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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미니북)
더클래식 /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은이), 오정석 (옮긴이) / 2023.10.10
3,900원 ⟶ 3,51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은이), 오정석 (옮긴이)
러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로 손꼽히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은 당시 러시아에 만연했던 18세기 프랑스풍의 경박함과 고전주의에서 벗어나 비판적이고 사실적인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레르몬토프, 고골, 투르게네프,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등 러시아 거장 문학가들의 탄생에 큰 영향을 주었던 푸시킨.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간단하고 명료한 시어를 통해 러시아 국민의 삶을 노래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전제정치 아래에서 푸시킨의 작품은 억압을 받아야만 했다. 현실을 풍자하며 혁명을 주제로 했던 그의 시 때문에 그는 결국 황제 알렉산드르 1세의 명에 따라 남러시아로 추방되기도 했다. 시골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 자신이 참여했던 데카브리스트의 동지들은 처형을 당했고 이런 자신의 처지를 담아 작품을 써내려갔다. 이 책에는 푸시킨이 느꼈던 당시의 비애와 고뇌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대표작인〈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겨울바람〉〈너와 당신〉〈서적상과 시인의 대화〉등을 수록했다.1장 귀족학교 시절(1813~1817) 나탈리아에게 / 내 초상화 / 차르스코예 마을에서의 회상 / 물과 포도주 / 친구들에게 남기는 내 유언장 / 나의 묘비명 / 가을의 아침 / 가수 / 그녀 / 꿈 / 크리프초프에게 / 용서해다오, 정직한 떡갈나무들아! 2장 귀족학교 졸업 이후(1817~1820) 아락체예프에 대하여 / 꿈꾸는 자에게 / 차다예프에게 / 르네상스 / 도리다 / 루살카 / 도리다에게 3장 남러시아 유배 시절(1820~1824) 나는 아쉬워하지 않습니다 / 나는 희망을 견뎌내고 / 십계명 / 뮤즈 여신 / 죄수 / 파도야, 누가 너를 멈추게 했느냐 / 새 한 마리 / 밤 / 바흐치사라이 궁전의 분수대에게 / 포도 / 오! 장미 아가씨, 나는 묶여 있는 몸 / 서적상과 시인과의 대화 4장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절(1825~1837) 태운 편지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겨울바람 / 스텐카 라진의 노래 / 내 고향 땅 푸른 하늘 아래서 / 겨울 길 / 유모에게 / 1827년 10월 19일 / 깊은 시베리아 광산에서 / 평화롭고 슬프고 끝없는 초원에서 / 아리온 / 꾀꼬리와 장미 / 너와 당신 / 미인이여, 내 앞에서 노래하지 마시오 / 꽃 / 그루지아 언덕은 밤안개로 덮이고 /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사랑은 아마도 / 카즈베크의 수도원 / 차르스코예 마을에서의 회상 / 마돈나 / 집시들 / 머나먼 조국의 바닷가를 향해 / 나 여기 있소, 이네질리아 / 시인에게 / 메아리 / 성스러운 묘비 앞에서 / 미인 / 제발 나를 미치게 만들지 말아주오 / 지금이오, 친구여, 지금이라오! 마음이 평온을 찾을 때가 / 먹구름 / 내 마음이 잊었다고 생각했소 / 그 시절 우리에게 젊음의 축제가 있었으니 작품 해설 | 사랑과 자유의 시인,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열다 작가 연보시인 푸시킨의 작품을 활동 시기별로 분류해 엄선한 최고의 시선집! “푸시킨은 우리의 어두운 밤길을 비춘 환한 등불이었다.”_도스토옙스키 사랑과 자유의 시인 푸시킨,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이끌다! 러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로 손꼽히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은 당시 러시아에 만연했던 18세기 프랑스풍의 경박함과 고전주의에서 벗어나 비판적이고 사실적인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레르몬토프, 고골, 투르게네프,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등 러시아 거장 문학가들의 탄생에 큰 영향을 주었던 푸시킨.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간단하고 명료한 시어를 통해 러시아 국민의 삶을 노래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전제정치 아래에서 푸시킨의 작품은 억압을 받아야만 했다. 현실을 풍자하며 혁명을 주제로 했던 그의 시 때문에 그는 결국 황제 알렉산드르 1세의 명에 따라 남러시아로 추방되기도 했다. 시골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 자신이 참여했던 데카브리스트의 동지들은 처형을 당했고 이런 자신의 처지를 담아 작품을 써내려갔다. 이 책에는 푸시킨이 느꼈던 당시의 비애와 고뇌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대표작인〈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겨울바람〉〈너와 당신〉〈서적상과 시인의 대화〉등을 수록했다. 푸시킨은 서른여덟의 짧은 생애 동안 수많은 시와 서사시,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19세기 러시아 황금기 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문학사적으로는 낭만주의로 불리지만 푸시킨이 활동하던 시기를 단 하나의 문학사조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푸시킨의 작품은 고전적인 엄격함과 낭만적인 열정, 사랑, 사실적인 현실감이 한데 어우러져서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을 노래하고 자유를 갈구한 시인이었던 푸시킨의 대표 작품들을 한 손에 들어와 휴대하기 좋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더 잘 읽히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통해 만나 보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우울한 날에는 참아라 기쁜 날은 반드시 올 터이니 마음은 미래에 사니 현재는 항상 어두운 법 모든 것 한순간에 사라지나 지나간 것 모두 소중하리니 _〈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전문
다섯 가지 기본의 힘
더메이커 / 이필준 (지은이) / 2020.05.15
15,000원 ⟶ 13,500원(10% off)

더메이커소설,일반이필준 (지은이)
노르웨이의 세계적 기업 엘켐 코리아의 최연소 한국 지사장으로 일했던 저자가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운 삶의 기본기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평소 주변 동료와 후배들로부터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아 혼란스럽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저자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살아오면서 또 일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기본’에 대해 잔잔한 목소리로 펼쳐 놓았다. 구체적인 사례로 ‘성인이라면 갖춰야할 기본기’를 설명하고 있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말 - 성인, 책임을 지는 자 1장. 인생의 기본 인생의 개척자 혹은 산책자 - 지도를 들고 잘 찾아가고 있는가? 목적과 목표 - 인생에서 항상 머릿속에 있어야 할 것 가장 멋진 근육은 꿈꾸는 근육 - 몽근력 성장의 네 가지 요소 - 성장의 높이, 깊이, 폭 그리고 테두리 하나라도 국가대표 - 실력에 근거한 자신감 ‘돈 있는 남자’와 ‘지혜 있는 남자’- 지식과 지혜 인생 최고의 무기 - 겸손과 감사 성인, 책임을 지는 사람 - 노력하는 것은 자유지만, 책임은 의무다 2장. 습관의 기본 인생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현재’뿐 Life System - 효과적인 삶을 위한 시스템 먼저 해야 할 일을 아는 사람 - 우선순위의 중요성 시작이 반이라고? - 막 시작하지 말자 행복의 습관 - 행복 세팅하기 시간을 끌고 가는 사람과 끌려가는 사람 - 시간의 분배 도전 없이 하루를 사는 사람들 - 일상적인 도전과?새로운 도전 단점도 재활용이 되나요? - 단점과 장점은 한 끗 차이 3장. 생활의 기본 걱정병 -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명확하게 - 애매함은 삶의 낭비다 어벤져스에서 배우는 협력 - ‘Leader or Reader’ 사람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 - 인싸 아이템, 인사 생활의 기본 -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휴식 - 제때 잘 쉬어야 한다 단순함이 본질과 만나다 - 복잡한 사람과 단순한 사람 4장. 공부의 기본 성인의 공부 - 공부를 멈추면 성장도 멈춘다 Self R&D - 버티는 삶과 바라보는 삶의 차이 넓게 사는 법 - 언어는 최고의 튜닝 적극적 공부, 능동적 공부 - 공부는 내가 하는 것 독서와 지적 호기심 - 남이 만든 멋진 인생을 맛보는 즐거움 표준화를 넘어선 공부 - 남들 하는 공부가 아닌, 자신의 공부하기 세계화 그리고 세계 문화 - 노르웨이를 잘 아는 사람 다른 업계에서 배우는 지식 - 한눈팔기도 필요한 시대 5장. 업무의 기본 일의 정의 - 나는 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위기에서 만난 새로운 나 - 폭발적 성장 내일을 위해 내 일을 하자 - 최고의 직장인이 일하는 이유 일하는 태도의 성장에 관하여 - Rice work, Like work를 넘어 Life work로 갑과 을은 없고 나만 있다 - 당당하고 바르게 스스로 일하기 인재 그리고 인재 - 3가지 인재 항상 이력서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 - 자기소개하기 좋아하는 일에서 잘하는 일 발견하기 -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맺음말2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람이 인생에서 배운 ‘기본기’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 《다섯 가지 기본의 힘》은 노르웨이의 세계적 기업 엘켐 코리아의 최연소 한국 지사장으로 일했던 저자가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운 삶의 기본기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평소 주변 동료와 후배들로부터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아 혼란스럽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저자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살아오면서 또 일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기본’에 대해 잔잔한 목소리로 펼쳐 놓았다. 구체적인 사례로 ‘성인이라면 갖춰야할 기본기’를 설명하고 있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다 어른’을 위한 따뜻한 안내서 성장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기본력 저자는 한 사람의 성인으로 당당히 서기 위해서는 기본기부터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어쩌다 어른들’이다. 자신만의 삶의 목표와 방향이 없는, 스스로를 책임지기 어려워하는 ‘어쩌다 성인들’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태도에서 기본기가 만들어지고 쌓인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인생의 기본, 습관의 기본, 생활의 기본, 공부의 기본, 업무의 기본 등 다섯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이를 저자는 ‘성장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기본력’이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사회에 발을 내딛은 지 얼마 안 되는 사회 초년생, 삶의 목적을 잃은 채 방황하거나 한계에 부딪힌 사람들에게 기본기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백화점 판매원에서 출발해 세계적 기업의 한국 지사장까지 오른 사람이 말하는 진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기본기 어쩌다 어른? 성인으로 당당히 서기 위해 필요한 것 《다섯 가지 기본의 힘》은 노르웨이의 세계적 기업 엘켐 코리아의 최연소 한국 지사장으로 일했던 저자가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운 기본기의 힘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평소 주변 동료와 후배들로부터 준비 없이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아 혼란스럽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던 저자는 사람들이 바쁘게 사는 동안 삶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는다. 무작정 열심히 산다고 각자가 꿈꾸는 행복한 삶이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은 저자는 자신이 지나온 길을 찬찬히 되짚어본다. 그리고 한 사람의 성인으로 당당히 서기 위해서는 기본기부터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저자는 이런 고민 끝에 과거의 자신처럼 뚜렷한 삶의 목표와 방향 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켜온 기본 원칙들을 하나하나 정리한다. 이를 기초로 25년 넘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달은 성인이 갖춰야 할 삶의 기본기에 대한 생각들을 인생, 습관, 생활, 공부, 업무 분야로 나누어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이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는 젊은 사회 초년생, 삶의 목적을 잃은 채 방황하거나 한계에 부딪힌 직장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선배가 건네는 따뜻한 조언 같은 책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진짜 성인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기본기 저자가 말하는 삶의 기본기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큰 틀에서 인생의 기본 방향을 세우고, 좋은 습관을 익혀 생활에서 기본을 다진 다음 더 성장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며 점점 발전해가는 것이다.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쉽게 간과하는 것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삶의 기본을 잘 배우고 지켜나간다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인생의 기본은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도를 가슴에 품는 데서 출발한다. 자신이 꿈꾸는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작은 꿈을 꾸고 이뤄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꿈의 근육인 ‘몽근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습관의 기본에는 삶을 체계화시켜 성장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미래를 바꾸는 것이 현재의 습관임을 자각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잘 정리하며 시간 분배도 잘 해야 한다. 생활의 기본은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고 애매한 태도는 지양하며, 함께 협력하며 능력을 키우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또한 삶을 단순화시키고 늘 자신을 점검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공부의 기본은 공부를 멈추면 성장도 멈춘다는 것을 자각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일이다.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꾸준한 독서는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이 모든 노력은 결국 업무의 기본을 세우는 것을 통해 결과로 드러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가치를 창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라이스 워크나 라이크 워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위한 라이프 워크를 찾아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좋아하는 일에서 잘하는 일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25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기본의 힘 저자는 20대 초반 대학 진학에 실패해 백화점 판매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대학생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며 의기소침했던 그는 전국 판매원 실적 1위에 오른 것을 계기로 세일즈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본격적으로 세일즈를 배우기 위해 무역학과 진학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군 복무 중에는 틈틈이 성공한 기업인들의 자서전을 비롯한 다양한 경영서를 읽으며 미래의 사업가를 꿈꿨다. 전역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공부하는 와중에도 학비를 벌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실전 경험을 쌓은 끝에 마침내 2003년 ‘피루피루닷컴’이라는 일본 제품 도매 쇼핑몰을 창업하며 청년 사업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그는 당시 MBC와 KBS에 일본에서 창업한 젊은 무역인으로 소개될 정도로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경력을 인정받아 대우 인터내셔널 도쿄 지점에 입사해 종합상사 영업 업무를 맡아 일했으며, 노르웨이 기업 엘켐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한국 지사를 설립하는 중책을 맡고 최연소 지사장에 올라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 엘켐 도쿄 지점으로 돌아가 특수소재 신규 개발영업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기본기를 키워야 진짜 성인이 될 수 있다 저자는 만 20세가 되거나 키가 크다고 해서 성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혼자 힘으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주인의식’을 갖춰야 비로소 성인이라 불릴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도 어른이나 성인이라 불리는 것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대 초반 작은 계기를 통해 ‘내 삶의 주인은 나’이며, 아무도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자는 독하게 마음을 먹고 스스로 인생을 책임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작은 일이 주어져도 내 일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일했고, 조금씩 성취의 즐거움을 맛보며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갔다. 성공을 위한 작은 습관들을 행동으로 옮기며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미래의 꿈을 향한 ‘몽근력’을 키워 나갔다. 그러한 노력이 25년 넘게 이어지면서 이제야 조심스럽게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었다. 그가 성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 근원에는 기본기를 키워 새로운 내가 되고 싶다는 바람과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었다. 20대 초반의 좌절을 딛고 치열하게 자신을 단련한 끝에 삶의 목표를 발견하고 추진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그의 삶은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가난한 청년 사업가가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맨으로 성공하기까지 25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그의 인생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진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꿈을 이루는 과정은 무척 즐거운 시간일 뿐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선물해준다. 작은 꿈을 하나씩 이뤄가다 보면, 좀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러면 점차 꿈이 커지고 가짓수도 늘어난다. 결국에는 큰 꿈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꿈을 꾸고 이뤄내는 과정을 반복하며 점점 커지는 그 능력을 ‘몽근력夢筋力’, 즉 꿈꾸는 근육이라 정의하고 싶다. (가장 멋진 근육은 꿈꾸는 근육) ‘성인’이라면 마땅히 자기 모습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즉 자신의 현재 모습과 지금까지 내린 선택으로 얻은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 곧 성인이라는 말이다. 반대로 여전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 탓을 하거나 부모님 탓, 심지어 국가 탓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것이다.(성인, 책임을 지는 사람)
왕릉, 왜 그곳인가?
