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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한국경제신문 / 필로소피 미디엄 (지은이), 박주은 (옮긴이) / 2024.06.25
16,800원 ⟶ 15,12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필로소피 미디엄 (지은이), 박주은 (옮긴이)
직장인이 흔히 겪는 심리 상태인 걱정, 불안, 혐오, 부조리, 낙담, 소진, 짜증 등에 대해, 사르트르, 니체, 장자, 손자, 마르크스, 카뮈, 한비자, 하이데거, 공자 등 동서양 철학자들이 해석을 해주는 철학 교양서이자 심리 처방서다. 하나의 감정에 대해 한 명의 철학자가 자신의 사상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대안을 제시하는데, 위대한 철학자들의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깊은 사유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CHAPTER1. 출근길의 지혜 - 서양철학 1. 걱정 : 직장인의 기본 심리 상태 하이데거—번뇌를 어떻게 초탈할 것인가 2. 불안 : 사표, 쓸 것인가 말 것인가 사르트르—자유와 불안은 한 쌍의 쌍둥이 3. 공포 : 출근이 두려운 근본적인 이유 마르크스—블루, 블루 먼데이 4. 부조리 : 이 모든 것이 대체 무슨 의미인가 카뮈—월급을 받는 시시포스 5. 혐오 : 뜻대로 안 되는 세상을 미워하다 니체—혐오를 벗어나 분노를 동력으로 6. 불평 : 나를 이용하려 하지 마 칸트와 파핏—인간의 도구화에 대하여 7. 소진 : 당신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다 들뢰즈—혁명이 필요한 때 CHAPTER2. 퇴근길의 사색 - 동양철학 1. 용기 : 진정한 용자는 누구인가 손자—병법으로 보는 지도자의 용기 2. 짜증 : 일이 너무 많아 집중이 안 될 때 순자—허일이정이라는 내공 쌓기 3. 잔혹 :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다 한비자—스스로를 괴롭히면서까지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4. 자신감 : 내가 삶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확고한 감각 장자—전체를 온전히 보라 5. 낙담 : 어떤 일이 있어도 나 자신을 잃지 않기 공자—내 가치는 내가 부여한다 6. 분노 : 당신의 분노는 합당한가 맹자—분노의 사무실 7. 맹목 : 남들이 아닌 당신의 마음을 따르라 왕양명— 천리는 우리 마음속에 있다 8. 긍정 :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낼 긍정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가 공자—지자요수, 인자요산걱정에는 하이데거를, 불안에는 사르트르를, 혐오에는 니체를, 자신감에는 장자를! 직장인의 15가지 감정을 읽는 철학자들의 시선 ★ 이진우(철학자, 포스텍 교수) 강력 추천 ★ ★ 인문 분야 스테디셀러 ★ 따분하기 그지없는 일, 장시간의 노동, 도무지 오르지 않는 월급, 정글의 투쟁 같기만 한 사내 정치….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 번뇌한다. 이렇게 일하며 사는 게 맞는 걸까? 이 책은 직장인이 흔히 겪는 심리 상태인 걱정, 불안, 혐오, 부조리, 낙담, 소진, 짜증 등에 대해, 사르트르, 니체, 장자, 손자, 마르크스, 카뮈, 한비자, 하이데거, 공자 등 동서양 철학자들이 해석을 해주는 철학 교양서이자 심리 처방서다. 하나의 감정에 대해 한 명의 철학자가 자신의 사상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대안을 제시하는데, 위대한 철학자들의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깊은 사유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면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은 철학서로, 국내에서는 니체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철학자인 이진우 교수가 추천했다. ‘사표를 쓸까, 말까?’ ‘저 상사는 왜 자꾸 나를 이용하려들까?’ 불안한 직장인의 하루하루를 위한 철학자들의 하루 생각법 직장인이 겪는 심리적 문제에 대한 지적 거인들의 탁월한 통찰 사표를 쓸까, 말까? 저 동료는 왜 맨날 불평일까? 저 상사는 왜 자꾸 나를 이용하려들까? 내 성과는 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고민에 휩싸인다. 일은 따분하고, 노동시간은 길며,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 정글의 투쟁 같기만 한 사내 정치는 어쩜 이리도 꼴불견인지. 그리하여 ‘이렇게 일하며 사는 게 맞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쯤 주변을 둘러본다. 이럴 때 나에게 현명한 조언을 해줄 만한 멘토 한 명만 있어도 얼마나 좋을까. 동료든 선배든 친구든 상관없이 누구라도 말이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해본들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너도 나도 힘들다는 한탄과, 버텨야지 어쩌겠냐는 낙담뿐이다. 《출근길에 니체, 퇴근길엔 장자》는 바로 그런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힘겨운 직장생활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좀 더 지혜롭게 일할 수 있게끔 각자의 앞길에 손전등 하나를 비춰주는 그런 스승과도 같은 책이다. 회사 앞 카페에서 철학자들을 만난다면? 이 책에는 열다섯 명의 철학자들이 등장해 보통의 직장인들을 만난다. 월요일부터 주말을 기다리고, 주말이 끝나기도 전에 월요일이 두려워지는 이른바 ‘월요병’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는 마르크스가 다가간다. 그리고 우리가 노동에서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를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비정한 방식에서 찾고,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말한다. 회사는 망하고, 애인은 떠나가고…. 이제까지 익숙했던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져버리고 ‘이렇게 매일 괴롭게 일은 해서 뭐 하나’라는 부조리감에 빠진 직장인에게는 카뮈가 조언한다. ‘시시포스 신화’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카뮈는, 현대의 직장인들에게도 ‘월급 받는 시시포스’의 운명을 읽는다. 매일 산꼭대기까지 거대한 돌을 밀어 올려야 하는 형벌을 받은 시시포스는 그 무의미한 행위를 어떻게 반복할 수 있었을까. 시시포스는 신이 그에게 부여한 운명과 돌을 밀어 올리는 형벌의 의의를 멸시하며, 그 안에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말의 의미를 찾아낸다. 그리고 사회가 정해놓은 모든 사회적 기대, 외재적 가치, 성공의 테두리를 벗어날 것을 권한다. 이러한 정신적 반항이 판에 박힌 직장생활을 되풀이하는 직장인에게도 삶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까. 에피소드를 하나 더 소개하자면, 이 책에는 바쁜 동료를 대신해 일을 도와주다가 결과가 좋지 않자 도리어 동료로부터 원망만 듣게 되는 직장인도 등장한다. 그에게 지혜를 전할 철학자는 한비자다. 현실 속 사람들의 성향을 바탕으로 자신의 철학을 구축한 한비자는, 우리에게 불필요한 도덕성의 갑옷을 벗어던지고 직장이라는 전쟁터를 똑바로 대면할 것을 일깨운다. 맹자는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이 인(仁)”이라고 했는데, 직장에 있는 사람들끼리도 서로를 인의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까? 기대하기 힘들다. 한비자가 보기에,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을 만났을 때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는 쪽은 대개 전자며, 직장 동료들이 내 생각까지 해주길 기대해서는 안 된다. 철학이 삶의 무기가 될 때 이 책에서는 직장인들이 흔히 느끼는 열다섯 가지 심리적 곤경을 다룬다. 걱정, 불안, 공포, 부조리, 혐오, 불평, 소진, 용기, 짜증, 잔혹, 낙담, 분노 등이다. 그리고 각각의 심리에 하이데거, 사르트르, 마르크스, 니체, 카뮈, 들뢰즈, 칸트, 손자, 순자, 장자, 한비자, 공자 등이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슬기로운 해석을 내려준다. 사실 철학은 우리에게 그리 가까운 주제가 아니다. 철학 자체가 난해하고 대중적으로 친근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일반인이 철학을 이해할 기회도 흔치 않다 보니, 철학에 대한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직장이라는 낯익은 공간을 배경으로 일하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태도나 심리, 경향까지를 철학적으로 고찰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야말로 직장인을 위한 철학 안내서이자 심리 처방서라 할 수 있다. 마음이 걱정으로 가득하면 머릿속도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된다. 우리는 내면의 평온을 깨뜨리는 그것이 속히 사라져주기 만을 바라기 때문에, 당장 일상의 브레이크를 밟고 내가 대체 뭘 걱정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이데거는 우리가 인간이기에, 즉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기에(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의 주된 실존 형식은 걱정을 통해 세계를 찾고, 세계와 나 사이의 관계를 찾는 것이라고 말이다.- <걱정한다는 건 최소한 외롭지 않다는 것> 중에서 퇴사에 대한 고민 또한 이러한 실존적 불안의 연장선상에 있다. 퇴사 자체는 선택해도 되고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 선택의 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자유는 무거운 짐으로 변해버린다. 나 자 신 이외에, 도대체 누가 내 결정을 대신할 수 있단 말인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조언을 구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조언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마지막까지 내 선택으로 남는다. 이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만 나의 결정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 탓을 하지 않게 된다. 누가 무슨 말을 했든 최종 결정은 어디까지나 나의 선택이며, 그 선택의 결과 또한 나의 몫이다. 이러한 불안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 정도로 이해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공포와 불안 사이에는 한 가지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 공포는 구체적 대상이 있어야 생기는 감정인 데 반해, 불안은 대상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는 일종의 의식 상태라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실직에 대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직장이 있든 없든, 누구나 삶이 왜 흔들리는지 몰라 불안해할 수 있다. - <절대적 자유에는 절대적 책임이> 중에서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베르 / 데일 카네기 글, 강성복 옮김 / 2011.01.01
16,800원 ⟶ 15,120원(10% off)

리베르소설,일반데일 카네기 글, 강성복 옮김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영한대역 주석판. 영어 원문과 한글 해석을 함께 구성하였으며, 어려운 단어는 본문에 바로 볼드체로 표시하고 괄호에 주석을 달았다. 또한 MP3 오디오북을 함께 수록하였다.추천사 - 자기계발서의 원전 / 원희룡[한나라당 국회의원] IN ORDER TO GET THE MOST OUT OF THIS BOOK 이 책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한 8가지 제안 PART 1 FUNDAMENTAL TECHNIQUES IN HANDLING PEOPLE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1 IF YOU WANT TO GATHER HONEY, DON\'T KICK OVER THE BEEHIVE 꿀을 얻으려면 벌집을 건드리지 말라 2 THE BIG SECRET OF DEALING WITH PEOPLE 인간관계의 핵심 비결 3 HE WHO CAN DO THIS HAS THE WHOLE WORLD WITH HIM. HE WHO CANNOT WALKS A LONELY WAY.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지 못하면 외로운 길을 가리라 PART 2 SIX WAYS TO MAKE PEOPLE LIKE YOU 사람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1 DO THIS AND YOU\'LL BE WELCOME ANYWHERE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비결 2 A SIMPLE WAY TO MAKE A GOOD IMPRESSION 좋은 인상 을 주는 간단한 방법 3 IF YOU DON\'T DO THIS YOU ARE HEADED FOR TROUBLE 상대의 이름을 기억 못하면 문제가 생긴다 4 AN EASY WAY TO BECOME A GOOD CONVERSATIONALIST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되는 쉬운 방법 5 HOW TO INTEREST PEOPLE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 6 HOW TO MAKE PEOPLE LIKE YOU INSTANTLY 사람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방법 PART 3 TWELVE WAYS TO WIN PROPLE TO YOUR WAY OF THINKING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1 YOU CAN\'T WIN AN ARGUMENT 논쟁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 다 2 A SURE WAY OF MAKING ENEMIES-AND HOW TO AVOID -IT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과 대안 3 IF YOU\'RE WRONG, ADMIT IT 잘못했으면 솔직히 인정하라 4 THE HIGH ROAD TO A MAN\'S REASON 상대를 이해시키는 지름길 5 THE SECRET OF SOCRATES 소크라테스의 비밀 6 THE SAFETY VALVE IN HANDLING COMPLAINTS 불만을 해소하는 안전판 7 HOW TO GET CO-OPERATION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법 8 A FORMULA THAT WILL WORK WONDERS FOR YOU 기적의 공식 9 WHAT EVERYBODY WANTS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10 AN APPEAL THAT EVERYBODY LIKES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호소법 11 THE MOVIES DO IT. RADIO DOES IT. WHY DON’T YOU -DO IT? 영화와 TV에서도 사용하는 방법 12 WHEN NOTHING ELSE WORKS, TRY THIS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하라 PART 4 NINE WAYS TO CHANGE PEOPLE WITHOUT GIVING OFFENSE OR AROUSING RESENTMENT 반감이나 반발없이 상대를 변화시키는 9가지 방법 1 IF YOU MUST FIND FAULT, THIS IS THE WAY TO BEGIN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 2 HOW TO CRITICIZE-AND NOT BE HATED FOR IT 원망받지 않고 비판하는 방법 3 TALK ABOUT YOUR OWN MISTAKES FIRST 자신의 잘못에 대해 먼저 얘기하라 4 NO ONE LIKES TO TAKE ORDERS 명령받고 싶은 사람은 아 무도 없다 5 LET THE OTHER MAN SAVE HIS FACE 체면을 세워줘라 6 HOW TO SPUR PEOPLE ON TO SUCCESS n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 7 GIVE A DOG A GOOD NAME 개에게도 착한 개라고 말해주어라 8 MAKE THE FAULT SEEM EASY TO CORRECT 고치기 쉬운 잘못이라고 말하라 9 MAKING PEOPLE GLAD TO DO WHAT YOU WANT 내가 원하는 바를 기꺼이 하도록 만드는 방법 WORDS & PHRASES1. 가장 정확하고 빠른 대역! 왼쪽 페이지의 영어 원문과 오른쪽 페이지의 한글 해석에서 각 문단의 시작점을 맞추어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 2. 사전이 필요 없는 주석! 중요 어휘와 표현은 찾기 쉽도록 영문 페이지와 한글 페이지에 각각 볼드체로 표시하고 주석을 달아놓았다. 책 뒷부분에 부록으로 구성된 WORDS & PHRASES에서 자세한 뜻과 발음기호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3. 6시간의 오디오 CD 제공! 원어민의 유창한 발음을 들으며 생생한 영어 공부가 가능하다. 읽기는 물론 듣기, 말하기 능력까지 향상시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려보자. 4. 충실한 원작 수록과 매끄러운 우리말 번역! 기존 번역본들은 원본 텍스트에서 빠진 부분이 많을 뿐 아니라 내용을 바꾼 부분도 많아 원본과 기존 번역본은 사실상 다른 책이다. 원작에 충실하게 오역과 오류를 바로잡고 상황에 따른 의미를 명확히 하여 더욱 매끄러운 우리말로 번역해놓았다. 5. 다양한 영어 표현 학습 가능! 최고의 처세술과 최고의 영어 공부법이 만났다. 이 책의 원제는 ‘친구를 만들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법(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적이 아니라 친구를 만드는 법과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이다. 카네기의 명언들을 원문과 대조하며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처세술에 관한 한 거의 모든 영어 표현을 익혔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뿌리 이야기
문학사상 / 김숨 외 글 / 2015.01.23
16,500원 ⟶ 14,850원(10% off)

