미도 없다는 선배의 말은 맞다. 그 말까지 듣고 나니 늘 변함없이 일정한 나 자신이 절로 더욱 아둔하고 미련하게 느껴졌다. _ ‘Part 1 저는 존재감 없는 사람이었네요’ 중에서 그때만 해도 20세기였으니 TV 뉴스에 남성도 아닌 여성이, 안경을 끼고 나온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됐나 보다. 한 카메라 감독님이 사내 게시판에 비난의 글을 올렸다. (중략) 3주쯤 지나 눈병은 어느 정도 가라앉았지만 뉴스 진행자가 전면 교체됐다. 뭐 다 옛날 이야기다. 얼마 전 타 방송사에서 여성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진행을 해 큰 화제가 됐다. 여성 앵커의 안경이 나태함, 게으름, 안일함이 아닌, 동등함, 당당함, 신선함으로 다가서기까지 한 20년쯤 걸린 것 같다. _ ‘Part 2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순간들’ 중에서 그렇게라도 오늘 내가 어떤 마음인지 알아주지 않으면 누가 알아줄까. 그렇게 내 시간을 갖기 위한 과감한 일탈, 짧게라도 누리는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하루의 시간이 주어졌다면 근교 나들이가 가능하다. 반나절이라면 영화 한 편도 볼 수 있다. 세 시간이 어렵다면 단 30분이라도 혼자 가볍게 산책해보자. _ ‘Part 3 난 아직 누군가에겐 전부’ 중에서
피로세포
쌤앤파커스 / 이동환 (지은이)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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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취미,실용이동환 (지은이)
화제의 건강관리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그간 강연과 유튜브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세포’의 지대한 영향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가 먹는 것부터 움직이는 것, 자는 것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해야 건강한 세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생기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살펴본다. 우리는 병이 있어야만 건강하지 않은 것이라는 편견에서 이제 빠져나와야 한다. 그래야만 진짜로 몸을 지킬 수 있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다. 이른바 ‘피로세포’가 가득하다면 우리 몸은 건강한 몸이 아니라, 운 좋게 ‘아직’ 질병이 없는 몸일 뿐이다. 세포에서 에너지를 잘 만들어내고 있는지, 독성물질을 잘 해독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제대로 파악할 때 우리는 손 쓸 수 없는 ‘피로’로부터 비로소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지금부터 관리해보려 하는데요 “세포가 먹는 것이 바로 나다!” 파스퇴르 vs. 비첨 | 난생처음 세포를 위하여 | 미리 막을 수 없다면 아무 소용 없다 | 병은 없지만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사람들 | 우리는 언제나 영양이 결핍되어 있다 | “고기는 절대 안 되나요?” 너무 아픈데 검사 결과 모든 게 정상이라면? 새로운 진실을 알게 된 밤 | ‘피’가 아니라 ‘침’ | 스프링 없는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일 | 스트레스를 막아내는 진짜 호르몬 | 스테로이드를 끊을 수 없는 사람 | 여성 호르몬 치료가 전부는 아니다 ‘이것’을 막아야 노화도 막을 수 있다 활성산소는 해로운 것이었다? | 녹슬어가는 세포의 비밀 | 토마토와 당근이 몸에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 | 비타민의 오명 | 심장을 살리는 기적의 물질 PART 2 젊어질 수만 있다면 비타민이 정말 젊음을 되찾아줄까? 식곤증이 사라지고 머리가 덜 빠지고 | 몸에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는 몇 안 되는 동물 | 내 피부를 되돌리는 마법 | 백색, 신 맛, 메가용법 | 여전히 벗겨지지 않은 누명 | 코로나와 비타민 붓지도, 아프지도 않은 염증과 영양제의 비밀 보이지 않는 살인자 | 약보다 중요한 건 오메가-3다? | 세포막이 이렇게 중요한 줄 알았다면 | 미국인이 암에 잘 걸리는 이유 | 30대 여성에게도, 4살 아들에게도 필요한 영양소 잘 먹고, 많이 먹는데도 여전히 피곤한 이유 “이 영양제 먹으면 살찌는 것 아닌가요?” | 칼로리를 줄인다고 살이 빠지진 않는다 | 산타클로스의 건강이 위험하다 | 당뇨, 암, 치매를 이겨내는 비타민? “우리는 언제나 음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알아차리지 못한 내 몸 속의 ‘독소’ | 사실은 나도 음식 알레르기 환자일 수 있다 | 음식과도 궁합이 맞아야 한다 PART 3 우리 몸은 죄가 없다 우리 몸 면역세포의 50%가 몰려 있는 기관 ‘장’은 사실 바깥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 | 세균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 |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장 속 세균의 독소 |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5가지 전략 | 백 번 강조해도 모자란 유산균 | ‘대변은행’과 장수의 상관관계 진짜 디톡스란 무엇일까? 