청어람M&B / 황용선 (지은이)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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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M&B소설,일반황용선 (지은이)
저자는 2009년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우리나라에 있는 조선 왕릉을 모두 돌아보았다고 한다. 왕릉을 둘러보며 생긴 궁금증 중 왕릉의 자리가 어떻게 정해졌으며, 그곳에 위치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떠했는지 집요하게 추적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모았던 자료와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한 권의 책이 발간되었다. 사람은 살아서는 물론이고 죽어서도 좋은 자리로 가야 한다. 그래서 풍수적으로 길한 묏자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임금의 무덤은 이미 자리한지 오래 되었어도 흉한 일이 계속된다면 옮겼다. 정치적 잇속이나 시기심 때문에 옮겨지기도 하였다. 살아 있을 때 조선의 지존이었더라도 결국 죽은 자의 갈 곳은 산 자가 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왕릉의 풍수적 요점을 정리해 서술하고, 그곳에 오기까지의 사연들을 들려준다. 왕릉은 아무 말 없이 그곳에 자리하지만, 많은 사연을 갈무리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답사한 왕릉 40기와 연산군·광해군 묘, 그리고 북한에 있어 답사는 못했지만 자료에 의거한 정종의 후릉까지 총 43기의 묘에 대해 서술하였다. 본문이 끝나면 저자가 특별히 준비한 [더 읽어 보기]와 [부록]이 있다. [더 읽어 보기]는 임진왜란에 변고를 겪은 왕릉의 이야기다. 생생함이 느껴지는 그때의 기록들을 보면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이 느껴진다. [부록]은 조선 왕릉의 조성 경위와 변천 과정을 일람표로 작성한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또는 책을 읽으면서 그 정보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다.서문 도움말 무학대사가 점지했다는 신후지지 건원릉(建元陵, 태조) 태종에 의해 강제 이장된 능 정릉(貞陵, 태조 계비 신덕왕후) 262년 만에 칭종된 왕의 능 후릉(厚陵, 정종, 정안왕후) 왕릉 최초 수릉지에 조성된 능 헌릉(獻陵, 태종, 원경왕후) 조선 왕조를 100년 연장시켰다는 능 영릉(英陵, 세종, 소헌왕후) 72년을 구천에서 돌다 잠든 능 현릉(顯陵, 문종, 현덕왕후) 몰래 묻힌 무덤에서 진봉된 능 장릉(莊陵, 단종) 시누이 문중 땅에 묻혔다 177년 만에 추복된 능 사릉(思陵, 단종비 정순왕후) 신하의 조상 묘 터에 묻힌 늑장 능 광릉(光陵, 세조, 정희왕후) 조선조 최초 추존왕 능 경릉(敬陵, 추존왕 덕종, 소혜왕후) 남의 묘를 이장시키고 조성된 능 공릉(恭陵, 예종 원비 장순왕후) 위차가 바뀌었다는 논쟁이 있는 능 창릉(昌陵, 예종, 계비 안순왕후) 생사를 언니와 함께하는 능 순릉(順陵, 성종 원비 공혜왕후) 작은할아버지 묘 터에 조성된 능 선릉(宣陵, 성종, 계비 정현왕후) 귀양지 강화에서 이장된 묘 연산군묘(燕山君墓, 연산군, 거창군부인) 서인 묘에서 182년 만에 진봉된 능 온릉(溫陵, 중종 원비 단경왕후) 정적 제거 수단으로 이용되어 천릉된 능 희릉(禧陵, 중종 제1계비 장경왕후) 여인의 욕심과 질투심 때문에 천장된 능 정릉(靖陵, 중종) 남사고가 잡았다는 능 태릉(泰陵, 중종 제2계비 문정왕후) 계모 때문에 효행을 훼방 당한 능 효릉(孝陵, 인종, 인성왕후) 모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능 강릉(康陵, 명종, 인순왕후) 사실상 유일한 동원삼강릉 목릉(穆陵, 선조, 원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 세 모자가 서로 의지하고 있는 묘 광해군묘(光海君墓, 광해군, 문성군부인) 아들 덕에 추봉된 능 장릉(章陵, 추존왕 원종, 인헌왕후) 뱀과 전갈 때문에 천릉한 능 장릉(長陵, 인조, 원비 인렬왕후) 이유없이 지아비와 가장 멀리 있는 능 휘릉(徽陵, 인조 계비 장렬왕후) 조선 왕릉 최초의 동원상하릉 영릉(寧陵, 효종, 인선왕후) 광중과 봉분의 방향이 다른 능 숭릉(崇陵, 현종, 명성왕후) 시신도 식기 전 후비 간택 꼴을 본 능 익릉(翼陵, 숙종 원비 인경왕후) 애틋한 계비와 함께한 능 명릉(明陵, 숙종, 제1계비 인현왕후, 제2계비 인원왕후) 세자빈 묘에서 진봉된 능 혜릉(惠陵, 경종 원비 단의왕후) 조선 왕릉 두 번째 동원상하릉 의릉(懿陵, 경종, 선의왕후) 아직도 지아비를 기다리고 있는 능 홍릉(弘陵, 영조 원비 정성왕후) 왕릉 최초로 천장지에 조성된 능 원릉(元陵, 영조, 계비 정순왕후) 세자에서 황제까지 오른 능 영릉(永陵, 추존왕 진종, 효순왕후) 아버지 때문에 못한 왕, 자식 덕분에 오른 능 융릉(隆陵, 추존왕 장조, 헌경왕후) 흉지에서 겨우 벗어나 천릉한 능 건릉(健陵, 정조, 효의왕후) 세도정치의 희생물로 천릉된 능 인릉(仁陵, 순조, 순원왕후) 두 번 천장한 유일한 능 수릉(綏陵, 추존왕 문조, 신정왕후) 목릉 천장지에 조영된 삼연릉 경릉(景陵, 헌종, 원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 318년 전 구정릉(舊靖陵) 자리에 조성된 능 예릉(睿陵, 철종, 철인왕후) 초혼장 능을 천장하여 합장한 능 홍릉(洪陵, 고종, 명성황후) 일제가 정한 삼합장릉 유릉(裕陵, 순종, 원비 순명효황후, 계비 순정효황후) [더 읽어 보기] 변고를 겪은 선릉과 정릉 [부록] 조선 왕릉 조성 경위와 변천 일람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조선의 왕은 어떤 자리에 잠들었는가? 그들은 죽어서도 최고의 자리로 갔을까? 단 한 권으로 보는 왕릉 조성 경위와 탄생 비화! 저자는 2009년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우리나라에 있는 조선 왕릉을 모두 돌아보았다고 한다. 저자는 왕릉을 둘러보며 생긴 궁금증 중 왕릉의 자리가 어떻게 정해졌으며, 그곳에 위치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떠했는지 집요하게 추적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모았던 자료와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한 권의 책이 발간되었다. 사람은 살아서는 물론이고 죽어서도 좋은 자리로 가야 한다. 그래서 풍수적으로 길한 묏자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임금의 무덤은 이미 자리한지 오래 되었어도 흉한 일이 계속된다면 옮겼다. 정치적 잇속이나 시기심 때문에 옮겨지기도 하였다. 살아 있을 때 조선의 지존이었더라도 결국 죽은 자의 갈 곳은 산 자가 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왕릉의 풍수적 요점을 정리해 서술하고, 그곳에 오기까지의 사연들을 들려준다. 왕릉은 아무 말 없이 그곳에 자리하지만, 많은 사연을 갈무리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답사한 왕릉 40기와 연산군·광해군 묘, 그리고 북한에 있어 답사는 못했지만 자료에 의거한 정종의 후릉까지 총 43기의 묘에 대해 서술하였다. 본문이 끝나면 저자가 특별히 준비한 [더 읽어 보기]와 [부록]이 있다. [더 읽어 보기]는 임진왜란에 변고를 겪은 왕릉의 이야기다. 생생함이 느껴지는 그때의 기록들을 보면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이 느껴진다. [부록]은 조선 왕릉의 조성 경위와 변천 과정을 일람표로 작성한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또는 책을 읽으면서 그 정보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다. 세종은 자신의 산릉지로 택정해 놓은 곳에 소헌왕후의 능지를 정하도록 명한다. 그러나 그곳은 물길(물이 흐르는 곳)이 있고, 물길은 풍수적으로 불길한 곳이라고 음양가들이 만류하였으나 “다른 곳에 복지(福地)를 얻는 것이 선영 곁에 장사하는 것만 하겠는가? 화복(禍福)의 설(說)은 근심할 것이 아니다. 나도 마땅히 같이 장사하되 무덤은 같이하고 실(室)은 다르게 만들라.”고 하교하며, 부모의 곁에 묻히는 걸 고집하였다. 광중에 묘에 성종의 능을 만든다면 인수대비의 입장에서 시숙부(媤叔父=媤三寸)의 묘를 파내는 것은 둘째이고, 작은아들의 묘를 위해 큰아들의 묘도 파내야 하는 상황이니 어머니로서 어찌 통절함이 없겠는가.
번아웃 세대
스리체어스 / 곽연선 (지은이)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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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체어스소설,일반곽연선 (지은이)
틱톡을 휩쓴 ‘조용한 퇴직(Quiet-Quitting)’은 지금 MZ세대의 일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건이었다. 누군가는 자신을 불태우며 일하고, 누군가는 정신적 소진을 막기 위해 자신을 일로부터 보호한다. 국회는 반복적으로 ‘퇴근 후 업무 지시 금지법’을 논하기도 했다. MZ세대가 호소하는 번아웃은 과연 그들의 나약함 탓일까? 세대적 현상이 되어버린 번아웃의 원인은 무엇일까? 《번아웃 세대》는 번아웃 세대가 된 MZ세대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들이 마주친 실패의 문턱과 수없이 경험하는 마찰에서 출발한다면 비로소 집단적인 번아웃을 이해할 수 있다.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금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프롤로그 ; MZ세대를 덮친 번아웃 1 _ 당신도 번아웃입니까 스스로를 불태우다 짜증과 무관심 사이 일에서 멀어지는 과정 열정을 먹고 자라는 번아웃 2 _ MZ세대, 조기 번아웃의 위험에 빠지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쟁 풍요로움 이면의 그림자 비교가 익숙한 세대 MZ세대가 자신을 지키는 법 3 _ 번아웃을 부르는 조직 문화 조직은 어떻게 번아웃을 키우나 관계에서 오는 번아웃 탕핑족과 조용한 퇴사 4 _ 실리콘밸리, 번아웃 해결에 나서다 대화는 연결의 힘 나의 삶에 집중하기 혼자서 이겨낼 수 있을까 5 _ 조직이 바뀌어야 번아웃도 바뀐다 일 다시 구성하기 관계 재건하기 해결을 위한 기반 6 _ 좋은 기억이 가득한 직장 중요한 순간을 긍정적 경험으로 직원을 고객처럼 세심하고 꾸준하게 설계하기 에필로그 ; 오피스 빅뱅에 답하는 조직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이 세대는 우리 시대의 문제다취업난과 번아웃, 그 사이에 MZ세대가 놓여있다. 이 세대를 이해해야만 조직과 사회는 번아웃의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 심리학 용어로 출발한 번아웃 신드롬은 지금 시대를 정의하는 감각으로 자리 잡았다. 초연결 시대는 사람과 사람만 연결하지 않았다. 사람과 일, 직장과 집은 보이지 않는 선으로 연결됐다. 비로소 언제나, 어디서나 일할 수 있고, 일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일을 하는 방식과 장소는 바뀌었지만 일이라는 것의 규칙은 그렇지 않았다. 전국의 부장님들은 근무 시간이 곧 생산성이라고 믿었고, 실리콘밸리의 기업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업에서 생산성은 곧 성장을 담보하는 지표였으니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 사이 많은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번아웃에 빠졌다. 번아웃이 사회적 문제로 드러난 것은 MZ세대의 움직임이 조금씩 시끄러워진 시점부터였다. 2021년 미국의 대퇴사 행렬, 2022년 틱톡을 뒤흔든 #조용한_퇴직 해시태그, 정의조차 불분명하지만 나태한 이들이라 불리는 니트족이 번아웃 현상을 알리는 확성기가 됐다. 언론, 조직, 국가는 걷잡을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소음을 마주하며 쉬운 희생양을 찾았다. 다름 아닌 MZ세대 개인이 그 타깃이 됐다. 개인의 게으름과 나태함, 현실 감각의 결여, 트렌드와 챌린지라는 말은 이들의 비명을 감출 수 있는 수식어였다. 문제의 본질이 흐려질수록, 내부는 점차 황폐해졌다. 어쩌다 청년은 번아웃 세대가 되었을까? 《번아웃 세대》는 번아웃 세대의 원인을 불일치와 충돌에서 찾는다. 세대와 세대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일치, 개인과 조직 사이의 불일치, 조직과 사회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일치, 심지어는 자신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충돌 모두가 그 원인이 된다. 압력이 강해질수록 가장 먼저 끊어지는 것은 언제나 약한 고리다. 지금의 MZ세대는 모든 불일치를 견뎌야 하는, 가장 약한 고리가 됐다. 끊어진 약한 고리는 조직과 사회 전체를 금방 녹슬게 한다. 누군가는 자기 자신을 희생해 계속해 타들어 가지만, 누군가는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을 최소화한다. 사회와 조직은 개인을 비난하고, 옆자리 동료는 그 피해의 원인이 된다. 이런 모습의 사회에서 모든 이들은 피해자가 된다. 악순환을 끊기 위해 우리는 지금의 청년 세대를 봐야 한다. 청년 세대에게 일은 돈이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근로 소득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힘을 잃었다. 성장은 이제 멈춘 것처럼 보인다. 미래는 어두운데, 그들에게 얹어진 과거의 짐은 무겁다. 대학 진학률이 70퍼센트가 넘어가고, 대학과 스펙은 마치 의복처럼 자연스러워졌다. 이제 중요한 건 그 의복을 얼마나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가의 문제다. 지금의 스펙 인플레이션은 불가피하지만 합리적이지는 않다. 완벽하게 꾸미지 못하면 자신을 자랑조차 할 수 없는 환경에서, MZ세대는 부족함과 억울함이라는 상반된 감각을 함께 경험한다. 충돌의 시대에서 역설의 세대가 태어났다. 그렇다면 이 세대는 우리 시대의 문제다. 시대는 너무도 거대해서, 개인의 책임만으로 해결하기는 역부족이다. 오히려 개인에게 시대의 문제를 맡기면 그는 또 다른 충돌로 돌아온다. 줄 퇴사, 인력난과 같은 가시적이고 단기적인 사회 현상만이 아니다. 사회 전체가 경쟁 사회로 내몰리며 자신의 몫을 챙기기에 급급한 이들로 채워진다. 모두가 각자도생하는 사회에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곧 실패가 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자기 자신을 닳게 한다. 번아웃이 시대정신이라면 그를 해결하는 것 역시 시대와 사회의 문제라는 말이다. 시대는 언제, 어떻게 바뀔까?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 〈사회 변화를 위한 티핑 포인트〉에서 한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25퍼센트의 구성원이 움직이면 사회가 바뀐다. 사회가 번아웃 세대를 마주하며 바꿔야 할 태도는 개인에게 돌리는 책임이 아닌 개인과 개인 사이의 연결을 향한 태도다. 다른 세대를 틀린 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말 한 마디를 이해하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조직은 바뀌고, 티핑 포인트는 가까워진다. 체계와 시스템은 그 연결의 태도를 보조할 수 있다. 왜 그들은 나약한가가 아닌, 번아웃 세대는 왜 탄생했나를 바라볼 때가 왔다. 우리가 그들을 번아웃 ‘세대’로 호명할 때 번아웃은 해결할 수 있는 현상이 될 것이다.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실제 2021년 신규 직원 열 명 중 세 명은 입사 1년 내에 조기 퇴사한다. 흥미로운 것은 조직이 생각하는 MZ세대의 조기 퇴사의 원인이다. 기존 구성원이 생각하는 조기 퇴사의 주요 원인은 ‘MZ세대가 개인의 만족이 훨씬 중요한 세대라서’, ‘이전 세대보다 참을성이 부족해서’였다. 과연 M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이기적이고 참을성이 부족한 걸까? 왜 그들은 번아웃에 더 취약할까?” “대부분 자신이 번아웃에 빠졌음을 자각하는 순간은 세 번째 단계인 좌절과 네 번째 단계인 무관심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기대와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첫 번째 단계인 열성, 그 열정이 식고 업무 외적인 조건들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두 번째 단계 침체도 번아웃의 초기 증상이다. 초기 단계를 번아웃이라고 생각지 못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후기 단계가 돼서야 번아웃을 자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고성과자는 기업의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오히려 적응력이 높은 이들은 부정적인 업무 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조직을 떠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쉽게 적응하는 구성원은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하거나 부정적인 일을 목격했을 때,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60퍼센트 높은 이직 의도를 보였다. 이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불합리한 제도, 부정적 조직 문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방치하고 개인의 몫으로 남겨둔다면 결국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를 놓치게 된다.”
