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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커리어 반드시 이기는 면접
한국경제신문 / 장선영 (지은이)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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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소설,일반
장선영 (지은이)
‘이렇게 대답하면 무조건 합격한다’, ‘뽑고 싶은 지원자에게 물어보는 질문 30’… 취업, 면접이라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가 나온다. 그러나 자극적이고 파편적인 온라인 정보들은 오히려 혼란을 주기 십상이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취업 준비생을 위해 프로페셔널 커뮤니케이션의 고수, 연세대학교 경영학부 겸임 교수이자 국제행사 전문 아나운서 장선영이 나섰다. 실제 면접관으로 참관한 이력이 있는 저자는 합격자의 공통된 특징이 이력서의 뛰어난 스펙, 자기소개서의 유려한 문장력, 막힘 없는 면접 스피치가 아닌 '나만의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면접 준비는 자기 분석 없이 시작해서는 의미가 없다. 신입·경력·AI·그룹 면접 등 어떤 유형의 면접이든 핵심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책은 면접까지 고려해 큰 그림을 그리는 자기 분석부터 시작한다. 자기 객관화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한 뒤 롤모델을 통해 원하는 콘셉트를 찾는 법, 이상형과 현재 내 모습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연습법 등을 자세히 담았다. 이미지뿐만 아니라 고쳐야 할 부정적인 행동 습관, 호감을 주는 표정과 제스처 연습법 등을 정리해 의사와 감정을 표현하는 비언어적 태도를 살펴보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 분석 후 면접 콘텐츠로 사용할 에피소드를 찾는 방법과 에피소드를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면접 유형별 포인트,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시 살펴봐야 할 부분, 면접 복장·매너·질문 가이드 등 틈틈이 참고할만한 면접 팁도 담았다.프롤로그 스텝 바이 스텝, 이기는 면접을 위한 첫걸음 8 반드시 이기는 면접 4 Step 10 STEP 1-분석 왜 나는 떨어지고 쟤는 합격했지? 14 탈락 이유는 수만 개, 합격 비결은 단 한 개 16 100문 100답의 덫 18 ‘나다운’ 답변으로 어필한다 20 오고 가는 모든 대화가 기회다 22 ‘면접’에 대한 정의 다시 하기 24 면접관은 오랜만에 만난 이웃사촌 26 비언어적 태도 점검하기 28 나는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 WORKBOOK 32 호감형 인재는 ‘언행일치형’ 36 TIP 면접 유형 알아보기 38 TIP 면접 유형별 전략 40 STEP 2-준비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하고 말았어요 44 합격의 지름길은 나만의 길 찾기 46 면접의 예상 질문 48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라 50 나는 어떤 사람일까? 52 이상과 현실 간극 줄이기 + WORKBOOK 54 거꾸로 준비하는 면접 + WORKBOOK 58 구체적인 에피소드 추출하기 + WORKBOOK 62 TIP 나만의 일곱 가지 에피소드 고르는 기준 66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에피소드 심기 68 기본 질문에 에피소드로 답변하기 70 어떤 질문이 나와도 문제없이 답변한다 72 TIP 자기소개서·이력서의 디테일 74 STEP 3-실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른다 78 신뢰할 만한 생각의 틀 만들기 + WORKBOOK 80 같은 말도 센스 있게 하는 방법 84 발성과 발음, 목소리 다듬기 88 TIP 이미지별 발성 연습법 90 버려야 할 말 습관 92 TIP 말하기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 94 긴장감 다스리기 96 TIP 면접 복장 가이드 100 TIP 면접 매너 가이드 104 TIP 면접 질문 가이드 106 PLUS+ 웃는 얼굴은 누구도 이길 수 없다 110 처음도 인사, 마지막도 인사 111 대답보다 태도 112 이름은 나를 보여주는 브랜드 113 첫인상은 많은 것을 결정한다 114 이미지 스타일링을 활용하라 115 글을 잘 쓰면 말도 잘할 수 있다 116 자기소개서 미리 써두기 117 긴장해서 말이 꼬일 때 118 긍정의 단어에서 오는 힘 119 모를 땐 모른다고 말하기 120 미리 경험해본 듯 상상하기 121 인터넷 화법, 줄임말, 유행어를 조심하라 122 명언이나 격언 한 가지 기억하기 123 긴장하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 124 물은 목을 축이는 정도만 125 면접관 눈을 마주치기 어려울 때 126 편안한 말투가 신뢰감을 높인다 127 손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 128 마지막 질문은 이렇게 129 QnA 01 자기소개서를 잘 쓰고 싶은데, 너무 뻔한 내용만 써져요 132 02 면접관들이 실제로 가장 좋은 평가를 내리는 134 기준은 무엇인가요? 03 일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데, 136 아무리 생각해도 ‘돈 버는 것’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04 같은 직무라도 기업마다 하는 일이 다른데, 138 디테일한 정보를 획득하는 팁을 알고 싶어요 05 입사 후 포부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140 모르겠어요 06 회사에서 불합리한 일을 요구한다면 142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뭐라고 답변하면 좋을까요? 07 경력을 쌓고 오라는데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되나요? 144 08 경험을 많이 해야 할지 스펙을 쌓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146 09 나만의 경쟁력을 찾으라는데, 너무 막연해요. 148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요 10 장단점을 어떤 방향으로 써야 할지, 150 어디까지 나를 드러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11 나의 단점이나 약점은 잘 알겠는데, 152 장점이나 강점은 잘 모르겠어요 12 살아온 스토리텔링을 부풀려 쓰면 거짓말하는 것 같고, 154 사실대로 쓰자니 약점이 될 것 같아요 13 남이 하기 싫은 일을 한 경험을 말해보라는데, 156 다른 사람도 하기 싫은 일을 제가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14 노력해서 잘할 수 있다는 걸 면접에서 158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15 능력은 어떻게 증명하는 건가요? 160 면접관은 면접을 보는 짧은 시간에 그 능력을 알 수 있나요? 16 마지막에는 뭐라고 해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나요? 162 17 무난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까요, 164 개성 있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까요? 18 예상 질문과 답변을 생각하지만, 이게 맞는 답변인지 166 모르겠어요 19 면접 보다가 왠지 망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땐 168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 경력 단절이나 휴식 기간에 대해 항상 물어보는데, 170 어떤 대답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Final check 172‘나만의 에피소드 추출-자기소개서 작성-면접 실전 연습’까지 단계별로 담은 취업 합격 전략 올가이드북 READING POINT ! ◆ 스텝 바이 스텝, 분석-준비-실전 파트별 워크북 ◆ 호감을 주는 비언어적 태도와 연습법 ◆ 면접 유형별 전략과 복장·매너·질문 가이드 ◆ 취준생에게 직접 물어보고 답한 QnA 20 ◆ 면접 D-3, D-2, D-DAY 챙겨야 할 준비물 리스트 ‘이렇게 대답하면 무조건 합격한다’, ‘뽑고 싶은 지원자에게 물어보는 질문 30’… 취업, 면접이라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가 나온다. 그러나 자극적이고 파편적인 온라인 정보들은 오히려 혼란을 주기 십상이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취업 준비생을 위해 프로페셔널 커뮤니케이션의 고수, 연세대학교 경영학부 겸임 교수이자 국제행사 전문 아나운서 장선영이 나섰다. 실제 면접관으로 참관한 이력이 있는 저자는 합격자의 공통된 특징이 이력서의 뛰어난 스펙, 자기소개서의 유려한 문장력, 막힘 없는 면접 스피치가 아닌 '나만의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면접 준비는 자기 분석 없이 시작해서는 의미가 없다. 신입·경력·AI·그룹 면접 등 어떤 유형의 면접이든 핵심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책은 면접까지 고려해 큰 그림을 그리는 자기 분석부터 시작한다. 자기 객관화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한 뒤 롤모델을 통해 원하는 콘셉트를 찾는 법, 이상형과 현재 내 모습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연습법 등을 자세히 담았다. 이미지뿐만 아니라 고쳐야 할 부정적인 행동 습관, 호감을 주는 표정과 제스처 연습법 등을 정리해 의사와 감정을 표현하는 비언어적 태도를 살펴보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 분석 후 면접 콘텐츠로 사용할 에피소드를 찾는 방법과 에피소드를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면접 유형별 포인트,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시 살펴봐야 할 부분, 면접 복장·매너·질문 가이드 등 틈틈이 참고할만한 면접 팁도 담았다. 핵심만 요약한 면접 조언도 있다.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소개하는 방법, 긍정적인 첫인상과 나에게 맞는 스타일링 찾기, 긴장하거나 면접관의 눈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처 등 사소하지만 구체적인 요령이 필요한 조언을 각 1페이지로 구성해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했다. QnA 파트는 면접관들이 실제로 가장 좋은 평가를 내리는 기준, 지원 기업·직무의 디테일한 정보를 획득하는 팁 등 취업준비생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궁금증 20개를 모아 답했다. 마지막에 면접 3일 전, 하루 전, 당일에 필요한 준비물과 확인해야 할 목록도 정리해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TEP 1 분석│마음가짐&마인드 리셋하기 합격을 위해서는 목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재정립이 우선이다. STEP 1에서는 면접을 단순 입사 전 시험의 자리가 아닌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합리적 의사소통 창구로 정의한다. 상황에 맞는 비언어적 태도를 점검하고 화려한 언변보다 나다운 답변을 어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면접에 임할 때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를 안다. STEP 2 준비│나만의 에피소드를 찾아라 일상 속 경험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정리하면 남들과 다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력서에 넣을 스펙을 쌓기보다 나만의 에피소드를 찾을 수 있다. 주변에서 들어본 말과 내가 생각하는 나를 토대로 객관적인 내 이미지를 설정한다. 이상형과 현재 모습의 차이를 줄이는 방법을 연습하고 나만의 에피소드를 만능 답변으로 만들어 본다. STEP 3 실전│면접에서 보여주는 태도 사고는 곧 말과 행동으로 표현된다. 신뢰할 만한 생각의 틀 만드는 법과 말을 다듬어 표현하는 법, 이미지별 발성 연습법과 주의해야 할 행동 습관을 파악한다. 면접 상황에 유용한 긴장 반응 데이터베이스 만드는 방법도 알 수 있다. PLUS+ 면접 가이드 퀵 메뉴 20 웃는 표정의 중요성, 이름을 제대로 소개하고 발음하기, 호감을 주는 첫인상과 나에게 맞는 스타일 찾는 법, 면접관과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는 법 등. 사소하지만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요소들을 모았다. QnA 그래도 궁금한 것 ‘마지막에는 뭐라고 해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나요?’, ‘면접 보다가 왠지 망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력을 쌓고 오라는데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되나요?’ 등 면접을 앞둔 526명의 청년이 물어본 질문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20개를 추려 답을 달았다. 아나운서 시험 면접 당시 면접관이 처음으로 던진 말은 “오늘 날씨가 좋네요”였다. 당시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나는 그 인사를 대수롭지 않다고 여겼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면접용 질문을 기다렸고, 그 면접에서는 탈락했다. 면접을 시험으로만 생각하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질문과 답변만 주고받을 뿐이다.분석│마음가짐&마인드 리셋하기 <오고 가는 모든 대화가 기회다> 면접관 이외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도 예의와 예절을 지킬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는 짧은 대화도 회사 문화와 기업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 내 구성원과의 모든 만남은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면접 당일에는 모든 상황에서 존중과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다.분석│마음가짐&마인드 리셋하기 <오고 가는 모든 대화가 기회다>
파리에서 1년 살아보기
미니멈 / 레브경희 한 (지은이) / 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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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
소설,일반
레브경희 한 (지은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근사한 일탈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도시는 아마도 파리일 것이다. 아름답고 자유롭고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만 같은 그곳. 저자가 디자이너로서의 쟁쟁한 경력과 안정을 버리고 마음에 불어대는 바람에 몸을 싣고 떠난 곳 역시 파리였다. 40이 넘어 전혀 다른 길을 시작하면서도 집중하고 즐길 수 있었던 건 파리였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이 보고 들어도 여전히 설레는 도시 파리.prologue_나는 욕망한다, 욕망하는 나를 chapter 1 _ 처음 파리에서 마지막 파리까지 또 만나, 파리 바람의 방향 이름을 불러주세요, 제 이름은… 파리지앵처럼 프랑스 애들이 일하는 게 다 그렇지 진심의 종류 예약하셨나요? 백 개의 슬픔을 녹이는 작은 사치 새벽 5시 파리의 맨얼굴 이노메 짐들 나는 빠리의 수두 환자 파리지앵의 밥상이 생각을 깨운다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 chapter 2 _ 여기는 파리니까 바게트 바게트 바게트 파리에 에펠 탑이 없다면 카페의 낮과 밤 파르타제, 더치페이, 1/N 당신을 초대합니다 나를 미치게 하는 그녀 공기 냄새로 시작하는 여행 파리에서 찾은 한식의 맛 chapter 3 _ 그래도 다시 파리 십년 전에도, 지금도, 십년 후에도… 파리 대나무 바구니에 담긴 파리 옷을 입은 사람은 나 하나뿐 누추하고 냄새나도 파리 걸어도 걸어도 파리 chapter 4 _ 파리의 어른 학생 이야기 어른 학생 기도드립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파리, 달려 달려 안 되는 게 어딨니? 그래서 귀족 스포츠 나는 르 코르동 블루 인 최악의 막노동판, 파리 모든 여성을 천사로 만드는 그것 epilogue _ 절대의 율동에 몸을 맡겨라공간이 삶의 방식을 바꾼다.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삶의 공간을 바꿔보자. 그토록 가고 싶고 살아보고 싶던 그곳으로! ■ 도망치는 거면 어때? 거의 모든 사람이 대체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산다, 지금 여기에서. 하루 24시간, 한 달 내내, 1년 12달, 그렇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산다면, 참으로 대단하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 매일매일의 일상이 즐겁고 게다가 바라는 성취까지 이루어가는 시간이라면 정말이지 더 바랄 게 있을까? 그런데 만약 그런 일상을 살지 못한다면 문제인걸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 하루하루 주어진 일상을 책임지고 내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즐겁지도 않고 성취를 이루어도 기쁘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일상을 지켜내는 것이 최선일까? 하기 싫고 더 이상 즐겁지 않은 일상을 버리고 도망치면 안 되나? 비겁하고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러면 어떤가! 무기력하고 고통스러운 일상이라면 그냥 도망치자, 하루라도 빨리. 살다보면 회사 일에 치이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왜 사는지, 그러다 꾸물꾸물 뭔가가 올라오는 기분. 왜 그런 거 있지 않나.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만 생각하며 고민만 하다 도망가고 싶을 때, 스멀스멀 올라오는 마음 속 탈출에 대한 집착들. 그런데 알량한 용기가 없어서 확 저지르지도 못하고 다시 그 미련 속에서 허우적대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것들. (…) 수많은 독백은 날 위한 변명일 뿐 진짜 솔직한 마음은 ‘그냥 가고 싶어’였다. ‘일이 하기 싫어 도망가는 건 아니고?’ ‘도망은 아니고… 지긋지긋하니 그게 그거지. 맞아, 그게 지금은 제일 커.’ 정답이다. 그때는 왜 그리도 일하기 싫었는지 그저 벗어나고픈 생각뿐이었다. ― 중에서 ■ 평생에 한 번, 마음에 부는 바람을 따라가보자 누구나 마음에 한 자락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부러 들여다보지 않아도 안다. 누군가는 깊은 산속이거나, 바닷가 작은 집이거나, 바다 건너 한적한 섬이거나, 저 먼 낯선 도시이거나, 아무도 찾지 않는 작은 내 방이거나. 지금까지 마음에 부는 바람을 몸안에 묶어두고 일상을 지켰으니, 도망을 친다면 그때는 마음에 부는 바람을 따라가자. 혹 그 새로운 곳에서의 시간이 불안하고 점차 힘들어지더라도 잠잠해진 마음으로 기운차게 살아질 테니 말이다. 내가 그랬다. 배고프지도 않으면서 밥 때가 되면 밥을 먹는 것처럼 내 오랜 직장 생활은 특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 영혼 없이도 먹을 수 있는 그냥 그런 것이었다. 일도 하기 싫고, 지금 생활에 짜증도 밀려오고, 웃을 일도 없고 다 싫은 거지. 그러니 일도 생활하는 것도 제대로 될 리 있었겠나. 주위 사람들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왜 그러는지 알 리 만무하고, 아니 그들이 알 필요도 없긴 하지만, 그렇게 주위에 민폐 아닌 민폐를 조금씩 뿌리며 서로의 염증을 키워가고 있었다. 마음이라는 건 참 묘해서 내가 주인이니 내 멋대로 더 강하게 내가 하고픈 대로 흘러가버리는데 그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걷잡을 수조차 없더라. ‘그까짓 게 뭐라고. 내 마음을 내가 잡을 수 없다니 말이 돼? 이건 네 이상일뿐이지 현실은 아니잖아. 허우적거릴 거면 미련을 버리든지. 뭐야, 도대체.’ 내 안의 나와 지긋지긋하게 싸우면서도 그렇게 하루하루 내 마음은 파리로만 흐르고 있었다. ■ 나만의 그곳에 나만을 위한 기회가 있다 그냥 무작정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그곳에서 다른 어떤 곳에서보다 더 강력하고 새로운 기회와 전망을 만난다면? 기적 같고 축복 같은 일 같지만, 사실 새로운 기회는 무언가를 버리고 떠나고 비워야 만나게 된다, 많은 경우에. 이 책 의 저자도 그랬다. 바로 파티시에로서의 인생 2막이 파리에서 시작되었다, 아니 파리여서 가능한 시작이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디자이너로서의 경력과 감각에 더해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파리에서의 교육과 경험이 더해져, 귀국 후 디저트 카페를 열고 아이덴티티가 선명한 자기만의 시그니쳐 디저트를 개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쓸쓸히 고민하며 그래도 즐겁게 했던 일들을 꾸역꾸역 복기하다 문득 번뜩이는 생각 하나. 평소에도 시간이 날 때면 집에서 베이킹을 즐기고 지인들에게 예쁘게 포장해주는 걸 좋아했던 기억. 그때는 우습지만 가끔은 ‘아 파리 가서 디저트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도 했는데. 그 찰나의 순간. ‘이거였구나, 이거였나 봐!’ 유럽뿐 아니라 가까운 일본만 보더라도 디저트 문화가 많이 보편화되었으니 분명 우리나라도 곧 디저트 시장이 확산될 거라는 생각에 꼭 해야겠다는 불끈거리는 욕망이 물밀듯이 올라왔다. 게다가 디저트라면 기술을 요하는 일이고 디자인 감각도 필요할 테고 또 내가 좋아하는 무한 관심 분야니 더없이 좋을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날 더욱더 용감하게 이끌었다. ‘그래 내가 디자이너로 이때껏 살았는데 이제 와 설렁탕집을 할 거니 팥죽집을 할 거니. 그래도 조금은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 중에서 ■ 파리여서 다행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근사한 일탈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도시는 아마도 파리일 것이다. 아름답고 자유롭고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만 같은 그곳. 저자가 디자이너로서의 쟁쟁한 경력과 안정을 버리고 마음에 불어대는 바람에 몸을 싣고 떠난 곳 역시 파리였다. 40이 넘어 전혀 다른 길을 시작하면서도 집중하고 즐길 수 있었던 건 파리였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이 보고 들어도 여전히 설레는 도시 파리. ■ ‘1년 정도’든 ‘장기 체류’든 ‘반짝 여행’이든 사실 최신 정보는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그 종류와 형태도 어마어마해서 ‘모든 정보를 다 확인’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은 시절이다. 그러니 자잘하고 실제적인 정보를 부러 책에 담으려고 하지 않았다. 개개인마다 필요로 하는 정보도 다 제각각일 테고. 그래서 책에는 다른 ‘정보’를 담았다. 말 그대로 ‘1년 이상’ 살아본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에서 우러나온 본질적인 지식과 정서를 찬찬히 들려주고 있다. 그것도 키득키득 웃음이 나게 또는 짠하고 먹먹하게. 그래서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는 1년 365일을 살 계획이든, 그저 좀 오래 머물며 일상을 맛보고 싶어서든, 혹은 귀하게 얻은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파리를 느끼고 경험하고 싶은 경우든, 그 어떤 목적의 파리행도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리텍콘텐츠 / 조희 (지은이)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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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 (지은이)
