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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미술관
창비 / 양정무 (지은이) / 2021.08.13
18,000원 ⟶ 16,2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양정무 (지은이)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 안내자 양정무가 미술에 대한 우리의 오래된 고정관념을 환기하며 미술작품을 통한 사유와 감성의 확대를 모색한 책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미술의 장구한 역사를 인류 문명사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미술사학자이자 ‘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를 대중화하는 데 노력해온 양정무가 오랫동안 미술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고민해오던 문제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집요하면서도 자상하게 풀어낸다. ‘미술은 왜 끊임없이 과거로 되돌아가려는 속성을 보여주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고전미술의 신화화 과정을 파헤치고, 미술관에 들어설 때마다 느끼던 무게감을 초상화의 무표정성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 밖에도 박물관과 시민사회의 함수관계, 화려한 미술 속에 담긴 질병의 그림자 등을 통해 인간이 미라는 추상적인 관념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축했는가를 살핌으로써 독자들을 미술에 대한 다각적인 성찰로 이끈다. 과거와 현재, 서구와 한국을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설명은 직관적이고도 유려해서 저자의 치열한 문제의식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다. 풍성한 화보를 곁들인 양정무의 입체적 안내를 통해 독자들은 안온하고 고상한 세계로 여겼던 미의 세계가 격동하는 뜨거운 세계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나도 아르카디아에 있다” 아름다운 미술 속 반전 이야기 1장 고전은 없다 미술 입시의 석고 데생 우리가 아는 고전미술은 짝퉁이다? 색을 입은 그리스 조각 고귀한 단순과 고요한 위대 동경 유학생들의 충격 개구리에서 아폴로까지, 아름다움의 등급화 전쟁과 고대 그리스미술 인간을 위한 건축, 파르테논 신전의 세계 무기 없는 전쟁, 고대 올림픽 고대 그리스는 몸짱이 대접받는 사회 이제야 드러나는 고전미술의 실체 2장 문명의 표정 미술은 웃지 않는다? 미소를 통해 생을 예찬하다, 고대 문명의 첫 표정 웃음을 금지하다, 그리스 고전기 문명의 표정 신을 찬미하다, 중세 시대 문명의 표정 자신을 드러내다, 르네상스 문명의 표정 바로크, 초상화 속에 웃음이 등장하다 화가의 얼굴 권력의 얼굴, 권력에 도전하는 얼굴 19세기, 누구나 초상화를 갖게 되다 현대, 웃음이라는 가면 3장 반전의 박물관 박물관의 역사는 뜨겁다 누가 고전을 지킬 것인가? 프랑스혁명, 그리고 공공 박물관의 탄생 영국의 경우, 박물관에서 미술관으로 예술품을 쓸어 모은 한량들 엘긴 마블, 약탈로 꾸민 박물관의 권위 박물관, 문화적 전통과 위엄을 보여주다 국민을 위한 미술관이 탄생하다 박람회에서 박물관으로 제국주의 미술관의 반전 확장하는 박물관들 미래의 박물관? 4장 미술과 팬데믹 새 부리 가면의 정체 피렌체를 덮친 흑사병 자가격리가 낳은 문학 『데카메론』 흑사병으로 인기가 치솟은 성 세바스티아누스 흑사병이 미술의 존재양식을 변화시키다 죽음과 춤을 추는 사회 재난이 만들어낸 공공미술 프로젝트 길드의 자존심을 건 조각 경연 고통을 통해 위로를 얻다 예술가의 삶을 잠식한 질병 에필로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휴머니즘 미술 이야기 참고문헌 작품 목록 이미지 출처미술의 눈으로 보면 역사와 인류가 다시 보인다 미술이 보여주는 반전의 대서사시!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 안내자 양정무가 미술에 대한 우리의 오래된 고정관념을 환기하며 미술작품을 통한 사유와 감성의 확대를 모색한 책 『벌거벗은 미술관』이 출간되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미술의 장구한 역사를 인류 문명사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미술사학자이자 ‘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를 대중화하는 데 노력해온 양정무가 오랫동안 미술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고민해오던 문제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집요하면서도 자상하게 풀어낸다. ‘미술은 왜 끊임없이 과거로 되돌아가려는 속성을 보여주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고전미술의 신화화 과정을 파헤치고, 미술관에 들어설 때마다 느끼던 무게감을 초상화의 무표정성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 밖에도 박물관과 시민사회의 함수관계, 화려한 미술 속에 담긴 질병의 그림자 등을 통해 인간이 미라는 추상적인 관념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축했는가를 살핌으로써 독자들을 미술에 대한 다각적인 성찰로 이끈다. 과거와 현재, 서구와 한국을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설명은 직관적이고도 유려해서 저자의 치열한 문제의식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다. 풍성한 화보를 곁들인 양정무의 입체적 안내를 통해 독자들은 안온하고 고상한 세계로 여겼던 미의 세계가 격동하는 뜨거운 세계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아는 고전미술은 사실 ‘짝퉁’이다? 미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착각이나 허상이다 사람들은 흔히 미술이라고 하면 고상하고 우아하며 품위 있는 세계에 속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전미술의 경우 특히 그렇다. 현대미술은 전위적인 성격을 띤 경우가 많아 고전미술처럼 고상한 어떤 것이라고 여기진 않지만 우리 현실이나 일상과는 동떨어진 세계로 인식한다는 점에서는 매한가지다. 이 책의 저자 양정무는 그러한 우리의 관성적인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1장 고전은 없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고전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상 고전은 허상임을 꼬집으며 첫 물꼬를 트는 것이다. 이어서 미술교육 과정에서 흔히 접했던 아그리파 등의 석고상을 언급하면서 고전미술이 교육을 통해 우리의 미감을 형성하게 된 과정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그리고 석고상 그리기(데생)라는 특정한 방식의 훈련이 어째서 미술교육의 기본이 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추적하면서 결국 특정 시기(기원전 6~4세기), 특정 지역(그리스)의 미술이 서구에서 수천년 동안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어온 과정을 살핀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진실은 아름답지만은 않다. 고대 그리스 조각을 복제한 로마의 석고상이 그리스의 작품으로 잘못 오해되면서 순백색의 대리석 조각이 이상화되는 과정은 곧 백인종의 우수성에 대한 근거로 작용했고, 이상적 아름다움의 결정체로 여겨지는 그리스 조각은 군국주의적이고 남성중심적인 문화 속에서 탄생한 것이었음이 흥미진진한 서술을 통해 차례로 드러난다. 저자는 아름다운 미술에 어두운 그늘이 있음을 폭로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의 기준이 구축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미에 대해 품고 있는 생각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인간을 담는 미술, 미술을 담는 건축 초상화와 박물관에 담긴 인간의 욕망과 시대정신 사람들이 미술을 어렵고 심각한 것으로 생각하는 데에는 미술관의 분위기도 한몫한다. 심각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관람객들을 내려다보는 초상화들 앞에 서면 절로 경직되고 위축되기 마련이다. 저자는 ‘왜 초상화에는 웃는 얼굴이 드물까?’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미술과 웃음의 관계에 대해 추적하다가 결국 각 시대와 문명을 대표하는 표정을 탐구하는 작업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이 내용이 ‘2장 문명의 표정’에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표정을 통해 문명의 성격을 포착하는 이러한 시도는 굉장히 참신한 한편으로 독자들의 정서에 직관적으로 와닿는다. 이 장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얼굴들과 그 표정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고대-중세-르네상스-근대-현대의 시대정신이 가늠될 정도로 표정이 환기하는 정서와 사유가 풍성하다. 한편 인간은 시대에 포섭된 존재이기도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어떤 시대를 특정 시대정신으로 규정하고 나면 꼭 그 틈을 미끄러져나가는 존재들이 있고, 이는 미술에서 더욱 선명하게 포착된다. 저자는 신을 중심으로 세계의 의미가 규정되었던 중세에도 인간 본연의 생명력을 뿜어내는 얼굴들이 있었음을 놓치지 않음으로써 ‘예술을 낳는 것이 사회인가, 개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진지한 재고찰로 독자를 이끈다. 인간은 미술에 자신의 모습을 담는 한편 미술을 위한 집을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바로 미술관과 박물관이다. ‘3장 반전의 박물관’에서는 박물관을 둘러싼 격동의 역사가 펼쳐진다. 오늘날의 박물관은 고상한 지식의 성채 또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박물관이 걸어온 길에는 제국주의의 침탈의 역사와 통치의 정당성을 마련하려 했던 국가권력의 욕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비단 과거의 일만은 아니다.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 등 많은 나라들이 여전히 박물관을 통해 국가권력의 통치를 정당화하고, 국가권력이 내세우고 싶은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데 박물관을 활용한다. 건축을 통해 드러나는 국가 간의 미묘한 경쟁심, 계층 간의 갈등은 박물관 역시 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점을 선명히 드러낸다. 팬데믹 시대로 인해 해외여행이 거의 불가능해진 요즘,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박물관들을 그 반전의 역사와 함께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팬데믹 시대, 고통이 미술이 되다 종교, 경제, 정치 등 삶의 전 분야를 넘나드는 미술사의 진면목 코로나19가 예상보다 훨씬 더 장기화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4장 미술과 팬데믹’의 서두를 열면서 예전에 역사책을 읽으며 접한 흑사병, 스페인독감 등은 그리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는데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을 겪으면서 미술 속의 질병과 죽음을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변화시킨 것처럼 백신 등의 의료기술이 턱없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감염병이 당시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일이었고, 그로 인한 변화가 미술 속에서도 당연히 나타났다. 르네상스시대에 발발한 흑사병은 사람들의 일상뿐 아니라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을 뒤바꿔놓았고, 종교적 실천의 양상 및 경제활동까지도 새롭게 규정했다. 양정무는 흑사병을 둘러싸고 벌어진 미술의 변화를 당시의 사회경제적 맥락 속에서 파악하는 한편, 사람들의 의식 속에 파고든 질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어떻게 미술의 존재양식을 바꿔놓았는지 설명함으로써 미술사라는 학문이 시대와 미술을 사유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미술은 부유한 사람들이 시각적 사치를 누리기 위해 만들어낸 것만이 아니었다. 가난한 사람들이 내세의 구원을 빌기 위해 활용한 것이 미술이었고, 필설로 담지 못할 죽음과 질병에 대한 공포를 표현할 수단이 미술이었다. 이처럼 특정 미술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미술을 만들어낸 이뿐만 아니라 그 미술을 사용한 사람들의 심리와 사고방식, 당대의 세계관과 종교적 실천, 사회경제적 조건 등을 두루 살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술사를 ‘인문학의 꽃’이라 부르는 것이며, 이 책은 이러한 미술사의 진면목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입체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양정무의 친절한 서술과 풍성한 도판을 따라가다보면 미술의 눈으로 인류와 역사를 바라볼 때 인식과 감성의 지평이 넓어짐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제가 이 책에서 처음 다루려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미술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유럽 각지에 박물관과 미술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과정에서 나폴레옹의 역할을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참담한 정복 전쟁 속에서 벌어진 부당한 미술품 갈취가 결과적으로 박물관의 시대를 열었다는 것에서 우리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토론, 설득의 기술
리얼커뮤니케이션즈 / 양현모, 이종혁, 김동건, 김운계, 임정훈, 홍현정 (지은이) / 2019.01.15
19,500

리얼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양현모, 이종혁, 김동건, 김운계, 임정훈, 홍현정 (지은이)
한국 교육에서는 토론을 가르치지 않는다. 근래 많은 학교에서 토론식 수업을 하고 토론교육의 가치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토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상대를 잘 설득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배운 사람은 드물다. 대학에 들어가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우리의 일상은 토론의 연속이다. 우리는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상사나 동료들을 설득해야 한다. 과거에는 보고서나 결재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던 많은 일들도 점점 회의, 브리핑, 동영상과 같은 말을 매개로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결정되고 있다. <토론, 설득의 기술>은 토론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다. 학교와 직장에서 토론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한 독자들에게 설득의 원리를 이해시킬 뿐 아니라, 말할 내용을 준비하고,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실질적 방법을 설명한다.1부. 토론과의 만남 1장. 토론이란 무엇인가? | 10 토론이란?10 토론의 전제15 토의와의 구별17 2장. 토론을 배우면 좋은 점 | 19 찬성과 반대를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토론19 말하기 역량을 길러주는 토론21 비판을 통해 상호존중의 정신을 길러주는 토론23 2부. 토론의 기본 개념 1장. 주장, 근거, 논거 | 28 논리적인 말하기28 주장과 근거 30 근거와 논거33 2장. 논제와 쟁점 | 37 사실논제40 가치논제51 정책논제60 3장. 아카데미식 토론 | 76 아카데미식 토론 vs 자유토론76 자유토론77 아카데미식 토론 (CEDA, 칼 포퍼, 의회식,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79 4장. 토론 발언의 유형 | 90 입론90 반론93 교차조사95 5장. 설득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 | 99 청중99 설득의 3요소105 쉬어가기 - 토론교육 상황에서 흔히 발견되는 실수 ① | 117 3부. 토론 준비하기 들어가기 전에 | 122 1장. 자료 수집하기 | 124 전문성 있는 연구 자료126 사실을 다룬 언론기사132 숫자의 힘, 통계자료136 민심을 읽는 여론조사139 기본이 되는 법142 2장. 자료 이해하기 | 144 토론 배경과 사회문제 확인145 논제의 정의와 범위 확인148 대립하는 주장과 가치의 확인151 3장. 입론 준비하기 | 154 배경과 정의156 주장 고르기158 근거 활용하기161 입론 글쓰기168 개요 및 구성 안내174 4장. 질문과 반론 준비하기 | 178 교차조사 181 반론197 5장. 토론 상황 준비하기 | 204 말하기 연습205 상황 대처 및 파트너 커뮤니케이션209 쉬어가기 - 토론교육 상황에서 흔히 발견되는 실수 ② | 213 4부. 실전 토론 노하우 들어가기 전에 | 218 실전 토론에서 청중을 설득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세 가지218 1장. 토론 준비 노하우 | 222 입론은 가능한 한 두괄식으로 하라.222 긍정 측일 때, 논제의 단어를 명확하고 공정하게 정의해야 한다.225 주장과 근거는 반박의 여지와 관계없이 영향력이 강력한 것이 좋다.228 한 가지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한 가지 근거만 이야기하라.232 숫자나 자료를 활용할 때는 해석을 해야 한다.237 어려운 단어는 쉽게 설명하되, 주장을 강화하는 특징을 제시하라.241 이정표가 되는 표현들을 사용하라.244 원고를 준비할 때 강조할 단어들을 볼드체로 표시하라.247 ‘저희가 예측했을 때~’와 같은 표현은 사용하지 마라.249 문제점과 더 심각한 다른 문제점을 한꺼번에 차례대로 언급하라.252 우리 측 주장과 관련된 보편적 기준을 제시하라.255 외국 사례를 들 때, 사람들이 가진 보편적 이미지를 활용하라.257 자문자답의 방법을 사용하여 표현력을 높여라. 260 2장. 토론 실전 노하우 | 262 상대측 주장을 반박할 때에는 반드시 ‘인용’하라.262 상대측 주장의 단점보다, 우리 주장의 장점을 강조하라.265 부정 측일 때, 긍정 측이 명확한 입증을 하도록 요구해야 한다.269 격렬하게 토론하되, 예의를 지켜라.272 긍정 측일 때, 비용에 대한 반박에 수비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당위적인 가치 실현으로 맞서야 한다.277 상대측에게 ‘오늘의 논제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라.280 긍정 측일 때, 정책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반박은 토론의 목적을 언급하는 것으로 재반박하라.283 긍정 측일 때, 제도의 예외적 허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대응하지 마라.286 긍정 측일 때, 마지막 발언에서 현재의 문제점을 자세히 묘사하라.289 부정 측일 때, 양측의 자료를 비교해서 근거가 더 많음을 보여라.292 반론을 할 때 입론의 핵심 단어나 구조를 요약적으로 제시하라.294 자유토론에서 흔히 벌어지는 문제점298 3장. 토론대회 운영 노하우 | 304 논제 선정을 위한 체크리스트304 토론대회의 심사준비318 4장. 논거를 활용한 설득 노하우 | 327 논거 이해하기327 논거 활용하기329 쉬어가기 - 토론교육 상황에서 흔히 발견되는 실수 ③ | 333 5부. 대선 토론으로 ‘토론을 보는 눈’ 기르기 1장. 대선 토론의 특징 | 338 대선 토론 이해하기339 2장. 16대 대선 토론 분석 | 341 총평341 노무현 후보 경선342 노무현 후보 - 대선345 3장. 17대 대선 토론 분석 | 351 총평351 이명박 후보352 정동영 후보356 4장. 18대 대선 토론 분석 | 360 총평360 박근혜 후보362 문재인 후보370 이정희 후보375 5장. 19대 대선 토론 분석 | 380 총평380 문재인 후보381 홍준표 후보390 안철수 후보395 유승민 후보401 심상정 후보406타인을 설득하는 방법을 담은 실용적인 토론 책 한국 교육에서는 토론을 가르치지 않는다. 근래 많은 학교에서 토론식 수업을 하고 토론교육의 가치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토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상대를 잘 설득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배운 사람은 드물다. 대학에 들어가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우리의 일상은 토론의 연속이다. 우리는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상사나 동료들을 설득해야 한다. 과거에는 보고서나 결재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던 많은 일들도 점점 회의, 브리핑, 동영상과 같은 말을 매개로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결정되고 있다. <토론, 설득의 기술>은 토론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다. 학교와 직장에서 토론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한 독자들에게 설득의 원리를 이해시킬 뿐 아니라, 말할 내용을 준비하고,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실질적 방법을 설명한다. 책의 저자는 국내에 몇 안 되는 ‘토론전문가’이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대학이나 교육청 및 공공기관에서 교육과 실무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토론을 가르치고 있다. 그가 토론대회나 교육 <토론, 설득의 기술>은 저자가 쌓아온 토론에 대한 지식과 실전 경험을 녹여낸 책이다. 특히 책의 4부에서 소개하는 실전 토론 노하우는 저자가 토론대회에 참가하고, 이후 심사 및 운영을 하면서 직접 경험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토론, 설득의 기술>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와 2부에서는 토론의 전제와 기본 이론을 통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이다. 3부는 준비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찾고 구성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4부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의 실전 노하우를 소개한다.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돕는 13가지 방법, 토론 상황에서 발생할 다양한 상황에 대한 11가지 대처 방법의 총 24가지 노하우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5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토론인 역대 대선토론을 분석하여 다양한 토론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진짜 토론하는 방법을 담은 국내 최초의 토론 실용서 국내 최다 토론교육 및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 놀랍게도, 국내의 수많은 토론책 중 누구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표적인 책이 없었다. 토론을 배우고 싶다는 사람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분명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그 이유는 명백하다. 그 많은 책 중에서 독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담아낸 토론책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토론 전문가가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실전 토론 경험이 많은 전문가는 거의 없다. 그래서 국내 토론책은 학문적으로 또는 교육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토론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일상의 토론 상황에서 잘 말하는 방법’이다.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잘 전달하는 방법, 그리고 동의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토론, 설득의 기술>은 그런 독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제대로 된 토론책’이다. 토론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에서의 활용 방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했다. 토론과 설득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론적인 부분도 일상에서 자주 토론되는 주제들을 사례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토론이 처음인 독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5부로 구성된 <토론, 설득의 기술>은 ‘토론’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부터, 토론을 활용하고 분석하는 것까지 토론이 진행되는 흐름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책의 1부는 ‘토론’을 이해하는 장이다. 토론의 본질이 ‘설득’이라는 점과, 토론의 전제인 ‘상대주의’에 대해 설명하며 독자가 토론을 잘하기 위해 가져야 할 기본 전제를 제시한다. 2부는 토론의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토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토론의 구성 요소들이 설득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이해할 수 있다. 3부는 토론을 준비하는 방법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다. 좋은 토론을 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 내용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는 준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3부의 순서를 그대로 따르는 것만으로도 설득력 있는 토론을 준비할 수 있다. 4부는 저자의 토론 실전 경험을 그대로 녹여낸 장이다. 앞 장을 통해 내용을 구성했다면, 이 장을 통해 전달력과 설득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되는 24가지 노하우는 일상의 토론 상황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좋은 토론 논제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논제 체크리스트’나 ‘심사준비’ 방법 등은 토론교육이나 대회를 준비하는 교사, 기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마지막 5부에서는 전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역대 대선토론을 분석한다. 실제 대선토론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사용한 전략을 분석하여 흥미를 유발한다. 누군가에게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전혀 사실이 아닐 수 있다. 토론은 어떤 문제에 대해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답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장이 좋아지는 1분 면역력의 놀라운 건강습관 (우리가 몰랐던)