문학사상소설,일반김숨 외 글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39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대상 수상작은 김숨의 '뿌리 이야기'로, 주인공의 현재 삶을 뿌리에 빗대어 가혹한 현실에 열패한 사람들의 삶을 뿌리의 재생으로 보듬는 과정을 보여준다. 행간에 넘쳐나는 지루하지 않은 묘사가 두드러지는 이 작품은 김숨의 전작과는 다른 전개 형식으로 어딘가 낯섦에도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뿌리 이야기'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있어 심사위원들은 "생태주의적 시각으로 한국의 비극적 근대사를 잔잔하게 조명한 작품"으로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 정도 시의적절하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를 맡은 최일남 소설가는 "오랫동안 품고 다듬은 작품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라고 하면서도 작품을 풀어가는 형식이 전작과 다름에 주목하였고, 김윤식 문학평론가는 "33퍼센트의 공포와 19퍼센트의 슬픔을 가진 심중한 주제의 역작"이라고 평가했다. 이태동 문학평론가는 "기계문명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생명에 관한 주제로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거울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문제를 탐색하는 소설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김숨의 '뿌리 이야기'와 자선 대표작 '왼손잡이 여인' 외에도 우수상 수상작으로 전성태의 '소풍', 조경란의 '기도에 가까운', 이평재의 '흙의 멜로디', 윤성희의 '휴가', 손홍규의 '배회', 한유주의 '일곱 명의 동명이인들과 각자의 순간들', 이장욱의 '크리스마스캐럴'이 수록되어 있다.제39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1부 대상 수상작 및 그리고 작가 김숨 ·대상 수상작 | 김숨·뿌리 이야기 ·자선 대표작 | 왼손잡이 여인 ·수상 소감 | 소설을 쓰는 시간 ·문학적 자서전 | 울산, 추부, 목동 18번지 그리고 서울 ·작가론 | 밝은 태양 아래 만월의 효과·장승리 ·작품론 | 뿌리를 보는 시간·장두영 2부 우수상 수상작 ·전성태 소풍 ·조경란 기도에 가까운 ·이평재 흙의 멜로디 ·윤성희 휴가 ·손홍규 배회 ·한유주 일곱 명의 동명이인들과 각자의 순간들 ·이장욱 크리스마스캐럴 3부 선정 경위와 심사평 ·심사 및 선정 경위 ·심사평 ― 최일남 죽은 뿌리 살리기 ― 김윤식 뿌리의 특성을 주제로 삼아 집요하게 추적해나간 역작 ― 이태동 생명의 고전적 주제의식과 새로운 은유적 접근 ― 윤후명 현실과 역사에 펼친 그물망 ― 김성곤 생태주의적 시각으로 조명한 한국의 비극적 근대사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방법산업화와 기계문명으로 인해 뿌리를 상실해가는 현대인의 불안과 방황을 새로운 삶의 가능성으로 승화한 대작! “<뿌리 이야기>는 인간을 나무에 비유해, 산업화와 개발로 인한 현대사회의 황폐함과 현대인의 뿌리 뽑힘, 그리고 다른 곳으로의 이주가 초래하는 고통을 문학적으로 승화하는 데 성공한 명작이다. 작가는 다른 곳으로 이식되는 나무의 불안과 고통을 자신의 삶의 터전을 떠난 뿌리 들린 사람들의 삶과 긴밀하게 병치하고 있다. 작가는 현대인의 불안과 방황을 보여주면서도, 옆으로 뻗어나가는 천근성 뿌리와 깊이 내려박는 심근성 뿌리의 조화와 공존을 통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중에서 ■ 소설가 김숨, 2015 제39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드디어 출간됐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ㆍ단편소설만을 모아 싣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심사 과정과 한국소설 문학의 황금부분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탁월한 작품성을 지닌 수상작으로, 현대소설의 흐름을 대변하는 소설 미학의 절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2015년 이상문학상 대상작은 심사위원 5인(최일남, 김윤식, 이태동, 윤후명, 김성곤)의 심사숙고 끝에 김숨의 <뿌리 이야기>로 선정되었다. 김숨은 사회의 이면에 짙게 드리운 그림자와 그런 사회에서 망가져가는 관계를 특유의 잔혹한 이미지와 환상적 기법으로 구현한 소설세계로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의 이상문학상 대상작인 <뿌리 이야기>는 주인공의 현재 삶을 뿌리에 빗대어 가혹한 현실에 열패한 사람들의 삶을 뿌리의 재생으로 보듬는 과정을 보여준다. 행간에 넘쳐나는 지루하지 않은 묘사가 두드러지는 이 작품은 김숨의 전작과는 다른 전개 형식으로 어딘가 낯섦에도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김숨의 <뿌리 이야기>와 자선 대표작 <왼손잡이 여인> 외에도 대상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우수상 수상작인 이장욱의 <크리스마스캐럴>과 조경란의 <기도에 가까운>, 이평재의 <흙의 멜로디>를 비롯해 전성태의 <소풍>, 손홍규의 <배회>, 윤성희의 <휴가>, 한유주의 <일곱 명의 동명이인들과 각자의 순간들> 등 삶에 대한 깊이와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포진하여 읽는 재미와 맛을 더해주고 있다. ■ 김숨의 <뿌리 이야기>, 대상 선정 경위 2015년 1월 6일 이상문학상 본심이 열렸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소설가 최일남, 문학평론가 김윤식, 문학평론가 이태동, 소설가 윤후명, 문학평론가 김성곤 선생이 참여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중ㆍ단편소설 가운데 문학비평가, 문예지 편집장, 문학 담당 기자, 문학 연구자 등 100여 명의 후보작 추천을 거쳐 예비심사 과정을 통과하여 최종심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 손홍규 <배회> 윤성희 <휴가> 이장욱 <크리스마스캐럴> 이평재 <흙의 멜로디> 전성태 <소풍> 조경란 <기도에 가까운> 한유주 <일곱 명의 동명이인들과 각자의 순간들> 이번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심사위원들이 주목한 것은 이장욱, 조경란, 이평재, 김숨의 작품이었다. 그중 김숨의 <뿌리 이야기>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있어 심사위원들은 “생태주의적 시각으로 한국의 비극적 근대사를 잔잔하게 조명한 작품”으로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 정도 시의적절하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를 맡은 최일남 소설가는 “오랫동안 품고 다듬은 작품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라고 하면서도 작품을 풀어가는 형식이 전작과 다름에 주목하였고, 김윤식 문학평론가는 “33퍼센트의 공포와 19퍼센트의 슬픔을 가진 심중한 주제의 역작”이라고 이 작품을 평가했다. 이태동 문학평론가는 “기계문명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생명에 관한 주제로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거울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문제를 탐색하는 소설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으며, 윤후명 소설가는 “온통 모든 것을 헤집고 파고 들어가는 뿌리처럼 현실과 역사에 여러 그물망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문학평론가는 “역사적 성찰과 무게를 더한 중후한 작품”이라고 지적했다. 심사위원들은 현대인의 불안과 방황이라는 무게감 있는 소재를 다루며 삶의 재생 가능성을 모색한 이 작품을 높이 평가하였고, <뿌리 이야기>를 2015년도 제39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 대상 수상작 <뿌리 이야기>, 그리고 주옥같은 7편의 우수상 수상작 <뿌리 이야기>는 인간을 나무와 병치시키면서 산업화와 기계화로 인해 삶의 터전과 인간성을 상실한 현대인의 불안과 방황을 그려낸 작품이다. ‘뿌리’의 특성을 주제로 하여 집요하게 추적해나가며, 생태주의적 시각으로 조명한 한국의 비극적인 근현대사를 담담하게 써내려간다. 식민지배, 전쟁, 기계문명의 폭력으로 뿌리 뽑힌 존재가 느낄 공포와 불안감을 심도 있게 묘사하며, 우리의 삶 안에서 그들의 고통을 공유하여 조화와 공존을 통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대상 수상작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한 보물찾기를 통해 노년의 스러져가는 삶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전성태의 <소풍>, 서른네 살의 중국어 번역가 미호와 세 노인의 사연을 담담한 문체로 그린 조경란의 <기도에 가까운>, 나무의 관점에서 과거에 인간이 파괴한 자연이 인간을 죽음으로까지 내모는 광경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시사하는 이평재의 <흙의 멜로디>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중년의 홀아비가 친구 가족과 떠난 여름휴가에서 현재의 즐거움과 감사함을 느끼고 과거들을 떠올리며 이야기하는 윤성희의 <휴가>, 먼저 간 이의 죽음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살아 있는 자들의 방황을 그린 손홍규의 <배회>, 일곱 명의 동명이인들이 각자 다른 삶 속에서 저마다의 호흡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이야기하는 한유주의 <일곱 명의 동명이인들과 각자의 순간들>, 그리고 기이한 밤, 상류층 남성이 겪은 순수한 삶과 허위적인 삶과의 대결을 다룬 이장욱의 <크리스마스캐럴>까지. 이상 7편의 작품은 시대적 상황과 인간의 본질 문제를 탐색하는 소설 미학을 보여줌으로써 주목해볼 만한 수작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천상의 컬렉션
인플루엔셜 / KBS 천상의컬렉션 제작팀 (지은이), 탁현규 (감수)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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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소설,일반KBS 천상의컬렉션 제작팀 (지은이), 탁현규 (감수)
이제 문화재를 읽는 방식이 바뀐다! 세계 예술 시장에서 탐내는 우리 작품,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한국의 걸작들은 무엇일까? 전 세계인이 감탄하는 우리 보물 중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예술의 걸작 25점을 엄선하고 또 엄선했다. 5000년 역사가 빚어낸 예술품들을 역사책과 박물관에서 꺼내 생생하게 만나는 경험. 역동적인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보물에 대한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안하며 호평받아온 KBS 교양 프로그램 <천상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전문 학예사의 감수, 최신 연구 자료와 고증을 반영한 책이다. 이제 어려운 역사, 전문적인 예술이 아닌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매혹의 보물’로 문화재를 다시 만난다.1부. 꿈보다 더 영롱한 예술 ─ 회화 1장 실재하지만 만날 수 없는 전설의 그림 ─ 안견의 〈몽유도원도〉 (조선 1447년) 2장 거장의 위대한 시작 ─ 정선의 《신묘년 풍악도첩》 (조선 1711년) 3장 고난의 인생을 담은 대서사시 ─ 심사정의 〈촉잔도권〉 (조선 1768년) 4장 조선 제일의 화가 김홍도의 불온한 그림과 그 후원자 ─ 김홍도의 《사계풍속도》 (조선 18세기) 5장 거친 자연 위에 펼쳐지는 조선의 블록버스터 ─ 이인문의 〈강산무진도〉 (조선 18세기) 6장 새로운 시대를 연 조선의 마지막 대화원 ─ 장승업의 〈붉은 매화와 흰 매화 열 폭 병풍〉 (조선 1890년) 7장 유교 사회에 억눌렸던 욕망이 터져나오다 ─ 책가도 (조선 19세기) 2부.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고 믿을 수 없다 ─ 공예 1장 천년 왕국을 증언하는 고대의 금관 ─ 황남대총 북분 금관 (신라 4세기 말 5세기 초) 2장 동방의 작은 나라, 신라에서 발견된 로마 검의 정체 ─ 경주 계림로 보검 (신라 6세기) 3장 진흙 속에서 건져 올린 ‘일백 개의 얼굴’ ─ 금동대향로 (백제 6세기) 4장 일본 황실에 전해 내려오는 백제 바둑판 ─ 목화자단기국 (백제 7세기) 5장 0.3밀리미터, 초미세 예술의 궁극 ─ 감은사지 사리장엄구 (통일신라 682년경) 6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소리 ─ 성덕대왕신종 (통일신라 771년) 7장 정치적 격변기에 탄생한 고려 금속공예의 정수 ─ 고려 은제도금주전자 (고려 12세기) 8장 고종이 목숨을 걸고 숨겼던 비밀의 도장 ─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 (대한제국) 3부. 전 세계가 탐내는 보물들 ─ 도자 1장 650년 동안 잠든 보물선을 깨우다 ─ 신안 해저 유물 (고려 1331~1350년 사이로 추정) 2장 나라의 운명을 담은 항아리 ─ 세종대왕 태항아리 (조선 1397년경) 3장 두 나라의 운명을 바꾼 도자기 ─ 한글이 적힌 찻잔 (일본 에도 17~18세기) 4장 달을 품은 항아리, 전 세계를 매혹시키다 ─ 백자 달항아리 (조선 18세기) 4부. 수많은 장인들의 혼이 들어있다 ─ 조각 1장 백제 장인이 만든 여덟 개의 무늬 벽돌 ─ 백제 문양전 (백제 7세기) 2장 한국을 대표하는 오묘한 미소 ─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신라 7세기 전반) 3장 고려 석탑 수난사 ─ 경천사지 십층석탑 (고려 1348년) 4장 독자적인 우리의 하늘을 새기다 ─ 천상열차분야지도 (조선 1395년) 5부. 문자로 만들어진 예술 ─ 전적 1장 운명을 거스른 한 조각의 역사 ─ 《정태제 사초》 (조선 1637~1638년) 2장 1천 킬로미터의 전국일주, 조선 최초의 여성 유람기 ─ 김금원의 《호동서락기》 (조선 1850년) 이제 문화재를 읽는 방식이 바뀐다! 우리의 눈을 틔워줄 새로운 예술 교양서 · 청나라 사람들이 1년 월급을 몽땅 털어서라도 갖고 싶어 했던 정선의 산수화 · 현대의 초정밀 기술로도 재현해낼 수 없는, 경이로운 0.3밀리미터의 초미세 공예품 사리장엄구 · 기우뚱한 부조화의 아름다움으로 20억 원 이상에 경매된 백자 달항아리 · 전 세계의 거대한 종들 중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사람들의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성덕대왕신종 · 모나리자의 미소에 비견되며 전 세계가 갖고 싶어 하는 금동반가사유상 우리의 대표 예술품 중 엄선하고 또 엄선한 25개의 보물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매혹시킨 컬렉션! 5000년 우리 역사가 빚어낸 예술품들을 역사책과 박물관에서 꺼내 생생하게 만나는 경험이 펼쳐진다. 한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이 감탄하는 우리 보물 중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예술의 걸작 25점을 엄선하고 또 엄선했다. 그동안 어려운 역사로만, 전문적인 예술로만 문화재를 바라보았다면, 이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매혹의 보물’로 문화재를 다시 만난다. 백자 달항아리와 같이 세계 예술 시장에서 모든 수집가들이 탐낸 작품, 금동반가사유상처럼 한 번 해외에 전시될 때마다 수백억 원에 달하는 보험액을 책정해야 하는 대체 불가능한 보물이 여기에 있다. 시대와 국가를 초월해 길이 전해질 걸작, 한국 예술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작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중한 우리 보물은 어떤 것들일까? 우리의 대표적인 회화, 공예, 도자, 조각, 전적 중 추려낸 25점의 매력적인 자태와 놀라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 방대한 취재와 철저한 고증 + 다이내믹한 스토리텔링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세상에 없던 문화재 이야기’ 도서 《천상의 컬렉션》은 역동적인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문화재를 감상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며 호평받아온 KBS 교양 프로그램 <천상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파일럿 방송 시청률 8% 돌파, 문화재청 감사패 수여, 30만 이상의 포스트 조회 등으로 이미 그 저력을 인정받은 콘텐츠다. 기존의 딱딱한 사료 나열식 역사가 아니라, 역사의 빈 부분에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허용하여 문화재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더 꼼꼼한 검증이 필요했다. 방대한 자료조사와 학예사의 감수를 통해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관련 논문과 각종 도록, 출간된 책, 언론기사를 두루 참고한 것은 기본이고, <역사스페셜>, <역사저널 그날> 등 역사 프로그램의 전통이 강한 KBS의 자료들을 바닥부터 훑으며 취재의 바탕으로 삼았다. 보물마다 소장기관의 학예사에게 꼼꼼히 자문을 구했다. 그뿐 아니라 전문 연구자의 검수를 수차례 거치며 내용에 신중을 기했다. 나아가 ‘금동반가사유상(국보 83호)’의 국적, 정선필 <금강전도>의 제작연도 등 학계 최신의 성과들을 반영하여 기존의 역사 연구에서 한 발 더 진전된 내용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국내 최초 4K UHD 고해상도로 촬영한 화보 수록! 현대 기술력으로 더 선명해진 그림으로 보물을 새롭게 만난다 《천상의 컬렉션》은 보물의 자태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반 FULL HD의 2.5배에 달하는 5000픽셀 이상의 4K UHD 초고해상도로 촬영한 유물 이미지를 수록했다. 전체 200여 장에 달하는 사진을 사용해 보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특별히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작품들은 책 뒷부분에 원색 화보 38페이지로 담아 그 아름다움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을 화보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본 박물관에 있지만 소장처에서 공개하지 않아 만날 수 없었던 〈몽유도원도〉와, 국내에 있었다면 분명히 국보로 지정되고도 남았을 ‘고려 은제도금주전자’ 등 우리 보물들의 자태를 눈으로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작은 장식, 조각 하나까지 만져질 듯 생생해 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정선의 <신묘년 풍악도첩> 13점, 김홍도의 <사계풍속도> 병풍 8폭을 모두 실었고, 8미터가 넘는 대작인 <촉잔도권>과 <강산무진도>는 학예사가 꼽은 하이라이트 부분을 담았다. 길고 장대한 그림 속에는 사람들이 수레 끌며 봇짐 지고 산길을 넘고, 나귀를 타고 가는 모습 등이 블록버스터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우리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와 장인의 숨결까지 느껴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우리 보물의 화려한 자태는 물론, 걸작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문화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나아가 모든 시대마다 인류가 도달하고자 했던 궁극의 아름다움의 세계를 발견하고 전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누구나 유명한 예술가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싶어 하듯이, 또 누구나 유서 깊은 장인 가문이 만든 명품 가방이나 시계를 탐하듯이, 과거에는 분명 ‘명품’으로 존재했던 문화재의 가치를 오늘날에 다시금 주목하고 실감하게 할 수는 없을까. 우리도 우리 문화재를 우리 삶의 중심으로 가져오자. 박물관의 유리 진열장 너머가 아니라 무대 위에 올려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자. 화려한 명품 런칭쇼처럼 초대형 비디오월을 이용해 문화재를 소개하자. 바로 이것이 〈천상의 컬렉션〉이 실현하고 싶었던 모습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서른여섯까지 이름 없는 화가였던 정선은 금강산에 다녀와 그림을 그린 뒤 죽을 때까지 최고의 화가로 이름을 떨칩니다. 정선의 그림 하나에 온 한양이 들썩거릴 정도였습니다. 중국의 사신도 돌아가기 전에는 몇 날 며칠 줄을 서 정선의 그림을 사갔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정선의 그림을 중국에 가져가면 요즈음 말로 경매가 열렸습니다. 당시 청나라 건륭제 시기 1급 궁정화원의 월급이 11금이었는데 정선의 그림은 은 130냥 가치에 매매되었습니다. 이는 청나라 1급 궁정화원의 1년 연봉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그런데도 그림을 사겠다는 이들이 줄을 섰습니다. ― 거장의 위대한 시작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6
영상출판미디어 / 모리타 키세츠 (지은이), 베니오 (그림), 도영명 (옮긴이) / 2019.04.22
10,000원 ⟶ 9,00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모리타 키세츠 (지은이), 베니오 (그림), 도영명 (옮긴이)
마을 길드의 나탈리 씨에게 부탁을 받고 내키지 않은 걸음으로 향한 맞선 파티. 여차저차 하는 사이에 딸들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라이카가 무술대회에 출장? 하루카라의 고향 엘프 나라를 관광? 그리고 마침내 남쪽 나라에서 바캉스!! 바알제붑의 직장 생활을 그린 스핀오프 2탄도 수록해 빵빵해진 시리즈 제6탄.유후후 마마의 딸이 되었다어촌의 맞선 파티에 갔다소나무의 정령을 만났다자매결혼식을 했다라이카가 대회에 나갔다해수욕을 하러 갔다하루카라의 고향에 갔다엘프의 나라를 관광했다【보너스】 이상한 신전이 생겼다【스핀오프】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어촌으로, 엘프 나라로, 남쪽 바다로!더욱 넓어지는 슬로 라이프 월드!고원의 마녀님, 이번에는 결혼 상대를 찾으러 가다?!마을 길드의 나탈리 씨에게 부탁을 받고 내키지 않은 걸음으로 향한 맞선 파티. 여차저차 하는 사이에 딸들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라이카가 무술대회에 출장(직업 : 슬라임 테이머)? 하루카라의 고향 엘프 나라를 관광? 그리고 마침내 남쪽 나라에서 바캉스!! (수영복도 있나요?)바알제붑의 직장 생활을 그린 스핀오프 2탄도 수록해 빵빵해진 시리즈 제6탄!365일 × 300년 × 슬라임 경험치 = Lv.MAX!?사랑은커녕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오로지 일만 하면서 살다가 결국 과로사로 불쌍한 인생을 마친 주인공. 그래서 지난 생을 반성하고 다시 태어난 이세계에서는 슬라임이나 잡으면서 하루하루 용돈만 벌고 불로불사의 슬로 라이프를 즐기는 이야기──는 생략하고, 300년이 지나서 슬라임을 잡은 경험치가 과하게 누적되어 세계 최강이 되었습니다?!그리고 그날부터 시작되는, 평범함과 살짝 거리가 있는 새로운 이세계 환생 라이프! 최고 레벨 마녀의 이세계 (자칭) 슬로 라이프, 개막!