회복적 정의를 어떻게 배울 것인가
대장간 / 린지 포인터, 캐틀린 맥고이, 해일리 파라 (지은이), 안은경 (옮긴이)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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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소설,일반린지 포인터, 캐틀린 맥고이, 해일리 파라 (지은이), 안은경 (옮긴이)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회복적 정의 페다고지의 이론과 실천이 녹아 있다. 아울러 회복적 정의의 가치를 따르는 실천가와 교육가를 위한 교육방법론을 제시한다. 회복적 정의를 배우는 공간은 보다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변혁이 시작되는 성숙한 공간이다.추천의 글-사회정의와 평화운동의 시작점 옮긴이의 글-대화는 객체를 주체로 변화시킨다. 한국어판 서문-회복적 정의의 가치를 따르는 실천가 1장. 도입 이러한 가르침의 기술이 회복적 정의 교육에 필요한 이유 용어에 대하여 각 장에서 다룰 내용 2장. 회복적 페다고지회복적 가치와 원리에 따라 가르치기 해방을 위한 교육 - 비판적 페미니스트 페다고지 해방 교육- 회복적 정의 교육 3장. 경험학습과 회복적 정의 경험학습이란 경험학습으로 회복적 정의를 교실에서 가르치기 4장. 회복적 배움공동체 회복적 공동체 세우기 회복적 배움공동체 회복적 의례와 놀이 5장. 가르침을 위한 준비 나 알기 P.A2.I.R.: 마음챙김에 기반한 회복적 접근 정체성 기록지, 교육철학, 자기평가 및 수업평가 공감하는 능력 키우기 학습자 알기 6장. 회복적 정의를 경험중심 활동으로 가르치기 7장. 활동 중심 수업과 연수 설계하기 회복적 배움, 단계별로 설계하기 8장. 공동체를 위한 놀이와 활동 놀이 진행 전에 살피는 세 가지 공통 지침 감사의 말 후주 이 책에는 회복적 정의 페다고지의 이론과 실천이 녹아 있다. 아울러 회복적 정의의 가치를 따르는 실천가와 교육가를 위한 교육방법론을 제시한다. 대부분이 한 번쯤은 경험했을 상황을 놀이와 활동 중심 배움 중심 회복적 정의 페다고지로 해결할 수 있다. 배움의 과정에서 관계와 신뢰 쌓기를 생략해 안전한 공간이 창조되지 않아 꼭 다뤄야 할 주제를 다루지 못하는 상황. 배움의 과정이 촘촘하게 구조화되지 않아 중요한 주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놓친 상황.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상황이 동시에 일어남. 회복적 정의 공동체는 관계 세우기와 존중에 기반한 대화, 모두의 목소리가 동등하게 들리는 목표를 지향하지만, 이를 배우는 배움의 공간이 위에서 언급한 덫에 자주 걸린다. 덫에 걸리면, 연결되고 용기있고 정직하게 권한을 부여하는 배움을 경험하지 못한다. 회복적 정의를 배우는 공간은 보다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변혁이 시작되는 성숙한 공간이다.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는 정의와 공의, 평화라는 개념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고,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실현되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갈등은 가정, 학교, 직장, 단체, 교회 등 사람이 속한 모든 단위의 공동체에서 매일 발생한다. 정의와 평화는 바로 그 갈등의 지점에서 세워지는 것이며, 막연한 바람과 내면의 평화가 아니라 구체적인 개념과 방법,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사람들이 더 이상 정의와 평화를 관념과 내면의 것으로 오독하거나 오용하지 않고, 삶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의 목표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는 ‘회복적 정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워드 제어교수와 미국의 출판사가 공동 기획한 The Little Books of Justice & Peacebuilding 시리즈이며, 도서출판 대장간은조정자 양성프로그램, 가해자-피해자 대화모임, 학교에 적용하는 회복적 학생생활교육, 기관 및 조직의 문화,트라우마의 이해와 치유 등의 회복적 정의, 평화 실천 관련 책을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피아니스트
풍월당 / 카를 오게 라스무센 (지은이), 이석호 (옮긴이)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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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소설,일반카를 오게 라스무센 (지은이), 이석호 (옮긴이)
러시아 피아니스트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에 대해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책은 브뤼노 몽생종의 <리흐테르 : 수수께끼>가 유일했다. 그러나 이제 카를 오게 라스무센의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피아니스트>라는 책이 출판됨으로써 새로운 이해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몽생종의 책이 리흐테르에 대한 일종의 짧은 스케치라면 라스무센의 책은 한 위대한 영혼이 걸어간 발자취를 충실하게 따라가는 본격적인 평전이라 할 수 있다. 원래 200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처음 출판된 이 책은 덴마크어로 집필된 까닭에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해지기 어려웠지만 2010년에 미국 보스톤의 노스이스턴 대학교 출판부에서 영어로 번역되면서 그 진가가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에 펴낸 그의 책은 헝가리어, 핀란드어, 영어에 이은 네 번째 언어로 된 번역 출판이다.음악으로 하여금 말하게 하다 ‥ 7 이미지와 환영幻影 ‥ 33 제1부 “어딘가 다른 소년” ‥ 55 오데사: 빛과 어둠 ‥ 87 “내게는 스승이 세 분 계셨다: 아버지, 바그너, 그리고 겐리히 네이가우스” ‥ 107 모스크바 ‥ 121 한발 비켜나 경험한 제2차 세계대전 ‥ 149 니나 리보브나 도를리악 ‥ 165 제2부 프로코피예프 ‥ 183 음악, 권력, 그리고 음악의 정치학 ‥ 209 쇼스타코비치 ‥ 233 제3부 가슴을 찢는 슬픔 ‥ 265 세계무대에 선 피아니스트 ‥ 295 방랑자 ‥ 331 피아노, 피아니스트, 음악, 그리고 관객 ‥ 375 제4부 보이지 않는 장벽 너머의 인간 ‥ 435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 ‥ 477 만년 ‥ 483 끝 ‥ 503 후주 ‥ 509 음악적 유산 ‥ 517 후기 ‥ 533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의 녹음들 ‥ 539 참고문헌 ‥ 549 사진 출처 ‥ 553 찾아보기 ‥ 554위대한 음악가에 대한 전기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피아니스트 그동안 이 위대한 러시아 음악가에 대해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책은 브뤼노 몽생종의 『리흐테르: 수수께끼』가 유일했다. 그러나 이제 카를 오게 라스무센의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피아니스트』라는 책이 출판됨으로써 새로운 이해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몽생종의 책이 리흐테르에 대한 일종의 짧은 스케치라면 라스무센의 책은 한 위대한 영혼이 걸어간 발자취를 충실하게 따라가는 본격적인 평전이라 할 수 있다. 원래 200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처음 출판된 이 책은 덴마크어로 집필된 까닭에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해지기 어려웠지만 2010년에 미국 보스톤의 노스이스턴 대학교 출판부에서 영어로 번역되면서 그 진가가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에 풍월당이 펴낸 그의 책은 헝가리어, 핀란드어, 영어에 이은 네 번째 언어로 된 번역 출판이다.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전기 저자인 덴마크의 작곡가 카를 오게 라스무센은 가족 기록 보관소의 여러 희귀한 자료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리흐테르와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그의 비밀스러웠던 삶을 다각적으로 조망한다. 그는 이 책의 바탕을 이루는 전기적인 사실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그간 있었던 많은 오해와 곡해, 모호했던 사실 관계 따위를 바로잡았다. 전기 작가들의 공적인 기록 외에도 그의 아내이자 동료, 매니저였던 니나 도블리악이나 나탈리야 구트만,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같은 동료 음악가들의 증언을 살펴보면서 그와 가까운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었던 친밀함과 비밀스러움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리흐테르는 1949년 스탈린상을 수상한 이래 소비에트 전역에서 대단한 각광을 받았고, 러시아와 동유럽 전역을 연주 여행하며 유명세를 높인 뒤 마침내 서방 세계로 진출했다. 1960년에 이루어진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미국 데뷔 공연은 어마어마한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까다롭고 내성적인 모습으로 유명한 리흐테르는 청중이 미세한 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소규모의 공연장을 좋아했다. 음악가가 그려낸 음악가 이 책의 장점 중에 가장 특별한 것은 무엇보다 라스무센 자신이 음악가라는 점이다. 그는 음악의 본질과 음악을 대하는 자세에서 리흐테르의 특별한 점을 찾는다.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의 피아니즘은 깊고도 넓어 몇 마디 개념으로 포착하기 어렵다. 고전, 낭만 같은 사조, 시대상의 구분이나 나라별 전통, 특정 작곡가와의 친화력 등 우리가 피아니스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어떤 유형 및 범주에 갇히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러시아 피아니스트 하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강철 같은 타건’이라든지 ‘불꽃 튀는 기교’만으로는 그의 피아노를 다 담을 수 없다. 고전적인 균형미나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낭만적 상상력 또한 리흐테르 건반 예술의 일부일 뿐이다. 그렇다고 그는 모든 것을 소위 ‘리흐테르 스타일’대로 치는, 다시 말해 자신만의 주법, 해석법 따위를 확립해 두고 그 틀 안에서 모든 것을 아우르려는 ‘지배자형’ 피아니스트도 아니다. 그의 음악 세계는 더없이 다채롭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기이한 효과나 별난 실험을 탐한 것도 아니다. 어떤 작곡가의 스페셜리스트를 지향하거나 기념비적인 전집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과도 거리가 멀지만, 리흐테르의 연주는 그 어떤 스페셜리스트의 것보다도 특별하다. 비결이 무엇일까 궁금해지지만 그의 대답은 늘 간명해서 “나는 작곡가가 쓴 것을 연주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라고 말할 뿐이었다. 저자 카를 오게 라스무센은 이 수수께끼 같은 피아니스트를 언어로 붙잡으려 애썼다. 그의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평전』에는 카멜레온, 독수리, 야누스, 잡식성 피아니스트, 광인, 방랑자, 최면술사, 마술사, 음악의 입을 여는 영매 같은 표현들이 등장한다. 과연 그의 피아노만큼이나 다채롭다. 라스무센은 이러한 다채로움이 결국은 음악 그 자체에서 흘러나온 것임을 강조한다. 리흐테르는 “음악 작품은 오로지 언제나 새롭게 탄생하는 근사치로서만 존재함을 잘 알고 있었다.” 음악이 만일 늘 새로이 태어나는 존재라면, 연주 또한 새로워야 마땅하다. 그럴 때의 다채로움은 꾸며낸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의 본질인 셈이다. 작곡가와 작품들이 저마다 다른 말을 하는데 어떻게 같은 목소리, 같은 뉘앙스로 전달할 수 있단 말인가. 또 라스무센은 리흐테르가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의 색깔을 입는다”고 지적한다. “슈만을 연주하는 그의 피아노 소리는 따뜻한 노래처럼 들리고, 리스트를 연주하는 소리는 불꽃을 튀기는 듯 빛나고, 기운을 주체할 수 없는 것처럼 들리며, 브람스를 연주할 때의 소리는 묵직하고 옹골찬 음색이 두드러지고, 프로코피예프를 연주할 때의 소리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공격성이 부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다채로움의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리흐테르는 언제나 사랑을 앞세웠다”는 것이다. 작품과 사랑에 빠지는 능력. 음악에 몰입하는 능력, 그럼으로서 작품이 스스로 말하게 하는 능력에 관한 한 리흐테르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능력의 소유자였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자면 그는 시를 쓰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음악을 대했다. 마치 서정시인이 대상에 몰입함으로서 성찰의 깊이를 얻어내듯이 그는 작품에 몰입하여 음악에 동화되고자 했다. 완벽성을 위해 봉사했던 미켈란젤리나 차가운 거리두기와 실험을 즐겼던 굴드와는 달리 리흐테르는 끝없이 작품에 다가가려 했다. 작품과 자신 사이에 어떤 거리도 없을 때까지 다가가서 그 속에서 음악의 음성을 듣고 찾아냈다. 마치 작품과 은밀한 대화를 나누듯이 말이다. 그래서 리흐테르의 피아노에는 언제나 은밀하게 속삭이는 듯한 친밀함이 담겨 있다. 이러한 음악적 은밀함, 친밀함을 지켜내기 위해 차라리 이 세상 다른 것들로부터 거리를 둔 피아니스트였다. 심지어 관객마저도 리흐테르는 멀리했다.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은 관객에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아니 그들이 의식조차 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을 기피하는 데서 나오는 무조건적인 ‘울타리 치기’가 아니었다. 이 때의 관객이란 그저 유명인을 보고 싶어서 공연장에 몰려드는, 개인화되지 못한, 정체불명의 다수를 뜻한다. 리흐테르는 무리가 보내는 무분별한 찬탄이나 그로 인해 얻어지는 유명세로부터 음악적 진정성을 지키려 했을 뿐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관객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말에서 음악을 향한 그의 ‘서정적 몰입’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읽어낼 수도 있다. 서정 시인은 시를 읊조릴 때 주위 모든 잡다한 것을 잊는 법이다. 그런 까닭에 만일 작품과 개인적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관객이 있다면 그는 시베리아 오지까지라도 찾아갔고, 한때 창고에 불과했던 프랑스의 투렌 같은 곳을 최고의 연주회장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이런 리흐테르의 뜻을 모르는 이들에게 리흐테르는 은밀한 수수께끼다. 그러나 그 뜻을 알아듣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친밀한 친구가 된다. 말을 걸어오는 친밀함에는 속마음을 헤아리는 깊은 정신성뿐 아니라 피부로 전해지는 온기가 포함되어 있다. 신중한 내향성뿐 아니라 때론 주변을 모두 산화시킬 것 같은 육체적 격렬함도 동반된다. 리흐테르는 이 두 가지 사이에서 아찔한 균형을 유지했다. 어쩌면 이는 그가 살아온 시대의 요구이기도 했다. 검열과 감시 속에서 속마음을 감추고 입을 닫아야 했던 시대, 오로지 손으로, 몸짓으로 진실을 드러내야 했던 시대를 그의 몸과 마음은 기억하고 있다. 또 리흐테르의 연주는 아무리 기교적인 난곡에서도 기술적으로 치우치는 법이 없다. 라스무센의 말대로 작품 안에서 “육체와 영혼이 각각 서로를 발견하는 그 지점을 찾아내는 능력”이야말로 리흐테르가 가진 독보적인 재능이었다. “언제나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했으며, 잠시도 정주하지 못하고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는 방랑자적 속성”은 무엇보다 그의 라이브 공연에 잘 묻어난다. 리흐테르에게 있어서 호기심, 새로움, 신선함, 영감, 방랑 등은 모두 같은 말이다. 건반 위의 방랑을 통해 리흐테르는 보통의 가녀린 이미지 너머로 육중한 쇼팽의 소리를 상상해내고, 독일 작품에는 슬라브적 요소를, 러시아 작품에는 게르만적 요소를 섞으며, 바흐와 모차르트에 낭만적 환상을, 브람스에 경쾌한 발랄함을 주저없이 덧입힌다. 이처럼 리흐테르가 남긴 음반들은 “음악이 언제나 정신이자 삶이며 영혼이자 육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들을 때마다 가슴이 훈훈히 데워진다.” 내면으로의 망명 한편 저자는 리흐테르의 시대가 어떻게 그의 인격과 정체성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대단히 상세하고 사려깊게 기술한다. 동시대의 작곡가이자 체제의 희생자이기도 했던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 등과의 교류에서 리흐테르가 느껴야했던 감정의 소용돌이를 라스무센은 매우 적절하게 그린다. 스탈린의 장례식에서 그가 연주하게 된 경위를 포함해서 수많은 일화와 금욕주의자로 알려진 리흐테르가 어떻게 음식으로 동료들을 축하하는 것을 좋아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리흐테르의 아버지가 반역죄로 억울하게 재판을 받아 소련 당국에 의해 처형당한 사실은 그가 정치권력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지은 사건이다. 또한 그가 사랑했던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리고 애인과 함께 독일로 이주한 사건 또한 그의 정신에 영영 아물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그 이후 그는 고국인 러시아와 조상의 뿌리와 음악적 스승들의 땅 독일에 대해 격렬한 양가감정에 시달리며 살아가게 되었다. 스탈린과 히틀러가 맞붙은 세계 2차 대전의 참상과 독일인이냐, 러시아인이냐, 유대인이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져야 했던 홀로코스트의 부조리, 나중에 닥쳐온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부자유와 억압, 자신의 동성애 성향과 이를 금기시하는 러시아 사회의 외협 등 리흐테르가 삶에서 맞닥뜨린 비극은 그에게 길고도 무거운 침묵의 삶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러한 비극의 그의 내면까지 잠식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몸짓으로, 악기로 말했고, 참혹한 시대에도 인간다움은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고 증언했다. 선별된 디스코그래피와 풍부한 색인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이고 가장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를 남긴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해적판과 출처 불명의 녹음도 많아 감상자들의 눈을 흐리는 경우도 많다. 라스무센은 그의 모든 음반을 낱낱이 설명하기보다는 그의 주요 레코딩을 선별하고 리흐테르의 음악 세계를 친절하게 해설한다. 리흐테르를 처음 접하는 감상자라면 라스무센이 언급하는 전설적인 음반들로 감상을 시작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 굴드, 미켈란젤리, 호로비츠 등 당대의 명 피아니스트와 리흐테르를 비교하는 대목들도 흥미롭다. 여기에 더해 광범위한 색인은 이 책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독자들은 한 음악가의 평전을 통해 19세기 말에서 20세기에 이르는 러시아 문화사의 주요 인명을 이 책을 통해 요약적으로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비극적 요소는 그 모습을 천천히 드러내는 법이며, 그것을 인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성공이나 화려함, 명성의 경우보다 더디 흐르는 편이다. 외로움, 망가진 사랑, 질병, 죽음 따위는 개인 숭배와 신화의 단골 소재이긴 하지만, 마리아 칼라스나 매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글렌 굴드, 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같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어두운 면모는 때로 그들이 죽고 난 이후에 세상의 주목을 받곤 했다.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의 신화는 그들과는 조금 다르다. 화려한 조명과 고독 사이의 골은 무척 깊었고, 성공과 파멸, 천재성과 운명, 빛과 어둠 사이의 줄타기는 매우 위태위태했다. 한편으로 리흐테르의 신화는 순수하게 음악과 관련된 신화이자, 아찔한 높이까지 올라간 음악가의 이야기다. 고된 노년에 든 그는 육체라는 껍데기가 손을 맞잡아주지 않는 상태에서는 음악가의 정신력이 목적지를 잃고 방황할 수밖에 없음을 알았다. 그러나 리흐테르라는 존재의 비극적 측면은 예술의 무대가 아니라 인생의 무대에서 펼쳐졌다. 예술에서의 완벽성과 무결성은 어차피 달성할 수 없는 꿈으로 남기에 비극적일 이유가 없다. 그것이 예술가로서 삶의 조건인 까닭이다. “나는 작곡가가 쓴 것을 연주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비의도적 연애담 양장 다이어리
니들북 / 넘버쓰리픽쳐스 (지은이) / 2022.12.23
18,000원 ⟶ 16,200원(10% off)

니들북소설,일반넘버쓰리픽쳐스 (지은이)
각종 BL 어워드를 휩쓴 피비 작가 원작의 만화 이 2023년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만년 양장 다이어리로 팬들을 찾아왔다.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비주얼 무엇”, “찰떡 캐스팅”이라는 평과 함께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 50여 컷의 드라마 속 설렘 모먼트, 배우들의 폭발적인 비주얼을 아낌없이 담은 다이어리는 만년 형으로 제작돼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제 가슴 떨리는 드라마 속 명장면과 함께 평범하면서도 놀라운 한 해의 순간들을 기록해 보자.한국 BL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쓸 202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되기까지 심장 쫄깃 신뢰 회복 로맨스 만년 양장 다이어리 출시! ★차서원×공찬×원태민×도우 출연!★ ★리디북스 2021 BL 코믹 어워드 E북 대상 수상★ ★2021 알라디너의 BL 결산전 올해의 BL 만화 1위★ ★미스터블루 2021 BL 어워드 COMIC 부문 인생작 상 수상★ “와 정말 완벽한 공수. 모든 게 완벽한 BL이다”, “재탕을 너무 많이 해서 사골도 마른 작품이에요”라는 간증이 쏟아진 바 있는 피비 작가 원작의 (이하 ‘비연담’)이 드라마 방영 전, 만년 양장 다이어리로 먼저 출시되었다. 2023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은 원작 코어 팬 층의 높은 충성도는 물론, 다양한 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온?오프라인을 휩쓴 작품이다. 차서원과 공찬뿐 아니라 원태민, 도우 등이 출연해 ‘찰떡 캐스팅’이라는 평과 함께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작은 비도의적, 연애는 비의도적” 드라마 스틸 컷, 미공개 포스터 등 총 50여 컷 수록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내 맘대로 꾸며 쓰는 만년 양장 다이어리 “시작은 비도의적, 연애는 비의도적.”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된 두 사람의 심장 쫄깃 신뢰 회복 로맨스를 그린 . 아직 어디에도 공개된 적 없는 드라마 속 스틸 컷과 포스터까지 약 50여 컷의 사진들을 아낌없이 담았다. 배우들의 폭발적인 비주얼과 이들의 ‘찰떡 케미’가 절로 느껴지는 50여 컷의 사진들은 원작 만화가 드라마화 되기를 간절히 바랐던 팬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임과 동시에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비연담 양장 다이어리는 날짜가 적혀 있지 않은 만년 형 다이어리로, 기간에 상관없이 원하는 날짜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YEARLY, MONTHLY, WEEKLY, DAILY PLAN으로 페이지를 세분화했으며, 필기감과 종이 넘김이 좋은 백색 모조지를 사용해 실용성까지 한층 더 높였다.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견고한 마감 처리로 뜯어짐 없이 오랜 기간 소장 가능하다. 설렘 가득한 드라마 속 명장면과 함께 평범하면서도 놀라운 한 해의 순간들을 기록해 보자. 다이어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차서원, 공찬, 원태민, 도우 등 배우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
