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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아즈
경향미디어 / 안서리 (지은이) / 2020.03.18
18,000원 ⟶
16,200원
(10% off)
경향미디어
건강,요리
안서리 (지은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식감을 가진 마카롱과 다쿠아즈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새로운 디저트 ‘마쿠아즈’를 소개한다. 새로운 식감과 전혀 다른 플레이버, 입안 가득 차오르는 풍미가 아주 좋아 한 번 맛보게 되면 자꾸만 생각나는 디저트이다. 이 책에는 형태에 따라 마쿠아즈 샌드쿠키, 마쿠아즈 쿠키, 마쿠아즈 케이크로 나누고 총 38가지 레시피를 실었다. 마쿠아즈 레시피는 공정이 클래식하면서도 간소해서 베이킹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책만 보고도 누구나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상세한 사진, 친절한 설명과 TIP을 실었다. 마카롱은 꼬끄 작업의 예민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마쿠아즈는 반죽이 쉽고 작업시간도 짧아서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면 금세 익숙해질 수 있다. 마쿠아즈는 어떤 꼬끄에는 어떤 필링이 잘 어울린다는 식의 조합이 따로 없다. 또한 쉽게 변형이 가능해서 다양한 버전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프롤로그 마쿠아즈 재료 소개 마쿠아즈 도구 소개 마쿠아즈 기초 PART 1 사르르 녹는 색색의 크림에 반하다! 마쿠아즈 샌드쿠키 레몬 라임비터 마쿠아즈 오렌지 마쿠아즈 패션 프루트 마쿠아즈 얼그레이 마쿠아즈 말차 딸기 마쿠아즈 라벤더 레몬 젤리 마쿠아즈 블루베리 마쿠아즈 흑당 카푸치노 마쿠아즈 민트 초코칩 마쿠아즈 레몬 바질 마쿠아즈 마시멜로 마쿠아즈 초코파이 마쿠아즈 대추야자 양갱 마쿠아즈 생강엿 마쿠아즈 쌀막걸리 마쿠아즈 쑥 팥 콩인절미 마쿠아즈 옥수수 마쿠아즈 홍시 마쿠아즈 허니 고르곤졸라 마쿠아즈 레밍턴 마쿠아즈 갈릭 브륄레 마쿠아즈 토마토 마쿠아즈 자스민 우도 땅콩 마쿠아즈 PART 2 바삭바삭 식감에 반하다! 마쿠아즈 쿠키 헤이즐넛 마쿠아즈 쿠키 코코넛 마쿠아즈 쿠키 피스타치오 파블로바 마쿠아즈 쿠키 PART 3 장식으로 더해진 우아함에 반하다! 마쿠아즈 케이크 과일샌드 마쿠아즈 몽블랑 마쿠아즈 케이크 당근 마쿠아즈 케이크 크리스마스 유자 마쿠아즈 케이크 딸기 마쿠아즈 케이크 라즈베리 말차 마쿠아즈 케이크 블랙포레스트 테린느 마쿠아즈 케이크 시트러스 마쿠아즈 케이크 애플 시나몬 마쿠아즈 케이크 티라미수 마쿠아즈 케이크 피나콜라다 마쿠아즈 케이크 잔두야 마쿠아즈 케이크마카롱과 다쿠아즈의 매력을 조합한 새로운 디저트, 마쿠아즈를 소개합니다!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공정의 마쿠아즈 레시피 38 마카롱 + 다쿠아즈 = 마쿠아즈 마카롱의 쫀득한 식감과 다쿠아즈의 폭신한 식감을 합친 세상에 없던 특별한 디저트 마카롱과 다쿠아즈의 매력을 담은 새로운 디저트 마카롱은 쫀득한 꼬끄와 임팩트 있는 필링들이 아주 매력적이고, 다쿠아즈는 폭신하면서 크리스피한 식감이 매력적이지요. 이 책에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식감을 가진 마카롱과 다쿠아즈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새로운 디저트 ‘마쿠아즈’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식감과 전혀 다른 플레이버, 입안 가득 차오르는 풍미가 아주 좋아 한 번 맛보게 되면 자꾸만 생각나는 디저트입니다. 또한 밀가루와 첨가물을 쓰지 않아 밀가루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도 좋은 디저트예요. 이 책에는 형태에 따라 마쿠아즈 샌드쿠키, 마쿠아즈 쿠키, 마쿠아즈 케이크로 나누고 총 38가지 레시피를 실었습니다. 피스타치오, 아몬드, 헤이즐넛, 호두 등 각종 견과류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과일과의 조화로움을 생각해서 개발한 레시피들입니다. 공정이 간단하고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쿠아즈 레시피는 공정이 클래식하면서도 간소해서 베이킹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책만 보고도 누구나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상세한 사진, 친절한 설명과 TIP을 실었습니다. 마카롱은 꼬끄 작업의 예민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마쿠아즈는 반죽이 쉽고 작업시간도 짧아서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면 금세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마쿠아즈는 어떤 꼬끄에는 어떤 필링이 잘 어울린다는 식의 조합이 따로 없습니다. 어떤 꼬끄와 어떤 필링이라도 모두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쉽게 변형이 가능해서 다양한 버전으로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꾸준히 연습해서 나만의 마쿠아즈를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내 말은 그게 아니었어요
올림 / 주은정, 한수정, 김혜령 (지은이) / 2018.06.15
13,000원 ⟶
11,700원
(10% off)
올림
소설,일반
주은정, 한수정, 김혜령 (지은이)
흔히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고통을 호소하는 부부들이 의외로 많다. 대화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가 안 되니 소통이 될 리 없고, 소통이 없으니 고통이 시작된다. 침묵도 고통, 갈등도 고통, 모든 것이 고통이다. 이러한 고통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부 사이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이 뭔지 아는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라는 생각이다. 함께한 세월이 얼마인데 그 정도도 모르겠느냐고 넘겨짚는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독심술을 가진 사람이라면 몰라도 상대가 표현하지 않는 이상 남의 마음을 알기는 어렵다. 마음을 나누려면 때에 맞게, 상황에 맞추어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까운 부부관계에서 소홀하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소통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마음을 움직이는 강의로 기업과 단체, 대학 등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스피치 전문가 셋이 의기투합하여 대화가 잘 통하는 부부, 행복지수가 높은 부부로 사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실제 장면들을 실감나게 포착해내는 저자들 특유의 세밀한 감수성이 빛을 발한다. 특별히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공감과 애정의 대화법이다. 부부관계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머리말-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대화는 통해야 맛이다 1. 고수는 싸우는 방법이 다르다 -관계가 더 좋아지는 싸움의 기술 ‘나’를 ‘우리’로 만드는 싸움의 지혜 판단하지 말고 관찰을 인신공격 절대 금지 미안하다 사랑한다 선(先) 생각, 후(後) 대화 감정이 격해질 때 조심해야 할 것들 2. 설득할 것인가, 설득당할 것인가 -이해와 호감을 부르는 설득화법 설득화법 1- 지적이 아닌 배려의 한마디를 설득화법 2- 말에도 분위기가 있다 설득화법 3- 대화에 생명을 불어넣는 ‘왜냐하면’ 설득화법 4- 말할 때도 들을 때도 기억해야 할 PREP 설득화법 5- 철없는 푸념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응답 설득화법 6- 가끔은, 잠시, 기다려주기 설득화법 7- 나의 배우자는 어떤 사람인가 설득화법 8- 하고 싶은 말은 햄버거처럼 전달하라 설득화법 9-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무엇을 먼저 전할까? 설득화법 10- 너도 옳고 나도 옳다 3. 더 크게, 더 깊게 -배우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소통 대화법 내 마음을 투명하게, ‘유리화법’ 말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온도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나는 당신 직원이 아니야!, ‘청유화법’ 해도 해도 듣기 좋은 잔소리 “더러워 진짜!”를 존중하는 말투로 바꾸면? 너무 예뻐서 자꾸 생각나요 이왕이면 달콤하게, ‘마시멜로화법’ 뒤집어 벗지 말래? 실례지만, 비켜주시겠어요? 이런 말은 넣어두시라 4. 신혼으로 고백할까? -사랑과 배려의 감성 대화법 함께 그리고 같이, ‘공감화법’ 회사생활을 힘들어하는 그(녀)에게 부모님 대하기가 버거운 그(녀)에게 엄마의 바람, 아빠의 핀잔 관계를 올려주고 당겨주는 ‘칭찬화법’ 당신 미소는 정말 매력적이야 사랑받는 칭찬은 따로 있다? 받아들이거나 되돌려주거나 내 칭찬보다 큰 힘을 발휘하는 칭찬 신이 난다 얼쑤, ‘맞장구화법’ 교감하는 영혼에는 무엇이 있을까? 당신의 목소리가 보여요 ‘진짜?’가 사랑을 부른다 큰 사랑은 진다, ‘배려화법’ 소통이 어려운 진짜 이유 가족, 가깝지만 어려운 사이 부부관계를 죽이는 위험한 생각 남편은 누구 편일까? 공유하고 싶다면 따·라·하·자 5. 혹시 당신은 카페모카형? -서로를 통하게 만드는 맞춤 대화법 소통에도 궁합이 있다 나는 어떤 유형일까? 느린 건 못 참아, 에스프레소형 달달해서 좋아, 카페모카형 ‘완벽하게’ 예의를 갖추어, 아메리카노형 너는 어떻게 생각해?, 카페라테형 6. 이번엔 꼭 가고 싶어 -유형에 맞는 실전 대화법 상황 1- 카페라테형 시어머니에게는 ‘어쩌죠?’ 상황 2- 아메리카노형 남편에게는 ‘걱정 마’ 상황 3- 에스프레소형 엄마에게는 ‘미안해’ 즉흥 스피치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팁 맺는말- 다시 태어나도 나와 결혼해주겠어요?‘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가장 위험한 생각은? 흔히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고통을 호소하는 부부들이 의외로 많다. 대화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가 안 되니 소통이 될 리 없고, 소통이 없으니 고통이 시작된다. 침묵도 고통, 갈등도 고통, 모든 것이 고통이다. 이러한 고통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부 사이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이 뭔지 아는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라는 생각이다. 함께한 세월이 얼마인데 그 정도도 모르겠느냐고 넘겨짚는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독심술을 가진 사람이라면 몰라도 상대가 표현하지 않는 이상 남의 마음을 알기는 어렵다. 마음을 나누려면 때에 맞게, 상황에 맞추어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내 말은 그게 아니었어요>>는 세상에서 가까운 부부관계에서 소홀하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소통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마음을 움직이는 강의로 기업과 단체, 대학 등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스피치 전문가 셋이 의기투합하여 대화가 잘 통하는 부부, 행복지수가 높은 부부로 사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실제 장면들을 실감나게 포착해내는 저자들 특유의 세밀한 감수성이 빛을 발한다. 특별히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공감과 애정의 대화법이다. 부부관계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대화는 통해야 맛이다 -관계가 더 좋아지는 싸움의 기술 김태희나 전지현 뺨치게 예쁜 아내라 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해가기 힘들 것이다. 아무리 유능하고 가정적인 남편이라고 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아내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갈 것이다. 부부싸움은 그렇게 일어난다. 세상에 싸우지 않고 사는 부부는 없다. 평생 싸워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부부가 있는데, 오해와 이견으로 인한 갈등이나 실랑이조차 없었을까? 싸움은 본질적으로 상대와 내가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부분을 격하게 확인하는 순간에 벌어진다. 이때 화를 내거나 거친 말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부부 사이에 찬바람이 불고, 심한 경우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기도 한다. 그래서 싸움의 기술이 필요하다. 싸우더라도 현명하게 싸우고 풀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감정이 격해지면 “너는 뭘 잘했다고 그래!”라는 식의 공격적 표현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때 호칭을 ‘너’나 “야”가 아닌 ‘여보’로, 종결어미 ‘~냐’를 ‘~니’로 바꾸기만 해도 긍정의 느낌을 전달하여 대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높임말을 사용한다면 싸울 일이 없어지고 보다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관찰이다. 자기 멋대로 판단하지 말고 상대를 꼼꼼히 관찰하고, 자신이 관찰한 내용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당신은 정말 게을러!”라고 말하지 않고 “주말 내내 잠만 자네요”라며 힘든 일이 있는지 물어봐주면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진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대화는 통해야 맛이다. “헐~” “대박!” “진짜?” -맞장구만 잘 쳐도… 사랑을 키우는 공감 대화법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서로에게 무심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멀어진 관심에 서운함이 쌓이고 그것을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조차 구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소원해지고 무덤덤해진 현재의 관계를 서로 아끼고 사랑했던 그때 그 시절로 되돌릴 수는 없을까? 대화의 생명은 ‘교감’이다. 주고받는 느낌이 대화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 맞장구다. 맞장구는 상대의 말에 호응하고 동의해주는 것으로, 대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주는 추임새와도 같다. 방법은 간단하다. “헐~”, “대박!”, “진짜?” 이 세 단어만 기억해도 당신은 대화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배우자가 될 수 있다. 대화 중간중간 이 단어들을 적절히 사용해보라. 호감이 더해지고 관계가 깊어질 것이다. 나의 생각과 느낌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바라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걸핏하면 만취가 되어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의 행동을 변화시킨 아내의 한마디는 이것이었다. “당신이 밤늦도록 연락이 안 돼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마음을 졸이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술은 마셔도 좋으니 제발 전화는 잘 받아줘.” 때로는 잠시 기다려줄 줄도 알아야 한다. 마음이 힘들어 조용히 있고 싶은 사람에게 왜 그러느냐며 꼬치꼬치 이유를 캐묻거나 어설픈 조언을 하는 것은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만히 지켜보면서 당사자가 복잡한 감정을 ‘해감’하고 스스로 말을 꺼낼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현명하다. 이 책에는 얼어붙은 관계를 따뜻하게 회복시키고, 배우자의 문제적 행동을 변화시키고, 멀어진 부부 사이를 친밀하게 만들어주고, 부부애를 키워주는 각종 대화법들로 가득하다. 이해와 공감을 부르는 설득화법부터 배우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소통 대화법(유리화법, 청유화법, 마시멜로화법), 사랑과 배려의 감성 대화법(공감화법, 칭찬화법, 맞장구화법, 배려화법) 등이 당신과 당신의 배우자가 달달했던 신혼 시절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에스프레소형, 카페모카형, 아메리카노형, 카페라떼형 등 상대의 유형에 맞추어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게 해주는 맞춤 대화법과 가정과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은 이 책의 덤이다. ‘두 번째 신혼’으로~ 그동안 말이 잘 통하고 서로를 살뜰히 챙겨주는 앞집 수종이네 부부가 부러웠는가? 알콩달콩 달달한 사랑이 넘치는 인표네 부부를 보며 질투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이 책이 당신과 배우자를 당신이 부러워하던 부부로 만들어줄 테니까 말이다. 평소 ‘우리 부부는 말이 잘 안 통해’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대목에서는 ‘우리 부부 이야기와 비슷하네’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고, 또 어느 대목에서는 ‘아,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하며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생활 속 실천이다. 이 책에 나오는 실천 가능한 화법을 따라 하기만 해도 얼마든지 현재의 관계를 변화시켜 ‘두 번째 신혼’을 맞이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설마 그러겠어? 의심하지 말고 직접 실천을 통해 관계의 변화를 확인하기 바란다.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부부 대화법만 잘 활용하면 누구나 달콤했던 그때 시절로 타임슬립(time slip)할 수 있을 것이다.관찰은 상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내가 관찰한 부분을 상대에게 이야기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대화의 온도가 달라진다. 잠시라도 상대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결 부드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사과의 기술 첫째가 ‘빠르게 하는 것’이라면, 둘째는 ‘두괄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미안해 + 왜냐하면(설명) + 그래서 미안해’라고 하면 된다. 이토록 중요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방법은 뭘까? 그중 하나는 대화할 때 손바닥을 보여주는 것이다. 펼친 손바닥은 마음이 열려 있음을 표현한다. 상대를 가리키거나 상대에게 물건을 건넬 때, 방향을 안내할 때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 전체를 펼쳐 보이면 의사를 훨씬 더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다.
