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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허밍버드 / 정철 글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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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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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
소설,일반
정철 글
'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카피라이터인 정철 서른다섯 가지 글쓰기 팁을 한 권에 담았다. 'Part 1. 이렇게 연필을 씁니다'에는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등, 문장을 쓰는 데 유용한 18개의 수사와 표현 팁을, 'Part 2. 이렇게 머리를 씁니다'에는 [휴머니티는 영원한 크리에이티브 테마], [돈을 벌어준다고 말하십시오] 등, 아이디어를 얻는 데 유용한 17개의 발상과 기획 팁을 담았다. 또한 서른다섯 가지 팁의 이해를 돕고, 실제 글쓰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총 200여 편의 카피를 'before'와 'after'로 나누어 수록했다.PROLOGUE _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10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카피라이팅 책 PART 1. 이렇게 연필을 씁니다 1 _ 카피작법 제1조 1항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20 류현진과 이영표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한마디 | 박정희 o 전두환 시대 카피는 그만 2 _ 로미오와 성춘향의 결혼 낯설게, 불편하게 조합하십시오 32 익숙함과 편안함을 파괴할 것 | 이순신이 출마합니다 | 책 제목과 영화 제목 3 _ 깍두기 썰듯 깍둑깍둑 바디카피는 부엌칼로 쓰십시오 45 어지럽지 않게 글 쓰는 방법 | 두 여자 이야기 | 수필이든 신문 기사든 연설문이든 4 _ 일대일 소비자 한 사람과 마주 앉으십시오 54 조용필을 호출하며 | 편지를 쓴다는 느낌 5 _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사칙을 활용하여 맛을 살리십시오 64 카피라이터는 주방장 | 더하기 | 빼기 | 곱하기 | 나누기 6 _ 카피라이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말과 글 가지고 장난을 치십시오 77 엄숙주의와 결별하라 | 말장난을 도와주는 교재 7 _ 산, 산, 산, 나무, 나무, 나무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87 육교 난간에 붙은 카피 | 아줌마, 났어요! | 철학과 인생과 욕심을 녹여 넣는 사람 8 _ 지우개 과소비 쓴다, 지운다, 두 가지 일을 하십시오 98 연필을 드는 시간만큼 | TV광고 카피 걷어 내기 | 바람이 다르다 9 _ 도둑질을 권장함 경찰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08 세월호 시력표 | 중경삼림 | 내 머리 사용법 10 _ 어깨에서 힘 빼기 카피는 make가 아니라 search입니다 117 손이 아니라 눈으로 쓸 것 | 어깨에서 힘 빼고 던지는 카피 11 _ 못 살겠다 갈아보자 리듬을 살리십시오 125 공감과 리듬 | 첫맛은 청산, 끝맛은 벽계 | 보기도 좋고 받아먹30년 카피 써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책도 산 카피라이터 정철의 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 □ 내일이 서류 접수 마감인데, 5시간째 '빈 문서'의 하얀 창만 보며 5분 간격으로 각종 쇼핑몰과 연예 기사만 클릭한다. □ 일주일 전에 보낸 컨택 메일의 수신 상태가 여전히 '읽지 않음'이다. □ 3일 밤낮 쓴 기획안을 제출했는데, 팀장님이 내쉬는 한숨 소리가 10미터 떨어진 내 자리까지 들려온다. □ 나중에 이불킥 할 것을 알면서도 구여(남)친의 마음을 돌릴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데, '자니?'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위 항목 중 한 개 이상에 체크했다면, 당신의 글쓰기 능력은 뇌사 상태. 《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카피라이터인 정철이, 죽어가는 당신 글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줄 서른다섯 가지 글쓰기 팁을 한 권에 담았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이래저래 글 쓸 일은 많은데 연필만 잡으면, 키보드에 손만 얹으면 얼음처럼 꽁꽁 굳어버리는가? 지금 당장 카피를 써내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뭔가를 쓰려 하기 전에 《카피책》부터 읽자. 내일이 서류 마감인데, 내일이 PT인데, 책 읽을 시간이 어딨느냐고? 《카피책》은 제목과 부제가 그 자체로 카피이자 글쓰기 팁이다. 연예 기사 한 편 읽을 시간이면, 팁 한 개를 익힐 수 있다. 'Part 1. 이렇게 연필을 씁니다'에는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등, 문장을 쓰는 데 유용한 18개의 수사와 표현 팁을, 'Part 2. 이렇게 머리를 씁니다'에는 [휴머니티는 영원한 크리에이티브 테마], [돈을 벌어준다고 말하십시오] 등, 아이디어를 얻는 데 유용한 17개의 발상과 기획 팁을 담았다. 또한 서른다섯 가지 팁의 이해를 돕고, 실제 글쓰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총 200여 편의 카피를 'before'와 'after'로 나누어 수록했다. 읽는 것에서 끝난다면 《카피책》은 의미가 없다. 이 책은 '쓰기' 위해 존재한다. 당신도 잘 쓸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온에어 카피는 물론 죽은 자식까지 살려낸 정철 카피의 '살신성인'이 돋보인다. 자기소개서, 기획안, 연애편지, 연하장, SNS에 남기는 영화평, 초보 운전 스티커, 결혼식 화환 문구…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정철입니다'. 어디에 쓰인 문장일까? 자기소개서? 카톡 프로필? 이메일 제목? 정답은 '명함'. 보통 이름 석 자 적혀 있는 명함에 정철 작가는 '입니다' 세 글자를 더했다. 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명함은 상대방의 미소를 끌어내, 첫 만남에서의 서먹함을 누그러뜨린다. 그 덕에 남들보다 조금 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 명함처럼 당신 글이 얻어야 하는 것도, 결국 '마음' 아닐까? '먼저 가 난 이미 틀렸어'(초보 운전 스티커), '왈왈왈왈왈왈왈왈왈왈왈 산체'(tvN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더블북 / 김성준 (지은이) / 2021.04.12
16,000원 ⟶
14,400원
(10% off)
더블북
소설,일반
김성준 (지은이)
팬데믹 이후, 공·사기업은 물론 정부, 지자체, 사회단체 등 제반 조직들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응, 대책, 극복, 변화, 혁신, 전략, 준비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시대에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역량 수립을 위한 해법을 절실하게 찾고 있다. 사회적으로 비즈니스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개인들도 역경을 헤쳐나갈 ‘리더’의 마음가짐, 태도를 열망하고 있다. 10여 년간 기업 임원을 탐구한 국내 최고의 피플 데이터 분석가인 저자 김성준은 지난 50년간 학자들의 연구 데이터, SNS에 표출된 대중들의 리더 평가 데이터, 200개 회사 10만 명의 리더 데이터를 분석해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탁월한 리더들의 특성을 공개한『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를 출간했다.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리더 육성을, SK그룹 리더십개발센터에서 리더 진단과 평가, 사람 데이터 분석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국민대 경영대학에 재직 중인 저자는 10여 년간 리더와 조직의 다양한 특성들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관찰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기업 구성원들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책은 팬데믹 이후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을 제시하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리더가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프롤로그: 팬데믹 시대 리더의 자질은 무엇인가 1장 리더십은 모든 사람의 이론이다 우리 곁에는 늘 리더가 존재한다 리더십은 만인의 암묵적 학문이다 저마다 바람직한 리더상이 다르다 그래서 리더가 힘들다 2장 사람들은 리더십에 색안경을 낀다 리더는 정말로 바뀌지 않는가 리더십은 부하들의 인기투표에 불과할까 리더십은 성과와 관련이 없을까 이제 리더십을 데이터로 보자 3장 리더십 연구의 역사는 유구하다 5000년 전에도 리더십을 고민했다 1900년대 리더십 연구가 폭증했다 오늘날에도 리더십 고민은 지속된다 데이터로 리더십을 정의해보자 세계 최고의 리더십 학술지를 분해해보자 4장 대중은 리더를 어떻게 생각할까 소셜 미디어에 드러난 리더의 모습을 살피다 독특성 패러독스가 드러나다 진실의 순간에 리더는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 5장 기업 구성원은 리더를 어떻게 볼까 200개 회사, 10만 명의 평가를 살피다 구성원은 어떤 리더 특성이 가치 있다고 할까 안리특, 안타까운 리더의 특성을 찾아서 6장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를까 탁월한 리더 특성을 왜 알아야 할까 탁리특 분석을 위해 10만 건의 자료를 모으다 데이터 탐색적 방식으로 탁리특을 분석하다 탁리특 변수를 11개로 집약하다 리더를 5개 유형으로 나누다 탁월한 리더의 반대, 부족형은 왜 그럴까 리더 유형별 성과는 탁월형이 가장 높다 탁월한 리더 특성 #1 환경을 보는 가정이 다르다 탁월한 리더 특성 #2 구성원을 보는 가정이 다르다 탁월한 리더 특성 #3 성과-사람관리에 대한 가정이 다르다 7장 탁월성을 추구해보자 우리도 탁월한 리더가 될 수 있다 바뀔 수 있다, 유한성을 자각하자 리더로서 진실의 순간을 연습하자 안리특에서 배우자 환경에 대한 가정을 검토해보자 구성원에 대한 가정을 검토해보자 성과-사람관리에 대한 가정을 검토해보자 에필로그: 리더십 신수설은 없다 10여 년간 기업 임원만 탐구한 국내 최고의 피플 데이터 분석가 김성준 교수 “데이터가 증명한 탁월한 리더의 비밀” 공개 팬데믹 이후, 공?사기업은 물론 정부, 지자체, 사회단체 등 제반 조직들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응, 대책, 극복, 변화, 혁신, 전략, 준비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시대에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역량 수립을 위한 해법을 절실하게 찾고 있다. 사회적으로 비즈니스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개인들도 역경을 헤쳐나갈 ‘리더’의 마음가짐, 태도를 열망하고 있다. 10여 년간 기업 임원을 탐구한 국내 최고의 피플 데이터 분석가인 저자 김성준은 지난 50년간 학자들의 연구 데이터, SNS에 표출된 대중들의 리더 평가 데이터, 200개 회사 10만 명의 리더 데이터를 분석해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탁월한 리더들의 특성을 공개한『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를 출간했다.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리더 육성을, SK그룹 리더십개발센터에서 리더 진단과 평가, 사람 데이터 분석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국민대 경영대학에 재직 중인 저자는 10여 년간 리더와 조직의 다양한 특성들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관찰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기업 구성원들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책은 팬데믹 이후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을 제시하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리더가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0개 회사, 10만 명의 리더십 데이터 분석 기업 구성원이 우선으로 꼽는 리더상은 “조직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일의 본질을 제대로 짚어낸다.” 지금까지의 리더십 자기계발 서적이 저자의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되었다면『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는 방대한 데이터로 리더십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봤다. 저자는 200개 회사 10만 명의 기업 구성원들에게 ‘귀하 상사의 강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상사 리더십에 관한 주관식 답변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강점을 분류했다. 아울러 구성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이끌어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공감대를 극대화했다. 구성원들은 우선, 리더라면 조직의 나가야 할 방향, 일을 추진할 때 추구해야 하는 지향점을 제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키워드 트렌드 분석’ 결과를 보더라도 리더십 점수가 높을수록 비전, 방향, 전략, 제시의 키워드가 우세했다.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기민하게 파악하고,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그리는 사람만이 빠르고 명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추진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리더십 상위 집단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여 실행하도록 독려하는 신뢰, 존중, 소통, 권한 위임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구성원에게 무관심하거나 차가워도 일을 제대로 해낸다면, 최소한 ‘성과를 내는 리더’로 구성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일만 챙기는 리더는 리더십 점수가 가장 낮다. 구성원을 몰아붙이는 힘은 강해 추진력이 있어 보이지만 전략과 방향성, 신뢰, 소통이 부족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최악의 리더는 ▲책임을 남에게 전가한다▲개인의 이익을 조직 이익보다 앞서 추구한다▲모욕적인 언사를 하고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감정적으로 엄무에 임한다▲개인 친분이나 선호가 심하게 드러나 학연과 지연에 따라 인사 평가나 업무 배분이 달라지는 특성을 보인다. “혼돈의 시대,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위기를 돌파하는 탁월한 리더들의 세가지 특징 팬데믹 시대에 요구되는 세가지 리더십 저자는 구성원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리더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가 보이는 특성(탁리특 프로젝트)을 심층적으로 연구했다. 리더의 탁월성(ex 스티브 잡스)에 대한 동경과 시대마다 연구자마다 탁월한 리더의 특성을 보는 시각의 천차만별에서 오는 혼란이 연구의 배경이 되었다. 탁리특 분석을 위해 여러 기업에서 관리자 2,000여 명의 리더십 등을 상사·동료·구성원이 평가한 약 10만 건의 자료를 모았다. 여기에는 인구통계 변수(나이, 성별, 최종학력, 전공) 자료, 리더십 수준 측정 결과, 성격 자료, 개인별 경험 축적 데이터, 조직풍토 진단 결과, 성과 평가 데이터는 물론 주관식 서식에 리더가 직접 작성한 개인별 경력, 비전, 취미, 고민 사항을 기록한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저자가 가장 주목한 데이터는 리더가 현재 직책에서 겪는 고민사항을 직접 자술한 주관식 텍스트다. 이를 통해서 리더 유형을▲탁월형▲배려·화합형▲지시·실무형▲보편·무난형▲부족형으로 도출했으며 탁월형 리더의 특성과 팬데믹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 세가지를 제시했다. 탁월한 리더의 특성#1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탁월한 리더들은 여러 제약 조건에도 어려움과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까, 변화를 어떻게 만들고 추진할까, 사업기회를 어떻게 만들어서 성장할까를 고민한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고정된 ‘상수’가 아니라, 스스로 바꾸어나가고 ‘변수’로 가정하는 멘털 모델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팬데믹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① 사면초가 한탄이 아닌, 마권찰장의 자세가 필요하다 탁월한 리더의 특성#2 구성원을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가는 파트너로 인식한다 탁월한 리더들은 구성원을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가는 파트너’, ‘스스로 알아서 자발적으로 일을 추진해 나가는 주체’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다른 유형들은 구성원을 ‘나보다 열등한 존재’, ‘내가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가정하는 멘털 모델이다. 팬데믹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② 해바라기형 관리자의 종말, 파트너형 리더가 필요하다 탁월한 리더의 특성#3 성과관리와 사람관리를 통합적으로 추구한다 탁월한 리더들은 성과뿐만 아니라 사람도 균형 있게 챙기는 경향이 나타난다. 부족형은 사람관리는 등한시하고 성과만 챙기려는 경향이 있다. 탁월형 리더들은 실적과 사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균형적으로 잡아낸다고 주장한다. 팬데믹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③ 이분법을 넘은 새로운 사고관이 필요하다 이 책은 두 가지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첫 번째는 ‘리더십은 무엇인가’이다. 그런데 리더십의 정의만 해도 이 세상에 수백 개가 존재한다. 뭇사람마다 ‘리더라면 이래야 해, 저래야 해’라며 생각을 덧댄다. 갖가지 미사여구를 헤치고 본질을 파헤쳐볼 수 있을까?두 번째는 ‘탁월한 리더들은 무엇이 다를까?’라는 화두다. 지난 몇 년간 내 머리를 괴롭혀온 문제다. 밥 먹다가도, 대화하다가도, 샤워하다가도, 산책하다가도 순간순간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메모장에 적어두고 곰곰이 따져보았다. 고민을 거듭하다 이번에야말로 그 뿌리를 제대로 뽑아보겠다는 심정으로 덤벼든 난제였다. 나는 고정이론을 포용하면서, 성장이론을 추종한다. 70억 인구 개개인을 보면 변하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기에 고정이론이 틀렸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변하는 사람도 많기에 성장이론 역시 맞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는 현상을 인정하지만, 변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산다. 그래야 나 자신, 자녀, 부하, 나아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 유종오 (지은이)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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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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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소설,일반