중앙생활사 /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은이), 고선윤, 박은정 (옮긴이), 박선무 (감수)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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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생활사취미,실용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은이), 고선윤, 박은정 (옮긴이), 박선무 (감수)
장 활동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1분 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을 그림과 함께 제시했다. 장은 제2의 뇌라고 한다. 사람이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원점 또한 장에 있다. 그리고 장을 다스리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장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면 바이러스를 이기고 병에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충만감을 느끼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장을 위한 생활습관’을 들이면 면역력이 쑥쑥 오른다! STEP 1 1분 만에 ‘면역 스위치’ 켜는 아침의 장 습관 1. ‘장을 위한 생활습관’ 성공 비결은 아침에 있다! 2. 스트레칭으로 장을 깨우다 3. 일어나면 아침 햇빛을 받으며 생체시계를 초기화한다 4. 아침에 물을 한 잔 마신다 5. 아침은 바나나 하나로 충분하다! 6. 아침에는 청국장을! 7.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는 ‘배변 리듬’을 만들자 8. 방긋 웃으며 장을 건강하게! * 칼럼 : 변은 장내 환경을 보여주는 거울 STEP 2 면역력 강화! 장의 비밀 1. 건강한 장에 복이 온다! 2. 장의 면역이 만병을 예방하는 열쇠 3. 장내 세균이 장 활동을 좌우한다 4. 자율신경을 조절하면 장이 건강해지고 살이 빠진다! 5. 뇌보다 더 대단한 장의 힘 6. 현대인에게 많은 장 트러블은? * 칼럼 ① : 당신의 변비는 어떤 종류인가요? * 칼럼 ② : 당신의 자율신경은 어떤 종류인가요? STEP 3 면역력 강화! 장이 좋아지는 식습관 1.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는 무엇일까 2. 매일 요구르트를 200g 먹자 3. 변비 탈출의 구세주! 살찌지 않는 당질은 무엇? 4. 주식은 흰색보다 검은색 5. 복부 팽만감에는 끈적끈적한 식재료! 6. 아마유 한 큰술로 쾌변 7. 최강의 간식은 말린 과일 * 칼럼 : 1분 장을 위한 활동 - 아침, 점심, 저녁을 지내는 방법 STEP 4 면역력 강화! 장을 다스리는 생활습관 1. 식사는 천천히, 조금 모자라게! 2. 하루에 물 1.5리터를 수시로 마시자 3. 얼굴과 머리를 통통 두드리는 태핑 4. 목 주위를 풀어 장운동 활성화 5. ‘4 대 8 호흡법’으로 마음 다스리기 6. 늘 ‘천천히’ 움직인다 7. 자연의 힘을 빌려 기분을 정비한다 8. 입욕은 미지근한 물에서 15분 정도 9. 자기 전에 ‘석 줄 일기’를 쓰자 10. 잠들기 3시간 전까지 저녁 식사를 끝낸다 11. 밤 12시 전 잠자리에 들자! STEP 5 장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스트레칭! 1. 장운동을 촉진해 아침 용변을 본다 2. 낮에는 자투리 시간에 연동운동을 촉진한다 3. 자기 전 장의 피로를 풀어준다 4. 좌변기 위에서 운동하기 권말 특집 1 : 면역력 강화! 장운동을 위한 활동 Q&A 권말 특집 2 : 경험담 - 장을 다스리면 이런 기쁜 일도 있다 맺음말* 바이러스를 이기고 병에 걸리지 않는 장 면역 생활습관! * 장 전문의가 알려주는 면역력 강화법, 이 한 권에 담다! 이 책에는 장 활동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1분 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을 그림과 함께 제시했다. 독자들은 글을 보면서 정보를 얻고 그림을 보면서 따라 하면 일상에서 쉽게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장은 제2의 뇌라고 한다. 사람이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원점 또한 장에 있다. 그리고 장을 다스리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장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면 바이러스를 이기고 병에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충만감을 느끼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장이 편안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 장을 위한 생활습관을 들이면 면역력이 쑥쑥 오른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시간이 갈수록 변이종까지 나타나며 전 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백신마저 돌파하자 이제는 ‘위드 코로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바이러스가 출현하여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은 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같이 언급되는 것이 면역력이다. 같은 바이러스라도 면역력이 높은 사람은 전염되지 않거나 전염되어도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시중에 면역력을 다룬 책은 많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 가운데 약 70%가 장내 장벽 주변에 있다고 한다. 따라서 장이 좋아지면 덩달아 면역력도 좋아질 수밖에 없으니 장내 환경을 잘 다스리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큰돈 들이지 않고도, 긴 시간 투자하지 않고도 일상생활에서 아주 쉽고 간편하게 장을 다스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모두 담았다. 장내 환경을 다스리면 자율신경도 잘 다스려지고, 자율신경을 잘 다스리면 장운동도 좋아진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좋아지면 집중력이 높아져 업무 효율과 운동 능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이 안정되어 스트레스에도 강해진다. *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1분 장운동의 놀라운 힘! * 아주 쉽고 간편하게 장을 다스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잡는다고 해도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면역력을 유지하고 높이는 일은 여전히 중요하다. 저자는 그 방법으로 장내 세균을 다스리고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생활습관을 잘 들이는 것을 제시한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단계 ‘1분 만에 면역 스위치 켜는 아침의 장 습관’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햇빛 맞기, 물을 한 잔 마시고 체중 재기, 장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하기, 아침 식사 거르지 않기 등을 제안한다. 2단계 ‘면역력 강화! 장의 비밀’에서는 장 활동을 좌우하는 장내 세균을 설명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장이 건강해지고 살이 빠지는 원리, 현대인에게 많은 장 트러블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3단계 ‘면역력 강화! 장이 좋아지는 식습관’에서는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와 변비 탈출의 구세주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매일 요구르트 먹기, 아마유 한 큰술 먹기 등을 제안한다. 4단계 ‘면역력 강화! 장을 다스리는 생활습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들여야 하는 습관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식사는 천천히 하되 조금 모자라게, 하루에 물 1.5리터 수시로 마시기, ‘4 대 8 호흡법’으로 마음 다스리기, 자기 전에 ‘석 줄 일기’ 쓰기, 밤 12시 전 잠자리에 들기 등이 그것이다. 5단계 ‘장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스트레칭!’에서는 장운동을 촉진해 아침 용변 보기, 자투리 시간에 연동운동 촉진하기, 자기 전 장의 피로 풀어주기, 좌변기 위에서 운동하기 등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앞으로 또 어떤 바이러스가 나타나 팬데믹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내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1분 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 장의 활동을 높여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도 챙기는 데 이 책이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만약 아침 식사를 하는 습관이 없다면,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바나나 하나라도 먹어보기 바랍니다. 바나나는 쉽게 먹을 수 있고, 장내 환경을 다스릴 수 있는 올리고당과 식이섬유, 미용에 효과가 있는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원활하면 영양소가 풍부한 혈액이 온몸 세포에 고루 미쳐 세포가 활성화되고 신진대사가 높아집니다. 에너지 연소도 진행되어서 빠른 시간에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바뀝니다. 또 거칠고 거무칙칙한 피부를 개선합니다.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피붓결이 정돈됩니다. 머릿결도 마찬가지로 윤기가 흐릅니다.
성채 2
민음사 / A. J. 크로닌 글, 이은정 옮김 /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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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A. J. 크로닌 글, 이은정 옮김
전후 영국의 가장 중요한 작가 크로닌의 자전적 소설 현실과 맞서 이상을 구하는 인간의 싸움을 감동적으로 그린 드라마 크로닌이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전 의사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경험하고 느낀 문제들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 주인공의 삶을 뒤흔드는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 긴장 넘치는 사건들이 이루는 극적인 플롯, 굴곡진 인생행로 속 갈등과 좌절을 딛고 참된 가치관을 회복하는 종교적 휴머니즘을이 읽는 이를 사로잡는다. 주인공 앤드루 맨슨은 훌륭한 의사가 되려는 인도주의적인 포부를 갖고 남웨일스의 탄광촌에 진료소 보조 의사로 부임한다. 그러나 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의사들과 신참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들의 적개심 앞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절감한다. 앤드루는 그곳에서 만난 아내 크리스틴의 사랑에 힘을 얻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려 부단히 애쓴다. 이러한 그의 노력에 환자들도 점차 마음을 열고 그를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낡은 법칙과 권위를 맹종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앤드루는 고난을 겪는데... 3부 4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전후 영국의 가장 중요한 작가라 불리는 A. J. 크로닌의 3대 걸작(『성채』, 『천국의 열쇠』, 『모자 장수의 성』) 중 하나인 『성채』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15, 216)으로 출간되었다. 1937년 출간되자마자 현대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 작품은 크로닌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준(準)자전적 소설이다. 의대를 갓 졸업해 패기에 차 있던 젊은 의사 앤드루 맨슨은 보수적이고 위선적인 현실에 휩쓸려 상류사회의 허상을 좇다가 소중한 것들을 잃고서야 자신의 이상(理想)을 되찾는다. 주인공의 삶을 뒤흔드는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 긴장 넘치는 사건들이 이루는 극적인 플롯, 굴곡진 인생행로 속 갈등과 좌절을 딛고 참된 가치관을 회복하는 종교적 휴머니즘이 독자들을 사로잡아 출간 한 달 만에 여섯 번 속판되었고 그해가 다 가기도 전에 12쇄 이상 인쇄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되었으며, 1938년에는 킹 비더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고 영국, 미국, 이탈리아에서 여러 차례 텔레비전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낡고 부패한 의료계의 현실에 대한 크로닌의 맹렬한 비판이 담긴 이 작품은 대중적인 성공을 넘어 실제로 영국의 의료 시스템 개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생생한 재미와 진실한 감동 『성채』는 크로닌이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전 의사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경험하고 느낀 문제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크로닌은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 젊은 시절 남웨일스 계곡의 탄광촌에서 의사로 근무하면서 갱부들의 직업병 연구에 몰두했다.(당시 그가 발표한 논문들이 『성채』를 집필할 때 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섬세한 성격의 젊은 스코틀랜드인 의사라는 인물 설정은 곧바로 크로닌을 떠올리게 하며, 주인공이 현실에 맞서는 방식은 크로닌 자신의 가치관과 이상을 그대로 투영한 것이라 하겠다. 크로닌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의료업계에 대해 내가 느끼는 모든 것을 『성채』에 담아냈다. 의료계의 불의와 지독히 보수적인 비과학적 완고함, 허위의식 등. 소설 속에 묘사된 참사와 불공정한 상황은 내가 직접 목격한 것들이다.” 그는 탄광촌에서와 런던 개업의 시절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었으며, 훗날 책을 쓰기 위해 이러한 경험을 일기로 기록해 두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작품에서 앤드루가 맞닥뜨리는 다양한 인물과 상황들은 더욱 현실감 있게 전달되며 독자들은 앤드루가 느끼는 안타까움과 좌절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20여 개국 독자를 사로잡고 영국 의료계를 변화시킨 『성채』의 힘 주인공 앤드루 맨슨은 훌륭한 의사가 되려는 인도주의적인 포부를 갖고 남웨일스의 탄광촌에 진료소 보조 의사로 부임한다. 그러나 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의사들과 신참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들의 적개심 앞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절감한다. 앤드루는 그곳에서 만난 아내 크리스틴의 사랑에 힘을 얻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려 부단히 애쓴다. 이러한 그의 노력에 환자들도 점차 마음을 열고 그를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낡은 법칙과 권위를 맹종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앤드루는 고난을 겪는다. 탄광촌 보조 의사로서나 이후 광산 사무국의 의무관으로서 수차례 한계를 경험한 앤드루는 결국 런던으로 가서 병원을 개업하는데, 시원찮은 돈벌이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현실과 타협하면서 점점 타락해 간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이 수술을 맡긴 돌팔이 의사 때문에 환자가 사망한 일을 계기로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된다. 그리고 변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아내까지 사고로 목숨을 잃자, 앤드루는 깊이 참회하며 자신이 부정했던 신에게서 위안을 찾는다. 절망을 딛고 선 앤드루는 잊고 있었던 자신의 오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성채』는 쉽고 대중적인 문체, 체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 생생한 인물 묘사와 극적인 플롯으로 소설 본연의 재미를 듬뿍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를 꿰뚫는 휴머니즘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이상적인 대중소설이다. 출간된 해에만 12쇄 이상 중판, 세계 20여개 언어로 번역, 1938년 영화화에 이어 1983년부터 2003년까지 영국, 미국, 이탈리아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수차례 제작 방영 등 경이로울 정도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의학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대의 의학자들과 젊은 의학도들은 앤드루의 모습에서 진정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발견하고 감명을 받아 그의 이상인 ‘공동 병원’을 실제로 설립했으며, 대중들은 이 작품이 불평등한 영국의 의료 시스템을 개혁하고 공공 의료 서비스의 길을 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이것만 봐도『성채』가 가진 저력과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히 짐작할 만하다. 보이지는 않지만 시련의 언덕 위에 분명히 존재하는 성채와 같은 이상 본문에는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성채’ 혹은 ‘성’이라는 표현이 두 번 등장한다. 한 번은 크리스틴이 탐욕적으로 변해 가는 앤드루를 되돌려 놓기 위해 그를 설득하는 장면에서, 다른 한 번은 초심을 되찾은 앤드루가 동료들과 새 출발을 하기 위해 떠나기 전 아내 크리스틴의 무덤을 찾는 장면에서다. 당신이 인생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인생은 미지의 것에 대한 도전이며, 언덕 위에 있다는 것은 알지만 보이지는 않는 어떤 성을 차지하기 위해 힘겹게 언덕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잖아요. 공동묘지에 들어선 그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크리스틴의 묘 앞에 오랜 시간 서 있었다. (중략) 앤드루가 열차 시간에 늦지 않을까 걱정하며 발걸음을 돌렸을 때 눈앞에 펼쳐진 하늘에는 성채 모양을 한 뭉게구름이 밝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소설에서 성채 혹은 성이 상징하는 것은 ‘인간의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앤드루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낡은 관습과 권위, 부패의 언덕을 넘으려 했고, 그가 좌절하여 포기하려 할 때마다 크리스틴은 사랑으로 그를 독려했다. 앤드루는 탄광촌 진료소의 보조 의사일 때나 사무국의 의무관일 때나 심지어 저명한 단독 개업의가 되어 타락 일로를 걸을 때조차도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환자들의 삶과 공공의 건강에 작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했다. 앤드루가 숱한 좌절과 방황을 겪은 후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도 바로 이 작은 변화들 때문이며, 크로닌이 ‘성채’라는 상징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즉,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상대로 싸우게 되든지 우리의 모든 행위가 사회 전체에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옳은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거나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성채’를 향해 나아갈 것을 독자들에게 촉구하는 것이다. 이처럼 소박하지만 정직한 교훈이 주는 따뜻한 감동이 출간 70년을 넘긴 지금도 『성채』가 독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비결일 것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시크릿하우스 / 헤이든 핀치 (지은이), 이은정 (옮긴이) / 2022.08.30
17,000원 ⟶ 15,300원(10% off)

시크릿하우스소설,일반헤이든 핀치 (지은이), 이은정 (옮긴이)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쯤 “지금 안 하면 죽음이다”하며 벼락치기로 일을 처리한다. 지금 미루면 나중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작업의 질은 떨어지며, 마음의 안정을 어지럽히는 등 결과가 뻔히 보이지만 미루는 사람들. 그들은 능력도 있고, 하려고 노력도 하지만,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 한다. 이들은 일면 게을러 보인다. 미루는 사람 스스로도 자신이 게으른 사람이라고 자책한다. 그런데 정말 게으르고 절제력이 낮은 사람들일까? 아니다. 오히려 너무 완벽하게 잘하고 싶은 부담감에 짓눌려서 시작을 못 하는 사람들이다. 신간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의 저자 헤이든 핀치 박사에 따르면 미루기는 게으름, 절제력, 시간 관리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다. 미루기는 완벽주의, 우울, 불안, ADHD, 낮은 자존감, 가면 증후군 등 심리학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심리를 이용해야 이 골칫거리 습관을 극복할 수 있다. 저자는 다년간 정신건강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미루는 습관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도왔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도대체 왜 미루는지, 왜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미루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인생에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미루기 사례와 심리학 및 신경과학 연구에서 기반한 미루기 극복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혹시 당신도 미루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책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여 미루기의 악순환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_ 미루기는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다 1부 나는 왜 늘 미룰까? 1장 습관을 바꾸려면 습관을 이해하라 미루기란 무엇인가 미루기가 심각한 문제가 되는 순간 미루기에 대한 도덕적 오해 #나의 미루기 습관은 어느 정도일까? 2장 미루기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는 이유 습관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일을 미루면 벌어지는 일들 미루기는 감정의 문제다 #미루기는 시간 관리 문제일까? #우리 뇌가 미루기를 좋아하는 이유 3장 심리적인 문제가 미루기의 원인이 될 때 ADHD, 일 자체를 시작하지 못한다 우울증, 시작할 에너지가 부족하다 불안장애, 일을 성공적으로 끝낸다는 두려움 낮은 자존감과 자신감, 해낼 자신이 없다 완벽주의,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도 만족하지 못한다 가면 증후군,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의심한다 다 내 얘기 같은데… #미루기가 중독의 원인이다? 2부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심리학 4장 미루기 극복을 위한 접근법 내가 미루는 이유는 뭘까? 두 달이면 미루는 습관을 고친다 나에게 맞는 미루기 극복 전략은? #나의 미루기 스타일은 무엇일까? #내 기억력을 믿을 수 없다면? 5장 일에는 순서가 있다 어떻게 우선순위를 정할까? 6장 우선 일의 동기를 파악하라 동기는 감정으로부터 시작된다 7장 시작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냥 시작 자체가 어렵다 8장 어떻게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집중하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어렵다 9장 회피를 극복하는 감정 기술 회피란 무엇인가 10장 꾸준함을 유지하는 법 시작은 했는데 끈기 있게 해내려면 11장 시작한 일을 끝내려면 누구에게나 결승선을 넘는 건 어렵다 나오며_ 미루기로 고통받지 않는 삶 추천 자료 참고 문헌 감사의 말 “당신은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굉장히 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미루기는 게으름이 아니라, 감정 때문이다 왜 공부를 하려고 하면 책상 정리가 하고 싶을까?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심리 불안함, 실패에 대한 두려움, 회피 성향, 완벽한 타이밍 기다리기… 미루기는 과업을 단순히 뒤로 미루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타당한 이유 없이 연기하는 것이다. 그저 기한을 넘기는 것만이 미루기는 아니다. 전화를 걸거나 서류를 작성하는 일, 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쓰는 일, 조사나 연구를 진행하는 일,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미룬다. 직장이나 학교에서뿐 아니라 일상 속 잡다한 일거리, 집안일, 봄맞이 대청소, 식료품 구매 등도 미룬다. 이게 다가 아니다. 공과금 납부, 가계 예산 세우기, 대출금 상환하기, 세금 신고하기 등 돈과 관련해 처리해야 할 일도 미룬다. 할머니께 전화하기, 초대장에 회신하기 등 대인관계 유지에 필요한 일도 미루고, 개인 신상 관리를 위한 일도 미룬다. 병원 치료 예약을 하거나 책을 읽고 취미를 개발하는 일은 시작도 못 한다. 건강검진을 예약하거나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일도, 금연도 금주도 미룬다. 미루기는 일상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며, 생각보다 우리 인생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미룰까? 미루기는 단 하나의 원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다.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발생한다. 미루는 사람은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불안함’부터 느낀다. 대개 적은 양의 일을 지금 하기보다는, 더 많이 일하더라도 나중에 하는 편을 택한다. 이는 과업을 시작할 때 느끼는 불확실성, 무기력함, 짜증과 같은 감정과 관련이 있다. 미루는 사람은 미래의 감정이나 장기적인 목표보다 현재의 감정에 더 집중한다. 또한 ‘회피’라는 감정 대응 전략도 미루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야 할 일을 떠올릴 때 우리에게는 압박감, 지루함, 무력감, 부담감 등 꽤 불편한 감정이 들기 시작한다. 