사서삼경을 읽다
바다출판사 / 김경일 (지은이) / 2018.05.30
12,8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
김경일 (지은이)
를 쓴 김경일 교수가 유교의 경전인 사서삼경 해석에 도전했다. 기원전 500년에 만들어진 를 비롯해 약 3000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는 고대 텍스트들을 중국 저잣거리에서 떠돌던 입말식 해석으로 새롭게 빚어냈다. 이 책은 동양 사상의 원형 을 스스로 직시하기 위한 워밍업이다. 그러나 은 막상 읽자니 엄두가 안 난다. 머리가 아프고 눈도 아프다. 게다가 해석은 왜 이리 헷갈리는지. 한문을 한문으로 풀어놓으니 벌어지는 당연한 시끄러움이다. 이 책의 번역은 모두 이런 태도로 이루어졌다. 당시 문화의 흐름을 중시한 이른바 '추체험적 해석'을 중시했다. 저자는 사서삼경을 이데올로기를 뺀 '옛날이야기'로 풀어보았다. 머리말 주체적이고 현대적으로 읽는 사서삼경 8 논어를 읽다 論語 공자, 자기를 말하다 공자의 제자들, 그들은 패러디를 꿈꾸었다 골라 먹는 지혜 여자를 오해하면 아버지의 힘 부유한 가난 입맞춤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 맞춤 우리는 ‘배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仁’이란 다름 아닌 친구를 만드는 법 그래도 방법은 있을 텐데 공자에게 EQ를 배우다 말을 줄이되, 피하지는 말라 막힘을 여는 지혜의 열쇠 잃어버린 교과서 맹자를 읽다 孟子 을 나서야 여행은 시작되는데 신념이 아름다운 건실패가 있기 때문이고 맹자와 마틴 루터 킹 넘어져야 일어나는 법을 배울 수 있지 당신은 착한 사람인가요? 맹자식 외국어 학습법 여론조사 할 필요 없지! 왕도정치 교육 없이 발전 없다 닭을 훔치면 안 되는 이유 인재를 키우는 재미 중용을 읽다 中庸 동양의 EQ 둥근 지혜 성공하는 지도자의 아홉 가지 비결 사고를 잘 치는 세 가지 유형 길 떠나는 이유 마음대로 하는 마음 강한 자와 약한 자 학문의 길 판단 중지 내가 바로 이상형 대학을 읽다 大學 마음을 찾아가는 길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세수와 깨달음 작은 관찰의 아름다움 자리 인생 사람을 읽어라! 민심은 변심 시경을 읽다 詩經 젖은 글씨로 쓴 시 뻐꾸기는 뻐꾹뻐꾹 울지 않고요 나는 잣나무배, 너는 종이배 못 볼 걸 보았으니 만날 수 없기에 그려봅니다 주나라에도 압구정동은 있었고 신중현과 박정희, 주자와 신혼부부 귀뚜라미와 장구벌레, 그리고 인생 누가 더 행복한가요? 썰렁한 노래 모음 I 썰렁한 노래 모음 II 서경을 읽다 書經 임금님, 새털을 세 보셨나요? 정치는 물 다루기 혁명의 씨앗 노 젓는 지도자 미스터리 인물, 기자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고 누가 처음 말했을까? 동양 최초의 법 술 한 잔이 망친 나라 감동으로 이끄는 휴먼 리더 법을 쓰는 법 주역을 읽다 周易 『주역』이 하고 싶은 말 여자와 남자 팔팔 육십사 점이 틀릴 수밖에 없는 이유 꿈보다 해몽 돌팔이 한의사 잠짜리 『주역』 같은 대통령 혁명은 불같이주체적이고 현대적으로 읽는 사서삼경 살면서 수없이 많이 들어본 고전, 을 사실 우리는 잘 모른다. 사극에 등장하는 어떤 소품이나 어딘가의 인용구, 혹은 권위자들의 입을 빌러 접해봤을 뿐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입맛에 맞게 의미화된, 이데올로기로서의 고전을 받아들이는 것과 옛 기록으로서 가치중립적으로 읽어내는 일은 전혀 별개의 작업이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으로 한국 사회 이데올로기로 군림해온 유교에 균열을 내며 사회 전체를 들썩하게 만들었던 저자 김경일은 한국 최초의 갑골학 박사로서 을 균형 있게, 또 시대에 맞춰 읽어냈다. 기원 전 1111년 주나라가 역사에 정식으로 등장한 이후, 동양인들은 《논어》와 《맹자》 《주역》의 세계를 동경했고 《중용》과 《대학》 속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걸었으며 《시경》과 《서경》을 삶의 바탕으로 삼았다. 소통하는 데이터만이 살아남는 이 디지털 플랫폼의 시대에서조차 사서삼경은 역사의 관성이 파놓은 물길을 따라 우리의 일상 저변을 흐르고 있다. 이 책《사서삼경을 읽다》는 동양 사상의 원형 을 스스로 직시하기 위한 워밍업이다. 그러나 은 막상 읽자니 엄두가 안 난다. 머리가 아프고 눈도 아프다. 게다가 해석은 왜 이리 헷갈리는지. 한문을 한문으로 풀어놓으니 벌어지는 당연한 시끄러움이다. 이 책의 번역은 모두 이런 태도로 이루어졌다. 당시 문화의 흐름을 중시한 이른바 ‘추체험적 해석’을 중시했다. 저자는 사서삼경을 이데올로기를 뺀 ‘옛날이야기’로 풀어보았다. 원문과 독음을 친절하게 병기하고 한국인 특유의 입말로 술술 읽혀지도록 설명했다. 디지털 시대에 왜 사서삼경을 거론하는가 사서삼경을 일부라도 읽은 사람이건 전혀 읽지 않은 사람이건,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사서삼경’ 하면 곧장 뱉어버리는 몇 가지 멘트가 있다. “좋은 얘기, 지당하신 얘기 잔뜩 써 있는, 그래서 굳이 읽지 않아도 되는…….” “고리타분하기는…… 시대에 별로 맞지 않아!” 그러나 각종 사료를 통해서나 문학서를 통해서나, 옛 시대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우리 생각만큼 그다지 변해버린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행기가 생겼고, 핸드폰이 생겼으며, ‘개성’이라는 이름의 개인 행동의 다양화가 다소 생겨난 것 빼고는 뭐 그리 달라진 것이 없다는 거다. 사서삼경! 이른바 ‘공자왈 맹자 가라사대’이다. 그것도 빛나는 우리 조상이 아닌 옆나라 중국 어르신들의 잔소리 모음집이다.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의무 앞에서 각박하고도 스피디하게 살아가는 우리 일반 대중 가운데, 아무리 독서에 취미가 있다 하더라도 자발적으로 논어와 맹자의 원문을 구해 옥편 찾아가며 뜻을 풀이해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사서삼경을 읽다》는 한문을 능숙하게 읽어 내려가지 못해도 일곱 권의 중국 고전에 담긴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도록 도울 뿐더러, 후대 정서에 맞게끔 재해석되어진 책이다. 이는 기존에 출판되어진 고전 해설서, 가령 ‘알기 쉽게 풀어보는~’ 식의 소프트한 고전물과는 다소 차이가 있겠다. 물론 한자 원문에 독음을 달고, 뜻을 해석해주는 구성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방식은 당연히 사용하고 있지만, 이 책의 주요한 특징은 이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원전 중국 저잣거리에서 떠돌던 입담식 해석 한자보다는 한글에 길들여진 세대가 이 어려운 중국 고전을 읽기 위해서는 일단 그 접근부터가 ‘만만해야’ 한다. ‘뜻풀이에 독음 달아주고’와 같은 참고서식 서비스만으로 해결하기에, 이 고대 중국 문헌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어쩌면 한문을 풀이해 주어도 고전물이 일반에게 쉽게 와닿지 못하는 이유는 단연코 하나, 어투의 괴리감 때문일 것이다. 기원전 500년경에 만들어진 《논어》를 보아도, 아니 더 오래 전인 기원전 110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서경》의 원문을 그대로 풀어보면 도저히 해독이 불가능한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3000년 전이라는 그 어마어마한 시간의 간격을 생각해본다면 그리 놀라울 일도 아니다. 아니,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그 고대 문서를 한자 뜻 그대로 직역하여 풀어놓으면, 전문가들조차 열 번 스무 번 반복해서 읽어보아야 뜻을 겨우 짐작할 수 있다. 신간 《사서삼경을 읽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지독한 직역투의 문체를 벗어나 2,500년 전 중원에서 마구 지껄여지던 구어체를 살려냈다는 점이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배우기만 하고 생각지 않으면 없어지고, 사색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하니라 ☜ 기존의 《논어》 해설판 가운데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미련을 떨게 되고, 생각만 키운 채 배우지를 않으면 사고 치기 십상이다. ☜ 김경일 교수의 해석 ‘사고 치기 십상’이라는 해석은 사고 친 해석처럼 보인다.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로 풀어놓은 점잖은 해석들이 더 깊이 있어 보이겠지만, 해골 알?과 자기 이台로 구성된 ‘태殆’가 ‘온몸이 망가져 버릴 것’이라는 뜻의 당시 저잣거리의 유행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서문’ 중에서) 저자는 이를 ‘추체험적 해석’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기원전 중국의 사회상, 사람들의 성향, 고대 갑골문 등에서 보여지는 삶의 방식 등을 토대로 원전의 한자를 당시 시대상에 맞도록 해석한 것이다. 한국인이 쓰는 한국어로, 한글 세대를 위한 ‘한국어스럽게’ 말이다. ‘멋진 질문이군? 간단히 말하면 예는 번잡하기보다는 검박하고 간소해야 하는 것이오(大哉問! 禮與其奢也寧儉)’라던가 ‘콩즈는 다른 사람들과 노래를 하다가 잘하는 사람을 보면 반드시 앙코르를 청했고, 같이 따라 불렀다(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 以後和之)’ 같은 식의 해설을 보면 알 수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이 특징이, 읽다 보면 ‘사서삼경 만만하게 읽기’라는 저자의 의도를 성공적으로 맺게 하도록 한다. 이 책의 전편에 흐르는 해학적인 풀이와 입담식 풀이가 만난 실례로 《시경》에 수록된 시 한 수를 옮긴다. 씨, 나라는 다 망하게 생겼는데 (式微) 씨, 나라는 하루하루 기울어 가는데 임금은 도대체 어디 간 거야 도대체 왜 우리가 이토록 밤이슬을 맞아야 하는 거야 씨, 나라는 하루하루 기울어 가는데 임금은 도대체 어디 간 거야 도대체 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진흙 구덩이에 빠져 있어야 하는 거야 式微, 式微, 胡不歸? 微君之故, 胡爲乎中露 식미, 식미, 호불귀 미군지고, 호위호중로 式微, 式微, 胡不歸? 微君之躬, 胡爲乎泥中 식미, 식미, 호불귀 미군지궁, 호위호니중 나라와 백성을 버리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여 다른 나라로 망명해버린 임금을 한탄하는 신하의 넋두리다. 한문 식(式)자가 ‘씨’ ‘으이그’ 하는 원망?한탄의 감탄사로 풀이되었다. ‘식’을 좀더 세게 발음하면 ‘씨’가 되기도 하겠거니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의외로 여러 나라에서 이 음절을 거친 감정의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식’ 자의 사용을 들어 ‘한자가 도덕과 윤리를 담는 그릇만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고 결론짓는다. 고전은 한자어들의 나열이 아니라, 인간의 희로애락 그대로, 인생 그대로를 담아 내는 한편의 순수한 일기장처럼 보아도 된다는 얘기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저자 김경일의 新 사서삼경 읽기 새로운 중국 고전의 풀이 방식을 제시한 이 책의 저자는,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사회 비판서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김경일 교수이다. 그 간단한 이력만 보아도 이 노련한 중국문헌학자가 어떤 시선으로 ‘사서삼경’을 꿰뚫어보았으며, 어떤 방식으로 기원전의 기록을 현대식으로 해석해 놓았는지 대충은 예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첫 페이지를 열어 맨 뒤의 판권 페이지까지 도달하다 보면 독자들은 선입견에서 조금은 빗나가는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김경일 교수는 과거 사회 비판서에서 유교중심의 사상을 가차없이 비판하던 자신의 저항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고대 중국에서 쓰여진 이 두꺼운 책자의 경구들이 그 오랜 역사 속에 그대로 전해져 ‘동양의 바이블’이라는 닉네임으로 어떻게 아직까지 불릴 수 있는지를 겸허하게 증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사서삼경을 향한 저자의 ‘삐딱하게 보기’와 ‘겸허히 인정하기’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드러난다. 시선 1. 사서삼경, 삐딱하게 보기 사서삼경 일곱 권에 해당하는 본문을 차례로 읽어가다 보면 저자가 각 저서에 대해 의견을 꽤 달리한다는 것을 엿보게 된다. 다시 말해 어떤 문헌의 내용에 대해서는 은근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경구에는 날카로운 비판의 칼날을 드러내기도 한다. 군자는 다른 사람의 좋은 일은 잘 되도록 돕지만, 못된 일을 돕지는 않지. 물론 소인은 그 반대고. 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小人反是. 군자성인지미, 부성인지악. 소인반시 본문 《논어》편에 나와 있는 한 구절이다. 저자는 이 구절을 들어 말하길, 공자가 자신도 모르게 치명적인 편가름을 담았다고 꼬집는다. 동양 사회를 관통해 흐르는 ‘군자’와 ‘소인’의 이분법적 편가름은 바로 공자의 발명품이라는 것이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아침에 변하고, 저녁에 또 변하는 야누스적인 본능이 있을진대, 어찌 사과 쪼개듯 흑백으로 쪼갤 수 있는 것일까. 공자는 어찌하여 선만 행하는 인간이 따로 있고, 악만 행하는 인간이 따로 있을 거라 여기며 이렇게 엄한 훈수를 마다하지 않는가. 이 구절에 대해 ‘공자는 사람 공부를 좀더 했어야 할 것’이라며 마지막에 한 마디 내뱉는 저자의 대범함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 고유의 속담인 줄만 알았던 ‘옛말에 이르기를 암탉은 새벽에 울면 안 된다고 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구절도 알고 보니 《서경》에 나오는 구절이었다. 3,100년 전 중국 상나라의 주왕이 여자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은 점을 옆에서 꼬집은 은나라 주왕의 말이었다. 물론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라는 목적으로 꼬집은 말이겠으나, 그 안에는 대놓고 드러내는 남녀 성차별의 작태를 어찌할 수 없다며, 이 역시 저자의 회초리를 피해가지 못한다. 그 외에도 인간의 운명을 ‘괘’로 드러내 풀이하는 《주역》편에 가서는, 허무맹랑한 몇 군데의 문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후대의 유교 신봉자들이 유교 논리를 보급하기 위해 작위적으로 각색한 흔적이 발견되는 등 은근히 고단수의 도덕 교육을 강요하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시선 2. 사서삼경, 현재진행형으로 받아들이기 그러나 한편으로 저자는 사서삼경 각 편저에 실린 구절들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이기도 하고, 이를 21세기 시대에까지 끌고 와 현 상황에 맞게 그 뜻의 아귀를 맞추기도 한다. 가령 저자가 그 어느 경전보다 열렬한 애정을 보이는(각 경전을 대하는 저자 마음에 은근한 차별이 엿보이는데, 이를 느껴가며 읽는 것도 큰 재미이다) 《맹자》편을 보자. 깊어 보이지만 뭔가 두루뭉술한 어휘로 이야기하는 공자에 비해, 맹자는 날카롭게 후벼파는 강력하고도 직설적인 화법으로 세상을 꼬집는 사람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패도정치를 하는 자는 반드시 큰 나라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덕행으로 어진 정치를 베푸는 자는 왕도정치를 하기 때문에 그 나라가 반드시 클 필요가 없다. 상나라 탕왕은 나라의 크기가 사방 70리였고, 문왕은 100리에 불과했다. 힘으로 백성을 복종케 할 경우, 백성들은 마음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다. 힘이 모자라서 그럴 뿐이다. 덕으로 백성들을 복종케 할 경우, 마음이 즐거워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 覇必有大國. 以德行仁者王, 王不待大. 湯以七十里, 文王以百里. 以力服人者, 非心服也, 力不贍也. 패필유대국. 이덕행인자왕, 왕불대대. 탕이칠십리, 문왕이백리. 이력복인자, 비심복야, 역불섬야. 以德服人者, 中心悅而誠服也 이덕복인자, 중심열이성복야 이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패도의 각축장이 되어 가는 근자의 국제사회 정세에 딱 들어맞는 구절이다. 정말 덩치 큰 나라만이 살기 좋은 나라일까? 타이완같이 작은 나라가 전 세계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펼치면서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는 일례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사실 덩치 큰 나라의 경우, 대권을 움켜쥐면 정치할 맛은 나겠지만 백성들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알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이는 배워야 아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고심 끝에 알기도 한다. 하지만 필요한 앎에 이른다는 점에서는 결국 똑같은 거다. 或生而知之, 或學而知之, 或困而知之, 及其知之, 一也. 혹생이지지, 혹학이지지, 혹곤이지지, 급기지지, 일야. 여기서의 앎은 단순한 암기능력이나 수학능력이 아니라, 인생에 필요한 여러 현상을 이해하고 깨우치는 능력을 말한다. ?중용?에 담겨있는 이 구절은, 껍데기만 보고 저지를 수 있는 판단 미스를 사전에 방지하라는 조언으로 받아들여도 좋겠다. 단순히 공부 잘하고 성적 잘 받는 아이는 똑똑하고 지혜로운 아이, 그렇지 못한 아이는 능력 없는 아이로 가름하는 판단 같은 것이 이에 속한다. 결국 삶의 이치와 지혜를 깨닫는 것은 좀더 일찍 오거나 더디 오는, 혹은 방식의 차이지 사람 개개인의 차별은 없다는 얘기다. 스피드와 숫자로 인간이 판가름되는 현 시대에 꼭 필요한 구절이 아닐 수 없다.지루한 언급을 다 할 필요도 없이 조선시대 정신의 뿌리는 유교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일곱 권의 책들은 유교의 기본 교과서들이다. 특히 조선시대는 유교의 한 갈래인 주자의 성리학을 바탕으로 정신의 역사를 빚어왔다. 그러나 이들 일곱 권의 책은 그 옛날의 교과서로 역할이 끝나지 않는다. 역사의 관성이 파 놓은 정신의 골짜기를 따라 오늘날까지 밀려 내려와 있고 또 내일로 흘러가려 한다.그런 면에서 사서삼경은 시대 저편에 서성이는 방관자가 아니라 여전히 문화적 당사자다. 또 『논어』에는 공자의 말도 있지만 제자들의 말도 많다. 이것이 『논어』를 공자의 어록으로만 이해할 수 없는 이유이다. 하긴 ‘논어’의 뜻이 ‘말 모음’이고 보면, 나름대로 좋은 말씀은 여기저기서 다 주워 담았다는 뜻도 된다. 해서 일본의 학자들 중에는 『논어』 속에서 진짜 공자의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주장을 펴는 이도 있다. 독자들도 차분히 살펴보기 바란다. “책을 완전히 믿지 마라. 그럴 바엔 차라리 책을 안 보는 게 낫다”고 찔러댄 맹자의 말을 기억하면서. 고대 중국의 갑골문을 보면 어린 여자아이를 지칭하는 글자가 없다. 사내아이를 뜻하는 아들 자 子가 일찌감치 만들어져 있음에 반해 어렸을 때의 여자는 표기조차 할 필요가 없는 존재였다. 경수 經水가 터지고 아이 (그것도 아들을) 를 낳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이름이 붙여진다. ‘여 女 ’. 그러면 어렸을 때의 여자는 어떻게 불렀나? 간단하다. 子로 불렀다. 그 흔한 한자 하나 더 만들기가 귀찮았는지 아들 子를 빌어다 쓴 것이다. ‘女’의 갑골문은 장성한 여자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습의 상형문이다. 어머니를 뜻하는 ‘모 母’는 ‘女’ 위에 유방을 상징하는 두 점을 찍은 글자다. 여성의 존재 가치의 초점은 철저하게 생육 능력에 맞추어져 있다.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갈매나무 / 고구레 다이치 지음, 황미숙 옮김 /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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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소설,일반
고구레 다이치 지음, 황미숙 옮김
어떤 이야기든 알기 쉽게 정리하는 심플한 설명의 공식. 사실 상대가 알아듣도록 간단하고 확실하게 설명하는 일이 그렇게 까다로운 것만은 아니다. 공식에 가까운 몇 가지 요소만 염두에 두면 훨씬 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저자는 이 책에서 풀어놓는다. 제대로 된 설명을 하는 데는 센스보다는 공식이 더 유용하다. 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에는 공식이 있다. 그 공식을 저자는 ‘텐프렙의 법칙’으로 정리한다. 이 법칙은 말하자면 ‘정보를 정리할 때 상대방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순서’이다. ‘텐프렙(TNPREP)’이라는 이름은 주제(Theme), 수(Number), 요점 및 결론(Point), 이유(Reason), 구체적 예(Example), 요점 및 결론(Point)의 재확인이라는 각 요소의 알파벳 머리글자를 나타낸 것이다. 이 법칙은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업 미팅을 할 때, 회의석상에서 의견을 말할 때 등 여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요컨대 ‘주제부터 서두에 먼저 전하기, 설명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몇 가지인지 짚어주기, 결론부터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기, 그 결론이 옳은 이유를 밝히기, 결론을 보충할 수 있는 구체적 예를 들기, 요점 및 결론을 반복해 끝맺기’라는 과정을 통하면 어떤 설명도 더 쉽고 탄탄해진다.프롤로그 설명은 센스가 아니라 과학이다 Part 1 당신이 설명을 잘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 1. 첫 15초가 중요하다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 2. ‘어쩌면 나도 길게 늘어지는 설명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 : 주절주절 화법으로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3.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는 혼란을 초래한다 : 그 설명은 왜 이해하기 어려운가? 4. 단어를 나열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전달하지 못한다 : 열심히 설명해도 아무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 5. 유머 감각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 이해하기 쉬운 설명의 세 가지 조건 연습 1 Part 2 사람들은 자기와 관련 있는 것에만 관심을 보인다 6. 상대방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을 포착하라 : 상대를 반드시 설득하는 ‘마법의 말’ 7. 경청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비밀 : 상대에게 필요한 이야기와 득이 되는 이야기 8. 누구에게 설명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라 : 포착 기술 1. 상대방의 상황(듣는 자세)까지 고려하라 9. 우선 결론 한 문장을 정하라 : 포착 기술 2. 무엇을 전달할지 정보를 집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례 연구 -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 10. 상대방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강력한 첫 한마디 : 포착 기술 3. ‘상대방 중심’으로 바꿔라 사례 연구 ? 상대방 입장에서 설명하는 연습 11. 회의실에서는 여고생의 니즈를 알 수 없다 : 포착 기술 4. 상대방의 세계에 뛰어들라 연습 2 Part 3 횡설수설하지 않고 설명 잘하는 비법 12. 어떤 이야기든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식이 있다 : 텐프렙의 법칙 13. 반드시 이야기의 ‘큰 틀’부터 짚어주고 시작하라 : 이야기의 주제를 전달하기 사례 연구 - 주제를 먼저 전달하며 설명하는 연습 14. 상대가 들을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때 해야 할 말 : 확인을 위한 ‘단계 체크법’ 15. “오늘은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하고 싶은 말의 ‘수’를 전달하라 사례 연구-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의 ‘수’를 먼저 말하면서 설명하는 연습 16. 결론부터 이야기하는 것의 좋은 점 : 이야기의 요점과 결론을 전달하라 17. 결론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가 핵심이다. : ‘이유’, ‘구체적 예’를 전달하라 18.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야?’라는 말은 이제 듣지 않겠어!” : 텐프렙의 법칙을 재구성하라 사례 연구 - 설명할 내용을 텐프렙의 법칙에 따라 재구성하는 연습 연습 3 Part 4 설명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19. 이해하기 쉽도록 상대방이 아는 표현으로 바꿔서 설명하라 : 무엇이든 쉽게 풀어주는 2단계 방법 20. 명사를 동사로 바꾸면 더 쉽게 전달된다 : 어렵게 느껴지는 말을 쉽게 표현하는 기술 21. 영어나 외래어는 되도록 자제하라 : 스스로 설명하지 못하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2. 약자(略字)를 쓰는 것이 독이 되는 경우 : 나에게 익숙한 말을 상대방이 똑같이 해석한다는 보장은 없다 23. 같은 단어는 바꿔 말하지 말고 반복하는 것이 유리하다 : 비즈니스 현장에서 단어 선택을 할 때 주의할 점 24.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주는 간단한 기술 : 전문용어를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치환하라 사례 연구 - 설명에 등장하는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주는 연습 25. 인간은 말을 이미지로 변환시켜 이해한다 : ‘심상’과 ‘스키마’의 작동원리 26. “그러니까 이것은 유산 상속 같은 것입니다.” : 상대가 아는 말로 치환하는 것이 핵심 27. 정확하게 설명했는데 이해를 못 하는 이유 : 정확한 단어를 쓴다고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28. 상대방과 나는 어디서 어긋난 것일까? : 스키마를 일치시켜라 연습 4 Part 5 가장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설명으로 상대방을 움직여라 29. ‘재현’할 수 있어야 이해한 것이다 : 설명했는데도 상대방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 30.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아듣기 쉽게! : 목적을 알기 힘든 지적으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31. 상대가 마음을 헤아려주길 바라지 마라 : 뉘앙스가 아닌 구체적인 내용으로 전달하라 사례 연구 - 설명에서 애매한 표현을 없애는 연습 32. 분위기로 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라 33.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는 거야?” :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끝까지 설명하라 34. ‘잘 부탁드립니다’의 맹점 : 비즈니스 메일을 쓸 때 주의할 점 35. 헷갈리는 표현이 오해를 낳는다 : 해석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 36. 사람을 움직이려면 구체적인 동사를 써라 : ‘제대로 해’라는 말의 약점 37. 형용사나 부사는 숫자로 바꿔라 : 이미지를 일치시켜야 한다 38. 아무 말도 하지 않고도 상대방을 움직이는 법 :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고도의 기술 39. 공감하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 사람마다 대화 방식은 다르다 40. 뒤끝 없이 주의를 주는 기술 : 즉시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철칙 연습 5 Part 6 길어지면 지는 것이다 41. 중요한 것은 설명의 길이가 아니다 : 어긋난 스키마로 인한 오해 42. “무료인 줄 알았어요.” : 서로 다른 생각이 불만을 낳는다 43. 상대방이 착각할 내용에 대해 선수를 쳐라 : 지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적정한 설명을 하는 기술 44 .메일은 한 줄을 써도 괜찮을 때가 있다 : 정리되어 있는 내용은 짧아도 전달된다 45. 