유종오 (지은이)
회사는 재무제표로 회사의 가치를 증명한다. 재직 중인 직장인이든,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든,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든 회사의 현 상태를 알아야 미래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주식투자자라면 자신이 투자할 또는 투자 중인 회사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재무제표를 모른 채 투자를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기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무제표는 경영자, 주주, 노동조합 관계자뿐 아니라 경리회계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필요한 자료이다. 하지만 어려운 용어와 숫자가 뒤범벅되어 있어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길벗에서 출간한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는 재무제표 해독법을 쉽고 꼼꼼하게 정리해서 왕초보를 초보 회계사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 외국어 같은 재무제표를 용어, 개념별로 꼼꼼히 설명한 후 실제 사례를 통해 이론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머리말 PART 1. 재무제표 이해하기 ----------------------------------------- <준비마당> 재무제표 읽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것들 ----------------------------------------- 001 재무제표,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 002 재무제표 작성 기준은 무엇일까? 003 재무제표는 어떻게 만들까? ----------------------------------------- <첫째마당> 재무제표 1요소/재무상태표 ----------------------------------------- 004 재무상태표 작성원칙과 읽는 방법 005 재무상태표 자산 이해하기 006 유동자산 완전정복하기 ① 당좌자산 007 유동자산 완전정복하기 ② 재고자산 008 비유동자산 완전정복하기 ① 투자자산 009 비유동자산 완전정복하기 ② 유형자산 010 비유동자산 완전정복하기 ③ 무형자산·기타 비유동자산 011 재무상태표 부채 이해하기 012 재무상태표 자본 이해하기 013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이해하기 ----------------------------------------- <둘째마당> 재무제표 2요소/손익계산서 ----------------------------------------- 014 손익계산서 작성원칙과 읽는 방법 015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016 계속사업이익, 중단사업이익, 당기순이익 ----------------------------------------- <셋째마당> 재무제표 3요소/현금흐름표 ----------------------------------------- 017 현금흐름표 이해하기 ----------------------------------------- <넷째마당> 재무제표 4요소/자본변동표 ----------------------------------------- 018 자본변동표 이해하기 ----------------------------------------- <다섯째마당> 재무제표 5요소/재무제표의 주석 ----------------------------------------- 019 재무제표의 주석 이해하기 PART 2. 재무제표 분석하기 ----------------------------------------- <여섯째마당> 실제 사례로 보는 재무제표 ----------------------------------------- 020 재무제표 분석하기 021 좋은 기업과 재무제표 분석 022 어떤 회사인가? 023 회사의 수익성은 어떤가? 024 회사의 안전성은 어떤가? 025 회사의 활동성은 어떤가? 026 회사의 성장성은 어떤가? 027 재무제표상의 기업가치와 시장가치 비교하기 028 이 회사는 사회윤리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가? 부록외국어 같은 재무제표, 이제 왕초보도 회계사처럼 술술 해석한다! 회사는 재무제표로 회사의 가치를 증명한다. 재직 중인 직장인이든,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든,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든 회사의 현 상태를 알아야 미래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주식투자자라면 자신이 투자할 또는 투자 중인 회사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재무제표를 모른 채 투자를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기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무제표는 경영자, 주주, 노동조합 관계자뿐 아니라 경리회계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필요한 자료이다. 하지만 어려운 용어와 숫자가 뒤범벅되어 있어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길벗에서 출간한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는 재무제표 해독법을 쉽고 꼼꼼하게 정리해서 왕초보를 초보 회계사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 외국어 같은 재무제표를 용어, 개념별로 꼼꼼히 설명한 후 실제 사례를 통해 이론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독자들의 신뢰를 입증한 5번째 개정 재무제표 학습의 대표 교과서로 자리매김하다! 2007년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가 세상에 처음 나온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5차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변화된 회계기준에 따라 내용을 보완 및 업데이트했으며 특히 실무자들을 위한 파트(첫째마당~다섯째마당)와 투자자를 위한 파트(여섯째마당)를 구분하여 각자의 필요에 따라 골라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최근 재무제표를 수록, 국내 동종업계 및 글로벌경쟁기업(애플, 구글)의 재무제표와 비교해보는 연습을 하며 학습자 스스로 재무제표 분석법을 익혀 적용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식투자자라면 재무제표를 볼 때 가장 궁금해할 기업의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등을 재무제표의 어떤 계정과목을 어떻게 활용해 평가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에 이번 개정판은 기초 이론부터 실무, 투자자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의 대표 교과서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초보자가 재무제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당마다 [토막소설]을 실어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의 장벽을 깼다. 장이 끝날 때마다 실력을 체크하는 자가진단 [TEST]는 학습력을 더욱 높여주어 학습자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진도를 나갈 수 있다. 투자자, 수험생, 실무자 등……. 독자의 요구에 맞게 재무제표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 제공! 재무제표의 숫자들은 그 자체로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다. 이들 숫자를 다른 숫자와 비교하고 분석할 때, 비로소 살아 있는 투자정보 또는 경영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주식투자 등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살림 성적표를 한눈에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무제표를 해석할 줄 아는 사람은 각종 경제생활에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이다. 정확하고 가장 최신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 투자자들을 비롯해 회계 시험 준비생, 기업의 재무제표 관련 실무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아동요리지도사
아우름(문학동네) / 장은숙 글 / 2016.03.15
15,000
아우름(문학동네)
건강,요리
장은숙 글
위험천만한 부엌이 아이들 교육 공간으로 되는 순간이다. 장은숙 작가는 다양한 아동요리를 통해 부엌을 우리아이의 교육 공간으로 완성시켰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동요리지도사 1급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동요리지도사에 대한 비전과 지금까지 활동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아동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며 키즈쿠킹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다. 또, 내 아이를 창의적이고 특별하게 교육을 시키고 싶으시다면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자녀교육 지침서가 될 것이다.이 책을 펴내며 아동요리지도사란?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과 활동 유아&유치부 1년 계획안 초등부 1년 계획안 방과후 아동요리지도사 강의 및 강좌 소개서 방과 후 학교 교수(학습 과정안) 방과 후 학교 종합 평가 통지표 방과 후 학교 학생 평가 방과 후 학교 교육활동 수업 참관록 및 만족도 평가(학부모님이 수업참관하여 작성) 준비도구 1. 유치부 <미술요리> 웃는 얼굴 피자 시계 만들기 신호등 김밥 신호등 만들기 곰돌이 냉이만두 송편 만들기 과일화채 만들기 양캐릭터 도시락 <창의요리> 얼굴 주먹밥 토마토 창의력 놀이 바게트 자동차 강아지 만들기 기차 만들기 바나나 돌고래 로케트 샌드위치 채소 자전거 <동화요리> 냠냠 쩝쩝 밥버거 우리동네 고구마 아이스크림 색종이아이스크림 만들기 배고픈 애벌레의 감자나비 애벌레 그리기 딸기 북아트 만들기 딸기 팬케이크 딸기 컵케이크 2. 퍼포먼스 두부 퍼포먼스 자동차 주차장 셀로판지 물고기 국수 만들기 수제비 만들기 휴지 퍼포먼스 휴지심 퍼포먼스 왕관 만들기 1 왕관 만들기 2 구슬 물감 놀이 손바닥 나무 핑거프린트 1 핑거프린트 2 새모양 가랜드 파스텔 놀이 풀로 그림그리기 과일 퐁듀 색종이당근 만들기 당근 컵케이크 화산 폭발 비누거품 놀이 과일손수건 만들기 마라카스 만들기 레인보우 핑거프린트 뽁뽁이로 과일 표현하기 다양한 퍼포먼스 활동들
날마다 처음이에요!
이덴슬리벨 / 콘도우 아키 글, 정윤아 옮김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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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덴슬리벨
육아법
콘도우 아키 글, 정윤아 옮김
“토리짱과 함께” 시리즈 3권. 돌부터 24개월, 아이가 폭풍 성장하는 이 시기에는 자고 일어나면 조금씩 자라 있는 아이를 보며 깜짝 놀라게 된다. 벽을 잡고 간신히 서 있던 아이가 어느 날 두 발로 걸으며 손을 내민 엄마를 향해 한 걸음씩 걸어오는 날을 평생 잊지 못한다. 특히 “엄마! 아빠! 맘마! 물!”을 외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토리짱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이만큼 자란 걸까?” 대견하고 매순간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해내는 모습에 신비로움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두 눈을 맞추고 아이와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육아의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자아가 형성되면서 고집이 세진 토리짱을 지혜롭게 양육하는 저자를 보면서 밀당 육아의 진수를 배울 수도 있다. 특히 저자는 페이지 하단에 ‘작가의 찔끔 칼럼’을 만들어 이 시기의 엄마가 아이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보며 체크해야 할 것, 새로운 경험을 저장하고 표현하는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 아이가 어린이집 생활을 한다면 주의할 점, 직장에 다니는 엄마의 고충 등을 모두 적어 놓았다. 독자는 이러한 육아 선배의 꼼꼼한 조언을 받으며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벗고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첫머리에 제1장 [12개월] 01 레퍼토리 02 앗! 03 토리짱의 일상 04 지켜보고 있다 05 춤추고 싶어 ① 06 춤추고 싶어 ② 07 이유가 있다 08 생일 파티 [13개월] 09 인형과 함께 10 아빵!! 11 슥슥 12 겨울 감기 13 식사 시간 14 혼자 놀기 [14개월] 15 어느 날 문득 16 비켜! 17 새로운 말 18 새로운 동작 19 미션 20 신발 신기♡ 21 보인다, 보여! 22 아가씨 마음 제2장 [15개월] 23 한겨울의 인기녀 24 의외로 잘해! 25 아빠는 알고 있다 26 새해 소원 빌기 27 예의범절 28 모임 29 아~ 졸려~ 30 기억 속으로 31 먹기 위해서라면 32 영재교육 33 아침의 사명 [16개월] 34 춤이 좋아! ?35 지퍼 36 아주 잠깐 37 아이들의 적응력 38 장난감처럼 39 부탁하기 40 왜 안 될까 41 백화점에서 42 어른은 피곤해! 43 그건 뭐야 44 척척박사 45 내 이름은 토리짱 [17개월] 46 엄마보다 한 수 위 47 뭐해 48 작은 행복 49 성장을 실감 제3장 [18개월] 50 불렀어 51 그리움 52 아빠와의 산책 53 모유 끊기 [19개월] 54 토리짱의 세계 55 식탐대왕 5토리짱과 함께 시리즈 제 3탄! 날마다 ‘처음’인 아이를 보며 엄마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적을 만난다! “리락쿠마"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콘도우 아키의 육아 만화가 ‘토리짱과 함께’ 시리즈로 출간된다. 이 작품은 저자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될 당시 수많은 엄마와 아빠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누렸던 작품을 만화책으로 만든 것이다. “토리짱과 함께” 시리즈 중 1권《첫아이를 임신했어요!》는 열 달 동안의 임신 기간을 보낸 초보 엄마 콘도우 아키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냈다. 이어지는 “토리짱과 함께” 시리즈 2권《엄마도 함께 자라요!》는 저자가 첫아이를 낳아 돌까지 키우며 겪은 좌충우돌 육아 경험담을 유쾌하게 전한다. 1, 2권의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토리짱과 함께” 시리즈 중 3권《날마다 처음이에요》는 돌부터 24개월까지 토리짱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해 준다. 기어 다니던 아기가 드디어 첫걸음을 떼다! 돌부터 24개월, 아이가 폭풍 성장하는 이 시기에는 자고 일어나면 조금씩 자라 있는 아이를 보며 깜짝 놀라게 된다. 벽을 잡고 간신히 서 있던 아이가 어느 날 두 발로 걸으며 손을 내민 엄마를 향해 한 걸음씩 걸어오는 날을 평생 잊지 못한다. 특히 “엄마! 아빠! 맘마! 물!”을 외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토리짱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이만큼 자란 걸까?” 