불편한 감정은 누구나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미루는 사람은 이를 특히 크게 받아들이며, 불편한 상황을 잘 참지 못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한 경험도 더 적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감정의 회피, 그리고 미루기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미루기를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가령 ‘지금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한들 아마 며칠 하다 곧 그만두겠지’라던가, ‘이력서가 완벽해지기 전까지는 제출할 수 없어’와 같은 식이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결국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못하고, 회사에 이력서를 내지 못한 채로 상황은 종료된다. 실패에 대한 우려는 불확실성에서 오는 두려움과 연관이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보장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며 핑계를 대는 것이다. 게다가 미루는 사람은 일을 시작하는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곤 한다. 하지만 완벽한 타이밍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컨대 유튜브의 운동 영상을 보며 홈트레이닝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완벽한 타이밍은 찾아오지 않는다.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싶다면 시기가 적절하지 않더라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수많은 이들이 미루기 습관을 고치고 싶어 한다. 대학생의 70~95퍼센트는 자신이 미루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절반 이상은 자신의 미루는 습관이 심각한 문제라고 여긴다. 또한 미루는 사람의 95퍼센트 이상은 미루는 습관이 해롭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고치길 원한다. 그리고 미루는 사람의 94퍼센트는 미루기가 자신의 행복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미루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나쁘게 한다 사실 모두가 무엇이든 어느 정도는 미룬다. 하지만 누구나 미루지만, 모두가 미루는 사람은 아니다. 우리가 자신의 미루는 행위를 쉽사리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늘 무언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시험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갑자기 책상 정리와 방 청소를 시작한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할 일을 미뤄 놓고 그저 앉아만 있는 게 아니다. 하나의 과업을 비교적 덜 중요한 다른 과업으로 아주 능숙하게 바꿔치기할 뿐이다. 딴짓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사실 ‘미루는 게 아니라 바쁜 것뿐’이라며 합리화한다. 하루를 돌아보며 끝낸 일에 체크 표시를 하고 성취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일을 먼저 처리했거나, 큰 의미 없는 세부 사항에 집착하며 정작 해야 할 일은 미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루면 일단 기분은 좋다. 빨래를 개고 예산을 짜고 이력서를 마저 작성하는 것보다 넷플릭스를 보고 인스타그램 피드를 새로 고침 하며 저녁을 보내는 편이 훨씬 더 즐겁다. 물론 나중에 가서는 중요한 일을 미룬 대가를 치러야 한다. ‘대가’는 임박해서 일을 끝내느라 조급해하며 스트레스받는 것,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의기소침해지는 것, 미완성된 일이 잔뜩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며 패배감을 느끼는 것, 나의 미루기가 주변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에 수치스러움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반복되는 악순환과 자신에 대한 거듭된 실망이 부르는 죄책감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미루기는 몸과 마음의 건강도 나쁘게 한다. 미루기는 자책, 자기비판, 불안, 우울,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미루는 사람은 두통과 소화 불량, 감기, 독감, 불면증 등 건강 문제도 더 많이 겪는다. 연구에 의하면 미루기로 인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스트레스를 얻게 된다. 미루기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스트레스가 미루기를 유발하는 게 아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여러 심리적 과정을 활성화하며,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 처리 능력에 악영향을 준다. 그 결과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더욱이 스트레스 반응은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 유지, 충분한 수면 등 건강 유지 활동을 하려는 우리의 의욕을 꺾는다. 미루기는 정신 건강 문제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며, 정신 건강 문제에 따라 미루기의 원인이 다르다. 우울증의 경우 활력이 부족해서 일을 시작하거나 끝내는 걸 어려워하지만, ADHD 환자는 산만하거나 만족 지연 능력이 부족한 탓에 일 자체를 잘 시작하지 못한다. 불안감이 큰 사람은 일에 중압감을 느껴서 시작을 미루며, 미룬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일의 시작과 끝내기를 어려워하지만, 자신이 성공을 추구할 자격이 없거나 과업을 완수할 능력이 없다는 믿음에서 미루기가 비롯된다는 점이 다르다. 완벽주의자는 실수를 과하게 염려해서 시작하지 못하고, 잘 처리했을 때에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해 불안감과 우울감이 생겨 미루는 습관이 악화된다. 또한 자기비판에 빠지기도 한다. 가면 증후군은 충분히 능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의심하고, 무능력한 사람인 게 드러날까봐 두려워 아예 시도하지도 않는다. 미루기 습관을 고치는 7가지 맞춤형 심리 처방 임상심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루는 습관 버리기 연습 미루는 습관은 극복할 수 있다. 이때 ‘일단 해!’라는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방식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든 하게 만들려는 식의 접근법이 미루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문제의 감정적 근원을 무시하고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감정적인 문제들을 무시하고 자신을 다그치는 대신, 과업을 피하고 싶게 만드는 근본적 원인에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미루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자제력이나 동기인지, 불편한 감정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시간 개념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인지, 혹은 다른 원인 때문인지 알고 나면 극복하는 데 필요한 접근법의 유형도 정할 수 있다. ▶ 1. 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려워 미루는 스타일: 무슨 일부터 해야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아무것도 못 하고 있는가? 우선순위 정하기는 엄청난 양의 두뇌 처리 작용이 필요한 일이다. 중요도 및 기한에 따라 일의 우선순위를 분류하는 법, 예상 소요시간에 따른 분류법, 삶의 질에 미칠 영향에 따른 분류법, 도움이 안 되는 일 과감히 쳐내는 법을 활용한다. ▶ 2. 동기 부여가 안 돼서 미루는 스타일: 의욕도 없고,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는가? 미루기와 마찬가지로 동기도 우리의 감정과 상호 작용한다. ‘미래의 나’는 무엇을 원할지 자신에게 물어보며,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을 조합하는 전략도 효과적이다. 완료 목록을 만들어서 끝난 일에 줄을 그어 지우고, 완료한 일을 적는다. 자신이 낸 성과를 인정할 시간을 주며, 새로운 과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 3.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미루는 스타일: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은 생각보다 꽤 어렵다. 시작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힘든 감정과 생각에 대응할 전략을 구상하는 대신 이를 무시하고 아예 없는 척하기 때문이다. 일정의 계획과 무계획을 모두 활용하는 법과 규모가 큰일은 덩어리로 나눠서 시작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추진력을 활용하는 기법, 일에 제한 시간을 정하거나 딱 5분만 일하는 기법도 활용해 보자. 이 방법은 모두 과업을 지속할지 스스로에게 선택권을 주는 심리적 방법이다. ▶ 4.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딴짓에 정신이 팔려 미루는 스타일: 아령으로 운동하며 팔 근육을 키우듯 집중력에 관여하는 뇌의 부분을 자극하면 해당 영역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집중력에도 기초 체력이 필요하다. 피로나 허기, 영양부족은 집중력을 저해한다. 충분히 자고,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 뇌가 따라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 그다음 주변 환경 조성하기, 딴생각 메모하기, 화이트 노이즈 활용하기, 타이머 활용하기 등의 전략을 활용한다. ▶ 5. 회피하다가 미루는 스타일: 사실 미루기는 과업 자체를 회피한다기 보다는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는 것에 더 가깝다. 우유부단도 또 다른 형태의 회피다. 부정적인 자기대화를 줄이고, 과업을 아주 잘게 쪼개야 한다.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는 '기적 질문' 기법을 활용하면 좋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게 될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의 결정에 만족해야 한다. 스스로를 토닥일 필요도 있다. 당신에게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자. ▶ 6. 꾸준히 못해서 못 끝내고 미루는 스타일: 꾸준히 노력하는 게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당초 이 일을 하고자 했던 이유를 우리 뇌가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뇌는 에너지 소모가 필요한 일을 그만두라며 우리를 열심히 설득한다. 그러니 의욕을 잃고 무기력해지지 않고 노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건강한 음식 섭취, 운동, 휴식 시간 갖기 등의 활동을 통해 뇌에 에너지를 계속 공급해줘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 다음 계획을 세우고, 문제 해결을 위한 5단계 기법을 활용하고, 중간 목표를 설정하는 등의 전략을 쓸 수 있다. ▶ 7. 실패나 성공에 대한 부담 때문에 못 끝내고 미루는 스타일: 미루는 습관에서는 시작하는 것만큼 끝내기도 어렵다.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면서 완벽을 기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도 관련이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난 제대로 못 할 게 분명해’, ‘지금 그냥 포기하는 게 낫겠다’, ‘어차피 안 될 건데 시도하는 게 무슨 소용이야’처럼 자기비판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 다른 사람에게 하듯이 자기 자신도 북돋워 주고 조언도 해줘야 한다. 자신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으며, 자기 비판적인 사고를 버려야 한다.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내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전략도 효과적이다. 책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의 저자 헤이든 핀치는 말한다. 결국 미루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한다고. 또한 자신을 다그치지 않고 너그럽게 바라보는 ‘자기자비(self-compassion)’와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는 ‘자기인식(self-awareness)’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당신은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도 된다.우리는 보통 미루기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능력, 시간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짐작한다.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미루기는 사실 행동도 행동이지만 감정의 문제이기도 하다. 해야 할 일을 떠올릴 때 우리에게는 압박감, 지루함, 무력감, 부담감 등 꽤 불편한 감정이 들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감정이라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므로 우리는 이를 피하거나 막을 방법을 찾으려 한다. _ 〈미루기는 감정의 문제다〉 중에서 완벽주의자들은 대개 능력이 출중하다. 하지만 얼토당토않은 기준을 세워 놓고 일을 미루기 때문에 자신이 설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들의 경우 미루기는 ‘더 일찍 시작했어야 했는데’, ‘난 항상 일을 망쳐’ 등 자기비판을 부른다. 또한 완벽주의자는 종종 의도치 않게자 신을 향한 압박 강도를 주변 사람에게도 투영한다. 다른 사람들 역시 자신이 세운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_ 〈완벽주의,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도 만족하지 못한다〉 중에서 다른 이의 동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상냥하고 자비로운 형태의 언어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비판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자신과 나누는 대화에도 같은 접근법을 취해 보자. 자기자비(self-compassion)를 연습해야 한다. 일을 시작하지 못해서, 끝내지 못해서, 충분히 빠르게 처리하지 못해서 스스로를 비판하는 바로 그 순간, 당신의 친구나 자녀, 심지어 반려견이 같은 문제를 겪을 때 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말하고 싶을지 떠올려 보라. 명심하자.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 과거에 하지 않은 일에 집착하는 대신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노력하자. _ 〈나에게 맞는 미루기 극복 전략은?〉 중에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9 : 보이즈 러브 (BL)
북바이북 / 이미호.프모리 지음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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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바이북소설,일반이미호.프모리 지음
국내 최초로 '보이즈 러브(Boy's Love)' 장르를 정리한 책이다. BL이라고 불리는 이 장르는 남성 동성애를 기반으로 하는 로맨스 장르다. BL은 그동안 동성애 코드의 음란물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음지에서 성장해왔다. 그러나 웹소설계에서 BL은 로맨스와 더불어 여성향 콘텐츠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BL 1.5세대이기도 한 저자는 한국 BL의 역사, 구조, 용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리고 BL 작가 프모리의 BL 창작법과 대표적인 BL 작품(아마추어 소설, 만화), 웹플랫폼, 논문 등의 자료를 부록으로 실었다.서문 1. BL(보이즈 러브)이란 무엇인가 야오이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야오이는 21세기로 와서 BL이 되었다 2. BL의 구조 장르의 구분은 독자가 한다 우리는 모두 설정의 노예 3. BL 용어 백과 BL 기본 용어 BL 창작 소재에 따른 클리셰 4. 한국 BL의 역사 야오이의 수용과 PC통신 BL의 확산 동인 만화와 소설의 분리 청소년보호법 시행과 <코믹월드>의 등장 정부의 동성애 규제와 소설 동인의 변화 한국에서 BL 장르의 위치와 가능성 <한국 BL 장르 연대표> BL 작가에게 듣는 BL 소설 쓰는 법 _프모리 BL 창작의 두 가지 길 BL 소설의 목표 작가가 꼭 알아야 할 BL의 소재들 인물 전개 섹스 장면 부록│BL 장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 BL 연구 논문 웹사이트 아마추어 BL 소설 정식 발매된 BL 만화 웹소설을 쓰려는 이들을 위한 이론ㆍ창작 입문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10권으로 완간! 누구나 소설을 써서 발표할 수 있는 시대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마션』의 작가들도 인터넷에 소설을 올리면서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웹소설로 큰 수익을 올리는 작가들이 많다. 웹소설 플랫폼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정도는 나도 쓸 수 있겠다!” 싶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장르를 고르는 것부터 막막하다.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는 장르를 쓰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압축한 시리즈다. 장르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들의 계보와 하위 장르, 현재 트렌드 등 기본적인 지식과 개론과 국내 작가들이 들려주는 작법 노하우를 담았다. 작은 판형에 핵심 내용만을 담아 짧은 시간에 장르를 마스터하고픈 이들에게 추천한다.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는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SF』, 『팩션』, 『무협』, 『호러』, 『라이트 노벨』을 출간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보이즈 러브(BL)』, 『웹소설 작가 입문』의 출간을 끝으로 10권을 완간했다. BL은 또 하나의 ‘로맨스’다 BL의 역사, 용어, 작법을 국내 최초로 정리한 책! BL(Boy’s Love)는 남성 동성애를 기반으로 하는 로맨스 장르다. 전통적인 로맨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여성향 콘텐츠다. 한때 ‘야오이’, ‘Y물’ 등의 용어로도 불렸던 이 장르는 PC통신 동인문화와 남자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팬픽(fan fiction)에 의해 발전해왔다. 최근 웹툰, 웹소설 플랫폼을 살펴보면 BL도 당당히 한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BL 장르는 무엇일까? BL은 여성들 사이에서 은밀히 향유되어온 탓에 그 의미와 역사에 대해서 정리가 된 적이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BL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BL은 더 이상 유해물로 분류되는 동성애 코드의 음란물이 아니다. 인권의 연장선 어느 지점에 존재하는 또 다른 로맨스다. (중략) 필자는 BL 작가들이 더는 세상의 낙인이 두려워 어둠에 숨지 말고,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타고 양지로 나와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BL 1.5세대이기도 한 저자는 한국 BL의 역사, 구조, 용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브로맨스, 소프트 BL, 하드 BL 등 BL의 기본 용어를 비롯해, 창작 소재에 따른 클리셰를 사전 형식으로 풀어 설명했다. 그리고 1990년대 초반 야오이라는 창작물이 한국에 들어온 이후 BL이라는 장르가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공’과 ‘수’의 캐릭터 설정에서 성관계 묘사까지 … BL 소설 창작 노하우 현재 BL은 로맨스와 함께 여성향 콘텐츠에서 큰 수익을 내고 있는 장르다. 남성 아이돌 그룹의 팬픽은 팬덤을 이끄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BL은 여성 특유의 다차원적이고 다면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장르로서 드넓은 창작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책의 후반부에 실려 있는 작법 파트에서는 BL 소설 작가인 프모리가 국내에서 BL이 아마추어로서 작품을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과 ‘수’ 캐릭터를 풍부하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동성애 표현에 있어 주의할 점, 성관계를 묘사할 때의 노하우를 전한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BL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논문, 웹플랫폼, 아마추어 BL 소설, 정식 발매된 BL 만화 추천작을 담았다.BL은 더 이상 유해물로 분류되는 동성애 코드의 음란물이 아니다. 인권의 연장선 어느 지점에 존재하는 또 다른 로맨스다. 이 책은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기보다는 BL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역할이 더 크다. 필자는 BL 작가들이 더는 세상의 낙인이 두려워 어둠에 숨지 말고,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타고 양지로 나와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 서문 중에서 향유자가 작품을 어떠한 방식으로 읽었는지에 따라 캐릭터의 성격은 미묘하게, 혹은 크게 달라진다. BL과 여성향, 후조시를 한데 묶어 말하기 좋은 것이 바로 이 ‘캐해석’인데, 그 이유로는 이것이 여성 특유의 향유문화, 즉 여성은 망상을 매개로 하는 향유 집단이기 때문이다. ― 「BL 용어 백과」 중에서 특히 지금도 동아시아 여성에게는 향유할 만한 여성 주체적인 포르노가 희박하다. 흔히 여성의 신체를 대상으로 하는 포르노는 신체를 힘겹게 비틀거나 페도필리아(소아성애증)적인데, 그런 이미지에 자신을 대입하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다. 이제 성을 알기 시작한 10대라면 두려울 수도 있다. BL을 보는 사람이 선택한 방법은 남성 중심적인 포르노를 회피하는 것이다. 그래서 BL의 또 다른 특성은 회피성이다. 결국 BL은 여성 향유층이 게이 남성의 캐릭터를 본인의 신체로 이입하고 욕망하는 식으로 우회한 선택이다 .― 「BL 작가에게 듣는 BL 소설 쓰는 법」 중에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세트 (전2권)
예담Friend / 노경선, 오카다 다카시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노경선 (감수)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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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Friend육아법노경선, 오카다 다카시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노경선 (감수)
