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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역사와 만나다
비아 / 야로슬라프 펠리칸 지음, 김경민.양세규 옮김 / 2017.08.30
20,000원 ⟶ 18,000원(10% off)

비아소설,일반야로슬라프 펠리칸 지음, 김경민.양세규 옮김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던 야로슬라프 펠리칸이 저술한 성서의 역사. 그리스도교, 유대교의 핵심 경전이자 인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성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지, 또한 인류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기술한다. 성서가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행사하고 있는 책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이 ‘성스러운 책’은 그리스 고전과 더불어 서구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문헌이며 오늘날에도 수십억 명이 성서를 삶의 의미를 길어내는 핵심 원천으로 대하고 있다. 성서의 언어, 메시지는 유대교 회당, 그리스도교 교회의 전례 뿐만 아니라 무수한 문학 작품, 음악과 미술,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메아리친다. 한 민족의 경전, 이른바 ‘경전의 종교’들-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자양분이 되는 경전을 넘어서 성서는 전 세계, 온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온전한 의미의 ‘고전’인 셈이다. 유대교, 그리스도교의 경전인 성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지를 살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기본적으로 종교사, 혹은 그리스도교사 저작이지만 이와 관련된 서구 문화, 지성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문화사, 혹은 지성사 저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성서를 특정 종교의 경전으로 보든, 인류의 고전으로 보든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를, 뒤집어서 유대교와 그리스도교가 영향을 미친 인류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서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은 평생 동안 이러한 작업을 면밀하게 수행한 학자의 노고가 담겨 있다.들어가는 말 서론: 단 하나의 성서, 온전한 성서, 순수한 성서? 1. 말씀하시는 하느님 하느님의 목소리 / 예언자 / 세계 문학에서 나타난 구전 전승 / 소크라테스와 예수 / 성서와 전승 / 발화된 말씀과 기록된 말씀 2. 히브리어로 된 진리 토라: 모세오경 / 느비임: 예언서 / 케투빔: 성문서 / 히브리 타낙의 정경 3. 그리스어로 말하는 모세 디아스포라 유대인 / 70인역의 기원 / 70인역의 특성 / 70인역의 문화적 중요성 / 모세의 일대기 / 그리스도교에서 70인역 성서가 갖는 중요성 4. 기록된 토라를 넘어서: 탈무드와 계속되는 계시 외경 / 하느님은 말씀하셨던 것이 아니다. 그분은 말씀하신다: 구전 토라의 지속 / 신성한 본문에 대한 주석과 풀어쓰기 / 율법의 적용과 확대 / 『유대인의 전설』과 ‘조상들의 격언’ / 토라의 보편성? 5. 이루어진 율법과 예언서 타낙을 그리스도교 성서로 받아들이다. 6. 두 번째 언약의 형성 ‘신’약성서 / 복음서 / 사도행전 / 서신서 / 요한의 묵시록 / 그리스도교 교회에서의 그리스도교 성서 / 승인된 책들과 논란이 되었던 책들 / 신약성서 정경의 형성 7. 성서의 백성들 공통의 언어로 분리된다. / 불가타 성서 / 해석 전통의 분리 / 중세 그리스도교 성서 해석 / 아가서 / 이슬람교, 세 번째 “성서의 백성”? 8. 원천으로 고전 라틴어와 그리스도교 라틴어의 ‘레노바티오’ / 그리스어의 재발견 / 히브리 성서의 복원 / 로렌초 발라와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 폭발과 부산물 / 성서 부흥의 아이러니 9. 오직 성서 성서 르네상스와 성서 종교개혁 / 종교개혁에 성서는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 종교개혁은 성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 대중을 위해 인쇄된 성서들 / 영어 성서 / 성서에 바탕을 둔 ‘성도의 지배’와 종교의 자유 / 종교개혁 시기 성서와 문화 / 가톨릭 종교개혁과 성서 10. 정경과 비평가들 성서의 전통적 관점에 대한 비판 / 하스칼라-계몽주의-아우프클레룽 / 역사비평의 대두 11. 인류를 위한 소식 “성서의 바다에 뒤덮여” / 성서에 대한 증오 / 성서학의 황금기 12. 성서 안에 있는 낯선 신세계 “이토록 오래되고, 이토록 새로운 아름다움” / 외국어 / 낯선 우주 / 독특한 백성 / 성스러운 땅에 대한 집착 / 대비되는 삶의 방식 / “전적 타자”인 하느님 나가는 말 참고 문헌 및 추천 도서 부록 옮긴이의 말 색인 성서란 무엇인가? 성서는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가? 성서는 인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그리스도교 역사의 대가 야로슬라브 펠리칸이 생애 마지막 시기에 쓴 저작. 성서라는 낯설지만 풍요로운, 인류의 고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역사서. 『성서, 역사와 만나다』는 성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지, 인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루는 역사서다. 성서가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행사하고 있는 책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이 ‘성스러운 책’은 그리스 고전과 더불어 서구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문헌이며 오늘날에도 수십억 명이 성서를 삶의 의미를 길어내는 핵심 원천으로 대하고 있다. 성서의 언어, 메시지는 유대교 회당, 그리스도교 교회의 전례 뿐만 아니라 무수한 문학 작품, 음악과 미술,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메아리친다. 한 민족의 경전, 이른바 ‘경전의 종교’들-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자양분이 되는 경전을 넘어서 성서는 전 세계, 온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온전한 의미의 ‘고전’인 셈이다. 지은이 야로슬라프 펠리칸은 그리스도교 역사가이자 역사신학자로 55권으로 이루어진 영문판 루터 선집의 편집자와 5권으로 이루어진 『그리스도교 전통』The Christian Tradition의 저자로 널리 알려졌다. 두 거대한 작업을 통해 그는 당시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학적 넓이가 협소하고 깊이가 부족했던 미국 신학계, 더 나아가 인문학계에 새로운 자양분을 공급했다. 펠리칸이 관심을 보였던 주제는 그리스도교 해석의 역사,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리스도교를 이루는 핵심 요소들을 인류가 역사를 통해 어떻게 해석해 왔는지를 살피는 것이었다. 인류가 해석한 예수, 마리아, 신경의 역사를 다룬 『인류 역사에 나타난 예수』Jesus Through the Centuries, 『인류 역사에 나타난 마리아』Mary Through the Centuries, 『나는 믿나이다』Credo 등이 대표적인 예다. 생애 마지막 시기, 이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쓴 책이 바로 『성서, 역사와 만나다』이다. 머리말과 열두 장의 본문,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된 이 책은 크게 보면 연대기순을 따른다.본문의 첫 여섯 장은 히브리 성서와 그리스도교 신약성서, 나아가 외경과 주석을 비롯한 문헌들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해 기록으로 남아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의 형태로 형성되었는지를 살핀다. 이어지는 7장에서 12장까지는 5세기에서 20세기에 달하는 대략 1500년의 시간 동안 서양 문명의 흐름과 함께 성서가 어떻게 읽히고, 이해되고, 전파되어 마침내 인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는지를 기술한다. 유대교, 그리스도교의 경전인 성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지를 살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기본적으로 종교사, 혹은 그리스도교사 저작이지만 이와 관련된 서구 문화, 지성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문화사, 혹은 지성사 저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세심한 독자들이라면 ‘홀로코스트 이후’ 반유대주의를 극복하고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사이를, 온갖 교파로 분열된 그리스도교 교회의 화해를 이루고자 애쓰는 지성인, 절대 타자인 하느님이 성서를 통해 인류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셨고, 또 드러내고 계시다는 신앙인의 면모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에서는 다양한 성서가 어떠한 면에서 같으며 어떠한 면에서 다른지, 왜 다른지를 다룬다. 즉 오랜 기간 이어진 성서의 역사를 다루며 성서의 내용뿐 아니라 사람들이 성서를 어떻게 읽고 이해했는지를 이야기할 것이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들만의 종교였던 유대교는 기조를 완전히 바꾸어 이방인들과도 함께 모여 토라를 나누고 쉐마를 암송하는 포괄적인 공동체가 되었다. 그 결과 유대교는 ... 지중해 세계 문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세계 종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두 가지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72명의 알렉산드리아 율법 학자들이 하느님의 영감을 받았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사실이든 아니든, 유대교 신앙이 세계 종교로 탈바꿈하는데 70인역 성서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유대교적인 주석 방식은 그리스도교가 모든 면에서 유대교에서 벗어나 유대교와 적대하는 방식으로 주석을 전개해 나갔다 할지라도 그리스도교적인 주석 방식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이 유사성을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심오한 차원에서 둘의 연관성이 드러나며 상호 간의 무지와 오해가 얼마나 커다란 비극을 낳는지를 깨닫게 된다.
감 매거진 (GARM Magazine) 16 건축 하드웨어
감씨(garmSSI) / 감씨 편집팀 (지은이) / 2021.03.22
21,000

감씨(garmSSI)취미,실용감씨 편집팀 (지은이)
우리는 공간을 요소 하나하나보다는 전체의 풍경으로 인식한다. 목구조의 핵심 소재인 목재를 배경처럼 느끼고, 테라스의 데크를 단순히 바닥으로 인식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간에는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는 방법부터 생활을 쾌적하게 만드는 노하우까지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동안 감 매거진이 재료에 관해 안내했다면 이번 편은 이들이 모여 건물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귀 기울인다, 작은 못, 두꺼운 스티로폼, 기다란 철봉이 내 공간을 완결 짓기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자. 1. INTRODUCTION OF ARCHITECTURAL HARDWARE 1.1 건축 하드웨어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이야기 16 1.2 지지하고 잇다: 대표 연결 하드웨어 4선 20 1.3 단단하게 체결하다: 대표 고정 하드웨어 6선 24 1.4 하드웨어와 함께 사용하는 단짝 자재 7선 30 2. STORY OF ARCHITECTURAL HARDWARE 2.1 근대건축 속 하드웨어의 역할과 발달 36 2.2 동양 전통 목조건축 속 하드웨어의 적용 40 2.3 건축 하드웨어 시장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 44 2.4 비정형 건축의 구현, CNC 형상제어 공법에서 해답을 찾다 48 3. ARCHITECTURAL HARDWARE SOLUTION BY MATERIAL 3.1 목조건축의 하드웨어 56 - 구조에 따라 구분하는 목조건축 하드웨어의 종류 - 다채로운 기둥-보 구조 하드웨어의 세계 - 목재와 철물로 짓는 집: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 김갑봉 대표 - 편리한 시공을 돕는 다채로운 기술: 심슨 스트롱타이 -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획득하는 아름다움: 로쏘블라스 3.2 벽돌 건축의 하드웨어 86 - 벽돌을 지지하는 하드웨어의 종류와 사용법 - 지진에 대비하는 벽돌 하드웨어: 대도벽돌시스템 원종균 회장 - 벽돌집, 그 과정으로의 순례: 소수 건축사사무소, 쓰리스퀘어 3.3 석재 패널 건축의 하드웨어 106 - 석재 패널을 설치하는 공법과 하드웨어의 종류 - 석재를 고정하는 똑똑한 방법 3.4 난간의 하드웨어 120 - 고정 부위에 따른 난간 하드웨어의 분류 - 하늘을 담은 우물, 그 깊이를 가늠하다: 건축사사무소 에스오에이 4. SUPPLEMENT - 건축 하드웨어 브랜드 정보 134시간과 돈 절약하는 ‘건축 재료 바이블’ 감 매거진 공간을 구축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본격적으로 다가가는 건축재료 사용설명서 시즌6. - 모르타르만 사용한 벽돌 건물이 위험한 이유. - 창호의 단열을 좌우하는 숨은 장치가 있다? - 우리집 욕실에 어울리는 수전, 선택하고 설치하는 노하우. “당신은 건축재료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나요?” 우리는 공간을 요소 하나하나보다는 전체의 풍경으로 인식합니다. 목구조의 핵심 소재인 목재를 배경처럼 느끼고, 테라스의 데크를 단순히 바닥으로 인식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간에는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는 방법부터 생활을 쾌적하게 만드는 노하우까지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동안 감 매거진이 재료에 관해 안내했다면 이번 편은 이들이 모여 건물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귀 기울입니다. 작은 못, 두꺼운 스티로폼, 기다란 철봉이 내 공간을 완결 짓기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따라가 봅시다.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움, 건축재료 원토픽 매거진 감(GARM) ‘감’은 순우리말로 재료를 뜻합니다. 감(GARM)시리즈는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그 시작은 건축의 가장 작은 물리적인 단위인 ‘재료’에 대한 조사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좋은 재료’를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개인의 창조성을 실현하는 방법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시즌마다 하나의 주제로 세 가지 재료를 낱낱이 파헤칩니다. 은 한 권에 한 가지 건축재료를 소개하며 하나의 주제를 갖고 2~3권을 동시에 발간합니다. 2017년 7월 1일 건축 기본 재료 편인 , , 를 시작으로 총 15권을 출간했습니다. 디자이너는 물론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일반인도 따라 해볼 수 있는 , , 편부터 건물의 얼굴이 되는 , , 편과 여러 기술이 접목된 , , , 가볍지만 건물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 , 까지. 각 권에서는 종류와 유통처, 선택 기준 등 재료를 선택하면서 고민하던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합니다.