대견하고 매순간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해내는 모습에 신비로움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두 눈을 맞추고 아이와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육아의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자아가 형성되면서 고집이 세진 토리짱을 지혜롭게 양육하는 저자를 보면서 밀당 육아의 진수를 배울 수도 있다. 특히 저자는 페이지 하단에 ‘작가의 찔끔 칼럼’을 만들어 이 시기의 엄마가 아이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보며 체크해야 할 것, 새로운 경험을 저장하고 표현하는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 아이가 어린이집 생활을 한다면 주의할 점, 직장에 다니는 엄마의 고충 등을 모두 적어 놓았다. 독자는 이러한 육아 선배의 꼼꼼한 조언을 받으며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벗고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작가의 찔끔 칼럼 “이 시기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는 감기에 자주 걸려 코가 막히거나 낮에 있었던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저녁에 자다가 갑자기 깨서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있어요. 선생님은 “활동량이 많아져서 그래요!”라고 칭찬해 주셨지만, 한밤중에 “으아앙~” 하고 터진 울음소리는 사이렌 소리처럼 엄마를 긴장시키죠. 이제 또다시 소방관이 되어 불을 꺼야 할 시간이에요. 엄마의 소방관 역할은 영원히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 같아요.” “두 살이 되면서 말이나 행동이 눈에 띄게 성장했어요. 일주일 전만 해도 못했던 말을 그 다음 주에는 자유롭게 구 사하기도 하고, 반대로 잘하던 일을 못하게 되기도 해요. 항상 식사 시간을 기다리던 아이가 갑자기 음식에 흥미를 잃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집에 있는 인형을 식탁 주변에 모아 놓고 “와~ 언니가 밥 먹는 거 구경하자.” 하며 상황극을 연출해 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2009년 3월 1권부터 2016년 5월까지 총 6권의 도서 출간! 일본 아마존 육아 분야 베스트셀러가 된 “토리짱과 함께” 독자들의 생생한 리뷰! “맞다, 맞아!”라고 무릎을 치며 보았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토리짱과 너무 똑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신기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이가 자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읽을 때면 정말 행복합니다. 수달짱 “토리짱과 함께” 시리즈를 전부 읽었습니다. 정말 아이의 성장 과정이 리얼하게 그려져 있네요. 육아하다가 힘들 때 이 책을 읽으면 “아~! 이게 문제였구나!’라고 스스로 깨달아져 좌절했던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bebe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하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콘도우 아키가 토리짱에게 갖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저처럼 직장을 다니면서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나
억대 연봉의 꿈을 이룬 영업 달인의 비밀노트
행복한마음 / 기도 가즈토시 지음, 홍병기 옮김 /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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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마음
소설,일반
기도 가즈토시 지음, 홍병기 옮김
저자가 세일즈로 성공하기까지 어떻게 노력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마디로, 영업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질리도록 집요한 세일즈 방법들을 전한다. 그가 말하는 ‘극비의 성공 대화법 설계도’는 그 진행되는 과정이 절묘하다고까지 표현될 정도다. 경쟁 사회에서 세일즈만큼 치열한 분야도 없다. 숱한 사람들이 이 분야에서 좌절을 경험하고, 저자처럼 자신의 소극적이고 소심함을 탓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큰돈을 벌기 위해서 이 길을 택했고 성공했다. 그런 그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준다.|프롤로그| 나는 영업으로 억대 연봉의 꿈을 이루었다 제1장 극비의 성공 대화법 설계도의 비밀 제2장 고객의 마음의 문을 열어라 제3장 고객의 구매욕을 자극하라 제4장 고객과의 거리를 좁혀라 제5장 선택권을 주고 주도권을 잡아라 제6장 상품의 급소를 파악하라 제7장 원하는 것은 성공한 뒤에 얻어라 |에필로그| 만남이 있었기에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역자의 말| 지독한 영업 달인의 놀라운 노하우“시나리오를 암기하여 그대로 실행하라” “도대체 믿을 수 없어! 그런 식으로 영업하면 과연 그렇게 된단 말인가?” ‘이것을 해보겠다’라고 결심하는 데는 분명 어떤 계기가 있어야 된다. 그것이 책일 수도 있고, 음악일 수도 있고, 영화일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과의 만남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동기가 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세일즈로 성공하기까지 어떻게 노력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마디로, 영업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질리도록 집요한 세일즈 방법들을 전하고 있다. 저자처럼 영업하면 안 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별의 별 방법이 다 동원되어 있다. 그가 말하는 ‘극비의 성공 대화법 설계도’는 그 진행되는 과정이 절묘하다고까지 표현될 정도다. 경쟁 사회에서 세일즈만큼 치열한 분야도 없을 것이다. 숱한 사람들이 이 분야에서 좌절을 경험하고, 저자처럼 자신의 소극적이고 소심함을 탓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큰돈을 벌기 위해서 이 길을 택했고 성공했다. 그런 그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자신은 영업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성격이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필요하다.정말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의 이야기를 해야겠다.고등학교를 다닌 지 반년 만에 중퇴하고 직장을 여기저기 옮겨 다녔는데, 가장 오래 다닌 직장의 근무 기간이 6개월이었고, 일주일도 못 돼 그만 둔 회사도 있었다. 평균 3개월씩 직장을 옮겨 다닌 셈이었데, 심지어는 반나절 만에 그만 둔 일도 있었다. 전직한 회사 수만 100군데 이상이었고 (말하자면 셀 수 없을 정도다), 그 과정에서 영업으로 도전한 경우가 12번이나 되었다. 영업을 했을 때는 하루에서 최대 3일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두었다.가두판매부터 소화기 외판, 광고 세일즈, 신문 구독 권유, 탤런트 스카우트, 학습교재 판매는 3번, 휴대폰 판매, 정수기 판매, 쓰레기 분리기 판매, 음식 재료 판매 등등……. 결혼하고 처음 직장을 그만 두었을 때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앞으로 남은 인생은 길어요.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아보도록 해요.”2번째 그만 두었을 때 “아…… 그래요…….”5번째 직장을 옮기자, “한심한 양반아, 맨날 왜 그런 거야! 이래 가지고 어떻게 한 가정을 이끌고 나갈 수 있단 말이에요.”결국 12번째 회사를 그만 두었을 때 부부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반푼이 같은 나도 ‘이제는 제대로 직업을 갖지 않으면 큰일나겠구나’ 하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바로 ‘Yes 3회 연속/ But 대화법’의 위력이다. 아무리 대화가 다른 쪽으로 빠지더라도, 어떤 경우에도 이 대화법을 사용하면 간단히 대화를 원래의 방향으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재차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나는 이 방법이 대화의 만병통치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3회 연속(4회 연속도 된다)으로 고객에게 호응을 한 다음 원래의 방향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고객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의 궤도 수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다산북스 / 양창순 지음 /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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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소설,일반
양창순 지음
인간관계 전문가 양창순 박사가 쓴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가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독자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기존 책을 읽었던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건강한 까칠함’을 갖기 위한 구체적인 5단계 솔루션과 인간관계를 이루는 기본적인 심리 유형 8가지를 새롭게 수록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고 상대와의 조합을 맞춰볼 수 있으며 실제로 인간관계에서 ‘건강한 까칠함’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해야 할 것인지를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인 방법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통해 통찰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모두가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힘을 ‘건강한 까칠함’에서 찾아보자. 나를 위해서나 상대를 위해서나 우리는 언제나 스스로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데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나는 까칠하게 살고 싶다’는 커밍아웃 Prologue 세상이 내 진심을 알게 하는 법 Chapter 1 왜 세상은 내 마음을 몰라줄까? 세상에 상처받았다고 심각할 필요 없다 “진심이었어”라고 말하지 마라 ‘나의 진실’과 ‘상대방의 팩트’ 사이 거짓을 어디까지 들추어내야 할까? 남에게 하는 조언을 나에게는 못하는 이유 감정은 불씨와 같아서 묻어둔다고 꺼지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사람을 믿기로 했다 Chapter 2 마음 가는 대로 살아라 나의 내면을 직시하기란 죽기보다 힘든 일이다 감정은 나의 힘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성격의 보편적 유형들 공감의 출발점 스스로와 화해하기 왜 변화를 두려워하는가? 인생이란 말하는 대로 되어간다 감정의 질식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우리에게 진짜는 지금뿐이다 Chapter 3 인간관계에도 좌표가 필요하다 인간관계를 이루는 기본적인 심리 유형 8가지 첫 번째 유형 내가 최선을 다한 만큼 상대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까? 두 번째 유형 스스로는 정의파라고 여기지만 과연 그럴까? 세 번째 유형 왜 처음 볼 땐 매력적인데 두 번 보면 질릴까? 네 번째 유형 왜 작은 일에도 갈팡질팡하며 결정을 못 내릴까? 다섯 번째 유형 모든 낯선 상황들이 나는 왜 너무나도 싫을까? 여섯 번째 유형 난 희생하는 것뿐인데, 쓸데없는 오지랖이라니? 일곱 번째 유형 나는 왜 만날 이용만 당할까? 여덟 번째 유형 주위에 사람은 많은데 왜 친한 사람은 없는 걸까? 환상의 조합 혹은 저주의 관계가 되는 이유 Chapter 4 똑똑한 거리 두기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든다 누구나 먼저 손 내밀어주길 원한다 상대방의 창으로 바라보기 ‘파란팀’에 들어갈 자격 새로운 것에 지나치게 열광할 때 겪는 심리적 손실 한 끗만 덜 똑똑하게 행동하는 ‘똑똑이’ 오지랖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스태프의 의견부터 구한다 나만 옳다고 여기는 순간 관계는 끝난다 Chapter 5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우연과 변수와 아이러니의 총합이 인생이다 영향력을 키우고 싶다면 좌절이 경험이 되는 법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감정 점수 체크하기 동류는 동류를 알아본다 일단 칭찬하고 지지하고 격려하기 세상 그 어떤 일도 당연한 건 없다 긍정 에너지를 위한 감정 사용설명서 오른쪽 뇌에 답이 있다 Chapter 6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_5단계 솔루션 건강한 까칠함 1단계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SCE의 법칙을 따르자 건강한 까칠함 2단계 대인관계에서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건강한 까칠함 3단계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리고 간결하고 명료하게 건강한 까칠함 4단계 나는 나에게 자유를 허락할 의무가 있다 건강한 까칠함 5단계 삶은 직선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자 Epilogue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뭐가 두려운 게 있으세요? 이제 당신답게 사세요.” 자존감을 지키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소통과 공감의 비결 30만 독자들이 열광한 인간관계 심리학 최고의 베스트셀러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개정증보판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왔다! 최고의 인간관계 전문가 양창순 박사가 쓴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최고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가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독자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기존 책을 읽었던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건강한 까칠함’을 갖기 위한 구체적인 5단계 솔루션과 인간관계를 이루는 기본적인 심리 유형 8가지를 새롭게 수록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고 상대와의 조합을 맞춰볼 수 있으며 실제로 인간관계에서 ‘건강한 까칠함’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해야 할 것인지를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인 방법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통해 통찰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모두가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힘을 ‘건강한 까칠함’에서 찾아보자. 나를 위해서나 상대를 위해서나 우리는 언제나 스스로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데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 30만 부 기념, 2017년 새롭게 보강된 개정증보판! ★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솔루션, 두 챕터 새롭게 수록! ①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_5단계 솔루션’ ② ‘인간관계에도 좌표가 필요하다_인간관계 심리유형 8가지’ ★ SERICEO 100회 명강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책! ★ 주요 대기업과 조직, 방송에서 열광한 화제의 책! 세상에 상처받았다고 심각할 필요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많은 사람이 인간관계에서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과연 마음을 열어 보여도 되는 걸까, 내가 다가간 만큼 상대방이 내 진심을 알아줄까, 이러다가 나만 상처받는 것은 아닐까, 내 마음 같은 사람이 있을 리 없잖아 등의 생각이 ‘나’를 두렵게 만드는 것이다. 그와 같은 두려움은 개인의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회사에서 조직에서 소통의 부재를 가져온다. 그런데 이 책은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소개한다. 인간의 본성에는 이미 그런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좋은 사람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너무도 강력한 소망이 그것이다. 