자녀교육에서 기본이 되는 지침들을 뇌 과학과 정신의학에 접목시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 이 책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정신과 명의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들의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에서 검증된 실증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 관계의 핵심인 애착이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안정 애착부터 불안정 애착까지 상세한 자료를 바탕으로 면밀히 분석했다. 무난하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부터 특수한 상황에 놓인 부모들까지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에서 저자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논점은 “성격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이라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자녀의 최종적인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어떻게 길러지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어떤 부모를 만나고 어떤 환경에서 누구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게 된다는 말이다. 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의 엄마를 ‘아픈 엄마’라 정의하고 정신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엄마의 상처를 바라보고 그것이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까지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다.[1권 차례] Prologue_ 나에게 온 꽃, 나의 아이 chapter1 부모는 어떤 존재인가? 1장|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1_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2_ 부모 자식 관계가 아이의 평생 성격을 결정한다 3_ 아이의 문제는 100%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긴다 2장|나는 어떤 부모인가? 1_ 편안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 ― 안정애착 2_ 남과 있으면 불편한 사람 ― 무시형 불안정애착 3_ 혼자 있으면 불안한 사람 ― 집착형 불안정애착 chapter2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1장|기억이 아이를 만든다 1_ 기억이 아이를 만든다 2_ 기억의 메커니즘 3_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것, 파괴하는 것 2장|감정 표현은 생존의 필수 조건 1_ 감정이란 무엇인가? 2_ 감정 표현은 부모와 아이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 3장|머리가 좋다는 것?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것 1_ 환경적응력은 남의 도움을 받는 능력 2_ 사회성은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 chapter3 아이는 이렇게 키워라 1장|마음 편하고 성격 좋은 아이로 키워라 -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덕목 2장|자녀 양육에 관한 Q&A 부록1 나와 부모의 관계를 탐색하는 방법 ― 성인 애착 면접법 부록2 성인 애착 면접의 실례 부록3 아이의 뇌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2권 차례] 추천사. 엄마는 반성문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프롤로그. 엄마가 아프면 아이도 아프다 1장. 나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1. 왜 소녀는 엄마의 목을 졸랐을까 2. 엄마는 아이의 태양이다 3. 마음이 아픈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4. 엄마의 상처는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5. 어쩌면 당신도 ‘아픈 엄마’ 일지 모른다 6. 엄마에게도 도움이 필요하다 2장. 부모와 아이 사이, 애착의 발견 1. 프로이트가 만난 늑대 소년 이야기 2. 아이에겐 엄마의 애정이 더 필요하다 3. 아이에게 물려주는 마음의 흙수저 4. 애착은 타고나는 것이다? 3장. 엄마가 흔들리면 아이도 흔들린다 /애착/ 1.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2. 애정의 크기만큼 자라는 아이들 3. 애착을 키우는 적당한 거리 4. 애착 형성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5. 부모와 아이 사이, 애착의 유형 6. 문제행동의 배후에는 불안정애착이 있다 7. 타고난 유전자가 애착 형성에 미치는 영향 8. 어른이 된 후에도 애착은 우리를 쫓는다 4장. 엄마의 상처는 아이에겐 장애물이다 /성장·발달/ 1. 엄마의 우울증이 아이의 ADHD를 부추긴다? 2. 아이가 어릴수록 흔적이 강하게 남는다 3. 언어능력과 사회성 발달을 가로막는 엄마의 우울증 4. 불안한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5장. 부모가 아이의 성격을 결정한다 /성격/ 1. 아이는 살기 위해 성격을 바꾼다 2. 아이가 부모를 조종하는 방법 3. 혼자가 두려워 남을 위해 사는 아이_의존형 4.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운 아이_회피형 5. 애정과 증오 사이에 서 있는 아이_경계성 성격장애 6장. 엄마, 상처를 극복하다 1. 왜 나는 아이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할까? 2. 엄마가 되는 것이 두려운 이유 3. 상처 입은 엄마를 지켜주는 것은 가족이다 4.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결정적 방법 5. 아이는 언젠가 떠나야만 한다 6. 바르게 사랑하고 자립하는 엄마 맺음말. 엄마가 될 능력은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안정 애착부터 불안정 애착까지, 정신의학과 두뇌과학이론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를 면밀히 분석한 자녀교육서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육아 정보가 넘쳐나는데 과거에 비해 아이 키우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무엇이 문제일까. 자녀교육의 기술이나 경험담은 넘쳐나는 데 비해 정작 부모가 된다는 것,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심도 깊은 성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에 대한 한국과 일본 최고의 정신과 명의가 전하는 세상의 모든 부모를 위한 육아 수업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SET』(1,2권)가 예담프렌드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14만부가 판매된 자녀교육 스테디셀러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1』과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의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가 세트로 구성되었다. 자녀교육에서 기본이 되는 지침들을 뇌 과학과 정신의학에 접목시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 이 책들은 각 국의 정신과 명의로서 활약하고 있는 저자들의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에서 검증된 실증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 관계의 핵심인 ‘애착’이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며 안정 애착부터 불안정 애착의 사례까지 면밀히 다루었다. 무난하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부터 특수한 상황에 놓인 부모들까지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한국과 일본 최고의 정신과 명의가 전하는 세상의 모든 부모를 위한 육아 수업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1』에서 저자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논점은 “성격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이라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자녀의 최종적인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어떻게 길러지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어떤 부모를 만나고 어떤 환경에서 누구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게 된다는 말이다. 까다로운 아이로 태어났더라도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이 계속되면 아이는 엄마와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마음 편한 순한 아이로 성장한다. 또 아이가 애착행동을 보였을 때 엄마가 이것을 잘 읽고 제대로 반응해 주면, 아이는 편안한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그러나 엄마가 아이의 신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귀찮아하거나,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거나, 또는 엄마의 감정 기복에 따라 들어주었다, 들어주지 않았다를 반복하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진다. 아이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는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아이의 기질적 요소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엄마가 아이를 온전히 보살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는 엄마는 자신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의 엄마를 ‘아픈 엄마’라 정의하고 정신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엄마의 상처를 바라보고 그것이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까지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 최고의 자녀교육서. 부모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게 하는 책. · 부모와 나, 그리고 내 아이의 관계를 찬찬히 돌아보게 되었다. · 아이를 키우기 전에 봐야할 좋은 책. 부모가 되어 해야 할 일을 상기시켜주고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용기까지 얻었다. · 더 빨리 이 책을 접하지 못해 아쉽다. 임신 중에 읽었더라면 정말 좋은 태교가 되었을 것이다.
시와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교실놀이
푸른칠판 / 백창우, 이호재, 한승모 (지은이) / 2023.07.30
18,000원 ⟶ 16,200원(10% off)

푸른칠판소설,일반백창우, 이호재, 한승모 (지은이)
오랫동안 우리 빛깔을 가진 노래를 만들어 온 작곡가이자 시인으로서 동시노래 운동을 펼쳐 온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 중, 학교 현장과 어린이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30곡의 노래를 선정하여 학교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노래로 만나며 음악 활동을 해 온 두 명의 교사와 여러 해 동안 함께 공부하고 정리한 교실놀이 활동들을 담은 책이다. 30곡 노래 가사의 원시와 함께 노래 이야기를 백창우 선생님의 손 글씨로 담았고,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악보와 함께 노래에 관한 이야기, 다양한 교실놀이 활동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노래와 관련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생각할 이야기들, 함께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그림책 읽기, 글쓰기, 그림 그리기, 영상 만들기, 뮤지컬 만들기 등 여러 가지 교실놀이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어, 교실놀이 활동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맨 마지막에 실린 QR코드를 통해 수록 곡들의 음원과 만날 수 있으며, 책 속 악보 및 다양한 교실놀이 활동 자료들과 학습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프롤로그 1장 꿈이 있는 나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나도 꽃처럼• [딱정벌레] 나는 나는 누구일까 [강아지 똥] 나와 연결되는 모든 만남이 소중해 [내 머리에 뿔이 돋은 날] 내 마음에 자꾸자꾸 뿔이 돋아날 때 [맘대로 거울] 나도 참 멋지고 괜찮은 사람 [나 혼자 자라겠어요] 나 혼자서도 멋지고 당당하게 [맨날맨날 착하기는 힘들어요] 착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 나 [나는 사랑에 빠졌어] 좋아하는 친구를 향한 나의 솔직한 고백 [내 길을 갈 거야]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겨울 물오리] 두려움을 이겨 낼 나만의 용기 2장 행복한 우리 [말로 해도 되는데] 다투고 싸우는 건 싫어 [딱지 따먹기] 가슴이 조마조마한 친구와의 놀이 [언니 일기장] 얄미운 언니를 향한 소심한 복수 [누굴 보고 있나요] 엄마 아빠는 누굴 보고 있을까 [그만 울라고 하지 마] 맘껏 울어야 슬픔을 이길 힘이 생겨 [까불고 싶은 날] 까부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야 [시계는 참 답답하다] 시계가 없는 숲으로 가자 [큰길로 가겠다] 누가 뭐래도 내가 가고 싶은 길로 [삐딱삐딱 5학년] 삐딱함은 또 다른 특별함 [잠시 안녕] 위로와 나눔으로 만남이 필요할 때 3장 평화로운 세상 [괜찮아] 작아도 너는 꽃이야 [비 오는 날 일하는 소]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음 [깜장 토끼, 노란 토끼, 하얀 토끼, 잿빛 토끼] 서로 다른 우리가 더불어 사는 세상 [고양이의 탄생] 매 순간 모든 생명이 평안하기를 [별] 하늘과 땅을 오가는 아름다운 별 [비가 온다]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느끼는 대로 [코뿔소] 눈물이 나도 씩씩하게 쿵쿵 [우리 말 노래] 쉬운 말 고운 말 아름다운 우리말 [똑똑한 사람이 없으면 좋겠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 [좋잖아]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에필로그 수록 시 출처어린이의 삶과 만나는 30편의 시와 30곡의 노래 이야기, 80여 가지의 교실놀이로 선생님도 어린이들도 모두 행복해지는 시간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는 ‘시’에서 시작합니다. 고운 씨앗이 바람을 타고 땅에 내려앉아 햇살과 바람의 힘을 빌어 푸른 나무로 자라듯, 시를 쓰는 시인의 마음이 노래로 엮여 다시 어린이에게 다가갑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노래는 그냥 불러도 좋고, 시를 낭송하듯 읽어도 마음이 금세 따뜻해집니다. 이 노래들은 교실 안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쉬는 시간을 기다리는 어린이에게 글씨가 조금 삐딱하면 어떠냐며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 주고,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하는 용감한 몸짓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때론 엉엉 울고 싶은 어린이에게 그만 울라는 말 대신 가만히 어깨를 토닥입니다. 마음을 다 알아 주는 것 같은 공감과 위로의 노래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고, 보다 단단한 성장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우리가 만난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에는 어린이들의 삶이 있습니다. 이 노래들이 지닌 교육적 의미와 교실 속에서 나눈 경험, 노래를 부르며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이 책에 함께 담았습니다. 음악 시간뿐만 아니라, 미술 시간, 체육 시간, 쉬는 시간, 방과 후 시간까지 어린이들과 나눌 수 있는 많은 활동을 옮겨 놓았습니다. 노래를 부르기 전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고, 시처럼 가사를 낭송하며 서로의 경험도 나누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손뼉을 치고, 악기도 두드리며, 춤을 춥니다. 노래를 부르고 나서는 그림을 그리고, 노래 주인공에게 편지도 쓰고, 한 편의 뮤지컬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평소 노래의 향기를 교실 속에 퍼트리고자 노력했던 우리의 교실 풍경은,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를 만나기 전과 후가 크게 달랐습니다.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시도가 많아졌고, 그로 인해 어린이들과 노래하며 웃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전한 이야기가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를 보다 감동적으로 만나는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를 마주하며 느꼈을 뜨거운 꿈틀거림이 여러분만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교실 속에서 다채롭게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좋은 노래 씨앗으로 행복한 교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 빛깔을 가진 노래를 만들어 온 작곡가이자 시인으로서 동시노래 운동을 펼쳐 온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 중, 학교 현장과 어린이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30곡의 노래를 선정하여 학교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노래로 만나며 음악 활동을 해 온 두 명의 교사와 여러 해 동안 함께 공부하고 정리한 교실놀이 활동들을 담은 책이다. 30곡 노래 가사의 원시와 함께 노래 이야기를 백창우 선생님의 손 글씨로 담았고,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악보와 함께 노래에 관한 이야기, 다양한 교실놀이 활동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노래와 관련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생각할 이야기들, 함께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그림책 읽기, 글쓰기, 그림 그리기, 영상 만들기, 뮤지컬 만들기 등 여러 가지 교실놀이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어, 교실놀이 활동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맨 마지막에 실린 QR코드를 통해 수록 곡들의 음원과 만날 수 있으며, 책 속 악보 및 다양한 교실놀이 활동 자료들과 학습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이 지구별에 사람 손 타지 않은 데가 얼마나 될까. 그래서 참 아슬아슬하다. 숲이 사라지고 강이 더러워지면 나비도 딱정벌레도 두루미도 점점 볼 수 없게 되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 쓸쓸하고 볼품없는 세상이. “나무에 대한 시를 쓰려면 나무가 되어 보고, 개에 대한 시를 쓰려면 개가 되어 보라”던 정호승 시인의 얘기가 떠오른다. 이런 마음이어야 같은 시를 쓸 테지. 그래야 이 세상도 좋아지겠지. 나비도 딱정벌레도 두루미도 모두 이 별의 주인이란 걸 잊지 않겠지.― 1장「꿈이 있는 나」 중에서 백창우 선생님의 〈언니 일기장〉은 자신의 욕을 써 놓은 언니의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 된 이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생의 복잡한 심정이 재미있게 담겨 있는 노래다. 언니에게 왜 내 욕을 했냐고 따지면, 일기장을 훔쳐본 것이 들통날 테고, 가만히 있자니 분하고 억울해 견딜 수 없으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결국 하루 종일 끙끙대던 이 노래의 주인공은 언니를 흉본 자기 일기장을 언니 책상 위로 슬쩍 놓고 오는 것으로 자신의 분한 마음을 달랜다. 어린이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면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앞다투어 열변을 토한다. 노래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속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준다고 느낄 때, 그 노래가 지니는 힘은 몇 배나 커진다. 형제끼리 마냥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따라 억울했던 감정을 먼저 들어 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격해진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열게 하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2장 「행복한 우리」 중에서 시를 읽는데 노래가 들린다. 노래를 듣는데 시가 떠오른다. 시와 노래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안진영 시인의 마음과 백창우 선생님의 마음이 같을 것이다. 안타깝고, 미안하고, 속상하고, 화나는 마음이 글과 곡에 모두 담겨 있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이의 마음이 시인을 통해 글로 남은 듯하다. 시와 곡을 쓰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마음을 다잡았을까.조금 긴 시의 대부분이 노래 가사에 잘 담겨 있다. 시에 담긴 마음의 울림들을 다 다르게 전하려고 하니 노래에 반복되는 가락이 많지가 않다. 노래를 여러 번 들으며 흥얼대면서 귀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좋겠다. 그러다 곡을 배울 때에는 한 부분씩 정성 들여 꼼꼼히 익혀 보자. 곡이 길고 여러 형태의 가락이 나온다고 대충 배웠다가 가락을 틀리게 부르면 고치는 게 더 힘들지도 모른다. 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가족이 생각난다. 엄마와 아빠의 얼굴이 떠오르고 우리 반 어린이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가족에게 편지도 써 보자. 지금의 마음으로 편지를 쓸 수도 있고, 노래를 부른 주인공의 마음이 되어 하늘나라에서 편지를 써도 좋겠다. ― 2장 「행복한 우리」 중에서
이제부터는 내가 아버지다
생각을 담는 집 / 백은하 글 /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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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담는 집소설,일반백은하 글
꽃도둑 백은하가 하나님과 나눈 일상의 대화 『이제부터는 내가 아버지다』는 꽃만 보면 똑똑 꽃잎을 뜯어내 ‘꽃도둑’이란 별명이 붙은 저자 백은하가 하나님께 하는 일상의 기도를 에세이와 꽃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싱글이었던 시절부터 지금의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게 되며 느끼게 된 그녀의 이야기가 글과 그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시아버지를 통해 ‘아버지’라는 존재를 새롭게 인식했고, 영적인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와 육신의 시아버지 ‘아버지’를 통해 비로소 자신이 채워졌다고 말한다. 책 제목 『이제부터는 내가 아버지다』는 여기에서 비롯됐다. 백은하의 기도 에세이는 일상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법을 알려주는 한편, 한 여자가 결혼을 통해 더 큰 가족을 얻고 성장한다는 것을 소박하게 보여줌으로써 잔잔한 감동과 삶의 지혜를 얻게 한다. Prologue 1장 믿음 - 겨자씨 하나의 비밀 2장 소망 - 나무가 될 거야, 숲이 될 거야 3장 사랑 - 그 나무 아래 다같이 깃들어 도란도란일상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다 꽃만 보면 똑똑 꽃잎을 뜯어내 ‘꽃도둑’이란 별명이 붙은 백은하. 그녀는 그 꽃잎을 책갈피에 끼워 곱게 말렸다가 펜 드로잉으로 사람도 만들어내고, 나비와 새도 만들어내고, 의자도 만들어낸다. 이 책은 그녀가 하나님께 하는 일상의 기도를 에세이와 꽃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싱글이었던 시절부터 지금의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게 되며 느끼게 된 그녀의 이야기가 글과 그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녀의 일상은 기도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하나님, 안녕하세요!”라고 꾸벅 인사를 하는가 하면, 파란 하늘을 보고 “하늘이 눈부셔요.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한다. 무릎 꿇고 진지하게 해야만 하는 것이 기도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그녀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다. “비가 멋지게 내려요, 하나님” “음식이 맛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이 그림은 주얼리샵으로 갈 그림이에요. 가서 복된 그림이 되게 해주세요.” “전 요즘 왜 이렇게 쉽게 화가 날까요?” 이처럼 그녀의 기도는 딸이 아버지에게 하듯 한다.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하며 감사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의논하고, 화나는 일이 있으면 위로 받고. 마치 아이처럼 그녀는 늘 하나님 ‘아버지’를 자연스럽게 부르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이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막내로 아버지를 일찍 여읜 나에게 엄마는 자주 우리 가정의 가장은 하나님이야, 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어린 내게 하나님 ‘아버지’는 자연스러웠다.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아빠에게 하듯 대화하는 버릇은 그렇게 생겼을까. 무릎 꿇고 눈 감고 심각하게 하는 기도보다 그냥 일상에서, 양치 할 때도 사과를 먹을 때도 하늘을 보며 감탄할 때도 누군가로 인해 기뻐할 때도 슬퍼할 때도 나는 어느새 하나님께 말을 건다.” 싱글에서 결혼, 임신까지의 고백을 담다 작가 백은하는 이 책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혼자였다. 그러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임신했다. 이 책의 원고를 넘길 때 그녀는 만삭이었고, 책이 출간될 즈음 그녀는 엄마가 됐다. 그러다 보니 이 책에는 일에 전념하던 싱글 시절,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임신하면서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녀는 지금의 남편을 기도를 통해 만났다. 그녀의 남편을 위한 기도는 결혼을 앞둔 미혼들에겐 큰 본보기가 된다. “사랑하는 주님, 정말 훌륭한 반려자가 되도록 저를 준비시켜주세요. 의지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제게 보내 주세요. 저 또한 그에게 의지하고 존경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시켜 주세요.” 먼저 자신을 준비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백은하가 이렇게 기도한 이유는 아무리 큰 복이 온다 해도 본인이 준비가 안 돼 있으면 그 복을 몰라보게 되고, 그것을 받을 그릇이 안 된다면 감당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기도를 통해 혹시 우리는 준비도 없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무조건 바라고 있는 것은 기도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되돌아보게 된다. 임신 기간 동안 뱃속 아기에게 하는 이야기도 큰 울림을 갖게 한다. “그렇게 말하라고 했다. 넌 우리 집에 태어나 참 좋겠구나! 절대, 좋은 부모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나 같은 부모를 만나서,라고 한탄하지 말라고, 핑계 삼게 하지 말라고, 탓하지 말라고. 오히려 넌 참 좋겠다, 좋은 부모를 만나서. 엄마아빠 자랑스럽지, 라고 말하라고. 주어진 환경을 최선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으로 노력하게 하라고. 감사하게 하라고.” 임신 기간 동안 이러한 기도를 통해 엄마가 될 준비, 부모가 될 준비를 하면서 매일 뱃속 아기에게 성경을 들려주는 부모의 모습은 임신 중 태교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행복한 가정, 완벽한 가정에 대한 작가 백은하의 이야기 그녀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녀는 실제로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고 존경하고 배울 수 있는 ‘아버지’가 그리웠다. 오랜 시간 비워져 있던 그녀의 아버지 자리는 결혼을 통해 채워졌다. “일찍 아버지를 여읜 후 내내 아버지의 존재가 비어 있었는데, 이렇게 아버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갈 때, 아버님이 그랬습니다.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지? 이제부터는 내가 아버지다! 그 말씀이 얼마나 좋았는지 처음 뵌 분 앞에서 눈물이 툭, 떨어졌습니다. 이.제.부.터.는.내.가.아.버.지.다.” 책 제목 『이제부터는 내가 아버지다』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됐다. 시아버지를 통해 ‘아버지’라는 존재를 새롭게 인식한 작가는 영적인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와 육신의 시아버지 ‘아버지’를 통해 비로소 채워졌다고 말한다. \"혼자가 아니야. 나에겐 하나님 아버지가, 그리고 육신의 아버지가 있다. 내 빈 들판은 이제 꽉 채워졌다.\" 백은하의 기도 에세이는 일상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법을 알려주는 한편, 한 여자가 결혼을 통해 더 큰 가족을 얻고 성장한다는 것을 소박하게 보여줌으로써 잔잔한 감동과 삶의 지혜를 얻게 한다.