월북하는 심리학
서해문집 / 김태형 (지은이) / 2020.03.10
16,000원 ⟶ 14,400원(10% off)

서해문집소설,일반김태형 (지은이)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를 포함한다.” 한국어 사전이 풀이하는 ‘상식’의 의미다. 그리고 여기, 한국인 대다수가 반세기 넘게 공유해온 한 움큼의 상식이 있다. 가난해서 불행한 나라, 일상화된 감시와 처벌, 강제노동, 박멸된 개인과 폭압적 권력, 초읽기에 들어간 국가 붕괴…. 이른바 ‘교양 있는 현대 한국인들의 표준적 북한 상식’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공해온 미디어와 국제기구의 이름값을 빌려 종종 ‘사실’의 너울을 두른다. 그렇다면 다시 사전의 풀이를 좇아 반문해보자. 우리가 의심치 않는 북한 상식에 담긴 지식, 이해력, 판단력 그리고 분별력은 얼마나 사실에 부합할까? ‘싸우는 심리학자’ 김태형은 일상에서 흔히 드러나는 한국인들의 특징적 심상을 표집, 이를 역사제도적 맥락과 결부시켜 ‘한국 사회의 트라우마’로 규명해내는 데 탁월한 성취를 거두고 있는 지식인이다. 특히 분단체제가 남북한 주민들 마음에 새긴 상처와 흉터를 관찰해온 그는, 한국인들의 평균적 북한 인식을 70년 묵은 편견이 초래한 ‘장애’로 규정한다. 그리고 탈북자와의 대면 인터뷰, 개성공단 핵심 관계자 및 노동자들의 진술, 북한 장기체류자들의 증언에 기초한 북한 주민들의 심리 분석을 통해 이제까지의 ‘상식’을 남김없이 뒤집는다. 이 책은 그 살핌과 전복의 소산이다. 학교와 직장이 즐거운 사람들, 갑질과 혐오에서 자유롭고 불안과 우울에 빠지지 않는 사람들, 윗사람과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을 하는 사람들, 각자도생과 승자독식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경쟁하는 사람들…. 신뢰성 낮은 통계와 언론 보도에 따른 가치 판단을 철저히 소거한 채, 심리 분석으로만 도출된 북한 사람들의 이런 진면은 언뜻 ‘비상식적’이다. 반세기 넘게 퇴적된 관념과 그에 따른 확증편향은 이 책의 논지를 한낱 ‘망상’으로 내몰지도 모른다. 돌이켜보면 역사상 모든 혁명은 그 혁명이 성공하기 전날까지 망상에 불과했다. 모든 독립은 해방 이튿날에야 비로소 모두의 상식이 된다. 왼눈이나 오른눈만이 아니라 ‘심리학의 눈’으로 북한을 관찰한 이 책 또한, ‘한국인 99%가 모르는 진짜 북한’을 망상이 아닌 ‘사실에 부합하는 상식’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다. 머리말 4 프롤로그 심리학으로 푸는 대북인식장애 12 거짓말 위에 지어진 집 14 오이디푸스 이론과 레드 콤플렉스 17 열등감이 만들어낸 대북 우월주의 22 ‘북맹’을 넘는 법 29 제도가 심리를 규정한다 34 1. 돈 - 행복의 조건, 불행의 복선 돈과 생존의 연결고리 41 제3세계형 복지국가 44 ‘고난의 행군’에 관한 오해들 52 탈북자와 탈남자 62 돈과 존중의 연결고리 65 욕구 이론과 이중가격제 70 행복에 관한 동상이몽 75 상품인간과 봉사인간 78 돈을 좇는 남, 이름을 좇는 북 83 2. 관계 - 학대와 혐오는 자본주의적 병리 학대위계사회: 만인에 대한 만인의 학대 90 갑질과 민주주의 97 폭언과 폭력: 남과 북, 어디가 더 예민할까? 103 군대 트라우마 107 사회안전망이 관계를 규정한다 112 성폭력과 성평등 121 연애와 결혼의 조건 124 남녀관계와 혐오 129 3. 개인과 집단 - 전체주의는 개인주의를 먹고 자란다 고독과 개인주의 139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143 개인적 경쟁과 집단적 경쟁 149 소련의 개인주의, 북의 집단주의 153 관계와 신뢰의 선순환 효과 159 4. 일 - 돈벌이냐 소명이냐 졸업장의 값어치 173 진로의 결정권자가 누구인가 177 남북의 직업 만족도 182 긍지와 자부심의 값어치 185 남북의 노동시간과 노동 강도 189 5. 마음 - 남과 북, 어디가 더 불안할까? ‘존버’는 불안을 이길 수 없다 200 정신장애와 심리 산업 203 정신장애와 범죄 209 범죄: 처벌이냐 예방이냐 212 6. 권력 - 모든 폭정은 심리적 흔적을 남긴다 두려움: 경계와 긴장의 흔적 222 무력감: 자기 불신의 흔적 228 우울과 비관: 분노의 흔적 233 자기검열과 억압: 말조심의 흔적 239 7. 국가 - 북한 붕괴론, 30년 묵은 인디언 기우제 북한 붕괴론 250 정통성은 어디서 오는가? 251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 258 조선로동당은 특권집단인가? 261 부르주아 독재와 프롤레타리아 독재 267 21세기적 자유와 인권 272 지도자와 후계자 277 에필로그 심리분계선을 넘어, 남북 공감으로 282 주 288좌도 우도 아닌 심리학의 눈으로 본 진짜 북한, 지금 넘어가 볼까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를 포함한다.” 한국어 사전이 풀이하는 ‘상식’의 의미다. 그리고 여기, 한국인 대다수가 반세기 넘게 공유해온 한 움큼의 상식이 있다. 가난해서 불행한 나라, 일상화된 감시와 처벌, 강제노동, 박멸된 개인과 폭압적 권력, 초읽기에 들어간 국가 붕괴…. 이른바 ‘교양 있는 현대 한국인들의 표준적 북한 상식’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공해온 미디어와 국제기구의 이름값을 빌려 종종 ‘사실’의 너울을 두른다. 그렇다면 다시 사전의 풀이를 좇아 반문해보자. 우리가 의심치 않는 북한 상식에 담긴 지식, 이해력, 판단력 그리고 분별력은 얼마나 사실에 부합할까? ‘싸우는 심리학자’ 김태형은 일상에서 흔히 드러나는 한국인들의 특징적 심상을 표집, 이를 역사제도적 맥락과 결부시켜 ‘한국 사회의 트라우마’로 규명해내는 데 탁월한 성취를 거두고 있는 지식인이다. 특히 분단체제가 남북한 주민들 마음에 새긴 상처와 흉터를 관찰해온 그는, 한국인들의 평균적 북한 인식을 70년 묵은 편견이 초래한 ‘장애’로 규정한다. 그리고 탈북자와의 대면 인터뷰, 개성공단 핵심 관계자 및 노동자들의 진술, 북한 장기체류자들의 증언에 기초한 북한 주민들의 심리 분석을 통해 이제까지의 ‘상식’을 남김없이 뒤집는다. 이 책은 그 살핌과 전복의 소산이다. 만들어진 디스토피아, 상상된 북한에 대한 심리학적 논파 학교와 직장이 즐거운 사람들, 갑질과 혐오에서 자유롭고 불안과 우울에 빠지지 않는 사람들, 윗사람과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을 하는 사람들, 각자도생과 승자독식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경쟁하는 사람들…. 신뢰성 낮은 통계와 언론 보도에 따른 가치 판단을 철저히 소거한 채, 심리 분석으로만 도출된 북한 사람들의 이런 진면은 언뜻 ‘비상식적’이다. 반세기 넘게 퇴적된 관념과 그에 따른 확증편향은 이 책의 논지를 한낱 ‘망상’으로 내몰지도 모른다. 돌이켜보면 역사상 모든 혁명은 그 혁명이 성공하기 전날까지 망상에 불과했다. 모든 독립은 해방 이튿날에야 비로소 모두의 상식이 된다. 왼눈이나 오른눈만이 아니라 ‘심리학의 눈’으로 북한을 관찰한 이 책 또한, ‘한국인 99%가 모르는 진짜 북한’을 망상이 아닌 ‘사실에 부합하는 상식’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다. 무엇이 한국인의 99%를 ‘북맹’으로 만들었을까? 사회심리학자 김태형이 지목한 용의자는 셋이다. 첫째는 미디어의 허위·왜곡 보도다. 독자들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눈 밖에 나 총살당했다던 인물이 몇 해 뒤 멀쩡하게 살아 등장하거나 심지어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북을 부활의 나라, 좀비의 나라로 만든 장면들을 여럿 기억한다. 물론 한 편의 블랙코미디로 웃고 넘길 수도 있겠다. 그러나 북에 관해 자신들이 믿고 싶은 대로 보도하고, 대중들도 그러기를 바라며 반세기 넘게 생산·배포된 언론의 가짜뉴스들은 한국인들의 대북 견해와 감정을 크게 뒤틀었다. 역설적으로 2000년에 열린 최초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변화되기 시작해 2018년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급반전한 대북 여론은 미디어의 윤색이 없는 생중계의 힘이자, 한국인들이 마타도어에서 놓여나기 시작한 시그널이라는 게 저자의 판단이다. 두 번째 원인은 공포다. 프로이트와 프롬이 진단하듯 공포는 힘이 세다. 오이디푸스가 그토록 증오한 아버지의 가치관을 따르게 된 것도, 허구와 환상을 실제와 실리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도 공포의 위력이다. ‘종북·빨갱이 낙인=사회적 매장’이라는 한국 사회의 등식은 진보적 지식인이나 북한 전문가들조차 ‘레드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사실이 아닌 ‘안전한 허위’를 추구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레드 콤플렉스의 강도에 따라 한국인들의 북한 인식도 부침을 거듭했음을 살피며, 사회적 공포의 해소야말로 ‘상상된 북한’을 논파하는 심리적 열쇠라고 강조한다. 세 번째는 대북 우월주의다. ‘남이 북보다 잘산다, 따라서 남이 북보다 낫다’는 발상은 남북의 차이를 우열과 승패로 거칠게 양분하며 합리적 대북 인식을 방해해왔다. 저자는 한국인들의 대북 우월주의 이면에 뿌리박힌 열등감에 주목한다. 1980년대까지 초대 정권의 정통성에서부터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심지어 경제력에서조차 남이 북에 열세였다는 데서 자라난 열등감이 오늘날 한국인들의 가학적 대북 우월주의로 변모하며 대북인식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남북 공감의 열쇠, 틀림에서 다름으로 이 책은 편견에 기초해 남북의 마음을 갈라놓는 일곱 가지 분계선(돈, 관계, 개인-집단, 일, 마음, 권력, 국가)을 설정하고, 심리 분석을 통해 하나하나 뛰어넘는다. 군사분계선의 원인이 한국전쟁이라면, 남북 사이에 심리분계선을 긋고 강화해 온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단언한다. “제도가 심리를 규정한다”고. 자본주의 체제에서만 살아온 한국인들은 사회주의를 막연히 그른 것으로만 인식한다. 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한국인들에 견줘 건강하다고 진단되는 북한 주민들의 심리는 대부분 사회주의적 제도·문화와 결부돼 있다. 저자는 특히 한국의 ‘개인적 경쟁’과 대비되는 북한 주민들의 ‘집단적 경쟁’에 주목한다. 《월북하는 심리학》에서 소개되는 집단적 경쟁 또는 조합주의적 경쟁이 보여주는 관계의 건강성과 공공성의 발현은, 역설적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잃어버렸거나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민주공화국의 미덕이자 자격인 ‘공개념’의 한 경지를 드러내 보인다. 결국 심리분계선을 넘어 남북 공감으로 가는 길은 틀림을 다름으로, 그 다름의 미덕을 인정하고 배우는 데 달린 셈이다.독자들은 이 책에 소개되는 북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 결과가 그간 한국 사회에 통용되어온 상식과는 다르다는 사실에 당혹해할지도 모른다. 거짓말일지언정 70년간 퇴적된 관념과 이에 따른 확증편향은 때때로 진리에까지 짙은 그늘을 드리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간은 진리의 편이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진전되어감에 따라 후술할 논지의 적실성은 명약관화하게 드러날 것이다.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사실을 믿는다. 그러나 정신에 문제가 있으면 사실과 무관하게 자신이 믿고 싶은 바를 믿는다. 북에 관한 한 한국 언론은 사실이 아니라 단지 그들이 믿고 싶었던 것을 믿었고, 자신들의 보도를 접할 대중들도 그러기를 원했다. 북에 대한 악의적 헐뜯기와 허위?왜곡 보도는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한국 언론이 적어도 북과 관련해서만큼은 정신이상 상태에 놓여 있었음을 의미한다. 남과 북이 화해와 통일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돈과 관련된 심리적 차이를 좁혀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방향은, 북쪽 사람들을 돈에 집착하게 만들기보다는, 한국이 북유럽 수준의 복지국가가 됨으로써 돈과 생존, 돈과 사회적 존중이 분리된 사회로 탈바꿈해나가는 쪽이어야 할 것이다.
현업 선배들의 꿀팁 서비스직으로 먹고살기
바른번역(왓북) / 이보옥 (지은이) /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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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번역(왓북)소설,일반이보옥 (지은이)
항공승무원,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 이들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서비스직으로서 여러 공통점이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론 널리 알려진 직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지망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 어떤 이는 온통 장밋빛으로, 또 어떤 이는 비관적인 회색빛으로만 바라본다. 현업에서 일하는 선배들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기 보다는 간접적으로, 또 단편적으로 이야기를 전해 듣기 때문이다. 이들 분야를 직간접으로 두루 경험했던 저자는 각 분야별 실제 근무환경, 채용과정, 면접요령, 기타 유용한 팁들을 소상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현업에서 일하는 동료 지인들을 인터뷰하여 생생한 현장 경험은 물론 지망생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곁들였다.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제한된 정보와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서비스 산업 전체를 조망하면서 자신의 직업적 커리어를 개발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수많은 인생만큼 다양한 길이 있다 1장. 항공 승무원의 꿈 내 인생 첫 면접,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밖에서 보는 항공운항과의 군기 문화 항공운항과에서 자라나는 예비 승무원들 2년제 항공운항 학과 VS 4년제 대학 다양한 아르바이트에서 배운 서비스 자질 승무원 합격의 지름길, 면접 스터디 항공사 면접 준비와 실무면접 1:1 면접 & 항공사 임원면접 승무원 지망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실전 노하우) 현직 승무원 인터뷰 - 국내 항공사 12년 경력의 사무장 - 국내 항공사 5년 경력의 승무원 - 외국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승무원 2장. 호텔리어의 길 서비스 경험이 중요한 호텔리어 면접 전문 서비스 교육을 거치며 호텔리어로 한걸음 병아리 호텔리어 특급호텔의 질을 결정하는 건 결국 호텔리어 호텔리어의 이상과 현실 차이 호텔을 대표하는 얼굴, 호텔리어 호텔리어의 자기계발 부상 그리고 호텔리어 생활과의 작별 호텔리어 지망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실전 노하우) 현직 호텔리어 인터뷰 - 국내 호텔 26년 경력의 베테랑 호텔리어 - 해외(싱가포르)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호텔리어 3장. 새로운 도전, 카지노 딜러 카지노 딜러 면접, 남들과는 다르게! 듣기만 해도 생소한 딜링 교육 내부고객 사이에서 버티기 딜러에게 요구되는 자질 딜링 중 실수할 때 대처법 밖에서는 모르는 카지노 일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직업, 카지노 딜러 인생 이력서는 아직도 진행 중 카지노 딜러 지망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실전 노하우) 카지노 딜러 인터뷰 - 외국인 카지노에서 근무하는 딜러 - 내국인 카지노에서 근무하는 딜러 4장. 서비스직 스펙 준비 이미지는 자기가 만들기 나름 듣자마자 눈길이 가는 목소리 전 세계 고객을 만나기 위한 준비, 외국어 어떤 전문적인 자격증이 있을까 다양한 서비스 경험이 곧 명함 봉사활동과 여행을 통해 배운 배려 강한 체력으로 서비스직에서 살아남기 5장. 실전 면접 준비 자신의 경험을 스토리텔링응로 전달하기 서비스 면접에 자주 나오는 질문 외국어 면접에 자주 나오는 질문 이력서 쓰는 법 예시 - 항공사 이력서 쓰는 법 예시 - 호텔 이력서 쓰는 법 예시 - 카지노 서비스직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 면접 당일, 전해주고 싶은 팁 입사하고 나서 필요한 자질 에필로그: 넘어졌을 때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항공운항과가 아니면 승무원이 되는데 불리한가요? 항공승무원 채용 시 나이 제한이 있나요? 호텔리어가 되려면 외모가 중요한가요? 호텔리어는 외국어를 얼마나 잘해야 하나요? 카지노 딜러의 비전이나 전망은 어떤가요? 카지노 게임을 모르는데 딜러를 할 수 있나요? 각 분야 선배들로부터 입문하는 방법과 활동 노하우 등을 배우는 왓북 출판사의 '먹고살기' 시리즈가 새로 나왔다. 그 9번째로 가 7월 1일 발간되었다. 서비스 직 중에서도 승무원,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는 인기가 많은 직종이라 이와 관련된 대학교 학과까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최종면접을 거쳐, 신라호텔에서 호텔리어 생활을 했고, 현재는 외국인전용 카지노에서 딜러로 근무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 꿈을 펼쳐라!’ 이 책을 통해 서비스직에 호기심을 가졌거나, 서비스직을 꿈꾸고 있으나 아직 진로를 명확히 찾지 못한 10, 20대의 수험생,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싶었다. 따라서 첫째, 저자의 파란만장한 실제 도전기를 담았다. 저자는 인기 서비스 직업 면접을 모두 치룬 경험자로서,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진학을 위한 인생의 첫 면접부터 대한항공 승무원, 신라호텔 호텔리어,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딜러까지 스펙 준비 및 실전면접 과정, 합격 노하우를 대공개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부터 면접 메이크업 및 의상, 면접 당일 에티켓까지 취업 준비 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가이드 해준다. 둘째, 저자의 리얼 생활담을 울어 웃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놓았다. 항공운항과 생활부터 아르바이트 경험, 인기 서비스직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 등 생생한 현장의 근무 사정을 이야기 한다. 또한, 성공경험 뿐 아니라, 시행착오와 시련도 숨기지 않았으며, 극복기와 그 속에서 알게 된 꿀팁도 기록했다. 셋째, 승무원,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쳤다. 각 지망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을 자세히 실었으며,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현직 베테랑 승무원,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를 인터뷰하였다. 각 직업의 장단점, 업무, 근무환경, 필요 자격 등을 시원스레 알려준다. 이밖에도 각 서비스직과 관련된 진학 안내, 2년제와 4년제 대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을 전한다. 이 책의 두 번째 메시지는 ‘넘어졌을 때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이다. 저자는 남들이 선망하는 서비스업의 여러 직종을 두루 경험하며 어찌 보면 순탄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될지 모르나, 그 속에는 많은 고난과 좌절이 있었다. 승무원의 꿈을 위해 대학시절 내내 노력했으나 팔의 흉터 때문에 불합격을 겪었다. 그것은 마치 사형선고 같았으나, 한편으로는 그 덕분에 다른 서비스 직종에도 눈뜰 수 있었다. 또 불의의 사고로 호텔리어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을 때도 또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 수많은 인생만큼 다양한 길이 있다. 따라서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가다 좌절을 맛본 독자들에게 방황하지 않고 더 넓은 시야를 갖고 꿈을 이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서비스 분야에서 꿈을 펼쳐라! 항공승무원,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 이들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서비스직으로서 여러 공통점이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론 널리 알려진 직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지망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 어떤 이는 온통 장밋빛으로, 또 어떤 이는 비관적인 회색빛으로만 바라본다. 현업에서 일하는 선배들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기 보다는 간접적으로, 또 단편적으로 이야기를 전해 듣기 때문이다. 이들 분야를 직간접으로 두루 경험했던 저자는 각 분야별 실제 근무환경, 채용과정, 면접요령, 기타 유용한 팁들을 소상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현업에서 일하는 동료 지인들을 인터뷰하여 생생한 현장 경험은 물론 지망생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곁들였다.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제한된 정보와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서비스 산업 전체를 조망하면서 자신의 직업적 커리어를 개발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항공이 지금의 유니폼을 새로 발표한 해는 2005년, 내가 딱 고3 때였다. 그동안 항공사 광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소곳한 미소로 손님을 응대하는 승무원이었지만, 그 당신 대한항공의 CF에서는 유니폼을 입고 당당하게 걷는 세련된 여승무원의 모습을 선보였다. 고객 각각의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선호하는 취향도 다르다. 아무리 최고급의 좋은 서비스여도 고객에게 맞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것이었다. 서비스라는 것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에 새기게 된 일이었다.
