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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 : 야훼 신앙의 맥
대장간 / 김경호 지음 /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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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소설,일반
김경호 지음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읽는 성서 1권. 지배자적 관점에서 왜곡된 성서이해의 틀을 제거하고 민중의 눈으로 성서를 읽어내는 강좌를 담았다. 이 강좌를 통해 바른 성서 신앙, 성서 속 야훼 하나님과 예수님을 새로운 눈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상당히 진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강조점은 바로 우리가 확장해 가야 할 공동체성을 살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실의 기독교가 모순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아무 대안도 없이 섣부르게 기독교 신앙과 교회를 폄하하는 독설을 퍼붓는 것은 무책임하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건강한 신앙, 건강한 교회로 재건하여 나가도록 돕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개개인이 가진 좋은 의지들을 모아서 공동의 힘으로 함께 이루어 가는 공동체가 교회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회는 오늘날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며 증언해 나갈 수 있다.제1부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01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성서의 창조 이야기들 02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창조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하는 것들 03 인간창조, 에덴동산의 창조-인간 창조와 노동 04 에덴동산-삶의 권리, 생명의 조건 05 원역사 이야기 제2부 하나님의 법 06 오경과 삼대법전-추수법, 종교적 절기법 07 산비둘기 두 마리의 예물-십일조, 가난한 자가 드리는 제물 08 그날 품삯은 그날에 주어라-재판법, 품삯을 주는 법, 채권채무법, 저당법 09 오경의 중심이 되는 법-안식년, 면제년, 희년 10 거룩함과 법 정신의 완성-레위기와 희년 설교 성서,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읽다 성서는 긴역사를 통해 일어난삶의 치열하고 다양한 역사를담고 있습니다. 또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호소와 외침들이 녹아 있습니다. 그 하나하나가 갖는 다양한패러다임과 역동성은 오늘 우리들이살아가는 사회의 문제를 예시하고또 조명해 줍니다. 그러한예시와 조명을 통해오늘 우리가 처한역사에서 야훼 하나님의 분명하신섭리와 경륜의 방향을 볼 수 있게해 줍니다. 성서는 역사의 과정속에 나타났던 사상, 철학, 문학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포함하고있을 뿐 아니라, 세상의 역사를 운영하시는 하나님의뜻과 그를 따라기꺼이 목숨까지도 바치는 인간의신앙적 응답을 풍부하게 담고있는 인류 최고의걸작품입니다. 지배자적 관점으로 오염된 성서 바로잡기 이 책은 지배자적 관점에서왜곡된 성서이해의 틀을 제거하고민중의 눈으로 성서를 읽어내는강좌를 담았습니다. 이 강좌를통해 우리는 바른성서 신앙, 성서속 야훼 하나님과 예수님을새로운 눈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이 책은 상당히 진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강조점은 바로 우리가 확장해 가야 할 공동체성을 살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현실의 기독교가 모순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아무 대안도 없이 섣부르게 기독교 신앙과 교회를 폄하하는 독설을 퍼붓는 것은 무책임합니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건강한 신앙, 건강한 교회로 재건하여 나가도록 돕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개개인이 가진 좋은 의지들을 모아서 공동의 힘으로 함께 이루어 가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회는 오늘날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며 증언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저자서문 오늘날의 한국교회에서 유행하는 성경공부는 이른바 ‘큐티’입니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공부는 성경을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쉽습니다. 본문에 과도한 뜻을 부여하다 보니 “본래 그 말씀에 그런 뜻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 의미가 확대되기도 하고 때로 본문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본문에서든 해석이 전체적으로 유사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결국에는 해석자 개인의 문제가 투영되고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 다른 맥락의 성서 본문들도 모두 자기 식으로 해석해 버리며 자신의 세계를 성서 안에 투입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에는 성서의 권위를 빌어서 자신의 해석을 마치 성서가 그렇게 말하는 것인 양 이야기하고, 정당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을 요즘은 성서도구주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서해석에서 중대한 오류를 낳습니다. 큐티를 비롯하여 한국교회에서의 성서해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른바 ‘영감(靈感)에 의한 성서해석’은 이러한 방법론적 오류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큐티 방식의 성서연구는 우리의 생활 깊숙한 곳에 성서 본문을 가져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서를 통해 우리가 얻는 메시지는 그렇게 해석해야만 하는 정당성을 가져야 합니다. 홀로 묵상을 할지라도 그 본문이 말하는 메시지의 올바른 방향과 토대 위에 있어야 합니다. 제멋대로 노를 저어서 배가 산으로 가게 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합리화시키는 잘못을 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서를 해석할 때 주관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서구에서는 성서신학이 수백 년 동안 발달해 왔습니다. 이 역사는 균형 잡힌 성서해석을 위한 과정인 셈입니다. 성서신학은 객관적이고 타당하게 성서를 해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과학적 혹은 학문적 방법론을 계발해 왔습니다. 이 교재는 그러한 성서해석 방법론들을 동원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서 속 말씀들을 그것이 생겨난 역사 배경과 사회경제 배경 속에서 이해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의 고고학적 발굴들과 연구결과들, 고대 근동의 유사한 문서와 비교하는 종교사적인 연구방법들, 성서 안의 자료들을 문헌적으로 정밀하게 비교하고 분석해 나가는 역사 비평적 연구 방법 등 최근까지 이어진 성서신학의 연구 성과들을 활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성서연구는 필자가 향린교회, 강남향린교회, 들꽃향린교회로 이어지는 30여 년 동안의 목회 활동과 성서연구 세미나를 통해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에서 목회자 재교육 과정으로 운영하는 목회신학대학원과 여전도사를 양성하는 목회신학대학 과정에서 구약학 강의를 하면서 얻은 결과물들입니다. 들꽃향린교회에서는 이를 문서화해서 구약성서 40강좌, 신약성서 40강좌로 이어지는 총 80주간, 즉 2년에 걸친 평신도 성서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약성서는 오경, 역사서, 예언서, 성문서를 5권으로 나누어 발행할 예정이며, 신약성서도 예수와 복음서, 바울과 기타 서신을 4권으로 나누어 발간할 생각입니다. 전체 시리즈의 제목을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보는 성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선입견을 가지고 성서를 보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서 자체가 이러한 치열한 삶의 고백들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는 역사와 자연의 도전 앞에 선 인간들이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깊은 투쟁의 고백들을 쏟아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연과 인간의 최대 화두인 ‘생명’과 삶의 필수 조건인 ‘평화’라는 두 사회적 주제를 성서가 증거하는 핵심 가치로 본 것입니다. 현행의 성서공부 교재는 대부분 교리사적인 틀에 꿰어져 맞추는 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서와 기독교를 “죄→구원” 같은 간단한 공식으로 설명하려 합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성서를 단지 한 가지 사상만 있는 책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또는 성서를 단순화된 교리를 강요하는 평면적인 책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성서는 긴 역사를 통해 일어난 삶의 치열하고 다양한 역사를 담고 있으며,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호소와 외침들이 녹아 있는 책입니다. 그 하나하나가 갖는 다양한 패러다임과 역동성은 오늘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의 문제를 예시하고 또 조명해 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예시와 조명을 통해 오늘 우리가 처한 역사 속에서 야훼 하나님의 분명하신 섭리와 경륜의 방향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처럼 성서는 역사의 과정 속에 나타났던 사상, 철학, 문학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상의 역사를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그를 따라 기꺼이 목숨까지도 바치는 인간의 신앙적 응답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 인류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성서를 단 하나의 교리로 뭉뚱그려 단순화하거나, 그 역동적인 생명력을 사장시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책은 성서신학의 전문적인 내용들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성서본문을 통해서 신학적 사고들을 전개해 나가기에 신학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한국교회를 갱신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남향린교회와 거기에서 분가한 들꽃향린교회의 교우들은 대부분 이 책의 내용을 공부하는 성서학당을 통해서 우리의 가족이 되신 분들입니다. 이 분들 중에서 상당수는 성서문자주의에 매인 근본주의 신앙을 가진 분들이었거나, 기독교를 처음으로 대하는 초신자들이었습니다. 대체로 초신자들은 이런 식의 성서연구를 아주 새롭게 받아들이지만, 근본주의 신앙을 가진 분들은 학당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필자와 심하게 논쟁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제까지 자신들이 성서를 읽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법론으로 진행해 나가기에 싸우는 과정 속에서도 계속 논의에 참여합니다. 어떤 분은 자동차로 몇 시간씩 걸리는 지방에 살면서도 빠지지 않고 성서학당의 모임에 개근합니다. 그러는 동안 그분들의 생각이 점차 변화하면서 저는 그분들이 그 어느 누구보다도 분명하고 힘 있는 실천력을 가진 교우들이 되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교재가 나올 수 있는 것은 이런 성서연구를 수용하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신도들은 매우 훌륭합니다. 그들은 참다운 신앙에 관해서라면 언제든지 모든 것을 내어놓은 채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자기 욕심대로 복음을 왜곡시키기에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이 모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교재는 그렇게 왜곡된 시각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꾸준히 생각하게 하며 각자 본문이 형성된 자리와 만나게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성서기자들이 가졌던 처음마음, 뜨거운 마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교재는 상당히 진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강조점은 바로 우리가 확장해 가야 할 공동체성을 살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현실의 기독교가 모순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아무 대안도 없이 섣부르게 기독교 신앙과 교회를 폄하하는 독설을 퍼붓는 것은 무책임합니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건강한 신앙, 건강한 교회로 재건하여 나가도록 돕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개개인이 가진 좋은 의지들을 모아서 공동의 힘으로 함께 이루어 가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회는 오늘날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며 증언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교재를 공부하는 분들이 막연한 관념 속에서가 아니라 좀 더 역사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들을 통해 야훼 하나님과 예수를 만날 수 있기를 또한 바랍니다. 이 교재가 지금 목표의 상실, 도덕성의 상실로 휘청거리고 있는 한국교회에게 새롭게 갱신해 나갈 수 있는 성서적 근거를 세워주고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동력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각 과의 내용을 진행하여 읽어나갈 때 처음 또는 중간에 “미리 살펴보기”의 문제들이 던져질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반드시 성서를 직접 찾아보고 잠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는 새번역 성서를 토대로 인용 본문을 명시했습니다만 각자 자기의 성서로 직접 비교하면서 찾아보기를 권합니다. 모든 내용은 제시된 성경말씀을 토대로 전개됩니다. 가급적 천천히 성구를 찾아보고 그 본문에 머물러 생각하는 시간을 오래 가지십시오. 오히려 그것이 가장 빨리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남이 만들어준 내용은 체화되기 힘듭니다. 반드시 자기 명상과 씨름이 동반될 때라야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자신을 바꾸어 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성서를 보고 해석할 수 있는 눈도 키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룹으로 공부할 때는 반드시 공부를 마친 다음에 “생각 나누기”에 제시된 질문을 토대로 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정답은 있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정답이고 모두가 각자의 삶의 위치에서 나오는 진실입니다. 어느 누구도 서로의 답이 맞나 틀리나 판단하지 말고 각자의 삶과 생각을 충분히 나누고 상대를 깊이 이해하고 용납하려는 자세로 참여하도록 하십시오. 믿음 안에서 서로의 성장을 도우며 격려하는 진정한 형제 자매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각자의 생각을 솔직하게 나눌 때에, 단지 성서의 지식을 익히는 과정을 넘어서 오늘의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이를 해석하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각 과의 마지막에는 “생각 나누기”의 주제와 관련된 설교문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설교문은 필자가 강남향린교회나 들꽃향린교회 강단에서 행한 설교 중에서 발췌한 참고자료입니다. 생동감을 주기 위해서 설교 문체를 살려 그대로 실었습니다. 목회를 하는 중에 틈틈이 책과 씨름하며 그 내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에 쓰인 한 줄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몇 주일을 엉덩이가 무르도록 앉아서 책을 보거나 또는 현장에서 씨름해야 하는 때도 있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의무감을 주어가며 굳이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이대로만 가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윤리적 표상을 잃고 우리사회와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는 정반대로 역주행하는 신앙, 싸구려 값싼 은혜를 남발해 대며 상업주의적 성장논리로만 치달아 버리는 교회, 복 방망이를 두들겨 대며 교인들을 주문과 주술로 미혹하는 종교 지도자, 그들이 제멋대로 만들어낸 아무 존경할 것 없는 싸구려 하나님이 난무하는 현실이 너무나 수치스럽습니다. 사실 그들은 이미 자신의 영혼 속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예수도 다시 못 박아 버린 상태이거나 전혀 자기 성찰을 하지 않은 채 유행을 쫓아가는 마비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이미 신앙을 가진 분들이 자신의 신앙을 깊이 성찰하고 신앙의 뼈대를 새롭게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앙을 가지지 않은 분들도 이 책을 공부하면서 야훼신앙과 예수신앙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고, “이런 하나님이라면 나도 믿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좋겠습니다. 그런 분들을 신앙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또한 바랍니다. 당장 바라는 결과가 생기지 않더라도 먼 훗날 그때 한국교회에서도 무너진 신앙을 다시 세우기 위한 이런 몸부림이 있었구나 하는 정도의 기록은 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책을 썼습니다. 천호동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들꽃향린교회 김경호 목사
전투육아
한빛라이프 / 서현정 글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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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라이프
육아법
서현정 글