유엑스리뷰 / 고은희 (지은이)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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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리뷰소설,일반고은희 (지은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디자인 씽킹과 기업가 정신 함양의 중요성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미 여러 글로벌 기업이 강조하는 역량이다. 이 책은 디자인 씽킹이 왜 중요한지, 플랫폼 시대, 초연결 시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불리는 21세기에 필요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지를 함께 다루었다. 이 책의 저자는 디자인 경영 전문가로서 디자인 씽킹과 기업가 정신의 연관성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다년간 연구하였다. 그 결과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만들어낸 창업가들의 마인드셋을 ‘디자인 마인드’라 불리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제시한다.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은 이해, 연습, 검증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해 단계에서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소개하며, 연습 단계에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이루는 데 있어서 디자인 씽킹의 역할과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밝힌다. 마지막으로, 검증 단계에서는 디자인 씽킹으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디자인 창업가 8인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 디자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증명한다. 창업과 디자인, 두 분야에 모두 정통한 저자가 비즈니스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독자들이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디자인 씽킹의 활용법과 성공한 창업가의 마인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본인의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다.들어가며 1부 앙트레프레너에게 필요한 마인드 1장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앙트레프레너 시대 2장 변화하고 있는 앙트레프레너의 마인드 3장 성공한 앙트레프레너의 7가지 마인드 2부 스타트업을 위한 디자인 마인드 4장 디자인 마인드가 구현된 디자인 씽킹 5장 디자인 씽킹을 통해 앙트레프레너 마인드 기르기 3부 디자인 주도적 스타트업 이야기 6장 섬세한 사고로 고유의 가치를 만들다|클립펜 대표 구석모 7장 모든 순간과 환경을 디자인하다|더치랩 대표 신동건, 김윤지 8장 새로운 시도를 즐기고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다|줄리아 대표 감영한 9장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며 진심을 다하다|KHJ STUDIO 대표 김현주 10장 위기를 기회로 보고 실행하다|제리백 대표 박중열 11장 성장, 도전, 공헌하는 사람이 모여 공동체를 만들다|디자인애피타이저샐러드 대표 김지연, 이승은 마무리하며 참고자료★비즈니스의 출발점과 전환점에 선 모든 이를 위한 디자인 씽킹 특강!★ 디자인 씽킹으로 플랫폼 시대, 초연결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습득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디자인 씽킹과 기업가 정신 함양의 중요성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미 여러 글로벌 기업이 강조하는 역량이다. 이 책은 디자인 씽킹이 왜 중요한지, 플랫폼 시대, 초연결 시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불리는 21세기에 필요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지를 함께 다루었다. 이 책의 저자는 디자인 경영 전문가로서 디자인 씽킹과 기업가 정신의 연관성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다년간 연구하였다. 그 결과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만들어낸 창업가들의 마인드셋을 ‘디자인 마인드’라 불리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제시한다.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은 이해, 연습, 검증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해 단계에서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소개하며, 연습 단계에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이루는 데 있어서 디자인 씽킹의 역할과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밝힌다. 마지막으로, 검증 단계에서는 디자인 씽킹으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디자인 창업가 8인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 디자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증명한다. 창업과 디자인, 두 분야에 모두 정통한 저자가 비즈니스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독자들이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디자인 씽킹의 활용법과 성공한 창업가의 마인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본인의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가?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이 산업을 주도하던 시대에는 혁신성, 진취성, 위험 감수성, 자율성, 경쟁적 공격성 등이 기업가 정신으로서 다뤄졌다. 플랫폼 시대, 초연결 시대, 인공지능 시대 등으로 불리는 21세기에도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그대로 적용되는가? 3차 산업혁명을 지나오면서 애플, 구글 등 플랫폼 중심의 스타트업들이 혁신을 이루었고 이는 전 세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 즉, 기존의 기업가 정신은 변화의 유속이 빨라진 현 시대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워졌다. 그렇다면 오늘날 필요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은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스탠퍼드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이 디자인 씽킹을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개설했고, 삼성전자, 구글, IBM 등의 대기업들은 사내 기업가 정신 교육에서 디자인 씽킹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디자인 씽킹 속에 있다고 보고 디자인 씽킹과 기업가 정신의 연관성을 연구해 왔다. 저자는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제시하기 위해 2000년대 이후에 등장한 컬리,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창업가 50인의 마인드셋을 분석하고 이를 7가지 마인드로 재구성하였다. 연습: 디자인 마인드, 어떻게 습득하는가? 저자는 7가지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제시한 후 놀라운 사실을 하나 더 제시한다. 바로 혁신적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도출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과 디자인 마인드가 일치한다는 점이다. 디자인 마인드는 디자인 씽킹을 추진하는 마인드로 이해될 수 있다. 이는 나 자신, 타인, 사물과 세대에 대한 디자이너의 관점과 태도이다. 즉, 디자인 씽킹을 통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인 디자인 마인드를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스타트업 교육의 명문인 미국 뱁슨 칼리지의 SEE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소개하며 디자인 씽킹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그리고 디자인 씽킹과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관련성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공감-정의-아이디어-프로토타입-테스트’ 5단계로 이루어지는 디자인 씽킹 과정에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인 디자인 마인드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저자가 다년간 창업 교육을 해오면서 효과적으로 활용하였던 여러 디자인 씽킹 관련 양식과 예시를 제공한다. 이런 구성은 독자들이 스타트업을 위한 디자인 씽킹 과정의 실체를 파악하고, 디자인 마인드를 함양하도록 돕는다. 검증: 디자인 마인드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가? 저자는 이해 단계인 1부에서 성공한 국내 스타트업 창업가 50인의 마인드셋을 분석하여 새로운 기업가 정신인 디자인 마인드를 도출하여 제시하고, 연습 단계인 2부에서는 이와 디자인 씽킹의 연관성을 밝히고, 독자들이 디자인 씽킹 과정을 익히고 연습함으로써 디자인 마인드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이끈다. 그리고 마지막 검증 단계인 3부에서는 이론이나 방법론이 아니라 창업가 8인이 디자인 마인드를 활용한 실제 이야기를 펼쳐낸다. 클립과 펜을 결합하여 디자인 문구계의 혁신을 일으킨 클립펜의 구석모 대표, 사용자 중심의 커피 기구와 커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 더치랩의 신동건 대표와 김윤지 대표, 3년 만에 을지로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줄리아의 감영한 대표, 돌과 한지 등의 자연 소재의 디자인 제품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KHJ STUDIO의 김현주 대표, 우간다에서 시작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디자인 랩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가고 있는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상품을 빛내는 VMD 디자인계에서 대표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디자인애피타이저샐러드의 김지연 대표와 이승은 대표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들이 어떻게 디자인 씽킹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발전시켰는지를 소개한다. 이들 모두 건축, 가구디자인,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 전공자로, 디자인 씽킹을 비즈니스에 활용하여 자리를 잡은 청년 창업가들이다. 독자들은 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이론에서는 알기 어려운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성장 노하우를 깨닫게 될 것이며, 나아가 디자인 씽킹이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아이디어와 노트북 하나만으로도 부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시대이다. 앙트레프레너들에 의해 창조되고 있는 플랫폼은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독점이 가능한 신대륙과 같은 무한한 기회의 땅이다. 집안 환경, 학벌, 나이, 성별 등 한계의 영역을 뛰어넘어 누구나 기업을 일으킬 수 있고 그에 따른 부를 창출할 기회의 문이 열린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개척자들이 서부 시대의 사금으로 비유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라는 부의 원천을 적극적으로 캐내어 플랫폼이라는 땅에서 새로운 부의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기회의 땅에서 누가,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느냐는 성공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새로운 앙트레프레너 마인드의 네 번째인 ‘트렌드 센싱’은 디자인 씽킹에서 공감의 영역에 속한다. 앙트레프레너들은 인터뷰를 통해 시대를 읽는 방법은 ‘지속적 관찰로부터 오는 정보 수집과 호기심’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소개할 트렌드를 센싱하는 방법은 트렌드 센싱을 하는 관점을 연습하는 수단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시대를 관찰하는 관점을 갖는 것이 핵심이다. 타인 공감이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공감이라면 트렌드 센싱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일정한 질량이 되어 시대가 흐름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감지하는 것을 말한다.
지역정당
산지니 / 윤현식 (지은이)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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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소설,일반윤현식 (지은이)
선거마다 비슷한 투표용지를 받는다. 후보자의 이름만 달라졌을 뿐 그 본질에는 변화가 없다. ‘그놈이 그놈’인 투표용지.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까? 『지역정당』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정당이 필요하다는 시선에서 쓰인 글이다. 지역 문제는 늘 존재해 왔고 언제나 치열했다. 동네에 생기는 쓰레기 소각장, 뒷산 난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지역의 사안이 있을 때마다 이해당사자 간의 분란이 있었고,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들은 이권 다툼이나 님비(NIMBY)로 치부됐다. 왜 지역 갈등은 공적인 갈등임에도 정치적 쟁점이 아니라 개인적 이기심으로 평가될까. 그것은 정치가 전 국민적 의사형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전국정당에 의해 주도되기 때문이다. 전국정당은 중앙정치의 이해관계를 따지는 데 방해되는 의견을 묵살한다.들어가며-거대 양당의 폐단에 강력한 제동을 제1장 지역정당? 그게 뭐야? 우리 동네 구청장이 누구인가? 우리에게도 지역정당이 있었다고? 지역정치의 주체, 지역정당 제2장 풀뿌리 민주주의, 자치분권 그리고 지역정당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실 대의민주주의의 한계와 보완-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능 적절한 풀뿌리의 규모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효과 자치분권 2.0 시대? 제3장 빨간당과 파란당만 존재하는 나라 우리가 선거를 하는 이유 무너진 정치의 단편–무투표 당선의 급증 거대 양당의 담합정치 냉소하는 유권자 다 가진 양당, 더 가질 욕심 제4장 1962년 정치체제-지역정치 압살의 제도적 기원 기원–박정희 쿠데타와 군부의 득세 전야-풀뿌리 민주주의의 전면 폐지 출발-『정치활동정화법』 기반–쿠데타 헌법(제5차 개헌) 완성–『정당법』 효과–지역정치의 말살 제5장 지역정당을 가로막는 『정당법』의 문제점 전국정당만을 전제한 독소조항 정치 주체에 대한 차별적 처우 정당설립의 자유 및 공무담임권 침해 헌법 제37조 제2항 과잉금지의 원칙 위배 국제·보편 기준을 벗어난 지역정당 규제 제6장 지역정당을 만들 수 있는 세상으로–제도의 정비 방향 중앙당만 서울에 없는 전국정당 입법안들 지역정당을 허용하는 정당법 개정안 정당제도의 개선 방향 제7장 지역정당, 기대와 가능성에 대하여 갈등의 원인과 대안에 충실할 지역정당 관과 토호의 유착을 불가능하게 할 지역정당 1표 1가의 원칙, 위성정당 꼼수 막을 대안 세력 지역사안의 해결에 유능한 지역정당 “그놈이 그놈” 아닌 참신한 주체들이 책임지는 미래 나가며–내가 가면 길이 된다! [부록] 은평민들레당 강령거대 양당의 독점에 균열을 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 장치 지역정당 ▶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만 해결할 수 있다 선거마다 비슷한 투표용지를 받는다. 후보자의 이름만 달라졌을 뿐 그 본질에는 변화가 없다. ‘그놈이 그놈’인 투표용지.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까? 『지역정당』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정당이 필요하다는 시선에서 쓰인 글이다. 지역 문제는 늘 존재해 왔고 언제나 치열했다. 동네에 생기는 쓰레기 소각장, 뒷산 난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지역의 사안이 있을 때마다 이해당사자 간의 분란이 있었고,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들은 이권 다툼이나 님비(NIMBY)로 치부됐다. 왜 지역 갈등은 공적인 갈등임에도 정치적 쟁점이 아니라 개인적 이기심으로 평가될까. 그것은 정치가 전 국민적 의사형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전국정당에 의해 주도되기 때문이다. 전국정당은 중앙정치의 이해관계를 따지는 데 방해되는 의견을 묵살한다. 지역정당은 활동범위를 정당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정하고 지역 문제 해결 및 지역주민의 의사형성에 기여하며 해당 지역의 선거에 참여하는 것을 주된 활동으로 하는 정당을 말한다. 오늘날의 지방선거는 거대 양당 소속 공직자를 임명하는 절차로 전락했다. 그들은 선거 시기 공략을 반짝 내세우고 끝나면 외면한다. 혹은 졸속으로 안을 제출하여 오히려 지역의 골칫거리를 만들기도 한다. 중앙정치가 지역정치를 부속물 취급하고 지역의 사안을 뒷전에 놓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특정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지역정당이 필요하다. ▶쿠데타 세력의 1962년 체제, ‘정당법’ 현행 ‘정당법’은 그 구조상 지역정당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정당법’은 5개 이상 시·도당을 두고 각 시·도당마다 1천 명 이상의 당원을 보유하는 전국적인 규모를 가지고 있을 때만 정당으로 인정한다. 게다가 반드시 중앙당이 있어야 하며 중앙당의 사무실은 서울에 소재해야 한다. 이는 “정당의 설립은 자유이며, 복수정당제는 보장된다”는 헌법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당에 대한 현행 헌법의 규율과 ‘정당법’의 규제는 1961년 박정희 쿠데타 직후 등장한 것이다. 군부는 자신들의 집권에 방해가 되는 세력을 억압하기 위해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이들 조직을 해체해버렸고 나아가 입법, 행정, 사법, 전부에 걸친 중앙 독점적 권력 행사를 시도했다. 그 결과 지방자치와 지역정치는 완벽하게 통제되었다. 이때 형성된 ‘정당법’의 틀이 군부독재가 청산되고 민주화에 접어든 오늘날까지 지역정치를 방해하고 있다. 1962년 체제의 시혜를 만끽하고 있는 것은 거대 양당뿐이다. 주권자는 자신의 의사를 표출할 길도, 대신할 사람도 찾지 못한 채 정치 혐오를 느끼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정당이 각종의 이해관계를 놓고 정치적 경쟁을 하는 다원적 민주주의는 현 ‘정당법’ 체계에서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정당법’의 개정을 요구한다. ▶ 지역정당의 실현은 불가능한가 우리나라에서 지역정당은 낯설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와 같이 강력한 규제를 행하는 ‘정당법’이 더 드물다. 안정된 대의제와 이를 뒷받침하는 정당정치를 추구하는 선진국은 ‘정당법’이 부재하거나 규제가 느슨하다. 지역, 규모, 성격 등에서 다양한 정당 활동을 보장한 국가들은 지방자치가 활성화되어 다양한 정치결사가 지역의 의제와 정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영국에는 중앙당과 지역정당을 합쳐 380개가 넘는 정당이 있으며 미국에는 개별 주 단위로 등록된 정당이 총 225개이다. 스페인은 무려 5,064개의 정당이 있다. 가까운 일본도 자유로운 정당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자유로운 지역정당이 가능할 때 중앙의 독점을 견제할 지방분권의 기반이 조성될 수 있다. 한국에서도 공고한 기득권의 벽을 뚫고 지역정당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은 꾸준히 있었다. 풀뿌리옥천당과 마포파티, 은평구민들레당 등이 그 예이다. 여러 지역에서 지역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분투를 계속해 왔으며 그 한계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정당 창당운동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는 정당 난립과 특정 지역의 의사 형성을 추구하는 단체를 막기 위해 지역정당을 규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법무부는 난립의 기준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늘 50개 전후의 정당이 등록되어 있다. 몇 개의 정당부터가 이들이 말하는 난립인 것일까. 또한 지역의 주요 사안이 온전하게 해당 지역의 문제에 국한되는 일은 거의 없다.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문제는 주변 지역의 대기 오염과 전기세 인상의 등의 갈등을 일으킨다. 생활격차, 신공항, 지방소멸 등 지역의 사안이지만 지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산재해 있다. 지역정당은 특정 지역의 이기심을 행사하는 단체가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각화된 논의를 전개한다. ▶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하여 지역정당은 지역 문제를 직시하고 지역에서 해야 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유일한 방법이다. 지역정당은 갈등의 근본 원인을 진솔하게 드러내고 서로의 입장을 명확히 확인하게 하여 지역 간의 감정 대립을 극복할 수 있게 한다. 갈등의 해소가 이루어졌을 때 제대로 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전국정당의 지역조직이 하기 어려운 일이다. 전국정당의 지역조직은 결정적인 순간에 지역의 이해가 아니라 중앙의 이해에 휩쓸리기 때문이다. ‘정당법’의 문제점이 지적된 것은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사법기관과 입법기관이 자기 책무를 방기하는 동안 지역정당과 풀뿌리 민주주의는 끝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 지역정당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주권자가 스스로 정치 결사를 조직하여 정치활동을 하겠다는 것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리에 위배된다. 양당의 기득권을 축소하고 그 빈 공간에 다양한 정당세력이 경쟁하는 사회가 곧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이다. 지역주민 간의 연대, 지역과 지역의 연대를 꿈꾸는 이들의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물결을 막을 명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어떻게 이 철옹성 같은 양당구조를 파훼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저들을 넘어설 수 있는 실질적인 정치세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어찌 보면 원론적인 것이었다.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누구든 자신의 정견과 대안을 공정하게 꺼내놓고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게 급선무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러한 장은 거대 양당만이 기득권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는 지금의 정당법 체계를 해체해야만 만들어질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중앙정치가 지역정치를 부속물로 취급함에 따라 여러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난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지역의 사안이 번번이 후순위로 밀려나게 된다는 것이다. 지역의 사안이 중앙정치 차원에서 다루어지는 건 오로지 특정한 지역 간의 이해관계가 전국단위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 때뿐이다. 선거 시기 정치적 득실, 즉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표’의 향방에 따라 지역의 의제가 좌충우돌하게 된다. 어떤 문제는 선거 때 반짝하다가 선거가 끝나면 종래 무소식이 된다거나, 어떤 문제는 선거가 닥치니 졸속으로 안을 제출했다가 두고두고 지역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기도 한다. 2인 선거구에서 발견되는 다수의 무투표 당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양당 각 1인의 후보 출마, 이 구조 속에서 출마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제3당의 한계. 이 모든 상태는 한국 정치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두 거대 정당의 정치적 담합에 좌지우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남과 호남의 정치적 자원은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적 패권을 장악하면서 싹쓸이한다. 이 틀안에서 유권자의 한 표는 거대 양당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주는 알리바이에 머문다.