상대방은 생각보다 메일을 주의 깊게 읽지 않는다 : 요구 사항이 잘 드러나는 메일 쓰는 법 연습 6 에필로그 “나는 이제 하고 싶은 말을 일목요연하게 할 것이다.”그다지 어렵지 않은 내용을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설명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저 내용을 굳이 저렇게 설명해야 하나?’ 하는 의문, 학교나 직장에서 뭔가를 배울 때 한 번쯤은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이 하는 설명만 답답한 건 아니다. 기껏 공들여 설명했더니 상대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래서 결론이 뭔데?”라고 물어와서 당황해본 이들도,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다”와 같은 혹평을 날린 상사 때문에 자괴감을 느껴본 이들도 상당수일 것이다. 일본에서 실시한 한 조사에서 ‘당신은 설명을 잘하는 편입니까, 그렇지 않은 편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답한 사람이 81.4퍼센트에 달했다고 한다. 사실 일본까지 갈 필요도 없다. 주위만 둘러봐도 설명 잘하는 재주를 갖춘 이는 생각보다 드물다. 설명이 필요한 시점에 거침없이 입을 여는 사람보다는 설명할 일이 있으면 일단 빼고 보는 사람이 훨씬 많다. 이렇게 설명이 필요한 일은 많아도, 정작 설명쯤은 별일 아닌 듯 수월하게 해내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이 책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의 저자이자 강연가로 활동하는 고구레 다이치는 사실 설명이 그렇게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설명을 잘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센스를 타고나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성격이 밝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말주변, 목소리 크기나 태도, 유머 감각도 설명 능력과 상관없다. 저자는 ‘난 설명을 잘 못해’라는 생각부터 버리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일종의 ‘공식’을 익히면 알기 쉬운 설명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마디면 충분하다, 한 줄로도 거뜬하다 어떤 이야기든 알기 쉽게 정리하는 심플한 설명의 공식 어떻게 말하든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는 사람을 두고 흔히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라는 표현을 쓴다. 분명 칭찬이다. 주어와 술어가 불분명한 문장으로 말해도 의도를 신통하게 이해해주는 팀원들, 업계 사람 소수만 알아듣는 전문용어를 써도 이해해주는 고객, 그저 뭉뚱그려 ‘많이’라고 했을 뿐인데 내가 원한 수만큼 회의용 출력물을 준비해주는 후배 직원 등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이지 않은가. 그렇게 내 맘속에 들어갔다 나온 듯 내 말뜻을 단번에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업무도, 인간관계도 한결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내가 어떤 식으로 설명하건 간에 상대가 척척 알아듣길 원하는 것은 사실 과욕이다. 요즘같이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시대에는 더구나 어려운 말을 해석하느라 눈치와 시간을 동원하기란 점점 버거운 일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말은 일단 제대로 해야 제대로 전해지는 법. 즉 찰떡같이 말해야 찰떡같이 알아듣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설명을 해줬는데도 왜 이해 못하는지 답답하다’라고 느낀다면 상대방의 말귀를 탓하기 전에 일단은 내 말부터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나는 과연 쉽고 분명하게 설명해줬는지, 그래서 상대방이 알아듣게끔 전달했는지를 돌아봐야 하는 것이다. 사실 상대가 알아듣도록 간단하고 확실하게 설명하는 일이 그렇게 까다로운 것만은 아니다. 공식에 가까운 몇 가지 요소만 염두에 두면 훨씬 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저자는 이 책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에서 풀어놓는다. 우선 ‘Part 1: 당신이 설명을 잘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에서는 어떤 식으로 설명할 때 알아듣기 어려워지는지, 그리고 우리가 설명할 때 흔히 간과하는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길게 늘어지는 설명, 듣는 사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불분명한 설명의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은 ‘어쩌면 나도 이런 설명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라고 자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 없는 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Part 2: 사람들은 자기와 관련 있는 것에만 관심을 보인다’에서 더욱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설명을 듣는 상대방이 경청하게 만드는 한마디, 한 문장을 어떻게 말하는지 짚어보는 파트다. 이어지는 ‘Part 3: 횡설수설하지 않고 설명 잘하는 비법’에서는 어떤 이야기든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식, ‘텐프렙(TNPREP)의 법칙’을 해부한다. ‘주제, 수, 요점 및 결론, 이유, 구체적 예, 요점 및 결론 반복’이라는 간단한 설명 공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어렵거나 애매한 표현을 습관적으로 쓰는 독자들이라면 특히 ‘Part 4: 설명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라는 파트에 주목할 만하다. 또한 ‘Part 5: 가장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설명으로 상대방을 움직여라’는 부하 직원에게 지시하거나 주의를 줄 때와 같이 특별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가 직접 직장생활에서 경험한 사례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실무에 적용하기 좋다. 마지막으로 ‘Part 6: 길어지면 지는 것이다’에서는 긴 설명이 아닌, ‘오해를 낳지 않는 설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비즈니스 메일을 짧고 쉽게 쓰는 법에 대해 지면을 할애함으로써, 말뿐만 아니라 글 또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야 함을 보여준다. ▷▷ 이 책의 특징 당신이 설명을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 부모로서 아이가 어려워하는 학습 내용을 이해시켜보려고 이 방법 저 방법 동원해서 설명해본 경험이 있다면 잘 알 것이다. 알기 쉬운 설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말이다. 연세 지긋한 부모를 상대로 스마트폰 사용법을 설명해본 적 있는 이들 역시 생각해봤을 것이다. ‘내 설명이 어렵나? 대체 왜 못 알아듣지?’ 사실 뭔가를 가르쳐야 하는 특별한 상황에 처했을 때만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게 되는 건 아니다. 직장에서도 일상적으로 해내야 하는 과제 중 하나가 설명이다. 직종과 직위를 불문하고 전달, 보고, 지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름 아닌 설명이기 때문이다. “그 건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라고 물어오는 상사, “새로 나온 모델은 디자인 외에 어떤 부분이 달라진 거예요?”라며 문의하는 고객, 실수를 반복해서 한 번쯤 주의를 들어야 하는 후배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도 바로 ‘알아듣기 쉬운 설명’이다. 그런데 설명하는 재주가 부족한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쉬운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이야기를 정리하지 못하며, 듣는 상대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한다. 바로 이러한 사소한 특징이 설명을 어렵고 지루하게 만드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이는 곧 상대방이 ‘나와 관계있는 이야기’라고 느끼게 만들고, 정확한 문장으로 쉬운 단어를 골라 전달하기만 해도 훨씬 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설명을 할 때 자기 위주의 설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상대방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을 포착해서 설명하는 것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다. 예컨대 영업사원이 고객에게 설득할 때도 내세우고 싶은 상품의 장점보다 고객에게 득이 될 사항을 더 설명해주는 편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15초밖에 없다면 무엇부터 설명해야 할까’를 생각하고 결론에 해당하는 한 문장을 정해볼 것, ‘제대로’나 ‘잘’ 같은 말보다 구체적인 숫자로 설명하기, 전문용어를 쓰지 않는 연습 등을 권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사소한’ 팁에 따라 상대를 고려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독자는 설명의 기술을 보다 쉽게 터득할 뿐만 아니라, 상대가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납득해주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설명할 일을 앞두고도 긴장하지 않는 배짱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 같은 말을 듣고 자존감에 흠집을 입을 가능성은 확실히 줄어들 것이다. 사회생활에서의 성공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달려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짧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길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하는 사람은 위로 올라가기 어렵다. 그래서 난 늘 결론부터 얘기할 것, 세 가지로 압축해서 설명할 것, 그리고 상대가 궁금해하면 그때 설명할 것, 심플하고 명확하게 얘기할 것, 어려운 말은 쓰지 말고 꼭 써야 한다면 풀어서 설명할 것, 상대의 수준에 맞춰 말할 것을 중요하게 여겨 왔다. 그런데 나와 비슷하게 주장하는 책을 만났다. 보고에 애로를 느끼는 사람, 바쁜 고객을 설득하고 싶은 사람, 장황한 말로 상대방을 하품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한근태(한스컨설팅 대표,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저자) 설명은 센스가 아니다, 과학이다 쓸데없는 말을 횡설수설하는 사람, 주의를 환기시키는 말도 없이 결론부터 불쑥 꺼내놓는 사람, 설명할 때 괜히 어려운 단어를 쓰는 사람, 심지어 틀린 단어를 쓰는 사람 등등 설명에 서툰 유형도 가지가지다. 그런데 어떤 유형이든 설명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흔히 ‘설명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일목요연한 설명은 특유의 센스로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설명 잘하는 센스는 타고나는 것일까? 다행히도 설명 잘하는 감각을 타고나야 할 필요까지는 없다. 저자에 따르면 설명을 잘하기 위해서는 태도, 목소리, 성격, 유머 감각 같은 것도 별로 신경 쓸 필요 없다. 제대로 된 설명을 하는 데는 센스보다는 공식이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에는 공식이 있다. 그 공식을 저자는 ‘텐프렙의 법칙’으로 정리한다. 이 법칙은 말하자면 ‘정보를 정리할 때 상대방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순서’이다. ‘텐프렙(TNPREP)’이라는 이름은 주제(Theme), 수(Number), 요점 및 결론(Point), 이유(Reason), 구체적 예(Example), 요점 및 결론(Point)의 재확인이라는 각 요소의 알파벳 머리글자를 나타낸 것이다. 이 법칙은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업 미팅을 할 때, 회의석상에서 의견을 말할 때 등 여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요컨대 ‘주제부터 서두에 먼저 전하기, 설명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몇 가지인지 짚어주기, 결론부터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기, 그 결론이 옳은 이유를 밝히기, 결론을 보충할 수 있는 구체적 예를 들기, 요점 및 결론을 반복해 끝맺기’라는 과정을 통하면 어떤 설명도 더 쉽고 탄탄해진다. 설명은 말뿐만 아니라 글로도 종종 이루어지는데, 설명글을 잘 쓰는 사람도 역시 보기 드물다. 텐프렙의 법칙은 글로 설명을 할 때도 유용하다. 보고서나 메일을 쓸 때도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텐프렙의 법칙에 따라 구성하는 과정을 거치면 훨씬 구체적이고 정확한 글쓰기가 가능해진다. 메일은 일단 길수록 좋은 줄 아는지 인사말부터 길게 쓰는 사람, 뭘 해달라는 것인지 부탁하거나 지시할 사항을 메일에 명확하게 적지 않는 사람, 답장을 필요로 하면서도 정작 언급하는 내용이 얼마나 중요하거나 긴급한지 밝히지 않는 사람들에겐 특히 더 저자의 팁을 활용하길 권한다. 말을 잘하거나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표현하는 데 익숙하다. 자신의 생각, 취향, 의견 등을 분명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만든다. 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소통의 시작이다. 이 책에 실린 ‘설명 잘하는 방법’을 통해 그러한 진짜 소통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정은길(첫눈스피치 대표) 직장에서는 무조건 설명을 잘할수록 유리하다 설명을 잘하는 사람이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업 활동을 할 때만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오산이다. 설명을 담당하는 부서를 따로 두는 직장은 없다. ‘잘 설명하기’가 특별한 몇몇 전문가의 임무인 것도 아니다. 직종이나 직책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직장에서는 설명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설명하는 힘을 갖추면 직장생활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방면에서 편해진다. 부서를 불문하고 상사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할 때도, 회의에서 발언할 때도, 부하 직원을 교육하고 지도할 때도 설명 잘하는 사람은 업무를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 했던 말 또 할 필요도 없으니 업무 스트레스까지 줄일 수 있다. 마케팅, 광고, 언론 홍보 등의 담당자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소통 능력이 필수적인 분야이므로 당연히 설명을 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크다.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설명 공식을 익혀두는 편이 좋다. 개발 담당자가 아무리 기능이 좋은 상품이나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고 최선을 다해 원가를 낮춰본들 고객에게 장점을 설명하지 않으면 판매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 말할 일이 별로 없는 직종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계약서나 사내 문서, 취급 설명서 등을 작성하거나 이해시킬 필요가 있을 때, 하다못해 통상적인 비즈니스 메일을 쓸 때도 설명을 잘할수록 유리하다. 길게 늘어지거나 복잡하게 꼬인 문장, 호응이 어색한 비문으로 채워진 메일이 명확하게 전달되는 일은 거의 없다. 줄임말을 과하게 쓰거나 상대방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단어를 섞은 메일은 오해를 낳기 쉬울 뿐 아니라 심지어 평판까지 헤칠 수 있다. 그러므로 말로든 글로든 전달하거나 보고하거나 지시할 일이 있다면 이 책이 알려주는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을 참고할 만하다. 저자는 텐프렙의 법칙과 더불어 ‘쉽게 풀어주기’ 전략도 다양하게 제안한다. 특히 ‘습득’처럼 딱딱한 명사는 ‘익히는 것’과 같은 동사적 표현으로 바꾸라거나, ‘적(的)’, ‘화(化)’ 같은 말도 다른 말로 쉽게 풀어 표현하는 것이 낫다는 등의 조언은 기억해둘 가치가 있고 실천에 옮기기도 쉽다. 또 우리말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말 대신 ‘프로젝트’, ‘셰어하다’와 같은 외국어로 말하는 습관 또한 쉬운 설명에 방해가 되는 요소임을 지적한다. 각 파트가 끝나는 부분마다 실려 있는 연습 페이지는 독자가 직접 자신의 업무나 습관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례 연구’라는 이름의 페이지를 통해서는 ‘회의에서 제안을 할 때’,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달할 때’, ‘부서에 배치된 신입사원이 자기소개를 할 때’ 등 특별한 설명이 필요한 순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직장에서는 눈치 없는 사람들, 말귀 잘 못 알아듣는 사람들과도 함께 일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무엇인가를 설명해야 하는 일도 겪어야 한다. 그래서 ‘잘 알아듣는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잘 알아듣게 말하는 능력’이다. 바로 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 중요한 내용을 단번에 정리해 한마디, 한 문장으로 끝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구체적이고도 속 시원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설명은 과학이다 설명은 과학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에는 ‘공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을 익히면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에 능력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성격이 밝아야 설명을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목소리의 크기나 태도도 무관하다. 우선은 ‘나는 설명을 잘 못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설명하라그저 이야기를 ‘듣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앞으로 내밀고 듣게 해야’ 한다. 사람이 몸을 앞으로 내밀고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그 이야기가 자신과 관계있어서’다. 특히 비즈니스에서는 자신의 일과 관계있는 것만 듣는다. 나아가 ‘도움이 되는 이야기(불리해지는 요소를 피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첫 15초 동안에 ‘아, 이건 나한테 도움이 되는 이야기구나’라는 느낌을 주지 못하면 설명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
웅진지식하우스 / 세라 루이스 글, 박지훈 옮김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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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세라 루이스 글, 박지훈 옮김
인간 행동의 밑바탕에 작동하고 있는 창조적 힘의 원동력을 파헤친 책으로, 오바마 예술위원회 위원, TED 명강의, 세계지식포럼 연사로 주목 받으며 차세대 지식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라 루이스의 화제작이다. 325편의 논문과 자료, 수많은 창의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이 책은 15세기 미술사부터 21세기 과학계까지를 섭렵하며 인간 행동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또한 한계 인식, 영리한 항복, 공식 파괴 등 모두 8가지의 행동 유형을 통해,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끝없이 해나가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조성에 목마른 사람들, 최고의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생각과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 끝없이 다시 일어서는 힘 1장 행동 법칙 1-한계 인식 : 부족함을 깨달을수록 목표는 명확해진다 -미켈란젤로조차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아슬아슬한 실패만큼 강력한 동기는 없다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 없다는 심리 2장 행동 법칙 2-자신과의 경쟁 : 어떻게 꿈과 현실 사이를 좁힐 수 있을까 -야망과 능력 사이의 거리를 느낄 때 -모든 것을 받아들여라. 심지어 나쁜 것도 -때로는 압박이 창조의 원천이 된다 3장 행동 법칙 3-영리한 항복 : 밑바닥까지 내려간 후 위로 올라가는 법을 발견하다 -북극을 정복하려면 먼저 북극에 항복하라 -왜 고통의 밑바닥까지 느껴야 하는가 -실패를 인정하되, 생각까지 굴복당하지는 말 것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맡겨라 4장 행동 법칙 4-심미적 동력 : 높은 이상향을 만드는 상상력의 힘 -노예 해방가 프레드릭 더글라스의 마음 훈련법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안겨주는 엄청난 변화를 느껴라 -상상할 수 있는 것만 현실이 된다 5장 행동 법칙 5-실패 연구 : 실패라는 이름에 가려진 진짜 찾기 -실리콘밸리에서는 왜 실패 경험만 말하게 하는가 -숨겨진 것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6장 행동 법칙 6-공식 파괴 : 마이너를 메이저로 만드는 비결 -할리우드 성공 패턴을 깬 ‘블랙리스트’ -정형화된 평가를 벗어났을 때 보이는 것들 -윌 스미스의 성공 공식 VS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반란 7장 행동 법칙 7-학습의 즐거움 : 새로운 것을 배우면 돌파구가 보인다 -정신 나간 짓을 혁신으로 바꾼 물 “누구에게나 완벽에 닿을 수 있는 힘이 있다” 325편의 논문과 자료, 수많은 창의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 15세기 미술사부터 21세기 과학계까지를 섭렵하며 뽑아낸 인간 행동에 대한 통찰력 ★오바마 예술위원회 위원 세라 루이스의 화제작★ ★LA타임스 베스트셀러, 오프라 파워리스트 선정★ ★TED 명강의, 세계지식포럼 화제의 연사★ ★카이스트 이민화, 연세대 김상근, 김주환 교수 추천★ 창조성, 성공과 실패, 숙달…… 인간 행동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있는가? 누구나 더 좋은 것, 더 새로운 것, 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성공했다 하더라도 금방 더 나은 것을 원하게 된다. 이처럼 인간의 역사가 끊임없는 실패와 성공, 좌절과 혁신의 과정이라면, 과연 무엇이 계속해서 우리를 ‘완벽’으로 이끄는 것일까? 만족을 모르는 사람들, 완벽한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일까? 《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The Rise)》는 인간 행동의 밑바탕에 작동하고 있는 창조적 힘의 원동력을 파헤친 책으로, 오바마 예술위원회 위원, TED 명강의, 세계지식포럼 연사로 주목 받으며 차세대 지식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라 루이스의 화제작이다. 325편의 논문과 자료, 수많은 창의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이 책은 15세기 미술사부터 21세기 과학계까지를 섭렵하며 인간 행동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또한 한계 인식, 영리한 항복, 공식 파괴 등 모두 8가지의 행동 유형을 통해,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끝없이 해나가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조성에 목마른 사람들, 최고의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생각과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책소개 끝없이 완벽함을 향해 달려 나가는 사람들, 예술, 정치, 과학, 경제 등 최고의 자리에서 창조성을 발휘하는 이들의 비밀 흔히 완벽주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비인간적인 것이라 고 말한다. 때문에 어떤 이들은 ‘완벽’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갖기도 하지만 이 완벽을 향한 여정이 없다면 세상의 그 많은 목표는 달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많은 것들은 여전히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그리고 분명한 건 새로운 혁신과 창조, 변화는 계속될 거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완벽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인가. 그 속에서 어떻게 더 창조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우리의 행동은 비유하자면 마치 계속해서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아야 하는 궁수와 같다. 모두 다 과녁을 맞혀야 하며, 동시에 한두 번의 성공이 아니라 계속해서 성공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노력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사이에서 벌어지는 과정들을 살펴보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하고, 무시해왔지만 매우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예술역사가이자 뉴욕 현대미술관, 런던 테이트모던의 큐레이터로, 오바마 정부의 예술정책위원회로 활동하며 수년간 예술계에서 과학계에 이르기까지 창조적 과정을 정책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일을 해온 세라 루이스는 최고의 자리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게 만드는 특정한 생각과 행동의 유형에 주목했다. 325편의 논문과 자료, 수많은 창의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 15세기 미술사부터 21세기 과학계까지를 섭렵하며 뽑아낸 인간 행동에 대한 통찰력 이 책은 완벽으로 가기 위한 창조적인 노력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다룬다. 종종 창조성, 혁신, 발견을 서로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소수의 특별한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자질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을 잘 관찰해보면 그렇지 않다. 거의 성공에 가까운 실패, 놀고 즐기는 일이 주는 분명한 성취감, 밑바닥으로 떨어진 항복에서 나오는 새로운 동력 등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정부 기관에서 민간에 이르는 수많은 창의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현해온 저자 세라 루이스는 자신의 경험과 수백 편의 논문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완벽을 향한 인간 행동의 8가지 유형’을 설명한다. 