전투육아블로그가 책으로 나왔다. 하루 종일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를 갈고 놀아 주다 보면 나만의 시간커녕 밥 먹는 것도 깜빡 놓치고 마는 엄마들의 폭풍 같은 육아기를 적나라하게 실황 중계한다. 그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그 누구보다 아이와 잘 놀아 주고, 그 누구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만 지치고 힘든 현실에 무너지고 타협하고 자책하고 갈등하는 엄마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는데 이상하리만큼 웃기다. 한없이 웃기다. 한마디로 웃음 폭발이다. 가끔은 가슴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쏙 빠져 나오지만 어느 순간 또 웃기다. 눈물과 웃음이 뒤범벅된 채로 울고 웃고 떠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면서 속이 시원해진다. 그렇게 또 아이를 끌어 안아 줄 힘이 생긴다. 어서 와~ 이런 육아서 처음이지? 처음일까? 처음이겠지?프롤로그 전투육아 가족을 소개합니다 1장 결혼임신출산대백과 친절해 씨 처음 만난 날 | 으하지친엄마들을 진심으로 웃기고 울리고 다독였던 에미들의 PX, 전투육아블로그가 책으로 왔다! 하루 종일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를 갈고 놀아 주다 보면 나만의 시간커녕 밥 먹는 것도 깜빡 놓치고 마는 엄마들의 폭풍 같은 육아기를 적나라하게 실황 중계한다. 그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그 누구보다 아이와 잘 놀아 주고, 그 누구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만 지치고 힘든 현실에 무너지고 타협하고 자책하고 갈등하는 엄마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는데 이상하리만큼 웃기다. 한없이 웃기다. 한마디로 웃음 폭발이다. 가끔은 가슴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쏙 빠져 나오지만 어느 순간 또 웃기다. 눈물과 웃음이 뒤범벅된 채로 울고 웃고 떠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면서 속이 시원해진다. 그렇게 또 아이를 끌어 안아 줄 힘이 생긴다. 어서 와~ 이런 육아서 처음이지? 처음일까? 처음이겠지? [미디어 소개] 한겨레신문 2014년 10월 27일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661621.html
토성의 고리
창비 / W. G. 제발트 (지은이), 이재영 (옮긴이)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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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W. G. 제발트 (지은이), 이재영 (옮긴이)
생전에 단 네권의 소설을 남겼지만 '제발디언(Sebaldian)'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추종자를 양산한 20세기 말 독일문학의 위대한 거장 W. G. 제발트의 대표작인 가 작가 탄생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국내에 가 출간된 지 8년 만이다. 이번 개정판은 한국에도 출간된 의 저자이자 세계적 북디자이너 피터 멘델선드가 작업한 New Directions판 제발트 시리즈 표지로 선보인다. 본문 전체를 원문과 다시 대조해 전반적으로 표현들을 다듬고 몇몇 오류를 바로잡아 번역의 엄밀성을 높였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옮긴이주를 보강하고 외국어 고유명사의 표기법도 새로이 손보았다. 더욱 정제된 표지와 본문으로 단장한 이번 개정판은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작가를 그리워하는 제발디언들에게는 또 한번의 감동을, 제발트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발견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르몽드」의 평처럼 "제발트의 작품을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진정한 발견의 기쁨을 누릴 기회를 여전히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1장 병원에서 - 조사(弔詞) - 토머스 브라운 두개골의 표류 - 해부학 강의 - 공중부양 - 다섯눈모양 - 상상의 존재들 - 유골단지 2장 디젤기관차 - 모턴 피토의 궁전 - 써머레이턴 방문 - 불길에 휩싸인 독일 도시들 - 로스토프트의 몰락 ? 칸니트페르스탄 - 과거의 해수욕장 - 프레더릭 패라와 제임스 2세 3장 해변의 낚시꾼들 - 청어의 자연사(自然史)에 대하여 - 조지 윈덤 르 스트레인지 - 커다란 돼지 무리 - 인간의 이중화 - 오르비스 떼르띠우스 4장 쏠 베이 전투 - 밤의 도래 - 덴하흐의 스타티온스베흐 ? 마우리츠하위스 - 스헤베닝언 - 성 제발트의 묘지 - 스히폴 공항 - 인간의 불가시성 - 선원 열람실 - 제1차세계대전의 사진들 - 사바강 근처의 야세노바츠 수용소 5장 콘래드와 케이스먼트 - 소년 테오도르 - 볼로그다에서의 망명생활 - 노보파스또프 - 아폴로 코르제니오프스키의 죽음과 매장 - 바다생활과 애정생활 - 겨울의 귀향 - 어둠의 심연 - 워털루의 파노라마 - 케이스먼트, 노예경제 그리고 아일랜드 문제 - 반역 재판과 처형 6장 블라이드강 위의 다리 - 중국 궁정을 위한 기차 - 태평천국의 난과 중국의 개방 - 원명원의 파괴 - 함풍제의 최후 - 서태후 - 권력의 비밀 - 침몰한 도시 - 가엾은 앨저넌 스윈번 7장 더니치의 들판 - 미들턴의 마시 에이커스 - 베를린의 유년시절 - 영국으로의 망명 - 꿈, 동질성, 편지 - 두가지 기이한 이야기 - 열대림을 거쳐 8장 설탕에 대한 대화 - 불지 공원 - 피츠제럴드 가문 - 브레드필드 유년시절의 방 - 에드워드 피츠제럴드의 문학적 소요 - 마술 그림자 쇼 - 친구를 잃다 - 한해의 끝자락 - 마지막 여행, 여름 풍경, 행복의 눈물 - 도미노 한판 - 아일랜드에 대한 기억 - 내전의 역사에 대하여 - 방화, 가난 그리고 와해 - 씨에나의 까따리나 - 꿩 숭배와 기업가 정신 - 황야를 거쳐 - 비밀 파괴무기들 - 다른 땅에서 9장 예루살렘 성전 - 샬럿 아이브스와 샤또브리앙 자작 - 무덤 저편의 회상록 - 디칭엄의 교회묘지 - 디칭엄 공원 - 1987년 10월 16일의 폭풍 10장 토머스 브라운의 봉인된 박물관 - 누에나방 - 양잠업의 기원과 확산 - 노리치의 비단 직조공들 - 직조공들의 마음의 병 - 견본철: 자연과 인공 - 독일의 양잠업 - 죽이기 작업 - 슬픔의 비단 옮긴이의 말 폐허와 상실의 시대를 위로하는 위대한 문학 전세계 작가들이 경의를 표하는 거장 제발트 탄생 75주년 기념 개정판 출간 생전에 단 네권의 소설을 남겼지만 ‘제발디언(Sebaldian)’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추종자를 양산한 20세기 말 독일문학의 위대한 거장 W. G. 제발트의 대표작인 『토성의 고리』와 『이민자들』이 작가 탄생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국내에 제발트를 처음으로 소개한 『이민자들』이 출간된 지 11년, 『토성의 고리』가 출간된 지 8년 만이다. 이번 개정판은 한국에도 출간된 『커버』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의 저자이자 세계적 북디자이너 피터 멘델선드가 작업한 New Directions판 제발트 시리즈 표지로 선보인다. 본문 전체를 원문과 다시 대조해 전반적으로 표현들을 다듬고 몇몇 오류를 바로잡아 번역의 엄밀성을 높였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옮긴이주를 보강하고 외국어 고유명사의 표기법도 새로이 손보았다. 특히 『이민자들』의 경우 흐릿했던 사진들의 화질을 개선하고 크기와 배열도 독일어판 원서에 가깝게 실었다. 더욱 정제된 표지와 본문으로 단장한 이번 개정판은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작가를 그리워하는 제발디언들에게는 또 한번의 감동을, 제발트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발견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르몽드』의 평처럼 “제발트의 작품을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진정한 발견의 기쁨을 누릴 기회를 여전히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제발트’라는 우주를 향해 여행을 시작하려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매혹적인 사유로 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제발트의 대표작 W. G. 제발트는 “문학의 위대함이 여전히 가능함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작가”(쑤전 쏜택) “현대 작가 중 신비에 싸인, 가장 숭고한 작가 가운데 한명”(『뉴리퍼블릭 북 리뷰』) “현재 가장 많이 토론되고 있는 독일 작가”(독일어판 위키피디아)로 독일 출신 작가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숭배자와 연구자를 거느린 작가일 것이다. 2001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하기까지 그는 몇권의 산문집과 네권의 소설, 세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그밖에도 수많은 에세이와 독일어권 문학을 다룬 탁월하고 논쟁적인 논문들을 발표했는데,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네권의 소설이었다. 제발트의 소설들은 쑤전 쏜택과 J. M. 쿳시, 폴 오스터를 비롯한 여러 작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먼저 영미권에서 크게 주목받았으며, 현재도 많은 문학비평에서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토성의 고리』는 독일어판에 달린 ‘영국 순례’라는 부제처럼, 고대 이스트앵글리아 왕국의 터였던 영국 동남부지방을 여행한 뒤 쓴 문화고고학적 여행기 같은 작품으로 그의 세번째 소설이다. “인류의 역사소설”(『월스트리트 저널』) “먼 거리를 이동하는 정신적 여행을 기록한 작품 중 최고”(『타임스 리터러리 써플리먼트』)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에서 제발트는 가슴을 죄어오는 진지한 비가의 어조로 문화와 문명,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심원하고 냉철한 성찰을 보여준다. 파괴된 문명의 흔적을 따라가는 순례자의 여정 제발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토성의 고리』에도 사실과 허구가 교묘히 섞여 있어 그 경계가 분명치 않으며 소설 속 화자 또한 여러모로 제발트 자신과 겹친다. 1992년 8월 소설의 화자는 고대왕국이 있던 영국의 동남부지방(노퍽주와 써퍽주)을 여행한다. 이 순례의 발단은 화자 자신의 내면적 공허였지만 목적의식 없는 여정은 자주 샛길과 미로로 접어들고 어긋난다. 그러나 이런 이탈 덕택에 화자는 이미 발생했거나 장차 도래할 대재앙의 숱한 증인을 만나게 된다. 제국주의의 광기가 남겨놓은 방랑하는 유대인이나 노예화된 민족, 문명의 흐름에서 비켜난 삶을 살아간 아웃사이더 등의 인간집단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열기가 남겨놓은 폐허의 상징들?파괴된 숲, 청어와 누에처럼 산업적으로 희생된 생물, 버려진 공장, 몰락한 도시?을 마주하며 화자는 “미래의 어떤 대재앙으로 파멸한 문명의 잔해”를 보는 듯한 먹먹한 전율을 느낀다. 폐허에 가까이 갈수록 망자들의 신비로운 섬에 와 있다는 생각은 점점 사라졌고, 그 대신 미래의 어떤 대재앙으로 파멸한 우리 자신의 문명의 잔해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 사회의 본성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우리가 남겨놓은 금속과 기계의 쓰레기더미 사이를 돌아다니는 미래의 이방인처럼 나 또한 도대체 어떤 존재들이 여기서 살고 일했는지 (…) 이해할 수 없었다.(278면) 파괴되어버린 과거의 잔존물들은 끝없이 이어지고, 이런 여정이 계속될수록 화자는 “한 시대 전체가 끝나는 건 한순간의 일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마치 “신의 거대한 도시에 있는 [지구라는] 막다른 골목”에 몰린 것처럼 느꼈던 화자는 애수와 우울을 관통하며 급기야 몸의 마비까지 겪는다. 이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역사를 희생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선이다. 이미 청소년시절에 전쟁과 유대인 학살에 대한 부모 세대의 침묵에 분노했던 제발트는 작품을 통해 역사 속의 고통과 파괴를 다가올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희생으로 간주하는 일체의 담론에 근원적인 이의를 제기하며 전체의 미래를 위해 내세워지는 낙관론의 폭력성을 고발한다. 역사 속의 파괴와 고통은 어떤 약속으로도 보상될 수 없고 인간 문명의 역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대재앙이라는 것이다. 고등식물의 목탄화, 모든 가연성 물질의 지속적인 연소는 지구상에서 우리 인간을 확산시키는 동력이다. 최초의 유리등에서 18세기의 칸델라(휴대용 석유등의 일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칸델라의 불빛에서 벨기에 고속도로를 비추는 아크등의 창백한 빛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연소이며, 연소는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사물의 내적 원리다. (…) 우리가 고안해낸 기계들은 우리의 신체나 우리의 동경처럼 서서히 작열하는 심장을 갖고 있다. 인간 문명 전체는 애당초부터 매시간 더 강렬해지는 불꽃일 뿐이었으며, 이 불꽃이 어느정도까지 더 강렬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언제 서서히 사그라질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199~200면) 글로 그려낸 아름답고 애잔한 역사화 우리에게 기약된 미래가 없다는 통찰을 화자에게 안겨준 몰락의 현장들은 지상 모든 것의 덧없음을 보여준다. 『토성의 고리』에는 화자 혹은 작가 자신의 영혼의 동지라고 할 만한 17세기 인물 토머스 브라운과 1658년에 그가 출판한 『유골단지』(Hydriotaphia)라는 책이 주요하게 등장한다. 이 책은 당시에 노퍽 근처의 들판에서 발견된 단지에 남아 있는 화장(火葬)의 잔해들을 꼼꼼히 관찰한 기록으로 브라운은 “세월의 흐름을 이겨낸 이런 물건들이 인간 영혼의 불멸성을 상징한다고 여겼”다. 예로부터 해골과 모래시계는 ‘덧없음’(Vanitas)을 상징하는데, 화자가 유골에 관심이 많았던 토머스 브라운의 유골을 추척하는 것은 덧없음이 이 작품의 핵심적인 주제임을 드러낸다. ‘토성의 고리’라는 제목도 마찬가지다. 서양에서 토성은 멜랑꼴리와 시간을 상징하는 천체이다. 시간은 덧없음을 깨닫게 하며 이 덧없음이 낳은 정조가 멜랑꼴리다. 제발트가 서두에 인용한 글에서도 볼 수 있듯 토성을 공전하고 있는 것은 토성의 기조력으로 인해 파괴된 달의 잔해들이며, 따라서 그 고리는 시간의 힘에 의해 파괴된 파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파괴의 불가항력적인 성질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그 폐허의 고리는 인간을 비롯해 지구의 어떤 것도 몰락의 운명을 피할 수 없으며 토성의 고리처럼 파괴된 잔해로 지구상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때때로 우리는 이 지구에서 사는 데 결코 적응할 수 없는 종류의 인간들이고, 삶이란 끝없이 진행되는,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실수라는 생각이 듭니다.(259면) 하지만 화자의 우울은 결코 희미하고 피상적인 감상이나 무기력한 냉소로 빠지지 않는다. 제발트는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시각과 엄격한 자세로 현실을 성찰해나간다. “파멸을 이겨낸 것들에서 비밀스런 환생능력의 흔적을 찾고자” 한 토머스 브라운이 파멸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환생하는 애벌레와 나방의 능력에 매료된 것처럼 화자의 눈에 누에의 변태(變態)는 덧없음과 우울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인간의 갈망처럼 보인다. ‘텍스트’(text)라는 말이 ‘섬유’를 뜻하는 라틴어 textus에서 유래되었듯이 제발트는 누에가 실을 잣듯 글쓰기를 통해 사물을 시간의 흐름에서 구원해내고자 한다. “난국들로만 이루어진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역사의 과정에서 파괴된 채 잊혀가는 것들을 복원해내고 우리 앞에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제발트가 이 작품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소명이다. 이 시대의 성찰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정전(正典) 총 10장으로 구성된 『토성의 고리』는 제발트의 전작들처럼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작가 본인이 직접 모은 이 사진들은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제발트의 글에 사실성을 강조해준다. 하지만 작가가 풀어놓는 이야기가 어디까지 역사적 사실이고 어디부터 허구인지 면밀히 알기는 어렵다. 다만 제발트는 현실과 허구, 문학과 자전적인 글, 실제 사진과 허구의 사진, 실제 인물과 허구 인물을 뒤섞어놓아 작품 전체에 존재론적인 불안을 부여하면서 역사적 지식을 구성하는 지각의 틀 자체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자 한다. 지금은 해양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선원 열람실에서 발견한 제1차세계대전 화보집의 사진들에서 촉발되어 70만명의 남자와 여자, 아이가 소름끼칠 정도로 잔인하게 살해된 야세노바츠 수용소와 우스타샤 수용소에 대한 문서를 추적하고 기록한 과정을 담은 4장의 글과 사진에서 우리는 전쟁과 대학살의 흔적에 가시지 않는 섬뜩한 전율을 느낀다. 목숨이 붙어 있던 아이들 중 많은 아이는 배가 고픈 나머지 목에 걸고 있던, 개인정보가 적힌 마분지 판을 씹어 먹었으니, 결국 극도의 절망 속에서 그렇게 자신의 이름을 지워버렸던 것이다. (…) 그들의 마음속에서 어떤 기억의 그림자들이 여전히 계속 배회하고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120~21면) 1916년 런던의 감옥에서 반역죄로 처형당한 로저 케이스먼트는 당시 유럽의 제국들이 열을 올리던 아프리카 식민지사업의 가혹함을 고발한 사람이었다. 조지프 콘래드가 “타락해가는 유럽인들 가운데 오직 그만을 올곧은 사람으로 여겼다”고 알려진 케이스먼트의 이야기를 다룬 5장에서는 케이스먼트가 처형당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콘래드의 유년시절, 부모를 잃고 선원이 되어 항해를 다니던 중 로스토프트에 머물렀던 몇달간의 생활, 그의 작품 『어둠의 심연』의 배경이 된 콩고 생활도 상세히 소개한다. 6장에서는 원래 중국 황제에게 납품할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영국동부철도의 지선에 투입된 철도 차량의 흔적을 추적하며 서태후를 둘러싼 중국의 19세기 후반 역사를 흥미롭게 서술함과 동시에 더니치에 머물던 문인 앨저넌 스윈번과 와츠 던턴의 생활을 소개하며 중세 유럽에서 중요한 항구로 꼽히던 더니치의 과거와 몇차례 재앙과 개발로 폐허가 되어버린 오늘날의 모습이 교차된다. 8장은 600년 이상 아일랜드에 거주하다 영국의 써퍽으로 이주한 피츠제럴드 가문의 역사와 아일랜드의 구석진 곳에서 외떨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애슈버리 가문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1940년대 초 군사연구소들이 수많은 비밀 프로젝트를 시험한 주요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가장 낙후된 곳이 되어버린 오퍼드 해안지역 이야기를 다룬다. 10장에서는 동로마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지배하던 시절 페르시아 수도사 두명이 누에알을 대나무관에 숨겨 중국에서 비밀리에 가져온 이래 마치 민족사업처럼 반강제적으로 그리스, 이딸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전역으로 퍼진 양잠업의 흥망성쇠를 훑고 지금은 몰락한, 산업혁명 시기 영국의 비단 제조공장과 그 직조공들의 애환을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각 장마다 해당 지역의 인물과 사건, 사물에 얽힌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냉철하고 차분하게 직시하는 이 작품은 한장의 사진보다 더 강렬하고 오래 남을 풍경을 선사한다. 『토성의 고리』는 파괴가 일상이 된 이 시대를 성찰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정전(正典)이라 할 수 있다.한여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던 1992년 8월, 다소 방대한 작업을 끝낸 뒤 나는 내 안에 번져가던 공허감에서 벗어나고자 영국 동부의 써퍽주(州)로 도보여행을 떠났다.