내 꼬인 인생을 알려고 하다가 명리에 빠지다
지식과감성# / 김병연 (지은이) / 2021.05.18
14,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김병연 (지은이)
미대를 나와 제법 유명한 도예작가로 활동 중인 큰딸이 대학에 입학할 무렵, 철학관을 찾아 딸의 합격 여부를 알고 싶었던 때부터 시작하여, 10여 년간 공부해 온 내용과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명리학이라고 하면 미신처럼 취급하면서, 올해도 새해가 밝자마자 ‘신축년 소의 해가 밝았다’고 떠드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신축년이라는 말은 어디서 비롯된 말일까? 21세기에 양력만 쓰면 될 일을 음력은 또 무엇이고, 춘분이네, 청명이네, 절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명리학은 단순히 사주를 풀이하는 학문이 아니다. 사주는 음력을 기준으로 한다든지, 사주는 통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명리학은 음력도 아니고, 통계도 아니고, 절기를 기반으로 하며, 그것은 자연현상이고 우주의 질서다.서문 명리학을 공부하는 이유 |1부| 우주로부터 온 나의 바코드 01.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02. 음양이란 무엇인가 03. 태극기와 8괘 04. 5행이란 무엇인가 05. 10천간이란 무엇인가 06. 12지지란 무엇인가 07. 60갑자란 무엇인가 08. 나의 사주팔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09. 대운(大運)이란 무엇인가 |2부| 바코드 풀이를 위한 기본 원리 10. 사주풀이의 기초 11. 지장간이란 무엇인가 12. 합이란 무엇인가 13. 충이란 무엇인가 14. 12운성이란 무엇인가 15. 형, 파, 해란 무엇인가 16. 신살이란 무엇인가 |3부| 내 그릇의 크기와 수호신 17. 사주의 강약 살펴보기 18. 격국(格局)이란 무엇인가 19. 나의 용신은 무엇일까 20. 용신과 육친 |4부| 나와 가족들 21. 나는 어떤 사람인가 22. 부모운 23. 형제운 24. 부부운 25. 자식운 |5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26. 직업운 27. 재물운 28. 건강운 29. 운(運)의 흐름 마무리 사주가 말한다: 사랑하며 살자 참고문헌이 책은 미대를 나와 제법 유명한 도예작가로 활동 중인 큰딸이 대학에 입학할 무렵, 철학관을 찾아 딸의 합격 여부를 알고 싶었던 때부터 시작하여, 10여 년간 공부해 온 내용과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책입니다. 명리학이라고 하면 미신처럼 취급하면서, 올해도 새해가 밝자마자 ‘신축년 소의 해가 밝았다’고 떠드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신축년이라는 말은 어디서 비롯된 말일까요? 21세기에 양력만 쓰면 될 일을 음력은 또 무엇이고, 춘분이네, 청명이네, 절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명리학은 단순히 사주를 풀이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사주는 음력을 기준으로 한다든지, 사주는 통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명리학은 음력도 아니고, 통계도 아니고, 절기를 기반으로 하며, 그것은 자연현상이고 우주의 질서입니다. 우주의 만물이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 순간에도 새 생명이 태어나고, 노인은 돌아가시듯이, 새로운 별이 태어나고, 수명을 다한 별은 죽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주가 팽창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수축되기 시작할 것이며, 태양도, 지구도 수명을 다하면 사라질 것입니다. 명리학은 자연현상을 관찰함으로써 탄생했습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꽃이 지면 열매가 맺히는 것을 관찰하여 60갑자(甲子)가 생겨났습니다. 60갑자를 한마디로 말하면 달력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60갑자 순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명리학은 60갑자에 인간의 삶을 대입하여 살펴보는 학문입니다. 우주의 질서이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명리학이 5천 년 넘게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은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명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원리를 모르고 무조건 암기만 하다 보니 금방 좌절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너무 딱딱하고 어려운 명리학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썼습니다. 태극기에 담긴 음양오행의 원리로부터 시작하여, 명리학의 기초 지식을 쌓은 후, 실제 사주풀이에 이르도록 과정을 중시했습니다. 명리학 이론만 담으면 너무 딱딱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야기와 저자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명리학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는 딸들이 읽어도 쉽게 읽을 만한 책, 명리학 책 같지 않은 명리학 책이 되길 원했습니다. 명리학 기초만 조금 배운 사람들이 간판을 내걸고, 명리학을 공부했다는 사람들이 ‘운이 나쁜 사람 옆에 가지 마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철학관에 오는 사람들은 뭔가 한가지라도 말 못 할 고민이 있고, 돈도 없고,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희망과 용기를 드려야 합니다. 어느 스승은 명리학을 업으로 삼지 말라고 했습니다. 명리학을 통해 우주의 질서를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알아, 조금 더 성숙한 삶을 살고자 하는 분들이나, 많은 공부와 실력을 쌓은 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사주는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주를 통해 알게 된 것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주를 보는 사람의 자세는 ‘현상은 객관적으로, 대처는 긍정적으로’입니다. 사주는 객관적으로 보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인간은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인생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이 물음표를 풀어내기 위해 별을 보며 인생을 점치기도 하고 우주의 질서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확하게 순환하는 자연의 질서를 통해 한 인간의 삶을 파악하고자 한 것이지요. 그렇게 탄생한 것을 우리는 현재 ‘명리’라고 일컫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의 인생이, 자신의 운명이 왜 궁금한 것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명쾌합니다. 바로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명리는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하여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관해 질문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명리학을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보이지 않는 우주의 질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나쁜 때를 가려 좋을 때는 좋지 못할 때를 대비하고, 어려울 때는 머지않아 좋을 때가 올 것을 믿고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자는 이를 ‘겸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니 만사에 겸손하라.” 명리학은 결코 쉬운 학문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렵기만 한 학문도 아닙니다. 관통하는 원리와 순환하는 질서를 파악하고 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명리학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쳐다보지 마
북로드 / 마이클 로보텀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 2018.09.17
14,800원 ⟶ 13,320원(10% off)

북로드소설,일반마이클 로보텀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스토리콜렉터 시리즈 67권. 전 세계 50여 개국, 8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영미 스릴러계의 거장 마이클 로보텀이 다시 돌아왔다. 그를 가장 사랑받는 스릴러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조 올로클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나를 쳐다보지 마》를 통해서다.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심장을 가졌지만 서서히 몸이 무너져가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은 일상에 내재된 범죄의 씨앗을 소재로 인간 본성의 가장 깊고 어두운 면을 탐구해나가는 것으로 독자들의 무한한 애정과 신임을 얻고 있는 캐릭터다. 우리 삶에 만연하지만 쉽게 간과하는 사건들을 은밀히 포착하여,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어둡고 내밀한 범죄 심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기에,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기존의 스릴러 작품들과는 비견될 수 없는 독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작은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요소들이 집대성되어 최상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뇌리를 강타하는 강렬한 사건과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헤치는 조의 활약, 그리고 가슴 아프고 애달픈 가족에 대한 사랑 등은 왜 마이클 로보텀이 거장의 자리에 올랐으며, 그의 작품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안겨줄 것이다.목차없는 상품입니다.아무도 기도해주지 않는 아이, 자기 가족에게 납치된 아이, 그게 바로 나였다.” ★★★★★ 스티븐 킹 추천 최고의 책 ★★★★★ 2015 골드대거상 수상작가의 최신작 ★★★★★ 50여 개국 번역 출간, 800만 부 판매 돌파 “마지막 100페이지에 도달하면 결코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_스티븐 킹 영미문학의 거장 스티븐 킹이 추천한 최고의 책 전 세계 50여 개국, 8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영미 스릴러계의 거장 마이클 로보텀이 다시 돌아왔다. 그를 가장 사랑받는 스릴러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조 올로클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나를 쳐다보지 마(Close Your Eyes)》를 통해서다.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심장을 가졌지만 서서히 몸이 무너져가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은 일상에 내재된 범죄의 씨앗을 소재로 인간 본성의 가장 깊고 어두운 면을 탐구해나가는 것으로 독자들의 무한한 애정과 신임을 얻고 있는 캐릭터다. 우리 삶에 만연하지만 쉽게 간과하는 사건들을 은밀히 포착하여,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어둡고 내밀한 범죄 심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기에,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기존의 스릴러 작품들과는 비견될 수 없는 독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작이 발표될 때마다 문단과 독자의 열렬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전 세계의 문학상 수상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기도 했다. 《산산이 부서진 남자》는 네드 켈리 상을 수상하였고, CWA 스틸대거상 ? 영국 ITV 스릴러 문학상 ? 남아프리카공화국 뵈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안하다고 말해》는 2013년 CWA 골드대거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그 여세를 몰아 지난 2016년 《라이프 오어 데스》라는 작품으로 스티븐 킹과 J. K. 롤링 등 쟁쟁한 작가들을 제치고 CWA 골드대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동작품은 에드거상 ? 배리상 최종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얼마 전 국내에서 선보인 《널 지켜보고 있어》는 ABIA 제너럴 픽션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번 신작 《나를 쳐다보지 마》는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요소들이 집대성되어 최상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뇌리를 강타하는 강렬한 사건과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헤치는 조의 활약, 그리고 가슴 아프고 애달픈 가족에 대한 사랑 등은 왜 마이클 로보텀이 거장의 자리에 올랐으며, 그의 작품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안겨줄 것이다. “두 눈을 감고 심장이 뛰는 걸 느껴봐. 너에게 가고 있어, 곧 나를 보게 될 거야…….” 별거 중이던 아내 줄리안이 시골집에서 두 딸과 함께 여름을 보내자는 제안을 해온 기분 좋은 날, 달갑지 않은 프로파일링 요청이 들어온다. 조 올로클린은 6년 만에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이 시점에 사건을 맡는다는 것이 영 내키지 않으나, ‘마인드헌터’라는 심리학자가 조의 이름을 팔아 언론에 살인사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경찰 조사를 어렵게 만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수사에 가담하게 된다. 한 집 안에서 모녀가 살해당했다. 어머니는 서른여섯 차례 난도질당했고, 그 딸은 잠자는 숲 속의 공주처럼 침대에 고이 누워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광기와 연민이 공존하는 이번 사건의 두 살인은 큰 온도 차를 보이고, 살인자에게 딸과 어머니가 표상하는 바가 분명 달랐다는 것을 조는 단번에 간파해낸다. 살해당한 모녀의 주변 인물들을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수면 아래 감춰져 있던 비밀들도 서서히 드러나고, 수사선상에 오른 용의자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모녀의 살인사건 외에도 피해자들이 줄줄이 발견되는 가운데, 범인의 살인 동기와 그의 표적이 되는 피해자들의 연결고리는 과연 무엇일까? 섬세한 정서와 일류의 서스펜스를 겸비한 글쓰기 거장 마이클 로보텀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는 걸작 스릴러! 마이클 로보텀은 범죄자의 심리를 섬뜩할 정도로 정확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작가가 되기 전에 오랫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악명 높은 탈옥수를 만나 가까이에서 지켜봤으며, 연쇄살인마나 아동 유괴범, 강도 등을 인터뷰하며 범죄 심리에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이번 신작 《나를 쳐다보지 마》는 용의자들의 심리적 표지를 읽어내며 퍼즐을 맞춰나가는 동시에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관계, 슬픔에 대해서도 함께 풀어내기에, 시리즈의 여느 작품들보다 강렬한 감정의 요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린 시절의 새하얀 도화지에 어떤 일들―말 한 마디, 눈빛, 수군거림도 포함한다―이 그려지냐에 따라 삶의 방향도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상처와 트라우마는 어떤 모습으로든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 삶의 순간순간에 영향을 미치고 마음을 갉아먹으며 그 사람을 표상하는 것으로 변모해버리기도 한다. 마이클 로보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러한 상처의 씨앗이 어떻게 범죄의 동력으로 변해가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며 읽는 이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동시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나를 쳐다보지 마》의 핵심 스토리라인이라 할 수 있는 ‘가족애’를 통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인 애정과 신뢰가 무너지거나 뒤틀려버렸을 때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날카롭고 충격적으로 그려내는 이번 작품은 마이클 로보텀의 작품들 중에서도 수작으로 손꼽기에 손색없는 작품이다.엄마는 딴 남자의 무릎에 머리를 얹은 상태로 죽었다. 엄마는 딴 남자의 무릎에 머리를 얹은 상태로 죽었다. 차가 우유수송차와 정면충돌하고, 우유수송차는 다시 떡갈나무를 들이받아, 차체 위로 도토리들이 우박처럼 후드득 떨어져 튕겼다. 시어러 씨는 팔인가 다리 하나를 잃었다. 나는 엄마를 잃었다.