특히 이 책은 15세기 예술사에서 21세기 과학계에 이르는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 있어, 인문학적 지식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미켈란젤로가 자신의 탁월함보다 자신의 한계에 집중했던 방식, 긴 세월을 화가로 활동했던 모스가 전혀 다른 분야인 전신기를 발명하는 과정에서도 보여주었던 ‘그릿’의 힘, 마이너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주목하게 만드는 헐리우드의 ‘블랙 리스트’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인간 행동의 특징을 설명한다. 통섭적 사고와 혁신적 아이디어로 주목 받는 차세대 지식인이자, 오바마 예술위원회의 세라 루이스의 화제작 저자 세라 루이스는 전 세계 주요 지식인들이 참여하는 TED가 가장 사랑하는 연사 중 한 명이며, 2014년 한국에서 열린 제 15회 세계지식포럼 인문학 분야 연사로 초대되기도 했다. 현재 하버드대학교 허친스센터에 몸담고 있으며, 교육·리더십 단체 ASCD, 발명 컨퍼런스 POPTECH, 세계 3대 음악마켓 중 하나인 SXSW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미국 오바마 정부의 예술정책위원회에서 2008년부터 활동했으며, 전 세계 주요 미술관과 비엔날레의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세라 루이스는 2010년 ‘오프라 파워리스트’ 인물에 선정되는 등 사회, 정치, 과학, 경제 전반에 걸쳐 통섭적 사고와 혁신적 아이디어로 주목받은 차세대 지식인이다. 그의 저서 《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The Rise)》는 집필 계획만으로 그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대 화제작에 올랐다. 출간 이후에는 ‘자신의 능력보다 더 높은 이상을 성취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호평 속에 《린 인》을 제치고 LA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주제로 하는 웹진 선정 최고의 책으로 뽑히는 등 인간이 가지는 잠재력과 행동 비밀을 다룬 도서로 주목 받았다. 《아웃라이어》, 《넛지》를 잇는 전 세계 지식인들이 주목한 책 국내에서도 “혁신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삶의 지침이다”(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미술, 스포츠, 문학, 음악, 무용, 탐험, 과학, 건축, 영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패를 통해 성공을 이뤄낸 회복탄력성의 수많은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김주환, 연세대학교 교수, 《회복탄력성》저자)며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의 교수, 저자들이 이 책을 추천했으며, 미국에서는 일찍이 뉴욕현대미술관 회장부터 베스트셀러 작가에 이르는 예술, 지식인 군단들이 주목한 화제의 책이다. “세상이 칭찬하지 않아도 무관심을 견디고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꿔왔다. 그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이 책이 밝히고자 한 것인 그것이다”라는 저자의 인터뷰처럼,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 기업가, 혁신가들은 어긋났던 방향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기회를 찾았다. 실패를 기회로 뒤바꿔 열망과 꿈을 달성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일정한 높이에 다다른 그들은 볼 수 있었지만, 우리는 보지 못하고 놓아버리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익숙한 나를 바꿀 창의적인 방법과 아직 발굴되지 않은 내면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달아실 / 복효근 지음 /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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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실
소설,일반
복효근 지음
시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은 2002년 5월 10일, 계간지 「문학과경계」를 내던 '문학과경계사'의 '경계시선' 여덟 번째 시집으로 세상에 처음 나왔다. 당시 경계시선은 "시인들이 온몸으로 맞이하는 우주적 진리와 법칙을 형형한 정신과 직관의 언어로 담아내고, 낯익은 말과 사물의 오래된 잠을 깨우며, 그 안에 들어 있는 삶의 진정성과 현장성을 우리 시대의 말로 담보해내는 시를 지향"했다. 시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은 그 취지에 맞춤한 시집이었다. 이번 책은 달아실시선 네번째 책으로, 2002년 출간한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의 복간본이다. 이번 복간본은 원본과 마찬가지로 표제시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외 62편의 시를 그대로 옮기되 최근 맞춤법에 따라 일부 교정을 보았고, 새로운 판형에 맞춰 일부 시의 배치 순서를 바꿨으며, 복간에 따른 시인의 말을 추가하였다. 시집은 자연에 대한 시인의 관찰(시선)과 자연을 대하는 시인의 태도가 주를 이룬다. 이는 이 시집 이전에 냈던 세 권의 시집과 이후에 낸 네 권의 시집을 일관하는 시인만의 독특한 시적 경향이다. 복효근 시인의 시작법은 서경이라는 날실과 서정이라는 씨줄로 직조하는 것인데, 그렇게 번역되고 직조된 자연은 인간세계를 품고 있으며, 그의 언어는 관념의 허무가 아닌 예리하게 날 선 화두이다.시인의 말 1 시인의 말 2 1부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구두 뒤축에 대한 단상 아름다운 번뇌 강은 가뭄으로 깊어진다 복사뼈에 대한 단상 겨울, 백로가 가르쳐준 것들 어느 대나무의 고백 물총새의 사냥법 겨울 나무 꽃 앞에서 바지춤을 내리고 묻다 탱자 2부 가릉빈가 만복사저포기 겨울 산행山行 꽃 본 죄 진주 눈길 아기 돌탑 코스모스와 런닝구 운주사에서 배운 일 단풍 길은 길에 이어져 석류 빗물에 불은 라면가락 사이로 석쇠의 비유 황금잉어빵을 굽는 풍경 쑥부쟁이 연가 콩나물에 대한 예의 3부 담 넘어 퇴근하고 싶다 연꽃과 소나기 사이에서 홍도 일숙 엄살 2제 공사중 〈갓 길 없 슴〉 낙엽을 밟았다는 사건 산수유 노란 때깔 마냥으로 비디오 리모콘처럼 복숭아꽃 아래서 소금의 노래 연어가 돌아가셨네 꿀물을 마시며 숲, 혹은 사랑에 관한 변주 1 숲, 혹은 사랑에 관한 변주 2 숲, 혹은 사랑에 관한 변주 3 숲, 혹은 사랑에 관한 변주 4 제중한의원 황토방 물음표(?)는 살아 있다 4부 꿈꾸는 목련나무 마이산에서 등 눈 오는 화엄사에서 문득 우주 밖의 일들이 더 이상 궁금하지 않은 시간이 그렇게 있긴 있는 것이다 뗏목 한 척 쌍계사에서 허물 한때는 벌레였던 허공과 한때는 허공이었던 벌레에 대하여 소나기 화암사를 찾아서 낙엽 부레옥잠 사과 앞에서 망설이는 이유 형광등 산길 연막소독차의 추억 조장鳥葬 해설. 텅 빈 삶의 향기(전정구/ 문학평론가)1 시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은 2002년 5월 10일, 계간지 『문학과경계』(발행인 이진영)를 내던 ‘문학과경계사’의 ‘경계시선’ 여덟 번째 시집으로 세상에 처음 나왔다. 당시 경계시선은 “시인들이 온몸으로 맞이하는 우주적 진리와 법칙을 형형한 정신과 직관의 언어로 담아내고, 낯익은 말과 사물의 오래된 잠을 깨우며, 그 안에 들어 있는 삶의 진정성과 현장성을 우리 시대의 말로 담보해내는 시를 지향”했다. 시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은 그 취지에 그야말로 맞춤한 시집이었다. 그런 시집이 절판되어 더 이상 독자들이 사 볼 수 없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복효근 시인께 전화를 걸었다. 이번에 달아실출판사에서 달아실시선을 내는데,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복간본을 넣고 싶다고. 선생께서 흔쾌히 수락을 해주어 이 빛나는 시집이 다시 세상을 환하게 비출 수 있게 되었다. 얼마나 많은 독자가 기다리던 시집이던가. 얼마나 많은 독자의 가슴을 다시 적실 것인가. 생각하면 설레고 또 설렌다. 2 이번 복간본은 원본과 마찬가지로 표제시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외 62편의 시를 그대로 옮기되 최근 맞춤법에 따라 일부 교정을 보았고, 새로운 판형에 맞춰 일부 시의 배치 순서를 바꿨으며, 복간에 따른 시인의 말을 추가하였다. 그러나 모든 시의 향기는 처음 그대로이니 독자께서는 충분히 그 향을 맡고 취할 수 있으리라. 원본 시집에서 복효근 시인은 자신의 시를 일러 “아, 아직은 개뿔일 뿐인 나의 시여”라 했다. 개뿔이라니! 당시 시집을 읽고 얼마나 많은 독자가 환장했던가. 당시 시집에 쓴 시인의 말 전문을 읽어 보자. 꽃핌의 저 고요로운 파열음이 실상은 신神의 중얼거림일진대 그것을 번역하여 명리에 허천난 넋에 번개의 언어 은장도 하나 찔러 넣어주지 못하고 흙탕물에 찌든 육신의 아랫도리에 연꽃다운 화두 하나 걸쳐주지 못한다면 골라 골라 골라아 골라 시장에서 외치는 소리와 다를 게 무에 있다드냐 더군다나 골라 골라 외치는 그 소리까지를 신에게 꽃 피어가는 그 파열음으로 통역하지 못한다면야 시詩는 개뿔이라 해야 옳다 아, 아직은 개뿔일 뿐인 나의 시여. - 「시인의 말」 전문 그러니까 그의 시는 개뿔이 아니라 실은, “골라 골라 골라아 골라/ 시장에서 외치는” 그 소리까지 “신에게 꽃 피어가는 그 파열음으로” 통역한 것들이라고 해야 옳다. 그는 겸손하게 아직 통역하지 못했으니 “아, 아직은 개뿔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폄하하지만, 그야말로 개뿔! 그의 시가 개뿔이라면 세상천지 개뿔보다 못 한 시들로 넘쳐나겠다. 그의 시편들이 정말 개뿔이라면, 개뿔을 이렇게 다시 정의해야 하겠다. 개뿔은 주옥이다. 3 그의 시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은 자연에 대한 시인의 관찰(시선)과 자연을 대하는 시인의 태도가 주를 이룬다. 이는 이 시집 이전에 냈던 세 권의 시집(『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버마재비 사랑』, 『새에 대한 반성문』)과 이후에 낸 네 권의 시집(『목련꽃 브라자』, 『마늘촛불』, 『따뜻한 외면』, 『꽃 아닌 것 없다』)를 일관하는 그만의 독특한 시적 경향이다. 그의 시작법(詩作法)은 서경(敍景)이라는 날실과 서정(敍情)이라는 씨줄로 직조(織造)하는 것인데, 그렇게 번역되고 직조된 자연은 인간세계를 품고 있으며, 그의 언어는 관념의 허무가 아닌 예리하게 날 선 화두이다. 다음 두 시를 보자. 건기가 닥쳐오자 풀밭을 찾아 수만 마리 누우 떼가 강을 건너기 위해 강둑에 모여 섰다 강에는 굶주린 악어 떼가 누우들이 물에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나는 화면에서 보았다 발굽으로 강둑을 차던 몇 마리 누우가 저쪽 강둑이 아닌 악어를 향하여 강물에 몸을 잠그는 것을 악어가 강물을 피로 물들이며 누우를 찢어 포식하는 동안 누우 떼는 강을 다 건넌다 누군가의 죽음에 빚진 목숨이여, 그래서 누우들은 초식의 수도승처럼 누워서 자지 않고 혀로는 거친 풀을 뜯는가 언젠가 다시 강을 건널 때 그중 몇 마리는 저쪽 강둑이 아닌 악어의 아가리 쪽으로 발을 옮길지도 모른다 -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가뭄이 계속 되고 뛰놀던 물고기와 물새가 떠나버리자 강은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려 처음으로 자신의 바닥을 보았다 한때 넘실대던 홍수의 물 높이가 저의 깊이인 줄 알았으나 그 물고기와 물새를 제가 기르는 줄 알았으나 그들의 춤과 노래가 저의 깊이를 지켜왔었구나 강은 자갈밭을 울며 간다 기슭 어딘가에 물새알 하나 남아 있을지 바위틈 마르지 않은 수초 사이에 치어 몇 마리는 남아 있을지… 야윈 몸을 뒤틀어 가슴 바닥을 파기 시작했다 강은 제 깊이가 파고 들어간 바닥의 아래쪽에 있음을 비로소 알았다 가문 강에 물길 하나 바다로 이어지고 있었다 - 「강은 가뭄으로 깊어진다」 천지불인(天地不仁)이요 자연무심(自然無心)이다. 내가 죽어야 네가 살고,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그게 생명(의 법칙)이다. 삶은 죽음을 딛고 서는 것. 삶이란 끊임 없이 죽음에 빚져야 하는 것. 생명은 그렇게 역설적인 것이다. 그게 복효근이 보여주는 자연이다. 자연으로 보여주는 인간세계이다.(「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성난 들소처럼 흐르는 저 강물도 마침내 잦아들 것이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자리에 건기가 들어서면 시퍼런 강물 속 “뛰놀던 물고기와 물새”도 떠날 것이다. 마침내 “강은/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려/ 처음으로 자신의 바닥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말란다. 오히려 가문 바닥을 통해 ‘내가 혼자 저절로 깊어진 게 아니란 것을, 내가 당신들을 길러온 것이 아니란 것을, 오히려 당신들이 나의 깊이를 지켜왔다는 것을’ 보란다. “가문 강에/ 물길 하나 바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란다.(「강은 가뭄으로 깊어진다」) 4 좋은 시집은 그 향이 천리를 가고 천년을 가는 법이다. 그런 시집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절판되어 더 이상 그 향을 맡을 수 없다면, 시인에게도 독자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달아실출판사는 좋은 신작 시집을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지만, 절판된 좋은 시집을 발굴하여 다시 세상에 빛을 보게 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복효근 시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이 그 첫걸음이겠다. ■ 달아실출판사는… 달아실은 달의 계곡(月谷)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문화예술 전문잡지 월간 『태백』을 만들고 있는 “달아실출판사”는 인문 예술 문화 분야 전문 출판사입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달빛이 천 개의 강을 비추듯, 책으로 세상을 비추겠습니다.저 길도 없는 숲으로남녀 여남은 들어간 뒤산은 뜨거워 못 견디겠는 것이다골짜기 물에 실려불꽃은 떠내려오고불티는 날리고안 봐도 안다불붙은 것이다산은,- 「단풍」 전문
일본에 관한 12가지 질문
좋은책 / 조문주 지음 /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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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12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며 현대 일본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한 분석과 이해를 전한다. 일본에는 왜 변태 영상물이 많은지, 왜 이지메나 원조 교제 같은 사회병리적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지, 일본은 왜 위안부 문제를 사과하지 않는지 등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오타쿠, 변태, 고양이, 언어 표현, 눈물, 이지메, 요괴, 마쓰리, 종교, 사무라이, 오키나와, 역사 인식'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이를 통해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머리말 5 1장 오타쿠의 나라, 일본 일본은 왜 ‘오타쿠’의 나라가 되었을까? 17 오타쿠란 어떤 사람일까? 19 오타쿠는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24 일본의 문화가 된 오타쿠 문화 27 모에(萌え) 30 코스프레(コスプレ) 32 하쓰네 미쿠(初音ミク) 36 일본인은 왜 오타쿠가 되었을까? 40 일본에는 정말 변태가 많은 걸까? 45 일본에는 정말 변태가 많은 걸까? 46 일본인은 왜 성(性)에 관대할까? 49 사고, 팔고, 즐기는 성문화 54 비뚤어진 현대 일본의 성문화 58 일본인은 왜 고양이를 좋아할까? 67 일본인의 고양이 사랑은 무엇이 특별할까? 68 일본인은 왜 고양이에 돈을 쓸까? 74 일본인은 언제부터 고양이를 특별하게 생각했을까? 78 일본 근대 문학자는 고양이를 사랑했다 86 고양이 붐은 처음이 아니었다 89 일본인은 고양이에게 무엇을 구하고 있을까? 93 2장 혼자가 좋은 일본인 일본인은 왜 애매하게 말할까? 101 말하지 않는 것이 멋있다 102 일본인은 속과 겉이 다르다? 105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도 안과 밖이 존재한다 108 우치(内)와 소토(外) 109 엔료(遠慮)와 아마에(甘え) 110 일본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다 114 일본인은 왜 슬픔을 표현하지 않을까? 119 일본인은 정말 잘 울지 않을까? 121 일본인과 눈물 126 빼앗긴 눈물 131 일본에는 왜 이지메가 많을까? 137 이지메의 정의가 바뀌고 있다 138 일본 이지메의 특징 141 일본형 이지메의 문화적 배경 146 무라 하치부(村八分) 146 에타(穢多), 히닌(非人), 부락민(部落民) 149 현대 일본인의 인간관계와 이지메 153 3장 모든 것이 신이 되는 나라, 일본 일본에는 왜 요괴가 많을까? 163 요괴는 일본인의 삶 속에 존재했다 165 요괴는 세기말에 나타났다 167 강력한 요괴 - 오니(鬼), 괴여우(狐), 텐구(天狗) 168 새로운 요괴의 탄생, ‘쓰쿠모 가미(付喪神)’ 173 유령의 등장과 요괴 붐 175 다시 나타난 요괴, 도시 전설 179 요괴는 일본인의 불안을 나타내고 있다 184 일본인은 왜 ‘마쓰리’에 열광할까? 189 마쓰리의 정의와 역사 191 정말 팔백만의 신이 있을까? 195 이나리(稲荷) 197 하치만(八幡) 198 텐진(天神) 198 야사카(八坂) 199 스와(諏訪) 200 일본인은 왜 마쓰리에 열광할까? 201 일본인에게 마쓰리란 무엇일까? 205 일본인은 왜 종교가 없다고 말할까? 213 일본 종교의 역사와 특징 215 신도(神道) 216 불교 219 기독교 222 일본인은 왜 ‘종교가 없다’라고 말할까? 225 종교 위에 존재하는 국가 신도 230 ‘종교 같은 것’이 필요한 젊은 세대 234 4장 사무라이가 되고 싶은 일본인 사무라이는 왜 사라지지 않을까? 241 ‘사무라이’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242 사무라이 해체와 메이지 무사도 245 사무라이(侍)에서 Samurai로 249 무사도의 변용과 확장 - 주신구라에서 라스트 사무라이까지 252 미군기지는 왜 오키나와에 모여 있을까? 261 류큐와 오키나와 262 류큐 왕국 263 오키나와 현 266 미군령 류큐 270 기지의 섬 오키나와 274 흔들리는 오키나와 278 일본은 왜 사과하지 않을까? 285 일본인은 전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287 신민(神民) 교육과 일본 정신 ‘야마토 다마시’ 291 특공(가미카제)은 아름다운 것이다 294 패전과 전쟁 책임 298 참고 문헌 30721세기 일본문화의 새로운 분석! 일본에 관한 12가지 해석! 한일 관계의 진전에도 한국의 반일 감정과 일본의 혐한이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는 조문주 교수의 『일본에 관한 12가지 질문』은 현대 일본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이해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12가지 질문에 대해 답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은 도대체 왜 그런가?'라는 물음에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 관점에서 명쾌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에는 왜 변태 영상물이 많은지, 왜 이지메나 원조 교제 같은 사회병리적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지, 일본은 왜 위안부 문제를 사과하지 않는지 등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돋보인다. 각 장의 주제들은 학생들의 질문들을 문장으로 바꾼 것이다. ‘오타쿠, 변태, 고양이, 언어 표현, 눈물, 이지메, 요괴, 마쓰리, 종교, 사무라이, 오키나와, 역사 인식'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저자의 해석은 일본의 역사, 사회, 문화, 예술, 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바탕에 있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국가는 문화적인 조직이며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일본과 일본인을 일본 문화의 흐름에서 파악한 저자의 시선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국민의 잠재의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규범은 어떤 교육이나 선전을 통해서도 정착하지 못한다. 제국주의 일본에서 국가와 주군을 위한 충의와 순국이 사회 규범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일본 국민의 생활 의식과 윤리, 문화가 바탕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톰의 최후를 기억하는 사람은 잘 없지만, 마지막 회에서 아톰은 태양을 향해 자폭 공격을 감행한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다. 그러고 보니 만화 『우주 전함 야마토』도 같은 결말로 젊은 세대의 눈물을 끌어냈다. 국가와 사회의 위급한 사태를 자기희생적 행위로 구하려는 행동은 지금도 여전히 일본인을 감동시키고 있다. ‘타자(他者) 지향’, ‘염치(廉恥)’, ‘자사(自死)’의 일본 문화는 언제든지 자기희생의 찬미로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
시원북스 / 아라키 히로유키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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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북스
소설,일반
아라키 히로유키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직장인들 사이에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실적이 깡패다.” 매출이 좋으면 전부라는 뜻이다. 물론 기업에게 매출은 중요하다. 하지만 매출 좋은 기업이 모두 오래가는 건 아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잘나갔던 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한순간에 무너졌던 사례가 많다. 이 책은 25개 기업의 실패 스토리에서 배우는 경영 원칙을 제안한다. 기존의 경영서에서는 기업의 ‘실패 스토리’보다 성공 사례를 주로 다룬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라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며 기업의 ‘도산(倒産)’에 대한 사례 연구와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추천사 - 실패 사례를 통해 경영 원칙을 제시하는 경영학 교과서(서울대 경영대학 이동기 교수) 프롤로그 - 기업이 망하지 않으려면 이것을 배워야 한다 도산이란 무엇인가? - 도산한 회사가 반드시 망하는 것은 아니다 PART 1. 전략상의 문제 편 과거의 망령형 01 [폴라로이드] 창업자의 혁신 정신을 잃고 망했다 02 [블록버스터]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고 넷플릭스에 밀려 망했다 03 [토이저러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출하지 못해 망했다 04 [소고백화점] 승리 방정식이 반대로 작동한 결과 망했다 05 [MG로버] 비효율적인 체질을 개선하지 못하고 망했다 06 [제너럴 모터스] 과거의 유산을 지키지 못하고 망했다 07 [코닥] 냉정한 분석 대신 희망적 관측에 의지하다 망했다 08 [웨스팅하우스] 기술력을 지나치게 믿다가 망했다 취약 시나리오형 09 [스즈키상점] 사업 의욕이 너무 앞서서 망했다 10 [베어링스은행] 부정 거래가 결정타가 되어 망했다 11 [엔론] 부정의 트라이앵글에 빠져 망했다 12 [월드컴] 주가 상승 페달을 돌리다 망했다 13 [산코기선] 공격적인 전략이 통하지 않아 망했다 14 [엘피다메모리] 의자 빼앗기 게임에서 패배해 망했다 PART 2. 매니지먼트상의 문제 편 초조함에서 비롯된 일탈형 15 [야마이치증권]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 망했다 16 [홋카이도척식은행] 실적을 위한 허술한 심사로 망했다 17 [지요다생명보험] 재무 시스템을 간과하다가 망했다 18 [리먼브라더스] 리스크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해 망했다 엉성한 매니지먼트형 19 [마이칼] 새로운 일을 벌여 놓고 완성하지 못해 망했다 20 [노바] 고객 서비스 실종과 규율 부재로 망했다 21 [하야시바라] 비상식적이고 독자적인 경영 관리로 망했다 22 [스카이마크] 공격 일변도의 경영이 역풍을 맞아 망했다 기능 저하형 23 [콘티넨털항공] 최악의 노사관계와 매출 압박으로 망했다 24 [다카타] 품질을 믿고 현장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망했다 25 [시어스] 새로운 경쟁 환경에 대응하지 못해 망했다 에필로그 참고도서실패 사례를 통해 경영 원칙을 제시하는 경영학 교과서 -서울대 경영대학 이동기 교수 추천 직장인들 사이에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실적이 깡패다.” 매출이 좋으면 전부라는 뜻이다. 물론 기업에게 매출은 중요하다. 하지만 매출 좋은 기업이 모두 오래가는 건 아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잘나갔던 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한순간에 무너졌던 사례가 많다. 2020년 1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이익을 많이 낼 때 ‘이제 긴장을 풀어도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오히려 이번 기회에 우리 회사의 구조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끈을 더 팽팽하게 당기고 있습니다.” 매출이 오르고 있는 동안 수면 아래로 감춰지는 문제가 많다. 그러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기업이라면 매출에 안주하지 말고 비즈니스 전략과 매니지먼트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신간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시원북스 펴냄)는 25개 기업의 실패 스토리에서 배우는 경영 원칙을 제안한다. 기존의 경영서에서는 기업의 ‘실패 스토리’보다 성공 사례를 주로 다룬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라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며 기업의 ‘도산(倒産)’에 대한 사례 연구와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짓궂고 발칙한 콘셉트이지만 기업 역사의 흥미진진함과 경영전략서의 충실한 교훈을 담은 이 책에 대해 서울대 경영대학 이동기 교수는 추천사에서 “실패 사례를 통해 경영 원칙을 제시하는 경영학 교과서”라는 찬사를 보냈다.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라는 제목이 붙여진 이 번역서는 한때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던 25개 기업이 도산한 이유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실패 사례 스토리텔링이다. 실패 사례를 통해 경영 원칙을 제시하는 경영학 교과서라 볼 수 있다.” -본문 ‘추천사’ 중에서(서울대 경영대학 이동기 교수) [이동기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추천사 본문 수록] 신간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최고의 경영학자이자 경영전략 전문가인 이동기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의 추천사를 실었다. 이동기 교수는 이 책을 흥미로운 콘셉트의 경영서로 소개하며, ‘경영진과 직원 모두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았다. 이동기 교수는 이 책이 ‘실패를 통한 학습’의 중요성과 ‘매출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기업’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동기 교수는 워렌 버핏이 추천하고 빌 게이츠가 극찬한 비즈니스 클래식, 존 브룩스의 『경영의 모험(Business Adventures)』 한국어판 감수를 맡은 바 있다. 