아베르노
시공사 / 루이즈 글릭 (지은이), 정은귀 (옮긴이)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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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루이즈 글릭 (지은이), 정은귀 (옮긴이)
루이즈 글릭에게 노벨 문학상을 부여한 한림원에서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집으로도 꼽히는 《아베르노》. 이 시집은 하데스에 붙잡힌 페르세포네의 신화를 몽환적이면서도 마치 존재했던 이야기를 다루듯이 능수능란하게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아베르노는 라틴어로 지옥을 뜻한다. 고대 로마인들이 지하 세계의 입구로 여겼던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작은 분화구 호수의 이름이다. 이 장소가 루이스 글릭의 열 번째 시집 이름이 되었다. 그리스 신화를 차용한 방식에선 이전 시집들 가령 《목초지》(Medowlands, 1996)와 《새로운 생》(Vita Nova, 1999) 《일곱 시절들》(The Seven Ages, 2001)에 연결되는 이 시집은 인간 본성에 깃든 욕망과 상실, 트라우마의 문제를 현재적 목소리로 바꾸어 전달한다. 절제된 형식미를 내세워 이 지상의 목숨과 신의 존재, 몸을 지니고 태어나는 생명들의 존재 조건에 대한 영성적인 질문을 하는 점에서는 《야생 붓꽃》(The Wild Iris, 1992)과도 연결된다. 《아베르노》는 ‘떠남’에 관한 이야기다. 떠났다가 돌아오는 이야기다.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상실과 죽음을 딛고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는 이야기다. 시인은 페르세포네 신화의 틀을 차용하지만 시집에서 떠나는 자는 그 옛날의 페르세포네라기보다는 현대의 무수한 어린 소녀들, 그 페르세포네‘들’이다. 그 되돌아오는 반복, 여러 겹의 생을 사는 작업을 통해 시인은 지금 시절을 살다 가는 우리가 직면하는 죽음의 문제를 탐색한다. 죽음의 위험을 알면서 그를 무릅쓰고 먼 길, 새로운 길을 떠나야 했던 젊음의 욕망을 응시한다. 총 18편의 시가 수록된 이 시집은 두 개의 파트로 나뉜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 시집은 돌이킬 수 없는 겨울로 변한 풍경에서 죽음의 세계와 생의 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두 세계를 화해시키는 통로가 된다.야간 이주 THE NIGHT MIGRATIONS | 시월 OCTOBER | 페르세포네 그 방랑자 PERSEPHONE THE WANDERER | 프리즘 PRISM | 크레이터 레이크 CRATER LAKE | 에코들 ECHOES | 푸가 FUGUE | 저녁 별 THE EVENING STAR | 풍경 LANDSCAPE | 순수의 신화 A MYTH OF INNOCENCE | 오래된 파편 ARCHAIC FRAGMENT | 파란 원형 건물 BLUE ROTUNDA | 헌신의 신화 A MYTH OF DEVOTION | 아베르노 AVERNO | 조짐 OMENS | 망원경 TELESCOPE | 개똥지빠귀 THRUSH | 페르세포네 그 방랑자 PERSEPHONE THE WANDERER | 작품 해설 여러 생애를 겹쳐 살기_ 김소연 | 옮긴이의 말 되살아 견디는 목소리의 힘노벨문학상 작가 루이즈 글릭 대표 시집 ★PEN 뉴잉글랜드 어워즈★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시적 목소리로 개인의 실존을 보편적으로 나타낸 작가” _ 한림원 우리는, 우리 각자는, 먼저 깨어나는 사람, 먼저 움칫 움직여, 거기서 첫 새벽에, 그 낯선 이를 보는 사람. _〈프리즘〉 중에서 21세기 노벨문학상의 첫 여성 시인 루이즈 글릭 2020년 노벨문학상은 미국의 여성 시인 루이즈 글릭에게 갔다. 2000년 이후 여성 시인으로서는 처음이다. 1909년에 〈닐스의 모험〉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최초 여성 작가 셀마 라겔뢰프 이후 16번째이며 1996년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이후 두 번째 여성 시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1세기 전 세계 문학계에서 가장 큰 화두는 ‘여성’임을 알 수 있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 그 모습은 저항일 때도 있고 연대일 때도 있으며, 루이즈 글릭처럼 여성으로서 겪은 비극을 끝까지 관찰한 후 쓰여진 회고의 형식일 때도 있다. 한림원 위원인 작가 안데르스 올손은 “《야생 붓꽃》(1993)에서 《신실하고 고결한 밤》(2014)에 이르기까지 글릭의 시집 열두 권은 명료함을 위한 노력이라고 특징지어진다”고 했다. 덧붙여 글릭의 작품 세계를 19세기 미국 시인 에밀리 디킨슨과 비교하며 “단순한 신앙 교리(tenets of faith)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엄정함과 저항”이라고도 표현했다. 퓰리처상 · 전미도서상 · 미국 계관 시인 · 국가인문학메달 · 전미비평가상 · 볼링겐상 · 로스앤젤레스타임스도서상 · 월리스스티븐스상. 그리고 노벨문학상까지. 루이즈 글릭은 50년 동안 미국 시 문단 중심에 선 인물이다. 한국에서는 “그래요, 기쁨에 모험을 걸어보자고요 / 새로운 세상의 맵찬 바람 속에서”라는 구절이 있는 시 〈눈풀꽃〉만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현대 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녀의 작품은 우아함, 냉철함, 인간에게 공통적인 감정에 대한 민감성, 서정성, 그리고 그녀의 작품 전반에 걸쳐 드러난 거의 환상에 가까운 통찰력으로 지속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지금은 예일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대 로마인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시집 루이즈 글릭에게 노벨 문학상을 부여한 한림원에서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집으로도 꼽히는 《아베르노》. 이 시집은 하데스에 붙잡힌 페르세포네의 신화를 몽환적이면서도 마치 존재했던 이야기를 다루듯이 능수능란하게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아베르노는 라틴어로 지옥을 뜻한다. 고대 로마인들이 지하 세계의 입구로 여겼던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작은 분화구 호수의 이름이다. 이 장소가 루이스 글릭의 열 번째 시집 이름이 되었다. 그리스 신화를 차용한 방식에선 이전 시집들 가령 《목초지》(Medowlands, 1996)와 《새로운 생》(Vita Nova, 1999) 《일곱 시절들》(The Seven Ages, 2001)에 연결되는 이 시집은 인간 본성에 깃든 욕망과 상실, 트라우마의 문제를 현재적 목소리로 바꾸어 전달한다. 절제된 형식미를 내세워 이 지상의 목숨과 신의 존재, 몸을 지니고 태어나는 생명들의 존재 조건에 대한 영성적인 질문을 하는 점에서는 《야생 붓꽃》(The Wild Iris, 1992)과도 연결된다. 죽음과 생을 연결하고 화해시키는 독특한 시 세계 《아베르노》는 ‘떠남’에 관한 이야기다. 떠났다가 돌아오는 이야기다.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상실과 죽음을 딛고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는 이야기다. 시인은 페르세포네 신화의 틀을 차용하지만 시집에서 떠나는 자는 그 옛날의 페르세포네라기보다는 현대의 무수한 어린 소녀들, 그 페르세포네‘들’이다. 그 되돌아오는 반복, 여러 겹의 생을 사는 작업을 통해 시인은 지금 시절을 살다 가는 우리가 직면하는 죽음의 문제를 탐색한다. 죽음의 위험을 알면서 그를 무릅쓰고 먼 길, 새로운 길을 떠나야 했던 젊음의 욕망을 응시한다. 총 18편의 시가 수록된 이 시집은 두 개의 파트로 나뉜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 시집은 돌이킬 수 없는 겨울로 변한 풍경에서 죽음의 세계와 생의 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두 세계를 화해시키는 통로가 된다. 시인과 옮긴이의 치열한 소통 번역 문학의 한계를 뛰어 넘는 한국어 정본 영어의 미세한 결과 한국어의 정서를 맞추는 작업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미 시를 가르치는 정은귀 교수가 맡았다. 앤 섹스턴과 어맨다 고먼의 시를 우리말로 옮긴 정은귀 교수는 대학 강당과 논문을 비롯해 대중 강연에서도 글릭의 시를 강독하고 알리는 열정적인 연구자다. 루이즈 글릭 연구 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논문을 통해 학술적으로 그녀의 시 세계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정은귀 교수의 열정에 감동한 루이즈 글릭은, 자신의 시가 전혀 다른 언어로 옮겨지는 생생한 과정을 꼼꼼히 바라보았다. 시인과 옮긴이가 치열하게, 오랫동안 소통한 끝에 한국 독자들도 글릭의 시 세계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유일한 한국어 정본이 완성되었다. 여기에 시인 나희덕, 김소연, 문학 평론가 신형철 교수가 한국 출간을 축하하며 각각의 책에 작품 해설을 수록했다. 세 문인의 글은 글릭의 시 세계를 온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지친 사람들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시인의 언어 《아베르노》는 미국에서는 ‘현대의 고전’으로 꼽히는 걸작 시집이기도 하다. 시인의 자전적 이야기와 고전 신화 사이에서 시적인 페르소나에 초점을 맞춘 이 시집은 삶이 고통과 맞닿아 있는 이들에게, 재가 되어버릴 것 같은 생의 고통에 갇힌 현대인의 영혼을 어루만진다. 육체 안에 존재했던 삶의 기쁨을 떠올리게 하고, 결국 지금 우리의 영혼이 어떻게 위안을 찾을 것인지 자문하고 그 해답을 찾게 만든다.