딜레마
arte(아르테) / B. A. 패리스 (지은이), 김은경 (옮긴이) / 2021.05.26
19,800원 ⟶ 17,82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B. A. 패리스 (지은이), 김은경 (옮긴이)
반전과 심리스릴러의 대가 B. A. 패리스의 네 번째 심리 스릴러. 주로 가까운 사람에 의한 ‘정서적 폭력’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서스펜스를 이끌어냈던 패리스는 이번 신작에서 가족 간의 심리적 영역에 천착하여, 서로 사랑하지만 결국에는 상처를 안겨주고 마는 가족의 비극을 그려냈다. 애덤과 리비아는 학생 때 아이가 생겨 서둘러 결혼한 커플이다. 학업을 포기하고 허드렛일을 전전하며 고생한 끝에 애덤은 목공예가로 성공하고, 리비아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게 된다. 제대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부부는 리비아의 마흔 살 생일을 맞아 성대한 파티를 열기로 한다. 하지만 생일 파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남편과 아내는 저마다 딸 마니와 관련된 중대한 사실을 발견하고,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파괴할 위력을 가진 이 비밀을 지금 당장 알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파국이 닥치기 전, 마지막 몇 시간의 행복을 위해 침묵하는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일까?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습니까?” 스릴러의 여왕 B. A. 패리스가 펼치는 숨 막히는 가족 심리 드라마 『비하인드 도어』, 『브레이크 다운』 『브링 미 백』을 잇는 압도적 서스펜스! ★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 전 세계 17개국 출간 ★ 한번 손에 들면 쉽게 내려놓지 못할 탁월한 소설 _《북리스트》 촘촘하고 팽팽하게 구성된 심리적 서스펜스를 맛보게 된다. _《커커스 리뷰》 B. A. 패리스는 압도적인 긴장감을 쌓아 올리는 한편, 새롭게 심리적 영역도 파고드는 놀라운 재능을 보여준다. _행크 필리피 라이언(작가) B. A. 패리스가 또다시 경이로운 작품을 내놓았다! _샌디 존스(작가) 반전과 심리스릴러의 대가 B. A. 패리스가 신작으로 돌아오다! 파국을 앞둔 한 가족의 딜레마를 둘러싼 아름답고 강렬한 이야기 * 버즈피드닷컴, 여름휴가에 읽어야 할 스릴러 신간 * 팝슈가닷컴, 2020년에 기대되는 추리소설과 스릴러 * 버슬닷컴, 2020년의 스릴러 기대작 믿고 보는 작가 B. A. 패리스의 네 번째 심리 스릴러 『딜레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B. A. 패리스는 데뷔작 『비하인드 도어』로 미국과 영국에서 1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심리 스릴러의 여왕으로 떠오른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 작품과 이어지는 화제작 『브레이크 다운』 『브링 미 백』 등에서 주로 가까운 사람에 의한 ‘정서적 폭력’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서스펜스를 이끌어냈던 패리스는 이번 신작에서 가족 간의 심리적 영역에 천착하여, 서로 사랑하지만 결국에는 상처를 안겨주고 마는 가족의 비극을 그려냈다. 『딜레마』 속 아내와 남편은 서로를 무너뜨릴 치명적인 비밀을 숨긴 채 아슬아슬하게 파국을 향해 달려간다. 두 사람의 시점을 교차하며 팽팽하게 쌓아 올린 긴장감은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보는 이마저 신경쇠약 직전에 빠지게 한다. “B. A. 패리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심리 스릴러에서 한발 더 나아간 작품”(《데일리 메일》)이라는 찬사를 받은 『딜레마』는 패리스의 신작을 기다려 온 팬들, 심리를 극한으로 몰아가는 강렬한 드라마를 원하는 이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당신을 보호하고 싶어서 그랬어. 우리가 가진 걸 지키고 싶어서!” 아내와 남편은 서로를 위해 마지막 몇 시간의 행복이나마 지켜내려 하지만, 진실을 외면한 대가는 더 커다란 비극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애덤과 리비아는 학생 때 아이가 생겨 서둘러 결혼한 커플이다. 학업을 포기하고 허드렛일을 전전하며 고생한 끝에 애덤은 목공예가로 성공하고, 리비아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게 된다. 제대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부부는 리비아의 마흔 살 생일을 맞아 성대한 파티를 열기로 한다. 하지만 생일 파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남편과 아내는 저마다 딸 마니와 관련된 중대한 사실을 발견하고,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파괴할 위력을 가진 이 비밀을 지금 당장 알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파국이 닥치기 전, 마지막 몇 시간의 행복을 위해 침묵하는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일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나는 또 다른 거짓말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이 혐오스럽다. (…) 피눈물을 삼키며 사실을 털어놓으려는 남편에게 이미 다 안다고 말하여 상황을 더 악화시킬 필요가 있을까? (316쪽) 우연히 마니의 비밀을 알게 된 리비아는 당장에라도 애덤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파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만약 진실이 세상에 공개되면 부부가 일평생 쌓아 올린 인간관계까지 모조리 무너져버릴 것이다. 남편의 세계를 지켜주고 싶어서라고 스스로에게 변명하지만, 한편으론 평생을 준비해온 파티를 포기하기도 쉽지 않다. 그녀에게는 열일곱 살에 준비 없이 임신한 일로 부모에게 의절당하고 평생 행복하지 못할 거라는 저주를 들었던 상처가 있다. 리비아는 딸 마니에게 파티에 오지 말라고 은근히 종용하는 한편, 딸을 잘 설득해 일을 해결한다면 다시 예전처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는다. 한편 애덤은 리비아를 위해 깜짝 선물을 마련하는 데 골몰한다. 홍콩에서 유학 중인 마니가 생일 파티에 깜짝 등장할 수 있게 비행기 표 살 돈을 보태주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파티 당일 리비아를 위해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러 나선 길에 애덤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그 이후 그는 파티가 진행되는 중에도 머릿속에 온통 마니 생각뿐이다. 무슨 수를 써서든 일단 마니와 연락이 닿아야 한다고, 지금 당장이라도 이 파티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그는 아내가 진실을 알게 되면 결코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직감한다. 이대로 파티가 끝나면, 모두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테니까. 내 대답을 기다리며 서 있는 아내를 보면서 지금이 아내가 행복을 느낄 마지막 순간일지 모른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그 순간을 연장시켰다. 대답에 뜸을 들이며 시간을 몇 초 더 늘렸다. “여보! 나중에 해도 될까?” (180쪽) 얼굴을 훑는 바람에 도취되었다. 핸들을 놓아버리고 죽음 속으로 떨어지고 싶은 맹렬한 충동과 싸워야 했다. 아내와 조시 때문에라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건 비참한 일일까? 지난 열네 시간의 고통에 죄책감이 더해졌다. 내가 파괴에 열중하며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동안 열띤 분노의 외침이 오토바이 소음에 더해졌다. 남편도 그 사실을 알았어야 했는데. 처음으로 마니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을 6주 전에 말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할 이유가 너무 많았다. 그중에는 좋은 이유도 있었고 별로 좋지 못한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파티가 끝나면 남편에게 말하지 못할 이유 따윈 없어지겠지. 여보, 할 말이 있어. 이 말을 머릿속으로 얼마나 수없이 되뇌었나. 하지만 가장 적절하게 전달할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했기에 딱 거기서 멈추었다. 고통스럽지만 차근차근 천천히 말하는 게 가차 없이 내뱉어버리는 것보다 덜 괴로울까, 아닐까. 어느 쪽이든 남편은 엄청난 충격을 받겠지.
추사 2
열림원 / 한승원 글 /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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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소설,일반한승원 글
조선후기 명필가이자 천재 예술가로, 화려하지만 비운했던 정치가로 조선 말기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우뚝한 삶과 예술을 곡진한 언어로 그린 장편소설. 현대인들에게 흔히 훌륭한 서예가로만 이름이 알려진 추사의 사상가이자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그려내었다. 한승원의『추사』는 추사 말년의 삶을 중심으로 삼절(三絶)을 이룬 천재 예술가로서의 추사, 북학파의 선구자로서의 추사, 세도정치와 당당히 맞선 지순지고한 정치가로서의 추사, 양자와 서얼자식을 둔 한스런 아비로서의 추사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새롭고 값지며 흥미롭다. 추사의 유명한 작품인 \'세한도\' 역시 예술적 천재성을 드러내고 있다기보다는 권력에서 밀려난 외로움을 이겨내려고 했던 정치인의 몸부림으로 해석하는 등 그는 새로운 관점으로 추사 김정희를 바라보고 있다.추사의 마지막 편지 꿈 또 하나의 꿈 불로 살갗 지지기(煮火) 신을 잃어버렸다 무지개 두른 달을 싣고 다니는 배(米船虹月) 신의 글씨(神筆) 하허(霞虛) 스님과의 내기 한양으로 가는 수선화 알뿌리 월성위궁의 쓸쓸한 소년 북학(北學), 그 미지의 세계와의 만남 초승달 같은 여인 새벽에 찾아온 패랭이 쓴 소년 호사다마 똑똑한 바보와 바보 같은 양반들 코스모스 아버지 김노경 꿈에도 그리던 연경의 하늘 연경에 가는 염주와 화엄경 다시 혼침 해붕의 공(空)놀음 백파 마을의 늙은 떡장수 김조순의 유혹 화살 한 대로 시골 돼지 두 마리를 악연(惡緣) 차향(茶香), 어린 상우에게서 나던 향기 잉태(孕胎) 초생의 출분 새로운 빛, 덕인(효명)세자 덕인세자의 죽음 윤상도의 탄핵 상소 광기의 재발 김정희를 제거하라 천리 유형(千里流刑) 모질도(??圖) 글씨로 뱀을 쫓는다 남으로 가는 짐꾼들 달려가는 낙엽 인연 혹은 슬픈 업장 원악도(遠惡島)에서 살아남기 글씨 사러 오는 육지 사람들 서얼 자식 상우 매화 향기에 미친 남자 난을 많이 쳐달라는 상우에게 꽃의 있음을 들어 저 달의 없음을 증명하리 초의의 요술 죽이는 칼(殺人刀) 살리는 칼(活人劍) 초의의 무당굿 상우와 이상적 서얼 아들 상우의 눈물 세한도 가짜 추사 글씨 풍토병과의 싸움 가시울타리 속에서 풀려난 새 세상을 덮은 검은 구름 미친바람 속의 고요 허무와의 화해 또 하나의 추사 추사의 뿌리 초생과의 재회 한낮의 땅거미 다시 서책들 불사르기 주정뱅이 왕손 이하응 한밤에 찾아온 손님 북청으로의 유배 오한(惡寒) 수선화 불이선란(不二禪蘭) 불가사의 해탈 작가의 말■ 추사 김정희의 ‘신필(神筆)’ 뒤에 가려져 있는 우뚝한 삶과 예술 추사 김정희의 증조모는 영조 임금의 따님이었고, 증조부는 영조 임금의 사위(월성위, 김한신)였다. 월성위의 종손인 김정희는 어려서부터 천재였던데다가, 24세에 친아버지인 김노경을 따라 중국 연경을 다녀왔을 정도로 젊은 날 내내 부귀영화를 누렸다. 그러한 까닭으로 그는 오만하고 타협할 줄 모르는 천재로 세상의 미움을 받아, 말년을 유배로 보낼 수 없었다는 해석은 우리들에게 이미 익숙하다. 한승원은 그러나 “추사 김정희 선생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추사 김정희는 실사구시 온고지신 이용후생의 경학, 기굴하고 고졸하고 현묘한 추사체의 글씨, 그림, 난(蘭) 등의 특출한 세계를 성취해낸 삼절(三絶)이기는 했지만, 결코 ‘오만한 천재’는 아니었다.” 추사는 오히려 순조(1790~1834)에서 헌종(1827~1849)으로, 철종(1831~1863)으로 이어지던 조선 말기의 왕권이 무너져버린 혼란스럽고 광기 어렸던 시대의 희생자일 뿐이었다. 조선이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에 놀아나는 동안 추사는 북학파의 선구자로 활동하며, 근대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하는 쪽에 서 있었다. 안동 김씨 세력은, 그들의 세력을 강화하고 보존하기 위해 왕권을 무력화시키고 개혁세력에 대하여는 철저한 응징으로 맞섰다. 그런 그들에게 추사 김정희는 누구보다도 눈엣가시였다. 55세(1840년) 되던 해, 추사는 안동 김씨의 역모로 윤상도의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오랜 벗 조인영의 상소로 죽음만은 면한 채 노구(老軀)를 이끌고 제주도로 9년 동안의 긴 유배길을 떠난다. “원악도에 나를 위리안치시킨 사람들은 안동 김씨 일파이다. 그들은 나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왜 두려워하는 것인가. 내가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유득공의 뒤를 이은 북학파이기 때문이다. 내 벗인 조인영은 나에게 돌아가신 효명세자의 보도를 맡기려고 한 적이 있다. (…) 지금 나는 안동 김씨 일파의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고, 그들의 저주를 받게 한 신과도 싸우고 있는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화해 없는 영원한 싸움을 치르는 것이다. 싸움을 걸고 있는 모든 적의 얼굴은 비가시적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싸우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을 태어난 것이다.” (2권 168쪽) ■ 유배지에서 비로소 완성된 허화(虛華) 추사는 50대 후반부터 제주도 유배 9년, 북청 유배 2년의 삶을 살았다. 유배지에서의 삶은 절대고독과의 싸움이기도 했으며, 정치가로서 품었던 높은 욕망과의 싸움이기도 했고, 한 인간일 뿐인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했다. “추사야, 추사야, 슬퍼하지 마라, 앞으로는 배고프면 먹고 목마르면 마시고 낮에는 일어나고 밤에는 자고, 터무니없이 좋아하거나 허망하게 슬퍼하지도 말고, 병들면 눕고 죽으면 편히 쉬어라.” 추사는 끊임없이 욕망을 버리며 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는 일에만 전념했다. 그리고 마침내 “글씨가 시이고, 시가 그림”인 경지, “전서가 해서를 꾀하고, 해서가 예서를 꾀하고, 예서가 행서를 꾀하고, 행서가 초서를 꾀하고, 초서가 다시 행서, 예서, 해서, 전서를 모두 꾀함으로써 새로이 만들어진, 어지러운 헝클어짐 속에서 찾아지는 정돈된 질서”의 경지에 이른다. (1권 7쪽) 문인화의 최고봉으로 뽑히는 〈세한도> 또한 제주도에서 완성된 작품. “추사는 문득 겨울 한파와 적막과 침잠 속에서 다사로운 몸피를 둥그렇게 키우고 있는 우주의 시원을 형상화시켜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림 한 폭이 머리에 그려졌다. 설 전후의 고추 맛보다 더 매운 찬바람이 몰아치자, 모든 짐승과 새들은 모습을 감추고, 푸나무들은 죽은 듯 말라져 적막하건만, 건장한 소나무만 푸른 가지를 뻗은 채 우뚝 서서 제 몸을 지탱하기 힘들어하는 늙은 소나무 한 그루를 부축하고 있다. 그 부축으로 말미암아 늙은 소나무는 간신히 푸른 잎사귀 몇 개를 내밀고 있다. 그 두 나무 옆에 집 한 채가 있는데, 그 집은 마음을 하얗게 비운 유마거사처럼 사는 한 외로운 사람의 집이다.” (2권 183~184쪽) ■ 추사 김정희 오만한 천재인가, 시대와 불화한 자유인인가 “이 세상에 천재라는 것은 없다.”(2권 169쪽) 제주도 유배시절, 자신을 찾아와 서얼 신분의 운명을 원망하며 절망하는 아들 상우에게 추사는 천재가 부단한 노력과 신성이 작용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로 희망을 준다. “명필이나 신필은 하늘에서 점지해주지 않는다. 명필로서의 완성이 백 칸이라 한다면, 아흔아홉 칸까지는 그 사람의 부단한 분투와 도전 같은 정진과 공력으로 이룰 수 있지만, 단 한 칸은 신성이 작용해야 한다. 그 신성은 하늘에 있다. 그렇지만 어느 날 문득 그 신성을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 아니다. 그 신성은 사실상 그 사람의 가슴에 원래부터 있던 것인데, 그 사람에 의해서 저 상공의 짙푸른 하늘과 감응하여 발견하게 되고 얻게 되는 것이다.”(2권 169쪽) 월성위의 종손으로 젊은 날 부귀영화를 누린 추사의 삶은 사실상 “늘 긴장 속에 들어 있었다.”(1권 22쪽) 그는 어머니의 몸 밖으로 나온 뒤로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것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싸워야 했다. “역신의 공격 흔적이 콧등과 볼에 마마 자국으로 남아 있었다. (…) 차가운 한양 거리의 찬바람이 그를 공격하고, 더위가 공격했다. 높은 관직을 얻지 않으면 안 되는 업장이 강박하고, 과거 입격을 위해서 읽어야 하는 서책들과 그것에 어려 있는 곰팡이들이 공격하고, 써야 할 글씨와 지어야 할 시와 그려야 할 그림들이 공격하고, 드높은 곳에 서 있는 신들이 공격하고, 넘어야 하는 드높은 운명의 고갯길, 건너야 하는 깊은 강이 또한 공격했다.” 추사가 늘그막에 주력한 것은 오로지 “삶의 긴장감을 풀어 눅이는 일이었다. 긴장감으로 인해 딱딱해지는 몸과 마음을 풀어 눅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 그 방편이 시 짓고 글씨 쓰고 그림 그리고 난초 치는 일이었다.”(1권 23쪽) 그리고 그것은 “몸과 마음에 얽히어 있는 탐욕과 오만과 조급성을 모두 털어버리고, 가을 호수처럼 맑은 선정”(1권 23~24쪽)에 드는 일이기도 했다.