‘챌린지’를 콘셉트로 제작한 자기계발 문장집이다. 온라인 매체에서만 유행했던 #챌린지를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 책의 목차는 사계절에 맞게 도전/열정/인내/이성의 계절로 나누어져 있고, 당신과 365일을 함께할 이 책의 사용법은 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꼭지마다 달린 ‘읽기’와 ‘결심하기’ 그리고 ‘인생 문장’ 체크박스에 표시하여 마지막 부록에 자신만의 인생 문장집 미션을 완성하는 것이다.SESSION 1 운명에 맞서 개척하는 인생, 도전의 계절 1 지구별 여행자 | 2 멋지게 복수하기 | 3 고독을 즐기는 법 | 4 토끼보다 거북이 | 5 걱정인형의 걱정 | 6 물방울로 돌덩이 뚫기 | 7 부정에서 긍정으로 | 8 최후의 깨달음 | 9 시간을 길들여라 | 10 천재를 이기려면 | ……… SESSION 2 달콤한 환상 꿈같은 사랑, 열정의 계절 92 오늘 해는 오늘만 | 93 친구라는 착각 | 94 돈의 덕목 | 95 믿음으로 극복하라 | 96 생생한 상상이 창조하는 것 | 97 줄다리기 인생 | 98 원점으로 돌아가자 | 99 가슴이 시키는 대로 | 100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온다 ……… SESSION 3 어떨 때는 배반하는 인생, 인내의 계절 183 지구별 여행자 | 184 멋지게 복수하기 | 185 고독을 즐기는 법 | 186 토끼보다 거북이 | 187 걱정인형의 걱정 | 188 물방울로 돌덩이 뚫기 | 189 부정에서 긍정으로 | 190 최후의 깨달음 | 191 시간을 길들여라 | 192 천재를 이기려면 | ……… SESSION 4 흐르는 시간 영원한 사랑, 이성의 계절 274 오늘 해는 오늘만 | 275 친구라는 착각 | 276 돈의 덕목 | 277 믿음으로 극복하라 | 278 생생한 상 상이 창조하는 것 | 279 줄다리기 인생 | 280 원점으로 돌아가자 | 281 가슴이 시키는 대로 | 282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온다 ……… 부록 나만의 인생문장집 만들기<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은 ‘챌린지’를 콘셉트로 제작한 자기계발 문장집입니다. 온라인 매체에서만 유행했던 #챌린지를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책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책의 목차는 사계절에 맞게 도전/열정/인내/이성의 계절로 나누어져 있고, 당신과 365일을 함께할 이 책의 사용법은 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꼭지마다 달린 ‘읽기’와 ‘결심하기’ 그리고 ‘인생 문장’ 체크박스에 표시하여 마지막 부록에 자신만의 인생 문장집 미션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 바르크(Bargh), 첸(Chen), 버로우스(Burrows)의 실험에서 도출된 ‘사람의 뇌는 감정적인 경험을 저장한다’라는 결과처럼 책 속의 짧은 문장 하나도 인생에 정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문학, 철학, 재테크, 자기계발을 넘나드는 365개의 문장이 담긴 책으로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줄 것입니다. 하루에 한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프롤로그 이 책은 문학, 철학, 재테크, 자기계발을 넘나드는 베스트셀러속 365개의 문장이 담긴 책으로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줄 것입니다.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문학, 철학, 경영, 자기계발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책 한 권을 저술하고 싶었던 저자는 꾸준히 독서를 하고, 요약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인생 문장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큰 울림을 주었던 몇 문장들은 저자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이러한 과정은 심리학자 바르크(Bargh), 첸(Chen), 버로우스(Burrows)의 실험으로도 증명된 적이 있습니다. 실험 결과 노인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했던 그룹은 실험 후, 노인처럼 움직였고, 청년에 관해 리포트를 작성했던 그룹은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짧은 실험으로도 사람의 행동이 바뀌는 것을 볼 때, 책 속의 짧은 문장 하나도 인생에 정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인생문장들을 소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이 책 사용법’에는 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꼭지마다 달린 ‘읽기’와 ‘결심하기’ 그리고 ‘인생 문장’ 체크박스에 표시하여 마지막 부록에 자신만의 인생 문장집 미션을 완성하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자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는 365일 인생 챌린지 미션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DAY 1 지구별 여행자 원숭이가 골프공을 떨어뜨린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라. 마음챙김의 시_류시화 편 인생은 예기치 못한 순간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인도의 철학은 하나의 깨달음을 주는데요. 골프 경기 중에 원숭이가 골프공을 마음대로 주워가서 경기를 방해해도 원숭이가 골프공을 떨어뜨린 그 자리에서 경기를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유연한 자세를 통해 인생을 훨씬 관대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기치 못한 순간을 마주하더라도 슬쩍 웃고 넘어가 보는 게 어떨까요?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
트라이브즈 / 박윤정 (지은이)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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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즈
소설,일반
박윤정 (지은이)
한 권 안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꿈꾸는 모든 테마의 여행을 한 권에 빼곡하게 담았다. 트레킹, 크루즈, 동유럽, 서유럽의 낭만적인 뮤직페스티벌은 여행의 목적과 특성 면에서는 확연히 다르지만, 그래서 누구나 한번은 꿈꿔온 여행이다. 민트투어 여행사 대표이며 그 자신 여행가인 저자는 20여년 동안 수많은 곳을 여행했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로 날아가 트레킹을 하고, 동유럽, 서유럽의 오랜 전통의 낭만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고, 리버크루즈로 유럽의 도시들의 진면목을 만끽하고, 오션크루즈로 남태평양의 보석 같은 바다에서 휴양을 한다. 이 여행기에는 여행정보를 따로 두지 않았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니 필요하면 누구나 더 자세한 여행방법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꿈꾸는 여행의 실체를 아는 것이다.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를 읽으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여행에 대한 나의 꿈이 구체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트레킹Trekking))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 | 남미 최남단 세상의 끝이라 일컫는 그곳으로 칠레 산티아고 | 강렬한 태양 아래 원색의 색감이 도시를 감싸다 칠레 안녕 | 산티아고 공항을 이륙하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 파타고니아 베이스캠프에 닿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 거대한 빙하 성벽 너머 얼음거인이 살고 있을까 아르헨티나 작은 마을 엘 찰튼 | 파타고니아 트레킹의 중심지 피츠로이 | 봉우리가 상어 이빨처럼 솟아나 다시 칠레로 | 3박4일의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을 위하여 토레스 델 파이네 | 파타고니아 트레킹의 백미, W트레일에 오르다 쿠에르노스 | 산장에 모여든 여행객들 w트렉, 11시간여의 긴 여정 | 어느덧 나도 하나의 풍경이 되어 라구나 로스 파토스 전망대 | 하늘빛 닮은 호수를 마음에 품다 아디오스 산티아고! | 자연의 위대함이 지배하는 세상의 끝 뉴질랜드 밀퍼드 트랙 | 태고의 신비 간직한 판타지 영화 속 세상 오클랜드 | 뉴질랜드의 관문에 도착하여 호수마을 테아나우 | 이끼융단 펼쳐진 신들의 정원으로 출발 첫 코스 폼폴로나 산장까지 | 물감으로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의 색 맥키넌 패스 | ‘인적에 놀란 요정들이 숨었잖아요’ 맥캐이 폭포에서 에이다 호수로 |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길 밀퍼드 해협 | 심연에서 솟아오른 기암절벽 퀸스타운 |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레포츠 천국 다시 오클랜드로 | 사랑받는 도시라는 어원처럼 생동감 넘치는 뉴질랜드 | 자연이 인류에게 남긴 마지막 낙원 ((페스티벌Festiva)) 알프스 알프스에 둘러싸인 | 여름밤의 클래식 향연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 1946년부터 보덴 호수 위에서 오페라를 펼치다 스위스 장크트 갈렌 | 중세 수도원을 품은 그곳에 잠시 다녀오다 브레겐츠 페스티벌 | 오페라 투란도트의 막이 오르고 알프스 트레킹 | 리헤텐슈타인의 파두츠성을 거쳐, 스위스 타라스프까지 이탈리아 볼차노 | 포도밭과 사과밭이 끝없이 이어진 그 길 이탈리아 돌로미티 | 대륙 충돌 때 솟아오른 산호로 된 산맥 베로나 | 고대 원형경기장 아레나에 울려퍼진 환상의 아리아 시르미오네 | 귀족의 휴양지, 황제의 별장터였던 로마 고대도시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 베로나에서의 꿈 같던 일정을 마치며 루체른 | 아름다운 자연만큼 감동적인 공연 엥겔베르크 | 알프스의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관람하다 알프스 밤공기에 실린 클래식 선율 | 다음 시즌에도 올 수 있을까 체코슬로바키아 봄의 프라하 | 서유럽과 확연히 다른 동유럽의 음악축제 아르누보 양식의 시민회관 | 관광객이 넘쳐 나는 ‘왕의 길’ 프라하에서의 첫밤을 보내고 | 음악회 사이 시내 구경, 빈틈없이 꽉 찬 행복 프라하의 봄 음악제 | 조국 독립에 대한 자긍심 넘치는 축제 ‘춤추는 건물’과 프라하성 | 새벽의 7인, 그리고 체코 맥주 슬로바키아의 트렌첸 | 작은 중세도시처럼 아름답고 이채롭고 타트라 산맥 | 푸른 초원 너머의 봉우리들이 장엄한 물결을 이루니 슬로바키아 | 때묻지 않은 자연, 구겨진 마음을 펴다 타트란스카 롬니차 | 동유럽의 알프스, 만년설 내린 봉우리가 병풍처럼 반스카슈티아브니차 | 오래된 광산도시, 중세로의 시간여행에 초대하다 슬로바키아의 마지막 밤 | ‘쉘 위 댄스~’ 오스트리아 빈 |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취를 좇다보니 하루가 너무 짧다 ((크루즈Cruise)) 다뉴브강 다뉴브강 | 동서 유럽의 아름다운 동맥 부다와 페스트를 잇는 세체니 | 출렁이는 강물 위에서 흐르기도 머무르기도 고풍스런 헝가리 | 선상에서 맞은 아침 비엔나 | 새벽안개를 가르고 음악의 도시에 들어서다 ‘장미의 이름’에 나오는 멜크 수도원 | 현대 문명으로 중세를 경험하다 파사우 | 독일·체코·오스트리아, ‘3색 문화’가 공존 도나우 강 | 산업최강국에서 유구한 로마의 향기를 맡다 뉘른베르크 | 도크의 갑문이 열리고… 다뉴브 강 크루즈를 마치며 | 물안개 걷히면 또 다른 나라가 반겨 파리 | 짧지만 깊은 여운 지중해 5000여 명 태운 선상 호텔 | 지중해의 낭만 찾아 출발 밀라노의 ‘두오모’ | 우아한 건축물에서 패션 브랜드 매장까지 바르셀로나와 가우디 | 135년째 빚는 예술, 그 미완의 아름다움 튀니스를 향해 | 기항 없는 항해, 크루즈 위에서 느린 하루 카르타지 | 한니발 장군의 무대서 생텍쥐페리는 어떤 꿈을 꿨을까 몰타공화국 | 크림색 고대도시, 지중해의 할리우드 발레타 | 고대흔적 아로새겨진 지중해 한복판의 요새도시 메시나와 타오르미나 | 눈앞에 이오니아해가 푸르게 펼쳐져 시칠리아 섬 | 극적인 아름다움에 수많은 정복자들이 탐내 티볼리, 로마 산책 | 정든 크루즈에서 하산할 시간 남태평양 남태평양 크루즈 | 폴리네시아의 아름다운 섬과 문화를 만나러 가는 길 타히티 | 꽃향기를 품은 원색의 아름다움 속에서 승선하다 첫 기항지, 후아히네 | 때 묻지 않은 섬, 이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힐링! 쿡 제도를 향하여 | 바다 위의 여유로운 하루 아이투타키 | 인어공주처럼 산호초 사이사이 열대어와 숨바꼭질 라로통가 섬 | 바다 위로 솟은 산봉오리 수호신처럼 굽어 살펴 망망대해에 떠 있는 크루즈에서 | 폴리네시안 문화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진행돼 보라보라섬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불리는 이유 오테마누 산 | 바다 위 우뚝 솟아 구름모자 눌러쓴 채 ‘손짓’ 모투 마하나 | 천국에서 보낸 한가로운 하루 모레아섬 | 마법을 부린 듯 불끈 솟아오른 화산 첨탑 모레아의 둘째 날 | 크루즈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간다 타히티 | 육지에서 만끽하는 타히티의 매력 인정 넘치는 사람들 | 흥 넘치는 재래시장 구경 재미가 쏠쏠트레킹, 뮤직 페스티벌, 크루즈 누구나 한번은 꿈꾸는 여행에 대한 모든 것! 도서출판 트라이브즈에서 색다른 여행책을 기획, 출판했다.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가 일반적인 여행서와 다른 점은 한 권 안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꿈꾸는 모든 테마의 여행을 한 권에 빼곡하게 담았다는 것이다. 트레킹, 크루즈, 동유럽, 서유럽의 낭만적인 뮤직페스티벌은 여행의 목적과 특성 면에서는 확연히 다르지만, 그래서 누구나 한번은 꿈꿔온 여행이다. 민트투어 여행사 대표이며 그 자신 여행가인 저자는 20여년 동안 수많은 곳을 여행했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로 날아가 트레킹을 하고, 동유럽, 서유럽의 오랜 전통의 낭만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고, 리버크루즈로 유럽의 도시들의 진면목을 만끽하고, 오션크루즈로 남태평양의 보석 같은 바다에서 휴양을 한다. 이 여행기에는 여행정보를 따로 두지 않았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니 필요하면 누구나 더 자세한 여행방법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꿈꾸는 여행의 실체를 아는 것이다.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을 읽으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여행에 대한 나의 꿈이 구체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다 코로나19로 유례 없는 여행경기 침체는, 자의는 아니지만 20여년 여행업을 하며 달려온 저자에게 숨돌릴 시간을 내주었다. 모처럼 안식년을 맞은 저자는 그동안의 해온 자신의 여행을 돌아보았다. 기억에 남은 아련한 여행들을 떠올리며 여행 없는 시대에 여행책을 내기로 마음 먹었다. 저자가 써내려간 세계 곳곳의 다양한 테마의 여행기를 읽다보면 코로나19로 떠날 수 없는 여행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다. ‘나도 한번은’이라고 했지만,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선뜻 여행길에 나서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딘가 마음 깊이 나를 부르는 곳을 정하게 되면, 현실의 여건들을 잠시 밀쳐두고 여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 항공 이동만 서른 시간이 넘는 멀고 먼 그곳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 ‘밀퍼드 트랙을 걸으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태고의 판타지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하던데..’ ‘바다 위 무대에서 펼쳐지는 오페라는 어떤 정취일까?’ ‘동유럽의 크고 작은 도시는 어떤 역사를 담고 있을까’ ‘도나우강, 다뉴브강을 따라 흐르며 강변에 정박하고 아침해를 맞는 기분은 어떨까?’… 단언컨대,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은 ‘여행을 꿈꾸게 하는 한 권의 책’이다.“지구 정반대 편, ‘세상 끝’에 있는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로의 여행은 오랜 소망 중 하나였다. 순수한 대자연의 땅. 오롯이 두 발로 내디뎌야 그 신비로움에 닿을 수 있는 야생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파타고니아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곳에 가면 드넓은 팜파스(대초원)의 확 트인 자유로움과 지치지 않고 어깨를 쓰다듬는 바람의 손길이 내 마음의 어지러움을 흩날려줄 것이란 기대를 품고서 말이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파타고니아의 독특한 기후가 만들어 낸 내륙 빙하이다. 태평양의 습한 공기가 안데스 산맥을 넘으면서 엄청난 양의 눈을 쏟아붓는다. 수만 년에 걸쳐 켜켜이 쌓인 눈은 눌리고 압축되면서 단단한 얼음덩어리로 굳어가고 그 무게가 중력에 의해 밀려 내려오면서 빙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하루 최대 2m씩 전진하지만 지금과 같은 지구 온도의 상승이 계속되면 급속히 그 위용을 잃어갈 수도 있다고 한다.”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이뤄진 빙하는 보고 또 봐도 신기하다.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에서 마주했던 거대한 빙하와 빙산은 압도할 만한 위용이었다. 그러나 파타고니아 깊은 산속에서 호수 위를 헤엄치듯 떠다니는 유빙은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든다. 그레이 호수의 유빙들은 바다로 나아가지 못하고 호수를 떠다니다 녹아내린다. 마치 광활한 자연에서 길 잃고 헤매는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에 그 자리에서 한참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서울 부동산의 미래
알에이치코리아(RHK) / 김학렬 지음 /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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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학렬 지음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많은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가치 판단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에게 투자 가능성을 찾는 적확한 안목을 키울 수 있게 해준 빠숑의 최신작. 서울 5대 생활권을 분석해 프리미엄을 찾을 수 있는 입지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장기플랜 노하우를 제안한다. 입지 분석 전문가답게 저자는 6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도였던 서울을 다시 돌아보는 것을 제안한다. 시시각각의 시장 변화 속에서도 서울 전 지역은 지금도 개발 중에 있다. 이 책을 통해 서울에서 내 집마련의 꿈과 새로운 투자의 대안을 찾을 수 있다.추천사: 새로운 투자 기회의 힌트를 발견하세요 - 홍춘욱 박사(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 프롤로그: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모범 답안, 서울 제1부 서울은 부동산에서도 특별시다 1장 서울이 대한민국 부동산의 중심이 되기까지 서울, 위성도시에서 수도로 서울의 확장과 성장 부동산의 가치 회귀 2장 강남의 등장으로 서울 부동산이 본궤도에 오르다 교통망 구축과 함께 떠오르는 강남 대규모 택지개발로 명품 신도시 탄생 강남 성장이 견인한 신도시 개발과 서울 시세의 상승 강남 부동산의 상승, 조정, 재상승 평당 1억 아파트, 강남은 거품일까? 3장 시정을 통해 보는 서울 부동산 변화사 1950년대: 의식주 해결이 주요 관심사이던 시기 1960년대: 도시 확장을 준비하던 시기 1970년대: 효율적인 신도시를 만들던 시기 1980년대: 강남이 서울의 중심지로 부각되던 시기 1990년대: 강남의 확장을 시도하던 시기 2000년대: 지역별 질적 요구사항들이 드러나기 시작한 시기 2010년대: 질적인 요구사항들이 구체화되는 시기 4장 ‘서울시 생활권 계획’으로 압축되는 서울시 부동산 개발 방향 앞으로 100년의 개발 방향 제안: 서울시 생활권 계획 강북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 뉴타운 정책 3개 시범 뉴타운 추진과 진행 경과 난관에 봉착한 후속 뉴타운 사업 2030 서울플랜: 균형 발전의 핵심은 일자리 제2부 투자 실전: 서울시 생활권 계획 100% 활용하기 5장 서울시 5개 생활권의 방향성 분석 동북권 방향성: 교통망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기대되는 지역 서남권 방향성: 더욱 늘어나는 일자리와 재개발 이슈에 주목하자 서북권 방향성: 상암의 일자리, 신촌의 대학 테마, 연신내·불광의 교통망이 강점 동남권 방향성: 강남, 잠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부동산의 이상향’으로 꼽힐 지역 도심권 방향성: 오리지널 서울이자 서울의 변함없는 중심지 서울시 생활권 계획의 전체적인 방향성 6장 서울시 5개 생활권의 부동산 미래 가치 분석 동북권 가치: 서울시의 정책적 배려가 집중되는 지역 서남권 가치: 가장 많은 개발 포인트를 보유한 지역 서북권 가치: 서울 핵심 지역과의 연계성이 관건 동남권 가치: 대한민국 부동산의 황제 지역 도심권 가치: 낙후 시설의 재정비로 성장동력 확보 7장 다섯 가지 키워드로 선정하는 실패 없는 투자 상품 상권: 기존 상권이 확장되거나 테마 상권이 형성될 입지를 주목하자 교통: 철도·도로망이 신설되거나 연장되는 지역이 어디인가 환경: 천연환경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교육: 학군별 영향권과 프리미엄 수준을 확인하자 랜드마크 아파트: 질적 시장에서 시세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 에필로그: 서울에 집 한 채는 꼭 삽시다! 특별 부록: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한 김학렬 소장의 코멘트“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정답, 서울!” 2030 서울 생활권 계획, 8·2 부동산 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 종합분석, 입지와 투자가치에 근거한 투자 전략 - 연일 쏟아지는 투기 억제를 위한 규제정책 속에 찾는 새로운 투자의 해법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 이후, 실거래 시장의 움직임은 사라졌다. 10월 24일 정부는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발표한다. 이 대책은 가계경제 안정을 위한 강구책이지만, 실체를 들여다보면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규제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에 오르내리는 단서들이 연일 투자 가능성을 제로에 가깝게 만들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까? 《서울 부동산의 미래》는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가치 판단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투자 가능성을 찾아가는 적확한 안목을 키울 수 있게 해준 빠숑의 최신작이다. 과거에 형성된 부동산 시장에서는 수요가 증가한다는 대전제 아래 양적 증가가 실현 되었기에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고만 해도 자신의 자산을 유지하고 늘리는 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장에서는 분석과 가치평가에 대한 예리한 판단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 있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수회를 거듭하는 현장답사를 토대로 대한민국 입지 분석가로 자리매김한 저자는 현재까지 서울에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새로운 서울 부동산 투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더불어 강화되는 정부의 규제는 인위적인 장치일 뿐, 매수를 하기 위한 나의 목적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투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서울의 가능성을 600년 조선의 수도 그리고 해방 이후 민정 서울의 입지적 강점과 수 십년간 이어진 개발 계획의 변화, 정치적, 외부적 요인 그리고 현 시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2030 서울 생활권 계획을 모두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각 권역별로 투자 요건에 맞는 교통, 일자리, 교육, 환경에 맞춰 제안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위축이 예상되지만, 그 속에서도 반드시 투자의 기회가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의 꿈과 새로운 투자의 대안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마지막 기회, 어떻게 찾을 것인가? 