조용히 파업을 선언하는 간 | 스스로 버리고 없앨 줄 아는 몸 | 독소 없는 세상은 없다 | 우리 몸 속 해독의 중심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 속, 우리를 지켜주는 호르몬 ‘산후풍’의 진짜 이름 | 인생에서 가장 경이로운 스트레스 상황 | 죽은 갑상선도 살려내는 영양소 조합 PART 4 저녁 있는 삶, 밤이 있는 삶 아침형 인간 vs. 저녁형 인간 잠이라고 다 같은 잠이 아니다 | 하루에 5시간만 자도 되는 사람 | 잘 자는 사람은 만들어질 수 있다 | 모든 길은 ‘잠’으로 이어진다 | 시에스타를 꿈꾸는 사람들 푹 쉬어도 우리가 아픈 이유 몸과 마음은 결국 하나다 | 진통제 없이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 기쁨이와 슬픔이, 인사이드 아웃 | 피곤하지 않은데 피곤합니다 몸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탁구 라켓을 제대로 잡는 법 | 지구인이라면 매일 해야 하는 일 | 돈 들이지 않고 스트레스 푸는 법 | 푸는 힘의 힘 에필로그“세포를 의심할 때, 비로소 손 쓸 수 없는 피로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질병 없는 삶은 기본, 남들보다 젊게, 남들보다 활기차게 살려면 꼭 알아야 하는 ‘세포’의 비밀 화제의 건강관리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신간 ≪피로세포≫를 펴냈다. 이 책은 이동환 원장이 그간 강연과 유튜브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세포’의 지대한 영향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가 먹는 것부터 움직이는 것, 자는 것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해야 건강한 세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생기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살펴본다. 우리는 병이 있어야만 건강하지 않은 것이라는 편견에서 이제 빠져나와야 한다. 그래야만 진짜로 몸을 지킬 수 있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다. 이른바 ‘피로세포’가 가득하다면 우리 몸은 건강한 몸이 아니라, 운 좋게 ‘아직’ 질병이 없는 몸일 뿐이다. 세포에서 에너지를 잘 만들어내고 있는지, 독성물질을 잘 해독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제대로 파악할 때 우리는 손 쓸 수 없는 ‘피로’로부터 비로소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병이 없어도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사람들, 사실 당신은 병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2년 넘는 시간이 흘렀다. 전쟁 같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건강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밀집하는 일이 없어지면서 감기처럼 일상적이던 질병은 오히려 많이 사라졌고,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공황 속에서도 절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만성적인 피로감과 번아웃, 무기력감이다. 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과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더 하면 더 했지 절대 줄어들거나 나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일명 ‘달고 산다’고 말하는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함의 벽은 어쩌면 감염병만큼이나 높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피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어떤 수치를 기준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정의하기가 아주 모호하다. 이 모호함이 현대의학에서는 환자들의 상태에 대한 적절한 규명과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이유기도 할 것이다. 오랫동안 피로감을 느끼던 사람이 병원에 찾아가 종합 검사를 받는다 해도 검사 결과, 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나 질병이 발생한 후에 이를 ‘치료’하는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진정한 ‘예방’을 위한 문제는 굉장히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모든 질병의 시작은 사실 우리 몸의 기본단위, 아주 작은 세포들의 잘못된 화학반응이다. 우리 몸속 수많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질병이 발생할 확률도 낮아진다. 이미 이유 없는 피곤함이 일상을 뒤덮었다면, 그리고 나아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면, 그러나 큰 병원에서 받아본 종합 검사 결과 모든 것이 정상이라면 우리는 세포를 의심해봐야 한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 이른바 ‘피로세포’가 우리 몸속에 얼마나 많은지를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것이다. “세포를 알아야 잘 먹고, 잘 자고, 잘 뺄 수 있다!” 질병보다 무서운 ‘피로세포’의 모든 것 ‘대한민국 기능의학 1세대’인 이동환 원장은 모두가 질병과 치료에 집중할 때 ‘세포의 기능’과 ‘질병의 예방’에 주목했다. 