몽유
강 / 노정완 (지은이)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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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소설,일반
노정완 (지은이)
가족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그렇기에 개인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그 어떤 공동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가족은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불행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노정완의 소설에서 가족은 안타깝게도 후자에 해당한다. 수록된 작품들은 모두 단정한 문장과 빈틈없는 구성 등의 전통적 소설 규율에 충실한 명편들로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온갖 고통과 폭력을 리얼하게 전시해놓고 있다. 가족의 부정적인 힘은, 가족 구성원의 가장 약한 고리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노정완의 소설에서 가정 내의 부정성을 고스란히 감내하는 대상은 주로 자식들이다. <몽유>는 매우 진지한 자세로 가족이라는 굴레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비극적 사건과 정념을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그려낸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나 가족의 가장 약한 고리를 향해 가해지는 가족의 폭력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은 섬세한 고찰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다.몽유 _7 4864 _47 보늬 _77 등골 브레이커 _111 봄날은 간다 _145 나중에 _177 걸어 다니는 섬 _201 알로마더 _231 해설 가족이라는 이름의 폐허 | 이경재 _258 발문 김원우 _274 작가의 말 _277가족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그렇기에 개인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그 어떤 공동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가족은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불행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노정완의 소설에서 가족은 안타깝게도 후자에 해당한다. 『몽유』에 수록된 작품들은 모두 단정한 문장과 빈틈없는 구성 등의 전통적 소설 규율에 충실한 명편들로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온갖 고통과 폭력을 리얼하게 전시해놓고 있다. 소설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몽유」에서 경미는 끊임없는 희생만을 강요받는다. 어머니를 포함하는 오빠와의 관계는 일종의 반복강박(repetition compulsion)의 차원에서 그려진다. 경미는 어린 시절부터 오빠만을 편애하는 어머니와 오빠 사이에서 고통을 당하며 성장했다. 어머니가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서야 젖을 떼었다고 자랑하는 것에서도 드러나듯이, 오빠와 어머니의 사이는 병적으로 일체화된 관계이다. 더욱 비극적인 것은 온전한 성인이 된 지금도 그러한 과거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몸이 아프다는 오빠의 전화에, 경미는 “내 생의 어느 한 지점으로” 돌아가는 “기시감”을 느끼면서도 오빠를 돌보러 간다. “말뚝에 매인 염소처럼,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는 그곳에 오빠와 내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오빠는 똑같”으며, “어쩌면 나 또한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또한 경미는 아직 어머니를 떠나지 못한다는 점에서도 이전과 똑같다. 반복강박은 억압이라는 방어기제를 뚫고 나오는 무의식의 지속으로서, 무의식이 처리할 수 없었던 외상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외상은 경미가 “살아 있는 무덤 같다고 생각”하는 섬 몽유와 그곳에서 벌어진 오빠와의 일과 관련되어 있음이 암시된다. 이처럼 노정완의 소설에서 가족은 별다른 긍정적 기능도 없이 한 인간의 삶을 고통 속에 머물게 하는 부정적인 기능만 발휘한다. 더욱 문제적인 것은 반복강박이라고 할 만큼 그 부정성이 지속적으로 지금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보늬」에서 은조의 남편은 넘치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성욕은 물욕에 이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은조의 남편은 서른두 평 아파트에 입주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갖 악취가 가득한 단칸방으로 이사를 한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 살고 있던 이층 독채 전세를 빼고 약간의 대출을 보태서 개인택시를 장만한 후에 남은 돈으로 부엌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단칸방으로 이사를 간 것이다. 그토록 소원하던 서른두 평 아파트에 입주할 때까지의 5년 동안, 그 단칸방에서 은조에게 주어진 일은 밤의 보늬(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를 벗기는 일과 더불어 남편의 무지막지한 성욕을 받아내는 것이다. 남편은 은조가 아무리 거절해도 자신의 성욕을 채워야만 하는 인물로서, 심지어 “낭자하게 흘러내리는 생리혈을 닦아가면서도 은조의 배 위에서 헐떡이던 인간”으로 묘사된다. 은조는 그 단칸방에서 “남편의 섹스 도구에 불과”했던 것이다. 「몽유」에서 반복강박이라고 할 만큼 지속적이었던 가족의 힘은 현재에도 영향을 미쳤다. 「보늬」에서는 시간대를 옮겨 현재의 부정적 힘이 미래에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그려진다. 은조의 아들인 성수는 이웃에 사는 여학생 윤지를 성추행하고, 은조의 남편은 “그만 일”이라며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결국 은조는 의사에게 남편을 가리키며 “저 짐승이 제 아들이 보는 앞에서 저를 강간”했다며, 임신중절 수술을 받는다. 이 작품은 굶주린 까마귀 떼로 인해 배가 터져 죽은 두꺼비들의 이미지로 시작되었는데, 이 이미지야말로 작품의 전체를 일관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남편은 까마귀에, 은조는 결국 배가 터진 두꺼비에 대응되며 작품은 끝나는 것이다. 「봄날은 간다」는 그나마 주인공이 노인이기 때문에, 생명으로부터 비롯된 그 과잉의 힘이 상식의 범주 내에서 균형을 획득하는 작품이다. 노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과잉된 성욕이 지닌 문제성이 한층 약화되는 것이다. 한국 문학사에서 노인은 결코 낯선 형상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령화되어가는 사회 현상을 반영해서이든, 한국 문학 나름의 성숙을 반영해서이든 한국 소설에서 노인은 꽤 많이 등장했다. 이때의 노년은 대부분 쇠약해가는 육체와 사라져가는 사회적 지위 등으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봄날은 간다」의 노인들은 오히려 감당할 수 없는 생명력으로 인해 버거워하는 청춘의 형상에 가까운 존재들이다. 가족의 부정적인 힘은, 가족 구성원의 가장 약한 고리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노정완의 소설에서 가정 내의 부정성을 고스란히 감내하는 대상은 주로 자식들이다. 「나중에」의 초점화자인 ‘나’는 제대한 후 복학을 앞둔 우리 시대의 평범한 젊은이이다. 그의 가정 상황은 암울하기 그지없다. 생활비는 남아 있지 않고, 연체된 대출금 이자 때문에 가압류 통지서까지 날아오고, 전화와 가스, 수도도 언제 끊길지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버지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아버지는 꿈을 위해 오십을 훌쩍 넘긴 나이에 개인택시를 팔아치우고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다. 어머니 역시 생활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을 뿐이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혼자 힘으로 등록금은 물론이고 생활비까지 벌어야만 한다. 그렇기에 ‘나’는 젊은이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나중’이라는 미래로 미룰 수밖에 없다. ‘나’는 돈이 없어서 친구를 만날 수도, 영화를 볼 수도, 담배를 피울 수도 없는 것이다. 친구들은 이런 ‘나’에게 “나중에”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오로지 자신의 꿈만 생각”하는 아버지로 인해, ‘나’는 현재를 온통 차압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걸어 다니는 섬」의 미호도 「나중에」의 ‘나’와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는 이 시대의 젊은이이다. 미호는 나날이 늘어가는 체중으로 고민하며 알바나 하면서 간신히 삶을 버티는 청춘이다. 그녀를 둘러싼 기성세대로는 어머니, 아버지, 알바식당 사장을 들 수 있는데, 그들은 미호에게 커다란 부담이자 고통일 뿐이다. “우두커니 서 있네, 어쩌네 지금 저렇게 간섭이 늘어진 사장, 텔레비전 볼 때 멍청하게 앉아 있지 말고 제자리걸음이라도 하라며 소리 지르는 하 여사, 얼마 되지도 않는 용돈을 내밀며 아껴 써라, 그 말밖에 할 줄 모르는 노준태 씨”가 바로 알바식당의 사장,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호는 “자신이 습기 밴 천장 구석에 피어난 곰팡이 같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가족 내의 문제는 그 자식 세대인 젊은이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한다. 노정완의 소설집 『몽유』는 매우 진지한 자세로 가족이라는 굴레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비극적 사건과 정념을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그려낸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나 가족의 가장 약한 고리를 향해 가해지는 가족의 폭력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은 섬세한 고찰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다. 흔히 가족 서사는 사사화(私事化)된 미시 담론 정도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러나 가족이라는 것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지만, 동시에 가장 사회적인 영역이기도 하다. 노정완의 원숙한 문학적 기량과 가족 서사가 지닌 정치성의 만남이야말로 한국 문학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문학적 가능성의 한 증거가 될 수 있다.
한국 현대문학의 공간과 장소
소명출판 / 이경재 지음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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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경재 지음
공간이나 장소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학의 주제와 구조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 한국 현대문학의 주요한 배경이었던 인천, 서울, 베이징, 만주 등이 한국문학과 관계 맺는 양식을 살펴본다. 50여 편의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사진들은 저자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며 촬영한 것이다. 학술적인 밀도와 현장의 생생함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지금까지 문학 연구가 주로 '무엇이 일어났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앞으로의 문학 연구는 '어디서 일어났는가'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머리말 제1부 만주와 한국 현대문학 제1장 최서해와 만주 장소와 여성 표상 제2장 한설야와 만주 민족과 계급의 이중주 제3장 이기영과 만주 지방으로서의 만주 제4장 이효석과 만주 헤테로토피아로서의 하얼빈 제2부 북경과 한국 현대문학 제1장 1920년대 초반 북경의 사상 지형 한설야의 「열풍」을 중심으로 제2장 일제 말기 북경-인간, 사상, 그리고 문화 김사량의 「향수」를 중심으로 제3부 서울과 한국 현대문학 제1장 1910년대 경성의 빛과 어둠 이광수의 <무정> 제2장 1920년대 경성의 거리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제3장 1930년대 경성의 높이 이상의 <날개> 제4장 식민도시 경성, 이중도시 경성 유진오의 「김강사와 T교수」 제5장 1940년대 해방된 서울의 아픔 계용묵 「별을 헨다」 제6장 1950년대 서울의 방황과 모색 이범선의 「오발탄」 제7장 1960년대와 공동묘지 이문구의 「장한몽」 제8장 1970년대와 아파트 시대의 개막 최인호의 「타인의 방」 제4부 인천과 한국 현대문학 제1장 한국근대소설에 나타난 인천 표상 해안가 빈민촌을 중심으로 제2장 2000년대 소설에 나타난 인천 김미월과 김금희를 중심으로 제3장 인천의 대표적인 장소들 제4장 근대 최초最初 혹은 최고最古의 거리 제5부 공간체험의 변화-무장소성의 등장 제1장 공간과 장소를 사유하는 두 가지 태도 김사과와 이기호를 중심으로 제2장 풍부한 공간성, 빈약한 장소성 해이수의 경우 제6부 아시아의 도시 제1장 삿포로 제2장 블라디보스토크 제3장 이스탄불 제4장 까마우한국 현대문학 속에 자리한 인천, 서울, 베이징, 만주 <한국 현대문학의 공간과 장소>는 한국 현대문학의 주요한 배경이었던 인천, 서울, 베이징, 만주 등이 한국문학과 관계 맺는 양식을 살펴본다. 이 책에는 <문화일보> ‘명작의 공간’ 코너에 1년여 간 연재한 서울에 관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50여 편의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사진들은 저자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며 촬영한 것이다. 학술적인 밀도와 현장의 생생함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터에는 우리 삶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당신이 먹는 것을 알려달라. 그러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주겠다”는 말이 성립하는 것처럼, “네가 머물렀거나 머무르는 곳을 알려달라. 그러면 네가 누구인지 말해주겠다”는 말도 성립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정한 공간이나 장소에는 혼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특유의 의미나 정서가 아로새겨져 있게 마련이고, 특정한 공간은 사람들의 행동을 추동하고 심지어는 운명까지 결정짓는 거대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근대의 소설은 그 어떤 예술 장르보다도 구체적인 공간에 바탕해 성립하며, 소설의 구체적 배경에는 고유한 의미와 사상 등이 새겨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소설에 나오는 장소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특정 시기 소설의 기본적인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나아가 소설의 장소에 대한 문제는 지리적 공간과 관련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작가의 기본적인 사상에까지도 연결되는 문제이다. ‘어디서 일어났는가’에 대한 문학 연구를 위하여 문학에 등장하는 특정한 공간이나 장소도 그 자체만으로 고유한 의미를 지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때로 그것은 작품의 전체적인 의미를 새롭게 규정하는 신비한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인천이나 서울, 혹은 만주나 베이징 등의 역사나 문화를 알고 작품을 읽는 것은 그렇지 않을 때와 너무나 큰 차이를 가져온다. 지금까지 문학 연구가 주로 ‘무엇이 일어났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앞으로의 문학 연구는 ‘어디서 일어났는가’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공간이나 장소에 대한 이해가 문학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하는 구체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문학과 공간을 함께 사유함에 있어 주의하고자 한 것은, 문학이 도구나 수단이 아닌 온전한 대상이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한 것이다. 문학 작품을 통해 특정 공간의 사회적 관계나 역사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도 소중한 일이지만, 가능하면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문학의 주제와 구조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17년에 발표된 이광수의 <무정>부터 2015년에 발표된 해이수의 <눈의 경전>에 이르기까지 가능하면, 연구대상이 되는 작품들의 시대적 폭이 매우 넓다. 이러한 넓은 시간적 격차는 오히려 각 시대의 특유한 공간의식이나 장소감을 보다 뚜렷하게 보여준다. 1부에서는 식민지 시기 한민족의 주요한 활동공간이었던 만주를 형상화한 소설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최서해, 한설야, 이기영, 이효석이 주요한 대상으로서, 그들은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걸맞게 자기만의 고유한 만주를 작품 속에 형상화해내고 있다. 이들이 형상화한 만주는 식민주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의식이 밀도 있게 사유되는 한국문학사의 드문 공간이며, 그렇기에 21세기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현재적인 관심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문제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2부에서는 한설야와 김사량 소설에 등장하는 북경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상해나 도쿄와 같은 여타의 도시와는 구분되는 북경의 고유한 지역적 의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고유성은 한설야와 김사량이 일제 시기 견지했던 정치적 사유의 고도와 맞닿아 있는 것이기도 하다. 3부에서는 서울이 한국문학에 드러난 모습을 살펴보았다. 다른 글들이 논문 형식을 지닌 것과 달리 3부는 에세이에 가까운 소논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것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한국사에서 지니는 위상에 걸맞게, 우리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 역시 너무나 거대한 것과 관련된다. 하나의 시야로 문학 속의 서울을 조감할 시선을 확보하지 못했기에, 일단은 각 시기(10년 단위)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얼개 정도를 엮어보는 시론적 작업을 해보았다. 4부는 인천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살펴본 글들이다. 인천은 서울의 위성도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적 근대의 모습이 가장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도시이다. 따라서 인천을 살펴보는 일은 한국근대문학 연구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5부는 최근에 창작된 소설들에 나타난 공간과 장소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있는 글이다. 현재 우리 소설은 공간과 장소의 문제와 관련하여 그야말로 백화제방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갖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헤테로토피아적 상상력이 난무하고, 지극히 협소한 개인적 장소에서부터 지구적 메갈로폴리스까지가 공존하고 있다. 이것은 그만큼 지금의 한국문학이 다양한 모색의 시기를 걷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것은 때로 무장소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적 공간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 이국적인 취향의 상상적 공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6부는 아시아의 여러 도시에 대한 단상을 스케치한 에세이에 가까운 글들이다.