사라의 열쇠
문학동네 / 타티아나 드 로즈네 글, 이은선 옮김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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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타티아나 드 로즈네 글, 이은선 옮김
비밀을 간직한 소녀, 그리고 60년 후 소녀의 흔적을 추적하는 여기자…… 오랫동안 잠겨 있던 비밀의 문이 열린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최근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사라의 열쇠』가 출간된다. 이 소설은 2차 대전 중 일어났던 ‘벨디브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비극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사라의 열쇠』는 인류의 역사에서 지우고 싶은 광기의 한순간을 소재로 한다. 사람이 사람에게 죽음의 칼날을 들이민 폭력의 순간은 인류 역사 속에 언제나 있어왔다. 지금도 지구 한쪽에선 그런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그토록 잔인한 ‘벨디브 작전’에 붙인 암호명이 ‘봄바람 작전’이었다는 아이러니는, 인류의 광기와 잔인함을 더욱 명징하게 보여준다. 이 소설은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사라의 이야기와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줄리아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진행된다. 어쩌면 프랑스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미국인 줄리아는 프랑스인들조차 외면하고 싶어하는 불편한 진실을 추적해간다. 그리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면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용기를 내어 진실과 마주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나’와 무관한 역사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 속에 살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는 단지 과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전 세계를 감동시킨 기적 같은 소설!” 비밀을 간직한 소녀, 그리고 60년 후 소녀의 흔적을 추적하는 여기자…… 오랫동안 잠겨 있던 비밀의 문이 열린다! 뉴욕 타임스 121주, 아마존 93주 베스트셀러 미국 200만 부, 네덜란드 100만 부 돌파 전 세계 32개국 번역 출간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 타티아나 드 로즈네의 대표작!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최근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사라의 열쇠』가 출간된다. 이 소설은 2차 대전 중 일어났던 ‘벨디브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비극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늘 장소와 공간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 타티아나 드 로즈네는 어느 날 우연히 파리의 장소들을 검색하다, 넬라통 가에 대한 기록을 보게 된다. 이곳은 1942년 7월 16일 벨디브 사건이 일어났던 곳. 벨디브 사건은 나치 치하의 프랑스에서 프랑스 정부가 유대계 프랑스인 만여 명을 기습 검거해 사이클 경기장인 ‘벨로드롬 디베르’에 가둬두었다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낸 일을 말한다. 이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것은 4천여 명이 넘는 어린아이들도 검거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타티아나 드 로즈네는 프랑스인들이 언급조차 꺼리는 이 비극적인 사건에 주목하고, 소설을 쓰기로 한다. 그녀는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할까 고민하다 각기 다른 두 이야기와 그 두 이야기를 하나로 연결해줄 아파트를 생각해낸다. 그리고 민감한 소재이니만큼 작품을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프랑스 역사와 거리를 두고 있는 미국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프랑스어가 아닌 영어로 소설을 집필한다. 자료 조사와 집필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 드디어 2003년 소설을 완성한다. 하지만 이 소설이 책으로 출간되기까지는 꽤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여러 출판사에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늘 한결같았다. “감동적이고 흥미로운 책이지만, 출판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타티아나 드 로즈네는 절망하며 ‘사라’를 서랍 속에 넣어두어야 했다. 그러다 이 소설의 가치를 알아본 출판업자를 만나, 2007년 드디어 이 책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다. 우려와 달리 『사라의 열쇠』는 출간 즉시 큰 성공을 거둔다. “기적과도 같은 소설”이라는 평가를 들은 이 소설은 뉴욕 타임스 121주, 아마존 93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국에서만 200만 부 넘게 판매되었고, 인구수가 1700만 명이 안 되는 네덜란드에서는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화제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의 대대적인 성공으로 타티아나 드 로즈네는 기욤 뮈소, 마크 레비 같은 인기 작가들을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스티그 라르손, 댄 브라운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3대 작가”로 꼽히기도 했다. 영화로도 제작된 이 작품은 질스 파켓 브레너가 감독하고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와 멜루 신 메이얀스가 주연을 맡아 제23회 도쿄 영화제 감독상과 관객상을 거머쥐었고,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는 등 영화 역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42년 7월 파리, “약속해! 돌아올게. 내가 널 꼭 구해줄게!” 한여름의 어느 새벽. 조용하던 집에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열 살의 소녀 사라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하기만 하고, 사라의 엄마는 두려움에 하얗게 질려 있다. 경찰들은 짐을 꾸려 나오라고 재촉한다. 이제 네 살이 된 남동생 미셸은 경찰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사라는 경찰들 눈을 피해 동생을 비밀 벽장 안에 숨긴다. 곧 돌아와 동생을 꺼내주면 될 테니까. 사라의 손에는 벽장 열쇠가 꼭 쥐여 있다. 결국 지하실에 숨어 있던 아빠마저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자진해서 경찰들 앞에 나타나고, 미셸을 제외한 사라의 가족들은 경찰에게 끌려간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사이클 경기장인 ‘벨로드롬 디베르’. 경기장에는 수천 명의 유대인들이 모여 있다. 먹을 것도 잠자리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그곳에서 사라는 난생처음 지옥을 맛본다. 한 임신부는 아이를 사산하고, 한 아이 엄마는 아이를 안고 난간에서 뛰어내린다. 이 모든 일을 목격하며 사라는 왜 자신들이 이런 부당한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의아하기만 하다. 이들은 경기장에서 며칠을 보낸 뒤 파리 근교의 수용소로 보내진다. 이곳의 사정도 경기장과 별반 다르지 않다. 헛간 같은 숙소, 바닥에 구멍을 파고 널빤지 두 개를 얹어놓은 화장실. 이런 참혹한 환경보다 더 끔찍한 것은 부모와 아이를 생이별시키는 것. 경찰들은 헤어지기 싫어 부둥켜안고 우는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고 곤봉을 휘두르며 억지로 그들을 떼어놓는다. 사라 역시 부모와 강제로 헤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초조해지는 사라. 금방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집으로 돌아갈 길은 점점 막막해진다. 벽장 안에서 누나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동생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어떻게든 돌아가서 동생을 구해내야 한다. 사라는 수용소를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드디어 수용소를 탈출한다. 2002년 5월 파리, “기억해야 해요! 우리가 그 사람들을 기억해야 한다고요!” 잡지사 기자인 사십대의 줄리아.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프랑스를 동경해 이십대에 이곳으로 건너와, 프랑스인 베르트랑 테자크와 결혼해 쭉 이곳에 살고 있다. 그녀는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벨디브 사건’을 조명하는 기사를 맡게 된다. 하지만 정작 프랑스인들조차 이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 줄리아는 자료 조사를 하다 이 사건의 참혹함에 충격받는다. 만여 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이 불시에 검거되어, 죽음의 수용소로 보내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중에 4천여 명이 두 살에서 열두 살 사이의 아이들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 일을 자행한 것이 독일군이 아니라 프랑스 당국이었다는 점이다. 줄리아는 시할머님이 살던 넬라통 가의 아파트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 건축가인 남편은 이 아파트 공사에 열을 올린다. 기사를 준비하던 줄리아는 시댁이 이사하기 전 넬라통 가의 아파트에 살았던 사람들이 벨디브 사건 때 검거된 유대인 가족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중 부모는 명백하게 죽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지만, 딸인 사라 스타르진스키는 파리 근교 수용소에 감금된 이후의 행적이 남아 있지 않다. 줄리아는 이제 사라의 행적을 좇기 시작한다. 어쩌면 그녀가 아직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하지만 사라에 대한 흔적을 좇으면서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테자크 집안의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난다.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과 마주해야 하는 줄리아. 이 일로 줄리아는 물론 테자크 집안 사람들의 삶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개인의 삶에 드리워진 역사의 비극!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사라의 열쇠』는 인류의 역사에서 지우고 싶은 광기의 한순간을 소재로 한다. 사람이 사람에게 죽음의 칼날을 들이민 폭력의 순간은 인류 역사 속에 언제나 있어왔다. 지금도 지구 한쪽에선 그런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그토록 잔인한 ‘벨디브 작전’에 붙인 암호명이 ‘봄바람 작전’이었다는 아이러니는, 인류의 광기와 잔인함을 더욱 명징하게 보여준다. 이 소설은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사라의 이야기와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줄리아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진행된다. 어쩌면 프랑스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미국인 줄리아는 프랑스인들조차 외면하고 싶어하는 불편한 진실을 추적해간다. 그리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면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용기를 내어 진실과 마주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나’와 무관한 역사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 속에 살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는 단지 과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사라의 열쇠』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비극 속에 놓인 개인에 주목한다. 역사적 비극이 개인의 삶과 연결될 때 그 비극성은 좀더 분명해진다. 생생하고 선명하게 전달되는 참혹함과 고통은 단지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훌륭하고 강렬한 이야기. 쉽게 잊을 수 없는 소설이다. 강력 추천! _라이브러리 저널 내가 읽은 가장 슬픈 이야기이자 최고의 이야기. _아마존 독자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책. 매혹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며 사람을 끌어당긴다. 당신은 책을 내려놓고 싶지 않겠지만, 방금 읽은 내용을 생각하느라 어쩔 수 없이 책을 내려놓게 될 것이다. 심호흡하는 걸 잊지 마라. 이 책은 당신을 울리고, 또 환호하게 만들 것이다. _아마존 독자 충격적이고 감동적이며 사회적 불의에 맞서는 이야기. 기적과도 같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당신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 어거스텐 버로스 (『가위 들고 달리기』 작가) 이 책은 당신을 울릴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이 책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 제나 블럼 (작가)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우면서도 충격적인 과거로의 여행에 정신없이 빠져들 것이다. 『사라의 열쇠』는 강렬하고 잊히지 않는 비밀을 여는 열쇠이다. - 데브라 올리비에 (작가) 놀라운 소설. 『소피의 선택』처럼 독자의 마음과 영혼에 영원히 남을 책이다. - 나오미 라젠 (작가)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 계획서 작성법
좋은땅 / 정경택 (지은이)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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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정경택 (지은이)
정부지원의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려는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벤처 및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이 정부지원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와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경험이 부족한 인력과 조직으로 구성된 벤처 및 중소기업들에게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실제 사업 신청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만 수록하였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 용어 정의 제 1 장 / 정부지원 R&D 사업 개요 1 새로운 사업 시작 2 전담기관과 가까워지기 3 전담기관별 차별화된 사업 특성 이해 4 전담기관들의 사업 분류 제 2 장 / 사업공고 이해 1 사업공고 형식 2 사업 목적 3 사업의 성격 4 지원 규모 및 기간 5 지원 금액 또는 사업비 지원 기준 6 지원 분야 7 사업 추진체계 8 신청자격 9 지원 제한 10 과제평가 및 선정 절차 11 가점 및 감점 사항 12 신청방법 13 기술료 납부 14 문의처 15 나를 알고 사업을 이해하자 16 인증 준비 제 3 장 /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1 사업계획서 준비 2 사업계획서 양식 3 과제명 작명 지침 4 사업계획서 작성 기본 지침 5 사업계획서 구성 요소 제 4 장 / 사업계획서 작성법 1 개요 및 현황 2 기술개발 준비 현황 3 기술개발 목표 및 내용 4 연구인력 주요 이력 5 연구시설장비 보유 및 구입현황 6 기술개발 활용 및 사업화 방안 7 2017년 사업계획서 8 2018년 사업계획서 제 5 장 / 사업비 명세서 작성법 1 사업비 총괄 2 주관기관 연차별 사업비 총괄 3 참여기업 연차별 사업비 총괄 4 사업비 비목별 소요명세 제 6 장 / 사업계획서 전산 접수 제 7 장 / 제출 전 점검 사항 제 8 장 / 대면평가 준비 1 대면평가 개요 2 대면평가 요령 제 9 장 / 최종 결과평가 준비 1 최종평가 절차 2 최종평가 준비 3 최종평가의 평가 기준(최종평가표) 제 10 장 / 나에게 맞는 사업 찾기 1 이런 기업은 정부지원 사업을 신청하자 2 정부과제를 레버리지로 활용하자 3 중기청 사업 찾기 4 사업 신청자격 조건 준비하기 5 기업마당 서비스 6 부처 설명회 참석 맺음말 별첨 ■ 별첨 1 KEIT의 산업 기술 R&D 과제명 작성 가이드 라인 ■ 별첨 2 산기평과 IITP의 RFP 사례 다운로드 방법 ■ 별첨 3 KOLAS 공인 시험·인증기관 목록 자료 다운로드 방법 ■ 별첨 4 KTL 시험의뢰서 양식(신청자 제시 기준 확인서) ■ 별첨 5 사업비 비목별 소요명세서 작성요령 예 ■ 별첨 6 서면평가표, 대면평가표, 현장조사표 예 ■ 별첨 7 최종점검표, 최종평가표 예《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 계획서 작성법》은 정부지원의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려는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벤처 및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이 정부지원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와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인력과 조직으로 구성된 벤처 및 중소기업들에게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실제 사업 신청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만 수록하였다. - 사업 계획에 유용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 정부지원 사업에 도전하기 위한 필독서 경기가 휘청거리면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은 해야 하는데 일자리는 없고, 정년퇴직의 연령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 삶 자체가 참 막막하기만 하다. 어느 회사든 다시 들어가기는 힘들고 당장 먹고살기 위해 사람들은 ‘창업’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이들을 돕기 위해 정경택 저자가 좋은땅출판사에서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 계획서 작성법》을 출간하였다. 정경택 저자는 출연연구소 및 벤처 기업 등에서 30년 차의 경력을 가진 완벽한 베테랑이다. 그런 베테랑 저자의 저서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 계획서 작성법》는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벤처 및 중소기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사업 계획서에 대한 모든 방향을 제시해준다. 혼자서 사업을 시작하는 일이란 맨땅에 헤딩을 하는 것과 똑같다. 물론 실패나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준비를 하는 과정에 있어 기반이 탄탄하다면 그 어떤 실패나 시행착오도 산들바람과 같이 잔잔하게 지나갈 것이다.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 계획서 작성법》은 회사를 성장,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 데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하며 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반이나 대학원 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사업 계획서 작성을 학습시키기 위한 교과과정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정부지원 사업의 개요, 사업 계획서 작성 전략, 사업 계획서 작성법과 명세서 작성과 정부지원을 받기 위한 평가의 모든 것이 이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 계획서 작성법》 한 권에 모두 다 담겨 있다. 정부지원을 위한 사업 계획서와 관련한 과제명, 평가표, 의뢰서 작성에 대한 양식도 수록되어 있으니 창업을 준비하거나, 정부지원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버핏클럽
에프엔미디어 / 강영연, 강환국, 김재현, 김학렬, 박성현, 백우진, 사경인, 서준식, 송선재, 숙향, 신진오, 이건, 이은원, 장홍래, 최준철 (지은이) /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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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미디어소설,일반강영연, 강환국, 김재현, 김학렬, 박성현, 백우진, 사경인, 서준식, 송선재, 숙향, 신진오, 이건, 이은원, 장홍래, 최준철 (지은이)