서울 아파트 평당 1억 시대의 가능성 앞으로의 서울의 발전 방향은 양적인 팽창이 아닌 주요한 역할을 차치한 나머지는 수도권에 분할하면서 핵심적 기능들만을 최적화 시킨 질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 이것이 정권교체, 의식변화, 기술발전 등의 다양한 외부적 요인 속에서도 여전히 서울 전 지역이 개발 중에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는 비단 부동산 붐을 지나고 있는 대한민국만의 일은 아니다. 이 책을 추천한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인 홍춘욱 박사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삶의 질을 찾아 수도권과 교외로 빠지는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출퇴근과 삶의 질의 연계가 더욱 높아지는 만큼 사람들이 물가가 비싼 대도시를 떠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한다. 노동 시장이 여전히 두껍게 존재하는 한 서울 인근에 있던 회사와 연구소 및 기타 시설들도 다시 서울로 모여드는 역행 현상이 늘고 있으며, 세종시로 내려간 공무원들이 고집스럽게 서울의 주택을 유지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를 입증하듯 2016년 분양한 반포 아크로팰리스의 평당 가격은 현재 6,700만 원 선이다. 이후 각각 3년 내에 분양이 예정된 반포주공1단지와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규모를 예측하면, 서울 평당 1억 원의 시대는 머지않았다. 재건축·재개발 호재, 교통망 세분화, 교육 프리미엄 상승 부동산 키워드에서 찾는 실수요 중심의 매물 찾기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2030서울 생활권 계획’에 맞춰 권역별 발전이 예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 가치가 상승할 입지 후보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서울 부동산 투자》에서는 이러한 흐름과 서울 5대 생활권―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도심권 ― 을 각 권역별로 투자 가치 요소를 모두 분석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장기플랜 노하우를 제안한다. 우리는 흔히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었을 때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오류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나의 현황이 먼저 잘 파악되어야 한다. 내가 이 집에 산다는 전제하에 기본적으로 교통은 편리한지, 주변에 학군이 잘 형성되었는지, 주변 단지는 잘 조성되어 있는지, 공원과 환경은 좋은지 살펴본 뒤,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미래가치를 따져야 한다. 거기에 내가 답을 내린 이상적인 가격까지 올라가는 시간을 부여한다면, 경제 위기나 정책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서울에서의 내 집 마련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부동산을 매수하는 것은 무조건 투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는 늘 불확실성이 함께합니다. 주식을 매수하는 것과 같습니다. 좋아 보여서 또는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진 듯해서 매수했다 하더라도 그 주식이 이후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집 한 채를 매수할 때도 떨어질지 모른다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실행하는 겁니다. 그런 리스크 조차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부동산을 매수하면 안 됩니다. 집 한 채, 땅 한 평도요! 어떤 질문이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내가 내놓는 겁니다. 애초부터 정답이라는 게 없었으니까요. 세상에는 질문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답변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리스크를 낮추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부동산 의사결정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말이죠. _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모범 답안, 서울 서울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이 의미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서울이 어떻게 성장해왔고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들이 추가됐는지를 알아야 서울의 현재 위상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제 서울은 면적으로는 더는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양적인 팽창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역할을 경기도, 인천과 나누어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서울의 역할을 경기도와 인천이 보조한다는 의미가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는 곧 경기도와 인천이 더 발전하면 할수록 서울은 자동으로 더 많이 발전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이 논리는 서울이라는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므로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_ p.27 서울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까지 지자체 내 부동산 정책의 방향은 정치적이기보다는 시장(market)의 요구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서울 부동산의 방향성은 도시 재생입니다. 대부분 부동산 개발 방향이 도시 재생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서울 부동산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시 재생 방향성에 대해 살펴봐야 하는 것이죠._ 서울시 생활권 계획으로 압축되는 서울시 부동산 개발 방향 모든 토지는 용도지역별로 사용 방법이 정해져 있습니다. 업무·일자리시설은 대부분 상업지역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상업지역을 지정해주는 것만으로도 일자리를 추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방향성은 옳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지역 지정만으로는 해당 지역을 활성화는 것은 부족하고 그 상업지역을 채울 수 있는 구체적인 업무시설 유치 방안이 필요합니다. 특히 동북권 같은 취약지구에 과연 기업체들이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을 판단해봐야 합니다. 아직까진 동북권 지역에 일자리가 많아진다고 답할 수 없는 상황이죠. 따라서 개발계획대로무조건 추진된다고 믿어선 안 됩니다. 그건 이상향인 것이고요.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실체가 있는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호재가 호재로만 끝나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입니다._ 서울시 생활권 계획으로 압축되는 서울시 부동산 개발 방향
2012 신춘문예 당선시집
문학세계사 / 김민철류성훈 /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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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세계사
소설,일반
김민철류성훈
각 신문의 신춘문예 당선 시인의 당선작, 신작시 5편과 당선소감, 심사평 등을 수록하여 문단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들의 역량과 작품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시 김민철 | 문화일보 〈당선작〉풍경 재봉사 〈신작시〉 굴뚝 많은 나무 하모니 사진관 마야 달력의 발견 단칸방 시위 현장 짧은 천국 〈당선소감〉 몸 속 깊숙한 곳 비어 있는 시의 공간 채워갈 것 〈심사평〉 유행시류 벗어난 우아한 아름다움 돋보여 류성훈 | 한국일보 〈당선작〉 월면 채굴기 〈신작시〉 크라켄 등화관제 뤄부포羅布泊의 노래 화장火葬 은박 호랑이 〈당선소감〉 다시 태어나기 전 하얀 재 같은 지금 느낌 기억할 것 〈심사평〉 입체적인 상상력에 눈길, 수사의 과잉은 아쉬워 안미옥 | 동아일보 〈당선작〉 나의 고아원 식탁에서 〈신작시〉 물 절벽과 개미 페인트 가정 오늘의 일기 〈당선소감〉 시 앞에서 용기 있는 사람 되리라 〈심사평〉 남다른 상상력 때묻지 않은 목소리 여성민 | 서울신문 〈당선작〉 저무는, 집 〈신작시〉 연애의 국경 아프리카입니다 니스 시애틀 얼굴처럼 〈당선소감〉 난 시詩 소비자, 더 읽겠습니다 〈심사평〉 시詩 자체가 하나의 사건을 이뤄 이여원 | 매일신문 〈당선작〉 물푸레 동면기 〈신작시〉 난청 거절의 사전 벽조목霹棗木 옹관 엄마네 꽃집 〈당선소감〉 진정성 있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마음가짐 〈심사평〉 치밀한 묘사력, 견인주의적 시각 돋보여 이해원 | 세계일보 〈당선작〉 역을 놓치다 〈신작시〉 육교 밑 고고학자 냉장고는 태교 중 장총 앞으로만 뻗은 길 우장雨葬 〈당선소감〉 지친 나에게 새로운 불꽃이 일어 〈심사평〉 따듯하고 애달픈 시… 서민가정의 풍경 잘 묘사 최호빈 | 경향신문 〈당선작〉 그늘들의 초상肖像 〈신작시〉 착란錯亂 발치拔齒 거미집에서의 밀회 마린 스노우 오래된 계단 〈당선소감〉 멋진 병, 현기증이 나에 대한 믿음 되살려 〈심사평〉 개성과 진실은 시를 계량하는 중요한 잣대 한명원 | 조선일보 〈당선작〉 조련사 K 〈신작시〉 엘리자베타 게라르디니의 여행 몽유안夢遊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사냥일지 푸른 별, 수박 〈당선소감〉 초심으로 돌아가 세상에 소외된 것들을 노래하겠습니다 〈심사평〉 치밀한 관찰과 묘사… 섬뜩한 시적 투시력 보여 허영둘 | 부산일보 〈당선작〉 나비가 돌아오는 아침 〈신작시〉 엉겅퀴 낡은 바퀴가 있는 오후 개구리 울음소리 입춘 월하정인도月下情人圖에 들어가 보니 〈당선소감〉 살아 있는 동안 가슴에 나비를 품고 〈심사평〉 새로운 어법 통한 도전의식 돋보여 시조 김종두 | 서울신문 〈당선작〉 연암, 강 건너 길을 묻다 〈신작시〉 남산 답사기 금강전도金剛全圖 속을 걷다 새벽 편지 겨울나무 적과摘果 〈당선소감〉 더 깊고 넓게 세상 품고 싶어 〈심사평〉 세련된 감각적 재단 돋보여 양해열 | 조선일보 〈당선작〉 외계인을 기다리며 〈신작시〉 혼불 참꼬막 하마선인도蝦蟆仙人圖 순천만 짱뚱어 오독誤讀 〈당선소감〉 독학은 막막했다…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내다 〈심사평〉 환상을 현실적으로 녹이는 힘이 일품 유영선 | 중앙일보 〈당선작〉 역에서 비발디를 만나다 〈신작시〉 쌀눈, 따뜻한 모서리 비상구 혹은 신神의 눈 자존, 자코메티를 위하여 이우移寓 울 〈당선소감〉 만선의 깃발을 보았습니다, 얼굴까지 붉어집니다 〈심사평〉 소통 꿈꾸는 따뜻한 마음, 신인다운 발상 돋보여 황외순 | 동아일보 〈당선작〉 눈뜨는 화석 〈신작시〉 문무대왕릉에서 미궁에서 길 찾기 꿈꾸는 역 〈당선소감〉 당선이 주는 구속마저 즐길 것 〈심사평〉 상상력 깊은 역사 읽기 돋보여 황외순 | 부산일보 〈당선작〉 탯줄 〈신작시〉 거미의 시 지름길을 보면 건너고 싶다 고향을 염殮하는 시간 〈당선소감〉 시조에 못박아둔 내 존재감 〈심사평〉 팽팽한 긴장감과 신선한 비유 빛나
독일 민족의 그리스도인 귀족에게 고함 교회의 바빌론 포로에 대한 마르틴 루터의 서주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논설
길 / 마르틴 루터 지음, 황정욱 옮김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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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 지음, 황정욱 옮김
루터 사상의 핵심을 보여주는 3대 논문을 정본 역할을 하는 바이마르 판으로 번역했다. 루터의 3대 논문은 종교개혁자가 써낸 가장 중대한 텍스트로, 그것들이 시대와의 생생한 대결에서 직접 탄생한 고백서이자 그가 본질적인 점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종교개혁의 대강령을 만들어냈다. 실질적으로 루터 신학사상의 핵심을 보여주는 결정체이다. 루터는 이 글들을 95개조 반박문 공표 이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조여 오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함은 물론 예언자적 열정에 불타 1520년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단 3개월에 걸쳐 작성했다. 루터 저작의 정본 역할을 하고 있는 바이마르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라틴어에서 번역, 루터가 의도한 바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다.옮긴이의 말 9 「독일 민족의 그리스도인 귀족에게 고함: 그리스도인 신분의 개선에 대하여」 21 「교회의 바빌론 포로에 대한 마르틴 루터의 서주」 139 면죄부는 로마 아첨꾼들의 허접스러운 것이다 142 교황청은 로마 주교의 힘센 사냥 집단이다 143 세례의 성례전에 대하여 199 고해 성사에 대하여 229 견신례에 대하여 242 혼인에 대하여 244 서품에 대하여 263 최후 도유(塗油)의 성례전에 대하여 278 「교황 레오 10세에게 드리는 루터의 서신: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논설」 291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논설 독일어 판 서문] 306 마르틴 루터의 논설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하여 307 바이마르 판의 사용 판본 목록 353 부록: 95개조 반박문 369 해제: 루터의 종교개혁 사상 핵심을 보여주는 3대 논문의 의미 379 연보 411 찾아보기 415루터 사상의 핵심을 보여주는 3대 논문, 정본 역할을 하는 바이마르 판으로 번역하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중세 후기 부패한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한 철저한 비판을 통해 본래의 그리스도교 정신을 강조하면서 오직 성서와 믿음에 바탕을 둔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켜 서양사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1883년 이후 그의 전 저작과 글을 모아 편집, 출간해오고 있는 바이마르 판 『루터 전집』(D. Martin Luhters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은 물경 60,0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이것은 그가 단순히 종교개혁을 촉발한 운동가가 아니라 서양 근대의 시원을 연 위대한 사상가였음을 증명해준다. 사실상 그렇게 많은 문헌들은 1517년 비텐베르크 궁정교회에 95개조 반박문을 못으로 박은 이후, 실질적으로 종교개혁이 촉발되면서부터 수많은 가톨릭계 사람들과의 치열한 논쟁과정 속에서 생성된 지적 결과물로서, 종교 영역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 걸쳐 이후 인류사에 대단한 파급 효과 ― 커다란 의미에서 ‘근대’라 할 수 있는 역사적인 전환점 ― 를 가져왔다. 이 가운데 이번에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펴내는 루터의 3대 논문은 종교개혁자가 써낸 가장 중대한 텍스트로, 이 글들의 가치는 그것들이 시대와의 생생한 대결에서 직접 탄생한 고백서이자 그가 본질적인 점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종교개혁의 대강령을 만들어냈다는 데 있다. 실질적으로 루터 신학사상의 핵심을 보여주는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루터는 이 글들을 95개조 반박문 공표 이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조여 오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함은 물론 예언자적 열정에 불타 1520년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단 3개월에 걸쳐 작성했다. 이처럼 루터와 그의 사상 전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루터의 3대 논문은 국내 출판계에서 여러 차례 번역본이 출간된 바 있으나, 대부분 중역(重譯)이었거나 판본이 불분명했던 것이 사실이다. 도서출판 길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새롭게 펴내는 이번 번역본은 현재까지 루터 저작의 정본 역할을 하고 있는 바이마르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라틴어에서 번역, 루터가 의도한 바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주안점을 두었다. 독일 귀족에게 보내는 일갈, 「독일 민족의 그리스도인 귀족에게 고함」 독일어로 쓰인 이 논문은 독일 귀족에게 자기 신분 내에서 개혁을 하라는 권고가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도탄에 빠져 있는 그리스도교를 개혁하라는 호소이자 일갈이다. 이는 곧 성직 신분이 교회 개혁의 의지가 없으므로 평신도(귀족 신분)들이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13세기 이래 평신도의 강력한 부상(浮上), 교회 문제에 대한 평신도의 점진적인 개입, 역으로 일방적으로 성직자 중심으로 발전해왔던 교회와의 경쟁은 마침내 절정에 도달했다. 로마에 대한 독일인의 증오는 이 평신도들의 자구책에서 유일한 배출구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루터가 그러한 독일인의 증오를 대변하는 선구자였던 셈이다. 그는 이 논문에서 세속 권력에 대한 영적 권력의 우위성, 교황의 교리적 권한 및 공의회에 대한 교황의 권한을 거부하는 반면, ‘만인 사제직’― 이 개념은 바로 반(反)로마주의 운동을 가장 간단명료하게 표현한 말이다 ― 을 강조한다. 즉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직 신분에 속하며 그들 사이에는 직업적 차이 외에는 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으로, 그리스도교 사회에서의 차이는 신분의 차이가 아니라 기능상의 차이가 있을 뿐임을 역설한 것이다. 이를 통해 루터는 로마의 수위성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으며, 로마 교황만이 성서를 올바로 해석할 수 없도 없을 뿐더러 교황만이 총회를 소집할 권한도 없다고 말한다. 이러한 권한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루터는 교회 개혁을 기존 구조 안에서 달성하려는 희망을 포기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의 신학적 단초들이 이제 교회의 내적 토론 공간을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교회 직무상 통일체로서 이해된 그리스도의 몸 전체를 갱신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점차 숨김없이 드러냈다. 가장 치열한 신학적 논박, 「교회의 바빌론 포로에 대한 마르틴 루터의 서주」 제한된 독자를 위해 라틴어로 쓴 이 논문에서 루터는 로마에 신학적으로 가장 신랄한 공격을 가했다. 즉 교회는 스콜라주의 성례전론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은 다만 7개 성례전에 대한 공격 이상을 의미하는데 이는 전통적인 성례전 개념, 즉 교회 전례에서 역사하는 신적 생명의 객관주의에 대항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객관적 성례전주의를 비판하는 데서 극단적으로까지 밀고 나가지는 않았다. 그는 이것을 울리히 츠빙글리(Ulrich Zwingli)와 열광주의자들에게 맡겼다. 1529년 마르부르크에서처럼 루터는 이미 여기서 “이것은 내 몸이다”를 고수했다. 그는 세례와 성만찬만 허용하고 회개(고해 성사)는 유보 단서를 붙여 성례전으로 인정했다. 그는 성만찬에서 평신도가 포도주를 마실 자유를 요구하고, 전통적 ‘화체설’(化體說)을 일개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고 폄하했다. 그는 성만찬에서 그리스도 몸의 참된 임재를 확립한다. 그러나 이 ‘임재’의 양태 문제는 미결로 남겨둔다. 특히 루터는 끈질기게 미사 내지 성만찬이 제사라는 교리를 공격한다. 성만찬은 우리에게 죄 사함을 약속하는 그리스도의 유언(언약)이다. 성만찬 제정의 말씀은 전체 복음의 요약이다. 이 언약을 믿음으로써 영접하는 대신 인간들은 이것을 제사, 즉 하나의 행위로 만들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선물이 하나님께 바치는 인간의 제물이 되었다. 루터는 인간의 상태와 무관한 ‘작위적 행위’를 부인하지는 않지만, 특히 강하게 스콜라주의 신학에 반대하여 성례전적 은혜를 신앙으로써 받을 필요성을 강조한다. “믿으라, 그러면 이미 먹은(은혜를 받은) 것이다.” 수찬자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현실적 임재를 일으킨다. 빵과 포도주의 본질은 변화 없이 남아 있다. 이로써 그것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사제의 성례전적 직무는 불필요하게 되었다. 사제직은 기껏해야 교육적 목회의 의미에서 그리고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성서를 아는 자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존재 가치를 가질 뿐이다. 이처럼 종교적 삶의 핵심인 미사를 거부하고 4개 성례전을 거부한 이 논문에서 분명해진 것은 루터의 생각이 본질적으로 교리상 로마 가톨릭 교회와 배치된다는 사실이다. 빈번한 출간, 번역, 주해 그리고 찬반의 입장들은 이 논문이 완결된 주제를 갖춘, 가장 두드러진 종교개혁적 저서들 가운데 하나에 속한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개신교 교리 형성에서 이 논문의 모범적 의미는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교회의 혁명을 강조한 이 논문은 많은 찬성 외에 더 많은 이반(離叛)을 초래했는데, 특히 교회의 계급서열적-성례전적 구조를 건드리고 싶어 하지 않는 개혁 가톨릭적-인문주의적 사고를 가진 자들에게서 특히 그러했다. 수년간 루터의 길에 공감했던 에라스무스(Erasmus)가 로마 교회와의 분명한 단절을 지지하지 않았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이상(理想)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설파,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논설」 이 텍스트는 로마 교황 레오 10세가 루터에게 내린 파문 위협 교서인 ‘주여, 일어나소서’의 공표 이후, 교황에게 루터의 정통성과 선한 뜻을 확신시키기 위해 교황청과 연결된 카롤루스 밀티츠(Carolus Miltitz)의 권고로 쓰였다. 이 글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이상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서술하기 위해 교회에 대한 공격이 후퇴한다. 따라서 이 글은 루터의 모든 글 가운데 가장 온건한 편으로 전체 그리스도교계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서 루터는 가톨릭 분위기에 가장 접근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의 기조에는 만인 사제직 개념이 깔려 있다. 루터에게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구원받은 인간의 진수인데, ‘그리스도인’은 율법에 예속되는 백성에 대립되는 그리스도교 자유의 백성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율법적 경건의 위험에 대한 공격은 ‘자유’ 개념을 날카롭게 드러내게 만들었는데, 여기서 자유의 개념은 칭의론(稱義論)의 결과이다. 즉 인간의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율법의 예속에서 완전히 해방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윤리적 함의를 밝힌 이 텍스트는 교회의 바빌론 포로가 칭의론 이해를 성례전론에 적용했다면, 그리스도인의 자유론은 칭의 받은 자의 삶에서 자유와 봉사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텍스트의 신학적 독창성과 학문적, 사상적 완성은 1520년의 다른 두 위대한 발언에 뒤처지지만 그것이 대중에 끼친 영향력은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복음적 존재에 대한 인상 깊은 용이한 명제들로 말미암아 당대에 비교할 것이 없을 정도이다.