그는 단순히 질병을 알아내고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능의학’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이를 연구하고 진료에 적용시켜왔다. 이 책을 통해 그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요약하자면 ‘세포의 지대한 영향력’이다. ≪피로세포≫는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우리 몸속 세포에 대해 요목조목 뜯어 본다. 가장 먼저, 파트 1에서는 이 책에서 내내 다룰 ‘기능의학’과 ‘세포’에 대해 설명한다. 질병이 없는데도 우리가 매일 피곤한 이유, 현대의학과 기능의학에서 말하는 ‘검진’의 의미가 어떻게 다른지, 세포가 왜 녹슬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풀어간다. 이 책을 통해 맞이할 우리 몸속 ‘세포’의 세계를 여는 첫 관문이 될 것이다. 파트 2에서는 모두가 궁금할 ‘식습관’과 ‘영양제’에 대해 다룬다. 비타민은 어떤 경로로 우리의 젊음을 되찾아주는 것인지, 어떤 영양제를 얼마나 먹어야 좋은 것인지, 알아차리지 못한 내 몸속의 독소와 식습관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담았다. 파트 3에서는 우리 몸에서 특히나 중요한 ‘면역력’의 중심, 장과 ‘해독’의 중심 간의 작동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여성이 출산 후 겪는 호르몬 문제에 대해서도 다룬다. 경이로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우리 몸의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다. 이 파트를 통해 우리는 우리 몸이 활기와 에너지를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는 증거 또한 확인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트 4에서는 이 책이 ‘피로세포’를 통해 궁극적으로 제시하고 싶었던 ‘저녁 있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자는 법, 일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퇴근 후의 일상에까지 끌어들이지 않을 수 있는 강한 멘탈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무기력한 일상을 뒤흔드는 내 몸 사용설명서 우리는 늘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 그래서 어떻게 자고, 어떻게 먹고,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를 늘 궁금해하지만 정작 우리가 왜 피곤한지에 대해서는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저 일을 많이 해서, 잠을 못 자서, 잘 못 챙겨 먹어서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하곤 한다. 그러나 아니다. 우리 몸은 그렇게 단순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우리 몸은 그야말로 신비한 네트워크로 작동한다. 그중에서도 ≪피로세포≫는 우리 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세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또 어떤 일을 못 하게 됐을 때 우리가 일상의 활력을 잃어버리는지 다양한 사례와 연구들을 덧붙여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하루 세끼 잘 챙겨 먹고, 집에서 푹 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 몸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손 쓸 수 없는 ‘피로’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속 수많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질병이 발생할 확률도 낮아집니다. 이미 이유 없는 피곤함이 일상을 뒤덮었다면, 그리고 나아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면, 그러나 큰 병원에서 받아본 종합 검사 결과 모든 것이 정상이라면 우리는 세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 이른바 ‘피로세포’가 우리 몸속에 얼마나 많은지를 먼저 알아봐야 합니다.프롤로그: 세포를 의심할 때, 손 쓸 수 없는 피로로부터 비로소 해방될 수 있다 “저는 큰 수술을 받고부터 몸이 안 좋아졌어요.”“사업에 실패하고 아주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나서부터 건강이 나빠졌어요.”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많이 빼고 난 후에 몸이 안 좋아졌어요.” 이런 사람들은 너무 힘들어하지만, 막상 병원에서 그 원인을 찾기는 힘들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무기력함과 만성피로뿐 아니라, 두통, 수면장애, 손발 저림, 불안증세, 우울증, 알레르기, 식은땀, 잦은 감기 등 수십 가지의 증상을 의사에게 호소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죠. 위와 같은 증상들은 현대의학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능의학적 접근을 통해서는 그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할 수 있죠.너무 아픈데 검사 결과 모든 게 정상이라면?