아마존 주식 매수는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에 변화가 생겼다는 뜻일까? 한국에서도 버핏식 장기 투자가 가능할까? 가치투자자를 위한 무크 〈버핏클럽〉 2호는 구순이 다 되어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진화하는 버핏과 그의 투자 방법론을 조명한다. 쟁쟁한 국내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진은 저마다 가치투자 기법을 소개하며 이 같은 독자의 물음에 답한다. 버핏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집중 분석한 특집 기사는 국내 가치투자자들의 진화를 보여준다. 그레이엄식 투자 성공 경험을 공유한 숙향, 그레이엄의 진정한 계승자 월트 슐로스를 소개한 송선재, 퀀트라는 키워드로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분석한 강환국 세 필자는 그레이엄의 투자법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다각도로 들려준다. 국내 3대 가치투자 커뮤니티의 운영자인 김태석, 김철광, 구도형 3인의 좌담회도 진행했다. 그들은 최근 현안과 향후 전망에 대해 견해를 나누며 자산주부터 바이오주 같은 섹터, 4차 산업혁명 같은 테마도 심도 있게 다뤘다. 이 외에 장홍래 정음에셋 대표,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 사경인 공인회계사 등도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을 들려준다.[Editor’s letter] 버핏클럽의 진화 [Cover Story] 2019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가치투자의 향연, 4만 주주의 축제: “우리는 열정적인 자본주의자” Q&A로 배우는 속속들이 버핏톨로지: “이제 보물찾기는 끝났습니다” | 이건 [Focus] 2018년 주주서한 정밀 분석: 버크셔의 주가는 내재가치보다 저렴하다 | 이은원 [Interview] 박성진 이언투자 대표: ‘적당한 기업’을 ‘탁월한 가격’에 사라 | 강영연 [Forum] 3대 가치투자 커뮤니티 대표 좌담회: 가치투자 ‘현안’에 대한 거의 모든 ‘대안’ | 강영연 [Buffettology] 버핏의 대안적 롤모델, 루안커니프: 버핏보다 더 버핏다운 나의 두 번째 스승 | 최준철 채권형 주식 투자법: 채권형 주식 230여 개 엄선해 유니버스 구성 | 서준식 버핏은 실패에서 배운다: 버크셔, 실패 넘은 지혜의 결정체 | 백우진 버핏의 알파: AQR이 밝힌 버핏 투자의 비밀 | 강환국 [Feature Story] 그레이엄의 진정한 계승자, 월터 슐로스: 개인 투자자의 ‘롤모델’을 제시하다 | 송선재 그레이엄 따라 하기 10년: 국내에선 그레이엄 방식이 잘 통한다 | 숙향 퀀트가 본 그레이엄: 초보도 손쉽게, 그레이엄의 계량투자 | 강환국 [Case Study] 삼성전자 재무 분석과 투자 방법론: 재무 지표로 10% 추린 뒤 엄선 또 엄선 | 장홍래 7분할 계정 관리: 내겐 너무 견디기 힘든 가치투자 | 박성현 [Column] 재무제표로 초과수익 올리기: 재무제표, 흐름을 알면 투자가 보인다 | 사경인 안전마진 주택 투자: ‘가치투자’ 적용한 불패의 아파트 투자법 | 김학렬 [Special Review] Margin of Safety: 절판된 100만 원짜리 투자서 | 신진오 Poor Charlie’s Almanack: ‘부유한 멍거’가 되는 길잡이 | 김재현‘현문현답’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 하이라이트부터 ‘현안’에 대한 국내 고수 3인의 ‘대안’ 좌담회까지 진화하는 버핏톨로지, 다양한 가치투자 방법론 소개 아마존 주식 매수는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에 변화가 생겼다는 뜻일까? 한국에서도 버핏식 장기 투자가 가능할까? 가치투자자를 위한 무크 〈버핏클럽〉 2호는 구순이 다 되어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진화하는 버핏과 그의 투자 방법론을 조명한다. 쟁쟁한 국내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진은 저마다 가치투자 기법을 소개하며 이 같은 독자의 물음에 답한다.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나의 50%는 버핏이고 50%는 루안커니프”라며 버핏의 대안적 롤모델로 루안커니프를 꼽았다. 서준식 신한BNPP자산운용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채권형 주식의 개념을 도입한 펀드의 투자 대상을 구성한 기준을 공유했다. 버핏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집중 분석한 특집 기사는 국내 가치투자자들의 진화를 보여준다. 그레이엄식 투자 성공 경험을 공유한 숙향, 그레이엄의 진정한 계승자 월트 슐로스를 소개한 송선재, 퀀트라는 키워드로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분석한 강환국 세 필자는 그레이엄의 투자법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다각도로 들려준다. 국내 3대 가치투자 커뮤니티의 운영자인 김태석(필명 남산주성), 김철광(바람의숲), 구도형(좋은습관) 3인의 좌담회도 진행했다. 그들은 최근 현안과 향후 전망에 대해 견해를 나누며 자산주부터 바이오주 같은 섹터, 4차 산업혁명 같은 테마도 심도 있게 다뤘다. 이 외에 장홍래 정음에셋 대표,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 사경인 공인회계사 등도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을 들려준다. Buffett’s Evolution! 가치투자의 진화! “사람들은 가치투자가 저PBR, 저PER 등과 관련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장래에 더 많이 얻으려고 하는 투자는 모두 가치투자입니다.” 버크셔의 아마존 주식 매수는 가치투자 철학의 변화인지 묻는 질문에 워런 버핏은 이렇게 대답했다. 테슬라의 보험업 진출 전략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자동차 사업에 진출해서 성공하기 어려운 것처럼, 자동차회사가 보험 사업에 진출해서 성공하기도 어렵다”고 응답했다. 또 버크셔의 보유 현금이 1,000억 달러가 넘는데,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면 어떤가 하는 물음이 각각 제기됐다. 버핏은 인덱스펀드 투자에 대해 일부 동의하면서도, 주식을 매수할 절호의 기회에 대비하려면 바로 동원할 현금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문현답’ 버크셔 주총의 하이라이트 이는 올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이뤄진 문답 중 일부다.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현답’은 ‘현문’에서 더 많이 나온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의 질의응답에서는 ‘똑똑한 질문’에 대한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현답’을 통해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버크셔의 주총에 주주 4만여 명은 물론이고 전 세계 주식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까닭이다. 올해 버크셔 주총에서도 영리한 질문이 다수 나왔다. 〈버핏클럽〉 2호에서 올해 버크셔 주총의 질의응답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주총에 앞서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낸 주주서한은 《워런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의 저자인 이은원 씨가 올해도 정밀 분석했다. 이번 주주서한은 버크셔의 희로애락이 담긴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또 전체적으로 투자자들이 버크셔의 내재가치를 맛볼 수 있는 레시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버핏의 방식으로 구한 버크셔의 내재가치는 5,449억 달러로 추정된다. 버크셔의 4월 말 시가총액 5,164억보다 큰 규모다. 그레이엄 투자법은 아직 유효하다 〈버핏클럽〉 2호는 특집으로 버핏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집중 분석했다. 그레이엄의 투자법은 여전히 유효함을 숙향(필명), 송선재, 강환국 세 필자가 다각도로 들려준다. 가치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확보한 숙향은 자신의 투자 경험을 공유한다. 송선재 씨는 그레이엄을 계승한 월터 슐로스를 소개한다. 강환국 씨는 퀀트라는 키워드로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분석한다. ‘현안’에 대한 고수 3인의 ‘대안’ 좌담회 이번 호에는 좌담회를 준비했다. 김태석 가치투자연구소 대표(필명 남산주성), 구도형 현명한 투자자들의 모임 대표(좋은습관), 김철광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대표(바람의숲) 3인이 카페 회원들이 올린 다양한 질문을 놓고 견해를 밝혔다. 사회는 가치투자로 유명한 신진오 밸류리더스 회장이 맡았다. 고수 3인은 자산주부터 바이오주 같은 섹터, 4차 산업혁명 등 테마 등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네오위즈홀딩스, 대웅제약, 에코마케팅, JB금융지주 등 종목도 거론됐다. 버핏이 추천한 루안커니프에게서 배운다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나의 50%는 버핏이고 50%는 루안커니프”라고 말한다. 루안커니프는 어떤 회사일까? 버핏이 자신의 투자조합을 해산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추천한 친구가 있다. 자신처럼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였던 빌 루안이었다. 그가 주도해 설립한 회사가 바로 루안커니프다. 최 대표는 “2004년 루안커니프를 알게 됐다”면서 “이후 지난 15년 동안 이 회사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자극을 받았다”고 들려준다. 경쟁우위 개념을 제대로 갖추게 됐고 경영진의 자본 배분 능력에 눈을 떴으며, 인터넷 기업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한다. 국내 최초 채권형 주식 펀드의 설계도 서준식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국내운용 부문 총괄 부사장(CIO)도 이번 호의 내용을 알차게 채워주었다. 서 부사장은 올해 ‘스노우볼인컴펀드’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채권형 주식의 개념을 도입한 펀드다. 이번 호 기고에서 서 부사장은 이 펀드의 투자 대상(유니버스)를 구성한 기준을 공유했다. 아울러 ‘떨어지는 칼날’ 삼성전자를 매수한 의사 결정 과정도 들려줬다. 장홍래 정음에셋 대표는 ‘향후 5~10년 동안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확실한 중간 수익을 얻는’ 5단계 투자법을 공유하고 이 방법으로 삼성전자를 분석했다. 정 대표는 1단계는 투자 대상을 경제적 해자 측면에서 분석하고, 2단계는 재무적인 기준으로 검토한다. 두 단계에서 90%가 걸러진다. 3단계에서 가치를 평가하고 4단계에선 매수 가격을 책정한다. 매수 여부를 5단계에서 결정한다. 칼럼 코너에서도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사경인 공인회계사는 ‘재무제표로 초과수익 올리기’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학렬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안전마진 주택 투자’ 방법을 소개했다. 구순 버핏의 진화 〈버핏클럽〉 2호의 콘셉트는 ‘진화’로 잡았다. 이 콘셉트는 표지에 ‘Buffett’s Evolution’이라는 문구로 나타냈다. 가치투자자, 억만장자, 독서광, 오마하의 현인, 대승적인 투자자(투자의 지혜를 널리 공유하는 투자자), 열정적인 자본주의자, 소박한 삶, 노익장, 낙관주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워런 버핏을 이해하는 키워드들이다. 여기에 추가할 게 바로 ‘진화’다. 버핏은 투자자로서 계속 변신해왔고 진화에 성공했다. 첫 번째 진화는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1894~1976)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두 번째 진화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우량 기업을 100% 인수한 것이다. 이로써 100% 보유 자회사가 버크셔 가치의 60%를 차지하게 됐다. 버핏은 구순이 된 요즘도 진화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버핏은 IT 주식에 대해 유연함을 보여줬다. 주총 Q&A에서 버크셔의 아마존 투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버핏은 “토드와 테드 중 한 사람이 아마존 주식을 매수했다”며 “두 사람은 나보다 훨씬 더 넓은 영역에서 수백 개 종목을 조사하면서, 기업이 마지막 날까지 창출하는 현금 등 온갖 변수를 분석해 가치투자 원칙에 따라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버핏의 이 같은 투자 결정은 IT 기업 중 필수 소비재 및 서비스 업체에 기존 투자 원칙을 적용한 것이라고 버핏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웰컴 투 종이 작업실
지콜론북 / 박종이(박혜윤) (지은이)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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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콜론북취미,실용박종이(박혜윤) (지은이)
페이퍼 아티스트 박종이 작가의 25가지 작품과 전개도를 만날 수 있다. 직접 전개도를 오리고 붙이며, 페이퍼 아트를 경험하게 된다. 평면인 종이가 입체가 되고, 공간이 되면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종이가 나지막이 속삭이는 사각사각 소리,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꽉 찬 색감, 종이를 만질 때 느껴지는 따뜻한 촉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퍼 아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Prologue 종이를 만지는 동안, 사각사각 소리만 남기를 About Welcome to Paper Art Chapter 1. 따뜻한 나의 작업실 Room #1 풍경 Room #2 모빌 Room #3 화병 Room #4 몬스테라 Chapter 2. 종이 작업실 텃밭 Farm #1 토마토 Farm #2 레몬 Farm #3 버섯 Farm #4 가지 Farm #5 로즈메리 Farm #6 서양배 Chapter 3. 종이 작업실 뒤뜰 Flower #1 금매화 Flower #2 데이지 Flower #3 꽃마리 Flower #4 동백 Flower #5 호접란 Flower #6 양귀비 Flower #7 장미 Flower #8 클레마티스 Flower #9 네리네 Flower #10 아네모네 Chapter 4. 종이 작업실에서 매일을 특별하게 Happiness #1 꽃팔찌 Happiness #2 화관 Happiness #3 브로치 Happiness #4 케이크 토퍼 Happiness #5 크리스마스 리스 Chapter 5. 전개도나만을 위한 페이퍼 아트 종이 작업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웰컴 투 종이 작업실』에서는 페이퍼 아티스트 박종이 작가의 25가지 작품과 전개도를 만날 수 있다. 직접 전개도를 오리고 붙이며, 페이퍼 아트를 경험하게 된다. 평면인 종이가 입체가 되고, 공간이 되면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종이가 나지막이 속삭이는 사각사각 소리,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꽉 찬 색감, 종이를 만질 때 느껴지는 따뜻한 촉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퍼 아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 ‘페이퍼 아트’는 종이를 재료로 하는 예술 영역이다. 종이를 자르고 붙여 입체로 만들기도 하고, 종이를 단순한 형태로 오려 일러스트레이션 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종이접기, 페이퍼 레이어드, 페이퍼 컷팅 등의 기법을 사용한다. 이 책은 박종이 작가의 ‘종이 작업실’로 독자를 초대하여 페이퍼 아트를 즐기게 된다. 전개도를 잘라 오려 붙이며,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종이 작업실 앞 텃밭에 제철을 맞은 열매를 보며 흘러가는 계절을 느끼고, 사계를 담은 소품을 만들고, 작업실 뒤뜰에 핀 꽃들에 영감을 받아 하나뿐인 작품을 만든다. 작업실에 놀러 온 친구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만든다. ‘종이 작업실에 놀러 왔을 땐 언제나 고요한 행복으로 물들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바람을 담아 종이 작업실 안에서 오롯한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보자. 사각사각 종이를 만지는 시간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여정 어릴 적 종이학을 접거나,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거나, 종이꽃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선물한 적이 있을 것이다. 종이는 가장 친근한 놀이 도구였다. 점차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고 종이를 만지는 일이 건조한 서류 종이뿐이지만,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종이를 보면 가슴이 뛰는 건 분명하다. 이리저리 마음이 어지러운 날, 무언가에 몰두할 일이 필요하다. 전개도를 잘라 오리고 붙이며 차분히 마음을 다스려보자.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빠르면 20~30분, 혹은 며칠이나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페이퍼 아트를 나만의 속도를 찾아보자. 종이를 자르고 만지는 동안 천천히 흘러가는 그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근사한 파티에서도 매일을 특별하게 만드는 페이퍼 아트 『웰컴 투 종이 작업실』에서는 직접 만든 작품을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몬스테라 화분을 만들어 티테이블 한켠에, 가지와 토마토를 만들어 주방 소품으로, 다양한 종이꽃으로 화관이라 리스로 응용하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 기분에 따라, 용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원하는 것부터 만들면서 나이가 들어도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되었으면 한다. 페이퍼 아트를 느긋하게 오래 즐기기 위해 『웰컴 투 종이 작업실』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여섯 살 미술 공부를 시작할 나이
라온북 / 이유미 지음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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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체험,놀이이유미 지음
남해의 작은 마을에서 원생이 300명 가까운 미술교육원을 운영하는 저자는 미술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여기에 아이들이 학습의 기초로 삼을 수 있는 도구, 자기만의 창의력을 끌어낼 수 있는 도구,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미술 교육법을 담았다.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미술교육을 하면 좋을까 하는 방법적인 부분도 말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미술교육의 가치를 알림으로써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삶을 이끌어줄 가도록 부모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진다.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표현력, 어휘력, 기획력, 창의력까지 기르는 훌륭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미술교육에 접근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이제는 1등이라는 서열이 아닌, 오로지 아이 스스로 경험하고 가능성을 발전시켜 성장해가는 과정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성과 감정의 조화를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맞춤형 미술교육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경험이다. 과연 맞춤형 미술교육이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보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많이 느낀 아이일수록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란다. 어린아이들은 어휘력이 떨어지므로 그림은 자기 생각을 표현할 때 글보다 좋은 도구가 된다. 여섯 살, 우리 아이에게 미술교육을 해겠다고 고민하거나 마음먹었다면 학원을 알아보기 전에 이 책부터 읽어보자. 미술교육이 우리 아이의 잠재력을 깨워 어디로 데려갈지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1장. 이 세상 아이들에게 미술이 필요한 이유 미술학원 왜 보내세요? 미술교육을 통해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것 생각 표현이 어려운 아이들 감성교육이 아이와 부모를 바꾼다 2장. 미래형 미술교육이란 무엇인가 시대를 반영한 미술교육을 만나라 지금 이 순간 아이들이 느껴야 할 것들 트라이앵글 구조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유 진정한 맞춤형 미술교육 시스템 아이 스스로 마음과 머리를 디자인하게 하라 3장. 아이가 느끼고 엄마가 감동하는 미술교육 아이마다 다른 잠재적인 가능성이 열린다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나가는 방법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은 어떻게 알아볼까? 연령별 맞춤형 미술교육으로 생각을 그리게 하다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아이를 키운다 그림 속에 엄마 마음, 아이 마음이 있다 4장. 리윰의 아이들은 다르다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맞춤형 미술교육 어휘력을 키우는 맞춤형 미술교육 그림을 외워 그리지 않고 당당하게 그려요 표현력은 생각의 싹을 키우는 원동력 기획력까지 키우는 맞춤형 미술교육 내년을 기약하는 아이들은 성장한다 맞춤형 미술교육을 통해 다양한 꿈을 그리는 아이들 시련을 극복하는 힘을 주는 미술교육 그림책이 가져다주는 즐거움 5장. 대한민국 미술교육의 기준을 꿈꾸다 미술교육자로서의 비전 나는 에릭칼 뮤지엄을 꿈꾼다 부모들에게, 교육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내 아이의 잠든 창의력을 흔들어 깨우기 가장 좋은 나이, 여섯 살! 말하고 표현하고 만지고 느끼는 법을 알려주는 창의 미술교육 교과서 “남해의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창의력 폭발 비욘드 미술교육을 만나라!” 오늘날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으로 키울 것인가?’이다. 저자는 10년간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미술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훌륭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이 책 한 권에 아이들이 학습의 기초로 삼을 수 있는 도구, 자기만의 창의력을 끌어낼 수 있는 도구,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미술 교육법을 담았다. 남해의 작은 마음에서 원생 두 명으로 시작한 미술교육원이 원아 300명의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의 잠재성을 끌어내는 개인별 맞춤형 미술교육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미술교육은 그림일기를 잘해낼 수 있게, 생활화를 멋들어지게 그릴 수 있게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준비된 대회 출전용 그림을 외워서 그리게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유롭게 그리게 하는 것이 미술교육의 시작이다. 머리로 즐겁게 생각해서 표현해야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성취감이 뭐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미술교육을 하면 좋을까 하는 방법적인 부분도 말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미술교육의 가치를 알림으로써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삶을 이끌어줄 가도록 부모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진다.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표현력, 어휘력, 기획력, 창의력까지 기르는 훌륭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미술교육에 접근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왜 미술공부 시키세요?” 엄마들의 생각을 뒤집는 발칙한 미술교육!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국영수 중심의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이 한 번쯤 거치는 곳이 있다. 바로 미술학원이다. 과거에는 그저 아이가 좋아해서, 혹은 어릴 때 미술공부를 해놓으면 좋다는 막연한 기대 때문에 엄마들이 부담 없이 아이를 미술학원에 보냈다. 지금도 예체능 과목은 초등 저학년쯤에 끝내놔야 한다는 것이 엄마들 사이의 흔한 인식이다. 그렇다 보니 미술교육이 왜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고, 그 탓에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두는 1순위가 미술교육이 되었다. 그러나 미술교육의 진정한 장점을 알고 나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남해의 작은 마을에서 원생이 300명 가까운 미술교육원을 운영하는 저자는 미술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미 지역에서는 소문이 자자할 만큼 유명한 저자의 미술교육원은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원아가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부터 여느 미술학원과 차별화된다. 이렇듯 그의 미술교육원이 남다른 데는 엄마가 감동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남다른 미술교육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엄마들이 아이에게 미술교육을 할 때는 바라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기 때문이다. 둘째는 학교 미술수업이나 과제를 알아서 잘 해내길 바라기 때문이다. 거기에 미술상을 받아 자신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주제를 던져주고 그림만 그리게 한다고 해서 표현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몇 년이나 미술학원에 다녔으면서도 그림 그리기를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은 건 미술을 학습처럼 배웠기 때문이다. 미술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주제에 맞는 그림을 학원선생님이나 엄마와 미리 그려보고 외워서 가면 상을 받을 순 있다. 그러나 스스로 과제를 수행하거나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은 전혀 길러지지 않은 셈이다. 