2016 악당의 명언 다이어리
아르고나인 / 손호성 글 / 2015.12.28
10,000원 ⟶ 9,000원(10% off)

아르고나인취미,실용손호성 글
더 독해져서 돌아왔다! 4년간 페이스북에 연재한 새 메시지 수록! OtvN 비밀 독서단이 선택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을 다이어리로 즐긴다! OtvN의 비밀 독서단을 통해 소개된 후 화제의 중심에 선 이 2016 다이어리로 재탄생했다. 은 냉혹한 현실에서 깨달은 책략과 비술이 담긴 금언집으로 TV에 소개되기 전에도 꾸준하게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는 단순히 포장만 바꾼 게 아니다. 출간 후 4년간 페이스북에 연재했던 새로운 명언들로 채워졌으며 여기에 다이어리를 결합해 실용성을 꾀했다. 한 번 보고 책장에 들어가는 책이 아닌 계속 휴대하며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다이어리로의 변신은 많은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도 과 마찬가지로 경쟁, 돈, 자기관리, 사장, 일, 조직, 현실 등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든 영역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 담긴 글들은 울분이고, 각오이며, 독설이다. 또 충고일 수 있으며 핀잔일 수도, 심지어는 병법일 수도 있다. 는 명사의 명언집이나 입지전적 인물, 성공한 기업가 등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의 성공담에선 볼 수 없는 거짓과 사기, 담합 그리고 음모 등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전보다 더 독하게 돌직구를 날리는 에는 스스로 명언을 적는 코너도 마련됐다. 상사에 대한 욕도 좋고, 세상에 대한 분노도 상관없다. 아니면 나만이 알고 있는 성공 비결이나 이치를 적어보자. 회심의 한방을 준비하는 악당처럼 말이다. ∙ 2016 캘린더 ∙ 연간 스케줄 ∙ 월간 스케줄 & To do list ∙ 주간 캘린더 ∙ 新 악당의 명언 ∙ 메모장 & 나의 명언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안타레스 / 셸리 케이건 (지은이), 김후 (옮긴이) / 2020.06.19
19,800원 ⟶ 17,820원(10% off)

안타레스소설,일반셸리 케이건 (지은이), 김후 (옮긴이)
‘죽음’의 철학자 예일대학교 셸리 케이건 교수가 8년 만에 돌아왔다. 《죽음이란 무엇인가(DEATH)》를 통해 ‘죽음의 본질’과 ‘인생의 의미’를 탐구했던 그가, 이번에는 동물윤리 한복판에 뛰어들어 ‘동물의 삶’과 ‘인간의 자격’을 역설한다. 이 책은 케이건 교수가 옥스퍼드대학교 우에히로 실천윤리 센터(Uehiro Centre for Practical Ethics)의 초청을 받아 진행한 특별 강좌를 재구성한 것으로,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와 의무론적 ‘권리’ 그리고 윤리적 ‘공존’에 관해 고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그의 윤리적 관심은 ‘인간의 죽음’을 넘어 ‘동물의 삶’을 아우르는 데까지 이르렀다. 케이건 교수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은 여전하다. 논증은 훨씬 정교하고 집요해졌다. 이 책에서도 그는 독자의 지적 호기심과 윤리적 양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지만, 대표적인 현대 철학자답게 신념과 감정을 완전히 배제한 채 오직 이성과 논리로만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가치를 파헤친다. 이 책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읽힌다. 하나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윤리적 공존’을 모색하는 작업이며, 다른 하나는 지구상에 가장 월등한 존재로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다. 오늘날 동물윤리 분야의 지배적 견해에 강력한 반론을 제기하는 동시에, 사람과 동물의 도덕적 차이를 철학적으로 살핌으로써 ‘무엇이 인간을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는지’ 곱씹게 한다. 감사의 말 들어가며_사람과 동물은 동등하지 않다 제1장_도덕적 입장을 취하는 존재들 도덕적 입장과 도덕적 지위/도덕적 존재는 쾌락과 고통을 느끼는가-지각 능력/도덕적 존재는 욕구에 따라 행동하는가-행동 능력/행동 능력만으로 충분한 도덕적 입장/도덕적 존재가 누려야 할 복지 제2장_사람과 동물은 평등해야 하는가 사람과 동물이 동등하다는 관점-단일주의/누가 더 많은 복지를 잃는가/사람의 삶과 동물의 삶/도덕적 지위는 계층마다 다르다는 관점-계층주의 제3장_동물에게 복지를 나눠주는 방법 복지 분배의 원칙들/단일주의가 분배 문제를 대하는 방식/교착 상태에 빠진 단일주의 제4장_복지의 가치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복지 분배와 계층주의/적절하게 조정된 복지 수준/도덕적 지위는 복지의 가치에 차이를 만드는가/고통은 똑같이 고통일 뿐이라는 주장/도덕적 지위를 감안한 복지의 가치 제5장_무엇이 도덕적 지위를 결정하는가 도덕적 지위를 갖게 하는 특성들/모든 돼지가 아닌 ‘이’ 돼지와 ‘저’ 돼지-개체주의/도덕적 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들/무엇이 될 수 있는가-잠재적 지위/무엇이 되었는가-양식적 지위 제6장_계층주의에 대한 몇 가지 우려들 도덕적으로 치명적인 차별-엘리트주의/사람보다 더 높은 도덕적 지위-우월한 존재/심각한 정신 장애인을 바라보는 문제-가장자리 상황/평범한 사람들 사이의 능력 차이-정상적 편차 제7장_단일주의는 의무론이 될 수 있는가 결과주의와 의무론/절대적 의무론과 단일주의/온건한 의무론과 단일주의/몇 가지 계산 제8장_동물에게는 의무론적 권리가 없는가 동물은 의무론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제한적 의무론/자율성은 사람만의 특성인가/충분한 자율성이라는 어불성설/전부냐 전무냐, 이분법적 특성 제9장_동물을 아우르는 계층적 의무론 약한 권리 강한 권리/권리의 임계치와 도덕적 지위에 관한 방정식/동물의 권리를 침해하기 위한 조건/더 살펴야 할 도덕 원칙 제10장_동물에게 자기방어권이 있는가 스스로를 지킬 권리/사람에 대한 동물의 자기방어권/동물에 대한 사람의 자기방어권/동물에 대한 동물의 자기방어권/더 살펴야 할 비례 원칙 제11장_제한적 계층주의라는 대안 적절한 계단 함수/실천적 현실주의/새롭게 태어난 계층주의/제한적 계층주의는 편리한 허구인가 나오며_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베스트셀러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후 8년 만의 신작 내 인생은 돼지의 삶보다 가치 있는가? ‘죽음’의 철학자, ‘동물’의 삶으로 ‘인간’의 가치를 논하다! 오직 이성과 논리로 파헤친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가치 “가장 막연한 주제, 가장 현실적인 강의” 셸리 케이건 교수의 전작 《죽음이란 무엇인가》의 ‘죽음’이 가장 ‘끔찍한’ 주제였다면, 이 책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의 ‘동물’은 가장 ‘막연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동물도 인간과 토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물은 스스로를 대변할 수 없다. 동물을 윤리적 틀 안에서 도덕적 존재로 헤아리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가운데 오직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다. 동물윤리는 동물에 대한 사람의 윤리적 책임을 다루는 도덕철학의 한 분야다. 또한 모든 윤리학이 그렇듯 동물윤리 역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인류의 자유, 평등, 권리, 복지 등이 모두 그렇게 발전해왔다. 그리고 이제껏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도덕 이론을 동물로까지 확대해 적용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입장을 취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도덕적 지위가 동물의 삶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동물의 권리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와 같은 논점들을 살펴야 하며, 이에 답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사람의 고통과 동물의 고통은 같은가?”, “인간이면 누구나 똑같이 사람인가?”, “동물보다 못한 인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사람과 동물의 도덕적 차이는 무엇인가?” 그런데 이 모든 질문은 결국 동물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들을 누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단 하나의 질문을 남긴다. “무엇이 나를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는가?” ―사람과 동물은 동등하지 않다 불과 50년 전만 하더라도 “동물을 어떤 식으로 대우할 것인가?”와 관련한 철학적 주제는 사실상 존재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50년이 흐르는 동안 추(錘)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동물윤리는 도덕철학에서 가장 견고하게 자리 잡은 분야가 됐다. 이 주제를 다룬 저작과 논문과 기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정기 간행물 발행이나 학술회의 개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면서 동물윤리 분야에 거대한 ‘철학적 관점’이 형성됐다. 이 책에서 셸리 케이건 교수는 아예 처음부터 자신의 관점을 공공연하게 드러낸 다음 논증을 시작한다. ‘도덕적 입장(moral standing)’을 가진 존재는 마땅히 도덕적 헤아림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도덕적 입장을 취하는 모든 개체가 동일한 ‘도덕적 지위(moral status)’를 갖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도덕적 지위는 동물보다 월등히 높으며 동물들 사이에서도 각각 다르다. 이른바 ‘계층적(hierarchical)’ 관점이다. 그러나 누구든 직관적으로 당연하게 여길 것 같은 이 관점은 동물윤리 분야의 주류가 아니다. 오늘날 동물윤리를 지배하는 견해, 즉 ‘철학적 관점’은 “사람과 동물은 동등하다”는 입장이며, 케이건 교수는 이 관점을 ‘단 하나’의 도덕적 지위만을 인정한다고 해서 ‘단일주의(unitarianism)’라고 부른다. 그는 인간 사회의 도덕 이론을 동물에 적용한 단일주의자들의 노고를 인정하면서도, 동물윤리 분야가 교착 상태에 빠진 이유 또한 이들의 잘못된 관점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사람과 동물이 동등하다는 견해가 “동물을 사람과 같이 헤아려야 한다”는 일반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괴상한 논리로 발전해 공론을 이끌어내기는커녕 분열만 야기하고 있다. 개나 고양이는 ‘가족’과 같은 헤아림을 받는 반면 소나 돼지는 ‘고기’로 식탁에 오르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단일주의 관점에서는 그저 ‘옳지 못한’ 행위일 뿐이다. 그것이 전부다. 더 이상 논의의 여지는 없다. ―도덕적 입장을 취하는 존재들 “도덕적 입장을 가진 존재는 도덕적 헤아림을 받아야 한다”고 할 때, 우리는 해당 존재가 ‘도덕적 입장’을 취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케이건 교수는 “고통은 고통(Pain is Pain)”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지각 능력(sentience)’, 즉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는 도덕적 입장을 갖는다”는 단일주의의 기존 견해를 소개한 뒤, 이 능력은 도덕적 입장 설정의 근거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고통이나 쾌락은 해당 개체만이 느낄 수 있는 주관적 경험이므로, 지각 능력은 이를테면 학대당하는 고양이를 보고도 그저 몸부림칠 뿐이지 고통을 느끼는 게 아니라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압도할 수 있는 개념이 못된다. 그래서 해당 개체가 도덕적 입장을 취하는지의 여부는 케이건 교수가 ‘행동 능력(agency)’이라고 명명한 개념을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행동 능력은 스스로의 의지와 욕구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을 말하며, 우리가 해당 개체의 행동 양상만 관찰하면 도덕적 입장의 확보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그는 나아가 사람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 차이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인간의 삶과 동물의 삶을 비교하면서, 사람인 우리가 동물보다 더 가질 수 있는 ‘좋은 것들’에 관해 고찰한다. ―사람과 동물은 평등해야 하는가 이 책 전반에서 케이건 교수는 “도덕적 입장을 취하는 모든 존재는 동일한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는 ‘단일주의’를 논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람이 개, 고양이, 소, 돼지 등보다 높은 도덕적 지위를 갖고 있으며, 동물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도덕적 지위가 개구리, 도마뱀, 물고기, 곤충 등보다 높다는 거의 상식에 가까운 생각을 단일주의자들은 거부하기 때문이다. “사람과 동물이 평등하다”는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사고방식은 동물을 인간의 윤리적 척도 위에 올려놓기 위한 작업이 무엇보다 시급했던 시절 태동했다. 그것이 50년을 발전하면서 더욱 공고해졌다. 이 ‘단일주의’가 현재 동물윤리 분야의 주류다. 케이건 교수는 이를 배격하지 못하면 동물윤리는 단일주의가 장악한 채 그들만의 리그가 될 뿐이라고 개탄한다. 한쪽에서는 동물을 하염없이 배려하고 한쪽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학대하는 모순된 현실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케이건 교수의 단일주의 논박은 이 책의 거의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성공(?)한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얼핏 우스꽝스럽게 들릴지 모르는 이들의 견해가 생각만큼 무리지 않고 깨뜨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갖가지 윤리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꽤 오랫동안 이어지는 ‘단일주의를 거부해야 하는 이유’에 관한 논증은 그 자체로 훌륭한 논리 수업이며 무척 흥미진진하다. ―동물에게 복지를 나눠주는 방법 동물윤리의 핵심은 ‘복지(welfare)’ 분배와 ‘권리(rights)’ 부여에 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동물의 삶을 결정한다. 따라서 적절한 도덕 이론은 적절한 분배 원칙을 포함해야 한다. 케이건 교수는 복지 분배의 대표 원칙인 ‘평등주의(egalitarianism)’, ‘충분주의(sufficientarianism)’, ‘우선주의(prioritarianism)’, ‘응보 이론(desert theory)’을 동물복지의 분배 문제에 대입함으로써 단일주의가 그 어떤 분배 원칙에도 적용될 수 없음을 밝혀낸다. 달리 말해 단일주의를 거부하지 않으면 동물복지 논의 자체를 시작할 수 없음을 증명한다. 단일주의자들은 동물에게 복지를 나눠줘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이면 논리적 모순에 직면하고, 거부하면 윤리적 교착 상태에 빠진다. 케이건 교수는 “압도적 다수는 아니더라도 상당수의 공감과 이해를 얻어야 하는 동물윤리 분야에서 단일주의를 치워내지 않으면 동물에게 복지를 분배하는 일은 요원해진다”고 강조하면서, 실제로 현재 동물복지에 관한 논의 단계가 여기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적절한 분배 원칙에 따른 동물복지를 수용하려면 개체의 도덕적 지위에 따라 차등적으로 분배하는 ‘계층적 관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그의 이 ‘계층적 관점’을 동물윤리의 이론적 토대로 완성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복지의 가치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이 장에서 케이건 교수는 계층적 접근방식을 적용해 동물 각각의 도덕적 지위에 따라 복지를 분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핀다. 실제로 앞서 언급한 분배 원칙들에 계층주의를 대입했을 때 조정되는 복지 수준을 간단한 계산식으로 산출하고, 동물윤리가 형이상학적 문제가 아닌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이론이 돼야 하는 이유에 관해 역설한다. 아울러 케이건 교수는 개체의 도덕적 지위 차이가 복지 가치에서도 차이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논증한 다음, 단일주의의 핵심 원칙 중 하나인 모든 개체의 이해관계에 대해 “도덕적 관점에서 ‘유사한’ 이익을 ‘동일한’ 가중치로 고려해야 한다”는 ‘이익 평등 고려(equal consideration of interests)’ 원칙을 감안하더라도 동물복지에서 계층주의 접근방식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입증한다. ―무엇이 도덕적 지위를 결정하는가 도덕적 입장을 취하는 존재들에게 높고 낮은 도덕적 지위를 갖게 하는 특성은 무엇일까? 무엇이 도덕적 지위와 격차를 만들까? 케이건 교수는 다름 아닌 ‘정신적 능력’에서의 차이가 도덕적 지위를 결정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정신 능력은 ‘행동 능력’과 이어진다. 사람이 동물보다 높은 도덕적 지위를 갖는 것도, 개와 고양이가 물고기나 곤충보다 도덕적 지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같은 종(種)의 동물들끼리도 그 능력에 따라 도덕적 지위는 달라진다. 모든 돼지가 아닌, ‘이’ 돼지와 ‘저’ 돼지가 저마다 확보한 능력이 도덕적 지위의 차이를 초래한다는 ‘개체주의(individualism)’ 시각이다. 케이건 교수는 심지어 사람들 사이에서도 도덕적 지위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테면 심각한 뇌 손상을 입어 정신적 능력이 결여된 인간은 통상적인 사람들보다 도덕적 지위가 낮다. 이는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예민한 사안이지만, 케이건 교수는 ‘잠재적(potential)’ 지위와 ‘양식적(modal)’ 지위라는 대안적 개념을 제시하면서 자신의 계층적 관점을 유지한다. ―계층주의에 대한 몇 가지 우려들 계층적 관점은 용어의 뉘앙스부터 오해를 살 만한 견해다. 차등, 차별, 차이, 격차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 케이건 교수는 계층적 관점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몇 가지 우려(공격 포인트)를 설정하고 하나씩 반박한다. 우려는 네 가지다. 계층주의가 ‘엘리트주의(elitism)’라는 비판, 사람보다 도덕적 지위가 높은 ‘우월한(superior) 존재’가 실재한다면 윤리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의 문제, 심각한 정신 장애를 가진 이른바 ‘가장자리 상황(marginal cases)’에 처한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설명하는 방식,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도 능력 차이로 인한 도덕적 지위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정상적 편차(normal variation)’ 문제의 설득력 있는 논증 여부가 그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는 ‘엘리트주의’, ‘우월한 존재’, ‘가장자리 상황’은 간단히 우려를 불식시키면서도, ‘정상적 편차’ 문제만큼은 일종의 ‘약속 어음’을 발행하고는 뒤에서 반드시 회수하겠다고만 약속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이 책은 현대 철학 논리 전개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후 케이건 교수는 단일주의가 의무론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지, 동물에게 의무론적 권리를 부여하려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등을 집요할 정도로 꼼꼼히 논증한다. 그렇게 해서 계층적 관점 말고는 의무론과 결합 가능한 견해가 없음을 증명한 뒤 최종적으로 ‘제한적 계층주의’를 동물윤리 분야의 새로운 이론적 토대로 정립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케이건 교수는 독자에게 발행한 약속 어음을 회수하며 ‘정상적 편차’ 문제도 해결된다. 그가 펼치는 논리의 향연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함께 따라가보자.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직 사람만 헤아려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아들이는 상식은 오히려 동물들은 헤아림을 받고 있으며, 다만 그것이 사람과 같은 수준의 헤아림은 아니라는 것이다. 동물이 사람보다 덜 배려되고 있을 뿐이다.물론 여기에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커다란 틈이 존재한다. 규범윤리학에서 원래 논의되던 ‘사람에 대한 사람의 윤리 문제’에 더해 이제는 그 범위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문제까지 대두됨으로써 더 무겁고 어려워졌다. 우리가 동물을 헤아리긴 하지만 사람보다는 덜 배려한다는 것과, 우리가 동물을 어떻게 헤아리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다시 말해 동물을 사람보다 덜 헤아린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설명해야 한다는 의미다. 