해내려는 마음은 늙지 않는다
청림출판 / 김원곤 (지은이) / 2023.02.22
16,000

청림출판소설,일반김원곤 (지은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불고 있는 바디프로필 열풍이 홍석천, 차인표, 황석정 등 중년 연예인들에게까지 퍼지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노화를 극복하고 청년보다 더 단단한 몸을 만들어낸 그들의 도전은 우리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 그런데 이미 2000년대 초반에 ‘50대 바디프로필’과 함께 ‘몸짱 흉부외과 의사’로 이름을 알린 이가 있다. 바로 김원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다. 그가 나이 50이 되어 바디프로필에 도전한 ‘몸 공부’와,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의 4개 외국어를 새로 시작한 ‘외국어 공부’, 그 후 20년간 몸과 머리를 부지런히 쓰며 깨달은 ‘마음 공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풀 꺾인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성공하고 실패하면서도 꾸준히 지속해내는 그의 삶에서 무기력을 이겨내고 삶을 다채롭게 만드는 힘찬 마음가짐을 배워보자.들어가며 중년의 몸에 깃든 청년의 마음 1장 내가 오십이 되었을 때 외국어 공부와 몸만들기에 새롭게 도전 중년의 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 오십,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도전해야 할까? 2장 굳은 뇌가 다시 살아나는 외국어 공부 우연이 필연이 된 나의 외국어 공부 이야기 사투리도 환경도 극복하는 노력의 힘 꿩 먹고 알 먹는 보람찬 공부 중년의 외국어 공부, 약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암기, 해결 방법은? 도전에는 시작만 있을 뿐 끝은 없다 은퇴 후 4년간 4개국 어학연수 3장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 공부 꾸준함과 끈기로 일궈낸 다이어트와 건강 비법 없이 성과를 얻는 비법 먼저, 자기 자신을 알라 어떤 보약보다 값진 오십의 유산소운동 유산소운동으로 가뿐한 몸만들기 청춘을 되돌려주는 근력운동 시작하기 운동 방해꾼들에게 올바르게 대처하는 법 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운동은 조화다 4장 성공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마음 공부 늙어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운칠기삼이 주는 건강 교훈 낙숫물 이론의 실패와 핑계의 미학 어학 공부와 근력운동의 공통점과 차이점 준비 없는 도전은 용기도 낭만도 아니다 나가며 늦깎이 공부에서 결국 무엇을 얻을 것인가하기 싫은 일은 피할 수 있지만, 하고 싶은 일은 참을 수 없기에 나이 50에 바디프로필 찍고! 4개 외국어 마스터하고! 70년을 재밌게 살아내고도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단단한 태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불고 있는 바디프로필 열풍이 홍석천, 차인표, 황석정 등 중년 연예인들에게까지 퍼지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노화를 극복하고 청년보다 더 단단한 몸을 만들어낸 그들의 도전은 우리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 그런데 이미 2000년대 초반에 ‘50대 바디프로필’과 함께 ‘몸짱 흉부외과 의사’로 이름을 알린 이가 있다. 바로 김원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다. 그가 나이 50이 되어 바디프로필에 도전한 ‘몸 공부’와,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의 4개 외국어를 새로 시작한 ‘외국어 공부’, 그 후 20년간 몸과 머리를 부지런히 쓰며 깨달은 ‘마음 공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풀 꺾인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성공하고 실패하면서도 꾸준히 지속해내는 그의 삶에서 무기력을 이겨내고 삶을 다채롭게 만드는 힘찬 마음가짐을 배워보자. “한 번뿐인 인생 시시하게 살 수는 없다” 무엇이든 새로 도전하는 삶의 즐거움 ‘회사-집-회사-집’을 오가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오늘이 어제인지 어제가 오늘인지 모를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다면, 무엇이든 새롭게 배워보는 건 어떨까?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고 긴 인생을 조금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중간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스스로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한다면 매일 아침 설레며 눈을 뜰 수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욜로’를 외치며 찰나의 즐거움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시시하게 살 수는 없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무기력한 오늘을 위한 회복탄력성 수업에 함께해보자. 외국어 공부에는 이런 일상생활의 나태함, 무료함을 일시에 제거해주는 본연의 역량이 있다. 