터부시된 ‘기업의 실패 스토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경영전략서 -기업 도산의 5가지 유형과 사례 제시 드라마 <태조 왕건>에 등장하는 인물 중 ‘궁예’의 다음 대사가 유명하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이 한마디면 분위기는 순식간에 찬물을 확 끼얹듯 냉랭해진다. 그동안 경영 대학이나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기업 도산은 금기시되어 온 소재였다. 궁예 식으로 말하면 “누구인가? 지금 누가 도산 소리를 내었는가?”다. 망함, 부도, 도산… 이런 실패를 금기시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책임 소재가 민감하고, 이해 당사자가 있어서 말하기 껄끄러운 탓이다. 이 책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의 저자 아라키 히로유키[荒木博行]는 기업 도산에 대해 “실패는 분명 부정적 사건”이지만 “성공 사례 이상으로 귀중한 학습 재료가 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일본 디자인 기업의 대표이사 사장이자 비즈니스스쿨 교수로서 경영의 이론과 실무를 겸하며 ‘실패 사례 학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직 실패에서만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 이에 대해 이동기 교수는 “실패 사례는 경영자들에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려 주는 지침을 준다”고 설명한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강의하고 있는 필자는 사례 연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사례 연구 중에서도 성공 사례보다 실패 사례가 훨씬 더 의미 있는 시사점을 담고 있다. 성공 사례는 비슷하게 따라 해도 꼭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패 사례는 따라 하면 확실하게 실패한다. 다시 말하면 실패 사례는 경영자들에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려 주는 지침을 준다.” -본문 ‘추천사’ 중에서(서울대 경영대학 이동기 교수)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은 모두 스물다섯 곳이다. 폴라로이드, 블록버스터, 토이저러스, GM, 코닥, 콘티넨털항공, MG로버, 베어링스은행 등 미국과 유럽의 유명 기업부터 엘피다메모리, 소고백화점 등 일본 기업까지 다양한 시대와 업계, 지역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도산’을 키워드로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는 흥미롭다. 저자는 기업의 도산 원인에 대해 ‘전략상의 문제’와 ‘매니지먼트상의 문제’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전략상의 문제’는 ‘과거의 망령형’과 ‘취약 시나리오형’으로, ‘매니지먼트상의 문제’는 ‘초조함에서 비롯된 일탈형’, ‘엉성한 매니지먼트형’, ‘기능 저하형’, 이렇게 총 5가지 도산 유형으로 나뉜다. 25개 기업 중 가장 많은 8곳의 도산 원인이 ‘과거의 망령형’으로, 성공 체험이 강렬했던 나머지 혁신의 결단을 내리지 못한 사례다. 대표적으로 ‘폴라로이드’는 스티브 잡스가 ‘국보’라고 칭하며 존경했던 발명가 에드윈 H. 랜드가 설립한 기업으로, 랜드의 천재성과 도전 정신이 돋보인 즉석카메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창업자의 혁신 정신을 잃어버리고 과거의 성공 경험에 의존하다가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개발해 놓고 시장을 선점하지 못해 도산하고 말았다. 비디오테이프 대여 사업으로 미국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통일했지만 넷플릿스에 밀린 ‘블록버스터’, 최초의 장난감 할인 매장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온라인 시장 진출에 실패한 ‘토이저러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무려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새로운 경쟁 환경에 대응하지 못해 도산을 경험한 ‘제너럴모터스(GM)’ 등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기업 실패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한국 기업인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추격을 받으며 반도체 산업에서 밀려났던 일본의 ‘엘피다메모리’는 비즈니스전략의 성공 가능성이 너무 낮은 ‘취약 시나리오형’으로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비즈니스모델 구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또한 비즈니스전략과 함께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도 있다. 지방의 작은 물엿 공장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했지만 허약한 재무관리 시스템으로 도산한 ‘하야시바라’, 로프 직물 제조사에서 세계 2위 에어백 제조사로 급성장했다가 현장의 문제로 도산한 ‘다카타’는 기업의 전략과 관리 역량의 제고가 성공적인 경영의 요인임을 강조한다. 잘나가던 기업의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전략과 경영의 위험관리 체크리스트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경영전략에 대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라 정의했다. 이동기 교수는 포터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결국 실패 사례 연구가 경영전략 공부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즉 ‘다양한 경영 실패 요인을 극복한다면 지속적 성장 기업이 된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나아가 “지속적 성장 전략을 짜내는 것보다 실패 사례가 제시하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리스트를 만들고 잘 지키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제시된 다양한 경영 실패 요인을 극복할 수 있으면 그 기업은 지속적 성장 기업이 될 수 있다. 머리를 싸매고 지속적 성장 전략을 짜내는 것보다 실패 사례가 제시하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리스트를 만들고 잘 지키는 것이 보다 효과적 지속 성장 전략일 수 있다.” -본문 ‘추천사’ 중에서(서울대 경영대학 이동기 교수) 내로라하는 성공을 거둔 기업의 사례를 본받아 ‘해야 할 것’에 집중하면 반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보이지 않는다. 현재 ‘내’가 속한 조직과 기업이 바뀌어야 한다고 느낀다면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는 기업을 위한 위험관리 체크리스트의 중요한 기준을 제시한다. 25개 기업의 사례에 비추어 비즈니스 전략과 경영에 문제가 없는지 전반적인 리스크를 점검할 수 있다. “감춰진 요인들은 수면 아래에서 계속 비대해지며, 기업이 실패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비로소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따라서 기업이 성공하고 성장할수록 다른 기업의 실패 사례를 통해 ‘수면 밑에 숨어 있는 과제’를 미리 파악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본문 ‘프롤로그’ 중에서 이처럼 ‘실패를 통한 학습’을 위해 저자는 각각의 도산 사례를 분석하면서 ‘어떤 기업이었는가?’, ‘왜 망했을까?’, ‘무엇이 문제였는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가?’라는 네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깊이 연구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실패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시선’에서 성찰하며 ‘지금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라는 해석을 덧붙였다. 또 기업의 역사를 누구든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쓰면서 직접 삽화와 그래프를 그렸다. 이 책의 제목인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라는 질문의 의미는 ‘기업 도산 사례에서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가?’이다. 피땀으로 일군 기업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 작은 리스크를 간과하다 손쓸 타이밍을 놓쳐 무너지기 전에 이 책에서 말하는 경영 원칙을 점검한다면 비즈니스 전략과 구조를 재건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왜 실패 사례가 성공 사례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줄까? 반면교사, 즉 ‘실패를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경영을 엉망으로 하는데도 좋은 경기 덕분에 단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기업은 수없이 존재한다. 그러나 성공하고 있는 와중에 ‘경영의 본질적인 과제’를 깨닫기는 매우 어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잘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 증가는 수많은 문제점을 감춰 준다”라는 말이 있다. 매출이 오르고 있는 동안에는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들이 전부 수면 아래로 감춰진다. 폴라로이드의 사례는 경영학자 클레이턴 M. 크리스텐슨이 주장한 ‘혁신기업의 딜레마’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사례는 디지털 제품을 출시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최종 단계에서 부결되었다는 점에서 크리스텐슨의 이론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 시장의 존재를 전혀 몰랐거나 완전히 무시했던 것이 아니라, 가능성은 눈치채고 있지만 한 발 앞으로 내디디려는 순간 딜레마에 빠져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해 버린 것이다.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변화한 이 시기에 블록버스터의 위치는 바이어컴이라는 그룹의 산하에 자리한 일개 자회사였다. 이 체제 아래에서는 본래 블록버스터가 실시했어야 할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는 우선순위가 높을 수 없었으며, 바이어컴이 다른 기업을 매수할 때마다 블록버스터의 위치는 계속 바뀌었다. 말하자면 이 중요한 시기에 ‘모회사의 집안싸움’에 휘말렸던 것이다. 이후 2004년 바이어컴에서 방출되지만, 이 시기에는 이미 넷플릭스가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무기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블록버스터는 도산하기까지 6년 동안 그저 조금이라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엄마가 보는 논술
랜덤하우스코리아 / 배상복 지음 /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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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배상복 지음
논술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가고 있지만 정작 논술을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해가야 할 지에 대해서는 막막한 사람들이 많다. 다른 과목처럼 단기간의 어느 정도의 향상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과목인데다가 학원이나 사설 강습소에서 배우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논술의 큰 틀에 대한 부모의 이해가 선행되어 있지 않고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라서 이리저리로 휩쓸려 다닐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부모님이 먼저 논술에 대해 이해를 갖추고 아이의 논술의 기초를 다져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올바른 방향을 알고 많이 읽고 많이 써본다면 논술, 누구나 정복할 수 있다.[서문] -엄마도 알아야 한다- [프롤로그] -논술, 알면 쉽다- 1.논술, 이론 공부 많이 할 필요 없다. 2.논술에는 족집게도, 정답도 없다. 3.많이 읽고, 생각하고, 써 봐야 한다. 제1장: 논술, 대단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1.상식 수준이면 쓸 수 있다 -깊은 지식이 필요 없다 -고3의 일반적 상식이면 충분 -배경지식은 교과서에서 2.객관성과 논리성을 요구한다 -주관과 감정 배제 -조리 있게 서술해야 제2장: 종합적 사고력과 문장력을 길러라 1.독서하기 2.주제 놓고 토론하기 3.신문,TV 보기 4.자주 써 보기 5.문장력 키우기 제3장: 지시 사항을 충실히 따르라 1.원고량을 맞춰라 2.시간을 잘 안배하라 3.문제에서 제시한 대로 써야 한다 제4장: 주제를 좁혀라 1.주제의 개념과 중요성 2.주제를 좁히면 쉬워진다 3.주제의 종류와 주제문 4.알맞은 주제의 선정 제5장: 개요부터 짠 뒤 써라 1.개요의 개념 2.개요의 종류 3.개요 작성 방법 제6장: 서론-관심을 끌면서 문제를 제기하라 1.서론은 글의 얼굴 2.관심환기, 문제제기 3.간결하고도 부드럽게 4.서론 쓰기의 유형 5.서론 작성시 유의사항 제7장: 본론-구체적 논거를 풍부하게 제시하라 1.서론과 밀접한 상관성을 갖게 하라 2.구체적 논거를 풍부하게 제시하라 3.둘 이상의 단락으로 하라 -문단 구성 방법 4.본론 쓰기의 유형 제8장: 결론-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라 1.서론-본론-결론의 흐름을 일치시켜라 2.본론의 핵심을 요약,정리하라 3.주장이 명백히 드러나게 하라 4.결론 쓰기의 유형 5.결론 작성시 주의사항 제9장: 끝까지 다듬어라 1.다듬는 과정도 중요하다 2.글을 다듬는 기준 3.글을 다듬는 절차 제10장: 논술 문장, 이렇게 써야 한다 1.짧고 간결하게 2.가능하면 쉬운 말로 3.단어나 구절이 중복되지 않게 4.주어,서술어,목적어를 일치시켜라 5.피동형으로 만들지 마라 6.단어나 구절을 대등하게 나열하라 7.수식어는 수식되는 말 가까이에 8.주관적인 어휘를 피하라 9.알맞은 단어를 사용하라 10.띄어쓰기를 철저하게 하라 [부록] *주요 대학 2005년도 수험생 논술답안 실제 채점사례 *고등학교 3학년이 쓴 논술 답안 *논술 출제 예상 시사 주제 (중앙일보 NIE 선정) *각 대학 최근 출제 문제엄마들이 글쓰기·논술을 이해하고 자녀를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 중앙일보에 \'우리말 바루기\'를 연재하고 블로그 \'우리말 산책\'을 운영하면서 우리말과 글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저자가 베스트셀러 에 이어 엄마들이 글쓰기·논술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 을 내놓았다. 자녀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학부모들이 지나친 과외 열풍에 휩쓸리지 않고도 논술에 쉽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글쓰기·논술은 이론이나 지식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므로 기존 주입식·암기식 방법으로는 제대로 대처할 수 없으며, 어릴 때부터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논술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시함으로써 혼자서도 논술 실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다. 전반부에서는 부모와 학생이 논술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반부에서는 논술 쓰기의 실제를 다루고, 후반부에서는 문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본적인 논술 이론은 소개하되 꼭 알아야 할 것은 따로 밝히고, 수험생 스스로 논술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눈에 띄는 장점은, 이 책의 부록 부분이다. 지난 2005년에 실시된 주요 대학의 논술문제 및 실제로 수험생이 작성한 답안과 그 답안에 대한 대학측의 채점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한 내용은, 다른 어떤 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일종의 ‘특종’이다. 각 대학이 요구하는 논술 답안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어 보고 제시한 대로 따라 한다면 논술 시험에서 어떤 문제가 나오든 당황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정리해 나감으로써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녀를 지도하고 뒷바라지하는 부모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되리라 생각한다. 1.논술, 이론 공부 많이 할 필요 없다 당장 논술 시험을 코앞에 둔 수험생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낀다. 현재 고1인 학생들도 새로운 제도를 적용받는 2008학년도부터는 수능 성적이 9단계로만 구분돼 변별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논술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수능 시험에 매달리다 보니 대부분은 2학기 수시 모집에 임박해서나 수능 시험이 끝난 뒤 급한 마음에 학원으로 달려가고, 이것저것 참고서를 뒤진다. 그러나 논술은 다른 과목과 달라 좋은 학원에서 수강하고 참고서를 열심히 들여다본다고 해서 짧은 시간에 실력이 느는 게 아니다. 학원이나 논술 책에서 가르치는 것은 거의가 단편적인 지식이나 이론 위주여서 한계가 있으며, 사실상 논술을 쓰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글쓰기는 지식이나 이론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다. 논술은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글이란 점에서 일반 글쓰기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글쓰기의 하나다. 수능 시험을 공부하면서 몸에 밴 것처럼 논술 공부도 이론을 파고들고 나올 만한 문제를 찍어 모범답안을 외우는 식으로 대비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 자기만의 생각, 즉 독창성이 없는 글은 논술로서의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논술을 가르치는 학원이나 참고서의 맹점이 여기에 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공식에 숫자를 대입해 답을 찾아내는 것과 글쓰기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특히 패턴화된 글쓰기는 형식논리에 사로잡혀 비슷한 내용으로 뻔한 결론을 내리기 십상이다. 주제문을 작성하고 개요를 짠 뒤, 서론?본론?결론은 이렇게 써야 한다는 식의 얘기는 논술에 필요한 기초 이론일 뿐 실제 글쓰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알아는 두어야 하지만 그런다고 글쓰기 실력이 바로 느는 게 아니다. 직접 글을 쓰면서 많이 고민해 보고 풍부한 경험을 쌓지 않은 사람들이 가르치는 것은 이론을 위한 이론이 되기 십상이다. 막상 글을 쓸 때 어떤 문제에 부닥치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설명은 쉬워도 실제 글을 쓸 때는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이론 공부로 위안을 삼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별 소득 없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 고3 수험생 정도면 글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한다는 것쯤은 기본적으로 다 알고 있다. 이론과 형식에 생각을 끼워 맞추는 식으로 공부해서는 글쓰기가 늘지 않는다. 이론적인 틀과 형식이 오히려 자유로운 사고와 독창적인 글쓰기를 방해한다. 제시된 문제의 요구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객관적으로 결론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이론을 몰라서 글을 못 쓰는 게 아니다. 이론 공부는 많이 할 필요가 없다. 2.논술에는 족집게도, 정답도 없다. 수능 시험에서는 예상문제가 나온다면 쉽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지만 논술은 다르다.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 논술을 출제하고 채점하는 교수들에 따르면 천편일률적이고 어디에서 본 듯한 답안이나 비슷비슷하게 작성된 글에는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만의 생각과 논리가 없기 때문이다. 족집게처럼 예상문제를 찍어 모범답안을 외우게 하는 소위 \'학원논술\'에는 별반 점수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비판적 정신과 창의성이 담겨 있을 리 없다. 누군가가 가르쳐 주었거나 평소에 열심히 준비해 둔 문제가 나왔다고 해서 좋아할 것도 없다. 비슷한 답안을 매끈하게 작성한 대부분의 수험생에게는 신통치 않은 점수가 나가지만, 형식과 내용은 부족하더라도 자기 생각을 차분하고 조리 있게 정리해 낸 학생에게 오히려 높은 점수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논술에서 요구하는 것은 문학작품이나 사회현상에 대한 깊은 지식이 아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에서 주어진 문제를 이해하고, 그것을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능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자기 나름의 시각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결론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족집게처럼 예상 문제를 찍어 깊이 파고들고 모범답안을 외운다고 해서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게 아니다. 이런 점에서 논술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목표하는 대학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대비하는 일은 필요하나 예상문제에 대한 답을 암기하는 방법으로는 되레 역효과가 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논술을 공부하면 자기 생각은 없이 남들과 비슷한 답안을 작성하거나 주제와 맞지 않는 엉뚱한 사례를 억지로 끼워 맞추기 일쑤다. 전체 맥락에 맞지 않는 구절이나 단락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게 돼 있다. 글은 너무나 정직하기 때문에 읽어 보면 그 사람의 사고력과 글 쓰는 능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외워서 쓴 것인지, 나름대로 생각하고 정리한 것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 훈련을 통해 스스로 사고력과 글 쓰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논술에는 족집게도, 정답도 없다. 대부분 대학이 출제된 논술 문제에 대한 모범답안을 발표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3.많이 읽고, 생각하고, 써 봐야 한다. 논술의 핵심은 독해력(이해력),사고력,문장력이다. 무엇보다 주어진 문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해 낸 뒤 객관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을 글로써 부드럽게 표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능력이 충족돼 있지 않으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 논술 문제는 단독 과제형, 자료 제시형 등 여러 유형이 있으나 긴 지문을 주고 그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히게 하는 것이 많이 나온다. 지난해 주요 대학의 문제도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지문을 제시한 뒤 그에 대해 수험생의 견해를 밝히고 결론을 이끌어 낼 것을 요구하는 것이 많았다. 지문에 영어나 수학이 나오는 것은 제동이 걸렸지만 문학,사회,문화,과학,철학 등 다양한 분야가 나온다. 주어진 지문을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답안지는 작성하나마나다. 소위 읽어 볼 필요도 없는 \'꽝논술\'이 된다. 평소에 글을 열심히 읽으면서 독해력,이해력을 길러 둬야 한다.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읽은 뒤 내용을 꼼꼼히 요약해 보는 등 글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내고 그것을 상호 연관성 속에서 파악함으로써 나름대로 정리해 낼 수 있는 능력, 즉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논술은 자기만의 주장이 필요하므로 평소 훈련된 사고력을 바탕으로 주제와 관련된 사항을 복합적으로 생각해 낸 뒤 종합적?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자신의 주장을 펼쳐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독해력과 사고력이 있어도 이를 글로써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장력이 없다면 모두 무용지물이다. 문장이 제대로 구성돼 있지 않으면 평가자가 끝까지 읽어 내려 갈 수 없다. 논술 답안지 중에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거나, 앞뒤 문장이 연결되지 않아 여간한 인내심을 갖지 않고서는 읽어 내려가기 힘든 글이 수두룩하다. 자주 써 보면서 문장을 올바로 구성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이들 능력을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 흔히 논술 공부에서는 3다를 얘기한다. 폭넓게 읽고, 많이 생각하고, 열심히 써 봐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 좋은 글을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고, 자주 써 보면서 독해력,사고력,문장력을 함께 기르는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스스로 글 쓰는 법을 깨우칠 수 있다. 어떤 문제가 주어지든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남보다 좋은 점수를 받게 돼 있다. 짧은 시간에 글 쓰는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자신이 쓴 글을 글쓰기 경험이 풍부한 사람에게 보여 주고 무엇이 문제인지 일일이 지적받은 뒤 다시 쓰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이런 것을 소화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 보고, 많이 써 보면서 스스로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글쓰기도 자전거 타기와 같다. 자전거의 구조가 어떠하고, 힘을 얼마나 주어야 바퀴가 잘 돌아가는지, 어떻게 무게중심을 잡아야 하는지 열심히 배워 봐야 소용이 없다. 그런 이론을 많이 안다고 자전거를 잘 타는 게 아니다. 직접 타 보면서 체득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스스로 깨우치면 아무 자전거나 잘 탈 수 있다. 논술도 많이 읽고 써 보면서 글 쓰는 법을 스스로 깨우치면 무슨 문제가 주어지든 잘 쓸 수 있다. 기존 논술 책은 대부분 이론과 형식, 문장에 관한 것을 복잡하게 엮어 논술 공부를 어렵게 이끌어가고 있다. 필요 없는 내용이 너무 많다. 자전거 이론을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는 것과 같다.