그런 소망이 있기에 인간은 때때로 인간관계나 리더십이 바라는 만큼 잘 풀려나가지 않을 때도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내 안에 인간관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공감의 능력이 있는 한 세상은 그와 같은 나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이기고 소망을 이루려면 우린 먼저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잘 지내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린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거기서 빚어지는 오해, 잘못된 습관들에 대해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린 많은 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물론 내 안에 있으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심리적 문제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우리가 나를 미루어 남을 짐작하듯이 그와 같은 노력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그러한 인간에 대한 이해는 일반적인 인간관계뿐 아니라 리더십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우선은 이해할 수 있어야 공감도 하고 소통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노력을 꾸준히 해나갈 때 세상은, 사람들은 내 진심을 알아줄 뿐 아니라 먼저 손 내밀고 먼저 마음을 열게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의 본심에 귀 기울이며 상대방을 헤아려야 한다. 이를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까칠하게 살기로 하자’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나와 상대방의 본심을 거울 들여다보듯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심리적 방법과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치유법을 소개한다. 또한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관계의 법칙,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여러 심리적 요인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인간관계나 리더십에서 두려움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힘,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 이 책에 있다!” 나를 위해서나 상대방을 위해서는 언제나 스스로의 본심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려면 먼저 내 편에서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아야 한다. 나 자신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나가는 용기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여라.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들과는 더 기분 좋게 잘 지내면 되고,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이 일리 있다면 고치면 된다. 비난뿐인 말이라면? 그 사람의 문제로 치부하면 그뿐! 이해해야 공감하고 공감해야 소통한다. 그때 세상은 먼저 내 진심을 알아줄 것이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_5단계 솔루션 건강한 까칠함 1단계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SCE의 법칙을 따르자 건강한 까칠함 2단계 대인관계에서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건강한 까칠함 3단계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리고 간결하고 명료하게 건강한 까칠함 4단계 나는 나에게 자유를 허락할 의무가 있다 건강한 까칠함 5단계 삶은 직선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자 때로는 실수하고 넘어지는 자신이 부끄럽고 당황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대범하게 받아들이고자 애썼다. 돌아보면 낯 뜨거운 기억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일회성인 삶에서 실수하지 않고 산다면 그 편이 더 이상하다. 다들 처음 살아보는 삶이니 실수는 당연하므로 그것조차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고 결심한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해결책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내 편에서 먼저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아보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손 내미는 것이 조금은 덜 어렵게 느껴진다. 분명하게 내 생각을 표현하고 자기 주장을 하는 것도 더 이상 불편하지 않게 된다. 물론 상대방이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와 수용이 가능해진다.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글항아리 / 안세홍 (지은이) / 2020.07.10
19,000
글항아리
소설,일반
안세홍 (지은이)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안세홍은 25년여간 일본군 아시아 성노예 피해 여성들을 만나왔다.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의 여성 140명을 만났고, 그중 21명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한국 4명, 중국 4명, 인도네시아 5명, 필리핀 4명, 동티모르 4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인터뷰 후에 돌아가셨다. 끌려감, 감금, 성폭력, 버려짐. 이 모든 것은 70~8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다. 나라와 나이, 동원 방법과 기간 등의 피해 사례로만 그녀들의 아픔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이 문제는 아시아태평양전쟁이 야기한 인권 문제로 바라봐야 하기에 저자는 아시아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피해 여성들을 만나왔던 것이다. 이 책은 범아시아적 취재와 조사를 담고 있는 유일한 책이다.1부 살다 1. 이네스 위안소에서 일본군의 딸을 낳았어요 2. 황유량 르번구냥이라고 무시했어 3. 셍아 기쁨과 슬픔을 가지며 살아요 4. 김복득 젊은 세대가 기억해야 해 2부 당하다 5. 친다 일본에 봉사하고 싶지 않았어요 6. 페덴시아 기절했을 때조차 나를 데리고 잤어요 7. 왕즈펑 거기서 피가 묻어 나왔어 8. 프란시스카 나는 개나 말하고 똑같았어요 9. 하상숙 어린애를 못 낳게 하는 주사라며 놓았어 3부 품다 10. 바리 남자들과 만나는 것이 두려워요 11. 루시아 항상 강간을 당하는 꿈이야 12. 런란어 중국 정부가 더 문제예요 13. 카르민다 기억은 잊었지만, 트라우마는 남아 4부 풀다 14. 박차순 엄마! 갖…고…싶…다 15. 마리아 명예는 훼손되지 않았어요 16. 라우린다 높은 사람이 직접 와서 봐야 해요 17. 미나 나에게 사과를 해야 해요 5부 더불다 18. 웨이사오란 아이가 일본군을 닮았다고 멸시했어 19. 이수단 이제 나랑 같이 살자 20. 이탕 모든 짓에 대해 지불하길 바랍니다 21. 파우스트 정의가 세워지길 바라요25년간 일본군 성노예 피해 아시아 여성 140명을 만나다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일본 제국주의의 야만이 할퀸 여성 21인의 목소리를 듣다 끌려감, 감금, 성폭력, 버려짐…… ‘너희가 부끄러운 거지 우리가 창피한 것이 아니야’ 25년간 아시아 5개국에서 140명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만나다 이들의 기억은 토막나거나 생을 마감함으로써 사라질지 모른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안세홍은 25년여간 일본군 아시아 성노예 피해 여성들을 만나왔다.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의 여성 140명을 만났고(2018년 평양에 가면서 피해자 8명의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만나지 못했고, 타이완 역시 피해자 수소문을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그중 21명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한국 4명, 중국 4명, 인도네시아 5명, 필리핀 4명, 동티모르 4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인터뷰 후에 돌아가셨다. 끌려감, 감금, 성폭력, 버려짐. 이 모든 것은 70~8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다. 나라와 나이, 동원 방법과 기간 등의 피해 사례로만 그녀들의 아픔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이 문제는 아시아태평양전쟁이 야기한 인권 문제로 바라봐야 하기에 저자는 아시아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피해 여성들을 만나왔던 것이다. 이 책은 범아시아적 취재와 조사를 담고 있는 유일한 책이다. 하지만 일본 국민조차 한국, 중국의 피해자만 알 뿐이며, 동남아시아는 이들 여성 문제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남겨진 기록조차 드물다. 전쟁 후반으로 갈수록 전장의 최전선인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 등지에는 위안소가 설치되지 못해 현지 여성들을 강제 동원했다. 이때 해양 보급로까지 차단되면서 콘돔이 제공되지 않아 이들 지역에서는 임신을 막으려고 주로 생리 이전의 여자아이들을 폭력 대상으로 삼았다. 저자가 기록을 시작한 것은 1996년 나눔의 집에서 피해자들을 처음 대면하면서였다. “너희가 부끄러운 거지 우리가 창피한 것이 아니야.” 박두리 피해자의 이 말을 듣고 잊히지 않으면서 나눔의 집을 3년 동안 오가며 봉사했다. 3년 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사진으로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최선이라 여겨 독립적으로 기록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경남 통역에 있는 4명의 피해자를 찾아나섰다(현재는 모두 사망했다).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신고된 피해자 수가 가장 많았다. 또 아시아의 피해자를 만나기 위해 일본과 현지에서 조사를 했고 2013년부터 필리핀을 시작으로 발길을 넓혀나갔다. 하지만 만난 피해자들은 소수민족에 속했고, 모두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살아 해당 국가의 언어를 다시 지역 방언으로 옮기는 등 이중 통역을 통해야 대화가 가능했다.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여러 차례 찾아가야 했고,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방문하면 이미 노년의 막바지에 이른 그들의 기억은 흐릿해져 있었다. 점점 단편적인 단어들만 나열하는 식으로 바뀌어 기록 작업은 쉽지 않았는데, 자녀들의 증언이나 지역 활동가들의 기록을 통해 인과관계들을 엮어나가기도 했다. ‘위안부’라는 말은 가해자인 일본 입장에서 미화된 용어로, 이 책에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로 부른다. “부모가 있는 데서 성폭행했어”―끌려감 그리고 강간 21명의 여성은 어린 나이에 길을 걷다가, 부모가 일 나간 사이에 혼자 집에 있다가, 혹은 부모와 함께 집에 있던 중 일본군에게 무작위로 끌려갔다. 황유량은 15세 어느 가을 아침 밭에 일하러 가던 중이었는데, 길에서 만난 10명의 군인이 얼굴을 때리고 옷을 벗기며 가슴을 만졌다. 황유량은 군인의 손을 깨물면서 저항했다. 그날 집에 돌아와 혼자 저녁밥을 준비하던 중에 아침에 만난 일본군 한 명이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 부모는 뒤늦게 귀가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총칼을 든 군인이라 항의하지 못한 채 딸을 이웃집에 하룻밤 피신시켰다. 하지만 이튿날 일본군들은 또 찾아와 딸을 내놓으라며 부모를 폭행했다. 그리고 부모가 있는 집에서 딸을 성폭행했는데, 이번에는 한 명이 아니었다. “한 명이 끝나자 또 한 명이…… 그렇게 몇 명한테 당했어요.” 이후 그녀는 군부대로 끌려갔다. 일본군이 동티모르 수아이에 공동주택을 설치하면서 갑자기 들이닥쳐 끌려간 프란시스카는 “그 짓을 하지 않으면 부모님을 죽이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일본군은 납치가 아닌 것처럼 꾸미기 위해 형식적으로나마 부모의 허락을 받아 데려가는 척했던 것이다. “난 많은 군인을 섬겨야 했어요. 하루에 10명이 넘기도 했지요.” 그녀는 그곳에서 ‘미스 스위트’ ‘스위트 레이디’로 불렸다. 페덴시아는 할머니와 시장 가는 길에 일본군에게 붙잡혔다. 일본군이 얼굴을 때리며 밧줄로 손을 묶은 채 관청으로 끌고 갔고, 거기서 강간을 당했다. 겁탈하려는 군인을 향해 그녀는 큰소리로 저항하다가 헌팅칼에 귀가 잘렸다. 다행히 열흘 만에 풀려났는데, 알고 보니 이는 게릴라 활동을 하는 그녀 가족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내 집에 온 일본군 전부가 나를 강간하려 했어요. 그들은 내가 기절했을 때조차 나를 데리고 잤어요.” 아버지 없이 혼자 집에 있을 때 여러 군인이 수시로 들락거리며 성폭행했다. 그녀에게는 엄마 같은 존재인 할머니 역시 일본군에게 강간을 당했고, 그 뒤 살해되었다. 이후로도 한 달간 일본군은 그녀의 집에 찾아와 학대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김복득은 일제강점기 수탈한 식량과 자원을 일본으로 방출하던 통영에서 삼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어느 날 낯선 남자가 “돈 많이 버는 공장에 취직시켜줄게 가자”며 접근했다. 두려운 마음에 ‘싫다’고 답하자 남자는 강제로 끌고 가 부산행 배에 태웠고 이후 다롄으로 끌려갔다. 그곳에서 방마다 여자를 한 명씩 집어넣었고, 일본군이 바지를 내리며 달려들었다. 매일 10명을 몸으로 받아냈는데, 전투를 마친 부대가 올 때면 군인들이 밀려들어 밥도 못 먹고 옷도 못 입은 채로 지냈다. 3년 뒤 김복득은 다시 필리핀으로 보내져 일본인 부부가 관리하는 위안소에서 군인들을 섬겨야만 했다. 웨이사오란은 농촌에서 아이와 함께 피신했다가 트럭에 태워져 끌려갔다. 그녀는 자기 아이를 옆에 두고 당했다. “아기가 아무리 울어도 일본군은 관심 없어. 그 짓만 할 뿐이야.” 군인 중에는 일본인뿐 아니라 조선인이 있기도 했으며, 오전에는 사병, 오후에는 계급 있는 군인, 밤에는 장교가 자고 가는 식이었다. 혹은 평일에는 하급 군관, 주말에는 일반 사병이 왔다. 그녀들은 거기서 하루에 최소 3명에서 최대 20명의 군인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땅굴을 파고 빨래를 하며 밥을 했다. 또 춤을 추고 민요를 부르면서 ‘광대’가 되었다. “거기가 붓고 매일 아파”―끝나지 않는 고통 “여러 명을 상대하다보니 거기가 아팠어요. 바를 약이 없어서 그냥 참기만 했지요.” 위안소 안에서의 의료 상황은 열악했다. 성병 검진을 담당하는 군의관이 없는 곳도 많았지만, 있는 곳에서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황유량과 같이 있던 여자는 피를 많이 흘렸는데 치료가 되지 않아 이튿날 죽었다. 미나 역시 “성기에 통증과 부기가 가실 날이 없다”라고 말했다. 성기는 부어올랐지만 계속되는 성폭행에 저항할 의지마저 잃었다. 일본군에게 맞서다 얻어맞아 실명한 눈을 치료하기 위해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지금도 두통과 발열, 가슴 답답증을 호소한다. 바리 역시 “생식기가 아팠어. 처음에는 무슨 병인지 몰랐어”라고 말했다. 당시 그녀가 거주하던 곳은 변방 오지로 위안소도 없고, 의약품이나 군의관이 없어 치료할 엄두도 못 냈다. 그녀는 성병에 걸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자 집으로 보내진 것으로 추정된다. 집에 와서야 가족들이 향유로 그녀의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다. 하상숙은 일주일에 한 번 군의관에게 검사를 받는데, 그 전날 위안소 여성끼리 오리 주둥이같이 생긴 도구를 밑에 넣고 봤다고 한다. 병이 생기면 일본군을 받을 수 없어 위안소 주인이 몹시 싫어했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서로 아래를 보며 솜에 약을 묻혀 바르곤 했다. 병이 심하지 않으면 군의관의 눈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몸으로 조선에 가서 뭘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전쟁이 끝나고도 한국에 돌아가 어머니를 볼 낯이 없어 하상숙과 다른 여성들은 중국에 남아 다른 조선인들의 집을 전전하며 지냈다. “성병에 걸렸다고 내보내줬어”―어떻게 도망치고 풀려났나 이네스는 첫 월경 전에 일본군에게 끌려가 2년여간 위안소에 있다가 풀려났다. 그녀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병이 너무 깊이 들어서였다. 황유량도 2년여 뒤 위안소를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이는 삼촌이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가지고 왔기 때문이다. 그녀는 장례식에 보내달라며 울고불고 매달렸다. 들은 체도 안 하던 관리자에게 계속 매달리고 꼭 돌아오겠다며 약속한 뒤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는 가족의 묘안으로 아버지는 산속 움막에 숨어 있었다. 이후 그녀는 멀리 친척 집에 숨어 지내다가 전쟁이 끝나고서도 한참 후에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필리핀의 위안소에서 ‘후미코’라 불린 김복득은 한 장교와 친해져 고향으로 탈출시켜달라고 애원했다. 그 장교는 기회를 엿보자 했고 3년 만에 그녀를 빼돌려 배에 태웠다. 왕즈펑의 어머니는 딸을 빼내기 위해 할머니와 삼촌을 찾아가 30위안을 빌렸다. 거기다 집에 있는 쌀까지 메고 일본군에게 가서 사정해 딸을 데리고 나올 수 있었다. 왕즈펑은 부대에 있을 때 일본군이 엄살 부리지 말라며 종아리를 세차게 내리친 적이 있는데 치료를 받지 못해 썩어 들어가고 있었다. “집에 와서 엄마가 상처를 치료해줘서 나았지만, 마음의 상처는 영원히 낫지 않아”라며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드러냈다. 루시아는 끌려간 지 두 달 되던 때에 일본군이 게릴라를 습격하러 나간 틈을 타 언니와 도망쳤다. 부모는 딸들과 재회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일본군이 탈출 사실을 알게 될까봐 삼촌 집으로 2주간 피신시켰다. 