한경무크 : 넥스트 유니콘 AI 스타트업 100
한국경제신문 / AI One Team,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KT경제경영연구소 (지은이)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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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소설,일반
AI One Team,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KT경제경영연구소 (지은이)
2021년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한국 산업구조 대전환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 창출의 신호탄이다. ‘제2 벤처 붐’이라고 하지만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세계적인 트렌드다. 거시적으로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속도, 늘어난 유동성, 일자리 위기로 인한 창업 수요가 맞물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AI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신산업의 혁신 사이클을 둘러싸고 국가 간 뜨거운 경쟁이 붙은 것이다. AI 스타트업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왕성한 투자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며 해외로 뻗어가는 국가가 글로벌 경쟁력에서 앞서나갈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코리아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AI 스타트업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004 PROLOGUE 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인가 008 KT AI 원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선정 과정과 평가 항목 016 INFOGRAPHIC 2021 KOREA AI STARTUP 100 018 ANALYSIS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 무엇을 할 것인가 022 TREND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선정 기업으로 살펴보는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트렌드 030 We are next UNICORN! AI 스타트업 100 232 EPILOGUE AI 스타트업 100이 바라는 혁신 생태계 가이온 032 네오사피엔스 034 넷타겟 036 노타 038 누비랩 040 뉴로핏 042 닥터키친 044 더웨이브톡 046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048 디사일로 050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052 디에스랩글로벌 054 딥바이오 056 딥브레인AI 058 딥엑스 060 딥핑소스 062 라이드플럭스 064 레드브릭 066 로보 068 로앤컴퍼니 070 루닛 072 뤼이드 074 리벨리온 076 리턴제로 078 마이셀럽스 080 마인즈랩 082 마크비전 084 마키나락스 086 메디픽셀 088 모두의연구소 090 모빌린트 092 모빌테크 094 몰로코 096 베어로보틱스 098 보이저엑스 100 뷰노 102 비주얼캠프 104 비프로컴퍼니 106 서울로보틱스 108 센드버드 110 셀렉트스타 112 수퍼빈 114 수호아이오 116 슈퍼브에이아이 118 스누아이랩 120 스마트레이더시스템 122 스켈터랩스 124 스탠다임 126 스트라드비젼 128 시어스랩 130 쓰리빌리언 132 아드리엘 134 아우토크립트 136 아이지넷 138 아카에이아이 140 아크릴 142 아토리서치 144 알체라 146 애자일소다 148 액션파워 150 어반베이스 152 업라이즈 154 업스테이지 156 에어스메디컬 158 에이아이트릭스 160 에이젠글로벌 162 에이프리카 164 엘리스 166 오드컨셉 168 오브젠 170 올거나이즈 172 원티드랩 174 원프레딕트 176 웨이브릿지 178 웨인힐스벤처스 180 이스트소프트 182 인공지능연구원 184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186 인터마인즈 188 인피닉 190 임프리메드 192 자이냅스 194 제이엘케이 196 지란지교시큐리티 198 케이웨더 200 코어라인소프트 202 콰라소프트 204 콴다 206 크라우드웍스 208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210 클라썸 212 토르드라이브 214 토모큐브 216 트위니 218 파운트 220 퓨리오사에이아이 222 플리토 224 한국축산데이터 226 Amass 228 Phantom AI 229 index 230 창업배경부터 핵심기술까지 한데 모은 ‘AI 스타트업 100’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 창출의 신호탄 2021년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한국 산업구조 대전환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 창출의 신호탄이다. ‘제2 벤처 붐’이라고 하지만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세계적인 트렌드다. 거시적으로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속도, 늘어난 유동성, 일자리 위기로 인한 창업 수요가 맞물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AI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신산업의 혁신 사이클을 둘러싸고 국가 간 뜨거운 경쟁이 붙은 것이다. AI 스타트업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왕성한 투자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며 해외로 뻗어가는 국가가 글로벌 경쟁력에서 앞서나갈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코리아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AI 스타트업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 ANALYSIS 지난해에 꼽은 ‘한국 AI 스타트업 25’와 올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데이터로 들여다본 2021년 국내 AI 스타트업의 현주소 및 발전 방향을 읽기 위한 몇 가지 제언을 담았다. ● TREND 지난 10년간 괄목상대한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들. 본격 성장기를 거치며 글로벌 기업과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며 고유한 특징을 갖게 됐을까? 산업별로 요약한 국내 AI 스타트업 트렌드 가이드를 소개한다. ● NEXT UNICORN 뤼이드, 루닛, 수퍼빈, 이스트소프트, 원티드랩 등 KT AI 원팀이 선정한 AI 스타트업 100 핵심 기술 분석 현황과 비전을 담았다. 창업자의 경력과 창업 배경을 시작으로 비전 및 목표, 주요 제품 또는 서비스 핵심기술 등 국내 AI 스타트업의 모든 것을 분석했다. 투자 유치, 특허, 논문, 보고서 등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은 물론 수상 이력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현재 2020년대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20년에 발표된 한국 AI 스타트업 25, 2021년에 발표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아마도 2022년에는 한국 AI 스타트 업 200이 발표되지 않을까? 이 기업들을 세계시장에 진출 시키고 제2의 싸이월드, 제2의 카카오가 되지 않도록 잘 육성해야 한다. 그 육성은 정부가 하는 것이 아니고, 공무원이 하는 것이 아니다. 민간의 역량으로 해야 한다. 우리가 주주가 되고 영업 마케팅 조직이 되며, R&D 인력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어떤 운동이 아니라 생태계가 되어야 한다. 이번 AI 스타트업 100 발표는 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하나의 선언에 불과하다. -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무엇을 할 것인가? 최근에는 음성 또는 영상 합성을 통한 AI 성우와 AI 아나운서가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휴먼 다큐멘터리 에서 3년 전 난치병으로 하늘로 떠난 일곱 살 나연이의 음성을 복원해 화제가 되었던 네오사피엔스, 얼굴 영상 합성 기술로 AI 아나운서를 선보인 딥브레인에이아이, AI로 성우의 목소리 샘플을 학습한 뒤 목소리를 복제하는 LOVO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선정 기업으로 살펴보는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트렌드 뤼이드의 AI 기술은 개인 맞춤형 학습 동선을 제공하는 AI 학습 솔루션으로, 크게 진단 및 예측, 최적 콘텐츠 추천 등으로 구분된다. 트랜스포머 기반의 딥러닝 모델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 대비 분석의 정확도가 높고, 다양한 도메인으로 확장이 용이하다. 특히 AIEd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추적(Knowledge Tracing) 및 점수 예측(Score Prediction)에서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주며, 사용자의 모바일 환경에서의 유저 유지율 예측, AI 기반 UI·UX 연구 등 새로운 영역에서도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 ㈜뤼이드
강아지 공부
희목원 / 김병목 (지은이), 김지원 (그림)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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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목원
취미,실용
김병목 (지은이), 김지원 (그림)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재미 있으면서도 전문적인 내용이 풍부한,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실생활에 바로 접목 가능한 유용한 이야기들로 책을 꽉 채웠다. 개를 키우는 30대 수의사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와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담았다. 1. 품종백과 2. 개의 매력 3. 유전과 재능 4. 바디랭귀지 5. 감각, 입맛, 배설 6. 가족이 되려면 7. 개의 위시리스트 8. 임신과 출산 9. 유기견과 동물보호법 10. 일상생활 11. 특별한 날 12. 기초훈련 도감 13. 교육과 행동교정 14. 개에 관한 걱정, 궁금증 15. 응급처치 16. 반려견 건강상식 17. 이별 준비 부록1. 수의사의 진로 소개 부록2. 졸업시험개에 대해 정말 아십니까? 습관대로 키우고 계시나요? 정말 내 방법이 맞는지 공부해 보는 시간 내 소중한 친구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 수의사의 시각에서 개에 대해 듣는 시간 개의 건강은 보호자의 행복과도 직결됩니다. 한 번의 종합 정리로 나와 개의 행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 봅시다! 개 있는 집에 선물하기 딱 좋은 책! 강아지공부입니다. - 올 칼라 - 짧은 호흡의 읽기 쉬운 책 - 외래어나 한자어 사용 자제 - 개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용어 설명 - 더 알고 싶거나 의견이 있을 경우 저자 블로그를 통해 바로 소통 가능 동물카테고리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고양이공부]. 그 시리즈물로 강아지 공부가 출간되었습니다. 고양이공부 때와 마찬가지로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재미 있으면서도 전문적인 내용이 풍부한,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실생활에 바로 접목 가능한 유용한 이야기들로 책을 꽉 채웠습니다 해외에서 수입된 책과는 다른 퀄리티.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의 개들이 주인공인 책. 개를 키우는 30대 수의사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지루함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책. 나의 소중한 반려견과 더 오래 행복할 수 있게 즐거운 공부를 시작하세요.
사계절을 즐기는 꽃꽂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다니 마사코 (지은이), 방현희 (옮긴이)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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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취미,실용
다니 마사코 (지은이), 방현희 (옮긴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꽃과 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통해 내가 머무는 공간을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 기술을 소개한다. 꽃을 놓을 장소는 꽃과 화기를 정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장소의 환경과 분위기에 맞게 꽃을 선정하고 화기를 정하기 때문에, 화기와 꽃과 공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특히 화기는 꽃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화기를 보여주며, 어떤 꽃에 어떤 화기를 사용하면 좋은지, 어떻게 꽂느냐에 따라 어떤 분위기를 자아내는지 등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프롤로그 제 1장 사계절을 즐기는 꽃의 모습 봄 3월, 가월 소래풀/ 미모사/ 쌍동바람꽃/ 플록스 스톨로니페라/ 로니케라 그라킬리페스/ 동백나무 4월, 초하 홀아비꽃대/ 벚나무/ 유채꽃/ 단풍딸기/ 병아리꽃나무, 으름덩굴/ 자운영, 미나리냉이, 바위취 5월, 매월 클레마티스/ 수레국화, 상록인동, 매발톱꽃/ 장미/ 노루오줌, 개다래나무, 펜스테몬/ 작약, 도사물나무, 술패랭이꽃 여름 6월, 계하 수국 ‘하나가사’/ 클레마티스 몬타나 계열 ‘프림로즈 스타’, ‘루벤스’/ 펠라르고늄, 장미 ‘그린 아이스’/ 클레마티스 몬타나 계열 ‘마조리’/ 작약 ‘코럴 참’, 클레마티스 ‘레몬 벨스’/ 수국 ‘이요시시테마리’/ 수국 ‘테마리테마리’, 클레마티스 ‘사노노무라사키’ 7월, 과월 산딸나무, 연영초/ 천남성, 둥글레, 풀솜대/ 통조화/ 선밀나물/ 삼지구엽초 8월, 엽월 초롱꽃/ 좀쉬땅나무, 동자꽃/ 석류나무, 정금나무/ 라즈베리/ 시계꽃 가을 9월, 국월 참억새, 도라지/ 자란/ 클레마티스/ 중나리, 에반스 베고니아, 들국화/ 가막살나무, 노박덩굴, 명자나무 10월, 양월 뻐꾹나리/ 짚신나물, 투구꽃, 숫잔대/ 털설구화, 개박태기나무/ 다알리아/ 단풍나무, 이삭여뀌, 미켈동자꽃 11월, 동짓달 이테아 비르기니카, 블루베리/ 동국/ 대만백합/ 댕댕이덩굴, 도깨비가지/ 덩굴용담 겨울 12월, 섣달 동백나무 ‘하쿠오토메’/ 홍자단/ 로시폴리우스 산딸기, 인동덩굴, 유럽호랑가시나무/ 일본전나무/ 붉은피라칸타/ 참마, 새콩, 범부채 1월, 정월 납매/ 수선화/ 흰동백나무/ 남천, 오타후쿠남천/ 수양버들, 불수감/ 매화나무/ 통조화/ 복수초/ 풍년화/ 상산/ 크리스마스 로즈 제 2장 꽃꽂이의 기본 기법 사방형 꽂이/ 일방형 꽂이/ 혼합 꽂이/ 꽃, 일종 꽂이/ 담기/ 휘감기/ 화기를 나열해 꽂기 / 한 송이 꽂이/ 화기 테두리를 이용해 꽂기/ 형태를 살려서 꽂기/ 띄우기/ 놓아두기/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하기/ 생활용품으로 꽃 고정하기/ 침봉 꽂이/ 벽걸이 꽂이/ 알아두면 편리한 TIP/ 꽃꽂이를 하기 전에/ 도구에 대해서/ 화기에 대해서/ 어떤 화기에, 어떤 꽃을 제 3장 일상생활에 꽃을 주방에, 세면대에, 침실에, 선반에, 통로에, 책상에, 창가에, 작업 공간에, 거실에, 현관에/ 이 책에 실린 꽃 목록/ 이 책에서 꽃을 꽂은 장소/ 에필로그공간을 아름답게 하는 열두 달 이케바나와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이케바나는 사계절의 꽃, 나무, 풀, 열매 등을 자연 그대로 꽂아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일본의 전통 꽃꽂이이다. 이 책은 이케바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다양한 식물을 통해 일상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꽃꽂이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감각적인 사진과 함께 각 절기별 꽃의 전설, 이름의 유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여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내가 머무는 공간을 소중하게 아끼고 싶은 마음 식물로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는 방법 소개 식물과 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에 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람들이 자주 가는 카페, 레스토랑 등 그 장소와 어울리는 식물을 비치하여 실내 공간에서도 식물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2》의 플라워 챕터에서 소개된 일본의 대표 꽃꽂이 작가로, 세련된 샵과 현대적인 일본식 레스토랑, 호텔 등 일본의 유명한 공간에 꽃을 장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꽃과 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통해 내가 머무는 공간을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 기술을 소개한다. 꽃을 놓을 장소는 꽃과 화기를 정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장소의 환경과 분위기에 맞게 꽃을 선정하고 화기를 정하기 때문에, 화기와 꽃과 공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화기 하나와 꽃 한 송이로 그 곳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화기는 꽃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화기를 보여주며, 어떤 꽃에 어떤 화기를 사용하면 좋은지, 어떻게 꽂느냐에 따라 어떤 분위기를 자아내는지 등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어떻게 꽃을 꽂아야 할까? 차근차근 꽃과 식물에 맞는 꽃꽂이 방법 해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꽃과 식물. 그 계절에만 볼 수 있는 싱그러운 모습은 꽃을 보는 사람도, 꽃을 꽂는 사람의 마음도 행복하게 만든다. 이 책은 꽃꽂이 뿐 아니라 자연을 느끼는 방법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 그리고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준다. 이 책에서는 꽃이 피는 시기에 그 자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실물 사진과 함께 각 절기별 꽃의 전설과 이름의 유래, 꽃말, 특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꽃 하나하나에 대한 이야기들은 꽃의 매력을 한층 살려서 꽃꽂이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봄꽃은 찰나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도록 하나의 꽃만을 꽂아 즐긴다든지, 왕성하고 크게 자라나는 여름꽃은 그 매력을 살려서 꼼꼼하게 잎을 정리하지 않고 키가 큰 것은 높게 꽂고, 성숙한 가을꽃은 꽃이 지닌 최상의 아름다움을 살려서 꽂는다는 것, 잎이 없는 겨울에는 가지 본연의 그윽한 멋을 살리며 꽂는 등 각 계절에 맞는 꽃꽂이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꽃꽂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저자가 꽃꽂이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도구와 꽃꽂이를 하기 전에 해야 하는 손질법을 단계별로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꽃꽂이의 기본인 한 송이 꽂이부터, 다종 꽂이, 가지 대형 꽂이까지 꽃꽂이의 기법들은 물론, 기본을 익히면 응용할 수 있도록 사방형 꽂이, 일방형 꽂이 등 각 꽂이들의 예시 작품들과 함께 꽃이나 소재 등에 따라 어떤 연출법이 맞는지 소개한다. 이외에도 꽃꽂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물의 양이나, 키우고 있는 꽃을 자르는 위치, 주변에 있는 식물을 활용하는 법 등 알아두면 편리한 팁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꽃꽂이 입문자가 조금 더 수월하게 꽃꽂이를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0 급여와 4대보험 실무