결국, 엄마들이 원하는 것을 하나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미술교육을 한다면 엄마들이 바라는 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의 창의력, 기획력, 소통력까지 끌어낸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달 상태도, 기질과 성격도 모두 다른 개인에 맞춘 맞춤형 미술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똑같은 미술수업을 듣더라도 A라는 아이는 미술교육의 순수영역인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로, B라는 아이는 그림을 통해 자기 생각을 말하는 아이로, C라는 아이는 재료의 특성을 파악해 새롭게 만드는 연구하는 아이로, D라는 아이는 스스로 주제를 만들어내어 기획하는 아이로, E라는 아이는 미술로 감정을 치유하는 아이로, F라는 아이는 자기 그림을 토대로 시나 글짓기를 하여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아이로, 이렇게 다양하게 성장한다. 미술교육이 어떻게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지, 지난 10년간 저자가 가르친 아이들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제는 1등이라는 서열이 아닌, 오로지 아이 스스로 경험하고 가능성을 발전시켜 성장해가는 과정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성과 감정의 조화를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맞춤형 미술교육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경험이다. 과연 맞춤형 미술교육이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보자. “나만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마법과 같은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공간!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으로 키우려면 새로운 미술교육을 만나라! 대부분 미술교육이라고 하면, 다양한 표현을 경험해보는 것에 중점을 두다가 더 나아가 적성과 맞아 진로가 결정되면 입시 미술로 흘러가는 형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미술은 아이의 재능을 끄집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선까지만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제 다양한 테마의 경험을 통해 아이가 통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돕는 미술교육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기에는 조직의 형태가 유닉크한 1인 기업, 또는 2·3인 기업, 3·4인 기업이 늘어난다. 제각각 자기 재능과 소질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우리 아이들은 유년기부터 “나는 무엇을 할 줄 알아요. 어떤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아요”라고 본인 스스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유럽이나 미국은 20년부터 이런 교육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만들어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지식과 세계를 구축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그러한 것처럼, 지금 우리의 미술교육도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많이 느낀 아이일수록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란다. 어린아이들은 어휘력이 떨어지므로 그림은 자기 생각을 표현할 때 글보다 좋은 도구가 된다. 6세부터 본격적으로 미술교육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고, 때로는 한 발짝 멈추어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미술 공간은 그 모든 공간을 대체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여섯 살, 우리 아이에게 미술교육을 해겠다고 고민하거나 마음먹었다면 학원을 알아보기 전에 이 책부터 읽어보자. 미술교육이 우리 아이의 잠재력을 깨워 어디로 데려갈지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강의 인생
비즈니스북스 / 데이브 아스프리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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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데이브 아스프리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방탄커피’ 창시자이자 실리콘밸리의 괴짜 CEO 데이브 아스프리가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세상을 뒤흔든 게임 체인저 450명의 성공 공식을 정리하고 직접 체험하여 44가지 법칙으로 추려 담아낸 책이다. 이들이 말한 성공의 비밀은 돈과 권력, 명성이 아닌 ‘자기개선’에 있었다.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록 부, 명예와 함께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 옛날과 다르다는 점이다. 과거의 구닥다리 성공 공식으로는 세상을 깨부술 수 없다. 단 한 사람에게 통한 방법이 아니라 철저히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공의 과학이 필요한 시대다. 아스프리는 호흡부터 식습관, 말, 생각, 감정, 운동, 수면 그리고 성생활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단적 기질을 지닌 과학자들, 혁신적인 의학박사와 생화학자들,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 명상 전문가들, 미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원들, 세계 유수의 자기계발 리더들까지 자신이 속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었을 뿐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의 영역으로 바꿔놓은 450명의 게임 체인저들이 어떻게 새로운 규칙을 정립하고 한계를 확장하며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할 수 있었는지 그 모든 비밀이 이 책에 담겨 있다.한국어판 서문 당신도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들어가며 450명의 게임 체인저들에게서 내가 배운 것 제1부 더 똑똑하게 The Smarter 제1장 약점에 집중하면 약해질 뿐이다 법칙1 거절의 힘을 믿어라 법칙2 내가 되고 싶은 모습에 집중하라 법칙3 ‘한번 해보겠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제2장 더 똑똑해지는 습관을 가져라 법칙4 내가 선택한 신념이 나를 만든다 법칙5 배우는 자세만 바꿔도 우리는 달라진다 법칙6 글이 아닌 이미지로 기억하라 법칙7 호흡으로 뇌를 깨우고 몸을 바꾼다 제3장 두려움을 감수하고 틀을 파괴하라 법칙8 진정 두려운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 법칙9 평균은 적이다 법칙10 물을 떠먹이지 말고 목마르게 만들어라 제4장 히어로도 휴식이 필요하다 법칙11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지 마라 법칙12 기적은 아침에만 일어난다 제2부 더 빠르게 The Faster 제5장 당신의 밤을 지켜줄 동물을 찾아라 법칙13 일찍 일어난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법칙14 수면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법칙15 경고음이 울리기 전 잠이 들어야 한다 제6장 운동은 열심히가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한다 법칙16 달리기 전에 먼저 제대로 걸어라 법칙17 강한 근육은 나를 더 똑똑하고 젊게 만든다 법칙18 유연함을 키우며 내면을 단련한다 제7장 음식이 아웃풋을 결정한다 법칙19 배가 고픈 것인가 다른 무엇이 고픈 것인가 법칙20 할머니가 주신 음식을 기억해라 법칙21 장 속 미생물을 제대로 대접하라 법칙22 환경이 내뿜는 독을 보충제로 치유하라 제8장 지금 당장 몸을 해킹하라 법칙23 몸을 해킹하려면 상태 추적하라 법칙24 아픈 만큼 더 성숙한다 법칙25 치유는 울버린처럼 회춘은 벤자민 버튼처럼 제9장 섹스는 최고의 몰입을 선사한다 법칙26 본능에 휘둘리지 말고 완벽히 통제하라 법칙27 오르가슴의 힘을 얕봐선 안 된다 법칙28 뻔하고 수줍은 섹스에서 벗어나라 법칙29 섹스는 가장 안전한 자양강장제다 제3부 더 행복하게 The Happier 제10장 부자는 돈이 아닌 행복을 모은다 법칙30 행복도 가격을 매길 수 있다 법칙31 부는 행복의 결과물이다 법칙32 가진 것이 적을수록 얻는 것이 많아진다 제11장 결코 혼자서는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없다 법칙33 약간의 도움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법칙34 당신의 커뮤니티가 당신의 삶을 바꾼다 법칙35 연인관계는 짐이 아니라 힘이 돼야 한다 제12장 당신의 기본 프로그램을 리셋하라 법칙36 머릿속의 목소리를 통제하라 법칙37 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걸 명심하라 법칙38 최고의 명상으로 두뇌를 깨워라 제13장 햇볕 아래서 마음껏 더러워져라 법칙39 농장보다 동물원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라 법칙40 몸이 스스로 자외선을 차단하도록 하라 법칙41 욕조가 아닌 숲속에서 목욕하라 제14장 감사하는 마음이 뇌를 재설계한다 법칙42 감사함은 두려움보다 힘이 세다 법칙43 타인을 용서하고 자기연민을 경계하라 법칙44 감사하는 마음을 도구로 활용하라 나오며 우리 모두에겐 인생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 ★ 《포브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력 추천 ★ ★ 7,500만 다운로드 전미 팟캐스트 최장기 1위 ★ ★ 전 세계 10개국 번역·출간 ★ 편견과 실패의 엉덩이를 시원하게 걷어차는 법! 26살에 600만 달러를 벌고 28살에 모든 것을 잃어본 실리콘밸리 괴짜 CEO ‘데이브 아스프리’ 그가 방탄 뇌, 방탄 몸을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직접 체험한 성공의 과학 《타이탄의 도구들》보다 더 과학적이고, 《아웃라이어》보다 더 신선하다! 세계를 휩쓴 ‘방탄커피’ 창시자이자 실리콘밸리 최고의 혁신가, ‘데이브 아스프리’ 세상을 뒤흔든 최강의 게임 체인저 450명의 비밀을 직접 파헤치다! 《최강의 인생》은 ‘방탄커피’ 창시자이자 실리콘밸리의 괴짜 CEO 데이브 아스프리가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세상을 뒤흔든 게임 체인저 450명의 성공 공식을 정리하고 직접 체험하여 44가지 법칙으로 추려 담아낸 책이다. 이들이 말한 성공의 비밀은 돈과 권력, 명성이 아닌 ‘자기개선’에 있었다.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록 부, 명예와 함께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 옛날과 다르다는 점이다. 과거의 구닥다리 성공 공식으로는 세상을 깨부술 수 없다. 단 한 사람에게 통한 방법이 아니라 철저히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공의 과학이 필요한 시대다. 아스프리는 호흡부터 식습관, 말, 생각, 감정, 운동, 수면 그리고 성생활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단적 기질을 지닌 과학자들, 혁신적인 의학박사와 생화학자들,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 명상 전문가들, 미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원들, 세계 유수의 자기계발 리더들까지 자신이 속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었을 뿐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의 영역으로 바꿔놓은 450명의 게임 체인저들이 어떻게 새로운 규칙을 정립하고 한계를 확장하며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할 수 있었는지 그 모든 비밀이 이 책에 담겨 있다. 26살에 600만 달러를 벌고 28살에 모든 것을 잃어본 실리콘밸리 괴짜 CEO 편견과 실패에 지지 않는 무적의 성공 법칙을 찾아 떠나다 26살에 3,6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에 고위급 임원이 된, 연봉 600만 달러의 젊고 유능한 억만장자로 세상의 주목을 받은 남자가 있다. 그는 자신이 ‘명석하고 성공한 비만인’이었다고 고백한다. 오로지 돈을 좇고 안전함을 얻기 위해 권력을 탐했으며 넘치는 욕구를 해결할 기회만 엿봤다. 본능에 휘둘려 불어난 몸무게에 고통받기 시작했고 늘 화가 난 채로 스스로 불행하다 여기며 살았다. 결국 그에게 ‘곧 죽을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장이 날아든다. 그리고 동시에 그의 인생의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세계를 휩쓴 ‘방탄커피’ 창시자이자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잘나가는 괴짜 CEO로 유명한 데이브 아스프리(Dave Asprey)는 매우 일찍 성공의 맛을 봤고 매우 빨리 인생의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성공 방식처럼 자신을 극한의 한계에 밀어붙이며 무작정 노력하고 모든 지식을 머릿속에 구겨 넣는 식으로 투쟁하듯 이룬 성공은 쉽게 무너진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특히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그래서 그는 ‘진짜’ 성공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전 세계 숨은 고성과자들을 찾아 떠났다. 이단적 기질을 가진 과학자들, 혁신적인 의학 박사들과 생화학자들,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과 그들의 영양사들, 명상 전문가들, 주술사들, 미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원들, 세계 유수의 자기계발 리더들… 비범한 능력과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가리지 않고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그들은 결국 아스프리의 인생을 180도 뒤바꿔 놓았다. 그들의 축적된 지혜와 내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쌓아온 조사 자료, 끝없는 자가 실험을 통해 수십 년 동안 나를 괴롭혀온 다이어트에서 비로소 해방될 수 있었다. 몸무게 45킬로그램을 감량했고, 마흔 살이 넘어 생애 처음으로 식스 팩도 생겼다. 몸이 가벼워지니 항상 무거웠던 머리가 맑고 가벼워지면서 집중력이 좋아졌다. 심지어 IQ도 높아졌다. 그 과정에서 과거엔 인식하지 못했지만, 항상 나를 가로막았던 두려움과 수치심, 분노의 감정들과 이별했다. 나는 이전보다 더 젊어졌다. (…중략…) 비만이었을 때보다 운동도 적게 했다. 잠자는 시간은 줄었지만 수면의 질이 훨씬 높아졌다. 채소와 함께 상당한 양의 버터를 섭취했고, 인생을 즐기는 법을 깨우쳤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수준의 성과를 달성해냈다. 과거에는 작은 일에도 분투했지만 이제는 훨씬 크고 어려운 도전적인 과제를 한결 쉽게 해낼 수 있다. 아스프리는 ‘오늘날 세상엔 훌륭한 두뇌와 신체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 있고, 이런 급진적 변화는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불릿프루프 라디오〉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의 영역에 경계를 무너뜨리고 혁신을 일으켜 기존의 룰을 깬 ‘게임 체인저’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사람들에게 그들의 ‘최강의 법칙’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호흡, 식습관, 말, 생각, 감정, 운동, 수면 그리고 성생활까지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 최강의 인생을 만드는 44가지 법칙 《최강의 인생》은 데이브 아스프리가 팟캐스트에서 만난 게임 체인저 450명의 성공 공식을 직접 경험하고 분석하여 증명해낸 44가지 성공 법칙을 담은 책이다. 팀 페리스, 아리아나 허핑턴, 존 그레이, 잭 캔필드부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0.01퍼센트의 숨은 게임 체인저들까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룬 사람들이 꼽은 성공 키워드는 크게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라는 세 가지 줄기로 나뉘었다. 아스프리는 이 세 가지 큰 틀을 중심으로, 44가지의 구체적인 법칙들을 다룬다. ‘더 똑똑하게’ 편에서는 우리 두뇌의 기능을 극대화시켜 최상의 수행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불필요한 선택사항들을 삭제하고 꼭 집중해야 할 일들에 두뇌를 몰입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세부터 올바른 호흡법으로 두뇌 운동을 시키는 법, 기억력을 최대치로 향상시키는 법, 휴식을 통해 두뇌가 최대 효율을 펼칠 수 있는 생체리듬을 만드는 법 등등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과 저자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전한다. 향상된 두뇌를 가지고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알려주는 ‘더 빠르게’ 편은 어떤 일이든 더욱 빠르게 수행하는 법을 알려준다. 여기서 소개되는 방법들은 우리의 두뇌와 몸이 효율적으로 기능하게 만들어 정신과 육체 에너지를 낭비 없이 잘 보존해 이를 꼭 필요한 일에 온전히 쏟게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구체적으로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방법, 최고의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일상 속 최적의 운동법, 아웃풋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음식 섭취, 자신의 신체 특성을 이해하고 완벽히 통제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 장에 담긴 내용은 기존의 자기계발서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호흡, 식습관, 수면, 성생활 등 매우 새롭고 실질적인 소재들로 매우 신선한 사례와 방법들이 폭넓게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더 행복하게’ 편은 스스로 의식과 몸을 통제하여 심신의 평화와 평온을 이루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자기 자신과 주변 상황을 깊이 자각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침착한 상태에서 어떤 일이든 수준 높게 수행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스프리는 이 마지막 장의 이야기야말로 성공의 핵심이라고 소리 높여 말하며, “결코 돈, 권력, 명성은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없다. 자기 자신 안에서 그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최강의 인생》은 기존의 자기계발서에는 없었던, 보다 과학적이고 보다 신선한 주제의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는 저자인 데이브 아스프리가 1년간 직접 체험하고 과학적으로 증명해냈기에 자신 있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내 안에 인생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아스프리의 말처럼 자신만의 성공 공식을 만들어나가게 될 것이다.지난 5년간, 나는 자신의 분야에서 눈에 띄는 업적을 달성한 450명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를 만나 인터뷰했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었을 뿐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의 영역으로 바꿔놓은 인물들이다. 새로운 규칙을 정립하고 한계를 확장하며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했기에 게임 체인저라고 불린다. 들어가며_ <450명의 게임 체인저들에게서 내가 배운 것> 중에서 과거 대다수의 의사와 과학자들은 고성능 두뇌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영리하고 집중력이 높으며 학습 속도가 빠르지만, 어 떤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20세기 말이 되어서야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새로운 신경적 연결을 형성하는 뇌의 능력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경가소성의 개념이 세상에 알려졌다. 새로 형성된 세포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 새로운 신념을 구축할 수 있다. 또 학습 속도를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삶 전체의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단한 변화다. 이제 스스로 똑똑하거나 훌륭하지 않다고 여겨도 괜찮다. 얼마든지 바꿔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제2장_ <더 똑똑해지는 습관을 가져라> 중에서 게임 체인저는 규칙과 권위란 이름 뒤에 숨어 안전하게 지내길 거부한다. 세상을 지배하는 막강한 권력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한다. 혁신가가 되기 위해서는 다르게 사고해야만 한다. 정체는 혁신의 적이다. 과거 나를 가르쳤던 선생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말하려 한다.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규칙을 깨지 못한다면 혁신은 탄생할 수 없다. 이것이 핵심이다. 제3장_ <두려움을 감수하고 틀을 파괴하라> 중에서
아시안하이웨이 2
매일경제신문 / 매일경제 아시안하이웨이팀 글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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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소설,일반매일경제 아시안하이웨이팀 글