킨포크 KINFOLK Vol.38
디자인이음 / 킨포크 매거진 (지은이), 김현수, 임지연 (옮긴이)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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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킨포크 매거진 (지은이), 김현수, 임지연 (옮긴이)
킨포크 38호는 ‘의식’을 다룬다. 의식은 흔히 생각하는 일상의 루틴과는 차이가 있다. 루틴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엄선된 습관이라면 의식은 우리를 결속하고 생활을 한 단계 높여주는 행위다. 최초의 공개 트랜스젠더 작가 데보라 펠드먼이 전통이 어떤 식으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지 이야기하고, 죽음 인도자 알루아 아서를 만나 삶의 마지막 의식에 대해 들어보았다. 또한 죽은 식물의 위한 의식, 잃어버린 핸드백을 위한 의식, 여행하면서 여행용 베개만으로 해결책 마련하는 법 등 우리의 삶에 도입할만한 의식들을 모았다. 특히 찬란히 빛나는 스타, 에릭 남에게 K-pop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다. 행동의 제한을 받는 요즈음 반복적인 일상은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작은 변화로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영역을 열 수 있을 것이다.PART ONE Starters 14 사라진 장엄함 16 안전지대 18 미신에 사로잡히다 19 삶 속의 단어: 유령론 20 터틀넥에 대한 고찰 22 사각형의 공간 23 기계 속의 유령들 24 프리야 알루왈리아 30 주의 분산 32 밈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34 원리를 따르다 38 에릭 남 42 토미히로 코노 PART two Features 46 미란다 줄라이 58 홈 투어: 아르코산티 70 겨울철의 태양 76 리나 사와야마 84 환영의 세계 96 일터에서: 그린 리버 프로젝트 102 에세이: 사회적인 일 106 자크 쿠스토 PART THREE Rituals 114 바늘 작업 124 인터뷰: 애비 스타인 134 에세이: 잇츠 올 그리크 138 새로운 의식 146 알루아 아서 154 탈피脫皮/허물벗기 160 에세이: 마법과 주술에 관하여 166 다섯 가지 조언 PART FOUR Directory 178 피어 리뷰 179 물건의 중요성 180 컬트?룸 182 나쁜 아이디어 183 지난밤 184 막스 리히터 186 십자말풀이 187 정정 189 Stockists 191 Credits 192 내가 가장 아끼는 것당신에게 필요한 새로운 ‘의식’은 무엇인가요. 킨포크 38호는 ‘의식’을 다룹니다. 의식은 흔히 생각하는 일상의 루틴과는 차이가 있어요. 루틴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엄선된 습관이라면 의식은 우리를 결속하고 생활을 한 단계 높여주는 행위입니다. 최초의 공개 트랜스젠더 작가 데보라 펠드먼이 전통이 어떤 식으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지 이야기하고, 죽음 인도자 알루아 아서를 만나 삶의 마지막 의식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또한 죽은 식물의 위한 의식, 잃어버린 핸드백을 위한 의식, 여행하면서 여행용 베개만으로 해결책 마련하는 법 등 우리의 삶에 도입할만한 의식들을 모았습니다. 특히 찬란히 빛나는 스타, 에릭 남에게 K-pop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행동의 제한을 받는 요즈음 반복적인 일상은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변화로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영역을 열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 평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킨포크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룬다. ‘KINFOLK’는 친족, 가까운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농부, 사진가, 디자이너,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모여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로, 나아가 ‘킨포크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킨포크 38호의 주제는 ‘의식’이다. 만약 어떤 사람의 의식이 달리기를 하는 것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부담스럽고 하지 않았을 때 죄책감이 생긴다면 한 발짝 물러나야 된다. “의식은 우리에게 완전함, 평화, 이해 같은 느낌을 불러내는 방법이에요. 의식은 우리가 좀 더 완전한 존재가 되도록 돕죠.” 오랜 우정을 위한 새로운 의식, 이용이 아닌 이해, 디지털 의식을 위한 에티켓, 킨포크는 삶을 차지한 의식들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성장과 이해를 반영한 ‘의식’에 대한 질문들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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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북스 / 김창범 지음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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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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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요시모토 바나나 글, 김난주 옮김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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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요시모토 바나나 글, 김난주 옮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부엌이다.”라는 첫 문장이 인상적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키친』의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자신의 ‘키친’을 최초로 공개한다. 스스로를 “우주에서 제일가는 먹보”라고 밝히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먹거리에 대한 열정과 철학은 대단하다. 아버지 대부터 다니던 단골 가게가 있고, 요리연구가들의 레시피를 꼼꼼히 챙겨 보며, 맛있는 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그녀가 음식과 인생, 식탁과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 책은, 읽는 동안 우리에게 매일매일 만나는 식탁이라는 공간의 다양한 표정과 무수한 이야기들을 일깨워 준다. 101편의 밥 이야기와 에피소드 모음집에 대한 추억을 담은 작가의 후기, 만화가인 바나나의 언니가 직접 그린 비장의 크로켓 레시피 페이지까지. 읽는 즐거움이 가득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탁 에세이다.매일의 식탁 위에는 매일의 드라마가 있다 같이 살아간다는 것은 같이 식탁에 마주 앉는 것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는 소소해서 따스한 키친 에세이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부엌이다.”라는 첫 문장이 인상적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키친』의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자신의 ‘키친’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이가 두 살에서 여섯 살이 되는 동안 쓴 일상의 식탁 일기를 《아사히 신문》에 연재하여 묶은 바나나의 에피소드 모음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스스로를 “우주에서 제일가는 먹보”라고 밝히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먹거리에 대한 열정과 철학은 대단하다. 아버지 대부터 다니던 단골 가게가 있고, 요리연구가들의 레시피를 꼼꼼히 챙겨 보며, 맛있는 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그녀가 음식과 인생, 식탁과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 책은, 읽는 동안 우리에게 매일매일 만나는 식탁이라는 공간의 다양한 표정과 무수한 이야기들을 일깨워 준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맛의 ‘결정적 순간’,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의 당연하고 평범한 행복, 세월과 연륜이 느껴지는 장인의 가게에서 마주치는 깊은 음식 철학, 친한 작가의 요리 방송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는 순간, 집에서 저녁 식사 준비를 하다가 문득 깨달은 삶의 지혜, 함께 먹는 사람들이 살아가며 그려 가는 그 모든 식탁의 풍경들…….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깊은 공감과 따스한 위로의 감성으로 전 세계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 온 요시모토 바나나. 겨울날 따스한 콘 수프 한 컵처럼 마음 깊은 곳을 따스하게 녹여 주는 이 책은, 책장을 펼친 모든 이에게 매일의 밥상 앞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는 즐거움에 새롭게 눈뜰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101편의 밥 이야기와 에피소드 모음집에 대한 추억을 담은 작가의 후기, 만화가인 바나나의 언니가 직접 그린 비장의 크로켓 레시피 페이지까지. 읽는 즐거움이 가득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탁 에세이. ■ 아무튼 먹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바나나의, 입맛 도는 요리 이야기 맛있는 음식이라면 한국, 하와이, 대만, 이탈리아, 그리스, 어디든지 찾아가는 바나나는 이 책에서 자신이 먹어 온 맛, 자신이 만들어 내는 맛, 그리고 세월과 함께 알게 된 맛에 대해 친한 친구와 레시피를 나누는 주부처럼 신나게 소개한다. 한국에 사는 친구에게 선물 받은 김치를 넣고 중국식 장국에 백김치와 홍당무를 더한 뒤 한국 김으로 맛을 낸 고소한 김치찌개, 벚꽃새우와 닭 가슴살로 낸 국물에 레몬그라스와 태국 생강, 라임 이파리를 넣어 끓인 매콤한 똠까가이, 문어와 마늘을 넣고 살짝 간장을 넣어 지은 문어밥, 향신료에 듬뿍 재워 오븐에 잘 구운 탄두리 치킨, 소홍주와 남플라에 마늘을 넣어 볶은 봉골레 파스타까지.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새로운 맛을 매일의 식탁에 더해 보기도 하고, 참깨와 돼지고기의 궁합이 환상적인 포크 진저 플레이트와 가게 주인의 철학이 감탄스러운 스시 가게, 낡은 중화요리점에서 만난 기적의 짬뽕, 하와이 섬 힐로에서 눈부신 햇살 속에 먹은 아침 식사, 그리스 미노코스 섬에 체류하며 실컷 먹었던 신선하고 향기로운 생선 요리를 회상하며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사람, 새로운 맛을 기대하기도 한다.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오키나와 메밀국숫집이 있다. 오키나와 메밀국수와 단촐한 오키나와 요리를 파는 정식집. 그곳에는 오키나와에 있을 때 매일 느꼈던 당연한 편안함이 있다. 꼬맹이가 그 가게에서 거부감 없이 먹었던 모즈쿠와 메밀국수의 맛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평소 생활 속에서 모두 함께 나눠 먹었던, 당연하게 거기 있는 당연한 식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장면으로. 41~43쪽 음식은 어느 순간 어느 곳에서 누구와 함께 먹느냐에 따라서 매번 다른 표정을 보여 준다. 이 책에 담긴 ‘밥 이야기’들은 한 편 한 편마다 매일의 시간과 함께한 사람들의 얼굴이 함께하며 하나의 잊지 못할 맛으로 혀끝에 선명하게 느껴진다. ‘오늘, 우리 뭐 먹을까?’ 이 평범하지만 두근거리는 질문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순간의 행복감.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오늘의 식탁 앞에 서는 순간, 우리는 ‘먹는다는 것’, 그 당연하고도 가장 생생한 삶의 즐거움을 새롭게 찾게 될 것이다. ■ 사랑, 우정, 행복, 희망, 위로…… 모든 것을 이 한 접시에 친구에게 소개받은 레시피로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었을 때는 기뻐서 어쩔 줄 모르고, 아들의 도시락을 싸 줄 때면 어머니의 도시락을 아련히 떠올린다. 보고 싶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을 때는 적당히 주먹밥을 뭉쳐서 온 식구가 피크닉 기분으로. 좋아하는 야키소바 가게가 문을 닫으면 침울해진다. 직접 구운 빵을 보내 주는 친구의 소포를 두근거리며 기대하고, 여럿이 모여 왁자지껄 먹을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시끄럽게 웃어 본다. 이렇게 당연한 매일의 풍경을 조금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된다. 살아가며 떠올리고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는 단상을 포착하여 삶의 ‘유일한 순간’으로 그려 내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그녀가 이번에는, 평범해서 더욱 마음에 깊이 배어드는 진솔한 에세이의 문장으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보석 같은 일상의 행복을 말한다. 시부야에 있는 짬뽕 가게에 갔다. 앞에서 말한 그가 꽤 괜찮다고 한 가게였다. 오래된 중국집인데 짬뽕이 간판 메뉴인 데다 값도 싸서 늘 북적거린단다. 맥주와 안주 세트도 있다. 물론 화학조미료 맛이 나고 가게는 너무 오래되어서 실내가 너저분했지만 활기에 넘치고 뜨끈뜨끈한 짬뽕에 들어 있는 채소는 신선하고 표고버섯은 쫄깃했다. 만약 회사원이라면, 일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이런 곳에서 한잔 하면서 뜨끈한 짬뽕이나 나가사키식 우동을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에, 근처에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평화로운 가게였다. 74~75쪽 언제나 거기에 있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아주 사소한 기쁨들. 피곤한 금요일, 맥주 한잔에 곁들인 따끈한 국물처럼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순간들. 누군가와 함께하는 식탁 위에서 방금 만든 향긋한 요리의 온기가 피어오르고, 슬픔을 위로받고, 기쁨을 나누는 동안 삶은 그렇게 아름답게 이루어져 간다. 이 책에 담긴, 함께 먹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와 만나는 독자들은 페이지를 덮은 후 무심코 스쳐 지나던 일상의, 눈물 나게 아름다운 ‘소소한 순간’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될 것이다.
호텔사용설명서
이비락 / 박종모 지음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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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락
소설,일반
박종모 지음
현직 호텔리어가 알려주는 호텔 이용의 길잡이. 20년 베테랑의 현직 호텔리어가 호텔에 근무하는 호텔리어조차도 잘 모르고 있거나 고객으로서 놓치지 말아야 할 호텔 이용 상식 101가지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먼저 고객의 니즈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호텔 트렌드 중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 변화해가는 예약시스템과 호텔 방문객의 변화, 호텔 성수기의 변화 등을 알려주며 세부적으로 객실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은 물론,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이나 비즈니스 고객들이 호텔을 이용함에 있어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과 궁금해했던 사항들까지도 상세히 체크하여 알려주고 있다.1장 호텔 이해하기 1-01 호텔에 대한 기본 상식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호텔리어의 직급과 호칭 이해하기 호텔 등급은 어떻게 나눌까? 글로벌 브랜드 호텔의 종류 브랜드별 Grade 이해하기 객실 베드타입의 종류 호텔의 비수기와 성수기 알아두면 편리한 호텔 용어들 호텔(객실)에 투자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어린이도 요금을 내야 하나? 체크인 할 때 왜 카드 개런티를 할까? 현장 담당자가 총지배인의 권한을 팁은 반드시 줘야 하나? 호텔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 1-02 새로운 트렌드의 등장 호텔 예약 시스템의 변화 새로운 호텔 이용층의 등장 새로운 관광객의 등장 분양형 호텔이란? 온라인 여행사의 성장 1-03 호텔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들 객실 레스토랑 기타 2장 호텔 두 배 즐기기 2-01 나만의 호텔 즐기기 객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라 클럽라운지를 즐겨라 명절은 호텔에서 - 설, 추석에 호텔 이용하기 호텔은 또 다른 미술관이다 호텔 무료 셔틀버스 활용하기 호텔 베이커리 이용하기 실속파라면 해피아워를 이용하라 발렛파킹 서비스 받기 믿고 가는 NCSI 상위등급 호텔 2-02 호텔의 여러 가지 서비스들 모닝콜 서비스Morning Call Service 짐 보관 서비스Luggage Storage Services 짐 운반 서비스Porterage Service 픽업 센딩 서비스Pick up Sending Service 환전 서비스Money Exchange Service 현금 대여 서비스Cash advance or Paid out 발렛파킹 서비스Valet Parking Service 드라이 클리닝 세탁 서비스Laundry Service 다림질 서비스Pressing Service 우산 대여 서비스Umbrella Rental Service 룸 서비스Room Service 셔틀버스 서비스Shuttle Bus Service 무료 음료 제공 서비스Welcome Drink Service 출근 택시 서비스Morning taxi Service 모바일 렌탈 서비스Mobile Rental Service 펫 프렌들리 서비스Pet friendly Service 자녀 돌봄 서비스Baby Sitter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 Express check in, check out 페이징 서비스Paging Service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 무료 인터넷 서비스Free Internet Service 턴다운 서비스Turn Down Service 우편물 배송 서비스Courier Service 휠체어 서비스Wheelchair Rental Service 집사 서비스Butler Service 3장 실속 있는 호텔 사용법 3-01 객실 예약의 테크닉 온라인 업체OTA(Online Travel Agency) 활용하기 소셜커머스 시장의 3총사 Last Minute 당일 예약 사이트 예약 활용하기 기업체라면 연간 계약을 활용하라 직원 디스카운트 제도 필요 서비스만 제공하는 호텔 이용하기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좋은 점 호텔 멤버십 가입의 유리한 점 일요일을 공략하라 호텔리어와 친구되기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라 온라인 여행사OTA는 모두 동일한 요금이다 스마트 폰 안에 답이 있다 신규 오픈 호텔 활용하기 객실 장기계약의 유리한 점 단골이 되라 - 한 호텔 집중 공략하기 3-02 객실 업그레이드 받기 호텔 측에 용기 있게 요청하라 주중에 이용하는 호텔의 이점 기념일에 호텔 방문하기 가장 늦게 체크인하라 4장 객실 이용 시 주의할 것들 4-01 예약 시 주의사항 싼 게 비지떡, 저렴한 상품은 꼼꼼하게 확인하라 호텔 이용 후기를 꼼꼼히 챙겨라 예약을 취소할 땐 반드시 미리 알려라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여부를 확인하라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확인하라 취소 수수료가 있는지 확인하라 4-02 체크인, 투숙 시 주의사항 호텔 이용 시 일회용품은 별도로 사야 하나? 비즈니스호텔은 주차장 규모를 확인하고 예약하라 DND(Do Not Disturb) 버튼 함부로 누르지 마라 금연룸인지 흡연룸인지를 체크하라 4-03 자주 발생하는 컴플레인 호텔에서 발생하는 컴플레인의 종류 호텔에서 발생하는 컴플레인의 사례 블랙컨슈머의 등장 5장 호텔리어가 알려주는 그들만의 팁 5-01 객실편 Early check in & Late check out 시 비용은? 투숙 중 호텔의 집기나 시설을 훼손했다면 투숙 중 다치거나 병이 났을 때 호텔에 맡긴 물건이 손상되었을 때 청소년도 호텔에 투숙할 수 있나요? 같은 날인데 왜 다른 요금이 적용되나요? 객실에서 제 물건이 사라졌어요 객실 안전금고Safety Box 비밀번호를 잊었어요 객실 어메니티 가져가도 될까요?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을까요? 호텔에서 흡연할 수 있나요? 전망에 따라 추가 비용이 드나요? 호텔 객실 이름은 왜 다르나요? 고객 습득물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3인 이상의 가족 투숙은 어떤 객실을 써야 하나요? 제 캐리어 비번을 잊어 도저히 열 수가 없어요 호텔이 선호하는 예약 방식은? 5-02 레스토랑편 호텔 레스토랑이 비싼 이유 직영인지 외주 업체인지를 확인하라 와인 활용하기 업장에서의 코키지 차지 호텔 뷔페 이용의 팁 부록 다양한 컨셉트의 호텔들 한국의 특색 있는 호텔들 해외의 특색 있는 호텔들 현직 호텔리어가 알려주는 호텔 이용의 길잡이! 과거에 비해 호텔 이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요즘. 호텔을 이용하는 만큼이나 일반인들은 호텔과 호텔리어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20년 베테랑의 현직 호텔리어가 호텔에 근무하는 호텔리어조차도 잘 모르고 있거나 고객으로서 놓치지 말아야 할 호텔 이용 상식 101가지를 알기 쉽게 소개하였다. 먼저 고객의 니즈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호텔 트렌드 중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 변화해가는 예약시스템과 호텔 방문객의 변화, 호텔 성수기의 변화 등을 알려주며 세부적으로 객실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은 물론,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이나 비즈니스 고객들이 호텔을 이용함에 있어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과 궁금해했던 사항들까지도 상세히 체크하여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호텔 이용의 꿀 팁! "객실에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나요?"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하면 더 싼가요?" "팁은 반드시 줘야 하나요?" "객실 어메니티는 가져가도 될까요?" 국내외 호텔을 이용하다 보면 한번쯤은 궁금하게 생각했던 질문들이다. 생활의 변화에 따라 일반인들의 호텔 이용이 빈번해지고 호텔의 문턱이 낮아져 한층 대중화되다 보니 호텔 이용에도 다양한 꿀 팁들이 생겨나고 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한다. 이 책은 20년 경력의 현직 호텔리어가 알려주는 일반인,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호텔 정보와 다양한 서비스, 그리고 효율적인 이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따른 호텔 예약부터 객실, 레스토랑의 알짜 활용법, 호텔 이용의 에티켓과 호텔리어조차 몰랐던 서비스들, 호텔에 전시된 각종 예술작품의 감상의 포인트까지 소개하고 있다. 책 전반이 호텔의 이해를 돕고 그 효율적 이용을 위한 활용서이지만 일반 독자뿐 아니라 호텔리어를 꿈꾸는 예비 호텔리어와 현직에 있는 호텔리어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일독을 권한다.