뒤뜰의 대장장이
들녘 / 로렐라이 심스 (지은이), 이해성 (옮긴이)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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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로렐라이 심스 (지은이), 이해성 (옮긴이)
들어가며 01 대장장이 시작하기 1장 대장간 장소 고르기 / 작업 공간 배치하기 / 안전 장비 / 일반적인 안전 사항 / 보호구와 복장 2장 연장과 장비 갖추기 모루 / 모루 받침대 / 망치 / 망치손잡이 / 집게 / 모루 연장 / 손연장들 / 석탄로 연장 / 석탄로 / 추가적인 연장과 장비들 / 표시 도구와 측량 도구 / 현대 기술 3장 철 철이란 무엇인가? / 연철 / 주철 / 강철이란? / 시판되는 강철 제품의 형태 4장 예비 기술 석탄 / 석탄의 등급 / 불 돌보기 / 집게로 작업하기 / 철 자재 가열하기 / 온도색 지표 / 단조망치 고르기 / 단조로를 닫는 방법 02 대장장이 작업하기 5장 연장의 사용법과 단조 기법들 모루 연장의 사용법 / 테이퍼링 / 스프레딩 / 업세팅 / 구부리기/ 스크롤링 / 비틀기 / 손연장 사용법 6장 단접과 그 밖의 조립 기술들 단접 / 단접을 위한 불 다루기 / 스카핑 / 단접의 온도와 모습 / 여러 가지 종류의 단접 / 리벳 / 장부구멍 맞춤 / 수축법 / 칼라 / 감싸기 / 가는 봉으로 감싸기 7장 나만의 연장 만들기 연장을 직접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 / 드리프트 / 핸드 펀치 / 슬리트 정 / 비틀기 막대 / 꺾쇠 / 삽입식 화정 / 삽입식 날정 / 못대가리틀 / 삽입식 구부림틀 / 롤바 / 몽키 연장 / 조정식 비틀기 렌치 / 가공구멍판 / 손 구부림틀 / 고탄소 공구강으로 작업하기 03 대장장이 달인되기 8장 실습 과제 고리못, J자 고리, S자 고리 / 유리잔 말뚝 / 문손잡이 / 작은 문손잡이 / 나뭇잎 편지칼 / 벽고리와 식사종 / 캠핑 냄비걸이 / 소용돌이 촛대 / 캠핑용 삼발이 / 화덕 연장 / 바스켓 위브 손잡이가 달린 바비큐 포크 / 도어 노커 / 빗장 / 냄비와 주방용품 걸이 / 뱀 / 줄로 만든 작은 독사 마무리 때 필요한 몇 가지 것들 각인 / 철 작품의 마무리 맺음말 용어 해설 감사의 말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대장장이 일의 모든 것 대장일은 일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처음부터 대장장이 세계에 포섭된 사람들만이 하는 일로 여겨져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취미로서의 야장술에 대한 관심이 차츰 커져가면서, 이제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고 자택근무 대장장이를 꿈꾸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실용품이든 예술품이든 금속공예품을 직접 설계하고, 자재를 가열하고, 연마하고, 가공하는 기술은 기계에서 판박이로 찍어낸 물품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선사한다. 야장술은 뒤뜰이나 자택의 작업실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단하고 보람찬 공예다. 대장일을 처음 시도하는 초보자라 할지라도 유용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자택근무 대장장이가 될 수 있다는 모토 하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금속도구와 공예품 만드는 기술을 소개한다. 약간의 참을성과 금속 작업에 관한 지식, 기본적인 연장과 기술이 있다면 대장일이 얼마나 배우기 쉽고 보람찬 취미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수백 장의 풀컬러 사진 및 도해, 친절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은 간단한 연장과 못과 경첩, 손잡이 같은 유용한 물건뿐 아니라, 편지칼과 도어노커, 식물의 형태를 본뜬 장식물 같은 흥미롭고 기교가 필요한 작품들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 단계별로 자세하게 설명된 실습과제들은 철을 단조할 때 사용되는 모든 보편적인 기술과 기법을 뛰어난 대장장이가 옆에서 설명해주듯 가르쳐준다. * 뜨거운 금속을 단조하는 일의 속성과 특질들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경험이 없는 사람도 단조 공예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 난이도에 따라 구성된 20가지 이상의 아름답고 실용적인 과제는 새로운 대장장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발전해가면서 앞선 장에서 배웠던 기술들을 완전히 정복하게 해준다. 여성 대장장이가 소개하는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금속공예의 세계 대장일의 세계는 옛이야기를 통해 잘 알려져 있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시대에 뒤지지 않는 기술이기도 하다. 생활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취미생활자들은 대장일이라는 예술 작업을 집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뒤뜰의 대장장이』는 가공하지 않은 금속을 가지고 작업하는 방법과 그것을 집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으로 바꾸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는 여러분이 뒤뜰이나 취미 작업실에서 즐길 수 있는 보람찬 공예다. 15년이 넘는 경력의 전문 대장장이이자 금속공예가인 로렐라이 심스는 공예의 기초를 통해 독자들이 대장일의 대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필요한 도구와 배워야 하는 기술을 설명해주고, 독자들 스스로 따라 해볼 수 있는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심스의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어떻게 금속을 원래의 모양에서부터 유용하고 보기에 아름다운 무언가로 바꾸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단계별로 지시 사항이 집필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따라 작업을 하면 야장술의 수준이 반드시 높아지게 되어 있다. 먼저 오래가는 불 지피는 방법과 연장을 쥐는 올바른 방법을 배울 것이다. 이어서 금속을 구부려서 각을 세운다든가 소용돌이를 만든다든가 하는 기본적인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고 나면 못이나 경첩을 포함한 기초적인 실습과제를 시작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문손잡이와 편지칼, 도어노커, 바비큐 도구 등과 같은 보다 어려운 과제들로 옮겨갈 수 있다. 이 책의 대장간 수업은 실제 공정 과정을 담은 총천연색 사진에 의해 더욱 생생하게 살아난다. 전문 기술을 익히기 위한 20가지의 과제 수행을 통해, 여러분은 쏟아부은 모든 시간과 노력에 걸맞은, 세상에 하나뿐인 여러분만의 금속 예술품을 얻게 될 것이다. 로렐라이 심스는 자영 대장장이로, 1993년에 자신의 스튜디오인 파이브 포인츠 대장간을 열었다. 그녀는 전통적인 대장장이 기술과 현대 장비의 사용을 결합하고 있다. 매우 다양한 주문을 받고 있지만, 주로 가정과 정원에서 사용되는 실용적인 물건을 만든다. 그녀의 수업을 충실히 듣다 보면, 간단한 필수 도구 외에도 시장에 고가로 내다 팔 수 있는 멋진 금속공예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아홉번째 파도
문학동네 / 최은미 지음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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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은미 지음
젊은작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믿음직한 행보를 보여온 최은미의 첫 장편소설. 우리는 두 권의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과 <목련정전>으로 최은미 소설이 확보한 선명한 인상을 기억한다. 인간의 맨 밑바닥에 고인 얼룩덜룩한 감정을 특유의 끈질긴 묘사를 통해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그의 소설에 따라붙은 '치밀한' '밀도 높은' '지독한' 같은 수식어 말이다. <아홉번째 파도>는 2016년 여름부터 2017년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된 작품으로(연재 당시 제목은 '척주'), 연재를 마친 뒤 200매가량의 원고를 덧붙이며 전면적인 개고를 거쳤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찬성파와 반대파의 팽팽한 대립, 은밀하게 퍼져 있는 사이비 종교집단, 의문의 죽음에 얽힌 과거의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주인공……. 미스터리 소설로도, 정치 스릴러로도 손색없는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광기, 불안과 고통을 파헤치는 심리소설이자 그럼에도 그 속에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의 절실함을 아름답게 그려낸 멜로소설이기도 하다.프롤로그 _006 1장 _009 2장 _075 3장 _131 4장 _199 5장 _247 6장 _283 에필로그 _358 작가의 말 _365“이토록 꼼짝없이 빨려들게 만드는 슬픈 사랑의 대서사시는 오랜만이다. 이런 첫 장편이라니, 경이롭다.” _권여선(소설가) 젊은작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믿음직한 행보를 보여온 최은미의 첫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두 권의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문학동네, 2013)과 『목련정전』(문학과지성사, 2015)으로 최은미 소설이 확보한 선명한 인상을 기억한다. 인간의 맨 밑바닥에 고인 얼룩덜룩한 감정을 특유의 끈질긴 묘사를 통해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그의 소설에 따라붙은 ‘치밀한’ ‘밀도 높은’ ‘지독한’ 같은 수식어 말이다. 정교한 서사와 디테일한 묘사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장편이 갖춰야 할 미덕이기도 한바, 두 권의 소설집만을 발표한 이 젊은 소설가가 축조할 장편의 세계를 우리가 신뢰감을 갖고 기대해온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아홉번째 파도』는 2016년 여름부터 2017년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된 작품으로(연재 당시 제목은 ‘척주’), 연재를 마친 뒤 200매가량의 원고를 덧붙이며 전면적인 개고를 거쳤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찬성파와 반대파의 팽팽한 대립, 은밀하게 퍼져 있는 사이비 종교집단, 의문의 죽음에 얽힌 과거의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주인공…… 근래 이렇게 거대한 스케일로 우리를 압도한 소설이 있었던가. 빼어난 미스터리 소설로도, 정치 스릴러로도 손색없는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광기, 불안과 고통을 파헤치는 심리소설이자 그럼에도 그 속에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의 절실함을 아름답게 그려낸 멜로소설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의 갈래를 한순간도 흩뜨리지 않으면서 끝까지 견고하고 정밀한 서사의 힘으로 독자를 몰입시키는 『아홉번째 파도』는 분명 최근 한국소설이 이룬 보기 드문 성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불꽃 튀는 욕망들과 사이비 종교의 거대한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해안도시 척주 이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동해안에 위치한 해안도시 척주에 핵발전소를 유치하려는 계획이 추진되면서, 척주는 이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 살짝만 건드려도 폭발할 듯 팽팽하게 달아올라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핵발전소 건설을 강행하려는 척주시장 오병규는 동진시멘트의 전 사장이라는 이력을 등에 업고 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인물. “동진시멘트 아니면 척주가 이만큼 먹고살지도 못했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진시멘트는 과거 척주 경제를 주름잡았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동진시멘트의 젖줄 역할을 해온 35광구라 불린 석회산. 18년 전 바로 그곳에서 시멘트 회사 임원이 죽은 사건이 발생했었다. 여러 의혹이 있었지만 사건은 자살로 종결되었고, 그의 아내와 딸은 척주를 떠났다. 시간이 흘러 그 딸인 송인화는 척주시 보건소로 발령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오고, 얼마 후 남자 노인이 독극물이 든 막걸리를 마시고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노인은 18년 전에 일어난 그 사건의 가장 강력한 용의자였던 인물. 노인의 죽음에 송인화가 관련되었을 거라 여긴 경찰은 그를 찾아가지만, 노인이 죽어가던 그 시각 송인화는 집주인인 안금자의 방문을 받은 참이었다. 그런데 이 방문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안금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군가 송인화의 집 현관문을 두드린다. 문밖에는 검은 코트를 입은 두 명의 여자가 서 있다. “몸이 아프시지요? 약왕보살님이 몸이 아픈 시민들을 위해 대서원을 세우셨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선득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들은 20년 전 공격적으로 거리 포교를 하다 어느 순간 사라진 약왕성도회의 신도였다. 그 의문의 종교 집단이 다시 고개를 든 것이다. 그날 두 여자는 송인화를 방문한 뒤 곧장 경로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게 된다. 이 모든 게 그저 우연일까?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불안과 음모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나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아홉번째 파도 위에서, 끝내 포기하지 않고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아홉번째 파도』는 핵발전소 건립 문제로 촉발된 시장 주민소환 사건을 큰 줄기 삼아 두 건의 살인사건에 얽힌 비밀을 서서히 드러내며 강력한 흡인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조금의 이득이라도 얻기 위해 상대를 향해 날을 세우는 게 일상이 된 욕망의 도시 척주에서, 투명한 독이 뻗쳐나가는 것처럼 몸을 지배하는 고통스러운 병(病)들 사이에서, 그러나 이야기의 다른 한 축을 이루며 빛을 발하는 것은 ‘사랑’이다. 음모와 불안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을 이루고 있는 이야기를 한 귀퉁이씩 풀어내며” 서로를 향해 걸어들어가는 일을 끝끝내 포기하지 않는 인물들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 요원 서상화와 척주시 국회의원 보좌관인 윤태진, 그리고 윤태진의 옛 애인이자 보건소 약무주사보인 송인화, 이 세 인물 사이를 오가는 사랑의 움직임은 『아홉번째 파도』를 이끌어가는 또하나의 추동력이다. “어떤 경계심도 없이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상화는 누구에게나 선하고 맑은 인상을 남기는 인물이지만, 한편으로 그는 약왕성도회에 빠져 집을 나간 어머니와 부당 해고를 당한 동진시멘트 하청업체 직원인 아버지 때문에 생긴 상처를 감추고 있다. 윤태진 또한 척주에서 손꼽히는 인재였으나 고등학생 때 콜타르 웅덩이에 빠지는 사고를 겪은 뒤 매일같이 그 후유증에 시달린다. 그는 한때 송인화를 만나면서 정상적인 삶을 꿈꾸기도 했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확인시켜준 사람 또한 송인화였다. 그리고 송인화는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인 척주에서 서상화와 윤태진을 만나게 된다. “누나라고 불러도 되는 거예요?”라며 성큼성큼 자신 안으로 들어오는 서상화와,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마음을 헤집어놓는 윤태진을. 이반 아이바좁스키의 동명의 그림이 함의하듯, 세 사람은 지금 물결이 가장 거센 파도 위에 서 있다. 뒤로 돌아 도망치는 게 불가능한 사나운 풍랑 앞에서 이들은 각자의 고통스러운 기억과 마주해야만 한다. 그 상처를 비집고 서로의 세계를 향해 조심스럽게 걸어가는 순간 쏟아져나오는 빛 무리. 그건 『아홉번째 파도』가 우리에게 남기는 가장 선명한 자국일 것이다.할 수 있지만 참는 것. 해도 되지만 참는 것. 하고 싶지만 참는 것. 그랬을 때 찾아오는 조금은 고통스러운 만족감의 맛을 윤태진은 알고 있었다. 그것은 윤태진이 그만그만한 인간들에게 우월감을 느끼는 유일한 순간이기도 했다.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시선들을 되받아치면서, 김순영을 보면서, 송인화는 이제 보건소 여직원 정기 모임에는 안 나오게 되겠구나 생각했다. 그 때문에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김순영과 서먹해진다 해도, 무언가를 참는 대가로 얻었던 화기애애함과 편안함 대신 불편함이 찾아온다고 해도 이제는 어쩔 수 없는 때가 온 것인지도 몰랐다. 서상화의 손이 송인화의 손으로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송인화는 머리를 묻은 그대로 숨을 멈췄다. 서상화의 손은 놀랍도록 차갑고 축축했다. 손바닥과 손바닥이 맞닿는 순간 송인화는 자신이 다른 세계 하나와 연결되는 것을 느꼈다. 서상화라는 세계. 송인화는 숨을 천천히 몰아쉬며 손에 힘을 주었다.