만약 동물의 이익과 사람의 이익을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헤아릴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들어가며: 사람과 동물은 동등하지 않다」 중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뱀이나 다람쥐가 위 질문을 이해한다면 그들 역시 인간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질문을 이해해 답을 할 수 있다면 이미 뱀이나 다람쥐가 아니라 사람이다. 이 말의 의미는 우리가 사람이기에 다른 동물보다 더 나은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 동물은 인간이 아니므로 사람이 자신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산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우스꽝스러운 말인가 하겠지만, 나는 오직 사람만이 지금 우리가 여기에서 제기하고 있는 질문을 이해한다는 대단히 중요한 핵심을 찌른 것이다. 사람만이 어떤 종류의 삶이 다른 종류의 삶보다 가치 있는지 없는지 질문하고 고민하고 대답할 수 있다. 우리끼리만 할 수 있다. 따라서 동물로부터 들어야 할 대답을 사람에게 던지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비판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죽은 사람들로부터 대답을 들어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좋다는 판단을 무시해야 할까? 물론 이런 고민과 비판도 무의미하지 않으며 우리의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동물윤리 문제를 사람끼리만 논한다는 사실만으로 우리의 질문과 답변이 무시될 수는 없다.--- 「제2장: 사람과 동물은 평등해야 하는가」 중에서 내가 가장 타당하다고 여기는 입장은 사람의 복지뿐 아니라 동물들의 복지 문제까지 함께 다룰 수 있는 ‘분배 원칙’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논의했듯이 동물의 분배 요구는 이와 관련된 사람의 요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약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어떤 동물이 분배 권리를 요구할 수 있는 강도는 해당 개체의 ‘도덕적 지위’에 따라 달라지므로 지위가 낮은 동물들은 이에 비례해 약한 요구 권리를 갖는다. 여기에 부합하는 가장 적절한 접근방식은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분배 형태와 관련해 우리가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동물 역시 분배를 요구할 권리를 가졌음을 인정하면서, 기존 분배 형태의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입장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도덕적 지위에 적절한 형태의 계층적 관점을 도입함으로써 분배 원칙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물도 이런 이론의 범주에 포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동시에, 설득력을 상실한 단일주의를 배격해야 하는 것이다.--- 「제3장: 동물에게 복지를 나눠주는 방법」 중에서
쌍둥이섬에서 탈출
icox(아이콕스) / SCRAP (지은이), 김홍기 (옮긴이)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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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x(아이콕스)취미,실용SCRAP (지은이), 김홍기 (옮긴이)
리얼 탈출북 시리즈 제 2 탄. 1탄 ‘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이 파티게임 기반의 추리 장르였던 것에 비하여, 2탄 ‘쌍둥이섬에서 탈출’은 판타지&모험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권의 책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점이다. 한 권의 책만 진행해서는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없다. 주인공 카이와 네네의 이야기를 각각 다른 책으로 읽어 나가며, 결국 하나의 스토리로 합쳐지는 신비롭고 감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항해 중에 풍랑을 만나 쌍둥이섬에 표류한 소년 카이는 섬을 탈출해서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꿈꾼다. 어딘가 바다위에 떠있는 쌍둥이섬에 사는 소녀 네네는 위험에 처한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하지만, 두 사람 앞을 가로막은 것은 다양한 퍼즐과 암호... 당신은 두 사람을 무사히 섬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 것인가?제1권. 소년의 책 프롤로그 게임에 필요한 것 규칙 설명 스토리(01~250) 제2권. 소녀의 책 프롤로그 FAQ 자주하는 질문 스토리(251~500)인기폭발의 리얼 탈출북 제 2 탄! 게임북 최초 시도, 2권 동시 플레이!! 어딘가의 바다 위에 홀연히 떠 있는 두 개의 작은 섬, 쌍둥이섬! 항해 중에 풍랑을 만나 쌍둥이섬에 표류한 소년 카이는 섬을 탈출해서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꿈꾼다. 어딘가 바다위에 떠있는 쌍둥이섬에 사는 소녀 네네는 위험에 처한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하지만, 두 사람 앞을 가로막은 것은 다양한 퍼즐과 암호... 당신은 두 사람을 무사히 섬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 것인가? ※ 쌍둥이섬에서 탈출은 2권의 책을 넘나드는 사상 최초의 동시 플레이형 게임북입니다. 두 주인공의 행동이 밀접하게 연관된, 신비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가 당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진한 감동과 전율이 느껴지는 신개념 판타지 게임북, 서서히 드러나는 쌍둥이섬의 비밀을 만끽해 보세요~ 작년 여름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 책의 후속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리얼 탈출북 시리즈 제2탄은 ‘쌍둥이섬에서 탈출’이라는 제목입니다. 1탄 ‘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이 파티게임 기반의 추리 장르였던 것에 비하여, 2탄 ‘쌍둥이섬에서 탈출’은 판타지&모험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권의 책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한 권의 책만 진행해서는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없습니다. 주인공 카이와 네네의 이야기를 각각 다른 책으로 읽어 나가며, 결국 하나의 스토리로 합쳐지는 신비롭고 감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을 이미 경험하셨다면 쌍둥이섬에서 탈출도 어려움 없이 진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내용은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지 않습니다. 독자 스스로가 이 책의 주인공인 카이, 또는 네네가 되어 책의 이곳저곳을 찾아 읽고, 퍼즐과 수수께끼를 해결하며 쌍둥이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사명을 완수하도록 합니다. 쌍둥이섬을 탐험하기 위한 지도는 탐색과 대화를 통하여 얻은 정보를 활용하여 처음에는 1장만 사용되지만 결국 6장까지 모두 사용하게 되어 이동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특설 웹사이트의 최종 엔딩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짜릿한 감동 스토리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도전해 보세요!
글쓰기 정석
이케이북 / 배상복 (지은이)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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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북소설,일반배상복 (지은이)
이제는 글쓰기도 경쟁력인 시대, 대입 논술에서 입사 시험과 직장 생활, 그리고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글쓰기를 잘하면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글쓰기 정석』은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 어떻게 써야 할지 난감한 당신을 위한 책이다. 글쓰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대부분 말과 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글은 말과 달라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추어야만 정확하게 의미가 전달된다. 어렵게 생각해서 그렇지 실상은 이러한 말과 차이를 극복하는 등 몇 가지 요령을 터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쓰기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글쓰기 정석』은 2006년 초판 발행 이후 26쇄를 이어온 종합적인 글쓰기 책으로, 이번에 개정판을 내면서 예문과 칼럼을 상당수 교체하고 편집에도 변화를 주는 등 새롭게 꾸몄다. 일반인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게끔 문장에서 한 편의 글로 완성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초에서부터 SNS자기소개서이메일자소서기획서보고서보도자료 작성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의 유형별 노하우를 담고 있어 실전 글쓰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프롤로그 1 | 글을 잘 써야 성공한다 프롤로그 2 | 누구나 잘 쓸 수 있다 제1장 기초가 튼튼해야 글을 잘 쓴다 01 쓰는 목적을 분명하게 02 읽는 대상을 확실하게 03 읽는 사람을 배려하라 04 주제가 명확해야 한다 05 독창적인 내용이어야 한다 06 주제를 좁혀야 쓰기 쉽다 07 주제를 잘 잡는 방법 08 글에도 리듬이 있다 09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라 제2장 틀을 잘 짜야 알맹이가 있다 01 구상하기 02 내용별로 단락을 구분하라 03 강한 인상을 주려면 두괄식으로 04 흥미를 지속하려면 미괄식으로 05 주장을 강조하려면 양괄식으로 06 실용문은 삼단 구성이 무난하다 제3장 공감을 느끼게끔 써라 01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하라 02 공통적인 체험에 호소하라 03 능숙한 수사법을 동원하라 04 여운을 남겨라 05 유머러스하게 얘기하라 06 반복어법을 구사하라 제4장 설득은 논리에서 나온다 01 일관성 있게 써야 한다 02 객관성이 필요하다 03 인과관계를 일치시켜라 04 내용에 논리적 모순이 없어야 한다 05 근거를 충분히 제시해야 한다 06 어법에 맞아야 한다 07 단어의 고유한 의미를 알아야 한다 제5장 제목이 반이다 01 핵심 내용을 제목에 담아라 02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03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줘라 04 내용이 정확한 것이어야 한다 05 공간에 맞는 길이여야 한다 06 그 부분의 주제로 소제목을 삼아라 07 지나친 명사 나열을 피하라 제6장 품격 있는 문장을 구사하라 01 상투적 표현을 피하라 02 구어체적 표현을 삼가라 03 쉼표가 많으면 지저분해진다 04 접속어를 남용하지 마라 05 완결된 문장을 써라 06 용어를 일관되게 사용하라 07 존칭이나 존대 표현에 주의하라 08 도표를 적절하게 활용하라 제7장 대충 써 놓고 다듬어라 01 빠진 부분이 없나 살펴라 02 불필요한 것을 삭제하라 03 단락과 단어를 다시 배열하라 04 내용이 정확한지 따져라 05 표현이 적절한지 살펴라 06 전체에서의 오류 수정 07 부분에서의 오류 수정 제8장 인상적인 자기소개서 쓰기 01 자신만의 주제를 가져라 02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다 03 하나의 질문에는 하나의 소재만 04 단점을 잘 써야 고급스러워진다 05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라 06 지원 동기를 구체적으로 밝혀라 07 꼭 필요한 인재라는 것을 보여 줘라 08 장래 희망과 포부를 수치로 언급하라 09 제목을 적절하게 활용하라 10 간결하게 작성해야 한다 11 개성 있는 문체로 작성하라 12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성하라 13 면접 시 질문으로 활용된다 14 자소서 작성 시 주의사항 제9장 인기 SNS가 되는 10가지 방법 01 하나의 주제로 특화해야 한다 02 딱딱한 글보다 시청각적인 것이 낫다 03 글은 짧게 써야 한다 04 제목이 절대적이다 05 매일 하나씩 올려라 06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07 시선을 끌 만한 편집이 필요하다 08 퍼가기 좋은 것을 많이 올려라 09 친구 관계를 많이 맺어라 10 메시지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라 제10장 유혹하는 기획서 쓰기 01 첫인상이 중요하다 02 한 장으로 끝내라 03 흥미로운 내용이어야 한다 04 상대방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 05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 명확하게 하라 06 하나의 기획서에는 하나의 목적만 07 요건을 충족시켜라 08 입안에서 실행까지의 절차 09 완성 후 체크리스트 10 프레젠테이션을 잘해야 한다 제11장 만점짜리 보고서 쓰기 01 결론을 먼저 써라 02 제목에 핵심 사항을 담아라 03 요점을 명확하게 작성하라 04 한 장짜리 요약본을 만들라 05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 제안하라 06 객관성과 정확성을 갖춰라 07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 08 형식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 제12장 성공하는 이메일 쓰기 01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제목으로 02 간결하고도 쉽게 써야 한다 03 가급적 자료를 첨부하지 마라 04 통신언어나 속어는 안 쓰는 게 상책이다 05 메일 주소를 철저하게 확인하라 06 스팸메일로 취급받지 않는 요령 제13장 100% 기사화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01 기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02 기자들이 주목하는 보도자료 03 기자들이 외면하는 보도자료 04 기사문의 특성을 이해하라 05 기사문의 유형에 맞게 작성하라 06 보도자료의 진행 절차 07 단계별 보도자료 작성법 08 결정권자의 승인을 받은 뒤 배포하라 09 가장 적절한 배포 타이밍을 잡아라 제14장 격식에 맞는 경조사 문구 작성법 01 약혼결혼 축하 02 결혼 기념일 03 생일회갑 04 조문애도 05 연령별 호칭 06 신생아 출산 축하 07 환자 병문안 08 연말연시계절 인사 09 초상제사 10 승진취임영전 축하 11 개업이전창립 12 공사준공입주 13 공연전시 14 우승경선당선 15 입학졸업합격퇴임 16 출판출간 17 사례(謝禮) 18 송별(送別) 19 책 또는 그림 기증 20 교회 관련 어떻게 해야 일상적인 글쓰기를 잘할 수 있을까? ∇ 단기간에 글쓰기 실력 향상하는 노하우 공개 이제는 글쓰기도 경쟁력인 시대, 대입 논술에서 입사 시험과 직장 생활, 그리고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글쓰기를 잘하면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글쓰기 정석』은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 어떻게 써야 할지 난감한 당신을 위한 책이다. 글쓰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대부분 말과 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글은 말과 달라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추어야만 정확하게 의미가 전달된다. 어렵게 생각해서 그렇지 실상은 이러한 말과 차이를 극복하는 등 몇 가지 요령을 터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쓰기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글쓰기 정석』은 2006년 초판 발행 이후 26쇄를 이어온 종합적인 글쓰기 책으로, 이번에 개정판을 내면서 예문과 칼럼을 상당수 교체하고 편집에도 변화를 주는 등 새롭게 꾸몄다. 일반인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게끔 문장에서 한 편의 글로 완성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초에서부터 SNS자기소개서이메일자소서기획서보고서보도자료 작성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의 유형별 노하우를 담고 있어 실전 글쓰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글을 잘 써야 성공한다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능력이다. 대입 논술에서부터 시작해 입사 시험과 직장 생활에 이르기까지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이메일SNS 등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글쓰기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했다. 글쓰기가 일상화되다 보니 남들보다 글쓰기를 잘한다면 그만큼 경쟁력을 갖는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글쓰기가 경쟁력인 시대이고 글을 잘 써야 성공한다. ∇ 글쓰기가 안 되는 이유 대졸자들이 자기소개서 하나 올바로 쓰지 못하고 회사에 들어가서는 기획서보고서 등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해 글쓰기 재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너나없이 글쓰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교육이 잘못된 탓이다. 결코 내가 능력이 없거나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글쓰기를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자신을 원망하거나 남을 흉볼 필요가 없다. ∇ 누구나 잘 쓸 수 있다 글 쓰는 법을 조금만 익히면 살아가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일상적인 글쓰기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 것은 실제적으로 글을 써 나가는 방식, 즉 글쓰기의 정석(定石)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정석이란 바로 글쓰기의 요령이다. 몇 가지 요령을 터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글쓰기는 누구나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글을 잘 쓴다 틀을 잘 짜야 알맹이가 있다 설득은 논리에서 나온다 제목이 반이다 품격 있는 문장을 구사하라 대충 써 놓고 다듬어라 ∇ 기초에서 자소서기획서보고서SNS보도자료까지 실전 글쓰기의 모든 것 이 책에서는 기초부터 품위 있는 글쓰기까지, 자소서기획서보고서SNS보도자료 등 모든 유형의 글쓰기에 최적화된 기자의 숨겨진 비법을 공개하다. 튼튼한 글쓰기 기초 알맹이로 잘 짠 틀 구상법 공감하는 글쓰기 인상적인 자기소개서 쓰기 인기 SNS가 되는 10가지 방법 유혹하는 기획서 쓰기 만점짜리 보고서 쓰기 성공하는 이메일 쓰기 100% 기사화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격식에 맞는 경조사 문구 작성법글의 초점을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도 주제를 좁혀야 한다. 범위를 넓게 잡으면 주제와 별 관계없는 이야기를 이것저것 나열함으로써 글의 초점이 흐려지기 일쑤다. 심지어는 무슨 얘기인지 횡설수설하다 글을 끝낼 수도 있다. 주제를 좁히는 것을 터득해야 무슨 글이든 잘 쓸 수 있다. 범위를 좁혀 서술해 나가는 훈련을 하면 글쓰기 실력도 빠르게 는다. 단어의 반복이나 일관된 연결로도 리듬을 살릴 수 있다. 수사학에서는 반복에 의해 인상을 강화하는 방법을 ‘반복법’이라고 한다. 한 문장이나 문단 안에서 같은 단어나 어구(語句) 또는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감정적 호소의 효과를 높이는 표현 기법이다. 시(詩)에서 운율을 맞춰 흥을 돋우거나 뜻을 강조할 때 많이 쓰인다. 반복법은 광고 문구나 글의 제목에서도 유익하게 활용된다. 다만 글에서 불필요한 반복은 중복의 요소가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미괄식은 무엇보다 독자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고 싶은 말을 아끼면서 차분히 써 내려가기 때문에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끝에 가서 결론을 극적으로 내놓음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붙잡아둘 수 있다.미괄식은 두괄식의 장점과 단점을 맞바꾼 것이다. 중요 사항을 먼저 내세우는 두괄식과 달리 미괄식은 앞부분에서 글의 초점이 뚜렷하지 않아 산만해지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우려가 있으므로 초점을 분명하게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중심 문장이나 마지막 단락의 내용을 미리 결정해 두고 그에 맞춰 써 내려가는 것이 요령이다.