삼일인포마인 / 김경하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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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인포마인
소설,일반
김경하 (지은이)
급여업무 실무담당자들의 업무지침서다. 임금관리실무, 근태관리실무, 임금설계 및 계산실무, 4대보험 관리실무, 근로소득 원천징수 관리실무, 주민세(종업원분) 처리실무, 고용지원을 위한 조세특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제1장 임금관리실무 제1절 근로자와 사용자의 이해 1.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2. 근로자의 구분 3. 근로기준법상 사용자 제2절 임금의 이해 1. 임금의 개념 2. 임금성의 판단기준 3. 임금성의 판단사례 제3절 평균임금 1. 평균임금의 개념 2. 평균임금의 산정방법 3. 평균임금의 판단 사례 제4절 통상임금 1. 통상임금의 개념 2. 통상임금의 판단기준 3. 통상임금의 판단 사례 4. 통상임금의 쟁점사항 5. 근로자유형별 통상임금 계산방법 제5절 최저임금제도 1. 최저임금의 개념 2. 최저임금 산입 범위 3. 최저임금 적용을 위한 임금의 환산방법 4. 최저임금의 적용 제외 5. 최저임금 감액대상자 6. 최저임금 관련 벌칙 제6절 임금지급 원칙 1. 임금지급의 4대원칙 2. 금품청산 등 3. 임금 체불에 대한 지연이자 4. 비상시 지급(가불) 제7절 임금의 보호 1. 휴업수당 2. 임금채권의 보호 제2장 근태관리실무 제1절 근로시간과 근태관리 1. 근로시간 산정 2. 근로시간 단축 3. 근로자유형별 법정근로시간 4. 소정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5.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 6. 근로시간휴게휴일 적용의 예외 제2절 유연근로시간제 1. 탄력적 근로시간제 2. 선택적 근로시간제 3.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 4. 재량 간주근로시간제 제3절 휴일휴가휴무 제도 1. 휴일휴가휴무의 이해 2. 토요일에 대한 규정 3. 연차유급휴가제도 제4절 법정수당 1. 연장근로수당 2. 야간근로수당 3. 휴일근로수당 4. 보상휴가제 제3장 임금설계 및 계산실무 제1절 임금체계 결정 1. 임금결정기준 2. 상여금 설계 제2절 임금계산 방법 1. 주40시간 근무제의 월 근로시간수 2. 가산수당 계산 3. 특수한 경우 제3절 연봉제 1. 의의 2. 연봉제 도입에 따른 노동관계법 제4절 포괄산정임금제 1. 개요 2. 포괄산정임금제의 유효요건 3. 포괄산정임금제의 효과 4. 포괄산정임금의 계산방법 5. 포괄산정임금제 관련 사례 제4장 4대보험 관리실무 제1절 사회보험의 개요 1. 사회보험의 의의 2. 사회보험의 종류 및 목적 3. 4대보험의 개요 제2절 사업장 관리 1. 사업장 적용 2. 사업장 관리 3. 사업장 내용변경 신고 4. 사업장 탈퇴 신고 제3절 가입대상자와 가입제외대상자 1. 국민연금 2. 건강보험 3. 고용보험 4. 산재보험 5. 고용산재보험 적용제외자 사례 제4절 자격취득 신고 1. 국민연금 2. 건강보험 3. 고용산재보험 4. 일용근로자의 근로내용 확인신고 제5절 자격상실 신고 1. 국민연금 2. 건강보험 3. 고용보험 4. 산재보험 제6절 4대보험료의 산정 및 부과 1. 개요 2. 국민연금 3. 건강보험 4. 고용산재보험 제7절 4대보험 정산 1. 국민연금 2. 건강보험 3. 고용산재보험(부과고지방식) 4. 고용산재보험(자진신고방식) 제8절 근로자 내용변경 등 신고 1. 국민연금 2. 건강보험 3. 고용산재보험 제5장 근로소득원천징수 관리실무 제1절 원천징수제도의 이해 1. 원천징수의 개요 2. 원천징수의 종류 3. 원천징수의무자 4. 원천징수시기 5. 원천징수의 특례 제2절 근로소득의 개요 1. 근로소득의 세액계산 흐름 2. 근로소득의 종류 3. 근로소득의 범위 4. 근로소득의 수입시기 5. 근로소득 원천징수시기 6. 근로소득의 수입금액 7. 비과세 근로소득 8. 유형별 근로소득 사례 제3절 근로소득의 원천징수방법 1. 매월 급여 지급시 원천징수방법 2. 상여금 지급시 원천징수방법 3. 연말정산 실무 4. 인적공제 실무 5. 특수한 경우의 원천징수방법 제4절 원천징수세액의 신고납부 1. 신고납부방법 2. 원천징수불이행에 대한 제재 3. 원천징수세액의 환급 4.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작성방법 5. 지급명세서 제출 제6장 주민세(종업원분)처리실무 제1절 주민세(종업원분) 신고납부 1. 부과기준 2. 면세점 및 비과세 3. 징수방법 및 납부 제2절 중소기업 고용지원 특례 제7장 고용지원을 위한 조세특례 제1절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등 졸업자를 병역 이행 후 복직시킨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1. 개요 2. 세액공제 대상 등 3. 사후관리 제2절 경력단절여성 고용 기업 등에 대한 세액공제 1. 개요 2. 공제대상 3. 사후관리 제3절 육아휴직자를 복귀시킨 기업 등에 대한 세액공제 1. 개요 2. 공제대상 제4절 근로소득을 증대시킨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1. 개요 2. 공제대상 등 3. 세액공제신청 및 추징 등 4. 사후관리 제5절 청년고용을 증대시킨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1. 개요 2. 공제대상 등 3. 세액공제신청 및 추징 등 4. 사후관리 제6절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및 핵심인력 성과 보상기금 수령액에 대한 소득세 감면 등 1. 개요 2. 공제대상 등 3. 세액감면신청 4. 실무 Q&A 제7절 고용을 증대시킨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1. 개요 2. 공제대상 등 3. 세액공제신청 및 추징 등 4. 사후관리 제8절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1. 도입취지 2. 감면요건 3. 감면기간 및 방법 4. 부적격 감면세액 추징 5. 실무 Q&A 제9절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에 따른 세액공제 1. 세액공제 내용 2. 세액공제대상 등 3. 사후관리 제10절 고용유지중소기업 등에 대한 과세특례 1. 개요 2. 고용유지중소기업의 세액공제 3. 고용유지중소기업 근로자 소득공제 4. 사후관리 제11절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1. 개요 2. 공제대상 3. 세액공제금액 4. 공제신청 등 5. 사후관리급여업무 실무담당자들의 업무지침서 [주요내용] 제1장 임금관리실무편에서 급여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노동관계 법령의 기본 개념인 임금, 평균임금, 통상임금 등과 노동법상 임금과 관련한 준수사항에 대해 다뤘습니다. 제2장 근태관리실무편에서는 급여를 산정하는 데 기본이 되는 근로시간, 휴일, 휴가 등과 관련된 근태관리실무와 법정가산수당의 산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제3장 임금설계 및 계산 실무편에서는 임금체계의 결정기준과 임금 계산방법, 연봉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하였으며, 실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포괄산정임금제의 요건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제4장 4대보험 관리실무편에서는 입사자?퇴사자의 4대보험 신고?납부 업무와 4대보험료의 정산 등에 대해 다뤘습니다. 제5장 근로소득 원천징수 관리실무편에서는 원천징수제도의 이해 및 근로소득의 범위와 비과세 근로소득의 요건,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의 작성요령 등 구체적인 원천징수세액의 신고.납부 업무를 습득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제6장 주민세(종업원분) 처리실무편에서는 월평균급여가 1억3천5백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신고.납부의무가 주어지는 지방세인 주민세(종업원분)의 처리실무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제7장 고용지원을 위한 조세특례편에서는 직원의 채용?유지 등과 관련된 세액감면.공제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장의 조세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종이인형입니다
휴머니스트 / 서평화 (지은이) /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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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화 (지은이)
귀엽고 따뜻한 일러스트로 사랑받는 서평화 작가가 영화 9편과 자신의 이야기 3편을 종이인형으로 만들었다. 추억의 종이인형이나 아이들을 위한 종이인형이 아닌 취향 있는 사람들을 위한 뉴트로 종이인형 책이다. 12편의 영화, 16명의 종이인형 배우, 옷과 신발, 소품 150여 점과 배경 그림 14곳을 수록했다. 영화를 본 이들에게는 공감을, 아직 보지 않은 이들에겐 궁금증과 새로움을 줄 것이다.혼자 보고 싶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큰 갈등 없이 잔잔한 이야기를 담은, 저는 그런 영화들을 좋아해요. 특히 성장영화와 요리영화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눈까지 즐겁고요. 이 책에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 9편과 제 이야기 3편을 담았어요. 영화를 보셨던 분들에겐 공감을, 아직 보지 않은 분들에겐 궁금증과 새로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아! 종이인형놀이를 시작할 때 추천하고 싶은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뭔가 집에 있기는 무료하고, 카페에 가고 싶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고, 혼자 책을 읽고 싶으나 읽고 싶은 책은 항상 도서관과 서점에 있죠. 무엇을 할까 고민되는 이때!!! 가위와 칼, 이 책을 들고 나가서 커피를 한 잔 시키고 마음에 드는 영화를 골라보세요. 그리고 오립니다. 또 오립니다. 계속 오려요. 오리다 보면 내 마음의 불안, 슬픔이 사라지고 (짜증은 조금 날 수 있습니다만) 오리는 행위에만 집중하게 될 거예요.이제 동글동글 오려낸 옷들을 하나씩 입혀보세요. 그러다 보면 잠시지만 기분이 말랑말랑해질 겁니다(아마도요). 부디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_prologue How to Play SCENE 1. Like Amelie SCENE 2. Like Kiki SCENE 3. Like Kamome Diner SCENE 4. Like Power Peace Girl SCENE 5. Like Carol&Therese SCENE 6. Like Little Forest SCENE 7. Like Pride&Prejudice SCENE 8. Like Peace Land SCENE 9. Like Billy SCENE 10. Like Lady Bird SCENE 11. Like Blue Is The Warmest Color SCENE 12. Like 20th Century Women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 - 상
21세기북스 / 이한우 (지은이)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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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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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지은이)
이방원이라는 불세출의 인물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특별한 책. 이방원의 생애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나열하는 단면적 방식 대신 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사상적 배경을 파고드는 입체적 분석을 시도했다. 이 작업을 통해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드러내었다. 이방원의 출생과 성장에서 시작하여 격동기의 역사 속에 선 아버지를 보좌하여 건국에 큰 공을 세우는 과정과 즉위 초반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와 함께 그와 대립하거나 뜻을 함께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개된다.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은 상권과 하권으로 발간된다.머리말_16년 만에 다시 만난 태종 들어가는 말 1. 육가,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다고 해서 어찌 말 위에서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2. 문명의 단절과 해석의 심연을 넘어: 중(中)과 정(正) 3. 『논어』에서 『주역』으로 가는 길, 상도에서 권도로 4. 이해와 해석학적 순환 5. 이방원의 정신세계: 반종교 합리주의 현실주의자 6. 태종풍 제1장 잠룡 이방원: 변방 장수 아들로 세상에 나오다 1. 동북면 함흥에서 나다 2. ‘감반의 구은’, 원주 선비 원천석에게 배우다 3. 고려 과거에 급제하다 4. 첫 번째 위기 속 한마디, “최영은 일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5. 아버지 이성계, 회군 성공으로 중앙 정치의 한복판에 빨려들어 가다 제2장 현룡 이방원: 1차 왕자의 난까지 1. 빼앗긴 세자 자리 2. 울분 속에 보내야 했던 정안군 시절 3. 정안군 이방원의 사람들 4. 표전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정도전의 승부수 5. 거병해 세상을 뒤집다 6. 이방원의 정치적 삶을 읽어내는 틀, 『주역』 건괘 제3장 혹 (못에서) 뛰어오르거나 그냥 못에 있으니 허물이 없다 1. 멈출 줄 아는 사람 이방원 2. 윗동서 조박이 정종에게 붙다 3. 은근히 착수한 사병 혁파 1단계 4. 2차 왕자의 난 5. 세자 이방원이 완수한 첫 과제는 사병 혁파 6. 세자 이방원, 반궁에서 『시경』 함께 읽었던 벗 길재를 놓아주다 7. 세자 이방원이 조준을 보호한 까닭 8. 자기 정치에서 끝내 손 떼지 못한 좌정승 민제 9. 1399년 11월 11일 정종이 세자 이방원에게 선위하다 제4장 태종의 진덕수업 1. 제왕을 위한 리더십 교본 『대학연의』 2. 제왕학으로 『서경』을 읽다 3. 경사 통합 독서법 4. 중시 실시로 미래의 중신들을 찾아내기 위해 『중용』을 활용하다 5. 민씨 형제를 제거하던 때 『주역』을 읽다 6. 태종이 사람을 알아보는 비결, 『논어』와 『한서』 제5장 비룡이 하늘에 있다 1. 태종, 하늘을 나는 용이 되어 2. 강명한 군주를 향하여 3. 총명예지를 갖춰라 4. 관(寬)의 2가지 의미, 그릇에 맞게 인재를 쓰는 것과 너그러움 5. 인정, 백성을 사랑하는 다스림 제6장 “내가 조준을 아낌은 하륜을 아낌만 못했다.” 1. 세종이 고른 태종의 다섯 공신 2. 태종의 사직지신 하륜과 조영무 3. 스승 같은 신하 조준·권근·김사형 4. 벗 같은 신하 이래와 정탁의 차이 5. 형제 같고 수족 같은 신하 이천우와 이숙번 제7장 신하들을 길러내는 태종 1. 태종이 길러내 정승으로 발탁한 유정현·박은 2. 태종이 길러 세종의 정승이 된 황희·맹사성·허조·이직·하연 3. 태종이 길러 세조의 정승이 된 정인지: “정인지는 크게 등용할 만하다.” 4. 태종이 정승감으로 길렀으나 정승에 이르지 못한 조말생 5. 정승에 올랐으나 부패해 굴러떨어진 이원 6. ‘인재 양성 사관학교’ 승정원 제8장 동년 ‘인재풀’ 활용과 사헌부 장악 1. 임금의 눈과 귀: 사헌부 사간원에 대한 태종의 인식 2. 태종 재위 1년 대사헌 김약채·유관·이원·이지 3. 대간의 도리 4. 대형 정치 사건마다 선봉장이 되다 5. 사헌부 대사헌에 동년들을 임명한 까닭 6. 대사헌 맹사성과의 정면충돌 7. 민씨 형제 사형을 앞두고 대사헌에 앉힌 김한로 8. 태종의 뜻을 따르는 대사헌들창업과 수성을 함께 이룬 조선 최고의 리더, 태종 이방원 혼탁한 시대를 향해 던지는 새로운 통찰 16년에 걸친 집요한 인물 탐구 이방원의 인생과 내면을 종횡으로 엮어낸 총체적 접근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상·하권)은 이방원이라는 불세출의 인물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특별한 책이다. 이방원의 생애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나열하는 단면적 방식 대신 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사상적 배경을 파고드는 한 입체적 분석을 시도했다. 이 작업을 통해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드러내었다.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 상권은 이방원의 출생과 성장에서 시작하여 격동기의 역사 속에 선 아버지를 보좌하여 건국에 큰 공을 세우는 과정과 즉위 초반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와 함께 그와 대립하거나 뜻을 함께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개된다. 이방원은 고려 재상 정몽주를 살해하는 그릇된 도리로 나라를 세웠고 1, 2차 왕자의 난으로 아버지 태조 이성계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다. 이 점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후세에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세 차례나 도리를 거슬러 마침내 나라를 차지하는 동안 이방원은 어떤 뜻과 의지를 품었을까? 그를 이끈 생각들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내면을 좇으며 해답을 찾아간다. 혼돈이 깊을수록 위대한 리더가 절실해진다. 태종 이방원이 말하고 일했던 방식을 복원하여 시대를 관통하는 전범(典範)을 세워야 할 때이다. 지금 이 책이 필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은 상권과 하권으로 발간됩니다. 태종 이방원에 대한 독창적 해석 그의 ‘말하는 스타일’, ‘일하는 스타일’에 주목한 새로운 평전 태종 이방원은 누구인가? 평가는 엇갈린다. 그는 아버지 태조를 도와 새로운 나라를 열고 난세를 치세로 바꾼 현명하고 강인한 지도자이다. 세종대왕의 찬란한 업적도 태종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정적(政敵)을 잔인하게 짓밟고 골육상잔의 비극을 일으켜 왕위를 차지한 무자비한 냉혈한의 모습도 부인할 수 없다. 현대인에게는 후자의 모습이 더 강하게 남아 있다. 그러나 호불호로 나뉘는 해석은 모두 단편적이다. 이러한 접근으로는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제대로 발견할 수 없다. 여기에 덧붙여 그의 선택과 행적을 끌어낸 생각 즉, 가치와 지향을 함께 살필 때 이방원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로부터 이 혼탁한 시대를 헤쳐나갈 통찰에 도달하게 된다. 저자 이한우는 태종 이방원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집요하리만큼 천착해왔다. 이미 2005년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를 썼고, 그 이후 16년간이나 태종 이방원에 가까이 가려는 고투(苦鬪)를 벌였다. 그렇지만 겉돌기만 한다는 아쉬움을 이길 수 없었다. 고전을 번역하며 특별히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하며 이해의 지평을 넓혔고 16년 만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태종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가 영향받은 책들을 탐구하는 쪽으로 공부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논어』, 『주역』, 『한서』등이 그 책들이다. 이 과정을 통해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태종 이방원의 면모가 눈에 들어왔고 그의 행적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설득력 있는 해석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머리말에 이렇게 썼다. “그때와 지금의 필자는 다르다. 