주식시장을 더 이기는 마법의 멀티플
에프엔미디어 / 토비아스 칼라일 (지은이), 이건, 심혜섭 (옮긴이)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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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미디어소설,일반토비아스 칼라일 (지은이), 이건, 심혜섭 (옮긴이)
십수 년 전부터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그린블랫의 마법공식보다 더 단순하고, 더 안전하게,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마법의 멀티플(Acquirer’s Multiple)로 이름 붙인 이 공식은 ‘기업 가격’을 ‘영업 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기업 가격은 ‘기업 인수에 들어가는 총비용(EV=시가총액+부채+보유 현금)’을 뜻하며, 영업 이익은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과 거의 같은 개념이다. 그린블랫 마법공식의 효력이 약해지면서 저평가 주식을 발굴하는 새로운 가치투자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책은 마법의 멀티플 효과를 수익률로 입증한다. 1973~2017년 동안 시가총액 5,0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에 각 전략을 적용해 30개 종목을 고르고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S&P 500은 20만 5,481달러, 마법공식 전략은 760만 달러, 마법의 멀티플 전략은 무려 1,870만 달러로 불렸다. 한국 시장에서 시뮬레이션했을 때에도 마법의 멀티플 응용 전략이 마법공식 응용 전략을 능가했다(강환국, 특별 부록 2). 행동주의 투자 전문가 심혜섭 변호사는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비지배주주의 권리를 지키고 마법의 멀티플을 이용한 투자로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설명한다(특별 부록 1). 저자 토비아스 칼라일은 M&A 전문 변호사이자 헤지펀드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행동주의 투자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다. 기업 가치 평가, 공기업 지배구조 문제에도 정통하다. 2012년 그린블랫의 마법공식이 ‘ROC(자본수익률)’라는 퀄리티 지표에 발목이 잡혀 실제로 그린블랫이 말한 만큼의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 명성과 권위를 얻었다.추천의 말_공식 너머의 지혜(홍진채) 옮긴이의 말_가치투자엔 커리큘럼이 없다(심혜섭) 머리말_대중이 왼쪽으로 가면 당신은 오른쪽으로 가라 1장. 억만장자들의 역발상 투자 방식 2장. 청년 버핏의 헤지펀드 3장. 버크셔 해서웨이 대공격 4장. 버핏: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매수한다 5장.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능가하는 방법 6장. 마법의 멀티플 7장. 초과수익의 비밀 8장. 심층 가치의 구조 9장. 기업 사냥꾼 10장. 새로운 영웅들의 대박 행진 11장. 심층 가치투자 기법 12장. 심층 가치투자의 8원칙 13장. 주요 지표, 비교 시뮬레이션 결과 주석 특별 부록 1_한국 시장 완벽 해설: ‘장초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 한국이라는 계왕성 2 가치투자 고수를 찾습니다 3 장초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 모든 문제의 근원, 세금 5 스카우터 너머 기업의 실체 6 한국식 마법의 멀티플 계산법 7 어려우면서도 쉬운 우리나라 안전마진 8 대한민국 법과 제도와 평균회귀 9 모든 이가 투자를 알아야 한다 10 탐욕의 가치 11 버티면서 내공 쌓기 12 8가지 원칙에 대한 한국적인 부연 특별 부록 2_한국 시장 철저 검증: 초과수익, 어렵지 않다!“1달러 지폐를 50센트에 사는 가장 쉬운 방법” 그린블랫의 마법공식보다 더 단순하지만 더 강력한 마법의 멀티플! 십수 년 전부터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그린블랫의 마법공식보다 더 단순하고, 더 안전하게,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마법의 멀티플(Acquirer’s Multiple)로 이름 붙인 이 공식은 ‘기업 가격’을 ‘영업 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기업 가격은 ‘기업 인수에 들어가는 총비용(EV=시가총액+부채+보유 현금)’을 뜻하며, 영업 이익은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과 거의 같은 개념이다. 그린블랫 마법공식의 효력이 약해지면서 저평가 주식을 발굴하는 새로운 가치투자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책은 마법의 멀티플 효과를 수익률로 입증한다. 1973~2017년 동안 시가총액 5,0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에 각 전략을 적용해 30개 종목을 고르고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S&P 500은 20만 5,481달러, 마법공식 전략은 760만 달러, 마법의 멀티플 전략은 무려 1,870만 달러로 불렸다. 한국 시장에서 시뮬레이션했을 때에도 마법의 멀티플 응용 전략이 마법공식 응용 전략을 능가했다(강환국, 특별 부록 2). 행동주의 투자 전문가 심혜섭 변호사는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비지배주주의 권리를 지키고 마법의 멀티플을 이용한 투자로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설명한다(특별 부록 1). 저자 토비아스 칼라일은 M&A 전문 변호사이자 헤지펀드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행동주의 투자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다. 기업 가치 평가, 공기업 지배구조 문제에도 정통하다. 2012년 그린블랫의 마법공식이 ‘ROC(자본수익률)’라는 퀄리티 지표에 발목이 잡혀 실제로 그린블랫이 말한 만큼의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 명성과 권위를 얻었다. ‘기업 가격’과 ‘영업이익’만 보면 된다! 그린블랫의 마법공식을 능가하는 칼라일의 신마법공식 그린블랫의 마법공식은 그동안 투자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쉽고 간단했고, 실제로 그린블랫이 백테스트 결과로 마법공식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는 어느 순간부터 이 마법공식이 별로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많은 사람이 따라 하면 자연스레 효과가 떨어진다. 두 번째, 마법공식 자체에 한계가 있다. 마법공식은 워런 버핏의 후기 투자 방법인, 수익성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프랜차이즈 투자’를 숫자로 표현한 것이다. 퀀트 투자 용어로 바꾸면 퀄리티 지표와 밸류 지표를 하나씩 가져와 순위를 매기고 더해 투자할 기업을 가리는 것이다. 여기에 허점이 있다. 마법공식의 퀄리티 지표인 ROC는 기업의 자본 조달 방식, 즉 부채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고려하지 않은 전체 지표다. 반면 밸류 지표인 이익수익률은 기업의 자기자본만 고려한 수치다. 이 두 개를 더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왜곡이 생긴다. 칼라일은 더 쉽고, 더 정확하고, 더 단순하고, 더 강력한 공식을 제안한다. 바로 ‘마법의 멀티플’이다. ‘마법의 멀티플’은 ‘기업 가격’을 ‘영업 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기업 가격은 ‘기업 인수에 들어가는 총비용(EV=시가총액?부채+보유 현금)’을 뜻하며, 영업 이익은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과 거의 같은 개념이다. 이 전략은 다른 지표나 공식보다 더 정확하게 기업의 가격과 이익을 평가하며, 주식 초보가 처음 살피는 지표인 저PER 주식에 투자할 때보다 장기 실적이 더 좋다. 단순히 ‘주장’에만 그치는 게 아니다. 《주식시장을 더 이기는 마법의 멀티플》에서는 많은 백테스트 결과로 마법의 멀티플이 효과가 있음을 철저하게 입증한다. 평범한 기업의 낮은 수익률도 결국 오른다 이를 이용해 잃지 않고 초과수익을 올려라! 마법의 멀티플을 떠받치는 강력한 근거는 평균회귀다. 우량한 기업의 높은 수익률은 오래 지속되지 않고 평균회귀 성향으로 인해 곧 떨어진다. 수익성이 낮은 기업의 낮은 수익률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평균회귀 원리는 주식시장은 물론 산업과 경제 전반에 작용한다. 경기순환에 의해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고, 주식시장에는 고점과 저점이 형성된다. 평균회귀 원리는 누구나 예상할 법한 현상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평균회귀를 좀처럼 예상하지 못한다. 도리어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고 추정한다. 어떤 주식은 항상 겨울만 맞이하고, 어떤 주식은 항상 여름만 즐길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여름은 결국 가을로 바뀌고, 겨울은 결국 봄으로 바뀐다. 요약하면 이렇다. 1. 소외된 저평가 주식에 투자하면 흔히 초과수익이 나지만, 인기 많은 고평가 주식에 투자하면 낮은 수익이 난다. 2. 고성장 기업은 성장률이 둔화하고, 고수익 기업은 수익성이 악화한다. 반면 저성장 기업은 성장률이 상승하고, 저수익 기업은 수익성이 개선된다. 어렵던 기업은 회생하여 다시 성장한다. 우량한 기업을 살펴 그 기업의 미래까지 예측하고 투자하는 건 이 책의 저자 칼라일의 말대로 천재 워런 버핏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다. 쉽게 생각하자. 마법의 멀티플이 낮은 주식은 싸게 살 수 있다. 자본주의 체제에선 늘 경쟁이 이뤄지기에 저평가된 기업의 수익성은 자연스레 오르며 평균으로 회귀한다. 더불어 주가도 오른다. 독자는 이 원리를 이용해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다. 탁월한 한국 시장 해설(심혜섭)과 철저한 한국 시장 검증(강환국) 책의 가치를 한층 더 드높이는 것은 옮긴이 심혜섭 변호사가 심혈을 기울여 쓴 특별 부록이다. 특별 부록은 마법의 멀티플이 잘 통하는 한국 시장의 특수성과 행동주의 투자를 설명한다. 한국 주식시장은 왜곡되어 있어서 비지배주주의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대중은 이와 관련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모른다.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려 하는 주주를 ‘투기자본’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옮긴이는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비지배주주의 권리를 지키고 마법의 멀티플을 이용한 투자로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설명한다. 두 번째 특별 부록은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저자 강환국이 한국 시장에서도 마법의 멀티플 전략이 통하는지 검증했다. 2006~2020년 기간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마법의 멀티플 응용 전략의 수익률이 마법공식 응용 전략의 수익률보다 더 높아서 책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이 책은 가장 강력한 투자 아이디어인 역발상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역발상이란 무엇일까? 대중이 왼쪽으로 가면, 가치투자자들은 오른쪽으로 간다. 이것이 역발상 투자다. 이유는 분명하다. 유리한 가격에 거래하려면 대중이 살 때 팔아야 하고, 대중이 팔 때 사야 하기 때문이다. 대중이 팔면 주가가 하락한다. 주식이 저평가된다는 말이다. 그러면 유리해진다. 손실 가능성은 감소하고, 수익 가능성은 증가한다. 내 판단이 빗나가도 손실이 크지 않으며, 내 판단이 적중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 머리말. 대중이 왼쪽으로 가면 당신은 오른쪽으로 가라 초보자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대중의 견해’를 선택하면, 그것이 ‘옳은 견해’이더라도 초과수익을 얻지 못한다. 대중이 좋게 평가한 주식을 사면, 그 주식이 실제로 좋은 주식이더라도 초과수익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다. 왜 그럴까? 대중의 기대가 잔뜩 반영된 높은 가격에 주식을 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주식이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더라도, 초과수익은 얻지 못한다. 대중을 따라가면 초과수익을 얻지 못한다. 초과수익을 얻으려면, 대중이 왼쪽으로 갈 때 우리는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대중이 팔 때 사야 낮은 가격에 살 수 있고, 대중이 살 때 팔아야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 - 1장. 억만장자들의 역발상 투자 방식
아내의 시간
남해의봄날 / 이안수 (지은이) / 2021.11.30
19,000원 ⟶ 17,100원(10% off)

남해의봄날소설,일반이안수 (지은이)
정년을 맞은 아내의 은퇴 여행에 합류했던 이안수 작가는 그 길로 아내의 집에 들어가 함께하는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각자의 사정에 따라 별거를 선택했던 두 사람이 다시 한집에서 동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안수 작가가 아내를 만나고 43년간 찍은 수만 장의 사진 속에는 빛나는 시절의 추억부터, 세월이 흘러 회한으로 남은 기억, 잊은 줄 알았던 순간까지 모두 담겨 있다. 세월이 흘러 그때와는 달라진 위치, 달라진 시선으로 다시금 발견하는 아스라한 감정들과, 그렇게 쌓인 시간에 견고해진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새삼 부부, 그리고 가족이라는 관계를 그리고 스스로를 돌이켜보게 한다.들어가며 부부의 시간 가족의 시간 아내의 시간 나오며 13년 만에 별거를 졸업하고 은퇴한 아내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부부. 잔잔하지만 울림 있는 43년의 이야기와 사진! 7년의 연애, 36년의 결혼 생활, 그중 마지막 13년은 헤이리와 서울에서 각자의 일과 삶의 방식에 맞춰 따로 또 같이 살아온 부부가 있다. 세계의 예술가와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파주 헤이리의 북스테이 모티프원을 운영하는 이안수 촌장 부부다. 이안수 촌장은 몇 해 전 모티프원의 이야기를 담은 책 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정년을 맞은 아내의 은퇴 여행에 합류했던 이안수 작가는 그 길로 아내의 집에 들어가 함께하는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각자의 사정에 따라 별거를 선택했던 두 사람이 다시 한집에서 동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당신 시간의 결은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 이안수 작가의 편지 중 부부란 무엇인가. 오랜 시간, 관계가 응축되어 떨어져 있어도 한 몸, 한 마음 같다가도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고 아득한 타인 같기도 하다. 세월이 빚은 이 관계를 한두 마디 말로 다 표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안수 작가가 아내를 만나고 43년간 찍은 수만 장의 사진 속에는 빛나는 시절의 추억부터, 세월이 흘러 회한으로 남은 기억, 잊은 줄 알았던 순간까지 모두 담겨 있다. 세월이 흘러 그때와는 달라진 위치, 달라진 시선으로 다시금 발견하는 아스라한 감정들과, 그렇게 쌓인 시간에 견고해진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새삼 부부, 그리고 가족이라는 관계를 그리고 스스로를 돌이켜보게 한다. 작가가 1년여 동안 스캔하고 분류하며 정리한 애정이 가득 담긴 사진들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내의 시간, 그리고 부부의 시간이 주는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다. 하나의 공간에서 서로 다른 시간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성숙하고도 자유로운 부부의 일상, 그 아름다운 동행 예술가와 여행자를 위한 북스테이 모티프원을 운영하는 남편 이안수, 종합병원에서 신생아를 돌보고 환자의 영양을 챙기던 아내 강민지, 두 사람은 서로의 일과 삶을 존중하며 각각 헤이리와 서울에서 따로 또 같이 생활해 왔다. 은퇴 후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살아 보려 여러 해 준비했던 아내의 계획은 정년퇴직을 맞은 해에 찾아온 코로나19로 실현이 요원해졌다. 아내는 방향을 틀어 남해안과 섬 여행을 떠나고 이안수 작가는 이를 응원하다 중간에 합류, 귀갓길에 아내의 집으로 함께 들어간다. 13년에 별거를 끝내고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고 조율하고 이해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한다. 하나의 공간에서 서로 다른 시간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일상, 43년을 함께한 성숙하고도 자유로운 관계는 우리에게 ‘부부란 무엇인가?’, ‘나와 다른 존재와의 관계 맺음은 어떠해야 하나?’ 다시금 생각하고 주위를 둘러보게 한다. 속 깊은 글과 어우러진 43년의 뭉클한 사진! 사진작가와 기고가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사진전을 열었던 이안수 작가가 아내의 집에서 몰두한 것은 지난 시간 찍어온 가족의 사진을 모으고 정리하는 일이었다. 43년 전 첫 만남부터 쭉 아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왔으나 그간 많은 사진들이 상자와 앨범 속에 잠들어 있었다. 수만 장의 필름과 사진을 스캔하고 변색된 부분을 매만지며 하루에 14시간 이상을 책상 앞에 앉아 지내기를 여러 계절, 세월 속에도 빛나는 가슴 뭉클한 사진들을 책에 담아 세상에 선보인다. 갓 스물의 연애 시절 아내,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로의 아내, 노쇠한 부모님을 모시는 아내, 그리고 은퇴 뒤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아내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따라가다 보면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카메라 뒤에 서있는 작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아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개성 넘치고 아름다운 가족의 시간은 정감 어린 사진 덕분에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한다. 다시 함께 살아 보니 의외로 충돌보다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열정이 식고 부모와 아이들에 대한 의무도 어지간히 끝낸 시점이니 서로 상대를 대하는 데 여유도 생겼지만 무엇보다도 부부는 일심동체一心同體가 아니라 이심이체二心異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로가 상대의 어떤 부분이 예각인지를 알고 있는 터라 함께 지내면서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어디쯤 경계석을 두어야 할지 압니다. 세상에는 부부 관계에 대한 통념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에 기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사랑은 여러 가지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더욱 선명하게 느낍니다. 오래된 사진은 소리 없는 울음을 울게 하고 미소 짓게 합니다. 후회하게 만들기도 하고 기쁨을 되찾아 주기도 합니다. 뒤바뀐 옳음과 그름을 바로잡기도 하고 숨겨졌던 진심을 발견하게도 합니다. 사진은 경험이 아니면 배울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얘기이며 시간이 흐르지 않으면 알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증언입니다. 과거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존재하면서 서서히 발효되어 사랑이 된다는 것을 오래된 사진이 알려줍니다.