2022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출제가능 문제집 : 공동주택관리실무
에듀윌 / 윤동섭 (지은이)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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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소설,일반
윤동섭 (지은이)
최종 합격생 1,710명 중 1,103명이 에듀윌[2020년 제23회 주택관리사(보) 제2차(최종) 시험 원서접수 이벤트 및 풀서비스 시 수험번호를 입력한 수강회원 기준]! 10명 중 9명 1년 내 합격(2020년 에듀윌 주택관리사 직영학원 연간반 수강생 중 최종합격자 기준)! 3년 연속 수석 합격자 배출(2021년, 2020년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시험 과목별 최고득점, 2019년 주택관리관계법규 시험 최고득점)! 평균 대비 약 4배 합격률(최근 3년 주택관리사 접수인원 대비 평균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약 11%, 에듀윌 약 47%, 에듀윌 직영학원 1차 합격생 기준)! 6개월 내 100% 취업(에듀윌 주택관리사 취업성공캠프 1기 수료자 중 2021년 상반기 공채 합격자 수, 2021년 5월 기준)! 주택관리사(보) 자격증 가치가 높아진다! 공동주택 의무채용 확대! 안정적 소득! 정년 없는 평생직업! 상대평가로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1위 에듀윌만의 합격 솔루션! 주택관리사(보) 주택관리관계법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필독서 “방대한 13개의 법령, 문제풀이로 정복하라!” <2022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출제가능 문제집 주택관리관계법규>는 기본서 흐름과 동일한 문제 구성으로, 기본서의 이론 학습이 끝난 수험생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학습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기출문제와 출제경향을 문제에 반영하여 단시간 고효율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객관식편] PART 1 주택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주택의 건설 등 CHAPTER 03 주택의 공급 등 CHAPTER 04 리모델링 CHAPTER 05 보칙 PART 2 공동주택관리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공동주택의 관리방법,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규약 CHAPTER 03 관리비 및 회계운영, 시설관리 및 행위허가 CHAPTER 04 하자담보책임 및 하자분쟁조정 CHAPTER 05 공동주택의 전문관리 등 PART 3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CHAPTER 01 총칙 및 민간임대주택의 건설 등 CHAPTER 02 민간임대주택의 공급, 임대차계약 및 관리 PART 4 공공주택 특별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공공주택의 건설과 매입 등 CHAPTER 03 공공주택의 공급 및 운영·관리 등 PART 5 건축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건축물의 건축 CHAPTER 03 건축의 규제 PART 6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PART 7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PART 8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PART 9 소방기본법 PART 10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PART 11 전기사업법 PART 12 승강기 안전관리법 PART 13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주관식편] PART 1 주택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주택의 건설 등 CHAPTER 03 주택의 공급 등 CHAPTER 04 리모델링 CHAPTER 05 보칙 PART 2 공동주택관리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공동주택의 관리방법,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규약 CHAPTER 03 관리비 및 회계운영, 시설관리 및 행위허가 CHAPTER 04 하자담보책임 및 하자분쟁조정 CHAPTER 05 공동주택의 전문관리 등 PART 3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CHAPTER 01 총칙 및 민간임대주택의 건설 등 CHAPTER 02 민간임대주택의 공급, 임대차계약 및 관리 PART 4 공공주택 특별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공공주택지구의 지정 등 CHAPTER 03 공공주택의 공급 및 운영·관리 등 PART 5 건축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건축물의 건축 CHAPTER 03 건축의 규제 PART 6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PART 7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PART 8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PART 9 소방기본법 PART 10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PART 11 전기사업법 PART 12 승강기 안전관리법 PART 13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 책의 특징 첫째, 최근 3개년 시험분석 자료 제공 보다 더 전략적으로 제25회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근 3개년 시험(제24회~제22회)을 분석하여 제공합니다. 회차별 합격자 평균 점수와 전체 평균 점수를 보여줘 전체적인 출제경향을 확인할 수 있고 평균 과락률을 통해 시험의 난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PART별 출제 문항 수와 비중을 보여줘 전략적으로 제25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모든 주제, 모든 난이도에 대비 가능한 출제가능 문제집! 각 문제의 핵심내용이 되는 키워드를 제공하여 각 문제의 주제를 바로 확인하고, 그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보면서 문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제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이론을 ‘이론 +’로 추가하여 더욱 폭넓은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최신 기출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시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고난도 문제 & TIP 다양한 난이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난도 문제와 TIP을 수록하였습니다. 고난도 문제는 답을 고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답 지문과 함께 관련된 TIP까지 꼼꼼히 분석함으로써 문제풀이 실력을 길러 보세요. 넷째, 다양한 복습장치 마련 학습이 부족한 이론은 재학습할 수 있도록 PART, CHAPTER마다 <2022 에듀윌 주택관리사 기본서> 연계학습 페이지 링크를 달았습니다. 또한 문제마다 스스로 난이도를 직접 설정하고, PART 및 CHAPTER 마지막에 이를 기입하여 주로 어떤 PART 및 CHAPTER가 어려웠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실력점검표를 마련하였습니다. 다섯째, 합격부록 - 제24회 기출문제 제공 문제풀이능력을 최대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21년 제24회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지와 똑같은 형태로 교재 맨 앞에 제공하였습니다. 문제집을 풀기 전 실력점검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집을 풀어본 후 마무리용으로 사용하여 최신경향 파악은 물론, 본인의 취약 부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오답노트 제공 문제풀이를 하면서 헷갈렸거나 틀린 문제는 스스로 정리하여 복습할 수 있도록 오답노트를 제공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기본서를 통해 이론 보충을 하고 완벽히 이해함으로써 본인의 취약 부분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1
다산라이프(다산북스) / 김헌 글 /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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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라이프(다산북스)
청소년 자기관리
김헌 글
골프, 이젠 혼자서 배울 수 있다! 혼자서도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책. 책은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의 전형인 주인공 홍 대리가 김만수 사부에게 마음골프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커리큘럼을 배우는 과정이 소설의 방식으로 그진다. 골프라고는 상사 따라 골프장 몇 번 가 본 것이 고작인 홍 대리가 한 달의 기간 동안 단 10번의 레슨을 받고 머리를 올리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골프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마음골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레슨은 크게 보면 휘두르기, 던지기, 굴리기 이렇게 세 가지 동작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각각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누구나가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그저 골프적으로 응용하는 방법만 이해하고 체득하여 비용, 시간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우는 골프를 배울 수 있게 한다. 또한 동영상 CD를 수록하여 활용성을 더했다. * 컴퓨터 설정 등에 따라 동영상 CD의 일부 부분이 재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아래 주소로 가시면 동영상 CD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서문 골프, 얼마든지 혼자서도 배울 수 있다 Part 1 골프가 뭐길래 영업맨 홍 대리 아, 꼬인다 꼬여 내 주제에 골프는 무슨… 그깟 골프 한번 해보지, 뭐! Part 2 홍 대리, 스윙에 눈뜨다 머리 올리기, 앞으로 한 달 큰돈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할 수 있다 골프는 줄넘기보다 쉽다?! 골프 스윙은 ‘휘왼소원’만 익히면 끝난다 스윙의 완성, ‘손보리’ 빈스윙만이 살 길이다 *김 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 Part 3 골프 도사 김만수를 만나다 스윙과 샷은 다르다 허상이 아닌 본질을 쫓아라 스윙을 샷으로 스윙은 오로지 하나만 있을 뿐 *김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 Part 4 골프 스코어의 핵심을 배우다 숏게임은 던지기다 퍼팅게임은 굴리기다 홍 대리, 드디어 머리 올리다 *김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 Part 5 결전의 그날이 오다 숏게임에 승부를 걸어라 홍 대리, 골프로 다시 서다!“3가지 동작만 익히면 바로 필드에 나갈 수 있다!” 비용, 시간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우는 독학 골프 큰돈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사장님, 나이샷~!” 한때 캐디를 비롯한 골프장 직원들이 손님들을 죄다 ‘사장님’이라고 통칭했을 만큼 골프는 그야말로 돈깨나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부장, 과장 정도만 돼도 “이제 슬슬 골프 시작해야지” “아직 골프 안 해?” 하는 말을 주변에서 듣고, 요가나 수영처럼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주부들도 상당히 많다. 또 대학 교양 강좌는 물론이고 중?고등학교 특별활동에서도 골프를 배운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핵심에는 스크린골프장의 출현이 있었다. 기존 실내 연습장과 달리 스윙 연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장 필드가 시뮬레이션되는 스크린을 보면서 실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큰 각광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필드에 나가는 데 드는 돈의 10분의 1 정도의 비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데다 클럽을 비롯한 부수 장비를 모두 무료로 대여해 쓸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필드 골프를 위한 연습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고, 회식 후 노래방 가듯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직장인도 상당히 많다. 스크린골프를 통해 골프가 모두를 위한 놀이 문화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골프도 혼자서 배울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선뜻 골프를 시작하지 못하는 데는 또 한 가지 큰 이유가 있다. 그것은 골프는 어렵고 혼자서 배울 수 없는 운동이라는 편견이다. 그것도 값비싼 레슨을 배워야만 제대로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왔다. 『골프 천재가 된 홍 대리』의 저자이자 10년에 걸쳐 골프를 가르쳐온 마음골프학교 원장 김헌은 이는 잘못된 레슨 방식에 기인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에 따르면 이제껏 가르친 수강생 1,000여 명 가운데 90퍼센트가량은 최소 두 시간, 길면 일주일만 배워도 당장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실력을 쌓았고, 비교적 운동신경이 둔하거나 골프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10퍼센트 정도만이 한 달 이상 소요됐다고 한다. 요컨대 골프도 다른 운동처럼 기본적인 원리만 알면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골프는 꼭 레슨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골프가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운동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이 저렴해지기는 했지만 한 번 필드에 나가기 위해서는 수십만 원을 들여야 하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나가서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가는 스스로도 손해일뿐더러 그런 미숙함 때문에 라운드가 지연되면 뒤에 예약이 잡힌 다른 팀들에게도 누를 끼치게 되다 보니 머리 올리기 전 레슨은 필수일 수밖에 없었다. 이리하여 골프 레슨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상류층 스포츠라는 배경 아래 비용에 거품이 끼기 시작했고, 아마추어 입문자에게는 당치 않게 프로 골퍼를 모델 삼아 자세 및 이론 위주로 교습이 이루어지는 이른바 ‘레슨을 위한 레슨’이 횡행하게 되었다. 그런 방식으로 골프를 시작한 사람들이 제대로 라운드 한 번 해 보지 못하고 지쳐 나가떨어지면서 골프는 어려운 운동이라는 그릇된 인식이 자리 잡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스크린골프의 출현에 따라 이제는 배드민턴이나 탁구 혹은 당구를 배울 때처럼 직접 게임을 해 보면서 스스로 배울 수 있다. 다만 아직 국민 스포츠라 할 만한 다른 운동들보다는 저변이 작기 때문에 혼자서 어깨너머로 배우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현실적인 골프 레슨이 요청되고 있고, 그것이 바로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10일 만 해도 머리 올릴 수 있는 골프 레슨 휘왼소원, 손보리… 백향?! 책에 등장하는 이와 같은 용어들은 소설로 각색하기 위해 임의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저자가 10여 년간 1,000여 명의 사람을 가르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사람이 라운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만을 꼽아 정리한 골프 레슨의 정수다. 실제로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마음골프학교 수강생들은 8주간 단 여덟 번의 수업을 듣고 필드에 나간다. 그중 몇몇은 누군가는 수 해를 쳐도 깨지 못한다는 90대 타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레슨이라면 기본자세 하나를 익히기에도 어려운 시간 동안에 말이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그의 교습 방식이 아마추어 골퍼에 최적화된 실전형 레슨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김헌식’ 골프 레슨은 크게 보면 휘두르기, 던지기, 굴리기 이렇게 세 가지 동작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각각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누구나가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그저 이를 골프적으로 응용하는 방법만 이해하고 체득하면 된다. 『골프 천재가 된 홍 대리』에는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의 전형인 주인공 홍 대리가 저자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김만수 사부에게 마음골프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커리큘럼을 배우는 과정이 소설의 방식으로 그려져 있다. 골프라고는 상사 따라 골프장 몇 번 가 본 것이 고작인 홍 대리가 한 달의 기간 동안 단 10번의 레슨을 받고 머리를 올리는 이야기를 읽으며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필드에 나가서 당당하게 게임을 즐기며 골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실력을 체득할 수 있다.
소드 오라토리아 10
㈜소미미디어 / 오모리 후지노 (지은이), 야스다 스즈히토,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 김민재 (옮긴이)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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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오모리 후지노 (지은이), 야스다 스즈히토,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 김민재 (옮긴이)
인조미궁 크노소스의 『열쇠』를 찾아 헤매던 【로키 파밀리아】를 찾아온 운명의 계기, 오라리오에 동란을 일으킨 이상사태. 지상에 출현한 『무장 몬스터』 때문에 온 세력이 동원된 가운데, 촉망받던 『영웅』은 몰락하고── 새로운 『어리석은 자』가 태어났다.프롤로그 어느 소녀의 독백1장 전초2장 그는 어리석은 이막간 요정분노3장 용사의 우울, 검희의 고뇌막간 신들의 밀담4장 다이달로스 전초전의 이면막간 각자의 싸움5장 브레이브 소울!막간 책모의 행방6장 용사극기에필로그 소녀의 결말“몬스터 때문에 누군가가 운다면── 나는 몬스터를, 죽일 거야.”그리고 『그 날』이 마침내 찾아왔다.인조미궁 크노소스의 『열쇠』를 찾아 헤매던 【로키 파밀리아】를 찾아온 운명의 계기, 오라리오에 동란을 일으킨 이상사태. 지상에 출현한 『무장 몬스터』 때문에 온 세력이 동원된 가운데, 촉망받던 『영웅』은 몰락하고── 새로운 『어리석은 자』가 태어났다.검희는 고뇌한다.용사는 각오한다.인류와 『괴물』을 둘러싼 싸움 속에서, 온갖 마음이 결전의 무대, 미궁도시에서 교차한다!이것은 또 다른 권속의 이야기,──【소드 오라토리아】──.
걸크러시 2
문학동네 / 페넬로프 바지외 (지은이), 권수연 (옮긴이)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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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페넬로프 바지외 (지은이), 권수연 (옮긴이)
기원전 4세기의 산부인과 의사 아그노디스, 아파치 부족의 전사 로젠, 오늘날의 여성용 수영복을 고안한 수영선수 애넷 켈러먼, 노년 여성의 생활 공동체를 만든 사회운동가 테레즈 클레르, 무민 시리즈의 토베 얀손 등 사회의 요구나 주어진 현실에 굴복하지 않으며 규범에 맞서 싸우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간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30인의 삶을 프랑스 작가 페넬로프 바지외가 만화로 재구성했다. 짧게는 3~4쪽, 길게는 7~8쪽의 화면 안에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도 문화도 다양한 여성들의 일대기가 유머러스하고 섬세하게 소개된다. 30편의 만화 안에 묘사되는 30명의 여성들은 모두 역경을 딛고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어낸 위대한 인물들이다. 하지만 는 위인들의 업적을 나열하고 그들의 성취만을 칭송하는 보통의 위인전과는 결이 다르다. 작가는 각각의 시대와 문화를 배경으로 성차별주의, 가부장제 등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간 그들의 삶의 태도와 삶의 변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어쩌면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었거나 진취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한다.템플 그랜딘_동물의 대변인 소니타 알리자데_래퍼 셰릴 브리지스_육상선수 테레즈 클레르_현실에 뿌리를 둔 이상주의자 베티 데이비스_싱어송라이터 넬리 블라이_언론인 풀란 데비_도적 왕 섀그스_록 스타 카티아 크라프트_화산학자 제슬린 래댁_변호사 헤디 라마_배우, 발명가 나지크 알 아비드_사회운동가 프랜시스 글레스너 리_범죄현장 미니어처 제작자 메이 제미선_우주비행사 페기 구겐하임_현대미술의 연인싱어송라이터 오지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위근우 추천 프랑스 〈르몽드〉지 블로그 인기 웹툰 정식 출간!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좇는 페미니스트들의 투쟁. 파리 마치 모든 편견들을 산산이 날려보낼 책. 엘르 기원전 4세기의 산부인과 의사 아그노디스, 아파치 부족의 전사 로젠, 오늘날의 여성용 수영복을 고안한 수영선수 애넷 켈러먼, 노년 여성의 생활 공동체를 만든 사회운동가 테레즈 클레르, 무민 시리즈의 토베 얀손, 그 밖에도 베티 데이비스, 크리스틴 조겐슨, 카티아 크라프트, 리마 보위, 헤디 라마, 템플 그랜딘, 클레망틴 들레, 소니타 알리자데 등 사회의 요구나 주어진 현실에 굴복하지 않으며 규범에 맞서 싸우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간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30인의 삶을 프랑스 작가 페넬로프 바지외가 만화로 재구성했다. 짧게는 3~4쪽, 길게는 7~8쪽의 화면 안에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도 문화도 다양한 여성들의 일대기가 유머러스하고 섬세하게 소개된다. 30편의 만화 안에 묘사되는 30명의 여성들은 모두 역경을 딛고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어낸 위대한 인물들이다. 하지만 『걸크러시』는 위인들의 업적을 나열하고 그들의 성취만을 칭송하는 보통의 위인전과는 결이 다르다. 작가는 각각의 시대와 문화를 배경으로 성차별주의, 가부장제 등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간 그들의 삶의 태도와 삶의 변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어쩌면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었거나 진취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인 〈르몽드〉의 블로그에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한 차례 연재되어온(여름휴가 기간 두 달 휴재) 동명의 웹툰을 두 권의 책으로 엮어 『걸크러시』가 탄생했다. 젊고 경쾌한 감각으로 현재 프랑스 젊은 독자층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페넬로프 바지외의 글과 그림으로, 연재 당시 프랑스 만화계를 넘어서 대중의 핫이슈로 자리잡으며 조회수 50만 이상을 기록했다. 2013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기도 한 작가는 연재물을 책으로 펴내며 각각의 이야기 끝에 화면 양쪽 가득 인물의 삶을 압축하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을 더해 예술적 가치를 높였다. 2016년 1월, 프랑스 만화계는 남성 중심적인가? 만화계를 넘어 사회 전체로 번진 논쟁의 중심에서 첫 싹을 틔운 『걸크러시』 당초 『걸크러시』의 〈르몽드〉지 블로그 연재는 2016년 1월 말 제43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만화계의 대축제를 앞둔 1월 5일, 페스티벌 대상 후보자 명단 발표와 동시에 만화계가 큰 논쟁에 휩싸인다. 30인의 후보자 가운데 여성 작가가 전무했던 것이다. 게다가 1974년부터 42년 넘게 이어져온 페스티벌에서 여성 작가가 대상을 수상한 사례는 그동안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성차별을 직시해온 여성 작가들을 비롯해 많은 남성 작가들도 이에 문제를 제기했고, SNS 보이콧과 후보 자리를 내놓거나 투표를 거부하는 등 반발이 이어졌다. (그래픽노블 『어린 왕자』 『랍비의 고양이』 등으로 이름을 알린 조안 스파르, 『미래의 아랍인』으로 2015년 황금 야수상을 수상한 리아드 사투프 등이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논란이 된 후보 발표 이틀 뒤, 여성 작가가 포함된 새로운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가, 후보 없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즉시 달라진 방침을 내놓았지만, 비난의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 수 없었다. 논란이 한창이던 1월 11일, 페넬로프 바지외와 〈르몽드〉는 대중의 격렬한 반응에 응답하듯 예정된 연재를 3주 앞당겨 『걸크러시』의 첫선을 보였다. 2016년 초 만화계와 프랑스 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쟁점 ‘프랑스 만화계는 남성 중심적인가?’라는 물음에서 더 나아가, 성차별과 페미니즘에 대한 폭넓은 고찰을 이끌어낸 『걸크러시』는 대중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블로그 연재 당시 조회수 50만 이상을 기록했고, 출간 이후 첫 5개월 동안 7만 5천 부 이상 판매되었다. 세상의 편견을 깨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간 시대도 문화도 다양한 여성 30인의 호쾌하고 감동적인 삶의 초상 그들은 오랫동안 전장에 나가 군대를 이끌며 40년이나 자신의 왕국을 통치했고, 자신만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영화 역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내전과 독재 정권에 맞섰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모든 제약을 뛰어넘었다. 활동성을 강조한 오늘날의 수영복을 만들어 여성의 몸을 해방했고, 드넓은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했다. 가족과 함께할 집을 지키거나,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고, 스스로 원하는 일과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냈다. 자신의 삶, 그리고 자신과 같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면 거리낄 것이 없었다. 그들은 또한 여전히 우리 곁에서 동물 복지에 힘쓰고, 여자를 물건처럼 사고파는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전 세계를 향해 외치고 공부하고, 자신만의 템포를 잃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달려나간다. 거대한 정부에 맞서 내부고발자들을 변호하고, 여성의 자립과 자율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걸크러시』에 등장하는 여성 30인의 공통점은 모두 주변의 압력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의 의지로 삶을 꾸리기 위해 확고하고 의연한 태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삶은 보다 커다란 역경을 마주하면서 더욱 강해지고 특별해진다.” 페넬로프 바지외 그들은 모두 삶의 한 순간 역경을 마주한다. 그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앞길을 가로막는 방해물을 뛰어넘고, 깨부순다. 때로는 가뿐히 넘어서기도 하고, 때로는 온 생애를 바치기도 한다. 그러나 성차별과 가부장제, 여성에게만 강요된 엄숙주의, 낡아빠진 사회규범이나 인습, 현대의 지성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그릇된 신념, 종교적 제약, 인종차별, 장애 등 그 어떤 역경도 뚝심 있게 자신의 길을 고집한 그들을 멈춰 세우거나 삶의 방향을 틀지 못한다. 재치 넘치고, 아기자기하며 익살스러운 그림,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조로 구현하는 페미니스트 만화! 33, 한 페이지에 9칸 남짓, 인물당 3~8쪽으로 구성된 이야기,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의 끝에 인물의 일대기를 아우르고 감동을 배가하는 화면 양쪽 가득한 일러스트레이션…… 각 장(章)마다 다채로운 색조로 구현되는 페넬로프 바지외의 아기자기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은 단숨에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프랑스 시사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와의 인터뷰에서, 주로 개인의 일상을 “소녀 감성(girly)”의 그림으로 전해오던 작가가 다분히 페미니즘적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페넬로프 바지외는 소위 소녀 감성의 그림이 페미니스트 만화와 어울리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편견이라고, 여성을 단순히 “소녀다운 여자” 아니면 “면도하지 않는 페미니스트”라는 편협한 시각으로 양분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단호히 대답한다. 페넬로프 바지외는 30인 여성의 삶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당당하고 꾸준히 이어오며 우리가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은 그들이 이루어낸 성취가 아니라 삶의 태도와 방향이라는 점을 작품 곳곳의 재치 넘치고 감동적인 장면을 통해 강조한다.