그때는 태종이 수련한 학문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태종의 깊은 심사(深思) 즉 그의 정신세계(精神世界)를 명료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한 예로, 태종이 2차 왕자의 난 때 맞섰던 형 이방간(李芳幹)을 끝내 살려준 진짜 까닭이다. 피상적으로는 그가 방간을 끝까지 살려준 이유를 그냥 형제애(兄弟愛)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정신세계를 파고들어 냉철하게 살펴보면 ‘왕권 강화 차원에서의 왕실 사람 보호’가 더 결정적인 이유였다. 왕실의 존엄을 높이는 일은 곧바로 왕권 강화를 위한 기반이었다. 이것이 이번에 다시 만난 태종의 한 면모다.” - 본문 중에서 태종 이방원을 이해하는 키워드 통치 철학과 가치로써 지공(至公) 추구 공자가 『논어』에서 역설한 ‘부부자자(父父子子) 군군신신(君君臣臣)’에서 주안점은 군군신신에 있다. 이는 공(公)의 영역으로 왕권중심주의의 토대를 이룬다. 그러나 주희(朱熹)의 해석은 공자와 정치관의 근본적인 차이를 보였다. 즉 성리학이나 주자학에 반(反)왕권 사상이 담긴다. 우리 역사에서도 송익필, 김장생, 송시열 등은 주자의 방향으로 갔다. 그들은 신하들이 판결권을 쥐고서 임금을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는 신권중심주의를 추구했다. 주자학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이전의 인물인 태종은 공자의 원래 뜻에 가깝다. 부부자자가 중요하지만, 군군신신이 훨씬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것이 공(公)이다. 그는 종묘사직을 위해서라면 아버지, 아내와 처남들, 장남 같은 혈친과의 대립과 충돌과 갈등도 꺼리지 않았고, 신하들 가운데 1등 공신들과의 대립도 꺼리지 않았다. 태종과 정도전 대결은 공자의 왕권중심주의 사상을 철저하게 소화한 태종과 주희의 신권중심주의를 구현하려 한 정도전의 대결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태종은 전적으로 자신이 정변을 주도했기에 태종과 공신들 간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곤 했어도, 결국 공(公)과 사(私)의 논리에 입각해 공신을 공이 아닌 사로 간주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위한 신하가 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태종 자신부터 매사 공(公)에 입각해 말하고 행동했다. 이를 미처 이해하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거스를 경우 태종은 냉정하게 그리고 무자비하게 제거했다. 민씨 형제들이 당한 참화도 그런 경우 중 하나다. 이처럼 태종은 통치 철학과 가치로써 지공(至公)을 추구했다. 그리고 『논어』에 담겨 있는 ‘사람 보는 법’으로서의 직(直), 즉 곧음이라는 개념에 주목해 이를 체화했다. 왜 태종은 유학(儒學)을 선택했는가 공자의 현실주의를 체현한 반(反)종교 합리주의자 주자학적 사고방식이 아직 자리 잡지 않았던 시기를 살았던 태종을 만나려면 주자학적 사고방식을 넘어야 한다. 여기에 머물러 태종을 바라본다면 그는 한갓 도덕주의적 비판의 대상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도 만연되어있는 ‘잔혹’, ‘무자비’ 등의 인상비평이 그것이다. 주자학의 본질과 주자학적 사고방식을 꿰뚫어 그것을 넘어설 때라야 태종이 살아낸 본래 모습이 오롯이 드러난다. 공자를 이상론자, 도덕주의자, 허공에 붕 떠 있는 관념론자, 고지식한 심신(心身) 수양론자 정도로 보는 오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는 잘못된 견해다. 공자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이다. 그가 말한 예(禮)는 예법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이치이자 상도(常道)이다. 이방원은 공자의 현실주의를 체현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권도(權道)를 적시에 제대로 쓸 줄 아는 지도자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자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운 택현론(擇賢論)이다. 그는 현실에 집중했다. 그에게 현실은 곧 ‘정치’였다. 그는 현실주의적인 유학(儒學)을 선택했으며 무엇보다 현실정치에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았고 불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적 습속들에 비판적 태도를 지녔다. 태종 이방원은 정치를 위한 일에 초(超)인간적 영역을 끌어들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저 인간으로서 극한치까지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지공(至公)을 추구한 반(反)종교 합리주의의 현실주의자의 길. 그것이 태종 이방원의 삶이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이한우 저자의 책 ▶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 『이한우의 주역』(전 3권)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 『완역 한서』(전 10권) | 반고 지음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이번 작업의 핵심 관심사는 태종이 가졌던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가 ‘말하는 스타일’과 ‘일하는 스타일’을 복원하는 데 있다. 지금 시점에서 태종을 다시 불러온다고 했을 때 다름 아닌 이 2가지가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 지금 시점에서 그를 미화 찬양한다고 해서, 혹은 그를 비판 매도한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태종이 ‘말하고 일하는 스타일’을 탐구하는 것은 ‘말과 일을 모르는 자’들이나 일삼는 공리공담을 피하는 효과적 방법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같은 태종 스타일, 즉 태종풍이 바람처럼 오늘날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불어 허위의식으로 가득한 공리공담 고담준론 따위를 쓸어가 버리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들어가는 말】 군주론 혹은 제왕학에 누구보다 관심이 깊었던 정안군이 건괘에 담긴 의미를 몰랐을 리 없다. 오히려 효사마다 담겨 있는 깊은 뜻을 새기고 또 새겼으리라. 그랬기에 세자 시절 처음으로 『주역』을 강하는 자리에서 이서가 하는 말을 듣자마자 “인정은 끊기가 대단히 어렵다”라는, 짤막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답을 할 수 있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태종은 그 후 집권 내내 지공(至公) 앞에서 인정을 끊어내는 정치를 보여주었다. 【현룡 이방원: 1차 왕자의 난까지】 태종이 재위 내내 강한 왕권을 구사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이 같은 학문적 우위(優位)였다. 「재재」편은 주나라 무왕(武王)이 동생 강숙(康叔)을 위(衛)나라에 봉해주면서 가르침을 전한 글이다. 대체로 이 글은 나라를 다스리는 이치를 말한 것으로, 위아래의 실상이 통하게 하고 형벌을 너그럽게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하 입장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더라도 임금 입장에서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는 글이다. 여기에는 “신하 중에도 스승처럼 여겨야 할 신하가 있으니 삼공(三公)이 그들이다”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는 실제로 태종이 조준・권근・하륜에게 보여준 태도이기도 하다. 즉 그들은 태종에게 사신(師臣), 즉 스승 같은 신하였다. 【태종의 진덕수업】
군주론 (미니북)
자화상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하소연 (옮긴이)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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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소설,일반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하소연 (옮긴이)
'군주란 무엇인가?' 시대를 초월하여 군주의 덕목을 제시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정치 필독서.헌정사: 니콜로 마카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제1장 군주국의 종류와 만들어지는 과정 제2장 군주국의 성격: 세습 군주국 제3장 군주국의 성격: 복합 군주국 제4장 군주국의 정부형태: 알렉산더 대왕의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에도 그의 후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제5장 군주국의 통치형태: 자신들의 법에 따라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다스리는 방법 제6장 자신의 무력과 능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군주국 제7장 타인의 무력과 호의로 만들어진 새로운 군주국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인물 제9장 신민들의 호의에 의해 군주가 된 인물 제10장 군주국들의 국력은 어떻게 측정되어야 하는가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군대의 종류와 특성: 용병군 제13장 군대의 종류와 특성: 원군, 혼성군, 자국군 제14장 군주는 군사(軍事)에 관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제15장 군주의 성품: 군주가 칭찬받거나 비난받는 일들 제16장 군주의 성품: 관대함과 인색함 제17장 군주의 성품: 잔인함과 인자함, 그리고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 제18장 군주의 성품: 신의, 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군주의 성품: 경멸과 미움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0장 군주의 행동: 군주들이 흔히 하는 많은 일들은 과연 유용한가, 무용한가 제21장 군주의 행동: 군주는 명성을 얻기 위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의 행동: 군주는 인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제23장 군주의 행동: 아첨꾼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제24장 어떻게 해서 이탈리아 군주들은 나라를 잃게 되었는가 제25장 운명은 인간사에 얼마나 많은 힘을 행사하는가 제26장 이민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한 권고 작가 연보‘군주란 무엇인가?’ 시대를 초월하여 군주의 덕목을 제시한 정치 필독서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 군주는 사랑도 받으면서 두려움의 대상도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조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사랑을 받는 것보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군주를 안정시켜 준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 분문 중에서
메타-내러티브로 읽는 성경
깃드는숲 / 문지환 (지은이) /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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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가게 / 박동자 글, 신재용 감수 / 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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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박동자 글, 신재용 감수
제철 채소반찬/ 약이 되는 채소반찬/ 사계절 김치 등의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채소 속에 풍부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식물성 섬유 등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1. 제철 채소반찬 파릇파릇 봄 채소 냉이 달래 더덕 돌나물 두릅 마늘종 미나리 봄동 부추 쑥 쑥갓 씀바귀 양배추 죽순 참나물 아삭아삭 여름 채소 가지 감자 깻잎 꽈리고추 상추 애호박 양상추 양파 열무 오이 콩나물 풋고추 피망 포슬포슬 가을 채소 고구마 단호박 도라지 배추 버섯 브로콜리 아욱 솎음배추 사각사각 겨울 채소 무 시금치 셀러리 연근 우엉 청경채 2. 사계절 김치 봄 맛김치 여름 별미김치 겨울 김장김치 3. 약이 되는 채소반찬 감기에 좋은 식품&요리 기관지염에 좋은 식품&요리 간에 좋은 식품&요리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요리 변비에 좋은 식품&요리 불면증에 좋은 식품&요리 스태미너에 좋은 식품&요리 빈혈에 좋은 식품&요리 위장질환에 좋은 식품&요리 스트레스에 좋은 식품&요리 눈의 피로에 좋은 식품&요리 plus cooking 제철식품은 우리집 건강지킴이 무공해 채소 집에서 길러 먹기 김장하고 남은 무ㆍ배추 요리하기 bouns page 칼로리인덱스 제철 싱싱채소 손질 포인트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겨울 에디션)
참새책방 / 조민 (지은이) /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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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민 (지은이)
저자 조민은 짧은 의사 생활을 마감하고 새내기 크리에이터의 삶을 사는 청년이다. 유튜브 채널 쪼민(minchobae)으로 채널을 개설한 지 5개월 만에 3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이 넘는다. 인스타그램을 열면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유튜브를 오픈하면서 ‘유튜버’가 되었으며, 이 책을 출간하면서는 ‘작가’가 되었다. 아직 천직을 찾는 중이지만, 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면 행복할지 고민하는 지금이 좋다. 저자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색’을 담아 다채롭게 삶을 꾸려가고 싶다.유기묘였던 백호, 심바와 함께 살고 있는 저자는 어릴 때부터 “근거 없이 밝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스스로도 이를 장점이라 여기며, 지금도 누가 뭐라든 해맑게 인생의 파도를 피하지 않고 헤엄쳐 건너가려 한다. 이 책은 그녀가 ‘전 법무부 장관의 딸’로서가 아닌 인간 ‘조민’ 자체로 내놓은 데뷔작이다. 그녀의 첫 에세이 출간을 통해 저자 조민이 풀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들어가며_ 제 이름은 조민입니다1장 여름은 초록빛내 앞니 두 개와 맞바꾼 고수의 길기억 저편의 이방인 소녀나의 사랑하는, 미로사랑의 색은 오묘하다기니피그 ‘우유’ 일병 살리기내가 해봐야 아닌 줄도 알지요티격태격 룰루랄라 우리 가족저릿한 첫 체벌의 기억2장 가을 해는 따가워도 열매를 무르익게 해나는 왼손잡이야선입견을 품고 있던 것은 나였다검찰은 나를 4년 만에 기소했다당신에게도 온전한 ‘나만의 공간’이 있나요?나의 아반떼와 ‘조민’의 포르쉐나 독립할래요삶에서 누구를 만나는지양고기의 동굴에서 나와3장 겨울을 나는 동안꿈과 열정이 가득했던 과도 5층짐을 내려놓고 주변을 살펴보기로 했다소록도에서나의 바람직한 허세와 백호 이야기평생을 함께한, 함께할 내 동생나의 속 깊은 친구들아버지와 나든든한 나의 가족슬픔은 조금씩 밀려 들어와4장 봄이 오면말랑말랑 몽글몽글 내가 좋아하는 것들저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새로운 도전, 내 길을 찾아서여행과 삶, 사람엄마 안의 엄마와 나인생도 영화 같을 때가 있다공평한 세상에서5장 다시, 결실을 위해 가는 여름펜을 들었으면 서명은 해야지나의 시간은 분 단위로 간다함께하는 일상은 금방 습관이 돼건강하려면, 건강하려고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희곡이 좋아서내 인생의 최종 결정권자는 나“제 이름은 조민입니다.”사회적 논란의 중심에서누구의 딸이 아닌,‘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발을 내딛다 저자 조민은 짧은 의사 생활을 마감하고 새내기 크리에이터의 삶을 사는 청년이다. 유튜브 채널 쪼민(minchobae)으로 채널을 개설한 지 5개월 만에 3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이 넘는다. 인스타그램을 열면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유튜브를 오픈하면서 ‘유튜버’가 되었으며, 이 책을 출간하면서는 ‘작가’가 되었다. 아직 천직을 찾는 중이지만, 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면 행복할지 고민하는 지금이 좋다. 저자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색’을 담아 다채롭게 삶을 꾸려가고 싶다.유기묘였던 백호, 심바와 함께 살고 있는 저자는 어릴 때부터 “근거 없이 밝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스스로도 이를 장점이라 여기며, 지금도 누가 뭐라든 해맑게 인생의 파도를 피하지 않고 헤엄쳐 건너가려 한다.그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2023년 8월 10일,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했다. 그녀의 어머니인 정경심 교수가 기소된 지 약 4년이 흐른 뒤다. 의사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스스로를 위한 선택을 하기까지 저자는 인생의 대부분을 부정당하고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상황을 제2의 자아실현 기회로 만들어보고자 한다. ‘의사’라는 한 길만 바라보고 달려온 저자에게 이 같은 ‘강제 멈춤’은 평생에 한 번 겪을까 말까 하는 트라우마일 것이다. 그는 이 ‘막힌 상태’를 기꺼이 누려보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멈추어 주변을 살펴보고, 천천히 즐기면서 세상을 확장하고 더 큰 행복을 찾아보려 한다.이 책은 그녀가 ‘전 법무부 장관의 딸’로서가 아닌 인간 ‘조민’ 자체로 내놓은 데뷔작이다. 그녀의 첫 에세이 출간을 통해 저자 조민이 풀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저자는 말한다. 여전히 삶은 아름답고 현재는 소중하다고. 그리고 많은 실패에도 언제나 다시 노력하겠다고 말이다.그녀는 오늘도 꺾이지 않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저는 조민이며,제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도 조민의 삶입니다“인생에 레몬이 주어지면, 레모네이드를 만들라”는 격언이 있다. 그녀만의 레시피로 인생에서 만난 ‘신 레몬’으로 만든 ‘레모네이드’는 어떤 맛일까? 세상과 소통하고자 풀어낸 그녀만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에 담았다. 자신을 알아가는 일, 그리고 나의 길을 찾는 것은 누구에게나 평생에 걸쳐 모색해야 할 숙제다. 이 책은 인문서도 아니고 심오한 고찰이나 분석을 담은 것이 아니다. 저자의 연대기 혹은 자서전도 아니다.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문제를 ‘나’로부터 찾기 시작했다. 기억, 삶의 궤적을 따라 과거와 현재를 짚으며 미래를 도약해본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저자는 ‘나’와 마주하며 진실된 자신을 바라보고 가치관과 삶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했다.세상의 오해를 풀고자 그다지 특별할 게 없는 사람, 남들과 다를 바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 조민’인 사람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놓았다.