이동헌의 사주 강의 : 하
지식과감성# / 이동헌 (지은이) / 2020.04.21
38,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이동헌 (지은이)
전통사주명리학을 현대에 맞게 소개하는 사주 입문서이자 활용서다. 저자는 사주를 10년 이상 공부한 사람들이 토로하는 ‘어디까지 공부해야 사주공부가 끝난 것인가?’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사주명리학의 교과서인 이 책 안에 있는 내용만 익히면 모든 사주를 다 볼 수 있다고 말한다.PART 5 합 충 형 파 해 Ⅰ. 합合 1. 합의 해석에 대한 조언 2. 천간합天干合 3. 삼합三合 4. 방합方合 5. 육합六合 Ⅱ. 충 1. 천간天干 충 2. 지지地支 충 Ⅲ. 형刑 1. 삼형三刑 2. 상형相刑 3. 자형自刑 Ⅳ. 파破, 해害 1. 파破 2. 해害 Tip. 화토동법火土同法 Ⅴ. 12운성十二運星 1. 12운성十二運星이란 2. 12운성十二運星 3. 타 육친 12운성十二運星 4. 12운성十二運星 십신 그래프 Tip. 12운성十二運星 십신 그래프 사용방법 5. 12운성十二運星 남녀 그래프 Tip. 12운성 남녀 그래프 활용법 Tip. 12운성을 신수 보는 도구로 활용 Ⅵ. 12신살神殺 1. 지살地煞 2. 년살年煞, 도화살桃花煞 3. 월살月煞 4. 망신살亡身煞 5. 장성살將星煞 6. 반안살攀鞍煞 7. 역마살驛馬煞 8. 육해살六害煞 9. 화개살華蓋煞 10. 겁살劫煞 11. 재살災煞 12. 천살天煞 13. 12신살로 사주 보는 방법 Tip. ‘12신살 바이블’ 활용법 Tip. 이사를 피하라는 대장군과 삼살방 Ⅶ. 신살神殺 1. 백호白虎 2. 삼기三奇 3. 양인陽刃 4. 비인飛刃 5. 천을귀인天乙貴人 6. 천덕귀인天德貴人, 월덕귀인月德貴人 7. 괴강魁 8. 원진元嗔 9. 문창文昌 10. 탕화湯火 11. 홍염紅艶 12. 고신孤神, 과숙寡宿 13. 금여金輿 14. 암록暗祿 15. 삼재三災 16. 귀문관살鬼門關煞 17. 현침懸針 18. 천라지망天羅地網 19. 상문, 조객弔客 20. 격각隔角 21. 구추방해살九醜妨害煞 22. 효신살梟神煞 Knowhow 3. 여기까지 보셨다면 기본은 다 아신 거다 Knowhow 4. 22간지와 십신으로 사주 보기 PART 6 대운 大運 Ⅰ. 대운大運의 이해에 앞서... 1. 갑자 구성 및 이해 2. 첨언 Ⅱ. 대운大運의 이해 1 1. 대운大運 천간을 음양陰陽적으로 분석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2. 대운 지지를 음양陰陽적으로 분석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3. 대운 천간을 오행五行적으로 분석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4. 대운 지지를 오행五行적으로 분석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Ⅲ. 대운大運의 이해 2 1. 대운 천간을 간지적으로 분석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2. 대운 지지를 간지적으로 분석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3. 대운 천간을 십신적으로 분석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4. 대운 지지를 십신적으로 분석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5. 정리하자면 PART 7 격국과 용신 Ⅰ. 격국 1. 격국이란 2. 격국의 종류 3. 사길신四吉神과 사흉신四凶神 Ⅱ. 용신 1. 조후용신 2. 억부용신 3. 통관용신 4. 격국용신 5. 종격과 화격 용신 6. 용신이 운에서 올 때의 활용법 PART 8 신약, 신강, 허자, 오운육기 Ⅰ. 신약, 신강에 대한 의견 Ⅱ. 체體와 용用 Ⅲ. 허자虛字 1. 공협拱挾 2. 도충倒沖 3. 육합六合에 의한 허자, 이면異面 4. 반합에 의한 허자 Ⅳ. 오운육기五運六氣 1. 오운五運 2. 육기六氣 3. 오운육기五運六氣 4. 오운육기五運六氣 실관적용 Knowhow 5. 연예인 사주로 사주 공부 PART 9 실관 노하우 Ⅰ. 사주원국과 대운의 음양을 보라 1. 사주원국 - 양, 대운 - 양 2. 사주원국 - 양, 대운 - 음 3. 사주원국 - 음, 대운 - 양 4. 사주원국 - 음, 대운 - 음 Ⅱ. 인간의 대운을 보라 1. 나이대에 따라 성향이 변한다 2. 성별이 주는 고정 성향 3. 이면裏面을 염두에 두라 4. 인간은 역치値로 반응한다 5. 현대는 인기人氣가 가장 중요하다 Ⅲ. 없는 것을 보라 1. 갑甲, 을乙, 인寅, 묘卯: 목木 2. 병丙, 정丁, 사巳, 오午: 화火 3. 무戊, 기己, 진辰, 술戌, 축丑, 미未: 토土 4. 경庚, 신辛, 신申, 유酉: 금金 5. 임壬, 계癸, 해亥, 자子: 수水 Tip. 사주팔자, 사주명리학에서.. 무無, 없다는 것의 의미 Ⅳ. 많은 것을 보라 1. 갑甲, 을乙, 인寅, 묘卯: 목木 2. 병丙, 정丁, 사巳, 오午: 화火 3. 무戊, 기己, 진辰, 술戌, 축丑, 미未: 토土 4. 경庚, 신辛, 신申, 유酉: 금金 5. 임壬, 계癸, 해亥, 자子: 수水 Tip. 같은 천간 글자가 여러 개 있을 때 Tip. 같은 지지 글자가 여러 개 있을 때 Tip. ‘많다’의 기준 Ⅴ. 액션인자를 찾아라 1. 음양 2. 신살 3. 충, 형 4. 간지, 십신 Ⅵ. 일주과 월지로 이 사람을 파악하라 Ⅶ. 좌표론으로 대운, 세운에 따른 작용을 보라 Ⅷ. 툴을 이용하라 Ⅸ. 비교해서 자신만의 관을 만들어라 Ⅹ. 실관 1. 실관 예 1 2. 실관 예 2 3. 실관을 해보시면... 부록 잡기 or 비기 Ⅰ. 구성학의 기본 1. 구성학과 사주명리학 2. 구성학으로 이사 방향 보기 3. 구성학으로 궁합 보기 Ⅱ. 삼합, 방합 사주 보는 기법(by 옛 도사들) 마치는 글 《이동헌의 사주 강의》는 인컨설팅퓨처랩 대표 이동헌이 쓴 사주명리학 교과서다. 바로 그 이동헌이 직접 쓴 책 맞다. 《이동헌의 사주 강의》는 사주명리학 교과서다. 전통사주명리학을 현대에 맞게 소개하는 첫 번째 사주 입문서이자 활용서다. 이 책의 저자는 사주를 10년 이상 공부한 사람들이 토로하는 ‘어디까지 공부해야 사주공부가 끝난 것인가?’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사주명리학의 교과서인 이 책 안에 있는 내용만 익히면 모든 사주를 다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아울러 이 책은 작고하신 사주명리학 대가들에게 직접 전해 들은 필살기들을 소개한다. 꼭 필요한 사주지식과 실전 사주기법을 써먹을 수 있게 전하는 실용 사주서적. 이제 한 권으로 사주공부를 끝내시기 바란다. 제대로 된 명리학은 음양과 오행, 22간지를 완벽하게 익히고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까지 필자가 포스팅하고 출판한 내용이 사실.. 명리학의 모든 것이다. 이제 격국을 배워야지, 이제 용신을 배워야지, 이제 다른 비법을 배워야지 하는 분들은 지금까지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다. 눈치 빠른 몇몇 분은 저 22간지와 필자의 《이동헌의 원샷 원킬: 사주》로 사주를 이미 보고 계신다는 자랑을 듣고 있다. 그분들이 천재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음양과 22간지만 제대로 알면 그냥 사주가 보이게 된다. 필자가 지인들에게 농담으로 나한테 사주 며칠만 배우면 자칭 박도사 제자라는 사람들보다는 잘 볼 거라고 하는데.. 그게 이 음양과 간지의 이해만으로 사주를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이 책으로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생소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그 이론을 그렇게 간단하게 적용하는 게 가능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아주 쉽고 빠르게 사주명리학의 핵심에 접근해서 실관할 수 있도록 쓰였다. 이 책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건 책 맨 앞에 나오는 22간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말이다. 필자가 제시한 22간지와 인간의 대운, 그리고 《이동헌의 원샷 원킬: 사주》의 60일주와 월지별 행동성향만 가지고 간판 내걸어 줄 세우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이 이 책을 활용하면 더 일취월장할 것임이 분명하다. 사주는 복잡하고 오묘하고 어렵고 공부하기 힘든 게 절대 아니다. 이유는 사람 사는 방식을 함축시켜 놓은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쉽게 접근해서 편하게 익히기 시작하면 곧 사주 보는 게 익숙해진다. 감정이 다르거나 틀린 게 생기면 관찰을 해라. 왜 그런지.. 그걸 관찰하다 보면 실제 사주 보는 능력치가 올라가게 된다. 정말 사주처럼 똑같이 사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모두가 삼시세끼 밥을 먹지만 메뉴도 다르고, 시간도 다르고, 양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고, 장소도 다르고, 함께 먹는 사람들도 다르다. 하지만 이들은 밥을 먹었다고 한다. 그 사람의 사주로 그 사람이 어떤 밥을 언제, 얼마나, 얼마를 주고, 어디서, 누구와 함께 먹었는지.. 사주로 해석이 가능하다. 또 그걸 먹을 사람이 아닌데 그걸 먹었다면 그 사람이 누구와 왜, 어떤 상황에서 등을 알아내면서 해석의 능력이 올라가게 된다. - 본문 중에서 -
티벳천주, 작은 공간에 담긴 큰 세계
한국전자도서출판 / 이경재 (지은이) / 2018.06.22
12,000

한국전자도서출판소설,일반이경재 (지은이)
손가락 살인의 시대와 법
실레북스 / 류여해, 정준길 (지은이) / 2023.09.25
20,000원 ⟶ 18,000원(10% off)

실레북스소설,일반류여해, 정준길 (지은이)
정당한 이유 없이 전화, 문자메시지, 편지, 전자우편, 전자문서 등을 이용하거나 접근 시도, 교제 요구, 잠복 등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 타인을 괴롭히는 행위를 스토킹이라 한다. 하지만 스토킹으로 시작되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최근 추세에 따라 스토킹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가벼운 벌금형에서 엄중한 징역형으로 법이 개정되었다. 이 책에서는 개정된 주요 사안과 스토킹범죄가 유죄로 인정된 사례, 무죄가 된 사례, 스토킹범죄가 보복 및 협박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이유 등을 설명하며 이러한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제시한다.프롤로그 1.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며 프롤로그 2. 이 책을 펴내며 1부. 손가락 살인의 시대 바로 당신이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다 2부. 사례로 알아보는 명예훼손과 모욕의 모든 것 명예에 관한 죄: 보호법익, 즉 지키고자 하는 것은 외부에 드러난 개인의 명예감정 명예에 관한 죄에서의 가해자와 피해자 논란이 되는 공연성과 전파가능성 명예훼손과 모욕은 어떻게 구별하나? 명예훼손과 모욕, 사회적 평가를 저해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명예에 관한 죄, 기수(범죄완성) 시기는 언제일까? 명예에 관한 죄의 포인트, 고의 명예에 관한 죄에서 비방의 목적 명예에 관한 죄, 최대의 난제(위법성 인정 여부 판단) 명예에 관한 죄는 형벌이 아니라 민사로 해결하자는 논란(형사처벌 폐지론) 3부. 명예훼손과 모욕이 스토킹범죄와 보복범죄로 이어질 때 점차 늘어나는 추세의 스토킹범죄 4부. 내가 피해자일 때 혹은 내가 가해자일 때 대응방법 고소를 해야 한다면 고소를 당했다면 형사고소만 있는 게 아니다, 민사 손해배상청구소송 부록. 어려운 법률 용어 풀이 에필로그. ‘손가락 살인의 시대와 법’을 마치며“악플을 달면 무조건 처벌받을까?” “사실을 말했는데도 명예훼손이라고?” “닉네임만 아는 경우는 어떻게 고소해야 할까?”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은 어떻게 구분할까?” 풍부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그리고 스토킹범죄의 모든 것 누구나 피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손가락 살인의 시대 악플로 인한 유명인들의 자살 소식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SNS를 비롯한 사이버상에서 사실 확인도 없이 무분별하게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무참히 자행되고 있다. 문제는 악플과 도를 넘은 비난이 꼭 유명인들만 겪는 고충이 아니라는 것이다.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왕따가 된 학생들의 문제이기도 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조리돌림을 당한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하고,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는 우리 주변에 너무나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하지만 내가 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또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나 몰라라 해서는 안 된다. 아무 생각 없이 단톡방에서 다른 사람들과 험담을 나누는 것, 별생각 없이 단 댓글 하나가 고소장이 되어 날아올 수 있다. 판례로 알아보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한 처벌 누군가의 표현에 대해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생각하거나 모욕적이라는 기분을 느꼈다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그 감정 정도가 다르기에 판단 기준이 모호한 것이 바로 명예훼손과 모욕이다. 따라서 법원도 비슷한 사안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거나 무죄를 선고하는 등 오락가락한 판결을 내린 경우가 많았다. 이 책에서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한 판례를 풍부하게 실어 어떠한 경우에는 유죄가 되고, 어떠한 경우에 무죄가 되는지 아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쓰여졌다. 똑같은 비난이라도 어떤 표현을 썼을 때는 죄로서 인정이 되고, 어떤 표현은 죄가 되지 않는지, 법의 해석에 따라 죄의 요건이 되는 사항들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손가락 살인 사례들을 소개하고 현재도 진행 중인 인터넷과 사이버상의 명예훼손과 모욕, 스토킹범죄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간단히 짚어본다. 2부에서는 명예에 관한 죄의 법리를 소상하게 다루었다. 3부에서는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행위 및 새롭게 제정된 스토킹처벌법과 관련된 쟁점과 사례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스토킹범죄가 또 다른 스토킹범죄나 보복범죄로 연결되는 이유와 사례들을 확인하고, 스토킹범죄의 예방을 위해 그 징표가 될 수 있는 스토커의 피해자에 대한 비방과 모욕 등도 스토킹행위에 포함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하고자 했다. 마지막 4부에서는 그동안 저자가 명예훼손 및 모욕의 피해자도 되고 황당한 고소를 당한 상황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독자가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가해자를 고소해야 하는 경우 도움이 되는 노하우뿐만 아니라 반대로 고소를 당한 경우의 대처 방안, 형사대응, 민사소송과 병행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어려운 법률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부록도 수록했다. 내가 피해자가 되었을 때 혹은 억울하게 가해자가 되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완벽 가이드 일반인이 고소를 해야 하거나 고소를 당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기는 어렵다. 당연히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추후 재판에 도움이 되는지, 고소장은 어떻게 쓰고 어디에 제출하는지, 형사고소와 민사소송 중 사안에 따라 어떤 소송이 더 유리한지 등을 상세히 담았다. 지금도 사이버 공간 혹은 주변 일상에서 수많은 모욕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들이 쏟아내는 글과 말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 억울하게 가해자로 지목되어 괴로움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속앓이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중수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와 독일 형사법박사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직접 겪고 사건에 대응하는 과정을 정리한 것이기에 명예훼손과 모욕에 법리에 대해서는 이만큼 명확히 제시한 책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사이버상 명예훼손과 모욕은 전파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피해자는 허위사실을 바로잡을 방법을 찾기가 어렵기에 제대로 신속히 대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피해자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린 사람에게는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지혜의 책이 될 것이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스토킹범죄와 개정된 스토킹처벌법 정당한 이유 없이 전화, 문자메시지, 편지, 전자우편, 전자문서 등을 이용하거나 접근 시도, 교제 요구, 잠복 등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 타인을 괴롭히는 행위를 스토킹이라 한다. 하지만 스토킹으로 시작되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최근 추세에 따라 스토킹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가벼운 벌금형에서 엄중한 징역형으로 법이 개정되었다. 이 책에서는 개정된 주요 사안과 스토킹범죄가 유죄로 인정된 사례, 무죄가 된 사례, 스토킹범죄가 보복 및 협박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이유 등을 설명하며 이러한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제시한다. 손가락 살인은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다. 사실상 모욕이나 명예훼손 그리고 스토킹이 최근 들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모욕과 명예훼손은 논란을 거쳐 형법상 폐지를 한 뒤 민사상 보상을 하는 추세로 흘러가고 있고, 스토킹은 2020년 초 이미 많은 논의를 거쳐 처벌법들이 정비되었다. 어떤 표현에 대해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생각하거나 모욕감을 느끼는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너그럽지만 어떤 사람은 민감하다 보니 개인의 주관적인 명예감정을 기준으로 하면 판단이 모호해질 수밖에 없다. 말 그대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될 수 있다. 누군가 나에 대해 불쾌한 표현을 하거나 허위사실을 이야기했을 때 내가 불쾌한 표현이나 허위사실로 인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처벌이 될까?