싱크로니시티
에이지21 / 조셉 자보르스키 (지은이), 강혜정 (옮긴이)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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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21
소설,일반
조셉 자보르스키 (지은이), 강혜정 (옮긴이)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 모두가 가야 할 개인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21세기에 들어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개인과 조직의 리더십에 변화가 요구됨을 깨우쳐주고 용기를 준다. 원제인 는 스위스의 분석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의 개념에 기인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그야말로 절묘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순간,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고 통제는커녕 예상조차 못한 일이 일어나 우리에게 확실한 길을 알려주는 그런 순간을 경험한다. 그런 순간에 일어나는 제반 상황을 묘사하기에 가장 적격인 단어로 저자는 ‘싱크로니시티(공시성)’로 설명한다. 최근에 나온 대부분의 리더십 책은 개인과 조직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용적인 충고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진정한 삶과 리더십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가진 책은 드물다. 이에 반해 이 책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떠한 상태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우리를 이끈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의 교수 피터 센게는 서문에서 리더십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로버트 그린리프의 에 이은 역작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서문_피터 센게 프롤로그 PART 1. 여행 준비 1. 워터게이트 사건 2. 성공한 인생 3. 여행이 시작되다 4. 자유 5. 그랑프리 참관 도전 6. 사랑의 기술 7. 일체감 8. 꿈 9. 카이로 10. 무너지는 경계 PART 2. 문턱을 넘다 11. 헌신의 신비 12. 안내자: 데이비드 봄과의 만남 13. 동시성: 1세제곱센티미터의 기회 PART 3. 영웅의 여정 14. 전력 질주의 순간 15. 야외 체험학습: 대화로 나아가는 관문 16. 대화: 공동 사고의 힘 17. 교훈: 함정을 만나다 18. 헌신의 힘 PART 4. 선물 19. 귀환, 그리고 새로운 모험 20. 장(場)을 마련하다 21. 바리케이드: 장벽으로 가로막힌 세상 22. 뉴프런티어: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 23. 가능성의 세계 24. 미래 창조 에필로그: 브레튼우즈와 하다마르 참고 주간절히 원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때 ‘접힌 질서’가 펼쳐지며 감춰진 길이 열린다. 1996년 톰 브라운 비즈니스 도서 톱10 선정! 의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 피터 센게 서문! 이 책은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 모두가 가야 할 개인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21세기에 들어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개인과 조직의 리더십에 변화가 요구됨을 깨우쳐주고 용기를 준다. 원제인 는 스위스의 분석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의 개념에 기인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그야말로 절묘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순간,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고 통제는커녕 예상조차 못한 일이 일어나 우리에게 확실한 길을 알려주는 그런 순간을 경험한다. 그런 순간에 일어나는 제반 상황을 묘사하기에 가장 적격인 단어로 저자는 ‘싱크로니시티(공시성)’로 설명한다 최근에 나온 대부분의 리더십 책은 개인과 조직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용적인 충고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진정한 삶과 리더십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가진 책은 드물다. 이에 반해 이 책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떠한 상태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우리를 이끈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의 교수 피터 센게는 서문에서 리더십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로버트 그린리프의 에 이은 역작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 미국 역사상 가장 추악한 사건으로 남아 있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직면하고 ‘리더’라는 존재에 불신감을 품은 변호사 조셉 자보르스키. 그는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를 찾아서 여행을 떠난다. 철학자, 물리학자, 경영자 등 다양한 선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리더가 되는 감춰진 진실을 개척해간다. 1부는 ‘여행 준비’에서 시작된다. 진짜가 아니었던 저자의 삶과 때로는 흐릿하게 때로 명시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던 ‘모험에의 부름’에 관한 내용이다. 이는 애초 운명이 예정한 존재가 되라는 부름, 태어난 목적을 달성하라는 부름이다. 2부 ‘문턱을 넘다’는 모험에의 부름에 ‘네!’라고 대답하는 결정의 순간을 이야기한다. 전심전력을 다해 꿈을 추구하다 보면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가 자각하는 의지를 넘어서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꿈을 좇아가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자양분을 제공하고 정한 길을 가도록 끊임없이 도와주는 어떤 힘이 펼쳐진다. 3부에서는 ‘영웅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선택한 방향에서 우리의 헌신성을 시험하고, 실패를 통해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큰 시련을 다룬다. 마지막 4부 ‘선물’은 꿈을 좇아 떠난 뒤에 달성한 목표와 그것이 개인과 사회 전체에 무엇을 가져다주었고 여정에서의 변화 과정을 이야기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그야말로 절묘하다고 생각되는 순간을 경험한다.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막히게 맞아떨어지고 통제는 고사하고 예상조차 못한 일이 일어나 우리에게 확실한 길을 알려주는 그런 순간 말이다. 그런 순간에 일어나는 제반 상황을 묘사하기에 가장 적격인 단어는 바로 ‘공시성(共時性)’이 아닐까 한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명작으로 꼽히는 라는 논문에서 공시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둘 혹은 그 이상의 의미심장한 사건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기에는 우연한 가능성 이상의 뭔가가 작용하고 있다.”이런 흐름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순간에 우리는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의 도움을 받는 기분이다. 나는 일에서나 개인 생활에서 종종 이와 유사한 우연의 일치를 경험했고 어떻게 그런 기묘한 일이 일어나는지 항상 궁금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특히 이런 경험이 때로는 특정 집단이나 조직에 속한 사람들 사이에서 공동으로 일어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참으로 궁금했다. “눈송이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 박새가 산비둘기에게 물었다.“눈송이에 무게 따위는 없어.” 산비둘기가 답했다.“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하나 해줘야겠군.” 박새가 말했다.“그때 나는 전나무 가지 위에 앉아 있었어. 나무의 몸통 가까운 곳에 말이야. 그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 펑펑 내리는 것도 성난 눈보라도 아니었어. 꿈속에서처럼 아무런 느낌이 오지 않는 그런 눈이었지. 하나도 아프지 않고 격렬하지도 않은 그런 눈이었어. 그때 나는 달리 할 일이 없어서 잔가지와 내가 앉은 가지의 침엽수 위에 쌓이는 눈송이를 셌어. 정확히 3,741,952까지 셌지. 그리고 3,741,953번째 눈송이가 가지 위에 떨어졌을 때 네가 ‘무게 따위는 없다’고 말한 눈송이 때문에 나뭇가지가 부러졌어.” 그렇게 말하고 박새는 날아갔다.산비둘기는 노아 시대부터 그런 일에 정통했기에 그 이야기를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혼자 중얼거렸다, “어쩌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단 한 사람의 목소리가 부족한 것인지도 몰라.”
성안예식서
쿰란출판사 / 서헌철 (지은이) / 2019.07.20
8,000
쿰란출판사
소설,일반
서헌철 (지은이)
추천사 현유광 박사(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장석조 박사(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성경과신학연구소 소장) 머리말 1. 성안예식(聖安禮式) 2. 성천입식[(聖天入式), 임종식(臨終式)] 3. 성천입식(聖天入式) 순서 임종식(臨終式) 4. 관방재식[棺(款)放在式, 관재식(棺(款)在式)] 입관식(入棺式) 5. 관방재식[棺(款)放在式, 관재식(棺在式)] 순서 입관식(入棺式) 6. 성안식(聖安式) [장례식(葬禮式), 영결식(永訣式), 발인식(發靷式)] 7. 성안식(聖安式) 순서 [장례식(葬禮式), 영결식(永訣式), 발인식(發靷式)] 8. 안방재식(安放在式) [하관식(下棺式), 하구식(下柩式), 화장식(火葬式)] 9. 안방재식(安放在式) 순서 [하관식(下棺式), 하구식(下柩式), 화장식(火葬式)] 10. 추성식[追聖式, 기념식(記念式)] [성천입(聖天入) 기념식, 성안(聖安) 기념식] [추념식(追念式), 추도식(追悼式), 추모식(追慕式)] 11. 추성식追聖式, 기념식(記念式)] 순서 [성천입(聖天入)기념식, 성안(聖安)기념식] [추념식(追念式), 추도식(追悼式), 추모식(追慕式)] 12. 명절 추성식[名節 追聖式, 기념식(記念式)] 순서 [성천입(聖天入)기념식, 성안(聖安)기념식] [추념식(追念式), 추도식(追悼式), 추모식(追慕式)] 13. 인사(人事)는 어떻게 해야 할까? 14. 복음(福音)적 용어(用語)로 하자 15. 성안예식(聖安禮式)의 간소화(簡素化) 16. 위로(慰勞)가 되도록 하자 17. 성화(聖化)의 복을 누리자 18. 지복(至福)을 누리자 19.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이해(理解) 20. 주기도문, 사도신경
꼭 한국에서만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원더박스 / 레이첼 백 지음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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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레이첼 백 지음
레이첼 백 에세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 2년제 지방대학에서 러시아어 전공, 다시 4년제 지방대학에 편입하여 영어 전공. 스펙이랄 것을 갖추지도 못했고, 머리도 별로 안 좋고, 인맥도 없는 평범한 20대. 하지만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다. 로또 맞듯 인생이 한 방에 역전되면 정말 좋겠지만, 거북이처럼 느리게 한 걸음씩 앞으로 꿈을 향해 걸어가는 인생도 꽤 괜찮지 않을까. "똑똑한 사람들, 머리 좋은 사람들, 인맥, 스펙 갖추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그런 인생이 있다. 평범하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이 있다." 꿈 하나 들고 겁 없이 도전하여 글로벌 커리어 우먼의 삶을 이뤄낸 '해외 취업의 여신' 레이첼의 느리지만 당당한 해외 취업 도전기가 펼쳐진다.프롤로그; 똑똑한 사람들이 흉내 내지 못하는 삶이 있다 1장. Are you ready? 해보자, 재미있겠다, 할 수 있다! 두 개의 프로필 무모하게 뛰어든 도전 하길 잘했네 후회 없는 선택이 진짜다 내가 선택할 수 없다면 나를 선택한 곳으로 영어가 쉬웠다고? 우물 밖 신세계로 나오다 인생에 필요 없는 경험이란 없다 선택받은 곳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 우물 안 개구리 내 생애 첫 해외여행 우물 밖 신세계 영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Rachel’s secret tip 해외 취업을 위한 경험 쌓기 해외 취업에 나이 제한은 없다 나만의 해외 취업 레시피 만들기 2장. 최고의 선택이 아니면 최선을 선택하면 된다 지구는 둥글다 잡초로 클 수 있어 다행이다 내 생애 첫 독립 돈이 부족하면 용기와 진심은 크게 지구 여행자, 레이첼 회사를 면접 보라 구직 면접, 많이 보는 게 능사다 사회생활 이런 건가? 모두를 이해시킬 수 없다면 결과로 이해시키자 일은 나의 취미, 친구, 공부, 밥벌이다 나의 인터뷰를 통과한 회사 그래도 공부는 해야 한다 해외 취업을 위한 스펙 그 이상의 실력 사회생활에서 배운 것들 꿈은 그대로 두세요 고등학생 때 이만큼 공부했더라면 버티고 나니 값진 시간들 Rachel’s secret tip 영어,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해외 취업을 위한 비자 취득 방법 3장. 글로벌 노마드, 레이첼의 심플 라이프 나는 언젠가는 해외에서 살 사람이야 뜻밖에 찾아온 기회 해외 취업을 꿈꾸다 호주 인턴십이 내게 준 것 영문 이력서, 대체 뭐가 문제냐고 전화 인터뷰가 뭐야? 해외 취업, 면접부터 다르다 면접을 통해 얻은 것들 뉴욕! 내가 간다 미국에서 인턴십 구하기, 생각보다 쉽다 뉴욕에서 맨땅에 헤딩하기 거리로 나가자 뉴욕 패션 디스트릭트를 누비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돈을 벌다 미국 취업으로 가는 길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 드디어 첫 해외 취업 될 때까지 도전 드디어 첫 해외 취업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외국 생활 힘드셨죠? 어느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가? 뉴욕에서 왜 여기로 오셨어요? Rachel’s secret tip 해외 인턴십의 좋은 점 좋은 유학원, 이주 컨설팅 구하기 해외 체류 시 초기 자본 외국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 4장. 그곳이 어디든 캐나다 이민의 꿈을 이루다 4년 그리고 2개월이란 기다림 오 마이 갓! 드디어 랜딩 세상에 만만한 것은 없다 캐나다, 어느 회사로 취업해야 하나 캐나다에서 첫 합격 그리고 내가 잘하는 것 느리더라도 가야 할 곳으로 가자 야근할 수 있어요? 이제는 대기업이다 불공평한 인생에서 새로운 꿈을 찾다 아이와 함께했던 감사한 시간들 재취업에 도전 내가 바라보는 곳이 나의 미래다 레이첼 씨를 위한 한국어 통역입니다 나 영어 쫌 하는구나 육아와 사회활동 대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캐나다 세 번째 취업 성공 출근 전, 가장 큰 걱정이 무엇이었나요? 기아 돕기 모금 행사 Where are you from? How old are you? Rachel’s secret tip 영문 이력서 어떻게 쓸까? 면접 잘 보는 방법 한국에는 없는 문화, 추천인 5장. 인생을 여행처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노마드 인생을 꿈꾸다 반 발짝만 가더라도 앞으로 가자 대륙을 이동하며 살고 있는 사람, 안나 나라를 옮겨가며 사는 사람들 행복한 노마드 인생 나에게 맞는 노마드 찾기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우리는 왜 떠나야 하는가? 차별 없는 시선으로 당신에게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난, 긍정이 체질이야 어려움과 간절함을 통해 얻게 되는 수많은 것들 Rachel’s secret tip 해외 취업 후 힘들었던 점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의 다른 점 해외에서 한국인의 경쟁력 에필로그; 레이첼은 아직도 여행 중“내게는 늘 꿈꾸던 나의 모습이 있었다. 하나는 해외에서 사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현지 회사에 취업을 해서 하루 종일 영어로 모든 업무를 보는 것이었다.”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 2년제 지방대학에서 러시아어 전공, 다시 4년제 지방대학에 편입하여 영어 전공. 스펙이랄 것을 갖추지도 못했고, 머리도 별로 안 좋고, 인맥도 없는 평범한 20대. 하지만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다. 로또 맞듯 인생이 한 방에 역전되면 정말 좋겠지만, 거북이처럼 느리게 한 걸음씩 앞으로 꿈을 향해 걸어가는 인생도 꽤 괜찮지 않을까. “똑똑한 사람들, 머리 좋은 사람들, 인맥, 스펙 갖추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그런 인생이 있다. 평범하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이 있다.” 꿈 하나 들고 겁 없이 도전하여 글로벌 커리어 우먼의 삶을 이뤄낸 ‘해외 취업의 여신’ 레이첼의 느리지만 당당한 해외 취업 도전기가 펼쳐진다. 꿈을 향해 가고 있다면 타인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첫 번째 직장으로 글로벌 크루즈 회사에 들어갔지만 사회생활의 쓴맛을 톡톡히 본 레이첼. 두 번째 직장은 마을버스도 잘 안 다니는 서울 한구석 작은 무역회사였다. 입사 후 짐을 옮겨주기 위해 오빠와 아버지가 찾아와 회사 사무실을 보고는, 왜 생고생을 하려는 거냐며 한마디 하고서 입을 다물었다. 가슴이 울컥해서 밥도 잘 넘기지 못한 오빠와 아버지는 레이첼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다. 레이첼은 그런 가족을 굳이 이해시키려 하지 않았다. 일을 배우며 하루하루 자기가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던 그 시기가 레이첼에게는 가슴 벅찼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한 판단을 주변에서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경험에 비추어 보아 스스로의 판단에 자신이 있다면 더 이상 이해를 시키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지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레이첼의 가장 큰 장점은 세상을 정확하게 보고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받아들일 줄 안다는 점.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에 들어갔을 때 ‘남들이 한 시간 공부할 때 나는 세 시간 공부하면 돼.’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대학원에서는 머리 좋고 학벌 좋은 사람들이 공부까지 열심히 했던 것. 열심히 해도 넘기 어려운 벽이 있음을 실감한 레이첼은 그들과의 실력 차를 인정하고 현실을 받아들였다. F학점을 받은 과목이 나오기도 했지만 살아남기 위해 끝까지 버텼고, 경제와 정치, 문화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눈을 갖춰 글로벌 커리어 우먼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그리고 레이첼은 초긍정의 여신. 언제 어디서든 자기가 서 있는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걸 배우고 보여줄 수 있는 걸 보여주면, 그만큼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거니까 결코 절망하지 않는다. 레이첼에게는 언제나 꿈을 향한 여러 플랜이 있다. 플랜 A, 플랜 B, 플랜 C에 이어 비상시 계획까지 준비해뒀다가,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달린다, 꿈을 향해. 그러니 시작이 초라하더라도 노 프라블럼. “구직 시 눈높이를 낮춘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꿈의 높이를 낮춘다는 의미가 아니다. 내 꿈은 그대로 두되 처음 시작이 조금 낮거나 조금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들도 자신의 꿈으로 가는 과정임을 잊지 말자. 내가 눈높이를 낮추었다고 회사를 낮추어 보아서도 안 된다. 나와 같은 보석을 발견하고 채용한 대단한 회사가 아닌가. 다시 말해, 그곳은 미래 발전성이 아주 큰 회사인 것이다.” 글로벌 노마드 라이프를 위하여 대학교 3학년 때 캐나다로 건너가 8개월 동안 일과 공부를 마치고서 로스앤젤레스를 여행하던 때였다. 숙소에 짐을 풀던 날 만난 영국 출신 지구 여행자 레이첼에게서 엄청난 감동과 흥분을 느끼고는 자신의 영어 이름도 그와 같은 레이첼(Rachel)로 짓는다. ‘이제부터 지구 여행자 글로벌 커리어 우먼 레이첼이 나가신다!’ 국제대학원 졸업 후 6개월 동안의 호주 인턴십,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유학원 운영, 미국 뉴욕에서의 첫 취업, 캐나다 이민과 취업, 그리고 출산 이후 캐나다 대기업과 주 정부 기관에서 일을 하며 레이첼은 캐나다에 안정적으로 정착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글로벌 커리어 우먼이 아니지! 호주에서 인턴십을 할 때 만난 안나는 5년마다 대륙을 옮겨가며 노마드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 삶에서 신선한 생각의 전환을 이룬 레이첼은 현재 15년 후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집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렌트하고, 추운 계절에는 남미 바닷가에서 글을 쓰고, 한국에서는 글로벌 라이프 컨설팅을 하는 노마드 라이프를 레이첼은 꿈꾼다. 그래서 지금 안정된 삶을 박차고 다시 도전을 시작했다.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이에게 보내는 따듯한 응원 레이첼이 캐나다에서의 삶을 일구고 해외 취업의 여신이 될 수 있었던 건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꿈이라는 나침반을 간직하고서 그 방향으로 걷기만 한다면 조금 늦는 것쯤은 아무 문제도 안 된다. 지금 당장 빛나지 않더라도 결코 초라해지지 않는다. 이 책에서 레이첼은 자기 인생의 이야기들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인생의 단계마다 터득한 문턱을 넘어가는 비결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지금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한국의 20대 청년들이 꿈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각자의 별을 향해 걸어갈 수만 있다면 레이첼은 더없이 행복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 올바른 방향을 향해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계속 걸어나가는 것이다.” - 붓다 대학 편입을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그 후 취업도, 배낭여행도, 어학연수도, 해외 인턴십도, 사업도, 해외 취업도, 그 모든 것 또한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해보았다면 분명 후회가 남았을 것이다. ‘일단 시도해보자’라는 선택은 늘 옳았다. 그것은 결과 때문이 아니다. 결과가 어찌 되었건 해보고 나면 미련이나 후회가 남지 않는다. 그러니까 발목 잡혀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계획과 진행에 시간을 쏟을 수 있다. 한국에서 요구하는 스펙, 해외에서는 멋지게 무시해도 좋다. 한국에서 어느 학교를 졸업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서울대를 나왔거나 지방대를 나왔거나 외국인이 볼 때는 한국에 있는 대학 중 한 곳일 뿐이다.