잠시나마 독자들을 미소 짓게 하고 때론 끄덕이게 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저자는 말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이런 때일수록 상식적으로 살고자 한다. 기소가 된다면 재판을 받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성찰하면서 앞으로 더 바르게, 더 열심히 살겠다고. 내가 어렸을 때, 왼손을 쓰기 시작한 것을 보고 우리 부모님은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살면서 불편한 일을 많이 겪기는 했다. 팔걸이를 열어 상판을 꺼내어 쓰는 책상은 왜 항상 오른쪽에 있는 걸까? 찻주전자 중 손잡이가 90도인 것은 왜 무조건 오른손잡이용일까? 칼날은 왜 항상 오른쪽으로만 날을 세울까? 그래서 나는 칼로 빵에 잼을 바를 때도 칼등 쪽을 쓰곤 한다. 요즘은 양손잡이, 왼손잡이용 가위도 제법 나오지만 내가 자랄 무렵에는 가위도 항상 오른손잡이용뿐이었다. 식당에 가면 테이블 세팅도 우측에 해준다.글씨를 쓸 줄 알게 되고부터, 나의 왼손 손날은 늘 까맣게 물들어 있었다. 글을 쓸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써 나가기에 손날이 글씨를 덮으면서 지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왼손잡이로서의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다. 부모님은 나에게 왼손잡이만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알려주셨다. 혼내지 않고, 왼손잡이는 특별하고 좋은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중략)내 인생에서 사람들의 평가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의 시선을 내 인생의 판단기준으로 삼아버리면, 그 순간부터 내 삶은 남의 것이 된다. 외적인 요소에 내 내면이 휘둘리게 둘 수는 없다. 나는 나의 깊은 내면에서 정말 내려놓을 만한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보았다.내가 아는 ‘정치인 자녀’들은 대개 다음의 세 부류에 속했다.1. 조용히 숨어 산다.2. 아예 정치를 한다( 혹은 정치적으로 발언하면서 정치적으로 행동한다).3. 변두리에서 사고를 친다.이 세 부류는 모두 타자화된 자신이다. 세 경우 모두 끊임없이 평생을 ‘누구 딸 누구’ ‘누구 아들 누구’라는 이름표를 단 채 살아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도 그 이름표로만 남을 뿐이다. 조용히 살면 어떨까? 부모를 빼고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어버린다.조용히 숨어 살아도 정치인의 자녀, 정치를 하면 부모의 후광을 업은 정치인, 사고를 쳐도 사고를 친 정치인 자녀로 정리된다.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셋 중 어느 쪽도 되고 싶지 않다. 나는 정치인이 될 생각이 없다. 사회적으로 너무 알려져서 조용히 숨어 살기에는 이미 늦었고, 아버지의 후광을 이용하거나 정치와 연관된 일을 하고 싶지 않다.조민이라는 이름으로 성공하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정치적인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숨어있고 싶지 않으니 세상에 나왔다. 나오되, 비정치적이고 싶었다. 비정치적으로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게 무엇인지, 어떻게 이룰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찾아나가는 중이다. (중략)내가 나 자신을 더 드러내려고 할 때 나로 살 수 있고, 있는 그대로 떳떳하게 살 수 있다. 나만의 무언가를 구축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진짜 모습’으로 살아야 오래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로 산다면, 과연 평생을 그렇게 살 수 있을까?나는 왼손잡이인 내가 좋다. 내 모습 그대로, ‘조민’으로 오롯이 살기 위해 나는 요즈음 내가 누구이며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매일 찾아나선다._「나는 왼손잡이야」중에서 의대 또는 의전원에서는 성적 평균이 좋아도 한 과목만 F를 받으면 유급이 된다. 예컨대, 나는 졸업반이었던 2018년 2학기에 한 과목을 F를 받아서 두 번째 유급을 받았다. 당시 내 성적은 ‘우등’에 해당하는 3.41/4.0이었다. 처음 유급을 받았을 때 나는, 한 과목이 F가 확정되자마자 남은 시험을 전부 보지 않았다. F인 과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한 학기를 다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회자되는 1점대 학점이 나온 것이다.내가 처음 유급을 받고 학업을 포기하려 했을 때도, 이 친구들은 강하게 말리며 힘내라고 독려해주었다. 언론에서는 유급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고 공격했지만, 문제가 된 장학금은 성적우수장학금이 아니었고 지도교수님이 학업을 포기하지 말라고 주신 장학금이었다. 그리고 언론은 내가 이 장학금을 비밀리에 받은 것처럼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학교 공식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행사에서 내 이름이 호명된 것은 물론이다.내가 휴학할까 고민했을 때, 나보다 5~6살 적은(대학을 안 나와서 나이 차가 그렇다) 예과 출신 친구들은 말했다.“누나, 지금 휴학하면 큰일 나요. 그러면 정말 모르는 사람들, 누나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애들이랑 같이 다녀야 해. 뉴스로만 누나를 접한 사람들하고 학교 다니면 너무 괴로울 거야.”“언니, 우리랑 같이 학교 다니고 우리랑 같이 공부해서 나중에 우리랑 같이 졸업해야지 내려가면 안 돼.”“휴학 절대 하면 안 돼요.”그렇게 나를 걱정하며 말려주었다. 이 한마디 한마디가 다 기억에 남는다. 고민 끝에 나는 휴학하지 않았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서 국가고시를 쳤다. 학교에 다니는 내내, 모의고사를 치는 내내 언론보도는 이어졌고 국가고시를 치는 건물 대문 앞에도 기자가 찾아왔다. 하지만 나는 미래에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현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자는 것이 나의 신조 중 하나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흘린 땀과 노력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거라 믿었다.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덕분에 진급도 하고 국가고시에도 넉넉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친구들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_「선입견을 품고 있던 것은 나였다」중에서
디즈니 곰돌이 푸 디데이 달력
아르누보 / 디즈니 (지은이) / 2020.07.07
8,000
아르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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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지은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사랑스러운 디데이 달력이다. 앞면은 사랑하는 아기의 백일이나 첫 생일 또는 휴가, 프러포즈, 시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데이 달력으로, 뒷면은 언제나 사용 가능한 만년 달력으로 제작해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거기에 달력에 장식된 귀여운 곰돌이 푸와 피글렛, 티거, 이요르 등 다양한 캐릭터의 깜찍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다.우리 아이 100일 기념부터 결혼기념일, 시험 달력까지! 곰돌이 푸와 함께 준비하는 행복한 디데이 달력을 만나보세요!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사랑스러운 디데이 달력으로 찾아왔습니다. 앞면은 사랑하는 아기의 백일이나 첫 생일 또는 휴가, 프러포즈, 시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데이 달력으로, 뒷면은 언제나 사용 가능한 만년 달력으로 제작해 실용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거기에 달력에 장식된 귀여운 곰돌이 푸와 피글렛, 티거, 이요르 등 다양한 캐릭터의 깜찍한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디즈니 곰돌이 푸 디데이 달력〉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기다리는 설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한자 6급 쉽게 따기
아이앤북(I&BOOK) / 남춘자 지음 / 200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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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I&BOOK)
소설,일반
남춘자 지음
급수별 한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이다미디어 / 조지무쇼 지음, 안정미 옮김 /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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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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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미디어
소설,일반
조지무쇼 지음, 안정미 옮김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전쟁들을 다루고 있다. 대륙국가 끼리의 영토 분쟁, 대륙국가와 해양국가의 대립,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분쟁, 제국주의 전쟁, 이데올로기 갈등, 각 지역과 민족별 분쟁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쟁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개별 전투를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에서 시대나 지역이 전혀 다른 전쟁인데도 원인, 과정, 결과에서 의외의 공통점이나 역사적 진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을 바꾼 28가지 중요한 전쟁을 입체 그래픽지도와 풍부한 컬러도판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으며, 전쟁이 발발한 시대적 배경, 역사적 인물, 전쟁의 전술과 전략 등 당시 전투 상황을 그래픽지도 위에다 생생하게 재현했다.들어가는 글 | 세계사 흐름을 한눈에 꿰뚫는 재미있는 전쟁 이야기 1장 해양국가와 대륙국가 인간의 갈등은 정치가 해결하고, 정치의 갈등은 전쟁이 해결한다!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말이 있다. 전쟁이 인간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바꾸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전쟁을 되풀이하면서 발전해왔다. 또한 세계사이든 국가 단위의 역사이든 역사는 크고 작은 전쟁의 기록물일 뿐이다. 인간의 갈등은 정치가 해결하고, 정치의 갈등은 전쟁이 해결한다. 집단과 집단, 그리고 나라와 나라가 전쟁에 이르게 된 경위는 실로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전쟁에는 몇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 해양국가와 대륙국가 - 가치관의 대립 2. 기독교와 이슬람교 - 종교의 대립 3. 선발 제국주의와 후발 제국주의 - 경제의 대립 4. 민주주의와 전체주의 - 이데올로기의 대립 5. 동서 분쟁과 민족 분쟁 - 민족의 대립 이 책에서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전쟁들을 다루고 있다. 대륙국가 끼리의 영토 분쟁, 대륙국가와 해양국가의 대립,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분쟁, 제국주의 전쟁, 이데올로기 갈등, 각 지역과 민족별 분쟁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쟁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개별 전투를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에서 시대나 지역이 전혀 다른 전쟁인데도 원인, 과정, 결과에서 의외의 공통점이나 역사적 진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컬러 그래픽지도로 세계 전쟁사를 한눈에 꿰뚫을 수 있다! 과거의 전쟁은 물론, 지금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전쟁은 이런 갈등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문명충돌이나 경제전쟁, 민족분쟁 등도 이런 전쟁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현재 지구상에서 빈발하는 각종 테러도 앞서 열거한 갈등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일 뿐이다. 도시국가 로마와 해양강국 카르타고의 포에니전쟁은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전쟁이고, 섬나라 영국과 대륙국가 스페인이 맞붙은 아르마다 해전은 제해권을 장악한 영국이 세계 최강국의 자리에 오르게 한 결정적인 전투였다. 중동의 시나이 반도와 지중해 연안의 발칸 반도도 고대로부터 분쟁이 끊이질 않았던 화약고로 유명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부터 십자군 원정과 세계대전 등 대규모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이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늘 전쟁의 불길에 노출되었던 이유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유도 있다. 즉 다른 문명이 만나는 교차점이 되기도 하지만, 서로 충돌하는 전쟁터로 변하기도 했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꾼 28가지 중요한 전쟁을 입체 그래픽지도와 풍부한 컬러도판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전쟁이 발발한 시대적 배경, 역사적 인물, 전쟁의 전술과 전략 등 당시 전투 상황을 그래픽지도 위에다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런 그래픽지도를 보는 것만으로 전쟁사는 물론 복잡한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을 수 있을 것이다. 28가지 전쟁 이야기를 통해 국제정세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본다! 이 책에 등장하는 28가지 전쟁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사의 중요한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다. 과거에 일어났던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한다면 현재의 국제정세는 물론이고, 앞으로 세계의 미래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전망도 가능하다. 1장 해양국가와 대륙국가 고대부터 중세에 걸쳐 일어난 전쟁의 배경은 지정학적인 이유가 대부분이었다. 기원전 2~3세기의 100년에 걸친 포에니전쟁은 내륙으로부터 팽창해나간 대륙국가 로마와, 지중해의 해양교역로를 장악해나간 해양국가 카르타고의 전쟁이었다. 중세의 십자군 전쟁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대립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중해의 제해권을 장악하려는 해양국가 간의 충돌이었다. 이처럼 특정 지역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전쟁을 지정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전쟁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장 기독교와 이슬람교 중세부터 근대에 걸쳐서 일어났던 전쟁은 대부분 종교적인 가치관이 다른 데서 비롯되었다. 유대교에 뿌리를 둔 기독교와 이슬람교, 두 일신교끼리의 싸움은 당시 유럽의 역사를 주도한 가장 중요한 테마라 할 수 있다. 중세까지 수세기 동안 지중해 패권을 장악한 이슬람 세력은 유럽과 동아시아를 잇는 교역로를 지배한 강자였다.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지중해 제해권을 빼앗은 것이 바로 레판토 해전이었다. 기독교 세력이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 진출로 항해술이 발달해 오스만제국을 물리친 것이다.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 세력을 제압한 시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나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대결이라는 종교전쟁의 거센 회오리가 유럽 대륙을 휩쓸었다. 17세기 독일 지역에서 일어난 30년 전쟁은 구교와 신교가 맞붙은 최대이자 최후의 종교전쟁이었다. 3장 선발 제국주의와 후발 제국주의 19세기는 제국주의 전쟁의 시대라고 불린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열강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지를 잇달아 침략해 해외 식민지를 개척했다. 산업혁명에 성공하면서 식민지 영토 획득을 통해 자원 착취와 시장 개척을 하는 동안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칼뱅주의 등 개신교의 세례를 받은 구미 열강은 식민지 침략을 통해 부를 획득하는 것을 정당한 것으로 생각했다. 영국이 청나라를 상대로 일으켰던 아편전쟁은 이러한 제국주의 전쟁의 전형이었다. 19세기 중반에 발발한 크림전쟁은 발칸 반도에서 러시아 중심의 범슬라브주의와 독일 중심의 범게르만주의라는 민족공동체 간의 대립으로 발전했다. 크림전쟁은 제국주의 전쟁인 동시에 민족분쟁이었던 것이다. 4장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제1차 세계대전은 발 빠르게 제국주의에 나섰던 해양국가 영국과 통일이 늦어져 제국주의 경쟁에 뒤처졌던 대륙국가 독일의 이권 다툼이 배경이었다. 선발 제국주의와 후발 제국주의의 식민지 쟁탈전이었다.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는 동안 각각 다른 나라와 동맹을 맺으면서 세계적인 전쟁으로 발전한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 등 승전국들은 패전국인 독일에 과다한 배상을 청구해 제2차 세계대전을 불씨를 만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생해 다시 패한 독일과 일본은 전체주의 정권이 해체되고,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민족자결과 민주주의 물결이 거세게 몰아쳤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제1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가 마무리되었고, 또 수세기 동안 후진국을 침탈했던 제국주의 시대도 종언을 고했다. 5장 동서 분쟁과 민족 분쟁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는 2개의 대립 축이 형성되었다. 미국과 소련이 대립하는 냉전구조와 각 지역 단위의 민족 분쟁이었다. 동서 냉전의 시기에는 강대국이 직접 충돌하는 대신 대리전쟁이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이 냉전시대를 대표하는 전쟁이다. 종교적 민족적 대립으로 간주되는 중동전쟁도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리전쟁이라는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강대국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옛 종주국이나 인근 국가들 사이에서 수많은 민족 분쟁과 지역 분쟁이 일어났다. 20세기 종반에 발발했던 이란-이라크 전쟁과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 민족들의 내전이 바로 땅, 민족, 종교 등이 민족 분쟁의 배경으로 작용한 전쟁이었다. 이데올로기 대립이라는 동서 냉전구조가 끝난 이후, 이러한 민족 분쟁과 지역 분쟁이 국제정세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 (본책 1권 + 별책 1권)