잘돼가? 무엇이든
arte(아르테) / 이경미 (지은이)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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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이경미 (지은이)
영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를 통해 그녀만의 특별한 작품 세계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감독 이경미의 첫 번째 에세이. 인생이란 결코 아름답게 굴러가지 않지만, 그녀의 엉뚱하고 솔직한 이야기에 울고 웃다 보면, 결국 그 힘겨운 과정에서 아름다움이 발견된다는 사실에 격하게 공감하게 될 것이다. 감독의 작가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현실 인식을 풀어낸 '1부 실연당하는 게 끔찍할까 시나리오 쓰는 게 더 끔찍할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 [잘돼가? 무엇이든]부터 최근 작 [비밀은 없다]까지 지난 15년간의 눈물겨운 영화 인생을 기록한 '2부 나를 가지고 나를 웃겨서 내가 위로받은', 그리고 힘겨운 여정의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들과의 가슴 저린 일상을 모은 '3부 어쨌든, 가고 있다''로 크게 갈무리된다. 또 늘 기록하는 습성을 가진 작가의 특성을 보여주는 지난 15년의 일기들이 혼잣말인 듯 수다인 듯 글 사이사이에 들어가 눈물과 웃음을 자아낸다. 못나기도 하고 쿨하지도 않고 윤리적으로 옳은 것 같지도 않은 웃픈 일상들이 "애써 긍정적인 해석은 하지 말자. 아무리 봐도 인생 그냥 복불복이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우리를 가볍게 들어올린다.프롤로그 1부_ 실연당하는 게 끔찍할까 시나리오 쓰는 게 더 끔찍할까 눈물병|늙는다는 것|길티 플레저|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잖아요, 아저씨|사고의 전환|잠|행복이 가득한 집|내 귓가에 노랫소리|버펄로 이론|불타는 싫은 마음|내가 여자라서|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분노 2부_ 나를 가지고 나를 웃겨서 내가 위로받은 잘돼가? 무엇이든|미쓰 홍당무|비밀은 없다|임부 형사 ‘마지’|어느 여름의 시작 |궁극의 휴머니즘|장보기와 시나리오|올해의 결심|감독님 때문에|가로 프레임|아랫집|진퇴유곡 3부_ 어쨌든, 가고 있다 아빠 1|아빠 2|아빠와의 대화 1|이런 나|엄마 1|엄마 2|엄마 3|인사가 뭐라고|사랑하는 아빠|아프니까 엄마 생각|엄마 문자|반신욕|가족|결혼1|결혼2|필수와의 대화1|필수와의 대화2|태도의 발견|문화 차이|결혼 준비|결혼식을 마치고|새집“힘들지? 우리 좀 웃고 가요.” 힘들고 우울할 때마다 적어 내려간 농담 같은 안부 인생이란 결코 아름답게 굴러가지 않지만…… 원래, 그런 거 아닌가요? 〈미쓰 홍당무〉와 〈비밀은 없다〉, 두 편의 장편영화를 통해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영화감독 이경미, 그의 첫 에세이 『잘돼가? 무엇이든』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08년, 〈미쓰 홍당무〉로 장편영화에 데뷔한 후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고, 8년 만에 〈비밀은 없다〉로 제36회 영평상 감독상, 제17회 부산 영평상 대상, 2016년 올해의 여성 영화인 각본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던 이경미 감독은 뛰어난 연출력은 물론이거니와 장르의 전형성을 탈피한 디테일하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러한 영화들을 그려내온 그가 과연 자신의 일상은 어떻게 연출하고 있을지, 남다른 시나리오를 쓰는 그의 글은 또 어떤 독특한 느낌을 자아낼지, 그의 첫 에세이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이제, 독자들의 기대에 값하는 그만의 내밀한 이야기를 『잘돼가? 무엇이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잘돼가? 무엇이든’이라는 제목은 이경미 감독이 200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영화로 이경미 감독은 2004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으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박찬욱 감독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미래에 대한 작은 기대도, 설레는 희망 한 조각도 없이 그저 살아야 되니까 살던 그 시절의”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 마음으로 만든 이 영화의 제목이 첫 책의 제목으로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은, 영화와 함께한 지난 15년 동안의 자신에게, 처음 시작할 때의 그 마음으로 되묻는 안부가 아닐까. 삶은 여전히 힘들고 그리 아름답지도 않지만 그래도 농담 같은 그 시간의 기록이 우리를 웃게 하고, 그 웃음의 힘으로 또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다면 꽤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이다. 자신의 영화와 닮은꼴인 듯하면서도 전혀 다른 이경미 감독의 일상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영화보다 더 흡인력 있게 독자들을 끌어당길 것이다. “나는 염치 불고하고 조금 행복한 편이다” 불같이 화내고 큰 소리로 웃고 나면 함께 행복해지는 소소한 일상들 인생 참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이 사실을 농담으로 넘기지 못하면 숨 막혀 죽을 것 같아서 혼자 끼적였던 지난 15년의 부끄러운 기록들을 모았다. 이제 나의 철없고 부실한 농담들이 계획대로 가지지 않는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작은 웃음이 되면 참 좋겠다. 그럼, 덕분에 나도 정성 들여 크게 웃고 다음 인생으로 넘어가보겠다. _ 프롤로그 「이건 그냥 하는 농담이지만」에서 총 3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가족’과 ‘영화’ ‘사랑’ 등 이경미 감독의 일부가 되는 이야기는 물론이고,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과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고찰, 주변의 상황과 사회적 현상 앞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등 이경미 감독의 외면과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에는 그간 발표해온 칼럼뿐만 아니라 이경미 감독이 꼼꼼하게 기록한 일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칼럼의 발표 순서나 일기의 날짜순으로 배열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각 글이 가진 의미가 그 기록이 쓰였던 그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사건 자체는 지난 일일지라도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과 반응과 생각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 지금의 독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제36회 영평상의 감독상 수상 소감에서 이경미 감독은 “〈비밀은 없다〉에서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여성은 끝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울지 않는 강한 여성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 그는 딱 한 번 울었다고 이 책에서 밝힌다. 이렇듯 영화감독이라는 일견 특별해 보이는 직업을 가졌지만, 이경미라는 사람의 일상은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의 험담을 하고 다니는 사람 앞에서 그러지 말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혼자 오해하기도 하고, 술 마신 후 실수하고……. 어쩌면 스스로 가장 싫어할 수도 있고, 또 때로는 아주 우울하게 하는 상황들이 글에 녹아 있지만, 글에 비친 그 모습들은 공감을 넘어서 언제나 웃음을 일으키고, 사랑스럽게 보이기까지 한다. 이것이 바로 이경미 감독이 가진 힘이 아닐까. 특별할 것 없는 자신의 모습을 영화 속 캐릭터들 속에 담아 많은 관객의 뇌리에 깊이 각인시킨 그가 아니었던가. 내가 못나서 폐를 끼쳤을 직장 동료들에게 뒤늦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잘돼가? 무엇이든〉의 ‘희진 씨’를 만들었고, 짝사랑에 실패한 나에게 ‘제발 너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마!’라고 다짐하며 〈미쓰 홍당무〉의 ‘양미숙’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처럼 이기적인 사람에게도 모성애가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비밀은 없다〉의 ‘연홍’을 만들었다. (「임부 경찰 ‘마지’」, p. 115) 물론 그는 자신이 만든 영화 속 인물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지는 않는다. ‘내가 그렇게 아주 별로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나를 설득하고 싶었는데, 들인 정성에 비해 성과는 그닥 좋지 않아서 지금도 저 인물들은 영화 속 비호감 캐릭터 리스트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한다. (「임부 경찰 ‘마지’」, p. 116) 그가 끼적인 지난 15년의 기록을 좇으며 함께 화내고 크게 웃다 보면 우리는 어느 페이지에선가 지금, 혹은 지나온 자신의 모습을 맞닥뜨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때 ‘잘돼가? 무엇이든’ 하며, 이경미 감독이 건네는 농담 같은 안부가 들려올 것이다. 여기에 어울리는 대답은 2003년에도 2010년에도 그가 적었던 일기처럼 “어쨌든, 아주 조금씩 가고 있다”가 아닐까. 이 대답을 되뇌어보면 어느새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그처럼 조금은 행복해질 것만 같다. 올해의 결심. 별로인 것을 두려워 말고 쓸 것. 정말 간절히 원하면, 원하지 말 것. 나나 잘할 것. _「올해의 결심」 중에서 "우리가 결혼하면 식장에서 아빠는 진짜 쫌 울 거 같지 않아?""완전. 엄마는 울까,안 울까?""엄마는 안 울 거 같아.""그래, 엄마는 씩씩하니까. 근데 정작 내가 아빠를 보면 눈물이 날 거 같아.""아냐, 언니. 우리 가족은 전부 다 울 거야, 아마." 나는 우울증이 무섭다. 나의 모든 문제는 결국 내가 해결해야 하긴 하지만 이 병은 진짜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 때로는 이해받기도 어려워 혼자 늪으로 빠지기 시작하면 그냥 그렇게 존재 자체가 소멸될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이런 걸 왜 이렇게 잘 아는 거지, 진짜 무섭게. (「내 귓가의 노랫소리」)
노트의 품격
푸른들녘 / 이재영 (지은이) /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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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녘소설,일반이재영 (지은이)
푸른들녘 인문교양 23권. 역사를 바꾸고 새 시대를 열어준 인물들의 삶이나 교과서에 ‘특별한 기호나 단위’로 등장하는 성공한 과학자들의 일생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탁월한 성취를 가능하게 해준 바탕에 ‘노트 쓰기’가 있었다. 이들에게 ‘노트’는 단순히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글이나 사건사고의 기록이 아니었다. 참다운 자신과 만나는 성찰의 시간이었고, 세상의 방향을 더 나은 쪽으로 유도하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노트 쓰기를 유지한 ‘지속력’이야말로 그들 위대한 개인에게 내재된 탁월함을 끌어내준 비밀 아닌 비밀이었다”고 말한다.저자의 말 chapter1 프롤로그_‘노트’라는 스승을 만나다 파라다이스에는 와이파이가 없다 What a wonderful digital world 아날로그 노트, 디지털 세상을 열다 노트에 빠지다 세상의 모든 노트 마니아 내 노트의 스승, 패러데이와 이시 교수 chapter2 위대함으로의 초대 시대를 바꾸는 노트 쓰기 질문과 문제로 가득한 과학자의 노트_아이작 뉴턴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의 노트_레오나르도 다 빈치 끝없는 기록으로 넘쳐나는 관찰과 실험의 노트_마이클 패러데이 시간을 정복한 남자의 노트_알렉산드르 A. 류비세프 무의식을 끌어내는 몽상의 노트_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누구라도 이해시킬 수 있는 철두철미한 노트_엔리코 페르미 무의식을 정확하게 기록한 수학자의 노트_앙리 푸앵카레 chapter3 비범함으로의 초대 삶을 바꾸는 노트 쓰기 꿈꾸는 자의 노트_오노레 드 발자크 궁극의 개념을 추구하는 철학자의 노트_G. W. F. 헤겔 순수한 철학의 교범이 된 노트_이마누엘 칸트 글쓰기와 글 읽기의 참된 길_다산 정약용 나를 관리하는 노트_벤저민 프랭클린 예술이 된 정치적 노트_조지 오웰 거북선 보다 『난중일기』_이순신 chapter4 탁월함으로의 초대 나를 바꾸는 노트 쓰기 논리를 이기는 즐거운 노트 쓰기 탁월함에 대한 갈망 나는 누구일까 몰입을 이끌어내는 노트 쓰기 행복을 관리해주는 노트 생의 아름다움을 열어주는 노트 지속력을 키워주는 노트 쓰기 좋은 감정을 위한 노트 나의 품격을 지켜내는 노트 나를 인생의 주인으로 만들어주는 노트 쓰기 아날로그 노트의 귀환 노트는 요술램프다 chapter5 에필로그_노트 쓰기로 내 안의 보석을 캐낸다 슬기로운 노트 생활 가드너 씨, 천재만 탁월한 삶을 살 수 있나요? 글쓰기의 연장통 노트 쓰기 팁을 드립니다 숨겨놓은 천재를 꺼내는 독학자가 되십시오 남은 이야기_노트 쓰기 활용 팁 종이, 연필, 풀, 칼 | 풀로 붙이는 정보관리 | 직접 만든 일정관리 | 포스트잇의 활용 | 개발노트 만들기 | 노트 활용 기술 ‘2018년에 꼭 알아야 할 것’ 화제의 강연 노트를 쓴다는 것은 곧 나와 세상의 존재 방식과 방향을 성찰하는 일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독학으로 일가를 이룬 마이클 패러데이, 시간을 정복한 남자 알렉산드르 A. 류비세프, 인류에게 현대의 물리학 개념을 선물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속물의 탈을 벗어던지고 문학작품으로서 꿈을 성취한 오노레 드 발자크, 역사의 발전 법칙을 제시한 G. W. F. 헤겔, 독일 철학의 아이콘 이마누엘 칸트, 글쓰기와 글 읽기의 참된 길을 보여준 다산 정약용, 신파에 젖은 충성을 거부하고 전시 상황에 처한 일상을 꼼꼼히 기록함으로써 일기를 전략의 베이스로 삼은 이순신…. 이처럼 역사를 바꾸고 새 시대를 열어준 인물들의 삶이나 교과서에 ‘특별한 기호나 단위’로 등장하는 성공한 과학자들의 일생에는 공통점이 있다. 인생의 여정이 순탄하지 않았다는 것, 종종 평범한 사람들보다 훨씬 열악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업적을 성취했다는 점이다. 특히 그들은 늘 호기심으로 충만했고, 위대한 질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며 전 인생을 바쳤다는 특성을 공유한다. 저자가 여기서 가장 주목한 점은 “그들은 어떻게 지속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 그 지속력의 원천은 무엇일까?” 하는 점이다. 그리고 이 같은 의문에 답을 찾고자 그들의 일대기를 정리한 자서전과 평전 등을 연구했고, 그 결과 탁월한 성취를 가능하게 해준 바탕에 ‘노트 쓰기’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이들에게 ‘노트’는 단순히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글이나 사건사고의 기록이 아니었다. 참다운 자신과 만나는 성찰의 시간이었고, 세상의 방향을 더 나은 쪽으로 유도하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노트 쓰기를 유지한 ‘지속력’이야말로 그들 위대한 개인에게 내재된 탁월함을 끌어내준 비밀 아닌 비밀이었다”고 말한다. 그 결과를 공유하려고 썼던 책(‘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새로운 내용과 구성을 갖춘 『노트의 품격』으로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전의 책이 저자의 생각에만 온전히 사로잡혀 쓴 것이라면 이번 책에서는 독자에게 다가가는 여러 방향의 길을 소개하고 제안한다. 즉 그동안 새로 쌓인 생각과 경험을 추가했고, 처음에 다루지 못했던 몇몇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역사가 기억하는 위대함, 한 인간이 성취하는 비범함’이란 결국 ‘개인과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깊은 성찰과 삶을 함께한 사람들은 결국 탁월함으로 빛났고, 마침내 ‘자기만의 생각’이 아닌 ‘우리의 생각’으로 나아갔다. 이른바 ‘새 시대’를 열었던 것이다. 이 책은 ‘시대를 바꾼 사람들’, ‘비범한 인생을 만든 사람들’이 ‘쓰기’를 통해 과연 어떻게 “평범한 일상을 탁월한 어떤 것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를 보여준다. 평범한 일상에 나만의 의미를 부여하길 원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새 시대를 열어준 불온한 생각의 열매들 18세기 유럽 영국에서는 클럽 모임이 성행했다. 신사 숙녀들이 모여 앉아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상상력 풍부한 엉뚱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멋진 신세계를 꿈꿨다. 이곳은 등록금도 받지 않고, 숙제도 시험도 없었으나 사실상 대학과 같은 기능을 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처지나 지위는 각양각색이었으나 저마다 가슴에 노트 한 권씩을 품고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비망록備忘錄’이다. 영어로 ‘commonplace book’이라고 하는 이 노트에 당시 사람들은 남에게서 들은 멋진 말을 써넣고, 책을 읽다가 밑줄을 쳐두었던 근사한 구절도 옮겨 쓰고, 좋아하는 시를 적고, 대화 도중 갑자기 떠오른 기특한 표현들도 써넣곤 했다. 저작권이란 개념 자체가 전무하던 시절이었으니 문제될 건 없었다. 영국의 클럽 ‘달 모임’이 그중 유명한데 이곳에 산소를 발견한 프리스틀리, 증기기관의 아버지 와트, 진화론을 펼친 다윈의 할아버지인 이래즈머스 다윈, 벤저민 프랭클린과 토마스 제퍼슨 등이 드나들었다. 물론 이들도 비망록을 썼고, 그것은 마침내 산업혁명과 미국혁명을 비롯해 역사에 새 물결을 일으킨 단초로 작용했다. 인간의 이성을 바탕으로 과학적 사고로 들어가는 길에 꽃을 뿌렸고, 자유와 민주의 개념을 외치며 역사를 열어젖혔다. 당대의 시각에서는 ‘불온’하기 그지없던 사람과 생각들, 그리고 그 생각과 연구 내용을 기록한 것들이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것이다. 탁월하고 비범한 삶은 나와 세상을 성찰하는 데서 나온다 뇌의 어느 한 부분이 완전히 마비된 것처럼 단 한 줄의 글조차 쓰기 힘든 상태를 블록현상이라 하는데 저자도 이를 경험했다. 갖은 공무에 시달리느라 연구를 중단했다가 다시 학자의 위치로 돌아온 순간이었다. 죽음의 문턱까지 내려갈 만큼 혹독한 방황과 시련 끝에 저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성실하게 인생을 살아보기로’ 결심한 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좌절을 겪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대단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겐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짐작, 그런 일은 평범하고 마음 여린 사람들에게나 발생할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사실은 예상과 달랐다. 허풍과 과시에 물든 지극한 속물이었던 오노레 드 발자크는 빚더미에 올랐었고, 역사 철학의 선구자로 간주되는 헤겔은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할 만큼 소심했으며, 다산 정약용은 인적 드문 유배지에서 18년이란 모진 세월을 견디며 점점 허약해졌고, 이순신 장군은 혁혁한 업적을 세운 뒤에도 모함과 질시에 시달려야 했다. 그들 모두에게 좌절의 무게는 깊었다. 하지만 이들은 그 고통을 통해 더 성장했다. 바로 글쓰기를 통해서다. 엄청난 상실감, 죽음의 공포, 손끝 하나 까딱하지 못할 것 같은 무력감에서 그들을 구원한 것은 처절하게 자신과 마주했던 글쓰기였다. 순전한 내면과 마주했던 노트 쓰기, 자신의 밑바닥을 보아야 했던 깊은 성찰을 통해서였다. 탁월함을 만드는 쓰기의 비밀 저자는 “특히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노트 쓰기에 대해 쓰면서”, “머리가 아팠다”라고 고백한다. 마음 깊은 곳에서 “원래 천재라서 그런 것”이라는 답과 “그렇게 천재들의 삶을 뒤져서 얻을 게 무엇이냐?”는 질문이 동시에 울려댔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재들의 삶이 탁월함에 이를 수 있었던 배경을 ‘노트 한 가지’라고 강변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지나친 것 같다는 생각도 한몫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거창한 천재는 아닐지라도 우리가 관심을 둔 어떤 작은 영역에서는 탁월함을 보이거나 ‘달인’ 소리 정도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구를 계속하여 결과적으로 천재성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발전시킨 원천으로서 노트가 매우 유용했음을 확인했다. 