소통 : 일상표현
시원스쿨닷컴 / 이시원.시원스쿨 컨텐츠개발팀 지음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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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닷컴소설,일반이시원.시원스쿨 컨텐츠개발팀 지음
소통시리즈는 “영단어편” 네 편과 “문장활용편”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단어편”에서는 단어 알기에 도전을 하고, “문장활용편”을 통해 문장으로 말하는 방법까지 배우게 된다. “영단어편”은 일상표현, 상황표현, 여가표현, 감각표현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마다 Midterm과 실전테스트로 다시한번 완벽한 소통을 연습한다.1.시원쌤의 제작기 2.목차 3.스페셜 4.소통을 위한 Master Plan 5.1주차 6.2주차 7.3주차 8.중간고사 9.4주차 10.5주차 11.6주차 12.기말고사 13.단어찾기 한 달에 한권씩, 단어로 보고, 그림으로 이해하고, 발음을 듣고, 완벽하게 소통한다! 300단어로 900문장을 말하게 되는 소통 시리즈만의 특별한 비법! - 소통 시리즈 각 편 300단어씩 총 1200단어 학습을 통해 생활, 교육, 회사 등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표현 완전 정복! 단어로 보고, 그림으로 이해하고, 발음을 듣고, 한 달이면 완벽하게 소통! - 그림을 통한 시각적 학습과 발음을 통한 청각적 학습까지! 우리말로 흔히 쓰지만 영어로는 어려웠던 일상생활 표현을 누구나 쉽게! 더 재밌게, 더 제대로! - Native’s Tip을 통해 실생활과 더 밀접한 생생한 표현을 익히고 단어 MP3로 더 확실한 소통이 가능! ★ 왜 시리즈 인가? 소통시리즈는 “영단어편” 네 편과 “문장활용편”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단어편”에서는 단어 알기에 도전을 하고, “문장활용편”을 통해 문장으로 말하는 방법까지 배우게 됩니다. “영단어편”은 일상표현, 상황표현, 여가표현, 감각표현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Midterm과 실전테스트로 다시한번 완벽한 소통을 연습합니다. 감각표현 (감각 140단어 / 핵심숙어 160단어) 감각과 관련된 단어들, 그리고 이와 관련된 형용사가 무엇이 있는지 배워보자. 또한 한 단어는 아니지만 정말 많이 쓰는 숙어와 표현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감각표현”에서 가장 기본적인 표현들을 배워보자! ★ 특징 1. 생활, 교육, 회사 등 주제별로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표현 1200개를 마스터링 할 수 있다. 2. 요리나 병원에서 쓰는 표현들처럼, 우리말로 흔히 쓰는 단어를 영어로 배운다. 3. 각 표현에 첨부된 이미지를 통한 흥미유발 및 더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다. 4. 표현을 배우고, 다양한 구절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운다. 활용도 높은 다양한 구절을 통해 표현을 활용할 수 있다. 5. Native’s Tip을 통해 헷갈릴 수 있는 표현을 잡고,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 청취 MP3를 통해 정확한 발음을 듣고 연습할 수 있다. 7. 각 파트별 Midterm exam 과 Final exam을 통해서 다시 한번 복습하도록 돕는다.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 2
창비 / 정수일 (지은이) / 2018.09.05
27,000원 ⟶ 24,3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정수일 (지은이)
세계 문명교류학의 대가인 정수일이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를 거쳐 마침내 인류 문명의 고향 아프리카에 다다랐다. 1955년 국비유학생의 신분으로 처음 아프리카를 밟은 이래 총 28년의 '종횡 세계일주'의 '마침'이자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장소로 찾은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외교 사절로서 18년, 한국에서의 집중기획답사 10년을 더해 이뤄낸 종횡 세계일주는 실크로드가 유라시아 구대륙만을 포괄한다는 진부한 통론을 깨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었고, 그 중요한 '인증샷'의 현장인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에 고스란히 담겼다. 문명교류사의 집대성과 대중화에 헌신하기 위해 설립한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더욱 뜻깊은 저작이다. 찬란한 고대문명에 대한 매료, 서구 열강에 의해 자행된 수탈과 노예무역에 대한 설욕의 다짐을 품고 아프리카 곳곳을 누비며 엮어낸 이 책은 지금껏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프리카 고대문명사부터 열강의 식민지를 벗어나기 위한 아프리카인의 투쟁사까지 한권에 담아냈다. 특히 그가 만나고 경험한 아프리카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 젊은 시절 직접 밟은 아프리카 땅과 지금 다시 아프리카를 찾으며 느끼는 소회 등이 담뿍 녹아든 휴머니즘 가득한 문명기행기이기도 하다. 수탈의 대상이 아닌 함께하는 이웃으로 아프리카인들을 바라보게 하는 이 책은 어떤 이유로든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책머리에 여는 글 실크로드와 설욕의 땅 아프리카 제3부 ‘문명화’의 덫에 걸린 비운의 대륙 36 ‘황금해안’, 가나 37 가나의 ‘오사지에포(구세주)’, 은쿠루마 38 아프리카 통일의 기수, 은쿠루마 39 서아프리카 벼의 본향을 찾아서 40 석유문명에 대한 저주 41 최초의 인류, 에티오피아인 루시(Lucy) 42 고대문명의 요람, 악숨왕국 43 유칼립투스와 ‘영원한 수도’ 44 ‘세계의 원료창고’ 콩고의 민낯 45 문명화의 덫에 걸린 콩고 비사(悲史) 46 콩고 독립운동의 영웅, 파트리스 루뭄바 47 모부투의 ‘독수리 기행’ 48 ‘어머니 도시’, 케이프타운 49 채워지지 않는 지식의 공간 50 아파르트헤이트의 전시장, 요하네스버그 51 간디와 아프리카 52 ‘민족의 창’과 만델라 53 ‘무지개 나라’, 만델라의 꿈 54 400년 식민 고도(古都), 모잠비크섬 55 모잠비크의 사회주의, 그 실과 허 56 빅토리아호와 리빙스턴 제4부 아시아의 가까운 이웃 57 “마음만은 남겨두고 가라!”, 노예들의 애절한 절규 58 아프리카의 ‘흑진주’, 잔지바르 59 67개소 자연경관이 밀집한 땅, 탄자니아 60 탄자니아의 ‘국부’, 줄리어스 니에레레 61 니에레레의 사회주의 실험 62 체 게바라의 신랄한 아프리카 평언(評言) 63 정화(鄭和) ‘하서양(下西洋)’의 서단, 말린디 64 ‘세인이 선호하는 땅’, 케냐 65 아프리카 속의 아시아, 마다가스카르 닫는 글: ‘무지개 미래’의 가능성과 잠재력 덧붙이는 글: 종횡 세계일주의 ‘마침’이 아닌 ‘시작’ 참고문헌육로와 해로를 거쳐 마침내 다다른 정수일 문명교류학의 출발지, 아프리카 세계 문명교류학의 대가인 정수일이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를 거쳐 마침내 인류 문명의 고향 아프리카에 다다랐다. 1955년 국비유학생의 신분으로 처음 아프리카를 밟은 이래 총 28년의 ‘종횡 세계일주’의 ‘마침’이자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장소로 찾은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외교 사절로서 18년, 한국에서의 집중기획답사 10년을 더해 이뤄낸 종횡 세계일주는 실크로드가 유라시아 구대륙만을 포괄한다는 진부한 통론을 깨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었고, 그 중요한 ‘인증샷’의 현장인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에 고스란히 담겼다. 문명교류사의 집대성과 대중화에 헌신하기 위해 설립한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더욱 뜻깊은 저작이다. 찬란한 고대문명에 대한 매료, 서구 열강에 의해 자행된 수탈과 노예무역에 대한 설욕의 다짐을 품고 아프리카 곳곳을 누비며 엮어낸 이 책은 지금껏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프리카 고대문명사부터 열강의 식민지를 벗어나기 위한 아프리카인의 투쟁사까지 한권에 담아냈다. 특히 그가 만나고 경험한 아프리카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 젊은 시절 직접 밟은 아프리카 땅과 지금 다시 아프리카를 찾으며 느끼는 소회 등이 담뿍 녹아든 휴머니즘 가득한 문명기행기이기도 하다. 수탈의 대상이 아닌 함께하는 이웃으로 아프리카인들을 바라보게 하는 이 책은 어떤 이유로든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청춘의 땅에서 벌이는 세계문명기행 : 세계를 향한 눈을 뜨게 한 개안지(開眼地)를 가다 외교 사절로서 아프리카 현대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문명교류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오랫동안 아프리카를 관찰해온 저자에게 이번 답사지의 의미는 남다르다. 세계문명기행의 장소임과 동시에 오래전 추억이 고스란히 간직된 청춘의 땅임을 책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명 관광지 혹은 뛰어난 자연경관이나 야생을 경험할 수 있는 대륙으로만 알고 있던 아프리카가 정수일의 이야기 속에서 본래의 다채로운 빛깔을 되찾는다. 1955년 중국의 저우언라이 총리는 저자 정수일을 포함한 유학생 7인, 교수 1인, 무역대표부 11인 등 총 19인을 불러 2시간여의 환담과 따뜻한 격려와 함께 이들을 이집트 카이로로 떠나보냈다(「유학, 두 수반의 합작품」196~98면 참조). 1권은 바로 그곳, 오래전 청운의 뜻을 품고 찾은 이집트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모세가 일군의 이스라엘인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 경로를 되짚고, 동서 해상 교역의 중계지 알렉산드리아 곳곳을 살피는가 하면, 왕가의 계곡·피라미드·카르나크 신전 등 이집트 문명의 중심지와 그 문명의 젓줄인 나일강을 답사하며 찬란한 고대문명사를 한 호흡에 꿰나간다. 특히 가는 곳마다 정수일의 아프리카 에피소드가 스며들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대중연설 현장에서 청중이 던진 신발을 맞고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던 나세르, 제1차 아시아?아프리카 인민결의대회에 참여한 북한 대표단 중 한국 고고학계 1세대인 도유호 선생과의 만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 여름캠프에 참여해 한달간 머문 알렉산드리아의 과거와 현재, 모로코 국왕에게 중국 대사의 신임장 봉정식 통역을 하면서 겪은 일화 등 역사책이 아닌 한 개인의 기억 속에 뚜렷이 남아 있는 아프리카 현대사의 장면 장면에 놀라게 된다. 튀니지에 이르면 그리스-로마와 자웅을 겨룬 카르타고인의 흔적을 뒤쫓으며 고대의 무역망과 고대 제국의 패권경쟁,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톨릭과 이슬람을 받아들여야 했던 튀니지의 운명과 문명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튀니지 역시 저자와 인연이 있는 곳이기에 고대문명에 대한 설명만큼이나 현대사의 순간이 세심하게 기록되어 있다. 1980년대 초 튀니지 대학 부속 사회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한 바 있는 저자는 대학 교정과 기숙사 구내에 들이닥친 무장경찰과 최루탄의 경험에서 시작해 재스민혁명의 의미를 짚는다. 또한 대(大)학자인 이븐 칼둔부터 종신 대통령을 꿈꿨던 부르기바까지 튀지니의 인물들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는다. 알제리와 모로코, 세네갈로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저자가 모로코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일하면서 제3세계 독립투쟁을 지원하던 당시의 경험에 기초한 현대사와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대의 영광을 보여주는 여러 유물·유적을 소개한다. ‘네그리뛰드’의 선구자인 세네갈의 상고르, 아프리카의 ‘성인’으로 일컬어지는 코트디부아르의 펠릭스 우푸에부아니를 집중해서 다루는데 특히 벤 벨라에 대한 기억은 각별하다. 저자는 그와 동시대를 살아오면서 그의 인생 여정을 때로는 가까이에서, 때로는 멀리서 지켜보았다고 소회한다. 동시에 인생의 아이콘이자 선배, 스승으로 생각한 그의 삶의 행적을 뒤쫓는다. ‘무지개 미래’를 꿈꾼 아프리카인들 : 아프리카 변혁 세대들과 함께한 기억 1955년 12월 아프리카 이집트 유학길에 오른 정수일에게 아프리카는 ‘매료’와 ‘설욕’의 땅이었다. 기라성 같은 아프리카 변혁 1세대들이나 1.5~2세대들의 설욕 투지와 투쟁은 저자의 설욕 의지에 큰 힘을 보태주었다. 2권에서는 최초의 인류 에티오피아인 루시(Lucy), 빅토리아 폭포,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을 비롯해 남아공, 케냐,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 모잠비크 곳곳의 비경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노예무역의 참상에 대한 고발과 그가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아프리카식 사회주의’를 꿈꿨던 정치 지도자들이 주로 등장한다. 아프리카 식민 지배의 흔적은 ‘황금해안’ ‘상아해안’ 등 약탈 품목의 이름이 붙은 지역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황금해안’으로 불리던 가나를 찾은 저자는 식민 지배자의 자원 약탈과 노예무역에 치를 떨면서도, 자신들의 땅에 다시 희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한 은크루마를 잊지 않고 호출한다. 1950년대 중반 카이로 대학에서 유학하던 시절, 그리고 중국 대사관에서 근무할 때 외교관계 수립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외교투어’ 일환으로 찾은 가나의 발전된 모습을 만들어낸 가나의 구세주(오사지에포)로 은크루마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올린다. 1961년 정적에게 살해된 콩고 독립운동의 영웅인 파트리스 루뭄바에 대해 떠올리는 기억은 더욱 구체적이다. 당시 저자는 모로코 주재 중국 대사관의 일원으로서 아프리카 정세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중국 측에서는 루뭄바를 마오쩌둥의 ‘좋은 학생(好學生)’이라 부르며 기대를 걸고 있었기에,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원인과 배후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것이다(2권 본문 190~202면 참조). 탄자니아의 ‘국부’로 추앙받는 줄리어스 니어레레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사회주의’ 실험을 이끈 선도자로서 기억한다. 남아공의 만델라에 대한 소개는 꽤 상세하다. 남아공의 공항 풍경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유럽 국가들의 탐험의 세기에 대한 이야기를 거쳐, 그들이 꿈꾼 ‘무지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투쟁,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만델라의 일대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김영삼?김대중정부 시기 한국과의 인연 등을 엮으며 보다 가까운 이웃으로 그를 소개하는 점이 이채롭다. 이렇듯 이번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는 아프리카라는 지역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전해주는 수준 높은 인문기행의 면모를 보여준다. 아프리카를 거쳐간 수많은 탐험가와 모험가, 노예와 아프리카의 천연자원을 노리고 들어온 유럽 제국주의국가들, 그리고 남아공의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도 평화주의자.비폭력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운동에 영향을 끼친 간디, ‘라틴아메리카의 파우스트’로 불린 체 게바라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곁들였다. 인류 문명의 기원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거나 고대의 유물이 숨쉬는 곳이라는 박제 같은 이미지의 아프리카가 아닌,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했던 아프리카인들의 모습을 함께 담아냄으로써 휴머니즘 가득한 문명교류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다. 오늘날 인류 미래의 한 구성원으로 그들이 이룩한 문명을 가감없이 살펴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문명은 흐르게 마련이다” : 실크로드 범지구론의 현장 정수일의 세계문명기행에서 강조하는 것이 있다. 문명교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다. 그 어느 나라도 사방이 막힌 채로 살아갈 수 없으며 문명은 흐르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를 직접 증명하기 위해 28년간의 종횡 세계일주를 감행했다. 일관된 기조는 한마디로 ‘사해시일(四海是一)’ 즉 ‘세계는 하나’라는 것이다. 그가 확인한 것은 인류가 공통 조상을 갖고 있다는 혈통적 동조, 세계 역사가 공통적 발전 법칙을 공유하고 있다는 역사의 통칙, 문명 간에 부단한 소통과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는 문명의 통섭, 그리고 숭고한 보편가치를 다 같이 누리려 하고 있다는 보편가치의 공유 네가지이다. 이러한 신념을 기조로 한 그의 궁극적 목표는 범지구적 실크로드를 통한 인류 문명교류의 학문적 정립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번 기행에서도 서아프리카 벼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고(2권 본문 100~05면), 에티오피아 국립박물관을 찾아 루시(Lucy)를 비롯한 아프리카 고고학의 현황을 살펴보는(2권 본문 120~31면) 등, 사해시일을 증명할 자료를 찾기 위해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 거리시장부터 박물관까지 아프리카 곳곳을 샅샅이 뒤졌다. 『초원 실크로드를 가다』 『문명의 보고 라틴아메리카를 가다』에 이어 출간된 ‘정수일표 문명기행서’인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를 펼치는 독자들이라면 끊이지 않는 문명교류의 흔적을 아프리카 곳곳에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모두 공통의 문화적?문명적 기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문명교류의 도도한 흐름을 가늠해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깊이있게 이해하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격차