마리아 역시 일본군이 급히 지프를 타고 나간 틈을 타 일본군이 파놓은 탈출용 터널을 이용해 도망쳤다. 좁고 어둡고 습한 굴을 빠져나왔을 때는 숲 한가운데였다. 한편 런란어의 가족들은 매국노에게 돈과 먹을 것을 주고서야 딸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당시 피해자들이 위안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일본군이 퇴각하면서 버리고 가거나, 아니면 일본군이나 매국노에게 피해자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이나 가축, 식량을 주는 것이었다. “아들이 일본놈 닮았다고 학대했어”―그녀들이 꾸리거나 꾸리지 못한 가정 프란시스카는 3년간 위안소에 있다가 일본군이 돌아간 뒤 집으로 와 결혼을 했다. 지금은 아들딸, 손자까지 모두 20명이 넘는 대가족이다. 셍아는 남편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을 수 없어 숨긴 채 시집을 갔다. 하지만 남편은 마을 주민들이 수군대는 소문으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평생 아내에게 이 일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셍아는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갖고 살아요”라며 아무리 70년 전의 고통이 있다 해도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과 행복 속에서 산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한국이나 중국과 달리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피해자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즉 아픔을 달래기 위해 가슴속에 묻고 혼자 푸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끼리 모여 노래하고 춤추는 가운데 고통을 흘려보낸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오히려 예외에 속하며, 피해 여성들은 결혼을 못 하거나 행여 하더라도 불임의 몸이 되어 자식 없이 노년을 홀로 맞고 있다. 2003년 중국에 남겨진 박차순은 그 어느 피해자보다 생활환경이 남루했다. 처음 발견됐을 당시에는 부서져 내리는 농촌의 흙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일본군에게서 빠져나온 뒤 중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지만, 아기를 낳을 수 없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여자아이를 입양해 키웠다. 이후 그녀는 양딸 부부와 두 손자의 가족이 함께 사는 대가족을 이뤘지만, 2층의 집에 모두 각자의 방을 갖고 있는 것과 달리 그녀의 공간은 창고 한쪽에 천막으로 천장을 막아 꾸민 것이 전부였다. 이네스는 위안소에서 일본군의 딸을 낳았다. 하지만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위안소를 빠져나오던 중 길에서 만난 일본군에게 딸을 빼앗겼고 지금은 아기의 생존 여부조차 모른다. 황유량은 위안소를 나와 귀가했을 때 마을에는 이미 “일본군의 성적 노리개”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그녀 자신도 그런 일을 당했다는 이유로 한센병이 있는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 남자는 아내에게 잘해주었고 그들은 다섯 남매를 낳았는데, 때로 아이들이 마을에서 놀림을 당하고 들어오면 엄마 탓이라며 원망을 했다. 김복득은 결혼은 꿈도 꾸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웃이 남자를 소개했는데 첩 자리였고 그녀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밤 그 남자가 몰래 침입해 겁탈하더니 남편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졸지에 첩살이가 시작되었고 두 차례 임신을 했는데 모두 유산되었다. 남편은 알코올에 중독돼 폭력을 휘둘렀는데, 의외로 본처가 그 마음을 달래주어 본처를 의지하며 살았다. 웨이사오란은 유부녀의 몸으로 일본군에게 끌려갔다가 그곳에서 일본군의 아이를 뱄다. 남자애가 태어나자 시어머니는 농사일에 부릴 수 있겠다 싶어 살려두었지만 모자의 비운은 이때부터 싹텄다. “아이가 커가면서 마을 사람들은 아이 얼굴이 일본군을 닮았다고 멸시했어.” 멸시는 점점 더 심해졌고, 아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어 아이는 평생 일하거나 무언가를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없었다. 마을에서는 결혼도 할 수 없어 독신으로 지내왔으며 현재 나이는 75세다. 그에게 그런 세월에 대해 울분과 원망이 없을 리 없었다. 모자는 이제 사소한 대화조차 하지 않으며, 밥도 따로 먹는 처지가 되었다. 인터뷰를 하러 갔을 때 아들이 담배 연기를 길게 뿜으며 어머니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지난 세월 그의 울분을 엿볼 수 있었다. “내 목소리를 들려드릴게요”―끝나지 않은 증언 피해 여성들은 고통을 안으로 삼키기보다 침묵을 깨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인터뷰에 응한 것도 모두 자신들의 기록이 남겨져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서이고, 일본 정부가 공식 사과와 배상을 할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바리는 몸뿐 아니라 남자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등 정신적 외상도 심해 대부분 집 안에서만 지낸다. 그녀가 침실을 벗어나 가본 곳이라고는 거실과 테라스가 전부다. 하지만 그녀는 “일본 정부가 약과 돈으로 나를 도와주길 기대합니다”라고 또렷이 요구했다. 기억도 거의 흐릿한 상태에서 꺼낸 말이다. 미나 역시 “나는 일본군에 의해 강간당했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나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런란어는 일본 정부와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 자국 정부도 비판했다. 위로금으로 30만 위안을 주어도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며, 정부가 나서서 그녀를 보호해야 하지만 정작 중앙정부와 성 정부를 비롯해 하위 조직까지 그녀를 외면하고 있다. “난 이 일이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중국 정부가 더 문제예요.” 웨이사오란은 2010년 12월 일본 의회가 주최한 ‘위안부’ 피해자 공청회에 참석했다. 그녀는 일본인들 앞에서 차분한 심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이때 함께 참석한 일본군에게서 낳은 그녀의 아들은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그동안 담아두었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당시 일본 정부에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지만 일본 측의 답은 듣지 못했다. 마리아는 2001년 2월 라디오를 통해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과 사과 및 법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다른 피해자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동안 품어오던 이야기를 우선 딸에게 모두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후 롤라스 컴패니아의 다른 피해자와 만난 자리에서 피해의 고통을 공유하며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가졌다. 그녀는 명예 회복을 위한 강력한 연대감을 가지며 자신들의 문제를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일본 정부가 조만간 희생자들에 대해 법적 보상을 직접 할 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들은 적어도 성노예 제도로 희생당한 여러 형태의 고통을 해소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가 짓밟은 여성들의 주장에 대응할 때, 비로소 우리는 명예를 지킬 수 있습니다.” 페덴시아는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었다. 1992년 필리핀 ‘위안부’조사위원회에서 처음 증언을 했는데, 당시 같은 처지의 여자들이 있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나는 일본 국가와 국민이 필리핀에서 일본군이 한 행위를 알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녀는 최근에도 마닐라만에 있는 일본대사관에 직접 찾아가 문제 해결과 자신들의 정의 회복을 위한 시위를 이어나갔고, 일본, 중국, 한국, 캐나다 등지를 직접 돌며 증언 집회를 열면서 항변을 계속했다.“일본군 한 명이 덤비려 해서 팔로 밀쳤어요. 있는 힘을 다해…… 무언가가 허벅지로…… 순간 아픈 줄도 몰랐어요.” 일본군은 그녀를 숲으로 끌고 갔다. 그곳에는 일본군 병영이 여러 개 있었다. 군인들이 하나둘 그녀를 덮치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셍아의 허벅지에 3~4센티미터의 길게 나 있는 상처가 눈에 들어온다. 부대 내 일본군의 검에 찔린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녀는 일본군에게 저항했고, 화가 난 군인은 칼로 그녀의 허벅지를 찔렀다. 칼에 찔리자마자 그녀는 실신해 그 후의 기억을 잊어버렸다. 중국인은 전쟁을 겪은 동일한 입장에서 약자에 대한 배려나 상흔에 공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정 내, 개인적 문제로 들어왔을 때는 폭력과 이웃의 멸시 등 입장이 180도로 바뀌었다. 몇몇 피해자는 가정 내 폭력 때문에 홀로 경로원에 들어가거나 경제적 빈곤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의 후유증에서인지, 중국에서 만난 피해자 13명 중 11명은 아기를 낳지 못했다. 젊어서는 농사를 짓거나 장사를 하며 살아갈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홀로 남겨졌다. “나는 개나 말하고 똑같았어요. 내가 하는 말은 진짜예요.” 그녀는 위안소에서 전리품으로 취급되며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했다. 말끝마다 자신이 하는 말은 진짜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위안소 안에서는 쌀이 아닌 옥수수만 먹었다. 일본군에게 당한 대가로 그 무엇도 받지 못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10명이 넘는 군인을 상대하느라 아팠지만, 약도 치료도 받을 수 없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도시락
지훈출판사 / 박종임 글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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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박종임 글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도시락 쌀 일도 많아진다. 그럴 때마다 준비하기 편하다고, 시간이 없다고, 늘 같은 재료로 주먹밥만 싸줄 수는 없는 일.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맛과 영양, 모양까지 훌륭한 도시락을 만들 수 있다. 김밥 도시락뿐 아니라 주먹밥, 덮밥, 샌드위치 등 다양한 도시락 레시피를 수록하고 있으며, 시판 가공제품은 될 수 있는 한 배제하고 건강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게 했다. 아이들 도시락은 대부분 소풍이나 체험학습 등 특별한 날 챙겨주기 때문에 일반 반찬류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메뉴로 구성하였다. 또한 아이들 생일을 위한 생일상 차림과 어린이집 등에서 치러지는 생일파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도 정리하였으며,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수도 포함되어 있다.작가의 말 도시락에 필수! 과일 담기 만들어두면 유용한 기본 과일잼 3가지 예쁘고 깔끔하게 도시락 담는 순서 도시락을 빛내줄 도시락 소품 꼭 있어야 할 도시락 용품 레시피 속 궁금한 재료들 예쁘고 맛있는 주먹밥 만들기 기본 맛있는 주먹밥 양념 6가지 만들어두면 유용한 기본 피클 3가지 PART 1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김밥&롤 도시락 가지소고기롤 도시락 / 견과아보카도롤 도시락 꼬마김밥 도시락 / 날치알김치김밥 도시락 돈까스김밥 도시락 / 두부김밥 도시락 버섯김밥달걀말이 도시락 / 베이컨그린빈김밥 도시락 야채미니김초밥 도시락 / 오이롤초밥 도시락 오징어김밥 도시락 / 우엉소고기김밥 도시락 잔멸치호두김밥 도시락 / 참치김밥 도시락 충무김밥 도시락 / 현미라이스브리또 도시락 흑미오이게살롤 도시락 PART 2 눈과 입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덮밥&볶음밥 도시락 꼬맹이차슈덮밥 도시락 / 단호박치즈구이&콩나물낙지덮밥 도시락 미트볼카레덮밥 도시락 / 버섯오므라이스덮밥 도시락 비빔밥 도시락 / 연어양상추볶음밥 도시락 오리훈제&단호박볶음밥 도시락 / 오징어마파두부덮밥 도시락 왕새우소금구이&그린빈달걀볶음밥 도시락 / 우엉데리야끼치킨덮밥 도시락 유자청케첩새우덥팝 도시락 / 제육볶음덮밥 도시락 파인애플찹스테이크덮밥 도시락 / 파프리카불고기덮밥 도시락 핑크지라시즈시 도시락 / 함박스테이크덮밥 도시락 PART 3 동글동글 비슷한 모양에 각기 다른 맛을 내는 미니주먹밥 도시락 가쓰오부시주먹밥 도시락 / 견과쌈장깻잎쌈밥 도시락 달걀&새우꼬마초밥 도시락 / 옥수수당근주먹밥 도시락 데리야끼소스주먹밥구이 도시락 / 미니스테이크주먹밥꼬치 도시락 불고기김치미니주먹밥 도시락 / 유부초밥 도시락 잔멸치쪽파주먹밥 도시락 / 잡곡달걀쌈밥 도시락 참나물나토주먹밥 도시락 / 꼬마친구들 참치마요주먹밥 도시락 현미치킨아란치니 도시락 / 카레주먹밥 도시락 표고버섯조림주먹밥 도시락 / 해물밥동그랑땡 도시락 PART 4 맛도 모양도 재료도 건강한 샌드위치 도시락 게살롤샌드위치 도시락 / 달걀오이샐러드크루아상 도시락 비트단호박구이샌드위치 도시락 / 데리치킨치아바타 도시락 두부소보로사과샌드위치 도시락 / 메이플바나나토스트 도시락 미니돈까스버거 도시락 / 콩퓨레버섯라이스버거 도시락 양송이피클불고기샌드위치 도시락 / 통새우튀김버거 도시락 스테이크버거 도시락 / 시금치수란샌드위치 도시락 아보카도샌드위치 도시락 / 연근참치샌드위치 도시락 치킨가라아게랩 도시락 / 검은깨두부마요네즈샌드위치 도시락 PART 5 아이가 자랑하고 싶어하는 스페셜&캐릭터 도시락 꽃삼각주먹밥 도시락 / 라이스컵케이크 도시락 리락쿠마주먹밥 도시락 / 마늘간장닭봉+춘권새우라이스 도시락 미니와플라이스 도시락 / 바비큐립 도시락 크리스마스 도시락 / 스마일삼총사 도시락 시금치미니프리타타 도시락 / 야채미니돈까스&호박퀘사디아 도시락 약식 도시락 / 축구공 도시락 치로와 친구들 도시락 / 미니오믈렛+치킨가라아게 도시락 키티캐릭터 도시락 / 수줍은 토끼 도시락 토토로캐릭터 도시락 PART 6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아이 기쁘게 해줄 아이 생일상 차림 단호박케이크 / 딸기롤케이크 바나나두부컵케이크 / 생크림과일케이크 요거트블루베리무스 / 해물잡채+치킨볼+애플시나몬롤 닭봉간장조림+미니핫도그+모둠과일꼬치 / 미트소스파스타+바닐라밀크푸딩+바비큐립&웨지감자 두부표고버섯탕수+새우파프리카스피링롤+단호박퀘사디아 감자베이컨피자+화이트조랭이떡볶이+레몬치킨강정 치킨샐러드+곡물무슬리견과강정+바나나두부컵케이크 PART 7 꼭 한번 손수 준비해보고 싶은 가족 나들이 도시락 소고기고추주먹밥+소고기우엉주먹밥 도시락 / 낙지젓갈주먹밥+참치마요주먹밥 도시락 매운닭갈비덮밥+간장닭갈비덮밥 도시락 / 등심돈까스+야채미니돈까스 도시락 로스트핫치킨샌드위치+로스트치킨랩 도시락 / 마늘삼겹살찜쌀밥+새송이버섯주키니주먹밥 도시락 / 시사모김밥+두부김밥 도시락 PART 8 엄마표 도시락의 완성 천연 음료 딸기바나나밀크&망고골드키위주스 / 방울토마토파프리카주스&사과키위스무디 오미자화채&식혜 / 단호박아몬드라테&연두부검은깨셰이크 리얼 오렌지주스&블루베리요거트셰이크 부록_냉장고용 레시피아이가 좋아할 뿐 아니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하는 도시락이 있다 주먹밥보다 더 쉽고 예쁘고 맛있는 도시락 레시피 총집합!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도시락 쌀 일도 많아진다. 그럴 때마다 준비하기 편하다고, 시간이 없다고, 늘 같은 재료로 주먹밥만 싸줄 수는 없는 일.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맛과 영양, 모양까지 훌륭한 도시락을 만들 수 있다. 저자는 네이버에 ‘유아愛찬’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아이를 위한 요리법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종종 아이의 어린이집 소풍을 위해, 가족 나들이를 위해 준비했던 도시락 레시피도 올려왔다. 아이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 중 도시락 레시피를 본 블로그 방문자들이 매우 만족했을 뿐 아니라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여 엄마들이 아이 도시락을 준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맛있고 예쁘고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도시락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책으로 엮게 되었다. 이 책에는 김밥 도시락뿐 아니라 주먹밥, 덮밥, 샌드위치 등 다양한 도시락 레시피가 있다. 시판 가공제품은 될 수 있는 한 배제하고 건강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게 했다. 아이들 도시락은 대부분 소풍이나 체험학습 등 특별한 날 챙겨주기 때문에 일반 반찬류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메뉴로 구성했다. 또한 아이들 생일을 위한 생일상 차림과 어린이집 등에서 치러지는 생일파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도 정리하였으며,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수도 몇 가지 넣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김밥집 김밥이나 흔한 주먹밥이 아닌 엄마의 사랑을 가득 담은 특별한 도시락을 준비해보자.