맨살로 키워라
맥스미디어 / 토니 루스.나이리 루스 글, 김예녕.이현정 옮김, 배종우 감수 /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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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미디어육아법토니 루스.나이리 루스 글, 김예녕.이현정 옮김, 배종우 감수
본격, 캥거루 마더 케어 전국민 보급 프로젝트 떨리는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들에게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준비된 출산은 아기의 건강한 발육과 성장을 도우며, 산모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줄여 준다. 그런 의미에서 ‘캥거루 마더 케어’는 아직 우리나라에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알아 두면 굉장히 도움이 되는 케어 방법이다. 캥거루 마더 케어는 아기를 낳은 직후 한두 시간 내에 맨살로 아기를 안아 주는 행위로, 한 공중파 방송에서는 ‘엄마 품의 기적’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미 미국, 스웨덴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열광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같은 유명 단체에서도 이 육아법을 장려하고 있다. 아기 엄마라면 누구나 어떻게 하면 내 아기가 항상 건강하고, 사랑을 느끼며 자랄 수 있을까를 고민할 것이다. 캥거루 마더 케어는 이런 아기 엄마들의 고민과 우려를 덜어 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감사의 말/ 책머리에/ 추천의 글 전 세계에서 증명된 캥거루 마더 케어/ 캥거루 마더 케어 따라하기 Part1. 맨살로 키우는 캥거루 마더 케어 chapter 1. 갓 태어난 아기, 엄마의 맨가슴에 죽어가던 아기가 엄마의 맨가슴에서 살아나다 / 부모와 아기가 함께 느끼는 편안함 chapter 2. 전통 육아법 캥거루 마더 케어 아기의 두뇌가 성장하는 최적의 환경 / 산후우울증이 사라진다 chapter 3. 인큐베이터에서보다 엄마 가슴에서 더 잘 크는 아기 신생아 사망률을 0.2%까지 줄이는 효과 / 엄마 가슴에 안긴 채 받는 치료 chapter 4. 정확한 출산 정보를 알아두자 미리미리 준비하는 출산 계획 chapter 5. 캥거루 마더 케어는 산모를 안심시켜요 아기와 나, 모두에게 유익한 캥거루 마더 케어 / 산후우울증도 캥거루 마더 케어로 chapter 6. 맨살 접촉으로 커지는 유대감 만져 주고 안아 주는 접촉의 힘 / 의료적인 권위는 부모의 것 / 맨살 접촉은 옥시토신을 분비시킨다 / 아빠가 해 주는 캥거루 마더 케어 / 임신 이전부터 시작하는 육아법 chapter 7. 내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택 엄마의 맨가슴 위에서 생기는 애착 /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는 동물이 아니다 / 병원이 변했어요 chapter 8. 간호사는 부모를 대신할 수 없다 스웨덴은 지금 캥거루 열풍 / 간호사는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 ‘언제 시작하지? 얼마나 자주?’의 문제가 아니다 Part2. 맨살의 기적 chapter 1. 죽다 살아난 아기, 전 세계가 놀라다 쌍둥이와 함께 캥거루 마더 케어를! / 쌍둥이는 엄마에게만 반응했다 /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기운, 따뜻함, 사랑 chapter 1. 뇌성마비 장애아, 체조 선수가 되다 하지 않는 것과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 장애도 극복하게 만든 캥거루 마더 케어 chapter 1. 내 아기를 구한 일등공신, 캥거루 마더 케어 캥거루 마더 케어를 저지하는 의료진 / 아기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 chapter 1.세상의 모든 아기가 케어를 받을 때까지 재커리의 캥거루 마더 케어를 위해 만든 ‘재키’와 ‘캥거루 잭’ / 세상의 아기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chapter 1. 캥거루 마더 케어, 대한민국에 상륙! 캥거루 마더 케어를 만나다 / 서윤이는 제대로 안정 효과봤어요 / 우리 부부의 일상이 된 캥거루 마더 케어 / 아기에게 편한 안식처이자 ‘당연한 것’ Part 3.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다섯 가지 상식 - 이른둥이(미숙아) 건강관리 5대 수칙 1. 갓 태어난 내 아기, 제대로 알고 챙겨주기 2. 아기의 생존을 위한 다섯 가지 수칙 3. 맨살 접촉의 힘과 모유 수유의 장점 4. 캥거루 마더 케어와 호르몬 5. 내 아기가 미숙아로 태어났다면? - 이른둥이 권리장전맨살로 안아 주는 캥거루 마더 케어 우리는 몰랐다 아기를 낳은 후 인큐베이터에 넣고 구경만하면 안 된다는 것을, 옷을 입은 채로 안아 주면 소용없다는 것을, 아기를 이불에 내려놓은 채 돌보면 안 된다는 것을, ‘모유 먹이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자꾸 안아 주면 버릇된다”가 틀린 말인지를, 몰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한 육아법, 해외에선 이미 열풍 ‘캥거루 마더 케어’를 들어보았는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이 육아법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1년, 한 공중파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당시 임산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모으며 화제가 되었던 캥거루 마더 케어의 지침서다. 캥거루 마더 케어는 부모가 맨살로 아기를 안아 주며 키우는 육아법으로, 지극히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원리에 의해 무수한 효과와 효능을 발휘한다. 의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두뇌 발달, 면역력 증가, 심장 박동 수 안정, 산소포화도 증가, 체온 조절, 스트레스 감소, 통증 감소, 엄마와의 유대감 형성, 미숙아 치료, 모유 수유 촉진 등의 효과를 증명해냈다. 특히 미숙아에게는 탁월한 치료와 회복 효과를 보인다. 심지어 죽어가는 아기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사례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놀라운 효과를 인정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것을 ‘모든 신생아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요법’으로 승인하고, ‘캥거루 마더 케어’ 제정안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유니세프(UNICEF)에서도 캥거루 마더 케어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도 미국 국제 개발처(USAID)의 도움을 받아 이 육아법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이 책은 캥거루 마더 케어를 하는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해외에서 이미 시행했던 산모들의 감동적인 경험담들이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독자는 실제 사례와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이 육아법을 이해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캥거루 마더 케어, 태어나서 한 시간 안에 시작하라 임신부와 예비 부모들은 분만 예정일이 다가오면 출산 준비를 시작한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의 습득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 꼭 필요하다. ‘준비하는 출산’은 아기의 건강한 발육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산모의 두려움도 덜어 준다. 이토록 중요한 출산 준비 과정에 있어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육아법이 있다. 미국, 스웨덴, 호주와 같은 선진국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에 캥거루 열풍을 가져온 이 육아법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수식어가 딱 맞다. 이미 알고 있는 엄마들은 누구보다도 빨리 아기에게 캥거루 마더 케어를 해 줄 수 있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해 주었는지, 태어난 지 며칠이 흐른 뒤 해 주었는지에 따라 효과에서 차이를 보이는 육아법이기에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를 낳자마자 최소 한두 시간 안에 ‘캥거루 마더 케어’를 시작하자. 미리 준비하는 캥거루 마더 케어야 말로 태어날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이다. 캥거루 마더 케어, 빌 게이츠 재단에서도 적극 권장 캥거루 마더 케어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이 효과는 30년 동안 의학계의 꾸준한 관심과 연구,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처음으로 캥거루 마더 케어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진 크랜스턴 앤더슨 간호학 박사, 이를 남아프리카에 처음 도입한 닐스 버그만 박사, 캥거루 마더 케어의 대모로 불리는 수잔 루딩턴 교수, 세계적 권위의 커스틴 헤드버그 뉘비스트 교수는 이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을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의사는 이 새로운 육아법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으며, 그 효과에 대해 입을 모아 칭찬한다. 이것을 처음 접하는 의료인은 ‘믿기 어렵다’ 혹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곧이어 ‘정말이네’ 하며 감탄하고, 결국에는 ‘필요하다’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정말 효과가 있고 믿을 수 있는 육아법인지는 의사와 유명 단체의 동향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예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캥거루 마더 케어 장려를 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와 그 부인이 세운 이 재단은 ‘생명 보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캥거루 마더 케어를 권장한다. 재단은 최근에 이 육아법으로 아기를 성공적으로 길러낸 엄마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과 사진을 배포하기도 했다. 캥거루 마더 케어, 전국민 운동으로 승화시켜야 어떻게 하면 내 아기를 가장 잘 돌볼 수 있는지, 무엇을 해 주면 잘 자랄지 고민된다. 혹시라도 무언가를 빠뜨려서 내 아기가 어딘가 부족하게 자랄까봐 두렵기도 하다. 이런 마음은 아기 엄마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예비 엄마와 이제 갓 출산을 한 엄마의 최대 관심사는 이것이다. ‘어떻게 하면 아기가 건강하게, 충분한 사랑을 느끼며 자랄 수 있을까?’ 이 물음을 충족시키는 임신·출산·육아 정보는 조금만 찾아보면 지천에 널려 있다. 하지만 그것과 더불어 ‘진짜 내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병원에서도 알려 주지 않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에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공중파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로 ‘엄마 품의 기적, 태어나면 시작하라’라는 타이틀을 달고 소개되면서 그제야 산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맨살로 안아 주는 ‘캥거루 마더 케어’다. 하지만 정확하고 충분한 자료는 시중에 나와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제 ‘맨살로 키워라’가 출간됨으로써 이 육아법은 의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전국민에게 보급될 것이다.
엄마의 두뇌태교
이다미디어 / 김영훈 (지은이)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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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미디어임신,태교김영훈 (지은이)
다양한 두뇌태교법 중에서 자궁 내의 태뇌를 자극하는 오감태교를 중심으로 알려준다. 오감태교를 통해 자궁 내에서 태뇌의 뉴런 수 증가, 뇌피질의 시냅스 형성, 뇌의 수초화를 도우며 태아의 정상적인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함이다. 임신 10개월 동안 각 시기별 태뇌의 구조와 특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면서 맞춤형 두뇌태교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올바른 두뇌태교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공급, 유해물질 차단, 그리고 모성 유대가 필연적이다. 모성 유대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엄마와 태아의 친밀한 신체 접촉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태담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엄마의 태담은 태아와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유전자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구성된 태아의 두뇌는 세상에 태어날 때까지 태내에서 외부 환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때 엄마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태아와의 상호작용, 즉 사랑과 감정을 주고받는 교감이다. 이 교감을 잘하려면 태아 두뇌의 발달 단계와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임신 10개월 동안 태아의 두뇌 발달 단계에 따라 올바르게 대응하는 태교가 바로 ‘두뇌태교’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임신 기간과 출산 초기에 형성된 아이의 뇌 구조는 형성이 된 후에는 바꾸기가 힘들다. 따라서 태아기와 영아기 때 아기의 뇌 발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뇌에서 제일 먼저 결정된 영역(감정 처리)은 바뀔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고 보면 된다. 결국 아이의 뇌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는냐에 따라 감정적 대응이나 감정 조절 능력이 결정되는 것이다.1장 두뇌태교란 무엇인가? 들어가는 글 임신 중에 발달하는 태아의 뇌, 엄마의 뇌 아이의 기질은 태내 환경이 결정 임신부와 태아를 돕는 ‘아빠 효과’ 머리가 좋아지는 천재 태교는 있을까? 두뇌태교의 핵심은 태담이다 태아에게 치명적인 엄마의 스트레스 임신부 우울증은 조산의 원인이다 태아를 보호하는 태반은 ‘제3의 뇌’ 음주와 흡연은 태아에게 위험하다 엄마의 식단이 태아의 뇌를 만든다 태뇌 발달을 위한 임신부 식단 엄마의 운동, 태아의 뇌를 바꾼다 엄마 목소리가 태아의 청각을 자극 태아의 오감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2장 임신과 두뇌태교 임신 1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2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3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4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5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6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7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8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9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10개월의 두뇌태교 3장 출산 후 두뇌교육 왜 분만의 진통이 산모에게 필요한가?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아빠 효과’ 산후우울증, 엄마가 위험하다 엄마 스트레스가 육아 능력을 향상 엄마의 출산 후 아기 키우기 1~3개월 아기의 두뇌교육 4~6개월 아기의 두뇌교육 7~12개월 아기의 두뇌교육10개월의 임신 기간은 태뇌 발달을 위한 시간이다! “생후 10년의 교육보다 태내의 10개월이 아기에게는 더 중요하다.” 오랫동안 심리학 영역에 머물러 있던 육아법을 뇌과학 영역으로 확장해 ‘육아혁명’을 일으켰던 김영훈 교수가 태아의 태교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그동안 동화 읽기와 음악 듣기가 주를 이루었던 태아의 태교법을 벗어나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두뇌태교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많은 예비부모들이 태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또 적극적인 자세로 태교에 임하면서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태교의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책을 읽어주고, 또 정서가 풍부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음악을 들려준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10개월의 임신 기간은 태뇌 발달을 위한 시간이다. 태아는 한정된 자궁 속에서 뇌만 집중적으로 발전시킨다. 임신 초기 태아의 모습을 초음파로 보면 뇌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훈 교수는 태교의 본질적인 목적은 태아의 두뇌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엄마의 자궁 환경은 아기의 뇌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임신 기간 10개월은 아기가 태어난 후 삶의 질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유전자와 환경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생명현상인 만큼 타고나는 유전적인 재능도 자궁 환경이 좋아야만 그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 엄마의 태내 환경이 아기의 키와 지능, 기질과 성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임신 10개월을 시기별로 나누고 맞춤형 두뇌태교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다양한 두뇌태교법 중에서 자궁 내의 태뇌를 자극하는 오감태교(청각, 시각, 촉각, 후각, 미각을 모두 자극하는 태교)를 중심으로 알려준다. 즉 오감태교를 통해 자궁 내에서 태뇌의 뉴런 수 증가, 뇌피질의 시냅스 형성, 뇌의 수초화를 도우며 태아의 정상적인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함이다. 이 책은 임신 10개월 동안 각 시기별 태뇌의 구조와 특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면서 맞춤형 두뇌태교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올바른 두뇌태교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공급, 유해물질 차단, 그리고 모성 유대가 필연적이다. 모성 유대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엄마와 태아의 친밀한 신체 접촉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태담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엄마의 태담은 태아와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유전자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구성된 태아의 두뇌는 세상에 태어날 때까지 태내에서 외부 환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때 엄마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태아와의 상호작용, 즉 사랑과 감정을 주고받는 교감이다. 이 교감을 잘하려면 태아 두뇌의 발달 단계와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임신 10개월 동안 태아의 두뇌 발달 단계에 따라 올바르게 대응하는 태교가 바로 ‘두뇌태교’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임신 기간과 출산 초기에 형성된 아이의 뇌 구조는 형성이 된 후에는 바꾸기가 힘들다. 