한국경제신문 / 우쥔 (지은이), 이기원 (옮긴이) / 2023.01.30
18,800원 ⟶ 16,92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우쥔 (지은이), 이기원 (옮긴이)
구글 초창기 수석 엔지니어이자 실리콘밸리 최고의 투자자, 베스트셀러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작가, 존스홉킨스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자녀까지 MIT에 합격시킨 ‘전방위적 성공의 아이콘’ 우쥔이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 책에서 부의 격차를 넘어 남다른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비밀을 풀어놓는다. 그가 주목한 키워드는 ‘격’이다. 우쥔은 그동안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해본 결과 공통적으로 격이 높았다고 말한다. 격이 높은 사람은 항상 자기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한계를 인정한다. 절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그 결과 언제나 적절한 선택을 하고 크고 작은 성공을 줄기차게 쌓아간다. 또한 격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를 알기에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리듬’이 무엇인지도 안다. 그래서 지쳐서 포기하는 일 없이 효율적으로 목표에 도달한다. 그는 이 책에서 다양한 인물을 예로 들어 격이 높은 사람과 격이 낮은 사람의 차이를 알려준다. 유방과 항우,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드로스, J. P. 모건과 마크 트웨인, 라이트 형제, 워런 버핏 등 유명하지만 격이 달랐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격을 높여 우리 삶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격이 높은 사람은 자기 위치와 속도, 리듬을 아는 사람, 즉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다. 철저히 현실적인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다소 냉정하게 들리는 이 메시지는 쉽게 위로하고 응원하는 현 세태에 반해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다. 그가 현재 중국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멘토로 꼽히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들어가며 | 당신의 격이 인생의 격차를 만듭니다 1장. 삶과 품격 _나의 격을 키우면 세상에 대처하는 능력도 커집니다 기적도 적극적인 사람에게만 찾아갑니다 반대하는 이가 없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이익은 함께 나누고, 결정은 혼자 하세요 작은 단점보다는 큰 장점을 봅니다 타인의 허물 뒤에 숨지 마세요 2장. 위치와 운명 _자신의 위치와 한계를 직시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운명의 존재를 인정합니다 내 능력의 한계를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산의 노래’를 부릅시다 전문성은 영원합니다 작은 손해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변화를 꿈꾼다면 힘을 빼세요 3장. 속도와 리듬 _삶을 나의 속도와 리듬에 맞게 꾸릴 준비가 되었나요? 당신은 지금 너무 급히 걷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폐인’ 모드에서 벗어나세요 가난할수록 바쁘고 바쁠수록 가난해집니다 잘 쉬는 법을 터득해야 더 잘 살게 됩니다 사랑하고, 즐기고, 보답하고, 남겨주세요 목적에 집중하면 행복해집니다 정신적 자유를 얻기 위해 책을 폅니다 4장. 안목과 인연 _나를 성장시키는 사람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 나를 돕는 사람입니까 어떤 인생이든 귀한 스승이 있습니다 타인만이 나의 관점을 넓혀줍니다 사소한 부분에 머무르지 마세요 결국 내가 즐겁게 사는 게 중요합니다 용기가 있어야만 꿈을 이룹니다 5장. 인생의 격차 _누구나 한 차원 높은 삶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마음속 슈퍼히어로를 떠나보내세요 시선은 하늘에, 두 발은 땅 위에 둡니다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성과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질 낮은 근면함을 버립시다 인생의 격차는 세 가지가 결정합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 가야 합니다 돈이 관계를 망치게 놔두지 마세요 6장. 낙관의 지혜 _현명한 사람은 언제나 긍정을 선택합니다 세상은 당신에게 빚진 게 없습니다 비관주의는 그저 쉬운 선택지에 불과합니다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집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지 마세요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잃는 게 있기 마련입니다 정(正)으로 맞서고 기(奇)로 이깁니다 오직 낙관주의자만 변화할 수 있습니다 7장. 미래의 법칙 _어떤 시대든 세상을 이기는 법칙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여덟 가지를 기억하세요 변화의 파도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찾으세요 그건 ‘돈이 되는 관심’이 아닙니다 무료 서비스 시대의 성공 논리를 간파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남다른 가치를 만드세요 시대를 지배하는 법칙을 인정하고 따르세요 감사의 글실리콘밸리를 재패한 동양인의 성공 법칙 구글 수석 엔지니어에서 IT업계 최고의 투자자로 변신, 커리어에서도 부에서도 남다른 격차를 소유한 우쥔이 말하는 인생 경영법 구글 초창기 수석 엔지니어이자 실리콘밸리 최고의 투자자, 베스트셀러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작가, 존스홉킨스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자녀까지 MIT에 합격시킨 ‘전방위적 성공의 아이콘’ 우쥔이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 책에서 부의 격차를 넘어 남다른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비밀을 풀어놓는다. 그가 주목한 키워드는 ‘격’이다. 우쥔은 그동안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해본 결과 공통적으로 격이 높았다고 말한다. 격이 높은 사람은 항상 자기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한계를 인정한다. 절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그 결과 언제나 적절한 선택을 하고 크고 작은 성공을 줄기차게 쌓아간다. 또한 격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를 알기에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리듬’이 무엇인지도 안다. 그래서 지쳐서 포기하는 일 없이 효율적으로 목표에 도달한다. 그는 이 책에서 다양한 인물을 예로 들어 격이 높은 사람과 격이 낮은 사람의 차이를 알려준다. 유방과 항우,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드로스, J. P. 모건과 마크 트웨인, 라이트 형제, 워런 버핏 등 유명하지만 격이 달랐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격을 높여 우리 삶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격이 높은 사람은 자기 위치와 속도, 리듬을 아는 사람, 즉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다. 철저히 현실적인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다소 냉정하게 들리는 이 메시지는 쉽게 위로하고 응원하는 현 세태에 반해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다. 그가 현재 중국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멘토로 꼽히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부를 넘어 행복까지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성공의 아이콘 우쥔이 밝히는 ‘격’이 다른 삶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동양인 엔지니어이자 투자자, 베스트셀러 작가 우쥔이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그는 초창기의 구글에서 한중일 검색 관련 알고리즘을 만들었고,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한 핵심 인재다. 투자자로서의 안목도 뛰어나 바이두, 테슬라, 페이스북(현 메타)의 기업 초창기에 투자하여 경제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자녀까지 MIT에 합격시켰고, 딸들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조언을 담은 편지를 쓰는 자상한 아빠이기도 하다. 이 편지들은 2019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우쥔은 이후에도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겪은 다양한 경험을 꾸준히 글로 전하여 현재 중국 젊은이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멘토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커리어, 부, 가정생활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적인 삶을 소유한 우쥔은 이번 책에서 자신의 인생 철학을 풀어놓는다. 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격’이다. 그가 관찰한 결과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격이 높았다. 첫째, 성공한 사람들은 철저히 현실적이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냉정하게 판단한 후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그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자기에게 맞는 ‘속도’와 ‘리듬’을 찾는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현실 감각을 갖추지 못한 채 살아간다. 둘째, 성공한 사람들은 최대한 적은 일을 한다. 많은 일을 하려 하지 않고 의미 없는 일을 더더욱 하지 않으며, 영향력이 큰 몇 가지 일을 하는 데 집중한다. 그러나 사람들 대부분은 이와 반대로 행동한다. 우쥔은 현실적인 판단력을 갖추고 더 적은 일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을 ‘격이 높은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한 사람의 격이 그 인생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유방과 항우,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드로스, J. P. 모건과 마크 트웨인, 라이트 형제, 워런 버핏 등 다양한 인물을 예로 들어 격이 높은 사람과 격이 낮은 사람의 차이를 알려준다. 이들의 사례를 통해 자기 위치, 속도, 리듬을 찾으며 살아가는 법을 설명하고 독자들도 자기 인생을 한 차원 ‘레벨업’하기를 권한다. 한 사람의 격에 따라 결정되는 인생의 격차 나의 위치, 속도, 리듬을 찾아 삶의 레벨을 끌어올리는 법 그렇다면 자기 위치는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우쥔은 공학자답게 간결한 세 개의 선으로 설명한다(본문 201쪽 참조). 세 가지 선은 각각 자기 능력의 기저선, 한계선, 그리고 기저선에서 한계선으로 올라가는 길(계단)을 의미하며 알파벳 Z모양을 띤다. 성공한 사람은 이 세 가지 선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기저선은 자기 능력의 출발선을 의미한다. 전문가일수록 보유한 기초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저선이 높다. 한계선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경지를 의미한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한계선 가까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기저선에서 한계선을 향해 나아가는 길 위 어딘가에 우리의 위치가 있다. 우쥔은 의외로 많은 사람이 스스로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저선을 모른다고 지적한다. 또한 한계선이 어디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실현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실패하기를 반복한다고 꼬집는다.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이 두 선의 위치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있다. 전문가는 자기 능력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기저선 자체를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한계선을 뛰어넘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그 결과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매번 성공하고, 그렇게 중첩적 성공을 쌓아간다. 한편 한계선으로 나아가는 길을 끝까지 완주하려면 자기만의 속도와 리듬을 깨우쳐야 한다. 그런데 현대인은 쓸데없이 급하다. 더 빨리, 더 많은 일을 하려고 멀티태스킹을 한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 삶의 리듬을 찾지 못하고 마음에 여유도 없다. 당연히 자기에게 맞는 속도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 우쥔은 더 천천히, 더 적은 일을 하라고 권한다. 효과 없는 일을 많이 하는 건 의미가 없다. 그건 남에게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는 이를 ‘가짜 노동’으로 정의하며 이렇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적극적 폐인’이라고 비판한다. 성공한 사람은 더 적은 일을 하되 영향력이 큰 일을 한다. 우쥔은 애플의 예를 든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2조 달러를 넘어 세계 1위다. 그러나 애플 제품의 종류는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애플사는 적은 제품으로 세상을 바꾸었고, 세상을 바꾼 만큼 큰 성과를 얻었다. 우쥔은 이러한 성공의 방정식이 미래에 더 심화할 거라고 예측한다. 정보의 투명성, 대칭성, 유동성이 높은 디지털 시대에는 모든 분야에서 소수의 1급 전문가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IT기기를 통해 누구나 일류를 알아보고 그와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의 격을 높이고 적은 일로 큰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미래에도 인생의 격차는 계속 크게 벌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똑같이 성장의 급행열차에 올라도 최종 도달 지점의 높이는 격이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존 피어폰트 모건과 마크 트웨인은 동시대의 벤처 투자가였지만 격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결과를 손에 쥐었죠. 금융계 거장 모건은 미국 최고의 에인절 투자자라 부를 만했습니다. 천재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이전부터 그에게 투자했으니까요. 에디슨 한 명에게만 투자했다면 그냥 운이 좋았던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에디슨의 경쟁 상대였던 니콜라 테슬라는 물론, 테슬라의 라이벌이자 무선 통신의 아버지라고 불렸던 굴리엘모 마르코니에게도 투자했습니다. 모건이 투자했던 것은 특정 발명가나 기술이 아니라 미래 유망산업이었던 ‘전기’였습니다. 이런 사람을 보고 우리는 격이 높다고 말합니다.문학계의 거장 트웨인 역시 모건처럼 에인절 투자자였지만 두 사람의 격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트웨인은 평생 엄청난 인세 수입을 올린 위대한 작가였지만 투자자로서의 행보는 대부분 실패했고 이름을 남기지 못했어요. 자기 뜻대로 통제하려는 욕심으로 출판사에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산업 전체가 아닌 개별 기업에 몰두했죠. 당시 출판업은 급성장할 만한 산업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유망한 투자 기회였던 벨의 전화 기술을 소개받은 적도 있으나 어불성설이라고 여겼습니다.-들어가며 중에서 제아무리 강한 사람도 운명을 거스르지는 못합니다. 운명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인생에 꼭 필요합니다. 운명을 믿는 행위를 소극적인 태도 또는 미신이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운명을 믿지 않는 태도야말로 망상이자, 스스로 세상만사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인간이 감히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라는 힘이 존재하며 그 힘을 인정하는 게 현재를 사는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인간은 자기 자신을 알기에 존엄합니다. 자신의 장점을 알고 자신의 한계를 알며, 그 안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이야말로 적극적으로 사는 태도죠.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운명에 맡기면 됩니다.-2장 <위치와 운명> 중에서 바쁨이 삶의 기조가 되어 빠져나올 수가 없다면 이 곤경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왜 어떤 사람은 기계의 주인이 되고 (아마 우리를 포함해) 어떤 사람은 기계의 노예가 되는 걸까요? 속도를 늦추고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곰곰이 돌아봅시다. 사실 우리는 정신없이 움직이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 목적조차 생각해보지 않은 일들에 쫓기듯 살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물욕과 권력욕은 우리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요. 빨리 갈수록 더 빨라지고 멀리 갈수록 더 멀어집니다.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모두 가치 있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잠깐 멈춰 돌아보면 우리는 또다시 원점에 와 있습니다. 마치 SAT 시험에서 문제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성급히 풀던 제 딸처럼요. 일이라는 시험에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고력과 효율입니다. 휴대전화를 보느라 두 시간씩 낭비하는 사람들은 시간 부족을 탓할 자격이 없습니다. -3장 <속도와 리듬> 중에서