공부를 시작하는 순간에는 새로운 것에 대한 긍정적 전율을 느낄 것이며, 지속하는 동안에는 매일매일 즐거운 긴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자신의 발전을 볼 때는 말로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생의 활력을 체험하게 된다. 누가 아는가! 50대에 시작한 외국어 공부 하나가 백 년 인생의 나머지 후반기를 지루하지 않고 생기 넘치게 만드는 더없이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줄지. _<본문 81쪽> 돈 없어서, 시간 없어서, 머리가 나빠서 등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집요한 핑계는 이제 그만두자. 흉부외과 전문의로 병원에 근무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바디프로필과 외국어 시험에 도전한 저자처럼, 무엇이든 일단 시작해보면 우리의 일상도 조금 더 즐거워질 것이다. “준비하는 자에게 늦은 나이란 없다” 50대가 새롭게 피어나는 몸 공부와 외국어 공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피할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죽음과 세금 그리고 근 손실이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오랜 명언처럼 나이가 들면서 몸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덩달아 정신도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 50대부터는 가뿐한 몸을 만드는 유산소운동과 든든한 체력을 보장하는 근력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세 번의 바디프로필을 찍는 동안 체득한 효과적인 운동법과 건강한 몸을 위한 의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고루 담았다. 또한 저자가 나이 50이 되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동안 익힌 ‘중년 공부법’과 암기력을 올리는 효과적인 복습의 기술 등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늦깎이들에게 도움이 될 구체적인 팁을 함께 소개한다. 50대가 되어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할 때, 세월은 오히려 중년의 편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시간이라면 10년 후인들 결코 먼 세월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사이 남부끄럽지 않게 노력만 한다면, 설사 10년 후에 오늘날 계획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로부터 또다시 10년을 투자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_<본문 42~43쪽> 어제와 다른 체력, 가로등 같은 기억력, 갈피를 못 잡는 집중력까지… 중년의 공부에는 헤쳐나가야 할 걸림돌이 많지만,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장점과 개성을 활용하여 몸 공부와 외국어 공부를 함께 시작해보자. 삶의 자신감과 일상의 중요한 활력이 되어줄 것이다. “도전에는 시작만 있을 뿐 끝은 없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단단한 마음 공부 모두가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려 애쓰는 오늘날에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타고난 유전자와 운명을 극복해내는 실천의 중요성을 전하는 ‘운칠기삼’의 교훈, 핑계를 물리치고 한계를 극복하며 나의 잠재 능력에 힘을 실어주는 ‘발상의 전환’까지… 저자가 70년을 적당히 치열하게 적절히 즐기며 살아온 인생의 정수를 이 책에 담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이 꾸준히 즐거울 수 있는 단단한 태도와 자기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우직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돌이켜보니 내 나이 50에 시작된 이런 소박한 출발 의지들을 꾸준히 이어온 지도 어느덧 20년이 되었다. 앞으로도 삶이 계속되는 한 같은 도전을 이어갈 것이고, 누가 그 원동력을 묻는다면 ‘해내려는 마음은 늙지 않는다’라는 한마디로 압축하고 싶다. _<본문 22쪽> 50대에 4개 외국어 고급 능력 시험에 모두 합격한 저자는 현재 정년퇴임 후 4년에 걸친 어학연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70대에 네 번째 바디프로필에 도전하기 위해 지금도 매일 헬스클럽에 간다. 우리의 인생은 한 컷의 사진이나 한 장의 자격증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느린 성장에 조급한 마음이 더해져 안달 나는 순간마다 ‘무엇보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무기로 오늘을 살아가보자. 잊지 말자.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무릇 배움에는 왕도가 없듯이 때도 없을 것이며, 오히려 배움으로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을 낚는 묘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 아니겠는가?_ 그러나 지금까지 지나간 일들을 돌이켜보면, 삶의 많은 일이 어느 날 문득 마치 우연처럼 내 곁에 살포시 다가왔다. 이런 우연을 필연으로 바꿔 진정한 삶의 자산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본인의 도전 의지와 그에 상응하는 노력의 유무일 것이다._ 마침내 나온 사진 중 마음에 드는 몇 장을 골라 ‘몸과 혼魂’이라는 제목을 달아 작은 팸플릿을 만들었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선물로 나눠주었다. 더욱 즐거운 일도 생겼다. 바로 그 사진첩 때문에 2012년 11월 7일자 의 인터넷 기사에서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 속보 기사를 당당히 누르고 나에 대한 기사가 1면 톱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 작은 쾌거는 나에게 두고두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_