묘신계록 1
ȭȭ / 화화 스튜디오 (지은이)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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ȭ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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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 스튜디오 (지은이)
<묘신계록> 속 모든 캐릭터는 한국의 신화·설화를 포함한 고전문헌에서 수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총 50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도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묘신계’만의 설정이 더해졌다. <묘신계록>은 대교 어린이 TV에서 방영 중인 국내 유일 동양판타지 애니메이션 <묘시의 전설> 속 캐릭터들의 설정 자료집이다. 인간 세상에 흔하게 알려진 처녀귀신, 저승사자부터 기록 속에서만 숨 쉬고 있던 수많은 한국 요괴들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서론 이 책을 읽기 전에 묘신 묘신계 세계관 분류 속성 인간과의 관계 출몰지역 크기와 몸무게 나이 시대 힘(파워지수) 이름 본론 강철이 거구귀 거인 골출귀 구미호 그슨새 노앵설 달걀귀신 닷발괴물새 동자삼 두억시니 뒷간귀신 매화노인 몽달 묘두사 물귀신 방상시 범 불가사리 삼목구 삼충 석굴선생 성주신 손아랑 수룡 식인귀 아귀 야광귀 형제 어둑시니 얼굴귀신 업신 외다리귀신 우렁각시 이무기 장발귀 조왕신 쥐도령 지귀 지룡 지박령 지하국대적 창귀 천구 천록벽사 충기여서 탁탁귀병 해태 호문조 황룡 회음 부록 참고문헌 및 출처<묘시의 전설> 속 캐릭터들의 설정 자료집 한국 요괴들의 진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도감 이 도감은 한국 판타지 세계 ‘묘신계’와 그곳에 사는 한국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모은 책입니다. ‘묘신계’는 12지신에 들지 못한 13번째 동물 고양이 ‘묘신'이 다스리는 영혼의 영역입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가 있고, 해가 뜨고 달이 지는, 일반적으로 인간이 생각하는 정형화된 세계와는 다른 곳으로, 시간과 공간의 개념 역시 중력의 법칙이 작용하는 인간 세상과는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곳에는 우리가 흔히 요괴, 귀신, 신수, 신령 등으로 부르는 특별하고 이상한 존재들이 주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묘신계록> 속 모든 캐릭터는 한국의 신화·설화를 포함한 고전문헌에서 수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총 50종의 캐릭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들은 도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묘신계’만의 설정이 더해졌습니다. <묘신계록>은 대교 어린이 TV에서 방영 중인 국내 유일 동양판타지 애니메이션 <묘시의 전설> 속 캐릭터들의 설정 자료집입니다. 인간 세상에 흔하게 알려진 처녀귀신, 저승사자부터 기록 속에서만 숨 쉬고 있던 수많은 한국 요괴들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페이지2(page2) / commonD(꼬몽디) (지은이)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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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commonD(꼬몽디) (지은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게임 한 판을 해도 때도 설명서를 보고 룰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인데, 리셋 버튼조차 없는 인생을 살면서는 더욱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이제는 거대한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을 멈추고, 조금이라도 빨리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을 파악하자. 그래야 다음 주사위를 어떻게 던질지 선택할 수 있다. 이 책이 인생의 미로에서 헤매는 이들을 위한 설명서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형, 그러다 망하면 어떡해요?” · 1부 · 세상을 살아가는 오른쪽 날개, 자본주의 1장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보자 미로 속에서 헤매는 친구들에게 왜 똑같은 정보를 듣고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할까 사람은 달릴 때 행복하다 환경은 의지보다 강력하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의무를 지니고 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랑받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들 자본주의를 공부하면 세상의 모습이 보인다 돈은 그저 돈일 뿐이다 사람은 언제 노예가 되는가 2장 자본주의 세상의 법칙을 배우자 우리는 죽기 전까지 평생 인플레이션과 싸운다 화폐의 흐름과 국가의 흥망 인플레이션의 주범, 미국 인플레이션이 불러온 사회 변화 금본위제 폐지 이후의 세계 규칙에 기반한 세계질서, 기축통화국으로서의 숙명 우리나라가 발전한 이유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과 결과 비트코인의 등장 코로나와 우리 삶의 변화 3장 새로운 눈으로 미래를 내다보자 변화하는 세계질서 서구사회의 몰락과 경쟁자들의 성장 하이퍼 인플레이션 시대의 시작 러시아 전쟁에 숨어 있는 비밀 4장 투자의 원칙을 바로 세우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투자법 투자의 적, 자존심 자본주의의 핵심, 수요와 공급 우리가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정치와 투자는 떼어놓을 수 없다 투자의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 · 2부 · 세상을 살아가는 왼쪽 날개, 정의와 도덕 5장 선한 것들이 우리를 지배한다 현대사회의 새로운 통치 방법, 정의와 도덕 미국은 과연 자유주의 국가일까? 정의란 무엇인가 불평등은 진짜 나쁜 걸까? 선한 것들을 통해 조금씩 뺏기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 미디어를 올바로 보는 방법 세상은 다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사회 정의가 스스로를 파괴한 나라, 중국 6장 그럼에도 우리는 선하게 살아야 한다 자본주의에서는 남을 기쁘게 할수록 보답을 받는다 욕망은 사랑이 아니다 착해지는 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은 누구나 억울하더라 따뜻한 말이 행운을 가져다준다 스티그마,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법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 성공이 너를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자식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그림자다 물질, 그 이상의 가치 에필로그 출발선 위에 서자 “너의 상식과 가치관이 너를 잘못된 길로 이끌었으므로 먼저 할 일을 너의 상식과 가치관을 부수는 거야.” <부동산 스터디> 200만 클릭의 주인공 commonD가 돈이 흘러가는 길에서 찾아낸 세상과 돈의 원리 열심히 산다고 부자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 세상의 규칙은 바뀌었고, 변화한 세계질서에 따라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넘어서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아직도 세상에는 잘못된 믿음이 신앙처럼 퍼져 있다. ‘열심히 일하고 아껴서 저축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이야기다.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라는 정부의 합법적인 폭력에서 개인을 지킬 수 없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무리 열심히 살며 돈을 모아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뒤처진다. 누군가는 앞으로 뛰어가는데, 누군가는 거꾸로 뛰어가는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게임 한 판을 해도 때도 설명서를 보고 룰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인데, 리셋 버튼조차 없는 인생을 살면서는 더욱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이제는 거대한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을 멈추고, 조금이라도 빨리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을 파악하자. 그래야 다음 주사위를 어떻게 던질지 선택할 수 있다. 이 책이 인생의 미로에서 헤매는 이들을 위한 설명서가 되어줄 것이다.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왜 점점 가난해지는가?” 〈부동산 스터디〉 화제의 칼럼니스트 commonD의 촌철살인 자본주의 해부 교실을 책으로 만나다!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 글만 올리면 항상 인기글이 되며 2023년 카페를 뜨겁게 달군 인물이 있다. 바로 commonD(꼬몽디). 그는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 혜성처럼 떠오른 칼럼니스트로, 부동산 투자로 5년 만에 수십억 원 이상의 자산을 축적한 자산가다. 업로드하는 글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제2의 세이노, 제2의 우석으로 불리고 있다. 그의 글을 처음 읽으면 불편함이 들 수도 있다. 기존의 상식을 깨고,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사실을 짚어주는 문장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빠져든다. 그렇게 수많은 <부동산 스터디> 카페 회원들은 그의 글을 기다리게 되었다.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소위 말하는 ‘네임드’가 된 것이다. 업로드하기만 하면 수백 개의 댓글이 순식간에 달리는 그의 글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어려운 전문 용어 등은 일절 쓰지 않고, 짧고 간결한 문체 안에 자본주의 세상에 대한 통찰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선택지가 없으면 사람은 노예가 된다.” “자본주의는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다.” “마음속에서 진짜 원하는 것은 우리가 피하는 불편한 곳에 숨어 있다.” “복잡하게 연결된 세상을 사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이다.” “자본주의에서 경제를 모른다는 건 알파벳도 모른 채 살아가는 것과 같다.” “꼬리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앞칸 사람들이 일을 덜 할 수 있다.” “투자는 단순히 돈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에서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행위다.” “이 세상에 자존심만큼 비싼 사치품은 없다.” “불평등 없이 모두가 평등해야 하는 사회라면 그것만큼 불평등한 사회는 없다.”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지 못하는 말이나 글은 그다지 쓸모가 없다.” 위 문장들 중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주장은 없었는가? 그의 글은 날카롭고 솔직하다. 나 자신의 모순과 안일함이 꼬집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곱씹을수록 그 안에 담긴 메시지에 진정성과 통찰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다르면 다를수록, 얻어갈 것도 많을 거”라고. 그러니 계속 읽어보자.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자신도 모르게 점점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다 읽고 책을 덮고 나면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어 근질근질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지금 거꾸로 뛰고 있다!” 빚을 내기 위해 돈을 벌고 있는 노예들을 위한 인생 게임 공략집 책은 크게 두 가지 주제를 다룬다. 자본주의, 그리고 정의와 도덕이다. 저자는 이 두 가지가 우리가 세상을 균형 있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양 날개라고 이야기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큰 두 가지 축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를 떨어뜨려 놓고서는 사회를 보는 전체적인 시각을 얻기 어렵다. 균형을 놓치는 순간 우리는 실패의 늪으로 빠진다. [1부 - 세상을 살아가는 오른쪽 날개, 자본주의]에서는 왜 세상이 미로처럼 보이는지, 왜 똑같은 정보를 듣고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지, 왜 우리가 경제를 알아야 하고 투자를 해야 하는지부터 인플레이션과 미국 및 세계 경제 상황, 러시아 전쟁까지 폭넓게 다루며 거시경제와 투자에 대한 안목을 틔워준다. [2부 - 세상을 살아가는 왼쪽 날개, 정의와 도덕]에서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통치 방법이 된 정의와 도덕을 파헤쳐 거대한 시스템이 선한 것들을 이용해 우리를 어떻게 조종하는지 알아보고, 그럼에도 우리가 선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와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살펴본다. 책에는 <부동산 스터디>에 썼던 칼럼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보석같은 글들만 골라 수록되어 있다. 순서 없이 올라왔던 글을 독자가 긴 호흡으로 차근히 따라갈 수 있도록 순서대로 정리했으며, 부족한 내용들은 더욱 철저히 보완하고 책에 어울릴 새로운 글들도 추가했다. 이 책을 읽으면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는 물론, 이 세상이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경제 흐름을 읽는 눈은 어떻게 키우는지, 더 똑똑한 선택은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열심히 사는데도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래서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분노만 점점 커져간다면 이제는 가던 길을 잠시 멈춰서서 나의 위치와 방향을 살펴보자. 무작정 달리던 것을 멈추고 설명서를 펼쳐 게임의 규칙을 파악하고 난 뒤, 인생 게임을 다시 시작해 나가자. 거꾸로 뛰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이제는 앞을 향해서 뛰어야 할 때다.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얼핏 보면 한없이 불합리한 것처럼 보여도룰을 알고 판을 들여다보면 갈 수 있는 길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거든.그럼 우리는 두 가지 중 하나만 고르면 되는 거야.분노한 채로 하늘에 돌을 던지면서 주저앉을지,아니면 게임의 법칙을 배우고 본인을 위해 이 불합리한 게임을 끝까지 즐길지. 환경이란 건 단순히 네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게 다가 아니야.더 중요한 건 네 머릿속에 겹겹이 깔려 있는 가치관들,네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로부터, 옆집 아이로부터, TV로부터, 선생님으로부터한 마디, 두 마디 들을 때마다 퇴적물처럼 하나씩 쌓이던너의 상식과 가치관, 선악의 개념들, 도덕 관념들이야.그게 바로 너의 의지력을 쭉쭉 깎아 먹고 너를 분노하게 하고너를 방안에 처박아 놓는 환경이란 놈이지. 돈 얘기가 천박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그 사람은 진정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일 거야.왜냐면 사실 우리가 마음속에서 진짜 원하는 것들은우리가 피하는 불편한 곳들에 숨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해설
한국학술정보 / 양창호 지음 / 2017.12.11
25,000
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양창호 지음
정부가 발주하는 계약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입찰참가자격 제한이란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자가 경쟁의 공정한 집행이나 계약의 적정한 이행을 해칠 염려가 있는 행위를 할 경우, 해당 계약상대자에 대하여 일정기간 장래 정부가 발주하는 모든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말한다. 이 책은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쟁점에 대해 법령·판례 및 법이론적으로 설명하였으므로, 행정청·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담당자가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필요한 해설서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공공조달기업이 계약을 이행하면서 발생되는 현안을 해결하는 데 이 책이 중요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머리말 제1장 총칙 제1절 의의 제2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부과주체 1. 계약사무 위탁 2. 공공기관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제3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대상 1. 정의 2. 공동계약의 공동수급체 3. 법인 또는 단체, 조합 4. 조합원 제4절 대리인 지배인 그 밖의 사용인의 행위 1. 정의 2. 영 제76조제2항 단서의 개정 3. ‘상당한 주의와 감독’의 해석 제5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조치의 시기 1. 즉시 2. 제척기간 제6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제재기간 1. 제한기간의 가중 2. 2개 이상의 제한사유 3. 제재처분 이후 그 이전 위반행위를 추가로 알게 된 경우 4. 제한기간의 감경 5. 별표의 입찰참가자격 제한기준의 성격 제7절 법령의 개정 제2장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제재사유 제1절 제재필요성 1. 개정 전 2. 개정 후 3. 공공기관이 계약당사자인 경우 제2절 구체적 제재사유 1. 부실 조잡, 부당 부정행위 2. 담합행위 3. 하도급 위반 4. 사기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국가에 손해를 끼친 자 5. 공정거래위원회 요청 6.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요청 7. 뇌물을 준 자 8. 계약에 관한 서류의 위조 변조 부정행사 허위서류 제출 9. 고의 무효입찰 10. 입찰미참가 11. 입찰참가 계약체결이행 방해 12. 계약이행능력 심사포기 13. 종합심사 포기 14. 실시설계서 미제출 15. 계약불이행 16. 조사설계금액 또는 원가계산금액 부적정 산정 17. 부실한 타당성 조사로 인한 손해 18. 감독 검사 방해 19. 건설사업관리기술자의 위법 부정한 교체 20. 안전의무 위반으로 공중 근로자 위해 21. 정보시스템 정보 누출 22. 정보시스템 무허가 접속 제3장 입찰참가자격 제한 절차 제1절 의의 제2절 절차상 하자의 효력 제3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구체적 절차 1. 보고 2. 처분의 사전통지(행정절차법 제21조, 시행령 제13조 ) 3. 의견청취(행정절차법 제22조) 4. 계약심의위원회의 심의 5. 처분권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결정 6. 상대방에게 제재사실 통보 7. 제한사실의 전자조달시스템 게재 제4장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효과 제1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의미 제2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효과 1. 경쟁입찰에 참가제한 및 수의계약 체결제한 2. 낙찰된 자에 대한 계약체결 금지 3.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제3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효력발생 기간 제4절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으로 인한 기타 불이익 제5절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효과가 미치는 대상 1. 제재를 받았던 대표자를 사용하고 있는 자 2. 상호, 대표자 등 변경 시 3. 부정당업자 제한의 승계 제5장 위법한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에 대한 구제수단 제1절 직권취소 제2절 일사부재리(이중처벌의 금지) 제3절 행정소송 1. 처분성 2. 소의 이익 3. 집행정지 4. 형사판결 및 민사판결과의 관계 제4절 행정심판 제6장 과징금 제1절 의의 및 도입배경 제2절 처분성 제3절 재량행위 제4절 부과주체 제5절 부과사유 1. 부정당업자의 책임이 경미한 경우 2. 유효한 경쟁입찰이 명백히 성립되지 아니하는 경우 제6절 부과금액 및 기준 제7절 부과 및 납부 절차 제8절 과징금부과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제7장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의 입찰참가 자격 제한 제1절 지방자치단체가 계약당사자인 경우 제2절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이 계약당사자인 경우 제3절 기타 공공기관이 계약당사자인 경우 제8장 입찰참가자격 제한과 유사한 제도 제1절 조세포탈 등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 1. 의의 및 법적 성질 2. 제재대상 및 사유 3. 제재절차 4. 제재효과 제2절 방위사업법상 입찰참가자격 제한 1. 청렴서약서 제출 2. 청렴서약위반에 대한 제재 3. 제재 부과주체 4. 제재대상 5. 제재요건 6. 제재사유 7. 제재 절차 8. 제재 효과 제3절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참여제한 1. 정의(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과의 관계) 2. 참여제한 절차 및 사유 3. 참여제한의 효과 4. 사업비 환수 및 제재부가금 부과 5. 성실수행 면제 6. 기타 절차 부록 [표 1] 국가계약법 시행규칙 [별표] 입찰참가자격 제한기준/과징금 부과기준 [표 2]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별표] 입찰참가자격 제한기준 및 과징금 기준 [규정 1] 방위사업청 계약심의회 운영 규정 [규정 2] 국방부 계약심의회 운영 예규 [규정 3] 조달청 계약심사협의회 운영규정 [규정 4] 중소기업청 계약심의회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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