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글항아리 / 장경덕 (지은이) / 2023.02.06
18,000

글항아리소설,일반장경덕 (지은이)
스미스에 관한 오래된 신화를 탈색시킨다. 각기 다른 자유를 말하는 진영들이 이념의 전투를 벌일 때, 애덤 스미스는 양날의 칼이 된다. 그의 가장 유명한 은유인 ‘보이지 않는 손’만 해도 그렇다. 정작 스미스가 이 표현을 사용한 것은 단 세 번뿐이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시장에 전부 맡기라는 자유방임의 철학이라 믿고, 다른 이는 특권과 독점을 폐기하고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라는 혁명 구호로 풀이한다. 이렇게 해석이 엇갈리는 와중에, 이 책은 기계적인 균형을 맞추려 하기보다 되도록 애덤 스미스의 본래 모습을 되찾으려 한다. 『국부론』의 빛에 가려 있었던 도덕철학자 애덤 스미스를 다시 보고, 놀라울 만큼 평등주의적인 그의 생각을 바로 읽자는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경제지 기자로서 한국의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해서 비판적 탐색을 해왔다. 세계의 저명한 경제학자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만나왔고, 그들의 책을 꾸준히 번역했으며, 애덤 스미스 문제와 번역에도 천착해왔다. 그런 이력을 살려, 저자는 두 원전 텍스트를 재번역하여 상투적인 해석과 오랜 편견을 걷어낸다.프롤로그: 타임슬립, 300년의 대화 제1장 여왕의 스타킹 부국 클럽 | 비스킷 공장에서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제2장 조용한 혁명 무기가 된 애덤 스미스 | 지킬인가, 하이드인가? | 우리는 저마다 다른 자유를 말한다 제3장 내 마음속의 위대한 재판관 공감이란 무엇인가? | 가난한 집 아들 | 나는 사랑받을 만한가? 제4장 물고기의 정의를 원하는가? 플루트는 누가 가져야 할까? | 작은 물고기를 보라 | 먼 곳의 목소리 제5장 보이지 않는 손의 신화 마법의 손 | 거인들을 공격하다 | 거품 속에서 제6장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없다 빵집 주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 | 다시 사람을 보라 제7장 우리에게 모든 것을 대상속의 시대가 왔다 | 누가 애덤 스미스의 이름으로 불평등을 합리화하나? | 막걸리 도둑의 미래 제8장 손목을 자르리라 2+2=1 | 감자칩과 반도체 칩 | 절인 청어 이야기 | 금이냐 황소냐 제9장 우리는 모두 상인이다 상업사회와 자본주의 | 체스판의 말처럼 | 혁신의 예언자 제10장 스미스 씨의 벌통 세상에서 가장 멍한 사람 | 당파와 광신 | 나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네 에필로그: 상상하라 행복은 판돈에 있지 않다 |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부록: 마술의 교과서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애덤 스미스는 누구보다 널리 알려졌으나 그만큼 잘못 알려져 있다” 300년이 지나 신화가 된 사상가, 애덤 스미스 자유의 반석을 다진 조용한 혁명을 다시 읽다 어떻게 그의 사상은 사회‧경제 이론의 각축장이 되어버렸나 올해는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이 되는 해다. 『국부론』으로 대표되는 그의 사상은 자유와 경쟁을 세계의 지고한 이상으로 자리매김시켜 현대 자본주의의 기초를 닦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가 오늘날의 세계를 본다면 “후세가 만들어낸 낯선 자신”을 보고 한탄할지도 모른다. 그가 그린 이상은 반쪽짜리로, 그마저 어설프게 실현돼버린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왜곡된 채 살아남은 반쪽은 그의 『국부론』이며 시간 속에서 유실된 반쪽은 『도덕감정론』이다. 그의 사상은 진보‧보수, 좌파‧우파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진영 논리로 덧칠한 신화가 됐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그에 대한 재조명이 유독 더뎌, 그를 극단적인 자유지상주의자나 시장 만능주의자로 여기고 있다. 이 책은 스미스에 관한 오래된 신화를 탈색시킨다. 각기 다른 자유를 말하는 진영들이 이념의 전투를 벌일 때, 애덤 스미스는 양날의 칼이 된다. 그의 가장 유명한 은유인 ‘보이지 않는 손’만 해도 그렇다. 정작 스미스가 이 표현을 사용한 것은 단 세 번뿐이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시장에 전부 맡기라는 자유방임의 철학이라 믿고, 다른 이는 특권과 독점을 폐기하고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라는 혁명 구호로 풀이한다. 이렇게 해석이 엇갈리는 와중에, 이 책은 기계적인 균형을 맞추려 하기보다 되도록 애덤 스미스의 본래 모습을 되찾으려 한다. 『국부론』의 빛에 가려 있었던 도덕철학자 애덤 스미스를 다시 보고, 놀라울 만큼 평등주의적인 그의 생각을 바로 읽자는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경제지 기자로서 한국의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해서 비판적 탐색을 해왔다. 세계의 저명한 경제학자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만나왔고, 그들의 책을 꾸준히 번역했으며, 애덤 스미스 문제와 번역에도 천착해왔다. 그런 이력을 살려, 저자는 두 원전 텍스트를 재번역하여 상투적인 해석과 오랜 편견을 걷어낸다. 이 책은 스미스 탄생 3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사상이 수용되는 바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보려는 의도에서 쓰였지만, 이야기의 서두는 강진의 바닷가에서 스미스와 정약용이 대화를 나누며 시작된다. 유럽은 청어잡이로 부를 쌓았는데, 조선은 왜 그러지 못했을까? 이렇게 스미스를 통해 300년 전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는 것을 넘어, 이 책엔 저자가 토마 피케티, 아마르티아 센과 같은 경제학자들과 진행한 인터뷰도 녹아들어가 있다. 올가 토카르추크와 같은 작가를 경유하여 자본주의와 자유, 공감의 문제를 짚기도 한다. 국내에서 스미스를 편파적으로 해석하는 사례를 모아 부록에 담은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애덤 스미스 문제 애덤 스미스에 대한 해석은 특정 시간과 장소의 산물이다. 이를테면 마르크스는 스미스를 계승하면서도 그를 “엉터리 부르주아 경제학자”로 몰아가며, 그의 이론이 자본가계급을 보호하는 무기가 되었다고 지적한다. 반면 20세기 중반 미국 자본주의 이론의 병참기지였던 시카고에서 애덤 스미스는 시장경제의 놀라운 비밀을 밝힌 영웅으로 격상된다. 인간의 행동을 분석할 때 합리적 이익을 추구하는 성향을 유일하게 타당한 전제로 삼았으며, 정부의 ‘무거운 손’이 아닌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만이 개인의 정치적 자유를 보장해준다는 식이었다. 애덤 스미스는 한 사람인데, 상반되는 두 주장의 근거로 그의 사상이 활용된 적도 있다. 1795년 영국에서 식량 가격이 급등하자 농업 노동자를 위한 최저임금법이 발의되었다. 이때 찬성 측은 ‘인구 전체를 먹이는 노동자는 그 생산물 중에서 몫을 갖는 것이 공평하다’는 스미스의 주장을 인용했다. 동시에 반대 측에서도 ‘자유로운 경제활동에 관한 원칙들이 제한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스미스의 말대로 거주 이동의 제한을 철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스미스의 사상은 일관성이 결여된 것일까? ‘애덤 스미스 문제’라는 말이 있다. 그의 사상에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두 면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가령 『도덕감정론』에서 그는 타인의 운명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행복에 즐거워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본성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부론』에서는 모든 사람이 자기 이익만을 실현하기 위해 애쓴다고 했다. 저자는 스미스의 ‘공감하는 인간’과 ‘자기 이익을 좇는 인간’을 대립항으로 놓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시장이 자유롭고 공정하다면 개인의 이익 추구가 사회적으로 유익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런데 시장이 공정하려면 신뢰와 공감과 정의가 있어야 한다. 결국 ‘보이지 않는 손’은 ‘도와주는 손’의 존재에 달려 있다. 사람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스미스의 한쪽 얼굴만 바라봤던 것이다. 스미스가 비판한 자유방임주의 이 책은 애덤 스미스를 편파적인 오해에서 구해내기 위해 ‘자유’라는 개념부터 다시 파헤친다. 그가 말한 자유는 기본적으로 ‘자연적 자유’다. 특혜나 제한을 주는 모든 체제가 완전히 제거되면 자연적 자유가 확립된다. 이때 자기 처지를 개선하려는 개인의 노력은 강한 원동력이 되어, 권력이나 법률의 개입 없이도 사회에 부와 번영을 가져다준다. 다만 스미스는 여기에 “정의의 법률을 어기지 않는 한”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자연적 자유를 침해하는 법률은 철폐돼야 하지만, 모든 규제와 제도가 사라지면 사회는 개인들의 이익이 부딪치면서 붕괴될 것이다. 스미스 시대에 영국에서 지역 간 자유로운 이동을 금했던 것이 자연적 자유를 침해하는 제도의 대표적인 예다. 마음에 드는 곳에서 일할 자유가 없다면 노동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고, 경제의 비효율성이 커지며 국가는 부유해질 수 없다. 농업인이 중간상의 역할을 겸하게 하거나 제조업자가 소매업을 겸하지 못하게 한 제도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자유로운 상거래를 막으면 상품이 원활히 흐를 수 없으며, 어리석은 법률과 행정이 특정 계층에게만 이익을 안겨줄 뿐이다. 하지만 스미스는 신뢰와 질서, 정의를 유지하기 위해 도입해야 하는 법률도 있다고 주장했다. 더 큰 자유를 위해 어떤 자유는 제한할 수 있다. 서민들이 마시는 맥주보다는 증류주에 세금을 더 많이 물려야 한다. 노동자보다 지주에게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 건축물에 방화벽을 세우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낭비벽이 심한 사람과 투기꾼만 대출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이자율 상한을 정해야 한다.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립학교를 세워야 한다. 이렇듯 그가 주창한 자유는 자유방임주의가 아니었다. 오히려 야경국가 체제로는 수행할 수 없는, 부정의를 막고 이익의 충돌을 중재하는 적극적 개입에 기반한 자유였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맹신은 오해의 극단을 보여준다. 자연적 자유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오랜 고민과 갈등과 조정을 거쳐 추구해나가야 하는 이상이다. 빈자의 편에 선 애덤 스미스 애덤 스미스가 이기심의 옹호자라는 해석은 또 하나의 단편적인 오해다. 오히려 그는 일생 동안 『도덕감정론』의 개정을 거듭하며 공감하는 인간상, 이타적인 인간상을 정립하려 애썼다. 이 책은 스미스의 도덕론을 세심하게 살피며 평등의 길을 모색한 도덕철학자의 모습을 그려낸다. 그는 노예해방선언보다 한 세기 앞서서 노예제를 비판했고, 분배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이해가 부딪칠 때면 거의 예외 없이 못 가진 자 편에 섰다. 그는 『도덕감정론』 첫머리에서 공감이 무엇인지를 먼저 설명한다. 아무리 이기적이라 해도, 인간에게는 다른 이의 처지를 상상하고 거기에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 다만 그 상상의 과정에서 내면의 ‘가장 공정한 재판관’이 법정을 세운다. 이 재판관은 상황에 따라 타인이나 내 감정이 적정한지 그렇지 않은지 도덕적으로 승인한다. 이때 승인의 기준은 ‘효용’이나 ‘이득’이 아님을 애덤 스미스는 분명히 한다. 자기 이익을 좇는 마음은 경제활동을 추동하는 힘이지만, 그것이 도덕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이 공정한 재판관의 판단 능력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한다. 절대자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고 거부하는 과정을 거치며 점점 다듬어지는 것이다. 스미스의 이런 시각은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유용한 통찰을 던진다. 우리는 마음속의 재판관과 대화함으로써 더 정의롭게 행동할 수 있다. 더 낮은 목소리, 더 먼 곳의 목소리까지 듣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 판관의 눈, 즉 우리 내면의 눈을 통하여, 내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부정의가 왜 흉측한지 알 수 있다. 애덤 스미스가 꿈꾼 것은 분명 지금의 약육강식, 각자도생의 정글 자본주의 세계가 아니었을 것이다. 애덤 스미스, 현대 자본주의의 열쇠 저자는 스미스를 충실히 재해석한 이후, 지금을 사는 우리 곁으로 그를 데려온다. 지구의 부는 어디로 이동하고 있나?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가 될까? 대한민국은 지난 세기의 발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앞으로는 어떤 사람들이 변화를 선도하고 부를 창출할까? 스미스가 명쾌한 답을 내줄 수는 없다. 새로운 기술이 낡은 체제를 뒤엎고, 초국가적 거대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며, 극심한 양극화가 사람들을 갈라놓는 오늘날의 사회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 본성에 관한 그의 통찰은 지금도 깊은 시사점을 준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다면성을 이해하려 시도함으로써 오늘날의 경제와 사회를 다시 바라볼 단초를 제공한다. 이 책의 부제처럼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을 재해석함으로써 우리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다시 제대로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애덤 스미스는 현재의 역사다. 21세기 사람들은 21세기의 눈으로 그를 본다. 사람들은 흔히 그에게서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그는 누군가의 정치적 무기가 된다. 그를 자유방임과 시장근본주의의 원조로 예찬하는 이와 바로 그런 이유로 그를 공격하는 이 모두 그의 책에서 자신의 무기를 발견한다. 그의 사상은 양날의 칼이다. 잘 쓰이면 참으로 유용하나 잘못 쓰이면 매우 위험하다. 도덕철학자 애덤 스미스와 정치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다른 사람이 아니다. 서로 다른 두 스미스라는 생각은 뿌리 깊은 오해에서 비롯되었다. 공감하는 인간과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을 굳이 대립 항으로 놓고 볼 필요는 없다. 스미스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에서는 개인의 이익 추구가 사회적으로 유익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이때 도덕적 가치와 규범이 아예 필요 없다거나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적은 없다. 스미스가 말한 “단순하고 명백한 자연적 자유의 체제”는 인간의 자유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체제다. 그것은 자연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 체제가 아니다. 사회적으로 건설하고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할 체제다. 순수하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질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체제다. 자연적 자유의 체제는 누구든 무엇이든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체제가 아니다. 스미스가 옹호한 시장의 자유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서재걸의 해독주스
맥스미디어 / 서재걸 글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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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미디어건강,요리서재걸 글