대바늘 손뜨개 인형&소품
즐거운가(家) / 임소령 지음 /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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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家)취미,실용임소령 지음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크고 작은 대바늘 손뜨개 인형 작품 29가지를 소개한다. 손뜨개를 처음 하는 초보자를 위해서 도안 기호 보는 법, 영문 뜨개 용어 보는 법, 뜨개 기초, 돗바느질 등 뜨개 기초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모든 작품의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차분히 따라 하다보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인형 대신, 다소 시간이 걸리고 예쁘지 않더라도 엄마의 사랑이 한 땀 한 땀 담겨 있는 인형을 만들어 준다면 아이는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애착 인형은 엄마의 사랑이다.뜨개 도구와 실 도안 기호 보는 법 영문 뜨개 용어 보는 법 뜨개 기초 돗바느질 표정 만들기 우리 아이를 지켜 주는 고양이 특공대와 슈퍼히어로 고양이 특공대 48cm 슈퍼히어로 35cm 손목을 부탁해 마우스 손목보호대 코끼리 마우스 손목보호대 고양이 마우스 손목보호대 토끼 마우스 손목보호대 얼룩말 마우스 손목보호대 티타임의 주인공 컵 받침 인형 고양이 컵 받침 돼지 컵 받침 너구리 컵 받침 손끝에서 피어나는 이야기 동화 속 손가락 캐릭터 인형 엄마 곰 아빠 곰 아기 곰 아기돼지 삼 형제 늑대 쓸 때마다 재미있는 동물 휴지 롤&티슈 박스 토끼 휴지 롤 사자 휴지 롤 고양이 티슈 박스 따뜻함이 묻어나는 유아용 동물 블랭킷 오리 블랭킷 고양이 블랭킷 코끼리 블랭킷 아늑하고 따뜻한 반려동물 하우스&미니 카펫 반려동물 하우스 미니 카펫 사이좋은 베스트 커플 낭만 고양이와 낭만 토끼 낭만 고양이 낭만 토끼 엄마의 사랑이 담긴 애착 인형을 아이에게 만들어 주세요. 기초 대바늘 손뜨개로 만드는 인형과 소품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크고 작은 대바늘 손뜨개 인형 작품 29가지를 소개한다. 애착 인형 ‘고양이 특공대 48cm'는 신생아 평균 키를 기준으로 만든 작품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이 태어났을 때를 상상하며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인형이다. 책의 다른 인형들은 작품에 아이디어를 더하여 생활 소품과 계절 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대바늘 손뜨개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해서 뜨개 도구, 도안 기호 보는 법, 뜨개 기초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작품마다 모든 도안을 수록하여 막힘없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작품을 만들기 전에 만들기 순서와 일러스트를 보면 전체적인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어 좀 더 작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대바늘 손뜨개 아이가 자라면서 인형을 사달라고 하면 보통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인형을 선물한다.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고 쉽게 살 수 있다는 가벼운 느낌이라 아쉽다. 다소 시간이 걸리고 예쁘지 않더라도 엄마의 사랑이 한 땀 한 땀 담겨 있는 인형을 만들어 준다면 아이는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아이가 될 거라 본다. 애착 인형은 엄마의 사랑이다. 초보자도 만들 수 있는 대바늘 손뜨개 인형 책 속의 작품은 초보자라도 기초 뜨개만 배우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이다. 작품이 크다고 뜨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차분히 만들어간다면 대형 작품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손뜨개를 처음 하는 초보자를 위해서 도안 기호 보는 법, 영문 뜨개 용어 보는 법, 뜨개 기초, 돗바느질 등 뜨개 기초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손뜨개 인형과 소품’ 모든 작품 도안 수록 작품에 사용되는 실과 뜨개 방법을 모든 인형의 부속마다 안내하여 작품을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작품 도입부마다 정리하였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작품에는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차분히 따라 하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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