가장 쉬운 수학 : 도형
Gbrain(지브레인) / 김용희 지음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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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rain(지브레인)
소설,일반
김용희 지음
도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삼각형을 중심으로 다각형, 원, 입체도형의 성질과 도형의 넓이나 부피를 구하는 방법, 삼각비까지 설명해 도형을 시작하거나, 도형에 대한 이해가 좀 더 필요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도형에 대한 내용은 고등수학에 나오는 도형의 방정식, 삼각함수, 벡터 단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직접적으로 도형에 대한 내용이 아닌 듯이 보이는 미분, 적분, 극한, 수열 등에서도 도형의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응용문제들이 나오곤 한다. 도형의 가장 기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 다양한 수학 분야뿐 아니라 과학, 미술, 음악, 체육, 건축학, 우주공학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생각을 넓힐 수 있다.머리말 4 1장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도형 9 내 눈 앞에 있던 물체가 사라졌다 나타난다? 10 도형 12 각 14 직선, 평면, 공간의 위치 관계 18 동위각과 엇각 20 합동과 닮음 25 2장 신기한 다각형의 세계 35 다각형의 성질 37 삼각형 41 여러 가지 삼각형 41 삼각형의 성질 43 사각형 55 여러 가지 사각형 56 도형의 닮음과 응용 72 삼각형의 닮음 72 닮음의 응용 76 평면도형의 넓이 91 3장 원의 마법 93 원과 부채꼴 94 아르키메데스가 원에 푹 빠진 이유는? 97 원과 직선 100 원주각 104 다각형과 원 110 삼각형의 외심 112 삼각형의 내심 114 4장 공간감각을 키우는 입체도형 127 입체도형 127 입체도형의 겉넓이와 부피132 평면도형의 지혜 135 정다면체 143 5장 수학사의 최고의 공식?! 피타고라스의 정리 147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활용159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나타난 비율 174 6장 요모조모 쓸모 있는 삼각비 177 도형의 넓이와 삼각비의 활용 188■■■ 수학은 얼마나 우리와 가까이에 있을까? 그중 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도형을 알면 우리는 무엇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집, 건물, 다리, 논밭과 같은 큰 것들부터 컵, 그릇, 사물함, 책상, 의자, 노트, 컴퓨터, 연필, 볼펜 등등 우리 삶을 이루는 물품들을 살펴보자. 정말 다양한 형태의 도형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젠 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컴퓨터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빵, 채소들, 해와 달, 산과 바다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도형을 발견한다. 구체적인 형태를 지닌, 인류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발전해온 수학 분야가 바로 도형인 것이다. 때문에 그 어떤 수학 분야보다도 더 우리와 친숙해야 하는 것이 도형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도형을 어려워한다. 입체도형의 겉넓이나 삼각비, 원주율이 나오면 지레 겁을 먹고 일단 눈과 귀를 막는 학생들도 있다. 이제 수학도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토리텔링으로 교육과정이 바뀌고 있는 만큼 수학사와 우리의 삶을 바꾼 수학 공식, 업적들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확인해가며 도형을 살펴본다면 훨씬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쉽게 접근하면서 도형의 원리와 개념을 충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각 장마다 마지막 부분에는 예제를 통해서 문제 풀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도 연습해볼 수 있도록 했다. 도형에 대한 내용은 고등수학에 나오는 도형의 방정식, 삼각함수, 벡터 단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직접적으로 도형에 대한 내용이 아닌 듯이 보이는 미분, 적분, 극한, 수열 등에서도 도형의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응용문제들이 나오곤 한다. 도형의 가장 기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 다양한 수학 분야뿐 아니라 과학, 미술, 음악, 체육, 건축학, 우주공학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생각을 넓힐 수 있다. 수학은 그려보고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 즉 시각화했을 때 이해가 빠르기 때문에 《가장 쉬운 수학 도형》에서도 최대한 많은 그림과 도표를 이용했다. 그러니 다양하게 시각화한 도형이나 도표 사용방법도 함께 익힌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한비미디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김시오 (옮긴이)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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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미디어
소설,일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김시오 (옮긴이)
예문으로 익히는 러한사전
문예림 / 최숭 엮음 / 199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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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림
소설,일반
최숭 엮음
본 사전은 러시아어 학습자들을 위한 기본단어 사전으로서, 학습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보다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암기하기 쉽도록 배려하였으며, 특히 초보자가 쉽게 러시아어와 친숙해지도록 상용예문을 엄선하였다. 러시아어 학습은 기본문형과 상용어휘를 철저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사용도가 높은 기본단어를 적절한 예문을 통하여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이 확실한 학습방법이라 하겠다. 본 사전은 학습자가 알아야 할 사항, 이해하기 어렵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가능한 한 상세하게 설명하여 러시아어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따라서 본 사전은 이해를 목적으로 한 사전임을 밝혀둔다. 본 사전이 채택한 2,500여 기본단어를 예문을 통해 익힌다면 중급의 수준에서 러시아어의 8할 정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현대어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양장)
더스토리 / 윤동주 지음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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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
소설,일반
윤동주 지음
윤동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라면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성찰의 시인이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을 졸업하던 해에 작품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친구인 정병욱이 자필로 쓴 윤동주의 시들을 보관하고 있다가 그의 사후에 묶어 출간했다. 많은 출판사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출판했는데, 1955년 정음사의 10주기 기념 증보판은 31편이 수록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시를 더하여 새롭게 낸 판본이다. 이번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양장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1948년 정음사 판본의 표지를 그대로 차용했으며, 본문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한글맞춤법에 맞게 수정했지만 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문을 최대한 살렸다. 간혹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어려운 한자어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를 달아 설명했다.정지용 서문(序文) 서시(序詩) 1 자화상 / 소년 / 눈 오는 지도 / 돌아와 보는 밤 / 병원 / 새로운 길 / 간판 없는 거리 / 태초의 아침 / 또 태초의 아침 / 새벽이 올 때까지 / 무서운 시간 / 십자가 / 바람이 불어 / 슬픈 족속 / 눈 감고 간다 / 또 다른 고향 / 길 / 별 헤는 밤 2 흰 그림자 / 사랑스런 추억 / 흐르는 거리 / 쉽게 쓰여진 시 / 봄 3 참회록 / 간(肝) / 위로 / 팔복 / 못 자는 밤 / 달같이 / 고추밭 / 아우의 인상화 / 사랑의 전당 / 이적 / 비 오는 밤 / 산골물 / 유언 / 창 / 바다 / 비로봉 / 산협의 오후 / 명상 / 소낙비 / 한란계 / 풍경 / 달밤 / 장 / 밤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아침 / 빨래 / 꿈은 깨어지고 / 산림 / 이런 날 / 산상 / 양지(陽地)쪽 / 닭 / 가슴 1 / 가슴 2 / 비둘기 / 황혼 / 남쪽 하늘 / 창공 / 거리에서 / 삶과 죽음 / 초 한 대 4 산울림 / 해바라기 얼굴 / 귀뚜라미와 나와 / 애기의 새벽 / 햇빛?바람 / 반딧불 / 둘 다 / 거짓부리 / 눈 / 참새 / 버선본 / 편지 / 봄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햇비 / 빗자루 / 기왓장 내외 / 오줌싸개 지도 / 병아리 / 조개껍질 / 겨울 5 투르게네프의 언덕 / 달을 쏘다 / 별똥 떨어진 데 / 화원에 꽃이 핀다 / 종시(終始) 강처중 발문 작품 해설 작가 연보끊임없는 자아 성찰을 통한 시작(詩作)으로 민족의 암울한 시대를 위로한 시인, 윤동주의 단 하나의 시집! 윤동주는 식민 통치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서정적인 시어에 담은 민족시인이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대학 졸업을 기념해 19편의 시를 모아 자선시집 《병원》을 출간하고자 했으나 스승 이양하 선생의 만류로 시집을 발간하지 못했다. 출간을 포기한 윤동주는 시집의 제목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고치고 3부를 직접 작성하여 이양하 선생과 정병욱에게 1부씩 증정한다. 마침내 윤동주가 떠난 후 3년이 지난 1948년, 육필 원고를 가지고 있던 정병욱의 주도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발행되었다.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작품 전반에 두드러지는 어둠과 밤의 이미지는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절망과 공포, 그리고 비탄 등을 드러내어 그의 현실인식이 비극적 세계관에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모든 특징은 서정성에 기반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독자들이 윤동주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게 하는 가장 큰 특장점이 된다. 더불어 윤동주는 기독교 정신과 독립에 대한 열망, 투사가 되지 못한 자괴감과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세상에 대한 묘사까지도 시에 녹여냈다. 이번 더스토리에서 출간하는 양장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1948년 정음사 판본의 표지를 그대로 차용했으며, 본문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한글맞춤법에 맞게 수정했지만 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문을 최대한 살렸다. 간혹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어려운 한자어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를 달아 설명했다. 윤동주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후에 경향신문에 를 소개한 시인 정지용은 “윤동주가 살아 있다면, 한국의 시는 더욱 발전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암울한 시대 속에서 끝없는 자아성찰을 통한 시작(詩作)으로 민족의 아픔을 어루만진 윤동주는 시대가 변한 지금도 우리 곁에 남아 또 다른 위로와 격려를 건넨다.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가리고 병원 뒤뜰에 누워, 젊은 여자가 흰옷 아래로 하얀 다리를 드러내놓고 일광욕을 한다. 한나절이 기울도록 가슴을 앓는다는 이 여자를 찾아오는 이, 나비 한 마리도 없다. 슬프지도 않은 살구나무 가지에는 바람조차 없다.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 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미고 화단에서 금잔화 한 포기를 따 가슴에 꽂고 병실 안으로 사라진다. 나는 그 여자의 건강이―아니 내 건강도 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수록 시 〈병원〉 전문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 상
큐티엠(QTM) / 김양재 (지은이)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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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엠(QTM)
소설,일반
김양재 (지은이)
김양재 목사의 여호수아 큐티강해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가 1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이전 판에 실리지 못한 본문해설과 내용을 보완하고 말씀과 함께 살아난 교회 성도들의 공동체 고백도 새롭게 담았다. 여호수아서는 각종 전쟁 이야기다. 수많은 죄와 중독의 전쟁 속에서 우리는 여호수아로, 갈렙으로, 기생 라합으로 등장한다. 때로는 탐심으로 공동체를 망하게 한 아간, 여호수아를 속여 화친을 맺은 기브온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을 펴내며 05 개정판을 펴내며 08 Part 1 싸우기 전에 큐티하라 Chapter 1 작전 개시: 모세가 죽은 후에 (1:1~9) 14 Chapter 2 작전 명령: 작심삼일로 끊어라 (1:10~18) 38 Chapter 3 탐색전: 싸우기 전에 정탐하라 (2:1~7) 62 Chapter 4 결사 항전: 생명이 선포된다, 강청 기도 (2:8~24) 86 Chapter 5 기선 제압: 순종이 기적을 부른다 (3:1~17) 112 Chapter 6 전쟁 기념비: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4:1~24) 138 Chapter 7 병력 강화: 영적 치매의 치유책, 포기와 회복 (5:1~15) 162 Part 2 날마다 승리하는 비결 Chapter 8 난공불락 여리고 성: 예상하지 마라, 하나님의 전쟁 (6:1~27) 184 Chapter 9 복마전: 성공하려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어라 (7:1~15) 212 Chapter 10 각개격파: 아골 골짜기, 죄에는 장사가 없다 (7:16~26) 236 Chapter 11 복구전: 회개한 자에게 주시는 기회 (8:1~29) 256 Chapter 12 심리전: 날마다 하나님을 선택하라 (8:30~35) 286 Part 3 철저한 승리를 하려면 Chapter 13 유혹전: 유혹과의 달콤한 전쟁, 기브온 (9:1~15) 312 Chapter 14 사수전: 속아서 한 맹세라도 지켜라 (9:16~27) 332 Chapter 15 통째로 육탄전: 100% 응답 받는 기도, 해와 달도 멈추게 한 기도(10:1~14) 354 Chapter 16 한결같이 지구전: 철저한 승리, 목 밟기 (10:15~27) 376 Chapter 17 한칼에 속전속결: 단번에 빼앗으니라 (10:28~43) 396 Chapter 18 끝까지 악전고투: 갈수록 치열한 전투 (11:1~15) 416“우리의 전쟁이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나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 될 때 살아납니다.” 김양재 목사의 ‘여호수아’ 큐티강해 16년 만에 개정증보판 발간! “오로지 말씀의 칼날을 의지하여 나아갈 때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십니다. 모든 땅을 정복하게 하십니다!” 김양재 목사의 여호수아 큐티강해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가 1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전 판에 실리지 못한 본문해설과 내용을 보완하고 말씀과 함께 살아난 교회 성도들의 공동체 고백도 새롭게 담았습니다. 여호수아서는 각종 전쟁 이야기입니다. 수많은 죄와 중독의 전쟁 속에서 우리는 여호수아로, 갈렙으로, 기생 라합으로 등장합니다. 때로는 탐심으로 공동체를 망하게 한 아간, 여호수아를 속여 화친을 맺은 기브온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내 인생의 전쟁이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전쟁으로 치러집니다. 나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 될 때 암에 걸려 낫지 못하고 죽어도 우리가 이기는 자가 됩니다. 사업이 망해도, 입시에 실패해도 우리는 승리하는 자가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전쟁 이야기이자 동시에 ‘살아남’의 이야기입니다. 내 힘으로는 어떤 땅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저자인 김양재 목사는 오로지 말씀을 의지하여 싸울 때 우리의 모든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전합니다. 하나님이 앞서 싸우시기에 이미 이긴 싸움인 것을 믿고 나아가라고 권면합니다. 끊임없는 그 믿음의 전쟁에서 이 책이 조금이나마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를 함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 백전백승 여호수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구체적으로 ‘삼 일만’ 적용해 보십시오. 삼 일만 큐티하고, 삼 일만 기도하고, 삼 일 동안 금식 한번 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시작만 해도 안식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자존심과 두려움 때문에 죽을 것 같지만, 한 발만 내디디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물길이 열립니다. 내 발바닥으로 들어서는 최소한의 순종이 창일한 요단강을 끊고 길을 냅니다.” “속은 자로서 속인 자에게 보일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회개입니다. 상대방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회개하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폭죽도시
장미와동백 / 박인주 (지은이)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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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동백
소설,일반