매일경제 아시안하이웨이팀 아시아 대장정 2탄! 아시아인 삶의 현장을 기록한 新실크로드 기행기 매일경제 기자들이 차 한 대를 몰고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아시안하이웨이 2차 여정을 담았다. 아시아 대륙의 낯설고 위험한 나라들이 신들의 나라, 유쾌한 여흥의 나라, 상냥한 환대의 땅으로 변하는 순간이 그 길 위에 있었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란, 터키는 이슬람의 땅이다. 이슬람은 종교임과 동시에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철학, 예술 등을 망라하는 사상체계이기도 하다. 그들의 사고와 오랫동안 유교, 불교의 문화 속에서 살아온 한국인들 간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 인도는 종교의 나라답게 힌두교, 불교, 시크교, 자이나교 등이 태동한 곳이다. ‘윤회’를 믿고 현세에 연연하지 않는 그들의 삶의 방식은 때로는 신비스럽게 비치기도 하고 때로는 답답하게 비쳐지기도 한다. 워낙 복잡 다양하기에 인도를 한 달 여행한 사람은 책을 한 권 쓰지만, 5년 혹은 10년을 산 사람은 글을 한 줄도 쓰지 못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이처럼 이질감이 느껴지는 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이지만 그래도 아시아는 아시아였다. 이 책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다방면으로 다루고 있다. 비록 책의 분량 때문에 좋은 콘텐츠를 듬뿍 실을 수는 없지만 나름 독자들이 정보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시아에 관심이 높은 젊은이들과 아시아로 진출하려는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머리말 02 방글라데시 ‘바글바글’ 방글라데시 기가 막혀 산아제한, 소용없어요 읽을거리 벽돌은 겨울에 한 번 굽는다 정치 마피아와 민생 기가 막혀 식당에 여종업원이 없어요 기가 막혀 3무(無)도시 다카: 자동차보험, 신호등, 공중변소 방글라데시의 코리안 읽을거리 “한국에서 종잣돈 모아 사장님 됐어요” 03 인도 인도로 가는 길 기가 막혀 2010년 교통사고로 16만 명 사망: 관련비용은 23조 원 종교의 발상지, 해탈의 경지 읽을거리 인도의 시간과 서양의 시간 기가 막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도의 우공(牛公)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정치체제’ 인도의 자동차와 전자산업 기가 막혀 자동차 운전은 정말 힘들어 읽을거리 만성 무역적자와 환율·물가 ·136 인크레더블 인디아 읽을거리 중산층 통 계기준 바꿨어요 기가 막혀 관료의 벽, 정말 높아요 파키스탄 가는 길 04 파키스탄 인더스문명 속의 코리아 읽을거리 진키를 아시나요 지지부진한 파키스탄 경제 아프카니스탄을 앞에 두고 읽을거리 해외로 나가는 파키스탄인 기가 막혀 Coffee or Tea? 05 이란 신정국가의 그늘 -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 읽을거리 이란의 국민차는 한국 프라이드? 읽을거리 테헤란의 교통 정체 기가 막혀 이란에 골프장은 1곳, 그나마 13홀 신정국가의 두 얼굴 종교와 문화의 땅 읽을거리 이란에서 숫자는 파르시 06 터키 영욕의 터키 역사 읽을거리 노아의 방주와 아라랏산 투르크의 영광은 재현된다 기가 막혀 커피 한 잔 마시면 결혼 유럽을 향하여 기가 막혀 돼지고기 사러 국경 넘어매일경제 아시안하이웨이팀 아시아 대장정 2탄! 21세기 세계가 주목하는 투자처 아시아 아시아인 삶의 현장을 기록한 新 실크로드 기행기 아시안하이웨이 2차 여정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 등 5개국을 달리는 일정이었다. 이들 국가는 한국인에게 아직은 먼 나라로 인식되고 있으며, 취재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인종, 언어, 종교, 생활습관 등이 아시아 동쪽 끝에 자리 잡은 한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성장엔진, 아시아지역 32개 국가를 연결하는 ‘아시안하이웨이’ 매일경제 기자들이 차 한 대를 몰고 아시아의 중심축 ‘1번 도로(AH 1)’를 달렸다! 매일경제 아시안하이웨이팀이 1차 여정인 50일 동안 이동한 AH 1의 거리는 공식적으로 9,371㎞. 그러나 중간에 취재를 하면서 다닌 길까지 합치니 약 1만 5,000㎞가량을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하이웨이 취재팀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까지 5개국을 취재한 후 대장정의 1차 여정을 마무리했다. 1차 여정은 《돈, 미래를 찾는 90일간 꿈의 대장정-NEW RICH ROAD 아시안하이웨이》로 앞서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되는 《젊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라-NEW RICH ROAD 아시안하이웨이2》에서는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를 대상으로 진행된 2차 여정이 펼쳐진다. 당신은 청춘의 어디까지 달려보았는가? 매일경제 기자들이 차 한 대를 몰고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아시안하이웨이 2차 여정이 지금부터 펼쳐진다. 아시아 대륙의 낯설고 위험한 나라들이 신들의 나라, 유쾌한 여흥의 나라, 상냥한 환대의 땅으로 변하는 순간이 그 길 위에 있었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란, 터키는 이슬람의 땅이다. 이슬람은 종교임과 동시에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철학, 예술 등을 망라하는 사상체계이기도 하다. 그들의 사고와 오랫동안 유교, 불교의 문화 속에서 살아온 한국인들 간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 인도는 종교의 나라답게 힌두교, 불교, 시크교, 자이나교 등이 태동한 곳이다. ‘윤회’를 믿고 현세에 연연하지 않는 그들의 삶의 방식은 때로는 신비스럽게 비치기도 하고 때로는 답답하게 비쳐지기도 한다. 워낙 복잡 다양하기에 인도를 한 달 여행한 사람은 책을 한 권 쓰지만, 5년 혹은 10년을 산 사람은 글을 한 줄도 쓰지 못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이처럼 이질감이 느껴지는 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이지만 그래도 아시아는 아시아였다. 《NEW RICH ROAD 아시안하이웨이2》는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다방면으로 다루고 있다. 비록 책의 분량 때문에 좋은 콘텐츠를 듬뿍 실을 수는 없지만 나름 독자들이 정보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시아에 관심이 높은 젊은이들과 아시아로 진출하려는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왕생가
조계종출판사 / 법보종찰 해인사 (지은이)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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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출판사소설,일반법보종찰 해인사 (지은이)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에서 기획한 것으로, 불교의 천도재 의식을 현대음악화하여 웅장하면서도 서사성이 가미된 독창적인 불교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사부대중이 다 함께 죽은 이를 위로하고, 전통과 현대의 소통을 통한 공생공존의 삶을 지향하기 위함이다. 이번 작업은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의 적극적인 후원과 진취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천도재 음악 악보집 《왕생가》 안내하는 글 / 불교 천도재 의식의 현대음악화에 대하여_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과의 대담 / 18 천도재는 무엇인가? / 25 ◎ 악보 수설대회소 노래 / 50 고혼청 노래 / 59 관욕과 착의 노래 / 69 착어 노래 / 77 신묘장구대다라니 노래 / 86 잔칫상 노래 / 98 보공양진언의 노래 / 105 장엄염불 노래 / 110 마지막 위로의 노래 / 119 봉송의 노래 / 126 종사영반 노래 / 130 ◎ 가사 모음 / 1381. 천도재 음악 악보집 간행의 의의 :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과의 대담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에서 특별한 일을 기획했다. 불교의 천도재 의식을 현대음악화하여 웅장하면서도 서사성이 가미된 독창적인 불교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사부대중이 다 함께 죽은 이를 위로하고, 전통과 현대의 소통을 통한 공생공존의 삶을 지향하기 위함이다. 이번 작업은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의 적극적인 후원과 진취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월간 해인》 초대 편집장과 《불교신문》 사장, 제15대 중앙종회의장을 지낸 향적 스님에게 ‘불교 천도재 의식의 현대음악화 작업에 대해’ 고견을 들어보았다. Q. 불교의 천도재 의식을 현대음악화하려는 시도는 어떤 계기가 시발점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천도재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죽은 이로 하여금 생전에 지어놓은 악업이나 원한 관계 등을 부처님의 법력에 힘입어 떨쳐버리고, 청정한 마음을 회복하여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는 의식이지요. 이렇듯 천도재 경전 내용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신도들이 천도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천도재 시간이 길다 보니까 지루해하는 면도 있지요. 그러니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감동을 주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천도재는 죽은 사람을 위한 의식이니만큼 의식에 참여한 사람들과 스님이 다 같이 하는 거지, 재를 주관하거나 주도하는 스님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아무리 수승한 법문이라도 스님 혼자서만 한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천도재 의식을 현대음악화해서 스님과 신도, 더 나아가 참여 한 사람들이 의식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재 의식이 더욱 성스러워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이유로 이번 일을 시도하게 된 것입니다. 불교라고 해서 흔히들 생각하는 대로 전통만 있어야 하고 현대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Q. 이번 작업이 한국 불교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불교 예술의 장을 확장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습니까? 재는 불교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종교 의식입니다. 동물들은 동료가 죽었을 때 그냥 슬퍼할 뿐이지요. 새가 짝을 잃으면 그 자리를 못 떠납니다. 하지만 기억하고 추모하는 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윤리 문제로도 직결되는 것이지요. 관혼상제라 해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결혼에서 출발하여 장례 문화를 통해 그 사람을 평가해왔습니다. 기억과 추모는 불교를 떠나 인간됨을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윤리라고 봅니다. 또한 불교는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합니다. 살생하지 말라는 것이 불교의 기본 교리이지요. 불교는 2,600년 전부터 그런 사상을 가르쳐왔습니다. 인류애적이고 생명 있는 것들은 다 공생공존해야 살 수 있다는 얘기지요. 그와 연관하여 의식과 법문을 통해 영가를 깨우치는 종교는 불교밖에 없습니다. 사후 영가를 천도하고 위로하는 문화를 가진 불교의 독특한 특성을 현대인들이 공감하고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불교가 지향하는 바가 중생과 함께한다는 것이니까요. 물론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불교의 교리가 좋다 나쁘다 하는 것보다 현대인들과 가까워지는 정점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이제, 새로운 형식의 천도재가 필요하다! 누군가 돌아가시면 사찰에서 천도재를 지낸다. 돌아가신 분의 일가친척이 재주가 되어 사찰에 모여 법주인 스님을 모시고 재 의식을 진행한다. 보통 일가친척이 법당 안에 둘러앉고, 법사 스님이 전통식 염불을 한다. 독실한 불자가 아닌바에야 재를 지내는 가족들은 염불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거의 두 시간 이상을 꼼짝없이 잡혀 앉았다가 의식이 끝나야 겨우 다리를 펴고 법당 문을 나서게 마련이다. 전국 어느 사찰에서든 크고 작은 불교 행사로 천도재가 봉행되고 있다. 예부터 국가의 전란에 희생된 장졸과 가족들을 위무하거나 국가의 대소사를 앞두고 재를 지냄으로써 불보살님의 가호를 빌었다. 뭇 생명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수륙재도 이런 천도재의 한 형태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국가 행사로서 천도재 의식은 거의 사라지고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친족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개인이나 가족이 사찰에서 형편에 따라 재를 행하는 의식이 전승되고 있는 형편이다. 조상신을 섬기는 유교가 뿌리 깊이 박힌 한국인들의 경우 절에 다니지 않더라도 사십구재나 천도재를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간소화되기는 했어도 서구화된 사고방식으로는 불교 사찰의 천도 의식이 여전히 낯선 것이 사실이다.모든 천도재는 해당 영가만이 아니라 천도되지 못한 채 떠도는 일체고혼과 지옥중생을 함께 청하여 구제하는 공덕을 지닌다. 중유 단계에 있는 영가만이 아니라 육도 윤회의 어느 지점에 놓인 모든 중생을 부처님의 자비로써 천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도재는 개별 영가들의 천도를 위해서도 유용하지만, 모래알같이 흩어져 살고 있는 수많은 현대인들의 외로운 심성을 위로하는 데도 유용하며, 더욱이 현대인들에게 점점 메말라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도 크게 유용하다. 신도든 비신도든 사찰의 천도재를 통해 흩어졌던 가족이 모일 수도 있고, 제사 때문에 아웅다웅하던 가족 친지들이 화합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소원했던 친구들이 모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천도재가 현대인들에게는 지나치게 길고 복잡하며, 게다가 어려운 한문으로 이루어져 긴 시간 함께하는 것이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다. 전통적인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천도재가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3. 왜 하필 천도재 음악인가? 천도재는 말 그대로 죽은 이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의식이다. 염불을 통해 생전의 업장과 죄업을 소멸시키고 육체와 정신적 집착을 놓게 함으로써 즐거움 가득한 세상, 극락으로 가시기를 발원한다. 여기서 염불은 단순히 부처님 명호를 외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불교의 사성제 가르침과 더불어 선사들의 깨달음을 글로 표현한 게송을 목탁과 요령 또는 징과 북 등을 동원하여 음률화시켜 읊는 의식이다. 고래로부터 불교에 음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화엄경》에 음악의 신 건달바왕이 등장하고, 천도재에 쓰였던 염불의 음률은 이미 하나의 완성된 음악이라고 해도 좋다. 염불이 비록 현대음악처럼 악보화되고 규정된 음악은 아니지만, 고대부터 사자전승으로 사사되고 구전된 승가만의 음악임에는 틀림없다. 이 염불조에 물고기가 뛰어노는 듯한 가락을 넣어 의식화한 것이 어산작법이고, 춤사위가 들어가면 승무가 되고, 바라춤·법고춤·나비춤과 같은 무용을 포함시켜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아울러 비는 영산재 의식이 된다. 영산재 또한 1973년 대한민국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1987년에 영산재보존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전승 활동을 시작하였으니 현대의 정형화된 불교 의식으로 정착한 것은 과히 오래지 않다. 어떻게 해야 기존의 천도재 의식을 법주와 재주가 서로 공감하고 동참하는 현대화된 천도재 의식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 즉 보통 사람들이 천도재 의식을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또 죽은 이와 산 자가 함께 공덕을 쌓는 천도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깨치도록 하기 위해 천도재 현대음악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4. 현대음악으로 새롭게 태어난 천도재 음악〈왕생가〉의 탄생 과정 불교의 천도재 전체를 정형화된 악보에 맞춰 음악화한 예는 불교 역사상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당연히 기획 단계부터 예산 문제에 부딪혀야 했고, 정해진 기간 안에 만들어 발표해야 한다는 시간과의 사투도 있었다. 더욱이 불교의 천도재 의식은 일률적이며 거대한 이야기 흐름을 가지고 있다. 마치 죽은 자를 위한 대서사시와도 같다. 그래서 천도재 음악도 그 거대한 이야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작사?작곡이 요구되었다. 천도재 음악 〈왕생가〉는 고전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과 독창 및 합창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악기와 목탁, 요령, 경쇠 등의 법구 소리를 접목하여 만들어졌다. 전자음악적 요소도 다소 포함되어 엄밀히 말하면 퓨전 클래식 음악이라고 해야 정확할 듯하다. 먼저 천도재 음악에 맞는 가사를 만드는 일은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의 지도로 승려 시인 도정·동명·의정스님, 김형미 시인이 참여하여 열한 곡이 완성되었다. 그다음은 기존의 유명한 작곡가를 찾아가 곡을 부탁할 것인가, 아니면 실력이 검증된 중진 작곡가를 선정하여 우리가 원하는 곡의 형태로 천도재 음악을 만들 것인가가 문제였다. 결론은 기존 불교음악의 틀을 벗어나 신선한 충격을 주되 전통과의 괴리감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작곡에 참여한 젊고 패기 넘치는 동민호, 최인영, 김강곤 작곡가는 클래식을 전공하고 실용음악의 흐름을 잘 알며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이용한 음악에 정통한 삼인삼색의 색깔이 뚜렷한 작곡가이며, 후에 이용재, 유태진 작곡가도 합류하였다. 천도재의 내용과 의미, 흐름을 현대음악으로 표현하려면 어느 부분이 장엄하고 화려해야 하고 어느 부분이 흥겹고 애절해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세 승려 시인이 의견을 모아 처음부터 끝까지 곡의 빠르기와 흐름, 분위기를 정하면 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작곡가들이 작곡을 진행하였다. 독창은 바리톤 김기환, 국악가 서동률 선생이 맡아주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왕생가’ 합창단이 합창에 함께해주었다. 5. 〈왕생가〉 음악 순서 1. 수설대회소 노래 : 천도 법회를 열게 된 인연을 부처님과 염라전에 고하는 수설대회소 의식에 쓰인다. 2. 고혼청 노래 : 고혼청은 돌아가신 분을 초청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이때 쓰인다. 3. 관욕과 착의 노래 : 관욕灌浴과 착의着衣는 영가를 모셔다 목욕시키고 새 옷을 입히는 의식으로 이때 재주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법주는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재를 지내는 가족을 축원한다. 4. 착어 노래 : 착어着語는 천도재에서 모든 법문의 요체를 함축적으로 영가에게 설하는 의식으로 ‘나는 과연 누구인가’‘생사는 또한 무엇이던가’ 하는 의문과 해답이 노래의 중심을 이룬다. 5. 신묘장구대다라니 노래 :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비밀스런 주문으로, 부처님의 모든 공덕과 지혜가 담긴 비밀 주문이라서 총지摠持라고도 한다. 조금 빠른 템포로 산스크리트어 그대로 노래로 진행되는데, 남성과 여성 합창이 번갈아 이어지며 역동적이고 흥겨운 데에 웅장한 맛을 더한다. 6. 잔칫상 노래 : 영가님께 공양을 올리고 잔치를 벌이는 노래로, 공양은 음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생각하고 나눔을 생각하고 자비 실천을 생각하는 의식이다. 북 꽹과리, 징, 장구 등 사물로 흥을 돋우고 관현악 음악을 더하여 장엄하면서도 흥겹고 격조를 잃지 않도록 하였다. 7. 보공양진언의 노래 : 보공양진언은 영가가 받은 공양을 두루 회향하도록 이끄는 의식이며 주문이다. 8. 장엄염불 노래 : 장엄염불은 서방극락세계의 아미타불을 찬탄하면서 반야용선을 타고 고해의 바다를 건너 저 열반의 언덕으로 가는 염불이다. 천도재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으로 전통의 구성진 염불조를 잃지 않으려 애썼다. 9. 마지막 위로의 노래 : 영가가 남은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보통 이별의 말은 법주가 대신해서 염불로 하지만, 영가도 이별사를 하고플 것이라는 생각에 따로 노래를 만들었다. 10. 봉송의 노래 : 봉송은 재가 끝나 위패를 사르며 영가를 극락세계로 보내드리는 의식이다. 11. 종사영반 노래 : 종사영반은 덕 높으신 스님네가 열반했을 때 지내는 천도재 의식으로 헌향과 헌화를 할 때 의식의 장엄함을 주도록 합창이 주를 이루는 배경음악을 만들었다. 저자 소개 ◆ 중산향적衆山香寂 가야산 해인사에 출가하여 교敎를 배우고 선禪을 참구했다. 언론매체를 통한 포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월간 해인》을 창간하고 초대 편집장을 지낸 후 프랑스로 건너가 가톨릭 수도원 삐에르끼비에서 불교와의 수행방법을 비교하고 돌아왔다. 그 뒤 조계종 교육원 초대교육부장직을 수행하면서 승가 교육을 체계화했다. 해인사 성보박물관 초대 관장을 맡아 박물관을 개관하고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사장으로서 직필정론과 불법홍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회의장을 거쳐 현재 가야산 해인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 도정道正 하동 쌍계사에서 원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양산 통도사에서 고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시‘뜨겁고 싶었네’로 등단, 시집 2권, 산문집 2권 및 경전번역 해설서인 《보리행경》 《연기경》도 펴냈다. 현재 《불교신문》에 ‘도정 스님의 향수해’를 연재 중이며 《월간 해인》 편집장을 맡고 있다.천도재는 죽은 사람을 위한 의식이니만큼 의식에 참여한 사람들과 스님이 다 같이 하는 거지, 재를 주관하거나 주도하는 스님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아무리 수승한 법문이라도 스님 혼자서만 한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천도재 의식을 현대음악화해서 스님과 신도, 더 나아가 참여한 사람들이 의식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재 의식이 더욱 성스러워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과의 대담 중에서 그러나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이 고단한 작업이 현재와 미래의 불교문화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 나의 천도재 현대음악화 원력을 다잡아 주었다. … 천도재 음악이 불교 연극이나 뮤지컬로 공연되고, 오페라로도 공연되기를 희망한다. 옛날에 나라에서 치르던 법고좌 행사처럼 국가의 각종 행사에도 천도재 음악이 쓰이길 희망한다. 그래서 발전된 불교문화가 현대인들의 불교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고, 함께 어우러지며 공감하는 불교 포교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
Joy쌤의 누구나 쉽게 치는 뉴에이지 재즈 소곡집 : 중급편
삼호ETM / 조희순 지음 / 2016.09.30
9,000원 ⟶ 8,100원(10% off)

삼호ETM소설,일반조희순 지음
뉴에이지, 재즈, 클래식, 영화, 드라마, CM송, 캐롤, 듀엣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하였다. 피아노로 연주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곡들로 엄선한 프리미엄 선곡하였으며, 가장 쉽고, 가장 재미있고, 가장 예쁜 편곡으로 담아냈다.{ Solo } 1.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장화, 홍련 OST) 2. 버터플라이 왈츠 3. 리턴 투 더 하트 조이쌤의 뮤직토크[7] 뉴에이지(Newage) 4. 시네마 천국 5, 말해! 뭐해? (태양의 후예 OST) 조이쌤의 뮤직토크[8] 크레올(Creole) 6. 아일랜다이즈 7. 언제나 몇번이라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8. 오 블라 디 오 블라 다 9. 트라이 투 리멤버 10. 파리스, 파리스 11. 할아버지의 시계 12. 해피 송 13. 회오리 바람 14. 공원에서 토이(유희열) 15. 마지막 왈츠 (올드보이 OST) 16. 날지 못하는 비행기 17. 라 캄파넬라 18. 라스트 카니발 19. 프린세스 오브 플라워 20. 샤콘느 21. 썸머 (기쿠지로의 여름 OST) 22. 플라이 미 투 더 문 조이쌤의 뮤직토크[9] 스윙(Swing) 23. 레인 드롭스 킵 폴링 온 마이 헤드 24. 대양 (쇼팽 에튀드 Op.25 No.12) 조이쌤의 뮤직토크[10] 브라보(Bravo) 25. 레인보우 브릿지 26. 사랑하기 때문에 27. 상륜소우사수련탄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28. 스프링 29. 키스 더 레인 조이쌤의 뮤직토크[11] 텐션(Tension) 30. 어메이징 그레이스 31. 인디고 32. 첫날처럼 33. 아이 (I...) 34. 애인 있어요 35. 유 레이즈 미 업 36. 더 홀 나인 야드 (냉정과 열정사이 OST) 37. 슬픈 인연 (응답하라1988 OST 노을이테마) 38. 벚꽃엔딩 39. 시대를 초월한 마음 (이누야샤 OST) 40. 뱃노래 (경상도) 41. 하얀 연인들 42. 애국“ 쉽고, 재미있고, 예쁜 편곡의 진수 ” 뉴에이지, 재즈, 클래식, 영화, 드라마, CM송, 캐롤, 듀엣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피아노로 연주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곡들로 엄선한 프리미엄 선곡 가장 쉽고, 가장 재미있고, 가장 예쁜 편곡 초급편과 중급편, 각 50곡씩 풍성하게 실었습니다. Joy쌤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조이쌤의 뮤직토크」도 놓치지 마세요! 주요 수록곡 돌이킬수없는걸음 (장화홍련OST) | 버터플라이왈츠 (Brian Crain) | 시네마천국 (Ennio Morricone) 파리스파리스 (몽라) | 마지막왈츠 (올드보이OST) | 라캄파넬라 (Franz Liszt) | 대양 (Fredric Chopin) 레인드롭스킵폴링온마이헤드 (B.J. Thomas) | 상륜소우사수련탄 (말할수없는비밀OST) | 뱃노래 (경상도) 베토벤바이러스 (L.V. Beethoven) | 봉숙이 (장미여관) | 요들송 (광고 ‘오로나민C’ 삽입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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