추사 1
열림원 / 한승원 글 /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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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
소설,일반
한승원 글
조선후기 명필가이자 천재 예술가로, 화려하지만 비운했던 정치가로 조선 말기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우뚝한 삶과 예술을 곡진한 언어로 그린 장편소설. 현대인들에게 흔히 훌륭한 서예가로만 이름이 알려진 추사의 사상가이자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그려내었다. 한승원의『추사』는 추사 말년의 삶을 중심으로 삼절(三絶)을 이룬 천재 예술가로서의 추사, 북학파의 선구자로서의 추사, 세도정치와 당당히 맞선 지순지고한 정치가로서의 추사, 양자와 서얼자식을 둔 한스런 아비로서의 추사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새롭고 값지며 흥미롭다. 추사의 유명한 작품인 \'세한도\' 역시 예술적 천재성을 드러내고 있다기보다는 권력에서 밀려난 외로움을 이겨내려고 했던 정치인의 몸부림으로 해석하는 등 그는 새로운 관점으로 추사 김정희를 바라보고 있다.추사의 마지막 편지 꿈 또 하나의 꿈 불로 살갗 지지기(煮火) 신을 잃어버렸다 무지개 두른 달을 싣고 다니는 배(米船虹月) 신의 글씨(神筆) 하허(霞虛) 스님과의 내기 한양으로 가는 수선화 알뿌리 월성위궁의 쓸쓸한 소년 북학(北學), 그 미지의 세계와의 만남 초승달 같은 여인 새벽에 찾아온 패랭이 쓴 소년 호사다마 똑똑한 바보와 바보 같은 양반들 코스모스 아버지 김노경 꿈에도 그리던 연경의 하늘 연경에 가는 염주와 화엄경 다시 혼침 해붕의 공(空)놀음 백파 마을의 늙은 떡장수 김조순의 유혹 화살 한 대로 시골 돼지 두 마리를 악연(惡緣) 차향(茶香), 어린 상우에게서 나던 향기 잉태(孕胎) 초생의 출분 새로운 빛, 덕인(효명)세자 덕인세자의 죽음 윤상도의 탄핵 상소 광기의 재발 김정희를 제거하라 천리 유형(千里流刑) 모질도(??圖) 글씨로 뱀을 쫓는다 남으로 가는 짐꾼들 달려가는 낙엽 인연 혹은 슬픈 업장 원악도(遠惡島)에서 살아남기 글씨 사러 오는 육지 사람들 서얼 자식 상우 매화 향기에 미친 남자 난을 많이 쳐달라는 상우에게 꽃의 있음을 들어 저 달의 없음을 증명하리 초의의 요술 죽이는 칼(殺人刀) 살리는 칼(活人劍) 초의의 무당굿 상우와 이상적 서얼 아들 상우의 눈물 세한도 가짜 추사 글씨 풍토병과의 싸움 가시울타리 속에서 풀려난 새 세상을 덮은 검은 구름 미친바람 속의 고요 허무와의 화해 또 하나의 추사 추사의 뿌리 초생과의 재회 한낮의 땅거미 다시 서책들 불사르기 주정뱅이 왕손 이하응 한밤에 찾아온 손님 북청으로의 유배 오한(惡寒) 수선화 불이선란(不二禪蘭) 불가사의 해탈 작가의 말■ 추사 김정희의 ‘신필(神筆)’ 뒤에 가려져 있는 우뚝한 삶과 예술 추사 김정희의 증조모는 영조 임금의 따님이었고, 증조부는 영조 임금의 사위(월성위, 김한신)였다. 월성위의 종손인 김정희는 어려서부터 천재였던데다가, 24세에 친아버지인 김노경을 따라 중국 연경을 다녀왔을 정도로 젊은 날 내내 부귀영화를 누렸다. 그러한 까닭으로 그는 오만하고 타협할 줄 모르는 천재로 세상의 미움을 받아, 말년을 유배로 보낼 수 없었다는 해석은 우리들에게 이미 익숙하다. 한승원은 그러나 “추사 김정희 선생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추사 김정희는 실사구시 온고지신 이용후생의 경학, 기굴하고 고졸하고 현묘한 추사체의 글씨, 그림, 난(蘭) 등의 특출한 세계를 성취해낸 삼절(三絶)이기는 했지만, 결코 ‘오만한 천재’는 아니었다.” 추사는 오히려 순조(1790~1834)에서 헌종(1827~1849)으로, 철종(1831~1863)으로 이어지던 조선 말기의 왕권이 무너져버린 혼란스럽고 광기 어렸던 시대의 희생자일 뿐이었다. 조선이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에 놀아나는 동안 추사는 북학파의 선구자로 활동하며, 근대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하는 쪽에 서 있었다. 안동 김씨 세력은, 그들의 세력을 강화하고 보존하기 위해 왕권을 무력화시키고 개혁세력에 대하여는 철저한 응징으로 맞섰다. 그런 그들에게 추사 김정희는 누구보다도 눈엣가시였다. 55세(1840년) 되던 해, 추사는 안동 김씨의 역모로 윤상도의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오랜 벗 조인영의 상소로 죽음만은 면한 채 노구(老軀)를 이끌고 제주도로 9년 동안의 긴 유배길을 떠난다. “원악도에 나를 위리안치시킨 사람들은 안동 김씨 일파이다. 그들은 나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왜 두려워하는 것인가. 내가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유득공의 뒤를 이은 북학파이기 때문이다. 내 벗인 조인영은 나에게 돌아가신 효명세자의 보도를 맡기려고 한 적이 있다. (…) 지금 나는 안동 김씨 일파의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고, 그들의 저주를 받게 한 신과도 싸우고 있는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화해 없는 영원한 싸움을 치르는 것이다. 싸움을 걸고 있는 모든 적의 얼굴은 비가시적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싸우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을 태어난 것이다.” (2권 168쪽) ■ 유배지에서 비로소 완성된 허화(虛華) 추사는 50대 후반부터 제주도 유배 9년, 북청 유배 2년의 삶을 살았다. 유배지에서의 삶은 절대고독과의 싸움이기도 했으며, 정치가로서 품었던 높은 욕망과의 싸움이기도 했고, 한 인간일 뿐인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했다. “추사야, 추사야, 슬퍼하지 마라, 앞으로는 배고프면 먹고 목마르면 마시고 낮에는 일어나고 밤에는 자고, 터무니없이 좋아하거나 허망하게 슬퍼하지도 말고, 병들면 눕고 죽으면 편히 쉬어라.” 추사는 끊임없이 욕망을 버리며 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는 일에만 전념했다. 그리고 마침내 “글씨가 시이고, 시가 그림”인 경지, “전서가 해서를 꾀하고, 해서가 예서를 꾀하고, 예서가 행서를 꾀하고, 행서가 초서를 꾀하고, 초서가 다시 행서, 예서, 해서, 전서를 모두 꾀함으로써 새로이 만들어진, 어지러운 헝클어짐 속에서 찾아지는 정돈된 질서”의 경지에 이른다. (1권 7쪽) 문인화의 최고봉으로 뽑히는 〈세한도> 또한 제주도에서 완성된 작품. “추사는 문득 겨울 한파와 적막과 침잠 속에서 다사로운 몸피를 둥그렇게 키우고 있는 우주의 시원을 형상화시켜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림 한 폭이 머리에 그려졌다. 설 전후의 고추 맛보다 더 매운 찬바람이 몰아치자, 모든 짐승과 새들은 모습을 감추고, 푸나무들은 죽은 듯 말라져 적막하건만, 건장한 소나무만 푸른 가지를 뻗은 채 우뚝 서서 제 몸을 지탱하기 힘들어하는 늙은 소나무 한 그루를 부축하고 있다. 그 부축으로 말미암아 늙은 소나무는 간신히 푸른 잎사귀 몇 개를 내밀고 있다. 그 두 나무 옆에 집 한 채가 있는데, 그 집은 마음을 하얗게 비운 유마거사처럼 사는 한 외로운 사람의 집이다.” (2권 183~184쪽) ■ 추사 김정희 오만한 천재인가, 시대와 불화한 자유인인가 “이 세상에 천재라는 것은 없다.”(2권 169쪽) 제주도 유배시절, 자신을 찾아와 서얼 신분의 운명을 원망하며 절망하는 아들 상우에게 추사는 천재가 부단한 노력과 신성이 작용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로 희망을 준다. “명필이나 신필은 하늘에서 점지해주지 않는다. 명필로서의 완성이 백 칸이라 한다면, 아흔아홉 칸까지는 그 사람의 부단한 분투와 도전 같은 정진과 공력으로 이룰 수 있지만, 단 한 칸은 신성이 작용해야 한다. 그 신성은 하늘에 있다. 그렇지만 어느 날 문득 그 신성을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 아니다. 그 신성은 사실상 그 사람의 가슴에 원래부터 있던 것인데, 그 사람에 의해서 저 상공의 짙푸른 하늘과 감응하여 발견하게 되고 얻게 되는 것이다.”(2권 169쪽) 월성위의 종손으로 젊은 날 부귀영화를 누린 추사의 삶은 사실상 “늘 긴장 속에 들어 있었다.”(1권 22쪽) 그는 어머니의 몸 밖으로 나온 뒤로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것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싸워야 했다. “역신의 공격 흔적이 콧등과 볼에 마마 자국으로 남아 있었다. (…) 차가운 한양 거리의 찬바람이 그를 공격하고, 더위가 공격했다. 높은 관직을 얻지 않으면 안 되는 업장이 강박하고, 과거 입격을 위해서 읽어야 하는 서책들과 그것에 어려 있는 곰팡이들이 공격하고, 써야 할 글씨와 지어야 할 시와 그려야 할 그림들이 공격하고, 드높은 곳에 서 있는 신들이 공격하고, 넘어야 하는 드높은 운명의 고갯길, 건너야 하는 깊은 강이 또한 공격했다.” 추사가 늘그막에 주력한 것은 오로지 “삶의 긴장감을 풀어 눅이는 일이었다. 긴장감으로 인해 딱딱해지는 몸과 마음을 풀어 눅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 그 방편이 시 짓고 글씨 쓰고 그림 그리고 난초 치는 일이었다.”(1권 23쪽) 그리고 그것은 “몸과 마음에 얽히어 있는 탐욕과 오만과 조급성을 모두 털어버리고, 가을 호수처럼 맑은 선정”(1권 23~24쪽)에 드는 일이기도 했다.
기독교 세계관 핸드북
도서출판 에스라 / 데이비드 도커리, 트레빈 왁스 (엮은이), 류현모, 강애리 (옮긴이)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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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에스라
소설,일반
데이비드 도커리, 트레빈 왁스 (엮은이), 류현모, 강애리 (옮긴이)
사상의 꽃들 7
지혜 / 반경환 (지은이)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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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소설,일반
반경환 (지은이)
시인이자 평론가인 반경환이 쓰고 엮은 책으로 보다 새롭고 좀 더 쉽게 수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포켓북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유명한 시인들의 널리 알려진 작품이 아닌 그들의 신작시를 상세한 평가와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비교적 낯선 이름의 시인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4 _ 저자서문 1부 12 _ 나태주풀꽃 18 _ 최서림카프카적 ─시인 24 _ 황지우靈山 32 _ 공광규소주병 36 _ 성금숙아직도 모과나무 42 _ 김화연만약이라는 말 50 _ 오영미벼랑 끝으로 부메랑 56 _ 오영미미투 미투 미투 66 _ 오현정하얀 구두의 집 74 _ 최서림광안리 80 _ 김문성Twin Lakes 88 _ 정병호혀 공화국 96 _ 박해성앓다 104 _ 박해성심금心琴 108 _ 이춘하단오 무렵의 지리산 2부 112 _ 강달수황혼 116 _ 조영심오지의 여자 122 _ 최혜옥가을 한 권 126 _ 문태준얼마나 익었나 130 _ 윤지양언덕에 앞서 136 _ 윤지양카프카, 책을 사랑한 물고기 142 _ 이순희쇼핑 중독 148 _ 도종환담쟁이 156 _ 송찬호종이 공주 162 _ 양선희시를 읽는다 168 _ 장옥관덜렁덜렁, 174 _ 이영광쉰 182 _ 최덕순비 186 _ 사디아담의 후예 188 _ 최승호방부제가 썩는 나라 190 _ 최승호굴비가 강연을 한다 3부 194 _ 권대웅생의 정면正面 198 _ 윤지양초록 알러지 204 _ 장석주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210 _ 송찬호늙은 늑대 214 _ 칼릴 지브란함께 있되 거리를 둘지어다 220 _ 최금녀바람에게 밥 사주고 싶다 226 _ 김가연풀씨 230 _ 정채봉노란 손수건 234 _ 임경숙때 늦은 밥 238 _ 임경숙눈물은 왜 뜨거운가 244 _ 김선태조금새끼 250 _ 이병연귀한 선물 256 _ 신현림울다 깨어나면 ─17세 소녀들의 비관 자살을 애도하며 262 _ 이병률그날엔 4부 268 _ 이국형그리운 일순 씨 272 _ 나혜석외로움과 싸우다 객사하다 278 _ 김경성해국 284 _ 곽효환첫 292 _ 홍정숙연탄재 298 _ 이우걸껌 302 _ 이덕규말 못하는 짐승은 때리는 게 아니라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312 _ 박은영옥수동 318 _ 박은영어메이징 그레이스 326 _ 이영식참, 독한 연애 332 _ 이영식사자에게 막말하기 340 _ 지희재배롱나무 정류장 344 _ 반칠환눈물의 국경일수록시인 명단 윤동주,김기림,김소월,한용운,백석,김준현,안정옥,신옥진,이상규,정동재,한영희,박설희,한인숙,양선희,박지현,조성화,박은주,천양희,손택수,이상,김화연,전명옥,최서림,최혜옥,조성화,이은심,류현,안영민,이순희,유계자 오현정,권혁재,최연홍,김종삼,장석남,김상용,노천명,백석,임현준,장옥관,이성복,김수영,이희은,김명인,유홍준,최도선,나태주,황지우,공광규,성금숙,김화연,오영미,김문성,정병호,박해성,이춘하,강달수,조영심,문태준,윤지양,도종환,송찬호,이영광,최덕순,사디,최승호,권대웅,장석주,칼릴 지르란,최금녀,김가연,정채봉,임경숙,김선태,이병연,신현림,이병률,이국형,나혜석,김경성,곽효환,홍정숙,이우걸,이덕규,박은영,이영식,지희재,반칠환 명시감상의 예 “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풀꽃]은 전국민의 애송시이며,대한민국을 ‘풀꽃의 열풍’으로 몰아넣은 바가 있다.자세히 본다는 것은 관찰의 방법이고,오래 본다는 것은 인식의 방법이다.자세히 본다는 것은 풀꽃을 풀꽃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며,오래 본다는 것은 풀꽃의 생리와 풀꽃의 삶과 풀꽃의 사유마저도 인식한다는 것이다.풀꽃도 울고 웃는다.풀꽃도 사나운 비바람과 풀벌레 때문에 괴로워하며,풀꽃도 언제,어느 때나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한다.풀꽃도 풀꽃이 온몸으로 피워낸 생존의 결정체이며,그 삶의 절정이라고 할 수가 있다.이처럼 풀꽃의 삶을 관찰하고 인식할 때,시인은 그 풀꽃과 하나가 될 수 있다.“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는 ‘만물일여萬物一如,우아일체宇我一體’의 ‘시인 정신의 승리’라고 할 수가 있다.시인과 풀꽃이 하나가 되는 것,이것은 아주 쉽고 간단하다.시인이 전국민,혹은 전인류의 애송시를 쓰는 것도 아주 쉽고 간단하다. ----나태주의[풀꽃]에서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와 담쟁이처럼,우리 한국인들의 국력과 민심을 결집시키고,“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도종환 시인의[담쟁이]는 ‘민중의 상징’이자 ‘역경주의力耕主義의 극치’라고 할 수가 있다. ----도종환의[담쟁이]에서 윤동주 시인은 서정시인이며,자아의 완성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자아의 형성사가 세계의 발전사와 그 보조를 맞추고,따라서 이처럼 피눈물 나는 수행의 모습은 대 서정시인의 그것과도 똑같다.시인은 순교자이고,고행자이며,그의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는 삶은 예술품 그 자체와도 같다.시는 시인의 예술품이고,예술품은 시인의 얼굴과도 같다.순교,혹은 고행의 과정은 애정과 혐오,혹은 자기 사랑과 자기 학대의 왕복운동과도 같다.윤동주 시인의[자화상]은 국보급[자화상]이며,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할 최고급의 서정시라고 할 수가 있다. ----윤동주의[자화상]에서 백석 시인의[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낭만적 서정의 진수이며,마치,옛이야기와도 같은 아련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고 할 수가 있다.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눈이 내리고,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흰 당나귀를 타고 산골로 간다.산골은 “출출리 우는 깊은 산골 마가리”이며,우리가 눈 내리는 밤,깊은 산골 마가리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같은 것은 더러워서 버리는 것이다.이 세상은 더럽고 마가리는 더없이 깨끗하다. ----백석의[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만화 세트 (전8권)
궁리 / 래리 고닉 (지은이), 전영택, 이희재, 김소정 (옮긴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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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
소설,일반
래리 고닉 (지은이), 전영택, 이희재, 김소정 (옮긴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에서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치지 않은 수평적 역사관으로 세계사의 새로운 지평을 선사한 바 있는 래리 고닉이 유전학, 통계학, 물리학, 화학, 지구환경 전문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과학 만화 시리즈다. 그동안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유전학』(200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학』(200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통계학』(200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2008),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2008),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적분』(2012),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대수학』(2015),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2020)을 세트로 엮었다. 래리 고닉의 과학 만화 시리즈는 전 세계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코믹하고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는 글과 그림들로 큰 호응을 받은 작품들이다. 이 시리즈가 전 세계 교사, 연구자, 대학생에서 고등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는 데는 어렵고 난해한 과학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래리 고닉 특유의 능력에 있다.『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대수학』 한국어판 저자 서문 / 헌사 / 곱셈표 / 0. 대수학이 뭐야? / 1. 수(數)직선 / 2. 덧셈과 뺄셈 / 3. 곱셈과 나눗셈 / 4. 식과 변수 / 5. 균형잡기 / 6. 응용(서술형) 문제 / 7. 다수의 미지수 / 8. 방정식의 그래프 / 9. 거듭제곱 놀이 / 10. 유리식 / 11. 비율 / 12. 평균에 대하여 / 13. 제곱수 / 14. 제곱근 / 15. 이차방정식의 풀이 / 16. 다음은? / 엄선한 연습문제 풀이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적분』 래리 고닉과 그의 책에 쏟아진 찬사들 / 들어가며 / 속력, 속도, 변화 |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개념 / 0. 함수와의 만남 | 관계에 대해 배울 거야 / 1. 극한 | 극소와 관련된 중요한 개념 / 2. 도함수 | 속력 구하기 / 3. 연쇄, 연쇄, 연쇄 | 합성함수들, 코끼리들, 생쥐들 그리고 벼룩들 / 도함수의 활용: 상대적 비율 | 이 장에서는 실생활에 관한 얘길 할 거야 / 5. 도함수의 활용, 두 번째: 최적화 | 함수가 바닥(또는 꼭대기)을 칠 때 / 6. 국소적 거동 | 직선을 따라갈 거야 / 7. 평균값 정리 | 격렬한, 마지막, 이론적 싸움 / 8. 적분 소개 | 둘과 둘과 둘과 둘을 합치기 / 9. 원시함수 | 더하기 상수! / 10. 정적분 | 위 또는 아래의 면적! / 11. 기본적으로… | 여기선 모든 것이 합쳐져 / 12. 여러 가지 적분법 | 원시함수를 찾는 또 다른 방법들 / 13. 적분의 활용 | 이 장의 내용은 정말 쓰임새가 있어, 알지? / 14. 다음은?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통계학』 감사의 글 / 1. 통계학이란? / 2. 데이터의 기술 / 3. 확률 / 4. 확률변수 / 5. 두 확률분포 이야기 / 6. 표본추출 / 7. 신뢰구간 / 8. 가설검증 / 9. 두 모집단의 비교 / 10. 실험설계 / 11. 회귀분석 / 12. 결론 / 더 읽어볼 만한 책 / 옮긴이의 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학』 1부 | 역학 1. 운동 / 2. 사과와 달 / 3. 포물체 / 4. 인공위성의 운동과 무중력 / 5. 여러 가지 궤도 / 6. 뉴턴의 제3법칙 / 7. 힘, 좀더 알아보자 / 8. 운동량과 충격량 / 9. 에너지/ 10. 충돌 / 11. 회전 2부 | 전기와 자기 12. 전하 / 13. 전기장 / 14. 축전기 / 15. 전류 / 16. 병렬연결과 직렬연결 / 17. 자기장 / 18. 영구자석 / 19. 패러데이 전자기 유도 / 20. 상대성 / 21. 인덕터 / 22. 교류와 직류 / 23. 맥스웰 방정식과 빛 / 24. 양자전기동역학 / 옮긴이의 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1. 숨겨진 성분 / 2. 물질은 전기적 / 3. 뭉치기 / 4. 화학반응 / 5. 반응열 / 6. 물질의 상태 / 7. 용액 / 8. 반응속도와 평형 / 9. 산/염기의 기본 / 10. 화학열역학 / 11. 전기화학 / 12. 유기화학 / 부록| 로그 사용하기 / 찾아보기 / 옮긴이의 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 1. 숲과 물 / 2. 돌고 도는 세상 / 3. 전체는 진화하고 개체는 발버둥치고 / 4. 물이 만드는 세상 / 5. 흙이 만드는 세상 / 6. 먹는 것이 남는 것이여! / 7. 사냥에서 농사로 / 8. 답답해서 못 살겠다! / 9. 무너지는 생태계 / 10. 에너지그물 / 11. 소는 석유를 먹고 자란다 / 12. 도시여, 정신 차리시게! / 13. 오염 / 14. 지구는 섬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옮긴이의 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 1장. 광란의 도가니 / 2장. 재료 / 3장. 생명의 화학 물질들 / 4장. 세포 속으로 / 5장. 에너지 / 6장. 세포 호흡 / 7장. 광합성 / 8장. 의사소통 / 9장. 게놈 만나기 / 10장. 유전자 조절 / 11장. 다세포 / 12장. 생식(1부) / 13장. 생식(2부) / 14장. 진화 / 15장. 분류 / 16장. 생명체의 월드 와이드 웹(www) / 17장. 교란 / 감사의 글 / 옮긴이의 글 / 찾아보기만화로 터득하는 과학! 이제 과학이 즐거워진다!! 실력 만점! 흥미 만점! 내용 만점! 하버드대학 출신의 만화가와 함께 떠나는 과학 여행!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에서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치지 않은 수평적 역사관으로 세계사의 새로운 지평을 선사한 바 있는 래리 고닉이 유전학, 통계학, 물리학, 화학, 지구환경 전문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과학 만화 시리즈다. 대수학 편과 미적분 편은 하버드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을 공부한 래리 고닉이 직접 쓰고 그렸다. 그동안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유전학』(200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학』(200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통계학』(200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2008),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2008),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적분』(2012),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대수학』(2015),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2020)을 세트로 엮었다.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파이베타카파 회원이 되었으나 돌연 만화가의 길을 택한 래리 고닉은 이 시리즈에서 엘리트 수학도의 면모와 지난 40여 년간 교양만화 작가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래리 고닉의 과학 만화 시리즈는 전 세계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코믹하고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는 글과 그림들로 큰 호응을 받은 작품들이다. 이 시리즈가 전 세계 교사, 연구자, 대학생에서 고등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는 데는 어렵고 난해한 과학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래리 고닉 특유의 능력에 있다. 이 시리즈는 과학하면 왠지 모를 거리감과 전문적인 내용이라는 선입견이 한방에 날아가는 유쾌한 경험을 선사한다. 