책앤 / 박소정.이상미 지음 /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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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태교
박소정.이상미 지음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는 필사 태교와 Q&A 태교를 따로 진행하는 2권의 책입니다. 책의 구성은 2권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프라미스」에서 가족에 대한 좋은 글을 따라 쓰며 다른 사람들은 가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엿보고, 「Q&A 태교 노트」를 펼치면 됩니다. 2권의 책을 오가며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아기는 마치 엄마 옆에 있는 듯 가까워지고, 엄마의 생각은 깊어지게 됩니다.Q&A 태교 노트 프라미스좋은 말씀, 좋은 글을 따라 쓰며 아기를 향해 마음을 열고, 하루 10분 아기의 질문에 대답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태교 책!!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는 예비 엄마와 태아가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마음을 이어주는 태교 책입니다. 예비 엄마는 배 속에 아기를 품고 있는 동안 아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면 아침 인사를 나누고 싶고, 태명을 짓고 나면 수백 수천 번 아기 이름을 불러 주고 싶고, 감동적인 글을 읽으면 선생님이라도 된 것처럼 내 아기에게도 들려주고 싶습니다. 예비 엄마는 이토록 간절하게 아기와 대화를 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입을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렵게 지은 태명조차 불러주기 쑥스러울 때가 많다는 건 예비 엄마라면 다 하는 경험인걸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기의 몸은 배 속에 있지만 대화를 나눠야할 실체는 예비 엄마의 마음에 막연한 모습으로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는 엄마의 마음속에 희미한 모습으로 깃들어 있는 아가를 선명하게 그려 줍니다. 엄마가 하루 종일 무얼 했는지, 기분은 어떤지, 요즘은 어떤 일로 힘들어하는지 궁금해하는 아가. 산책을 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아가. 자신이 태어나 살아가야 할 세상이 어떤지 물어오는 아가. 예비 엄마는 하루하루 이 아기를 만나 이미징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존재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예비 엄마들이 임신 기간 동안「Q&A 태교 노트, 프라미스」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가와 즐겁고 행복한 대화를 나누며 태교의 기쁨을 누리길 바라며, 배 속의 아기는 엄마가 다가가는 만큼 가까워짐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필사 태교와 아가에게 다가가는 Q&A 태교의 분권 구성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는 필사 태교와 Q&A 태교를 따로 진행하는 2권의 책입니다. 책의 구성은 2권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권의 연결성은 엄마의 마음입니다. 어느 날 ‘가족의 의미가 무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먼저 「프라미스」에서 가족에 대한 좋은 글을 따라 쓰며 다른 사람들은 가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엿보고, 「Q&A 태교 노트」를 펼치면 됩니다. 그러면 내 아기가 ‘엄마가 어렸을 때 어떤 가정을 꿈꾸었나요?’하고 묻습니다. 엄마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하면 됩니다. 2권의 책을 오가며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아기는 마치 엄마 옆에 있는 듯 가까워지고, 엄마의 생각은 깊어지게 됩니다. 예비 엄마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태교 책!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는 예비 엄마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으로 시작된 책입니다. 그래서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에는 종잡을 수 없는 예비 엄마의 감정을 ‘아기를 가지면 그냥 그럴 수 있어’라며 다독여주는 언니가 정성껏 만든 수제품과 같은 따뜻함이 녹아 있습니다. 예비 엄마의 감정선을 어루만져주는 태교 책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 위로과 격려를 전해주는 글, 부드러우면서도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이미지들은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그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태교를 할 수 있는 책! 아기를 낳으면 더 바빠지지만, 예비 엄마의 일상도 그렇게 여유롭지 않습니다. 시기마다 준비해야할 것, 챙겨야할 것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입니다.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는 그런 예비 엄마를 위해 언제든 가지고 다니며 태교를 할 수 있도록 컴팩트하게 만들었습니다. 예비 엄마가「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를 챙기기만 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대기하는 시간, 여행을 갈 때 이동하는 시간, 약속 장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등 언제 어디서나 훌륭한 태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가 주인공이 되어 아기와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책! 아기가 찾아오면 예비 엄마는 모든 것을 아기를 중심에 놓고 지내야 합니다. 여자로서의 사랑과 행복은 멀어지고 엄마로서의 의무감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한 법이므로 엄마는 여전히 사랑과 행복의 주인공이어야 합니다.「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는 엄마가 주인공인 태교 책입니다. 여자로 태어나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이제는 아낌없는 사랑을 주어야 하는 엄마. 아직은 서툴지만 한 가정의 중심으로 아가의 미래를 열어주어야 할 엄마.「Q&A 태교 노트, 프라미스」에는 일, 사랑, 행복, 기쁨, 슬픔, 걱정, 희망, 용기, 설렘 등 엄마가 되어 가는 여자의 날들이 사진첩에 담긴 이야기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또 호기심 많은 아가가 물어오는 질문들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을 일깨우고,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훌륭한 팁들을 전해 줍니다. 「Q&A 태교 노트, 프라미스」로 아기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계획해 보세요. 한 장 한 장 빈 공간을 채울 때마다 성숙한 엄마의 모습으로 아가를 맞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추천 산림청 산하 사단법인 숲태교연구협회 오수숙 대표 추천 하트맘*맘드림 프로그램 교재 똑똑하고 야무진 엄마는 먼저 마음으로 엄마 되기를 준비합니다. 나만 생각하면 되었던 시간들을 지나 이제 나보다 내 아기 그리고 더불어 내 아기를 생각하는 엄마가 되기 때문입니다. 임신 기간 동안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을 따라 써 보고, 힘들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아기가 건네는 질문에 마음 깊이 생각하고 답해 보며 하루하루 엄마 마음이 되어가지요. 마음을 산뜻하게 가꿔주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줄 좋은 글과 명언들 그리고 아기와 엄마를 위한 소중한 질문들은 임신기간 동안 함께 할 친구로 힘과 의지가 되어줄 거예요. 내 아기와의 약속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다짐이며 나의 삶을 소중하고 뜻깊게 변화시켜 줄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나를 사랑했나요? 나는 행복한가요? 나를 뒤돌아본 적이 있나요? 내 아기를 기다리고 기다렸나요? 아기가 찾아온 순간부터 아기와의 간절한 약속을 기록하는 태교 노트는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고 용기를 내게 해주는 명언과 좋은 글이 실려 있고, 소소하면서도 섬세하고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아기 질문들이 있습니다. 가장 귀하게 내게 찾아온 아기. 그 소중한 만남을 위해 행복한 하루하루,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아기와의 교감을 적어 보세요. 미리미리 준비하고 다짐해 보는 엄마 준비. 엄마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한층 더 보람될 거예요. 나를 바꾸는 것은 바로 내 아기입니다. 약속해요. 아기와 엄마만의 사랑 이야기를요.
서양 중세 경제사
에코리브르 / 한스외르크 길로멘 지음, 김병용 옮김 /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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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브르
소설,일반
한스외르크 길로멘 지음, 김병용 옮김
중세 경제사 입문서.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중세 전문가이긴 하지만 저자가 중세를 설명할 때 꼭 필요한 요소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선정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저자는 5~15세기 중세(일반적으로 중세를 서로마 제국의 멸망에서 백년 전쟁이 끝날 때까지를 말하는데 저자의 시대 구분도 거의 이에 일치한다) 약 1000년 동안을 경제사 측면에서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해 설명한다. 먼저 5~7세기의 고대 로마에서 중세로의 전환기, 다음으로 7~9세기의 중세 초기를, 그 후 중세의 번성기 혹은 중기로 10~13세기의 경기 침체와 새로운 도약기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14~15세기, 즉 중세 후기의 위기와 새로운 도전기(근대로의 이행기)를 서술한다. 저자는 각 시기에 사회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들만 선정한 뒤 각 요소들이 그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도 간결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각 요소를 설명하는 데 2쪽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는 차례만 살펴보더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1 고대 후기에서 중세로(5∼7세기): 단절과 연속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신(新)경제?|인구 감소|‘야만족’의 정주|세금 국가의 몰락|농업|토지 경작|포도 재배|올리브 특용작물 재배|목축, 사냥, 어업|광업, 철 수공업|주거지의 확장, 도시, 수공업|상업, 운송 도로|야만족의 경제 2 7∼9세기: 첫 번째 호황 대토지 경영의 대표적 형태|적은 수확량과 식량 위기|채소 재배|포도 재배|사냥, 어업, 목축업|여러 계층의 농민|농업경제 호황의 징후|기술|수공업|광업, 연금술, 화폐|상업 3 중세 중기: 경기 하락과 10~13세기의 새로운 경제성장 10세기의 경제 위기|바이킹?노르만?사라센?훈족|성과 자치권|경제성장 국면|인구|개간과 이주|농업 생산성|삼포제|포도 재배|신기술|방앗간의 확산|철 생산의 증대|소금의 생산과 판매|도시의 기원과 건설|수공업과 수공업자 조합|화폐 사용의 증대|신용|상업 호황(‘상업혁명’)|한자동맹의 시작|샹파뉴 연시장|원격지 무역의 새로운 시작|대양무역의 새로운 시작|교회의 반응 4 중세 후기: 마비, 위기, 새로운 시작 몰락 징후의 축적|인구, 임금, 물가|농업경제의 대안|원격지 무역|은행|신용|광산업과 금속|직물 생산|직물업에서 선대제와 혁신|수공업자 조합|조망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간략하면서 핵심을 관통하는 중세 경제사 입문!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중세 전문가이긴 하지만 저자가 중세를 설명할 때 꼭 필요한 요소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선정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저자는 5~15세기 중세(일반적으로 중세를 서로마 제국의 멸망에서 백년 전쟁이 끝날 때까지를 말하는데 저자의 시대 구분도 거의 이에 일치한다) 약 1000년 동안을 경제사 측면에서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해 설명한다. 먼저 5~7세기의 고대 로마에서 중세로의 전환기, 다음으로 7~9세기의 중세 초기를, 그 후 중세의 번성기 혹은 중기로 10~13세기의 경기 침체와 새로운 도약기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14~15세기, 즉 중세 후기의 위기와 새로운 도전기(근대로의 이행기)를 서술한다. 저자는 각 시기에 사회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들만 선정한 뒤 각 요소들이 그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도 간결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각 요소를 설명하는 데 2쪽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는 차례만 살펴보더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저자가 각 시기의 독특한 시대상은 물론 공통 주제를 시기별로 비교해 보여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광산업, 포도 재배, 가축 사육 등의 시기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저자는 중세 경제에서 계속 변화한 것은 무엇이고, 새롭게 등장한 것은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준다. 약 1000년 동안의 시간 속에서 대체로 새로운 것들의 등장을 통해 농업 중심 사회에서 서서히 상업 중심 사회로 지속적인 변화를 잘 읽어낼 수 있다. 셋째, 이 책의 다른 특징은 저자가 프랑스 중세사의 거장 자크 르 고프의 지도를 받아서인지 역사를 개념화해 설명하는 것을 몇몇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중 네 단계로 나눈 시대 전체를 설명하는 국면에서는 그런 점이 두드러진다. 특히나 4장의 ‘몰락 징후의 축적’ 같은 단락에서 잘 드러난다.포도 재배밀 다음으로 중요한 식료품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매일 마셨던 포도주였다. 이런 포도주 문화는 로마 후기에 이미 북쪽으로 퍼졌다. 론강 유역의 알로브로게스(Allobroges)족은 1세기에 거친 기후를 견뎌내는 포도종 ‘알로브로지카(allobrogica)’의 생산에 성공했다. 이 포도주의 주요 판매 시장은 비엔과 리옹이었다. 이렇게 시장을 북쪽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손강을 이용한 배 운송 덕분이었다. 같은 시기에 또 다른 포도주 집결지는 새로운 포도종 ‘비투리카(biturica)’를 생산하는 보르도였다. 보르도는 특히 브리타니아로 포도주를 수출하는 중심지였다. 같은 시기에 인접한 에스파냐는 새로운 포도종 ‘코코루비스(cocolubis)’를 생산했다. 3세기에는 부르군트에 포도밭이 생겼다. 부르겐란트(Burgenland)와 남티롤 지역은 벌써 로마 이전에 포도를 재배해왔다. 알자스와 모젤(Mosel)강 지역에서도 일찍이 황제 도시인 트리어 근처의 피스포르트-뮤스테르트(Piesport-M?stert)에서 200년 이후로 추정되는 포도즙 기계가 확인되었다. 문학적으로는 4세기의 시인 아우소니우스가 그의 모젤강 여행기 《모젤강(mosella)》이라는 책에서 모젤 포도주를 칭송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300년경 작가 여섯 명이 쓴 《황제 전기(Historia Augusta)》에 따르면 프로부스 황제(Marcus Aurelius Probus, 재위 기간 276∼282)는 갈리아, 에스파냐, 영국 사람 모두에게 포도주 생산을 허락함으로써 소수 특권층이 누리던 포도주를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센강 어귀, 루아르강, 팔츠, 라인강 등의 유역으로 포도 생산이 확대된 것은 아마 이 조치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모든 초기 포도주 수출 지역은 론?가론?손?센?루아르?모젤?라인강 하류 등과 같은 물길이 닿는 곳이었다. 이것은 운송이 포도주 거래에 큰 역할을 했음을 알려준다. 전통적인 포도주 수출 지역, 특히 이탈리아는 알프스 이북 지역과 오랫동안 혹독한 경쟁을 치렀다. 몰락 징후의 축적확실한 사료와 지표는 13세기 말에 인구 증가가 정체되었음을 보여준다. 출산율을 의도적으로 낮추어서였는지, 사망률이 높아서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많은 지역에서 인구 감소 현상이 무더기로 나타난다. 명백한 사실은 기후가 나빠졌다는 것이다. 중세 온난기의 최적 조건은 1300년경에 끝났다. 영국의 학계에서 1315년경∼1320년경의 기간을 “14세기의 첫 번째 경제 위기”라고 명명했는데, 이것은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잘 유지되어온 자원과 인구 사이의 균형을 기울게 하고 바로 뒤이어 다음 위기, 즉 페스트 위기로 치닫게 한 결정적 균열이었고, 다른 한편으로 는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었다.나쁜 기후로 인해 모든 곡물의 수확이 1315년부터 3년간 영국에서 40.63퍼센트까지 하락했다. 이는 정상치보다 10퍼센트 낮은 수치였다. 1321년 새로운 흉년이 왔다. 밀 경작에서 수확률이 1270∼1300년 평균 1 대 3.75이던 것이 1 대 2.5로 줄었다. 북서유럽의 다른 지역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프랑스, 플랑드르도 흉년이었다. 독일에서 1316년의 수확은 재앙이었다. 곡물 가격은 놀랍게 올라갔고 임금은 중세 후기의 최저치로 내려갔다. 그 결과 인구의 10∼15퍼센트가 기아와 질병으로 죽었다. 1313∼1317년 가축 전염병이 창궐하여 양들이 떼죽음했다. 영국의 양모 수출이 1315/1316년과 1324/1325년 사이에 3분의 1로 줄었고, 다음 10년 동안에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1315∼1325년은 북서유럽에 소 페스트가 오랫동안 나돌았다. 영국과 웨일즈에서 1319년 4월부터 1320년 9월까지 황소와 암소의 63퍼센트가 죽었고 농업과 운송에 필요한 동물이 부족해졌다. 영국 지주들이―농민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지만―1319년에 자신들이 가졌던 가축 수를 다시 갖기 위해서는 30년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유제품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그 당시 목격자들은 1348∼1352년의 첫 번째 페스트 발생을 이미 전환점으로 생각했다. 전염병은 1347년 아시아에서 온 제노바의 배에서 시작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흑해의 카파에서 짐을 싣고 온 배가 병균을 가져왔고, 상업로를 통해 빠르게 전 유럽으로 퍼졌다. 계속 새로운 페스트가 발생했기 때문에 전염병은 무시무시한 성격을 잃어버렸다. 사람들은 거기에 적응했고 그것과 함께 살았다. 당시 사람들의 의식은 이 시기를 하나의 함정으로 보았고, 그곳에서 빠져나와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위기로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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