기억력이 박약한 천재이든 현실에 적응 못한 천재이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거나 그 단점을 통해 자신의 탁월함을 끌어내고 이를 연마하는 데 노트를 활용했던 것이다. 시대를 전환할 만큼 ‘위대’했던 사람들, 인생의 변곡점에서 치고 올라가 성취를 누렸던 ‘비범’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무엇인가를 쓰는’ 매우 단순해 보이는 일에 몰두했다. 하지만 쓰기의 과정은 절대 녹록하지 않다.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쓰기 자체에 몰입하되, 기록의 과정을 즐겨야 한다고 저자가 강조하는 이유다. 사소해 보이는 노트 쓰기가 삶을 바꿔준다. 사소하게 지나칠 법한 일상을 탁월하고 빛나는 것으로 바꿔준다. 패러데이Michael Faraday, 1791~1867는 1791년 런던 근교의 시골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학교 교육조차 받을 수 없었던 어린 패러데이는 13살 무렵 작은 제본 공장의 견습공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패러데이는 종이 위에 나열된 지식을 보면서 묘한 흥분을 느꼈어요. 또래 친구들은 학교를 다니는데 자신은 공장에서 일하는 처지였던 만큼 거기서 오는 열등감도 한몫했을 겁니다. 패러데이는 자신이 제본하는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쌓아가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패러데이의 태도는 결국 단순한 기능공들과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공장주인 역시 탐구적인 자세로 일하는 패러데이를 격려했지요. 훌륭한 내용이 담긴 책을 제본하면서 패러데이가 얼마나 정성을 들였을까 생각하면 그 책을 받아든 고객이 얼마나 감동했을까도 짐작 가능합니다. 운명의 여신은 아주 사소한 일로 패러데이에게 변화의 물꼬를 터주었는데요. 이를 ‘강연 티켓 한 장의 운명’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고객 중 한 사람이 패러데이가 정성껏 책을 제본해준 데 감동하여 당시 유명했던 험프리 데이비Humphry Davy, 1778~1829 경의 강연회 방청권을 준 겁니다. 험프리 데이비는 전기분해를 처음 이용한 사람으로 1820년 영국왕립협회 회장을 지냈고, 일생에 걸쳐 나트륨, 마그네슘, 바륨을 포함한 여러 원소를 발견한 유명한 학자입니다. 당시 영국의 상류층은 이런 학자들이 개최하는 대중강연에 열광했는데요, 데이비 경의 강연은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했습니다. 패러데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강연에 참석하여 데이비 경의 말을 빠짐없이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강연 노트를 모아 자신의 최고 기술을 발휘하여 제본한 다음 그것을 데이비에게 보냈어요. “당신의 실험실에서 일할 수 있는 영광을 달라”는 간청을 담은 편지와 함께 말입니다._ 중에서 발자크는 속물이었습니다. 로댕은 아마 자신의 조각에서 속물에서 명품으로 탄생하는 발자크를 얇은 가운으로 감싸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젊은 발자크는 진정한 파리의 속물이었는데요. 그 배경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서른두 살이나 나이 많은 남자와 사랑 없는 결혼을 했고, 발자크는 여덟 살이 되었을 때 기숙학교에 보내져 건강을 완전히 잃고 돌아오기까지 6년 동안 어머니와 떨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그는 20세가 되었을 때 작가로서의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고, 20대 중반에 출판 사업을 시작합니다. 허영과 사치와 명성을 추구했던 발자크는 사업도 그런 식으로 하여 거품이 잔뜩 끼게 됩니다. 결국 엄청난 빚을 지고 말아요. 평생을 벌어도 갚지 못할 엄청난 빚이었습니다. 발자크는 빚더미에 깔려 인생의 밑바닥으로 내려갑니다. 어린 시절 받지 못했던 어머니의 사랑을 채워줄 사치와 허영과 여성의 사랑을 담아낼 황금을 얻고자 했으나 그는 도리어 황금의 빚에 짓눌려 숨조차 쉴 수 없는 파산자가 된 것입니다. 더는 내려갈 곳이 없는 인생의 저 바닥에서 발자크는 소설로 빚을 갚아보겠다며 엉뚱한 대 역전극을 펼치기로 마음먹습니다. 물론 거의 달성할 수 없는 목표였는데요. 그러나 발자크는 이를 성취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꿉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그는 우선 자신의 생체 리듬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빚쟁이들이 찾아오는 저녁 무렵에 자고 빚쟁이들이 잠드는 자정에 일어난 거예요. 그러고는 다음날 낮까지 하루에 열여섯 시간을 쓰고 또 썼습니다. 이렇게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은 한밤중의 고요 속에 흔들리는 촛불과 종이를 스치는 사각거리는 펜 소리와 더불어 발자크의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웠습니다. 돈을 위해 글을 쓰던 느끼하고 저속한 20대의 문체가 마치 세례를 받은 것처럼 변모하고 승화됩니다. 출판사에서 도착한 인쇄본을 들고 아침이 되면 그는 고치고 또 고치면서 자신의 글에 묻은 속물의 때를 벗겨냈습니다. 모든 문장이 살아 넘치도록 생명을 불어넣고 스토리를 입체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마침내 발자크의 소설들은 대중의 마음을 얻기 시작했고, 그는 정말로 자신이 세웠던 목표를 달성합니다._ 중에서
모두를 위한 아리스토텔레스
마인드큐브 / 모티머 애들러 (지은이), 별보배 (옮긴이)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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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큐브소설,일반모티머 애들러 (지은이), 별보배 (옮긴이)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자였던 모티머 J. 애들러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을 교육의 기조로 삼고, 철학과 교육에 관한 많은 책을 썼다. 전문적 용어의 사용을 최대한 피하고, 일상의 친근한 사례를 들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1부에서 책의 전체 구도를 소개한 다음, 2~4부는 감각을 통해 잘 알 수 있는 것에서 출발하여 본성상 더 분명한 것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추천의 글 1 : 아리스토텔레스라는 거인과 떠나는 ‘철학 소풍’_ 천병희/ 4 추천의 글 2 : 행복한 삶을 위해, 모두가 읽어야 할 책_ 안광복/ 7 옮긴이의 글 : 아리스토텔레스, 2400년을 비춰온 인식의 빛_ 김인수/ 13 책머리에/ 23 서문/ 25 1부 : 철학적 동물, 인간〔Man the Philosophical Animal〕 01. 분류, 질문, 그리고 철학/ 35 02. 인간의 사유 대상/ 42 03. 인간의 세 가지 차원/ 49 2부 : 만드는 자, 인간〔Man the Maker〕 04. 아리스토텔레스의 크루소/ 55 05. 변화와 영속/ 63 06. 네 가지 원인/ 73 07.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85 08. 제작적 관념과 노하우/ 94 3부 : 행하는 자, 인간〔Man the Doer〕 09. 목적과 수단에 대한 사고/ 107 10. 사는 것과 잘 사는 것/ 116 11. 두 가지 욕망/ 124 12. 행복을 추구하는 법/ 135 13. 좋은 습관과 좋은 운/ 145 14. 사회에 대한 우리의 의무/ 156 15. 국가에 대한 우리의 권리/ 166 4부 : 아는 자, 인간〔Man the Knower〕 16. 마음으로 들어오는 것과 마음에서 나가는 것/ 179 17. 논리학의 작은 단어들/ 190 18. 진실 말하기와 진실 생각하기/ 204 19. 합리적 의심 너머/ 214 5부 : 어려운 철학적 질문들 20. 무한성/ 225 21. 영원성/ 230 22. 마음의 비물질성/ 234 23. 신/ 240 에필로그/ 246 : 아리스토텔레스를 읽었거나 읽기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하여‘아리스토텔레스 탄생 2400년’을 여는 첫 책 《모두를 위한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 탄생 2400년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서기전 384년에 태어났다. 그러니 올해 2016년은 그가 태어난 지 꼭 2400년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대학에서는 5월에 ‘아리스토텔레스 2400년’이라는 국제학술대회를 예정하고 있고, 유네스코에서도 2016년을 ‘아리스토텔레스 기념의 해’로 정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중이라는 소식이다. 잘 알려진 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철학은 상반되었다. 플라톤의 철학은 이데아를 추구하는 철학이다. 그의 철학은 이상주의, 유토피아주의로 특징지어진다. 그런 경향에 가장 가까운 학문이 기하학이었기에, 플라톤은 자신의 학당인 ‘아카데메이아’의 입구에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이곳에 들어오지 말라”고 써 붙였다. 반면, 의사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물학(자연학)을 중시했고, 상식(common sense)에 기반한 현실주의적이고 실용적인 철학을 세웠다. <아테네 학당> 이런 차이가 고스란히 드러난 그림이 있다. 바로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이다. 그림에서 왼손에 <티마이오스>를 들고 오른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이가 플라톤이고, 왼손에 <윤리학>을 들고 오른손을 펼쳐 땅을 가리키고 있는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자세히 보면 플라톤의 왼발은 살짝 위로 들려진 반면, 아리스토텔레스의 두 발은 대지를 굳게 딛고 서 있다. 게다가 플라톤은 공기와 불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 아리스토텔레스는 물과 땅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진황색 옷을 입고 있다. 플라톤은 천상 어딘가에 있을 걸로 여겨지는 이데아, 관념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상에 펼쳐진 자연, 현실의 세계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이 책 《모두를 위한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 아닌 그 아리스토텔레스의 상식적 철학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모티머 애들러 이 책은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자였던 모티머 J. 애들러(Mortimer J. Adler : 1902-2001)가 쓴 《Aristotle for Everybody : Difficult thought made easy》를 번역한 책이다. 애들러는 콜롬비아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을 교육의 기조로 삼았다. 그리고 철학과 교육에 관한 많을 책을 썼다. 그러나 그의 저술들은 상아탑 안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많은 동시대인들과 달리 나는 동료 교수들이 읽을 책은 쓰지 않았다. 나는 상아탑 안의 청중들이 아닌, 거리의 보통 사람들을 위해 썼다. 나의 책은 오직 그 보통의 독자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애들러의 그런 관점이 이 책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그는 “제목을 《모두를 위한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했지만, 여기서 ‘모두’는 전문적 철학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즉, 아카데미적 사고의 복잡함과 전문성의 때가 묻지 않은, 보통의 경험과 평범한 지성을 갖춘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책의 구성 그런 관점에서 씌어진 책이다 보니,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전반을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적 용어의 사용을 최대한 피하고, 일상의 친근한 사례를 들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글의 배치 역시 1부에서 책의 전체 구도를 소개한 다음, 2~4부는 감각을 통해 잘 알 수 있는 것에서 출발하여 본성상 더 분명한 것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틀에 따라 저자는 이론 철학의 일부인 <자연학>과 예술론인 <시학>을 2부에서 논하고, 개인 및 국가의 행복 문제를 다루는 <윤리학>과 <정치학>을 3부에서, <논리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은 4부에서, 그리고 <형이상학>의 문제들은 5부에서 각각 다루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올라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지식플랫폼 / 김종식, 박민재 (지은이)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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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플랫폼소설,일반김종식, 박민재 (지은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명확하게 개념을 설명해준다. 특히 이 책에서만 소개되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은 독자에게 자동차에 내비게이션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기에 기업 앞에 펼쳐있는 다카르 랠리 같은 환경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추천사 4 들어가며 6 목차 10 Chapter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13 1. 우리의 삶이 바뀌다 17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35 3.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59 Chapter 2.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이 핵심이다 75 1.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분석 79 2.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제안 119 Chapter 3. 디지털 기업 문화가 완성시킨다 147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 문화 151 2. 성과와 조직 건강의 균형 156 Chapter 4. 역사는 기술과 혁신의 트랜스포메이션이다 167 1. 글로벌 강국의 역사적 트랜스포메이션 선택 171 2. 조선 시대 한반도 트랜스포메이션 역사 193 Chapter 5. 4차 산업혁명 기회와 위험을 말하다 205 1.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전략 209 2. 4차 산업혁명과 신에코 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경제 215 3. 해외 주요 국가의 4차 산업혁명 추진 방향 218 4.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 현주소 233 Chapter 6. 우리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255 맺으며 276사라지는 기업, 사라지는 일자리 인공지능과 로봇의 기술적인 대체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2025년 고용에 위협을 받는 일자리 수는 1,800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 2,560만 명의 70%가 넘는다. 시어즈 백화점, 케이마트, 메이시 백화점, 서점 체인, 택시 그리고 호텔 체인 등 기존의 전통 기업들이 사라지고 아마존, 우버, 에어비앤비처럼 디지털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비디지털 업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없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된 것이다. 디지털화의 사회적, 변혁적 환경에 처한 기존 기업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스타벅스는 디지털과 상관없어 보이는 커피 업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장 먼저 도입하여 비즈니스의 성장과 수익을 창출한 선도자가 되었다. 디지털 기술과 휴대폰을 연결해 고객이 긴 줄을 서지 않고 주문이나 결재를 하고, 수집된 고객 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메뉴를 경험하게 하는 비즈니스 변신이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적인 예다. 할리 데이비드슨은 애드고리즘이 개발한 ‘알버트’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마케팅에 활용하여 잠재 고객을 약 30배 늘렸다. 요크 공장은 2009~2011년 동안 ‘스마트팩토리’화 하여 공간과 인원을 기존 공장보다 50% 이하로 줄였다. 또한 ICT 기술을 적용하여 모든 제조설비와 공작기계, 이동설비의 가동상황과 그 위치가 실시간으로 모니터 되고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막연하게 느껴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명확하게 개념을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만 소개되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은 독자에게 자동차에 내비게이션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기에 기업 앞에 펼쳐있는 다카르 랠리 같은 환경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이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서 기존 비즈니스는 디지털화를 통한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 이미 많은 전통 기업이 과거의 전성기를 뒤로하고 문을 닫거나 사라지고 있다. 아마존(Amazon), 우버(Uber), 에어비앤비(Airbnb)처럼 태생적 디지털 기업은 전통적인 강자이던 시어즈(Sears) 백화점, 케이마트(Kmart), 메이시(Macy) 백화점, 서점 체인이나 택시 그리고 호텔 체인의 운영에 위협이 되거나 기존의 전통 기업들을 퇴출시키고 있다.태생이 비디지털인 업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지 않고서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된 것이다. 스타벅스 같은 업체가 디지털 기술과 휴대폰을 연결해 고객이 커피 주문이나 결재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지 않게 되고, 수집된 고객 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경험하게 하는 비즈니스 변신이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적인 예다. 그래서 세상에는 스타벅스와 스타벅스 아닌 커피점들만 있다는 말도 생긴다. 스타벅스는 디지털과 상관없어 보이는 커피 업계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장 먼저 도입하여 비즈니스의 성장과 수익을 창출한 선도자(First mover)가 되었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내 페이스로 달리는 마라톤 경주가 아니다. 바로 사막의 자동차 경주, 다카르 랠리(Dakar Rally)다.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 또는 사업 아이디어를 말한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계획이나 아이디어를 돕기위해 만들어졌고 비즈니스 모델을 9개의 핵심 요소로 구성했다. 이 9개의 블록은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주요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보여준다.이 장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립하고 수행하기 위해서 기존 9 블록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핵심 디지털 역량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10 블록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을 제안한다. 10 블록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을 이용하여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분석하고 이런 분석과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제안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은 기업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무엇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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