래리 고닉의 재치와 유머와 함께하는 동안 독자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과학의 열쇠를 발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 ―코믹하고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는 글과 그림 : 복잡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나가는 솜씨가 뛰어난 래리 고닉이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핵심을 꿰뚫는 글과 그림을 통해 과학의 기본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완성! : 자연과학의 인식을 바꿔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펼쳐놓는 풍성한 이야기와 간결한 개념 정리 그리고 래리 고닉 특유의 재치와 위트가 묻어나는 시각적 유머는 두툼한 과학 서적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과학의 열쇠로 풀어보는 과학 이야기 : 일상과 동떨어진 과학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쯤 경험해보거나 호기심을 품어봤을 법한 생활 속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그래서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흥미 유발을, 관심은 있으나 다가가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각 권의 소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대수학』: 래리 고닉 글ㆍ그림 / 전영택 옮김 수학은 무엇이고, 대수학은 무엇일까? 산수와 대수학은 어떻게 다를까? 수리수리마수리~ 정수, 유리수, 무리수의 사칙연산을 푸는 기막힌 비법은? ( ) 괄호만 잘 사용하면 이상하고 헷갈리고 속 뒤집히는 모든 일들이 사라진다고? 이차방정식과 그 해법을 쉽게 터득할 수 있는 바빌로니아의 방식은?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우리 일상 속에 대수학이 무궁무진 존재한다고? 수학과 대수학의 근본 의미부터 유리수와 실수, 수직선, 변수, 식, 1차·2차 방정식, 비율, 비례, 그래프와 같은 대수학의 핵심개념과 실생활에서의 그 응용사례까지 명쾌하고 재미있게 파헤치는 훌륭한 대수학 입문서! 지적 호기심과 궁금증을 한꺼번에 풀어줄 대수학의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적분』: 래리 고닉 글ㆍ그림 / 전영택 옮김 미분과 적분은 어떻게 다를까? 생활 속 변하는 모든 것에 미적분이 존재한다고? 뉴턴과 라이프니츠 중 누가 진짜 미적분을 발견했을까? 어렵다는 함수가 단순히 한 숫자에서 다른 숫자를 가리키는 화살표의 집합이라면? 매끄러운 곡선이 직선과 같아지는 순간이 있다고?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도형의 면적을 손쉽게 구하는 방법은?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적분을 쉽고 재기발랄하고 흥미롭게 풀어냈기에 교과서나 과학 전문 서적이 풍기는 복잡함과 난해함을 떨쳐낸 수학책이다. 미적분의 기본 개념을 한 번쯤 경험해보거나 호기심을 품어봤을 법한 생활 속 주제로 풀었기 때문이다. 또한 만화라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미분개념의 발생단계에서부터 일상적인 응용사례까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통계학』: 래리 고닉 그림ㆍ울코트 스미스 글 / 전영택 옮김 P-값은 P마트에서 파는 물건의 가격일까? 베르누이 시행은 어떤 나라에서 시행된 제도의 일종일까? 산포도는 산에서 나는 야생포도일까? 날마다 접하는 일기예보를 비롯해 성적표, 여론조사는 물론 한번쯤 들어본 듯한 표본추출, 오차 범위, 가설검증 등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까? 성적표, 일기예보, 여론조사 등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통계를 그림과 수식으로 설명한다. 템플대학에서 통계학을 가르치고 있는 울코드 스미스와 공동 작업으로 어려운 통계 개념을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되도록 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유전학』: 래리 고닉 그림ㆍ마크 휠리스 글 / 윤소영 옮김 왓슨과 크릭은 힙합 그룹의 이름일까? 유전자 잘라 잇기는 옷 수선 중 하나일까? 돌연변이는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다른 모습으로 변할 때 일컫는 명칭일까? 낯익은 멘델의 유전법칙, DNA 이중나선은 물론 한번쯤 들어본 듯한 인간 게놈 프로젝트, 유전자 지도, 인간 복제 등 생명공학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까? 멘델부터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나선에 이르기까지 유전학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미생물학을 강의하면서, 그와 관련된 수많은 논문을 발표해온 마크 휠리스와 공동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학』: 래리 고닉 그림ㆍ아트 후프만 글 / 전영택 옮김 음전하는 어느 임금의 이름일까? 옴의 법칙은 힌도교의 옴과 관련된 명상 수행일까? 뉴턴 역학은 주역과 비슷한 종류의 하나일까? 힘, 운동, 속도, 전기와 자기, 상대성이론은 물론 한번쯤 들어본 듯한 과학자들의 이론은 일상생할에 어떤 작용을 할까? 뉴턴의 만유인력법칙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기초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다. UCLA에서 물리학 강의를 하고 있는 아트 후프만과의 공동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래리 고닉 그림ㆍ크레이그 크리들 글 / 김희준 외 옮김 인류에게 처음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화학반응이 ‘불’똥이라고? 꼭 알아야 할 주기율표, 원리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멋대로 흩어져 있고 싶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분자의 성질로 비유한다면? 이온음료는 정말 맛좋은 소금물에 지나지 않을까? 비활성기체는 왜 그렇게 성격이 안 좋아서 친구도 없을까? 미요네즈 속에도 화학이 있다고? 화학을 이용해 보다 나은 조리법을 만들 수 있을까? 원자와 분자, 주기율표, 화학반응 등 화학을 이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생활 속 주제로 풀어낸다. 스탠포드대학 교수로 수질화학과 환경생물공학 강의를 맡고 있는 크레이그 크리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 래리 고닉 그림ㆍ앨리스 아웃워터 글 / 이희재 옮김 지구는 과연 몇 명의 인구까지 먹여 살릴 수 있을까? 비만도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지구온난화의 진실은 뭘까?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눈앞에 닥친 물 부족 현상,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일까? 가장 기초적인 물질의 순환과 먹이사슬에서부터 에너지의 흐름과 에너지 효율성까지, 그리고 생태계 파괴와 쓰레기 문제에서 에너지 고갈과 인구 문제까지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은 생태계의 기본 원리와 최근 환경이슈를 조목조목 살피고 있어 두툼한 환경 서적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환경공학을 전공한 생태학 저술가로 『물의 자연사』의 저자이기도 한 앨리스 아웃워터와 함께해 완성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 래리 고닉 그림ㆍ앨리스 아웃워터 글 / 김소정 옮김 생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 세포학부터 생태학에 이르는 생물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깊이 있게 설명해주는 책으로, 명불허전 래리 고닉과 생물학 교수 데이브 웨스너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되었다. 데이브 웨스너가 들려주는 풍성한 이야기와 간결한 개념 정리 그리고 래리 고닉 특유의 재치와 위트가 묻어나는 입담과 시각적 유머는 두툼한 생물학 전공 서적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총 17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생물과 무생물의 차이부터 생명체를 만들 기본 재료와 세포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 유전자 발현이라는 마술, 크레브스 회로와 캘빈 회로, 유성생식과 무성생식, 진화,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생물학에서 가장 복잡한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전해주고 있다.
헤세, 사랑이 지나간 순간들
문예출판사 / 헤르만 헤세 지음, 송영택 옮김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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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헤르만 헤세 지음, 송영택 옮김
사랑에 대한 헤세의 소설과 에세이 열여덟 편을 모은 책이다. 어린 시절 스쳐지나간 첫사랑의 아련함을 다룬 소설에서부터 사랑에 대한 심도 깊은 성찰이 담긴 에세이까지, 한 편 한 편이 모두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짝사랑하던 여자아이 앞에서 제대로 말을 걸지 못하고 얼굴만 빨개졌던 소년의 이야기('빙판 위에서')에서 우리가 몰랐던 헤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한 편, 한 편 헤세의 내면을 보여주는 자화상과도 같다. 냉혹한 사회의 방식을 배워가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한스 디어람의 수업 시대', 사랑에 대한 헤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짧은 에세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사랑에 대해 우화 형식으로 쓴 '픽토르의 변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글에서 사랑에 대한 헤세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빙판 위에서 저녁에 시인은 무엇을 보았는가 붓꽃 사랑 내 나이 열여섯이었을 때 그 여름날 저녁에 아틀리에의 여인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회상 한스 디어람의 수업 시대 게르트루트 부인에게 픽토르의 변화 사랑 모험가의 기대 이것을 이해하나요?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랑 후가 가家 소년의 초상 내 사랑하는 형제로서의 포도주 사이클론 헤르만 헤세의 문학과 생애 헤르만 헤세 연보 헤세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읽는 다채로운 사랑의 색채들… -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헤세의 수채화 18점 수록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기억을 가슴 한구석에 가지고 있다. 행복한 기억일 수도 있고, 가슴 아픈 상처일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나 부정하기 힘든 것은 이런 첫사랑의 기억이 우리 삶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수많은 작가들이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으로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헤세의 작품은 특별하다.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에서》와 같은 작품에서 사회와의 불화로 방황하는 청춘의 자화상을 섬세하게 그려내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처럼 섬세하고 구도자적인 감수성을 가진 헤세는 사랑의 다채로운 모습을 다룬 작품에서도 그 진가를 드러낸다. 헤세의 자전적 체험이 담긴, 인생을 그린 열여덟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 《헤세, 사랑이 지나간 순간들》은 사랑에 대한 헤세의 소설과 에세이 열여덟 편을 모은 책이다. 어린 시절 스쳐지나간 첫사랑의 아련함을 다룬 소설에서부터 사랑에 대한 심도 깊은 성찰이 담긴 에세이까지, 한 편 한 편이 모두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짝사랑하던 여자아이 앞에서 제대로 말을 걸지 못하고 얼굴만 빨개졌던 소년의 이야기(〈빙판 위에서〉)에서 우리가 몰랐던 헤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한 편, 한 편 헤세의 내면을 보여주는 자화상과도 같다. 냉혹한 사회의 방식을 배워가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한스 디어람의 수업 시대〉, 사랑에 대한 헤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짧은 에세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사랑에 대해 우화 형식으로 쓴 〈픽토르의 변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글에서 사랑에 대한 헤세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부드러움은 딱딱함보다 강하다. 물은 바위보다 강하다. 사랑은 폭력보다 더 강하다. 사랑이 풍부하지 못한 곳에서는 언제나 의심이 싹튼다. 환상과 감정이입 능력은 다름 아닌 사랑의 형식들이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중에서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없이 고운 손으로 내 두 손을 잡았다. 그 손의 따스함이 장갑을 통해서 내 온몸으로 전해져왔다. 나는 그녀와 함께 나아갔다. 이상야릇한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었다. 행복, 부끄러움, 따스함, 쾌감, 당혹스러움 때문에 나는 거의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한 15분쯤 우리는 함께 달렸다. 그러고 나서 잠시 쉬게 되자,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있던 작은 손을 천천히 놓으며 “고마워”라는 말을 남기고는 서서히 멀어져갔다. -〈빙판 위에서〉 중에서 그가 잠들 수 없었던 그날 밤, 그는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 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반복한다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나는 앞으로도 많은 여자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이고, 몇 년간 나의 눈과 손은 밝고 부드러울 것이며, 뭇 여성은 나의 키스를 아주 사랑할 것이다. 그러고는 또 이별을 하겠지. -〈저녁에 시인은 무엇을 보았는가〉 중에서 이 세상에는 사랑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고 여기저기에서 사랑이 불신과 마주치기 때문에 사랑의 길은 이토록 가기가 힘들다. 이 세상은 부정(不正)이란 병을 앓고 있다. 또한 사랑과 인도주의와 형제 의식의 결핍으로 훨씬 더 병들어 있다. 무기를 지니고 몇천 명씩 같이 행진을 함으로써 고취되는 형제 의식은 군사적 형식이건 혁명적이건 간에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중에서
7일 공부법
21세기북스 / 스즈키 히데아키 지음, 안혜은 옮김, 전효진 감수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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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소설,일반
스즈키 히데아키 지음, 안혜은 옮김, 전효진 감수
보통의 ‘공부머리’로도 회사를 다니며 자격증과 승진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시험 직전에 공부한 것을 효율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짧은 시일 내에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7일 공부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1장에서는 7일 동안 해야 할 일을 차례로 설명한다. 2장은 기출문제를 활용한 시험 경향 분석, 3장은 시험 전략 세우기, 4장은 공부할 내용의 우선순위를 매겨 시험 범위 독파하는 법, 5장은 막판 벼락치기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바쁘게 일하고 남은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시간을 먼저 확보한 다음 그 외의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 잠을 줄이지 않고도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도 함께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감수의 글 | 시험 전 7일, 막판 스퍼트를 노려라 | 프롤로그 | 공부머리를 뛰어넘는 ‘합격 전략’ 1장 어떻게 7일 만에 끝내는가 공부 리듬이 만들어지는 7일 사이클 공부 시간의 밀도를 높인다 공부량은 줄이고 점수는 올린다 단기전의 핵심은 분석→계획→실천→몰아치기 2장 7일 만에 합격하는 6가지 조건 시험 공략의 첫걸음, 합격 조건을 이해하라 최강의 교재, 기출문제 정보를 수집하라 출제 경향을 분석하라 기출문제는 3분류로 나눠라 문제의 질과 양, 시험 시간의 균형을 생각하라 출제 경향에 따른 4단계 공부법 3장 최고 실력으로 끌어올리는 7일 공부 전략 공부를 이사라고 생각하라 ‘계획대로 안 된다’는 전제하에 계획을 세워라 먼저 전체 범위를 훑어라 20퍼센트 범위에서 80퍼센트가 출제된다 ‘공부하지 않을 부분’부터 버려라 자신 없다는 이유로 버리는 건 안 된다 자투리 시간 활용보다 온전한 시간 몰입이 낫다 4장 노력낭비 없는 문제풀이 기술 어떤 교재를 선택할 것인가 교과서 대신 ‘기출문제’를 참고하라 문제집을 활용하는 2가지 방법 기출문제는 ‘풀지’ 말고 ‘그대로 외워라’ X가 X인 이유를 본다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일단 보류한다 기출문제는 3번 이상 본다 ‘헉!’ 소리 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라 5장 막판 벼락치기를 위한 초고효율 암기법 하루 전에 암기해도 문제없다 벼락치기는 외우는 ‘횟수’가 중요하다 외운 답을 어떻게 ‘생각해낼까’ 하룻밤 만에 다 외우는 6가지 암기법 정확히 몰라도 답을 맞히는 7가지 요령 6장 합격을 보장하는 완벽한 마무리 D-1, ‘주입하기-메우기-훑기’ 작전 D-day 시뮬레이션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법 1점이라도 더 올리는 정답 찾기 비법 | 에필로그 | 어떤 일이든 7일이면 해낼 수 있다 | 감수자 주 |“공부머리가 없어도 된다! 모든 시험은 7일이면 충분하다!” 독학으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동시 합격, 매년 50회 이상 자격시험에 응시해 500개가 넘는 자격증 취득, 일본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 버리기.주입하기.몰아치기의 기술!! 독학으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에 동시 합격하고, 24세부터 매년 50회 이상 자격시험에 응시해 행정사.중소기업진단사.기상예보사.증권애널리스트 등 500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스즈키 히데아키는 일본에서 ‘공부의 신’, ‘자격증의 신’으로 통한다. 이런 그가 20여 년간 각종 시험을 치르며 터득한 ‘합격의 노하우’를 ≪7일 공부법≫에 총정리했다. 저자는 “공부한 시간이 많다고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남은 시간이 많으면 오히려 해이해지거나 여유를 부리다가 시험 날이 닥쳐서야 공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해이해지거나 슬럼프에 빠질 틈이 없는 사이클을 활용한 ‘7일 공부법’을 제시한다. 이 공부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준비하는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다. 7일 공부법의 핵심은 ‘공부할 부분’과 ‘안 할 부분’을 분류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일수록 뒤로 미뤘다가 시험 직전에 몰아서 공부해야 한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초반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일반적인 공부법과는 정반대다. 이 전략을 바탕으로 7일간 ‘버리기.주입하기.몰아치기’ 전략을 실천해보자. 어떤 시험이라도 7일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될 듯 말 듯한 합격 점수, 시험 전 일주일로 ‘반드시’ 가능해진다면? 일본 ‘공부의 신’, 스즈키 히데아키의 초고효율 ‘7일 공부법’!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는데 왜 점수는 늘 제자리일까?’ ‘계획을 세우면 뭘 하나. 내 의지력으론 작심삼일인데…’ ‘난 공부머리가 없나봐. 돌아서면 잊어버리는데 어쩌지?’ 학교나 사회에서 ‘시험’이란 것을 치러본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했을 것이다. 대다수가 시험은 머리가 좋아야 잘 본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암기한 양이 많다고 해서 잘 보는 것도 아니다. 모든 시험에는 합격을 보장받는 ‘전략’이 있다. 바로 외울 내용을 최소화해서 효율적으로 암기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이 책 ≪7일 공부법≫은 보통의 ‘공부머리’로도 회사를 다니며 자격증과 승진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시험 직전에 공부한 것을 효율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짧은 시일 내에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 스즈키 히데아키는 학원이나 예비교(응시하려는 대학의 정보를 제공하는 일본의 사교육 시설)를 단 한 번도 다니지 않고 줄곧 독학으로 공부하며 ‘모든 과목에서 수학처럼 패턴만 알면 점수를 올릴 수 있다’라는 자신만의 공부법 토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도쿄대.게이오대.와세다대에 모두 합격할 수 있었다. 도쿄대를 선택해 입학한 뒤로 전공 수업과 자격증 공부, 아르바이트, 과외 활동 등을 병행하던 그는 시간이 충분치 않아도 합격할 수 있는 시험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리하여 만들어낸 것이 버리기.주입하기.몰아치기 전략을 활용한 ‘7일 공부법’이다. 그리고 이 공부법을 기반으로 매년 50회 이상의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지금까지 500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왔다. 왜 ‘7일’인가? 막판 역전을 위한 최강의 공부 사이클! “머리 좋은 사람도, 아닌 사람도 진심으로 공부하는 기간은 결국 ‘시험 직전 일주일’이다!” 우리는 ‘일주일’이라는 시간 리듬에 익숙하다. 이는 시험공부를 할 때도 적용할 수 있는데, 시험 직전 ‘7일’은 해이해지거나 슬럼프에 빠질 틈 없이 전력을 쏟게 되는 시간, 한마디로 ‘시간의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목표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 많으면 다음 날로 미루기 쉽지만 여유가 없기 때문에 공부에 쏟는 집중력이 달라지고, 그를 바탕으로 원하는 합격 점수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7일 공부법’이 제안하는 시험 전 일주일의 사이클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시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첫 단계는 ‘공부할 부분’과 ‘안 할 부분’을 분류하는 것이다. 시험 범위를 전부 다 공부하려고 하면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따라서 출제 빈도가 낮거나 배점이 낮은 분야, 다른 응시자에게도 어려운 문제 등은 과감히 버리고 정말 중요한 내용만 추려야 한다. 그다음에는 반드시 공부해야 할 부분의 우선순위를 매겨,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문제일수록 뒤로 미루었다가 시험 직전에 공부한다. 시험에 잘 나오는 중요한 부분을 초반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일반적인 공부법에 익숙한 독자들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쉽게 수긍할 수 있다. 시험을 3~4주 앞두고 거창한 공부 계획을 짰지만 여유를 부리다 막판에는 흐지부지해져서 시험을 망친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지 않은가? 처음부터 에너지를 소진하면 중간에 지쳐서 후반에 치고 올라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누구나, 어떤 일이든 7일은 몰입할 수 있다, 이제 노력낭비 없이 합격증 받자! “배움은 ‘계속’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밀도’가 기여하는 바도 크다. 