박인주 (지은이)
박인주 작가의 다섯 번째 화집 『폭죽도시』는 지난 4년 간 발표하지 않은 작품, SNS를 통해 전한 작품들을 골라 담은 화집이다. 빛과 생명을 키워드로, 설화를 모티브로, 전통회화 풍의 회화로 그려낸 몽환적인 세계를 담고 있다.0장 백지와 태몽 1장 정원과 설화 2장 꽃과 자매들 3장 접어놨던 삶의 귀퉁이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
북하우스 / 홍진아 (지은이)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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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홍진아 (지은이)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유리천장 지수’를 발표한다. 이 조사에서 2018년 올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간신히 20점을 넘겨 6년 연속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성 불평등은 심각해,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전체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은 2.7퍼센트에 그치고 말았다. 여성의 일을 둘러싼 세상의 인식과 대우가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안전 문제, 자기결정권 문제, 돌봄 노동과 가사 노동 문제 등 여성들의 삶의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문제들은 여전하다. 이것은 여성이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제약으로 작용한다. 일터에서 여성들은 남성 못지않은 능력과 열정을 가지고 일하지만, 결과적으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자리는 여전히 많은 경우 남성의 몫이다. 일하는 여성들의 모습과 그들의 목소리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에 대한 의문과 고민에서 출발했다. 남성 CEO들의 성공담은 무수히 넘치는데, 그에 반해 성공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왜 여전히 덜 보이고, 덜 들리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 흩어져서 외롭게 일하는 여성들이 또 다른 여성 동료들을 만나 일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대담한 시도를 할 수는 없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세상의 편견과 자기 안의 두려움을 뚫고 나만의 일터를 스스로 만든 여성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인터뷰집의 기획으로 연결됐다.프롤로그6 01 이은의 / 이은의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14 여성을 위한 법과 제도를 위해 오늘도 나는 싸운다 02 최하란 / 스쿨오브무브먼트 공동대표42 불의에 맞서는 여성들의 시대, 작은 힘을 보태는 움직임 03 안지혜 / 이지앤모어 대표78 여성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권리가 필요한 이유 04 김희정 / 째깍악어 대표116 돌봄이 필요한 찰나의 순간에 함께하는 플랫폼 05 연현주 / 생활연구소 대표148 ‘그림자 노동’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가사 노동의 가치를 재정립하다 06 이민경 / 봄알람 공동대표186 페미니즘의 봄을 알리며 행동하고 기록하는 여성들의 공동체 07 조소담 / 닷페이스 대표222 새로운 상식을 묻는 밀레니얼들의 미디어 커뮤니티 08 이수인 / 에누마 대표256 세계 최고의 팀과 함께 모두를 위한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다 에필로그292주위의 편견, 자기 안의 두려움을 뚫고 자신의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낸 기차게 멋진 여성들의 일하는 마음에 대하여 일하는 여성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유리천장 지수’를 발표한다. 이 조사에서 2018년 올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간신히 20점을 넘겨 6년 연속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성 불평등은 심각해,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전체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은 2.7퍼센트에 그치고 말았다. 이는 유럽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치이다. 최근 한 기업정보 분석업체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올해 처음으로 200명이 넘어섰다. 다수의 언론사에서는 이 조사 결과를 ‘100대 기업 여성 임원 200명 첫 돌파’, ‘5년 만에 2배’ 등의 헤드라인을 달아 주목할 만한 뉴스로 세상에 알렸다. 주목할 만한 뉴스임은 분명하지만, 이제 막 3퍼센트를 돌파한 여성 임원의 비율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져야 한다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하는 뉴스는 아니었을까. 물론 여성의 일을 둘러싼 세상의 인식과 대우가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안전 문제, 자기결정권 문제, 돌봄 노동과 가사 노동 문제 등 여성들의 삶의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문제들은 여전하다. 이것은 여성이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제약으로 작용한다. 일터에서 여성들은 남성 못지않은 능력과 열정을 가지고 일하지만, 결과적으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자리는 여전히 많은 경우 남성의 몫이다. 일하는 여성들의 모습과 그들의 목소리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는 이에 대한 의문과 고민에서 출발했다. 남성 CEO들의 성공담은 무수히 넘치는데, 그에 반해 성공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왜 여전히 덜 보이고 덜 들리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 흩어져서 외롭게 일하는 여성들이 또 다른 여성 동료들을 만나 일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대담한 시도를 할 수는 없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세상의 편견과 자기 안의 두려움을 뚫고 나만의 일터를 스스로 만든 여성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인터뷰집의 기획으로 연결됐다. “누군가가 들려주는 구체적인 일의 서사는 지금 나의 일을, 그리고 앞으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하도록 자극한다. 이를 동력으로 우리는 외롭지 않게 일할 수 있다. 그것이 더 많은 여성의 일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유이자, 새로 판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이기도 하다.” (_프롤로그 중에서) 새로운 일터의 형식과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프로N잡러’, 자신의 일터를 스스로 만든 여성들을 만나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에 출근합니다』의 저자이자 인터뷰어인 홍진아는 한 곳에 소속된 직장인이 아니면서, 그렇다고 단순히 파트타이머라고 부를 수 없는 고용의 형태를 처음으로 ‘N잡러’라고 지칭한 대한민국 공식 1호 N잡러이다. 그는 스스로를 ‘프로N잡러’라고 부른다. N잡러는 2개 이상의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잡(job)’, 사람을 뜻하는 ‘~러(er)’가 합쳐진 신조어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홍진아 작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7년 차에 접어들었던 2017년,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왜 직장은 하나여야만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일을 걸고 흥미로운 실험을 시도했다. 두 곳의 회사에 소속을 두고 유연하게 일을 하는 ‘N잡 실험’이었다. 이를 통해 한 개인이 자신의 일에서 주도권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 지속가능하고 건강하게 일을 해나가는 새로운 방식을 우리 사회에 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에 출근합니다』는 새로운 일터의 형식과 일하는 방식을 꾸준히 고민해온 저자가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기존에 없던 판을 만들어 나가는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지난 여정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경청한 기록이다. 저자는 “자신이 만든 일터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또 그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는 여성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나 역시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을 마무리하던 지난가을, ‘선샤인콜렉티브’라는 여성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하며, 자신만의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낸 또 한 명의 여성이 되었다. 선샤인콜렉티브는 흩어져서 외롭게 일하는 여성들이 일터 밖 동료들과 만나 일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대담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기획하는 여성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우리에겐 더 많은 ‘괜찮아’가 더 다양한 ‘내가 원하는 방향’이 필요하다 책 속에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의 문제, 여성의 문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여성 이노베이터 여덟 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상사의 성희롱 문제를 제기하며 회사를 상대로 4년간의 송사를 벌인 끝에 승소하여 대중들에게는 ‘삼성을 상대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이라는 수식이 익숙한 ‘이은의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 이은의 변호사는 서른여덟 살의 나이에 로스쿨이라는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된 까닭,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법률사무소를 열게 된 이유, 여성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말한다. ‘스쿨오브무브먼트’의 최하란 공동대표는 잘 나가던 입시 학원 강사로 일하다가 사람들에게 몸의 움직임에 대해 가르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비롯해 위험 상황에서 여성이 자신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셀프 디펜스 기술을 알려준다. 국내 최초로 ‘페미사이클’이라는 월경컵을 수입 판매하며 일회용 생리대 중심의 월경용품 시장에서 여성들의 선택지를 늘려가고 있는 월경 셀렉트숍 ‘이지앤모어’의 안지혜 대표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가 필요한 이유와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 ‘째깍악어’의 김희정 대표는 일하는 엄마로서 겪었던 돌봄 노동의 고충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된 스토리를, 모바일 기반 종합 홈 플랫폼 ‘생활연구소’의 연현주 대표는 ‘그림자 노동’이라고 불리던 가사 노동의 가치와 전문성을 확립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여성에게만 유독 무거운 의무로 짐 지워지고 있는 돌봄 노동, 가사 노동의 문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한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라는 책을 필두로 여성 운동과 출판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무브먼트를 보여주고 있는 출판사 봄알람의 이민경 대표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새로운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미디어 닷페이스의 조소담 대표는 밀레니얼 여성들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식과 기성세대와는 다른 밀레니얼들만의 조직문화, 이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상식을 들여다보게 한다. 장애 아동을 위해 만든 수학 교육 애플리케이션 ‘토도 수학’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실리콘밸리에서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 100억 원을 유치한 교육 스타트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오늘도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위를 달리고 있는 초기 여성 창업가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를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기꺼이 들려준 여덟 명의 여성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이 느낀 문제적 상황을 그냥 견디고 버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파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보여준 용기 있는 한 걸음이 저자가 자신의 일터를 만들어 나아가는 데 큰 영감과 격려가 되어주었던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자신이 하는 일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자신만의 일의 서사를 써 나가며 궁극에는 세상도 함께 바꾸어 나가는 중인 여성들의 이야기『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는 ‘나만의 일’을 꾸려가고자 하는 동시대 여성들에게 참조점이 될 만한 하나의 근사한 사례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창업에 관한 책이 아니다.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기존에 없던 판을 만들어 나가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내 일의 맥락을 만들어 나가면서 지도 어딘가에 지금까지 없었던 길을 낸다면, 그것이 조직 안이든, 밖이든, 새로운 형태의 무엇이든, 내가 속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_프롤로그 중에서) 1998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로 삼성에 입사해 해외영업을 담당했다. “누군가 나를 알아야 일을 주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신기하게도 개업한 이래 한 번도 어려운 적이 없었다. 늘 조금씩 좋아졌다. 금전적, 경제적 측면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게 온 사건들, 사건의 숫자, 사건의 성격, 거기에 따르는 수입 측면, 그리고 사회적 발언을 할 수 있는 부가적 기회가 조금씩 더 개선되고 약진해왔다. ‘그래, 내 생각이 맞았어’, ‘그러니 계속 나를 믿어주자’ 싶었다.” (_이은의 ‘이은의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위쳐 : 4 제비의 탑 - 하
제우미디어 /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은이), 이지원 (옮긴이)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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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미디어
소설,일반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은이), 이지원 (옮긴이)
"계획은 칭찬할 만해. 돈이 있으면 뭐가 됐든 증상에 맞는 약을 살 수 있지. 그런데 문제는, 일단 돈이 있어야 한다는 거야. 당신들은 돈이 없어. 만약 돈이 있었다면 여기까지 올 리가 없지.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정확하십니다.""그럼 궁금해서 묻는데, 얼마가 필요한가?""얼마 안 됩니다. 100만 비잔트면 됩니다.""얼마 안 된다고? 그게 얼마 안 되는 액수라니, 이런!"에스테라드 왕은 과장된 동작으로 모자를 움켜잡았다."전하께는 그 정도 액수쯤이야 푼돈이…….""푼돈?" 왕은 담비 가죽 모자를 던지고는 천정화를 향해 손을 쳐들었다. "아이쿠, 이런! 100만 비잔트가 푼돈이라니! 줄레이카, 이자가 하는 말을 들었소? 딕스트라, 자네는 이런 계산법을 아나? 100만을 가지고 있는 것과 안 가지고 있는 건, 200만의 차이라고. 자네와 필리파 에일하트가 급작스럽고 열성적으로 닐프가드 앞에서 스스로를 방어할 방법을 찾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네. 하지만 그렇다고 닐프가드 전체를 사버리기라도 할 셈인가? 대체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산적 한 명이 짐과 집기를 길바닥에 내던지며 마차를 뒤지고 있었다. 다른 한 명은 마차의 마구에서 벗긴 말을 붙잡고 있었고, 세 번째 산적은 순례자의 시체에서 여우 털 코트를 벗기고 있었다. 네 번째 산적은 마차에서 발견한 겡실레를 들고 엉터리로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단 한 음도 맞는 음이 없었다.하지만 불협화음은 쓸모가 있었다. 게롤트의 발소리를 묻어버렸던 것이다.갑자기 음악이 뚝 그치더니, 현이 찢어지는 소리를 내며 산적은 낙엽 위로 쓰러졌고 이파리들은 피로 물들었다. 말을 붙들고 있던 산적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시힐이 목구멍을 베어버린 것이다. 세 번째 산적은 마차에서 뛰어내리지 못한 채 비명을 지르며 허벅지의 동맥이 잘려 쓰러졌다. 마지막 산적은 칼집에서 칼을 꺼내긴 했지만, 칼을 쳐들진 못했다.게롤트는 칼날의 피를 엄지손가락으로 닦아냈다."그래, 이놈들아.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니었어. 밤꾀꼬리와 쉬루의 말을 듣다니. 집에 그냥 있었어야지."게롤트는 연기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며 말했다.
모든 것의 처음, 신화
한그루 / 한진오 (지은이)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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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소설,일반
한진오 (지은이)