각종 방송과 신문, 매스컴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서재걸의 해독주스! 아이의 면역력, 남편의 스트레스, 축 처진 내 뱃살… 우리 가족의 건강은 해독주스가 지킨다! 국내 제1호 자연치료전문 병원을 개설하고, \'대한자연치료의학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재걸 원장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자연적인 해독 방법을 소개한다. 이미 여러 방송과 신문, 각종 매스컴을 통해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킨 ‘해독주스’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뜨겁게 반응하며 많은 사람의 호응을 이끌었다. 채소와 과일을 삶고 갈아서 만든 해독주스는 서재걸 원장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강주스로, 특별한 약 없이 오직 채소와 과일만으로 건강해지는 비법이 담겨 있다. 채소와 과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정화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이런 채소와 과일을 생으로 먹었을 때 5%인 흡수율을 삶고 갈아서 90%까지 높인 특별한 노하우가 바로 ‘해독주스’에 들어 있다. 채소와 과일의 흡수율을 높인 해독주스는 성장기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생긴 각종 질환, 그리고 다이어트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침에 한 잔, 저녁에 한 잔의 해독주스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Part 1. 건강의 프로 되기 건강의 요소 먹은 대로, 몸이 된다 질병의 주원인 우리 몸 이해하기 건강의 기초 공사 튼튼히 하기 Part 2. 우리는 왜 해독을 해야 할까? 모든 치료의 시작 ‘해독’ 해독의 기초: 소화, 효소, 면역 1)소화 2)효소 3)면역 Part 3. 독소를 빼 주는 해독주스 식물은 의사다 생채소vs삶은 채소 건강에도 숙제가 필요하다 해독주스로 질병을 고치다 - 해독주스와 다이어트/ 해독주스와 장/ 해독주스와 변비/ 해독주스와 위·식도/ 해독주스와 면역/ 해독주스와 암/ 해독주스와 고지혈증/ 해독주스와 고혈압, 심혈관질환/ 해독주스와 당뇨/ 해독주스와 피부(한포진, 건선, 여드름)/ 해독주스와 신경정신질환(자폐증, ADHD, 신경정신질환과 피부질환)/ 해독주스와 부종/ 해독주스와 천식/ 해독주스와 여성질환/ 해독주스와 안(眼)질환/ 해독주스와 탈모 든든한 해독주스 6총사! -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양배추’/ 항암 작용, 대장암을 방지하는 ‘브로콜리’/ 만성피로엔 역시 ‘토마토’/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당근’/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사과’/ 탄수화물이 가득! 밥처럼 든든한 ‘바나나’/ 해독주스 만들기! / 해독주스 Q&A Part 4. 근본부터 건강하게! 장 해독 묵직한 아랫배, 만병을 부른다! 장의 평화를 지키는 유산균 장 해독하기1: 칫솔부터 점검하자 장 해독하기2: 점막 보호하기 장 해독하기3: 위산 보호하기 Part 5. 모두 간 때문이야! 간 해독 우리 몸 기초 다지기: 간 해독 간도 휴식이 필요해! 간 해독하기1: 스트레스와 멀어지기 간 해독하기2: 지방과 절교하기 간 해독하기3: 식이섬유 먹어서 해독하기 Part 6. 부아가 치미는 폐 잠재우기! 폐 해독 웃음과 폐 천식과 폐 해독 폐 해독하기1: 심호흡하기 폐 해독하기2: 하늘 보고, 별 보고! Part 7. 해독주스 성공 사례 이상하게 채소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매일매일 건강하게 해독하고 싶다면? 이젠 ‘해독주스’로 해결해라! 모든 치료는 ‘해독’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해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우리는 매일 ‘독소’의 습격을 받고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밀가루,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 술로 우리 몸속에는 지방이 쌓이고,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로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쌓인 독소는 쉽게 배출되지 않아 우리의 몸이 병들고 있다. 소가 쌓이면 소화불량, 변비, 당뇨, 만성 두통, 고지혈증, 변비, 심지어는 암까지 찾아온다. 따라서 독소를 해독해야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우리가 독소를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지만, 그 대신 매일 독소를 제거하는 일만 충실하게 해 준다면 독소로 인한 건강의 피해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위해 영양제와 보조식품에서 멀어지지 못하는 그대들이여, 이젠 해독주스로 안전하게 해독하자! 채소와 과일로 해독을 한다고? 검증은 이미 끝났다! 과연 해독주스가 효능이 있을지 궁금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의심을 거두어도 좋다. 이미 수많은 사람이 해독주스의 효과를 보았고, 질병을 치료했다. 이 책에서는 해독주스 실제 체험담이 가득 수록되어 있어서 정확히 어떤 환자가 어떤 식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해졌는지 생생히 전하고 있다. 몸이 무거운 직장인, 가족의 건강이 걱정되는 주부,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 소화가 안 되는 아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등 일반인부터 유명인사, 방송인, 의료인까지 해독주스의 효능을 입 모아 칭찬한다. 더불어 이미 방송과 신문, 언론매체를 통해 해독주스를 접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도 실었다. 서재걸 원장이 직접 답변한 Q&A 코너를 통해 사소한 궁금증까지 모두 해결한다. 생채소 흡수율 5% 〈 삶았을 때 흡수율 60% 〈 삶고 갈았을 때 흡수율 90% 우리가 채소를 생으로 먹었을 때는 흡수율이 5%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삶았을 때 흡수율은 60%, 삶고 갈았을 때의 흡수율은 무려 90%다. 삶지 않은 사과, 바나나와 삶은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토마토를 함께 갈아 마시는 해독주스는 날것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고농축의 항산화 성분, 항암물질, 식이섬유를 18배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이렇듯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먹는 방법’에 건강해지는 비법이 숨어있다.
에도 시대를 알면 현대 일본이 보인다
책나무출판사 / 류광하 (지은이)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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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무출판사소설,일반류광하 (지은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하지 않다”라는 신념을 가진 류광하 작가의 신작으로, 일본에 대해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에도 시대와 현대 일본의 연관성을 깨닫고 집필한 일본사 서적이다. “현대 일본의 형태는 에도 시대 때 이미 갖춰져 있었다”라는 그의 말처럼 에도 시대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배경으로 현대 일본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설명하고 있다. 아편 전쟁, 미일 수호통상조약, 영국과의 전쟁 등의 국제적인 사건들과 사카모토 료마, 쇼군, 세이난 전쟁, 메이지 유신, 신선조 등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국내외의 굵직한 사건들을 역사적 흐름에 따라 전개하여 집중도 높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현대 일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 오사카 등의 옛 생활상과 사무라이가 몰락하게 된 배경 등의 흥미로운 요소도 곳곳에 포함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서는 현재 도쿄에 남아 있는 에도시대의 흔적들 또한 소개한다. 일본 여행을 하며 쉽게 지나쳤던 사찰, 번화가 등을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바라본다. 때문에 역사 속에서의 현대 일본을 더욱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1장. 에도 시대를 알면 현대 일본이 보인다. 2장. 아편 전쟁은 일본을 개항하게 만든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크다. 에도 막부의 탄생 일본에서 쇄국 정치는 크리스트교 전파를 막기 위해서 실시했다. 서양으로 열린 유일한 문 - 데지마 일본의 서양의사와 최초의 해부학 번역서(해체신서) 3장. 일본의 문을 열게 만든 페리 제독의 흑선 (1853년) 페리 제독이 조선으로 오지 않고 일본으로 간 이유는? 막부는 일본에서 7백 년이나 지속되었다. 뎃포(조총)의 연속 사격이 전쟁의 양상을 바꾸다. 오다 노부나가의 마지막 말 “적은 혼노지에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 통일 후 계급 사회 정착부터 시행한다. 사무라이들에게는 칼로 베어도 되는 면책권이 있었다. 할복은 사무라이들에게만 허용되었다. 주군이나 아버지, 형의 복수는 사무라이들만 직접 할 수 있었다. 4장. 페리 제독으로 인해 미국과 화친 조약을 맺는다. (1854년) 작은 어촌 에도를 대규모 도시로 건설하다. 현재의 도쿄를 통해 남아있는 에도시대의 흔적을 찾아봅시다 쇼군은 다이묘를 3등급으로 나누었다 다이묘들의 가족을 에도에 볼모로 잡아두다. 모든 도로와 뱃길은 에도로 통한다. 에도 내의 4개의 역참(숙박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쇼군 호위 무사 ― 하타모토, 고케닌 산킨코타이로 성 산업이 발달하게 되다. 5장. 페리 제독이 온 5년 후에는 ‘미일 수호통상조약’ (1858년) 요시다 쇼인 정한론과 대동아 공영론을 주장하다. 아베 총리와 다카스기 신사쿠 18세기에 이미 에도 인구가 1백만 명을 돌파했다. 요시와라는 막부로부터 공인된 유곽지였다. 18세기 인구 1백 만이 살았던 에도의 화재 대책은? 에도 시대 목욕탕 센토의 내부 구조 6장. 시마즈 히사미츠 영국과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다. (1862년) 신선조는 에도 막부를 끝까지 지키려는 보수의 아이콘인가! 사쓰마번 조총, 화승총, 종자도총 죠슈번 7장. 사쓰에이 전쟁과 연합국 4개국의 죠슈 정벌 (1863∼1864년) 후쿠자와 유키치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으로 들어가자.” 조선은 사농공상, 일본은 시농공상. 농민들은 5가구, 7가구, 10가구씩 묶어서 세금과 연대 책임을 졌다. 쇼군 승계는 어떻게 했을까. 5대 쇼군의 별명은 이누 쇼군. 8장. 삿쵸 동맹과 사카모토 료마 (1866년) 사카모토 료마 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이라는데. 붓을 든 사무라이 9장. 쇼군 천황에게 700년 만에 정권을 돌려주다 ― 대정봉환 (1867년) 10장. 이와쿠라사절단과 조선의 신사 유람단 (1871년) 11장. 사무라이들의 최후 ― 세이난 전쟁 (1877년) 12장. 메이지 유신의 성공과 현재의 일본 (1868년)에도 시대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배경으로 알아보는 현대 일본 아편 전쟁부터 메이지 유신, 오다 노부나가부터 사무라이의 최후까지, 당시의 생활상은 물론이고 정치, 문화까지 알아보자! 『에도 시대를 알면 현대 일본이 보인다』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하지 않다”라는 신념을 가진 류광하 작가의 신작으로, 일본에 대해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에도 시대와 현대 일본의 연관성을 깨닫고 집필한 일본사 서적이다. “현대 일본의 형태는 에도 시대 때 이미 갖춰져 있었다”, 라는 그의 말처럼 에도 시대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배경으로 현대 일본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설명하고 있다. 아편 전쟁, 미일 수호통상조약, 영국과의 전쟁 등의 국제적인 사건들과 사카모토 료마, 쇼군, 세이난 전쟁, 메이지 유신, 신선조 등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국내외의 굵직한 사건들을 역사적 흐름에 따라 전개하여 집중도 높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현대 일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 오사카 등의 옛 생활상과 사무라이가 몰락하게 된 배경 등의 흥미로운 요소도 곳곳에 포함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서는 현재 도쿄에 남아 있는 에도시대의 흔적들 또한 소개한다. 일본 여행을 하며 쉽게 지나쳤던 사찰, 번화가 등을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바라본다. 때문에 역사 속에서의 현대 일본을 더욱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Wish You Were Here
안나푸르나 / 마크 블레이크 지음, 이경준 옮김 / 2017.02.06
33,000

안나푸르나소설,일반마크 블레이크 지음, 이경준 옮김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을 좋아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 때문에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핑크 플로이드를 왜 좋아해야 하는지 주장하거나, 밴드에 대한 찬사 따위를 정리한 구절은 단 한 곳도 없다. 저자는 밴드의 구성원들의 내면에 가까이 가려 노력하거나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구성원들이 어떤 식으로 합의하거나 충돌하면서 음악을 만들었는지 설명한다. 핑크 플로이드가 음악을 통해 얻어낸 성취는 차고 넘치지만 대중 앞에 공개된 내부의 갈등은 종종 그들의 예술적 성취를 집어삼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핑크 플로이드의 창립자였던 시드 바렛은 책에 언급된 바와 같이 밴드의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생채기 같은 것이었고, 이 자국은 밴드의 생명과 괘를 같이 한다. 또 그들의 음악에 어떤 형태로든 나타날 뿐 아니라, 로저 워터스와 데이비드 길모어와의 갈등의 근원에도 자리한다. 성숙한 인간이나 위대한 예술의 만든 사람도 결국 불완전한 인간이다. 이들도 그렇다. 이 구구절절한 내용, 각 앨범들의 탄생과 그 이면의 이야기들. 더 나아가 그들이 라이브 에이드를 통해서 재회할 때의 감정에서, 현재까지 방대한 이야기를 다룬다.추천사 6 1장 하늘을 나는 돼지 9 2장 끝없는 여름 25 3장 이상한 취미 85 4장 포도덩굴을 헤쳐 나가며 161 5장 친구 사이의 거리 213 6장 새 차와 캐비어 261 7장 쉽게 벌어들인 돈 309 8장 너는 왜 도망가지? 375 9장 구제불능의 독재자와 왕 429 10장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495 11장 유령이 된 영웅들 561 12장 내가 신이었다면 593 저자 후기 619 찾아보기 623 앨범리뷰 643핑크 플로이드에 대한 이야기 《Wish You Were Here : 핑크 플로이드의 빛과 그림자》는 핑크 플로이드를 모르는 독자를 고려한 책은 아니다. 애초 원서가 그랬다. 게다가 이 원서의 한국판은 원서보다 훨씬 두껍고, 더 무거우며, 표지마저도 알 듯 모를 듯 미니멀하다. 책의 제목도 그들의 노래 제목을 그대로 옮겼다. 모든 결정은 핑크 플로이드와 더 어울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을 좋아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쓰였고 만들었다. 때문에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핑크 플로이드를 왜 좋아해야 하는지 주장하거나, 밴드에 대한 찬사 따위를 정리한 구절은 단 한 곳도 없다. 저자는 밴드의 구성원들의 내면에 가까이 가려 노력하거나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구성원들이 어떤 식으로 합의하거나 충돌하면서 음악을 만들었는지 설명한다. 시드 바렛 그리고 갈등 핑크 플로이드가 음악을 통해 얻어낸 성취는 차고 넘치지만 대중 앞에 공개된 내부의 갈등은 종종 그들의 예술적 성취를 집어삼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핑크 플로이드의 창립자였던 시드 바렛은 책에 언급된 바와 같이 밴드의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생채기 같은 것이었고, 이 자국은 밴드의 생명과 괘를 같이 한다. 또 그들의 음악에 어떤 형태로든 나타날 뿐 아니라, 로저 워터스와 데이비드 길모어와의 갈등의 근원에도 자리한다. 성숙한 인간이나 위대한 예술의 만든 사람도 결국 불완전한 인간이다. 이들도 그렇다. 이 구구절절한 내용, 각 앨범들의 탄생과 그 이면의 이야기들. 더 나아가 그들이 라이브 에이드를 통해서 재회할 때의 감정에서, 현재까지 방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래도 음악을 들어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의 완성은 자신들에 대해서 전혀 너그럽지 못한 냉혹함과 권태를 참지 못하는 쉬지 못하는 본능에 기인하는지도 모른다. 허나 이 한 권의 책만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으로부터 부과 받은 감동의 전체를 해석하기는 불가능하다. 핑크 플로이드를 정말로 알고 싶다면 책을 덮고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을 들어보라! 그 편이 빠르다. 『Dark Side of The Moon』『Wish You Were Here』 『Wall』 『Meddle』 『Ummagumma』이든 상관없다. 시드 바렛 시절의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이라면 더 좋을지도 모른다. 핑크 플로이드 팬들이 함께 만든 책. 표지를 디자인한 이재민은 재즈를 즐기는 음악 애호가로 프리즘을 형상화한 도안은 힙노시스에 대한 오마주다. 시인이자 뮤지션인 성기완, 음악평론가이자 DJ로 활약하는 성우진, 소설가 김연수는 경외심을 가득 담은 추천사를 써주었다. 한국어판에 추가한 앨범 리뷰는 오랜 골수팬 김경진의 몫이었다. 책을 선정한 음악평론가 이경준은 직접 번역을 했다. 본문 중 거친 단어들은 편집 과정에서 고민의 여지가 있었지만, 그대로 내고, 독자의 판단에 맡기는 편이 맞아 살려두었다. 『Ummagumma』에 대한 본인들의 평가 :“내 생각에 『A Saucerful Of Secrets』는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한 음반이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길가에 있는 이정표를 애써 무시한 채 『Ummagumma』를 만들었죠.” 닉 메이슨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 음반은 우리가 개개인으로 서가 아니라 함께 작업할 때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작품이었어요.”『Atom Heart Mother』에 커버 아트에 대해서 :힙노시스 팀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사이키델릭 음악과 가장 멀리 떨어진, 둔감해 보이고 적절치 않은 이미 지를 재킷으로 골랐다. 허트퍼드셔의 농장에서 촬영된 그 젖소의 이름은 룰루벨 3세Lulebelle Ⅲ였다. 이 재킷을 두고 나중에 스톰 소거슨은 이렇게 부연했다. “그냥 깔끔하게 소 한 마리 나왔다는 점에서 완벽한 작품이었죠.” 『Echoes』에 가사에 대한 로저 워터스의 말 :런던에서 보냈던 시절에 대한 느낌과 시드의 갑작스런 탈퇴로부터 느낀 ‘단절감’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쓴 것.”