따라서 태아기와 영아기 때 아기의 뇌 발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뇌에서 제일 먼저 결정된 영역(감정 처리)은 바뀔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고 보면 된다. 결국 아이의 뇌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는냐에 따라 감정적 대응이나 감정 조절 능력이 결정되는 것이다. ■ 책의 내용과 특징 ‘두뇌태교’라는 새로운 개념의 태교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임신 10개월 동안 태아의 두뇌 발달에 집중하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두뇌태교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아기의 뇌 발달을 돕는 건강한 태내 환경 만들기와 태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리고 임신 10개월 동안 각 시기별 태뇌의 구조와 특징에 따르는 두뇌태교법도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그리고 출산 후 1년 동안 아기의 머리가 좋아지는 기본적인 두뇌교육법도 가르친다. 1장 두뇌태교란 무엇인가? 국내 소아신경학과 권위자인 김영훈 교수가 자신이 창안한 두뇌태교법의 개념부터 구체적인 실천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두뇌태교법은 기존의 태교법과는 달리 10개월 임신 기간 동안 태아의 두뇌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태아는 엄마의 자궁 안에서 10개월 동안 두뇌의 성장과 발달에 집중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새로운 태교법이다. 아기는 태내 환경에서 모성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의 작용으로 엄마와 공감하며 사랑의 감정을 키운다. 이러한 모성 유대를 통해 태아의 뇌를 발달시키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상태로 성장하는 것이다. 엄마와의 잦은 신체 접촉 등 두뇌태교를 받은 아이는 언어 능력, 운동 능력, 기억력 등이 향상한다는 것이다. 2장 임신과 두뇌태교 임신 10개월 동안 1개월 단위로 태아의 성장과정과 태내 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예를 들면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후부터 임신 1개월째 배아기의 특징과 태아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임신부의 변화와 준비, 그리고 시기별 두뇌태교법을 가르친다. 적절한 음식물 섭취법과 영양 관리, 위해 약물 등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제시한다. 그리고 임신 초기에 맞는 적당한 운동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임신 1개월부터 10개월까지 엄마의 자궁 안에서 변하는 태아의 모습을 상세한 일러스트로 보여준다. 각 시기별로 태아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태아의 두뇌 성장 단계에 맞는 구체적인 두뇌태교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리고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Q&A로 정리했다. 3장 출산 후 두뇌교육 태아의 두뇌태교 다음으로 출산 후 1년 동안 아기의 두뇌교육도 필수적이다. 10개월의 임신 기간과 생후 12개월은 아이의 뇌 발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기의 뇌는 유전적 프로그램에 따라 발달하지만, 후전적으로 많은 자극과 경험에 노출시키면 시냅스는 강해지고 활성화된다. 따라서 분만 직후에는 가능하면 모자가 함께 지내는 게 좋고, 모유 수유도 아기의 인지 및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1~3개월의 아기는 촉각, 호흡, 운동을 담당하는 뇌 활동이 활발하고, 4~6개월의 아기는 대근육과 소근육의 발달과 함께 눈을 맞추는 등 엄마와 애착관계를 형성한다. 7~12개월의 아기는 언어 발달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부모가 풍부한 어휘를 사용하면서 아기의 행동을 유도하는 게 좋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더스토리 / 가네코 후미코 지음, 장현주 옮김 / 2017.12.07
14,800원 ⟶ 13,320원(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가네코 후미코 지음, 장현주 옮김
천황 암살을 시도한 혐의로 박열과 함께 구속된 가네코 후미코가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쓴 옥중 수기. 사후 5년 되던 해인 1931년에 출간된 이 수기에는 가난과 학대 속에서 보낸 혹독한 어린 시절은 물론, 박열을 만나기까지 치열하게 살아내야 했던 삶의 궤적을 담고 있으며, 무엇이 그녀를 아나키스트로 이끌었고 스물세 살의 나이에 옥중에서 죽어야 했는지를 보여준다.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적인 사회 제도 속에서 고통받던 그녀의 삶은 일본으로 돌아온 후에도 참혹했지만 가네코 후미코는 고난에 굴복하지 않고 도쿄로 가서 신문팔이, 식모살이, 식당 종업원 등을 하면서 어렵게 공부했다. 학문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하던 가네코 후미코는 일본인과 조선인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들을 만나 사상적 기틀을 형성하게 되고, 고통받는 자신의 삶은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서 시작된 거라는 인식 아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두려움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서문_잊을 수 없는 모습 편집에 대한 나의 바람 수기의 첫머리에 아버지 어머니 고바야시의 고향 어머니의 친정 새로운 집 부강 이와시타 집안 조선에서의 내 생활 마을로 돌아오다 호랑이 굴로 성의 소용돌이 아버지여, 안녕 도쿄로! 작은외할아버지 집 신문팔이 노점상인 식모살이 거리의 방랑자 일! 나 자신의 일! 수기를 쓴 후에 옮긴이 후기영화 〈박열〉의 모티브가 된 감동 실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수기! 제국주의와 가부장제의 폭력적 이데올로기에 맞선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수기! 영화 〈박열〉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 한가운데로 들어온 가네코 후미코는 우리에게 그리 낯익은 이름은 아니었다. 그녀는 영화를 통해 독립운동가 박열과 함께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아나키스트로 재조명을 받았고, 그녀의 이름 앞에는 ‘조선을 사랑한 아나키스트’, ‘아나키스트 박열의 연인’ 등의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이런 수식어만으로는 치열했던 가네코 후미코의 삶과 사상을 설명할 수 없다. 이 책은 천황 암살을 시도한 혐의로 박열과 함께 구속된 가네코 후미코가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쓴 옥중 수기이다. 사후 5년 되던 해인 1931년에 출간된 이 수기에는 가난과 학대 속에서 보낸 혹독한 어린 시절은 물론, 박열을 만나기까지 치열하게 살아내야 했던 삶의 궤적을 담고 있으며, 무엇이 그녀를 아나키스트로 이끌었고 스물세 살의 나이에 옥중에서 죽어야 했는지를 보여준다. 가네코 후미코는 자신의 전 생애를 풀어놓은 이 옥중 수기를 이런 글과 함께 지인에게 넘겼다. “나 자신의 거짓 없는 삶의 고백이며, 어떤 면에서는 내 삶의 폭로이자 말살이다. 저주받은 내 삶 최후의 기록이고 이 세상에 작별을 고하는 걸작이다.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나의 유일한 선물로서 이것을 드린다.” 그녀의 말처럼 이 옥중 수기는 거짓 없는 삶의 최후의 기록이자 고백이며 유일한 선물이다. 그리고 억압과 고난의 연속이던 삶에 굴복하지 않고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정면으로 맞선 여성 혁명가의 저항이자 투쟁이다.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조선에서의 7년이 널 이렇게 만들었구나.” “그래서 깨어 있는 거다.” 영화 〈박열〉에 나오는 대사처럼 조선에서 보낸 7년은 이후 가네코 후미코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옥중 수기에도 조선에서 보낸 7년의 생활이 아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양녀로 알고 간 조선의 고모 집에서 친할머니와 고모의 온갖 구박과 학대를 받으며 서러운 시절을 보냈고, 혹독한 삶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가네코 후미코는 10대 시절을 보낸 조선에서 핍박받는 조선인들을 보며 자신과 동일시했고,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경험은 훗날 사회의 모순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품는 계기가 되었다.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적인 사회 제도 속에서 고통받던 그녀의 삶은 일본으로 돌아온 후에도 참혹했다. 하지만 가네코 후미코는 고난에 굴복하지 않고 도쿄로 가서 신문팔이, 식모살이, 식당 종업원 등을 하면서 어렵게 공부했다. 학문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하던 가네코 후미코는 일본인과 조선인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들을 만나 사상적 기틀을 형성하게 되고, 고통받는 자신의 삶은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서 시작된 거라는 인식 아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두려움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유귀열의 초초 요리법
이밥차(그리고책) / 유귀열 (지은이) / 2020.09.01
14,800원 ⟶ 13,320원(10% off)

이밥차(그리고책)건강,요리유귀열 (지은이)
요리 걱정을 덜어주는 신의 손 ‘유귀열’의 30여 년 요리 인생 노하우를 담았다. 수많은 방송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요리 실력으로 호평받는 ‘갓귀열’. 유쾌하고 화끈한 그녀처럼 이 책의 레시피에도 유귀열의 입담과 손길로 가득하다. 소갈비찜과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요리들도 유귀열의 초간단 레시피라면 뚝딱 쉬워진다. 으레 요리연구가들의 레시피는 복잡한 계량 도구와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양념장과 육수로 가득할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 요리 초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유귀열의 황금 같은 레시피도 이밥차와 만나 ‘밥숟가락 계량법’으로 쉽게 풀어냈다. 집에서 바로 만들 수 있도록 밥숟가락과 종이컵 등으로 계량화하여 ‘갓귀열’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철저히 요리 초보의 눈높이로 까다롭고 어려워 보이는 레시피도 유귀열의 손만 거치면 쉬워진다. 레시피 곳곳에 자리한 꿀팁으로 요리 초보들이 쉽게 놓치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잡아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 딱 싫은 유귀열의 성격처럼 조리에 들어가는 복잡한 양념장과 육수도 대체할 방법까지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프롤로그 4 계량법 8 갓귀열의 꿀팁 10 PART 1 매일 반찬 진미채땅콩무침 16 호두강정 18 세발나물달걀말이 20 알감자치즈 22 청포묵콩가루무침 24 생표고버섯강정 26 양념생깻잎 28 된장톳두부무침 30 굴초간장회 32 물미역초회 34 톳곤약조림 36 도라지오징어무침 38 호두연근조림 40 오이진미채무침 42 더덕북어무침 44 통곡물오징어젓갈 46 오이꼬시래기무침 48 마른멸치무침 50 무된장박이 쇠고기볶음 52 곤약메추리알조림 54 북어보푸라기 56 PART 2 건강한 나물 오이지 60 애호박달래간장 62 무생채 64 양배추깻잎초절임 66 우엉영양부추무침 68 건파래무침 70 토마토겉절이 72 해초샐러드 74 감자샐러드 76 두부달래장 78 시금치나물 80 치커리나물 82 참나물 84 연근무침 86 궁채나물 88 알타리동치미 90 PART 3 맛보장 전.튀김 청양고추전 94 치즈감자전 96 냉이튀김 98 어묵가지튀김 100 새우초석잠튀김 102 늙은호박전 104 김치전 106 애호박새우전 108 굴전 110 쇠고기가지튀김 112 도라지튀김 114 PART 4 손쉬운 볶음.구이 김치어묵볶음 118 새송이감자볶음 120 멸치부추볶음 122 청국장가지구이 124 가지된장구이 126 통도라지찹쌀구이 128 뱅어포구이 130 실오징어채볶음 132 감자채볶음 134 PART 5 든든한 국.찌개 김치콩나물국 138 들깨탕 140 순두부찌개 142 고추장찌개 144 시금치된장국 146 얼큰버섯전골 148 얼큰주꾸미전골 150 황탯국 152 주꾸미맑은탕 154 돼지고기육개장 156 대구탕 158 우럭매운탕 160 동태탕 162 PART 6 완벽한 메인요리 돼지갈비강정 166 우엉곤약잡채 168 곤약감자조림 170 시래기코다리조림 172 묵은지찜 174 갈치조림 176 대파불고기 178 주꾸미삼겹살 180 대파제육복음 182 시금치돼지불백 184 차돌박이숙주볶음 186 황태구이 188 소갈비찜 190 비빔국수 192 돼지고기홍상고추장구이 194 PART 7 고수의 일품요리 새우겨자냉채 198 말린도토리묵 200 실파김치 202 떡잡채 204 관자셀러리냉채 206 목이버섯냉채 208 족발냉채 210 육전 212 가지냉채 214 가지강정 216 배추겉절이 218 바지락칼국수 220 더덕고추장불고기 222 참외생채비빔밥 224 수육부추무침 226 조기조림 228 감자채잡채 230 iNDEX 232요리 걱정을 덜어주는 신의 손 ‘갓귀열’의 레시피! 30여 년 요리 인생의 노하우 전부 수록! ◆반찬 하나로 간단하게 차리는 매일 밥상 한식과 복어 조리기능장, 수많은 요리대회 대상, 요리 경력 30여 년… 유귀열 요리연구가를 수식하는 말은 너무나 많지만 정작 그녀가 집에서 먹는 메뉴는 간단하다. 제철이라 저렴한데 맛까지 좋은 재료 하나로 간단하게 만드는 반찬 하나로 밥상을 차린다. 여전히 그녀는 여러 가지 메뉴를 올려서 거하게 차리는 것보다는 반찬 하나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를 더 즐긴다. 유귀열의 밥상만큼이나 요리 초보들도 간단하고 쉽게 조리하지만, 맛은 제대로 살린 레시피로 매일 즐거운 밥상을 맞이해보자. ◆‘갓귀열’의 입담만큼이나 속 시원한 레시피 수많은 방송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요리 실력으로 호평받는 ‘갓귀열’. 방송을 보다 보면 시청자들이 요리를 배우려 보는 건지 유귀열의 입담을 기대해서 방송을 보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유쾌하고 화끈한 그녀처럼 이 책의 레시피에도 유귀열의 입담과 손길로 가득하다. 소갈비찜과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요리들도 유귀열의 초간단 레시피라면 뚝딱 쉬워진다. ◆복잡한 레시피도 밥숟가락 계량으로 쉽게! 으레 요리연구가들의 레시피는 복잡한 계량 도구와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양념장과 육수로 가득할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 요리 초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유귀열의 황금 같은 레시피도 이밥차와 만나 ‘밥숟가락 계량법’으로 쉽게 풀어냈다. 집에서 바로 만들 수 있도록 밥숟가락과 종이컵 등으로 계량화하여 ‘갓귀열’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레시피마다 가득한 갓귀열의 꿀팁 철저히 요리 초보의 눈높이로 까다롭고 어려워 보이는 레시피도 유귀열의 손만 거치면 쉬워진다. 레시피 곳곳에 자리한 꿀팁으로 요리 초보들이 쉽게 놓치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잡아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 딱 싫은 유귀열의 성격처럼 조리에 들어가는 복잡한 양념장과 육수도 대체할 방법까지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책에 소개된 재료별, 조리별로 다양한 갓귀열의 꿀팁으로 쉽고 간단하게 요리해보자. ◆반찬부터 일품요리까지 레시피 총집합 요리 인생 30여 년의 총 정수를 담은 <유귀열의 초초 요리법>! 한번 만들어 두고두고 먹는 매일 반찬부터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나물 요리, 입이 심심한 날에 제격인 맛보장 전·튀김, 손 쉬운 볶음·구이 요리,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기에 한 끼로 든든한 국·찌개 요리, 손님상에 내어놓아도 손색없는 완벽한 메인요리, 유귀열 고수만의 특별함이 가득한 일품요리까지 110여 가지의 다양한 레시피를 담았다. 방송에서 보여준 수많은 레시피에 더불어 이번 책에서 특별히 전하는 그녀만의 맛있는 이야기로 밥상을 맛있게 물들여보자.
한국 에스페란토운동 100년
KEA(한국에스페란토협회) / 한국에스페란토운동100년편찬위원회 (지은이) / 2021.06.20
33,000

KEA(한국에스페란토협회)소설,일반한국에스페란토운동100년편찬위원회 (지은이)
1920년 6월 서울 YMCA 에서 김억이 지도한 우리나라 최초의 에스페란토 공개 강습이 열리고, 7월 31일 조선에스페란토협회(회장 김억)가 창립된 이후 2020년까지 100년 동안 이루어진 국제어 에스페란토 보급 운동에 관한 모든 사항을 망라한 백과사전적 자료집. ‘에스페란토’는 1887년 폴랜드의 안과의사 자멘호프 박사가 창안한 중립적 국제공통어로서 현재 전 세계 120개 나라에 사용자들이 있다. 한국에스페란토협회는 에스페란토를 연구하고 보급하여 국제 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 친선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며, 1994년과 2017년에 ‘통역 없는 국제 행사’ 세계에스페란토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렸다.제1부 한국 에스페란토 운동 100년 제1장 간추린 한국 에스페란토 운동 100년사 제2장 한국에스페란토협회와 그 운영(통합 이후) 제3장 에스페란토 운동 단체 제4장 전문 기관, 직능별 단체, 종교 단체 제5장 에스페란토 보급 활동: 교육과 홍보 제6장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 에스페란토 행사 제7장 국제 행사와 조력자들 제8장 한국 에스페란토 문학 제9장 에스페란토 학술 연구 제10장 에스페란토 출판물 제11장 세계화 단계의 한국 에스페란토 운동: 현황과 과제 제2부 한국 에스페란토 운동 100년 연표(1906-2020) 부록 색인 《한국에스페란토운동100년(1920-2020)》 출간!! 1906년 고종황제의 국제어 관심 표명 기사부터 2020년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까지 이 땅에서 있었던 평화의 언어 국제어 운동 100년의 자취! 한국에스페란토협회(회장 서진수)는 7월 3일 《한국에스페란토운동100년(1920-2020)》 (편저자:한국에스페란토운동100년편찬위, 발행자:한국에스페란토협회) 자료집 출판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회원들과 함께 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이 책은 1920년 6월 서울 YMCA 에서 김억이 지도한 우리나라 최초의 에스페란토 공개 강습이 열리고, 7월 31일 조선에스페란토협회(회장 김억)가 창립된 이후 2020년까지 100년 동안 이루어진 국제어 에스페란토 보급 운동에 관한 모든 사항을 망라한 백과사전적 자료집이다. 언론인 출신 원로 에스페란티스토(에스페란토 사용자)인 박강문 편찬위원장이 2년 2개월에 걸쳐 편찬을 총괄하였다. 책은 48쪽의 칼러 사진 화보, 운동 단체, 교육, 학술 연구, 문학, 출판, 국제화등 국제어 보급 운동의 분야별 상세한 내용인 본문, 1906년 고종황제가 에스페란토에 관심을 보였다는 기록부터 코로나 19 로 인해 비대면으로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 2020년까지 상세한 연표등 모두 720쪽에 입체적으로 구성, 편집하였다. 색인에는 본문과 연표에 나오는 모든 인명과 주요 주제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 에스페란토 운동과 관련한 저술은 김삼수 저 《한국에스페란토운동사》 (1976, 숙명여자대학교출판부), 이종영 저 《한국에스페란토운동80년사》 (2003, 한국에스페란토협회)에 이어 세 번째로 출간된 것이며, 에스페란토에 관심있는 일반인은 물론 연구자들에게도 중요한 자료로활용될 수 있다. ‘에스페란토’는 1887년 폴랜드의 안과의사 자멘호프 박사가 창안한 중립적 국제공통어로서 현재 전 세계 120개 나라에 사용자들이 있다. 한국에스페란토협회는 에스페란토를 연구하고 보급하여 국제 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 친선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며, 1994년과 2017년에 ‘통역 없는 국제 행사’ 세계에스페란토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렸다. 협회는 2022년 아시아오세아니아에스페란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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