문학, 연극, 미디어아트 등 제주 신화를 중심에 두고 전방위적인 예술 활동을 벌여온 한진오 작가의 신화책이다. 이 글은 본격적인 신화담론이 펼쳐지는 학술서도, 신화의 신비로운 감성에 기댄 에세이도 아니다. 분명 ‘신화’책이지만 사회비평서에 가깝다. 이곳에 쓰인 신화 이야기는 제주의 현실을 곱씹기 위한 것이다. ‘일만 팔천 신들의 고향’이라는 제주, 이곳이야말로 모든 것의 처음 자리에 신화가 있다. 저자는 현실적 입장에서 제주의 무속과 신화를 해석하며 최근 제주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대입했다. 신화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1부|주술과 예술 사이 남면의 시선과 식민의 역사 14 / 비유와 비약의 주술적 사실주의 22 / 주술에 담긴 서사와 역사 29 / 신성을 드러내는 이미지 속의 이야기 38 / 노래와 춤에 깃든 제주의 신성 48 / 비결정성의 놀판굿, 굿놀이 59 / 신화는 곧 돈? 스토리텔링의 난맥 69 2부|돌의 애니마, 생명을 낳은 섬땅 제주의 돌은 시원과 영원을 품는다 80 / 천지개벽으로부터 설문대가 지상에 납시기까지 91 / 여신이 남긴 사체화생의 메시지 100 / 살아 숨 쉬는 돌, 생명을 잉태하다 112 / 바다를 건너온 돌이 품은 신성 121 / 주술적 사실주의는 아픈 역사를 돌에 새긴다 130 / 또 다른 세상을 잇는 경계의 어귓돌 140 / 억압과 저항의 상처를 품은 제주의 돌 152 3부|바다를 일구는 풍요와 고난의 바람 최고의 신성은 날씨를 조정한다 164 / 바람 타는 섬 제주의 바람신, 영등 174 / 영등바람은 바다를 일으켜 파도를 만든다 183 / 엇갈린 사랑의 안개는 산과 물을 가르고 195 / 풍운조화를 일으키는 열두 가지 요술 주머니 205 / 신성의 공간 동해용궁과 전설의 이상향 이어도 212 / 쿠로시오의 물결이 실어온 사랑 노래 222 / 태운 조상과 태운 잠수질 230 4부|신성한 힘은 젠더 너머에 있다 모성과 신성 사이 242 / 생불꽃에 담긴 대칭성사유와 법지법의 원리 251 / 젠더를 넘어선 신성은 모든 성을 아우른다 263 / 하늘에 베틀 걸고 바다 위에 물레 놓아 273 / 신과 사람의 동거, 집과 터의 지킴이 285 / 격랑을 헤쳐 온 풍요의 여신들 294 / 주연 같은 조연, 신화 속의 트릭스터 305 / 본을 풀고 한을 풀어 314 / 풍요와 무병의 담지자, 칠성신 324일만 팔천 신들의 고향, 제주 신화 이야기를 통해 보는 제주의 오늘 문학, 연극, 미디어아트 등 제주 신화를 중심에 두고 전방위적인 예술 활동을 벌여온 한진오 작가의 신화책이다. 이 글은 본격적인 신화담론이 펼쳐지는 학술서도, 신화의 신비로운 감성에 기댄 에세이도 아니다. 분명 ‘신화’책이지만 사회비평서에 가깝다. 이곳에 쓰인 신화 이야기는 제주의 현실을 곱씹기 위한 것이다. ‘일만 팔천 신들의 고향’이라는 제주, 이곳이야말로 모든 것의 처음 자리에 신화가 있다. 저자는 현실적 입장에서 제주의 무속과 신화를 해석하며 최근 제주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대입했다. 신화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총 4부에 걸쳐 32편의 글이 실려 있다. 1부 ‘주술과 예술 사이’에서는 제주의 굿을 바라보는 저자의 관점을 ‘주술적 사실주의’라는 단어 속에 담아, 주술과 예술의 관계를 다뤘다. 2부 ‘돌의 애니마, 생명을 낳은 섬땅’은 제주섬 어디에나 지천인 돌에 대한 이야기다. 제주도 무속에 나타나는 원초적 신앙의 한 갈래인 돌 숭배의 양상과 이력을 살폈다. 3부 ‘바다를 일구는 풍요와 고난의 바람’은 해양문화를 바탕으로 제주의 내력을 무속과 신화를 통해 헤아리는 일종의 정체성 탐문이다. 4부 ‘신성한 힘은 젠더 너머에 있다’에서는 이른바 ‘여신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제주신화 속의 젠더 담론을 다룬다. 생물학적 젠더이분법의 시선 너머에 있는 신성을 살펴보았다. 신병을 앓아 무당이 되지 않길 바라는 누름굿을 두어 차례나 치러야 했던 저자. 팔자를 그르쳐야 심방이 된다는 제주섬에서, 그의 운명은 눈물과 웃음이 그득한 굿판에 이미 붙박여 있다. ‘굿처럼 아름답게’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그에게 제주는 섬 전체가 굿판이다. 저자는 이 섬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작가로, 때로는 배우로, 때로는 거리의 연사로 나선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난개발과 국가폭력으로 피폐해진 제주의 오늘을 다시 굿처럼 아름답게 설연할 방도를 골몰하게 된다.서문 중에서태어날 때부터 가슴께에 묵직한 먹돌 하나 달고 나오는 사람들이 원악遠惡의 제주섬 토박이들이다. 응어리진 먹돌가슴이 한때는 세상 어떤 것보다 뜨겁게 솟구쳤던 용암의 유산임을 모르는 이도 없다. 이 때문인지 섬사람들은 쥐 죽은 듯 잠복해 끝 모를 망연한 나날을 보내다가도 어느 순간 활화산처럼 걷잡을 수 없는 용암의 불꽃으로 되살아나곤 했다. 나 또한 천생 섬토박이인 탓에 묵직한 먹돌 하나 품은 채 살아왔다. 그 먹돌이 벌겋게 달궈졌는지 더는 가슴에만 묻어둘 수 없는 열꽃이 피어나 이 글로 나를 이끌었다.내 인생의 지그재그 행보가 궤적처럼 담겨 있는 이 글은 제주의 무속과 신화를 주제 삼은 예술과 사회에 대한 비평이며 르포다. 문면마다 국가폭력과 난개발로 인한 제주의 정신문화와 자연환경의 파괴를 고발하는 사회적 시선이 관통한다. 소위 판타지열풍의 시대라 불리며 오락과 흥미 일변도로 신화를 바라보는 오늘날의 시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 신화라는 것은 당연히 신앙의 부속물이다. 세상 모든 신앙과 종교는 현실의 고난과 문제를 초월적인 힘을 빌려 해결하려는 기원의 산물이다. 다시 말하면 신화야말로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채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다. 후기 중에서제주가 꿈꾸는 하와이는 낙원도 휴양지도 아닌 지상 최악의 원악도遠惡島였다 제주가 겪게 될 미래가 펼쳐지는 그 섬에서 보았던 하와이왕국의 깃발은 아직까지도 눈에 선하다. 성조기와 맥도날드기 틈에 갇힌 옛 왕국의 깃발은 말 그대로 햄버거 사이에 끼어있는 고깃덩어리였다. 묻고 싶다. 제2의 하와이 제주는 과연 누구의 입으로 들어갈 고깃덩어리가 될 것인가?나는 고깃덩어리만은 되고 싶지 않다. 해서 모든 것을 처음으로 되돌릴 굿을 꿈꾼다. 무왕불복無往不復이라 하였다 지나간 것은 반드시 되돌아온다. 이대로 간다면 제주는 물론 온 세상이 멸망을 맛볼 것이다. 신성한 힘 이외에 영원한 것이란 없으므로 멸망은 예정된 미래이며 사람의 힘으로 막지 못한다.허나 막을 수는 없어도 늦출 수는 있다. 제주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녔던 굿판의 영성을 잊지 않았다면 말이다. 사람 또한 자연의 일부이며 섬 안팎의 모든 생명과 공생했던 주술의 심성을 놓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멸망의 시간을 태초의 시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뭍의 벼는 따스한 봄날에 태어나 겨울이 오기 전에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다. 벼를 대신하는 이 섬의 보리를 보라. 겨울을 코앞에 둔 가을에 태어나 엄동을 버틴다. 그것도 모자라 발로 짓밟히며 자라나 익어갈수록 고개를 빳빳이 치켜든다. 보리는 그렇게 봄을 부르며 익어간다.제주 사람이며 제주의 자연도 생명의 봄날을 부르는 보리를 닮았으니, 우리는 모든 것의 처음을 여는 굿판을 설연할 수 있다.굿처럼 아름답게….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워크북
길벗 / 김지호 (지은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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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놀이
김지호 (지은이)
2005년부터 언어치료사로 일해오면서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언어 발달 지체, 말더듬, 발음(조음) 오류 등 다양한 언어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온 김지호 언어치료사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일상에서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특히 한창 발달 중인 어린아이들이 집에서 재미있게 놀면서 말을 배우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에 다양한 언어 발달 촉진 기법을 적용했고, 많은 성과를 얻었다. 그 결과물을 실어서 2023년에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개정판)를 펴내고,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워크북》(개정판)을 출간했다.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워크북》은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에 소개된 놀이 중 41가지의 놀이를 엄선해 놀이 방법을 상세히 적고, 말을 배울 때 맞닥뜨릴 수 있는 발음(조음) 오류, 말더듬, 산만함 등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놀이가 훨씬 알차고 풍성해졌다.워크북을 내며 언어 발달표 제1장. 일상적인 놀이로 낱말을 익혀요 01 몸으로 병뚜껑 나르기 02 우리 집 물건 제자리에 돌려놓기 03 집안일 돕기: 청소 04 집안일 돕기: 빨래 05 집안일 돕기: 설거지 06 냉장고 정리하기 07 동네 한 바퀴 08 놀이터에서 놀기 09 공 가지고 놀기 10 계절 나들이│봄, 모종 심기 11 계절 나들이│여름, 바닷가에서 12 계절 나들이│가을, 숲에서 캠핑하기 13 계절 나들이│겨울, 눈썰매 타기 14 바깥에서 활동하기 15 마트나 시장에서 물건 사기 제2장. 간단한 게임과 놀이로 문장을 익혀요 16 심부름 놀이 17 설명 듣고 그리기 18 물감 도장 찍기 19 어디에 있나? 여기에 없네! 20 만지작만지작 무엇일까? 21 잡동사니 정리하기 22 우리 집 물건 알아맞히기 23 집 안에서 물건 찾기 24 인형 놀이 25 사진 보며 기억하기 26 연상 게임 27 계절을 알리는 소리 28 몇 개인지 알아맞히기 제3장. 상황 놀이를 하며 문장으로 말해요 29 책으로 지은 집 30 병원 놀이 31 가게 놀이 32 방석 차 타기 33 장난감 자동차 굴리고 받기 34 종이접기 35 장난감 자동차 만들기 36 어린이날 사진 보며 말하기 37 주말에 한 일 사진 보며 말하기 38 요리법 말해보기 39 발음 연습하기 40 더듬지 않고 말하기 41 산만한 아이, 집중하기 연습“성심성의껏 놀아주세요.” 놀면서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2~5세 언어놀이 활용북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를 출간하고 나서 놀이를 통한 언어 발달 촉진에 많은 분이 관심을 주셨습니다. 그중엔 책에 소개된 놀이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자 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그런 분들에게 놀이 과정을 상세히 적은 별도의 책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놀이 과정에 집중했습니다.” 2005년부터 언어치료사로 일해오면서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언어 발달 지체, 말더듬, 발음(조음) 오류 등 다양한 언어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온 김지호 언어치료사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일상에서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특히 한창 발달 중인 어린아이들이 집에서 재미있게 놀면서 말을 배우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에 다양한 언어 발달 촉진 기법을 적용했고, 많은 성과를 얻었다. 그 결과물을 실어서 2023년에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개정판)를 펴내고,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워크북》(개정판)을 출간했다.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워크북》은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에 소개된 놀이 중 41가지의 놀이를 엄선해 놀이 방법을 상세히 적고, 말을 배울 때 맞닥뜨릴 수 있는 발음(조음) 오류, 말더듬, 산만함 등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놀이가 훨씬 알차고 풍성해졌다. 아이들의 언어 발달은 두뇌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는 보통 똑똑한 아이가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말을 잘해야 똑똑해진다. 그리고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놀이인 만큼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뒤에 잠깐이라도 놀아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언어적 자극을 받아 언어 능력이 쑥쑥 자란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학습법도 흥미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법! 이 책은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놀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놀이를 아이들의 언어 발달 단계에 따라 소개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함께 생각하고 더 이야기 나눠요’와 ‘전문가의 Tip’을 통해 아이가 사용하는 언어를 확장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니 어른들은 이 책에 소개된 놀이 방법과 저자의 조언에 따라 성의 있게 놀아주기만 하면 된다. 이 책에 소개된 언어놀이는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한 언어놀이들 중 지극히 일부이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무궁한 데다, 놀다 보면 아이디어가 샘솟게 되어 있어 어떻게 놀이를 확장하느냐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언어놀이의 가짓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토대로 아이의 언어 능력과 두뇌 발달을 돕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이 책의 특징 현직 1급 언어치료사가 검증한 언어놀이: 경력 15년이 넘는 1급 언어치료사가 치료 현장에서 검증받은 언어놀이 41가지 언어 발달의 최적기에 꼭 필요한 언어놀이: 말을 시작하는 12개월부터 어휘가 폭발하는 시기인 3세,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말할 수 있는 2~5세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돕는 놀이들 아이의 수준에 따라 활용 가능한 언어놀이: 아이의 연령에 따라, 어른이 추구하는 놀이 목표에 따라 활용 가능한 언어놀이들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언어놀이: 아이의 생활공간에서 장난감이나 주변의 사물들을 이용하고, 동네를 산책하면서,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어른은 들려주고 아이는 따라 말하며 익히는 언어놀이들 이 책의 내용과 구성 1장. 일상적인 놀이로 낱말을 익혀요: 일상에서 다양한 낱말을 들려줄 수 있는 언어놀이 15가지 2장. 간단한 게임과 놀이로 문장을 익혀요: 간단한 게임이나 활동을 하며 구절이나 문장을 들려줌으로써 문장에 익숙해지는 언어놀이 13가지 3장. 상황 놀이를 하며 문장으로 말해요: 아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이끄는 상황 놀이, 발음 연습, 더듬지 않고 말하기, 산만한 아이 집중하기 연습 등 아이들이 말을 배우면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언어놀이 13가지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
탐나는책 / 장자 (지은이), 박훈 (옮긴이)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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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책
소설,일반
장자 (지은이), 박훈 (옮긴이)
동양고전을 학습하다 보면 아주 오래된 일상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사회현상을 풍자한 것과 어찌나 똑같이 맞아 떨어지는지 과거 선인들의 철학적 사상의 깊이에 놀라울 따름이다. 장자는 어떠한 것에도 침해받지 않는 현실 세계의 밖에서 유유자적하여 초연하게 노니는 사람 즉 진인眞人이고자 했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는 이러한 장자의 사상을 담은 장자의 내편(7편) 전체와, 외편(15편)과 잡편(11편) 중 주옥같은 내용을 선별하여 원문(독음 포함)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실었다. 머리말 _ 04 제1편 소요유 逍遙遊 _ 09 제2편 제물론 齊物論 _ 27 제3편 양생주 養生主 _ 71 제4편 인간세 人間世 _ 81 제5편 덕충부 德充符 _ 117 제6편 대종사 大宗師 _ 143 제7편 응제왕 應帝王 _ 185 부록 외편 外篇 - 잡편 雜篇 _ 201욕심을 버려라!! 장자는 여러 문장을 통하여 ‘욕심을 버려라’ 그럼 간절히 바라는 것에 자연스레 다가 갈 것이며 내가 이루지 못한 것의 마음이 크지 않아 상처가 되지 않는 깨달음을 주고, 돈이나 지위, 명예의 욕심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서 인격적으로 완성된 세상을 사는 도리를 터득함으로써 명예나 과욕 모두가 외적인 것이므로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고 오히려 담백한 마음을 갖고 세상을 보라고 했다. 마음을 다른 잡념 없이 순수하게 가져라!!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그리고 마음으로도 듣지 말고 기氣로 들어라. 귀는 소리를 들을 뿐이며, 마음은 사물을 영합할 뿐이기도 한다. 그러나 기는 공허한 것이면서도 모든 사물을 용납하기도 한다. 도는 오직 이 공허한, 텅 빈 곳에 모이게 마련이다. 텅 비게 하는 것이 마음의 재계인 것이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장자의 근본 사상인 도에 대해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으며,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혜자가 장자에게 말하였다. “우리집에 큰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남들은 가죽나무라고 부릅니 다. 그 줄기엔 옹이가 울퉁불퉁하여 먹줄을 대어 널빤지로 쓸 수 없 고, 그 가지는 뒤틀려 있어 자를 댈 수도 없을 지경이며, 길가에 서 있 어도 목수들조차 거들떠보지 않소. 지금 당신의 말도 크기만 했지, 쓸 곳이 없으니 모든 사람들이 상대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장자가 말하였다. “당신은 삵과 족제비를 본 적이 있나요? 땅에 몸을 납작 엎드려 붙이 고 들쥐가 나오기를 노리지만, 동서를 뛰어다니며 높고 낮음을 꺼려 하지 않다가 덫이나 그물에 걸려 죽고 말지요. 그런데 저 리우(?牛; 중국 서남지방에 살던 들소)란 소는 그 크기가 하늘에 드리운 구름과 같소. 이놈은 큰일을 할 수 있지만 쥐는 한 마리조차 도 잡을 능력이 없단 말입니다. 지금 당신은 그 커다란 나무가 쓸모 없이 덩그러니 서 있는 것만을 걱정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고장, 광활 한 들에다 그것을 심어 놓고 때로는 하염없이 그 곁을 거닐다가 또는 그 아래 드러누워 낮잠을 즐겨 볼 생각은 안하는 것이오. 그 나무는 도끼에 일찍 찍히지 않을 것이고, 아무것도 그것을 해치지 않을 것이 오. 쓸모가 없다고 하여 어찌 근심거리가 된단 말이오?”- 「소요유」 중에서 옛날에 요임금이 순에게 물었다. “나는 종(宗)·회(膾)·서오(胥敖)의 세 나라를 정벌하고 싶소. 천자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늘 이 생각을 버릴 수가 없으니 그 까닭을 모르 겠소?” 순이 대답했다. “그 세 나라의 군주들은 쑥대가 무성하고 미개한 땅을 거느리고 있습 니다. 하필이면 그네들을 치시겠다고 하심은 무슨 까닭인지요? 옛날 열 개의 태양이 한꺼번에 지상을 비추어 곡식은 타 죽었다 합 니다. 오직 폐하의 덕망만이 만인을 고루 비추어 살게 할 수 있었습 니다. 하물며 덕이 해보다도 더 뛰어나신 임금께서 그러실 수 있으 십니까?”- 「제물론」 중에서 자연(하늘)이 하는 일을 알고 사람이 하는 일을 아는 자는 사람으로 통달했다고 할 수 있다. 천도(天道; 자연이 하는 일)를 알아 자연을 순응 하여 살 줄 알고, 인도(人道; 사람이 하는 일)를 알아 그 지혜가 미치는 양 생의 도리로 지혜가 미치지 못하는 수명을 보양하면서 하늘이 부여 한 수명을 다하고 중도에 요절하지 않는다면, 이는 지혜의 극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혜에는 누환(累患; 근심, 걱정)이 따르기 마련이다. 지혜를 운용함에는 그 대상이 있을 때 비로소 그 타당 여부를 판단하게 된 다. 그 대상은 일정한 것이 아니라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 어찌 내가 자연이라 여긴 것이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으며, 내가 인위적이라 여긴 것이 자연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대종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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