아프리카 드로잉 인포북
드림스카이(DreamSky) / 이준천 (지은이) / 2019.08.08
13,000원 ⟶ 11,700원(10% off)

드림스카이(DreamSky)취미,실용이준천 (지은이)
아프리카 동,서,남,북 곳곳을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48장의 손그림과 그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진 책이다. 열대우림의 자연과 기독교문명이 시작된 동아프리카, 사하라 사막과 이슬람문화가 전파된 북서아프리카, 유럽스타일을 가진 남아프리카, 등 찬란한 문화와 경쾌한 리듬, 신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을 스케치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아프리카의 유럽 케이프타운, 나일강 문명을 중심으로 발전한 이집트의 카이로 모습, 가장 아프리카다운 모습을 간직한 야생동물의 천국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아프리카 부족문화의 정통성을 간직한 말리 도곤족 마을 풍경 등을 이준천 작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펜드로잉으로 담아냈다.내지표지 아프리카 소개 및 활용팁 아프리카 여행맵 여행준비물 및 여행일정 이집트 카이로 이집트 아부심벨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리비아 튀니지 지중해 풍경 튀니지 원형경기장 알제리 모로코 탕헤르 모로코 메디나 가죽공장 서사하라 모리타니아 세네갈 감비아 기니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젬베마을 말리 도곤족 가나 토고 나이지리아 니제르 챠드 수단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카메룬 가봉 콩고 앙골라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공 케이프타운 항구 남아공 켕프타운 전경 희망봉 짐바브웨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탄자니아 세렝게티 1 탄자니아 세렝게티 2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고대교회 지부티우리가 만나고 싶은 아프리카 대륙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여행스케치로 담아내다. 아프리카 드로잉인포북은 이준천 작가가 아프리카 동,서,남,북 곳곳을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48장의 손그림과 그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진 책이다. 열대우림의 자연과 기독교문명이 시작된 동아프리카, 사하라 사막과 이슬람문화가 전파된 북서아프리카, 유럽스타일을 가진 남아프리카, 등 찬란한 문화와 경쾌한 리듬, 신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을 스케치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아프리카의 유럽 케이프타운, 나일강 문명을 중심으로 발전한 이집트의 카이로 모습, 가장 아프리카다운 모습을 간직한 야생동물의 천국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아프리카 부족문화의 정통성을 간직한 말리 도곤족 마을 풍경 등을 이준천 작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펜드로잉으로 담아냈다. 여행스케치 경로도 북동쪽의 이집트를 시작으로 사하라 사막을 거쳐서 서아프리카를 지나 중앙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순의 경로로 구성이 되어 있어 아프리카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그림 선물이 될 것 이다. 여행작가에 의한 여행작가를 위한 여행작가의 책 이제 이책을 들고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로 당신이 떠날차례! 이 책은 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여행자들을 위한 책이다. 기존의 여행북은 틀에 박힌 사진과 보기 힘든 빽빽한 글들, 답답한 레이아웃과 여행중 휴대하기 부담될정도로 무겁다. 하지만 이책은 아름다운 그림과 정말 필요한 여행정보, 그리고 내가 그리고 써내려 갈 수 있는 여백이 많고 책은 작고 가볍다. 휴대하기 편하다. 여행작가가 여행작가를 꿈꾸는 사람을 위해 만든 책으로 세심한 배려와 정성이 깃들어져 있는 책이다. 내가 써내려가는 아프리카 여행기, 한권의 책 만들기! 이 책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도 여행작가! 이책으로 아프리카 여행을 기대하고, 아프리카 여행을 기록하고, 아프리카 여행을 기억한다 이 책은 여행스케치 작가 이준천이 여행작가를 꿈꾸는 수많은 여행가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책의 첫페이지는 아프리카에 대한 간략한 개관과 소개글이 있어 유익하다. 다음장에는 아프리카 지도가 있어 여행루트를 짤 수 있고, 여행준비물을 체크하고 여행일정을 짜는 일정표가 있다. 다음장부터는 왼쪽페이지에 여행지 정보와 내가 여행기를 쓸수 있는 여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백, 사진을 붙일수 있는 공간 등이 있고 오른쪽에는 이준천 작가가 그린 그림이 있어서 여행중 작은 색연필로 색칠 할 수 있게 하였다. 나만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써보고 싶은 여행가, 여행을 하면서 실제 풍경을 바라보며 컬러링을 하고 싶은 여행가, 내가 찍은 사진을 붙이고 여행 에피소드를 적어가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이렇게 한장 한장 채워가면 어느새 나만의 아프리카 여행기 책을 완성하게 한다. 내가 생각한 아프리카의 참모습을 글로 남기고 내가 생각한 아프리카 여행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책이다.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준천 작가의 여행기와 책 활용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_유튜브채널 DREAMSKY STUDIO검색) 여행중 활용영상예 https://www.youtube.com/watch?v=LuCFEf4l9hw&t=46s 구체적 활용방법예 https://www.youtube.com/watch?v=IYKASHGmZCI 스마트폰과 디지털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아날로그 감성의 자유를 주다! 조금은 특별한 라틴 아메리카 컬러링북 +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최대 장점 - 이 책은 여행작가가 되고자 하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작은 기회를 주는 책이다. - 여행하면서 휴대하기 편한 A5사이즈의 슬림한 두깨라 언제 어디서든 펜으로 쓰고 색연필로 컬러링 할 수 있다. - 여행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위에 컬러링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다 - 스마트폰과 디지털문명에 지친 당신을 해방시킨다 - 아프리카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교육용 자료로 좋다 - 영원히 소장할 수 있는 나만의 특별한 여행책을 탄생하게 한다. -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모든 이, 또 중국 여행을 떠나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좋은 길라잡이와 동반자,선물이 될 것이다.
제인 오스틴 선집 세트 (전6권)
민음사 / 제인 오스틴 (지은이), 김영희, 윤지관, 전승희 (옮긴이) / 2020.08.25
63,000

민음사소설,일반제인 오스틴 (지은이), 김영희, 윤지관, 전승희 (옮긴이)
제인 오스틴의 명저 여섯 권 완역에 맞추어 ‘제인 오스틴 선집 세트’를 출간하였다. 오스틴을 향한 국내 수많은 제이나이트들의 관심과 애정을 충족시키고자 소설 속 명문이 새겨진 박스 세트 안에 선집 여섯 권과 제인 오스틴 사은품 노트도 함께 담았다.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에마, 설득, 노생거 사원, 맨스필드 파크로 구성되어 있다.88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132 이성과 감성 Sense and Sensibility 283 에마 Emma 348 설득 Persuasion 363 노생거 사원 Northanger Abbey 366 맨스필드 파크 Mansfield Park선집 세트로 만나는 제인 오스틴의 명저 여섯 권 뛰어난 감수성과 언어 감각이 도드라진 보석 같은 작품들 제인 오스틴의 명저 여섯 권 완역에 맞추어 민음사에서는 ‘제인 오스틴 선집 세트’를 출간하였다. 오스틴을 향한 국내 수많은 제이나이트들의 관심과 애정을 충족시키고자 소설 속 명문이 새겨진 박스 세트 안에 선집 여섯 권과 제인 오스틴 사은품 노트도 함께 담았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가장 처음 소개된 제인 오스틴의 장편 소설은 2003년에 출간된 88번 『오만과 편견』(윤지관, 전승희 옮김)은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으로 정평을 얻으며 독자들에게 오스틴의 섬세한 필체를 전달했다. 2006년에 출간된 132번 『이성과 감성』(윤지관 옮김)은 오스틴의 대표작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분별 있는 사랑과 열정적인 사랑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일명 사랑 고민을 하게끔 한 작품이다. 이어 2012년에는 발랄한 독신주의자 에마에게 찾아온 꿈같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 283번 『에마』(윤지관, 김영희 옮김)가, 2017년에는 결혼을 둘러싼 불안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 오스틴의 생전 마지막 소설 『설득』(전승희 옮김)이, 2019년에는 오스틴이 이십 대에 탈고한 첫 소설이자 이후 탄생할 여성 주인공들의 원형을 엿볼 수 있는 363번 『노생거 사원』(윤지관 옮김)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2020년 5월 섬세한 필체로 가장 탁월하게 인물의 심리를 묘사했다는 평을 받는 오스틴의 세 번째 소설 『맨스필드 파크』 (김영희 옮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6번으로 독자를 찾아왔다. 『에마』에서 공역자로서 오스틴의 뛰어난 문체를 경험한 김영희 번역가의 세심하고 꼼꼼한 번역이 오스틴의 뛰어난 문체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케 해 줄 것이다. 민음사 제인 오스틴 선집 세트를 통해 오스틴의 수려한 명작들을 모두 완독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
부쿠의 펀치 니들 소품
황금시간 / 아로너 컨노래그 (지은이), 조진경 (옮긴이)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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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간취미,실용아로너 컨노래그 (지은이), 조진경 (옮긴이)
라오스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공예작가로 활동하는 아로너 컨노래그는 펀치 니들이라는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되고 모던한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녀의 첫 책인 《부쿠의 펀치 니들 소품》은 일상과 집에 잘 어울리는 예쁜 디자인의 펀치 니들 작품 20가지를 소개한다. 단계별 그림 설명과 도안, 영감을 주는 작품 사진을 보면서 근사한 쿠션이나 벽걸이, 가방, 블랭킷, 멋진 러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기본을 익힌 다음에는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실물 패턴 도안은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일로 제공한다. 작품마다 싱그러운 식물과 추상 패턴, 다양한 스티치와 색상의 조화가 돋보인다. 이것이 부쿠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펀치 니들이라는 전통 공예 기법이 최근 어떤 스타일로 거듭나고 있는지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머리말 이 책의 활용법 도구와 재료 수틀에 원단 씌우기 뜨개실 시작하기 펀칭하기 스티치 영감 찾기 패턴 디자인하기 액세서리 - 브로치 - 머리핀 - 토트백 - 파우치 - 미니백 가정용품 - 코스터 - 냄비받침 - 수납바구니 - 화분 커버 - 블랭킷/무릎담요 - 러그 쿠션 - 나뭇잎 쿠션 - 꽃무늬 원형 쿠션 - 스툴 커버 - 정물화 쿠션 - 파도 쿠션 - 벤치 방석 벽걸이 - 추상화 벽장식 - 타원 벽장식 - 몬스테라 벽걸이 제품 제조업체 뜨개실 정보 찾아보기 감사의 말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가 반한 부쿠의 펀치 니들 작품 소개 근사한 쿠션부터 가방, 러그까지, 만드는 법 최초 공개!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펀치 니들은 역사가 오랜 서양 자수의 일종이다. 다른 공예와 달리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으며, 바늘에 실을 꿰어 찔러 넣는 단순한 작업으로 다양한 생활 소품과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라오스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공예작가로 활동하는 아로너 컨노래그는 펀치 니들이라는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되고 모던한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녀의 첫 책인 《부쿠의 펀치 니들 소품》은 일상과 집에 잘 어울리는 예쁜 디자인의 펀치 니들 작품 20가지를 소개한다. 단계별 그림 설명과 도안, 영감을 주는 작품 사진을 보면서 근사한 쿠션이나 벽걸이, 가방, 블랭킷, 멋진 러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기본을 익힌 다음에는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실물 패턴 도안은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일로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가 반한 부쿠의 펀치 니들 작품 펀치 니들은 역사가 오랜 서양 자수의 일종이다. 라오스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공예 작가로 활동하는 아로너 컨노래그는 사람들에게 잊힌 공예였던 펀치 니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함으로써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저자가 활동하는 소셜미디어에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과 작품 제작 과정을 동영상으로 공개해 큰 인기를 얻었고, 많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책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펀치 니들이라는 공예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 펀치 니들이라는 공예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방법 등 저자만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정리했고,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근사한 쿠션부터 액세서리, 가방, 블랭킷, 멋진 러그까지 손쉽게! 펀치 니들은 정말 쉬운 공예이기 때문에 능숙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재료와 도구도 간단해서 손과 뜨개실, 약간의 원단과 펀치 니들만 있으면 된다. 단계별 그림 설명과 도안, 영감을 주는 작품 사진을 보면서 쿠션이나 벽걸이, 가방, 블랭킷, 러그 등 일상과 집에 잘 어울리는 예쁜 디자인의 펀치 니들 작품들을 만들어보자! 싱그러운 식물과 추상 패턴, 다양한 스티치의 매력 작품마다 싱그러운 식물과 추상 패턴, 다양한 스티치와 색상의 조화가 돋보인다. 이것이 부쿠 작품의 가장 큰 매력! 또한 펀치 니들이라는 전통 공예 기법이 최근 어떤 스타일로 거듭나고 있는지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실물 패턴 도안 +국내 재료 구입처 정보 제공 실물 패턴 도안은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 재료 구매처 정보도 함께 전한다. 패턴 파일과 재료 구입처 정보는 황금시간 블로그(https://blog.naver.com/goldentimebooks)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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