공부를 단 7일 만에 해치우는 것은 인생에서 처음 만나는, 가장 강렬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은 가장 먼저 ‘7일 공부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1장에서는 7일 동안 해야 할 일을 차례로 설명한다. 2장은 기출문제를 활용한 시험 경향 분석, 3장은 시험 전략 세우기, 4장은 공부할 내용의 우선순위를 매겨 시험 범위 독파하는 법, 5장은 막판 벼락치기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막판 벼락치기는 말 그대로 시험 전날 방대한 양을 외워 시험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마무리로 시험 직전 마지막 24시간 동안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점수를 1점이라도 더 얻기 위한 테크닉을 제시한다. 또한 이 과정은 일상생활과 병행하면서 준비할 수 있다. 7일 공부법은 회사일, 학교생활, 집안일을 하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바쁘게 일하고 남은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시간을 먼저 확보한 다음 그 외의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 잠을 줄이지 않고도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도 함께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합격해야 할 시험을 앞두고 있는가? 지지부진한 공부 습관을 새해에는 반드시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장 지금부터 실천해보자. ≪7일 공부법≫이 합격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7일 공부법의 흐름은 ‘이사’와 비슷하다. 이사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 바로 짐을 분류하는 작업이다.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분류해, 불필요한 것은 버린다. 필요한 것은 챙기고 자주 쓰는 물건은 계속 쓰다가 이사 전날 집어넣는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전력을 다해 작업을 마친다.7일 공부법도 마찬가지다. 먼저 ‘공부할 부분’과 ‘안 할 부분’을 분류한다. 5일 동안은 기출문제를 보면서 ‘안 할 부분’을 추린다. 전부 다 하려고 하면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그런데 살펴보면 버려도 괜찮은 부분이 꽤 있다. ‘분류’해서 ‘공부할 부분’을 추리면 머리에 집어넣어야 할 양이 크게 줄어든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 즉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일수록 뒤로 미루고 나중에 공부한다.- 프롤로그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공부는 시간이 많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많으면 오히려 해이해지거나 여유를 부리다 시험이 닥쳐서야 제대로 공부하게 된다. 시간에 관계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기간은 결국 ‘시험 직전의 7일’이다. 거기서 고등학교 때 일주일에 한 번씩 보던 모의고사 사이클이 생각났다. 온종일 매일같이 공부하면 지겹지만, 그때처럼 7일씩 매듭을 지으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7일은 인간의 몸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사이클이다. 대부분 7일간의 리듬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시험공부 사이클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험 7일 전’ 같은 긴급 상황이 되면 인간은 평소엔 몰랐던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큰 행사를 치르고 난 뒤, ‘마지막 일주일은 눈코 뜰 새 없었지만 생각보다 성공적이었어’라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공부도 이와 마찬가지다. 목표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 많으면 다음 날로 미루기 쉽지만 ‘7일’은 해이해지거나 슬럼프에 빠질 틈 없는 짧은 기간이다. 여유가 없으면 전력을 다하게 돼 훌륭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시험 직전의 7일은 평소와 ‘시간의 밀도’가 다른 것이다.- 1장 어떻게 7일 만에 끝내는가
장애아의 형제 자매
한울림스페셜 / 케이트 스트롬 글, 전혜인, 정평강 공역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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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케이트 스트롬 글, 전혜인, 정평강 공역
장애우와 소통을 통한 심리치유, 그 감동의 에세이 한국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일은 고역이다. 살인적인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려 할 뿐더러 사회에서 요구하는 덕목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만약 상황이 장애우라면?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장애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우리나라 만큼 형편없는 사회가 없다는 말을 우리는 자주 듣는다.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특수교육은 열악하기만 하다. 이 책은 장애가 있는 언니나 오빠, 동생을 둔 자매형제들의 경험과 감정을 담고 있다. 저자 케이트 스트롬은 뇌병변장애가 있는 언니와 생활하며 겪은 자신의 경험과 상처, 치유의 감정을 책에 썼다. 따라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장애우와 그 가족의 친구 또는 이웃으로 장애우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나아가 장애우와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나의 이야기 1장 언니와 함께 보낸 어린 시절 2장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길 2부 다른 형제자매들 이야기 3장 외로운 여정 4장 공평하지 못한 삶 5장 말하지 못하는 감정들 6장 계속되는 슬픔 7장 책임과 보살핌 8장 미래에 대한 고민 3부 형제자매와 부모를 위한 전략 9장 성인 형제자매를 위한 전략 10장 건강한 부모, 건강한 가족을 위한 전략 11장 부모가 어린 형제자매를 돕기 위한 전략 12장 장애인 지원 전문가의 역할 글을 마치며 장애아의 형제자매들이 남모를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장애와 관련해서 부모나 사회의 관심사는 항상 장애아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장애아의 형제자매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아에게 관심과 보살핌이 집중되는 사이, 형제자매들은 어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어린 시절에 혼자 방치되었다는 소외감이나 우울, 장애에 대한 두려움,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에 대해 갖는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부모나 가족, 사회가 관심을 갖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풀어가지 않는다면 형제자매들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불안한 자아와 힘든 삶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실에 대해 많은 형제자매들과 대화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저자 자신이 뇌병변 장애가 있는 언니의 형제자매로서 겪어왔던 경험을 통해 한층 더 깊은 성찰과 설득력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그 해결의 실마리들까지 풀어내고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형제자매 지원 프로그램 이 책은 장애아의 형제자매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나 생활 상의 문제들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프로그램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형제자매, 부모, 장애인 지원전문가는 물론 성인 형제자매를 위한 전략을 세분화하여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 큰 강점을 갖는다. 각자들의 심리와 욕구를 파악하는 방법에서 시작하여 어떤 해결책과 대처법이 있는지, 어떤 사람들의 지원을 어떻게 받으면 좋은지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인 대상에 따른 세세한 항목의 전략들은 이 책의 다양한 독자들이 자신들의 처지에 맞는 방법과 경로를 선택하여 노력하는 데 매우 유용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주고 있다. 장애인의 형제자매들이 들려주는 용기 있는 고백, 진심어린 조언들 가족 중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커다란 어려움과 쉽지 않은 문제들을 안겨준다. 특히 장애아의 형제자매들은 정체성을 형성하며 성장하는 어린 시절을 지나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이 더 심각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소외감과 분노, 우울, 두려움, 죄책감 같은 심리적 문제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나는 부모님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언니에게 특별대우를 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빤히 쳐다보는 것에 엄청난 분노를 느꼈다. 하지만 나는 화를 내는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감정은 내 마음속에만 가득했다. 나는 자신감을 잃었고 내 부족함을 느끼며 좌절했다. 언니를 때리는 것으로 언니에게 화난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었지만, 언니가 나를 때릴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언니를 때릴 수 없었다. 내 상처를 바라보며 고스란히 마음에 담아두어야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 자신에 대해 견디기 어려웠다.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갖가지 문제들과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형제자매들은 큰 심적 부담과 상처를 갖게 된다. 특히 우리 사회가 갖는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부모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처지와 감정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나는 부모님을 위해 집에서 ‘착하고 반듯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내면에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쌓여갔고, 그러한 고민을 누구와도 나누지 못했다. 언니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언니가 사라져버렸으면 하고 바라기도 했다. 또한 언니는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해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끊임없이 부모님의 칭찬을 듣고 싶어했다. 이 책은 형제자매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책을 보는 형제자매 독자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이나 마음의 상처가 자기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더욱이 40년이 넘게 장애를 가진 언니의 동생으로서 겪어야 했던 말 못할 고통과 상처를 자신이 직접 치유해 나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세밀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안목으로 많은 형제자매들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고 있다. 또한 이런 체계와 더불어 감동과 공감을 느끼게 하는 에세이 형식의 글로 풀어내고 있다. 저는 아동 건강에 대한 전문가로서 어린 형제자매들에게 관심을 갖고 몇몇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했어요.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때 어떤 장애아의 형제가 쓴 책을 읽게 되었고, 말 그대로 제 마음은 무너져 내렸어요. 그 이야기를 읽고 어린 시절 제가 느꼈던 두려움, 격정, 슬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어요. 매우 강렬하고 고통스러운 회복이 시작된 순간이었죠. 형제자매와 부모를 위한 전략들 이 책의 3부에서는 장애아와 함께 자라는 형제자매가 받을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 맞서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부모들, 장애인 지원전문가들, 성인이 된 형제자매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로, 부모와 지원전문가들은 형제자매를 돕고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며 성인 형제자매들은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의 존재가 자신들의 성장에 미친 영향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9장에서는 성인 형제자매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가정 안팎에서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10장에서는 부모가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필요한 전략을, 11장에서는 어린 형제자매들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2장에서는 전문가를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그들이 효과적으로 가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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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 / 리즈 카버, 조시 그린 (지은이), 서정아 (옮긴이)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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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
소설,일반
리즈 카버, 조시 그린 (지은이), 서정아 (옮긴이)
에니어그램Enneagram은 그리스어에서 ‘아홉’을 뜻하는 ‘에니어ennea’와 ‘상징언어’를 뜻하는 ’그라모스grammos’가 합쳐져서 생긴 말로, 인간성을 9가지 상호 연결된 성격 유형으로 분류하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인간 이해의 도구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아감과 동시에 주변 동료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어째서 사람들이 매몰찬 반응을 보이거나 비난을 퍼붓거나 마음을 걸어 잠그거나 침잠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또한 왜 어떤 조직은 잘 돌아가지 않는 반면에 어떤 조직은 효율적으로 돌아가는지도 알게 된다. 즉, 에니어그램은 다양성을 가리고 있는 장막을 한꺼풀 벗겨냄으로써 우리가 남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에니어그램에 대한 올바른 이해 1 개선하는 사람, 개혁가, 완벽주의자 2 도와주는 사람, 퍼주는 사람, 돌봐주는 사람 3 성취하는 사람, 실행하는 사람, 동기 부여자 4 개인주의자, 낭만주의자, 예술가 5 탐구자, 관찰자, 이론가 6 충실한 사람, 회의주의자, 보호자 7 열정적인 사람, 낙천주의자, 쾌락주의자 8 도전하는 사람, 보호자, 옹호자 9 평화주의자, 중재자, 조정자 앞으로 할 일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이해하는 열쇠말, 에니어그램 당신의 컬러는 무엇입니까??? 에니어그램Enneagram은 그리스어에서 ‘아홉’을 뜻하는 ‘에니어ennea’와 ‘상징언어’를 뜻하는 ’그라모스grammos’가 합쳐져서 생긴 말로, 인간성을 9가지 상호 연결된 성격 유형으로 분류하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인간 이해의 도구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아감과 동시에 주변 동료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어째서 사람들이 매몰찬 반응을 보이거나 비난을 퍼붓거나 마음을 걸어 잠그거나 침잠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왜 어떤 조직은 잘 돌아가지 않는 반면에 어떤 조직은 효율적으로 돌아가는지도 알게 됩니다. 즉, 에니어그램은 다양성을 가리고 있는 장막을 한꺼풀 벗겨냄으로써 우리가 남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지금 당신의 컬러를 알아보세요. 그리고 당신 자신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더 넓게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내면의 나를 찾는 에니어그램 심리학 나와 너의 컬러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한다. 성격 검사나 심리 테스트가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는 이유다. 그러나 단순히 질문에 대답하고 그 답에 따라 자신의 성격을 분류하는 것이 얼마나 정확할까? 사람은 과연 몇가지 유형으로 정확히 나눌 수 있는 것일까? 한 유형의 사람은 절대 다른 유형과 섞일 수 없는 것일까? 저 사람과 나는 어째서 다를까? 사람은 누구나 오랫동안 다듬어진 자기만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본다. 유전인자, 성향, 가정환경, 경험, 상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 민족, 문화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성인이 되면 예기치 못한 타격이 없는 한 특정한 행동 양식을 익히게 된다. 세상에 셀 수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에니어그램은 이 다양한 사람들을 9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컬러를 정하여 그 특징을 설명한다. 모임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주위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은 노란색의 7번 유형, 어떤 일에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리더가 되려 하는 사람은 강렬한 붉은 색의 8번 유형, 갈등을 싫어하고 앞에 나서지 않는 사람은 회색의 9번 유형,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예술가는 보라색의 4번 유형이다. 이처럼 에니어그램은 각 유형의 성향과 특징에 따라 맞는 컬러를 정하여 효과적이고도 직설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본 모습을 밝혀준다. 그러나 단순히 자신의 본모습을 아는 것만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에니어그램은 성격 유형을 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 계발의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제공하고 있다. 1번 유형만 존재하는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지, 3번 유형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2번 유형이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8번 유형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조언들을 제공한다. 이런 면에서 에니어그램은 ‘나’ 자신만을 위한 심리학 도구가 아닌 나와 주변 사람들 모두의 성장을 돕는 훌륭한 자기 계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은 사람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각 유형의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찾는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성격 검사와 유사하지만, 에니어그램의 목표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행동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에니어그램은 사람들에게 원래의 행동 양식에서 벗어나 성장하며 나쁜 습관은 떨쳐버리고 건강하지 못한 내면의 이야기를 바로잡도록 유도한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격 검사와 유사한 형태지만, 단순한 성격 검사를 넘어서 그 이후의 발전까지 도모한다는 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에니어그램은 타인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는 9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남들이 나와 비슷한 외적 특성이나 반응을 보인다고 해서 그 내적인 동기까지 반드시 비슷하리라는 법은 없다. 에니어그램은 다양성을 가리고 있는 장막을 한꺼풀 벗겨냄으로써 우리가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이해심과 공감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 이해는 끝이 아닌 성장의 계기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지식을 얻은 후에는 그 지식을 유익하게 쓰고 성장에 뒷받침이 되도록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에니어그램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주위 사람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익히자. 자신의 에니어그램 유형을 찾아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9가지 유형에 대해 모두 알아보는 것이다. 종이 위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써놓은 다음에 각각의 유형을 학습하고 나서 자기와 전혀 관련 없는 유형을 지워나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마지막에 자기 유형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설명을 읽자마자 자기 유형을 찾아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에니어그램은 그저 성격 검사가 아니라 자기 인식과 성장의 토대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번 유형만이 존재하는 세상은 질서정연하고 체계적이며 정의가 승리하는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선의가 넘치고 내면의 비판에 시달리면서 옳고 그름에 대한 정의가 제각각인 사람들이 가득할 때는 혼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옳고 그름에 대한 생각이 저마다 달라서 제대로 처리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도덕성을 중시하는 사람들 덕분에 평화가 깃들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이며 완벽주의에 대한 집착 때문에 스트레스도 높은 확률로 발생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세상이 디스토피아 소설처럼 질서 유지 때문에 인간성이 말살되는 곳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다. 최선의 경우라면 세상은 질서정연하며 윤리적이고 진이 빠지도록 열심히 일하며 선량한 완벽주의자들로 가득한 유토피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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